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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평택공장 매몰사고 현장점검 실시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평택공장 매몰사고 현장점검 실시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수원7)이 집중호우로 토사 매몰사고가 발생한 평택 소재 공장을 긴급 방문해 사고피해를 파악하고 복구상황을 점검했다. 장현국 의장은 지난 4일 평택시 청북읍의 반도체 부품 제조공장을 찾아 매몰현장을 둘러본 뒤 사고발생 경위와 인명피해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대처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장현국 의장 외에도 양경석(더불어민주당·평택1)·김재균(더불어민주당·평택2)·김영해(더불어민주당·평택3)·오명근(더불어민주당·평택4)·서현옥(더불어민주당·평택5) 의원 등 평택지역 도의원 전원과 이종호 부시장 등 평택시 관계 공무원이 동행했다. 장현국 의장은 “사고발생 공장과 유사한 여건 하에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정확한 원인 분석으로 구조적 문제를 파악한 뒤 장기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피해복구 작업을 철저히 진행하는 한편, 집중호우에 따른 사고예방 홍보를 한층 강화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3일 오전 10시 50분쯤 해당 공장에서 토사가 덮쳐 일부 건물이 붕괴되면서 건물 안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매몰돼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광장] 트럼프는 왜 마스크를 쓰지 않을까/김상연 논설위원

    [서울광장] 트럼프는 왜 마스크를 쓰지 않을까/김상연 논설위원

    1. 봉투에서 마스크를 꺼낸다. 2. 마스크 양쪽 고리를 귀에 건다. 이렇게 사용법이 간단한 마스크 쓰기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사코 거부했다. 그렇게 버티다 코로나19 사태가 악화일로를 걷고 언론에서 하도 뭐라고 하니 요즘 들어 선심 쓰듯 마스크를 쓰기 시작했다. 물론 늘 쓰는 것은 아니다. 병원 방문 등 특정한 상황에서만 착용한다. 대통령만 마스크를 싫어하는 건 아니다. 하루 수만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요즘도 마스크를 안 쓰는 평범한 미국인들이 눈에 띈다. 며칠 전엔 디트로이트공항에서 승객 2명이 마스크 착용을 거부해 여객기가 이륙 직전 게이트로 되돌아온 일도 있었다. 우리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된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쓰는 게 뭐가 그리 어려워 말을 안 듣는 것일까. 한국의 인터넷에는 “미개한 미국인들”이라는 힐난이 범람한다. 그런데 정말 미국인들은 미개한 것일까. 200년 넘는 민주주의 역사에 100년 넘게 세계 최고 부자 나라로 군림하고 있는 미국이 갑자기 후진국이 된 것일까. 미국인들이 마스크를 싫어하는 것을 놓고 범죄자나 병자, 약자로 보여지기 싫어서라는 분석이 있다. 그런 부분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하루아침에 획일적으로 어떤 행동을 강요받는 것에 대한 생래적 거부감이 심리적 근저에 깔려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아니, 잠깐만. 목숨을 지켜 준다는데 좀 강요받으면 안 되나. 목숨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는 말인가. 그렇다. 그들은 자유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바쳤다. 그들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대서양의 풍랑을 목숨 걸고 건너온 이유는 신앙의 자유를 위해서였다. 그래서 짧은 미국 헌법 전문에 ‘평등’은 없어도 ‘자유’는 있다. 이런 미국인의 기질을 극명하게 드러낸 장면이 지난 4월 총기로 무장한 시위대 수백명이 코로나19에 따른 자택 대피령 해제를 요구하며 미시간 주의회를 점거한 일이다. 세상에, 전염병을 막기 위해 집에 있으라고 했다고 총을 들고 나오다니. 더 놀라운 건 주의회의 반응이었다. “시위대의 권리를 존중한다”며 총을 든 사람들을 온도계로 발열 체크한 다음 의사당에 들여보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마스크를 거부하는 것은 우선 그 자신이 이런 DNA를 갖고 있기 때문일 테고, 정치적 계산으로는 자신의 지지층인 미국 백인들이 갖고 있는 이런 DNA에 잘 보이기 위해서일 것이다. 이런 미국인 눈에 한국은 어떻게 보일까. 우리는 방역 당국이 마스크를 권유하자 하루아침에 ‘마스크 공화국’이 됐다. 대통령이 솔선해서 마스크를 썼고 국민들은 마스크를 사기 위해 긴 줄을 섰다. 마스크를 쓰지 않는 사람은 민폐를 넘어 집단적 비판의 대상이 됐다. 이런 우리 국민의 일사불란함은 ‘K방역’이라는 모범적 성과로 나타났다. 하지만 미국인 시각엔 이런 우리가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다. 왜 정부가 이래라저래라 간섭하느냐면서 총을 들고 의사당에 난입하는 그들을 우리가 이해할 수 없듯이 수천만명의 국민이 중앙 권력의 통제에 일사불란하게 호응하는 우리를 그들은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동서양의 마스크 착용 차이는 ‘문화의 우열’이 아니라 ‘문화의 차이’라는 얘기다. 동양은 역사적으로 서양에 비해 자유보다는 생존을 우선시했고 중앙 권력에 순응적이었다. 그렇기에 생존을 위해서라면 마스크 쓰기 지침 하나쯤은 그리 거부감이 들지 않는 일인 것이다. 이런 기질은 코로나19에 대적하는 데는 결정적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전대미문의 전염병에 허둥대면서 현재 코로나19 사망자가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 전사자를 합친 것보다 많은 지경이 됐다. 그러나 전염병 방역에 유리하다고 해서 우리 문화가 완전무결하다고 생각하는 건 위험하다. 일사불란함은 잘하면 ‘집단지성’이 될 수 있지만 지나치면 파시즘으로 흐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둘은 사실 종이 한 장 차이다. 전철 안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시민이 다른 승객들의 지적에 화가 나 고성을 지르고 가방을 휘두르며 열차를 지연시켰다고 해서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행위, 그리고 그 영장이 기각되자 판사를 욕하면서 왜 구속하지 않았느냐고 들고일어나는 여론은 얼핏 파시즘의 색깔을 띠고 있다. 세상에, 마스크를 안 썼다고 감옥에 보낸다니. 우리는 거울을 통해 우리의 얼굴을 수시로 확인하듯이 타인을 통해 우리의 정체를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미국인들의 마스크 안 쓰는 행동 하나를 통해서도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를 알 수 있다. carlos@seoul.co.kr
  • [글로벌 In&Out] ‘북한 체류기’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피터 워드 북한 전문 칼럼니스트

