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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가로수를 향한 두 개의 마음/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가로수를 향한 두 개의 마음/식물세밀화가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 운동장에는 눈에 띄게 큰 나무 한 그루가 있었다. 그 주변은 늘 사람들로 붐볐다. 조회를 하러 온 선생님과 학생들,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다가 그늘을 찾아온 어린이…. 나의 담임 선생님은 학교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이 나무의 이름이 플라타너스라고 알려 주셨다. 높은 수고만큼 또 너른 그늘만큼 많은 사람을 포용해 준 나무. 그러나 몇 달 전 초등학교를 지나다 새 건축물이 운동장에 들어서면서 어릴 적 기억 속 플라타너스가 베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더는 그 나무의 행방을 알 수 없다.대학교 수목학 수업 때 서울시의 가로수를 조사하며 플라타너스를 다시 만났다. 그러나 가로수인 플라타너스는 내가 학교에서 보았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수형이 과하게 규칙적으로 전정돼 있고, 수고도 학교의 것만큼 높지 않았다. 학교의 플라타너스를 볼 때면 늘 고마운 마음뿐이었는데, 가로수인 플라타너스에게서는 매번 미안한 마음만 든다. 2020년 서울시 가로수 현황 통계를 보면 서울시에 식재된 가로수 중 은행나무가 34%로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플라타너스라 불리는 양버즘나무가 19.6%를 차지한다. 구에 따라 양버즘나무가 전체 가로수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곳도 있다. 사실 양버즘나무와 플라타너스는 조금 다르다. 플라타너스는 양버즘나무가 속한 속을 총칭하며, 해당 속에는 버즘나무와 양버즘나무, 단풍버즘나무 등이 있다. 북미 원산의 양버즘나무가 우리나라에 도입돼 식재된 이유는 오염된 도시 환경에 마침맞은 나무이기 때문이다. 수고가 높아 너른 그늘을 만들어 주며, 대기오염 물질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지반 온도와 수질도 조절한다. 그래서 이들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영국, 미국 등 세계의 가로수로 널리 심어졌다. 1920년대까지만 해도 영국 런던 시내의 가로수 60% 이상이 양버즘나무였다. 그러나 심고 보니 뿌리가 얕게 자라 콘크리트와 시멘트를 깨뜨리고, 너무 빨리 자라는 바람에 크고 오래된 개체가 자연재해에 쓰러지기도 해 최근에는 가로수로 식재하지 않는 추세다. 우리나라의 경우 도로와 인도 폭에 비해 양버즘나무의 수고가 높고 너비도 넓다 보니 나무의 생장속도를 예상해 미리 전정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추하게 전정된 가로수를 본 시민들은 지자체의 가로수 관리가 잘못됐다고 말하지만, 나는 이것이 지자체의 책임이라고만은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의 요구에 따른 결과다. 가로수 관련 민원 중에는 나무가 간판과 햇빛, 시야를 가리니 조치를 취해 달라거나 가을에 떨어지는 낙엽이 너무 지저분하다거나 곤충이 꼬이는 게 싫다는 등의 의견이 있다. 사람들의 불만을 해소하다 보면 나무를 과하게 전정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가로수가 간판과 햇빛을 가릴 정도로 잘 자라는 것은 양버즘나무가 삭막한 도시 풍경을 빠르게 녹색으로 물들이는 장점에 따른 결과다. 또 식물은 좋은데 식물의 삶에서 뗄 수 없는 매개동물인 곤충은 싫다는 건 생물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일 뿐이다. 가을에 떨어지는 낙엽은 식물 삶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이들의 유난히 큰 잎은 공해와 온난화로부터 우리를 지켜준다.우리는 두 개의 마음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높고 푸른 양버즘나무는 좋지만 이것이 내 시야를 가리는 건 싫은 마음, 은행나무를 보는 건 좋지만 열매 냄새는 싫은 마음, 푸르른 도시 환경을 원하면서도 부동산 가격을 위해 내 아파트 주변만큼은 개발되길 바라는 마음. 우리는 남의 손을 빌려 나무를 깎고 없애면서도 입으로는 식물을 좋아하고, 나무를 심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인간은 이렇게 제멋대로 굴면서도 상대에게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석이 아주 조금이라도 있으면 용납하지 않고 상대를 처참히 버리고 죽인다. 우리 주변에 식재됐다가 베어지는 식물들, 입양 혹은 분양됐다가 버려지는 동물들을 볼 때면 지구 최악의 생태계 교란종은 호모사피엔스,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얼마 전 서울의 모 터미널 앞에서 기둥만 댕강 남은 은행나무 몇 그루를 보았다. 이건 도저히 살아 있는 생물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형태였다. 상가 가까이에 있는 걸로 보아 나무가 가게 간판을 가리거나 출입구를 막아 아예 나무 위 기둥을 잘라낸 듯 보였다. 이 정도라면 나무가 아예 죽기를 바란 듯한데, 안타깝게도 나무는 살아남아 햇빛을 따라 기둥 윗부분에 잔줄기를 뻗어 잎을 내고 있었다. 이리도 강한 자연의 생명력과 인내심은 아무래도 우리 인간에게 너무 과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 금리 노마드 시대… “6개월마다 예적금 갈아타요”

    금리 노마드 시대… “6개월마다 예적금 갈아타요”

