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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1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전반적으로 소폭의 변동을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는 상승하며 44,494.94포인트로 마감하였고, 나스닥 종합 지수는 하락하여 20,202.89포인트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6,198.01포인트로 보합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는 뉴욕 거래소(NYSE)에서 거래되었으며, 하루 거래량은 약 593,608천 주였다. 시작가는 44,061.49포인트였고, 장중 최고가는 44,604.15포인트, 최저가는 44,013.54포인트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400.17포인트(0.91%) 상승했다. 나스닥 종합 지수는 나스닥 증권거래소(NASDAQ)에서 1,460,475천 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시작가는 20,290.61포인트였고, 최고가는 20,339.05포인트, 최저가는 20,105.42포인트로 하락하였다. 지수는 전일 대비 166.85포인트(-0.82%) 하락했다. 반면, S&P 500 지수는 뉴욕 거래소에서 3,552,404천 주의 거래량을 보이며, 전일 대비 6.94포인트(-0.11%) 내렸다. 시작가는 6,187.25포인트, 최고가는 6,210.78포인트, 최저가는 6,177.97포인트를 기록했다. 한편, 다우운송 지수는 15,833.47포인트로 상승하며 438.96포인트(2.85%) 올랐다. 나스닥 100 지수는 22,478.14포인트로 마무리하며 200.87포인트(-0.89%)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507.50포인트로 39.05포인트(-0.70%) 내렸다. VIX 지수는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16.83포인트로 마감하며 0.10포인트(0.60%) 상승했다. VIX 지수가 20 미만을 기록하면서 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를 보였다.
  • 코스피 장중 3130선까지 뚫었다… 나흘 만에 또 연고점 ‘터치’

    코스피 장중 3130선까지 뚫었다… 나흘 만에 또 연고점 ‘터치’

    새 정부 출범 이후 폭발적인 상승세로 3000선을 돌파한 뒤 잠시 주춤했던 코스피가 랠리를 재개하며 3년 9개월 만에 장중 3130선을 돌파했다. 국회의 상법 개정 추진이 급물살을 타면서 지주사들의 주가가 급등했고 증시 상승 기대감에 증권주들도 다시 상승세에 올라탔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8% 상승한 3089.65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3133.52까지 오르면서 지난달 25일(장중 최고 3129.09) 이후 4거래일 만에 연고점을 더 높였다. 코스피가 장중 3130선을 돌파한 건 2021년 9월 28일(장중 최고 3134.46)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지주사들의 주가가 급등한 것이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 상승률 상위 10개 종목 중 6개가 지주사 주식이었다. HS효성은 전 거래일 대비 29.93% 상승하며 상한가를 찍었고 크라운해태홀딩스(+21.29%), 서연(+15.56%), 한화(+15.38%), 풍산홀딩스(+12.10%) 등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야당인 국민의힘까지 상법 개정에 대해 전향적 태도를 보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 중복상장 위험, 소액 주주 의사 반영 제한 등으로 그간 저평가됐던 지주사 종목들이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의 대표 수혜 종목군으로 지목돼 왔다. ‘코스피 5000’을 공언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상법 개정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면서 상승세를 거듭했던 지주사 종목들의 주가가 법안 구체화가 임박했단 소식과 함께 한 단계 더 뛰어오른 셈이다. 증권가는 향후 지주사 종목들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급등해 온 지주사들 중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 주주환원 노력 등을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할 것이란 분석이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 여력과 의지가 있는 기업, 자회사의 실적 모멘텀(동력), 실질적인 행동을 수반하는 기업들이 (2차 랠리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상법 개정을 시작으로 새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이 본격화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최근 상승세가 한풀 꺾였던 증권업종에 대한 투심도 되살아났다.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KRX 증권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01% 상승했다. 지수에 포함된 11개 종목 중 삼성증권(-0.27%)만 제외하고 10개 종목의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 “지금 사라, 저축은 패배”…‘부자아빠’가 찍은 올해의 투자처

