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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S, 신제품 푸시풀 출시…더 빠르고 안전해진 도어록

    삼성SDS, 신제품 푸시풀 출시…더 빠르고 안전해진 도어록

    삼성SDS가 기존 푸시풀 도어록에 문열림 속도를 높이고, 더 안전하게 개선한 도어록인 신제품 ‘푸시풀 도어록(SHP-DP960)’을 출시했다. ‘푸시풀 핸들’은 집에 들어갈 때나 나갈 때 손잡이를 당기거나 밀면 간편하게 열리는 혁신적 핸들구조로, 삼성SDS 제품을 주도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푸시풀 핸들은 일반 레버타입 도어록에 비해 손동작 한 번으로 쉽고, 빠르게 문을 여닫을 수 있는 장점을 보여준다. 아이나 어르신도 큰 어려움 없이 간편하게 문을 열수 있고, 양손에 짐을 들고 있을 때도 옆구리나 엉덩이로 문을 열 수 있다. 삼성SDS는 이러한 푸시풀에 지문인증까지 더해 문열림 속도를 크게 개선했다. 지문인식부에 손가락이 닿는 순간 잠금장치가 빠르게 열려 야간출입이나 혼자 사는 싱글 여성, 아이 등의 안전까지도 세심하게 고려했다. 이 밖에도 매뉴얼을 보지 않고도 지문이나 비밀번호를 등록하거나 변경할 수 있는 음성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다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과 연계된 IoT서비스를 이용해 가족들의 출입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집 밖에서도 원격으로 문을 열어 줄 수 있어 갑자기 방문객이 찾아왔을 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우리 가족이 매일 사용하는 도어록에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것만 담았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SHP-DP960)은 전국 ‘스마트 도어록 스토어’ 매장과 네이버 온라인몰을 통해서 구입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쇼’ 서수경, 소녀시대 스타일리스트 ‘수입 얼마길래?’

    ‘라디오쇼’ 서수경, 소녀시대 스타일리스트 ‘수입 얼마길래?’

    ‘라디오쇼’ 서수경 스타일리스트가 수입을 밝혔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직업의 섬세한 세’ 코너에 서수경 스타일리스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서수경은 “현재 이민정 씨의 스타일리스트를 맡고 있다. 소녀시대도 오래 해왔고 지금은 수영 씨와 계속하고 있다. 싸이 씨, 소유 씨, 세븐틴도 맡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과거에는 고아라 씨, 박신혜 씨도 담당했다. 샤이니의 키도 했었는데 지금은 군대에 갔다. 다시 오면 또 하지 않을까 싶다”며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했다. DJ 박명수가 “이민정 씨는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시냐”고 묻자 서수경은 “이민정 씨는 엄청 쿨하다. 형님 같은 스타일이다. 되게 털털하다. 평소에는 야상이나 밀리터리룩을 정말 잘 입으셔서 이병헌 씨가 ‘옷장에 소대가 하나 있다’고 했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제가 본 사람들 중에 제일 예쁜데 제일 털털하다”며 이민정을 칭찬했다. 소녀시대가 미국 데뷔를 했을 때부터 약 8년 이상 소녀시대와 같이 일했다는 서수경. 서수경은 “29살에 소녀시대와 일을 시작해서 정신이 너무 없었다. 저도 너무 어린 나이에 시작해서 눈앞에 있는 것을 하기에도 정신이 없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 가수를 맡은 게 거의 처음이었다. 그 친구들이 엄청난 인기가 있다는 걸 처음에는 실감하지 못했다. 저는 연예인을 만났을 때 막 반가워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저한테만 관심이 있어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서수경은 “소녀시대도 마찬가지로 일하러 왔다고 생각하고 했는데, 열심히 옷을 입히다 보니 팬들이 제 이름을 다 아시고 ‘갓수경’이라고 불러 주시더라”며 소녀시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 “소녀시대는 제가 맡기 전에도 유명했고 만들어진 성격과 캐릭터가 다 있었다. 그거에 맞춰서 했을 뿐이라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했다”고 덧붙였다. 수입에 대해 묻는 질문에 “많이 번다. 먹고 싶은 거 언제든지 다 먹을 수 있다. 라면 먹으러 일본 가기도 가능”이라고 답했고 옷가게에 가면 할인율이 연예인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서수경은 “패션의 완성은 얼굴”, “나보다 패션센스가 좋은 연예인을 만나면 당황스럽다”, “내가 스타일링 했던 연예인이 워스트 드레서가 된 적이 있다”, “옷은 비쌀수록 예쁘다. 연예인도 몸값이 비쌀수록 방송을 잘하지 않나” 등 솔직한 토크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스타일리스트를 꿈꾸는 지망생들에게 뼈 있는 조언을 남기기도. 서수경은 “현장 투입도 중요하지만 의상 공부도 필요하다. 기초 지식이 없으면 현장에 와서 말을 못 알아듣는다. 의상 브랜드, 디테일, 룩에 대해 말하는데 공부를 안 하고 온 친구들은 그걸 못 알아듣게 된다”고 충고했다. 한편,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 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노트북 온도 낮춰 수명 늘려주는 냉각판 개발

    노트북 온도 낮춰 수명 늘려주는 냉각판 개발

    국내 연구진이 전자제품이나 전자장비에서 발생하는 열을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의 냉각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에너지변환기계연구실 연구진은 전자제품과 전자장비의 발열 현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냉각기술인 ‘무방향성 상변화 냉각판’(TGP)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컴퓨터를 비롯해 최근 전자장비들은 고집적화, 고출력화되면서 사용시간이 길어지면 발열량도 많아진다. 이 때문에 열관리, 냉각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전자제품 고장원인의 54%가 발열 때문이며 발열 관리가 안될 경우 전자장비의 수명도 짧아지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반도체의 경우 발열온도가 70도를 넘게 되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기존의 열파이프나 증기챔버 방식은 액체가 내부 금속으로 만든 파이프를 따라 움직이며 냉각하기 때문에 발열 전자부품 전체를 냉각시키기는 쉽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실제로 기존 전자 제품 냉각판들은 일정한 방향으로만 냉각이 가능했지만 TGP는 방향성과 상관없이 모든 방향을 냉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냉각 방식을 기존의 증발방식에서 끓는(비등) 방식으로 바꿨기 때문이다.액체가 기체로 상전이 하는 방법으로는 증발과 끓음(비등)이 있는데 증발은 액체 표면 분자들이 주위로부터 열에너지를 흡수해 서서히 기체로 바뀌는 현상이다. 반면 비등은 흔히 ‘끓는다’고 부르는 현상으로 외부에서 열에너지가 충분히 공급되면서 표면 분자 뿐만 아니라 표면 아래 액체 내부 분자들도 기화되는 것이다. 이번에 개발한 냉각판을 전자제품 내부 발열이 심한 부품에 부착하면 발열부와 맞닿은 부분에서 기포가 발생한다. 발열판과 전자부품이 결합된 압력 때문에 발생한 기포는 사방으로 밀려나가면서 냉각시키는 방식이다. 특히 냉각판의 표면을 매끄러운 것이 아니라 다수의 요철이 있는 다공성 구조로 만들어 냉각 속도를 높였다. 매끄러운 표면보다 요철구조에서 물이 더 빨리 끓는다는 점에서 착안한 이번 아이디어 덕분에 냉각성능은 기존보다 2배 이상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호 기계연 박사는 “이번 기술은 최근 잇따른 화재가 발생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는 물론 전기자동차 배터리 냉각, 고출력 발광다이오드(LED) 등의 열관리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수원시민 37.05%, 경기도 버스요금 인상에 부정적