     ‘금리 노마드‘ 시대가 열렸다. 본격적인 금리 인상기가 시작되면서 대출 금리를 조금이라도 아끼거나 예·적금 금리 혜택을 누리기 위해 금융상품의 ‘갈아타기’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20일 국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이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코픽스 신규취급액 기준 변동형 금리가 4.10~6.24%, 고정형(혼합형) 금리가 4.11~6.10%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얼핏 변동금리와 고정금리의 격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는 만큼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은 차주들의 입장에서는 이자 상환 부담에 대한 불안감에 고정금리로의 대환대출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다만 대환대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 등 부대 비용을 고려했을 때, 단기간 내에 대출 상환 계획이 있을 경우에는 현재 대출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는 조언이다. 일반적으로 대출을 실행한 이후 3년 이내에 대출을 상환할 경우에는 최대 1.2%가량의 중도상환수수료가 부과된다.  대출을 갈아타지 않고 금리인하요구권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 이용 기간 중에 승진, 급여나 연소득 상승, 재산 증가, 신용등급 상승 등 차주의 신용상태가 개선됐을 경우 금융회사에 금리 변경을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 보험사 등에서 모두 운영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사들의 금리인하요구 수용 건수는 은행이 약 24만 6000건, 비은행이 약 13만 2500건에 달했다.  또 금리상승기에 예·적금을 가입할 때는 납입기간이 6개월 정도로 짧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보통 예·적금 상품의 경우 납입기간이 길수록 이자율이 높아지지만, 올해와 같은 분위기에서는 납입기간 연장으로 인한 우대금리 폭보다 고금리 상품의 출시 속도가 빠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미 가입한 예·적금이 있는 경우라도 납입기간이 아직 3개월을 넘지 않은 가입 초기라면 계약을 중도 해지하고 고금리 상품으로 빠르게 갈아타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은행들도 저마다 고금리 상품군을 확대하는 추세다. 전북은행은 월 5만원 이상 50만원 이내 납입 한도로 가입할 경우 기본금리 연 1.5%에 마케팅 동의, JB카드 신규 발급 등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대 연 6.0%의 금리를 제공하는 ‘JB카드 재테크적금’을 내놨다. 가입기간은 12개월이다. 하나은행의 ‘내집마련 더블업적금’도 기본금리 1.75%에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하고 적금 만기 시까지 청약저축을 유지할 경우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대 연 5.5%의 금리를 제공한다. 예금 상품 중에서는 IBK기업은행의 ‘1석7조’ 통장이 최대 연 3.39%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12개월 기준 연 3.33%의 금리를 제공하며, 별다른 우대조건 없이 계약기간에 따라 금리가 올라간다.  단기간에 유동적으로 자금을 운용하고 싶다면 파킹통장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OK저축은행의 ‘OK읏통장’은 최대 연 3.2%의 금리로 웬만한 예금상품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1000만원 이하 거치금액에는 연 3%, 초과분에 대해서는 0.8%를 적용하며, 오픈뱅킹에 계좌를 등록하면 0.2%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지급한다. 케이뱅크도 최근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 금리를 연 1.3%에서 연 2.1%로 올렸다. 최대 3억원까지 적용되는 높은 한도가 장점이다.
  • 1.7조원 벌금 맞은 ‘중국판 우버’…거액에도 기뻐하는 속내는?

    1.7조원 벌금 맞은 ‘중국판 우버’…거액에도 기뻐하는 속내는?

    ‘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차량 호출 기업이 중국 당국으로부터 1조 원 이상의 ‘벌금 고지서’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1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중국판 우버’ 디디추싱(DIDI)에게 데이터 보안 위반 협의로 12억 8000만 달러(한화 약 1조 6800억 원) 이상의 제재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디디추싱은 지난해 6월 30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44억 달러(한화 약 5조 6000억 원)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강행했다. 중국 당국은 디디추싱이 상장을 위해 제출해야 하는 공문서 안에 중국이 민감해하는 인적·지리적 정보가 포함될 수 있다는 이유로 상장 연기를 요구했다. 그러나 디디추싱은 당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상장을 밀어붙였다. 결국 중국 당국은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CAC), 국가 인터넷정보협회, 공안부, 국가안전부 등 7개 국가 기관이 합동해 디디추싱에 대한 강도 높은 인터넷 안보 심사에 들어갔다.또 심사가 종료되기 전까지 디디추싱의 여러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를 금지해 신규 고객 유입을 차단했다. 중국 당국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디디추싱이 운영하는 앱 25개를 앱스토어에서 제거하도록 명령하는 등 당국의 지시를 어긴 업체에 대한 ‘뒤끝’을 제대로 보여줬다. 해당 심사가 1년이 넘도록 이어지자, 디디추싱은 결국 백기를 들었다. 지난달 10일 뉴욕증시에서 상장을 폐지하겠다고 결정한 것. 당국의 미운털이 박힌 디디추싱은 90%에 달했던 시장점유율이 70%대까지 하락하는 뼈 아픈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디디추싱이 빠진 자리의 일부는 지리자동차·상하이자동차(SAIC)가 공동 운영하는 승차 공유 서비스업체가 차지했다. 천문학적 규모의 벌금에도 불구하고 안도하는 디디추싱 디디추싱이 내야 할 제재금은 한화로 1조 6700억 원 이상의 거액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정작 디디추싱 측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제재금 액수가 지난해 총매출 273억 달러(약 35조 6000억 원)의 약 4.7% 정도에 달하긴 하나, 이번 벌금만 내고 나면 신규 회원 모집 중단 등 그동안 디디추싱을 옥죄고 있던 각종 규제 조치가 모두 해제되기 때문이다.중국 당국이 전자상거래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기업에 제재를 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9년에는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에, 지난해에는 배달 대기업인 메이퇀에 대해서도 유사한 조치를 취했고, 이들 기업에 반독점 위반 혐의로 각각 27억 5000만달러(약 3조5800억 원)와 5억 2700만 달러(약 6900억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또 다른 빅테크 기업인 텐센트(텅쉰) 역시 반독점 혐의로 최근 중국 당국으로부터 600만 위안(약 11억6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천문학적인 금액의 ‘벌금 고지서’를 받은 해당 업체들 대부분은 별다른 반발 없이 제재금을 납부했다. 거액의 제재금을 내는 것이 중국 시장과 더 나아가 해외 시장에서 제재를 받고 퇴출 당하는 것보다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中당국, 민감한 데이터 보유 기업의 해외 상장을 허가제로 변경  한편 중국 당국은 디디추싱의 뉴욕증시 상장 직후 회원 100만 명 이상의 중국 고객 데이터를 다루는 인터넷 기업의 해외 상장 시 인터넷 보안 심사를 의무화했다. 당국이 말하는 민감한 데이터, 즉 인적‧지리적 정보를 보유한 기업의 해외 상장을 사실상 허가제로 바꾼 셈이다. 이를 두고 중국 밖에서는 시진핑 주석과 공산당이 정부의 권위에 도전하는 거대 기업에 대한 길들이기 과정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 DL이앤씨도 소형모듈원전 사업 뛰어든다…“신성장 사업으로 육성”

