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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왜 그에게 미래를 걸었나” 최측근이 본 여권 대선주자 ‘빅3’

    “나는 왜 그에게 미래를 걸었나” 최측근이 본 여권 대선주자 ‘빅3’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통령 후보 선출이 가까워지면서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여권 ‘빅3’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서울신문은 16일 각 후보의 최측근이자 캠프의 핵심 역할을 맡은 김영진(이재명), 윤영찬(이낙연), 안규백(정세균) 의원을 만나 대권 주자들의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들어 봤다.■“국민 삶의 문제 해결사… 실천적 결과물이 강점” 김영진 의원이 말하는 이재명 지사 전국적·보편적 지지가 또 다른 경쟁력김영진(재선·경기 수원병) 의원은 이재명 경기지사를 돕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 핵심 ‘전략통’으로 꼽힌다. 김 의원은 “이 지사는 가치와 방향을 함께 담아가는 같은 그릇”이라며 “친이재명계라는 표현보다 세상을 바꾸고 올바르게 만들고자 하는 정치적 동지”라고 강조한다. 이 지사의 중앙대 후배로 2017년 대선 캠프 조직본부장, 2018년 지방선거 정책검증본부장을 맡았던 김 의원은 최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졸업으로 홀가분하게 ‘이재명 킹메이킹’에 나섰다. ‘왜 이재명인가’라는 물음에 “이재명은 국민 삶에 직결되는 현실적 문제를 해결해 온 정치인”이라며 “실질적 성과, 실천적 결과물을 만드는 과감한 결단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답했다. 또 “이재명은 법과 규칙을 지키는 사람이 손해 보지 않고, 규칙을 어기는 사람이 이익을 보게 해선 안 된다는 원칙을 지켜 왔다”며 경기도 하천·계곡 불법 시설물 정비 사업을 예로 들었다. 이 지사의 또 다른 경쟁력을 “기초가 탄탄한 지지율”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1년 전 지지율 한 자릿수에서 반년 만에 20% 중반대로 오른 후 유지되고 있다”면서 “전국적·보편적 지지를 받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상당히 높아졌다. 특히 중도층 지지는 과거 (민주당) 후보들보다 굉장히 두텁다”고 했다. 후보 선출 연기론에는 “시기 논쟁은 민주당이 이기는 길이 아니다”라며 “국민이 원하는 것은 정치공학적 이벤트나 쇼가 아닌 백신, 부동산, 일자리 등 원하는 문제에 답을 얻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또 “민주당은 2016년 시스템 정당으로 경선 룰을 정했고, 원칙에 따른 경선 후 결과에 승복하는 ‘원팀’ 전통을 지켜 왔다. 그 전통은 지켜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여의도’ 경험이 없어 당내 기반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늘 따른다. 하지만 김 의원은 “변방 기초단체장이 여기까지 오는 데는 각고의 노력과 소통이 있었다”며 “지난 10년 단지 국회의원이 아니었을 뿐 민주당 안에서 강령과 정책에 맞게 논의하고 토론해 왔다. 실제로는 의회의 핵심 기능인 갈등 조정과 현실적 대안 제시를 꾸준히 해 왔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과 정성호(4선)·조정식(5선)·김병욱(재선) 의원 등 30여명은 오는 20일 ‘성장과 공정 포럼’(성공포럼)을 띄운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공적 마인드 무기로 지지율 반등할 것” 윤영찬 의원이 말하는 이낙연 전 대표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정책 능력 장점윤영찬(초선·경기 성남중원) 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를 30년 전부터 지켜봐 장단점을 가장 잘 알고 있다. 그는 ‘공적인 마인드’가 강해 사심을 드러내지 않는 이 전 대표의 스타일에 답답함을 느끼면서도, 바로 그 점 때문에 이 전 대표를 신뢰한다. 강점이 결국 인정받을 거라고 확신하는 윤 의원은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롤린’의 역주행처럼 반등과 역주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윤 의원은 “당대표와 선거대책위원장의 굴레를 벗어던진 ‘이낙연의 시간’은 지금부터”라고 했다. 당대표 시절에는 청와대와 당의 의견을 조율하는 것에 집중하며 본인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다르다’는 것이다. 실제 이 전 대표는 최근 ‘군 제대 장병 사회출발자금 3000만원 지급’부터 개헌 제안까지 선명한 제안들을 내놓고 있다. 특히 이 전 대표는 취약한 2030세대 지지율을 극복하기 위해 청년정책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의원실 막내 인턴직원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유튜브에 출연해 자신에게 달린 악플을 직접 읽기도 했다. 젊은이들과 돗자리를 깔고 커피를 마시며 토론하는 장면도 새로운 모습이다. 윤 의원은 동아일보 정치부 막내 기자로 정치부 차장이었던 이 전 대표를 만났고,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시절에는 국무총리였던 이 전 대표를 옆에서 지켜봤다. 그런 윤 의원이 바라보는 이 전 대표의 강점은 ‘공적 마인드-사심 없음’이다. 이 전 대표의 다른 강점은 ‘정책적 능력’이다. 윤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 전 대표의 정책적 능력과 유능함을) 전폭적으로 신뢰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봤다”며 “단지 공약으로서의 정책이 아니라 본인이 실현할 수 있느냐를 굉장히 중요한 기준으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국가비전으로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내걸고 신복지제도를 제안하고 있다. 윤 의원은 후보 선출 연기론에 대해 “대선규칙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고 당원·당직자·의원들의 전폭적 지지가 있어야 가능하다”면서 “지도부가 신속하게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기업 거친 ‘공직 끝판왕’ 신뢰감과 공감 큰 자산” 안규백 의원이 말하는 정세균 전 총리 비호감도보다 호감도가 높은 것도 매력정세균 전 총리와 안규백(4선·서울 동대문갑) 의원의 인연은 1995년 가을에 시작됐다.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기업 출신 정세균을 영입했는데, 안 의원은 영입 인재들이 당과 지역구에서 착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당 조직국장이었다. 여권 대선후보 빅3 가운데 정 전 총리의 지지율이 가장 낮지만 조직력은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에는 조직통인 안 의원의 역할이 크다. 안 의원은 정 전 총리를 ‘공직 끝판왕’이라고 했다. 기업 출신으로 대통령을 제외한 거의 모든 고위 공직과 당직을 거쳤기 때문이다. 타고난 관운 때문일 수도 있지만, 안 의원은 신뢰 때문이라고 단언했다. 안 의원은 “정세균과 인연을 맺은 사람은 그 계기가 무엇이었든 중간에 끊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지도자의 5대 덕목으로 지인용엄신(智仁勇嚴信)을 꼽았는데, 가장 중요한 ‘신뢰’에 관한 한 정 전 총리가 으뜸이라는 것이다. 오랜 세월 신뢰로 뭉친 이들이 민주당 안팎에서 ‘SK(정세균)계’를 형성하고 있다. 안 의원은 “캠프에 적극 참여하는 현역 의원이 15명 정도 되고, 캠프에서 함께하지 않더라도 뜻을 모은 의원들이 40~50명 정도 된다”면서 “캠프로 사람들이 모여드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오는 6월부터 시작돼 9월에 끝나게 돼 있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일정을 연기하자는 주장이 민주당 내에서 회자되고 있다. 아직 지지율 상승세를 타지 못한 정 전 총리 측도 이 의견에 동조하는 상황이다. 안 의원은 “국민의힘은 대선 120일 전에 당내 후보를 정하고, 이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1차 단일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2차 단일화를 이어 가며 컨벤션 효과를 극대화할 텐데 우리는 180일 전에 선출된 후보가 내내 공격의 대상이 돼 상당한 내상을 입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좀처럼 오르지 않는 정 전 총리의 지지율에 대해 안 의원은 “지지율 반등은 결정적인 순간이 있어야 하는 것”이라면서 “세대, 계층, 지역을 초월해 안정감 있는 후보라는 평가를 받는 것과 호감도가 비호감도보다 높은 것은 정 전 총리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낙연 전 대표와 오버랩되는 부분이 많다는 한계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빨리 알(기존 이미지)을 깨고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슬램덩크’ 실사판 문백호·전대만의 만화 같은 우승 이야기

