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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에도 산책 즐겨요”...강동구, 친안전 강동공원 첫선

    “밤에도 산책 즐겨요”...강동구, 친안전 강동공원 첫선

    서울 강동구가 밤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친안전 강동공원’을 처음 선보였다.구는 강동아트센터 뒤편에 자리한 명일근린공원에 방문객들의 안전을 곳곳에 배려한 정원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올 2월부터 2000㎡ 규모 공간에 야간 조명 시설을 새로 설치하고 키 낮은 수목을 심어 시야를 확보하며 밤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만들었다. 관목, 초화류 등을 새로 심어 낮고 평탄한 기존 부지의 장점을 살렸다. 공원에는 명상의 정원, 돌의 정원, 빛의 정원, 바람의 정원, 색깔 정원, 열매 정원, 심터 정원 등 7개의 테마 정원을 꾸며 사계절 내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보행 경사는 완만하게 조정해 노약자나 장애인 등 보행 약자들도 제약 없이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2022년까지 4곳의 친안전 강동정원을 추가로 조성해 주민들이 계절이나 주야간 관계없이 즐겁게 산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도가(Doga)가 뭐에요...美, 반려견과 함께하는 요가 인기

    도가(Doga)가 뭐에요...美, 반려견과 함께하는 요가 인기

    조용한 음악이 흐르는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 요가 클래스. 그런데 수강생들 주변에 강아지들이 킁킁 냄새를 맡으며 맴돈다. 강사의 지시에 수강생들은 자신의 반려견을 배 위에 올리고 요가 자세를 취한다. 그런데 강아지들은 이상하리만큼 찢거나 소리를 내지 않고 주인의 행동에 자신의 몸을 맡기며 하나가 된 듯하다.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하는 요가. 이것이 바로 도그(Dog)+요가(Yoga)의 합성어인 도가(Doga)이다. 사람 혼자서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반려견과 교감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운동법이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도가‘가 곳곳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소피아 존슨(36)은 “두 달째 반려견인 ‘니키’와 도가를 즐기고 있다”면서 “혼자가 아닌 둘이 운동을 함께하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더욱 친밀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존슨은 “사람의 애착과 관심을 원하는 ‘니키’와 함께 몸을 부대끼는 ‘도가’는 나에게 최고의 휴식이자 최고의 운동”이라고 덧붙였다.도가는 약 15년 전 미국의 한 운동 강사가 시작한 새로운 형태의 요가다. 요가 동작의 일부를 강아지와 함께 하면서 주인과 반려견의 스트레스를 없앨 뿐 아니라 서로 ‘교감’을 키우는 운동이다. 따라서 도가는 운동보다는 인간과 동물의 교감에 초점을 맞췄다. 도가 강사인 수지 타이텔먼은 “개는 군생동물이기 때문에 다른 개체와 연결을 강조하는 요가의 정신과 잘 맞는다. 도가는 힘과 유연성, 마음의 평화 등 일반 요가와 같은 효과를 준다”면서 “가장 큰 장점은 애완견과 그 주인들에게 유대감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각에서는 도가를 유아 요가에 비유하기도 한다. 도가는 주인들이 애견의 몸을 움직여 동작을 잡아준다든가, 자신의 동작에 애견을 끌어들인다. 그래서 아기들과 함께하는 요가 비슷한 측면이 있다. 워싱턴의 한 수의사는 “주인과 애견에게 도가는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없애는데 가장 좋은 운동”이라면서 “도가뿐 아니라 펍-라테스(pup-lates)’(개를 위한 필라테스) 등 주인과 애견을 위한 다양한 운동법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DLF대책으로 은행 수수료수익 감소·사모펀드 시장 위축”

    “DLF대책으로 은행 수수료수익 감소·사모펀드 시장 위축”

    금융당국이 은행에서 고난도 사모펀드 판매 금지하는 대책을 발표한 데 대해 시중은행들은 15일 “사실상 은행의 사모펀드 판매가 어려워져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며 우려섞인 반응을 내놨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지난 14일 발표한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에 따라 내년부터 은행에서 원금의 20% 이상 손실 위험이 있는 고난도 사모펀드와 신탁상품 판매가 금지된다. 또 사모펀드의 최소 투자금액은 1억원에서 3억원으로 오른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번 개선 방안으로 사실상 은행의 사모펀드, 신탁상품 판매는 어려질 것”이라며 “관련 부서에서 대응책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사모펀드의 장점은 대체 투자 및 중위험 중수익 사업 발굴”이라면서 “일반투자자의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투자 요건이 최소 1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되면 자산가가 아니면 사모펀드 투자를 할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의 이번 조치로 은행의 수수료 수익이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키움증권 서영수 연구원은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은행 등 4대 은행의 신탁 수수료 수익은 지난해 기준 8500억원으로 세전 이익의 8% 내외인 점에서 수수료 수익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이광성 서울시의원 “불법영업 한강윈드서핑장…눈감고 귀닫은 한강사업본부”

    이광성 서울시의원 “불법영업 한강윈드서핑장…눈감고 귀닫은 한강사업본부”

    이광성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5)은 지난 13일 한강사업본부를 대상으로 한 제290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2018년에 지적한 한강 윈드서핑장의 불법 영업행위가 시정되지 않고 여전히 성행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철저한 단속과 현장점검 강화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한강사업본부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강수상협회 및 단체(윈드서핑장 등)의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지적을 했음에도 올 해 한차례만 현장점검을 했다”면서 “특히 야간에 허가나 신고없이 매점운영을 하며 음식을 조리하고 판매하는 위반행위와 컨테이너에서 불법 거주 등 다수의 민원에도 허가조건 위반 적발을 위한 점검을 계획조차 하고 있지 않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현재 한강사업본부에서는 한강 수상협회·단체(비영리단체)에 대한 하천점용 허가조건으로 불법영업행위와 수상레저사업을 등록하지 않고 영업할 경우 고발 조치를 하고 있으며,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불법 영업행위(일반시민 대상 유료 프로그램 운영)를 하고 있는 업체의 경우 해당 인터넷 사이트의 게시물을 삭제토록 조치하고, 동일사례 발생 시 고발 조치 예정임을 통보하고 있으나 여전히 불법 영업행위가 성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인터넷 검색으로도 뚝섬한강공원의 윈드서핑 협회 단체의 불법 영업행위가 확인 가능하다”고 말하며 “올해에도 불법 영업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은 명백한 한강사업본부 직원들의 관리소흘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장점검이 비성수기인 4월에 단 한번이었음”을 지적하면서 “윈드서핑장에 대한 분기별 정기점검 및 상시점검 실시와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했다. 이에 정수용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 수상협회·단체에 대한 주기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불법행위를 및 허가조건 위반이 적발될 경우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하여 불법행위를 근절시킬 것임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든브릿지, 온라인 워크숍 플랫폼 ‘BreakOut’ 시범서비스 시작