    “지금 사라, 저축은 패배”…‘부자아빠’가 찍은 올해의 투자처

    글로벌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또 한 번 파격적인 투자 전망을 내놨다. 이번엔 금도, 비트코인도 아닌 ‘은(Silver)’을 최고의 투자처로 꼽으며 연말까지 3배 급등을 예고했다. 2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날 최고의 투자처는 은”이라며 “모두가 오늘은 은을 살 수 있지만, 내일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7월 중 은 가격이 폭등할 것으로 전망하며 “현재 은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만큼 저렴하지만, 곧 기회는 사라진다”고 강조했다. 기요사키는 “은은 전략 산업의 필수 원자재로 활용돼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며 “현재 온스당 약 35달러(약 5만원) 수준인 은 가격은 올해 안에 100달러를 돌파하고, 1~2년 내 2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거의 모든 사람이 최소 1온스의 은을 살 수 있다”며 “나는 가짜 지폐를 저축하는 대신 은을 모은다. 이것이 부를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은값은 올해 초 약 29달러에서 최근 36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장중 37달러를 넘기며 2012년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과 금에 대해서도 그는 낙관적 전망을 유지했지만, 단기적으로는 가격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요사키는 “2030년까지 비트코인은 100만 달러(약 13억 6000만원), 금은 온스당 3만 달러(약 4093만원)를 넘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그는 “비트코인과 금은 이미 고점에 근접해 있다”며 “은은 아직도 최고가보다 60%나 낮은 수준으로, 폭발적 상승 여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올여름 주식, 채권, 부동산 시장이 동시에 붕괴할 것”이라며 “수십억 달러가 금, 은, 비트코인으로 몰릴 것이다. 지금 저축만 하고 있는 사람들은 결국 패배자가 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기요사키는 미국의 37조 달러에 달하는 부채를 지적하며 “역사상 가장 큰 부채 거품이 터지면 현금과 채권 같은 ‘가짜 돈’에 의존하는 이들이 가장 큰 피해자가 된다”고도 말했다. 그는 과거에도 “저축하는 사람은 패배자”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번에도 그는 “패배자가 되고 싶지 않다면 금, 은, 비트코인 같은 실물 자산을 축적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 외국인, 이달 SK하이닉스·삼성전자 많이 샀다… 한미 ‘반도체 랠리’

    외국인, 이달 SK하이닉스·삼성전자 많이 샀다… 한미 ‘반도체 랠리’

    장중 ‘29만닉스’… 이틀째 ‘6만전자’이달 들어서만 각각 40%·9% 올라美도 상승… 엔비디아 전고점 근접증권가선 “반도체 선전 이어질 것” 지난해 상반기 글로벌 증시를 뜨겁게 달궜던 ‘반도체 열풍’이 다시 한미 증시를 견인하고 나섰다. 업황 회복 기대감 속에 뉴욕증시 반도체 종목들이 급등하며 전고점 돌파에 시동을 걸었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 종목의 주가도 치솟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은 지난해 6월 이후 1년 만에 처음으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이며 데자뷔 행보에 돌입했다. 25일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69% 상승한 28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9만 1500원까지 치솟으며 ‘28만닉스’ 입성 이후 하루 만에 ‘29만닉스’를 찍기도 했다. 전날 ‘6만전자’에 복귀한 삼성전자도 이날 1.32% 오른 6만 1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1, 2위 종목의 선전을 필두로 이날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 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1.93% 상승했다. 방산과 조선, 은행 등 새 정권 출범 이후 국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던 업종들이 주춤하는 와중에도 상승세를 이어 가며 코스피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15% 상승한 3108.25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반도체 업종의 상승세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이 일었던 지난해 상반기와 닮은 꼴이다. 이달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 1위와 2위는 SK하이닉스(1조 6617억원)와 삼성전자(1조 955억원)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1, 2위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차지한 건 지난해 6월(1위 삼성전자 2조 5426억원·2위 SK하이닉스 9069억원) 이후 1년 만이다. 외국인 자금 유입 속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서만 각각 39.85%와 9.07% 올랐다. 앞서 뉴욕증시 반도체 종목도 24일(현지시간) 일제히 우상향했다. 중동 리스크가 해소되고 불확실성이 사그라들면서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전일 대비 2.59% 상승한 147.90달러로 거래를 마친 엔비디아는 전고점(149.43달러)에 근접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3.77% 급등했다. 대형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43% 상승한 1만 9912.53으로 거래를 마치며 지난 2월 19일(2만 56.25) 이후 4개월 만에 종가 기준 2만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증권가에선 반도체 업종의 선전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는다.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은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34만원까지 높여 잡았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와 범용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한국 메모리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했다.
  • ‘6만전자’·장중 ‘28만닉스’… 코스피, 3년 9개월 만에 3100 뚫었다

    ‘6만전자’·장중 ‘28만닉스’… 코스피, 3년 9개월 만에 3100 뚫었다

    코스피가 3년 9개월 만에 3100 고지를 점령했다. 이란-이스라엘 무력 분쟁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국내 증시는 물론 원화와 가상자산 시장이 일제히 반등했다.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비심리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과의 관세 협상 등 대외 불확실성까지 해소되면 K증시가 더욱 힘을 낼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 나온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6% 오른 3103.64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2021년 9월 27일(3133.64) 이후 3년 9개월 만의 최고치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06% 상승한 800.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이 800선 위에서 거래를 마친 것은 2024년 8월 1일(813.53)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시가총액 1, 2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급등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31% 급등한 6만 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6만전자’에 복귀했다.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 6만원을 넘어선 건 지난 3월 28일(6만 200원) 이후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7.32%나 상승하며 27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장중 한때 28만 3000원까지 치솟으며 ‘28만닉스’에 등극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사상 처음으로 시총 200조원을 넘어섰다. 이란-이스라엘 무력 분쟁이 시장 예상보다 더 빠르게 진정된 것이 상승세로 이어졌다. 중동발 리스크는 이재명 정부의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 및 추경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한 국내 증시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였지만, 오히려 중동의 불확실성을 해소한 셈이 됐다는 분석이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돌아왔다. 전날 코스피 시장에서 3668억원을 순매도한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441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 증시 자금 유입과 함께 위험 자산 기피 심리까지 완화되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4.1원 급락한 1360.2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전날 한때 9만 9000달러를 하회했던 비트코인은 이날 4% 이상 급등하며 10만 5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새 정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은 증시뿐만 아니라 소비 심리도 끌어올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8.7로 2021년 6월(111.1)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았다. 주택가격전망지수도 120으로 2021년 10월 이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이 같은 소비 심리는 투심을 자극해 증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추경 등 새 정부 경기 부양 대책이 국민들의 기대 심리, 소비 심리를 높여 주고 있다”면서 “미국과의 관세 협상 등 남아 있는 대외 불확실성까지 해소되면 증시와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가는 투자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외인·기관 매도 속 ‘삼천피’ 사수한 개미들

