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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제원, 아들 보도에 분노 “경찰, 피의자 인권 심각하게 유린”

    장제원, 아들 보도에 분노 “경찰, 피의자 인권 심각하게 유린”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11일 아들 장용준(19·활동명 노엘)의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 “경찰의 수사정보 유출과 피의사실 공표에 대해 검찰에 고발조치 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장제원 의원은 “경찰의 수사정보 유출과 피의사실 공표가 도를 넘고 있다. 경찰로부터 유출되지 않으면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사실들이 언론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건 이후 피해자의 1차 진술 전부, 심지어 피해자의 전화번호, 자신이 운전자라고 나선 20대 남성의 전화번호와 운영 가게, 폐쇄회로(CC)TV 유출, 피해자와의 합의금 액수까지 경찰 외 누구도 알 수 없는 사실이 언론에 유포돼 피의자 인권이 심각하게 유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용준은 7일 오전 2∼3시 사이 마포구에서 음주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장씨는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제3자가 운전했다고 진술했다가 경찰 조사 끝에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음주측정 결과 장용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장씨는 다치지 않았고, 상대방은 경상을 입었다. 장씨는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금품을 주겠다며 현장 합의를 시도하면서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용준 측은 오토바이 운전자 A씨에게 3500만원을 주며 합의했다고 동아일보는 보도했다. 장용준 변호인은 “통상적인 합의금보다 액수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장씨 관련 언론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어 피해자와 서둘러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음주운전’ 장제원 의원 아들,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 인정

    음주운전 사고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 했다는 의혹을 받는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19)씨가 경찰 조사에서 바꿔치기 시도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장씨가 지난 9일 밤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장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씨 대신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 주장을 한 30대 남성 A씨도 범인도피죄로 입건했다. A씨가 아버지인 장제원 의원실 관계자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장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운전자로 바꿔치기 하려 했다는 30대 남성은 제 의원실과는 어떠한 관련도 없는 사람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장제원 아들 측 “운전 대신했다는 인물은 ‘아는 형’”

    장제원 아들 측 “운전 대신했다는 인물은 ‘아는 형’”

    “부친 국회의원, 1000만원 합의시도 등 사실 무근”“장용준 깊이 반성 중…피해자와의 합의서 경찰 제출”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19)씨 측이 사고 직후 장씨 대신 운전을 했다고 주장한 인물은 장씨의 아는 형이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실 또는 장씨의 소속사 관계자도 아니고 연예인도 아니라는 게 장씨 측 설명이다. 장씨의 변호인인 이상민 변호사는 1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기자들과 만나 “A씨는 의원실 관계자나 소속사 관계자, 다른 연예인이 아니다”라며 “의원실과는 무관하고, 피의자가 개인적으로 아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피의자(장용준)는 사고 이후 1~2시간 있다가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운전했다고 밝혔고, 피해자한테도 당시 운전자라고 밝힌 부분이 있다”며 “(음주운전과 바꿔치기 등) 혐의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와 합의했고 (경찰에) 합의서를 제출했다”며 “사고 당시 피의자가 피해자에게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다’, ‘1000만원 주겠다’ 등의 말을 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다른 가족이 이번 사건에 개입된 것처럼 하는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며 “(피해자 모친이) 피해자에게 합의를 종용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변호인이 위임받아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장씨는 7일 새벽 2∼3시 사이 마포구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음주측정 결과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로 장씨는 다치지 않았고, 상대방은 경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현장에 없던 A씨가 나타나 장씨 대신 운전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A씨에 관해 확인 작업을 하자 장씨는 음주 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은 A씨와 동승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장씨를 전날 다시 불러 조사했다. A씨는 범인도피 혐의로 입건됐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장제원 “아들 음주운전 바꿔치기 인물, 의원실과 무관”

