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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당대회준비위 구성/민주

    민주당은 13일 상오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당대회를 3월11일과 12일 개최키로 확정하고 전당대회준비위원장에 홍영기의원을 임명하는 등 준비위원 20명을 선임했다. 전당대회준비위 명단은 다음과 같다. ▲홍영기(위원장) 한광옥 장재식 장기욱 유인태 강수림 이길재 손세일 이해찬 박광태 남궁진(이상 당11역 및 공석보임 케이스),박상천 이협 김호산 정상용 원혜영 김성식 신기하 최낙도 최두환(이상 최고위원 추천케이스).
  • 정책위의장 TV토론/민주·국민·민자에 제의

    민주당의 장재식,국민당의 윤영탁정책위의장은 14일 공동성명을 발표,민자·민주·국민 3당 정책위의장의 TV토론을 민자당에 제의했다. 양당 정책위의장은 『민자당의 김영삼후보가 후보간 TV토론을 기피하는 상황이므로 3당 정책을 맡고 있는 정책위의장이 TV토론 또는 신문지상공개토론이라도 갖자』고 말했다.
  • 치열한 종반전… 국방공약 대결(대선 유세현장:9일)

    ◎한수이북 7개지역 누비며 안보 강조/김영삼/청년표 겨냥 “병여긱간 18개월로 단축”/김대중/“탄압” 주장… 연고지 강원서 동정표 호소/정주영/“중도사퇴 안해”/이종찬/“권력횡포 척결”/박찬종 ○지그재그식 강행군 ▷김영삼후보◁ 의정부·포천·고양·철원등 경기·강원도의 7개 한수이북지역을 지그재그식으로 순회하는 강행군유세를 계속하며 수도권 표몰이에 박차. 김후보는 특히 이들지역이 6·25전쟁당시 엄청난 참화를 입은 접적지역임을 감안,안보의 중요성과 북한의 대남적화야욕에 대한 경계심을 강조. 김후보는 또 이들지역 대부분이 그린벨트나 군사보호지역으로 묶여있는 현실을 의식,불합리한 규제의 대대적인 정비를 약속. 김후보는 이날 헬기를 이용,유세를 할 예정이었으나 일기관계로 헬기가 뜨지못하는 바람에 승용차편으로 변경,한곳도 빼지않고 유세를 강행해 전체 유세일정이 1∼2시간씩 지연. 때문에 김후보는 유세장마다 연설하기전에 『여러분을 오래 기다리게 해 미안합니다』라고 인삿말. 김후보는 또한 의정부고수부지주차장에서 열린 의정부유세에서 지난69년12월 KAL기 납북사건으로 남편과 생이별했음에도 불구하고 4자녀를 훌륭히 키워낸 이순남씨(59·음식점경영)를 자랑스런 「신한국인」으로 선정,소개한뒤 직접 연단에서 「남북통일」이라는 휘호를 써 이씨에게 선물. 김후보는 유세에서 『북한은 겉으로는 남북대화를 진행하면서 뒤로는 대규모 간첩단을 내려보내 우리를 내부로부터 붕괴시키려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최근의 남조선 노동당사건은 바로 이같은 북측의 이중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대북경계심 고취를 역설. 김후보는 『더욱 놀라운 일은 우리내부에 동조세력이 있다는 점』이라며 『따라서 우리가 원하는 통일을 위해서는 색깔이 분명한 사람이 대통령으로 뽑혀야한다』고 김대중후보를 겨냥. 김후보는 또 『북한의 적화야욕이 사라지는 날까지 미군이 여기에 머물러있어야할 것』이라며 『바로 그것은 주한미군의 전쟁억지력 때문』이라고 강조. 김후보는 이어 『작은 정부란 한마디로 정부가 해야할 일은 분명히 하고 해서는 안될 일은 하지 않는것을 말한다』면서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서비스하는 기능으로 행정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차기정부의 행정청사진을 제시. 김후보는 이와함께 용도지역 변경절차 단순화및 변경권한의 지방자치단체 대폭 이양,개발제한구역 관리제도의 근본적 개선등 단기적 해결방안을 약속. 아울러 김후보는 『앞으로 통일에 대비,거시적 차원에서 국토개발계획을 전면적으로 재수립하겠다』며 장기적 해결방안도 거듭 다짐. 김후보는 유세를 마친뒤 서울 용산전자상가를 방문,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민원사항을 청취했으며 여의도63빌딩에서 열린 대한노인회간담회에도 참석,지지를 호소. ○“일반예비군제 폐지” ▷김대중후보◁ 광주와 전주를 방문,이번 선거기간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호남지역에서 유세. 이날 유세가 벌어진 광주 서구 염주동 종합체육관과 전주시청앞 광장에는 많은 인파가 모였으나 민주당측이 지역바람이 불것을 우려,청중들의 「과열」을 막는데 신경을 써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 김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대구·마산·부산 등 영남지역에서의 유세상황을 설명한뒤 『전국적으로 지역감정이 많이 해소되고 있다』면서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 전체를 똑같이 사랑해서 차별을 없애겠다』고 다짐. 김후보는 정부의 현대에 대한 수사와 관련,『국민당의 금권선거가 지나친 것이 사실이지만 민자당도 그에 못지 않게 돈을 쓰고 있다』면서 『정부가 특정후보의 당선을 위해 다른 특정후보를 탄압하고 있다』고 비난. 김후보는 이어 『우리당은 깨끗한 선거를 위해서도 돈을 안쓰지만 없어서 못쓰는 것도 사실』이라고 부연. 김후보는 『청년들이 국가의 생산과 발전에 더 기여할 수 있도록 병역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하는 한편 30세까지만 동원예비군훈련을 받도록 하고 일반예비군제도는 폐지하겠다』고 말하고 『각 직장에는 지방대학교 채용의무비율을 정해 지방대출신도 차별없이 고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 이에앞서 김후보는 상오7시20분 지하철 1·2호선이 교차하는 서울 신도림역에서 허경만국회부의장 장재식정책위의장 등과 함께 「이번에는 바꿔보자」는 민주당홍보물을 출근길 시민들에게 직접 배부. ○“서민꿈 실현하겠다” ▷정주영후보◁ 자신의 연고지역인 강원도 태백·삼척·동해등 7개지역에서 잇따라 유세를 갖고 경제회복을 약속하며 표밭갈이를 시도. 정후보는 이날 유세에서도 정부와 민자당의 김권선거공세가 「관권탄압」이라고 주장하며 국민당과 현대계열사에 대한 불법선거운동수사의 부당성을 성토. 정후보는 『혹독한 탄압속에서도 국민의 성원과 격려가 높은 것은 우리에게 모든 서민과 가난한 사람의 꿈을 실현해 달라는 주문』이라며 『그들을 위해 반드시 집권해야 한다』며 「동정표」흡수에 주력. 그는 정부당국의 자금출처 조사가 현대와 국민당만을 대상으로한 「편파수사」라고 강조하고 『민자당처럼 돈으로 매표하는 것이 금권선거이며 공권력이 그것을 알고도 방치하는 것이 바로 관권선거』라며 민자당의 자금출처 조사를 촉구. 정후보는 이날 상오 항공편으로 강릉에 도착,유세에 앞서 강릉경찰기동대를 방문해 기동대원들을 격려한뒤 태백시의 산업전사순직 위령탑에 헌화. ○경북지역서 첫 유세 ▷이종찬후보◁ 포항·경주·대구·김천등 경북지역에서 첫 유세를 갖고 김권·관권선거를 싸잡아 비난. 이후보는 『생산투자에 쓰여져야할 현대재벌의 자금이 국민당으로 불법유입돼 권력을 돈으로 사려는 것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그러나 현대그룹이 국민당을 도와왔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인데 선거막바지에 공권력을 동원하여 편파적으로 법을 집행하고 세무사찰을 하는 것은 명백한 정치탄압』이라고 주장. 이후보는 이어 『요즘 어떤 신문에 보면 모정당에서 나를 영입하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으나 지지자가 대폭 늘어나고 있는데 내가 왜 남의 당에 들어가겠는가』라면서 『절대 중도포기하지 않겠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고 다짐. ○“정의로운 사회건설” ▷박찬종후보◁ 경남 진주 마산 창원등에서 유세를 갖고 『이번 선거에서도 구시대의 정치인이 당선된다면 국민들은 또다시 부패와 권력의 횡포에서 고생해야 된다』면서 『합리적이고 책임감있는 신세대출신의 지도자를 대통령으로 뽑아 부정부패를 일소하고 정의로운 신사회를 건설하자』며 경남권 부동표확보에 진력. 박후보는 이날 진주유세에서는 ▲대전∼진주간 고속도로건설 ▲농산물에 대한 수출지원제도 강화 ▲첨단및 농가공산업 적극 유치등을,마산 창원에서는 ▲환경시범도시로 지정 ▲임대아파트 영구분양 조속실시 ▲노동3권 보장등을 지역공약으로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 ○“TV토론 수락해야” ▷백기완후보◁ 경주 포항 대구에서 유세를 갖고 TV토론을 주장하며 민자당의 「제2한맥회 사건」을 집중 공격. 백후보는 『진흙판에서 서로 물어뜯고 싸우는 꼴인 선거판을 바로잡기 위해서도 TV토론이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면서 『3당후보는 어제 나머지 다섯후보대표가 합의한 TV토론방식을 수락해야한다』고 주장. 백후보는 청년들에게도 『기개를 잃지 말고 금권·관권선거를 추방하는데 앞장서달라』고 호소.
  • “수뇌들 표밭에” 공백메우기 비상/각당 선거대책회의 운영실태

