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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檢개혁·특검법 극한 대치… 권성동 체포안 10~12일 표결 전망

    여야, 檢개혁·특검법 극한 대치… 권성동 체포안 10~12일 표결 전망

    與, 특검 연장·3대 개혁 입법 강조野, 필리버스터 등 강력 대응 예고권 체포동의안 9일 본회의에 보고우원식 “책임감 가져야”… 野 침묵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과 각종 개혁 입법을 두고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는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여야는 드레스 코드부터 ‘한복’과 ‘상복’으로 완전히 갈리며 갈등을 전면에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의 검찰개혁과 특검법 개정안 추진 등을 두고 국민의힘은 “의회민주주의의 말살”이라며 고강도 투쟁을 예고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회색과 보랏빛이 감도는 한복을 입고 개회를 선언한 뒤 “앞으로 100일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정부조직법과 내년도 예산은 향후 대한민국의 5년을 좌우할 첫 단추다. 여야 모두 국민 앞에 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형형색색의 한복을 입은 민주당 의원들은 우 의장의 한반도 평화 결의안 채택 촉구,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제안 등의 발언에 박수를 보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굳은 표정으로 침묵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가슴에는 ‘근조 의회 민주주의’ 리본이 달려 있었다. 민주당은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 수사 기간 연장과 3대 개혁(검찰·언론·사법개혁) 입법으로 정국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검은 곧 끝나지 않는다”며 “김건희씨 당신께서 지은 죄가 너무 많아서 특검을 더 연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수첩 내용을 당대표실 앞에 전시하며 내란 세력 척결을 재차 강조했다. 정 대표는 “내란 세력과 비타협적으로 그들과 함께 싸워서 이겨야 하고, 내란 세력을 척결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이 노상원 수첩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검찰개혁 법안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설치법, 언론중재법 등 언론개혁 법안, 대법관 증원 등 사법개혁 법안 등도 정기국회 내에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를 예고하며 맞서는 등 여야 간 충돌은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2019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시작된 민주당의 입법 독주가 노골적 다수당 독재로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비서실장인 박수민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한복을 입은 걸 보면) 상황 인식이 극명하게 다른 것 같다”며 “우리는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와 의회민주주의가 상당히 위기에 처해 있다는 인식인데 민주당은 축하하는 분위기 같다”고 지적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산회 후 국회에 제출됐다. 9일 본회의 보고 후 10~12일 사이에 표결 가능성이 제기된다. 체포동의안은 보고 후 24시간 이후·72시간 이내에 표결하면 된다. 국민의힘 교섭단체 연설이 예정돼 있는 10일 표결 처리는 정치적 도의에 맞지 않다는 의견이 있어 여야가 표결 일정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 법사위 ‘추·나 대전’ 시작도 전에… 여야, 野간사 선임 신경전

    법사위 ‘추·나 대전’ 시작도 전에… 여야, 野간사 선임 신경전

    정기국회 최대 ‘화약고’인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위원장인 추미애(왼쪽)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야당 간사로 내정된 나경원(오른쪽) 국민의힘 의원 사이 ‘추·나 대전’이 본격화되기도 전인 1일 간사 선임을 두고 격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2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앞두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나 의원의 사보임 절차를 요청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를 저지하겠다고 나섰다. 국회 관례상 상임위 간사 선정은 각 당의 자율 영역이지만 이례적으로 어깃장을 논 것이다. 민주당은 나 의원이 20대 국회 말미 민주당의 선거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처리 과정에서 벌어진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인선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은 나 의원의 간사 임명을 다수결로 봉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민주당 원내지도부에서는 추 위원장이 간사 선임의 건을 아예 상정하지 않거나, 안건을 상정하더라도 민주당·조국혁신당이 모두 반대표를 행사해 간사 선임의 건을 아예 부결시키는 방안을 공공연히 예고했다. 다만 국회법 50조가 위원회는 교섭단체별로 간사 1명씩을 둔다고 규정하고 있고, 간사 선임의 건을 표결로 부결한 전례가 없다. 국민의힘 원내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나경원 카드’로 한 방 먹었다고 간사 선임에 힘자랑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꼬집었다. 나 의원은 이날 송 원내대표와 함께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재판에도 출석했다. 나 의원은 페이스북에 “법사위 간사직을 수락하자 민주당과 음해 세력들은 패스트트랙 재판을 두고 ‘나경원만 6년째 재판’이라고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 소속) 박범계 전 법사위 간사는 당시 자유한국당 보좌진의 목을 움켜쥐며 폭행한 피고인으로 2020년 1월에 기소되고도 법사위 위원을 맡고 법무부 장관까지 지냈다”며 “올해 1월에는 법사위 간사까지 맡기도 했다”고 반박했다. 한편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이날 “추 위원장이 소위원회에 본인 마음대로 위원을 배치했다”며 “현재 법사위는 한마디로 ‘추미애 천하’”라고 항의했다.
  • 작년에만 ‘매출 90억’ 올린 편의점 효자…“9월부터 판매 시작합니다”