    해든브릿지, 온라인 워크숍 플랫폼 ‘BreakOut’ 시범서비스 시작

    차세대 영상통신 솔루션 개발 및 보급에 앞서고 있는 ㈜해든브릿지(대표 : 남궁환식)가 많은 시간과 인력이 이동해 회의 또는 교육을 받는 분임토의를 온라인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워크숍 플랫폼 BreakOut을 런칭, 11월 이후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분임토의란 대상그룹을 5-9명 내외로 여러 분임을 구성, 멘토(진행자)에 의해 안내된 주제로 분임원들의 경험이나 자료 등을 토대로 토의·토론해 아이디어를 개발, 문제를 해결하고 정책을 결정하는 교육·회의의 한 방법으로 많은 기업이나 공기관 등이 아이디어 발상과 문제해결 능력 향상, 협동심 배양 등의 이유로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분임토의의 특성상 연수원 등의 장소로 많은 인원이 장시간 이동해 회의를 진행한다는 것은 버스 대절, 장소 임대 등의 경제적인 부분은 물론 본래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근로자에게도 피로감을 일으킬 수 있어 사실상 ‘불필요한 업무의 연장선’이라고 판단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해든브릿지는 이러한 분임토의의 문제점을 정확히 짚어 기업에서는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들은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욕구인 ‘워라밸’은 물론 주 52시간 근무제를 지킬 수 있도록 연구한 결과, BreakOut을 런칭하여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만족시킬 수 있는 대안점으로 내놓았다. BreakOut은 온라인에서 워크숍을 실시간으로 구현, 적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보다 경제적으로 편리하게 교육이나 토의를 할 수 있는 영상통신 솔루션으로 분임토의를 진행하기 위한 가상공간 개설 및 입장 후 교육 오리엔테이션과 조 배정, 분임토의 진행, 산출물의 수거 및 발표, 마지막으로 교육 평과 및 온라인 테스트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다. 이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아 재택근무자나 장거리 근무자들의 피로도를 최소화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뿐 더러, 장소와 교통, 이동시간, 교육준비, 복잡한 과정 등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 인력이 투입돼야 하는 연수형 분임토의 교육보다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해든브릿지의 남궁환식 대표는 “BreakOut은 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시공간의 제약성이 대폭 감소된 시기에 분임토의는 왜 항상 부담스러워야 하는가 하는 고민으로부터 시작된 솔루션이다”라고 이야기를 꺼내며, “경제적, 시간적, 공간적인 제약을 받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인 분임토의를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준비하였으니 기대해 달라”며 BreakOut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BreakOut의 시범서비스는 현재 기존 moyee MEETING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2019년 12월 30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해든브릿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멋진 신세계] 뿌리기만 하면 응급치료 끝…스프레이 붕대 개발

    [유용하 기자의 멋진 신세계] 뿌리기만 하면 응급치료 끝…스프레이 붕대 개발

    병원이 문을 닫는 밤 시간에 아이가 아프거나 다치면 부모들의 마음은 급해진다. 칼이나 가위 같은 날카로운 물건에 베었을 때 필요한 소독약이나 반창고, 멸균 붕대 등은 막상 눈에 띄지 않기도 한다. 반창고나 소독약, 상처치료 연고, 탈지면 등이 들어 있는 응급 치료 세트를 갖고 있더라도 정작 필요한 것들은 하나씩 보이지 않아 답답한 경우가 많다. 미국 몬태나공과대 기계공학과, 나노기술연구소 연구팀은 상처에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만으로도 치료제가 포함된 약물 붕대가 만들어지는 응급 치료 장치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이 같은 치료 기술은 기계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진공 과학기술’ 11월 13일자에 실렸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전기방사라는 기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전기방사는 생체적합성이 있는 고분자 용액에 강한 전기장을 가해 나노섬유를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 문제는 전기방사를 위해서는 고전압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체에 가깝게 대고 사용할 경우 감전이나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고전압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스프레이 페인트처럼 통 속 압력 펌프를 이용해 공기압만으로 고분자 용액을 나노섬유로 만들어 분사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었다. 캔에 들어 있는 모기약이나 페인트를 뿌리는 것처럼 상처 부위를 향해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소독약이나 항생제가 섞인 나노섬유가 피부로 분사돼 붕대처럼 상처 부위에 달라붙게 된다. 나노섬유가 피부에 ‘착’ 달라붙기 때문에 피부의 굴곡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고 세균 침투 가능성도 전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 붕대 재료인 고분자 용액과 함께 사용되는 약물을 모듈 형식으로 필요에 따라 바꿔 사용할 수도 있다. 제시카 안드리올로 몬태나공과대 박사(의생명공학)는 “이번 기술은 상처를 손으로 만지지 않고 약물과 함께 붕대를 직접 뿌리는 방식으로 드레싱하는 것이기 때문에 감염 위험과 통증을 줄일 수 있다”며 “의료기관이 멀리 떨어져 있어 응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없는 의료 소외 지역에서 특히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edmondy@seoul.co.kr
  • 놀이 같은 테니스…내일은 나도 정현

