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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천동 버스터미널, 광주 대표 ‘복합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광천동 버스터미널, 광주 대표 ‘복합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광주 서구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 일대가 광주신세계 확장과 시설 복합화를 통해 광주를 대표하는 ‘복합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광주신세계가 종합버스터미널 부지에 대한민국을 대표할 대규모 백화점을 건립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광주시와 신세계, 버스터미널 운영사인 금호그룹은 광주버스터미널 복합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신세계, 금호그룹은 27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업무 협약을 하고 ‘광주버스터미널 복합화를 통한 광주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3자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는 ▲광주신세계 확장은 기존에 계획됐던 이마트 부지가 아닌, 버스터미널 내 유스퀘어문화관으로 변경하고 ▲터미널 일대를 광주시 대표 랜드마크 복합시설로 조성키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지역인력 우선채용 등 다양한 상생 방안마련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세계는 기존 백화점을 운영하면서 바로 옆 부지인 유스퀘문화관에 새로운 백화점을 짓게 된다. 신세계는 조만간 광주시·금호와 함께 실무협상을 시작, 오는 2028년 새 백화점을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백화점 완공 이후에도 기존 백화점은 계속 현재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광주신세계가 ‘이마트 부지에 새 백화점을 건축하겠다’는 기존 계획을 백지화한데 대해 광주시는 ‘1조원 가까운 사업비를 투자하면서 입지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주변으로 이전하는 것보다는, 현재 위치에서 확장하는 방안이 더 바람직하다는 본사 차원의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신세계가 지역 대표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하고 광주종합버스터미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 편의성·투명성·공정성에 기초해 관련 행정절차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신세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시의 새로운 성장 허브가 될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 쇼핑·문화·예술이 복합된 랜드마크 백화점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는 세계 최정상급인 신세계 강남점의 ‘고품격’과 세계 최대 센텀시티점의 ‘매머드급’ 규모 그리고 복합문화예술공간인 대전신세계의 장점을 결합한 ‘미래형 프리미엄 백화점’을 조성, 광주·전남권 복합문화공간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 “사십 먹은 정치인에 준석이? 인요한, 어디서 배워먹었냐” 이준석 격앙

    “사십 먹은 정치인에 준석이? 인요한, 어디서 배워먹었냐” 이준석 격앙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이)준석이 도덕 없는 것은 부모 잘못”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준석계가 “패드립”, “K-꼰대”라며 연일 반발하고 있다. 2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이 전 대표는 “당 행사에서 나이 사십 먹은, 당대표를 지냈던 정치인한테 ‘준석이’라고 지칭한다는 것 자체가 어디서 배워먹은 건지 모르겠다”고 분개했다.이날 방송에서 이 전 대표는 인 위원장이 ‘한국 정서를 잘 이해하는 한국인’이라면서도, 자신을 욕하기 위해 부모를 끌어들였다고 비판했다. 그는 인 위원장과 자신의 지역적 공통분모를 거론하며 “내가 순천(인 위원장이 유년 시절을 보낸 곳)에서도 미국에서도 살아 봤지만 이런 문화 없다. 어느 문화에서도 용납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패드립(패륜적 말싸움)이 혁신이냐”고 일갈했다. 그는 인 위원장이 자신의 부모를 거론한 게 처음이 아니라고도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인 위원장이 부모님을 건드린 게 두 번째다. 지난번에 인 위원장이 우리 아버지에게 연락을 하려고 했다는 말이 나왔을 때도 부모님이 굉장히 당황하셨다. 그렇다고 인 위원장 쪽에서 실제로 아버지에게 연락한 것도 없다. 왜 공개적으로 남의 집을 자꾸 건드리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4일 토크콘서트 당시 자신이 인 위원장에게 던졌던 영어 발언을 거론했다. 이 전 대표는 “‘미스터 린튼, 당신은 굉장히 존경받는 가문에서 나왔다. 당신의 가문이 한국에서 했던 모든 일에 대해서 나는 감사하다’가 (내 영어 발언의) 첫 문장이었다. 나는 인 위원장의 가문에 대한 존경으로 내 말을 시작했다. 그런데 아버지, 어머니 얘기가 도대체 왜 나오느냐”고 비판했다. ● 이준석 “그래도 통합? 인요한 이중 정체성”● “어떻게 부모 얘기가 정치에…인성론도 꼰대식” 인 위원장이 “준석이가 버르장머리 없지만 그래도 가서 끌어안는 통합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에 대해선 “어떤 사람이 통합을 말하면서 부모를 들먹이느냐”는 취지로 이 전 대표는 지적했다. 그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 ‘누군가와 잘해보고 싶다’ 얘기하면서 어머니·아버지를 얘기하느냐. 신나게 누구 욕한 다음에 ‘그래도 그 사람 괜찮은 사람이야’만 붙이면 다 해결되는 거냐”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어떻게 어머니·아버지 얘기가 정치에 나오느냐. 심각한 문제”라고도 지적했다. 가정교육, 버르장머리 등 날 선 표현은 제쳐두고 그간 일각에서 제기됐던 ‘인성론’ 차원에서 인 위원장의 이번 발언을 해석하는 시각에 대해 이 전 대표는 “꼰대론”이라고 맞받아쳤다. 이 전 대표는 “정치는 냉정하게 각자의 정견을 겨루는 것인데 인성을 들고 나와서 뭘 하자는 건지 모르겠다. 꼰대”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인 위원장이야말로 ‘이중 정체성’을 가졌다고 저격했다. 이 전 대표는 “인 위원장이 사석에서 뭐라고 얘기하는지 30~40분 내로 나한테 다 들어오는데 공개적으로 한 발언과 사석에서 한 발언이 매치가 전혀 안 된다. ‘이준석을 만나보고 싶다, 이준석이랑 함께해야 한다’ 얘기하면서 사석에서는 전혀 다른 소리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 위원장이 사면과 징계 취소, 밀실 등의 말이 가지는 뉘앙스를 전혀 이해 못하는 소통의 문제를 겪고 있다며, 혁신위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 전 대표는 “뉘앙스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걸 인정하면 모르겠는데, 완전히 한국 사람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면 (잘못된) 뉘앙스마다 지적받아야 마땅하다. 또 이런 소통의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데 나는 인 위원장이 혁신위 활동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인요한 “도덕 없는 준석이, 부모 잘못…버르장머리 없지만 그래도 통합”● 이준석 “패드립이 혁신이냐” 친이준석계 “꼰대의 과한 패드립” 반발 앞서 인 위원장은 26일 충남 태안군 ‘홍익대 만리포 해양연수원’에서 국민의힘 서산·태안당원협의회가 개최한 ‘청년 및 당원 혁신 트레이닝’ 강연에 참석, 이 전 대표를 겨냥하며 부모를 들먹였다. 인 위원장은 “한국 온돌방 문화와 아랫목 교육을 통해서 지식, 지혜, 도덕을 배우게 되는데 준석이는 도덕이 없다. 그것은 준석이 잘못이 아니라 부모 잘못이 큰 것 같다. 준석이가 버르장머리 없지만 그래도 가서 끌어안는 통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한국의 장단점을 이야기하며 한국의 예의 문화를 거론하던 중, 부모의 가정교육을 통해 도덕성도 배운다는 장점을 설명하며 이같이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즉각 반발했다. 이 전 대표는 같은 날 오후 페이스북에 “정치하는 데 부모 욕을 박는 사람은 처음 본다. 패드립이 혁신이냐”고 지적했다. 친(親)이준석계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도 인 위원장이 “선을 넘었다”며 “꼰대”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전 혁신위원인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정치의 영역에서, 특히 공개된 당원들 앞에서 이렇게 부모님 욕까지 한다는 것은 완전히 선을 넘은 것 같다”며 “‘슈퍼 K꼰대’의 과한 패드립”이라고 비난했다. 허은아 의원도 같은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아랫목 얘기하면서 월권 얘기하고 나랏님 말씀하시던 그때 그 시절의 눈으로 요즘 분들을 바라보시면 저희 당은 정말 미래가 없어진다”고 일갈했다. 허 의원은 “X세대 Y세대에 훈장질을 하는 게 맞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꼰대 중에 꼰대”라고 주장했다. 이기인 경기도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수지간에도 부모는 건드리지 말라고 했다”며 “대체 어디가 바닥인가”라고 말했다. 이 도의원은 인 위원장을 향해 “조급함은 알겠으나 선은 넘지 맙시다”라며 “매너 게임 해야죠”라고 일갈했다.
  • 광진구, 어두운 골목길 더 환하게…뚝도변전소·구의역 조도 개선