    [글로벌 In&Out] ‘북한 체류기’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피터 워드 북한 전문 칼럼니스트

    북한 주민과의 교류는 매우 가치가 크다. 다만 폐쇄된 사회인 북한의 주민들과 교류하려면 북한 당국을 경유해야 하니 이들과 교류·협력을 해야 한다. 교류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북한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방식을 찾는 게 당연히 중요하다. 유엔 제재 등으로 북한과의 교류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아직도 버텨내고 있는 단체로 ‘조선교류’(Choson Exchange)가 있다. 조선교류에서 활동하는 학자 안드레이 아브라하미안은 최근 ‘Being in North Korea’(북한 체류기)란 책을 내고, 북한 교류의 실상과 문제점을 매우 인상적이면서도 고통스럽게 소개했다. 외국 단체와 교류할 수 있는 북한인들은 비교적 고위 엘리트들이다. 조선교류는 북한 사업가, 기업인, 무역일꾼 등에게 주요 사업 내용(사업기획, 마케팅, 제품설계, 시장전략 등)을 가르쳐 주는 단체다. 이를 통해 북한 경제가 개발되고 북한 사회도 나아지게 되는 것이다. 사업 교육을 받는 북한인 중에 아이디어가 좋은 사람이 많다. 컴퓨터 프로그램부터 새로운 카페 설계까지 매우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회사들과 전문가들은 북한에서 워크숍을 하고 북한 사업자들의 아이디어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는다. 그런데 북한 기업과 사업계의 큰 문제 중 하나는 북한사회가 폐쇄적인 만큼 기술과 아이디어도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최첨단을 돌파하라는 북한 당국이지만, 인터넷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북한 기업계는 다른 나라의 기술 수준이나 소비자 취향 등을 파악하기가 너무 어렵다. 정보 획득에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글로벌 가치사슬에 올라가기가 쉽지 않다. 북한 주민들도 이런 현실 속에서 살기에 그 폐쇄성을 당연시하거나 불가피한 현실로 받아들인다. 이런 이야기는 빈번히 책에서 나온다. 감시가 강하기 때문에 주민들은 스스로 자기 검열을 철저히 하고 민감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한다. 예민한 주제를 회피하고 혼자서 외국인과 교류하지 않으려는 등 여러 전술도 구사한다. 조선교류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는 사업에 관심이 있는 북한 주민을 싱가포르 워크숍에 참가시키는 것이다. 바깥 세상을 만끽할 수 있는 북한 주민은 엘리트와 탈북자를 빼고 나면 없다. 하지만 북한 사회를 좋게 변화시키려면 권력과 비교적 가까이하는 엘리트 주민들과 북한 주민들에게 외부세계를 자주 보여 줘야 하지 않겠는가? 이런 조선교류의 장점은 싱가포르 단체라서 가능하다. ‘제국’ 혹은 ‘제국의 괴뢰’, 제국과 비슷한 ‘대국’과 북한의 교류는 문제가 될 수 있다. 즉, 미국은 제국이고 유럽과 한국은 미국의 동맹국들로서 ‘미국의 허수아비’로 본다. 중국은 대국이라 북한에 미칠 경제적·정치적 영향력이 강하다. 이렇게 보면 미국과 중국, 유럽, 한국 등에 있는 단체들은 북한과 교류할 때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싱가포르는 북한 주민과 북한 당국에 친숙한 면이 많다. 개인 숭배와 권위주의적 정치제도가 비슷하다는 점이다. 또한 교류에 별 큰 난제가 없으며 북한과의 복잡하지 않은 경제 관계와 역사, 영향력도 강하지 않은 등 여러 면에서 유럽이나 한국, 중국이나 미국보다 쉽게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부분이 크다. 남한과의 교류나 다른 나라와의 교류는 북한에 매우 이롭지만 쉽지 않다. 제국으로 인식돼 온 미국과 협상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고, 북한 당국과 주민은 계속 걸어온 길로 갈 수 없다는 인식이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핵합의를 희망하며, 북한 사회의 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교류가 매우 시급하기 때문에 많은 독자들이 이런 교류 경험담에서 교훈을 얻었으면 한다.
  • 김영록 전남지사, “마을경로당 안전한 휴식공간” 주문

    김영록 전남지사, “마을경로당 안전한 휴식공간” 주문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4일 무더위 쉼터로 운영된 도내 경로당을 방문, 코로나19 대비와 폭염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나섰다. 이날 김 지사는 순천 소재 저전제일경로당을 찾아 폭염과 코로나19 대비상황을 확인하고 순천시로부터 폭염대책을 보고받은 뒤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도는 그동안 3개월 이상 운영이 중단됐던 도내 마을 경로당에 대한 일제 방역소독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과 코로나19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등을 폭염 및 방역 관리자로 지정, 비상연락체계를 갖추면서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어르신 안부 살피기에 들어갔다. 도는 도내 9121개소 마을 경로당 중 7200개소(78.9%)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이는 전남지역 총 무더위 쉼터 7513개소의 95.8%에 달한다. 김 지사는 “전남이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신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방문판매업자 등 외부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방역지침을 잘 지켜 마을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안전한 휴식공간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경로당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11억 5700만원)을 지원했다. 돌봄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 4만 8350명에게 각종 단체와 기업이 후원한 방역 생필품 세트 9만 1304개를 지급하기도 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김창원 서울시의원, 호우특보 관리상황 점검…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의정활동 개시

    김창원 서울시의원, 호우특보 관리상황 점검…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의정활동 개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3)은 지난 3일 도시안전건설위원들과 서울안전통합상황실의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방문해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발령된 호우특보에 대비해 철저한 예방점검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서울안전통합상황실에서 현황보고를 받고 지역별 편차가 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시에 침수취약지역 해소를 위한 방재시설 확충, 수방시설 점검 등 다양한 풍수해 대책을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특히 현재 도봉구 내의 중랑천 수위가 상승해 시민출입이 통제되고 있으며, 중랑천 체육시설이 침수되는 등 돌발성 집중 호우 등으로 인한 서울 시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대형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순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집중호우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것은 서울시 집행부뿐만 아니라 서울시의회가 추진해야 할 매우 중요한 책무라며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내에서도 여름철 풍수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작은 부분이라도 방심하는 순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서울이 될 수 있도록 만적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정부 더블역세권 ‘한강 의정부 고산 듀클래스’ 홍보관 오픈