    수원시민 37.05%, 경기도 버스요금 인상에 부정적

    지난달 버스파업 위기와 관련해 경기도가 내놓은 버스요금 인상계획에 대해 수원시민들은 대체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수원시 거주 10∼60대 이상 대중교통 이용자 602명을 대상으로 버스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의식조사를 했다. 조사는 수원역, 사당역, 전통시장 주변 등 수원시 인허가 버스 이용객이 많은 지역에서 일대일 면접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84%) 버스운영사의 손실보전을 위한 경기도 노선버스 요금인상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37.05%로 ‘긍정적’이라는 응답(20.9%)보다 많았다. 부정 평가 비율은 20∼30대 이용자가 44.9%로 가장 높았고, 10대 이용자 43.6%, 40∼50대 이용자 31.5%, 60대 이상 28.0% 등 순이었다. 요금인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용자는 10대 16.9%, 20∼30대 18.6%, 40∼50대 21.6%, 60대 이상 27.0%로 나타났다. 버스운행의 안정성과 서비스 수준 개선 시 요금인상에 동의할지에 대한 질문에는 35.2%가 ‘긍정적’이라고 답해 ‘부정적’(25.0%)이라는 응답보다 많았다. 버스 이용자들은 버스요금 인상 시 버스운행에 대한 서비스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운전직 종사자의 제공 서비스 중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급출발 및 급정거(37.3%), 승·하차 전 출발( 24.9%), 친절도(19.6%), 난폭운전 및 음주운전(18.1%) 등을 꼽았다. 버스운행 서비스 중에서는 배차 간격 불규칙(41.3%), 무정차(24.5%), 도착시각 미준수(24.2%), 운행시간 미준수(9.8%) 등 순으로 개선이 시급하다고 답했다. 노선버스 공공성 강화를 위해 적합한 지원방법으로 재정지원(46.0%)과 요금인상+재정지원 42.6%라는 응답이 많았고, 요금인상이라는 응답은 10.3%에 그쳤다. 현행 버스요금에 대해서는 대체로 적정하다는 응답이 나왔다. 적정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은 버스는 일반버스, 좌석버스, 광역급행(M버스), 직행좌석(광역버스) 등 순이었다. 이런 의식을 반영하듯 요금인상 시 지급 의사가 가장 높은 버스도 일반버스-좌석버스-광역급행-직행좌석 순이라고 답했다. 현행 버스요금 기준 지급 가능한 최대 금액 평균은 일반버스 1389원, 좌석버스 2276원, 직행좌석 2598원, 광역급행 2608원으로 나타났다. 요금인상 안보다 시내버스는 60원, 광역버스는 200원가량 낮은 금액이다. 요금이 인상되면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은 1250원, 광역버스 요금은 2800원이 된다. 응답자의 81.4%는 노선버스 주52시간 근로제 도입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주52시간 근로제 도입의 장점으로는 운전인력의 근로여건 개선이 50.8%로 가장 많았고, 승객의 버스 이용 안전성 강화 30.9%, 운전인력의 일자리 창출 17.2% 순이었다. 단점으로는 손실보전 등 재정지원 발생(44.5%), 운전인력 부족(34.7%), 노선체계 운영의 불합리(20.1%)를 꼽았다. 수원시정연구원의 이번 조사결과는 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버스 문제 해법찾기 시민 대토론회에서도 발표된다. 앞서 경기도는 전국버스노조가 ‘5월 15일 파업’을 예고하자 버스요금 인상(시내버스 200원, 광역버스 400원) 계획을 발표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음성 검색’ 오디오 콘텐츠시장 커진다

    ‘음성 검색’ 오디오 콘텐츠시장 커진다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스피커의 확산으로 음성 검색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디오 콘텐츠 시장의 판이 커지고 있다. 오디오 콘텐츠는 자동차나 집 안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동영상에 비해 가격과 데이터의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유료화를 통해 수익을 거두고 있는 팟캐스트 플랫폼이 생겨나면서 오디오 콘텐츠의 경쟁력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인터넷 포털이나 음원사이트 등 플랫폼 사업자들도 자체 제작한 다양한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네이버의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오디오 클립’은 지난달 연예인이 진행하는 예능 오디오 콘텐츠를 대거 론칭했다. 기존에 오디오북이나 시사·교양, 교육용 콘텐츠에서 젊은층이 좋아할 만한 예능과 드라마로 장르를 다양화한 것이다. 5월 13일 ‘권혁수의 극한 퀴즈’를 필두로 ‘허경환의 사죄의 왕’, 하하·별 부부가 진행하는 ‘하트 브레이크 마켓’을 새로 론칭했다. 지난 3일에는 청취자들의 일상생활 고민을 김수미 특유의 화법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김수미의 시방상담소’를 새로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 웹소설과의 협업을 통한 ‘오디오 드라마’ 제작도 활발하다. 오디오클립은 ‘신부가 필요해’ 등 네이버 웹툰, 웹소설 원작의 오디오 드라마 3편을 선보였다. 또한 다양한 목소리를 지닌 오디오 크리에이터 50명을 발굴해 콘텐츠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음악을 서비스하는 음원사이트에서도 오디오 콘텐츠가 화두다. 벅스는 음악과 팟캐스트를 결합한 오디오 콘텐츠 채널 ‘뮤직 캐스트’를 확대하고 있다. 일반 팟캐스트와 달리 음악 저작권 이슈를 해결해 방송에서 소개된 음악을 곧바로 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렸다. 지난달에는 박근호, 하상욱 등 유명 작가가 고민을 상당해 주는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여 현재 총 25개 프로그램을 방송 중이다. 지니뮤직도 EBS와 손잡고 5G 단말기에서 서비스할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기획 중이다.오디오 콘텐츠 포털 사이트도 콘텐츠를 늘리고 있다. 약 1500개의 유료 콘텐츠 채널을 운영 중인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은 지난달 프로파일러가 주요 살인 사건에서 범인들의 심리를 역추적해 보는 프로그램 ‘검은방’을 론칭했다. 팟빵 이용자의 청취 패턴과 이탈률, 이탈 시점 등의 이용자 청취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건 재연, 내레이션 등 스토리텔링 요소를 배치했다. 개인 라디오 방송 서비스 플랫폼 ‘스푼라디오’도 10~20대를 중심으로 월 이용자 숫자가 130만명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동영상과 오디오를 동시에 서비스하는 콘텐츠가 늘어나는 등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 이은영 리더는 “AI 스피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물인터넷 등 음성 인터페이스 기술이 진화하고 있고, 오디오 콘텐츠 사용 환경이 전 연령대가 접하는 일상 공간으로 점차 확장되면서 향후 사용자들의 요구도 보다 다양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미중 무역전쟁서 탄생한 ‘中 민족 영웅’ 2人