    외인·기관 매도 속 ‘삼천피’ 사수한 개미들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여파로 위험회피 심리가 고조되면서 국내 주식과 원화 가치가 일제히 하락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 하락한 3014.47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장중 한때 2970선 초반까지 밀렸지만 개인들이 물량을 받아내며 낙폭을 줄였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80억원과 9512억원을 팔아치우는 동안 개인 투자자는 1조 379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날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는 지난 4월 7일 이후 한 달 반 만에 최대치다. 원달러 환율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 속 급등하며 1400원대로 재진입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 거래일보다 9.4원 오른 137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하더니 18.7원 오른 1384.3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 1385.2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26% 오른 99.003을 기록했다. 장중 99.212까지 상승했다. 박형중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원유 수입 의존도를 감안하면 중동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꽤 높다”며 “다만 추경과 증시 활성화에 대한 외국인의 기대감이 있는 만큼 올해 초처럼 무질서하게 상승하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위험자산으로 평가받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가격은 급락했다. 이날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3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97% 하락한 10만 180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한때 9만 9000달러 밑에서 거래되기도 했다. 이더리움(-2.2%), 리플(-2.87%), 도지코인(-2.0%) 등은 24시간 전 대비 2% 이상 하락했다. 신승진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이란은 중동 내 미군 기지에 대한 보복을, 미국은 보복 시 더 강력한 공격을 시사하면서 긴장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으로 이번 주 시장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다만 중동 상황이 극단적으로 치닫지 않는다면 오히려 미국의 핵시설 공습이 불확실성 해소의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희망 섞인 분석도 나온다. 한편 이날 금융당국은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시장 상황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향후 시장 변동성이 급변할 수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갖고 시장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3000 장벽’ 뚫은 코스피, 단숨에 3020까지...“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종합)

    ‘3000 장벽’ 뚫은 코스피, 단숨에 3020까지...“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종합)

    지난 11일 2900선을 돌파한 이후 3000선 돌파에 애를 먹던 코스피가 20일 단숨에 3020선까지 돌파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3020선을 넘어선 건 2021년 12월 이후 3년 7개월여 만이다. 심리적 저항선으로 평가받던 3000선을 돌파한 코스피가 올해 연말까지 질주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8% 상승한 3021.8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3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장중 3000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내친김에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2021년 12월 28일(종가 3020.24) 이후 처음으로 3000선 위에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과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562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380억원 가량을 사들였다. 반면 전날 3500억원 가량을 사들였던 개인 투자자들은 이날 6021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거래 실적에서도 엿볼 수 있듯 올해 코스피 상승세는 외국인들이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한국거래소는 분석했다. 개인 투자자의 주도로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했던 2021년과는 지수를 이끌어가는 주체가 다르다는 설명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0~2021년(2020년 6월 1일~2021년 1월 7일) 14.0% 수준이었던 외국인들의 매매 비중은 올해(2025년 1월 1일~6월 20일) 31.8%로 급격히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69%에 달했던 개인들의 매매 비중은 48.7%까지 줄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의 가파른 상승세는 주요국 증시와 비교하면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 3일 이후 코스피 상승률은 12.0%로 G20 국가의 주요 지수들 중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캐나다의 TSX지수가 차지했는데 상승률은 1.3%로 코스피 상승률을 한참 하회했다. 증권가에선 코스피가 연내 3200선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는다. 일각에선 연내 코스피가 사상 최고점(2021년 7월 6일 3305.21)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 최근 코스피 하반기 밴드를 3200선까지 높은 LS증권 정다운 연구원은 “여전히 추가적인 외국인 지분율 확대 가능성이 있다”며 “정책 가시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개인투자자의 한국 주식시장 복귀를 기대할 수 있고 개인들의 매매 패턴을 고려하면 지수 하락 시 순매수 강도가 높아 하방 경직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차익 실현 매물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한 번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현재 상승세는 실적 기반이 아닌 투자심리 개선에서 비롯된 랠리라는 점에서 코스피는 3000선 부근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갈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했다.
  • ‘3000 장벽’ 뚫은 코스피, 단숨에 3020까지...“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

    ‘3000 장벽’ 뚫은 코스피, 단숨에 3020까지...“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