    작년에만 ‘매출 90억’ 올린 편의점 효자…“9월부터 판매 시작합니다”

    겨울철 편의점 인기 간식으로 떠오른 2000원대 군고구마가 비교적 이른 9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BGF리테일의 편의점 브랜드 CU는 전북 고창에서 수확한 햇고구마를 이달부터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2023년 전북도와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라 고창 고구마를 확보해 제공하는 것이다. 저장 고구마 출하 시기인 11월보다 약 2개월 앞서 햇고구마를 도입해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CU는 편의점 군고구마 인기로 작년 한 해에만 9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도 사전 확보해 둔 고구마 1000t가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매출도 나날이 올랐다. CU 군고구마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2023년 22.4%, 2024년 23.9%, 2025년(1~8월) 26.2%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CU는 겨울철에만 판매하던 군고구마를 5년 전부터 사계절 상시 판매하고 있다. 가격도 개당 2000원대 수준이라 직장인과 1인 가구 수요가 높다. 지난해 군고구마 입지별 매출은 사무실 밀집 지역에서 전년 대비 41.5% 늘었고, 1인 가구 밀집 지역에서도 30.6% 증가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점포에서는 매출이 25배 이상 뛰었다. CU는 이번에 판매를 시작하는 고창 햇고구마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원물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2일에는 고창 햇고구마 2㎏ 상품을 30% 할인한 7900원에 내놓는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군고구마가 편의점의 인기 먹거리로 급부상하면서 고창에서 직접 가져온 고품질 햇고구마를 빠르게 유통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전남 초광역권계획위원회’ 공식 출범

    ‘광주·전남 초광역권계획위원회’ 공식 출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1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전남 초광역권계획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공동 개최했다. 회의는 이재명 정부의 균형성장 전략인 ‘5극 3특’에 대응해 광주·전남이 협력적으로 중장기 지역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법정계획인 ‘초광역권계획 수립’을 위한 것이다. 두 시·도는 ‘국토기본법’ 제12조의2에 근거해 다양한 분야의 학계, 산업계, 정책 전문가, 시·도 관계자 등을 중심으로 시·도별 각각 15명씩 총 30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은 두 시·도 부단체장이 윤번제로 맡게 되며, 2025년에는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2026년에는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담당한다. 부위원장으로는 허문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호선으로 선출됐다. 위촉식 후 진행된 제1차 회의에서는 광주연구원과 전남연구원이 공동으로 수행 중인 ‘초광역권계획 수립 연구 중간보고’가 이뤄졌고, 위원들의 심도있는 질의와 정책 제언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광주·전남 초광역권계획은 2026년부터 2040년까지의 장기 계획으로,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의 초광역편에 반영될 핵심 계획이다. 두 시·도는 ▲초광역권 공간구조 재편 ▲교통·물류 연계 인프라 확충 ▲산업·관광·문화의 융합 발전 ▲전략산업을 뒷받침할 혁신인재 육성 전략 등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지역 맞춤형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계획이 수립되면 향후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돼 중앙정부 차원의 정책 연계가 가능하고, 특히 거점 간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단일 경제권·생활권 구축, 미래 첨단산업 기반 거점 간 산업벨트 육성 등 두 시·도 공동추진과제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전남 초광역권계획위원장인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위원회 출범은 광주·전남 상생과 5극 3특 추진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위원회의 다양한 전문성과 지혜를 바탕으로 국가균형성장을 선도하고, 수도권 중심의 1극 체제를 극복할 광주·전남 동반 성장의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광주시와 협력해 5극3특 정책에 맞는 광주·전남 초광역권계획이 마련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부고] 김덕중 전 교육부 장관(전 아주대 총장) 별세

    김덕중 전 교육부 장관, 전 아주대 총장 별세(91)씨 별세, 김선욱·선민·선신 부친상, 김혜림 시부상, 시티븐 프라이어·노규식 장인상.1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3일 05시30분, 장지 이천호국원. (02)2072-2010
  • 한국미즈노, 단조기술 담은 미즈노프로 신제품 S-1, M-13, M-15 정식 출시

