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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對北포용·강력 안보 균형 주문

    7일 국회 국방위에서는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무효화 선포’문제가 집중 논의됐다. 확고한 군사적 대응과 서해 어민대책을 주문하는 데에는 여야가 비슷했다. 그러나 야당측은 ‘햇볕정책 무용론(無用論)’에 초점을 맞췄다.여당측은 대북 포용정책과 강력한 안보정책의 균형을 주문했다. 한나라당 허대범(許大梵)의원은 “북한이 서해바다까지 내놓으라고 하는 상황에서 햇볕정책의 효용성이 있느냐”면서 금강산관광 중단을 건의할 용의를 물었다.같은당 박세환(朴世煥)의원은 “북한은 우리 영해를 군사통제수역으로 선포하는 것으로 햇볕정책에 대해 화답했다”고 은근히 비꼬았다. 역시 한나라당 하경근(河璟根)의원은 “NLL 월선(越線)은 정전협정 위반이아니라는 게 유엔사의 공식 입장이라는데 대책은 뭐냐”고 추궁했다.하순봉(河舜鳳)의원은 “북한 노동당 창건기념일(9월9일)에 맞춰 컬러TV 10만대를보낼 계획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 국민회의 장을병(張乙炳)의원은 “오늘 보고한 대책이 지난번 서해교전 대응책과 차이가 없는데 승리에도취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같은 당 소속안동선(安東善)의원도 “북한의 무효선언은 대한민국의 주권을 무시한 것으로 서해안 교전과 같이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장영달(張永達)의원은 “북한이 지난 1일 제11차 판문점 장성급회담에서 NLL 조정문제에강경 입장을 견지하면서 군사적 대응을 시사한 것이 사실이냐”고 물었다. 자민련 이동복(李東馥)의원은 “최근 국방장관이 중국·러시아 등 주변 국가와의 쌍무외교를 수행해 안보정세 안정에 기여했다”고 칭찬했다. 박대출기자
  • 여야의원 30여명 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

    여야 의원 30여명은 26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법’ 및 ‘의문사 진상규명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국민회의 김근태(金槿泰) 이길재(李吉載) 장영달(張永達),한나라당 유선호(柳宣浩) 이미경(李美卿) 이수인(李壽仁) 등 여야 의원들은 이날 회견에서 “민주주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 두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꼭 통과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법’은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목숨을 잃거나 상해를 입은 사람들의 명예회복과 보상 및 민주화운동 기념사업 추진근거 등을 담고 있다. 권위주의와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뜻을 후손들에게 남겨주자는 것이 이 법안의 취지다. 그러나 여야가 국회에 따로 제출한 이 법안은 법 적용 시기와 대상에 대한견해 차이가 크고 ‘민주화운동’개념 정의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아직 행자위에 계류중이다.행자위는 9월초 공청회를 열어 여야 절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회 법사위에 상정됐으나 역시 처리가 미뤄지고 있는 ‘의문사 진상 특별법’은 대통령 직속의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민주화운동과 관련한의문사의 원인을 조사토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유가족의 진정을 받아 6∼9개월의 진상조사를 통해 사인을 밝혀 내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은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부당한 공권력에 의해 의문의 죽음을 당한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억울한 넋을 위로해 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대표 고(故)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裵恩心)씨와 전남대에서 분실자살한 박승희양의 어머니이양순(李良淳)씨 등도 참석했다. 주현진기자 jhj@
  • 계좌추적·총리해임건 싸고 설전/국회본회의 이모저모

    폐회를 하루 앞둔 206회 임시국회가 여야간 팽팽한 긴장감으로 후끈 달아올랐다.한나라당은 총리해임건의안과 후원회 계좌추적사건을 물고늘어졌고 여당은 “개혁·민생법안을 외면한 처사”라며 야당을 성토했다. 본회의 여야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총리해임건의안 등 현안을 둘러싸고설전(舌戰)을 벌였다. 국민회의 장영달(張永達)의원은 “당초 내각제를 반대하고 대통령중심제를지지했던 것은 야당”이라며 “야당의 총리해임건의안은 트집잡기”라고 일축했다.그는 “야당은 내각제가 실시됐으면 대통령중심제를 들고 나왔을 것”이라며 “이제라도 야당은 국리민복(國利民福)을 위해 해임안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그러자 한나라당 권오을(權五乙)의원은 “후원회 계좌추적은야당말살정책”이라며 “야당에 자금을 지원하는 기업까지 사찰하겠다는 여당의 음모”라고 맞받았다. 앞서 법사위에서는 개악 논란을 벌인 초·중등교육법,사립학교법,고등교육법개정안 등 교육개혁 관련 법안이 도마에 올랐다.국민회의 조순형(趙舜衡)자민련 함석재(咸錫宰)의원등이 “헌법상 모든 국민은 법앞에 평등한데 국공립학교의 학교운영위는 심의기구,사립학교 학교운영위는 자문기구로 차별을 둔 것은 위헌소지가 있다”고 지적,초·중등교육법은 보류됐다.그러나 나머지 두개 법안은 그대로 통과됐다. 여당 국민회의는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야당의 행태를 강력 비난했다.이만섭(李萬燮) 총재권한대행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야당이 ‘한풀이식 발목잡기’에 나서는 바람에 각종 개혁입법과 민생법안이 처리되지 못할위기에 처했다”면서 “야당은 정치공세에만 매달리지 말고 국민과 나라를위한 일에 협조해 달라”고 주문했다.박상천(朴相千)총무도 “야당은 특별검사제와 ‘옷 로비사건’의 청문회,‘조폐공사 파업유도사건’의 국정조사 등에만 매달려 있다”고 꼬집었다. 한나라당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통해 검찰의 중앙당 후원회 계좌 추적을 성토하고 총리 해임건의안 관철을 재확인했다.이회창(李會昌)총재는 “두 건에 대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후원회 계좌 추적의 공개사과와 관련 검찰관계자의 엄중 처벌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박준석 주현진기자 pjs@
  • 6·3 재선거전/與野 병역의혹 공방 확전

    6·3 재선거가 병역공방으로 뜨겁다.외형상으론 이번 선거에 나선 주요 후보 4명 모두가 병역 문제에 자유롭지 못한 상태다.후보 3명은 본인이 병역을 면제를 받았고 1명은 자녀의 병역기피 의혹으로 곤궁한 처지다.애초부터 병역 공방이 불거질 소지가 다분히 있었다는 얘기다. 여야 후보가 팽팽한 백중세를 유지하고 있는 인천 계양·강화갑의 경우,선거 쟁점이 아예 병역문제로 좁혀진 분위기다.병역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 안상수(安相洙)후보는 ‘생계곤란’과 ‘대학재학중’이란 사유로 세 차례 징집연기를 받은 끝에 지난 77년 면제를 받았다.국민회의는 안후보가77년당시 호적상 나이를 26세(51년생)에서 31세(46년생)로 고쳐 ‘고령’이란 이유로 병역을 면제받았다고 주장했다.또 족보에 안후보의 출생연도가 48년생으로 기록돼 있는 점을 들어 안후보가 나이를 실제보다 두살이나 올려고의로 병역을 기피했다고 폭로했다.안후보는 “병역면제 사유가 나이때문이 아니고 생계곤란때문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송후보측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고소했다.국회 국방위 간사인 국민회의 장영달(張永達)의원은 28일안후보의 병적원부를 공개,진상을 규명하자고 제의했다.현행법상 병적원부는 본인 또는 위임자만이 열람할 수 있기때문에 안후보의 동의를 구한 것.이에 따라 金斗星 서울지방병무청장이 이날 오전 안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했으나 안후보측은 거부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양측의 병역공방은 계속 확전일로(擴戰一路)를 걷고 있다. 한편 송후보는 84년 집시법 위반과 공문서 위조 혐의로 실형을 살았기때문에 86년 병역을 면제받았다. 서울 송파갑의 자민련 김희완(金熙完)후보는 76년 징병검사에서 시력미달로 면제판정을 받았다.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후보가 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자 김후보는 즉각 병적원부를 공개,병역 기피 혐의을 벗었다.유일하게 군대를 다녀온 이후보는 57년 공군중위로 입대,60년 대위로 만기전역했다.그러나 그도 지난대선때 장남 정연(正淵)씨의 병역기피 의혹때문에 곤욕을 치러병역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처지다. 추승호 기자 chu@
  • 국민회의 당직인사