    미중 무역전쟁서 탄생한 ‘中 민족 영웅’ 2人

    1년 넘게 장기전을 이어 가고 있는 미중 무역전쟁을 통해 중국에서 두 명의 민족 영웅이 탄생했다. 화웨이 창업자인 런정페이(任正非·75) 회장과 류신(劉欣·44) 국영 CGTN 방송 앵커다. 중국 관영언론은 지난달 11차 무역협상이 결렬된 이후 6·25전쟁에서 북한을 도와 미국과 싸웠던 정신을 되새기자는 취지의 보도를 이어 가고 있다.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중국에서 영웅을 만들어 내는 것도 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양시키기 위한 전략의 하나다. 공산당 간부를 교육하는 중앙당교에서 펴내는 학습시보(學習時報)는 지난 5일 ‘한국전쟁 휴전회담 당시 상황을 돌아보자’라는 제목의 1면 논평에서 미국과 싸우면서 한편으로는 협상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런 회장은 인민해방군 출신이란 점 때문에 화웨이가 중국 공산당과 관련 있다는 의혹을 미국으로부터 받고 있지만 이러한 이력이 오히려 그가 무역전쟁의 영웅이 될 수 있었던 배경 가운데 하나다. 그는 지난해 12월 맏딸인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이 미국의 요구로 캐나다에서 체포되자 그동안의 신비주의를 벗고 적극적으로 외신 앞에 서서 화웨이와 중국의 입장을 대변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 기업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입었음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애플에 대한 보복을 반대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점도 언급하는 등 화웨이를 제재하는 미국에 대해 합리적이고도 너그러운 태도를 보였다. 런 회장은 중국 중앙(CC)TV와의 인터뷰에서 기자가 `민족 영웅’이라고 부르자 “나는 전혀 영웅이 아니다. 영웅이 되고 싶은 적도 없다”고 답했다. CCTV의 영문방송인 CGTN 소속 류 앵커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의 보수성향 방송인 폭스 여성 앵커와 인터뷰에 가까운 공개 토론을 갖고 품위 있는 말솜씨와 뛰어난 영어 실력으로 중국의 입장을 대변해 무역전쟁의 또 다른 영웅으로 떠올랐다. 중국에서는 류 앵커의 생방송 토론이 저작권 문제로 중계되지 못했지만 문자중계에 60만명이 넘는 네티즌이 참여했다. 토론 자체는 싱겁게 끝났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류 앵커에 대해서는 호의적인 반응이 넘쳐났다. 중국 네티즌들은 류 앵커가 중국 언론인의 소신과 자존심을 보여 줬고 미국과의 불평등 협약에 응할 수 없는 중국의 상황을 잘 설명했다고 주장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박찬대 의원 “국공립유치원 민간위탁 법안, 철회·보완 등 모든 가능성 놓고 검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공립유치원을 사립대학 등에 위탁하는 내용을 담은 유아교육법 개정안에 대해 “철회와 보완 등 모든 가능성을 놓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교원단체와 학부모, 유치원교사 임용 준비생 등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앞서 지난달 국공립유치원을 유아교육과가 설치된 사립대학 법인과 대통령령으로 설치된 국립학교, 공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자 등에게 위탁해 경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유아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에 대해 교육 시민단체 등에서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강화에 역행한다”는 반발이 일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권지영 교육부 유아교육정책과장은 “개정 유아교육법은 국공립유치원의 투명성과 사립유치원의 수요자 접근이라는 장점을 모은 모델로, 운영방식의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국공립유치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병설유치원이 온종일 돌봄이나 통학차량 운영 등에서 학부모들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사립학교 등에 위탁 운영하는 방식으로 학부모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충족하되 국공립유치원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는 방안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학부모단체와 국공립유치원 단체 등은 우려를 표명했다. 엄미선 국공립유치원연합회 회장은 “기존 위탁운영 어린이집은 여러 문제점으로 만족도가 낮다”면서 “(유아교육법 개정안은)교육의 공공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연천 군남에 덴마크테마파크 조성

    연천 군남에 덴마크테마파크 조성

    덴마크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가 경기 연천군에 2021년 까지 조성된다. 김태형 ㈜더츠굿 대표는 7일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등과 이런 내용을 담은 ‘덴마크 테마파크 조성 투자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덴마크테마파크는 연천군이 추진 중인 연강포레스트 일부에 조성하는 복합 휴양시설이다. 연강 포레스트는 연천 군남면 옥계리 일대 71만 7000여㎡ 부지에 추진 중인 농촌관광휴양단지이다. 덴마크 테마파크는 이 중 7만 8300여㎡ 규모로, 내년 착공해 2021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사업시행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연천군은 용지공급과 인허가를, ㈜더츠굿은 사업목적에 맞는 휴양시설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지역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2014년부터 가평에 스위스 테마마을 에델바이스를 운영 중인 ㈜더츠굿은 807억원을 투자해 4계절 각기 다른 주제의 축제가 열리는 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덴마크 마을을 통째로 옮긴 듯한 덴마크 건축양식의 호텔, 전원주택 및 상점, 친환경 자연 놀이터와 지하수를 활용한 워터파크, 라벤더, 율무, 호박 등을 경작하고 이를 활용한 천연제품 제조 체험 공간 등이 계획돼 있다. 경기도와 연천군은 이 사업이 연간 100만여명이 방문하는 경기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연천군은 여러 가지 잠재력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환경의 가치가 매우 중요해지기 때문에 자연환경이나 선사 유적지 등을 활용한 관광산업이 필요한 데 연천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잘 활용한 덴마크형 테마파크 같은 것들이 적합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광고대행사 플래닛드림, 세계 최초 광고형 뮤직비디오 ‘귀차니스트’ 제작

    광고대행사 플래닛드림, 세계 최초 광고형 뮤직비디오 ‘귀차니스트’ 제작

    ‘아~알람 맞추기 귀찮아. OK 구글 아침 9시에 알람 맞춰줘’ 라고 시작하는 영상. 누구나 브랜드 CF라고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이는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멤버 박경의 ‘귀차니스트’ 뮤직비디오다. 해당 뮤직비디오에는 CGV, LG, 카카오뱅크, BBQ 등 총 24개의 브랜드와 서비스가 등장한다. 박경은 자신의 뮤직비디오를 광고 플랫폼으로 활용해 제작비를 아끼고 광고주는 유명 뮤지션의 초상권과 음악에 본인들의 브랜드를 노출했다. 이러한 방법은 세계적으로도 전례 없던 방법으로, 화제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뮤직비디오를 접한 사람들은 ‘너무 참신한 발상이다’. ‘광고가 많이 나오는데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아주 자연스럽고 유쾌한 방식으로 해당 광고형 뮤직비디오를 만든 제작사는 종합광고대행사 플래닛드림으로 알려졌다. 플래닛드림 김록 대표는 “전례가 없다라는 말은 곧 성공 가능성을 점칠 수 없다가 되며 세계 최초라는 말은 늘 설레고 멋지지만 한편으로는 두렵다. 크리에이터가 그 두려움에 맞서 성공시키겠다는 일념이 있다면, 그리고 거기서 행복을 느낀다면 분명 재미있는 프로젝트들은 계속될 것이다. 우리 같은 독립광고대행사가 살아남을 길 또한 그쪽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계에 국한되지 않는 폭넓은 시야와 각각의 장점을 융합할 수 있는 업무적 스킬이 필요하다. 자사는 이러한 사람들이 모인 조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함에 있어 두려움이 없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신금융협회장에 김주현 전 예보 사장 내정…수수료 인하 불만, 노조 반발 과제