    놀이 같은 테니스…내일은 나도 정현

    이것은 놀이인가, 테니스인가. 바닥이 평평한 곳이면 할 수 있다. 적당한 높이로 양쪽 기둥에 줄을 매 놓으면 그게 네트다. 고무판 등으로 바닥에 라인을 늘어놓으면 코트다. 운동장이 아니라도 좋다. 강당이나 공터, 심지어 빈 주차장도 문제없다. 언제 어디서든, 누구라도 라켓을 들 수 있는 운동, 바로 ‘매직 테니스’다.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내린 지난 13일 경기 의정부 민락동 한 신축 건물 안에 자리잡은 실내 테니스 아카데미인 ‘ITA존’. 강습일은 아니지만 학교와 유치원을 마치고 이곳을 찾은 네 명의 어린아이들이 자신들의 키보다 살짝 작은 라켓을 들고 테니스를 하고 있었다. 임민채(7)양은 바닥에 그려진 기차길 모양의 라인을 따라 깡총깡총 뛰었다. 아이들이 들고 있는 라켓뿐 아니라 공도 예사롭지 않다. 각기 다른 세 종류의 공은 크기도 크기이지만 물렁거리는 게 1970년대 아이들이 갖고 놀던 속칭 ‘찜뽕공’과 흡사하다. 화랑초등학교 4학년생인 윤준서(11)군은 “아빠가 이 공을 보더니 동네 친구들과 어릴 때 갖고 놀던 찜뽕공 같다고 했어요”라고 웃었다. ●수도권에 ITA존 등 100여개 교습소 준서는 “열심히 테니스를 배워 언젠가 이 공을 졸업하고 정현, 로저 페더러 같은 훌륭한 테니스 선수가 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동갑내기 동네 친구인 이승현(화랑초 4), 전승범(송산초 4)군은 준서가 테니스를 친다는 얘기에 솔깃해 구경 삼아 찾았다가 부모님을 졸라 ‘테니스 놀이’에 합세했다. “테니스는 어른들만 하는 운동인 줄 알았다”는 게 둘의 고백 아닌 고백이다. 종류에 따라 다르고 강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모든 운동은 불가피하게 부상을 동반한다. 이 가운데 테니스는 가장 고질적으로 부상을 달고 사는 운동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현재 세계 남자프로테니스(ATP)를 삼등분하고 있는 로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등도 빠짐없이 부상으로 인한 부침을 겪었다.●일반 공보다 크고 공기 덜 들어간 감압구 사용 지난해 호주오픈 16강전에서 조코비치를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킨 뒤 한국 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4강 신화’를 일궈 내면서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반열에 올랐던 정현(23)도 몇 개월 뒤 발목 부상으로 거의 1년 동안 슬럼프에 빠졌다가 최근에야 정상적인 몸 상태로 복귀했다. 프로 선수든 아마추어든 테니스 라켓을 갑자기 놓았다면 십중팔구는 부상 때문인 것이다. 국제테니스연맹(ITF)은 2007년 테니스의 가장 큰 약점인 부상으로 인한 ‘종목 기피’를 해소하고 테니스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테니스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른바 테니스 선진국으로 불리는 영국과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네덜란드가 주축이 돼 만든 이 프로그램의 이름은 ‘PLAY+STAY’다. 이 프로그램은 이듬해인 2008년 국내에 보급되기 시작했다. 명칭이 쉽게 와닿지 않자 대한테니스협회는 한국 실정에 맞는 이름을 공모해 ‘매직 테니스’로 바꿔 부른 게 이 종목의 시작이다. 매직 테니스가 추구하는 목표는 딱 한 가지다. 보다 쉽게 테니스를 습득하도록 돕는 것이다. 나이가 적든 많든 하루 만에 기본 기술을 익혀 재미있게 테니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대한테니스협회 경기인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지헌(47) 삼육대 교수는 매직 테니스의 장점으로 ▲테니스 입문이 빨라진 점 ▲별도의 스윙 연습 없이도 게임이 가능한 점 ▲경쟁과 협력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는 점 ▲개인 실력 차와 관계없이 함께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점 ▲많은 인원이 동시에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점 등을 꼽았다. ●부상 위험 감소로 남녀노소 즐겨 일반 테니스와 매직 테니스의 구별 포인트는 공과 라켓의 차이다. 공은 레드볼과 오렌지볼, 그린볼 등 세 가지로 나뉘는데 모두 일반 테니스공보다 크고 등급에 따라 공기가 덜 들어간 감압구, 속칭 ‘물렁공’을 사용한다. 일반공보다 공기가 덜 들어가다 보니 타구의 속도가 느리다. 이에 따라 초보자도 자신의 능력과 수준에 맞춰 공을 선택할 수 있다. 공의 종류에 따라 코트의 크기도 달라진다. 감압구는 타구의 속도가 느리고, 그에 따라 지면 반발계수도 대폭 떨어져 공의 바운스 거리가 짧아지기 때문이다. 일반 테니스공보다 공기가 75% 덜 들어간 레드볼의 경우 정규코트의 4분의1 크기인 가로 11m×세로 5~6m짜리 미니코트를 쓰게 되고 50% 덜 들어간 오렌지볼은 정규코트의 절반인 가로 18m×세로 6.5~8.3m의 중간급 코트에서, 25% 감압한 그린볼 사용자는 정규코트와 거의 같은 크기인 가로 23.8m×세로 8.23m의 코트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네트의 높이도 사용하는 공에 따라 80~91.4㎝ 사이에서 조정된다. 라켓의 크기 역시 최소 19인치에서 성인 플레이어와 같은 27인치까지 다섯 종류를 사용자의 수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타구 속도 줄어 초짜들 쉽게… 재밌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매직 테니스를 가르치고 있는 아카데미는 ‘ITA존’을 비롯해 어림잡아 100개 안팎이다. 그러나 ‘ITA존’의 이상훈(29) 코치는 “매직 테니스를 가르치는 아카데미만 있는 게 아니라 각 지자체와 주민센터 등 지역단체에서 고령자들을 위한 무료 강습도 열린다”고 귀띔했다. ●라켓 크기·코트 규모·네트 높이도 조절 실제로 임 교수가 대한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남양주시 한 아파트 단지의 교습생 15명의 평균 나이는 72.5세로 상상 못할 정도로 높다. 가장 나이가 많은 이는 91세나 된다. 임 교수는 “매직 테니스가 보급되면서 테니스는 이제 하기 어려운 운동이 아니라는 것이 입증됐다”면서 “나이, 성별과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운동임을 이곳 어르신들이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벤츠·BMW? 경쟁상대 아닙니다”

    “벤츠·BMW? 경쟁상대 아닙니다”

    “마세라티는 독일의 벤츠와 BMW를 경쟁 상대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박근안 마세라티 한남지점장은 지난달 2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마세라티 한남전시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독일 3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판매량이 마세라티 판매량에 미치는 영향을 묻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를 거치지 않으면 마세라티를 사기 힘들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 지점장은 “마세라티 구매자의 60~70%가 독일 프리미엄 3사의 차를 경험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그보다 상위급인 포르쉐를 탔던 고객도 마세라티로 많이 넘어온다”면서 “이런 점에서 독일의 프리미엄 3사는 마세라티가 성장하는 데 기반을 깔아 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벤츠와 BMW, 아우디가 국내 수입차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독일의 폭스바겐과 일본의 도요타와 혼다, 미국의 지프 등 일반 수입차 브랜드의 높은 판매량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 지점장은 벤츠·BMW·아우디를 타다 마세라티로 넘어오는 고객의 특징에 대해 “더 강한 가속력과 제동력을 지닌 고성능차를 경험하고 싶어 하면서 동시에 희소성까지 따지는 사람들”이라면서 “이탈리아 디자인만의 감성과 전통을 중시하는 사람도 마세라티의 주요 타깃층”이라고 설명했다. 구매 계약에서 출고까지 걸리는 시간은 재고가 있는 모델이라면 4일 정도 걸린다. 다양한 옵션을 추가하면 이탈리아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돼 국내에 도착하는 데 3개월 정도 걸린다고 한다. 마세라티 신차 출시가 다른 브랜드보다 더딘 이유에 대해 박 지점장은 “신상 명품을 샀는데 또 다른 신상이 금방 나오면 희소성과 고객 만족도가 모두 떨어지는 것처럼 신차가 자주 출시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장점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마세라티 한남지점의 판매량은 강남지점에 이어 두 번째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쇼룸(전시장), 세일즈(판매), 서비스(수리) 등 ‘3S’를 모두 갖추고 있어 판매량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박 지점장은 “고객에게 3S를 통해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한남전시장의 최대 강점”이라면서 “직원들은 명품을 다루듯 장갑을 끼고 하나의 작품이라 생각하고 판매에 임한다”고 소개했다. 글·사진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장점마을 집단 암의 공포… 500m 옆 비료공장 담뱃잎이 원인