    한국미즈노, 단조기술 담은 미즈노프로 신제품 S-1, M-13, M-15 정식 출시

    한국미즈노는 1일 단조기술의 정수를 담은 아이언 라인업 ‘미즈노프로’ 시리즈의 신제품 S-1, M-13, M-15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즈노프로는 미즈노의 장인정신을 상징하는 프리미엄 아이언 라인업으로 히로시마 공장에서만 구현 가능한 그레인 플로우 포지드 HD 공법으로 제작되며 금속 단류선을 고밀도로 배치해 타구감을 극대화한다. 이번 신제품은 전통적인 투어 감각과 머슬백의 순수성을 담은 시그니처 라인의 미즈노프로 S-1과 S-3 아이언, 첨단 설계와 번호별 최적 설계로 비거리와 관용성을 강조한 모던 라인의 M-13과 M-15 아이언으로 구성된다. 한국미즈노는 이번 미즈노프로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구매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미즈노프로 시그니처 라인 S-1과 S-3, 모던 라인인 M-13와 M-15 아이언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7개의 아이언 이상 세트 구매 시 미즈노프로 스탠드백 또는 미즈노 프로 T-1 웨지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 합참의장에 공군 진영승…4성 장군 7명 모두 교체

    합참의장에 공군 진영승…4성 장군 7명 모두 교체

    새 합동참모의장에 공군 출신 진영승(중장·공사 49기) 합참 전략사령관이 내정됐다. 국방부는 1일 국방부 기자단에 “새 합참의장에 현 합참 전략사령관인 진영승 중장을 진급 및 보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육군참모총장에는 김규하 미사일전략사령관(중장·육사 47기), 해군참모총장에는 강동길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중장·해사 46기), 공군참모총장에는 손석락 공군 교육사령관(중장·공사 40기)이 내정됐다. 또 한미 연합사령부 부사령관에는 5군단장인 김성민 중장(육사 48기), 지상작전사령관에는 1군단장인 주성운 중장(육사 48기), 2작전사령관에는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인 김호복 중장(3사 27기)이 진급 및 보직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와 관련해 “2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께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현역 4성 장군 7명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전부 군복을 벗게 됐다.
  • “이정재 때문에 졌다” “동의 구했나”…분노한 야구팬들, 왜?

    “이정재 때문에 졌다” “동의 구했나”…분노한 야구팬들, 왜?

    tvN 신작 드라마 촬영이 LG 트윈스의 홈구장인 잠실구장에서 이뤄진 가운데, 드라마 촬영 때문에 연승 행진을 이어가던 LG 트윈스의 흐름이 끊겼다는 주장이 팬들 사이에서 나오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시작 전 배우 이정재와 임지연이 주연을 맡은 tvN 드라마 ‘얄미운 사랑’의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이정재는 시구 장면을 촬영했고, 관중석에는 배우 임지연과 김지훈이 등장했다. 이날 오후 6시 경기를 앞두고 드라마 제작진은 전광판을 통해 “17시 20~40분까지 그라운드 및 좌석에서 드라마 ‘얄미운 사랑’ 촬영이 있습니다. 팬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라는 공지를 띄웠다. 이정재는 극 중 캐릭터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서 시구 장면을 촬영했다. 이에 선수들은 본래 그라운드에서 스트레칭과 타격 훈련을 해야 했지만, 갑작스럽게 그라운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외야 공간에서 제한적으로 몸을 풀어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은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몸을 풀어야 하는 시간대에 촬영이 이뤄져 경기력에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했다. 이정재의 시구 촬영이 경기 준비 시간을 잠식해 LG 선수들이 평소 루틴을 지키지 못했다는 것이다. 일부 선수들은 카메라 밖에서 간신히 루틴을 소화했지만,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는 모습이 관중들에게 포착되기도 했다. 이를 본 일부 팬들은 “이러다 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내놓기도 했다. 이날 경기는 키움이 승리했다. LG는 13연속 위닝시리즈 달성에 실패하며 8월 28일 NC전에서 세운 단일 시즌 최다 12연속 위닝시리즈로 기록 행진을 마무리해야 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드라마 촬영 때문에 흐름이 무너졌다”는 불만이 적지 않게 터져 나오고 있다. 또한 일각에서는 경기를 보러온 팬들에게 동의를 구하고 촬영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드라마 촬영인 만큼 경기를 보러온 팬들의 얼굴이 카메라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누리꾼은 “얼굴이나 실루엣이 드라마에 나와도 괜찮다고 팬들이 동의한 적 없을 텐데 황당하다”고 분노했다.
  • 구로구, 청소년입장지대 ‘신도림놀구로’ 개소