    광진구, 어두운 골목길 더 환하게…뚝도변전소·구의역 조도 개선

    서울 광진구가 주민들의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어두운 골목길 조도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선 지역은 자양동 뚝도변전소와 구의역 4번 출구 주변 골목가다. 두 군데 모두 보안등이 설치된 한전주의 간격이 넓어 도로 곳곳에 음영이 생기곤 했다. 때문에 어두운 밤길엔 범죄와 안전이 우려된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조도 개선 작업에 신속히 돌입했다. 조명이 2개 달린 이등용 보안등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뚝도변전소 앞은 5개, 구의역 인근에는 4개를 구축해 빛을 밝혔다. 또 노후도가 심했던 보안등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사각지대 없이 조명을 비출 수 있도록 방향을 정교히 조정했다. 앞으로도 주기적인 순찰과 현장점검으로 야간 보행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을 살피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어두운 밤길을 다니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조도 개선을 신속히 추진했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서초구 소재 교육연수원 내 다목적 체육관 조성 노력 박차

    고광민 서울시의원, 서초구 소재 교육연수원 내 다목적 체육관 조성 노력 박차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서초3)은 서초구에 있는 서울시교육청 교육연수원 내 수영장 시설을 다목적 체육시설로 탈바꿈해 지역 주민들의 여가와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서울시교육청 교육연수원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의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한 목적에서 설립·운영되고 있는 기관이다. 지난 2002년 종로에서 현재의 위치로 확장 이전한 이래 전체면적 16,690평, 건물 5개 동, 숙박시설, 테니스장 및 수영장 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이 중 수영장의 경우 시설 노후(22년 경과), 배관부식 및 결로, 바닥 누수 현상으로 인해 지금은 운영이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고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등원 이후 현재까지 지역구에 소재한 서울시교육청 교육연수원 내에 다목적 체육관을 조성해 교육청 직속기관과 지역주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속해 주문한 바 있다. 또한 고 의원은 지난 7일에 실시된 서울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 회의에서도 서울시교육청 교육연수원장을 향해 “현재 교육연수원 수영장은 누적된 적자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 시설 노후화 등의 이유로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하1·2층에 달하는 아까운 공간을 이대로 방치하기보다는 인근 지역 주민들의 여가 및 문화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수원 차원에서 수영장 시설 리모델링 방안을 서둘러 수립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 교육연수원장은 “교육연수원도 의원님의 제안을 수용해 올해 2월, 수영장 대체활용방안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이후 수영장이 위치한 지하1-2층 공간에 실내체육관, 공연장, 대형강의실, 컨퍼런스 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752㎡ 규모의 다목적 강당을 조성할 계획을 수립한 상황”이라며 “수영장시설 구조변경을 가하기 위해서는 도시계획시설사업 준공이 필요한 만큼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주무기관인 서초구청과 신속히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고 의원은 “교육연수원 내 실내 다목적 체육관 건립은 학교와 학생에게는 체육, 예술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시에 여러 돌봄 수요도 충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지역 주민에게는 평소 이용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체육·문화시설을 제공하고, 지역에 필요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정주여건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모든 구성원에게 WIN-WIN이 될 수 있는 사업”이라며 “행정적 절차의 미비로 인해 다목적 체육관 건립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연수원은 좀 더 세밀하고 철저하게 수영장 리모델링 추진계획을 수립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신내차량사업소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신내차량사업소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박중화, 국민의힘·성동1)는 제321회 정례회 기간인 지난 23일 중랑구 신내동에 있는 신내차량사업소를 방문해 지하철 정비 및 안전운행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박중화 위원장을 비롯한 교통위원회 소속 의원과 주택공간위원회 민병주 위원장, 서울교통공사, 중랑구청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신내차량사업소 내 종합관리동에서 업무보고를 받은 후 검수고와 유휴공간인 체육시설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지난 1993년 착공해 2000년 6월 개소한 신내차량사업소는 서울교통공사의 6호선 전동차가 모두 배속되어 있으며 종합관리동, 검사고, 선로 등의 시설에서 전동차의 유치와 검사, 정비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차량기지 내에 6호선 신내역과 상부에 수도권 전철 경춘선이 지나가는 환승역이 조성되어 운영 중이다. 또한 6호선은 서울에서 유일하게 한강 이북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봉화산역~응암역 구간을 일 170회 운행하고 평균 운행거리는 1만 724km, 하루평균 46만 7000명을 수송하고 있다. 교통위원회 의원들은 업무보고 및 질의응답을 통해 국가 보안시설인 신내차량사업소의 정비와 관리 현황을 파악했다. 특히 예비차 활용을 통한 시격 축소와 혼잡도 관리, 전동차 고장 발생 시의 안정적 운행 방안, 최근 논란이 확산된 빈대 예방을 위한 전동차 방역 및 유휴공간인 체육시설(축구장,야구장) 개선방안 등에 대해 날카로운 시각으로 폭넓게 논의했다.현장 방문을 마친 박 위원장은 “쾌적한 지하철 이용환경 조성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애써 주시는 서울교통공사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신내차량사업소 뿐만 아니라 지하철 전 분야의 철저한 안전확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드리고, 유휴공간인 체육시설에 대해 주민과 화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육·해·공 망라하는 K방산… 차세대 수출 주역 ‘군함’이 뜬다