    DL이앤씨도 소형모듈원전 사업 뛰어든다…“신성장 사업으로 육성”

    DL이앤씨가 탈탄소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 진출한다. DL이앤씨는 캐나다 테레스트리얼 에너지와 손잡고 SMR 개발 및 설계·기자재조달·시공(EPC) 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소형모듈원전은 대형원전에 비해 공사기간이 짧고 안전성과 경제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극지나 오지에도 건설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2012년 설립된 테레스트리얼 에너지는 차세대 SMR인 ‘일체형 용융염 원자로’를 주력 모델로 개발하는 업체다. 용융염 원자로는 핵연료가 냉각재에 녹아 있는 형태의 용융염을 연료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액체연료 원자로라고도 불린다. 용융염 원자로는 액체 상태의 용융염이 대기에 노출되면 즉시 굳도록 설계되어 안전성이 우수하며, 물을 냉각재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 원자로에 비해 구조도 단순하다고 DL이앤씨는 설명했다. 또 이 원자로가 설치되면 산업시설에 직접 열원을 공급하고 390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고 전했다. 테레스트리얼 에너지는 4세대 원자로 개발사 중 인허가 단계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으며 정부 지원과 민간자금 조달을 받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DL이앤씨는 소개했다. 이 회사가 개발 중인 최초의 상업용 일체형 용융염 원자로는 2031년 상업운전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DL이앤씨는 SMR을 미래 신성장 사업 중 하나로 육성, 기존의 석유화학 플랜트 개발사업과 연계해 산업용 전력과 열원을 공급할 수 있는 일체형 용융염 원자로 개발을 테레스트리얼 에너지와 함께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또 SMR 사업을 그린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까지 연계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새로운 에너지 기술 개발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일체형 용융염 원자로는 전력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증기를 그린수소와 암모니아 생산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DL이앤씨까지 SMR 사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차세대 원전사업은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새로운 먹거리 목표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다. 현대건설은 국내외 한국형 대형원전 34기 중 22기를 시공하고 2010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1~4호기) 건설을 수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대형원전 분야의 강점에 더해 SMR, 원전해체, 사용후핵연료 처리 등 원자력 전분야에 걸친 관리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SMR 기업인 USNC와 ‘캐나다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 상세설계 계약을 체결해 진행 중이다. 특히 팀 단위 조직이었던 원자력 부문을 원자력사업실로 격상하고, 고유 SMR 기술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SMR 관련 기술을 보유한 미국 뉴스케일파워와 협력해 글로벌 SMR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 색깔 변화만으로 PCR 검사만큼 정확한 코로나19 진단기술

    색깔 변화만으로 PCR 검사만큼 정확한 코로나19 진단기술

    국내 연구진이 센서의 색깔 변화만으로 PCR 검사만큼 정확하고 신속항원검사만큼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나노연구센터 연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표적 유전자만 신속 정확하게 검출해 현장에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ACS 나노’에 실렸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주 단위로 2배씩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 때문에 정부도 코로나19 재유행을 사실상 공식화했다. 감염병 유행시기가 되면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 정확한 진단으로 확진자를 구분해 감염확산을 늦추는 것이다. 현재 코로나19 진단에는 PCR 검사가 표준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시간, 장비, 전문인력이 필요하고 현장 진단기술로 활용하기는 쉽지 않다. 반면 일반인들이 간단하게 검사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는 결과가 빨리 나오고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지만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복잡한 장비가 필요 없이 핵산 증폭이 가능한 등온 핵산증폭기술과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기술을 결합시켜 별도의 유전자 추출이나 증폭 없이도 표적 유전자를 신속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 또 3D 프린팅 기술로 이번에 개발한 센서를 소형 디바이스로 만들어 현장에서 1시간 내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또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반의 스마트폰 앱으로 검체의 색깔 변화를 분석해 바이러스 농도를 쉽게 정량화해 분석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미량의 바이러스까지도 검출이 가능해 무증상 환자나 초기 경증환자 진단도 가능하다. 실제로 코로나19 감염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100%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보이는 것이 확인됐다. 강태준 생명공학연구원 박사는 “이번 기술은 바이오센서, 유전자가위,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해 현장에서 신속하고 빠르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는 휴대용 진단기기를 개발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추가 연구를 통해 제품화를 해 신종 및 변종 감염병 진단 같은 다양한 바이러스 진단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DL이앤씨,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 공급… 서부경남 최고층 오션뷰 단지

    DL이앤씨,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 공급… 서부경남 최고층 오션뷰 단지

    DL이앤씨는 경남 사천시 동금동 151-5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49층의 4개동, 전용면적 84~138㎡ 총 677가구다.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은 비규제지역에 들어선다는 장점이 있다. 사천시에서는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권 전매 제한도 없다. 이 단지는 삼천포 도심을 가로지르는 남일로와 삼상로, 중앙로 등 주요 도로가 인접했다. 도보권에는 버스 정류장 6개소가 있다.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삼천포 터미널이 있으며, 사천시외버스터미널과 사천공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는 눈여겨볼 만하다. 홈플러스 삼천포점, 이마트 사천점, 하나로마트 삼천포농협본점, 삼천포 중앙시장 등이 가깝고 삼천포종합운동장과 사천실내수영장, 삼천포체육관,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등의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 환경도 형성돼 있다. 단지 반경 270m 내 노산초가 있으며 삼천포중앙여중, 삼천포중, 삼천포중앙여고, 삼천포고, 삼천포여고, 삼천포공고 등이 가깝다. 망산공원, 통창공원, 남일대해수욕장 등도 지척이다. 아울러 인근 주요 업무지역으로의 출퇴근이 수월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사천시에는 사천제1산업단지와 사천제2산업단지, 종포산업단지, 향촌2산업단지 등이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이곳에서만 1만 3000여명의 종사자가 근무 중이다.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은 서부경남 권역 최고층인 49층 단지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단지 바로 앞 남해를 조망할 수 있다(일부 세대 제외). 아울러 해당 단지에는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가 서부경남 권역에서 처음으로 적용된다. 이는 방과 방 사이는 물론, 거실과 방 사이의 벽체를 허물어 집 구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전용 84~138㎡ 전 타입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 배치해 손빨래, 다림질까지 한 공간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이 마련된다. DL이앤씨만의 특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실내스크린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실내놀이터·다함께 돌봄센터, 키즈스테이션 등이 들어선다. 조경 공간으로는 동 진입부에서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로비계절정원’을 비롯해 지상 3층에 바닥분수가 있는 ‘어린이 물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주택전시관은 경남 사천시 용강동 768번지 일원에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26년 3월이다.
  • ‘김재우 아내’ 조유리 “남편과 헤어질까 진지하게 고민”