    국민회의 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0일 당 상임고문에 조세형(趙世衡)전 총재권한대행,김영배(金令培)총재권한대행이 맡고 있던 개혁추진위원장에 장을병(張乙炳)부총재,총재 특별 보좌역 단장에 한화갑(韓和甲)전 원내총무를 임명하는 등 당직인사를 단행했다. 또 당 8역인 홍보위원장에는 박범진(朴範珍)의원,연수원장에는 남궁진(南宮鎭)의원을 임명했다.새로 임명된 당직자는 다음과 같다. ▲조직위원장=최재승(崔在昇)▲인권위원장=유선호(柳宣浩)▲제1정조위원장=이상수(李相洙)제2정조위원장=이재명(李在明)제3정조위원장=정세균(丁世均)▲국가경영위원장=박종우(朴宗雨)▲경제대책위원장=박광태(朴光泰)▲안보특별위원장=장영달(張永達)▲수석부총무=劉容泰,부총무=박찬주(朴燦柱) 원유철(元裕哲) 이훈평(李訓平)
  • “경제난국 심화 우려” 한목소리/민노총 총파업 與·野 반응

    ◎與 “무책임한 행위 철회” 野 “폭력시위 배제” 촉구 여야는 27일 민노총이 끝내 총파업에 돌입하자 어려운 경제를 한층 더 위축시키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며 노동계에 자제를 촉구했다. 국민회의는 민주노총 총파업은 국가위기를 도외시하는 무책임한 행위로 간주하고 파업을 철회하고 당당한 경제주체로서 참여 민주주의의 길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회의는 신기남 대변인 명의로 ‘국민에게 고통을 주는 파업은 안된다’ 제목의 성명을 통해 “IMF시대를 맞아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현실에서 노사 양측의 뼈를 깎는 희생이 요구되고 있다”고 전제,“오늘 노동자들이 겪는 실업의 아픔은 더 큰 고통을 막기 위한 고육책으로 이해돼야 한다”며 파업 철회를 촉구했다. 이어 “민주노총이 현장 논리에 입각,도저히 수용하기 어려운 요구조건을 내걸고 파업에 돌입한 것은 당면한 국가 위기를 도외시하는 무책임한 행위로서 국민의 고통을 심화시킬 뿐”이라고 강조했다. 장영달 제2정책조정위원장은 “증시침체 등 여건이 어려운 때 민주노총의파업은 제2의 환란을 불러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도 총체적 경제난국임을 감안,노동계의 자제를 촉구했다.이와 함께 정부도 지방선거 등을 겨냥한 편파수사와 관권선거,언론조작에 힘을 싣지 말고 그간의 정책혼선과 정책부재를 반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조순 총재는 이날 긴급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노총의 파업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분명한 선을 그은 뒤 “근로자들이 이 시기에 파업을 하면 아주 불리한 경제상황을 초래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조총재는 또 “설령 시위를 하더라도 합법적이어야지 폭력을 수반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덧붙였다.그는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의 경제위기에 관한 자신의 견해와 소신을 밝힐 예정이다.
  • 지방선거 대비 집권당 면모 쇄신/국민회의 당직개편 전망

    ◎사무총장에 김태식·정균환·이협 의원 거론/정책의장 유임 유력… 8역 자리 이동 많을듯 국민회의가 24일 8역체제 출범에 따라 당직개편을 단행한다.집권당으로 분위기를 쇄신,본격적인 ‘6·4 지방선거’를 대비하기 위한 포석이다. 23일 간부회의에서 당 10역들의 일괄사표를 받았고 24일쯤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이 김대중 대통령을 방문,최종 인선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최대의 관심은 사무총장의 교체다.김충조 사무총장이 적극적으로 사의를 표명하는 가운데 당내 3선의원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정부 각료 인선에서 소외됐던 전북출신 의원들이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6·27 지방선거에서 당시 사무총장을 지냈던 김태식 의원과 전북도지부장인 정균환 의원,이협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는 가운데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했던 안동선 의원도 ‘보상’차원에서 거론되고 있다. 정책위의장의 경우 김원길 의장의 유임설이 강력히 거론되는 가운데 14대 대선에서 정책위의장을 맡았던 장재식 의원,임채정 의원의 이름도 심심치 않다. 정동영 대변인이 한때“쉬고 싶다”며 사의를 표명했지만 현재 유임쪽으로 무게가 옮겨지고 있다.정동채 김영환 의원의 이름도 대타로 거론된다. ‘연쇄이동’의 가능성도 없지 않다.이협 연수원장,이상수 지방자치위원장,임채정 정세분석실장,김경재 홍보위원장 등이 일부 자리를 옮겨 앉는 방안이다.조세형 권한대행도 최근 “큰 폭은 아니지만 연쇄이동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혀 대폭이 아닌 ‘중폭’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무총장 산하의 기획조정과 조직,직능,정세분석,인권위원회 등 5개 위원장에는 동교동계의 남궁진 박광태 윤철상 설훈 의원 등이 강세를 띄고 있는 가운데 조성준 의원 등이 거론된다. 집권당으로서 실질적으로 정책입안을 담당할 1·2·3 정책조정위원장 자리를 놓고도 치열한 경합이 이뤄지고 있다.재선인 장영달 남궁진 의원과 초선인 천정배 유선호 조한천 신기남 김한길 의원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박상천 법무장관 후임으로 임명된 한화갑 총무대행은 5월 총무경선까지 유임될 것이 확실시되며 조권한대행도 6월 이후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 여야 재야출신 의원 “JP 인준” 싸고 공방