    장점마을 집단 암의 공포… 500m 옆 비료공장 담뱃잎이 원인

    18년간 주민 99명 중 22명 발병·14명 사망 발암물질 연초박 최소 2242t 불법 사용 환경오염 비특이성 질환 관련성 첫 확인 지자체 등 관리부실에 분노… 소송 준비전북 익산 함라 장점마을 주민들의 암 발병이 인근 비료공장에서 배출된 유해물질과 관련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퇴비로만 써야 할 연초박(담뱃잎 찌꺼기)을 유기질 비료로 불법 건조공정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발암물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환경부는 14일 장점마을 주민건강영향조사 최종 발표회에서 “비료 생산 과정에서 배출된 유해물질과 주민들의 암 발생 간에 역학적 관련성이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다양한 환경오염 피해로 발생한 비특이성 질환의 역학적 관련성을 확인한 첫 사례다. 조사는 2017년 4월 주민들이 인근 비료공장인 금강농산과 관련해 건강영향조사를 청원하면서 이뤄졌다. 장점마을에서는 2001년 공장 설립 이후 2017년 12월 31일까지 주민 99명 중 22명에게 암이 발생해 이 중 14명이 사망했다. 공장은 2017년 4월 가동 중단됐다.조사 결과 금강농산은 KT&G로부터 들여온 연초박으로 유기질 비료를 불법 생산한 것으로 드러났다. 비료관리법에 연초박은 퇴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연초박으로 비료를 만들려면 건조 공정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나와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금강농산이 2009년부터 2015년까지 KT&G로부터 반입한 연초박이 확인된 것만 2242t에 달하는데 공장이 폐쇄돼 정확한 사용량은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모의시험 결과 연초박 건조 과정에서 발암물질인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와 담배특이니트로사민(TSNAs)이 배출됐다. PAHs·TSNAs 일부 물질은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노출 시 폐암, 피부암, 간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가동 중단된 사업장 바닥과 벽면, 원심집진기 등 비료공장 내부와 마을 주택의 침적 먼지에서도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마을 내 15개 지점에서 침적 먼지를 분석한 결과 5곳에서 TSNAs가 검출된 반면 대조지역(5곳)에서는 검출되지 않아 공장에서 오염물질이 날아가 뿌려진 것으로 추정됐다. 또 공장 가동시기 생육된 소나무 잎(2년생)이 공장 가동중단 이후 생육된 잎(1년생)보다 PAHs 농도가 짙었다. 장점마을의 남녀 전체 암 발병률은 갑상선을 제외한 모든 암, 간암, 기타 피부암, 담낭 및 담도암, 위암, 유방암, 폐암에서 전국 표준인구 집단에 비해 2∼25배 높았다. 공장 가동 시기에 거주한 기간이 긴 주민들의 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경향도 나타났다. 공장이 들어선 2001년부터 저수지의 물고기가 대량 폐사하는 등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환경부 조사 발표로 주민들은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구제를 받을 수 있다. 피해구제는 개별 신청을 통해 판정한다. 주민들은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부실한 관리·감독에 분노하고 있다. 금강농산이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발암물질을 배출하다 적발된 이력이 있고 연초박을 유기질 비료 원료로 사용했다는 폐기물 실적 보고를 했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금강농산, KT&G, 공장 설립을 허가한 전북도, 관리감독자인 익산시 등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벤츠·BMW? 경쟁상대 아닙니다”

    “벤츠·BMW? 경쟁상대 아닙니다”

    “마세라티는 독일의 벤츠와 BMW를 경쟁 상대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박근안 마세라티 한남지점장은 지난달 2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마세라티 한남전시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독일 3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판매량이 마세라티 판매량에 미치는 영향을 묻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를 거치지 않으면 마세라티를 사기 힘들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 지점장은 “마세라티 구매자의 60~70%가 독일 프리미엄 3사의 차를 경험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그보다 상위급인 포르쉐를 탔던 고객도 마세라티로 많이 넘어온다”면서 “이런 점에서 독일의 프리미엄 3사는 마세라티가 성장하는 데 기반을 깔아 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벤츠와 BMW, 아우디가 국내 수입차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독일의 폭스바겐과 일본의 도요타와 혼다, 미국의 지프 등 일반 수입차 브랜드의 높은 판매량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 지점장은 벤츠·BMW·아우디를 타다 마세라티로 넘어오는 고객의 특징에 대해 “더 강한 가속력과 제동력을 지닌 고성능차를 경험하고 싶어 하면서 동시에 희소성까지 따지는 사람들”이라면서 “이탈리아 디자인만의 감성과 전통을 중시하는 사람도 마세라티의 주요 타깃층”이라고 설명했다. 구매 계약에서 출고까지 걸리는 시간은 재고가 있는 모델이라면 4일 정도 걸린다. 다양한 옵션을 추가하면 이탈리아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돼 국내에 도착하는 데 3개월 정도 걸린다고 한다. 마세라티 신차 출시가 다른 브랜드보다 더딘 이유에 대해 박 지점장은 “신상 명품을 샀는데 또 다른 신상이 금방 나오면 희소성과 고객 만족도가 모두 떨어지는 것처럼 신차가 자주 출시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장점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마세라티 한남지점의 판매량은 강남지점에 이어 두 번째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쇼룸(전시장), 세일즈(판매), 서비스(수리) 등 ‘3S’를 모두 갖추고 있어 판매량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박 지점장은 “고객에게 3S를 통해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한남전시장의 최대 강점”이라면서 “직원들은 명품을 다루듯 장갑을 끼고 하나의 작품이라 생각하고 판매에 임한다”고 소개했다. 글·사진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행감 중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행감 중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현장 점검”

    지난 13일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김기대)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 중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현장을 방문해 지하 80m 터널공사 현장 주변 지하수위 관리 및 공기정화시설 현황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직접 점검했다.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하수위 계측 장면을 지켜보면서 2015년 지하철공사 현장에 적용한 계측방법을 적용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 지적하고 향후 대심도 터널 공사현장에 적합한 지하수위 계측 및 관리기준의 재정립과 현재의 수동계측에서 자동계측으로의 전환이 필요함을 피력했다. 위원회는 또, 지하 대심도 터널에서 하루 약 1,500톤씩 발생하는 유출지하수를 도로청소 및 현장관리용으로 480톤밖에 활용하지 못하고 나머지는 하수도로 흘려보내고 있는 상황에 대해 유출지하수의 재활용 선순환 방안 마련을 주문하는 한편, 개통 후 차량 통행 시 발생하는 유해가스 및 분진제거설비 성능 검증이 대체로 양호한 조건에서 실시된 것으로 평가하고 보다 극심한 환경 하에서의 철저한 재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담보할 것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위원회는 지상부에 계획하고 있는 기존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 사업 기본계획에 대해서도 보고받고 현재 설계에 반영 중인 자전거 도로와 기존 안양천에 위치한 자전거 도로가 중복되는 문제를 지적하면서 이를 재검토하여 최적의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김기대 위원장은 현장점검을 마무리 하면서 현재 지상부에 계획된 생태연못, 분수대 등의 부대시설에 대해 향후 유지관리 용이성 및 예산부담 등을 면밀히 살펴 가급적 수목 식재 등 녹지대 조성과 주민편익 시설 위주로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부간선지하도로는 기존 서부간선도로의 교통체증을 완화하면서 상부를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성산대교 남단에서 서해안 고속도로 금천IC까지 10.33km(폭 4차로, 소형차 전용도로) 구간에 설치 중인 대심도 터널로 총 5,200억원(민자 3,820억원, 시비 1,380억원)을 투입하여 오는 2021년 개통예정인 민자 도로이며 현재 공정율은 57%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거제동 ‘더엘 스위트 엠 어반라운지’ 15일 견본주택 오픈