    의정부 더블역세권 ‘한강 의정부 고산 듀클래스’ 홍보관 오픈

    지난 10일 의정부의 사통팔달 교통망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의정부 최초이자 최첨단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가 정식 홍보관을 오픈해 주목을 받고 있다. 다양한 교통망과 인프라, 차별화된 설계를 갖춘 ‘한강 의정부 고산 듀클래스’ 지식산업센터다.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는 의정부는 교통망이 풍부하고 교통망 개발 호재가 다양해 비즈니스 공간이 빠르게 확충되고 있다. 무엇보다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춰 강남이나 잠실 등 서울 주요 업무 지구에 빠르게 연결되는 것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세종포천 고속도로(구리~포천) 동의정부IC를 통해 강남, 잠실, 경기 북부 일원에 차량으로 3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민락지구를 가로지르는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 15분대에 지하철 1,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동의정부IC 이용 시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민락 IC, 동의정부IC를 이용해 전국 각 지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물류 거점으로의 성장이 전망된다. 교통망 확충 계획도 다양하다. 강남권에 직접 연결되는 7호선 연장선 탑석역(2024년 개통)이 확정됐다. 사업 완료 시 강남 및 서울 주요 도심이 40분대에 연결될 전망이다. 더불어 GTX-C노선 완공 시 서울 삼성역이 단 13분대에 연결되면서 강남권 출퇴근 편의가 크게 향상되며 교통 편의를 위해 가칭 경전철 연장선인 고산역이 생긴다. 고산동 의정부 경전철 차량사업소를 활용한 임시역사로 2021년 1월부터 운행될 예정이라, 경전철 더블역세권 이점도 생길 전망이다. 또한 버스 중앙차로(BRT) 노선이 민락2지구에서 도봉산역 구간까지 신설된 것도 장점으로, 10분 내 이동이 가능해졌다. 주변 녹지가 풍부한 지식산업센터로, 도심 속 힐링 라이프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된다. 가까이 용암산, 천보산, 부용산, 민락천 등이 있고, 초록누리근린공원, 푸른마을근린공원 등이 근거리에 자리해 있다. 내부에서는 천보산과 부용산이 조망된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랜드마크 설계도 경쟁력을 더한다. 개방감과 공간 활용도, 쾌적함을 확보하고자 층고를 5.5m로 높게 설계했다. 지식산업센터는 기업 지원 차원에서 주어지는 세제 혜택 등이 풍부하여 매력적으로 다가서고 있다. 입주하게 되는 기업에게는 취득세(50%)와 재산세(37.5%) 감면 혜택이 제공되며, 중도금 무이자 등의 금융 혜택도 추가로 적용돼 오피스텔, 오피스와 차별화된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 수칙과 방문예약제 시행, 마스크 착용 및 주기적인 방역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홍보관은 의정부시 민락동 882번지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익산 이지움 테라스하우스’, 실거주·세컨드하우스 기능 多 갖췄다

    ‘익산 이지움 테라스하우스’, 실거주·세컨드하우스 기능 多 갖췄다

    주택시장에 워라밸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아파트의 편리함과 단독주택의 장점을 합친 ‘테라스하우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취미와 여가 등의 문화가 확산되면서 삭막한 도시에서 벗어나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요인으로 테라스하우스는 젊은 세대를 비롯해 중장년층에게도 인기가 높으며, 실거주뿐만 아니라 주말과 휴일, 휴가기간 등 편안하게 여가를 누릴 수 있는 일명 ‘세컨드하우스’로도 손색이 없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조성되는 테라스하우스는 현대인들의 라이프 트렌드를 반영하며 해당지역 실수요자 및 투자자뿐만 아니라 광역수요까지 확보가 가능하다”라며 “여가와 힐링, 휴식 등을 누릴 수 있어 미래가치가 매우 높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계성건설이 오는 9월 전라북도 익산시에 분양예정인 ‘익산 이지움 테라스하우스’가 관심을 끌고 있다.단지는 전북 최초로 복층형 구조로 구성되며, 전세대 테라스, 3m 광폭 전면테라스와 2면 개방형 루프탑테라스도 적용될 예정이다. 일부 가구의 경우 개별정원과 다락방이 제공된다. 거실폭은 최대 5m로, 아파트 전용면적 84㎡와 비교해 넓어졌으며, 전세대 지하 계절창고, 호텔식 화장실, 현관수납과 발코니 수납, 욕실, 주방 등 소비자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계성건설은 ‘익산 이지움 테라스하우스’의 브랜드 네이밍을 공모한다. 단지명은 ‘익산 이지움 더 테라스 OOO’으로 지어질 예정이며, 단지의 특장점과 품격을 잘 표현한 브랜드 네임을 선정할 계획이다. 응모 대상은 제한 없이 1인 1회 가능하다. 공모전은 4일까지 익산 이지움 테라스하우스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7일이다. 우수 작품을 선정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운동뚱’ 떴다고?… ‘댄스뚱’도 있다

