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장윤정
    2025-07-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46
  • [16일 TV 하이라이트]

    ●다큐멘터리 3일(KBS1 오후 11시30분) 2007년 12월7일. 태안반도 167㎞ 해안선을 검은 기름으로 뒤덮은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 전국에서 찾아온 120만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주민들이 태안 바다를 지키기 위해 팔소매를 걷었다. 그리고 7개월 뒤. 여름 휴가철 최고 성수기를 맞은 태안 학암포의 72시간은 어떤 모습일까?●특파원 현장보고(KBS1 밤 12시20분) 지난 8일, 남오세티야 독립 문제를 둘러싸고 러시아와 그루지야 간의 전쟁이 일어났다. 닷새 만에 전쟁은 중단됐지만 이번 전쟁으로 남오세티야 수도 츠힌발리는 도시의 70%가 초토화됐다. 그루지야 트빌리시에 순회 특파원을 급파, 위성 연결을 통해 전쟁이 남긴 상처와 향후 전망을 살펴본다.●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KBS2 오후 11시55분) 김건모는 새롭게 발표한 신곡 ‘Kiss’의 안무와 한동안 방송출연을 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히는 등 오랜만에 유쾌한 모습을 보여준다. 신지가 장윤정과 함께 출연해 김종민과 장윤정에 얽힌 비화를 공개한다. 또 주현미도 나와 결혼생활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준다.●주말특별기획 내 여자(MBC 오후 10시10분) 김현민은 윤세라에게 결혼을 서두르자고 하지만 세라는 일이 먼저라며 거절한다. 한편, 장회장은 장태희에게 김현민과의 결혼을 승낙하고 상견례 날짜를 잡으라고 한다. 해운사업에 성공한 장태성과 윤세라는 자축파티를 열고 잔뜩 취한 두 사람은 방으로 향하는데….●잘먹고 잘사는 법(SBS 오전 9시40분) 연예계 대표 몸짱 스타, 방송인 이정용. 아내의 솜씨로 꾸민 집안 인테리어를 소개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얼굴 뒤에 가려진 자상한 남편이자 아버지의 모습도 공개한다.‘여행쇼!일상탈출’에서는 미모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심경원 교수와 함께 전북 순창에 있는 소담하고 푸르른 강천산 군립공원으로 떠나본다.●조강지처클럽(SBS 오후 10시) 화신이 돌아올 생각은 추호도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양순은 원수하고 철이를 잘 보살피며 살라고 지란을 위로한다. 홍삼을 사들고 장인을 찾아간 기적은 마음 떠난 사람은 잊으라는 심한의 말을 듣고 실망한다. 병실을 찾아간 길억은 나미가 혼자 있는 것도 무섭고 아이 이름도 지어야 한다고 하자 난감해한다.●내사랑 아프리카(EBS 오후 5시) 듀 플레시의 아들 커크가 자신이 곧 아버지가 될 것이라고 얘기하자 플레시는 크게 기뻐한다. 하지만 커크는 자신의 미래에 관해 폭탄선언을 해 주변을 놀라게 한다. 한편, 대니는 대학시절의 여자 친구가 숲속에서 안정제를 맞고 쓰러진 암사자를 데리고 도움을 청하며 나타나자 깜짝 놀란다.●토마토〈수면장애〉(YTN 오전 8시25분) 우리나라 국민 2명 중 1명이 수면장애 증상을 갖고 있다. 코골이나 이갈이 등으로 인한 수면무호흡으로 낮에 졸리는 것도 대표적인 수면장애 증상의 하나다. 특히 여름철이면 더운 날씨로 잠 못 드는 밤이 늘어나는데 수면장애 해결책은 없는지 살펴본다.
  • 백사장 살사댄스·재즈 어때요?

    백사장 살사댄스·재즈 어때요?

    “부산바다에 풍덩 빠져보세요.” ‘제13회 부산바다축제’가 ‘축제의 바다, 물결치는 세계도시’를 주제로 8월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부산의 6개 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행사는 국제힙합페스티벌 등 젊은층을 겨냥한 프로그램이 추가된 게 특징이다. 5개 분야에서 39개 행사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일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축하쇼와 축하 불꽃쇼로 문을 연다. 개막 행사에는 소녀시대, 김종욱, 장윤정, 태진아, 박상민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한다. 해운대 백사장에 설치된 파라솔 수를 센 뒤 등재하는 세계기네스대회(3일)와 부산국제힙합페스티벌(4∼5일),‘서머 살사·재즈의 밤(9∼10일)’, 한·일 만화페스티벌(1∼3일) 등의 행사가 준비됐다. 축제조직위 관계자는 “해운대 살사&재즈의 밤은 국내외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새로운 참여프로그램”이라며 “모래사장 위에서 살사 댄스 및 콘테스트 등의 진풍경이 연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2∼3일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소호돌스(영국), 셰도스 폴(미국), 강산에 밴드(한국) 등 6개국 18개 밴드가 출연한다. 국제매직페스티벌에는 10개국 60여명의 마술사가 참가해 마술 강연, 어린이 마술극 등 12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막 마술공연은 세계 최초로 야외(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생태와 춤’이란 주제로 열리는 부산국제무용제는 월드스타 강수진의 공연을 포함해 9개국 17개 공연단이 25개의 공연을 광안대교와 여름 바다를 배경으로 선보인다. 송도해수욕장(2∼3일)에서는 부산이 낳은 가수인 고 현인 선생을 기리는 ‘제4회 현인가요제’가 개최된다. 시민체험행사인 ‘서머 퍼니랜드’(2∼4일·광안리)에서는 기존 아이스 체험존 이외 수박 화채 경연, 얼음조각 만들기 대회 등의 이색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해양스포츠 무료 체험회에서는 래프팅,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카타말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바다영화 상영축제, 바다사랑 콘서트, 한국해양문학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축제와 해양스포츠 행사가 이어진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영등포구 3일간 안양천 여름밤 페스티벌