    부산 거제동 ‘더엘 스위트 엠 어반라운지’ 15일 견본주택 오픈

    부산 거제동 일대에 들어서는 ‘더엘 스위트 엠 어반라운지’가 오는 15일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현산산업개발이 공급하는 더엘 스위트 엠 어반라운지는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20층, 133실 규모, 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된다. 단지는 부산 연제구 거제동 일대에서 7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오피스텔로 일대 주목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더엘 스위트 엠 어반라운지가 들어서는 부산 거제동 일대는 부산 교육 대학교 등 교육 시설을 비롯해 부산고등법원, 부산지방법원 등 법조타운이 밀집해 직장인, 대학생 등 주거 수요가 풍부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더블 초역세권 환경도 단지의 장점이다. 부산 교대역 1분 거리에 들어서는 단지는 부산 1호선과 동해선을 통해 부산 전역 및 인접 지역을 이동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최근 기존의 역세권과 차원이 다른 초역세권 환경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더엘 스위트 엠 어반라운지의 교통 환경 메리트는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다 갖춰진 생활 인프라도 주목된다. 인근 대학가, 업무지구를 따라 자리 잡은 식당을 비롯해 편의시설이 가까이 있으며 홈플러스 연산점도 도보 거리로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자리한 온천천 산책로와 함께 부산 사직 운동장도 가까워 문화와 편의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위치다. 1~2인 가구 맞춤형 서비스도 주목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부산의 1인 가구 비중은 29.7%로 거제동 일대는 부산 내에서 1~2인 가구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단지는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조식 서비스, 대형 코인 세탁실, 첨단 loT 서비스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옥상 공간을 활용한 거제동 최초 루프탑 스카이 시네마도 들어설 예정이다. 여유로운 내부 설계도 돋보인다. 단지는 소형 평형임에도 넉넉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와이드한 평면 구성을 선보인다. 집 내부에서도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넉넉한 평면 구성을 통해 1~2인 가구 맞춤형 오피스텔로 조성됐다. 부산 최초로 도입하는 올인원 행정 서비스도 제공한다. 세무 서비스 지원, 법률 서비스 지원, 대출 등 금융 관련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계약만으로도 모든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부담을 덜어준다. 높은 투자 가치도 눈길을 끈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로 인하하면서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도 1% 초반대로 하락이 전망되는 가운데 안정적으로 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더엘 스위트 엠 어반라운지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거제역 7번 출구 앞)에 위치한다. 사업지는 부산 연제구 거제동 일대다. 견본주택 오픈 이벤트도 진행한다. 견본주택 내방객 중 응모자를 대상으로 TV, 전기압력밥솥 등 경품 증정 이벤트를 비롯해 예약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선착순 풀옵션 이벤트도 진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시아나항공, 2019 KCSI 항공 부문 1위… “항공시장 선도 위해 노력”

    아시아나항공, 2019 KCSI 항공 부문 1위… “항공시장 선도 위해 노력”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항공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아시아나항공’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19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항공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그간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외 전문기관의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항공사로 그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고객 선호도와 트렌드를 반영해 인기 관광지 ▲포르투갈 리스본 ▲이집트 카이로 ▲호주 멜버른에 부정기를 운항하는 등 장거리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7월부터 ‘칭기스탄의 도시’ 몽골 울란바타르에 신규 취항해 탑승 및 예약률이 90%를 넘어설 만큼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향후에도 중장거리 노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올 8월부터 국내 최초로 A321NEO 항공기를 도입해 기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해당 항공기는 기존 대비 15% 향상된 연료효율성과 기내 소음이 약 7데시벨 줄어든 쾌적한 비행 환경 등이 돋보이는 최첨단 기재다. 좌석 간 거리는 31인치, 좌석 너비는 18.3인치로 넓은 공간을 제공하며, ‘기내 무선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춰 개인 모바일 디바이스 활용을 극대화하는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A321NEO는 향후 아시아나항공 단거리 노선의 주력 항공기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아시아나항공은 탑승수속 절차 간소화로 승객 대기시간을 줄이고 공항 내 혼잡도 개선을 통한 고객편의 증진을 위해 ‘셀프체크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재 김포, 제주, 광주, 청주, 대구, 여수공항 등 아시아나항공이 취항 중인 국내선 전 공항에서 운영 중이며, 향후 이들 공항에서 수하물 전용 카운터만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 출국장 C존에 하이브리드형 셀프백드롭(Self-Bag Drop) 기기 28대를 배치해,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 존에 설치된 셀프백드롭 기기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하이브리드 형태의 기기로 필요에 따라 유인카운터로 전환이 가능해, 수속 대기 현황에 따라 유인/무인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올해로 창립 31주년을 맞이한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시장에서 더 높이 도약하고자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꾸준히 실시해 더 높은 고객 만족도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여객 부문에서 국내선 10개 도시, 11개 노선 및 국제선 21개국, 62개 도시, 73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화물 부문에서는 11개국, 29개 도시, 28개 노선을 운항하며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단 암 장점마을 피해 구제 가능해졌다-정부 역학적 관련성 확인

    전북 익산 장점마을 주민의 집단 암 발생에 대해 환경부가 인근 비료공장의 발암물질 배출 때문이었다고 ‘역학적 관련성’을 공식 인정함에 따라 피해 구제에 길이 열렸다. 환경부는 14일 전북 익산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열린 ‘장점마을 주민건강 영향조사 최종발표회’에서 “비료공장에서 배출된 발암물질이 주민 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발표했다. 정부가 환경오염과 질병의 역학적 관련성을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장점마을 주민들은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환경 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이하 피해구제법)’은 환경오염으로 피해를 본 주민에 대해 정부가 금전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피해 구제를 신청하는 주민에 대한 심의 절차를 거쳐 치료비와 사망 위로금, 장제비 등을 지급할 수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기업이 도산해 당장 피해 구제를 해줄 수 없고, 법적 다툼이 장기화할 수도 있어 정부가 나서는 것”이라면서 “역학적 관련성이 인정된 만큼 신청이 들어오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치료비의 경우 자기부담금 정도만 지원하는 등 실질적 피해에 비하면 배상액은 많지 않다. 그나마 주민이 비료공장이나 KT&G 등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이겨 배상을 받으면 반납해야 한다. 이에따라 주민들은 정부 보상과 별도로 법적 소송에 나설 계획이다. 소송은 비료공장뿐만 아니라 KT&G, 전북도, 익산시, 환경부 등이 주요 대상이다. 법조계는 역학적 관련성이 인정된 만큼 최소한 비료공장 등에 대해서는 승소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본다. 하지만 비료공장이 이미 2017년 4월 사업장이 폐쇄된 데 이어 그해 11월 폐업 처리돼 실질적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최재철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장은 “정부의 피해구제 금액은 말 그대로 쥐꼬리만큼밖에 안되고 그나마도 소송에서 이기면 되돌려줘야 하는 만큼 큰 의미가 없다”며 “소송에서 이기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 발생은 비료공장이 원인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 발생은 비료공장이 원인