    ‘김재우 아내’ 조유리 “남편과 헤어질까 진지하게 고민”

    개그맨 김재우의 아내 조유리가 과거 김재우와 헤어질 뻔했다고 고백했다. 20일 조유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전에 남자친구와 진지하게 헤어질까? 라는 고민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를 감당하기에는 제가 너무 소심했거든요”라고 떠올렸다. 그는 “그때 어디선가 읽은 연애 기사에서 ‘단순하게 생각해라’라는 글이 생각났어요”라면서 “종이 두 장을 펴놓고 한 장에는 상대의 장점을 다른 한 장에는 단점을 쓰라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생각나는 대로 솔직하게 다 써 내려간 후에 어느 종이에 쓰인 글이 더 긴지 비교해 보라고요. 장점이 더 길면 만나고, 단점이 더 길면 헤어지라고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한 종이에는 ‘나를 보는 눈빛이 좋다’, ‘눈동자 색이 예쁘다’, ‘나를 아껴주는 게 느껴진다’, ‘손이 크다’, ‘취미가 비슷하다’ 다른 한 종이에는 ‘변덕스럽다’, ‘식성이 까다롭다’, ‘호불호가 너무 심하다’, ‘ 연락을 너무 자주 한다’ 등등을 열심히 써 내려갔어요”라고 말했다. 조유리는 “약 12년 전 유치하지만 진지했었던 연애의 추억이에요. 결국 그 남자친구는 구 남친 되었고, 현 남편이 되었네요”라면서 회상했다. 이날 조유리가 공개한 사진에는 복고 콘셉트로 연출한 이들 부부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겨 있다.
  • 일관된 방향·비거리 손실 줄인 드라이버 2종

    일관된 방향·비거리 손실 줄인 드라이버 2종

    쭉쭉 뻗어 가는 시원한 드라이버샷은 모든 골퍼들의 바람이다. 특히 미스샷인데도 원하는 방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해주는 드라이버라면 금상첨화다. 한국미즈노가 세계적인 골프용품 브랜드인 ‘미즈노 글로벌’의 연구개발(R&D)과 세계 투어 선수들의 요구를 반영해 ‘ST(Speed Technology) 시리즈’의 4세대 모델인 초고속 드라이버 ‘ST-Z 220, ST-X 220’을 내놨다. 이번에 나온 제품은 ‘ST 시리즈’의 우수한 특징인 ‘포지드 베타 티타늄 페이스’ 소재와 ‘코어테크 페이스’ 기술을 그대로 이어 받으면서 드라이버의 핵심인 일관된 방향성과 반발성 향상에 집중했다. 이로 인해 임팩트뿐 아니라 센터를 벗어난 샷에도 방향 보정성과 비거리, 최고의 볼 스피드를 자랑한다. 일본철강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개발한 ‘포지드SAT2041 베타 티타늄’ 페이스는 ‘ST-Z 220, ST-X 220’ 드라이버의 비거리 성능을 높이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다. 자동차 산업을 위한 경량, 고강도 소재로 피로도에 강한 미세 입자 구조를 갖고 있어 복원력이 뛰어나고, 일반적으로 드라이버 페이스로 많이 사용되는 ‘6-4 알파 베타 티타늄’보다 미세 균열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우수한 강도와 반발력을 자랑하는 이 소재에 페이스 중심부는 두껍게, 주변부는 얇게, 각 두께를 다르게 설계하는 미즈노만의 ‘코어테크 페이스’ 기술을 접목해 임팩트 때 손맛과 페이스의 반발력을 더욱 높였다. 여기에 헤드의 솔에 물결 모양의 ‘웨이브 솔’을 탑재한 미즈노만의 ‘웨이브 테크놀로지’ 기술도 반발 성능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크라운 안쪽에 ‘CT립’을 배치해 공인 규정을 지켰다. 2종류로 출시되는 이번 신제품은 골퍼가 원하는 스윙 스타일을 고려해 헤드별로 세밀하게 설계됐다. 우선 ‘ST-Z 220 드라이버’는 일관된 방향성을 원하는 골퍼들에게 특화된 모델로 뛰어난 직진성과 로스핀 성능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반발성을 높여주는 ‘포지드 베타 티타늄’ 페이스 소재를 기본 탑재했다. 헤드의 토와 힐에는 균형 있게 카본을 배치하고 중앙에는 기존 모델보다 9g 증량한 13g의 백웨이트로 더욱 깊고, 낮은 중심 심도를 구현해 스핀양 감소뿐 아니라 안정된 볼 비행 직진을 촉진시킨다. 어드레스 때 완만한 헤드의 형상은 시각적인 안정감과 편안한 스윙을 도와준다. ‘ST-X 220 드라이버’는 드로 구질로 비거리 손실을 줄이길 원하는 골퍼들에게 최적화된 모델이다. 특히 스핀율이 ‘ST-Z 220 드라이버’보다 높기 때문에 중간 스윙 속도를 구사하는 골퍼에게 적합하다. ST-Z 220 드라이버와 달리 헤드 솔의 토에 무게가 가벼운 카본을 채용하고 힐에는 웨이트를 13g 배치함으로써 헤드 회전의 스피드를 높이고 안정적인 드로 구질을 보장해 준다.
  • 비거리 더 멀리, 미스샷 고통은 줄인 아이언