    영등포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심에서 음악 속에 빠져 색다른 피서를 즐기는 ‘제1회 안양천 여름밤 페스티벌’을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문래동 영롱이 억새축구장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첫날인 31일 열릴 ‘주민 노래자랑’은 지난주 예선을 통과한 15명이 저마다 숨은 끼를 한껏 발휘하는 무대다. 특히 인기가수 장윤정, 김수희, 장미화, 하동진 등이 축하 무대에 올라 흥을 돋운다. 둘째 날인 1일엔 50인조로 구성된 ‘영등포 윈드 오케스트라’가 영화음악과 클래식, 가요 등을 묶은 친숙한 음악으로 타악과 관악의 앙상블을 펼친다. 마지막 날인 2일 ‘Joy콘서트’에서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팀인 ‘SUS4’와 5인조 어쿠스틱 재즈그룹 JS재즈밴드가 각각 화려한 뮤지컬 무대와 편안하고 아름다운 재즈 선율을 선사한다. 공연은 3일간 모두 오후 7시30분부터 시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문화체육과(2670-3137)로 문의하면 된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에릭·최란·장윤정 등 학점은행제 홍보대사로

    가수 에릭(문정혁), 장윤정씨와 탤런트 박해진, 최란, 장근석씨가 학점은행제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9일 학점은행제 도입 만 10년을 맞아 자기계발로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연예인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학점은행제는 학교 안팎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해 전문대학 또는 대학과 동등한 학위를 주는 제도다. 최란씨는 바쁜 연예활동과 학습을 병행하며 학위를 취득했고, 박해진씨는 2006년부터 학점은행제를 통해 연극을 전공하고 있다고 교과부는 전했다. 이들은 포스터, 신문광고 등에 모델로 출연해 학점은행제를 홍보하고 9월23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학점은행제와 함께하는 2008 희망 한아름 축제’에도 참가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NOW포토] 유재석ㆍ나경은 결혼식 ‘시상식장이 따로 없네’

    [NOW포토] 유재석ㆍ나경은 결혼식 ‘시상식장이 따로 없네’

    강호동, 김성주, 장윤정, 신지, 남희석이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개그맨 유재석과 아나운서 나경은의 결혼식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서울신문 NTN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선데이브런치 “윤정언니 장미 고마워요”

    선데이브런치 “윤정언니 장미 고마워요”

    신인 가수 선데이브런치(본명 김희영)가 선배 가수인 장윤정으로부터 장미꽃 9999송이를 선물받으며 화려한 데뷔무대를 가질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소속사인 예당음향은 선데이브런치의 음악에 감동을 받은 장윤정이 이같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히며 “선데이브런치는 4일 KBS ‘뮤직뱅크’에서 장윤정이 선물한 장미꽃으로 장식한 무대에서 황금 장미를 들고 노래를 부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선데이브런치는 연세대 록 동아리 ‘소나기’의 보컬 출신으로 2001년 대학가요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데뷔 전부터 음악팬들에게 ‘실력파 뮤지션’이라는 평가를 받은 선데이브런치는 장윤정의 선물과 함께하는 무대에서 데뷔곡 ‘200㎞/h’를 선보일 예정이다.‘200㎞/h‘는 지난달 인터넷에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화제가 됐던 곡으로,정상급 프로듀서인 최준영이 작사·작곡을 맡았다. 소속사측는 “선데이브런치는 호소력 짙으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안정된 보이스가 장점”이라며 “‘200㎞/h’는 선데이브런치의 몽환적이면서 부드러운 창법이 녹아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선데이브런치는 타고난 능력에 노력이 뒷받침된 신인이다.데뷔곡은 기존 모던록 음악보다 쉽고 편안한 멜로디로 만들어져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선데이브런치는 “혼이 담긴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싶다.”라며 “데뷔곡 제목처럼 200㎞/h의 속도로 정상을 향해 달려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Seoul In] 21일 ‘열린음악회’ 개최

    마포구(구청장 신영섭) 마포문화재단 출범과 마포아트센터 개관을 축하하기 위한 마포 열린음악회를 21일 저녁 7시30분 상암동 평화의 공원 남측 공원에서 연다. 김범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쥬얼리, 장윤정, 현철, 설운도 등 인기가수 등이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입장료는 없으며, 공연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문화체육과 330-2410.
  • 빅뱅 대성, 트로트 싱글 ‘날 봐 귀순’ 전격 공개

    빅뱅 대성, 트로트 싱글 ‘날 봐 귀순’ 전격 공개

    빅뱅 멤버 대성의 트로트 싱글 ‘날 봐 귀순’이 16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됐다. ‘날 봐 귀순’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트로트 곡이라는 점과 그동안 세련된 음악으로 가요계를 선도했던 빅뱅의 멤버가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어왔다. 음원이 공개된 16일 당일 ‘날 봐, 귀순’은 싸이월드 실시간 차트 3위로 진입하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날 봐 귀순’은 빅뱅의 지드래곤과 쿠시가 공동 작곡, 지드래곤이 작사, 장윤정의 ‘어머나’를 편곡한 김정묵이 편곡을 했다. 한 번만 들어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지드래곤 특유의 중독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트로트 곡이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날 봐 귀순’은 콘서트를 위해 만든 즐겁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곡으로 앨범에 수록하거나 뮤직비디오 및 활동 계획은 전혀 없다.”고 대성의 솔로활동 계획은 없음을 전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파트 미분양되면~ 기존 고객 모셔오면 되고 남 잔치 장단 맞추면 되고

