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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사성 급성 췌장염’ 송필근, 30㎏ 빠진 근황 전해졌다

    ‘괴사성 급성 췌장염’ 송필근, 30㎏ 빠진 근황 전해졌다

    괴사성 급성 췌장염 투병 소식을 전했던 개그맨 송필근이 근황을 전했다. 최근 송필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괴사성췌장염으로 의도치 않게 30㎏ 감량하고 돌아왔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궁금해하셔서 소식 올린다”며 “전 무사히 퇴원해서 통원치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필근은 “며칠 됐는데 매일 아픈글만 올리고 병 이야기만 기사화 되는 게 마음에 걸려서 조용히 있었다”며 “이제 수치들도 대부분 정상이고 수술 부위도 잘 아물어가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그는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경험이었다. 살면서 4개월 입원을 해볼 줄이야. 다시는 아프고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필근은 지난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 코너 ‘놈놈놈’으로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4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남자 신인상, 2015년 제21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남자 신인 희극인상 등을 수상했다.
  • 식중독 원인 노로바이러스 막는 백신 개발 ‘이것’으로 가능? [와우! 과학]

    식중독 원인 노로바이러스 막는 백신 개발 ‘이것’으로 가능? [와우! 과학]

    겨울철 식중독의 대표적인 원인은 노로바이러스다. 노로바이러스는 바이러스 입자 10~100개 정도만으로도 감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매년 수억 명의 사람이 감염되며 이로 인해 5만 명 정도가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손 씻기와 소독, 가열 정도가 유일한 예방법이다. 노로바이러스 백신이 지금까지 개발되지 못한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쥐 같은 실험 동물의 세포에 잘 감염되지 않아 백신 개발은 물론이고 기초 연구부터 쉽지 않다. 하지만 미국 워싱턴 의대 연구팀은 이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냈다. 영유아 장염의 가장 흔한 원인인 로타바이러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로타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와 달리 쥐나 다른 동물에도 쉽게 감염되기 때문에 백신 개발이 쉬운 편이다. 따라서 이미 백신이 개발되어 널리 접종되고 있다. 사실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매년 50만 명의 사망자를 내는 주요 바이러스 감염병 중 하나였다. 하지만 백신 개발 이후 사망자가 매년 20만 명 이하로 감소했다. 여전히 적지 않은 숫자이긴 하나 백신의 효과를 입증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미 안전성과 효능이 검증된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노로바이러스 항원 운반체로 사용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살아 있는 바이러스를 질병을 일으키지 못하게 불활성화 시킨 것으로 여기에 노로바이러스 항원을 삽입해 면역 시스템이 노로바이러스도 같이 인식하게 만든 것이다. 쥐를 이용한 동물 실험에서 실험용 노로바이러스 백신은 성공적으로 면역 반응을 유발했다. 실험에 쓰인 11마리의 쥐 가운데 9마리에는 혈액에서 항체가 검출되고 11마리 모두에서 대변에 강한 항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이 항체가 인간 줄기 세포로 만든 미니 장기인 오가노이드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것 역시 추가적으로 확인했다.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에 대해 동시 면역을 지닐 수 있는 백신 개발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물론 실제 백신이 개발되기까지 앞으로 많은 전임상 및 임상 시험 과정이 남아 있다. 이 과정에서 상당히 많은 약물과 백신이 결국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지 못하고 탈락한다. 하지만 이런 시도 자체가 없다면 우리는 어떤 약물이나 백신도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거듭 도전하다 보면 언젠가 우리를 괴롭히는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 “김치냉장고 확인해보세요”…식약처가 회수 조치 내린 ‘이 김치’

    “김치냉장고 확인해보세요”…식약처가 회수 조치 내린 ‘이 김치’