    ◎당브레인 총집합… 큰 줄기 결정/민자/DJ,각종 전략 수시로 원격조정/민주/유세현장 지원 등 현대출신이 주도/국민 대선유세전이 중반전을 넘어서면서 주요정당의 선거사령탑도 바빠지고 있다.평상시에는 총재나 대표 주재하에 수뇌부들이 모여 중의를 모으는 식으로 운영된다.그러나 요즘과 같은 비상체제하에서는 수뇌부들이 거의 유세에 시간을 빼앗겨 각당마다 사정은 조금씩 다르지만 실세 또는 역량있는 당직자들을 중심으로 운영될 수 밖에 없다. ▷민자당◁ 매주 화요일 상오 김영삼후보와 김종필대표,정원식선거대책위원장,김윤환·이춘구·이한동 상임부위원장등 당3역이 참석하는 고위대책회의를 열고 있으나 이는 명목상의 최고결정기구일뿐이다.고위대책회의 구성원들이 거의가 유세에 참석하는등 현장에서 뛰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질적인 선거사령탑은 김영구총장주재하에 매일 상오 7시30분부터 1시간이상 당사 3층에서 열리는 실무대책회의이다. 이회의체의 구성원은 최병렬기획위원장 박관용홍보대책위원장 김영수정세분석위원장 김영진종합상황실장과 이해구조직·강삼재직능·권해옥정책·조부영홍보·이상재유세부본부장및 최창윤총재비서실장·김동근 대표비서실장·강용식선대위원장 비서실장·이원종·조용직부대변인등 기라성같은 인물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회의가 시작되면 맡은 분야에 대해 그날의 일일보고를 하고 총체적으로 상황을 점검한뒤 성명 발표,보도자료배포,선거운동등의 문제점및 시정사항지시,홍보의 방향 수립,상대정당에 대한 공세의 강도결정등 큰 방향을 결정한다. 김영구총장은 이회의체에서 결론이 내려지면 곧바로 김영삼후보등에게 전화접촉을 통해 결정사항을 보고하고 있다.중요한 사항은 직접 김후보를 만나 상의하기도 한다. 이회의체에서는 최병렬기획,박관용홍보대책,김영수정세분석위원장과 김영진상황실장이 좋은 의견을 많이 내는등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구총장은 매일 심야에도 한번씩 김영진 상황실장,실무자등과 함께 회의를 갖고 그날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급박한 상황이 벌어지면 한 밤중이라도 최병렬기획,박관용홍보대책위원장등을 불러 의논하고 있다. 또 여론조사와 같이 보안을 요하는 문제는 이회의체에서 공개하지 않고 해당책임자가 김영구총장에게만 보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희태대변인은 이회의체에서 결정한 사항은 물론 결정되지 않은 사항도 그때그때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지역활동을 벌이는 가운데서도 중앙당에 연락을 취해 성명을 발표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함께 김후보의 사조직인 민주산악회와 나라사랑실천운동본부는 공조직 못지 않은 활동을 펴고 있으나 그성격상 베일에 가려있다. ▷민주당◁ 매일 상오7시30분과 하오8시 등 두차례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그날까지의 선거운동상황과 상대방의 움직임,여론변화 등을 분석하고 다음날부터 집행될 선거전략을 점검하거나 새로운 전략을 세운다. 이기택선거대책위원장이 전국순회유세를 벌이기 때문에 회의는 김령배선거기획단장이나 한광옥선거대책본부장이 주재하며 총무(이경재)·조직(박일)·정책(장재식)·연수(유인태)·공명선거대책(강수림)·대외협력(이길재)·홍보(손세일)·유세(신순범)위원회 위원장과 이해찬기획실장 이협상황실장 조승형비서실장 등이 참석한다.김후보는 유세일정이 바빠 회의에는 거의 참석하지 못하고 결과를 보고 받은뒤 필요한 사항을 수시로 지시하고 있다. 공고일부터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상황실은 총괄·수도권·충청 호남 제주·강원 영남·현지조사국등 5개국으로 구성돼 전국 각지의 선거및 유세상황을 종합하고 있다. 홍보위에서는 최근 연이어 방영되고 있는 후보및 찬조연설원의 TV연설을 준비하고 TV광고·신문광고및 홍보물을 작성,배포하느라 가장 바쁜 부서 가운데 하나이다.또 기획실은 선거전이 중반전을 넘어감에 따라 새로운 제안을 내놓기보다는 마무리단계에 있으나 최근 소장의원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W플랜」이 성공했다고 자체 평가. ▷국민당◁ 형식적인 선거사령탑은 선거대책위원장인 김동길최고위원이지만 실제적 지원활동은 현대출신 참모들을 주축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최고위원은 매일 상오 8시 최고위원,당3역등 주요 당직자와 대표특보들로 구성된 운영위 전체회의를 주재,모든 선거전략을진두지휘하고 있다. 정주영후보는 매주 월요일 운영위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중요 사안이 있을때 수시로 관계자회의를 소집하나 대책모임의 전면에 나서는 경우는 드물다. 따라서 선거관련 전략의 대부분은 송윤재 대선본부부본부장,박세용총괄본부장,정장현사무1부총장,김영일사무2부총장,이락경 대선본부종합조정실장,이병규대표특보등 현대출신 인사들이 주도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특히 박세용총괄본부장은 매일 상오6시30분 실·국장회의를 주재하고 유세일정및 내용을 조정하고 동원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김동길최고위원이 주도하는 운영위는 이를 추인만 하는 경우가 많다. 박본부장아래 이락경실장은 주로 판세분석을 전담,그에 따른 대책을 수립하는 역할을 수행중이다.이병규특보는 정후보의 일정관리와 함께 주요 인사의 영입추진에 밀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 본격 중반전… 복지공약 대결(대선 유세현장·30일)