    ‘슬램덩크’ 실사판 문백호·전대만의 만화 같은 우승 이야기

    리바운드로 시합을 제압하는 남자. 불꽃 3점슛으로 경기를 바꿔놓는 남자. 얼핏 보면 불멸의 농구 만화 ‘슬램덩크’의 강백호, 정대만에 대한 설명 같지만 이는 단순히 만화 속 이야기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플레이오프 10전 10승으로 만화 같은 우승을 만들어낸 안양 KGC의 두 주역 문성곤과 전성현이 있기 때문이다. 만화 속 캐릭터를 이만큼 빼닮은 선수가 또 있을까 싶게 문백호(문성곤+강백호)와 전대만(전성현+정대만)은 각각 리바운드와 3점슛에서 탁월한 능력을 선보이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강백호처럼 수비 3~4명을 달고도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는 게 특기인 문성곤은 플레이오프에서 29개의 공격 리바운드(국내선수 1위) 포함 68개 리바운드(국내선수 1위)를 잡아냈다. 전성현은 3점슛 26개(전체 1위)로 ‘불꽃 슈터’의 면모를 뽐내며 만화 속 정대만을 능가하는 활약을 펼쳤다. 전성현은 2013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 문성곤은 201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KGC에 지명됐고 이번이 팀에서 맞는 두 번째 우승이다. 그러나 이번 우승은 이전 우승보다 더 특별하다. 2017년 우승 당시엔 벤치 멤버였던 이들이 그 사이에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고 이번에는 주연으로 활약했기 때문이다. 13일 안양체육관에서 만난 전성현은 “예전 우승 땐 1분이라도 뛰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이번엔 코트에서 30분씩 뛰어가면서 우승을 이뤘다”면서 “성곤이랑 같이 벤치에 있었는데 주축 선수로 성장해 이뤄낸 우승이라 더 값지다”고 말했다. 문성곤도 “나도 성현이 형과 같은 마음”이라며 “같이 고생을 많이 했는데 이번 우승으로 고생을 보상받은 것 같다”고 거들었다. 특히 문성곤은 생일에 우승 트로피를 선물로 받아 더 특별했다. 우승에 큰 활약을 펼친 만큼 서로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전성현은 “슛을 넣는 것도 어렵지만 슛 기회를 만드는 건 더 어렵다. 성곤이가 공격 리바운드나 스틸을 해서 패스를 통해 슛 기회를 잘 만들어줘서 빛날 수 있었다”고 칭찬하자 문성곤은 “슛 넣는 게 더 힘들다. 성현이 형은 상대가 강하게 수비하는데도 이겨내고 넣는 거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화답했다.국내 선수들의 활약도 빼어났지만 KGC의 우승에는 어쩌면 다시 들을 수 없는 명강의를 펼친 제러드 설린저를 빼놓을 수 없다. 전성현과 문성곤은 팀에서도 설린저 효과를 톡톡히 본 선수로 꼽힌다. 전성현은 “설린저는 ‘이때 나한테 공이 왔으면 좋겠다’ 싶을 때 패스를 딱딱 준다”면서 “설린저 덕분에 다른 국내선수들도 각자의 장점을 편하게 끌어냈다”고 평가했다. 문성곤 역시 “트랩 수비를 안 가도 되고 내 수비만 집중할 수 있어서 편했다”면서 “설린저가 외곽으로 다른 팀 외국인 선수를 끌고나가서 리바운드 찬스가 훨씬 많이 났다”고 거들었다. 그러나 다음 시즌에는 설린저가 없다. 우승을 또 하려면 두 선수가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로서 전성기를 지나는 나이인 만큼 두 선수 역시 더 발전한 다음 시즌을 다짐했다. 전성현은 “우승도 했고 주변에서도 인정해주니까 지금 3점슛은 내가 최고다. 라이벌은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면서도 “3점슛 성공률이 40% 안 돼서(39.5%) 아쉬웠다. 딥쓰리(먼 거리에서 쏘는 3점슛)도 더 많이 연습해서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문성곤은 “성현이 형의 반 정도라도 슛이 장착되면 좋을 것 같다”고 웃으면서 “경기당 3점 1~2개, 속공도 1~2개씩 더 성공해 평균 8~9점을 넣는 선수만 되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망했다. 두 선수의 다음 시즌을 위한 또 하나의 필수 요건은 바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이재도가 팀에 남는 것이다. 평소에도 절친한 사이를 과시하듯 두 선수는 이재도를 잡느라 샐러리캡에 부담이 된다면 자신들의 연봉을 기꺼이 양보하겠다고 밝혔다. 전성현은 “재도가 우리 팀에 트레이드로 오고 나서부터 나도 슈터로서 자신감이 올라왔다”면서 “재도가 올해 남으면 나도 당연히 내년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성곤도 “형들이 다른 팀으로 가면 내가 형들을 막을 거라고 얘기했다”면서 “형들 남으면 후년에 나도 당연히 남는다”고 장담했다.이제 두 선수는 남자농구 대표팀에 합류해 도쿄올림픽 진출 티켓 확보에 도전한다. 몇몇 스타 선수가 개인 사정을 핑계로 대표팀 차출을 거부해 논란이 된 것과 달리 두 선수는 “나라가 부르면 당연히 가는 것”이라며 국가대표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드러냈다. 특히 오는 29일 ‘피겨 요정’ 곽민정과 결혼하는 문성곤은 지난 12일 대체 선수로 갑작스럽게 대표팀에 차출되면서 신혼여행마저 취소해야 했다. 문성곤은 “민정이한테 정말 너무 미안하다”면서 “민정이도 대표팀을 해봐서 걱정하지 말고 잘 다녀오라고 하는 게 더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예비 신부에 대한 미안함을 떨치는 건 역시 성적으로 보답하는 수밖에 없다. 문성곤은 “얼마나 출전하게 될지 모르지만 팀에 있을 때처럼 열심히 하겠다”면서 “기왕이면 내가 리바운드 잡고 성현이 형이 골을 넣는 플레이가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안양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5일 1순위 청약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5일 1순위 청약

    완성형 택지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항상 높은 관심을 받는다. 특히 업무중심지구 인근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는 직주근접이 가능하고, 입주와 동시에 체계적으로 갖춰진 도심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더욱 선호도가 높다.택지지구는 공공기관 주도하에 학교, 공원, 상업, 산업 시설 등이 계획적으로 들어선다. 하지만 택지지구라도 개발 초기 단계인 경우 인프라가 조성되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 때문에 입주 후 즉시 풍부한 인프라를 편하게 누릴 수 있는 완성형 택지지구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이러한 가운데, 동탄 테크노밸리 내 최고의 입지를 선점한 금강주택의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아파트가 1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다. 지하 3층 지상 38층 3개 동 전용면적 52㎡, 58㎡ 38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이며, 지상 1층과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52㎡A 108가구 △52㎡B 82가구 △58㎡A 108가구 △58㎡B 82가구 등이다. 분양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1순위 청약은 무주택 또는 1주택 세대주로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경과하고 지역별 예치금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는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지역배정비율은 화성시 2년 이상 거주자 30%, 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 20%, 이외 수도권 거주자 및 경기 2년 미만 거주자 50% 등이다.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는 동탄테크노밸리 내 마지막 주상복합단지다. 총 면적 155만 6000㎡ 규모로 개발되고 있는 동탄테크노밸리는 첨단산업, 연구시설, 벤처기업 등이 복합된 최대 규모의 산업클러스터로 향후 약 45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하고, 20만여 명의 인구가 상주하는 산업단지가 될 전망이다. 기흥 동탄IC가 인접해 있어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권, 분당권 등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동탄역도 가까워 SRT를 통해 수서역까지 약 17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전 가구 채광과 통풍이 잘 되도록 남향 위주에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안방에 드레스룸을 배치하고, 현관창고 등을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일괄 소등과 가스 차단, 엘리베이터 호출 기능뿐만 아니라 날씨, 온도, 미세먼지 정보까지 표시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한다. 피트니스센터, 키즈센터, 노년 세대를 위한 휴식 공간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모델하우스는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감염예방을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운영한다.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되는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는 유니트별 특장점과 단지 배치, 입지 등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입주는 2024년 10월 예정이다. 한편, 금강주택은 아파트에 이어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주거용 오피스텔 지하 4층 최고 25층 1개 동 전용면적 45㎡ 132실을 분양할 계획이다. 오피스텔은 1.5룸형과 2룸형 구성되며, 테라스와 복층형 설계인 누다락(일부 실 제외)을 적용해 넉넉한 공간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완주복합행정타운 모아미래도 센트럴시티 2·3차, 14일 견본주택 오픈