    ◎“어제의 동지가 오늘엔 적” 국민회의 재야출신 의원들이 2일 한나라당 재야출신 의원들에게 포문을 열었다.이재오·김문수 의원 등 한나라당의 재야출신들이 김종필 국무총리지명자의 인준 반대를 주도하는 점을 겨냥한 것이다.국민회의 김근태·이해찬·이길재·임채정·장영달 의원과 원혜영·유인태 전 의원은 이날 합동성명을 통해 “권위주의 시대의 반민주적 절차에 함께 저항했다고 한다면 총리인준 절차를 놓고 민주원칙을 거스르는 모순을 범해서는 안된다”고 비판했다. 성명에 가담한 한 의원은 특히 “86년 5·3사태에서 보듯 이재오·김문수 의원은 극단주의적 성격을 갖고 있다”면서 “이들이 재야에서 여당으로,다시 야당으로 신분변화를 겪는 과정에서 보이는 혼선에 대해 한나라당 중진들간에도 비난의 소리가 높다”고 지적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성명을 발표한인사들이 대부분 87년 대선당시 김대중 후보에 대한 비판적 지지파였던 반면,이재오·김문수 의원 등 한나라당에 입당한 재야출신은 민중당 창당 및 백기완 후보 추대파였다. 국민회의 한 당직자는 “87년부터의 노선싸움이 아직까지 이어지는 것”이라고 평가했다.한편으로는 자민련 일각에서 “국민회의 재야출신들이 김지명자 인준운동에 소극적”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점과 관련,김의원 등이 확실한 ‘색깔’을 나타낸 것으로도 보인다.
  • 5·7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누가 뛰나

    ◎서울­여권서만 7명… 조 총재 대행 등 물밑 탐색/부산­문 시장·한이헌 의원 한나라·국민신당 맞대결/인천­최 시장 재도전… 국민회의 박상규 부총재 거론/“공천은 당선” 전남 한화갑 의원·광주 송 시장 등 각축 오는 5월7일 치러지는 4대 지방선거는 여야 모두에 의미심장하다.3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함께 정계개편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공동집권당으로서 여소를 딛고 정치적 토양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에서,한나라당과 국민신당은 대선 패배를 설욕하고 정치적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가 예상된다. 각 정당은 이달 초 지방선거특위 구성 등을 통해 준비작업을 시작했다.특히 16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는 대선 못지 않는 총력전을 펼 전망이다.시·도별 광역단체장 출마예상자를 간추려 본다. ▷서울◁ 여당으로 변모한 국민회의가 전통적 야도에서 아성을 지킬지 관심이다.국민회의 이상수 의원이 출마의사를 밝힌데 이어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정대철 노무현 부총재,한광옥 이해찬 의원도 의욕을 보이고 있다.자민련에선 한영수 의원이 이미 출마를 선언했다.한나라당 최병렬 의원도 출마의사를 굳혔고 김덕룡 의원은 당 지도체제 개편여부에 따라 출마가능성이 점쳐진다.무소속 홍사덕 의원도 ‘시민단체 추전후보’로 나서는데 강한 의욕을 내비친다.국민신당은 뚜렷한 후보가 없어 고심인데 참신한 40대 변호사를 물색중이다. ▷인천·경기◁ 인천시장에는 한나라당 최기선시장이 재도전할 전망인데,한나라당 서정화 의원도 의사를 갖고 있다. 국민회의 박상규 부총재,신용석 전 인천시지부장,자민련 강우혁 전 의원이 거론된다.국민신당은 심상길 전 인천시의회의장이 출마를 준비중이다.김학준 인천대 총장도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 경기지사는 서울시장과 함께 대통령후보로 가는 징검다리로 인식돼 있는 만큼 경합이 치열하다.국민회의 안동선 의원이 출마의사를 밝혔고 한나라당 손학규 의원도 출마 1순위로 꼽힌다.한나라당 이해균 제정구 의원도 오르내리는데 민주당에서 합당해온 장경우 전 의원과 임사빈 전 경기지사도재도전의 의욕을 내비친다. ▷대전·충남북◁ 자민련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나라당과 국민신당의 2∼3자 대결구도가 될 전망이다.대전에선 자민련 홍선기 시장,이양희 의원,이헌구 서구청장이 공천을 바라고 있다.한나라당에선 대전시장을 지낸 염홍철 한국공항공단이사장이 출마의사를 굳히고 있다.국민신당에선 안양로 송천영 위원장이 본인의사와 관계없이 거론된다. 충북에선 한나라당 주병덕 지사가 재선을 바라는 가운데 이원종 전 서울시장이 재기를 노리고 있다.자민련에선 박준병 전 의원과 구천서 오용운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국민신당은 홍재형 전 부총리가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충남은 자민련 심대평 지사,한나라당 김한곤 한청수,국민신당 박태권 전 지사 등의 전현직 지사간 뜨거운 승부가 예상된다. ▷광주·전남북◁ 공천이 곧 당선을 의미하는 국민회의 내부에서 경합이 치열하다.광주에선 송언종 시장이 재선의지를 불태우고 있다.박광태 의원과 강운태 전 내무장관이 공천을 받기 위해 뛰고 있다.한나라당은 김동환 전 광주시장,자민련에선 연합공천을 통한 배려로 지대섭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전북은 국민회의 유종근 지사가 재선을 바라나 새 정부에 참여 가능성이 높다.김태식 정균환 최재승 장영달 의원 등이 출마를 엿보고 있다.한나라당에선 강현욱 의원이 꼽히나 출마는 불투명하다. 전남은 허경만 지사 외에 지사를 꿈꿔온 한화갑 의원이 강력한 도전자로 떠오르고 있다.이밖에 김인곤 의원도 상황을 지켜보고 있고 지난 지방선거 경선에 출마한 김성훈 중앙대 부총장도 거론된다.한나라당은 전석홍 의원과 정시채 전 농림부장관도 출마여부에 관계없이 오르내린다. ▷대구·경북◁ 한나라당의 우세 속에 자민련의 도전이 거셀 전망이다.대구에선 한나라당 문희갑 시장과 이의익 이해봉 의원,김상연 대구시의회의장이 공천을 바라고 있다.국민회의 엄삼탁 부총재가 거론되기도 하나 자민련 인사의 연합공천으로 정리될 공산이 크다. 경북은 한나라당 이의근 지사가 재선을 바라고 있는데 자민련의 이판석 전 지사도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박정희 전 대통령의 조카 박준홍씨도 거론된다. ▷부산·울산·경남◁ PK지역에서는 한나라당과 국민신당의 맞대결이 예상된다.부산은 한보사건 무죄선고를 받은 문정수 시장이 재신임을 받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같은 당 김기재 의원과 안상영 부산매일신문사장이 시장경력을 내세워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국민신당에선 박찬종 김운환 한이헌 의원이 물망에 올랐다가 한의원으로 가닥을 잡았다.국민회의는 부산출신의 김정길 전 의원,자민련은 정상천 전 시장이 거론된다.김광일 청와대정치특보도 출마의사를 굳혀가고 있다. 울산은 한나라당 심완구 시장의 재출마가 확실시되고 있고 국민신당 강정호 변호사 차화준 전 의원,자민련 이복 울산시지부장이 거론된다. 경남은 한나라당 김혁규 지사,하순봉 윤한도 의원이 경합중이다.이들 중 김지사는 공천을 받지 못하면 국민신당이나 무소속으로 나올 공산이 크다.국민신당 안병호 경남도지부장도 출마의사를 굳히고 있다. ▷강원·제주◁ 강원은 영동출신의 한나라당 최각규 현 지사의 재출마여부가 관심을 끈다.이밖에 영서출신의 함종한 의원 이민섭전 의원 이상용,한석용 전 지사도 거론된다.자민련에선 한호선 의원이 연합공천될 공산이 크다.국민신당 유승규 전 의원도 거론된다. 제주는 신구범 지사와 우근민 총무처차관의 맞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604명 명단