    ‘운동뚱’ 떴다고?… ‘댄스뚱’도 있다

    ‘민경장군’ 김민경은 ‘운동 천재’로, ‘이십끼형’ 유민상은 직업을 체험하는 ‘잡(JOB)룡’으로 다시 태어난다.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맛녀석)의 유튜브용 콘텐츠가 본편 못지않은 인기를 얻으며 ‘맛녀석 유니버스’가 확장하고 있다. 각 인물의 개성이 웹 예능을 통해 폭발한 유튜브 외전의 대표 성공 사례다.●‘오늘부터 댄스뚱’ 내일 예고 영상·이달 공개 제작사 iHQ에 따르면 ‘맛녀석’의 세 번째 웹 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댄스뚱’(댄스뚱)이 5일 예고 영상을 시작으로 이달 공개된다. 코미디언 문세윤이 건강한 ‘먹방’(먹는 방송)을 목표로 춤에 도전, 가수 김연자, 강진, 박상철의 댄스팀과 방송 및 행사 무대에 오르는 게 목표다. ‘댄스뚱’은 김민경의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운동뚱)의 성공이 발판이 됐다. 지난 2월 시작한 ‘운동뚱’은 예상 밖의 대박을 터뜨리며 확실한 개별 콘텐츠로 자리잡고 TV에도 편성됐다. “체육 대신 제육을 택했다”는 우스개가 나올 정도로 운동과 담 쌓던 김민경이 헬스, 복싱, 필라테스 등 하는 것마다 천재적 재능을 발휘하며 회차마다 200만~300만 조회수를 거뜬히 올리고 있다. 특히 날씬한 몸을 부각하는 대신 열심히 땀 흘리고 맛있게 먹는 모습에 다이어트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집는다는 평이 쏟아진다. ●운동뚱 대박 터뜨리며 개별 콘텐츠 자리매김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최근 ‘맛녀석’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도 100만명을 넘겼다. ‘운동뚱’ 이후 구독자가 크게 늘었다는 게 코미디TV 측 설명이다. 문세윤은 지난달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운동뚱’이 잘 안 됐다면 시리즈가 이어졌을까 싶다. 멤버들도 새 시도에 재미있어 한다”고 말했다. 기존 프로그램의 외전 형식을 띤 웹 예능은 최근 2~3년 사이 활발히 제작되고 있다. 다양한 실험 속에 기존에 보여 주지 않은 캐릭터를 창조할 수 있고 부가 수익도 가능하다. JTBC ‘아는 형님‘은 ‘아는 형님: 방과 후 활동’을, ‘뭉쳐야 찬다’는 ‘감독님이 보고 계셔: 오싹한 과외’를 만들었다. MBC ‘나 혼자 산다’도 여성 출연자들이 나온 ‘여은파’를 공개했다. tvN 나영석 PD의 ‘나홀로 이식당’, ‘아이슬란드 간 세끼’, ‘삼시네세끼’ 등도 ‘강식당’, ‘삼시세끼’, ‘신서유기’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다. ●기존 프로그램 외전 형식 웹 예능 부가 수익 가능 시청자와의 양방향 소통도 더 큰 반응을 만드는 요소다. ‘댄스뚱’과 ‘운동뚱’은 팬들의 의견으로 정했다. ‘맛녀석’ 시리즈를 연출하는 이영식 PD는 “네 사람이 대본 없이도 즐겁게 노는 모습에서 ‘유니버스’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아이템은 시청자 의견을 수렴했다”며 “원래 방송과 다른 재미와 출연자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준다는 게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홍남기 “전세 쉽게 소멸 안 될 것” 김현미 “수익 회수 장치 갖출 것”

    홍남기 “전세 쉽게 소멸 안 될 것” 김현미 “수익 회수 장치 갖출 것”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임대차 3법 시행으로 전세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전세 제도는 나름의 장점이 있어 쉽게 소멸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전세를 월세로 돌리려는 여러 시도가 있을 것이지만 정부가 적절히 대응책을 찾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임대차 3법이 신규 임대 시 적용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새로 전세를 구하려는 사람은 그런 효과가 있을 것 같다”며 “정부가 별도로 고민해봐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토부가 집값 안정 수단이 많지 않아 김 장관이 억울할 것’이라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질의에 “부동산 세법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부동산 투자로 얻는 상당한 수익을 회수하는 시스템이 갖춰진다”며 “상당한 제어장치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는 지난달 28일 기획재정위원회 등을 통과한 부동산 대책 후속 법안의 체계·자구 심사를 위해 열렸지만 법안 처리에 앞서 볼썽사나운 여야의 말싸움, 기싸움이 재현됐다. 특히 미래통합당의 반발에도 민주당이 밀어붙인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처리의 후유증은 상당했다. 통합당은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법안을 논의하는 데 대한 부당함을 강조했고, 민주당은 법안의 체계·자구만을 위한 전체회의라며 맞섰다. 민주당과 통합당은 본격적인 논의 전 1시간 동안 회의 운영 방식을 놓고도 입씨름을 벌였다. 겨우 법안 심사가 시작됐지만 통합당의 반발은 계속됐다. 통합당은 코로나19 대처를 위한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을 민주당과 함께 의결했지만 고 최숙현법(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중 스포츠비리 조사권한을 갖는 스포츠윤리센터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으로 둬야 한다며 법안 처리에 반대하며 항의를 계속했다. 정회 후 회의는 재개됐지만 통합당은 법안 처리에 반대하며 퇴장했고 결국 민주당 의원들과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만 남아 부동산 법안 등을 의결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유동성 회수 나설 때… 주담대 총량제·태릉 교통대책 병행해야”

    “유동성 회수 나설 때… 주담대 총량제·태릉 교통대책 병행해야”

    이미 돈 많이 풀려 공급확대만으로 한계과거 日처럼 주담대 총량제 적극 검토를금융위 “취약계층 역차별 우려” 부정적 태릉골프장 일대 40만평, 갈매역 하나뿐신도시 용적률 높이면 베드타운 우려도“2+2 긍정적… 세입자 권리는 더 보장을”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4일 서울 등 수도권에 최대 10만채의 주택을 추가로 짓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전문가들은 공급 대책만으론 당장 집값을 안정시키기 힘들 것으로 진단했다. 시중에 너무 많은 돈이 풀린 것도 집값 상승의 주요 원인인 만큼, 주택담보대출 총량규제(주담대 총량제)와 같은 유동성을 회수하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새로 주택을 공급하는 지역엔 교통 대책도 동반해야 수요 분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제언했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와 민주당은 4일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확정한다. 민주당에선 김태년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정부에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서울 태릉골프장 등 가용부지를 총동원해 신규 주택을 건설하고, 재개발·재건축과 3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지역 유휴부지 활용 등의 방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진 한남대 도시부동산학과 교수는 “지금 이 사달은 유동성 과잉으로 빚어진 것인데, 4일 대책은 공급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과거 일본처럼 주담대 총량제 같은 유동성 통제 방안이 나와야 집값을 잡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담대 총량제는 금융당국이 주담대 한도를 금융사별로 강제 규제하는 제도로 신규 대출이 억제되기 때문에 빚을 내 집을 사기가 어려워진다. 앞서 윤후덕 민주당 의원도 지난달 대정부 질문에서 주담대 총량제 도입 필요성을 언급했다. 하지만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실제로 주담대 총량제를 운영하면 은행이 취약 계층엔 대출을 안 해주는 등 형평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태릉 골프장과 인근의 LH가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확보한 부지까지 합치면 40만평 규모의 택지에 주택을 지을 수 있다”며 “하지만 철도가 갈매역(경춘선) 하나인 데다 동부간선도로도 이미 포화상태라 별도의 교통수단을 계획해야 한다”고 말했다. 3기 신도시 용적률을 높이는 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서진형 경인여대 경영학과 교수(대한부동산학회장)는 “신도시의 최대 장점은 쾌적한 환경인데 용적률을 너무 높이면 난개발이 이뤄지고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수 있다”며 “오히려 서울에서 옮겨가는 수요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전월세 세입자 거주를 4년간 보장하고 인상률을 5%로 제한하는 내용의 주택임대차보호법을 놓고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100여개 시민사회단체 모임인 주택임대차보호법개정연대는 이날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좌담회를 열고 “세입자의 주거권을 보호하기 위한 한 걸음을 내딛게 됐다”면서도 “한계는 여전하다”고 밝혔다.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은 “임차인이 2년마다 쫓겨나는 게 아니라 조정을 통해 계약기간과 임대료 인상을 다퉈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건 긍정적”이라면서도 “발의된 법안 중에는 6년 보장안(2년+2년+2년)과 9년 보장안(3년+3년+3년) 등이 있었는데, 가장 짧은 4년 보장안(2+2년)으로 통과된 건 아쉽다”고 말했다. 전월세 신고제까지 포함한 임대차 3법 때문에 전세가 소멸하고 월세 물량이 넘칠 거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 목소리가 나왔다. 정용찬 민달팽이유니온 사무국장은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세 물량은 2006년 22.4%에서 지난해 15.1%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면서 “임대차 3법 때문에 나타나는 변화가 아니라 임대인의 금융상태, 시장 금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서울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청년들 창업공간 충분히 넓은가…” 설계까지 따진 ‘희망 공작소’ 동대문