    전북 익산 장점마을의 ‘암 집단 발병’은 마을 인근 비료공장의 탐욕과 부실 행정이 빚은 인재인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가 14일 공개한 ‘장점마을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점마을 인근 비료공장인 금강농산은 KT&G로부터 사들인 연초 박(담배 찌꺼기)을 퇴비로만 사용해야 하는데 유기질 비료로 만들었다. 연초박을 유기질 비료로 만들기 위해서는 건조하는 공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발암물질인 다환방향족탄화수소와 담배 특이 나이트로사민이 배출되기 때문에 법으로 엄격히 금지되지만 이를 어긴 것이다. 퇴비보다 유기질 비룟값이 훨씬 비싸기 때문에 불법을 서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금강농산이 2009년부터 2015년까지 KT&G로부터 사들인 연초박은 확인된 것만 무려 2242t이나 된다. 2009년에는 케이티엔지 신탄진공장에서 반출된 연초박을 전량 사들이기도 했다. 주민들은 이들 대부분이 유기질 비료 원료로 쓰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금강농산이 이미 폐쇄돼 정확한 사용량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금강농산은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발암물질을 그대로 공기 중에 배출하기도 했다. 행정관청에 신고하지 않은 대기 배출시설을 설치했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대기 배출시설만 제대로 설치하고 가동했어도 발암물질 배출량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익산시와 환경부의 부실한 관리·감독도 사태를 키웠다. 익산시는 2015년 금강농산이 연초박을 유기질 비료 원료로 사용했다는 ‘폐기물 실적 보고’를 받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금강농산이 왜 갑자기 그런 보고를 했는지, 익산시가 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환경부 관계자는 “연초박을 유기질 비료 원료로 썼다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고 (그에 따른 조치를 해야 하는데) 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금강농산이 대기 배출시설이나 폐수 배출시설 등을 제대로 갖추지 않거나 가동하지 않은 데 대해 적절한 조치를 했는지도 의심스럽다. 익산시는 10여차례 이상 금강농산의 위반 사례를 확인했으나 가동 중단이나 폐업 등의 강력한 조치는 하지 않았다. 익산시의 관리·감독 부실에 대해서는 감사원이 주민 청구에 따라 현재 감사를 하고 있어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비료공장 설립 허가를 내준 전북도, 환경에 대해 전반적 책임을 져야 하는 환경부도 책임론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장점마을 주민들은 “그동안 수십차례 민원을 제기했는데도 힘없는 시골 주민이라고 모두 무시해오다가 이런 처참한 결과가 나왔다”며 적절한 보상과 함께 관련자들의 사과를 요구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대나무집에 살으리랏다

    대나무집에 살으리랏다

    “두려워할 이유는 없으면서 배울 것은 많은 존재가 나무이다. 활기차고 평화로운 그들은 우리를 힘내게 하는 정수를 아낌없이 나눠준다.” 소름 끼칠 정도로 방대한 양과 복잡한 문장을 자랑하는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로 20세기 최고의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마르셀 프루스트가 이 세상 모든 나무에 바친 찬사이다. 오랫동안 인류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건축자재로 사랑받았던 나무의 쓸모가 바뀐 것은 1867년이었다. 제2회 파리 만국박람회에 정원사 조지프 모니에는 콘크리트와 금속을 결합시켜 만든 최초의 철근 콘크리트 제품인 ‘정원 물통’을 전시했다. 간단해 보이는 이 작품은 20세기 건축 트렌드를 바꾸는 시작점이었다. 철근 콘크리트는 고층 건물을 짓기에도 용이하고 화재에도 강하다는 장점 때문에 벽돌과 목재를 순식간에 대체했다. 그러나 지구온난화 문제와 친환경 트렌드가 만나면서 나무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실제로 철근 콘크리트 건축을 위해서는 철근, 철골, 시멘트를 만들어야 한다. 또 완공된 건물에는 냉난방을 위해 엄청난 에너지가 투입된다. 이 때문에 건축 부분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0~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나무는 성장 과정에서 산소를 배출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어느 정도 성장하면 광합성 효율과 탄소 저장 능력이 떨어지는데 그대로 둬 썩거나 불에 탈 경우 나무가 저장하고 있던 탄소는 공기 중으로 다시 빠져나간다. 그런 상황에 맞닥뜨리기 전에 적당히 자란 나무를 건축자재로 쓰면 탄소가 공기 중에 배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 연구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목조건축물이 화재에 취약하다는 문제점은 여전히 골칫거리이다. 그런데 영국 케임브리지대 건축학과 자연재료혁신센터, 오스트리아 빈 자연자원·생명과학대(BOKU) 목재기술 및 재생재료연구소 공동연구팀은 대나무를 세포생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에너지 효율이 높고 불에 강한 목재 건축 기술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13일 자에 발표했다.대나무의 탄성과 강도 같은 물리적 특성과 관해서는 많은 연구가 있어왔지만 대나무 내부의 세포구조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중국, 대만에서 주로 자라는 모소 대나무 3~5년생을 잘라 수분함량이 10%가 될 때까지 말린 다음 열전도율을 측정하는 주사열현미경(SThM)으로 분석했다. 모소 대나무는 최대 28m까지 자라기 때문에 중국이나 대만 등에서는 건물을 지을 때 작업자들이 오갈 수 있도록 하는 임시가설물인 비계 재료로 많이 쓰인다. 분석 결과 대나무 내부는 두꺼운 섬유질과 얇은 섬유질 층이 번갈아 있는 복잡한 셀룰로스 구조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꺼운 섬유질 층은 대나무의 강도에 영향을 미치고 얇은 섬유질 층의 세포들은 생장 방향과 직각에 가까운 각도로 정렬돼 있어 열전도율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건물 성능 중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필요한 열은 보존하고 불필요한 열은 차단시키는 단열 기능으로 열전도율을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대나무의 얇은 섬유질 층은 천연 단열재 역할을 한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두꺼운 섬유질 층은 대나무가 화염에 노출됐을 때 불이 붙기 어렵게 만들 뿐만 아니라 확산 속도를 늦추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실 샤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자연재료·구조공학)는 “이번 연구를 통해 대나무의 열적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목조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불이 났을 때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암보험의 ‘진화’… 용종만 발견돼도 보험금 준다