    육·해·공 망라하는 K방산… 차세대 수출 주역 ‘군함’이 뜬다

    HD현대, 1976년부터 100여척 납품필리핀 초계함 등 14척 수출 기반동남아·중동·남미까지 진출 노려잠수함에 리튬전지 적용도 성공한화오션 핵심 장비 업그레이드‘장보고3 배치2’ 기술력 세계 최강캐나다, 3000t급 잠수함 도입 검토수주 성공 땐 MRO까지 60조 규모 폴란드에 K2 전차와 K9 자주포를 대량으로 수출한 한국이 이번에는 해상으로 진격한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각각 수상함과 잠수함 수출을 확대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이들 기업은 최대 7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군 함정의 유지보수(MRO) 시장 진출도 노크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해양 위협과 노후 함정 교체 수요 등의 증가로 호위함과 구축함, 잠수함 등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해외수출을 적극 노리고 있다. 구축함은 대함 혹은 대잠 임무를 수행하는 대형 군함을 말하며 호위함은 함대를 호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전투함을 말한다. 초계함은 기습적인 적의 공격에 대비해 연안의 해상경계 임무를 수행하는 전투함을 뜻한다. 산업연구원 장원준 박사가 작성한 ‘한국함정산업 경쟁력 전략’ 보고서에서 한국의 수출 가능 세계 함정시장 규모는 대략 2022년부터 2031년까지 590억 달러(약 77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중 호위함이 32%, 연안경비함이 21%, 잠수함이 17%, 초계함이 17%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HD현대중공업은 2020년과 2021년 필리핀에 2600t급 호위함 2척의 계약을 따내 인도한 데 이어 MRO 계약도 맺었다. 현재는 필리핀 해군 현대화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2024년 진수 예정으로 3200t급 초계함 2척과 2400t급 원해경비함 6척을 건조 중이다. HD현대중공업은 모두 14척의 함정을 수출한 것을 기반으로 동남아와 중동, 남미로 수출 시장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1000~2000t 내외의 초계함과 호위함 모델을 표준화해 이를 기반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이 수출시장에 초점을 맞추는 이유는 국내 함정시장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방위사업청의 발주에 따른 국내 함정시장 규모는 대략 2조 2000억원가량이다. 대당 4000억원이 넘는 호위함급 이상을 건조할 수 있는 방산업체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HJ중공업, SK오션플랜트 등 4개사이며 수상함과 잠수함을 연구개발한 실적과 역량을 가진 회사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2개사뿐이다. 해마다 최소 2조원 정도의 수주가 있어야 생산설비 가동이 원활한데 그러기에는 국내 시장이 너무 작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사업 규모만도 7조 8000억원에 달하는 한국형 차세대구축함(KDDX) 사업에서 보안감점으로 불리한 상황을 맞게 된 점도 해외시장 확대를 꾀하게 만든 요인이 됐다. 12월말로 KDDX의 기본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상세설계 분야 수주에 집중하겠지만 ‘플랜B’를 가동하겠다는 것이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부사장은 “1976년 국내 최초로 울산급 호위함을 만들어 지금까지 100여척의 군함을 납품했던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동까지 함정 수출시장을 넓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한화오션이 강점을 보이는 3000t급 잠수함에서도 모델 개발에 착수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뛰어들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영국의 방산기업과 기술협력 협정도 맺었다. 또 최근에는 잠수함에 사용할 리튬이온폴리머 전지를 개발하는 데도 성공했다. 이는 기존에 사용하는 납축전지보다 에너지 저장량이 우수하고 경량화가 가능해 잠수함에 적용되면 장점이 극대화된다. HD현대중공업에 맞선 한화오션은 잠수함 분야 대박과 호위함 분야 우위를 노리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 15일 대한해군협회가 개최한 ‘대한민국 해군 창설 78주년 기념 제7회 안보세미나’에서 장보고3 배치2 잠수함의 장점과 차별화된 성능을 설명하고 잠수함 수출 전망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오션이 건조 중인 장보고3 배치2 잠수함은 장보고3 배치1인 ‘도산 안창호함’보다 작전 성능과 잠항시간이 더욱 발전된 세계 최강의 디젤 잠수함 모델로 꼽힌다. 배수량과 잠수함 길이 증가, 수직 발사관 등 무장 증가, 연료전지체계, 말굽형 소나 등 주요 핵심 장비가 한층 업그레이드돼 폴란드, 캐나다 등으로의 진출을 노리고 있다. 실제로 캐나다는 현재 3000t급 잠수함 8~12척 도입을 검토 중이다. 잠수함 척당 가격은 2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여기에 MRO까지 합치면 사업 규모만도 6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하반기 공고가 이뤄지고 이르면 2026년 계약자가 선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지난 5년간 호위함 분야에서 밀리다 울산급 배치3 호위함 5, 6번함 계약으로 일정 부분 만회했다”며 “이미 실적이 있는 태국에도 수상함 수출을 시도 중”이라고 말했다. 이들 업체는 이와 함께 미 해군 함정의 MRO 시장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중국과의 해상 대결이 격해지면서 미 해군은 조선강국인 한국의 손을 붙잡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2월과 4월 미 해군 고위관계자가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등을 방문해 생산공정과 MRO 협력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 규모만도 566억 달러(약 73조원)에 달하며 일본과 인도 등이 경쟁국으로 거론되고 있다.
  • 인요한 “이준석 도덕 없어, 부모 잘못”…이준석 “패드립” 반발