    여신금융협회장에 김주현 전 예보 사장 내정…수수료 인하 불만, 노조 반발 과제

    김주현(61)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여신금융협회 차기 회장 후보로 내정됐다. 김 전 사장은 오는 18일 열릴 여신금융협회 총회에서 찬반 투표를 거쳐 정식으로 회장에 취임할 예정이지만 지난해 가맹점 카드 수수료 대폭 인하로 불거진 업계의 불만을 다독여야 하고, 관료 출신 사장을 반대한 노조의 반발도 넘어서야 한다. 여신금융협회는 7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김 전 사장을 새 회장 후보로 총회에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김 전 사장과 함께 임유 전 여신금융협회 상무, 정수진 전 하나카드 사장 등 압축후보군을 대상으로 차례로 면접을 진행한 뒤 투표를 거쳐 김 전 사장을 최종 후보자로 낙점했다. 김 전 사장은 행정고시 25회로 재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과장, 감독정책2국장,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예보 사장과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 집행위원,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연구소 대표이사를 맡았다. 김 전 사장은 오는 18일 여신금융협회 총회에서 찬반 투표를 거쳐 제12대 상근 회장에 선임된다. 회추위 관계자는 “김 전 사장이 본인이 가진 네트워크와 지식을 바탕으로 협회를 잘 이끌겠다고 자신의 장점을 진정성 있게 어필했다”라면서 “관료 출신이지만 업계 이해도도 높아 보였다”고 전했다. 신임 회장에게는 당면 과제도 많다. 일단 지난해 정부가 가맹점 카드 수수료를 대폭 내려서 업계의 불만이 상당하다. 이런 업계의 불만을 해소하려면 부가서비스 축소 등 업계의 건의를 관철시켜야 한다. 카드업권 노조와의 관계도 문제다. 노조는 금융당국의 카드 수수료 개편 방안에 대해 대형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하한선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전면 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번 협회장 선출 과정에서 이례적으로 관료 출신 인사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새 협회장은 금융당국의 정책에 맞서 싸워야 하는데 관료 출신 인사가 선임될 경우 당국의 꼭두각시 노릇을 할 수 있다는 우려다. 한편 김 전 사장은 “총회에서 최종 승인이 나면 협회 회원사의 뜻을 받들어 협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로 친환경연료 만든다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로 친환경연료 만든다

    가을이 시작되서 이듬해 봄까지 한반도는 미세먼지 때문에 몸살을 앓는다. 이웃 국가의 영향과 함께 화석연료의 과다 사용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어 생물자원인 바이오매스를 기반으로 한 미생물 기반 화합물 생산기술이 다양하게 연구되고 있다. 문제는 폐목재나 옥수수, 유채 같은 바이오매스를 확보하는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친환경 바이오연료 및 화합물을 충분히 생산하기는 쉽지 않다. 포스텍 융합생명공학부, 화학공학과,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공동연구팀은 다시마, 미역 같은 갈조류를 이용해 친환경 바이오연료와 친환경 바이오화합물을 고속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6일자에 실렸다. 해조류는 육상 식물에 비해 성장속도가 빠르고 지구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바다에서 자라기 때문에 채취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해조류에 포함된 알긴산 같은 다당류를 쉽게 에너지원으로 바꿀 수 있는 산업용 미생물이 없어 공정개발이 쉽지 않았다. 연구팀은 알긴산이 포함된 해조류를 빠르게 연료로 바꿀 수 있는 신종 미생물을 발굴하고 유전자 조작기술로 바이오연료나 화합물을 빠르게 생산해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실제로 미생물의 대사경로를 바꿔 해조류에서 바이오연료인 에탄올과 플라스틱 원료인 2,3-부탄디올, 생리활성물질인 라이코펜 등 다양한 화학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됐다. 미생물을 이용해 해조류에서 다양한 화학제품을 직접 생산할 수 있도록 인공 미생물 화학공장을 만든 것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 미생물은 대장균이나 효모 같은 기존의 산업용 미생물과 비교해서도 2배 이상 월등히 빠르게 성장하고 바이오매스 전환속도가 빨라 다른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상우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는 “이번에 발견해 설계한 미생물은 해조류에서 채취할 수 있는 탄소원을 빠르게 대사해 고부가가치 화학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게 해 미생물 발효 공정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디오토몰 1층 시그니처 갤러리, 수입 인증카 및 프리미엄 전시장

    디오토몰 1층 시그니처 갤러리, 수입 인증카 및 프리미엄 전시장

    최근 수입차 시장의 유례없는 호황에 덩달아 수입 중고차 시장도 경쟁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수입차 판매량이 증가한 만큼 인증중고차 사업에 힘을 싣고 있는 것이다. 수입 인증 중고차는 수입차 브랜드가 직접 자사의 차량을 매입, 상태 점검 및 수리를 거쳐 중고차로 판매하는 것으로 신뢰도가 높은 만큼 관심을 가지는 수요층이 점차 두터워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수입 인증 중고차 매장이 전무했던 중부권에 대규모 자동차 복합매매단지가 들어설 예정으로 화제다. 바로 대전에 위치한 중고 자동차 매매단지인 디오토몰이 그 주인공이다. 디오토몰은 대전광역시 자동차협동조합 딜러들과 건설전문가들이 모여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협동조합이 직접 운영하는 중고자동차 매매단지다. 이에 차량품질부터 가격, A/S 등 신뢰도 높은 시스템이 마련될 예정으로 높은 미래가치를 품은 만큼 수많은 입주 업체들의 호응이 높다. 디오토몰은 KB부동산신탁이 신탁관리 하고 ㈜트리플힐스가 시행, 영진종합건설이 시공하며 연면적 약 87,955.33㎡,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NH증권, SK증권 등 다양한 금융기관이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Project Financing)으로 진행된다. 우선 디오토몰의 뛰어난 입지가 눈에 띈다. 현재 대전에는 인증중고차센터는 물론 입점할만한 기존 중고차 매매단지도 전무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수입 인증중고차 구매를 원하는 중·남부권 수요자자들은 불편함을 감수하고 수도권에서 구매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디오토몰은 중부권 및 남부권 수요자들을 쉽게 흡수할 수 있어 대전 대표 자동차 랜드마크 매매단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자동차 매매단지와의 차별화된 운영전략도 자랑거리다. 디오토몰 시그니처 갤러리는 모터쇼 컨셉 전시 인테리어와 야간 개장 등 다양한 운영 계획을 선보일 예정으로 각 업체들의 매출 극대화 및 입점하는 브랜드 업체들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디오토몰 1층에 위치한 시그니처 갤러리의 경우 수입 인증카 및 프리미엄 중고차 전시장으로 이러한 장점들이 더욱 빛을 발한다. 여기에 각 브랜드 매장의 특성을 살린 인테리어는 물론 임대 면적 또한 자유롭게 선택 가능해 주목된다. 자유로운 인테리어 및 맞춤형 임대는 수많은 수입 인증중고차 딜러사들의 수요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에 수입 인증중고차 매장인 디오토몰 시그니처 갤러리는 각 브랜드 특성에 맞는 인테리어 및 맞춤형 임대가 가능해 매력적인 요소가 더해졌다. 자동차 복합매매단지로 설계되는 디오토몰의 특화설계도 주목된다. 디오토몰은 실내 매장으로 설계되는 만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한 자동차 쇼핑이 가능하다. 또 자동차매매협동조합의 운영 시스템을 활용, 준공 후 입주사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동차 매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근린생활시설, 음식 등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에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할 수 있다. 또한 도안신도시와 학하지구 등 주거지역에 자리잡은 만큼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여기에 대전 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도 차량으로 10분 이내로 도달 가능해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디오토몰 시그니처 갤러리 분양홍보관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복용동로에 위치하며 오는 2019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도권 규제로 오랫동안 희생해온 여주… 균형발전 올인하겠다”

    “수도권 규제로 오랫동안 희생해온 여주… 균형발전 올인하겠다”