    주택경기 침체로 미분양이 늘면서 주택업체들이 미분양 해소를 위해 갖가지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미분양이 난 단지에서 아파트를 분양받은 기존 계약자를 활용한 간접 마케팅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경기 고양시 식사지구 ‘위시티 자이’ 잔여물량을 분양 중인 GS건설은 이달 중 기존 계약자를 위한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대규모 초청행사를 열 계획이다. ●계약자에 호텔식 특급 서비스 제공 모델하우스에 계약자만을 위한 전용 라운지를 설치해 계약자들이 쉴 수 있도록 하고 호텔식 특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동산 관련 각종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 모형도에서 느낄 수 없던 입주 예정단지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견본주택 내에 영상홍보관을 설치하기로 했다. 고급 주상복합건물이 밀집한 부산 해운대에서 위브더제니스를 분양한 두산건설은 고품격 이미지에 맞게 미분양 판촉보다는 계약고객을 위한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매달 2∼3회 계약자를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8일과 23일에도 계약자를 초청해 장윤정, 박강성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을 열기로 했다. 이처럼 주택업체들이 기존 계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를 마련하는 것은 기존 계약자를 우대함으로써 고급 아파트로서의 이미지를 구축,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다. 위브더제니스 분양 담당자는 13일 “기존 계약자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단지의 이미지가 좋아지고, 이에 따른 간접 마케팅 효과도 거두고 있다.”면서 “단지에 대한 계약자들의 충성도가 높아지면서 주변에 분양을 권유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노래·영어교실 등 다양한 행사 필수 올해 초에 분양에 나섰다가 대거 미분양이 났던 경기 고양시 덕이지구 신동아건설 파밀리에도 미분양 판촉을 위해 독특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인근에서 열리는 꽃 박람회를 활용하는 것이다. 신동아건설은 고양 세계 꽃박람회 기간 동안 행사장 내에 별도의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벌였다. 반면 경쟁단지인 식사지구 벽산건설의 경우 견본주택에서 노래교실, 영어교실, 캐리커처, 네일아트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자가 운전고객을 위해 호텔에서 제공하는 주차대행 서비스를 하고 있다. 주택업체 한 관계자는 “이제는 단순한 홍보물이나 현수막 등을 통한 분양은 수요자들에게 통하지 않는다.”면서 “단지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야만 수요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씨줄날줄] 박근혜의 외출/ 오풍연 논설위원

    18대 총선의 최대 수혜자는 누가 될까. 한나라당 박근혜·이재오·정몽준 의원, 통합민주당 손학규·정동영 후보 등 정치거물들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 모두 대권·당권을 염두에 둔 이들이다. 이 가운데 가장 느긋한 사람은 박근혜 의원이다. 본인의 당선은 떼어 놓은 당상이고, 여기저기서 러브콜이 쇄도했다.“저도 속았고, 국민도 속았다.”면서 지역구인 대구달성으로 내려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공천불만을 표출하는 무언의 시위를 한 셈이다. 그랬던 그가 엊그제 대전에 나타났다. 같은 당 강창희 후보 사무실에 들른 것이다. 신세를 많이 져서 개인적인 빚을 갚으려고 왔다는 설명이다. 그러자 이 지역 후보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난리법석을 피웠다.‘박근혜 마케팅’을 통해 한 표라도 더 얻고자 하는 심산이 읽혀진다. 이른바 ‘친박연대’측과 한나라당측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박 의원과 대전은 인연이 깊다.2006년 지방선거 당시 피습을 당하고도 “대전은요?”라는 한마디에 박성효 현 시장을 당선시켰다. 박 의원은 1998년 4월 치러진 보궐선거를 통해 정치에 입문했다. 지금 3선에 불과하다. 그러나 중량감은 어느 정치인에 못지않다. 물론 고(故)박정희 대통령의 후광도 없지 않을 것이다. 그에 못지않게 인간적인 면이 강하다.2000년 10월 박 의원과 3시간가량 반주를 곁들이면서 저녁을 함께한 적이 있다. 당시 부총재였던 그는 이회창 총재와 대립각을 세우며 절치부심하던 때다. 그럼에도 의연하게 소신을 피력하고 종종 썰렁(?)한 농담도 했다. 그때 역시 ‘신의와 원칙’을 강조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래서 많은 정치인들이 인간 박근혜에게 매료되는지도 모르겠다. 그의 인기는 사이버스타증권인 ‘엔스닥’에서도 잘 나타난다. 여기에는 가수, 개그맨, 스포츠스타, 연기자, 정치인 등이 망라돼 있다.7일 현재 주식가격은 1만 6000원으로 종합 8위다. 장윤정, 박지성, 이승엽, 손호영, 박태환, 김연아 등 대중스타들이 앞에 있을 뿐이다. 박 의원의 장중 최고가는 3만 8000원이었다. 지난해 6월30일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이 한창일 때다. 주가등락도 재미를 더해 줄 것 같다. 오풍연 논설위원 poongynn@seoul.co.kr
  • [31일 TV 하이라이트]