    총무처는 제39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604명을 확정,18일자로 발표했다. 합격자 가운데 최고득점자는 제2차 시험에서 평균 64.07점을 얻은 이시열씨(29.서울대 물리학과 졸)가 차지했으며 최고령자는 백종인씨(45.단국대 정치외교학과 졸),최연소자는 위인규씨(22.서울대 사법학과 4년 재학)이다. 여성합격자는 전체 차석을 차지한 설윤정씨(25.서울대 공법학과 졸) 등 49명이었으며 전체의 8.1%를 기록했다. 총무처 관계자는 “2차 합격자 604명은 성적과 자질이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3차에서 한명도 불합격처리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해 사법고시에는 2만551명이 응시해 35대 1의 경쟁율을 기록했으며 합격자 평균성적은 50.92이다. 합격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문기탁 변성국 이승현 장찬 장영달 오재혁 박춘하 김종수 최용석 허성욱 유기인 장경욱 신철민 이창환 정경모 어영강 이형범 이재우 노태선 손석천 권오석 오기형 최관수 최창훈 권두섭 이명수 최상원 구자헌 이병삼 이승민 박지훈 양중* 변태종 박정무 장정환 민경천 이상훈 안식 박정길 김완규 남순표 김태광 한정화 노호성 문대근 김중원 조성오 김홍경 강동욱 임동번 김순부 강인구 김태훈 신안재 최수영 이효제 정영식 조기민 윤웅기 이태관 양진호 이영환 조민석 최종민 고범석 정진우 임병석 김희제 신치수 박재윤 남현수 이용균 김성훈 부경복 이규주 정진석 김도균 김녕민 이영상 김재호 최재무 김창모 박병규 서형주 강종헌 이진렬 양문식 정경근 정재수 이재석 정인재 김민기 송태섭 윤원상 송석봉 이오영 박종국 신익철 손제현 김현영 서안교 고지환 정상규 한중석 김상연 채석현 김재용 양귀환 서동칠 손주철 당우증 손준성 이명신 경규석 이상호 김용환 조영하 이유형 허준서 박승권 김장구 김태우 허성희 김호운 조진구 김태권 권순정 김태균 김종견 강경국 김선웅 신인수 권낙균 석현수 김순렬 이정하 조웅 김규석 안영환 김제동 문홍식 구본성 황병주 이형관 정영학 황남석 조병규 신영욱 송승룡 주상용 조영식 장재영 박세현 박찬익 최종우 김학민 최낙준 이시열 이철원 배종렬 노정석 김용규 조현철 신대철 안정환 김윤천 이훈재 진상훈 김승주 정도성 염호준 신계렬 이경환 정대정 김정호 남기송 김기현 고경민 권형수 조봉규 이관희 박공우 김장생 김승태 이한조 최석규 이철호 김성우 정진웅 김진호 배성렬 배진덕 서해택 서창교 남수환 이웅 양시복 이준서 박선희 정수인 김병준 김재호 김명식 심현욱 전보성 조찬영 손창완 김지웅 이준택 정진 원대희 정재훈 박봉희 최승재 윤석주 정원 이민석 서성호 김춘수 한상철 이준철 한성수 이영삼 하재홍 이상현 채승우 민성철 정주백 마은혁 김영생 김형석 홍현필 노만석 김두헌 성낙일 채승원 임대진 소윤수 전병찬 박종운 손헌태 최석진 정성호 정경록 김영수 김영현 노진영 최성만 김형선 한기봉 임성환 정철(0138410) 유주상 이헌영 박종림 염우영 이준희 최성완 신승호 김영준 정철(0138426) 홍승현 채승준 문정환 김성진 정연헌 신길호 조형수 전승만 이철기 민기영 이민호 김상훈 형진휘 박재억 김종환 김봉원 구광현 박상진 윤태영 송선양 김문주 최재형 구상엽 김도현 임성훈 문준섭 위인규 김성문 이영철 방이엽 배창대 김경훈 유형영 기세운 심학진 이준식 오수환 박윤석 신병동 김현순 이재호 조재빈 김정호 최호영 전국진 이남석 김종근 유길룡 강우찬 구자현 김성환 김동빈 김정민 정문수 이경수 신봉수 강지현 손영호 유지원 소홍철 조중래 하성원 황혁 정경인 강창문 김기수 서경배 이원근 이창열 이진수 이상호 유창훈 박창주 이문성 강유호 박영준 안형준 권성수 윤영석 박대규 강창균 문성관 한창수 우관제 박상현 양석조 임영민 이종건 김성우 전종만 조명수 이상민 유지열 강문대 김정헌 배성효 김진욱 강현중 우인성 민철기 송강 김형배 정승식 김명환 이준엽 윤대해 신우정 김형준 김웅렬 노로 서기호 정영훈 조재호 전준용 조영호 정재욱 이종석 이남균 김영수 손호관 이종민 이경훈 김현철 안효정 최재원 이영광 도상범 이재성 최성도 강태환 우관수 양인철 김준배 김용빈 이상준 김봉규 정승규 박광배 김선재 최기엽 조면식 이병철 이종경 김동원 이재은 정진환 이종훈 백철우 한두희 오현철 김우정 최기영 주진암 김경민 정진형 송우룡 양승종 김효권 장창호 오대혁 윤정섭 최용규 장선 김양수 김형연 김준효 조영보 여운철 한범석 이상오 김형근 장훈열 이명재 마성영 최일권 이상준 송경호 이동건 이성훈 김웅 윤상호 김길수 이남권 허상수 김규일 장언석 유헌주 이승철 옥성대 전문우 송우섭 신현성 이수광 고창은 김택균 박억수 유경문 이은태 반성관 안종석 이경창 박형삼 송영환 최찬실 차경남 오종근 정호경 문흥만 채윤주 최주현 박길배 허일승 서재국 김권영 이정환 최상묵 김준성 김동규 박관수 이경천 조정웅 전영준 김범희 김기태 주용완 정재헌 박승규 신영식 김동욱 조현주 이영준 김승훈 박상국 박성문 이현곤 안관주 이석화 홍진표 신현일 이정훈 안영수 조경헌 윤희찬 성기권 김성원 김진한 김선일 권경일 이공재 황중연 서기원 신용호 박의호 윤복남 여영학 변필건 노승익 홍원의 김복기 엄상섭 황선철 박재호 이현용 이명상 김병주 조민제 조길원 김의식 위광하 양원석 김재훈 안종화 한석종 백종인 김판봉 민기호 나승권 김호춘 조성래 문종렬 배재일 김동오 김성률 신광식 조현호 박기준 이진효 이윤호 채시호 박운삼 김영준 박찬호곽용석 이강민 권성연 임지아 신한미 차진아 이지원 송현경 임정하 박순덕 김현아 김영심 이정민 임성희 김정민 정소민 설윤정 최은주 이영경 문경화 김태진 신교임 정옥자 백혜련 이영희 이진화 박은정 김선주 이미현 임선지 김윤영 문선영 장윤정 노행남 황은경 조영숙 김지연 송혜정 남해숙 김현정 이주영 이언주 박지영 박민정 홍종희 조혜정 신진화 윤은경 박선영 왕미양 공숙영 ◎수석합격 이시열씨/‘합금의 전자구조’ 연구한 물리학 석사/“재정·통상분야 국제변호사 되고파” “외국의 통상 압력에 맞서는 국제변호사로 국익에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제39회 사법시험에서 평균 64.07점으로 수석을 차지한 이시열씨(29·서울 종로구 동숭동)는 이례적으로 이학도 출신이다. 91년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 진학,93년 합금의 전자구조를 연구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원을 졸업한 뒤 신병으로 1년반 가량 요양을 했던 이씨는 사법시험에 도전하기 위해 95년 3월 서울대 법대로 학사 편입했다.현실사회의 전면에나서고 싶은 강한 욕구 때문이었다.“학문의 세계에서 안주하기 보다는 사회적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어려서는 공부가 재미 있어 공부밖에 몰랐지만 점차 사회의 움직임에 눈을 뜨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씨는 가뜩이나 국가 우수인력이 고시로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변신이 기초과학을 공부하는 후배들의 마음을 흔들지 않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고시를 염두에 두고 있는 비법대 출신 후배들에게는 “한 우물을 파는 것이 좋겠지만 일단 전환을 생각했다면 과감하게 도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공과 사법시험이 학문적 연관성은 거의 없지만 물리학을 공부하면서 익혀둔 논리전개와 사고력이 시험공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95년 1차시험에 실패한 뒤 이듬해인 96년 재도전,1차에 합격하고 올해 수석의 영광을 안았다. 앞으로 로펌(Law Firm)에 들어가 증권·금융 분야의 국제변호사로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사법연수원을 마친뒤 미국의 법대로 유학을 떠날 예정이다. 이씨는 “우리나라에 경제 전문법률가들이 부족해 최근 IMF 협상이나 통상위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귀국하면 통상산업부나 기업의 재정·통상 분야의 자문을 맡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연소 합격 위인규씨/초등교부터 수석 안놓쳐/“전문분야 법조인 될터” “공부하는 동안 건강 때문에 힘들었지만 고생하신 부모님께 합격의 기쁨을 안겨드려 기쁩니다” 최연소 합격의 영예를 차지한 위인규씨(21·서울대 사법학과 4년)는 “앞으로 전문분야를 가진 법조인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전남 여천 율촌 산수초등학교와 율촌중 순천고를 다니는 동안 줄곧 수석을 놓치지 않은 수재이다.서울대 법대에 진학한 후 3학년 2학기때인 지난해 9월부터 사시 공부를 시작,하루 10시간 이상씩 학교도서관에서 공부했다.농사를 짓는 아버지 위계춘씨(66)와 어머니 한기남씨(60)의 1남 4녀중 막내다. ◎최고령 합격 백종인씨/“고생한 아내에 보답” 눈시울 붉혀 최고령으로 합격한 백종인씨(45)의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 2평짜리 지하방은 모처럼 웃음꽃이 활짝 폈다. 합격 통보를 받은 백씨는 “45살의 나이까지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이었다”며 “모두 어렵게 공부했겠지만 아내에게 그동안 고생의 대가를 조금이라도 건네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지난 85년 단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시 교육위원회에서 3년을 근무하다 사시에 뛰어들어 8전9기만에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고시원 비용마련을 위해 막노동에서부터 학원강사,대학정문 경비까지 했다.부인 이점숙씨(42)는 “지하 월세방에 살면서 비가 와 방안으로 물이 스며들 땐 남편이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남편의 합격을 의심하지는 않았다”며 아들 수현군(2)과 딸 수진양(4)의 손을 꼭 잡았다. ◎이색 합격자 오기형씨/면접하루전 임용자격 회복 ‘행운’ 지난해 사법고시 2차시험에 합격했으나 시위 전력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멍에 때문에 3차 면접에서 탈락했던 오기형씨(31)가 17일제 39회 사법고시 최종 합격의 영예를안았다. 3차 면접 하루 전인 지난 11일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있는 자격을 회복,‘하루 차의 행운’으로 합격했기 때문에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국가공무원법은 ‘집행유예기간이 끝난뒤 2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공무원이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난 86년 서울대 법대에 입학,법대 학생회장으로 활동했던 오씨는 92년 12월12일 ‘서울대 활동가 조직 사건’에 연루돼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세무공무원 김영생씨 현직 세무공무원이 국세청 사상 처음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국세청 납세지도과 김영생 사무관(34)은 84년 행정고시 28회에 합격한 뒤 13년만에 사시까지 합격했다.김사무관은 “”소송업무 및 부가가치세 예규 등을 담당하면서 조세제도 체계화의 필요성을 느껴 사시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사무관은 “2년간 시험 준비를 해왔으며 퇴근후 집에서 5시간 가량 공부한 것이 전부였다”고 밝혔다.낮엔 본연의 직무를 다하고 밤에 시험공부를 하느라 남들보다 더 건강에 신경서야 했던점이 어려웠다고 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사무관은 행시합격후 서울지방국세청 송무4계장,영등포세무서 부가가치세 2과장,대방세무서 법인세과장을 지냈다.
  • “표 지키자” 24시간 비상체제 돌입/D­1:3당 상황실 표정