    장제원 “아들 음주운전 바꿔치기 인물, 의원실과 무관”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인 래퍼 장용준(19)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 하려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장 의원이 직접 나서서 자신과 의원실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장 의원은 10일 새벽 페이스북을 통해 ‘음주운전 바꿔치기에 장 의원실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중앙일보 기사를 정면 반박했다. 그는 “의혹 부풀리기를 넘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운전자로 바꿔치기 하려 했다는 30대 남성 A씨는 제 의원실과 어떠한 관련도 없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해당 기사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명예훼손”이라며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의원실 관계자를 제 아들 대신 운전했다고 (하라고) 시킬, 그토록 나쁜 사람은 아니다”라며 “못난 아들을 둔 죄로 참고 또 참았지만 이건 너무 한 것 아닌가. 자중해달라”고 적었다.앞서 장용준씨는 지난 7일 새벽 2~3시쯤 서울 마포구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장씨는 다치지 않았고 피해자는 경상을 입었다. 음주측정 결과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확인됐다. 주변 CCTV에 찍힌 화면에 따르면 장씨의 차는 약 시속 100km의 속도로 거리를 질주하다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오토바이와 충돌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씨는 사고 직후 피해자와 금품으로 합의를 시도하면서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처음에는 본인이 운전하지 않았다며 제3자를 운전자로 내세웠다가 경찰이 본격적으로 조사에 착수하자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운전자를 자처한 인물 A씨를 범인도피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 중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사설] 장제원 아들 음주운전 은폐 의혹, 철저히 수사하라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용준씨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은폐 사건이 경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까지 더해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용준씨는 지난 7일 새벽 만취 상태로 외제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를 치었다. 음주운전은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 범죄행위로 처벌이 강화됐는데, 그는 자중하기보다 사고 피해자에게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다. 1000만원을 줄 테니 합의하자”며 회유를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의 대응은 더 석연치 않다. 경찰은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용준씨를 조사하지 않고 돌려보내고, 자신이 운전자라고 주장하는 3자만 조사했다. 용준씨는 두 시간 뒤 자신의 어머니, 변호인과 함께 나타나 자수했다. 그래서 이번 음주 교통사고에는 경찰의 부실한 초동수사와 뒤늦은 자수 사이에서 권력을 동원한 압력으로 시간을 벌어 준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거세게 제기되고 있다. 부산 사학인 동서학원 3세이자 래퍼인 용준씨는 19세이지만 수억원대의 외제차를 몰고 다니는 등 상상하기 어려운 부와 권력을 누리며 10~20대 등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때문에 그의 음주운전 은폐 의혹은 같은 세대뿐 아니라 젊은 직장인들에게 큰 상실감과 박탈감을 줄 것이다. 그 탓인지 장 의원이 사과했지만, 국민 여론은 싸늘하기만 하다. 조국 인사청문회에서 장 의원이 ‘(딸 의혹에) 위법이 있으면 사퇴하라’ 등의 발언을 제시하며 ‘×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역대급 내로남불’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장 의원은 비록 야당 의원이지만 국회정치개혁특위 간사이자 법사위원, 예결위원 등 권력을 지닌 유력 정치인이다. 경찰이 정치권의 눈치를 보면서 장 의원의 아들 소환 조사 일정을 추석 이후로 미뤄 둔 점도 봐주기로 비칠 수밖에 없다. 경찰이 한 점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꼼꼼히 수사해야만 국민들의 의심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 “장제원 부인,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합의 시도” 의혹

    “장제원 부인,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합의 시도” 의혹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용준(19)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로 처벌을 피하려 했다가 경찰 조사 끝에 음주운전을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담수사팀을 꾸려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 의혹 전반에 대해 수사하겠다고 9일 밝혔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3자가 운전했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하고 있다”며 “본인(장씨)이 음주(운전)했다는 것을 시인했다”고 말했다. 민 청장은 “경찰이 자료를 찾으면서 추적하고, 운전했다고 주장하는 제3자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을 했다”며 “(장씨가) 여러 가지 것들을 고려해 자수하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장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취소(0.08%)를 웃도는 수준이었지만, 사고 직후 경찰 조사에서 운전 사실을 부인했다. 또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제3의 인물인 A씨가 나타나 자신이 운전자라고 주장했다. 또 장씨는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금품을 주겠다며 현장 합의를 시도하면서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이튿날부터 장씨의 어머니가 피해자에게 합의해 달라며 지속적으로 연락했다는 의혹도 추가로 제기됐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장제원 아들, 음주운전 시인…‘바꿔치기’ 인물도 입건