    완주복합행정타운 모아미래도 센트럴시티 2·3차, 14일 견본주택 오픈

    ㈜모아종합건설의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인 완주복합행정타운 모아미래도 센트럴시티 2차와 3차가 14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완주복합행정타운 모아미래도 센트럴시티는 올해 초 1차가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했으며, 후속 단지인 2차와 3차까지 1900여 세대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으로 지역 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완주운곡지구 공2블록에 들어서는 완주복합행정타운 모아미래도 센트럴시티 2차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지하 1층, 지상 18층 9개동, 전용면적 59㎡, 74㎡, 84㎡A,B 총 684세대로 수요자 선호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청약일정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22일, 정당 계약은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민간임대형 아파트이기에 취득세, 재산세, 종합소득세 등 세금 부담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주변 신규아파트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이지만 대규모 단지의 이점과 인프라는 그대로 가져갈 수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아파트 특성상 충분히 살아보고 분양 여부를 결정해서 이사걱정이 없고, 시세등락 걱정 없이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해 집값 걱정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완주운곡지구 공1블록에 들어서는 완주복합행정타운 모아미래도 센트럴시티 3차는 일반분양으로, 지하 1층, 지상 15층 6개동, 전용면적 74㎡, 84㎡A 총 309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비규제 지역에 공급되는 만큼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하며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25일, 2순위 26일에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일, 정당계약은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단지는 4Bay 특화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으며,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해 개방감을 확대했다. 또한 더블팬트리(일부세대), 대형드레스룸(일부세대) 등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혁신 주거 평면이 적용되는 등 차별화된 콘셉트로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완주 복합행정타운은 완주의 주요 행정기관이 밀집되어 있는 만큼 해당 지역은 완주군청, 한국국토정보공사 완주지사, 완주교육지원청, NH농협은행완주군지부, 완주경찰서, 완주군산림조합 등 다양한 기관이 위치하며 남측 전주 에코시티와 인접하여 완주와 전주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이에 더해 완주종합스포츠타운(예정), 신봉천 수변공원(예정) 등 다양한 여가 문화시설이 자리 잡고 있으며, 용봉초, 완주군립중앙도서관 등의 교육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이밖에도 복합문화지구 ‘누에(NU-E)’,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예정), 완주테크노밸리 일반사업단지, 완주일반산업단지, 완주전주과학산업단지 등 전북을 대표하는 산업 클러스터와 인접해있다. 아울러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완주IC, 순천완주고속도로 완주JC, 호남고속도로 익산JC, 17번 국도 등 광역 교통망과 인접해 전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한편,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에 위치해 있는 완주복합행정타운 모아미래도 센트럴시티 2차, 3차 견본주택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문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와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동시 운영 중에 있다. 분양 관련 더욱 자세한 내용은 완주복합행정타운 모아미래도 센트럴시티 2차, 3차 공식 홈페이지 및 견본주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호영 “윤여정도 70세에 수상” vs 이준석 “5선까지 뭐했나”

    주호영 “윤여정도 70세에 수상” vs 이준석 “5선까지 뭐했나”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5선의 주호영 의원과 원외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차기 당 대표의 자질을 놓고 장외에서 신경전을 벌였다. 주호영 의원은 14일 MBC라디오에서 초선 의원들의 당권 도전을 ‘소장파 바람’으로 보는 일부 시각과 관련해 “당원들의 뜻은 그것과 거리가 있다고 본다”면서 “바람이라고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당 대표 경선이 신구 대결구도로 간다는 분석에 대해 “윤여정 선생도 연세가 70이 넘었어도 (국제영화제에서) 상을 받으셨다”면서 “나이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숲에 작은 나무도 있어야 하지만, 거목·노목도 있어야 하지 않는가”라고 반문하며 “노장청이 어우러져 장점을 발휘할 때 당색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전 최고위원은 BBS라디오에 출연해 “제가 무슨 경험과 경륜이 부족하다는 것인지 특정이 되지 않는다”며 “하지 않아도 될 경험이라면 안 하는 게 오히려 낫다”고 받아쳤다. 또 자신이 국민의힘 당권주자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상위권에 든 것을 두고 일부 중진이 ‘인지도에 따른 인기일 뿐’이라고 지적하는 데 대해 “자기 발등찍기”라고 맞섰다. 특히 그는 “4선, 5선 해오신 분들이 국민에게 기억할 만한 인상적인 활동을 남기지 못했다는 것”이라며 인지도 주장을 맞받아치며 “그런 말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또 주 의원 등 영남 중진에 대해 ‘팔공산만 다니던 분들’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후배들을 비하하는 표현을 해서 제가 더 세게 반격한 것”이라며 “앞으로는 좀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의 ‘팔공산’ 발언은 주 의원이 지난 11일 “에베레스트를 원정하려면 동네 뒷산만 다녀서는 안 된다”면서 이 전 최고위원 등의 ‘경륜 부족’을 강조하자 이를 반박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사이언스 브런치] 더운 여름, 이젠 찜통차 없다…에너지 없이 금속 냉각기술 개발

    [사이언스 브런치] 더운 여름, 이젠 찜통차 없다…에너지 없이 금속 냉각기술 개발

    이번 주 금요일은 식물들이 자라고 녹음을 더하는 등 여름이라는 계절 속으로 들어가는 ‘소만’이다. 여름 한 낮에 외부에 잠깐만 주차하더라도 자동차 속은 찜통을 방불케 할 정도로 뜨겁다. 외부 온도가 30도라면 차 안은 80도를 넘는 때도 많아 종종 차 안에 놔둔 탄산음료가 터지거나 라이터가 폭발해 불이 났다는 소식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이처럼 여름 한 낮 자동차 내부 온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것은 금속은 태양광을 흡수한 다음 공기 중으로 다시 열을 방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차 안 온도를 높이지 않기 위해 소형 환풍기를 사용하거나 햇빛을 반사할 수 있는 플라스틱이나 천으로 만들어진 방열판을 사용하기도 한다. 국내 연구진이 외부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금속도 스스로 열을 방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경희대 응용물리학과 연구팀은 에너지 공급 없이 재료의 나노구조를 바꿔 금속표면의 열복사를 유도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 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나노 레터스’에 실렸다. 금속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 쓰는 두꺼운 방열판은 열의 흡수를 줄이는 방식인데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열복사를 돕는 나노구조를 돕는 얇은 금속판으로 금속 자체가 냉각되도록 했다는데 차이가 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널리 사용되는 금속인 구리판에 500나노미터(㎚) 두께의 황화아연을 코팅하고 그 위에 정사각형 모양의 구리타일을 붙이는 방식의 틈새 플라스몬 구조를 제작했다. 틈새 플라스몬은 금속판 위에 얇은 유전체를 코팅한 뒤 정사각형의 금속타일을 얹으면 틈새의 유전체 영역에 빛이 강하게 모이는 현상으로 금속이 열을 방출하는 ‘흑체’(black body)처럼 행동하도록 해 금속 표면에서 강한 열복사를 일으켜 스스로 냉각시키도록 하는 것이다.연구팀은 이번 기술을 이용해 평균대기온도 0도인 겨울철 야외 태양광 노출실험에서 나노구조가 적용되지 않은 구리판에 비해 4도 이상 냉각효과를 확인했으며 평균대기온도 25도인 여름철을 가정해 시뮬레이션했을 때 10도 이상 냉각효과가 예측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외부 온도가 뜨거울수록 열복사 에너지도 커지기 때문에 여름철 냉각효과가 더 커진다. 더군다나 기존 전도나 대류를 이용하는 냉각방식과는 달리 소형화할 수 있고 추가적인 외부에너지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김선경 경희대 교수는 “복사냉각은 기존의 열전달 방식과 독립적으로 작용하고 외부의 전력공급이 필요없으며 초소형, 초경량 방열 시스템형태로 제작 가능하다”라며 “이번에 개발한 나노구조 복사냉각기술은 구리, 알루미늄, 은, 백금 등 산업체에서 쓰는 모든 금속에 적용이 가능하고 얇고 신축성이 있어 다양한 모양의 금속 발열체에 부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인천 영흥도 주민 친환경 매립시설 남양주 에코랜드 현장 답사