    비거리 더 멀리, 미스샷 고통은 줄인 아이언

    ‘손맛은 짜릿하고 타격음은 시원하게, 비거리는 더 멀리, 미스샷의 고통은 적게….’ 아마추어 골퍼들, 특히 골린이에겐 골프가 어렵다. 생각은 언제나 ‘딱’ 하는 소리와 함께 공이 멀리 날아가는 것이지만, 현실은 미스샷으로 공이 벙커에 박히는 일이 다반사다. 그래서 가끔은 나의 실수를 커버해 줄 수 있는 ‘마법의 아이언’을 찾게 된다. 세계적인 골프 클럽 브랜드 핑골프가 아마추어 골퍼들의 마음을 읽고 비거리와 타구감, 관용성을 한번에 사로잡은 ‘i525 아이언’을 출시했다. i525아이언은 중공 구조의 블레이드 단조 아이언이다. i525는 페이스 반발력이 높아 다른 아이언에 비해 비거리가 길다는 것이 특징이자 장점이다. 기본적으로 비거리가 긴 프로 골퍼들은 방향성이 좋은 아이언을 고른다. 하지만 아무리 휘둘러도 공이 쭉쭉 뻣어 나가지 않는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비거리는 아이언을 선택할 때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 이번에 핑골프가 내놓은 i525는 이런 아마추어 골퍼들의 마음을 헤아린 아이언이다. 거리의 비밀은 고반발 헤드 설계에 있다. 메탈 우드에 적용되는 ‘VTF 공법’을 사용한 i525의 단조 머레이징 스틸 페이스는 솔 내부에 언더컷 기술이 적용된 17-4 스테인리스스틸 보디와 결합해 고반발 헤드로 볼 스피드를 극대화했다. 이렇게 극대화된 볼 스피드가 다른 아이언보다 공을 훨씬 멀리 보낼 수 있다. 헤드 내부에는 ‘EVA 폴리머’가 주입돼 견고한 타구감과 함께 제대로 맞았을 때 기분 좋은 타구음도 느낄 수 있다. 또 플레이어 스타일의 콤팩트한 디자인에 텅스텐 웨이트를 적용해 관용성을 강화했다. i525의 강화된 관용성은 미스샷이 발생했을 때 공이 목표한 곳에서 벗어나는 것을 최소화시켜 미스샷이 잦은 아마추어 골퍼들의 걱정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마이크로맥스 기술로 그루브가 평균 4개씩 추가돼 쇼트 아이언의 경우 평상시보다 백스핀이 적어 탄도는 낮고 공은 더 많이 구르고, 거리는 평상시보다 한 클럽에서 두 클럽 이상 날아가는 플라이어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줄여 준다. 반면 롱아이언 샷은 회전량을 보존시켜 볼 컨트롤과 일관성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페이스면에는 하이드로펄2.0 마감 기술로 다양한 상황에서 일관된 회전량을 제공해 완벽한 샷을 구사할 수 있도록 했다. 핑골프 관계자는 “아마추어 골퍼들의 경우 항상 비거리와 미스샷에 대한 스트레스를 갖고 있다. 이번에 내놓은 i525아이언은 비거리, 타구감, 관용성 측면에서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면서 “특히 비거리 문제로 고민하는 골퍼들에게는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525는 골퍼의 체형과 스윙에 맞게 10가지 라이각과 3종류의 샤프트, 다양한 그립 사이즈 가운데 선택이 가능하다. 현재 핑 본사와 전국 핑 피팅대리점에서 피팅 후 구매가 가능하다. i525의 소비자 가격은 스틸 179만원, 그라파이트 199만원이다.
  • [열린세상] 위원회 제도 유감/이성모 동북아협력인프라연구원장

    [열린세상] 위원회 제도 유감/이성모 동북아협력인프라연구원장

    정권이 바뀔 때마다 위원회공화국이니 방만한 정부위원회라느니 하는 지적들이 반복돼 왔다. 윤석열 정부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통상 기존 위원회는 정권의 나팔수여서 새로 들어서는 정부와 그 궤를 달리하기 때문일까. 정부 정책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를 이끌어 온 주요 원동력이다.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국민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국가 정책을 결정해야 하는 위원회를 정부마다 친정권적으로 조직·운영해 온 것이 이런 논란의 대상이 돼 온 이유다. 의사결정 수단으로서의 위원회 제도는 단일 행정청의 한계 극복을 위해 실무경험 등을 고루 갖춘 외부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국정 현안 정책을 결정토록 하는 방식의 하나다. 격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정부의 정책을 공익 차원에서 합리적으로 결정하는 데 필수적으로 운영되는 제도 중 하나인 것이다. 다른 나라들도 각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 등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위원회 제도는 중앙 및 지방정부의 정책과 각종 계획, 현안을 결정하는 데 전문성 확보, 일관성 유지, 중립성 도모, 이해집단 간의 갈등 조정 등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고, 그 효과성도 인정받고 있어 필요성은 날로 증대되고 있다. 법률의 제개정뿐만 아니라 행정 차원의 인허가에서도 자문위원회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그 자체로 여러 장점을 갖고 합리적인 정책 결정에 크게 기여해 왔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최근 대통령실은 비효율적인 정부위원회를 전면적으로 정비해 예산을 절감하고 행정 효율성을 향상시키겠다고 발표했다. 대부분의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도 않은 위원회가 대통령, 국무총리 산하 및 중앙정부에 629개가 있으며, 그중 60∼70%가 유명무실하고, 비효율적 운영과 예산 낭비도 엄청난 만큼 대통령 산하 위원회부터 70%를 감축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정권들도 초기에 위원회 재정비 및 개편을 선언했었다. 하지만 위원회를 없앤다면 위원회를 없애는 위원회가 하나 더 만들어진다는 얘기가 있을 만큼 여전히 위원회 제도의 부실함이 드러나고 있다. 위원회의 단점과 운영상 허점을 보면 우선 정책 결정의 지연과 정부 책임의 전가다. 정책의 결정은 현대사회의 다양한 관점과 이해관계의 조정과 조율, 시간성을 고려해야 하는 고도의 공익적 과제다. 이를 전적으로 위원회에 의존할 경우 쟁점을 조율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뿐더러 사안에 따라서는 정책 결정에 필요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도 발생한다. 위원회를 통해 정책 결정이 이루어질 경우 해당 정책을 주관하는 관료들은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태도를 갖게 돼 무사안일의 병폐를 낳을 수도 있다. 그간 위원회의 결정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정권의 방패막이로 활용해 온 점도 많이 보아 왔다. 또한 외부 위원 선임의 대표성이나 의사결정의 합의제 또는 투표제, 심의 및 자문 등 의사결정과 운영방식도 다양한 쟁점으로 대두된다. 젠더 갈등 해소란 명분으로 이뤄지는 기계적 여성 할당제도 문제다. 공공정책 입안 및 결정 과정에서 위원회 제도의 유기적이고 합리적이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정부 및 지방 관료의 전문성 향상, 책임성 강화와 실명제 도입, 위원 선임의 투명성과 대표성 확보 방안도 강구돼야 한다. 또한 정부와 사회 간 정책 사안별 정보공유 체계 확립, 민주적이고 개방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도덕성과 실무경험을 갖춘 분야별 전문가 풀(Pool)제를 구성하고 필요 시 탄력적으로 위원을 위촉하는 방안, 모니터링 제도 등 다층적인 방안도 요망된다. 위원회 구성과 운영이 더이상 정권 유지나 책임 회피의 수단이어서는 안 된다.
  • 尹, 故이건희 언급하며 “스타 장관 많이 나왔으면”