    지난 11일 2900선을 돌파한 이후 3000선 돌파에 애를 먹던 코스피가 20일 단숨에 3020선까지 돌파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3020선을 넘어선 건 2021년 12월 이후 3년 7개월여 만이다. 심리적 저항선으로 평가받던 3000선을 돌파한 코스피가 올해 연말까지 질주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8% 상승한 3021.8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3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장중 3000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내친김에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2021년 12월 28일(종가 3020.24) 이후 처음으로 3000선 위에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과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562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380억원 가량을 사들였다. 반면 전날 3500억원 가량을 사들였던 개인 투자자들은 이날 6021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증권가에선 코스피가 연내 3200선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는다. 일각에선 연내 코스피가 사상 최고점(2021년 7월 6일 3305.21)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 최근 코스피 하반기 밴드를 3200선까지 높은 LS증권 정다운 연구원은 “여전히 추가적인 외국인 지분율 확대 가능성이 있다”며 “정책 가시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개인투자자의 한국 주식시장 복귀를 기대할 수 있고 개인들의 매매 패턴을 고려하면 지수 하락 시 순매수 강도가 높아 하방 경직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차익 실현 매물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한 번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현재 상승세는 실적 기반이 아닌 투자심리 개선에서 비롯된 랠리라는 점에서 코스피는 3000선 부근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갈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했다.
  • 코스피, 장중 3000선 돌파...3년 5개월 만

    코스피, 장중 3000선 돌파...3년 5개월 만

    새 정부 출범 이후 ‘허니문 랠리’(정권 초 증시 상승)를 이어온 코스피가 3년 5개월 만에 30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52분 3000.19를 기록하며 지난 2022년 1월 3일(장중 최고 3010.77) 이후 3년 5개월여 만에 장중 3000선을 터치했다.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오전 11시 기준 장중 최고점을 3004.69까지 높였다. 지난 3일 대선 이후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새 정부의 증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등에 업고 급등하기 시작한 코스피는 지난 11일 처음으로 2900선을 터치한 이후 7거래일 동안 3000선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었다. 국내 상황은 이전에 비해 안정됐지만 이스라엘-이란 사태 등 불안정한 대외 상황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이날 심리적 장벽으로 평가됐던 3000선을 돌파하며 향후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김대승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책 드라이브에 시장이 강세장으로 화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삼천피 못 뚫는 코스피… 차익 실현 매물에 발목

    삼천피 못 뚫는 코스피… 차익 실현 매물에 발목

    파죽지세로 치솟던 코스피가 3000선 문턱을 좀처럼 넘지 못하고 있다. 3000의 문을 두드리려 할 때마다 차익 실현 매물이 발목을 잡는 모습이다. 긴장이 고조된 중동 정세도 코스피의 추가 상승을 막고 있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9% 상승한 2977.74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2996.04를 찍으며 다시 한번 3000선 돌파에 대한 기대를 키웠지만 또 한번 고배를 마셨다. 새 정부 출범 직전 2600선에 머물렀던 코스피는 출범 직후 5거래일 만에 2900대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6거래일째 3000선을 눈앞에 두고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도 장중 2998.62까지 찍었지만 3000선 터치에는 실패했다. 새 정부 출범 직후 7거래일 연속 ‘바이(Buy) 코리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던 외국인들의 자금이 빠져나가기 시작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들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4조 3480억원을 사들였지만 이후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는 2190억원을 팔았다.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국내 상황은 이전보다 안정됐지만,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 등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가 외국인 자금 이탈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웅찬 iM증권 연구원은 “증시·내수 부양을 위한 국내 정책은 강력하지만 올해 외부 상황이 불안정해 어디서 리스크가 불거질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려다가도 이란·이스라엘 사태 발생 직후 유출로 전환됐다”고 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극도로 저평가돼 있던 국내 증시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에 도달하며 정상화 국면에 돌입한 것도 외국인 자금 이탈에 영향을 미쳤다. 저점 매수 및 상승 기대감으로 유입된 자금이 조금씩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8월 1일 이후 줄곧 PBR 1배를 하회했던 코스피는 지난 18일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PBR 1배에 도달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대선 이후 줄곧 순매도에 나서다 최근 매수세로 돌아섰다.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와 투자 대기 자금인 고객 예탁금도 크게 늘었다. 지난 17일 기준 코스피 신용공여 잔고는 11조 3720억원으로 2022년 6월 14일(11조 4740억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고, 예탁금은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65조원을 넘었다. 개인들이 빚을 내 외국인들의 매도 물량을 받아 내며 지수 방어에 나선 셈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 과열이 해소되고 차익 실현 매물이 소화된 이후 코스피는 하반기 3150, 내년엔 역사적 고점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 개인·기관·외인 돌아가며 샀다… 코스피 3000 ‘코앞’

    개인·기관·외인 돌아가며 샀다… 코스피 3000 ‘코앞’