    ◎한나라당­45명 상근체제… 부정감시단 운영/국민회의­당·DJT연대 상황분석실 이원화/국민신당­4개반 나눠 민심동향·첩보 수집 한나라당과 국민회의,국민신당은 대통령선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중앙당사에 설치된 상황실을 본격 가동하며 24시간 비상체제를 갖추고 있다. ○…한나라당은 여의도 당사 10층 강당에 대규모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김영일 기조위원장이 종합상황실장을 맡고 있으며,강현석 기획조정국장과 안재홍 조직국장 등 45명의 사무처요원이 상근체제를 갖췄다.상황실 한쪽 면에는전국 253개 지구당별 유권자수와 투표자수,투표·득표율을 기록할 대형상황판이 설치돼 있으며,투·개표 방송을 시청할 TV도 5대를 준비해뒀다. 한나라당은 16일부터 상황실을 개표상황실로 바꿔 전국으로부터 접수되는 상대당의 선거운동 움직임 등을 면밀하게 파악,분석하고 있다.특히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7일 저녁에는 흑색선전이 최고조에 오르고 금품살포 등 부정선거가 횡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포착된 각종 제보를 확인할 ‘부정선거감시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민회의는 당 상황실과 DJT 연대의 종합상황실로 이원화되어 있다.당 상황실(실장 유선호 의원)은 수도권과 영남,호남·강원 등 지역을 담당하는 4국이 있다.60여명의 요원의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된다.현장에서의 부정선거·흑색선전물 감시와 조직활동 관리가 주요 업무다.각 지역의 여론 동향과 타당의 움직임 후보의 활동 내역 등도 보고된다.지지율을 검색하는 1차 자료를 수립하는 곳이다.4국에서 취합한 종합보고는 매일 2차례씩 간부회의를 통해 김대중 후보에게 보고된다. 반면 자민련과 공동운영되는 종합상황실(실장 장영달)은 양당 공조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현장에서의 DJT연대를 조율,수시로 지침을 내리면서 효율적인 선거운동을 총지휘하고 있다. ○…국민신당은 후보등록 이틀뒤인 지난달 28일부터 24시간 가동체제로 들어갔다.자원봉사자와 당원 23명이 번갈아 철야를 하는데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상황실도 바싹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다.종합상황반 지방상황반 부정선거관리반 법률자문반 등 4개 반이16개 시·도지부와 각 지구당과 긴밀히연결돼 민심동향이나 첩보 등을 수집한다. 중앙당 결정사항을 전파하는 임무도 맡고 있다. 한나라당이나 국민회의쪽의 금품·향응제공관련 제보가 하루 40여건 들어온다.제보 대해서는 지구당별로 확인작업을 거쳐 해당 선관위에 고발을 하는데 지금까지 200여건을 고발했다. 상황실장인 원유철 의원은 “선거를 이틀 앞두고 시민들의 격려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이인제 후보의 상승세가 체감되고 있다”고 말했다.
  • 3당 선거참모가 본 중반판세 분석