    식중독균이 검출된 백김치 상품이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7일 충북 청주시 소재 김치회사 예소담이 유통중인 백김치에 대해 회수 조치를 내렸다. 해당 김치에선 식중독균 일종인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가 검출됐다.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는 0~5도의 저온에서도 자라는 식중독균이다. 이 균에 감염되면 설사, 복통, 두통, 급성위장염 등이 발병할 수 있다. 회수 대상은 지난 3월 28일 제조된 포장단위 5㎏ 백김치로, 총생산량은 1490㎏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 장염에도 8언더 괴력…무명 루키 정소이 돌풍

    장염에도 8언더 괴력…무명 루키 정소이 돌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에서 스물한 살 새내기 정소이가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돌풍을 예고했다. 정소이는 6일 제주 서귀포 롯데 스카이힐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6395야드)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 담으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해 선두에 나섰다. 버디 7개를 몰아치며 2위에 오른 지난해 신인왕 이예원과는 1타 차다.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 랭킹 16위로 2023시즌 KLPGA 투어에 진출한 정소이는 이날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6개를 뽑아내는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14번(파3), 15번(파5), 16번(파4) 홀에서는 ‘사이클 버디’를 기록하기도 했다. 장염에 걸려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다는 정소이는 경기 뒤 “너무 긴장해서 장염을 앓은 사실도 잊어버렸다”며 “드림투어에서 1라운드 선두였던 적이 몇 번 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는데 전지훈련 때 열심히 했으니 이번에는 나은 성적이 나올 거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던 홍지원은 이날 버디 5개를 뽑아내며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은 이소영과 함께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12월 앞당겨 열린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 싱가포르 오픈에서 우승한 박지영과 KLPGA 투어 최초의 외국인 풀시드권자 리슈잉(중국) 등 6명이 3언더파 69타를 써내며 공동 5위를 달렸다. 상금왕 3연패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버디 5개와 보기 5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2타 공동 29위에 그쳤다. 지난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대상과 신인왕을 휩쓴 세계 22위 린 그랜트(스웨덴)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공동 38위. 디펜딩 챔피언 장수연은 손목 부상으로 기권했다.
  • 이준석 “尹 술잔 거절해 관계악화? 만취해 집에 간 적은 있다”

    이준석 “尹 술잔 거절해 관계악화? 만취해 집에 간 적은 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사이가 벌어진 배경에 대해 윤 대통령과 속깊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으며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일화들을 공개했다. 이 전 대표는 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연장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진행자가 ‘윤 대통령 입장에서 이 대표를 어떻게 생각하는 것 같나’라고 묻자 “‘대통령이 저랑 만났는데 제가 장염에 걸려서 안 마신다고 식사자리나 이런 데서 술을 권하는 것을 거절했다’라는 얘기를 누가 퍼뜨렸다”면서 “대통령 주변에서 (이준석과) 왜 갈등이 생겼는지 뭔가 (이유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가서 맥주 마셨고 오히려 취해 집에 갔다. 또 10년 동안 장염 걸린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누군가 윤 대통령과 이 전대표 사이를 이간질했다는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울산 회동때도) 대통령께서 ‘이 대표 나는 이런 거는 솔직히 마음에 안 들었다’라고 얘기를 하셨으면 선거에서 이겨야 되니까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얘기를 했었을 것”이라며 “지금 와서 정말 아쉬운 부분은 (대통령이) 속내를 말씀 안 하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이 자신에게 “단 한 번도 말을 놓은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울산 회동은 이 전 대표가 2021년 12월 3일 당시 윤석열 대선후보와 갈등으로 당무를 거부하고 지방을 떠돌다가 울산에서 전격 회동한 일이다. 이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에 입당(2021년 7월 28일)하기에 앞서 아크로비스타 자택과 자택부근에서 두차례 만난 일도 공개했다. 이 전 대표는 “입당도 안 한 주자인데 몰래 만났다는 게 알려지면 저한테 굉장히 불리하다. 그래서 극비로 갔고 저의 비서실도 몰랐고 일정표에도 안 남아 있다”며 “(그런데) 두 번 다 만나고 오면 모 방송사 단독이 떴다”고 일정이 유출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 전 대표는 “두 번 다 그 자리에 배석한 분이 있다. (윤핵관보다) 더 가까운 분”이라고 했다. 진행자가 누군지를 묻자 “자꾸 말하면 위축된다”며 실명 노출을 거부했다.
  • “오늘부로 소아과 간판 내립니다”…소아과 의사들 ‘폐과’ 선언