    “청년들 창업공간 충분히 넓은가…” 설계까지 따진 ‘희망 공작소’ 동대문

    청량리역 앞 연면적 480㎡에 3개 층장마로 공사 늦어져 직접 현장 찾아외부 마감재·태양광 패널 여부까지효율적 공간 만들려 꼼꼼하게 체크“운영사무실 사용공간이 청년들 창업공간보다 넓은 것 같은데, 좀 이상하지 않아요? 그리고 시민들의 접근이 편한 1층에 사무공간을 두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게 되는데 바꾸는 게 불가능한가요?”(유덕열 동대문구청장)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겼던 지난달 30일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동대문구 청량리역 앞에 짓고 있는 ‘서울청년센터 동대문 오랑’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서울청년센터 동대문 오랑은 청량리역 앞 대지 200㎡에 연면적 480㎡, 3층 규모로 건설된다. 건물은 오는 9월 완공 예정인데 최근 장마가 길어지면서 공사 기간이 늘어나고 있다. 1층에는 북카페와 공유부엌, 운영사무실, 장애인화장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1인 창업공간, 소회의실, 상담실, 팟캐스트 공간이 자리한다. 또 3층에는 세미나실, 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유 구청장은 “교통이 편한 청량리가 청년창업시설로는 딱이라고 생각해 2018년부터 부지 사용과 공간 조성 예산 확보에 나섰다”며 “6월 공사를 시작했는데 장마 때문에 좀 미뤄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점검을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청장의 현장점검이라고 하면 흔히 공사 관계자에 대한 격려와 사고 방지 당부로 채워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유 구청장은 이날 설계도면을 꼼꼼히 살피면서 건물이 완공된 이후 실제 사용자들이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파악했다. 특히 향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공간과 청년창업공간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면서 외부 마감재로 어떤 게 들어가고,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향후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것인지 등도 자세히 물었다. 유 구청장은 “동대문 오랑이 완공된 후 약 2년 동안은 서울시가 운영·관리를 맡지만 이후에는 동대문구가 맡아 관리하기 때문에 건물이 어떻게 지어지는지는 우리 구 입장에서도 중요하다”며 “최대한 효율적이면서 시민들에게 편리한 공간이 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대문구는 서울청년센터 오랑의 속을 채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동대문구는 청년들의 취업, 주거, 심리, 경제 문제 등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과 함께 청년들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공정책 서비스와 연계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유 구청장은 “동대문 오랑이 청년들의 창업·취업·교류 등의 중심이 되게 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청년 프로젝트 공모 및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운동뚱 이어 댄스뚱까지…본방보다 맛있는 ‘맛녀석들’ 외전

    운동뚱 이어 댄스뚱까지…본방보다 맛있는 ‘맛녀석들’ 외전

    코미디TV 웹 예능, 본방 못잖은 인기 유튜브 채널 구독자 3일 100만 돌파‘뭉쳐야 찬다’, ‘삼시세끼’ 등 외전 대세 다양한 실험·출연자 새로운 모습 선보여‘민경장군’ 김민경은 ‘운동 천재’로, ‘이십끼형’ 유민상은 직업을 체험하는 ‘잡(JOB)룡’으로 다시 태어난다.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맛녀석)의 유튜브용 콘텐츠가 본편 못지않은 인기를 얻으며 ‘맛녀석 유니버스’가 확장하고 있다. 각 인물의 개성이 웹 예능을 통해 폭발한 유튜브 외전의 대표 성공 사례다. 제작사 iHQ에 따르면 ‘맛녀석’의 세 번째 웹 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댄스뚱’(댄스뚱)이 5일 예고 영상을 시작으로 이달 공개된다. 코미디언 문세윤이 건강한 ‘먹방’(먹는 방송)을 목표로 춤에 도전, 가수 김연자, 강진, 박상철의 댄스팀과 방송 및 행사 무대에 오르는 게 목표다. ‘댄스뚱’은 김민경의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운동뚱)의 성공이 발판이 됐다. 지난 2월 시작한 ‘운동뚱’은 예상 밖의 대박을 터뜨리며 확실한 개별 콘텐츠로 자리잡고 TV에도 편성됐다. “체육 대신 제육을 택했다”, “운동 대신 우동을 선택했다”는 우스개가 나올 정도로 운동과 담 쌓던 김민경이 헬스, 복싱, 필라테스 등 하는 것마다 천재적 재능을 발휘하며 회차마다 200만~300만 조회수를 거뜬히 올리고 있다. 특히 날씬한 몸을 부각하는 대신 열심히 땀 흘리고 맛있게 먹는 모습에 다이어트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집는다는 평이 쏟아진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3일 ‘맛녀석’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도 100만명을 넘겼다. ‘운동뚱’ 이후 구독자가 크게 늘었다는 게 코미디TV 측 설명이다. 문세윤은 지난달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운동뚱’이 잘 안 됐다면 시리즈가 이어졌을까 싶다. 멤버들도 새 시도에 재미있어 한다”고 말했다.기존 프로그램의 외전 형식을 띤 웹 예능은 최근 2~3년 사이 활발히 제작되고 있다. 다양한 실험 속에 기존에 보여 주지 않은 캐릭터를 창조할 수 있고 부가 수익도 가능하다. JTBC ‘아는 형님‘은 ‘아는 형님: 방과 후 활동’을, ‘뭉쳐야 찬다’는 ‘감독님이 보고 계셔: 오싹한 과외’를 만들었다. MBC ‘나 혼자 산다’도 여성 출연자들이 나온 ‘여은파’를 공개했다. tvN 나영석 PD의 ‘나홀로 이식당’, ‘아이슬란드 간 세끼’, ‘삼시네세끼’ 등도 ‘강식당’, ‘삼시세끼’, ‘신서유기’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다. 시청자와의 양방향 소통도 더 큰 반응을 만드는 요소다. ‘댄스뚱’과 ‘운동뚱’은 팬들의 의견으로 정했다. ‘맛녀석’을 시리즈를 연출하는 이영식 PD는 “네 사람이 대본 없이도 즐겁게 노는 모습에서 ‘유니버스’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아이템은 시청자 의견을 수렴했다”며 “원래 방송과 다른 재미와 출연자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준다는 게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유용하의 사이언스 브런치] 세상이 화성에 주목하는 이유