    인천 영흥도 주민 친환경 매립시설 남양주 에코랜드 현장 답사

    인천시가 옹진군 영흥도를 자체매립지 최종 후보지로 발표한 후 주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영흥도 주민들이 친환경 매립시설을 방문해 시설 현황과 운영상황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인천시는 옹진군 영흥면 이장단을 비롯해 부녀회와 노인회·반대투쟁위원회 소속 주민 등 20여 명이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남양주 에코랜드를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매립시설 방문은 인천시의 자체매립시설 조성사업과 관련해 후보지 지역 주민들에게 친환경 매립시설 운영현황을 직접 보고 확인하게해 이해를 높이고자 추진됐다. 지난 4월 28일 충북 충주 민간 매립시설을 방문한데 이어 두 번째 현장 방문했다. 충주의 민간 매립시설은 돔 형식의 밀폐형 지하 매립시설로 운영하고 있으며, 남양주 에코랜드는 인천에코랜드가 추구하는 것처럼 소각재와 불연성 폐기물만을 최종 매립하는 시설이다. 특히, 남양주 에코랜드 내 체육시설과 산책로 등 주민 편익시설이 잘 설치돼 있고, 외부로는 멀지 않은 곳에 주택가가 형성돼 있는 등 주변 지역과 잘 어우러져 있다. 무엇보다 소각 잔재만을 매립해 악취 및 가스발생이 거의 없다. 이날 현장 방문에 나선 영흥도 주민들은 남양주 에코랜드 시설을 통해 친환경 매립시설 운영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인천시가 추진 중인 (가칭) 인천에코랜드는 남양주 에코랜드 장점에 더해 에어돔 형식의 밀폐형 매립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변 환경과 완벽히 차단해 지역 주민들이 별다른 영향 없이 기존의 주거환경과 일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현장 방문에 참가한 김재홍 영흥면 이장협의회장은 “남양주 에코랜드는 수도권매립지처럼 쓰레기를 직매립하지 않고 소각잔재만 매립하고 있어 냄새도 없고 주변을 주민편익시설로 조성해 공원 같은 느낌이 든다”며 “영흥도가 발전소 가동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매립지 문제로 환경이나 교통 등의 피해 가중을 염려했으나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文, 김부겸 국무총리 임명안 재가…오늘 임기 시작

    文, 김부겸 국무총리 임명안 재가…오늘 임기 시작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에 따라 김 총리의 임기도 이날부터 시작됐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공지메시지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로 첫 출근을 하며 소감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총리로서의 공식 업무 수행을 시작한다. 이후 김 총리는 오전 11시 20분 취임식을 갖고, 오후 2시 30분에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 문화체육센터에서 백신 예방접종센터 현장점검 후 서울 종로구 보건소로 이동해 오후 3시 20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는다. 전날 국회는 박병석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으로 김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여당 단독으로 인준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동의안이 본회의에서 처리된 것은 정세균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이어 두 번째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자동으로 펴지고 접혀… 용산의 ‘폭염무환 그늘막’

    자동으로 펴지고 접혀… 용산의 ‘폭염무환 그늘막’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용산구가 발 빠른 폭염 대비에 나섰다. 구는 기상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열고 닫히는 ‘스마트 그늘막’을 10곳에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 그늘막은 사물인터넷(IoT)을 그늘막에 접목한 제품으로, 기존 접이식 그늘막보다 사용이 편리하고 고장이 덜 나는 장점이 있다. 외부에 설치된 측정기를 통해 날씨를 감지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기온이 15도 이상 올라가면 자동으로 펼쳐지고, 초속 7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거나 해가 지면 자동으로 접힌다. 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와 차도로 둘러싸인 보행자 보호 구역인 교통섬에 그늘막을 설치했다. 한강로동 4곳과 이태원동 3곳, 이촌1동·한남동·남영동 각각 1곳이다. 구는 그늘막을 통해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대기하는 주민들이 더위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인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 그늘막에는 태양광을 활용한 LED 조명이 부착돼 있어 밤 중에는 보안등의 역할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2018년부터 주민 통행량이 많은 횡단보도와 버스 정류장, 교통섬 등에 그늘막을 매년 추가로 설치해왔다. 현재는 총 80개의 접이식 그늘막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구는 이달 중 폭염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오는 9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어르신과 노숙인 보호 대책을 세우고 취약 계층 건강 관리, 취약 시설물 안전 관리 등 폭염 피해 예방 대책을 마련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그늘 쉼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지역 어려운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KCC건설 시공, ‘레노부르크 부천’ 브랜드 상업시설로 주목받아

    KCC건설 시공, ‘레노부르크 부천’ 브랜드 상업시설로 주목받아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지역에 들어서는 상업시설들의 흥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장신도시 인근 첫 번째 대규모 상가로 주목받고 있는 ㈜대덕강업이 시행하고 KCC건설(대표 정몽열∙윤희영)이 시공하는 레노부르크 부천이 오는 5월 초 계약을 앞두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레노부르크 부천 상업시설은 앞선 분양에서 단 하루 만에 전 실 마감을 이뤄낸 레노부르크 부천 지식산업센터 건물 내 1층과 2층에 들어선다.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로 구성된 레노부르크 부천은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7층의 연면적 약 1만 1600여 평 규모로 조성된다. 상가 1층은 ‘리테일 및 카페’ 존(Zone)으로 조성하여 베이커리, 패스트푸드, 편의점, 드러그 스토어, 은행, 음식점, 카페 등 다양한 M/D를 구성할 예정이며, 2층은 해당 일대에 희소성 높은 ‘다이닝 및 메디컬’ 존으로 조성해 보다 넓은 수요층이 이용할 수 있는 멀티복합상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레노부르크 부천 지식산업센터가 특별한 이유는 지식산업센터 내 고정수요는 물론, 인근에 3기 신도시로 조성되고 있는 대장신도시를 비롯해 산업단지 종사자 3.5만여 명의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어서다. “사람이 몰리는 곳에 돈도 몰린다”라는 부동산 속설처럼 고정적인 수요를 확보한다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사업을 유지해 나갈 수 있다. 이외에도 상업시설은 석천로 삼거리 대로변과 맞닿아 있어 우수한 접근성을 자랑하며, 삼거리 스트리트 수요 등 유동인구도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레노부르크 부천 내에는 루프탑 풋살장 및 바베큐장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어 주•야간을 불문하고 상업시설을 지나는 소비자들이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뿐만 아니라 바로 앞에 찬들공원과 굴포천 일대는 라이딩 명소로 주말에 나들이 이용객들도 많아 평일, 휴일 할 것 없이 많은 이용객이 레노부르크 부천을 향할 것으로 전망된다. 레노부르크 부천 분양관계자는 “레노부르크 부천 상업시설은 대장신도시에 들어서는 첫 대규모 상업시설이자 많은 이용객을 유인할 수 있는 입지 등의 장점을 갖춘 상품이다”라며 “풍부한 수요는 상권 활성화에 효과적이며, 공실률 등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 오는 계약에도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KCC건설(대표 정몽열∙윤희영)이 시공하는 레노부르크 부천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운영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린알로에, ‘2021 고객사랑브랜드대상’ 화장품부문 6년 연속 수상

    그린알로에, ‘2021 고객사랑브랜드대상’ 화장품부문 6년 연속 수상

    그린알로에 ‘알로에스테(대표이사 정광숙)’가 중앙일보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주최한 ‘2021 고객사랑브랜드대상’에서 화장품 부문에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국내 알로에전문브랜드인 알로에스테가 고객 사랑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소비자층의 니즈를 반영한 친환경 화장품 개발에 주력한 결과다.먼저 화장품의 베이스로 사용하는 정제수 대신 라벤더수인 에센스 성분을 함유함으로써 피부 보습과 진정의 테라피 효과까지 더했다고 수상 사유를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화장품의 보존성분도 자연유래물질을 함유해 합성성분의 부작용으로부터 유해요소를 줄이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게 제품화했다. 이 제품은 중국산 원료는 단 1%도 함유하지 않는다는 경영철학으로 알로에스테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고기능성 신소재를 선별하는 등 친환경 기업브랜드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자외선 차단제품도 자연유래성분들로 안정화 해 물리적, 화학적 자극으로부터 피부손상을 최소화한 것이 장점이다. 자외선 A,B를 동시에 차단하고 워터 프루프 기능은 물론 주름과 미백에 도움 되는 스킨케어의 성분까지 함유해 남녀노소 피부타입에 상관없이 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주차미 그린알로에 연구소장은 “알로에스테는 친환경 화장품 연구개발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초심의 기업경영 마인드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품·보복소비’덕에 깜짝 실적… 백화점 빅3 하반기에도 웃을까