    “오늘부로 소아과 간판 내립니다”…소아과 의사들 ‘폐과’ 선언

    소아청소년과(소청과) 개원 의사단체는 장기적인 저출산 흐름과 고착화된 낮은 수가(진료비), 코로나19로 인한 진료량 급감 등으로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폐과’를 선언했다. 정부는 긴급대책반을 구성해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소아청소년과 폐과와 대국민 작별인사’라는 현수막을 내건 채 기자회견을 열고 “아픈 아이들을 고쳐 주는 일을 천직으로 여기고 살아왔지만 오늘자로 대한민국에서 소청과라는 전문과는 간판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임현택 의사회 회장은 “소청과 전문의들은 한없이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이 나라에서 아이들을 진료하면서 소청과 전문의로는 더 이상 살 수 없는 처지에 내몰렸다”고 말했다. 소청과는 국내 의료수가 체계상 비급여 항목이 거의 없다. 환자가 어린이여서 진찰 외에 추가적으로 할 수 있는 처치와 시술도 거의 없다. 진찰료로만 수익을 내는 셈인데 1인당 평균 진료비는 30년 간 1만 7000원가량(2021년 의원급 의료기관(동네 병·의원) 기준 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 1만 7611원)으로 사실상 제자리 걸음이다. 턱없이 낮은 진료비가 장기간 지속돼온 가운데 유일한 비급여 시술이었던 소아 예방접종조차 국가필수예방접종(NIP) 사업에 포함돼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동네 병·의원을 더이상 운영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는 게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의 입장이다.그는 “지금 상태로는 병원을 더 이상 운영할 수가 없다”면서 “지난 10년 간 소청과 의사들의 수입은 25%가 줄었고 그나마 지탱해주던 예방접종은 100% 국가사업으로 저가에 편입됐고, 국가예방접종사업은 시행비를 14년째 동결하거나 100원 단위로 올려서 예방접종은 아예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올해 국가필수예방접종에 마지막으로 편입된 로타바이러스장염 백신 접종은 기존 소청과에서 받던 가격의 40%만 받도록 질병청이 강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턴들이 소청과를 전공하면 의대만 나온 의사(의대 졸업 후 의사 면허를 취득한 일반의)보다도 수입이 적고, 동네 소청과 의원은 직원 두 명의 월급을 못 줘서 한 명을 내보내다가 한 명 남은 직원의 월급마저도 못 줘서 결국 지난 5년 간 662개가 폐업했다”면서 “하지만 소청과의 유일한 수입원인 진료비는 사실상 30년째 동결됐고 동남아 국가의 10분의1이여서 더 이상 버틸 수가 없다”고 말했다. 설상가상 인턴의 소청과 지원 기피 현상이 심화되면서 소청과 전공의는 물론 소청과 세부 전문의도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리는 실정이다.임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 도중 울먹이면서도 정부의 소청과 관련 대책에 대해서는 쓴소리를 쏟아냈다. 복지부는 지난달 ‘소아 의료 체계 개선 대책’을 통해 중증 소아 환자를 담당하는 어린이 공공진료센터와 24시간 소아 환자에 대응할 수 있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각각 4곳씩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24시간 소아전문상담센터 시범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임 회장은 “응급실에 데리고 올 정도면 중증 환아일 가능성이 높아 소청과 레지던트 등 소청과 의사가 필요하다”면서 “가장 큰 문제는 소청과 의사 공백으로 진료 시스템이 돌아가지 않는 것이 핵심인데, 복지부는 엉뚱하게 시설확충을 해결책이라고 내세웠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이들이 동일한 증상으로 내원해도 고려해야 할 수많은 다른 질환들이 있고, 의사 표현도 미숙하고, 면역력이 낮은 아이들은 병이 급격히 나빠져 대면 진료조차 오진의 가능성이 있는데, 24시간 소아전문상담센터에서 전화를 통해 증상을 상담하고 처치를 안내하는 것은 정신 나간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보건복지부 “긴급대책반 구성”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폐과 선언과 관련) 국민들의 소아의료 이용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긴급대책반을 구성해 상황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대책 발표 이후 소아청소년과학회, 지역사회 병·의원 등과 소통하며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보완대책을 만들고 있다며, 이날 1분기 이행상황 점검 결과를 공유했다. 임인택 실장은 “앞으로도 분기별 이행점검 결과를 설명하고 지속적으로 의료현장과 소통하면서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2차 가해”…박수홍, 친형 재판서 전 여친 언급에 ‘폭발’