    암보험의 ‘진화’… 용종만 발견돼도 보험금 준다

    초기갑상선암 등 소액암 보장 수준 강화 가입 직후 보험금 ‘감액기간’ 폐지하기도 상품마다 보장 내용 달라 꼼꼼히 확인을예전과 달리 암이 ‘관리 가능한 질병’으로 인식되면서 암보험도 진화하고 있다. 암의 전 단계로 볼 수 있는 용종만 발견돼도 보험금을 지급하고, 일반암보다 보장 수준이 낮았던 소액암에 대해서도 보장을 강화하는 추세다. 가입 후 일정기간 동안은 보장금액의 일부만 지급하는 ‘감액기간’을 폐지하는 상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암 발생 전 단계부터 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이 최근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발병 전 단계까지 미리 보장해 ‘암을 예방하는 암보험’이 되겠다는 취지다. 가입자는 암 발병 예방과 동시에 건강관리를 할 수 있고, 보험사는 보험금 부담을 줄이는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 KB손해보험은 암 발생 전 단계로 볼 수 있는 용종부터 보장하는 ‘KB 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를 출시했다. 기존 암보험이 악성종양이라고 불리는 암에 대해서만 보장했다면, 이 상품은 위, 십이지장, 대장의 양성종양과 폴립(용종) 진단비를 보장한다. KB손보는 “고객은 치료 자금을 보장받아 암으로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암 발병 이후 보장도 중요하지만 암으로 진행되기 전 단계부터 예방 차원의 보장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DB손해보험도 암 발생 전조증상까지 보장하는 ‘암오케이 암보험’을 내놨다. 내시경을 통해 위 또는 대장에 용종이 발견되면 연 1회 한도로 최대 20만원까지 진단비를 받을 수 있다. 간, 갑상선, 자궁 등에서 용종이 발견되면 수술비를 지원한다. 또 갑상선 호르몬의 과다분비로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대한 진단도 보장하는 등 발생 빈도가 높은 갑상선암의 전조 증상에 충실히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입자들의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유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질병 예측 서비스도 제공한다. 소액암에 대한 보장도 강화되고 있다. 한화생명은 발병 빈도가 높지만 그동안 소액암으로 분류됐던 암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스페셜 암보험’을 선보였다. 기존에 일반암(간암, 위암, 폐암 등)의 10% 수준으로 보장하던 기타피부암, 초기갑상선암, 대장점막내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을 각각 일반암 수준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AIA생명도 소액암, 일반암 구분 없이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하는 ‘빈틈없는 암보험’을 출시했다. 소액암으로 분류되는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으로 최초 1회 진단 확정되면 3000만원을 지급한다. AIA생명 관계자는 “소액암은 치료가 비교적 쉽기 때문에 치료비가 적게 들 것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 비용 부담은 일반암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통상 암보험은 가입 1년 이내에 암이 발병했을 때는 보장금액의 일부만 지급한다. 암 발병이 의심되는 상태에서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가입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서다. 최근에는 감액기간도 단축되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1월 ‘태평삼대 플러스’ 상품의 암보험 감액기간을 폐지했고, 지난 4월 전체 상품군으로 확대했다. 롯데손해보험도 일반암 진단 때 감액기간 없이 가입금액의 100%를 보장하는 ‘더 끌림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다만 이 경우에도 가입 후 90일의 면책기간 안에 발생한 암은 보장하지 않는다. 암보험의 경우 치료비 범위를 놓고 분쟁이 잦은 만큼 가입 전에 보장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암보험에 가입할 때는 상품마다 진단금 보장 횟수, 감액기간 등이 다르기 때문에 보장 내용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 “최근 암보험의 감액기간이 없어지는 추세이지만 일부 유병자보험의 경우 감액기간이 적용되는 상품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여수시, 4년 연속 ‘대한민국 인터넷소통 대상’ 수상

    여수시, 4년 연속 ‘대한민국 인터넷소통 대상’ 수상

    전남 여수시가 ‘제12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에서 4년 연속 수상했다. 여수시는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소셜미디어대상(공공기관부문)과 소통CEO대상(대표자부문)을 수상하며 지자체 소통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은 SNS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고객지향적 소통마케팅 성과가 우수한 기관에 수여된다. 올해는 전국 360여 개 공공·민간기관 대상 고객평가, 빅데이터 분석, 콘텐츠 경쟁력지수 평가, 심의위원회 검증 등 4단계 평가를 통해 탁월한 성과를 보인 기관을 선정했다. 시 종합지수는 84.26으로 상위 100개 기관 평균 종합지수 71.99를 크게 앞섰다. 작년에 비해 4점 증가한 성적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개인부문에서 소통CEO대상을 받았다. 권 시장은 평소 페이스북 등 개인 SNS와 유튜브 채널 ‘권오봉TV’로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지난 8일 ‘2019 시민공감 토크콘서트’를 통해 시민들과 시정활동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등 그동안의 소통행정 성과를 널리 인정받았다. 시는 여수관광 공식 SNS ‘힐링여수야’에 SNS기자단이 관광지, 먹거리, 축제 등을 직접 체험하고 생산한 홍보 콘텐츠를 지속 제공해 고득점을 획득했다. 여순사건 기반 웹드라마 ‘동백’에 아름다운 여수의 전경을 담아내 해외 영화제에서 황금늑대상을 수상하며 차별화된 영상 콘텐츠를 통한 소통으로 지역의 매력을 알렸다. 시정 SNS ‘여수이야기’로 시민과 쌍방향 소통을 하고, 카카오톡을 활용한 ‘민원 SNS 여수신문고’를 개설해 민원처리결과를 실시간으로 통보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이 분야 인터넷소통대상 리딩스타상, 2017년에는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시정 운영의 중심을 시민에 두고 소통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뉴미디어 시대 SNS의 장점을 살려 일방적인 정보전달이 아닌 쌍방향 소통을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YK건기, 독일 빌트겐과 공식 딜러 계약 체결

    YK건기, 독일 빌트겐과 공식 딜러 계약 체결

    일본 얀마 미니굴삭기와 마니또 하이랜더 겔 스키드로더를 수입 판매·렌탈하는 주식회사 YK건기가 13일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포장 건설장비 전문회사인 독일 빌트겐그룹과 한국 공식 딜러 체결을 발표했다. 전세계 55개국 8700명의 직원과 글로벌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빌트겐 그룹은 독일 공업능력의 정점을 보여주는 ‘빌트겐 로드커터’, ‘보겔 피니셔’, ‘햄 롤러’ 그리고 ‘클레맨 이동식 파쇄기’의 월등한 품질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빌트겐 그룹은 높은 서비스 수준과 인프라를 가진 딜러로 YK건기를 선택하며 양 사간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YK건기는 전국 15개 직영서비스센터를 통한 철저한 사후관리와 부품공급으로 오랫동안 많은 건설기계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YK건기는 2020년 화성, 울산에 추가적인 직영센터 오픈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의 고객들 또한 더욱 편리하게 YK건기의 체계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YK건기는 1999년부터 YANMAR 굴착기를 비롯해 MANITOU 하이랜더&고소작업대&험지용 지게차, GEHL 스키드로더, 스노켈 고소작업대 등 전세계 우수한 건설기계를 판매·렌탈하고 있다. 이번 빌트겐그룹과의 업무 제휴로 기존 빌트겐 고객들도 YK건기의 전국적인 인프라에서 수준 높은 서비스와 부품 공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대급 전통시장 다 모인 중구 ‘스마트 마케팅’… 젊음이 돌아온다