    ●가요무대(KBS1 오후 10시) 신청곡에 담긴 다양한 추억의 사연들을 들으며 촉촉히 가슴을 적실 노래들을 감상한다. 혜은이의 ‘감수광’, 박일준의 ‘사랑의 메아리’, 문연주의 ‘그리움은 가슴마다’, 장윤정의 ‘어차피 떠난 사람’, 남상규의 ‘고향의 강’, 김용임의 ‘고향은 내 사랑’, 김수희의 ‘멍에’, 배일호의 ‘황토 십리 길’ 등이 준비된다.   ●다큐 인(EBS 오후 10시40분) 얼굴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정작 이름을 기억해 주는 사람은 없는 드라마 속 재연 배우들.6년을 묵묵히 재연배우의 길을 걸어 어느새 재연배우계의 ‘간판’이 된 이중성. 연기가 좋아 TV든 무대든 어디서나 최선을 다하는 열정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그를 만나 재연배우의 꿈을 들어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케냐 마사이 마라 국립야생동물보호구역은 매년 29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다. 아프리카 야생동물들의 종류를 거의 다 볼 수 있다. 지난해 말 대통령 선거 이후 발생한 폭동으로 500명이 숨지고 수천 명이 추방당하기도 했다. 이후 관광객이 급감하는 등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데….   ●그래도 좋아(MBC 오전 7시50분) 인철이 경찰에 붙잡히고 명지도 연행된다. 명지는 혐의를 계속 부인하지만 확실한 증거로 유치장에 구금되고, 경찰서에 나타난 석빈은 법대로 처리해 달라고 요구한다. 피해자 신분으로 경찰서에 간 석우와 효은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경찰은 죄질이 나빠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거라고 말한다.   ●왕과 나(SBS 오후 9시55분) 연산군은 조정신료들에게 정귀인과 엄귀인의 시신은 산야에 내다버리고 어머니를 폐비시키고 사약을 내리는 데 동조했거나 침묵한 자들은 모두 처결하라고 명령한다. 한편 인수대비는 폐비의 일로 왕실을 혼란에 빠트렸다고 연산군을 질책하고, 이에 연산군은 심기가 불편해진다.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진한 독설의 주인공’‘대한민국 논쟁의 불씨’ 등의 수식어를 달고 발언마다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진중권. 토론과 논쟁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자극적인 발언방식으로 인기에 영합한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밝힌다. 일본인 아내와 꾸려가는 가족 이야기와 취미 생활도 얘기한다.
  • 장윤정·인순이 등 뉴스 리포터로

    가수 장윤정, 인순이, 원더걸스, 배우 박해미, 강지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 등이 총선 현장을 누비는 뉴스 리포터로 나선다.MBC는 27일부터 방송되는 MBC TV ‘뉴스데스크’의 ‘내가 본 총선’ 코너의 일일 리포터로 이들을 발탁했다고 26일 밝혔다. 27일 첫날은 장윤정 편. 그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이번 총선의 최대 접전지인 서울 동작을 지역구를 취재했다. 그는 이날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부인인 김영명씨와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부인인 민혜경씨와 함께 유세현장을 돌며 이들의 내조경쟁과 현장 분위기를 전한다. 28일에는 강 상임대표가 충남 태안 지역을 찾아 기름 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현지 생활의 어려움 등을 살펴본다. 이후에도 인순이, 원더걸스, 박해미, 신율 명지대 교수 등이 차례로 출연할 예정이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18일 TV 하이라이트]

    ●다큐 인(EBS 오후 7시45분) 27년째 영화의상 작업에만 혼신의 힘을 기울여온 외곬 바느질 인생 권유진 의상감독.‘서편제’,‘창’,‘청풍명월’,‘웰컴투 동막골’ 등 수많은 영화의상이 그의 손끝에서 탄생됐다. 그는 충무로에 최초로 ‘영화 의상’이란 분야를 도입한 이해윤 선생의 아들로, 대를 이어 전통 영화 의상의 숨결을 살리고 있다.   ●왕과 나(SBS 오후 9시55분) 폐비 윤씨가 원자에게 서찰을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수는 폐비가 작성한 서책 ‘내훈(內訓)’을 보며 이를 모필가에게 베낄 것을 부탁한다. 윤기현은 원자의 세자책봉 공론을 모으려 하지만 조정대신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한편, 임신한 정현왕후는 탕약을 마시기 전 독이 발견되자 깜짝 놀란다.   ●가요무대(KBS1 오후 10시) 여러 가수들이 전혀 다른 맛의 노래들을 불러 색다른 음악여행을 선사한다. 장윤정, 주현미가 함께 부르는 ‘눈물의 블루스’, 자두가 부르는 ‘사랑의 이름표’, 박강성이 부르는 ‘왜 돌아보오’, 이용복,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부르는 ‘어린시절’, 홍민이 부르는‘고별’, 설운도가 부르는 ‘베사메무초’ 등을 들어본다.   ●그래도 좋아(MBC 오전 7시50분) 석우의 병원을 정신없이 빠져나온 명지는 밖에서 숨어 기다리고 있던 준배에게 끌려간다. 준배는 명지의 극단적인 행동을 비난하지만 명지는 자기를 몰아붙였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라며 자신의 행복을 지키겠다고 한다. 석우를 다치게 했다는 것 때문에 괴로워하던 준배는 결국 서회장을 만나려 한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홍콩에 애완견의 운세와 관상까지 보는 철학원이 생겼다. 철학원 원장은 사람마다 성격과 운명이 다르듯이 애완동물도 태어난 생일에 따라 성격과 운명이 다르고 생김새에 따라 품성과 건강 상태도 다르다고 말한다. 복채는 100달러로 꽤 비싼 편. 그래도 음력 설을 전후해 손님들이 많다.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55분) 열여섯에 ‘옥새’로 입문해 40년 가까이 묵묵히 외길을 걸어온 국내 유일의 옥새장 민홍규. 대한민국 새 국새를 만든 주인공인 옥새장 민홍규씨를 만나본다. 새 국새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숨겨진 뒷이야기와 노력, 국새와 옥새에 관한 상식, 사라진 국새에 대한 사연 등 관련 이야기를 들어본다.
  • “배꼽 조심하세요” 개그쇼 풍성