    ‘명품·보복소비’덕에 깜짝 실적… 백화점 빅3 하반기에도 웃을까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빅3’가 모처럼 활짝 웃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닝쇼크’를 맞은 지 1년 만인 올 1분기에 호실적을 내면서다. 해외 여행길이 막히면서 명품 소비가 백화점으로 집중된 가운데 백신 소식에 억눌렸던 ‘보복소비’가 더해지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백화점 사업부문은 매출(4932억원)과 영업이익(823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5%와 198.3% 급증했다. 롯데백화점도 매출(6760억원)과 영업이익(1030억원)이 11.5%와 261.3% 성장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월 서울 여의도에 선보인 축구장 13개 크기의 초대형 백화점인 ‘더현대서울’의 개점 효과에 힘입어 올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이 4974억원으로 26.7% 올랐고, 영업이익(760억원)은 122.3% 뛰었다. 백화점 관계자는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하면서 백화점 명품관 주변은 1년 내내 ‘오픈런’(백화점 문이 열리자마자 명품을 사기 위해 매장으로 달려가는 일) 행렬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지난해 초 잇따른 확진자 발생으로 점포 문을 수시로 닫아야 했으나 재택근무 시대에 맞춰 가전, 가구 등 리빙 제품과 식품 구성 및 배송을 강화한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2분기에도 이 같은 상승세는 유지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날씨가 풀리고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소비 심리 회복세가 뚜렷한 데다 아직 해외여행이 요원하기 때문이다. 특히 하반기인 오는 8월 롯데와 신세계가 각각 14년과 5년 만에 신규 백화점을 출점해 더현대서울과 같은 대박을 터뜨려 성장세를 키울지 주목된다. 신세계는 대전 유성구에 호텔, 과학관을 품은 대전엑스포점을, 롯데는 수원 동탄에 경기도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백화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두 백화점도 ‘도심 속 휴식’을 앞세운 더현대서울처럼 ‘체험형 휴식 공간’을 크게 조성할 계획이다. 영업면적 2만 7000평(8만 9100㎡)에 달하는 더현대서울은 상업시설보다 휴식 문화 공간을 더 많이 배치해 사회적 거리두기 시대에 맞는 오프라인 유통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세계백화점 대전엑스포점(9만 23㎡)에도 4500평 규모의 휴식, 산책,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일체형 옥상 정원이 조성되는 가운데 대전을 조망할 수 있는 193m의 전망대가 들어선다. 롯데백화점 동탄점(9만 3958㎡) 역시 몰의 장점을 백화점에 융합해 개방감을 극대화한 내부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명품·보복소비에 활짝 웃은 백화점 ‘빅3’...하반기에도 웃을까

    명품·보복소비에 활짝 웃은 백화점 ‘빅3’...하반기에도 웃을까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빅3’가 모처럼 활짝 웃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닝쇼크’를 맞은 지 1년 만인 올 1분기에 호실적을 내면서다. 해외 여행길이 막히면서 명품 소비가 백화점으로 집중된 가운데 백신 소식에 억눌렸던 ‘보복소비’가 더해지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백화점 사업부문은 매출(4932억원)과 영업이익(823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5%와 198.3% 급증했다. 롯데백화점도 매출(6760억원)과 영업이익(1030억원)이 11.5%와 261.3% 성장했다.현대백화점은 지난 2월 서울 여의도에 선보인 축구장 13개 크기의 초대형 백화점인 ‘더현대서울’의 개점 효과에 힘입어 올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이 4974억원으로 26.7% 올랐고, 영업이익(760억원)은 122.3% 뛰었다. 백화점 관계자는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하면서 백화점 명품관 주변은 1년 내내 오픈런(백화점 문이 열리자마자 명품을 사기 위해 매장으로 달려가는 일) 행렬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지난해 초 잇따른 확진자 발생으로 점포 문을 수시로 닫아야 했으나 재택근무 시대에 맞춰 가전, 가구 등 리빙 제품과 식품 구성 및 배송을 강화한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2분기에도 이 같은 상승세는 유지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날씨가 풀리고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소비 심리 회복세가 뚜렷한 데다 아직 해외여행이 요원하기 때문이다.특히 하반기인 오는 8월 롯데와 신세계가 각각 14년과 5년 만에 신규 백화점을 출점해 더현대서울과 같은 대박을 터뜨려 성장세를 키울지 주목된다. 신세계는 대전 유성구에 호텔, 과학관을 품은 대전엑스포점을, 롯데는 수원 동탄에 경기도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백화점을 오픈할 계획이다.두 백화점도 ‘도심 속 휴식’을 앞세운 더현대서울처럼 ‘체험형 휴식 공간’을 크게 조성할 계획이다. 영업면적 2만 7000평(8만 9100㎡)에 달하는 더현대서울은 상업시설보다 휴식 문화 공간을 더 많이 배치해 사회적 거리두기 시대에 맞는 오프라인 유통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세계백화점 대전엑스포점(9만 23㎡)에도 4500평 규모의 휴식, 산책,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일체형 옥상 정원이 조성되는 가운데 대전을 조망할 수 있는 193m의 전망대가 들어선다. 롯데백화점 동탄점(9만 3958㎡) 역시 몰의 장점을 백화점에 융합해 개방감을 극대화한 내부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현대백화점 ‘열공’한 정용진? 오는 8월 롯데와 ‘백화점’ 두고 한판 승부

    현대백화점 ‘열공’한 정용진? 오는 8월 롯데와 ‘백화점’ 두고 한판 승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경쟁사 백화점을 연이어 방문해 이목을 끌고 있다. 신세계는 오는 8월 호텔, 과학관을 품은 대전엑스포점 개점을 앞두고 있다. 같은 달 신세계의 ‘유통 맞수’ 롯데는 수원 동탄에 경기도 최대 면적의 백화점을 개점한다. 마트, 야구를 넘어 백화점 흥행 성적을 놓고도 양사의 한판 승부가 예고된 셈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 10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매장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인증샷을 올렸다. 정 부회장은 지난달에도 올 초 여의도에 문을 연 더현대서울을 둘러보고 인증했다. 정 부회장이 방문한 곳은 불황 속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선전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현대 판교점은 코로나 19 장기화에도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등 실적을 냈다.업계 관계자는 “출점 지역 특성에 따라 타깃층이나 콘셉트는 다르겠지만, 체험형 공간을 넓혀 온라인 쇼핑에 익숙해진 고객들을 묶어 두기 위한 고민은 양사가 똑같을 것”이라면서 “(정 부회장도) 팬데믹 속에서 먼저 새 점포를 오픈한 현대백화점의 공간, 차별화 콘텐츠, 고객 동선이나 반응 등을 거울삼아 둘러봤을 것”이라고 했다. 출점 예정인 두 백화점도 ‘도심 속 휴식’을 앞세운 더현대서울 처럼 ‘체험형 휴식 공간’을 크게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대전 유성구에 들어설 신세계 대전엑스포점은 지하 5층~ 지상 43층 규모로 193m 높이에서 대전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약 4500평 규모의 휴식, 산책, 감상, 놀이, 학습 등을 즐길 수 있는 일체형 옥상 정원 등을 선보인다. 호텔과 과학관이 함께 붙어 있는 복합 시설로 꾸며지는 대전엑스포점을 오프라인만의 차별화한 콘텐츠로 가득 채워 고객의 발길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14년 만에 신규점포를 선보이는 롯데도 막바지 준비로 분주하다. 롯데 역시 몰의 장점을 백화점에 융합해 개방감을 극대화한 내부 설계를 선보인다. 특히 동탄점은 주요 타겟인 젊은 ‘동탄맘’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타깃층의 니즈에 맞춘 체험형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도 공을 들였다.한편, 지난해 코로나 19로 직격탄을 맞았던 백화점 업계는 ‘보복소비’ 등이 폭발하면서 올해 1분기 실적반등에 성공했다. 롯데 쇼핑의 백화점 사업부문 영업이익은 10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1.3% 급증했다. 12일 실적 발표 예정인 신세계도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의 올해 1분기 증권가 컨센서스는 영업이익 881억원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2579% 증가한 수치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개점 효과에 힘입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현대백화점그룹 백화점 부문의 영업이익은 76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2.3% 급증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북유럽 네이처 스트리트몰 ‘현대 마켓플레이스 스칸센‘ 관심