    인요한 “이준석 도덕 없어, 부모 잘못”…이준석 “패드립” 반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6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도덕이 없는 것은 부모 잘못’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 위원장은 이날 충남 태안군 ‘홍익대 만리포 해양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청년 및 당원 혁신 트레이닝 행사에 참석했다. 현장 참석자에 따르면 인 위원장은 이 행사에서 “한국의 온돌방 문화와 아랫목 교육을 통해 지식, 지혜, 도덕을 배우게 되는데 준석이는 도덕이 없다”며 “그것은 준석이 잘못이 아니라 부모 잘못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한국의 장단점을 이야기하던 중 한국의 예의 문화를 거론하며 부모로부터 여러 가지 가정교육을 받으면서 도덕성을 배운다는 장점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 위원장은 특히 지난 4일 이 전 대표를 만나기 위해 부산 토크콘서트 현장을 찾았을 당시 이 전 대표가 행사 내내 자신을 향해 영어로 응대한 데 대해 서운함을 표하며 이처럼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그는 “준석이가 버르장머리 없지만 그래도 가서 끌어안는 통합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이 전 대표는 즉각 반발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해당 발언이 포함된 기사를 공유하며 “정치하는데 부모 욕을 박는 사람은 처음 본다. ‘패드립’(패륜적 말싸움)이 혁신이냐”고 지적했다. 인 위원장과 이 전 대표는 지난 4일 부산 토크콘서트 이후 줄곧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 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아트카, 파리서 막판까지 달린다

    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아트카, 파리서 막판까지 달린다

    현대차그룹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가 최종 결정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을 홍보하기 위해 막판 총력전을 펼친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8일(현지시간) 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두고 프랑스 파리에 현대차 아이오닉6와 기아 EV6 등 아트카 10대를 투입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아트카는 부산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모으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개선문 등의 주요 명소를 비롯해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와 각국 대사관 인근지역 등을 순회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개최지 선정 투표가 예정된 173차 BIE 총회가 열리는 28일에는 회의장인 ‘팔레 데 콩그레 디시’ 주변을 집중적으로 돌아다니면서 투표에 참여하는 각국 대표에게 부산을 적극적으로 각인시킬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아트카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약 3개월에 걸쳐 미국 뉴욕의 유엔(UN) 총회와 인도 뉴델리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국제행사가 개최된 5개국 8개 도시를 돌며 엑스포 개최지 후보인 부산의 장점을 알렸다. 현대차그룹은 부산엑스포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광안대교와 갈매기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을 표현한 그라피티 작품과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습니다) 슬로건이 랩핑된 아트카를 제작했다. 부산엑스포가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한 탄소중립 엑스포’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아트카 모델은 모두 아이오닉5, 아이오닉6, EV6, 제네시스 G80 EV 등 전기차로 구성했다. 이밖에도 현대차그룹은 이달 한달 동안 에펠탑 등 파리 주요 명소와 대사관 인근 지역, 테른·라데팡스 등 유동 인구 밀집 지역에 270여개의 디지털 스크린을 설치해 부산을 알리는 옥외 영상광고를 상영 중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지 교섭 활동과 함께 아트카, 스토리텔링 영상 등을 통해 차별화된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아트카는 대규모 국제행사 기간에 개최지의 랜드마크를 돌며 전세계에 부산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 아이비 “걸그룹 몸싸움 현장 목격… 난 솔로라 다행”

    아이비 “걸그룹 몸싸움 현장 목격… 난 솔로라 다행”

    가수 아이비가 솔로 가수로서 장점을 밝혔다. 오는 28일 오후 8시 40분 처음 방송하는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에서는 데뷔 29년 차인 채리나부터 26년 차 이지혜, 19년 차 아이비, 18년 차 나르샤, 12년 차 초아까지 마이크 하나로 대한민국을 휘어잡았던 여가수 5인방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 이날 직접 운전대를 잡은 초아는 가요계 대선배 언니들을 일일이 픽업해 단합대회 장소로 이동한다. 그러던 중 이지혜는 “다들 그룹 출신인데 아이비는 혼자 솔로 가수여서 다른 점이 있었을 것 같은데”라며 아이비에게 말을 건넨다. 아이비는 “아무래도 혼자니까 (구성원들 간의) 분쟁 이런 건 없어서 다행”이라며 “과거 연습실에서 소녀 그룹이 몸싸움하는 것을 봐서 놀랐었다”고 한다. 이에 이지혜는 ‘분쟁’이란 단어가 나오자, 자신과 눈을 마주친 아이비를 향해 “너 나보고 하는 얘기지?”라고 자폭해 차 안을 웃음으로 초토화한다. 맏언니 채리나는 “아이비가 데뷔 때부터 너무 튀었다. 비주얼이 독보적이었잖아”라고 칭찬한 뒤, 이지혜의 무릎을 살짝 치며 “우리는 얼굴이 조금 아쉬웠잖아”라고 깔끔하게 인정한다. 이에 나르샤는 ‘우리’가 정확히 누구인지 정확하게 말해 달라고 요청하고, 채리나는 “나르샤, 너도 ‘우리’에 합류해야지”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아찔한 수다와 함께 숙소에 도착한 출연자들은 수국이 가득한 정원에 모여 브런치 타임을 갖는다. 이때 5인방은 각자 가수가 된 사연과 전성기 시절 이야기 등을 밝히며 가까워지는데 특히 채리나는 막내 초아의 데뷔 사연을 궁금해한다. 초아는 “고등학생 시절, 연습생으로 있던 회사가 문을 닫으면서 한동안 IPTV 영업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한다.
  • 벤츠가 테일러메이드 아이언세트를 출시한 까닭은?…브랜드 소비