    장제원 아들, 음주운전 시인…‘바꿔치기’ 인물도 입건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인 래퍼 장용준(19)씨가 제3자가 운전했다고 진술했다가 경찰 조사 뒤 음주운전을 시인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경찰은 장씨 대신 운전했다고 주장한 인물을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이 자료를 찾으면서 추적하고, 운전했다고 주장하는 제3자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에 들어가니까 여러 가지 것들을 고려해 자수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민 청장은 “(제3자가 운전했다고 주장한) 부분은 수사하고 있다”며 “본인(장씨)이 음주(운전)했다는 것을 시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찰이 출동해보니 사고 난 지점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에서 (본인이) 운전자가 아니라고 하고 피해자는 정확하게 운전자를 보지 못한 상황이었다”며 “명확히 운전자가 특정되고 피해자, 목격자가 있으면 (바로) 엄정한 조치를 취할 수 있었을 텐데 당시에는 혐의 명백성을 바로 판단하는 데 애로가 있었다”고 말했다. 민 청장은 “(제3자의 음주운전 허위진술 의혹도) 다 조사하고 있다”며 “상호 간에 어떠한 얘기가 오갔는지 구체적으로 나와야 책임을 물을 수 있다. 그 사안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씨는 지난 7일 오전 2∼3시 사이 마포구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음주측정 결과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로 장씨는 다치지 않았고 상대방은 경상을 입었다. 장씨는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금품을 주겠다며 현장 합의를 시도하면서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담당한 마포경찰서는 장씨와 동승자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장씨 일행 대신 운전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진 제3자도 피의자로 입건했다. 경찰보다 더 늦게 도착한 이 남성은 갑자기 자신이 운전자라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장씨를 현행범 체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경찰청에서 하달된 음주사고 시 현행범 체포 판단 기준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사고라도 피해자가 사망이나 크게 다친 중대한 사고가 아닌 이상 현행범 체포를 하지 않고 임의 동행을 요구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운전 안 했다’ 잡아뗀 장제원 아들, 경찰 수사 들어가니 자수

    ‘운전 안 했다’ 잡아뗀 장제원 아들, 경찰 수사 들어가니 자수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19·활동명 노엘)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자신이 운전한 게 아니라고 진술했다가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가자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이 자료를 찾으면서 추적하고, 운전했다고 주장하는 제3자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에 들어가니까 여러 가지 것들을 고려해 자수하지 않았다 싶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이 출동해보니 사고 난 지점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에서 (본인이)운전자가 아니라 하고, 피해자는 정확하게 운전자를 보지 못한 상황이었다”며 “우선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하고 여러 가지 그런(운전자 바꿔치기) 행위 혐의를 밝힐 수 있는 자료를 찾는 조사를 했다”고 덧붙였다. 장씨는 7일 새벽 2∼3시 사이 마포구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음주측정 결과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로 장씨는 다치지 않았고, 상대방은 경상을 입었다. 장씨는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금품을 주겠다며 현장 합의를 시도하면서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담당한 마포경찰서는 장씨와 동승자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장씨는 이르면 추석 이전 경찰서에 나와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가능한 한 빨리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사고 직후 장 의원이 경찰에 연락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 교통사고조사팀, 교통범죄수사팀, CCTV분석 요원 등을 투입해 음주 교통사고뿐 아니라 운전자 바꿔치기 등 제기된 의혹 전반에 대해 신속·정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강용석 “‘아들 음주운전’ 장제원 사퇴가 답이다”

    강용석 “‘아들 음주운전’ 장제원 사퇴가 답이다”