    [유용하의 사이언스 브런치] 세상이 화성에 주목하는 이유

    ‘수-금-지-화-목-토-천-해’. 2015년 개봉한 SF영화 ‘마션’으로 대중에게 더 익숙한 화성은 지구 바로 옆, 태양에서 네 번째 행성이다. 산화철 성분 때문에 흙이 붉은색을 띠고 있어 ‘붉은 지구’라는 별명을 가진 화성은 신이 인간을 위해 준비한 또 다른 행성으로 불린다.지난 7월은 붉은 행성에 많은 나라가 탐사선을 발사하는 우주쇼가 벌어진 한 달이었다. 가장 먼저 지난달 20일 아랍에미리트(UAE)는 일본에서 화성탐사선 ‘아말’(희망)호를 쏘아 올렸다. 사흘 뒤인 23일 중국은 하이난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첫 화성탐사선 ‘톈원 1호’를 발사했고 30일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미국의 다섯 번째 화성탐사선 ‘퍼서비어런스’(인내)를 발사했다. 천문학적 비용과 시간이 투입되는 화성탐사에 많은 나라가 주목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지구와 가장 가까우면서 생명체가 살았을 법해 보이는 행성이기 때문에 화성 대기와 표면을 분석함으로써 태양계와 생명체의 기원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순수한 과학적 관심사 측면에서다. 또 하나는 생명체가 살았거나 살았을 만한 환경이라면 언젠가는 인간이 직접 화성에서도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천문학에서는 태양에서 지구까지 거리인 약 1억 5000만㎞를 기준으로 하는 AU라는 단위를 사용한다. 태양에서 화성까지의 거리는 1.5AU다. 일반적으로 행성 궤도는 타원형이기 때문에 지구에서 화성까지 가장 가까울 때는 0.37AU, 멀어질 때는 2.5AU까지 거리 차이를 보인다. 화성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을 때 우주선을 발사하면 이동 시간과 연료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많은 나라가 이번 7~8월을 화성탐사선 발사의 최적 기간으로 잡은 이유다. 화성 공전주기가 686.98일이기 때문에 이번에 기회를 놓치게 되면 대략 2년을 기다려야 한다. 지난달 화성탐사선을 발사한 나라들 중 특히 이목을 끈 것은 UAE이다. UAE의 화성탐사선 아말은 UAE 건국 50주년인 2021년 초 화성 궤도에 진입한 뒤 궤도를 돌면서 화성 대기층을 분석해 화성의 1년 변화를 담은 기후도를 제작하게 된다. UAE가 우주탐사에 뛰어든 것은 ‘UAE 우주국’(UAESA)을 설립한 2014년이다. ‘우주개발 늦깎이’ UAE는 기존 우주 선진국들처럼 인공위성이나 발사체를 개발해 무인 탐사, 유인 탐사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막대한 부를 바탕으로 곧바로 화성탐사를 시도해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UAE 우주국은 아말을 시작으로 화성탐사와 연구를 본격화해 2117년에는 화성에 도시를 건설하고 사람들을 이주시키겠다는 장기 목표를 제시한 상태다. UAE가 우주개발에 적극적인 것은 석유 자원은 언젠가 고갈될 것이기에 산유국으로서 현재의 지위와 부가 계속될 수 없다는 인식 때문이다. 과학기술의 집약체인 우주개발을 통해 석유 고갈 이후를 대비하고 그 과정에서 파생되는 스핀오프 기술로 미래 경제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또 우주개발을 통해 경제, 경영이 아닌 과학기술 분야로 인재를 유입시키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많은 나라가 화성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지만 한국은 아직 구체적인 화성탐사 계획을 갖고 있지는 않다. 지구와 가까운 달 탐사부터 성공한 다음 기술을 고도화시켜 차근차근 진행시켜 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한국은 2022년 달 궤도선을 발사하고 2030년 달 착륙선을 보낼 계획이다. 이 때문에 현재 화성탐사는 단독 개발이 아닌 국제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특정 기술 개발 참여 형식으로 진행시키는 방향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 우주 선진국들이 지금처럼 우주탐사에 활발히 나설 수 있는 것은 연구개발에서의 실패를 용인하고 기다려 줄 수 있는 문화 때문이다. 다른 나라들이 화성탐사에 나서는 모습에 ‘우리도 지금 당장 나서야 한다’는 식의 조바심을 내는 건 우주개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새겨들어야 할 때다. edmondy@seoul.co.kr
  • ‘뚝심’ 현대오일뱅크·LG화학… 코로나 국면 깜짝 흑자