    벤츠가 테일러메이드 아이언세트를 출시한 까닭은?…브랜드 소비

    한국인 40~50대 장년층 수입차 선호도 1위인 벤츠가 골프 클럽을 출시한다. 그동안 골프백이나 의류 등은 협업을 통해 만든 적이 있지만 아예 골프 클럽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5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테일러메이드 등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P790 메르세데스-벤츠 에디션’ 아이언세트를 1000개 한정으로 판매키로 했다. 한정판 아이언세트는 4번~9번, 피칭웨지(PW)까지 7개 아이언 세트로 구성되며 판매 가격은 236만5000원이다. 아이언세트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 내 액세서리샵 및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회사측은 ‘메르세데스-벤츠 에디션’이 고급스러운 외관과 함께 P790아이언 내부 구조의 특별함을 담아 겉보기에 아름다우면서 볼을 더 멀리 똑바로 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강조했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19년부터 테일러메이드와 함께 협업을 통해 컬렉션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번 아이언세트 한정판은 한국에서만 판매된다. 이렇듯 자동차 회사가 다른 브랜드와 콜라보를 하는 이유는 자동차 판매외에도 다른 방식으로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자동차가 가진 이미지를 이용해 옷이나 액세서리를 이용해 추가적인 매출도 낼 수 있다. 실제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10월까지 40대는 9712대의 벤츠를 구매했으며 50대는 7722대, 60대에서 3965대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70대에서는 유일하게 1000대가 넘는 1150대를 구입했다.이렇듯 40~50대를 중심으로 벤츠 선호도가 높은 상황에서 이들이 대부분 골프에도 관심을 갖는다는 것을 회사 측은 주목했다. 골프 예약 플랫폼 엑스골프가 2022년 골프장 당일 예약 및 골프투어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골프장 예약 주 고객은 40∼50대 남성으로 집계됐다. 한마디로 벤츠타는 남성이 골프도 칠 가능성이 많다는 얘기다. 물론 마케팅 외에 실제로 매출 역시 증가하고 있다. 벤츠가 2019년 테일러메이드와 협업해 내놓은 골프 의류 등의 제품들은 2년만에 428% 성장했다. 벤츠가 자체적으로 집계한 의류 등 컬렉션과 액세서리 매출은 2015년 대비 2021년 181% 성장했다. 벤츠는 테일러메이드와 협업해 골프 웨어 용품 및 봄·여름 의류 및 가을·겨울 의류 등 연간 2회씩 콜라보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테일러메이드 콜라보 골프백, 골프 파우치, 골프 모자 등도 인기다. 테일러메이드와 콜라보한 휠 보스턴백은 지난해에만 800여개가 팔렸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수입차 브랜드에서 액세서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런 라이프스타일 액세서리 매출이 증가하는 이유를 일종의 브랜드 소비로 분석하고 있다. 조금 비싼 럭셔리 브랜드로 직접 소비하긴 힘들수 있지만 조금 더 작은 돈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벤츠가 골프클럽을 내놓듯이 이런 액세서리 시장도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 수입차 수요는 늘고 있는 상황에서 제품군도 더욱 다양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서도 차 자체가 아니라 ‘자동차 브랜드’를 소비하는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라며 “각 브랜드들은 차뿐만 아니라 ‘팬심’을 잡기 위해 다른 제품군까지도 넓혀 경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봄데’ 오명 씻을 새 얼굴…2루수 무한 경쟁 돌입

    ‘봄데’ 오명 씻을 새 얼굴…2루수 무한 경쟁 돌입

    멀티플레이어 박승욱부터 새롭게 팀에 합류한 오선진(왼쪽)과 최항(오른쪽), 포지션 변경에 도전하는 고승민까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2루수를 두고 원점에서 무한 경쟁이 펼쳐진다. 롯데는 지난 22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 오선진, SSG 랜더스 최항을 영입했다. 자유계약선수(FA) 안치홍이 한화로 떠난 빈자리를 내야수 2명으로 채워 넣었다. 박준혁 롯데 단장은 드래프트를 마치고 “안치홍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고민했다. 내야진의 선수층을 두껍게 만드는 게 목표였다”며 “오선진은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여러 포지션을 맡을 수 있고 최항은 확실한 공격력을 갖고 있다. 3루 코너와 내야를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시즌 롯데 2루 자리의 주인공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결정된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박승욱이다. 2022시즌을 앞두고 롯데에 합류한 박승욱은 올해 123경기 83안타 타율 0.286으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2루수로 77경기(선발 44경기)에 출전하면서 안치홍(93경기)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다만 실책 8개를 범한 불안한 2루 수비력을 보완해야 한다. 지난해 11월 FA 계약(1+1년 최대 4억원)으로 삼성 라이온즈에서 한화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오선진은 1년 만에 롯데로 둥지를 옮기게 됐다. 올해 꾸준한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타율 0.230에 머물렀지만 내야 전 포지션을 넘나드는 안정적인 수비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SSG 소속으로 지난 2시즌 동안 36경기 출전에 그친 최항은 주로 백업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고교 시절 2루수로 활약하며 2019년 롯데에 입단한 다음 2022시즌엔 외야수, 올 시즌엔 1루수로 전향한 고승민도 자체 청백전을 통해 2루수 테스트를 받고 있다. 하지만 2009년부터 2루수로 1600경기 넘게 뛴 안치홍을 곧바로 대체하긴 어려워 보인다. 김선빈(KIA 타이거즈), 김민성(LG 트윈스) 등 FA 영입 가능성도 열려 있다. 2024시즌을 맞기 전에 김태형 신임 롯데 감독이 ‘2루수 옥석 가리기’ 과제에 대한 해법을 내놓아야 롯데도 ‘봄데’(봄에만 잘하는 롯데) 오명을 벗어나 가을 야구 무대까지 향할 수 있다.
  • 안치홍 대신 오선진·최항, 무주공산 롯데 내야…내년 성적 좌우할 2루의 주인공은?

    안치홍 대신 오선진·최항, 무주공산 롯데 내야…내년 성적 좌우할 2루의 주인공은?

    멀티 플레이어 박승욱부터 새롭게 팀에 합류한 오선진과 최항, 포지션 변경에 도전하는 고승민까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2루수를 두고 원점에서 무한 경쟁이 펼쳐진다. 롯데는 22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 오선진, SSG 랜더스 최항을 영입했다. 자유계약선수(FA) 안치홍이 한화로 떠난 빈자리를 내야수 2명으로 채워 넣었다. 박준혁 롯데 단장은 드래프트를 마치고 “안치홍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고민했다. 내야진의 선수층을 두껍게 만드는 게 목표였다”며 “오선진은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여러 포지션을 맡을 수 있고 최항은 확실한 공격력을 갖고 있다. 3루 코너와 내야를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시즌 롯데 2루 자리의 주인공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결정된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박승욱이다. 2022시즌을 앞두고 롯데에 합류한 박승욱은 올해 123경기 83안타 타율 0.286으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2루수로 77경기(선발 44경기)에 출전하면서 안치홍(93경기)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다만 실책 8개를 범한 불안한 2루 수비력을 보완해야 한다.지난해 11월 FA 계약(1+1년 최대 4억원)으로 삼성 라이온즈에서 한화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오선진은 1년 만에 롯데로 둥지를 옮기게 됐다. 올해 꾸준한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타율 0.230에 머물렀지만 내야 전 포지션 넘나드는 안정적인 수비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SSG 소속으로 지난 2시즌 동안 36경기 출전에 그친 최항은 주로 백업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고교 시절 2루수로 활약하며 2019년 롯데 입단한 뒤 2022시즌엔 외야수, 올 시즌엔 1루수로 전향한 고승민도 롯데 자체 청백전을 통해 2루수 테스트를 받고 있다. 하지만 2009년부터 2루수로 1600경기 넘게 뛴 안치홍을 곧바로 대체하긴 어려워 보인다. 김선빈(KIA 타이거즈), 김민성(LG 트윈스) 등 FA 영입 가능성도 열려있다. 2024시즌을 맞기 전에 김태형 신임 롯데 감독이 ‘2루수 옥석 가리기’ 과제에 대한 해법을 내놓아야 ‘봄데’(봄에만 잘하는 롯데) 오명을 벗어나 가을 야구 무대까지 향할 수 있다.
  • 애니콜·경운기·학봉장군 미라…대한민국 국가과학유산 등록됐다