    강용석 변호사가 아들의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사퇴를 요구했다. 강 변호사는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장제원은 그냥 국회의원 사퇴하는 게 답이다”라고 적었다. 그는 “국민들이 애써서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과 싸워 여기까지 왔는데 장제원 가족이 싼 똥 때문에 판이 깨지게 생겼다”며 “장제원이 할 수 있는 건 아들 문제 책임지고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다. 책임지는 우파, X까는 좌파 구도로 동정심이라도 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의 아들인 래퍼 장용준(19·활동명 노엘)씨는 7일 새벽 2~3시쯤 서울 마포구의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그런데 장씨는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금품을 주겠다며 현장 합의를 시도하면서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려 한 정황도 드러났다. 장씨는 처음에는 자신이 아닌 제3자가 운전한 것처럼 경찰관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은 장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특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장 의원은 앞서 6일 열린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 딸의 입시, 인턴 부정 의혹을 집중적으로 캔 바 있어 비판이 더욱 거세다.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태극기부대 집회에 참석했던 강 변호사는 장 의원이 “(박 전 대통령) 탄핵 때 뒤통수를 치고 다시 복당한 전력”을 거론하며 장 의원을 비판하기도 했다. 장 의원은 아들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그는 “용준이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아빠가 국회의원인데…” 장제원 아들 음주운전 은폐 의혹

    “아빠가 국회의원인데…” 장제원 아들 음주운전 은폐 의혹

    혈중알코올농도 0.12% 면허취소 웃돌아 사고 후 운전자 바꿔치기·금품 합의 시도 父 “깊이 사과” 소속사 “모든 활동 중단”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19)씨가 음주운전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금품 합의’를 시도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치권이 장 의원의 사퇴까지 언급하며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8일 논평에서 “수사당국은 이 모든 정황과 비위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장 의원이 만에 하나 이 사건에 개입한 정황이 있다면 즉시 의원직을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유상진 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것만으로도 부족해 사건을 덮기 위한 피해자 회유 및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가 있었다는 것은 죄질이 극히 나쁜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했다. 민주평화당 이승한 대변인은 “음주운전은 범죄이고 살인 의도”라며 “성인이 된 아들의 무책임한 사고와 불합리한 처신을 아버지가 모두 책임질 수는 없지만 지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에게 집요하게 얘기했던 장 의원의 후보자 사퇴 주장이 오버랩된다”고 말했다. 반면 장 의원이 소속된 한국당은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장씨가 지난 7일 오전 2시 30분쯤 마포구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고 이날 밝혔다.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취소(0.08%)를 웃도는 수준이었다. 장씨는 사고 직후 경찰 조사에서 운전 사실을 부인하며 이른바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장씨의 차에는 장씨와 동승자 2명이 만취 상태로 타고 있었지만,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제3의 인물인 A씨가 나타나 자신이 운전자라고 주장한 것이다. A씨는 술을 전혀 마시지 않은 상태였으며, 장씨는 첫 조사에서 자신이 운전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장씨가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돈을 주겠다고 합의를 시도하면서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경찰은 A씨를 조만간 소환해 운전자 바꿔치기 여부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장 의원은 사고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래퍼 ‘노엘’로 활동 중인 장씨는 소속사 인디고뮤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죄송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 향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민주·평화·정의, ‘아들 음주운전’ 장제원에 공세 집중 “사퇴해야”

    민주·평화·정의, ‘아들 음주운전’ 장제원에 공세 집중 “사퇴해야”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8일 일제히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19)의 음주운전 사고를 거론하며 장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음주운전은 살인을 부를 수 있는 범죄”라며 “장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장관 자격이 없다는 식으로 비난했던 후보자 딸의 봉사활동 유무나 봉사상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다. 장 의원이 힐난했던 사항과는 죄값의 무게를 따질 수도 없는 일을 장 의원 아들이 벌였다”고 비판했다. 이 부대변인은 “장 의원은 본인이 누린 권력 안에서 타인을 비난한 그대로 스스로 책임지고 물러나 아들 교육에 더욱 힘쓰라”며 “국회의원직을 떠나 부자간에 진솔히 소통하며 남을 위해 희생하는 봉사활동을 함께 하는 것은 어떤가”라고 말했다. 유상진 정의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것만으로도 부족해 사건을 덮기 위한 피해자 회유 및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가 있었다는 것은 죄질이 극히 나쁜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장 의원이 직접 국회의원 신분을 이용해 사건을 은폐·무마하려 한 것은 아닌지 경찰은 철저하고 엄정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대변인은 “장 의원 아들은 이전에도 미성년자 성매매 시도 의혹으로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당시 장 의원은 대변인과 부산시당위원장직을 사퇴했다”며 “이번 일이 경찰조사에 의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번에는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승한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음주운전은 범죄이고 살인의도”라며 “성인이 된 아들의 무책임한 사고와 불합리한 처신을 아버지가 모두 책임질 수는 없지만 지난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에게 집요하게 얘기했던 장 의원의 후보자 사퇴 얘기가 오버랩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한국당이 조 후보자 아내가 검찰에 기소된 것을 두고 조 후보자의 사퇴를 압박한 것을 거론하며 “장 의원도 아들이 기소되면 의원직을 사퇴할 것이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한편 장씨는 지난 7일 오전 2∼3시 사이 서울 마포구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음주측정 결과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로 장씨는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고 상대방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장씨는 피해자에게 금품을 주겠다며 현장 합의를 시도하고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을 말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또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려 한 정황도 포착됐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아버지로서 이루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다. 용준이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으로,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장제원 아들 노엘 음주운전, “아버지 국회의원” 논란에..