    ◎“군전문화·공무원복지 향상” 제시/김영삼/TV녹화에 분주… 제주일정 연기/김대중/경제경험 내세워 공약실현 다짐/정주영/“선관위 역할제고”/이종찬/「5대한숨」 해소 약속/박찬종 ○“권력매수는 불당” ▷김영삼후보◁ 강원도 춘천·원주·홍천 및 경기도 가평·구리·미금등지에서 릴레이 유세. 김후보는 강원지역유세에서 이곳이 자신의 텃밭이라고 주장하는 정주영국민당후보를 의식,『돈으로 권력을 사려는 것은 군사쿠테타보다 더 나쁜 짓』이라고 정후보를 집중 비판. 김후보는 또 강원도가 접적지역임을 감안,『추운 겨울보다 환절기에 감기가 더 잘 걸린다』면서 대북경계심을 고취하고 안보의 중요성을 거듭 역설. 김후보는 『분단 반세기동안 자유민주체제를 수호할 수 있었던 것은 60만 군인의 덕택』이라면서 『우리가 민주화를 차질없이 진행시킬 수 있는 것도 군이 울타리를 굳게 지켜주기 때문』이라며 군의 역할을 강조. 김후보는 이날 춘천공설운동장옆 광장에서 가진 유세에서 『내 큰며느리가 이곳의 대학(강원대)을 다녔기 때문에 올때마다 남다른 감회를 느낀다』고 친근함을 표시한뒤 지역주민 숙원사업인 강원의대설립 및 기독방송 춘천지국설치등 지역공약을 상세히 설명. 김후보는 『군의 전문화·과학화를 이루고 무기를 첨단화하겠다』고 강조한뒤 『박봉을 무릅쓰고 긍지 하나로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문원들의 사기진작에데 힘쓰겠다』면서 이곳 상주인구중 가장 많은 군인 및 공무원들의 복지향상을 약속. 이날 김후보는 청중들의 「아니오」라는 대답을 유도하는 반문식 연설을 해 연설기법에 다소 변화를 주기도. 김후보는 이에 앞서 춘천 「사랑의 집」과 원주 「사회복지관」에 들러 『자기 종교가 소중하다면 남의 종교도 소중하다』며 『내가 비록 기독교인이지만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특정 종교에 치우치는 편향정책은 결코 쓰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무의탁 노인들을 위로. ○“이젠 지역감정 없다” ▷김대중후보◁ 당초 예정됐던 제주도 유세를 1일 방영되는 문화방송 TV연설의 녹화및 준비작업등을 위해 11일로 연기하고 이날 상오7시30분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선거대책상임위원회의를 주재,선거초반전을 평가하고 중반전대책을 마련한데 이어 상오9시 이기택선거대책위원장과 공동기자간담회에 참석. 김후보는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당의 취약지역에서 국민적 지지가 일어나는 놀라운 현상을 보았다』고 초반판세를 설명한뒤 『지역감정이 선거를 좌우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 김후보는 이어 민주당이 내세운 국민학교학생에 대한 전면급식실시공약을 뒷받침한다는 차원에서 장재식정책위의장 이우정의원과 함께 점심시간에 맞춰 학교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서대문구 홍은동의 홍연국민학교를 방문. 김후보는 박도윤교장으로부터 급식비용과 식단,영양사 고용실태등을 설명듣고 식당시설을 둘러본뒤 4학년1반(담임 정봉희) 교실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약식·야채죽·감·백김치로 짜여진 점심급식을 받아 먹으며 『모두가 건강하게자라 장차 훌륭한 사람이 되어달라』고 당부. 김후보는 이후 내내 동교동자택과 서교동의 서울커뮤니케이션스튜디오에서 연설문 작성·검토 및 리허설을 한뒤 하오 5시부터 문화방송 5층 스튜디오에서 TV연설회를 녹화. ○양김 싸잡아 비난 ▷정주영후보◁ 안산·성남·이천·여주 등 수도권 남부지역을 순회하며 중반 판세 장악에 총력. 정후보는 양금씨의 축재과정등 도덕성을 공격하는 한편 자신의 추진력,특히 경제운영능력을 강조하며 표심을 사로잡기 위해 안간힘. 정후보는 『민자당의 김영삼후보가 30여억,민주당의 김대중후보가 40억의 재산을 갖고 있다는 신문보도가 있었다』면서 『1억을 버는 것도 힘든데 그들이 어떻게 그같은 재산을 모을 수 있었느냐』고 양금씨의 축재과정에 의문을 제기. 정후보는 이어 『내재산은 3년전 국세청의 조사결과 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중소기업할 때부터 근검절약으로 기반을 닦은뒤 중동의 오일달러를 벌어들여 모은 것』이라고 자신의 축재과정을 공개. 정대표는 경부고속도로건설,서울올림픽유치등 굵직한 사업에는 자신의 노력이 컸음을 강조한뒤 『나는 목표를 갖고 있고 또한 목표를 달성할 능력을 갖고있기 때문에 뭐든지 할수 있다』며 제시한 공약들이 결코 무리수가 아님을 주장.○“중·대선거구제 도입” ▷이종찬후보◁ 평택·송탄·오산·용인·수원 등 경기지역에서 유세를 갖고 주요 3당의 탈법금권선거를 겨냥,선거공영제 확립과 중앙선관위의 역할강화 등을 강조. 이후보는 『대선이 공고되기전부터 주요 3당이 정당활동을 빙자,사실상의 사전선거운동을 벌이더니 최근들어 불법타락양상이 더욱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다』면서 『본인이 집권하면 선거풍토개선을 위해 선거공영제를 확립하고 선관위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약속. 이후보는 이어 『돈으로 매매되는 전국구제도는 폐지돼야 하며 중·대선거구제도가 도입되어야 한다』고 주장. ○“한글 1세대 나설때” ▷박찬종후보◁ 경기 성남시청앞과 미금시장 등을 돌며 수도권지역 부동표 끌어모으기에 총력. 박후보는 『정치가 힘있고 돈많은 사람들의 전유물로 전락해 일반국민들은 정치적 불신과 무관심에 빠져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결코 희망을 저버리지 말고 한글세대 1기생으로 세대교체해 정치를 올바르게 세우는 선택을 해야한다』고 주장. 박후보는 이어 ▲주부들은 가벼운 장바구니에 한숨 ▲농민들은 황폐한 농정에 한숨 ▲중소기업은 연쇄부도에 한숨 ▲봉급생활자는 빈봉투에 한숨 ▲젊은 부녀자들은 밤길치안에 한숨 등 국민의 5대한숨을 해소하겠다고 약속.
  • 연설회 선거법 위반/선관위,3당에 경고

    중앙선관위는 25일 각정당의 24일 연설회에서 민자·민주·국민등 3당이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경고조치를 내렸다. 민자당은 24일 온양연설회에서 당보를 2천부 배포했고 민주당은 여수연설회에서 연설원으로 신고하지 않은 박계동의원이 연설을 했으며 국민당은 서울 송파갑연설회에서 당보를 배포하고 미신고연설원인 정남 강동을지구당위원장이 연설함으로써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선관위는 지적했다. 선관위는 민주당이 경남 창원시내 일부 주택가등에 당보를 배포한 데 대해서도 경고하고 전북 진안군 개인택시기사 42명에게 장재식민주당정책위의장 이름의 공한을 보낸 것에 대해서는 사실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 민자·민주 대선공약 설명회/정책학회 주관