    구로구, 청소년입장지대 ‘신도림놀구로’ 개소

    서울 구로구가 오는 5일 신도림동에 조성한 청소년입장지대 ‘신도림놀구로’의 개소식을 연다고 1일 밝혔다. 구로구 관계자는 “지난해 4월 고척동에 ‘고척신나구로’를 조성한 이후 청소년시설이 없는 신도림동에 청소년 여가, 구민 복지를 위해 다양한 문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청소년시설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신도림놀구로는 신도림동 294-20에 조성된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575제곱미터(㎡) 규모의 청소년 전용 문화·복지시설이다. 구는 지하 1층을 탁구대, 댄스연습실 등을 갖춘 프로그램실로 운영한다. 또한, 지상 1층과 2층에는 강당, 휴게시설, 프로그램실, 청소년아지트 등 청소년들이 놀고, 쉬고,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신도림놀구로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모이고 자유롭게 소통하며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 “밥이 넘어가냐?”…교장 머리에 급식판 쏟은 학부모, 집행유예 3년

    “밥이 넘어가냐?”…교장 머리에 급식판 쏟은 학부모, 집행유예 3년

    자녀가 다니는 학교장 머리 위에 음식이 담긴 식판을 뒤엎은 학부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1부(부장 전명환)는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여·50)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이와 함께 보호관찰 2년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6월 2일 대구 동구에 있는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교장인 B(여·61)씨에게 “지금 밥이 넘어가느냐”고 욕설을 퍼부은 뒤 음식이 담긴 식판을 머리 위에 뒤엎고 빈 식판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B씨는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범행 직후 A씨는 다시 교장을 찾아갔고, 학생 생활 안전부장 교사가 여러 차례 “나가달라”고 요구했지만,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버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자녀 문제로 상담하기 위해 학교를 찾았으나 B씨가 자신을 기다리지 않고 식사를 하러 갔다는 이유로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머리에 음식을 쏟은 행위는 피해자뿐만 아니라 그 장면을 목격한 선생님과 학생들에게도 정신적 충격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과 잘못을 인정하는 점, 식판으로 직접 가격한 것은 아닌 점, 상해가 그리 중하지는 않은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3년간 농지에 폐기물 1만3000t 불법 매립한 혐의 70대 구속

    3년간 농지에 폐기물 1만3000t 불법 매립한 혐의 70대 구속

    제주 한 석재업체가 3년간 농지에 폐기물 1만 3000t을 깊게 파묻고 증거인멸 시도까지 한 사실이 드러났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석재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제주시 한경면 소재 농지에 불법 매립한 혐의로 석재 제품 제조업체 대표 A씨(70대)를 사전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공동으로 범행을 벌인 공장장 B씨(60대), 폐기물 매립을 알선한 중장비업 운영자 C씨(40대), 폐기물이 매립된 토지 소유주 D씨(40대), 폐기물을 운반한 덤프트럭 기사 E씨(40대) 등 4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5월 범죄 첩보를 입수한 뒤 즉시 제주시청 환경지도과와 협조해 폐기물 매립 현장 굴착하며 관련자 대상 조사에 착수했다.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도 동일한 사안으로 수사를 진행하면서 사건 관할이 겹쳤으나, 양 기관 협의를 통해 제주경찰청이 압수·수색·검증영장 집행으로 확보한 증거물 등 관련 사건 자료 일체를 자치경찰단으로 이송해 신속한 수사가 가능했다. 자치경찰단 수사 결과 피의자들은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려는 목적으로 2022년 4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약 3년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은 석재 제품 제조업체 ‘ㄱ’의 공장장인 B씨가 폐기물 처리 방안을 고민하다가 중장비업을 운영하며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원석을 판매하던 C씨에게 폐기물을 처리할 장소를 물색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C씨는 토지 지대를 높이길 원했던 한경면 소재 토지주 D씨를 연결해줬다. 이 과정에서 ‘ㄱ’업체의 대표 A씨는 범행 사실을 알면서도 제지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굴삭기와 덤프트럭 임차료, 유류비 등을 지급하며 범행을 주도했다. 피의자들은 제주시 한경면 5필지 토지 4959㎡ 면적에 약 8.5m 깊이까지 폐기물을 파묻었다. 매립한 양은 25t 덤프트럭 452대, 15t 덤프트럭 447대 분량인 1만 3000여t에 달한다. 자치경찰단은 300㎡ 이상 농지를 농업용으로 이용할 수 없게 만든 점을 고려해 단순 폐기물관리법 위반이 아니라 환경범죄 등의 단속 및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수사과정에서 C씨는 2022년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서귀포시 대정읍 자신 소유 임야에서 토석채취 허가 없이 25t 덤프트럭 1932대 분량의 암석을 불법 채취해 ‘ㄱ’업체에 5억 5000만원을 받고 판매한 사실도 밝혀내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범행 장소는 좁은 길로 들어가야 하는 외진 곳이었지만, 피의자들은 사람 왕래가 적은 주말에만 폐기물을 처리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감행했다. 수사가 시작되자 이들은 수사기관 진술 내용을 사전 모의하고, 훼손된 산지에 흙을 덮어 사건을 축소하려는 증거 인멸 시도도 벌였다. 형청도 자치경찰단 수사과장은 “제주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행위로 인한 피해는 도민 모두가 감당해야 하고, 피해회복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며 “폐석재와 석재폐수처리오니를 적정하게 처리하지 않는 업체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제주시청과 협력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석재폐수오니는 석재 생산 시 발생한 폐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온 침전물을 의미한다. 한편 환경범죄 등의 단속 및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해 농업용 300㎡ 이상 토지를 해당 용도로 이용할 수 없게 한 자는 1년 이상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또한 ‘폐기물관리법’위반 시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 벌금, ‘산지관리법’위반 시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 담양군 문화재단, 9월 한달간 ‘쓰다길 야시장 월담’ 행사