    장제원 아들 노엘 음주운전, “아버지 국회의원” 논란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이자 래퍼로 활동 중인 노엘(본명 장용준)이 과거 미성년자 성매매 의혹에 이어 2년 만에 음주운전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며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앞서 노엘은 7일 오전 0시 40분쯤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부딪치는 교통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노엘을 상대로 음주측정을 했고,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2000년생인 노엘은 지난 2017년에 Mnet ‘고등래퍼’에 출연했지만, 미성년자 성매매 시도 의혹에 휩싸였고,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당시 바른정당 소속 의원이던 장제원은 아들의 논란에 거듭 사과하며 대변인과 부산시당 위원장직에서 사퇴한 바 있다. 이후 노엘은 지난해 3월 스윙스가 수장으로 있는 인디고뮤직과 전속계약하며 지난 6월 음원 ‘SUMMER 19’를 발매하는 등 각종 공연을 통해 활동해왔다. 논란이 커진 후 장제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아버지로서 이루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입니다. 용준이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입니다”라고 사과했다. 노엘도 이날 오후 “저의 불미스러운 음주운전 사고에 관해 사과의 말씀을 올리고자 이 글을 씁니다. 정말 죄송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피해를 입은 분께도 너무 죄송한 마음입니다.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라며 “경찰의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생 가슴에 죄책감을 가지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활동 중단의 뜻도 전했다. 노엘은 “현재 인디고뮤직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아티스트 분들과 매니지먼트 분들에게도 다시 한번 사과드리고, 향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노엘과 장제원 의원이 직접 사과했지만, 이후 노엘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을 당시 상대방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다, 1천만 원을 줄 테니 합의하자’는 말을 했다는 정황이 논란을 키우고 있다. 경찰은 노엘이 금품을 건네려 하는 등 무마를 시도한 의혹을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음주운전’ 노엘(장용준), SNS에 올린 차 자랑 영상보니..

    ‘음주운전’ 노엘(장용준), SNS에 올린 차 자랑 영상보니..

    장제원 아들 노엘(장용준)이 음주운전 사고로 비난을 받고 있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장용준)이 만취상태에서 차를 몰다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그가 벤츠 차량을 자랑하는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노엘(장용준)은 지난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벤츠 AMG GT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와 충돌해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앞서 노엘(장용준)은 올 초 SNS에서 수억 원에 이르는 수입차를 샀다고 자랑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비난은 가중되고 있다. 당시 노엘(장용준)은 “벤츠가 AMG GT라는 3억 덜 되는 차를 샀습니다. 20살에 참 많은 걸 이뤄냈는데요. 감사합니다”고 밝힌 바다. 한편 아들의 음주운전 적발에 대해 장제원 의원은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며 “아들은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히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 = MBC 뉴스부 seoulen@seoul.co.kr
  • 장제원 아들 음주운전…운전자 바꿔치기 정황도

    장제원 아들 음주운전…운전자 바꿔치기 정황도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래퍼 장용준(19) 씨가 7일 음주운전 사고를 낸 사실이 적발됐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장씨는 이날 오전 2∼3시 사이 마포구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음주측정 결과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로 장씨는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고, 상대방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금품을 주겠다며 현장 합의를 시도하면서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려 한 정황도 포착됐다. 장씨는 처음에는 자신이 아닌 제3자가 운전한 것처럼 경찰관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사고 당일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은 운전자 바꿔치기 정황에 대해서도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다. 장제원 의원은 이와 관련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아버지로서 이루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라며 “용준이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으로,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썼다. 노엘이라는 이름으로 래퍼 활동 중인 장씨는 2017년 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관심을 모았으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성매매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을 빚고 하차한 바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장제원 아들 노엘 ‘면허취소’ 음주운전…“참담한 심정”