    ◎98예산 1백11조… 투자사업 타당/민자/총통화축소통해 3% 물가 실현/민주 민자당과 민주당은 12일 각각 상·하오에 걸쳐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정책학회(회장 허범)주관으로 「제14대 대통령선거 정책공약 정당설명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민자당측에서 황인성정책위의장,박관용홍보위원장,서상목·백남치정조실장,권해옥운영실장 등이,민주당에서는 장재식정책위의장·유인학·김원길·조순승·양문희의원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이날 설명회에서 자당의 정책이 어떻게 타당의 정책과 다른지 설명하며 각각 차별성을 부각시켜 눈길을 끌었다.8시간여동안 진행된 이날 설명회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강민 단국대교수=강력한 정부를 만들기 위한 전략및 수단은 무엇인가. ▲박관용의원=강력한 정부가 되기 위해선 3가지 요건이 필요하다.우선 집권 과정에서의 정당성이 있어야 하며 법집행이 공정하게 이뤄져야 한다. ­이재웅 성균관대교수=경제분야에서 민자당은 재정지출 확대를 수반하는 사업들을 대거 제시하고 있다.구체적인 재원조달방안은 무엇인가. ▲서상목의원=우리당의 공약은 오는 98년까지 조세부담률을 GNP대비 22% 수준까지 높인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지난 5년간 조세탄성치는 경제성장률 1%증가에 2.15% 상승의 수준을 보였기 때문에 경제성장률을 7∼7.5%로 예상할 경우 조세부담률은 22%수준이 가능하다. 내년도 재정규모는 58조 수준으로 예상되고 98년쯤에는 1백11조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때문에 교육분야 26조4천억원,과학기술분야 3조5천억원등은 비현실적인 공약이 아니다. ­김석준 이화여대교수=민자당이 다른 당과 달리 평가되고 싶은 정책은. ▲황인성 정책위의장=우리당의 정책은 과감한 개혁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또 실천가능한 정책만을 제시하고 있다.표를 의식한 정책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근로소득세를 40%경감하느니 농지세·수세를 전액 탕감하느니 하는 무책임한 정책은 없다. ▲장재식 정책위의장=우리당 공약의 특징은 화합과 개혁의 철학을 들 수 있다.또 경제난국의 근본원인에 대한 솔직한 인식에 기초해 경제회생방안을구체적으로 지적하고 있다.특히 경제정책에 있어 일관된 경제정책기조와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려는 입장이다. ­조대성성균관대교수=주택공급량 60만호 확대와 7년근속 근로자에게 주택구입가액의 80% 융자가 실현성이 있는가. ▲장의장=국토개발연구원등의 연구결과 적정 신규주택공급량은 50만호 수준이므로 규모를 축소하여 60만호 건설이 가능하다.국민주택기금의 재정출연을 확대하고 주택저당채권유동화제도의 도입으로 주택대출자금의 신규확대가 가능하다. ­이재웅 성균관대교수=2년내 물가를 3%까지 안정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밝혀달라. ▲장의장=전반적인 경제개혁으로 물가를 잡겠다.총통화규모를 단계적으로 13∼15%까지 축소하겠다.또 정부예산의 낭비적 요인을 없애고 재정팽창을 억제,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용하겠다.금융실명제의 실시로 지하경제자금을 축소하고 자금이 투기화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한 내용이다.
  • “위농”차원서 접점 극적 도출/3당 「추곡수매 단일안」 마련 안팎

    ◎추가재원 일부 내년 예산 삭감분서 충당/정부안 수정동의 형태로 합의처리 전망 여야 3당정책위의장들이 12일 올추곡수매문제와 관련,3당단일안을 극적으로 타결시킴에 따라 올정기국회의 쟁점현안이었던 추곡수매동의안이 정부안의 수정동의안이라는 형태로 합의처리될 전망이다. 3당 정책위의장들은 이날 수매가 7%인상에 9백60만섬을 수매토록 정부측에 촉구키로 합의함으로써 정부측도 당초 제출했던 5%인상,8백50만섬 수매라는 동의안을 철회하고 수정동의안을 수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추곡수매수정동의안이 이날 3당간에 합의된 것은 정부측의 경제논리와 정치권의 정치논리가 농민들을 위한다는 차원에서 극적으로 접점을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측은 그동안 5%인상에 8백50만섬 수매안이 ▲내년도 물가상승 ▲재정부담 ▲양곡보관능력 ▲미곡의 한계생산비 ▲농민에 대한 소득보상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동의안이라는 점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농민표를 겨냥한 민주당이 10%인상에 1천1백만섬이상 수매를 요구하면서 대정부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원내다수당인 민자당도 같은 맥락에서 8%인상에 1천만섬 수매를 요구해왔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날 일단 2천5백억원의 엄청난 추가재원이 소요되는 9백60만섬 수매에 3당이 합의한 것은 추곡수매동의안 처리를 끝내 대선이후로 미룰때 예상되는 여론으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감안,일단 정부의 재정부담능력의 최대한도까지 수매량을 늘리는 선에서 타협점을 찾은 결과로 풀이된다. 그러나 추가재원 2천5백억원중 1천2백억원은 내년도 예산 삭감분에서 충당하고 남은 1천3백억원정도를 내년도 추곡수매자금에서 앞당겨 집행키로 합의한만큼 이제 공은 다시 예결위로 넘어가게 됐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않아도 순삭감액과 항목조정으로 난항을 겪고있는 예결위의 계수조정작업에 추곡추가재원 마련이라는 또하나의 숙제가 추가된 것이다. 이날 열린 3당 정책위의장 회동은 당초 하오3시로 예정돼 있었으나 민주당 장재식의장이 정책학회 초청토론에 참석하는 바람에 4시간후인 하오7시쯤 국회 행정위원장실에서 1시간여동안 진행됐다. 회동이 끝난뒤 3당의장은 『당지도부의 추인을 받은뒤 공식발표하겠다』며 국회추곡수매단일안에 대한 발표를 거부했다. 특히 민주당의 장의장은 회담내용을 밝히기를 끝내 거부한채 자리를 떠 「발표형식」마저 농민들을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민자당 황인성의장과 국민당의 윤영탁의장은 기자들의 집요한 발표요구에 수매가 7% 인상에 9백60만섬 수매안을 공식발표,회동결과에 어느정도 만족해 하는 듯한 인식을 보였다. 그동안 추곡수정동의안이 3당간에 극적으로 합의되기까지에는 적잖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정부가 제출한 수매가 5%인상,수매량 8백50만섬의 추곡수매동의안이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문제가 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6일부터였다. 민자·민주·국민등 3당은 지난 6일 농림수산위와 경과위 연석회의를 열고 『정부안은 농촌의 실상을 외면한 것이므로 수정동의안을 내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었다. 3당은 이에따라 정부측에 수정동의안 제출을 요구했으나 정부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해 농림수산위는 이 안건을 상정도 못하고 계속 공전됐다.이와중에 농민대표들이 9일 추곡수매에 대한 정부안에 강한 불만을 갖고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실로 난입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대선을 의식한 3당은 정부측에 추곡수매수정동의안 제출을 요구하는 권고결의안을 채택키로 합의까지 했었다. 그러나 민주·국민 양당은 이같은 합의에도 불구하고 계속 강경책을 고수,『정부안을 부결시키자』고 주장하며 철야농성에 들어갔었다. 이처럼 추곡수매를 둘러싼 진통이 농수산위에서 해결되기 힘들어질 것으로 보이자 3당 정책위의장들은 10일 3당 단일안 마련을 위해 별도의 회동을 했었다. 그날 회동에서 3당은 수매가 7∼9% 인상에,수매량 1천만섬 안팎으로 한다는데 잠정합의하고 이튿날인 11일 최각규부총리와 만나 이같은 내용을 정부측에 통고했었다.최부총리는 그러나 수매가 5%인상,수매량 8백50만섬의 정부안을 고집하면서도 『3당이 구체적인 단일안을 만들고 재원조달 방식을 마련하면 수렴해보겠다』는 다소 융통성 있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따라 3당의장들은 12일 하오 다시 회동을 갖고 수매가 7%인상,수매량 9백60만섬을 골자로 하는 단일안을 마련하기에 이른 것이다.
  • 추곡/7% 올려 960만섬 수매/3당정책의장 합의