    담양군 문화재단, 9월 한달간 ‘쓰다길 야시장 월담’ 행사

    담양군문화재단은 9월 한달간 다미담 예술구 일대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열리는 ‘쓰다길 야시장 월담’ 행사를 오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미담 예술구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 생활인구 유입 확대 등을 목표로 추진되는 2025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사업으로 군민과 예술인, 입점 상인,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조형물 ‘담양 팬더 쓰담이’는 대나무의 고장인 담양의 지역 특색을 살려 팬더 모형으로 제작되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다미담 예술구의 새로운 상징물이자 인기 포토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재단 관계자는 “담양 팬더 쓰담이는 야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설치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미담 예술구 쓰담길의 상징적인 마스코트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 인구감소지역 中企 직장인 ‘천원의 아침밥’… 초등 늘봄학교 1~2학년 주 1회 ‘과일 간식’

    인구감소지역 中企 직장인 ‘천원의 아침밥’… 초등 늘봄학교 1~2학년 주 1회 ‘과일 간식’

    한 달 6만원 ‘대중교통 정액패스’지하철·버스 20만원까지 이용자산 형성 돕는 청년미래적금도 내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지정·고시한 ‘인구감소지역’의 중소기업에 다니는 직원은 1000원만 내면 구내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다. 초등학교 1·2학년생 중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60만명에는 일주일에 한 번 컵에 담은 ‘과일 간식’이 제공된다. 월 최대 14만 5000원의 교통비를 아낄 수 있는 대중교통 정액패스와 청년 자산 형성을 돕는 청년미래적금도 새로 생긴다. 31일 정부의 ‘2026년 예산안’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 89개 시군구의 중소기업 근로자 5만 4000명에게 월 4만원의 식비를 제공하는 ‘직장인 든든한 한 끼’ 시범 사업(79억원)이 실시된다. 인구감소지역은 인천(강화군, 옹진군)과 경기(가평군, 연천군)을 제외하면 모두 비수도권 지역으로 인구 감소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지역을 뜻한다. ‘천원의 아침밥’ 제도는 단가가 5000원이면 정부가 2000원, 지방자치단체가 1000원, 기업이 1000원을 지원하게 된다. 단가가 1만원이더라도 정부 지원액은 2000원이지만, 7000원을 기업·지자체가 부담하기 때문에 근로자가 내는 돈은 그대로다. 다만 가격대는 통상 5000원에 맞춰질 전망이다. ‘든든한 점심밥’은 4만원 한도 내에서 밥값을 20% 할인해주는 사업이다. 대중교통 정액패스는 월 5만 5000~6만 2000원을 내면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을 월 2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이용권이다. ‘청년미래적금’은 소득 6000만원 이하 19~34세 청년이 월 50만원 이내로 내면 정부가 6%(일반)·12%(중소기업 취업)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 日 의원들 “日 정부,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인정하라”

    日 의원들 “日 정부,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인정하라”