    “2차 가해”…박수홍, 친형 재판서 전 여친 언급에 ‘폭발’

    친형 부부를 고소한 방송인 박수홍(52)이 법정에서 “30년 넘게 일했지만 내 통장엔 3380만원이 남아있었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15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부장 문병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친형 박모(55)씨와 그의 아내 이모(52)씨에 대한 네 번째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박수홍은 증인으로 출석해 피고인으로 법정에 나와있는 친형 부부를 한참 바라보다 “친형과 형수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수홍은 친형 박씨 부부의 법인 카드 사용, 상품권 구입, 고급 피트니스 센터 이용, 부동산 취득 등에 대해 언급하며 “내가 믿는 사람들이 내 자산을 불려주고, 잘 운영하고 있다고 믿었다.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30년 넘게 일했는데 내 통장에 3380만원 남아있더라. 2020년 초 전세보증금을 돌려줄 돈이 없어서 보험을 해지하며 의심을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친형 부부에 가스라이팅·인격살인 당했다” 박수홍은 친형 부부가 자신을 오랜 시간 ‘가스라이팅’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많은 시간 동안 나를 위해주고 내 자산을 지켜준다고 믿게 만들었다. 늘 나를 위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경차를 타고 종이가방을 들고 입버릇처럼 월급 500만원 이상은 가져가는 게 없다고 말을 했었다. 나를 기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사실을 알게된 뒤, 가족이었기에 피고인들에게 만나서 해결하자고 했지만 1년 반동안 ‘장염이 걸렸다. 지방에 있다’ 등의 핑계를 대며 나타나지 않았다. 형제간의 문제니까 지금이라도 정산해주고 다시 웃으면서 지내자고 편지도 썼지만 확인도 하지 않고 답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박수홍은 “내가 고소를 하자 나와 내 곁에 있는 사람들, 횡령의 본질과 상관 없는 사람들까지 인격살인 했다. 형수의 가장 친한 친구가 커뮤니티에 내 주변 사람, 고양이까지 비방을 했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김용호씨라는 유튜버가 허위사실로 나를 인격살인했다. 김용호가 말하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제보자도 형수의 친구로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가스라이팅을 당해서 ‘내가 죽어야 하나’라는 생각까지 했다. 괴로움과 지옥 속에서 살았다. 심지어 (친형 측 변호사가) 언론에 ‘박수홍은 언론 플레이의 귀재이며 형과 형수는 악마화가 되어있다.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했다. 골육상쟁의 현장에서 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고 울분을 토했다. 