    코스피가 연고점을 2998.62까지 높였다. 2022년 1월 3일(장중 최고 3010.77) 이후 3년 5개월 만의 최고치다. 장중 한때 외국인 투자자들의 ‘팔자’세에 상승분을 대거 반납하며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 개인이 돌아가며 이끌고 있는 코스피가 올해 안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2% 상승한 2950.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950을 넘은 것은 2022년 1월 13일(2962.09)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는 이날 급등락을 반복했다. 장 초반 2998.62까지 치솟으며 ‘삼천피’(코스피 3000) 돌파를 눈앞에 뒀던 코스피는 이후 급격히 하락하며 한때 2925.79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 물량을 받아 내며 상승 전환해 2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들은 224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44억원과 1056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8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은 전날부터 이틀 연속 ‘팔자’에 나섰는데 전날은 기관이, 이날은 개인이 매도 물량을 소화해 냈다. 이날 장중 한때 4.83% 상승하며 사상 첫 26만원을 터치한 SK하이닉스는 24만 95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역시 4% 이상 상승하며 ‘6만 전자’ 기대를 키웠던 삼성전자는 5만 9700원을 찍은 뒤 5만 8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초반 급등세를 이어 가지 못한 데는 코스피 3000이라는 상징적인 지점을 앞두고 차익 실현 움직임이 강해진 영향이 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3000 부근에서 심리적 저항에 부딪히며 차익 실현 압력이 강해졌다”고 했다. 일촉즉발의 중동 상황도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대피 촉구 및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 도중 급거 귀국 소식에 중동 리스크 경계감이 다시 커졌다”고 진단했다. 대외 위험 요인과 단기 과열 우려 속에서도 코스피가 힘을 내면서 연내 코스피 사상 최고점(2021년 7월 6일 3305.21)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코스피의 연말 종가를 3100으로 제시하면서 “잉여 유동성이 확대된다면 3400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했다.
  • ‘중동 리스크’ 넘은 ‘허니문 랠리’… 코스피 41개월 만에 2940선 뚫다

    ‘중동 리스크’ 넘은 ‘허니문 랠리’… 코스피 41개월 만에 2940선 뚫다

    ‘허니문 랠리’(정권 초 증시 상승) 중인 코스피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마저 소화해내며 3년 5개월 만에 2940선까지 돌파했다.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는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고 코스피 시장에서만 113개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0% 상승한 2946.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2022년 1월 13일(2962.09) 이후 가장 높다. 이날 장중 한때 2947.07까지 솟기도 했는데 이 역시 2022년 1월 13일(장중 최고 2982.14) 이후 최고치다. 8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던 외국인들이 중동 리스크 속에서 ‘팔자’세로 전환했지만 기관 투자자들이 매도 물량을 받아내며 지수를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322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526억원을 사들였다. 개인투자자들은 456억원을 순매수했다. 허니문 랠리를 이끌어 온 증권과 보험, 지주사, 방산, 조선, 원자력 발전과 신재생에너지 등의 종목이 고르게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거래된 937개 종목 중 66%에 해당하는 621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고, 이 가운데 113개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 지정학적 갈등에 대한 부담이 존재하긴 하지만 반도체와 방산, 원자력, 증권 등 업종의 상승 동력이 이를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국내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는 24만 8000원으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가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랠리가 한창이었던 지난해 7월 11일의 24만 1000원이었다. 외국인들은 이날 하루에만 SK하이닉스를 1596억원어치 사들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7개 종목의 주가가 우상향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주가가 하락한 것은 삼성전자(-1.89%)와 삼성바이오로직스(-0.39%), LG에너지솔루션(-1.01%) 등 세 종목이다. 이날 기준 삼성전자 시총은 338조 6033억원으로 코스피 전체 시총 2410조 6389억원의 14.05% 수준까지 주저앉았다. 2016년 3월 9일(14.02%) 이후 9년 3개월 만의 최저다. 중동발 악재에도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상반기 내 3000 돌파에 대한 기대감도 고개를 든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걸프전과 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전면전급 위기 사례를 제외하면 지정학적 충격이 증시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친 사례가 거의 없다”며 “중동 리스크가 증시 상승 추세를 훼손하는 대형 악제로 커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8원 내린 1363.8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 유탄 맞은 코스피, 금값은 다시 폭등… 유가 급등 땐 성장률 둔화 불가피