    일본 야당 국회의원들이 일본 정부에 1923년 간토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에 대해 공식 인정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 30일 아사히신문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야당 국회의원들로 이뤄진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을 검증하는 의원 모임’은 전날 이시바 내각에 간토 대지진 조선인 학살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요청서를 제출했다. 요청서는 간토 대지진 직후 발생한 조선인 학살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검증하고 학살 사실을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간토 대지진 조선인 학살은 1923년 9월 1일 도쿄·요코하마 등 간토 지역을 강타한 대지진 직후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탔다”, “방화와 폭동을 일으켰다”는 유언비어가 경찰·군 당국과 언론을 통해 확산하면서 일본 자경단·경찰·군이 조선인을 무차별 살해한 사건이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이 없다”며 학살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의원 모임은 요청서에서 지진 직후 국회 질의와 학살 가해자들에 대한 사면을 결정한 내각 문서를 근거로 “희생자 수나 발생 경위는 불명확한 부분이 있지만, 최소한 대지진 직후 조선인이 일본인들에 의해 학살당한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고 했다. 모임 대표 히라오카 히데오 입헌민주당 의원은 요청서 전달 뒤 기자회견에서 “요청서를 받은 아오키 관방부 부장관이 기존 정부 입장인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이 없다’는 말을 반복했을 뿐 구체적 진전은 없었다”고 밝혔다.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을 검증하는 의원 모임’은 지난 2월 발족했다. 현재 입헌민주당과 사민당 소속 국회의원 10여명이 가입해 활동 중이다.
  • “월급 천만원은 받죠?” 아이돌 망언에…딘딘 “정신 나갔다” 일침

    “월급 천만원은 받죠?” 아이돌 망언에…딘딘 “정신 나갔다” 일침

    방송인 딘딘이 동료 연예인의 비현실적인 경제관념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는 ‘제발…아메리카노만 드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딘딘과 그룹 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은 메가MGC커피를 찾아 카페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설거지, 빙수 제조 등 쉴 틈 없이 일하던 두 사람은 휴식 시간에 지점장과 대화를 나눴다. 이준이 “메가커피에 바라는 게 있냐”고 묻자 지점장은 “돈이나 많이 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에 이준은 “지금 돈 많이 벌 것 같다. 지점장인데 월 1000만원은 찍지 않냐”라고 되물었다. 당황한 지점장의 모습을 본 딘딘은 “연예인들은 이게 문제다. 화폐 가치에 개념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슈퍼카 타고 ‘제니 침대’ 쓰니까 정신이 나갔다”고 덧붙였다. ‘제니 침대’란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사용해 화제를 모은 스웨덴 브랜드 해스텐스의 침대로 가격이 무려 12억원에 달한다. 4시간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4만120원을 정산받은 이준은 “얼마 안 된다. 10원짜리는 뭐냐”며 놀랐다. 딘딘은 “4만120원을 받고 나니까 형(이준)의 월급 1000만원 발언이 너무 경솔했다(는 게 새삼 느껴진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영상에서 이준이 “카페인 알레르기가 있다”고 털어놓자 딘딘은 “뒤지게 일 해봐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쓰러질 것 같을 때 카페인 마시면 ‘아, 내가 카페인 좋아했구나’ 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예인 ××들은 알레르기 같은 게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 딘딘은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동료 연예인들을 저격했다. 이준이 “일을 너무 잘한다”며 칭찬하자 딘딘은 “형이, 연예인 ××들이 일을 안 해봐서 그런다.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어려운 일도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인생은 실전이다. 레시피 한 번에 못 외우면 욕먹는 것”이라며 “연예인이니까 다시 설명해주는 거다”라고 부연했다. 딘딘이 연예인들의 경제관념에 일침을 가한 장면은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천만원을 얼마나 쉽게 벌면 그런 생각을 하냐”, “촬영 한 번에 몇억씩 오가니까 금전 개념이 없네”, “딘딘 덕분에 재치 있게 넘어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영상) ‘2명 사망’ 총격범 총에 트럼프 이름 선명…美 언론 뒤집힌 이유 [포착]

    (영상) ‘2명 사망’ 총격범 총에 트럼프 이름 선명…美 언론 뒤집힌 이유 [포착]