박수홍은이 같은 발언을 이어가면서 형 박씨 쪽을 쳐다봤지만 박씨는 눈을 피했다. 박수홍은 비교적 담담했으나 발언 중간 울먹이거나 한숨을 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前 여자친구 언급에 언성 높이기도…“강력 처벌 원해” 이날 박씨 변호인이 박수홍의 전 여자친구 A씨의 이름이 적힌 내용을 증거로 공개한 후 질의하자, 박수홍은 “이렇게 문자를 공개하는 걸 이해하지 못하겠다. 본인(친형)이 반대해서 헤어진 사람인데, 그 이름이 나와 있는 카카오톡을 증거자료로 공개한 이유가 뭐냐. 모자이크 처리를 해도 되지 않냐. 비열하다. 횡령 본질과 상관없이 나를 흔들려는 의도로 보인다. 2차 가해”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에 변호인이 “법정에서 그렇게 비방하는 표현을 함부로 쓰시면 안 된다”고 반격하자, 박수홍은 “변호사님 수임료는 누구 돈으로 나갔냐”고 받아쳤다. 박씨 부부의 횡령 내용 중 변호사 선임 비용이 포함된 점을 꼬집은 것이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은 “증거 자료에서 나온 A씨는 과거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박수홍이 ‘결혼하고 싶었는데, 가족들의 반대로 결혼하지 못해 상처가 크다’고 말한 여자분이다. 재판 쟁점과 별로 관련 없는 내용이 나오니까 화가 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수홍은 ‘처벌을 희망하느냐’는 질문에는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고 울분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재판 말미 재판부를 향해 “증인이 처음이다. 흥분해 죄송하다”며 “죄를 지은 사람이 지금까지 나한테 사과도 안 하고 힘들게 하지만 앞으로 잘하겠다. 흥분한 모습을 보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박씨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라엘, 메디아붐 등 연예기획사 2곳을 운영하며 총 61억 7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씨가 박수홍의 주민등록증, 인감도장, 공인인증서, 박수홍 명의 통장 4개를 건네받고 2011년부터 2019년까지 381회에 걸쳐 28억 9500여만원을 임의로 사용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부동산 매입목적 11억 7000만원, 기타 자금 무단 사용 9000만원, 기획사 신용카드 사용 9000만원, 고소인 개인 계좌 무단 인출 29억원, 허위 직원 등록을 활용한 급여 송금 수법으로 19억원 등을 빼돌린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들은 2021년 박수홍에게 고소 당하자 출연료와 법인 계좌에서 1500만원, 2200만원을 빼내 자신들 변호사 비용으로 쓴 혐의도 받고 있다. 현재 박씨는 구속 상태, 아내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박수홍은 오는 19일 5차 공판에도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 ‘괴사성 췌장염’ 개그맨 송필근…22㎏ 빠졌다