    장제원 아들 노엘 ‘면허취소’ 음주운전…“참담한 심정”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아들 장용준(19·활동명 노엘)씨가 7일 오전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장용준은 이날 오전 2시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8%를 웃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용준은 2017년 엠넷(Mnet) 경연 프로그램 ‘고등래퍼’에 출연했다가 과거 SNS 발언 논란과 함께 미성년자 조건만남 시도 의혹이 불거지면서 하차한 바 있다. 아버지인 장제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버지로서 이루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라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용준이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국) 법무부 장관 청문회장에서 가족에 대한 비판 책임을 후보자에게 전가하며 ‘저열하고 위선적’이라고 비난한 장 의원의 아들이 오늘 새벽 음주 운전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졌다가 끝내 세상을 떠난 윤창호 씨 삼아 사건을 계기로 마련된 ‘윤창호법’ 시행이 불과 두 달여 지났다”며 “아들 성매매 의혹 사건에 대해선 ‘결단코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던 장 의원, 이번 아들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청문회 장에서 당당하게 외쳤던 ‘저열하고 위선적인‘ 행동을 보이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타인을 비판한 잣대와 동일하게 자신을 바라보며, 책임있는 행동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부인 기소되면 장관직 수행하겠느냐’ 질문에 조국 “고민하겠다”

    ‘부인 기소되면 장관직 수행하겠느냐’ 질문에 조국 “고민하겠다”

    총장상 위조 혐의 공소시효 7년“시효 만료 시점이 6일 자정”혐의 입증되면 기소 가능성사퇴 질문에는 “예단 못해”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사문서 위조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조 후보자는 정 교수가 기소되면 “(거취를)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배우자가 기소되면 장관직을 수행할 수 있겠느냐’는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장 의원은 동양대 총장 표창장과 관련해 사문서 위조 혐의가 입증된다면 공소시효(7년) 만료 시점이 6일 자정이기 때문에 검찰이 정 교수를 기소할 가능성도 있다는 언론 보도를 인용하면서 법무부 장관의 부인이 기소가 되면 “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고민을 해본다는 것은 사퇴를 할 수도 있다는 것이냐’고 묻자 조 후보자는 “제 처는 아직 소환 조사가 안 된 것으로 나온다”면서 “예단해서 말씀을 드리지 않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같은 당 주광덕 의원도 “오늘 밤 공소시효가 만료된다”면서 “아까 표창장 위조가 사실로 드러나면 후보 사퇴한다고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도 조 후보자는 “중대한 책임감 느낄거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야당 의원들이 조 후보자를 압박하자, 무소속 박지원 의원은 조 후보자를 향해 “미래의 가정에 대해서는 답변을 하는 것이 굉장히 위험하다”고 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野 “웅동학원 조국 가족 배불리는 데 써” vs 與 “사자명예훼손”

    野 “웅동학원 조국 가족 배불리는 데 써” vs 與 “사자명예훼손”