    ◎주춤… 반등… 상승… 막판 전략 부심/한나라당­DJ와 2% 차이… 경제위기 해결사 부각/국민회의­“황금분할구도 복원” 선거일까지 유지/국민신당­PK·수도권 강세… IMF책임론 쟁점화 한나라당과 국민회의,국민신당의 핵심 당직자 등 후보진영은 대통령 선거일을 12일 남긴 가운데 선거전의 중간판세를 분석하며,마무리 선거전략을 점검했다. ○…한나라당 부설기관인 사회개발연구소의 최근 여론조사 결과는 이회창 후보가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와 지지율 2%이내에서 박빙의 대결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한나라당은 공식선거운동에 들어서면서부터 상승하던 이후보의 지지율이 지난 1일의 첫 후보간 합동토론회와 경제난의 책임공방을 거치면서 주춤하는 것으로 자체평가한다.그러나 김대중 후보의 지지율 정체도 마찬가지이고,이인제 후보는 이미 당선권에서 멀어졌다는 것이 핵심당직자의 설명이다.한나라당은 어차피 이번 선거는 ‘IMF 선거’가 될 것으로 보고,금융위기를 비롯한 경제난 해결 능력을 부각하는데 선거운동의 중점을 두고 있다.이에따라 경제위기 책임자 인책론을 부각하기보다는 수습방안 제시에 무게를 둘 방침이다.이른바 ‘살림꾼이냐 싸움꾼이냐’의 논리다.한나라당은 IMF자금이 도착,금융시장이 진정을 되찾기 시작하면 전반적인 안정희구 분위기에 따라 이후보지지율이 다시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 ○…국민회의측은 각종 비공개 여론조사 추이를 종합,분석한 결과에 다소 안도하고 있다.이른바 DJP연대에 대한 역풍으로 답보상태였던 김대중 후보의 지지도가 다시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회의·자민련의 공동선대위 장영달 상황실장은 “DJ의 입지가 상대적으로 호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IMF관리체제 등 경제위기로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는 얘기다. 당무기획본부 이해찬 부본부장은 “지난 1일 3자합동토론에서 이회창후보가 가장 손해를,이인제 후보가 득을 본 것 같다”고 소개했다.국민회의측은 이를 황금분할구도 복원조짐으로 보고 반색하고 있다. 요컨대 현 여론분포를 선거당일까지 이어가면 1백만표차 정도로 박빙의 승리를 거둘수 있다는 평가다.○…국민신당 역시 지난 1일 TV토론회 이후 이인제 후보와 김대중후보의 지지도가 동반상승하고 이회창 후보 하락세라고 평가한다. 지역별로는 부산·경남,인천·경기에서 이회창 후보의 하락이 고스란히 이인제 후보의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주장이다.서울과 대구·경북에선 이회창 후보의 하락세가 부동층으로 빠졌다고 본다. 박범진 사무총장은 “최근 판도변화는 TV토론에서 이인제후보가 젊고 패기있는 대통령후보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심어준데다 국가부도사태에 대한 한나라당과 이회창 후보 공동책임론제기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국민신당은 강세를 보이는 부산·경남,인천·경기와 충청권을 거점으로 판세를 대역전시킨다는 전략이다.IMF구제금융사태의 책임론 공방과 차기대통령 당선자의 위기관리내각 조각권을 막판 쟁점으로 여기고 있다.
  • 재경위·건설교통위·보건복지위·통과위(국정감사 중계)

    ◎중기해외진출 지원 부진 질책/수입농산물 안정성 검사 미흡/의보공단 적자 해소방안 뭔가 ▷재경위◁ ○…한국개발연구원과 소비자보호원을 상대로 여야는 기아사태 해결책과 수입농산물에 대한 안정성 검사 미흡 등을 따졌다.그러나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의혹 파문을 둘러싸고 예상됐던 여야간 격돌은 없었다.오는 15일 증권감독원을 시작으로 재경원,은행감독원에 대한 마무리 감사에서 또한차례 충돌을 앞두고 여야 모두 전열을 다지는 분위기였다. 소비자보호원에 대한 국감에서 신한국당 박명환,민주당 제정구 의원 등은 “0­157이 외국에서는 15년부터 검출되기 시작했는데 소비자보호원이 외국농산물 안전성을 제대로 검사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이냐”고 따졌다. ▷건설교통위◁ ○…한국토지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조성토지의 미분양사유,해외공단개발,택지개발 지연 이유 등을 거론했다. 국민회의 임채정·국장근 의원,자민련의 변웅전 의원 등은 토공의 미분양 토지가 지난 6월말 현재 1천만평에 이르고 이로 인한부채가 7조여원이라며 미분양토지에 대한 근본적인 해소 대책을 물었다. 변의원은 “토공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 93년부터 해외 공단개발사업을 시작,중국 천진에 34만6천평,심양에 12만9천평의 공단을 조성했으나 현재 분양률이 각각 45%,8%에 그치고 있다”며 “이는 사업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등한시하고 정부의 외교정책에만 의존한데서 비롯된 것 아니냐”고 따졌다. ▷보건복지위◁ ○…의료보험관리공단과 의료보험조합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방만한 운영을 지적하며 적자 해소 방안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황성균 의원(신한국당)은 “올해 보험료와 보험급여비 비율이 100대 133으로 나타나는 등 의료보험관리공단의 재정 적자가 늘어나 내년에는 적립금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비책을 물었다. 김허남 의원(자민련)도 “요율은 적은 폭으로 인상된데 비해 의료보험 수가는 지난 1월 5%,9월 9% 등으로 오르고 급여기간도 올해 270일로 늘었다”면서 “더욱이 컴퓨터 단층촬영(CT) 등 비싼 의료장비의보험급여 확대 및 수진율 향상으로 보험급여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요율 인상을 포함한 재정을 안정시킬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통과위◁ ○…3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및 한국전산원에 대한 국회 통신과학기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초고속국가정보통신망 구축,컴퓨터 2000년 연도 표기 등을 질의했다. 장영달 의원(국민회의)은 현재 초고속망 구축사업과 관련,전산원이 맡고있는 응용서비스 개발지원,원격시범사업등의 경우 전체사업과의 연계가 미흡,응용서비스의 국가망에의 수용 및 이용자 활용에도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공공응용서비스의 개발 영역을 통신,전산관련 응용서비스뿐 아니라 방송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내용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법사위·내무위·통과위(국정감사 현장)