    ‘뚝심’ 현대오일뱅크·LG화학… 코로나 국면 깜짝 흑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동종 업계가 부진의 늪에 빠져 있을 때 나 홀로 반전 실적을 내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기업들이 있다. 현대오일뱅크와 LG화학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올 2분기 1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앞서 실적을 공개한 경쟁사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은 각각 4397억원과 1643억원의 적자를 냈다. 업계 2위인 GS칼텍스도 3000억원대의 적자를 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단독 흑자를 낸 것이다. 현대오일뱅크의 깜짝 흑자 실현은 꾸준한 기초 설비 투자를 이어가면서도 시황에 발 빠르게 대처해 손실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중심에는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의 빠른 판단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회사에 따르면 강 사장은 중동산 원유 공시가 인상이 예상되면 중동산 대신 가격이 저렴한 남미산 초중질 원유 도입량을 늘리는 식으로 대처했다. 값이 싸지만 정제하기가 까다로운 남미산 초중질원유의 비중을 타사보다 5~6배 정도 높은 33%로 키워 높은 수익성으로 위기를 돌파했다는 것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989년부터 저가 중유를 다시 휘발유, 항공유 등 고가 경질유로 전환하는 고도화 투자를 했고 그 결과 고도화율을 업계 최고 수준인 40.6%까지 끌어올린 상태여서 시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LG화학은 2분기 매출 6조 9352억원에 영업이익 5716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은 영업이익 4000억원 수준이었지만 이를 훌쩍 뛰어 넘는 기록을 낸 것이다. 석유화학 부문에서 수익성 개선도 일부 있었지만, 눈에 띄는 것은 전지사업부문이다. 이 부문에서 분기 사상 최대 매출(2조 8230억원)과 영업이익(1555억원)을 냈다. 8월 현재 LG화학이 보유하고 있는 배터리 특허는 1만 7000여개, 올해 말 생산능력은 100GWh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SNE리서치가 집계하는 올해 1~5월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등 올해를 기점으로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정상에 섰다. 비결은 뚝심 있는 투자로 요약된다. LG화학은 친환경 전기차에 대한 세계 시장 수요가 크지 않은 지난 2000년부터 꾸준히 이 분야에 매달렸다. 2000년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면서 연구개발(R&D)을 시작했는데 당장 눈에 띄는 효과가 없었고, 중간 중간 관련 사고도 발생해 손실이 커질 때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해 신학철 부회장 취임 이후에도 이 같은 기조를 이어갔다. 지난해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고 올 들어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각종 비용 위축이 불가피해졌음에도 과감하게 투자를 이어갔다. ‘신학철 매직’이 통했다는 평가가 무색하지 않다. 관계자는 “2018년 반짝 흑자 경험은 있으나 이번에 기록한 흑자는 앞으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기록한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SKT, 외국인 맞춤 통신서비스 ‘미리’ 출시

    SKT, 외국인 맞춤 통신서비스 ‘미리’ 출시

    SK텔레콤이 선불과 후불의 장점을 합친 외국인 고객 대상 통신서비스인 ‘미리’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대부분 선불 서비스를 이용해 선택약정할인, 공시지원금, 멤버십 할인 등을 못 누렸던 외국인 고객이 ‘미리’를 이용하게 되면 1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충전한 금액으로 이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통신요금, 단말 할부금, 소액결제 등도 자동 납부 가능하다. 사진은 SK텔레콤의 외국인 구성원들이 ‘미리’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 광주시, ‘너른고을 알리미’홈페이지 접수

    광주시, ‘너른고을 알리미’홈페이지 접수

    경기 광주시는 시정정보 문자알림서비스인 ‘너른고을 알리미 (사님)’를 오는 3일부터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고 31일 밝혔다. ‘너른고을 알리미’는 시민들의 주요 관심사인 일자리, 복지, 지방세, 문화, 생활정보 등 분야별 유익한 시정정보를 문자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SNS사용이 불편한 시민들도 시정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시청 홈페이지에서 휴대전화번호 본인 인증 후 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도 가능하다. ‘너른고을 알리미’ 신청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4월 서비스 시작 이후 4300여명의 서비스 신청자가 모집될 정도로 호응을 얻었으며 시는 온라인 신청 서비스가 개시되면 더 많은 신청 접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너른고을 알리미’ 문자서비스로 생활 밀착형 시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시정 참여를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현대오일뱅크,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소비자와 교감

    현대오일뱅크,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소비자와 교감

    현대오일뱅크가 축구를 비롯해 카레이싱,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를 통해 소비자들과 교감하고 있다. 먼저 지난 2010년부터 울산현대축구단을, 2011년부터 K리그를 후원해오고 있다. 현대오일뱅크가 메인 스폰서인 울산현대축구단은 31일 기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이청용, 조현우 선수를 영입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울산현대의 두꺼운 팬층을 고객으로 끌어들일 예정이라는 게 현대오일뱅크 측의 설명이다. 현대오일뱅크는 국내 레이싱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도 후원한다. 이 대회에 출전한 모든 스포츠카에는 현대오일뱅크의 고급휘발유 ‘카젠’이 주유된다. 이를 통해 기존 휘발유보다 가속성, 엔진수명, 정속주행 등이 좋은 ‘카젠’을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알리고 있다. 최근에는 골프까지 스포츠 마케팅의 영역을 넓혔다. 골프 소비층은 보통 차량 소유 비중이 높아 주유 고객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기 때문. 현재 스크린골프 업체인 ‘골프존’과의 제휴를 통해 현대오일뱅크 주유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이 스포츠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회사 브랜드를 접한다는 것이 스포츠 마케팅의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후원을 통해 고객층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햇빛으로 바닷물을 100% 먹는 물로 바꾼다