    미국 미네소타주(州) 미니애폴리스의 한 가톨릭학교에서 개학미사를 보던 아이들이 무차별 총격에 희생돼 미국 사회가 충격을 받은 가운데, 총격범의 총에 새겨진 글귀가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쯤 소총 등으로 무장한 23세 로빈 웨스트먼은 학교 창문 사이로 총기를 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과정에서 8살, 10살 어린이 두 명이 희생되고 10여 명이 부상했다. 현지 경찰은 범인을 조사하던 중 그가 소유했던 유튜브 계정에서 각종 총기가 등장하는 영상을 확인했다. 그의 총기 탄창에는 ‘아이들을 위해’, ‘너의 신은 어디에 있나’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가장 눈에 띈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등장하는 문구였다. 소총 탄창에는 ‘도널드 트럼프를 죽여라’ 라고 적혀 있었다. 더불어 총격 사건이 일어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가족과 친구들에게 보낸 영상에는 교회의 그림이 나오고, 누군가 반복해서 그림을 ‘찌르는’ 모습이 담겼다.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고 말하는 목소리도 포함됐다. 현재 수사관들이 범행 동기를 살피기 위해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트럼프 이름 적힌 총기’ 보도한 ABC뉴스 기자에 해고 요구이번 총기 난사 사건 이후 현지 언론은 앞다퉈 범인에 대한 보도를 쏟아냈다. ABC뉴스의 수석 기자인 에런 카터스키 역시 이 사건에 대해 보도하면서 범인의 총에 적혀 있던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언급했다. 방송 당시 카터스키 기자는 “23세의 로빈 웨스트먼은 ‘영상 선언문’이라는 것을 남겼다. 여기에는 무기 사진도 있고 온갖 종류의 글이 적혀 있다. 과거 대량 총격범의 이름이나 이스라엘에 대한 비판,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 등”이라고 말했다. 카터스키 기자의 보도가 나간 뒤 트럼프 측 인사 사이에서 비난이 쏟아졌다. 그가 보도 중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총기에 적혀있었다고만 언급하고 부연 설명을 하지 않으면서 마치 범인과 트럼프 사이에 모종의 관계가 있는 듯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는 게 이유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ABC뉴스 영상을 엑스에 올리며 카터스키 기자의 보도 내용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친정부 성향의 폭스뉴스 소속 일부 언론인도 “(ABC뉴스의 보도는) 정말 무책임하며 이는 명백한 거짓말”이라면서 “이런 혼란을 우리는 ‘반(反) 저널리즘’이라고 부른다”고 비난했다. 미국 내 대표적인 극우 매체인 브라이트바트 뉴스 네트워크의 워싱턴 지국장인 매튜 보일은 “ABC는 즉시 이 사람을 해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BC뉴스와 카터스키 기자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총기 사건 끊이지 않는 미네소타주미니애폴리스에서는 총격 사건 발생 하루 전에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한 고등학교 밖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또 몇 시간 후에는 도심에서 또 다른 총격이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미니애폴리스가 있는 미네소타주는 지난 6월 주의회 하원의원과 배우자가 자택에 침입한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진 지역이다. 같은 날 인근 도시 챔플린에 거주하는 주 상원의원도 총격으로 부상했다. 미네소타주는 총기 구매에 일정한 제한은 있으나 비교적 자유롭게 총기 소지가 가능한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권총이나 반자동 소총을 구매할 때는 별도의 면허나 허가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만 18세 이상이고 특정한 범죄 전과가 없는 경우 권총을 공개적으로 소지할 수 있다. 다만 은밀한 곳에 총을 소지하는 은폐 휴대는 별도의 면허가 있어야 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당일 트루스소셜에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총격 사건에 대해 모든 보고를 받았다”며 “미연방수사국(FBI)이 신속하게 대응했으며, 현재 현장에 있다”고 적었다. 이어 “백악관은 이 끔찍한 상황을 계속해서 주시할 것”이라며 “이 사건과 관련된 모든 분을 위해 나와 함께 기도해 달라”면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 최장기 고공농성 박정혜 금속노조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수석부지회장…29일 농성 600일 만에 해제

    최장기 고공농성 박정혜 금속노조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수석부지회장…29일 농성 600일 만에 해제

    고용승계 등을 요구하며 경북 구미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공장 지붕에서 고공농성을 이어온 박정혜 금속노조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수석부지회장이 29일 오후 3시 30분쯤 땅으로 내려왔다. 박 수석의 이번 농성 해제는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노사 대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이뤄졌다. 특히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 청문회를 포함해 국정감사, 입법 공청회 등 다양한 방안을 열어 두고 노사 대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고공농성 해제식에는 정부와 정치권, 노동계, 취재진 등 약 200명이 몰렸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크레인을 타고 직접 농성장인 옥상으로 올라가 박 수석부지회장의 땅으로의 귀환을 맞았다. 지회 노조원들은 크레인을 타고 내려오며 연신 눈물을 쏟던 박 수석부지회장에게 새 신발을 신겨주고 꽃다발을 전하며 그를 반겼다. 박 수석은 “잘못은 니토덴코가 했는데 왜 노동자가 고통을 받아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아직 투쟁이 끝난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정부와 국회에서 저희 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해 주시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한국옵티칼하이테크는 일본 화학기업인 ‘니토덴코’의 자회사다. 구미 공장은 2003년 설립 이후 LCD편광 필름을 생산해오다 2022년 10월 화재가 발생하자 청산을 결정했다. 청산절차에 따라 당시 210명이던 직원에 대해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희망퇴직을 거부한 17명은 정리해고됐으며 지금은 해고자 중 7명만 남아 사측에 다른 공장으로의 고용승계를 요구하고 있다. 박 수석부지회장의 고공농성은 사측이 공장을 철거할 것으로 알려진 지난해 1월 8일 시작해 이날로 600일째를 맞았다.
  • 구로구, 상호문화 역량강화 교육…“화합 이끈다”