    ◎소각위주 쓰레기정책 재검토 촉구/‘유전불구속 무전구속’ 법형평성 집중 질의/이동가능한 방사선기기 안전책 마련 촉구 ▷법사위◁ ○…9일 서울고·지법,인천·수원지법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변호사 선임 유무에 따른 영장기각률 차이와 해외카지노 도박사범에 대한 법원의 잇따른 보석 결정 등 법적용의 형평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신한국당 홍준표 의원은 같은당의 신경식의원과 교체돼 이날 처음으로 법사위 국감에 참석했으나 본인이 선거법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어 법원에 대해 국감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시작 직후 퇴장.홍의원은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 의혹과 관련,오는 14일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검찰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법사위에 갑작스럽게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국당 최연희·국민회의 조순형 의원은 “변호인 선임 유무에 따른 구속영장 기각률의 차이는 전국 법원의 공통적인 현상으로 ‘유전 불구속,무전 구속’이라는 비판이 높다”면서 “법원은 전관예우 관행을 없애고 영장심사 기준을 확립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 ▷통과위◁ ○…한국원자력연구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감사에서는 원전사업의 한전 이관에 따른 부작용과 방사성물질 사용기관들의 핵 불감증이 도마위에 올랐다. 국민회의 장영달·조홍규 의원은 “96년 원자력연구소의 원자력사업 한전 이관조치는 정부가 이관의 명분으로 삼았던 원자력 기술자립과 연구분위기 활성에 오히려 역행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면서 한전 이적 연구원의 72%가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증거자료로 제시. 신한국당 박성범 의원은 지난 3일 발생한 방사선 조사기 분실사고와 관련,“인체에 치명적인 방사성 물질이 들어 있는 위험물을 일반 차량으로 운반하는 일이 있을수 있느냐”고 이동가능한 방사선 기기에 대한 안전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 ▷내무위◁ ○…서울시에 대한 국회 내무위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조순 전시장의 역점사업인 안전문제와 쓰레기 대책 등 환경문제를 집중 거론. 국민회의 추미애 의원은 “421개에 이르는 서울시내 소형 쓰레기 소각로에서 처리되는 쓰레기는 서울시 대형소각장 2곳에서 처리되는 양보다 훨씬 많으며,이로인해 엄청난 환경공해를 유발하고 있다”면서 소형 소각로의 관리강화 방안 마련과 소각위주의 쓰레기 정책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촉구. 신한국당 강성재 의원은 “대중 교통수단인 1기 지하철의 안전 사고는 27건,2기 지하철은 24건이 발생했다”면서 획기적인 안전대책을 따지기도. 강덕기 시장 직대는 답변에서 “서울시의 쓰레기 정책은 근본적으로 바꿀수 없다”면서 “쓰레기는 재활용을 최우선으로 하고,다음은 소각,소각이 안되는 쓰레기는 매립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
  • 월성 3호기도 중수 누출/국감자료/8월 조작실수로 13t 새

    ◎폐기물 드럼 1년만에 부식 월성원전2호기에 이어 3호기에서도 최근 중수 누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6일 경주 월성원전에서 열린 국회 통신과학기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이부영 의원은 “과학기술처 월성원자력 발전소 주재관이 제출한 지난 8월의 업무실적 보고 검사지적 사항표에 따르면 지난 8월 20일 월성원전 3호기의 감속재계통 최초 중수 장입 중 밸브 부위에서 13t의 중수가 누출됐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이날 누출사고는 중수 장입 과정에서 밸브 부위를 제대로 잠그지 않아 발생된 조작상의 실수로 추정되고 있으나 누출된 13t 가운데 11t만 회수되고 2t은 방류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사고로 인한 중수 누출량과 회수량 등 사고경위 및 조치결과,중수누출 당시 현장 방사능 측정결과 등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국민회의 장영달 의원은 IAEA 기준으로 300년 이상 부식이 되지 않는 밀폐된 저장용기에 담아 영구 보존토록 되어 있는 중·저단위 핵폐기물이 고리원전에서는 포장드럼 부식으로 1년만에 재포장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 국민회의 장영달 의원(국감인물)

    ◎정보화 국가전략 458쪽 자료집 내/역기능 차단방안 등 정책대안 제시 ‘21세기 국가전략과 정보통신 발전방향’­국민회의 장영달 의원이 458쪽의 단행본으로 된 국정감사 정책자료집을 냈다.국회 통신과학위 소속으로서 현 정보통신 정책의 문제점을 파헤치고 비전 제시에 초점을 맞췄다.의원들의 국감자세가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발전적 형태로 바뀌어가는 추세지만,이 자료집은 분량의 방대함과 전문성으로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자료집은 국가정보화전략 추진과 정보정책의 기본방향에서 부터 정보화 역기능 현황과 정보보호 정책방향 등 5개 분야로 나눠 구성됐다.우리의 정보화 추진 및 정보통신 정책 전반에 걸친 현황과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망라한 셈이다. 장의원은 이 자료집을 발간하는데 꼭 1년이 걸렸다고 했다.지난해 국감때 ‘통신시장 개방과 정보통신 정책방향’이라는 자료를 준비하면서 아이디어를 얻어 국감이 끝난뒤 전담 책임비서관을 두고 곧바로 연구작업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장의원은 이날 “21세기 고도정보사회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발간이유를 밝혔다.
  • 행정위·문체공위·통신과학기술위·국방위(국정감사 중계)