    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조국 후보자의 가족이 웅동학원을 사적 편취했다고 주장하자 여당 의원들은 조 후보자 부친에 대한 사자 명예훼손이라고 반발했다. 이날 오후 청문회에 증인으로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가 출석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은 조 후보자의 부친 조변현씨가 이사장을 하기 전에는 웅동학원이 특별한 빚이 없었는데, 조변현씨가 이사장에 취임하고 1998년 웅동중학교를 읍내인 마천동에서 산골짜기인 두동으로 이전하면서 빚이 늘어 문제가 생겼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현재 학교 재산을 다 합하면 130억인데, 공시적으로 채무가 240억이다. 청산을 해도 110억 원이 빚으로 남는다”며 “110억 빚의 채권자는 조 후보자의 동생 조권씨”라고 했다. 이어 “특별히 빚이 없던 학교가 조 후보자의 부친이 이사장이 되고 나서 읍내에 있으면 학생이 많을 것인데 골짜기로 옮기면서 빚이 많아졌고, 그 채권자가 조 후보자 동생 조권씨 등 조 후보자 가족이다”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중학교를 옮길 때 마을 주민이나 어르신들이 이구동성으로 옮기자고 했는가”라고 묻자 김 이사는 “당시 학교가 복잡한 중심가에 있었기에 한적한 곳으로 옮겨서 아이 교육하기 좋은 곳으로 옮기자는 어르신들 얘기가 있었다”며 조 후보자의 부친이 임의로 학교를 옮긴 건 아니라는 취지로 답했다. 다만 김 의원은 “문제는 학교를 이전하면서 이사장이었던 조변현씨가 공사를 맡고 조 후보자 동생 조권씨에게 하도급을 줬다”며 “그렇게 장난을 쳐서 채권은 조 후보자 가족이 가져가고 학교는 빚이 남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 후보자가 이사로 참여해서 이런 장난질을 하게끔 동생 조권씨를 법인 사무국장에 앉히고 소송에 져주면서 학교라는 공익 재산을 본인 가족 배불리는 데 이용했다. 조 후보자가 장본인”이라고 했다. 김 의원 이후 질의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김도읍 의원이 사자의 명예를 정면 훼손했다. 국회의원 면책특권 뒤에 숨으면 안된다”며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 그런다고 해도 도의를 지켜야 한다”고 일갈했다. 이어 “방금 전에 묵과할 수 없는 명백한 사자명예훼손 행위가 있었기에 지적했다”고 했다. 표 의원은 “(웅동중학교가) 도로변에 있어서 위험하기도 하고 수업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시끄럽기도 해서 편안하고 교육이 잘되는 곳으로 옮기자는 의견이 모아진 것 아닌가”라고 김 이사에게 물었다. 김 이사는 “그렇게 됐다”며 학교 이전을 결정했던 1996년에는 학교 부지 평가액이 43억 원이라 학교를 이전하고 건립할 수 있는 충분한 금액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됐지만, 2~3년 늦어지고 IMF 사태가 터지면서 부지 평가액이 낮아지면서 학교 부채가 생겼다고 답했다. 표 의원은 김 이사 답변에 부연하며 “이전 결정 당시 부지 평가액이 43억 원이라 동남은행에 부지 담보로 35억을 대출받아서 공사를 충분히 할 것으로 예상됐다”며 “하지만 2~3년 늦춰지면서 IMF 사태가 오고 결국 부지를 20억 원에 경매로 팔 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는 “공사 금액이 많이 부족해지자 조변현 이사장이 사비를 털어서 공사비를 내주고, 그럼에도 부족한 부분을 자신과 자기 아들(조권)에게 공사비를 한 푼도 안 주는 형태로 겨우 막았지만 그러면서도 학원에 부채가 남았다”고 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조 후보자의 동생 조권씨가 웅동학원을 상대로 24%의 높은 이자를 요구하고 채권을 부활하는 소송을 제기했음에도 학원이 의도적으로 소송에 져서 조 후보자의 친인척이 재산을 확보하는 데 학원이 악용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이사는 “학교가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채가 있는 학교가 될 때까지 모든 문제는 출발부터 (부채) 사후처리가 명쾌하고 백일하에 드러내놓고 밝혀져야 했다”면서 “그렇게 안되다 보니 (부채가 많게) 됐다”며 웅동학원 운영에 다소 문제가 있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조국 ‘딸 동양대·키스트 2대 의혹’에 적극 반박