    尹, 故이건희 언급하며 “스타 장관 많이 나왔으면”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장관들에게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을 언급하며 “스타 장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대통령과 스타 장관들이 원팀이 돼 국정을 운영하자”며 “방송이든, 신문이든 장관들이 언론에 자주 등장해야 한다. 해당 부처가 하는 일,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을 적극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장관들이 다 스타가 되기를 바란다. 스타 장관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말을 여러 차례 반복했다고 한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 전 회장 본인은 뒤로 물러서 있으면서 스타 CEO(최고경영자)를 많이 배출했고, 그렇게 함으로써 기업의 가치를 키우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전자의 사례를 예로 들며 장관들에게 ‘국정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또 “언론에 장관들은 보이고 대통령은 안 보인다는 얘기가 나와도 좋다”며 “자신감을 가지고 언론에 자주 등장해서 국민에게 정책에 관해 설명하라”고도 말했다. 이어 “새 정부가 공유하는 가치와 정책을 국민과 더 자주 공유해 달라”며 “자유, 헌법, 인권, 법치, 국제사회와의 연대, 약자와의 연대 그리고 취임사에서 언급한 여러 주제에 대해 국민과 나눠 달라”고 주문했다. 여권 관계자는 “보통 공직사회에서 국무총리나 장관은 대통령보다 돋보이면 안 된다는 불문율 같은 것이 있는데, 윤 대통령은 장관들이 대통령 눈치 볼 필요 없이 마음껏 장점을 발휘해도 좋다는 얘기를 한 셈”이라며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에 이어 윤 대통령의 탈권위주의적인 면모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국정 지지율 하락 국면에서 윤 대통령에게 쏠리는 민심의 시선을 분산해야 한다는 여권 일각의 건의를 전략적으로 수용한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수석들에게도 “브리핑룸에 자주 내려가 정책이나 정부가 하는 일에 관해 설명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 ‘고당도’ 양구수박 출하…최상급 1통에 3만1000원

    ‘고당도’ 양구수박 출하…최상급 1통에 3만1000원

    강원 양구군은 지역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양구수박이 출하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양구수박 출하가는 1통에 평균 1만6000원 수준이고, 최상급은 3만1000원에 달한다. 올해 양구수박 농가 250여곳은 150ha에서 8220톤을 생산해 127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추산된다. 양구수박은 당도가 11브릭스 이상으로 매우 높은 편이고, 식감도 아삭아삭하다.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이 우수한 장점도 있다. 군은 지난 2011년 과채류명품화 사업을 시작으로 2016년 수박공정 육묘장 설치 지원사업, 2017년 품질향상제 및 차광도포제 지원 사업, 2018년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 등 최고 품질의 양구수박을 생산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벌여왔다. 올해는 지역특화 소득작목 신기술 선도단지 육성 시범사업을 통해 토양을 개량하는 바이오숯을 공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상기후에 대비하기 위한 시설하우스 환경조절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찬호, 예쁜 세 딸과 데이트 인증샷…‘이렇게나 이쁠수가?’

    박찬호, 예쁜 세 딸과 데이트 인증샷…‘이렇게나 이쁠수가?’

    18일 전 야구선수가 박찬호는 예쁜 세 딸과의 데이트 인증샷을 공개했다. 박찬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들과의 샤핑, 즐거운 샤핑, 설렘이 있다. 좋아하는 아이들... 이렇게라도 함께 할 수 있어야 하는 이유...”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박찬호는 딸들과 쇼핑을 하며 인증샷을 남기고 익살스러운 아이들의 모습과 더불어 박찬호의 귀여운 모습까지 포착됐다.엄마 아빠의 장점만 쏙 빼닮은 예쁜 딸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미소를 짓게 했다. 한편 박찬호는 재일 한국인 2세 박리혜 씨와 지난 2005년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 남들 쉴 때, 센 놈들 더 세졌다