    북유럽 네이처 스트리트몰 ‘현대 마켓플레이스 스칸센‘ 관심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는 상품은 단연 지식산업센터다. 저금리 기조와 주택 규제의 영향으로 수익형 부동산, 그중에서도 지식산업센터가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이에 따라 지식산업센터와 함께 들어서는 단지 내 상업시설 또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업무지구나 산업단지를 가까이 둔 단지 내 상업시설들이 강세다. 이러한 상업시설들은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를 독점배후수요로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테마와 MD구성 등으로 일대의 상권을 리딩하는 경우도 흔하다. 이 중에서도 ‘배후수요’를 충실히 갖춘 지역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의 경우 알짜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업무지구 및 산업단지 등의 배후수요를 갖춘 단지 내 상업시설이라면 입주 가구를 고정 수요로 확보할 수 있어 공실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데다, 산단 근로자와 관련 업종 종사자 등이 유입되면서 주변 상권이 빠르게 발달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은 물론 시세 차익까지 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이 같은 입지를 갖춘 곳으로 평가받는 곳이 바로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구리 갈매지구다. 구리 갈매지구는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일대에 약 143만㎡ 규모로 조성된 신규 택지지구로, 서울 노원구와 약 1㎞ 이내에 위치한 경기 동부권 중심 입지에 서울 도심 및 강남권역까지도 빠르게 진출할 수 있다. 특히 올해 근처에 위치한 태릉골프장 택지 개발사업과 구리갈매역세권 개발이 통합 추진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리 갈매지구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2026년까지 6400세대 가량의 주택 및 인프라 개발을 목표로 하는 구리갈매역세권 지구와 기존 개발제한구역이었던 약 83만㎡ 규모의 부지에 활용해 1만여 세대 물량을 공급할 예정인 태릉골프장 택지 개발 사업이 통합 추진되면 3기 신도시에 준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는 기대까지 받고 있다. 또한 갈매지구와 인접한 별내역에는 지하철 8호선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미래가치 상승이 더욱 크게 기대되고 있으며, 8호선 연장안의 경우 신설되는 5개 역 중 3개 역이 구리에 위치하는 만큼 뚜렷한 지역 수혜 효과가 예상된다. 구리 갈매지구 자족유통용지 A, B그룹 용지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현대 마켓플레이스 스칸센’ 또한 이 같은 입지적 장점과 함께 현대건설의 시공으로 주목받고 있다. 건물 내, 외부를 따라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되는 상업시설로 특히 주변에 다양한 북유럽 풍 자연 특화 조경과 정원이 조성되는 ‘북유럽 네이처 스트리트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쇼핑 중에서도 자연 속에서 싱그러움을 느끼며 정원을 거닐 수 있도록 형형색색의 꽃들이 가득한 ‘어반가든 플레이스’가 조성되며, 야간에는 다양한 조명을 배치해 화려한 불빛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야경 공간으로 고객들을 맞게 된다. 현재 단지 내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가 입점이 확정되었으며 추가적인 키 테넌트 유치가 진행 중이다. 같은 건물의 지식산업센터와 오피스텔의 총 860실 자체 고정수요 및 인근 지식산업센터 총 1972실의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갈매지구, 별내지구, 신내3지구 등의 3만 5000여 세대의 풍부한 배후수요는 물론 인근 다산신도시, 왕숙신도시 등의 신도시 배후수요 또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요소다. 인접한 갈매역에서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서울 6호선 환승역인 신내역, 향후 3개 노선 환승역이 될 별내역으로 각각 이동이 가능하다. 차량 이동망으로는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가 가깝고 구리암사대교, 강동대교를 통해 강남권까지 빠르게 진입할 수 있으며, 2022년에는 고덕대교가 완공될 예정이어서 인근의 광역수요 또한 누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현대 마켓플레이스 스칸센’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에 마련되었다. 견본주택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 예약제도 시행하여 방문객이 한 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며 주기적으로 방역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열화상 카메라 설치와 비접촉 체온계를 사용해 열이 있는 방문객들을 철저히 가려내는 등 안전한 견본주택 운영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지구종말무기’ 러시아 대륙간탄도미사일 브예보다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지구종말무기’ 러시아 대륙간탄도미사일 브예보다

    러시아 전략미사일군이 운용중인 R36M2 ‘브예보다'(воевода)는 현존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 가운데 가장 강력한 위력을 자랑한다. 러시아어로 ‘군사령관’이라는 명칭을 가진 이 미사일은 나토 즉 북대서양조약기구에서는 사탄(Satan)으로 불린다. 지난 1988년부터 소련군에 전력화된 브예보다는 현재 40여 발이 배치되어 있다. 지난 1974년부터 소련군에 배치된 R36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업그레이드한 브예보다는, 2단 추진 형식으로 되어있으며 무게 211t에 지름은 3m 그리고 길이는 34.3m에 달한다. 대륙간탄도미사일 브예보다는 액체추진방식으로 비행한다. 연료는 UDMH 즉 비대칭디메틸히드라진을 사용하며 산화제는 사산화질소를 쓴다. 액체연료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동시에 언제든지 발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러시아 전략미사일군은 브예보다 대륙간탄도미사일이 15년간 정비 없이 운용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브예보다 대륙간탄도미사일의 탄두중량은 8t 이상으로 10개의 멀브(MIRV) 즉 다탄두 각개목표 재돌입체가 탑재된다. 이들 멀브에 내장된 핵폭탄의 위력은 최소 550에서 최대 750 kt으로 현재 미군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에 장착된 그 어떤 핵탄두보다 강력하다. 지난 2009년 퇴역했지만 브예보다 대륙간탄도미사일은 한때 20Mt에 달하는 핵탄두를 장착하기도 했다. 20Mt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 리틀 보이의 위력 15kt의 1333배에 달하는 위력이다.20Mt의 핵탄두는 미국과의 핵전쟁 발발 시, 고고도에서 폭발해 막대한 전자기펄스를 만들어 미군의 지휘체계와 통신망을 마비시키는데 사용될 예정이었다. 브예보다 대륙간탄도미사일은 발사방식도 특이하다. 사일로 즉 미사일 지하 격납고에서 발사되는 브예보다는 거대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콜드 런치 방식으로 발사된다. 콜드 런치란 수직으로 발사된 미사일을 공중에서 점화 및 비행시키는 방식으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에 주로 사용된다. 러시아는 브예보다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대체하기 위해 현재 RS-28 '사르맛'(Сармат)을 개발 중이다. 지난 4월 2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의회 국정연설에서 사르맛 대륙간탄도미사일로 무장한 러시아 전략미사일군 부대가 내년 말에 전투준비태세에 들어갈 것이라고 소개한바 있다. 브예보다보다 사거리가 7000km 이상 늘어난 사르맛은 마케예프 로켓 디자인 설계국이 만들었다. 사르맛에는 최소 10개에서 최대 15개의 멀브가 탑재되며 명중률은 10m로 전해진다. 이밖에 러시아어로 아반가르트(авангард) 즉 전위 혹은 선봉이란 뜻을 가진 극초음속비행체도 탑재될 예정이다.아반가르트는 마하 20 이상으로 비행하며 고 기동성으로 미군의 미사일 방어체계를 무력화시킨다. 또한 무게는 2t에 달하며 최소 0.8에서 최대 2Mt의 핵탄두가 탑재된 것으로 전해진다. 사르맛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위력은 최소 6.75에서 최대 7.5Mt으로 알려지고 있다. 막대한 파괴력 때문에 나토에서는 브예보다에 이어 사르맛에 ‘사탄-2’라는 식별코드를 부여했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와우! 과학] 아픈 주사 대신 붙인다…얼음으로 만든 미세침 패치 개발