    애니콜·경운기·학봉장군 미라…대한민국 국가과학유산 등록됐다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국내 최초로 개발된 휴대전화, 내장형 카메라폰, 세계 최초 TV폰, 경운기, 학봉장군 미라 등 16건이 올해 대한민국 국가과학 유산으로 등록됐다.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은 이들 16건을 ‘2023년도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 공고하고, 등록증 수여식을 23일 개최했다. 산업기술 분야에서는 이동무선전화기, 애니콜 카메라폰, 애니콜 TV폰, 고강도 아라미드 섬유 시작품, 코비카 카메라 등 12건, 과학기술사 분야에서는 수운잡방, 학봉장군 미라, 이재난고 3건, 자연사 분야에서는 고성 병산리·월평리 공룡알 둥지화석 1건이 등록됐다. 이동무선전화장치(SH-100 s형)는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IOC 위원들에게 제공했던 SH-100 모델을 똑같이 제작해 국민에게 보급한 국내 최초 자체 기술로 만든 휴대전화다.애니콜 카메라폰(SCH-V200)은 세계 첫 내장형 카메라폰이며 애니콜 TV폰(SCH-M220)은 휴대폰 LCD 액정화면에 TV수신 튜너를 내장해 TV와 휴대폰 전파를 동시에 수신하게 만든 세계 최초 TV 휴대폰으로 과학기술적, 역사적 가치가 높아 이번에 등록됐다. 대한식소총은 국내 첫 독자개발 소총으로 미국 M-1917 엔필드 소총과 일제의 99식 소총의 장점을 살린 것이며, 황룡 무유도 로켓 시제품은 1970년대 국내 첫 독자 개발한 중거리 로켓추진 전술 지대지 무기로 국방 기술 발전과 항공우주 기술사 변천 이해에 중요한 자료다.경운기(CT-85)는 1962년 국내 자체 기술로 제작한 CT-83의 신모델로 국내 농업기술 기계화의 시발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성 병산리·월평리 공룡알 둥지 화석은 초식 공룡의 공룡알 둥지 화석으로 1억년 전 한반도가 공룡이 활동하기 적합한 곳이었음을 보여주는 자료다. 그런가 하면 수운잡방은 16~17세기 쓰인 고(古)조리서로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재료 손질법을 보여준다. 이재난고는 이재 황윤석(1728~1791)이 쓴 연구 노트이자 일기로 천문, 수학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학봉장군 미라는 내부 장기가 잘 보존된 국내 가장 오래된 미라로 내시경을 통한 기관지 검사, 내부 장기에서 꽃가루와 기생충을 채취해 사망원인을 밝혀내는 데 활용됐다.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제는 우리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국가적으로 보존 가치가 있는 자료를 체계적으로 등록·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해 2019년에 도입돼 지금까지 58건이 등록됐다.
  • 다문화 청소년·노인 보듬는 삼성

    다문화 청소년·노인 보듬는 삼성

    삼성이 다문화 청소년과 노인을 대상으로 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 이번 동행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상생 경영’ 기조에 맞추면서도 각 계열사의 장점을 살리는 데 방점을 뒀다. 제일기획, 에스원 등 삼성그룹 내 비전자 계열사 9곳의 임직원들이 각자 아이디어를 낸 뒤 투표를 통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결정한 것도 특징이다. 삼성은 22일 서울 송파구 삼성물산 주택문화관 래미안갤러리에서 열린 ‘사회적 약자 지원 CSR 신사업’ 출범식에서 ‘다문화 청소년 스포츠 클래스’와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이 외국인 노동자 단체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 시설에 기부해 온 것처럼 삼성 임직원들은 사회적 차별과 언어·문화적 차이 등으로 학교 생활이나 친구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청소년에 주목했다. 스포츠를 통해 자존감과 사회성을 높여 주고 궁극적으로는 우리 사회 일원으로서 이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자는 게 이 사업의 배경이다. 본격적인 활동은 내년 3월부터 시작된다. 해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300명을 선정한 뒤 축구, 농구 등 스포츠 종목을 가르치고 여름방학 캠프도 운영한다. 스포츠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9개 관계사 임직원들이 다문화 청소년과 시합을 하거나 이들의 미래 진로를 돕는 멘토링 역할도 할 예정이다. 정서적 문제 해결을 위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제일기획 김종현 사장은 출범식에서 “이들을 돕는 일은 미래를 위한 나무를 심는 일과 같다”고 말했다. 디지털 정보 격차로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는 노인 세대를 위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도 실시한다. 에스원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센터에 소속된 생활지원사 150명을 디지털 교육 전문강사로 양성한 뒤 이들이 가정을 방문해 1대1로 교육하는 방식이다. 에스원 임직원도 디지털 체험학습센터와 실습 현장에 나가 ‘재능 기부’를 할 예정이다.
  • 엑스포 발표 D-5… “부산, 2차 투표서 伊 지지표 흡수해 승부”

    엑스포 발표 D-5… “부산, 2차 투표서 伊 지지표 흡수해 승부”