    ◎국회단일안 정부측에 전달/오늘 농림수산위서 수정안 의결/16일 본회의서 ’93예산안과 처리 민자·민주·국민 3당은 12일 난항을 거듭하던 정부의 추곡수매동의안을 수매가 7%인상에 9백60만섬 수매안으로 상향조정,극적으로 타결시켰다. 민자당의 황인성,민주당의 장재식,국민당의 윤영탁정책위의장은 이날 하오 국회행정위원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정부의 추곡수매안을 이같이 조정해 국회단일안으로 합의,발표했다. 3당은 이날 중으로 각 당에서 공식추인을 받은뒤 13일 정부측에 구두로 전달키로 했다. 정부는 3당이 합의해 오면 이를 수렴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온바 있어 추곡수매가와 수매량은 이날 3당의 조정안을 수정안으로 수용,국회에 다시 제출,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3당의장은 재원확보방안과 관련,『당초 정부안 보다 수매가는 2%,수매량은 1백10만섬이 늘어 약 2천5백억원의 재원이 추가로 소요되게 된다』고 추정하고 이 가운데 1천2백억원은 내년도 예산액 삭감분에서,나머지 1천3백억원은 오는 93년도 추곡수매가 계상액에서 미리 집행하기로합의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13일 수정안을 국회농림수산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국회는 13일 농림수산위를 열어 정부측 추곡수매 수정안을 의결한뒤 오는16일 본회의를 속개,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통과시킬 방침이다. 한편 이날 열린 국회 계수조정소위에서 민주당은 순삭감액 규모를 예산안의 1%인 3천6백60억원으로,국민당은 2천1백9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민자당도 원안통과 방침을 바꿔 2천억원까지 삭감할 수 있다는 수정안을 제시했으나 각당의 입장이 워낙 확고해 더 이상의 진전을 보지못했다. 이날 회의에서 민자당은 기획원 예비비 일부를 삭감하고 도로확장사업비 일부를 국공채 발행으로 충당해 2천억원까지 삭감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민주당측은 전날 조정한 3천6백60억원을 고수했다. 이에따라 하오 속개될 예정이었던 예결위 본회의는 공전됐다. 민자당은 새해 예산안삭감문제와 관련,민주당과 한차례 더 절충을 시도하되 결렬될 경우 조정내용이 엇비슷한 국민당과 공조,표결처리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며 추곡수매동의안이 통과되는대로 본회의에 상정할 방침이다.
  • 추곡수매 타협 다각적 시도/숨가쁜 농수산위·예결위 안팎

    ◎7∼9% 인상에 9백50만∼1천50만섬/3당/재원염출방안 요구… “12일 재조정 기대”/정부 새해예산안과 추곡수매가동의안 처리문제로 당초 합의된 의사일정을 넘긴 국회는 11일 박준규국회의장 주재로 3당총무회담을 갖는가 하면 민자·민주·국민 3당 정책위의장이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과 회동을 갖는등 원만한 수습을 위한 막바지 절충을 벌였다. ○…박의장 주재로 이루어진 이날 총무회담에서 3당은 이번 정기국회의 회기는 다음달 22일까지이며 당초 11일 이후의 일정에 대해서는 휴회결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의사일정의 변경은 필요없다는 입장을 정리. 또 현안인 새해 예산안과 추곡수매가동의안은 조속한 시일내에 3당합의로 의결한다는 원칙론에 합의하고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정된 15개 의안만을 처리키로 결정. 지난번 3당이 합의한 의사일정에 의하면 이날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의결했어야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은 만큼 앞으로는 사안별로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과 추곡수매안을 처리한다는 것. 이때문에 예산안의 경우 이날중 계수조정이 끝나면 12일 상오10시 본회의를 열어 예산부수법안과 함께 통과시키고 추곡수매안도 합의되는대로 농촌관련법안과 함께 의결키로 결정. ○…이날 상오10시에 속개될 예정이었던 예결위 계수조정소위는 민주당의 삭감규모 확정문제로 다소 지연돼 하오에 개의. 민자당은 이날 아침까지만 해도 이날중으로 계수조정작업을 마무리짓고 전체회의까지 끝낸다는 태도였으나 총무회담이후 다소 여유있는 입장을 견지. 민주당은 이번 계수조정과정에서 중소기업공제기금(2천억원)수도권전철확충(1천억원)경부고속도로 8차선확장(1천억원)영세민지원(1백억∼2백억원)등 자당의 증액요구분 4천6백30억원을 제외한 7천1백67억원의 순삭감안을 수정안으로 제시했으며 국민당은 모두 4천1백억원을 삭감키로 입장을 조정. 이는 민주당의 경우 당초 삭감규모인 1조3천억원에서 4천억원이 줄어든 것이며 국민당은 1차 1조1천억원,2차 5천억원보다 무려 6천억원에서 7천억원이 줄어든 규모. 민주당은 또한 증액항목과 관련,기존의 LA교민지원금 4백억원은 사실상 철회하고 대신 LA총영사관에 80억원을 지원,교민위안에 돕도록 하자는 쪽으로 입장을 전환. ○…이날 하오4시부터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3당정책위의장과 최각규부총리와의 회동은 1시간여동안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정부측이 5% 8백50만섬 수매라는 기존의 입장만 되풀이한데다 수매가 상향조정에 따른 재원염출방안만을 강조함으로써 끝내 불발. 최부총리는 회동이 끝난뒤 기자들과 만나 『아직 3당이 정확하게 의견의 일치를 보고 있는것 같지 않다』면서 『수매량을 늘리려면 재원염출방안도 함께 강구해달라는 주문을 했다』고 설명. 최부총리는 『현재 정부로서는 5% 8백50만섬이라는 종전의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하고 『12일 3당이 조금씩 양보한 절충안을 만들어 가지고 오면 정부로서도 다시 조정해볼 생각』이라고 피력. 회동이 끝난뒤 3당정책위의장들도 기자들과 만나 씁쓸한 표정으로 『11일중으로 절충안을 만들어 정부측을 계속 설득해보겠다』고 설명. 장재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정부와 3당의 격차가 워낙 커 주로 정부의 입장설명만 들었다』고전하고 『오늘 제시한 7∼9% 9백50만∼1천50만섬안은 3당의 주장 「범위」를 나타낸 만큼 그 이하로 절충하기가 몹시 어려울 것』이라며 난처한 표정.
  • 민주 조직책 6명 임명

    민주당은 11일 사고및 미창당지구당 14개 가운데 서울 성동갑등 6개 지구당 조직책을 임명했다. ▲서울 성동갑=나병선 ▲서대문을=장재식 ▲강동을=박은대 ▲대전동을=강구철 ▲경북 점촌 문경=김인태 ▲경남 진주시=남명우
  • 「추곡가」 국회­정부 협상테이블로(상위초점)