    ◎“퇴직공직자 관련기업 취업규제 강화”/“과학고 사태 왜 수수방관하나” 과기처 질타/입장권 전산망사업자 선정 비리의혹 추궁 국회는 2일 국감 이틀째를 맞아 14개 상임위별로 39개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산하기관기관 등에 대한 감사를 계속했다. ▷행정위◁ ○…총무처 감사에서는 전·현직 공무원 관리문제가 도마에 올랐다.의원들은 지난 3년동안 고위직에서 퇴직한 공직자 175명 가운데 공직자 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재취업한 사람은 6명에 그쳤다고 지적하고 대책을 추궁했다.또 1천531명의 파견공무원들은 별도정원에 해당돼 정부예산을 낭비하고 있다고 공무원관리의 문제점을 따졌다. 국민회의 조한천 의원은 “고위공직자들은 퇴직후 사기업체에 취직해 대정부 로비창구를 전담하고 있다”며 “공직자윤리법 규정을 강화해 반드시 취업승인을 거치도록 하고,위반할 경우 처벌규정 신설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한국당 이상현 의원은 “별도정원 공무원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억제를 촉구했다. 이에대해 심우영총무처장관은 “취업제한 규정을 위반한 사항이 적발될 경우 해당 기업체의 장에게 해임을 요구하는 등 제도운영을 강화할 것”이라며 “취업요건을 강화하는 등의 방안은 헌법상 기본권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관계기관과 각계의 여론을 수렴해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문체공위◁ ○…여야 의원들은 문화체육부 산하기관에 대한 감사에서 문예진흥원의 스포츠경기와 공연 등의 입장권통합전산망 사업자 선정과정의 비리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통합전산망 사업자 선정과 관련,박종웅 의원(신한국당)은 “통합전산망 실시에는 기술력이 중요한데도 당초 기술평가시 1등 한 회사를 제쳐두고 다소 뒤쳐진 회사를 사업자로 내정한 점과 입찰기간을 1개월 밖에 주지않고 급하게 서두른 점,총사업비 규모와 문예진흥원의 참여규모 등이 불분명한 점 등 의혹들이 해소되지 않고있다”면서 사업자선정 심사를 처음부터 다시할 것과 국가가 직접 운영하는 방안검토를 요구했다.최재승 의원(국민회의)은 특히 관련자료를 제시,“문예진흥원측이 기술평가상 1위 업체가 아닌 업체를 선정하려다 장관반려로 무산됐고 업자들이 제시한 사업운영방안의 내용을 토대로 비교우위를 검토한 뒤 장관에게 보고하면서 문서를 조작,특정업체를 유리하게 평가해 허위보고한 사실이 밝혀진 점으로 미루어 비리의혹이 짙다”고 주장했다.답변에 나선 김광인 문예진흥원 사무총장은 “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에 대해 영화관 등 일부 업계의 반발이 컸던만큼 참여조건이나 투자규모 등 객관적 기준마련이 어려웠던게 사실”이라면서 사업운영 평가심의위원회에서 객관적 평가를 통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통신과학기술위◁ ○…과학기술처 감사에서 의원들은 월성원전의 안전성과 과학고 문제를 집중 추궁. 이상희(신한국)·이부영 의원(민주당)은 “내신성적과 관련한 학생들의 자퇴 움직임으로 과학고가 존폐의 기로에 있다”면서 “과학 영재를 육성할 책임이 있는 과기처가 교욱부와 단 한차례의 정책적 협의조차 하지 않고 사태를 수수방관하는 이유가 뭐냐”고 질타. 장영달 의원(국민회의)은 “과학고 사태를 방치하고 있는 것을 보면 과학기술진흥에 대한 과기처의 의지가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있다”면서 “국가 차원에서 창의적인 과학 영재 교육울 제대로 하려면 현재의 과학고를 6년제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 김영환 의원(국민회의)은 “대형 중수 누출사고를 자주 일으킨 월성 원자로1호기에 이어 지난 2월 시험가동중인 월성2호기에서 중수가 18톤이나 누출돼 캐나다형 중수로인 캔두(CANDU)형 원자로의 안전성에 의문이 일고 있다”고 지적,캔두형으로 건설중인 월성3,4호기의 안전성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 ▷국방위◁ ○…2일 국방위의 국방부에 대한 국정감사는 국방부가 김동진 장관의 답변에 앞서 ‘KF­16사고 관련 질의에 대한 국방부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미리 배포한 것을 두고 일부 의원들이 거세게 항의하면서 두차례에 걸쳐 정회하는 등 소동. 국방부 방위사업실장 산하의 실무부서에서 만든 문제의 보도자료에는 “KF­16의 연속사고가 영공방위에 심각한 위기상황을 초래할 것이라는 주장은 국민을 불안케 하는 과정된 내용” “1차 추락사고에 대한 부실조사가 2차사고의 원인이라는 주장은 조사가 진행중인 현시점에서 성급한 예단” 등 ‘자극적인 표현’이 들어있다. 이에 여야를 막론하고 일부 의원들은 ‘국회의원을 모독하는 행위’라며 발끈,고성을 퍼부었고 이 때문에 회의가 두차례 중단되는 등 진통.
  • 국회의원 협동부업 정계새바람/김근태 의원등 5명 합작사진관 개업

    ◎검은돈 안받고 정치자금 조달 자구책 정치인들 사이에 ‘협동부업 붐’이 불고 있다.김근태 이해찬 임채정 이길재 장영달 의원 등 국민회의 재야출신의원 5명은 오는 10일 서울 삼성동에 사진관을 개업한다.정치인들의 협동부업은 ‘검은 돈’을 받지 않으면서 자금난을 해소하려는 자구책이다. 김근태의원 등은 한사람당 6천만원씩 공동투자해 영업중인 사진관을 사들여 ‘스튜디오 국’이라고 이름지었다.국회의원들이 운영한다는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전문 사진사에게 영업을 맡기고 주주들은 동료 의원들을 대상으로 세일즈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정치인들의 협동 부업은 김원웅 이철 노무현 유인태 원혜영씨 등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 소속 전직 의원들이 서울 강남에서 음식점 ‘하로동선’의 성공적 운영에 이어 두번째다.또 통추의 김부겸 부대변인도 여의도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 ‘살신성인’ 고교생 교과서 수록

    ◎익사직전의 어린이 10명 구한뒤 희생/전주고 학생 3명 초등학교 교과서에 지난달 21일 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에서 익사 직전의 어린이 10여명을 구한 뒤 숨진 전주고 1학년 고 신준섭 장만기 정인성군의 의로운 행동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다. 교육부는 17일 이들의 살신성인을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하자는 국민회의 장영달 의원의 건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특별교부금 5천만원을 포함,1억2천만원을 들여 전북 학생복지회관에 추모비도 세우기로 했다.
  • 여야 후보·후보 아들 병역문제로 입씨름/임시국회 진통 안팎

    ◎야 이대표 아들 공세에 여 DJ 군경력 거론 맞불 폐회를 하루 앞두고 29일 열린 국회 본회의는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 두 아들의 병역문제와 국회 정치개혁특위 구성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으로 정회소동을 빚는 등 진통을 겪었다. ○…회의에서는 여야의원 12명이 ‘5분자유발언’을 얻어 등단,고성이 오가는 속에 상대당 후보측의 병역문제를 집중 헐뜯으며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국민회의 김경재(전남 순천갑)·이기문(인천 계양강화갑)·천용택(전국구) 의원과 자민련 이재선 의원(대전 서을)은 “신한국당 이대표의 장남 정연씨가 입대당시 179㎝의 신장에 체중이 45㎏이었다면 이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체력지수상 6세 여자아이에 해당한다”며 고의감량의혹을 제기했다.이재선 의원은 “요즘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은 편리한대로 체중을 늘리고 줄이는 이대표 두 아들의 ‘고무줄식 체중감량법’을 배우고 싶어한다”고 힐난한 뒤 이대표의 해명과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천의원은 “국방부가 체중조작에 따른 병역면탈행위가 많다는 이유로 병역법을 개정한것은 결국 체중조작행위가 빈번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이후보 두 아들의 체중조작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맞서 신한국당의 김문수(경기 부천소사)·홍준표(서울 송파갑)·허대범(경남 진해)·임진출(경북 경주을)의원은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군경력을 문제삼으며 맞불작전을 폈다.허의원은 “김총재는 6·25전쟁 당시 목포의 ‘청년해상방위대’에서 부사령관으로 복무했다고 하나 이는 해군전사에도 없는,존재여부가 불분명한 조직”이라며 “국민회의는 남의 당 대표 아들의 병역을 문제삼기 전에 김총재의 군경력부터 해명하라”고 되받아쳤다. 이어 본회의는 야당이 제기한 고건총리 국회출석요구를 표결로 부결처리했으나 상정법안 처리를 놓고 한차례 정회하는등 여야의 신경전이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 24일 경북 포항북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무소속 박태준 의원이 충남 예산 재선거 당선자 신한국당 오장섭 의원과 함께 출석,의원선서와 당선인사를 했다.박의원은 다소 감회어린 표정으로 “4년3개월동안 본의 아니게 외국을 돌다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현정부에 대한 서운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한편 국민회의 장영달 의원(전북 전주완산)은 5분자유발언에서 지난 21일 변산앞바다에서 물에 빠진 어린이들을 구하다 숨진 고교생 3명의 확대사진을 들고 나와 이들에 대한 추모탑 건립과 기금모금을 제안,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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