    남들 쉴 때, 센 놈들 더 세졌다

    1위 SSG 새 외인 투타 수혈2·3위와 승차 더 벌릴 준비 키움은 베테랑 김태진 복귀선두 추격전에 힘 받을 듯 LG 장타자 가르시아 합류강력한 타선에 폭발력 더해올 시즌 프로야구 전반기에 나란히 ‘6할 승률’을 거둔 세 팀, 1위 SSG 랜더스(57승26패3무·이하 18일 기준)와 2위 키움 히어로즈(54승32패1무), 3위 LG 트윈스(52승31패1무)의 ‘3강’ 구도가 후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새 외국인 선수가 합류했고, 부상으로 뛰지 못한 국내 주축 선수가 복귀한다. ‘가을야구’(정규시즌 종료 후 포스트시즌)에서 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세 팀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먼저 이번 시즌 개막 후 전반기까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SSG는 이달 외국인 선수 2명을 새로 영입했다.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인 선발투수 이반 노바를 방출하고 좌완 투수 숀 모리만도(30)와 지난 12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2016년과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뛴 모리만도는 올 시즌 대만 프로야구리그(CPBL)에서 15경기(선발 14경기)에 출전해 7승5패의 성적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2.56을 기록했다. 뛰어난 제구력으로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고, 포심 패스트볼과 변화구를 던질 때 팔 회전 동작이 같아 타자 입장에서 구종 파악이 어렵다는 장점을 가졌다는 게 SSG의 설명이다. SSG는 또 부진이 길어진 1루수 케빈 크론을 방출하고 외야수 후안 라가레스(33)와 지난 8일 계약했다. 중장거리형 타자인 라가레스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MLB에서 10시즌을 뛰며 통산 타율 0.250, 31홈런, 장타율 0.360을 기록했다.전반기 마지막 SSG전(13일 우천 취소 경기를 제외한 12일과 14일)에서 모두 패해 SSG와의 격차가 4.5경기 차로 벌어진 키움도 후반기 전력 보강 요인이 존재한다. 지난 4월 KIA 타이거즈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내야수 김태진(27)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5월 3일 키움 선수로 처음 출전한 김태진은 발목 인대 파열로 팀 전력에서 이탈하기 전까지 5월 한 달 동안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8(78타수 24안타), 4타점을 생산했다.키움을 0.5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LG도 지난달 외국인 선수 로벨 가르시아(29)를 새로 영입했다. 2019년 MLB에 데뷔한 가르시아는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5, 12홈런, OPS(장타율+출루율) 1.013을 기록했다. 현재 팀 타율(0.270)과 장타율(0.403), OPS(0.748) 부문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는 LG는 장타력과 안정된 수비력을 갖춘 내야수 가르시아의 합류로 타선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 차세대 ‘파력발전형 부유식’ 방파제 개발

    차세대 ‘파력발전형 부유식’ 방파제 개발

    한국농어촌공사가 ‘신개념 파력발전형 부유식 방파제’를 개발했다. 기존 방파제의 방파 성능을 개선하는 동시에 에너지 생산이 가능한 방파제로, 어촌 지역에 방재 대책을 마련하고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를 보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 파력발전형 방파제는 물 위에 떠서 파도를 막아 주는 부유식 방파제에 발전용 부표와 부식에 강한 마그네틱 터빈을 연결해 파도의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구조물이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파도를 줄여 재난을 막아 주고, 파력발전으로 재생에너지까지 확보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신개념 방파제”라고 소개했다. 특히 최근 기후 변화로 태풍과 파랑의 강도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라는 점도 방파제의 파도 저감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파력발전형 부유식 방파제는 해안으로 밀려오는 파랑을 약 35% 이상 차단하고 구조물의 안정성도 높였다. 이와 함께 파도의 에너지를 변환장치를 통해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파력발전은 전력을 무한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총 15m의 방파제 5함에 발전기 30기를 연결해 0.5~3.0m 파도를 대상으로 연간 평균 발전량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67.6GWh 이상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1인당 평균 소비전력을 기준으로 약 6900명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략량이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새만금 권역에 파력발전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농어촌연구원이 2019년 설립한 동양 최대 규모의 ‘국제융합수리시험센터’는 수공학 분야 글로벌 거점 교류센터로서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 등 기술교류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최강원 농어촌연구원장은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활용이 전 세계적인 과제인 만큼 파력발전형 부유식 방파제를 통해 농어촌 지역의 탄소 중립을 선도해 나가겠다”면서 “어업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어촌계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농식품·국제 곡물가 추석 지나면 내릴 것”

    “농식품·국제 곡물가 추석 지나면 내릴 것”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8일 “추석 이후 농식품 물가가 내려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9월 10일로 ‘이른 추석’이 오면서 채 여물지 않은 과수 등의 물가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는 예측이 많았지만 오히려 추석 이후 물가안정 요인이 두드러질 것이란 설명이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예년보다 빠른 추석 때문에 물가를 관리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장점도 있다”면서 “통상 소비자들이 추석 때 얻어 놓은 성수품을 길면 한 달까지도 계속 사용해 추석 이후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가 10~20% 정도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그는 “(이른 추석이) 물가 관리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말이지만, 전제 조건은 정부가 추석 전에 물가를 잘 관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올해 추석에는 관리하는 성수품 종류를 13대 품목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등 10대 품목에 마늘, 양파, 감자 등 3개가 추가된다. 정 장관은 이번 주 한낮 기온이 30도 이하로 내려가고, 20일부터 수입산 소·돼지고기 할당관세 물량이 들어오며, 10월쯤 국제 곡물가 하락까지 반영되면 물가 하락 체감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 경찰청, 대우조선 선박 점거 농성자 체포영장 대비 현장점검

    경찰청, 대우조선 선박 점거 농성자 체포영장 대비 현장점검

    경찰이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원들의 선박점거 농성과 관련해  농성자들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등에 대비한 준비를 하고있다.경남경찰청은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가 회사안 1번 도크(배 건조 작업장)에 있는 선박을 점거해 농성을 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불법시설점거 현장 안전진단을 벌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또 노조원들의 시설물 점거 등 불법행위를 수사하는 전담 수사팀 인력도 확대했다.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원 7명은 지난달 22일 부터 1번 도크 작업장에 있는 선박 위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유최안(40)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부지회장은 가로·세로·높이 각 1m 크기 철구조물을 만들어 구조물 안으로 들어간 뒤 출입구를 용접해 폐쇄한 상태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노조원들의 시설물 점거와 관련해 경찰청 경비국 안전진단팀이 이날 대우조선해양에서 현장 위험 요소 등에 대한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안전진단팀은 노조원들이 점거하고 있는 선박을 비롯해 도크 등 시설물과 주변 현장을 정밀 점검하고 위험요소 등을 파악했다. 경찰청 안전진단팀은 19일까지 대우조선해양 시설물 점거 현장에서 안전진단을 할 예정이다. 앞서 경남경찰청 안전진단팀도 지난 14일 부터 여러차례 시설물 점거 현장에 대한 안전진단을 했다. 경남경찰청은 시설점거 현장 안전진단은 시설물 점거·농성 노조원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되면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 등에 대비하기 위해 미리 현장을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장 공권력을 투입하기 위한 준비는 아니라고 밝혔다. 선박에서 농성을 하고 있는 노조원들은 좁은 계단을 타고 10m 높이 구조물에 올라가 난간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하청업체 노조원들의 선박 등 시설물 점거를 포함한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하기 위해 거제경찰서 전담수사팀에 경남청 광역수사대 수사인력 등 18명을 이날 추가로 투입했다고 밝혔다. 경찰경찰청은 수사를 직접 지휘하며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거제경찰서 수사팀은 조선하청지회 지회장과 대우조선해양 1도크 선박 점거농성 노조원 등에 대해 오는 22일까지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는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이 가운데 유 부지회장 등 3명에게는 4차례 출석 요구서를 보냈지만 아직 응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22일까지 출석하지 않으면 상황을 보고 다시 출석요구서를 보내거나 체포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영록 지사, 국민의 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 현안 요청