    ‘괴사성 췌장염’ 개그맨 송필근…22㎏ 빠졌다

    괴사성 급성 췌장염을 앓고 있는 개그맨 송필근이 근황을 전했다. 송필근은 지난 24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술 때문에 13시간째 물 못 마시는 중”이라며 병원복을 입고 물병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오지 않는 내 순서를 기다리는 중인데 왜 내 차례는 오지 않는가”며 “살이 22㎏가 빠졌는데 왜 아직 난 과체중인가”라며 힘든 상항에서도 위트를 뽐냈다. 해당 글에 개그맨 김원효는 “형이 재미있는 것 짜 놓을게, 얼른 나아서 연습하자”고 응원했다. 코미디언 권재관도 “조금만 버티자 필근아”라고 댓글을 남겼다. 송필근은 2012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개그콘서트에서 ‘놈놈놈’ ‘렛잇비’ 등의 코너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최근 괴사성 급성췌장염에 걸려 한 달 넘게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고 밝혔다. 급성 췌장염의 80~90%는 대부분 금식, 수액 요법 등의 보존적 치료만으로 호전될 수 있는데 괴사성 급성 췌장염의 경우 감염이 동반될 수 있고 패혈증과 다장기 부전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
  •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제포시아캡슐’ 허가

    기존의 치료약이 잘 듣지 않았던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신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식약처는 한국비엠에스제약의 궤양성 대장염 치료 신약 ‘제포시아캡슐’(성분명 오자니모드염산염)을 허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제포시아캡슐은 면역 조절 기능에 이상이 있는 궤양성 대장염(염증성 질환) 환자의 몸에서 자가 반응성 림프구가 위장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아 염증을 억제한다. 항염증제인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 기존 치료나 의약품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반응이 소실된 환자, 내약성(약을 투여했을 때 환자가 부작용 등을 견뎌낼 수 있는 정도)이 없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쓰일 수 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팜클, 살균소독제 ‘릴라이온버콘 마이크로’ 아데노바이러스·원숭이두창 살균 효력 확인

    팜클, 살균소독제 ‘릴라이온버콘 마이크로’ 아데노바이러스·원숭이두창 살균 효력 확인

    아데노바이러스 및 원숭이두창(엠폭스) 살균 효력 환경부 승인 완료 팜클의 ‘릴라이온버콘 마이크로’가 아데노바이러스와 원숭이두창(엠폭스)에 대한 살균 효력을 확인했다. 국내 살생물제 대표기업 ‘팜클’(대표 전찬민)은 자사 살균소독제 ‘릴라이온버콘 마이크로’가 아데노바이러스와 원숭이두창(엠폭스)의 살균 효력에 대해 환경부 승인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릴라이온버콘 마이크로’는 기존 코로나19를 포함해 사스, 메르스, 슈퍼박테리아 등 31개 유효균주의 살균효력에 2개의 유효균주 추가로 총 33개 유효균주에 대한 살균효력을 인정받아 광범위 살균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먼저, 살균효력을 인정받은 아데노바이러스는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데, 물체 표면에서 최대 3개월까지 생존이 가능한 바이러스로 국내 급성호흡기 질환의 5~10%를 차지하는 주요 바이러스 중 하나이다. 겨울철 유행하는 감기, 독감과 유사 증상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바이러스 종에 따라 급성 위장염, 결막염, 급성 간염 등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며 겨울철뿐만 아니라 연중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1년 1092명, 지난해 1656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주로 어린이와 군 훈련병 사이에서 다수 발생했다. 또 아프리카의 풍토병으로 알려진 원숭이두창은 주로 접촉을 통해 유발되는 감염병으로, 지난해 5월부터 미국, 유럽 등에서 동시 다발로 발생한 후 전세계적으로 확산돼 대규모 감염의 우려가 높은 감염병이다.원숭이두창은 지난해 7월 세계보건기구에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 집중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부터 각국의 방역노력으로 확산세가 주춤해졌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소아마비와 함께 세계보건기구에서 최고 수준의 공중보건 경계를 하고 있는 질병이다. 국내의 경우 지난해 11월 네 번째 환자가 발생한 후 추가 발생은 없지만, 방역규제 완화로 해외여행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런 가운데 팜클은 기술연구소 운영을 통해 국내 유입되는 돌발 해충 및 감염병의 선도적 연구를 지속해 빠른 감염병 차단과 예방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슈퍼박테리아, 사스, 메르스 등 문제 감염병에 올바른 솔루션을 빠르게 제공해 왔으며, 이번 아데노바이러스와 원숭이두창에 대해서도 환경부 살균효력 등록을 통해 빠른 대응과 우수한 기술력을 보여줬다. 전찬민 팜클 대표는 “앞으로도 많은 감염병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에 유입되는 위험한 감염균주 및 문제가 되는 다양한 세균, 바이러스의 솔루션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릴라이온버콘 마이크로가 아데노바이러스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 시설과 군 훈련소 등 다양한 시설의 감염병 예방활동에 도움이 돼 국민들의 안전한 생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송필근, 산소호흡기 의존하는 근황 “얼굴 몰라볼 듯”