    “수도권제외지역에 경기 여주가 빠졌습니다. 남한강 식수원 보호를 위한 중첩 규제로 반세기 동안 정체된 여주를 제외한 것은 중앙공무원들의 기계적 해석의 결과입니다. 행정은 시민의 고통에 주목하고 주민의 삶을 토대로 현실을 반영해야 합니다.” 환경운동가 출신인 초선 이항진 여주시장은 6일 서울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중첩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서 균형발전의 토대를 만드는 게 여주시의 최대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취임한 지 11개월 지났다. 소회는. “지난 11개월 동안 시장으로서 해야 할 목표를 명확히 했다. 여주시의 중심목표를 찾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시장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고민했다. 공직사회가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민선 7기 시정 방향을 하나씩 구체화하는 데 주력하겠다.” -민선 7기 시정 청사진을 소개하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사람중심 행복여주’라는 시정 목표를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 일자리가 넘치는 여주, 농촌과 도시가 조화로운 여주, 문화와 예술이 풍성한 여주, 시민과 소통하는 여주 등 5개의 시정 방향을 잡았다. 시는 일자리 넘치는 여주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지역 특화산업 육성과 수도권 산업·물류 거점도시 건설, 그리고 문화관광 사업 활성화, 교육·복지 인프라 구축 등 아이 키우기 좋은 기반시설 조성을 통한 외부인구 유입과 도시개발을 이뤄간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7개 분야 63개 공약사업을 임기 내 실천하겠다. 여주 첫 시민참여 거버넌스인 ‘여주시민행복위원회’가 출범했다. 정책 발굴, 현안 논의 등을 통해 시민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조언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지난 4월 18일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수도권제외지역에 여주시가 빠졌다. “경기도가 여주 인구의 4배가 넘는 곳, 신도시가 들어서 곳은 포함시키면서 수도권 식수원인 남한강 보호를 위한 중첩 규제로 반세기 동안 정체된 여주를 제외한 것은 중앙집권적 권위정치의 산물이다. 시민의 고통에 주목하는 행정이 아니다. 주민의 삶을 토대로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 여주에는 여흥, 중앙, 오학동 등 3개 동이 있다, 3개 동이 있다는 이유로 빠졌다. 이번 수도권 제외 대상 지역 인구수는 3월 현재 파주시 45만명, 김포시 42만명, 양주시 21만명으로 여주시 11만명보다 많다. 여주시는 인구의 18%가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산촌으로 농업인이 1만 8690명에 이른다. 여주의 농업인구는 수도권에서 제외되는 8개 시군보다 많고 농업인 비율도 가장 높다. 소득도 도시평균가구의 80% 이하로 낙후지역이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을 말했다. 여주야말로 지금까지 특별한 희생을 해왔다. 이 지사를 만나 수도권제외지역 대상에 여주를 포함해줄 것을 요청했고, 이 지사로부터 검토해보겠다는 답을 받았다.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서 균형발전이 되도록 구체적으로 추진하겠다.”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를 위한 구상은.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는 지속 가능 발전도시의 디딤돌을 놓으려는 것이다. 2019년은 그 원년이 될 것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는 유아는 물론 청소년들의 유출을 막아 여주의 발전 동력이 될 미래세대가 마음 편히 교육을 받고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먼저 학교복합화 시설 건립을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아이들이 마음대로 꿈꾸고 즐길 수 있는 공간조성에 초점을 맞춘다. 이곳에 공동주택, 초등학교와 청소년수련관을 지어 아이와 부모, 어르신 등이 한 공간에서 살며 학교 운동장과 수영장 등을 함께 공유하고 유기적인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매년 2곳씩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을 통해 젊은 부모들이 육아에 대한 근심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을 금사, 능서, 흥천, 강천면 등에 순차적으로 건립할 방침이다.” -고령화 대책인 여주형 마을공동체는. “여주형 마을공동체는 지역마다 공동체를 형성해 자력으로 재원도 마련하고 서로 의지해서 생활하는 공동체다. 마을에 태양광을 설치해 나오는 재원이나, 빈 주택을 리모델링해서 펜션으로 활용하는 복안이다. 대도시 주민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텃밭이 있는 힐링공간을 제공하고, 홀몸 어르신에게는 새로운 가족과 최소한의 수익을 만들어준다.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형성하면 면 단위 복합화시설에서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누며 식사도 한끼 정도는 영양가 있게 먹으며 노년을 즐길 수 있다. 보건소와 연계하여 치매안심센터도 운영할 것이다.” -주민들과 소통은 어떻게 하는지. “형식적인 행사 참석은 줄이고 있다. 현안 중심의 토론과 간담회를 많이 한다. 그래서 소통 부족으로 인한 갈등은 많이 줄었다. 능서면의 ‘장파 표준시 방송국’을 둘러싸고 1년여간 지속된 갈등이 대화로 합의점을 찾았다. 주민 건강권을 이유로 폐플라스틱고형연료(SRF) 열병합발전소의 건축허가를 취소했다. 시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인간다운 생활을 누릴 권리와 의무가 있다. 강천폐기물발전소 문제는 강천면만이 아닌 여주 시민의 권리를 위협하는 일이다.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는 엠다온이 청구한 공사중지명령 취소 행정심판에서 여주시 손을 들어줬다. 행정적인 문제보다 사회적인 문제로 접근 갈등을 해소했다. 지역주민이 대승적 차원에서 서로 양보하고 이해가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사회적 갈등 해결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 -숙원사업인 시청 이전 계획이 중단됐는데. “시청사 이전 계획은 전면 백지화가 아니다. 현 위치에 다시 짓는 안이 가장 합리적이다. 시청을 옮기지 않고 현 위치에서 새롭게 짓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인 선거 공약을 지키겠다. 청사가 다른 곳으로 이전하면 블랙홀 현상이 벌어진다. 청사 이전에 들어가는 2000억원을 우선적으로 재래시장 활성화와 여주초등학교 이전에 사용할 계획이다. 시청사 옆 여주초교는 학생 수가 줄고 있어 역세권으로 이전하는 게 바람직하다. 학교 이전 후 그 자리에 신청사를 건립하면 시민들은 효율적인 행정·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도서관 같은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디자인도 시민 공모를 통해 할 것이다.” -환경운동가 출신 시장이다. 현실과 이상 괴리감은 없는가. “행정가 출신 시장은 행정을 잘 알 것이다. 법률가 출신은 전문성이 있다. 시민운동가는 다양한 상황을 모두 경험한다. 그게 장점일 수도 있다. 늘 사람냄새 가득한 세상을 꿈꿔왔다. 그래서 현실을 바꿔보려고 지난 20년간 시민운동을 했다. 시장의 역할은 시민운동가의 책무와 다르지 않다. 여주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장, 4대강범국민대책위원회 전국상황실장 등을 지냈다. 환경에서 벌어진 문제를 개선하는 것처럼, 시민의 삶에서 벌어진 여러 가지 문제를 챙기는 게 행정이고 정치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LGU+, 전자결제대행 사업부 매각 검토

    온라인 쇼핑몰 성장세에 순조로울 듯 LG유플러스가 국내 시장점유율 2위인 전자결제대행(PG) 사업부 매각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5일 공시했다. 예상 매각가는 3000억~4000억원, 매각 주관사는 회계법인 딜로이트안진으로 알려졌다. PG사는 신용카드사와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기 어려운 중소 쇼핑몰을 대신해 카드사와 대표 가맹점 계약을 맺고 신용카드 결제 및 지불을 대행하는 업체다. 오프라인 신용카드 거래를 중개하는 VAN사와 역할이 비슷하다. 국내 전자결제대행 시장 점유율 1위는 KG이니시스이고, 3위인 NHN한국사이버결제까지 상위 3사 점유율을 합치면 70%에 육박한다. CJ헬로 인수를 추진 중인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 IPTV 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PG사업부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간편결제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PG 사업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다는 점도 매각을 결정한 요인으로 꼽힌다. 이 같은 사정에도 불구하고 PG사업의 기반이 되는 온라인 쇼핑몰 성장세는 당분간 견고할 전망이어서 LG유플러스 PG사업부 매각 흥행이 순조로울 것이란 관측이 많다. 경쟁 PG사와 BC카드를 계열사로 둔 KT, 간편결제 서비스 진출 기업, 전자결제시장 신규 진입을 노리는 전략적 투자자 등이 인수에 관심을 보일 후보군으로 지목되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빠르게 싸게 편하게… 한국 금융 ‘3색 전략’ 캄보디아도 통했다