    김영록 지사, 국민의 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 현안 요청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국민의 힘-호남권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국립 의과대학 설립 등 지역 현안과 내년도 국비 지원에 대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 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화진 전남도당 위원장, 송언석 원내수석 부대표, 김성원 예결위 간사, 양금희 원내대변인, 이용호 국회의원 등이 함께했다. 권성동 대행은 인사말에서 “나로우주센터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고속철도·고속도로 건설, 항만 첨단화 등 기반시설을 지속 확충하겠다”며 “우주 항공산업, 친환경 재생에너지 등 지역특화산업 발전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위기극복을 위해선 중앙과 지방이 한뜻이 돼야 한다”며 “지역과 소통, 협력하겠으며, 지역발전과 국민통합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김영록 도지사는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주요 당직자께서 호남을 가장 먼저 방문해 주셨다”며 “대통령께서 당선인 시절부터 살기 좋은 지방시대와 지역발전에 확고한 의지를 보였고, 새 정부의 지방소멸위기 극복 노력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정책현안으로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국립 의과대학 설립 ▲해상풍력 인·허가 통합기구 설립 특별법 제정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 예타 면제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국가계획 수정 반영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대(1조 원→5조 원) ▲농협,수협 중앙회 등 공공기관 지방 이전 ▲지방도·지방하천 국가지원 확대 등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어 내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사업으로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기본계획 3조 원 이상 수립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조성 ▲국립 난대수목원 조성 ▲우주과학발사체 테마파크 조성 ▲광주·전남 첨단의료 복합단지 조성 ▲국립 갯벌습지정원 조성 등을 요구했다. 특히 쌀값 안정대책으로 “최근 쌀값이 17만 원대까지 하락해 농가의 시름이 크다”며 “현재 구곡 30만 톤이 남아 쌀값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재고량 수매와 공급과잉 물량 매입 등 시장격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7번 국도 따라 동해안 즐기자… 인생 사진·먹거리·명소 풍성

    7번 국도 따라 동해안 즐기자… 인생 사진·먹거리·명소 풍성

    ‘7번 국도를 따라 동해안의 명소와 먹거리를 즐겨보자.’ 울산시는 부산·경북·강원 등 동해안권 3개 시·도와 공동으로 관광자원 홍보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동해안권 관광진흥협의회’가 제작한 4개 시·도 홍보 콘텐츠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이 콘텐츠는 20대 남성 7인조 아이돌 그룹인 ‘탄’(TAN)이 7번 국도를 따라 4개 시·도를 여행하는 주제로 제작됐다. 멤버들은 인생 사진 촬영 지점, 각 지역에서만 먹을 수 있는 대표 음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기 명소 등을 소개한다. 홍보 콘텐츠는 탄(TAN) 공식 계정과 4개 시·도 계정에서 볼 수 있다. 울산과 경북 콘텐츠는 지난 5일부터 공개됐고, 부산 콘텐츠 19일, 강원 콘텐츠 26일 차례로 선보인다. 이번 영상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이색명소를 소개해 더 많은 관심을 끈다. 동해안권 관광진흥협의회는 울산 등 4개 시·도를 광역 관광체계로 구축,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개발해 관광상품을 공동 발굴하려고 2004년 출범했다. 올해 간사 도시는 울산시가 맡아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동해안권 4개 시·도는 각 지역이 가진 장점과 자원을 공유해 우수한 관광자원을 중점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 혁신과 가치 심은 이노빌트… 친환경 철강 앞장선다

    혁신과 가치 심은 이노빌트… 친환경 철강 앞장선다

    포스코는 친환경 미래 성장 시장을 선점하고 초일류 철강기업으로 거듭나고자 3대 전략 브랜드를 통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는 고객사들의 탄소중립 실현과 저탄소 사회에 부응하기 위해 친환경 강건재 프리미엄 브랜드 ‘이노빌트’(INNOVILT) 론칭을 시작으로, 친환경차 통합 브랜드 ‘이오토포스’(e Autopos)와 친환경 에너지 소재 브랜드 ‘그린어블’(Greenable)을 출시했다. 포스코가 만든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 브랜드인 이노빌트는 2019년 11월 출범했다. 이는 혁신을 뜻하는 이노베이션(Innovation), 가치(Value)와 건설(Built)을 결합한 합성어로, 친환경성과 독창성을 담은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건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노빌트는 친환경성, 경제성, 안전성 등 건설 산업에 필요한 가치들을 추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 철강은 자연으로부터 원료를 가져오고 사용 후에도 재활용이 가능한 ‘무한 순환하는 소재’로 친환경성이 최고의 장점이다. 포스코 강재가 100% 사용된 제품 가운데 미래 건설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을 이노빌트 브랜드로 인증하고 있다. 이노빌트 브랜드 주요 제품으로는 우수한 시공성으로 공사 기간을 단축해 제품 제작과 시공 단계에서 탄소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건축구조용 제품, 벌목이나 채석 등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목재와 석재의 무늬와 질감을 살린 내외장재용 제품 등이 있다. 지난해 1월 출범한 이오토포스는 친환경성·협업시너지·미래지향을 담은 혁신을 통해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에 사용되는 포스코의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와 이를 활용하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포스코는 포스코케미칼 등 그룹사와 협업, 글로벌 자동차사 및 부품사를 대상으로 전략적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복합소재를 적용한 포스코 고유 모델 배터리팩 및 경량화 배터리팩 소재 등 신제품 개발로 고객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더불어 그린어블은 지난해 10월 세 번째 출범한 브랜드로, 미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거나 수송·저장할 때 적용되는 전문 제품과 솔루션의 통합 브랜드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최고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저탄소 시장이 요구하는 제품을 개발 및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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