    국대급 전통시장 다 모인 중구 ‘스마트 마케팅’… 젊음이 돌아온다

    “전통시장은 안전에 취약하고 아직도 젊은 소비자가 외면하는 등 풀어야 할 난제가 많습니다. 그동안 하드웨어 개선에만 집중한 나머지 살거리, 볼거리 등 콘텐츠 발굴은 등한시했던 게 사실입니다. 중구는 시장도 많지만 저마다 겹치는 것 없이 특성이 뚜렷하기에 상인들과 힘을 합쳐 철저히 파고들면 강력한 해법이 나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서 구청장은 12일 지난해 민선 7기 취임 이래 한결같이 “‘전통시장에 왜 가야 할까’하고 소비자 눈높이에서 고민해왔다”며 이렇게 말했다. 전통시장 활성화는 인구 감소로 구 소멸까지 걱정하는 구 입장에서는 사활을 걸고 추진해야 하는 최우선 정책과제다. 서 구청장이 올해 2월부터 매일 새벽 중앙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의 상인들을 만나며 전통시장을 어떻게 살릴까 고민하는 이유다. 현재 중구에는 38곳의 전통시장이 있다. 올해 신당5동 백학시장과 신당동 ‘팀204’가 새로 등록되면서 38곳으로 늘어났다. 서울시 자치구 중 단연 1위다. 국가대표 전통시장 남대문시장, 패션의 성지 동대문시장, 도심 최대 건어물 집결지 중부시장 등 알 만한 시장은 다 중구에 있다. 그러다 보니 전통시장 살리기는 중구 지역경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화두이자 역대 구정의 핵심과제였다. 하지만 민선 7기에서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 다르게 접근하려고 노력 중이다. 구 관계자는 “사실 2003년부터 올해까지 전통시장 활성화에만 817억원이 들어갔지만 나아진 게 없다”고 했다. 구는 상인들의 변화 의지 부족과 시장 특성을 무시한 시설 위주의 천편일률적 사업을 원인으로 꼽았다. 남대문시장처럼 집합상가 형태든 중앙시장과 같은 단일 재래시장 형태든 똑같은 지원 방식을 적용하니 성과가 없다는 것이다. 사업들이 단발성으로 그친 것도 주요 원인으로 파악했다. 시장 상인들은 조금 다른 시각을 보였다. 구청 인력 부족과 예산 부족을 전통시장 활성화에 가장 큰 걸림돌로 꼽았다. 서 구청장이 취임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담당하는 1개 팀을 2개 팀으로 늘리고 3명을 추가로 뽑았지만 아직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김정안 신중부시장 상인회장은 “중구의 전통시장은 38개로 서울의 41%를 차지하는데 관리하는 인력과 예산이 여전히 부족한 게 문제”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그러면서도 “구에서 38개 전통시장 각각의 특색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하면 빨리 살아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실 구는 상인들이 느끼는 이런 문제점을 간파하고 맞춤형 지원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구는 38곳의 전통시장을 ▲중앙시장 권역 ▲남대문시장 권역 ▲동대문시장 권역 ▲을지로 권역 ▲대규모 점포의 5개 권역으로 나눴다. 지향점은 명확하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다양하고 편리한 형태의 온라인 시장까지 있어도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에 오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실현하려면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창적 문화와 소비자 감성을 공략할 체험거리 발굴이 핵심이다. 상인들의 변화 의지를 이끌어 낼 동력 확보도 필요하다. 구는 지난 8월부터 이런 내용을 담은 전통시장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다. 구가 우선 주목하는 곳은 황학동 중앙시장이다. 1946년부터 형성된 중앙시장은 550여개 점포에서 양곡, 잡화, 농수산물, 정육, 식자재 등을 주로 취급한다. 한때 서울 3대 시장으로 꼽힐 만큼 번성했다. 구는 중앙시장을 먹거리 특화시장으로 육성해 관광자원화할 계획이다. 시장 대표 먹거리를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야시장으로 야간 동대문패션타운에 오는 방문객을 끌어와 시장에 활력을 주겠다는 포부다.을지로권역에는 중부시장과 방산시장이 있다. 중부시장은 건어물, 방산시장은 특수인쇄와 포장재가 특화된 곳으로 전문성과 인지도가 있다. 동일 상품에 대한 선택 기회가 많아 고객층이 다양한 게 장점이다. 구는 소비자 감성을 일깨울 콘텐츠를 지원해 젊은층 유입에 힘을 더해줄 예정이다. 중부시장에는 이미 좋은 본보기가 있다. 지난 9월 열린 건어물맥주축제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 축제는 건어물과 맥주의 조합을 바탕으로 시장 특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이벤트로 꾸몄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시장 활성화의 우수사례로 선정하기도 했다. 구는 앞으로도 이를 지속해 지역 대표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방산시장도 골목투어 ‘신을지유람’과 특화상품 전시판매전(포포남녀 박람회)을 통해 감성 마케팅을 이어간다.남대문시장은 명실공히 국내 최고·최대의 종합 전통시장으로 도소매 모두 활발하다. 집합상가별로 수입품, 카메라, 여성복, 잡화 등 다양한 제품을 다루고 있다. 그중에도 아동복과 액세서리에 강점이 있다. 구 관계자는 그러나 “상인들은 고령화되고 드넓은 시장에 비해 편의시설은 매우 부족해 젊은층은 외면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구는 정보통신(IT) 기술을 시장 곳곳에 접목해 ‘스마트 전통시장’을 구현하고 남산, 명동 등 주변 문화관광자원과 연계된 콘텐츠를 만들어 젊은 소비층과 관광객을 모은다는 구상이다. 또한 주차공간, 화장실, 고객센터, 물품보관소 등 편의시설과 안전시설을 개선하도록 해 고객 불편을 해소한다. 아동복, 액세서리 등 경쟁력 있는 상품은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으로 판로 개척을 돕는다. 중구는 그동안 시장 활성화 사업에서 관심받지 못했던 골목형 시장에도 팔을 걷었다. 인현시장, 백학시장 등을 대상으로 정해 정밀진단과 맞춤 전략 도출을 위한 연구 용역에 들어갔다. 특히 인현시장은 인근에 을지로 트윈타워가 들어서면서 젊은 직장인들이 몰려들고 있다. 또 시장 맞은편에 향후 주상복합건물이 생길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돈다. 체계적인 전략의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건 상인들의 의지와 역량이다. 구는 상인 조직 주도로 변화가 이뤄지도록 다양한 상인 교육, 분야별 전문가 연계 등을 돕는다. 구 관계자는 “내년 관련 예산 증액 등 상인 역량 강화 지원에 더욱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 구청장은 “시장이 생존하려면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니라 체험형 장소로 가야 한다”면서 “단순히 전통시장이 가장 많은 구에서 전통시장이 가장 잘되는 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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