    “우리나라가 세계박람회(엑스포)를 가장 성공적으로 개최할 국가라는 데 이견이 없습니다. 개최지 선정을 두고 역대 어느 엑스포보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지만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펴는 박형준 부산시장은 22일 화상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현지 실사를 한국이 가장 성공적으로 치러 낸 덕에 BIE 회원국 대표들 사이에서 이런 평가가 나온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대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도 ‘오일머니’를 앞세운 물량공세를 강화해 결과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박 시장은 “국부펀드를 중심으로 BIE 회원국이 필요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 돈을 대겠다는 게 사우디의 전략”이라며 “초기에 이런 전략이 먹혀들어 사우디가 지지국을 많이 확보했는데 우리는 사우디보다 1년 늦게 유치전에 뛰어든 탓에 극복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는 게 아쉬운 점”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박 시장은 “우리는 산업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덕에 어느 나라와도 협력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며 “일회성으로 자금을 대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과 경험, 발전 전략을 공유하려는 우리와의 협력을 기대하는 회원국이 많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시각으로 오는 29일 0시부터 20분간 진행되는 엑스포 개최지 선정 때 우리나라는 2차 투표에서 승부를 보는 전략을 세웠다. 투표는 1차에서 3분의2 이상 득표한 나라가 없으면 최소 득표국을 제외한 2차 투표에서 다득표국을 개최지로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 시장은 “현지의 많은 전문가가 우리나라와 사우디를 2강으로 이탈리아를 상대적 약체로 분류하면서 결국은 2차 투표에서 승부가 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탈리아 지지표를 2차에서 흡수하고, 사우디 지지국도 돌아서도록 남은 기간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이날부터 총회장 진입도로에서 디지털 광고를 진행하고, 24일부터는 파리 로베르샤팡티에 스포츠센터 외벽에 10m 높이의 대형 옥외광고를 게시한다. 28일에는 진입로에 있는 카페를 임대해 홍보존으로 활용한다.
  • “빛으로 여는 세종의 하늘”…세종시 ‘황홀한 빛’으로 물든다

    “빛으로 여는 세종의 하늘”…세종시 ‘황홀한 빛’으로 물든다

    ‘2023 세종 빛 축제’…12월 2~31일 불새쇼·레이저쇼·미디어아트전 등 세종시가 다음 달 2일부터 31일까지 미디어 퍼포먼스와 레이저 쇼 등 황홀한 빛으로 물든다. 세종시는 22일 브리핑을 열고 이응다리와 금강수변공원 일원에서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23 세종 빛 축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개막식에서는 댄스와 빛이 조화를 이루는 발광다이오드(LED) 미디어 퍼포먼스와 점등 퍼포먼스, 레이저 쇼가 펼쳐진다. 축제는 국민 1446명이 이응다리를 원으로 이어 점등 퍼포먼스로 시작을 알린다. 축제의 중심인 이응다리는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표 야간관광 명소로, 문체부의 ‘2023 대한민국 지역문화매력 100선’, 한국관광공사의 ‘2023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각각 선정됐다. ‘빛으로 여는 세종의 하늘’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세종의 지혜와 애민 정신을 빛으로 구현한 다채로운 ‘빛 조형물’을 볼 수 있도록 △세종의 빛 △일상의 빛 △여민락, 빛과 소리의 공간 등으로 정해졌다.오는 12월 2 ̄3일, 22 ̄25일에는 세종시청사 후면부에 미디어파사드가 구현될 예정이다. 미디어파사드는 4만 안시 프로젝터 6대로 운영되며, ‘빛과 시간의 환희’를 주제로 연출함 2일부터 17일까지 이응다리에서는 레이저쇼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1시간마다 선보인다. 이응다리 북측과 남측광장에는 다양한 빛 조형물 전시로 현장을 찾는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임 축제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는 제야의 행사를 운영하여 온 시민이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에 개최하는 빛 축제의 장점을 발전시켜 지역의 대표 겨울 축제로 육성할 것”이라며 “축제가 성공적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다문화 청소년·노인 세대 주목한 삼성…소외되지 않게 임직원들이 나선다

    다문화 청소년·노인 세대 주목한 삼성…소외되지 않게 임직원들이 나선다

    삼성이 다문화 청소년과 노인을 대상으로 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 이번 동행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상생 경영’ 기조에 맞추면서도 각 계열사의 장점을 살리는 데 방점을 뒀다. 제일기획, 에스원 등 삼성그룹 내 비전자계열사 9곳의 임직원들이 각자 아이디어를 낸 뒤 투표를 통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결정한 것도 특징이다. 삼성은 22일 서울 송파구 삼성물산 주택문화관 래미안갤러리에서 열린 ‘사회적 약자 지원 CSR 신사업’ 출범식에서 ‘다문화 청소년 스포츠 클래스’와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이 외국인 노동자 단체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 시설에 기부를 해 온 것처럼 삼성 임직원들은 사회적 차별과 언어·문화적 차이 등으로 학교 생활이나 친구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청소년에 주목했다. 스포츠를 통해 자존감과 사회성을 높여주고 궁극적으로는 우리 사회 일원으로서 이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도움을 주자는 게 이 사업의 배경이다.본격적인 활동은 내년 3월부터 시작된다. 해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300명을 선정한 뒤 축구, 농구 등 스포츠 종목을 가르치고 여름방학 캠프도 운영한다. 스포츠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9개 관계사 임직원들이 다문화 청소년과 시합을 하거나 이들의 미래 진로를 돕는 멘토링 역할도 할 예정이다. 다문화 청소년이 학교나 사회에서 겪는 정서적 문제 해결을 위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제일기획 김종현 사장은 출범식에서 “이들을 돕는 일은 우리의 의무이자 미래를 위한 나무를 심는 일과 같다”고 말했다. 디지털 정보 격차로 일상 생활에서 불편함을 겪는 노인 세대를 위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도 실시한다. 에스원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센터에 소속된 생활지원사 150명을 디지털 교육 전문강사로 양성한 뒤 이들이 가정을 방문해 1대 1로 교육하는 방식이다. 에스원 임직원도 디지털 체험학습센터와 실습 현장에 나가 노인들의 디지털 기기 조작을 돕고 활용법을 교육하는 ‘재능 기부’를 할 예정이다. 이 아이디어를 제안한 에스원 강신영 대리는 “노인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는 생활의 불편을 넘어 스미싱(문자메시지를 통한 피싱 수법)과 같은 범죄 피해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면서 “디지털 역량 교육이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은평구 간판 예뻐졌네…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4년 연속 우수