    빠르게 싸게 편하게… 한국 금융 ‘3색 전략’ 캄보디아도 통했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남편과 함께 자동차부품 판매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응 킴히엑(30)은 2017년 8월 KB캄보디아은행에서 50만 달러를 빌렸다. 사업 확장을 위해 대출 받을 곳을 알아보다가 KB의 대출금리가 저렴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캄보디아 현지 은행의 대출 금리는 보통 연 10%대였지만, KB를 비롯한 한국계 은행을 이용하면 7~8%대로 대출 받을 수 있었다. 그는 “먼저 KB에서 대출 받아 본 친척이 믿고 써보라고 추천했고, 실제로 써보니 굉장히 만족스러웠다”면서 “KB에서 대출 받은 이후 사업장을 넓은 곳으로 옮겼고 직원도 더 뽑을 수 있었다”며 웃었다. 이어 “물론 저렴한 금리도 매력적이지만, 현지 은행과 가장 큰 차이점은 지속적인 관리”라면서 “담당 직원이 주기적으로 찾아와서 추가 대출이 필요하진 않은지 상황을 점검해준다”고 말했다. 금융지주들이 금융 발전 잠재력이 큰 캄보디아에서 새로운 수익원 발굴에 몰두하고 있다. 현지 은행의 경쟁력이 낮기 때문에 국내 은행들이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다. 신한은행은 영업점 확대, 우리은행은 개인 소액대출, KB국민은행은 모바일 플랫폼에 주력하는 ‘3색 전략’을 각각 펼치고 있다. 베트남에 이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 캄보디아에서 신남방 시장 영토 확장 경쟁의 ‘2라운드’에 접어든 것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은 법인 형태로, 우리은행은 저축은행과 소액대출회사(MFI)를 인수한 형태로 진출해 있다. 현지 은행보다 낮은 대출 금리, 빠르고 친절한 서비스를 강점으로 내세우는 점은 서로 닮았지만 중점을 두는 영업 전략에는 차이가 있다.지난달 10일 방문한 신한캄보디아은행 본점에서는 하나의 창구에 부부가 나란히 앉아 대출 서류를 작성하고 있었다. 개인의 신용을 입증할 서류가 부족한 캄보디아에서는 이처럼 대출을 받을 때 ‘코바로우어’(co-borrower)라고 부르는 공동차주, 그리고 보증이 보편화돼 있다. 이태경(53) 신한캄보디아은행 법인장은 “한국도 1980년대까지는 가족, 친구 간 연대보증이 많았다”면서 “우리도 급속한 금융 발전을 경험해 봤기 때문에 캄보디아 고객들의 수요와 앞으로의 상황을 어느 정도 예측해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국자본이 60% 넘게 차지하는 캄보디아 금융 시장에서 다른 선진국 은행보다 한국계 은행이 경쟁력 있는 이유다. 2007년 한국계 금융기관 최초로 캄보디아에서 은행업 허가를 받은 신한은행은 영업점을 늘려 적극적으로 대출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보수적인 영업 전략을 세웠지만, 2017년부터 변화를 줬다. 박태종(48) 신한캄보디아은행 부법인장은 “캄보디아는 베트남과 달리 한국 기업 진출이 많지 않기 때문에 고객의 90% 이상이 현지인”이라면서 “리테일(개인고객) 중심의 적극적인 대출 확대 전략을 추진해 지금은 영업에 활력이 붙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 자산은 2017년 1억 8800만 달러에서 지난해 2억 5100만 달러, 올 3월 말 3억 1100만 달러로 증가했다. 특히 개인고객 대출이 2017년 이후 2년 연속 50%대 증가율을 보였다. 신한은 현재 6개인 영업점을 올해 안에 8개로 확대할 계획이다.캄보디아의 경제 발전 단계를 고려해 개인 소액대출에 집중하고 있는 우리은행은 2014년 현지 소액대출회사를 인수한 뒤 지난해 저축은행 ‘비전펀드’도 인수했다. 현재 소액대출회사는 우리파이낸스캄보디아(WFC), 저축은행은 WB파이낸스(WBF)라는 이름으로 운영 중이고 올해 안에 두 법인을 통합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상업은행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WBF 본점에서 만난 고객 리나 니 엔쥐아이(38)는 “비전펀드 때부터 사용해 왔는데 우리은행에 인수된 뒤 직원들이 더 친절해졌고 서비스도 빨라져서 좋다”고 칭찬했다. 은행에 비해 문턱이 낮은 편인 WBF는 1인당 평균 대출액이 약 1000달러다. 지난해 캄보디아 1인당 국내총생산(GDP) 1500달러의 67% 수준이다. 금리는 연 16~17%로 은행보다 높은 편이지만 연체율은 1%가 안 된다. 불교 문화가 강해 빌린 돈은 꼭 갚아야 한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캄보디아에서 개인 소액대출을 적극적으로 늘릴 수 있는 배경이다. 아울러 현지 통화 리엘이 아닌 달러가 유통 통화여서 환리스크 부담이 없다는 점도 캄보디아 시장의 장점이다. 한국에서는 고객들이 은행에 찾아오지만, 캄보디아에선 고객을 찾아 밖으로 나가야 한다. WBF도 ‘크레디트 오피서’라고 부르는 대출 전담 직원들이 늘 오토바이를 타고 고객이 부르는 곳으로 달려간다. 소팔 소팟(42) WBF 여신심사부장은 “전국에 있는 100여개 영업망과 대출 전담 직원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대출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출 전담 직원들은 아이패드를 들고 다니며 현장에서 대출 원금과 이자 상환을 처리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대출 신청과 심사도 아이패드로 가능하도록 전산 개발을 진행 중이다. 김선규(58) WBF 법인장은 “정보기술(IT) 투자는 ‘무제한’이라고 표현할 만큼 전폭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라면서 “젊은 고객 유치를 위해 모바일뱅킹 업그레이드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2월 동남아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그랩과 제휴해 그랩 운전자를 위한 맞춤형 저금리 대출 상품도 출시했다. 그랩은 캄보디아에서 오토바이, 툭툭(오토바이를 개조한 택시), 승용차 등의 차량공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프놈펜 시내를 다니다보면 그랩 툭툭에 달린 WBF 광고를 볼 수 있다. 고객을 확보하고 홍보도 하는 일석이조 효과다. 캄보디아 한 호텔에서 일하는 찬 보레이(27)는 “아직 한국계 은행을 이용해 본 적은 없지만 프놈펜 시내에서 지점이나 광고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이 알려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같은 날 프놈펜 시내에 있는 카페와 식당 등에서는 ‘리브페이’로 결제하면 할인해준다는 안내판을 종종 볼 수 있었다. 7만 8000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한 모바일 금융 플랫폼 리브는 KB캄보디아은행의 자랑거리다. 2016년 출범 당시 가입자수가 1만 1900여명이었던 리브는 약 3년간 급성장했다. 가맹점에 따라 20~50% 할인 혜택을 주는 리브페이는 중국 알리페이, 현지 업체가 만든 파이페이 등과 치열한 경쟁 중이다. 한국에서 일하는 캄보디아 노동자들도 리브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는 주요 고객이다. KB캄보디아은행은 지난해 리브를 통한 해외 송금으로 총 14만 3000달러의 수수료 수익을 벌어들였다. 지난해 리브로 들어온 대출 신청도 1억 달러에 달했다. 박용진(52) KB캄보디아은행 법인장은 “한국에서도 영업점을 줄이는 추세인 가운데 지점만으로 영업을 확대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면서 “캄보디아는 휴대전화 사용률이 높은 만큼 온·오프라인을 같이 가는 전략이 주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캄보디아 국민 중 은행 계좌를 이용하는 비중은 10명 중 2명에 불과하다”면서 “캄보디아 계좌 없이도 리브 앱과 한국 계좌만 있으면 노동자들이 해외 송금을 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KB캄보디아은행의 창립 멤버로 10년 넘게 근무하고 있는 쏨 로타(38) 현지영업본부장은 “직원들끼리 가족같이 지내는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오래 다니고 싶다”면서 “캄보디아에는 대출 등 금융 지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은행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프놈펜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日 구인난에 인기 치솟는 ‘신졸 취업코디’