    [와우! 과학] 아픈 주사 대신 붙인다…얼음으로 만든 미세침 패치 개발

    꼭 필요해서 맞더라도 아픈 것이 주사다. 특히 어릴수록 그 통증은 크게 느껴진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 가지 새로운 약물 전달 기술이 개발되었는데, 미세침 패치 (microneedle patch)도 그중 하나다. 통증을 느끼는 신경은 피부 표면에서 1㎜ 이상 깊이에 있다는 점에 착안해 1㎜ 이내로 파고드는 미세한 침 여러 개로 약물을 투여하는 것이 원리다. 최근에는 생분해성 폴리머를 이용해서 약물과 함께 피부 표면에서 녹는 미세침 패치도 개발됐다. 홍콩 시티대학 연구팀은 미세침 패치에 한 가지 아이디어를 더했다. 바로 얼음으로 만든 미세침 패치다. 주사기와 약물을 따로 준비하는 대신 아예 약물이나 기타 치료 물질을 얼린 후 피부에 붙이면 녹으면서 자연스럽게 흡수되는 원리다. 냉동 미세침 패치(cryomicroneedle patch)는 제작이 쉬울 뿐 아니라 기존의 미세침으로는 주입하기 힘들었던 세포나 치료제 투여도 가능하고 잔여물 없이 100% 녹아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연구팀은 사람에서 효과를 테스트하기에 앞서 쥐를 이용한 동물 모델을 통해 냉동 미세침 패치의 효능과 안전성을 테스트했다. 연구팀이 냉동 미세침 패치에 넣은 것은 약물이 아니라 세포였다. 인위적으로 암을 유발한 쥐의 피부에 항암 면역 치료를 위해 특수 처리된 수지상 세포(ovalbumin-pulsed dendritic cell)를 넣어 항암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목적이다. 테스트 결과 냉동 미세침 패치는 효과적으로 항원 전달 세포를 주입했을 뿐 아니라 특별한 부작용이나 통증을 일으키지 않았다. 냉동 미세침 패치의 또 다른 가능성은 냉동 보존이 필요한 약물이나 생물학적 물질을 바로 투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냉동 보존이 필요한 mRNA나 DNA를 녹일 필요 없이 바로 투약할 수 있으며 세포나 단백질 등 다른 물질도 피하로 주입할 수 있다. 단순히 통증이 없는 수준을 넘어서 새로운 약물 및 치료 물질 주입 방식으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상온에서 관리가 가능한 주사기나 미세침보다 관리가 까다롭고 녹기 전에 즉시 붙여야 한다는 단점도 있어 설령 상용화되더라도 기존의 주사기나 미세침을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강남순의 낮꿈꾸기] ‘트럼프 멘털리티’, 성숙성과 용기로 저항하기

    [강남순의 낮꿈꾸기] ‘트럼프 멘털리티’, 성숙성과 용기로 저항하기

    미국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1987년 ‘거래의 기술’이라는 제목의 자서전을 출판했다. 트럼프는 2015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나온다는 선언을 하면서 “우리는 ‘거래의 기술’을 쓴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스스로 굉장한 자부심을 가질 정도로 이 자서전은 ‘트럼프 신화’를 만드는 데 지대하게 공헌했다. 그런데 이 자서전의 대필자 토니 슈워츠는 트럼프가 38세였을 때 쓰기 시작했던 자서전을 돈 때문에 대필한 것을 후회한다면서, 이제 트럼프에 대한 가장 맹렬한 비판자가 됐다. 슈워츠는 자서전을 비판하면서 그 책은 자서전이라기보다는 ‘소설’(fiction)이며 책의 제목을 ‘소시오패스’라고 해야 더 적절할 것이라고 한다.2016년 옥스퍼드대에서의 강연을 비롯한 여러 기고문과 인터뷰에서 슈워츠는 ‘트럼프 멘털리티’에 대해 다음과 같은 분석을 한다. 첫째, 진실을 완전히 무시하고 양심이 전혀 없다. 둘째, 무엇을 하든 자기 이득을 가장 먼저 챙긴다. 셋째, 자신의 주장에 틀린 것이 밝혀져도 틀렸다는 것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 넷째, 그는 거짓을 진짜처럼 믿게 하는 놀라운 기술이 있다. 뻔히 거짓인 줄 알면서도 진실처럼 주장하면서 사람들을 선동한다. 다섯째, 언제나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싶어 하고, 관심 있는 것은 오로지 돈이다. 여섯째, 그는 결코 독서를 하지 않는다. 그런데 트럼프에 대한 슈워츠의 이러한 평가를 읽어 보면, 최근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이 그대로 재현되는 것 같다. 몇 가지 표현만을 조금 바꾸어 보자. 첫째, 진실과 사실이 아닌 왜곡된 정보를 고의로 조작하고 확산한다. 둘째, 사회의 공적 이득이나 공공선이 아니라 자신이나 자신이 속한 집단의 이기적 이득만을 생각한다. 셋째, 왜곡된 정보나 거짓의 정체가 밝혀져도 사과하거나 잘못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 한국 사회에서 이들은 누구인가. 무엇인가. “내 세금으로 산 백신, 주는 대로 맞으라? 공산당이냐”라거나 “2000만명분 더 오는 화이자, 혈전 부작용 없지만 쇼크 가능성”, “느닷없이 ‘모레 맞으러 오라… 뿔난 고령층 ‘백신 협박하나’”. 백신에 대한 신문 기사의 제목들이다. 코로나 사태가 불거지면서 언론은 초기부터 계속 고의적인 코로나 사태의 대응에 대한 부정적 평가와 왜곡된 정보들을 확산해 왔다. 세계의 미디어와 언론이 소위 ‘K방역’에 대한 찬사를 보내고 한국이 ‘3T’(Test, Trace, Treat)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모범적인 국가라고 평가할 때에도, 대부분의 한국 언론은 온갖 부정적인 제목으로 기사들을 쏟아내었다. 2021년 4월 26일자 ‘블룸버그’는 세계 코로나 사태에 대한 대응 평가에서 한국을 세계 6위로 평가했다. 선진국이라고 하는 미국, 영국, 캐나다는 각각 17위, 18위, 그리고 19위다. 한국 정부의 코로나 사태에 대한 대응은 가히 높이 평가할 만하다. 그런데 한국의 ‘트럼프 멘털리티’를 그대로 복제하는 것 같은 언론이나 일부 사람들은 코로나19와 연결된 과학적 연구를 왜곡한 허위정보를 확산하고 정부의 대응 정책에 대한 무조건적 불신을 조장해 오다 이제는 ‘백신 공포’를 확산하고 있다.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고통당하는 극도의 위기 시대에 사회적 공익과 공공선은 안중에 없고, 집단의 이득이나 권력 확장만을 추구하는 것처럼 보인다. 나는 지난 3월 대학에서 두 번의 백신 접종을 마쳤다. 내가 맞은 백신은 ‘모더나’다. 백신을 맞은 동료나 학생들은 굳이 특정한 백신을 선택해야 한다는 생각도 안 한다. 백신을 맞기 위한 등록을 한 후 연락이 오면, 백신 센터에 가서 주는 대로 맞을 뿐이다. 그러나 이렇게 개인이 자신이 맞고 싶은 백신 종류를 선택하지 못한다고 해서, 미국 정부를 ‘공산당’이라고 비난하는 개인이나 신문 기사를 전혀 보지 못했다. 백신을 맞은 이들의 반응도 참으로 다르다. 나와 이번 봄학기 수업을 한 학생들에게 물으니 백신을 맞은 후에도 별로 큰 부작용이 없다. 나를 포함해서 나의 동료나 학생 대부분은 별로 큰 증상이 없거나, 미열과 함께 피로감을 느끼는 것과 같은 경미한 증상만을 경험했다. 나이 든 사람보다 젊은 사람이 더 심한 부작용을 경험한다는 것과 같은 통계나 다양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는 참고사항일 뿐이다. 인간의 몸이란 각기 다른 상태에서 반응한다. 백신의 다양한 경고와 통계란 ‘만약의 가능성’을 예시하는 것일 뿐, 모든 이들에게 기계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그 어떤 약도 부작용의 가능성 없이 완벽한 것은 지구상에 없다. 언론의 막중한 책임은 바로 공공선을 지향하는 판단기준에 따라서, 포괄적인 사실을 확보해 기사를 써야 한다는 것이다. 다양한 양태의 데이터와 정보 중에서 어떤 사실을 선택해 사용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이러한 결정 과정은 특정 언론이 지닌 각기 다른 가치관을 반영한다. 예를 들어 ‘존슨앤드존슨’ 백신의 혈전 부작용 사례는 0.00019%다. 그러나 코로나19에 걸렸을 경우 혈전이 생길 가능성은 16.5%다. 그런데 이토록 미미한 백신 부작용을 마치 전부인 것처럼 보도한다면, 그것은 공공선을 위해 포괄적인 진실과 사실을 알려야 하는 언론의 막중한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다. 백신을 맞는 것이 개인이나 사회 전체에 주는 효과와 그 장점은, 백신을 맞지 않아서 일어날 위험성과 비교할 수 없다는 수많은 연구자료가 있다. 그러한 연구자료를 전혀 읽지 않으면서 ‘백신 공포’를 확산시키는 개인, 언론인, 정치인은 한국 사회를 위험에 빠뜨리는 파괴적 행위를 하는 것이다. 내가 일하는 대학교는 2021년 가을학기 지침을 내렸다. 가을학기에는 기본적으로 학교 강의실에서 수업을 진행한다는 원칙이다. 물론 강의실에서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원칙은 지켜야 한다. 대학은 교직원과 학생들 모두 백신을 맞도록 강력히 권장하고 있다. 대학의 웹사이트는 코로나19 관련 사이트에서 백신접종자와 백신접종예약자의 숫자를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다. 또한 백신 맞기 위해 등록할 수 있는 사이트가 여러 개 소개돼 있다. 특별한 의학적 사유가 있지 않는 한, 이제 가을학기가 시작되는 8월 중순 전에 대다수 학생과 교직원들은 백신을 맞고 가을학기를 시작하게 될 것이다. 지난 4월 2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100일 하루 전에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애리조나주에 있는 백신센터에서 만난 한 간호사의 말을 전했다. 그 간호사는 백신 주사를 놓을 때마다, 그 백신이 “희망의 약”(A Dose of Hope)처럼 느껴진다고 했다고 바이든은 강조했다. 백신이 완벽해서가 아니다. 다만 백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줄 수 있는 치명적 위험성보다 훨씬 안전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에 수많은 의학자와 과학자의 연구 결과를 참고해, 대학들은 일상을 회복하고자 하는 길을 택하는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는 우리의 일상에서 무엇이 중요한 것이며 ‘정상’이 돼야 하는가를 뼈저리게 경험하게 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소중한 것은 바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는 것임을 알게 했다. 아이들은 놀이터와 학교에서 친구와 직접 만나고 뛰놀면서 커간다. 우리는 모두 코로나 위기를 겪으면서 온라인으로 사람을 만나는 것과 직접 만나는 것의 엄청난 차이를 체득했다. 특정 개인이나 정치 집단의 이득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공공선을 위해서 확률도 지극히 낮은 부작용의 사례를 과대 포장해 백신 공포를 확산할 것인가, 아니면 백신의 긍정적인 효과를 담은 과학적 데이터와 연구 결과를 선택해 포괄적인 정보를 확산하는가는 이제 개인이나 특정 미디어의 정치적 성향이나 취향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 전체의 안녕에 관한 긴급한 책임의 문제다. 슈워츠는 영국 신문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좀더 성숙했고 용기가 있었다면, 트럼프를 신화화하는 데 크게 기여한 자서전을 결코 쓰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성숙성과 용기는 저절로 오지 않는다. 옳고 그름에 대한 성숙한 판단력, 그리고 그 판단에 따라 행동하는 용기는 부단한 자기 학습과 비판적 성찰에 의해서 점차로 확보된다. ‘트럼프 멘털리티’가 한국 사회의 공공선을 파괴하고 특정 집단의 사회정치적 권력을 확장하지 않도록 개인, 정치인 그리고 언론 종사자들의 성숙성과 용기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청된다. 글 텍사스크리스천대 브라이트신학대학원 교수그림 김혜주 서양화가
  • 엔진으로 충전하는 전기차 속속 출시… 미래차 새 대안 되나