    조국 ‘딸 동양대·키스트 2대 의혹’에 적극 반박

    6일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최근 핵심 의혹으로 떠오른 조 후보자 딸 조모(28)씨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턴 부풀리기 의혹에 대한 공방이 벌어졌다. 조 후보자는 “무엇보다 새로운 기회를 위해 도전하고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해당 2대 의혹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반박했다. 이날 오후 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조 후보자가 딸이 케냐에는 갔다고 하는데 8일은 갔다고 쳐도 KIST 인턴은 단 3일만 갔다”고 지적했다. 조씨는 2011년 같은 시기에 한 단체의 케냐 의료봉사활동과 KIST 인턴을 동시에 해 부실 인턴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장 의원은 “조씨는 KIST에 3일간만 출입증도 아닌 방문증으로 들어갔다”며 “이건 허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조 후보자는 “딸이 출입을 할 때 태그를 할 때도 있고 여럿이 가면 안 댔다고 한다”며 “7월 11일 교수를 처음 만난 날도 출입기록에는 안 찍혀 있었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어 장 의원은 “실제 담당 교수가 직접 인턴 증명서를 발급한 게 아니다”고 주장했고, 조 후보자는 “기자간담회 때와 같이 말하면 다른 분인 서명한 체험활동 증명서를 받았다”고 했다. 동양대 표창장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최성해 총장이 “표창장의 일련번호가 다르다”고 언급한 데 대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를 토대로 위조라고 주장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일련번호가 다른 표창장이 많이 존재한다”며 표창장 발급을 했던 동양대 직원이 한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까지 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에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해당 직원에 대해 조 후보자의 부인인 동양대 정경심 교수가 바꾼 사람으로 ‘위조를 자인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진태 의원은 조 후보자가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게 전화해 “총장도 살고 정 교수도 죽는다”고 압박했다는 점을 강조했고, 이에 대해 조 후보자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답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조국 “동양대 총장 통화했다. 사실대로 밝혀달라 했다”

    조국 “동양대 총장 통화했다. 사실대로 밝혀달라 했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제 처가 통화한 끝에 받아서 통화했다”며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 통화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사실대로 밝혀달라”는 취지였을 뿐 압력은 행사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는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최 총장과 통화를 했냐’는 취지의 질문을 한 데 대한 답변이다. 소위 ‘가족 사모펀드’와 관련해 5촌 조카와 통화했냐는 질문에는 조 후보자는 “안 했다. 왜 하겠냐”는 취지로 답변했다. 이후 장 의원은 5촌 조카와 통화하나 최 총장과 통화하나 압력을 행사하려는 식의 목적은 같다는 취지로 압박하자, 조 후보자는 “전혀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장 의원이 9개 스펙 중에 6개가 가짜라며 우간다 봉사활동을 간 적이 없다고 하자 조 후보자는 “국내에서 지원활동을 했고, 우간다에 직접 간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LIVE]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 중계

    [LIVE]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 중계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오늘(6일) 오전 10시 국회 본관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본관 406호)에서 열린다. #쟁점이날 청문회의 최대 쟁점은 크게 △동양대 총장 명의 딸 표창장 위조 의혹 △딸 논문과 장학금 입시 의혹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 의혹 △가족이 보유한 웅동학원 관련 등으로 정리된다. 특히 조 후보자의 딸 조모(28) 씨의 입시 부정 의혹은 이번 청문회의 핵심 쟁점이다. 특히 조 후보자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동양대 최성해 총장 명의 표창장을 조작해 딸의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활용했다는 의혹은 청문회를 앞두고 가장 ‘핫’한 쟁점으로 급부상했다. #증인앞서 법사위는 지난 5일 전체회의에서 증인, 참고인을 채택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청문회 출석을 요청하게 될 증인에는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장영표 단국대 교수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신수정 관악회 이사장 ▲정병화 한국과학기술원(KIST) 박사 ▲김명수 전 한영외고 유학실장 ▲임성균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 운용역 ▲최태식 웰스씨엔티 대표이사 ▲김병혁 전 WFM 사내이사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 ▲안용배 (주)창강애드 이사 등 11명이다. 표창장 위조 의혹 관련 동양대 최성해 총장을 비롯해 조 후보자의 딸, 배우자 등 가족 증인 등은 증인에서 제외됐다. #청문위원조국 청문회 청문위원으로는 법사위 소속 18명이 나선다. 청문위원장은 여상규 자유한국당 의원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송기헌, 금태섭, 김종민, 박주민, 백혜련, 이철희, 정성호, 표창원 의원이 소속되어 있으며, 자유한국당에서는 김도읍, 김진태, 이은재, 장제원, 정점식, 주광덕 의원이 소속됐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오신환, 채이배 의원, 무소속으로 박지원 의원이 포함되어 있다.영상=서울신문 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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