    면접관 성향조사·발성연습 ‘맞춤 지도’ 졸업 후 입사할 기업을 찾는 대학생들에게 적당한 회사를 소개하고 합격을 위한 지도까지 해 주는 신종사업 ‘신졸(新卒·신규 졸업자) 에이전트’가 일본에서 성업 중이다. 일정 금액을 내고 회원으로 가입하면 심층면담을 통해 개인의 적성과 자질 등을 파악한 뒤 입사 성공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인난이 심각한 일본에서 직장을 옮기려는 사람들을 위한 전직(轉職) 알선업이 최대의 호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이것이 대졸 신입으로까지 확장된 것이다. ‘대학입시 코디네이터’의 취업준비생판이라고 볼 수도 있다. 5일 일본 경제주간지 다이아몬드에 따르면 신졸 에이전트 선두업체 중 하나인 네오커리어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서비스 상담을 받으러 오는 대학생이 한 해 150% 정도씩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업체 싱크트와이스에는 기술엔지니어 전공자만 1만명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 등록했다. 한 신입사원은 “2곳 정도 신졸 에이전트에 등록해 지원 서비스를 받는 학생들이 주변에 많다”고 전했다. 신졸 에이전트 업체들은 회원과 심층면담을 한 뒤 적성과 강점, 가치관, 경험 등을 파악해 수많은 입사자 정보가 수록된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에 입력, 개인에게 최적화된 지원대상 기업들을 추려낸다. 싱크트와이스 관계자는 “처음부터 기획 업무를 원한다든지 신입사원으로서 무리한 희망을 갖고 있거나 출신대에 비해 지나차게 높은 수준의 기업을 원할 때에는 딱 잘라서 어렵다고 말해 준다”고 했다. 서비스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지원 대상 기업을 정하고 나면 모의 면접시험 등이 기업에 따라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학생들의 경우 기업이나 업계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깊지 못하다는 점에서 수업형 강의를 하는 곳도 있다. 기업별로 면접관 성향까지 조사해 알려주는 곳도 있다. “A기업 면접관은 영업부장 B씨인데, 이 사람에게는 너무 겸손한 태도보다는 자신의 장점을 과감하게 말하는 게 좋다”와 같은 식이다. 업계 관계자는 “면접 당일 면접장 근처에서 만나 발성연습을 시켜 준 적도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도 회사가 바라는 인재상에 근접한 사람들이 지원을 할 수 있어 신졸 에이전트 서비스 확산을 반기고 있다. 재계단체인 게이단렌 차원에서 대기업의 신입사원 선발 시기 등을 통제하는 일본 특유 시스템(채용선발에 관한 지침)이 내년부터 폐지되면 다양한 기업 정보를 가진 신졸 에이전트가 더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창원 수소 시내버스 운행… 연내 7개 도시 35대 달린다

    창원 수소 시내버스 운행… 연내 7개 도시 35대 달린다

    5일 ‘환경의날’을 맞아 경남 창원에서 수소 시내버스 개통식이 열렸다. 6일부터 창원 주요 간선버스 노선에 총 5대가 운행된다. 국내에서 운수업체가 임대가 아닌 수소차를 구입해 노선에 투입한 것은 처음이다. 올해 서울(7대)과 부산(5대), 광주(6대), 울산(3대), 아산(4대), 서산(5대), 창원(5대) 등 7개 도시에서 35대가 도입될 예정이다. 기존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도 저공해 차량이지만 수소버스는 부산물이 ‘물’뿐인,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성이 최대 장점이다. 더욱이 같은 무배출 자동차인 전기버스(45인승 기준)와 비교해 충전 시간은 짧지만 주행거리가 약 두 배인 450㎞에 달한다. 환경부는 내년까지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2022년까지 전국에 2000대의 수소버스를 보급할 계획이다. 운수사들의 부담 완화와 도입 확대를 위해 수소버스 전용충전소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창원에선 패키지형 수소충전소도 처음으로 가동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개발 사업으로 구축된 패키지형 충전소는 압축기와 저장 용기, 가스제어장치, 냉각 장치 등을 별도로 설치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관련 설비를 컨테이너 내에 배치해 설치 면적과 공사 기간, 비용 등을 줄일 수 있다. 설치 면적이 현행 1200㎡ 이상에서 1000㎡ 내외로 줄고 설치 기간과 구축 비용이 기존 10개월, 30억원에서 각각 6개월, 20억원이면 가능해진다. 산업부는 수소 충전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연구용으로 설계된 충전소 설비에 대한 안전성 시험 등을 거쳐 내년부터 시민들도 충전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창원에는 지난달 기준 수소차 338대가 보급됐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깨끗한 공기는 기본권인 동시에 다음 세대를 위해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환경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환경의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 제27차 총회에서 기념일(6월 5일)로 제정했다.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주제는 ‘푸른 하늘을 위한 오늘의 한 걸음’이다. 세계 환경의날 주제인 ‘대기오염을 막자’와 맥을 같이한다. 기념식에서는 대기오염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부 목표와 정책 방향 제시, 미래 세대에게 푸른 하늘을 물려주기 위한 국민 참여와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대박’ 나는 상권 공식…항아리 상권+대단지 ‘눈길’

    ‘대박’ 나는 상권 공식…항아리 상권+대단지 ‘눈길’