    송필근, 산소호흡기 의존하는 근황 “얼굴 몰라볼 듯”

    개그맨 송필근이 괴사성 급성 췌장염으로 투병 중이다. 최근 송필근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괴사성 급성 췌장염’ 이라는 췌장염 중에서도 빡센 병에 걸려 한달 넘게 병원신세를 지고있어요”라는 글로 근황을 전했다. 그는 “난생 입원이 처음이라 멘탈도 무너지고 너무 힘들었는데 와이프가 상주 보호자로 들어오니 쫌 살겠네요. 코랑 위랑 줄도 뚫어보고, 배에 관도 뚫어보고 처음해보는 경험이 많네요. 썩 유쾌하진 않지만”이라며 “잘 이겨내고 있어요. 그래도 많이 좋아졌으니까요. 염증수치도 소화기능도”라고 현재 몸 상태를 알렸다. 장문의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초췌하고 야윈 얼굴의 송재근이 휠체어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휴대용 산소호흡기의 도움을 받으며 숨을 쉬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안긴다. 송필근은 힘든 투병 생활에도 긍정적인 모습을 잃지 않았다. 그는 “정말 많은 분들 연락주시고 기도해주셔서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 요즘입니다. 절대로 잊지 않을게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자신을 응원해 주는 이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1991년 생인 송필근은 2012년 KBS 2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놈놈놈’, ‘렛잇비’, ‘말해 YES or NO’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21년에는 은행원과 결혼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 ‘산소호흡기 의존’ 개그맨 “괴사성 췌장염 투병”

    ‘산소호흡기 의존’ 개그맨 “괴사성 췌장염 투병”

    KBS 공채 27기 개그맨 송필근이 괴사성 급성 췌장염 투병 사실을 밝혔다. 송필근은 지난 4일 인스타그램에 “괴사성 급성 췌장염이라는 췌장염 중에서도 빡센 병에 걸려 한달 넘게 병원 신세를 지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송필근은 초췌하고 야윈 얼굴로 휠체어에 앉아 있었다. 특히 휴대용 산소호흡기에 의존한 모습에 심각한 그의 상태를 짐작케 했다.송필근은 “입원이 난생 처음이라 멘탈도 무너지고 너무 힘들었는데 아내가 상주 보호자로 들어오니 좀 살겠네요”라면서 “코랑 위랑 줄도 뚫어보고, 배에 관도 뚫어보고 처음 해보는 경험이 많네요. 썩 유쾌하진 않지만”이라고 투병 상황을 전했다. 그러나 “잘 이겨내고 있어요. 그래도 많이 좋아졌으니까요. 염증 수치도, 소화 기능도”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또 “정말 많은 분들이 연락 주시고 기도해주셔서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 요즘입니다. 절대로 잊지 않을게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자신을 응원해주는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1991년생인 송필근은 2012년 KBS 공채 2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놈놈놈’, ‘렛잇비’ 등의 코너를 맡았고, 2014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 “힘들게 지냈다” 강수지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힘들게 지냈다” 강수지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가수 강수지가 전보다 훨씬 수척해진 모습의 근황을 공개해 걱정을 안기고 있다. 지난 1일 유튜브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내츄럴(?)한 Susie의 일상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번 영상은 강수지가 새해가 되고 처음으로 찍은 영상으로 전해졌다. 영상 속에서 그는 전보다 더 야위고 생기 없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정신적으로 힘들게 지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는 “장염도 걸려서 잘 못 먹었는데 이후에 건강 검진도 하느라 또 못 먹었다. 그래서 몸이 안 좋아졌다. 얼굴도 이 모양이 됐다”라면서 “건강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적어도 노력은 해야 할 것 같다. 저도 코로나도 걸리면서 아빠 돌아가신 이후 3개월을 아팠다. 살도 좀 빠졌고, 그러다 지금까지 왔다. 새해도 밝았지만, 집 안 정리나 이런 것들을 열심히는 못 했다”라며 근황을 털어놨다. 이어 “아빠도 안 계시고 비비아나도 없고 그러다 보니 힘이 없었다. 그만큼 힘들게 지냈다”라며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 걸그룹 멤버 “딸, 분수토 후 의식 잃어”