    은평구 간판 예뻐졌네…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4년 연속 우수

    서울 은평구가 ‘서울시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는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실시하는 서울시의 유일한 광고물 평가 사업이다. 매년 3개 분야의 10개 항목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한다. 올해 평가 결과 은평구,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서초구 5개 구가 선정됐다. 은평구는 유동광고물 현장점검 평가에서 25개구 중 2위를 차지해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에 기여했다. 은평구는 2018년부터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특수사업으로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설 설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초등학교 인근에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도로변 345곳에 부착방지 시설을 설치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 불법 광고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한다. 또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자 19개 건물 40개 업소를 지정해 ‘탄소중립 시범거리’(녹번로12~은평로235)로 만들기 위해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직원들과 주민들의 협력으로 4년 연속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평가에 우수 자치구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시미관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은평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만드는 옥외광고물 개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독신으로 산 뭉크가 그린 금쪽같은 아이들 [으른들의 미술사]

    독신으로 산 뭉크가 그린 금쪽같은 아이들 [으른들의 미술사]

    안과의사 막스 린데 박사(Dr. Max Linde, 1862~1940)는 에드바르트 뭉크(Edvard Munch, 1863~1944)의 초기 후원자 가운데 하나다. 1902년 뭉크는 린데 박사와 함께 지내며 린데 박사의 집과 가족을 14점 그렸다. 뭉크는 린데 박사의 네 아이들의 초상을 그렸다. 네 아이들은 공원에서 놀다 집으로 들어오라는 부름을 듣고 지금 막 도착한 참이다. 네 아이들은 외국에서 온 손님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뭉크는 낯선 이를 바라보는 이 아이들을 그려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서 있는 자세로 본 아이들의 성격 표현   뭉크는 이 아이들을 세심한 눈으로 각자의 성격을 표현했다. 키 순서대로 왼쪽에서 벽에 기댄 아이가 첫째 아이이며 그 앞에 막내가 서 있다. 특히 막내와 첫째의 몸이 붙어 있는 걸로 봐서 막내는 아직 낯선 이가 두려워 큰형에게 의지하고 있다. 첫째 아이는 벽에 기대 삐딱하게 서 있는 걸로 봐서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들고 있다. 이 아이는 벌써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하며 동생들 그리고 낯선 이와 함께 있는 이 순간이 귀챦다. 그러나 손이 많이 가는 막냇동생만큼은 자신이 보살펴야 한다는 책임감이 강한 아이다. 반면, 오른편에 서 있는 둘째 아이는 형제들과 따로 떨어져 있어 매우 독립심이 강해 보인다. 다리를 벌리고 뒷짐을 져 매우 강한 자아의식을 보여준다. 그러나 빨간 리본이 달린 챙 넓은 모자를 챙긴 걸로 봐서 이제 막 멋부리기 시작한 아이다. 이 시기 아이들의 특징은 자아가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자신을 꾸미려 노력한다는 점이다. 다만 과하다 싶을 정도로 유행하는 모든 아이템을 섞는다는게 문제다. 팔십 평생 독신으로 산 뭉크가 그린 의외의 그림  가운데 배꼽손 자세를 한 셋째는 낯선 사람의 등장을 반기는 유일한 인물이다. 아이는 가운데 서서 낯선 이를 정중한 태도로 맞이하고 있다. 셋째 아이가 보인 환영의 태도는 화가 혹은 관람자를 맞이하는 태도다. 셋째가 보이는 환영의 태도는 형제 사이에서 살아남는 방법이기도 하다. 첫째는 책임감으로, 둘째는 자신감으로, 막내는 애교로 자신의 장점을 드러낼 수 있지만 셋째는 친근함으로 다가가야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다. 막내는 오른손을 뒷짐 지고 있으나 아직 사회 생활이나 다 함께 하는 단체 생활을 해본 적이 없어 집단의 규율을 따르지 못한다. 아이의 발은 자제력이나 의지력이 부족해 땅에서 떨어져 있거나 손수건으로 이 어색한 순간을 모면하려 하고 있다.  네 아이를 여러 차례 관찰한 뭉크는 책임감이 강한 아이, 독립심이 강한 아이, 사회성이 발달한 아이, 그냥 귀여운 아이 등 아이들을 보이는 대로 그렸다. 팔십 평생을 독신으로 산 뭉크가 아이들을 세심히 관찰하며 그린 것은 의외다. 아이들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면 금쪽이는 보이지 않는다.
  • 안치홍·페라자·노시환·채은성… 공포의 ‘한화 F4’

    안치홍·페라자·노시환·채은성… 공포의 ‘한화 F4’

    2024년을 ‘부활 원년’으로 삼고 전력 보강에 나선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스토브리그 시장에서 한발 빠른 행보로 새로운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25)에 이어 자유계약선수(FA) 안치홍(33)을 영입하며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완성했다. 이로써 한화는 안치홍-페라자-노시환-채은성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상위 타선을 구축했다. KBO리그 2023 정규시즌을 9위로 마감했던 한화의 가장 큰 약점은 타격이었다. 팀 타율 0.241, 장타율 0.350, 출루율 0.324, 팀 득점 604개로 타격 주요 부문에서 10개 구단 가운데 꼴찌에 머물렀다. 반면 타자들이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건 1162회로 1위였다. 체질 개선에 나선 한화는 외국인 타자부터 바꿨다. 닉 윌리엄스와 결별한 한화는 지난 19일 페라자와 총액 100만 달러(약 12억 9000만원·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에 계약했다. 페라자는 빅리그 경험은 없지만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아이오와 컵스에서 2023시즌 1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4, 23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922를 기록했다. 한화 구단은 “페라자는 신장 175㎝, 체중 88㎏의 탄탄한 체형에 빠른 배트 스피드를 바탕으로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중장거리 유형의 타자”라며 “열정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팀 분위기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이어 지난 20일에는 ‘베테랑’ 안치홍과 4+2년, 총액 72억원에 계약했다. 2009년 KBO리그에 데뷔한 안치홍은 줄곧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고 2019시즌이 끝난 뒤 첫 번째 FA 자격을 얻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통산 성적은 1620경기 타율 0.297, 1687안타, 140홈런, 843타점, OPS 0.800으로 꾸준함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로써 한화는 2023시즌 홈런왕, 타점왕인 노시환(31홈런 101타점)과 베테랑 채은성(23홈런 84타점)에 페라자와 안치홍까지 가세하면서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폭발력 있는 상위 타선을 보유하게 됐다. 스토브리그 개막과 동시에 가장 큰 약점을 강점으로 바꾼 독수리 군단의 날갯짓에 한화팬들의 마음도 벌써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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