    유탄 맞은 코스피, 금값은 다시 폭등… 유가 급등 땐 성장률 둔화 불가피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한국 경제도 유탄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15일 뉴욕상업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14.1% 오른 배럴당 77.62달러를 찍었다가 72.98달러로 마감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13.2% 오른 78.50달러까지 올랐다가 74.23달러로 장을 마쳤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인 JP모건은 상황이 악화한다면 유가가 배럴당 13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13일 환율은 전일 대비 3.7원 내린 1355.0원에서 장을 출발했다가 전날보다 10.9원 오른 1369.6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유가가 더 오른다면 원유를 전량 해외에서 들여오는 한국 경제에는 상당한 부담이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중동산 원유 수입 비중은 2021년 59.8%에서 2023년 71.9%까지 올랐다. 유가가 급등하면 원유를 중간재로 사용하는 상품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제 유가가 10% 상승하면 국내 소비자물가는 0.92% 포인트 상승 압력을 받으며 수출 기업에는 82억 달러의 적자 요인이 생긴다. 국제 유가 급등 여파가 시차를 두고 국내 물가에 반영되기 시작해 다음주부터는 국내 유가도 반등할 전망이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국제 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서면 국내 물가에도 상당한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금리 인하가 어려워지고 스태그플레이션(저성장 속 물가 상승)이 나타나 경제성장률이 둔화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주식시장도 출렁였다.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3000피’를 향해 가던 코스피는 지난 13일 전날보다 0.87% 떨어진 2894.62로 마감해 사흘 만에 2900선을 내줬다. 반면 안전자산 수요가 커지면서 금값은 사상 최고가에 근접하고 있다. 13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8월물은 트로이온스(31.1035g)당 3452.8달러(약 423만원)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1.48% 오른 수치다. 금 선물 가격은 지난 4월 22일 장중 트로이온스당 3509.9달러로 신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 ‘중동 리스크’ 잘 나가던 코스피, 8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외국인 ‘사자’는 지속

    ‘중동 리스크’ 잘 나가던 코스피, 8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외국인 ‘사자’는 지속

    이재명 정부 출범을 전후해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탔던 국내 증시가 8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 3000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지만 이스라엘의 대 이란 공습 소식과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움직임에 코스피는 2900대 밑으로 다시 떨어졌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8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7% 하락한 2894.6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3년 5개월 만에 회복한 2900대를 2거래일 만에 다시 내줬다. 코스닥도 2.61% 하락한 768.8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6% 오른 2930.57로 거래를 시작하면서 연속 상승세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하지만 오전 중 들려온 이스라엘의 이란 선제 타격 소식에 하락 전환하며 장중 한때 287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재원·조민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의 이란 선제 타격 소식에 2930을 상회하며 상승 출발한 코스피와 세계 주식 시장이 하락 전환했다”며 “불확실성 확대에 대형주 중심으로 시장이 부진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2일(현지시간)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철강 파생상품에 50%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국내 가전업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것도 지수 하락세에 영향을 미쳤다. 최근 국내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종가 상단을 5만 9900원까지 올리며 ‘6만전자’ 기대감을 키웠던 삼성전자는 이날 2.02% 하락한 5만 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영향으로 해운사와 방산, 석유 관련주들은 급등세를 보였다. 석유업계의 흥구석유와 한국석유는 나란히 상한가를 찍었고 해운업계의 흥아해운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방산업계에서도 LIG넥스원(+14.35%)과 휴니드(14.01%), 한국항공우주(+7.96%) 등이 줄줄이 급등했다. 중동에서의 전쟁 상황이 본격화하면서 유가 및 해상 운임이 상승할 것이란 예상이 관련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사태 관련 관계기관 합동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중동은 우리나라의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지역인 만큼, 국제 에너지가격 변동성이 심화할 가능성에 유의하면서 에너지 수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영향 분석 및 대응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관계부처에 당부했다. 장 초반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던 외국인들의 자금 유입세도 매도 규모를 키워가며 낙폭 확대 우려를 키우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이날 장 후반 매수세로 전환하며 장 마감 시점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1216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면전만 아니라면 단기간의 변동성 확대 이후 증시가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면서도 “주말에 전면전 여부의 가닥이 잡힐 수 있어 관련 이슈에 좀 더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인해 달러 선호도가 강해지면서 전 거래일보다 10.9원 급등한 1369.6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지난 밤 달러 약세를 반영해 3.7원 하락한 1355.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오후 한때 1373.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 7거래일 달려온 코스피 ‘숨고르기’?...2900선 기준 오락가락

    7거래일 달려온 코스피 ‘숨고르기’?...2900선 기준 오락가락

    최근 7거래일 연속 상승흐름을 탔던 코스피가 13일 장 초반 주춤하며 숨고르기에 돌입한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3% 하락한 2910.29에 거래 중이다. 개인 투자자가 3485억원, 외국인 투자자들이 215억원 가량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도 1.55% 하락한 777.2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5%(10.54포인트) 상승한 2930.57로 출발했지만 이후 약세로 전환해 2900선을 기준으로 오르내림을 반복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나 다른 증시가 전 고점 부근에서 저항받는 반면 한국은 거버넌스 개선, 적극적 재정 투입 등 다른 국가들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모멘텀이 있다”며 “오늘 국내 증시가 장중 하락 전환하거나 조정받은 채로 마감할 수는 있겠지만, 이는 그간 쉼 없이 달려 온 것에 대한 숨고르기 성격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이날 개장 이후 전해진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도 국내외 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 하락 전환 요인에 대해 “이란 테헤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선제 공격을 개시했다는 이스라엘 국방 장관의 발표가 있었다”며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협상 가능성이 약화됐고 이 여파로 위험자산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 외국인 7거래일째 ‘바이 코리아’… 남북경협·원전株 상승 견인