    ◎공전 이틀째… 농림수산위 언저리/3당 정책의장 한밤 수정안마련/정부입장 타진… 수용여부 미지수 10일 추곡수매동의안을 다룬 국회농림수산위에서 민자당과 민주·국민당의 입장이 크게 엇갈려 이틀째 공전되고 있는 가운데 3당정책위의장이 국회차원의 수정안을 마련,11일 상오 정부측과 협의키로 함으로써 귀추가 주목된다. ○…민자당의 황인성,민주당의 장재식,국민당의 윤영탁정책위의장은 이날 밤늦도록 서울 63빌딩에서 잇따라 회동을 갖고 복수의 수정안을 마련,정부측과 협의를 벌이기로 합의했다.그러나 정부측 입장을 고려,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3당의장이 의견접근을 본 수매량과 수매가는 7% 인상에 1천만섬 수매,9%인상에 9백50만섬 수매등 복수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의 황의장은 이날 하오 회동을 마친뒤 『아직 최종적으로 합의된게 없기 때문에 내용을 얘기할 수 없다』며 『내일 정부측 의견을 들어보고 최종안을 결정토록 노력하겠다』고 회동결과를 설명했다.민주당의 장의장은 『3당간의 완전 의견일치는 아니나 여러안이 논의됐으며 거의 의견접근을 이룬 상태』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국민당의 윤의장은 「복수안」에 대해 『수매량을 늘리면 수매가를 낮추는 방식』이라고 설명한뒤 『그러나 정부측 입장이 있으니 일단 들어보고 결정하겠다』며 다소 조심스런 입장을 개진했다. ○…이에 앞서 3당의장은 농림수산위 속개가 사실상 불가능해지자 낮12시에 1차회동을 갖고 『정부가 수정안을 낸다해도 다른 당이 거부하면 통과가 어렵다』는데 인식을 같이한뒤 하오 다시 만나 국회차원의 수정안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회동이 끝난뒤 민자당의 황의장은 『방향이 잡혀가고 있다』고 말해 하오 회동에서 3당간 의견접근 가능성을 시사했다. 황의장은 곧바로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과 접촉을 갖고 논의된 내용의 수용여부를 타진했으나 최부총리는 수매가 조정은 고려할 수 있으나 수매량을 늘리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추곡수매가와 수매량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전년대비 5% 인상,8백50만섬 수매를 고수하고 있다.반면 민자당은 8% 인상에 1천만섬 수매를 제시하고 있으며 민주·국민당은 당초의 입장에서 약간 후퇴,10% 인상에 1천1백만섬 수매를 주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민자당은 과거와 달리 여당이 아닌 원내 제1당의 입장을 견지하고 있고 민주·국민당도 대선을 의식,추곡수매동의안이 곧 「농민표」라는 오랜 관행을 벗지못한 상태이다. 더구나 정부측은 누적된 양특적자와 미곡저장능력을 고려할때 이번 정부안은 더이상의 수정이 불가능한 최상의 선택이라는 입장이다. 농림수산부의 한 간부는 『수매가 1%인상에 약 2백억원,수매량 1백만섬 증가에 2천2백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면서 『고육책으로 수매가는 다소 조정할 수 있을는지 모르나 수매량을 늘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현상황을 종합해 볼때 설령 대선을 염두에 둔 각당의 이해일치로 수정안이 제시된다해도 정부측이 수매량의 대폭 증가는 받아들이기 어려워 갈등이 예상된다. ○…9일 속개된 농림수산위의 파행은 정시채위원장의 회의진행 방식을 놓고 민주·국민당의원들이 「정부동의안 처리지연전략」으로 판단,철야농성에 돌입한데 이어 정위원장에 대한 사퇴권고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비롯됐다. 민자당의원들도 이에맞서 『민주·국민당의원들이 먼저 의사일정을 파기했다』고 비난한뒤 회의참석을 거부했다.
  • 국회,계수조정소위 구성/오늘부터 세출항목·삭감규모 조정

    국회는 7일 예결위를 속개,새해 예산안에 대한 이틀째 부별심의를 벌였다. 예결위는 이날로 26개 부처에 대한 부별심사를 모두 마치고 계수조정소위를 구성,8일부터 계수조정작업에 들어가 10일까지 구체적인 세출항목및 삭감규모를 조정할 방침이다. 국회는 이어 오는 11일 예결위 전체회의와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나 삭감규모와 추곡수매문제를 놓고 3당과 정부간에 이견폭이 커 처리지연 등의 진통이 예상된다. 내무·보사·교통·체신부와 안기부 등 11개 부처에 대한 이날 부별심의에서 민주·국민당 소속 의원들은 ▲바르게살기 협의회 등 국민운동단체 지원금 ▲경부고속전철및 영종도 신공항건설 등 대형국책사업비 ▲정보비·예비비에 포함된 안기부 예산 등에 대한 축소·삭감을 요구해 논란을 벌였다. 이날 구성된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김봉조(민자) ▲위원 강우혁 김운환 백남치 서상목 신재기(이상 민자)김덕규 유인학 이협 장재식(이상 민주)차화준(국민)
  • “북,「간첩단」 사과않으면 경협 유보”/정부 국회답변

    ◎쌀수입 식량안보차원서 불허/“인위적 금리인하 고려안해/실명제 실시·토초세 폐지 등 요구/대정부질문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속개,경제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인데 이어 현승종국무총리등 관계 국무위원들로부터 외교·통일·안보 분야와 경제부문에 걸쳐 일괄 답변을 들었다. 이날 질문에 나선 양창식 박우병 나오연(민자)박일 장재식(민주)차화준의원(국민)은 ▲중소기업지원및 회생대책 ▲경제위기론의 실체및 대책 ▲금융실명제 실시 ▲토지초과이득세 폐지 ▲추곡수매 확대 ▲증시 육성방안 ▲한국은행의 독립성확보와 금리자유화 등을 집중적으로 물었다. 현총리는 경제분야 답변에서 쌀수입개방과 관련,『농가의 주소득원이고 식량안보측면에서 중요성이 큰점을 감안해 수입을 허용치 않겠다』고 밝히고 『현행추곡수매제도의 장단점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현총리는 『북한이 조선노동당사건에 대해 시인 사과및 재발방지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실질적인 경제협력은 하지 않겠다』면서 『그러나 한반도에서의 전쟁억지를 위해 남북간 대화는 지속돼야 한다는게 정부의 기본방침』이라고 말했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하반기에는 통화운영에 여유가 있는만큼 23조9천억원의 기술개발및 설비투자목표가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자금을 여유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용만재무부장관은 시중 실세금리와 공금리의 격차가 벌어져 있는 상태에서 인위적으로 금리를 인하하면 갖가지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현단계에서 재할인금리등 공금리의 인하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강현욱농림수산부장관은 『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 따른 65개 수입개방농수산물 품목 가운데 경쟁력이 있는 것은 사과 배 채소 양돈 양계등 13개뿐으로 이에대해서는 수출유망산업으로 지정,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쌀생산비의 절감을 위해 96년까지 농업기계화작업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국회ST추가 최영철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북한은 동구권붕괴와 경제난및 권력승계등으로 북한 주민들의 불만이 팽배되고 있으며 만약 북한주민들의 불만이 폭발할 경우 대규모유혈사태로 발전할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세창국방장관은 『고엽제 후유증 검진에 대한 특별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현재까지 신고된 총 1천8백78명의 고엽제 환자중 1천33명이 전공상으로 확인됐으며 이중 3백33명이 보훈심사후 등급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 오늘부터 대정부 질문/3당,대선의식 이미지제고 주력할듯

    ◎국회 본회의 속개 국회는 26일부터 나흘간 정치·경제·사회문화등 5개분야별로 대정부질문에 들어간다. 국회는 26일 상오 현승종총리를 비롯한 관계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고 이한동·김상현의원등 12명의 의원들이 나서 정치및 통일·외교·안보분야에 대한 질문을 벌인다. 이번 대정부질문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출범한 중립내각을 상대로 한 질문인데다 현안에 대한 각 당의 입장이 서로달라 격렬한 공방이 예상된다. 민자당은 지난 대표연설에서 김영삼대표가 천명한 「신한국창조」의 기치아래 「깨끗하고 강력한 정부」가 들어설 수 있는 토양마련,남한조선노동당 간첩사건에서의 정치권연루문제,공명선거를 통한 선거혁명문제에 초점을 맞춰 당의 이미지를 고양시킨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새로 출범한 중립내각의 중립성의지를 확고히 하고 정책대안 제시를 통해 수권정당의 면모를 보이겠다는 방침아래 공무원의 중립화방안,간첩단사건을 계기로 드러난 대공수사망의 허술함,중소기업육성방안,추곡가인상및 적절수매량홍보에 총력을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국민당도 공무원의 선거중립의지,간첩단사건에 있어 정치인관련부분을 추궁하되 당의 색깔을 드러내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질문일정은 다음과 같다. ▲정치분야(26일)=이한동 유흥수 강신옥(민자)김상현 홍기훈(민주)김동길(국민)▲통일·외교·안보(26일)=이세기 노승우 곽영달(민자)손세일 강창성(민주)조순환(국민)▲경제1(27일)=양창식 박우병 나오연(민자)박일 장재식(민주)차화준(국민)▲경제2(28일)=조영장 정영훈 김동권(민자) 김대식 이희천(민주) 김두섭(국민)▲사회문화(29일)=남재두 함석재 구천서(민자)최락도 김원웅(민주)이호정의원(국민)
  • “투신사 합병·민영화 고려안해”(국감중계:24일)