    온 가족이 모이는 설 명절. 즐거운 오락 프로그램을 함께 하다보면 분위기도 한결 화기애애해지기 마련이다. 방송 3사의 볼만한 쇼·오락프로그램을 소개한다.●KBS `미남들의 수다´ 새 단장 KBS는 지난 추석 때 큰 호응을 얻었던 ‘미남들의 수다’(7일)를 새단장해 방송한다. 데니스 강의 동생 줄리엔 강, 프랑스 여행기자 매튜, 이란의 몸짱 알리 등 12개국 16명의 세계 각국 미남들이 출연해 뛰어난 입담을 과시한다.‘개그 배틀, 웃겨야 산다’(8일)도 남편과 사별 후 웃음을 잃어 버린 할머니, 개그학과 교수 및 코미디 작가 등 독특한 사연과 다양한 이력을 지닌 웃음 판정단을 두고 출연자들이 코믹 댄스쇼, 엽기 분장쇼 등 개그 배틀을 벌인다.‘여러분의 천만원송’(10일)은 퀴즈와 노래를 결합한 라이브 뮤직 퀴즈쇼다.●MBC `연애´와 `퀴즈´로 승부 MBC의 이번 설특집 오락 프로그램의 화두는 ‘연애’와 ‘퀴즈’다.6일 방송되는 러브 버라이어티 토크쇼 ‘싱글즈 100’은 대한민국 전문직종의 싱글 여성·남성 100명이 바라는 최고의 신랑감과 신부감을 알아본다. ‘우리 결혼했어요’(8일)는 알렉스, 홍경민, 장윤정, 솔비 등 연예인들을 가상 부부로 설정해 일정 시간 동안 남편, 아내의 역할을 수행하며 결혼 생활을 체험하는 이색 프로다. 퀴즈 버라이어티 ‘브레인 배틀’(8일)은 컴퓨터 게임 형식을 도입한 퀴즈쇼. 다양한 상식 문제들을 실제로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 같은 상황속에서 풀어본다. 연예인으로 구성된 세 팀의 상식퀴즈 배틀과 세트가 볼거리다.●SBS `우주인 서포터즈´ 퀴즈 눈길 SBS는 6일과 7일 양일간 방송되는 ‘우주인 서포터즈’ 선발 게임 퀴즈쇼 ‘2008 스페이스코리아 우주인 서포터즈 가자! 모스크바로’가 눈에 띈다. 한국 최초 우주인 고산의 우주선 탑승을 환영하고자 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예심을 통해 선발된 50팀(총 100명)이 서바이벌 형식으로 모스크바행 티켓을 거머쥘 최종 3팀을 선발한다. 7일 방송되는 ‘컬투 코미디 쇼’는 버라이어티와 코미디 쇼를 결합한 형태의 쇼, 오랫만에 방송에 출연한 정찬우와 김태균이 거리 시민과 함께한 게릴라 뮤지컬, 강의 코미디, 코믹 푸드 토크쇼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톡톡 튀는 ‘해피 시무식’

    톡톡 튀는 ‘해피 시무식’

    대부분의 기업들은 2일 시무식을 갖고 무자(戊子)년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강당에 모여 신년사를 듣는 딱딱한 시무식 대신 톡톡 튀는 각종 이벤트를 곁들인 시무식이 늘고있다. GS칼텍스의 새해 업무 시작은 시무식이 아니라 축제에 가까웠다.61명의 신입사원들이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폭발적인 록 음악을 선보였다. 대미는 모든 임직원의 합창으로 장식했다. 동아제약은 이날 오후 강신호 회장을 비롯한 2000여명의 임직원이 서울 장충체육관에 모인 가운데 원더걸스와 장윤정 등 스타 가수들의 공연을 즐겼다. 부서별로 아카펠라 공연 등 흥겨운 분위기도 연출했다. 효성그룹은 복(福)자가 적힌 찹쌀떡 1000여개를 출근길 전 계열사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복떡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 올해가 5회째다. 현대건설은 오전 7시부터 이종수 사장과 임원들이 서울 계동 사옥에서 새해 첫 출근하는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덕담을 건네는 ‘신년 직원 출근 맞이’ 행사를 가졌다. 원유 유출사고로 고통을 겪고 있는 충남 태안으로 향하는 자원봉사형이 눈에 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조석래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기름유출 방제작업 자원봉사 현장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신세계도 곧 시무식의 일환으로 임직원 500여명이 태안으로 자원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정신 무장형도 있다.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은 이날 오전 옛 행주대교 위에서 “시설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시무식을 가졌다. 롯데쇼핑은 1일 직원들과 협력업체 직원 6500여명이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남산 팔각정을 찾은 시민들에게 차와 떡을 나눠 주는 시무식을 가졌다. 주현진 김효섭 강주리기자 jhj@seoul.co.kr
  • [인사]