    엔진으로 충전하는 전기차 속속 출시… 미래차 새 대안 되나

    최근 엔진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며 달리는 전기차가 시장에 다시 등장했다. 순수전기차의 단점인 ‘긴 충전 시간’과 ‘짧은 주행 거리’를 동시에 보완한 전기차라는 점에서 미래차의 새로운 대안이 될지 주목된다. 10일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일본과 중국의 유명 완성차 업체들이 내연기관을 장착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 기업 리오토는 중국에서 장거리 이동이 가능한 EREV를 출시했고, 세레스는 화웨이와 합작해 EREV ‘SF5’를 선보였다. 일본 닛산은 EREV 개념을 적용한 직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 ‘e파워’를 선보이며 순수전기차와 함께 친환경차의 양대 축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마쓰다는 전기차 MX-30을 EREV로 출시할 계획이다.EREV는 쉽게 말해 배터리 충전용 엔진을 장착한 전기차다. 엔진은 차를 움직이는 데 개입하지 않고 배터리를 충전하는 용도로만 쓰인다. 엔진이 배터리를 충전하면서 달리기 때문에 배터리의 힘만으로 가는 순수전기차보다 주행거리가 훨씬 길다. 기존 전기차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400~500㎞라면, EREV는 연료 완충 상태에서 1000㎞에 달한다. 또 하이브리드차처럼 엔진이 차를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승차감과 정숙성은 전기차와 같다. 하이브리드차는 저출력 모터가 장착됐지만 EREV에는 고출력 모터가 장착돼 성능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다. 작은 크기의 배터리와 엔진이 조합되기 때문에 전기차 대비 제조원가가 낮다는 점도 장점이다. 앞서 EREV는 2010년대 초 BMW와 제너럴모터스(GM)가 출시한 적이 있으나 당시엔 전기차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고 수요가 없어 금방 사라졌다. 이호중 한국자동차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부족하고 전기차를 살 만한 경제력이 부족한 소비자층에 EREV가 또 다른 친환경차 선택지가 될 수 있다”면서 “정부는 순수전기차만이 유일한 해답이 아님을 인식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고려한 친환경차 정책 포트폴리오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산불진화차·드론까지 동원… 지자체 ‘해충과의 전쟁’

    산불진화차·드론까지 동원… 지자체 ‘해충과의 전쟁’

    지방 자치단체들이 드론 등 각종 첨단장비를 동원해 해충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봄철 이상고온과 습한 날씨 등으로 매미나방과 대벌레뿐 아니라 미국선녀벌레나 갈색날개매미충 등 유충의 부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0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구온난화 등으로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매미나방 피해면적은 6183㏊에 달한다. 축구장 6000개가 넘는 면적이다. 매미나방 유충은 나무를 죽이지는 않지만 잎을 갉아먹어 미관을 해치고 과수 성장을 방해한다. 성충이 되면 빛을 좋아하는 특성 때문에 도심으로 내려와 주민들에게 혐오감까지 준다. 올 봄 이상고온으로 매미나방 애벌레가 일찍 알에서 부화해 대량 발생과 산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비상이 걸린 충주시는 산불진화차량을 투입해 매미나방 퇴차에 나섰다. 산불진화차량은 4륜구동이라 산속의 험로 주행이 가능하며 기존 방제차량보다 압력이 세 최대 1000m까지 호스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단양군은 매미나방의 암컷 호르몬 향기로 수컷을 유인해 가둬 죽이는 페로몬 트랩 1200여개를 설치하고 있다. 또 전북 고창군과 경기 안산시는 3500여만원짜리 최신 드론을 항공방제뿐 아니라 해충 조사에 투입했다. 지난해 7월 서울의 봉산 해맞이공원 일대에 대벌레와 매미나방 등으로 민원이 빗발쳤던 서울 은평구는 끈끈이 롤을 설치하고 있다. 끈끈이 롤은 약제보다 환경을 해치지 않고, 한 번 설치해 놓으면 지속적인 효과를 낸다는 장점이 있다. 은평구 관계자는 “올해는 매미나방과 대벌레 등 해충들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질 것 같다”면서 “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애벌레 제거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서울 김민석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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