    ◎탈황설비 등 환경보호장치 조기 시설/병역면탈 우려있는 사람 별도 관리중/“토지개발제한으로 인한 손실보상 규정 왜 없나” ▷건설부◁ 건설부 감사에서 의원들은 대구의 유수한 건설업체인 (주)건영·우방주택등에 대한 특혜의혹및 최근의 공단 미분양속출등을 중점 추궁. 이긍령의원(민자)은 건영 주택조합특혜의혹사건과 관련,『주택조합에 전매할수 있도록 토개공이 용지규정을 개정한 이유와 건영의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건설부지침을 개정한 배경이 무엇이냐』고 질의. 이석현의원(민주)도 『기부채납관행을 무시하고 우방주택의 대구두류산타워건설 소유권을 인정한 것은 또다른 특혜가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 정태영의원(국민)은 『전국30개 국가및 지방공단의 지난달말 현재 분양실적이 금년도 분양목표 6백73만3천평의 25·8%인 1백73만8천평에 불과하다』면서 이에대한 정부의 대책을 추궁. 신경식의원(민자)은 『개발이익에 관해서는 토지공개념제도를 통한 환수를 하고 있으면서도 개발제한으로 인한 손실보상에 대해서는 아무런 규정이 없다』며 『이는 국민재산권에 대한 명백한 위헌이 아니냐』고 질타. 서영택장관은 이에대해 『토개공의 토지규정시행세칙개정이 건설부지시에 따랐다는 오해가 생긴 것은 용지규정의 개정지시를 토지규정시행세칙 개정지시로 잘못 이해했기 때문』이라고 답변. 서장관은 또 『당시 무주택서민들에 대한 아파트공급활성화정책을 중점추진했으나 오히려 주택업자들은 분양가규제회피를 위해 일반분양보다 조합주택건설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아 이를 시정할 목적으로 건설부 주택조합지침을 마련했던 것』이라며 특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거듭 강조. ▷상공위◁ 상공부 감사에서 의원들은 공단조성 과정에서의 부동산투기·무역특계자금 감독문제 등을 집중질의. 차수명의원(국민)은 『국가경제정책의 핵심요소인 환율 금리등이 상공부와 협의없이 재무부의 일방적인 결정에 의해 이루어지는 인상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산업구조고도화등 정책의 효율화를 위해 동자부와 과기처를 상공부로 통합해 부총리급으로 격상하고 경제기획원을 폐지해경제정책은 민간주도로,예산은 대통령 직속으로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 허삼수의원(민자)은 『일부 악덕기업주들이 사업보다는 공단의 부지매입을 통해 부동산투기를 하고 있어 기업은 망해도 돈을 버는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공단개발에 적합한 절대농지나 그린벨트는 과감하게 공단으로 전용할 수 있도록 특별조치를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질문. ▷재무위◁ 재무부와 한국산업은행 감사에서 증시안정대책·통화량관리·3개투신사의 경영정상화 방안및 대기업에 대한 편중여신문제등을 집중 추궁. 유준상의원(민주)은 『지난 89년 대우그룹계열사인 대우중공업 등이 전환사채를 발행한후 주식전환과정에서 일부만 자본금으로 전입하고 나머지를 빼내 유용했다』면서 『이 자금의 행방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김덕용의원(민주)은 『산업은행이 이미 경영이 정상화된 대우조선에 대해 대우중공업과의 합병을 전제로 4천억원을 제공키로 한 것은 분명한 특혜가 아니냐』고 물었다. 장재식·최두환의원(민주)은 『내년 9월 만기되는 보장형수익증권의 수익률이 최근 증시의 침체로 볼때 보장수익률에도 미치지 못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3개 투신사의 경영합리화를 위해 합병 또는 민영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용의가 없는가』라고 질문. 이용만재무부장관은 이에대해 『당시 대우중공업측이 4백26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이중 액면가인 1백54억원만을 자본금계정에 올리고 나머지 2백73억원은 자본잉여금계정에 주식발행초과금으로 계상한 것을 오해한 것 같다』고 해명. 이장관은 또 『보장형수익증권의 만기일이 아직 1년이나 남아있고 증시가 호전되는 상황에서 수익보장 대책을 논의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하고 『3개 투신사의 합병 또는 민영화는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바람직하지 않으며 특혜의혹의 소지도 안고 있다』고 설명. ▷국방위◁ 병무청 감사에서 의원들은 예비군제도의 재조정·군복무기간 단축문제 등을 중점 추궁.권로갑의원(민주)은 『현재 예비군 자원은 제1전투군 2백60만명,지역전투군 1백70만명 등 모두 4백30만명으로 설치 당시보다 1백80만명이 늘었고 질적인 면에서도 저연령·고학력으로 훨씬 정예화됐으나 그편제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예비군제도의 전면적인 재조정을 촉구. 권의원은 특히 『지역전투군(일반 예비군)의 경우 저학력자·생계곤란자·수형자등 군복무 무경험자가 95만명이나 돼 전투력 발휘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지역전투군제도의 전면폐지를 주장. 박구일의원(민자)과 이건영의원(국민)은 『해·공군의 경우 육군에 비해 복무기간이 4개월 많기 때문에 해·공군 지원율이 떨어져 소요자원 확보에도 차질이 우려된다』면서 그 대책을 질의. 이대희병무청장은 『지역전투군 폐지문제는 국방부가 유사시 전투력 판단에 따른 부대편성과 자원의 적정규모 유지 등을 감안,결정할 사항이나 앞으로 예비군제도의 장기 발전계획을 연구,검토해 국방부에 건의하겠다』고 답변. 이청장은 또 해·공군의 복무기간 단축문제에 대해 『해·공군의 복무기간이 육군·해병대보다 4개월 긴 것은 군의 특수성에 따른부득이한 조치로 현재까지 군의 소요를 충원하는데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이청장은 『고위층·부유층 자제의 병역의무 이행상태를 특별관리할 용의가 없느냐』는 질의에 대해 『과거 차관급이상 공무원·군장성급·국회의원·부유층 자제 등에 대해 특별관리를 해왔으나 87년말 이같은 조치가 본인에게 불이익을 주고 형평에도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폐지했었다』면서 『병무청은 현재 부모의 신분에 관계없이 병역면탈 우려가 있는 사람을 별도 관리중』이라고 밝혔다. ▷내무위◁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바살협)감사에서 의원들은 국고보조금 사용내역·선거중립화대책등을 집중 추궁. 김충조의원(민주)은 『바살협이 92년 국고보조 25억원등 모두 1백65억원의 지원금을 받은 것은 민간단체로서의 자율성을 스스로 침해하는 것』이라며 보조금 반납의사를 물었고 김해석의원(국민)은 『바살협회원의 95%에 이르는 민자당당적보유자들은 정치중립을 위해 즉각 당적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 김동수바살협중앙회장은 『현재 3백92명의 시·군·구회장중 당적보유자는 42명』이라며 『가급적 임원들은 당적을 보유치 말도록 권유하겠다』고 답변. ▷동자위◁ 동력자원부 감사에서 의원들은 석유사업기금의 운용·원전의 공해문제등을 집중질의.신기하의원(민주)은 『석유사업기금 운용액이 6조7천2백억원에 달하는데도 정부가 유가완충을 위한 손실보전금 5천3백억원을 갚지 못하고 있는 것은 기금이 목적외에 쓰여지는 등 방만하게 운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본래의 목적을 상실한 석유사업기금을 폐지하라』고 요구했다. 신의원은 『석탄공사는 석유사업기금 1백억원을 일반회계로 전용해 썼고 가스공사는 86년도 석유사업기금 사용액중 1백59억원을 다른 용도에 사용하고도 시설차입금상환에 쓴 것처럼 허위로 기재했는가 하면 87년도 석유사업기금 1백7억원의 사용근거를 대지 못하는 등 석유사업기금이 제대로 통제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인학의원(민주)은 『한국전력은 지난 5월에 태안화력 1·2호기 발전소의 탈황설비를 설계중인 설계회사에 공문을 보내 설계용역을 중지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히고 『이는 공해문제때문에 원전중심의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는 정부방침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냐』고 따졌다. 진념장관은 이에대해 『외국에서도 탄소세를 거둬 환경보호에 투자하는 등 우리나라와 유사한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석유사업기금을 에너지 관련 사업에쓰는 것은 목적외 사용이 아니며 긍정적인 기능이 많으므로 폐지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진장관은 또 『태안화력 1·2호기 발전소의 탈황설비 설계를 중지토록 한 것은 투자재원이 부족한데다 환경기준이 강화돼 새로운 기준에 맞춰야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잠시 연기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하고 『환경기준이 대폭 강화되는 99년까지 탈황설비 등 필요한 환경보호설비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대정부 질문자 확정