    ■ 기획예산처 ◇고위공무원 전보 △기획예산처 국장(IBRD 고용휴직 예정) 송언석△국민경제자문회의 사무처 대외산업국장 소기홍■ 중소기업청 ◇승진 △정책홍보관리본부장 金淳哲(부이사관)△창업벤처정책팀장 趙鍾來(과장)△서울지방중소기업청 지원총괄과장 魚永孝△부산울산지방〃 〃 朴星勳◇전보△기술경영혁신본부장 崔壽圭■ 교통안전공단 ◇승진 (이사대우)△항공안전센터 임용규△철도안전본부 김만웅△서울지사 최낙효△대구경북지사 신기선(일반1급)△경영지원본부 오종배△검사운영본부 민점기 성백승△제주지사 이성신■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 趙興來■ 한국수력원자력 ◇1직급 승격 △경영기획처 지역협력실장 송재철△관리처 노무〃 강봉기△〃 재무〃 김영삼△품질보증실 품질보증〃 정영익△발전처 발전운영〃 김대겸△정비기획처 설비개선〃 강재열△사업처 신월성1/2사업관리〃 정효선△방폐물운영처 방폐물전략〃 김원동△고리원자력본부 2발전소 운영〃 이종배△월성원자력본부 1발전소 설비개선〃 이청구△울진원자력본부 2발전소 기술〃 안일열△방폐장건설처 건설지원〃 홍광표△원자력교육원 서울대 경영자과정 교육요원 이복규△원자력발전기술원 사업기술팀장 문찬국◇2직급 승격△관리처 총무팀장 김규찬△노무실 노사업무부장 남기홍△영광원자력본부 지역협력처 기획관리〃 안용근△한강수력발전처 총무〃 소성수△원자력발전기술원 행정실 기획관리팀장 김극배△품질보증실 건설품질〃 진형주△경영기획처 경영혁신실 경영혁신부장 이영일△원자력정책처 원자력기술팀장 양창호△발전처 발전총괄〃 하태근△발전운영실 발전운영부장 이강덕△안전기술처 안전실 안전총괄〃 구권회△사업처 인허가팀장 송기상△고리원자력본부 제1발전소 안전부장 오상권△〃 제2발전소 안전〃 도정열△월성원자력본부 제1발전소 안전〃 고대학△〃 제2발전소 계측제어〃 강윤기△〃 신월성건설소 공정관리〃 봉기형△울진원자력본부 지역협력처 방재환경〃 김세태△〃 제1발전소 전기〃 김광수△〃 제2발전소 발전〃 오승남△원자력교육원 교육기획부 교육기획〃 최종수△한강수력발전처 팔당수력발전소장 송병진△사업기술처 구조기술실 건축부장 김근경△원자력발전기술원 건설기술실 신형로기술팀장 강용철△〃 방폐물기술센터 처분안전평가〃 김창락■ 전자부품연구원(KETI) (원장직할) △경영기획실장 申燦薰△기술정책〃 金大熺△홍보〃 李相日(디지털융합연구본부)△본부장 徐京鶴△방송통신융합연구센터장 李錫弼△모바일단말연구〃 白鍾晧△유비쿼터스연구〃 尹明鉉△통신네트워크연구〃 趙鎭雄△무선통신부품연구〃 金鍾圭(반도체·디스플레이연구본부)△본부장 金聲東△SoC연구센터장 崔鍾讚△디스플레이연구〃 韓正仁△전자소재패키징연구〃 康南基(메카트로닉스연구본부)△본부장 成夏慶△지능메카트로닉스연구센터장 許眞△지능로보틱스연구〃 李宗培△지능형정보연구〃 李炯受(바이오·나노에너지연구본부)△본부장 朴孝德△나노센서연구센터장 黃鶴仁△바이오·의료기기연구〃 金 勳△에너지·나노소재연구〃 趙鎭佑(신뢰성평가연구본부)△본부장 宋炳石△신뢰성연구센터장 李官勳△고장물리연구〃 韓昌運(기술사업화본부)△본부장 白炳南△기술확산실장 金炳先△기업지원〃 趙源甲△국제협력〃 양승강△교육연수사업〃 千聖一(행정관리본부)△본부장 安碩鉉△총무인사실장 張永晩△연구관리〃 金世榮△재무관리〃 金性宇△구매시설〃 金鍾奎△정보지원〃 朴熙載(사업단)△차세대전지성장동력사업단 지원실장 朴鍾明△차세대로봇전략기술사업단장 車鍾范■ 삼성증권 ◇승진 (지점장)△FH테헤란 朴景熙△〃해운대 柳浩範△〃강릉 金漢奎 ◇전배 (지점장)△FH삼성타운(총괄) 李相大△〃삼성타운 史載勳△〃신사 余仁模△〃명일동 河令鎬△〃일산 姜承完△〃여의도 韓東熙△〃구로디지털 金暲祐△〃창원 高敬泰 (파트장)△영업기획 金楢炅△마케팅 朴大雄△주식영업 金恒演△펀드리서치 李在瓊■ 서울증권·서울선물 (서울증권) ◇승진△전무 金明寬△상무 李建浩 金承濟△상무보 鄭東旭 ◇승격△이사대우 張志律 李誠埈 馬明鎬 尹碩均 成東濟 李章範 尹日煥 (서울선물)△부사장 柳永哲■ 대신증권 △부동산금융부장 최기형■ 보광그룹 (㈜보광)△개발지원사업부장 전무 김성준△개발지원사업부 이사 전병국△휘닉스파크 골프클럽 지배인 상무대우 이강선△개발지원사업부 상무대우 민국홍 (휘닉스아일랜드)△총지배인 상무보 김진수 (휘닉스PDE)△제조본부장 상무 김성도△경영지원실장 상무보 최인호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사장대우 신재환△뉴비즈담당 부사장대우 장윤정△상무보 권문석 이해철 김종진 김혜란 (STS반도체통신)△마케팅사업부장 상무보 성시찬 (휘닉스디지탈테크)△디네트웍스 사업부장 상무보 홍진규 (휘닉스엠앤엠)△대표이사 전무 김재복△영업담당 상무 김재영 (코아로직)△경영지원실장 상무보 안길환 (BKLCD)△경영지원실장 상무보 정주모 (전략기획실)△기획담당 이사 김우 ■ EBS ◇승진 △기술본부장 崔載煥△콘텐츠전략〃 金載根△정책기획센터장 金利基△경영지원〃 李玄浩△교육제작〃 尹汶相△영상아트〃 朴康淳■ 매일유업㈜ △생산본부장(이사) 金榮粲△생산부문장(이사대우) 李明吉△중앙연구소 식품연구센터장(〃) 金完式△외식사업본부(〃) 南和延■ SK C&C ◇부사장 승진 △鄭鐵吉 ◇전무 승진△權爀相 ◇상무 승진△韓南錫 宋圭祥 兪恒載 權泰宣■ LG데이콤 ◇승진 △상무 張勝熙 禹哲煥◇전입△상무 李熙淵 安晟濬△연구위원 崔且奉■ LG파워콤 ◇전입 △상무 林贊虎
  • [대선후보 동행 25시] (3) 부드러워진 정동영