    구로구, 상호문화 역량강화 교육…“화합 이끈다”

    서울 구로구가 다음달 2일 구청 강당에서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사회 리더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상호문화 역량강화 교육’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구로구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이 5만 3000여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구로구에서 내·외국인 간 갈등을 완화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통장, 주민자치위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직능단체 관계자와 구청 직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안나 예이츠 서울대 국악과 조교수가 ‘외국인의 시각으로 본 한국의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대만 펑리수, 일본 모나카, 폴란드 와플과자 등 15개국 대표 과자를 시식할 수 있는 세계 다과 전시 공간과 인공지능 사진관에서 인공지능(AI) 프로필 서비스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내·외국인 주민간의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민 모두가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내란특검, 한덕수 전 총리 불구속기소…내란방조·위증 등 혐의

    내란특검, 한덕수 전 총리 불구속기소…내란방조·위증 등 혐의

    12·3 비상계엄 관련 수사를 맡은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이 29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내란 방조 및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박지영 내란특검 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한 전 총리를 내란우두머리방조, 허위공문서 작성, 허위 작성 공문서 행사, 공용서류손상, 대통령 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위증죄로 공소 제기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피고인은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막을 수 있었던 최고의 헌법기관”이라며 “그럼에도 대통령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헌법질서를 유린할 것이란 것을 알면서도 그 헌법적 책무를 다하지 않고 오히려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의 절차적 정당성 확보를 위한 적극적 행위를 하며 동조하는 행위를 했다”고 말했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제1의 국가기관’이자 국무회의 부의장인 국무총리로서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못하고 방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계엄에 절차상 합법적인 ‘외관’을 씌우기 위해 계엄 선포 이전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하고,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했다고 판단했다. 특검은 수사를 통해 한 전 총리가 윤 전 대통령 집무실에서 포고령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또 국무회의 의결 정족수를 채우기 위해 당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전화해 재촉한 정황도 확인했다. 특히 특검은 국무회의 소집과 의결에 필요한 정족수를 채우기 위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함께 손가락으로 숫자를 셌다는 진술도 얻었다. 해당 진술에는 당시 한 전 총리가 ‘4명 필요하다, 1명 남았다’고 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특검은 한 전 총리가 비상계엄 의결 국무회의 후 각 국무위원에게 서명을 강요한 정황도 포착했다. 서명을 반대하는 국무위원에게는 한 전 총리가 ‘참석했다는 의미이니 서명하는 게 맞다’는 취지로 말한 내용도 특검이 확인했다. 이 외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헌법재판소에서 위증한 혐의도 이번 공소장에 포함됐다. 앞서 내란 특검은 지난 27일 해당 혐의로 한 전 총리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으로부터 기각된 바 있다. 당시 법원은 “중요한 사실관계 및 피의자의 일련의 행적에 대한 법적 평가와 관련해 다툴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특검 관계자는 “영장 기각 사유에서 사실관계 다툼이 없다고 한 이상 더이상 수사를 할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 법원 영장에 대한 판단 선례 고려할 때 증거인멸 우려나 도주 우려 없다고 기각하는 경우에 있어서 그것이 다시 변경되는 사례 거의 없는 것으로 안다”며 “(구속영장) 재청구 실익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신속한 처분을 통해서 조속히 정의가 실현되는 게 바람직하다는 내부 논의 거쳐서 이날 공소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 종로 토박이, ‘주민소통관’으로 나선다

    종로 토박이, ‘주민소통관’으로 나선다

    서울 종로구가 전날 종로구청에서 주민 24명을 ‘주민소통관’으로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종로구가 이번에 처음 임명한 주민소통관은 지역 현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거나 주요 정책에 제안하고 행사 기획 등을 맡게 된다. 위촉 기간 2년 동안 주민 참여 기반 정책과 종로형 공동체 문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위촉한 주민소통관은 종로에서 오랜 기간 거주하거나 2대 이상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10~60대 주민 24명으로 구성됐다.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종로구는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이나 주말 시간대 모임이나 전화·비대면 회의·누리소통망(SNS) 등 다양한 주민 교류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더 많은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연내 조례를 개정하고 소통관을 추가 선발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주민소통관은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구정에 제시하고 주민 참여를 촉진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면서 “종로의 과거와 현재를 깊이 이해하는 주민들의 경험과 통찰을 토대로 더 나은 종로의 내일을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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