    민자·민주·국민 3당은 13일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국회본회의 대정부질문자를 확정했다. ▲정치=이한동 유흥수 강신옥(민자) 김상현 홍기훈(민주) 김동길(국민) ▲통일·외교·안보=이세기 노승우 곽영달(민자) 손세일 강창성(민주) 조순환(국민) ▲경제1=양창식 박우병 나오연(민자) 장재식 김원길(민주) 차화준(국민) ▲경제2=조영장 김동권 정영훈(민자) 김대식 이희천(민주) 김두섭(국민) ▲사회=남재두 구천서 함석재(민자) 최락도 김원웅(민주) 이호정(국민)
  • 민주 선대위발족 위원장 이기택대표

    민주당은 9일 중앙선거대책위원장에 이기택대표를,선거대책본부장에 한광옥사무총장을 임명하는등 선거대책기구의 구성을 마무리짓고 당을 대통령선거체제로 공식전환했다. 실무기구인 선대본부 부본부장에는 이철총무·장재식정책위의장·홍사덕대변인이 임명됐고 본부산하에 총무(이경재)조직(박일)정책(장재식)연수(유인태)공명선거(강수림)대회협력(이길재)홍보(손세일)유세(신순범)등 8개의 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 상임위장 6명 내정/민주,의원상위배정

    ◎행정위장 박규식/경과위장 김덕규/교청위장 조순형/상공위장 최낙도/보사위장 송천영/노동위장 신기하 민주당은 14일 개회되는 정기국회의 정상운영에 대비,민주당에 할당될 상임위원장 6명을 내정하는등 소속의원 97명의 상임위배정을 마쳤다. 민주당은 김대중대표를 국방위에,이기택대표를 경과위에 배정하는 한편 행정위원장 박규식,경과위원장 김덕규,교청위원장 조순형,상공위원장 최낙도,보사위원장 송천영,노동위원장에 신기하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운영=이철 채영석 김충조 이원형 박정훈 하근수 김명규 이규택 ◇법사=정기호 강수림 강철선 이원형 허경만 ◇외무통일=이부영 이우정 박실 손세일 정대철 ◇행정=박령식 김충현 신순범 이영권 한광옥 ◇내무=김옥두 김충조 유인태 이협 최재승 박상천 안동선 이장희 ◇재무=홍영기 김원길 김대식 박일 박은대 박태영 장재식 최두환 유준상 문희상 ◇경과=이기택 조홍규 홍사덕 김덕규 조세형 ◇국방=김대중 권로갑 강창성 나병선 임복진 장준익 ◇문공=박계동 박지원 신진욱 임채정 채영석◇농림수산=김영진 이희천 김장곤 이길재 김인곤 김종완 강희찬 이규택 ◇상공=김원기 박정훈 박광태 장기욱 최락도 ◇동자=유인학 이동근 이경재 이철 조순승 ◇보사=양문희 김병오 이해찬 김상현 송천영 ◇노동=김말용 신계륜 원혜영 장석화 신기하 ◇교체=정상용 김령배 이윤수 황의성 김명규 정균환 한화갑 ◇건설=제정구 하근수 김봉호 김옥천 오탄 이석현 국종남 ◇윤리특위=이철 김원기 박실 이원형 장기욱
  • 민주당/진보­보수 갈등 표면화

    ◎개혁그룹/“군축반대­재벌 옹호가 웬말인가”/친DJ파/친실정치론 앞세워 소장파 비판 민주당내 진보성향을 띤 재야소장의원들의 목소리가 새삼 정가의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최근 당공식석상에서 대표의 발언에 자주 제동을 거는가 하면 자체 세미나·토론회 등을 통해 공공연히 대선전략의 오류나 한계를 비판하고 나서는등 당내 개혁세력의 공간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물론 이같은 양상은 과거 야당통합이전 거의 찾아볼 수 없던 일이며 당내 「보혁」 대결구도로까지 치달을는지는 미지수지만 향후 대선공약개발등 대선전략을 놓고 갈등이 없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민주당이 한준수 전연기군수사건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지난 2일의 당무회의에서 이부영최고위원이 김대중대표의 최근 발언들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나선 대목이다. 이위원은 이날 프레스센터 정책토론회에서 김대표의 발언과 관련,군비감축반대·주한미군 계속주둔·재벌에 대한 입장완화 등의 발언은 『젊은 유권자·봉급생활자의 여망에부합하지 않는다』면서 『당내 이견이 있으니 이에 대한 해명과 분명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포문을 열었다. 우선 군축을 하지않는 것이 좋다는 것은 젊은 유권자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고 국방부내에서조차 논란이 되고 있는 만큼 당의 입장을 「단계적 군축을 위해 노력한다」고 정하자는 것이 이위원의 주장이다. 이위원은 또 재벌의 과거를 묻지 않겠다는 것은 경제정의실현의지가 퇴색한 것이 아니냐고 따졌고 주한미군의 장기주둔도 비자주적인 입장인 만큼 「잠정」정도로만 주둔을 인정하고 자주적으로 지역안보체제를 형성하자고 하는 것이 당을 위해서도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상천·장재식의원은 『재벌관련발언의 요체는 대화합의 정치차원』『미군주둔과 핵우산은 비자주적이라고 보지말고 현실에 맞춰 당의 입장을 정리해야한다』며 김대표를 거들었다. 김대표는 『당의 정책을 대선후보가 독자결정해서는 안되며 충분한 토론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한수 더 나아가 『군비축소는 국민에 대해 책임있는 태도가 아니다』『재벌에 대한 보복은 사회경제질서가 무너진다』『동맹국이 주둔하는 것이 어찌 식민지냐』는 등의 논리를 폈다. 이같은 당내 개혁그룹의 목소리는 3일 수유리에서 열린 「민주개혁정치모임」주최 수련회에서도 계속됐다.이 모임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이부영위원은 이날 주제발표에서 『민주당의 대선전략이 후보이미지 변화에만 치중하고 있는 듯하다』『민주당의 일관된 적극적 이미지가 형성되고 있지 못하다』고 당내 일부를 겨냥하기도 했다. 특히 「개혁그룹」은 『대선에서 지역감정돌파는 개혁그룹이 주도적역할을 해야한다』면서 「역할분담론」을 제시,한편으로 민주당내 민주계 입지나 역할을 시나브로 잠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이기택대표가 새로 발족한 「개혁정치모임」에 대해 경계의 눈초리를 세울 수 밖에 없는 것도 바로 이런 연유에서이다. 사실 민주당내에서는 이같은 재야·소장의원들의 「반기」나 대내외적인 왕성한 활동을 대선차원에서 십분 활영할 것임은 틀림없다.이들로 하여금 현재의 김후보가 가진 한계(재야연대 혹은 민주대연합)를 극복하고 나아가 비호남권과 젊은 유권자의 지지를 확산해 나가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제도정치권의 한계,대선이후 당권향배등의 「미묘한」문제를 생각할 때 최근 새롭게 제기되고 있는 「보혁갈등구조」문제는 쉽게 치유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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