    외국인 7거래일째 ‘바이 코리아’… 남북경협·원전株 상승 견인

    7거래일 연속 ‘바이(Buy) 코리아’에 나선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또 한 번 상승하면서 연고점을 새로 썼다. 대선 이후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던 지주회사들과 금융회사들이 주춤한 사이 남북경협과 원자력 발전 관련 종목들이 바통을 이어받아 상승세를 주도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5% 상승한 2920.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진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장중 한때 2930선을 뛰어넘기도 했다. 외국인들은 이날도 코스피 시장에서 406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7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 갔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0.4% 상승한 789.45로 장을 마감하며 7거래일 연속 올랐다. 다만 외국인들은 코스닥 시장에선 92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날 국방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을 1년여 만에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장 초반부터 남북경협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과거 금강산 리조트 사업을 추진했던 아난티는 전 거래일 대비 26.70% 급등했고, 남광토건(14.65%)과 인디에프(12.67%), 좋은사람들(7.28%)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원전 관련주들은 한국수력원자력이 협력 중인 미국 오클로가 미국 알래스카 공군기지에 원전을 설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우상향했다. 전날 장 마감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통화하며 신규 원전 건설 계약 체결 축하 메시지를 전한 것도 힘을 보탰다. 한전기술은 25.63% 상승하며 상한가에 근접했고 한전산업(18.76%)과 두산에너빌리티(6.85%) 등의 주가도 큰 폭으로 뛰었다. 대선 이후 외국인 자본 유입을 등에 업고 코스피가 지속 상승하면서 외국계 투자은행(IB)들을 중심으로 3000은 물론 3200선 돌파까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 6거래일째 ‘이재명 랠리’ 탄 코스피… 3년 반 만에 2900 뚫고 시총 신기록

    6거래일째 ‘이재명 랠리’ 탄 코스피… 3년 반 만에 2900 뚫고 시총 신기록

    새 정부 출범 이후 거침없는 ‘허니문 랠리’(정권 초 증시 상승) 중인 코스피가 3년 5개월 만에 2900선을 돌파하며 시가총액 최고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 우려까지 완화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도 ‘바이(Buy) 코리아’ 행보를 이어 갔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3% 상승한 2907.04로 거래를 마쳤다. 2022년 1월 14일 2921.92로 거래를 마친 이후 1245일 만에 종가 2900선을 돌파한 것이다. 장중 한때 2908.16을 터치했는데 이 역시 2022년 1월 17일(장중 최고 2919.67) 이후 최고치다.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피 시가총액은 2378조 9210억원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날 개장 직후 일찌감치 290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는 오전 한때 287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단기 과열에 따른 차익 실현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내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를 직접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다시 한번 ‘코스피 5000’을 공언했다는 소식과 함께 상승 전환했다. 특히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이날 외국인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1683억원을, 코스닥 시장에서 2074억원을 순매수했다. 대선 직전 거래일인 2일부터 6거래일 연속 매수세다. 2일부터 11일까지 6거래일 동안 외국인들은 양대 시장에서 4조 6181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이날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로 1979억원을 순매수했고 삼성전자를 1340억원 순매수하며 두 번째로 많이 사들였다. SK하이닉스는 4.12% 오르며 지난해 7월 이후 24만원대를 회복했으나, 삼성전자는 1.18% 오른 5만 9900원에 마감해 아쉽게 ‘6만전자’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달 초(1~10일)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는 소식이 매수세로 이어졌다. 여기에 미중 관세전쟁 우려로 위축됐던 투심이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양국의 2차 관세협상 합의 소식에 개선되며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증권가에선 조만간 코스피 3000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급격한 상승과 정상화 과정이 전개되고 있지만 관세 불확실성 정점 통과, 견조한 수출 등을 감안하면 코스피는 가치 정상화만으로도 3000선 도달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이재노믹스’ 역대급 K불장

    ‘이재노믹스’ 역대급 K불장

    21대 대선 이후 일주일간 국내 증시가 기록적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대통령 직선제가 도입된 1987년 이후 최초로 대선 직후 4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 규모도 역대급이다. 국내 정치를 둘러싼 불확실성 해소와 이재명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공약에 대한 기대감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6% 상승한 2871.85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진 5거래일 연속 상승세, 3일 대선 이후 4일부터 이어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장중 한때 2885.67까지 치솟으며 2900선 돌파 가능성을 높이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91% 상승한 771.20으로 장을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대선 이후 약 일주일에 해당하는 4거래일간 평균 상승률로 따져 봐도 역대 최고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동안 코스피는 6.41%, 코스닥은 4.18% 상승했다. 이전까지 대선 이후 일주일간 코스피 평균이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1987년(+3.84%)과 1992년(+1.49%) 그리고 2007년(+2.43%) 세 차례이며, 상승률은 모두 이번 기록을 하회한다. 외국인 투자자 자금 유입 규모도 역대 최고다. 대선 직후인 4일부터 이날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3조 654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3460억원 등 4조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의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다. 앞서 지난 20대 대선 직후 4거래일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만 2조 4350억원을 순매도했고 19대 대선 직후 일주일 동안에도 1870억원가량을 팔아치웠다.
  • 외국인, 대선 후 3조 사들였다… 삼성 6만 전자·코스피 2900 눈앞