    [대선후보 동행 25시] (3) 부드러워진 정동영

    매일 아침 아내는 남편이 안쓰럽다. 유독 아침잠이 많은 사람, 머리를 긁적이며 눈을 껌뻑인다. 스르르 고개를 다시 떨군다. 앉은 채 존다.“조금만 더 주무세요.” 이 한마디가 입안을 맴돈다.‘꼭 저렇게까지 고생해야 하나.’아내가 살짝 한숨을 내쉰다. 그래도 깨워야 한다. 앞에 놓인 하루가 길고 또 길다. 아내는 손을 뻗어 남편의 손을 만져 본다. 살짝 코고는 남편, 대견하고 측은하다.“이제 일어나셔야죠.” 아내의 말에 남편이 부스스 눈을 떴다.“내가 또 졸았어요? 미안.” 의외로 툭툭 자리를 털고 일어선다. 슬쩍 웃더니 금세 나설 준비를 시작한다. 할 일이 너무 많다. 대선은 불과 20일 앞이다.29일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의 하루가 시작됐다. 정 후보의 부인 민혜경씨는 남편을 배웅한다.“오늘도 힘내세요.” 민씨는 “그것 외에는 해 줄 수 있는 말이 없다.”고 했다. ●“지친 사람들끼리 꼭 안아줍시다” 정 후보의 첫 행선지는 서울 여의도역 사거리였다. 오전 8시30분 바쁘게 오가는 직장인들 사이로 정 후보가 모습을 드러냈다.1초가 아깝고 한 사람이 아쉬운 때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지나가는 사람들의 어깨를 감싸 안는다. 정 후보는 “얼마나 힘드세요. 안아주세요.”를 연신 되풀이했다. 통합신당이 대대적으로 준비한 ‘안아주세요’ 캠페인이다.‘행복’‘자상함’ 같은 ‘가족 대통령’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도입했다. 공식선거전 첫날인 지난 27일 정 후보는 서울 명동에서 처음 사람들을 안아주기 시작했다. 멋쩍어했다. 표정에 어색함이 묻어났다. 정 후보측 한 관계자는 “원래 정 후보는 수줍음이 많고 여린 사람”이라고 했다. 후보 선출 후 첫 방문지였던 동대문 평화시장의 한 상인도 “수금 안해 주면 돈 달라는 말도 못하고 계단에 앉아 기다리곤 했다.”고 정 후보를 기억했다. 그런 정 후보지만 이제 생면부지의 사람과 포옹하는 일이 어렵지 않다. 능숙하게 끌어안고 너털웃음을 터트린다. 그는 “스킨십은 할수록 늘어요 지친 사람들끼리 꼭 안아주는 게 얼마나 좋습니까.”라고 했다. ●트로트 박자는 놓쳐도 율동은 열심히 유세차에서 트로트가 흘러나온다.‘사랑해요 정동영’이다.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어부바’를 개사했다.‘아싸’ 선거운동원들이 일제히 춤을 추기 시작한다. 정 후보도 유세차에 올라 몸을 흔든다. 손을 올리고 발로 박자를 맞춘다. 그런데 잘 안 맞는다. 박자와 동작이 서로 엇나간다. 스스로도 ‘박치’라고 고백해 온 그다. 열심히 따라 하려는데 쉽지 않은 표정이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정 후보측 관계자가 혼잣말을 한다.“이거 율동 특별과외라도 시켜야 되겠구먼.” 한참 흔들어대던 사람들이 조용해졌다. 후보가 인사말을 시작한다.“여러분, 추운 아침에 웬 노랫소리에, 웬 춤에, 죄송합니다.” 쑥스러운 표정이 슬쩍 얼굴에 지나간다.“그렇지만 밝은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자는 뜻으로 받아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제 으레 시작될 정치인들의 일장연설. 그런데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다. 트레이드마크인 격정적인 웅변, 화려한 제스처가 없어졌다. 정 후보는 낮은 목소리로 대화하듯 유세를 이어갔다. 부드러운 이미지로 다가서기 위해서라고 했다.“웅변투의 공격적인 정치인보다 자상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강조하려는 겁니다.” 정 후보측 한 관계자가 이유를 설명했다. 정 후보도 “제가 연설이라면 좀 할 줄 아는데 텔레비전엔 늘 고약하게 나와서 정 떨어진다고 하시더라.”고 했다. 또 “이제 더이상 연설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웅변 같은 연설보다 인간미로 승부 말버릇도 고쳤다. 정 후보는 자신을 지칭할 때 꼭 “정동영이는…”이라고 부르곤 했다. 오랜 습관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향으로 알려져 있다. 김 전 대통령은 꼭 자신의 이름을 3인칭으로 부르곤 했다. 그 습관도 최근 “주변에서 그렇게 말하지 말라더라고…”라며 없앴다. 정 후보측 관계자들은 “겸손해 보이지 않아서 바꾸는 것이 좋겠다고 건의했다.”고 전했다. 정 후보의 부인 민씨는 그게 남편의 본래 모습이라고 했다.“인간적이고 순진한 사람이에요. 정치하면서 많이 상처 받고 고생하는 모습이 안타까웠어요.” 그리고 한마디 덧붙인다.“하고 싶은 일은 꼭 이루겠다는 집념이 강한 사람이에요. 저는 믿습니다.” 민씨가 살짝 웃음을 짓는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당뇨병 완치 희망 가지세요”

    태진아, 이은하, 주현미, 장윤정, 빅마마, 사랑과 평화 등 유명 가수들이 400만 당뇨병 환자를 위해 무대에 선다. ‘당당한 당뇨인을 위한 희망콘서트’ 행사가 17일 오후 3시30분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대한당뇨병학회와 교통방송(TBS) 주최로 열린다. 행사에는 당뇨병 환자 및 가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행사는 지난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과 12∼18일 제16회 당뇨병 주간을 기념해 마련된 것이다. 대한당뇨병학회 손호영 이사장은 16일 “국내 400만명에 이르는 당뇨인의 치료 의지를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세계적 문제로 떠오른 당뇨병에 대한 이해와 퇴치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도 갖는다. 당뇨병을 극복한 개그맨 백남봉(68)씨가 직접 참가해 “당뇨병으로 오랜 기간 동안 고생했으나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꾸준한 운동으로 당뇨병을 극복했다.”며 당뇨병 환자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또 현재 당뇨병 투병 중인 탤런트 이치우(69)씨와 당뇨병을 앓고 있는 어머니를 간호 중인 농구인 박찬숙(48·여)씨 등의 영상 메시지도 소개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26일 TV 하이라이트]