    햇빛으로 바닷물을 100% 먹는 물로 바꾼다

    국내 연구진이 햇빛으로 바닷물을 거의 100% 먹을 수 있는 담수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했다. 포스텍 기계공학과 연구팀은 별도의 전처리 과정 없이 햇빛을 이용해 바닷물이나 염분이 포함된 물을 먹을 수 있는 물로 손쉽게 바꿀 수 있는 담수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 ‘나노 에너지’ 28일자에 실렸다. 현재 주로 사용되는 해수담수화 기술은 역삼투압을 이용한 막분리법이 주를 이루고 있다. 반투막에 압력을 가해 물 분자만 통과시키고 물보다 분자량이 큰 물질을 통과시키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 복잡한 설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든다. 최근에는 햇빛을 이용해 외부로부터 전기나 열에너지 공급 없이도 담수로 만드는 증발담수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바닷물이나 염수를 증발시켜 얻은 증기를 응축시켜 식수로 회수하는 증발담수 기술은 증발효율이 낮아 식수 생산량이 많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또 염분이 증발되는 과정에서 멤브레인 표면에 소금결정들이 생겨 증발성능을 낮추게 된다.연구팀은 흔히 볼 수 있는 각설탕을 탄화시켜 다공성 실리콘 구조에 코팅시켜 증발용 광열 멤브레인을 만들었다. 제작비는 1㎡ 당 3000원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계산됐다. 연구팀은 이를 이용해 염수나 해수를 태양광에 노출시켜 증발시키면 고효율로 담수를 만들 수 있게 된다. 기존 증발담수화에서는 멤브레인 표면에 소금결정이 만들어지는데 이번에 개발된 멤브레인을 이용하면 소금결정이 자연적으로 제거된다. 연구팀은 실제로 멤브레인을 해수에 띄운 뒤 햇빛을 비춰 담수화 실험을 한 결과 해수를 99.997%의 고효율로 담수화했으며 담수는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환경보호청(EPA)의 식수기준에 만족한 것으로 확인했다. 또 매일 멤브레인 1㎡ 당 30ℓ의 물을 만들어내는 것도 확인했다. 이상준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증발용 광열 담수화 멤브레인은 기존 기술과 비교했을 때도 가장 높은 증발 성능을 갖고 있으며 장기간 해수를 안정적으로 담수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미혼모 아들인 내가…” 베이조스 가정사 의회 앞에 고백

    “미혼모 아들인 내가…” 베이조스 가정사 의회 앞에 고백

    “전 미성년자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났어요.” 세계 최고의 부자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29일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 반독점 소위원회가 개최한 정보기술(IT) 공룡업체의 독점 의혹 관련 청문회에 출석하기에 앞서 청문위원들에게 가정사를 담은 공개서한을 보냈다. 그가 감추고 싶을 법한 가정사를 시시콜콜 털어놓은 일 자체가 처음 있는 일이다. 재킷 하나 손에 쥐고 사실상 무일푼으로 미국에 건너온 쿠바 난민 출신 남성과 어머니가 결혼하면서 네 살 때 새아버지가 생겼고 어릴 땐 원자력위원회(AEC)에서 봉직한 할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소개했다. 베이조스는 서한에서 아마존이 미국 경제와 사회에 기여한 바를 열거하는 한편 아마존이 위험을 감수하는 기업가를 지원하는 미국의 문화와 ‘소비자의 선택’ 덕에 성공했으며 현재도 다른 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마존은 시장을 지배하며 ‘갑질’하는 회사가 아니며 미국에 기여하는 회사라고 호소하는 것을 조금 더 인간적으로 접근한 것이다. 베이조스는 “세계에서 가장 소비자 중심적인 기업을 만들고자 26년 전 아마존을 창업했다”면서 “수백만 종의 책을 보유한 온라인 서점을 만들겠다는 결정은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존의 성공은 ‘정해진 운명’이었다며 “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가 사는 위대한 미국은 사업가로서 위험을 감수하는 것을 비난하지 않고 지원한다”고 성공을 ‘나라 덕’으로 돌렸다. 베이조스는 “아마존이 기업으로서 영속할 수 있는 이유는 끊임없이 위험을 감수하기 때문이다”라면서 “아마존 내에 ‘오늘이 창업 첫날’이라는 정신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비자는 결코 만족할 줄 모르고 항상 더 나은 것을 원하기에 소비자의 관심을 붙잡으려면 ‘창업 첫날’ 정신으로 서비스를 꾸준히 향상해야 한다면서 “이런 ‘소비자 최우선 정책’이 아마존의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베이조스는 아마존 총이익의 80% 이상이 여전히 초기 사업영역인 소매판매에서 나온다면서 “소매판매업 특성은 소비자에게 직접 물건을 전달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런 일자리는 중국 등에 아웃소싱으로 넘길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마존엔 미국 소비자에게 물건을 전달할 미국 노동자가 필요하다”면서 아마존이 미국 전역에서 100만명가량을 직접 고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아마존이 지난 10년간 미국에 2700억달러(약 322조5천억원)를 투자했고 약 70만명의 간접고용을 창출했다고도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를 맞아 17만 5000명을 더 고용했고 노동자 안전과 소비자에게 생필품을 배달하는 데 지난 2분기에만 40억달러(약 4조 7000억원)를 썼다고도 설명했다. 베이조스는 아마존에 전 세계 170만개 중소기업이 입점해 있다며 소상공인도 살렸다고도 주장했다. 또 아마존의 지분 80%가 외부인 소유라면서 지난 26년 동안 1조달러(1119조 4000억원)를 배당했으며 이는 아마존 지분을 보유한 연기금에 돌아갔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방지와 노숙인 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소개했다. 베이조스는 아마존의 시장점유율이 25조 달러(약 2경 980조원) 규모 세계소매시장을 기준으론 1% 이하, 미국소매시장을 기준으론 4% 이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마존은 몸집이 2배는 큰 타깃, 코스트코, 크로거,마트 등 기존 업체들과 매일 맞서고 있다”면서 소매시장이 특히 경쟁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마존의 직원이 10명, 1000명, 1만명일 때, 또 지금처럼 100만명일 때 어떤 일이 가능한지 난 안다”면서 “대형 비행기를 차고에서 만들 수 없는 것처럼 세상엔 소기업이 필요한 만큼 대기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속보] 서울시 “여가부 지적 수용…인권위 조사 적극협조”

    [속보] 서울시 “여가부 지적 수용…인권위 조사 적극협조”

    서울시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계기로 이뤄진 여성가족부의 서울시 성희롱·성폭력 방지조치 현장점검에서 나온 지적사항을 겸허히 수용해 개선대책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여가부는 범정부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점검단이 28~29일 현장점검을 벌인 결과를 공개하면서 “서울시가 피해자인 전직 비서에 대한 보호 방안을 아직도 마련하지 않았고, 성폭력 사건 고충처리시스템에 정보유출 우려가 있는 등 여러 문제점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피해자를 특정할 경우 신분 노출 위험과 2차 피해 우려가 있어 피해자 보호 차원에서 직접 접촉을 하지 않고 있을 뿐, 다각도의 측면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는 “피해자가 고용상 불이익과 2차 피해 없이 서울시 공무원으로 복귀해 일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서울시는 또 “하루속히 진실이 규명될 수 있도록 국가인권위원회 직권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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