    외국인, 대선 후 3조 사들였다… 삼성 6만 전자·코스피 2900 눈앞

    삼성, 74일 만에 장중 6만 전자 돌파SK하이닉스도 장중 연고점 터치코스피 3거래일 연속 1% 이상 상승“하반기 코스피 3000 돌파” 전망도 21대 대선 이후 3거래일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만 3조원이 넘는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새 정부 정책 기대감 속 외국인 수급이 집중되면서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6만원 선을 회복했고, 코스피는 2900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8% 상승한 5만 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8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장중 최고가 6만 400원을 기록하며 지난 3월 28일 이후 74일 만에 6만원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였는데 309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비 2.0% 상승한 22만 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23만 3500원까지 상승하며 연고점을 또 한 번 새로 썼다. PC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전에 미리 반도체를 확보하고 나서면서 메모리 가격이 치솟은 것이 이들 종목의 주가 상승세로 이어졌다. 여기에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1호 공약으로 내건 ‘반도체 산업 지원 계획’에 대한 기대감도 관련 업종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앞서 이 대통령은 반도체 기업 대상 보조금과 세제 지원 내용 등을 담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약속한 바 있다. 시총 1, 2위 종목의 상승세에 상법 개정 등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까지 겹치면서 코스피는 이날 1.55% 상승한 2855.77로 마감했다. 이 대통령 당선 직후 3거래일 연속 1% 이상 올랐다. 이 기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만 3조 19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1% 이상 상승한 것은 지난 2월 4~6일 이후 4개월 만이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에 힘입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0원 내린 1356.4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주간거래 종가 기준 지난해 10월 14일 이후 8개월 만에 최저치다. 시장에선 하반기 코스피 3000 돌파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발 관세전쟁 우려가 아직 남아 있지만 여전히 국내 증시가 저평가돼 있는 만큼 외국인 자금 추가 유입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국내 증시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로 미국(4.8배)은 물론 일본(1.5배)과 중국(1.5배), 대만(2.6배) 등의 국가에도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조선·방산·원자력 발전 등 업종에 집중됐던 외국인 매수세가 시장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반도체, 금융 등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며 “최근 코스피 상승에도 여전히 국내 증시는 저평가돼 있고, 원화 강세로 외국인 수급이 더 커진다면 추가 상승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 대선 후 外人 코스피 3조 순매수...‘6만전자·23만닉스’ 훈풍 속 “추가 상승 가능”

    대선 후 外人 코스피 3조 순매수...‘6만전자·23만닉스’ 훈풍 속 “추가 상승 가능”

    삼성전자가 새 정부 정책 기대감과 글로벌 반도체 훈풍 속 ‘6만전자’에 복귀했다. 삼성전자가 장중 6만원 선을 넘긴 건 3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 5일 장중 최고가 23만원을 터치했던 SK하이닉스도 이날 또 한 번 상승하며 연중 최고점을 또 한 번 높였다. 코스피는 새 정부 출범 이후에만 3조원이 넘게 순매수에 나선 외국인 수급에 힘입어 2900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8% 상승한 5만 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8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장중 최고가 6만 400원을 기록하며 ‘6만전자’에 복귀했다. 지난 3월 28일 이후 74일 만이다.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비 2.0% 상승한 22만 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직전 거래일인 5일 장중 최고가를 23만원까지 높였던 SK하이닉스는 이날 장중 한때 23만 3500원까지 상승하며 연고점을 더 높였다. PC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관세 부과 전 반도체를 미리 확보하고 나서면서 메모리 가격이 치솟은 것이 이들 종목의 주가 상승세로 이어졌다. 여기에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1호 공약으로 내건 ‘반도체 산업 지원 계획’에 대한 기대감도 관련 업종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앞서 이 대통령은 반도체 기업 대상 보조금과 세제 지원 내용 등을 담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약속한 바 있다. 시총 1, 2위 종목의 상승세에 더해 전자결제·증권 관련 종목들까지 정책 수혜 기대를 등에 업고 급등하면서 코스피는 이날 1.55% 상승한 2855.77로 마감했다. 이 대통령 당선 직후 3거래일 연속 1% 이상 올랐다. 이 기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만 3조 19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1% 이상 상승한 것은 지난 2월 4~6일 이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시장에선 하반기 코스피 3000 돌파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발 관세전쟁 우려가 아직 남아있지만 여전히 국내 증시가 저평가돼 있는 만큼 외국인 자금 추가 유입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 기준 국내 증시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로 미국(4.8배)은 물론, 일본(1.5배)과 중국(1.5배), 대만(2.6배) 등 국가에도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조선·방산·원자력발전 등 업종에 집중됐던 외국인 매수세가 시장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반도체, 금융 등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며 “최근 코스피 상승에도 여전히 국내 증시는 저평가돼있고, 원화 강세로 외국인 수급이 더 커진다면 추가 상승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0원 내린 1356.4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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