    지속된 아파트 시장에 대한 규제로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안정적인 임대수익 추구가 가능한 항아리 상권 내 상가를 찾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여기에 3000가구 이상 대단지 내 상가는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갖추고 있어 항아리 상권에 위치한 대단지 내 상가가 상가 분양 시장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항아리 상권’은 지리적·물리적으로 특정 지역에 다양한 업종의 상가가 집중됨에 따라 마치 항아리 모양처럼 형성된 상권을 의미한다. 항아리 상권에서는 외식ᆞ쇼핑ᆞ문화생활 등의 복합소비가 가능하고 다른 상권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적다. 특정 지역에 상권이 한정돼 더 이상 팽창하지는 않고 소비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는 상권이다. 역세권 상가에 비해 유동인구는 적지만 한정된 지역에서 아파트 입주자 등 안정적인 배후 수요를 갖춰 이들 소비층이 외부로 잘 유출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이러한 자리에 위치한 상가나 상업시설은 상대적으로 지속적이고 충성도 높은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다. 게다가 대단지 아파트 배후수요를 갖춘 상가의 경우 고정적인 수요를 품고 있기 때문에 상권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게 된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컨소시엄(현대건설·태영건설·한림건설)은 세종특별자치시 해밀리 6-4생활권 L1, M1블록에 ‘세종 마스터힐스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 세종 마스터힐스 단지 내 상가는 L1블록 약 60여 개 점포, M1 블록 약 30여 개 점포이다. 상가가 들어서는 세종 마스터힐스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310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세종 마스터힐스 단지 내 상가는 이미 분양된 3100가구의 아파트 입주민을 자체 수요로 두고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지난해 4월에 분양한 세종 마스터힐스는 아파트 1순위 청약 당시 18.14대 1을 기록했고 단기간에 완판 된 바 있다. 여기에 단지 남쪽을 제외한 동·서·북쪽이 전부 풍부한 녹지로 막혀있는 전형적인 항아리 상권을 갖추고 있어 풍부한 임차수요가 기대되고 있다. 단지 북측으로 BRT(간선 급행버스) 정류장이 있으며 2022년에는 세종시 신도심과 구도심을 잇는 BRT 노선이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확장과 함께 신설될 예정이다. 또한 1번 국도 이용이 쉬워 대전~조치원~천안으로도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천안~논산 고속도로 정안IC, 2024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통한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가 위치한 6-4 생활권은 KTX 오송역과 가까워 서울 및 전국 주요도시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세종시 첫 종합병원인 세종충남대병원도 세종 마스터힐스 인근에서 2020년에 개원한다. 지하 3층~지상11층, 500병상 규모로 11개 특성화센터와 31개 진료과가 설치되어 향후 풍부한 유동인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18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 세종필드CC와 기쁨들 근린공원과 오가낭뜰 근린공원 등도 있어 나들이 고객 확보도 가능하다. 세종 마스터힐스 단지 내 상가 홍보관은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세진팰리스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화설계 돋보이는 ’송도 타임스페이스’, 차별화로 역공

    특화설계 돋보이는 ’송도 타임스페이스’, 차별화로 역공

    송도의 중심상권으로 자리 잡은 입지에 기존의 획일적인 설계에서 벗어나 주변 상권과 연계한 특화설계로 수익형 부동산의 새장을 연 상가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들어서는 ‘송도 타임스페이스’ 상업시설은 ‘로드숍(ROAD SHOP)’ 극대화 배치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우선 대면형 상가 배치 및 인근 상가와 마주 보는 특화 배치를 적용했다. 동선의 편리함을 고려한 4면 대방 구조와 접근성을 극대화하는 개방형 설계 및 여기에 문화, 여가, 쇼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오픈형으로 설계됐다. 자세히 살펴보면, 인근 상가 및 단지에서 자연스러운 유입을 이끌어내는 4면 개방구조, 최소한의 수목과 낮은 시설 계획으로 확보되는 상가 전면 개방, 지상 차량 동선을 최소화해 편의성을 높이는 보행자 중심의 동선이다. 특히 1322㎡에 달하는 만남의 광장과 180m 길이의 스트리트형 구조를 자랑한다. 이 상업시설은 인천대입구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역세권인데다가, GTX-B노선이 개통되면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약 27분, 오는 2021년 인천발 KTX가 개통되면 송도에서 청량리까지 20분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여의도공원 약 4.5배 크기로 우리나라 최대 스케일을 자랑하는 쇼핑특구에 들어선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곳에는 롯데몰과 신세계스타필드, 이랜드몰 등 국내 톱 브랜드의 쇼핑몰이 예정되어 있는 슈퍼블록 내 최대 상권에 위치한 만큼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입지로 알려져 있다. 송도 최대 메디컬센터와 학원가가 형성되어있어 집객력 강화 및 광역 수요 흡수도 예상된다. 사업지 인근으로 10여 개 대학교, 지식정보산업단지, 바이오 단지 등 60여 개 업체 종사자, 4만여 세대의 아파트 및 오피스텔 등 주거 단지와 산업단지, 대학가가 위치해 약 15만여 명의 탄탄한 배후수요와 잠재수요까지 확보하고 있다. 또한, 송도국제도시 최초로 CGV가 입점 예정되어 있고, 앞서 설명한 자연스러운 유입을 이끄는 180m 길이의 스트리트와 중앙광장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상업시설 최대 중앙광장을 조성했다. 이 밖에도 법정주차 대수보다 많은 134%를 적용, 쾌적하고 넉넉한 송도 상업시설 최대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차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도 강점이다. 분양대행사 와이낫플래닝 관계자는 “’송도 타임스페이스’ 상가는 문화, 여가, 쇼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오픈형 설계 등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라며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지금, 이 상가에 관심이 크게 모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도 타임스페이스’는 대지면적 1만 6856㎡, 연면적 8만 3478㎡ 규모에 지하 3층~지상 11층 총 448개 점포로 구성된다. 홍보관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승배기역 초역세권 품은 아파트 ‘장승배기역 스카이팰리스’

    장승배기역 초역세권 품은 아파트 ‘장승배기역 스카이팰리스’

    그간 저평가돼왔던 동작구의 가치가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지리적인 장점과 가격 경쟁력 등에 관심이 쏠리면서 동작구의 인기가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다. 동작구는 서초구와 가깝고, 반포 및 방배와 같은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다. 용산 및 여의도 등 개발이 활발한 지역과 인접해 수혜가 전망되는 것도 동작구의 장점으로 평가된다. 현재 강남 일원 고가 주택들에 대해 정부가 강력한 부동산 규제를 적용하고 있어, 이에 따른 풍선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부동산114의 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동작구에 위치한 아파트 매매가격이 3.3㎡당 587만 원에서 715만 원으로 지난 1년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다. 동 기간 18.1% 상승한 송파구를 비롯해 강동구(18.0%), 서초구(17.6%), 강남구(16.2%)보다도 상승 폭이 크다. 한강 이남권 지역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동작구의 높아진 인기를 입증한다. 이런 가운데 동작구의 최중심지로 평가되는 7호선 장승배기역에 아파트가 등장했다. 바로 ‘장승배기역 스카이팰리스’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8층 규모로 상도동 일대에 조성될 예정이다. 총 442세대 중 1차분 210세대(예정)가 공급에 들어간다. 수요자들 사이에 인기가 좋은 소형 특화 평면을 공급하는 단지로, 59㎡A 142세대, 49㎡A 42세대, 49㎡B 26세대 등이 구성돼 있다. 입주민에게 편리한 주거 환경을 선사하고자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갖춰진다. 헬스장과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레저시설, 어린이집, 키즈카페, 공동세탁실 등이 운영될 예정이며, 쌈지공원, 수변 경관을 갖춘 중앙광장 선스퀘어 등 휴게 공간도 들어선다. 가까이에 노량진 수산시장, 동작구청, 중앙대부속병원 등이 밀집돼 생활편의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자녀 교육 환경이 우수한 것도 장점이다. 도보권 내 상도초, 장승중, 영등포고를 비롯해 다양한 초, 중, 고교가 모여 있어 자녀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명문 대학교와 동작도서관도 가깝다. 7호선 장승배기역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교통이 편리한 동시에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장승배기역을 이용하면 이수역까지 단 네 정거장에 연결돼 강남권에 1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도보 거리에 1, 9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노량진역도 위치해있다. 한강대교 및 올림픽대교 이용도 수월해 서울 각 지역을 쾌속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한편, 장승배기역 스카이팰리스의 홍보관은 동작구 장승배기로 대성빌딩에 마련돼있다. 사전 연락 후 방문할 경우, 대기시간 없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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