    ●클로즈업(YTN 낮 12시35분) 개성공단이 발족했을 때 ‘평화의 인큐베이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그로부터 3년 만인 올해, 개성공단은 처음으로 흑자를 냈다. 다음주에 2차 남북정상회담을 갖게 되면 개성공단은 민족의 성장동력으로 도약할 기회를 맞게 된다. 김기문 개성공단 기업협의회 회장과 개성공단의 앞날을 들어본다. ●‘다큐 여자’-살 맛 나는 춘자씨(EBS 오후 7시45분) 강원도 횡성에 유명한 해장국집이 있다. 이 집이 유명해진 이유는 바로 주인 송춘자(54)씨의 때문이다. 맛은 물론이며 강원도 일대 음식점에서 ‘서비스 왕’이 될 정도로 그녀의 해장국 사랑은 남다르다. 시어머니의 해장국 비법을 전수 받아 시작한 지 10년 만에 이 같은 경지에 이르렀다. ●추석특집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SBS 오전 9시30분) 제34회 한국방송대상 가수부문 방송인상을 수상한 장윤정. 경쟁자인 가수 비를 제치고 수상한 소감을 들어본다. 또 연예계의 후배 신지에게 2만원을 뺏긴 사연과 함께 가수 신지가 말하는 ‘장윤정은 이런 언니다!’를 함께 전한다.SBS ‘장윤정 쇼’ 연습 현장도 찾아간다. ●사생결단(MBC 밤 12시45분) 경찰의 끄나풀 노릇을 하면서 한탕을 꿈꾸는 마약 중간 판매상과 자신의 목표를 위해 마약관련 전과자를 잔인하게 이용하는 악질 형사의 대결을 그린 영화. 잘 나가는 마약 중간 판매상 이상도는 마약계 거물 장철을 잡겠다는 일념에 사로잡힌 도 형사에게 약점을 잡히면서 인생에 브레이크가 걸린다. ●한가위 특집 ‘글로벌 카메라’(KBS2 오후 5시30분) 해외동포들의 생활밀착형 동영상. 미국 클리블랜드에 사는 이한영씨는 실물보다 더 실물같은 패널 인형으로 과속을 방지해 교통사고를 줄인 사례를 소개한다. 독일 벨레펠트의 유학생 신영호씨는 독일에서 십수년동안 생활한 동포 아주머니의 쓰레기 분리수거법을 보여준다. ●환경스페셜 ‘가창오리 7년간의 기록’(KBS1 오후 10시) 수십만 마리의 가창오리가 시베리아에서 한반도까지 대이동을 펼친다. 한국을 찾아 군무를 펼치는 한 무리의 가창오리가 전 세계 개체수의 대부분일만큼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가창오리. 이들의 생태를 7년에 걸쳐 카메라에 담았다. 가창오리 생태의 비밀을 밝힌다.
  • 미남들의 수다·개그맨 입담에 배꼽조심

    명절 TV 오락 프로그램 하면,‘그 나물에 그밥’을 떠올리며 시큰둥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진흙 속에도 진주는 있는 법. 게다가 최근 명절에 자주 선보이는 파일럿 프로그램(정규 편성 전 시험 방송하는 것)을 보면 새로운 방송 흐름을 읽을 수도 있다. 추석 TV 버라이어티쇼의 관전포인트를 소개한다.●미남 vs 미남 올 한가위 TV에는 ‘미남 보름달’이 휘영청 뜰 것 같다.22일 오후 5시30분 MBC는 ‘미남스타 총출동 꽃보다 아름다워’를 방송한다. 인기 남자 연예인들의 경락 마사지, 자세교정, 네일아트 등 좌충우돌 여장과정을 미스코리아 시상식을 패러디해 꾸민다.24일 오후 8시 KBS2의 ‘미남들의 수다’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16명의 ‘글로벌 훈남’이 기다린다. 다니엘 헤니를 연상케 하는 독일의 보리스 바다, 격투기 선수 데니스 강의 동생 줄리엔 강, 슈퍼주니어의 중국인 멤버 한경 등이 출연한다.●눈여겨 볼 파일럿 프로그램 같은 제목의 파일럿 프로그램들도 눈에 띈다.21일 오후 8시30분 SBS에서 방영되는 ‘사이다’는 부부, 연인, 직장동료 사이에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인포테인먼트형 토크 프로그램.22일 오후 6시40분에는 KBS2TV에서도 리얼공감 버라이어티 ‘사이다’가 방송된다.‘세상사는 이야기를 다 모아’ 느끼는 공감을 통해 성별·세대간 벽을 없애고 웃음을 선사할 예정. 같은 시간대 SBS의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은 이경규와 김용만 사단의 후배 개그맨들이 대결을 펼친다.●명절때 빠지면 섭섭하다! 물론 명절마다 빠지지 않는 오락 프로그램도 있다. 지난해 추석에도 안방극장을 찾았던 마술사 쎄로는 26일 오후 6시5분 MBC의 ‘Mr. 쎄로의 슈퍼매직쇼-내 눈을 믿을 수 없다’에서 시청자를 만난다. 올해는 쎄로가 찜질방, 번화가 등을 직접 찾아가 신기한 마술을 보여준다.24일 오후 6시30분 SBS에서는 임성훈이 진행하는 ‘닥터 레옹의 매직쇼 기적3’가 방영된다. 수십대의 카메라와 체험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림 속 뱀이 살아 있는 뱀으로 변신하는 등 시공간을 초월한 마술 세계가 공개된다. 명절 분위기를 내는 데 제격인 특집쇼도 풍성하다.24일 오후 6시15분 MBC는 추석특집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25일 오후 4시 SBS는 트로트퀸 장윤정이 출연하는 ‘2007 장윤정 쇼’를 내보낸다.KBS 2는 25일 오후 6시50분 노래방 게임쇼 형식의 ‘빅스타 쟁반노래방’을 방송한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