    걸그룹 멤버 “딸, 분수토 후 의식 잃어”

    그룹 천상지희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선데이가 딸이 아파 응급실에 간 일화를 밝혔다. 선데이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병원에 입원한 아이의 사진을 올리며 “아기가 갑자기 분수토를 하고 심하게 보채고 짜증 내고 울고 그 후 의식을 잃은 것처럼 쳐지고 깨워도 좀처럼 못 일어난다면 지체 말고 바로 응급실로 가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엑스레이 찍고 초음파 했더니 ‘장중첩증’이었다”라며 “24시간 내에 오지 못하면 장이 괴사돼 수술로 절제해야 하는 무서운 병이다. 장염으로 오인해 늦게 오는 아이들이 많다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아과에서는 장염이라고 아직 탈수 단계는 아니어서 약 먹고 뒤에도 계속 그러면 가라고 했는데, 이상해서 소견서 받아서 응급실로 간 게 신의 한 수였다”라며 “저를 알고 계시고,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데이는 일본에서 2004년 싱글 앨범 ‘리라의 짝사랑’으로 데뷔했다. 이후 2005년 다나, 린아, 스테파니와 함께 천상지희 멤버로 나서며 ‘한번 더, OK?’ ‘댄서 인 더 레인’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다. 지난 2020년 7월 모델 출신 회사원과 결혼해 지난해 10월 딸을 품에 안았다.
  • 이주승, 얼음물 입수 후 배변 의혹

    이주승, 얼음물 입수 후 배변 의혹

    배우 이주승이 얼음물 입수를 했다가 뜻하지 않은 오해를 받았다. 2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 이주승, 코드 쿤스트가 새해를 맞아 얼음물 입수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기안84는 코드 쿤스트와 이주승에게 입수를 제안했다. 기안84는 “새해가 왔으니 냉수에 들어가서 파이팅을 해줘야 한다. 다 같이 힘든 일을 했을 때 그 안에서 교감이 있다. 그 시간을 못 가졌다. 내가 거기에서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면 리더로서 멋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주승은 “저는 당연히 한다. 예전부터 겨울 야외에서 얼음물에 들어가 보고 싶었다. 효도르 형이 그렇게 훈련을 했다. 도르 형이 하면 저도 하니까”라고 관심을 보였다. 반면 코드 쿤스트는 “별로 안 좋아한다. 들어가면 얼어버릴 것 같았다. 너무 추울 것 같다”라고 질색했다. 입수를 걸고 다시 가위바위보를 한 결과 코드 쿤스트가 당첨됐다. 하반신을 담그는데 성공한 코드 쿤스트는 발 통증을 호소했다. 이어 입수한 기안84는 소리를 지르며 입수에 성공했지만 급히 물밖으로 탈출 후 눈밭을 뛰어다녔다. 그 옆에서 코드 쿤스트는 팔꿈치로 기어다녀 웃음을 자아냈다.급기야 기안84는 동생들을 버리고 숙소로 도망갔다. 이 모습을 본 전현무는 “최악의 리더다”라고 탄식했다. 혼자 남겨진 이주승은 스스로 물으로 들어갔다. 고통에 물 밖으로 나온 이주승의 엉덩이에 노란 흔적이 보이자, 기안84는 “뭐야. 지렸어? 쌌어 너”라고 놀랐다. 박나래는 “장염이다”라고 지적했고, 코드 쿤스트는 “팜유 건강검진 할 때 같이 가라”고 권했다. 이주승은 “저 괄약근 힘 좋다. 물 안이 흙이었다”라고 해명하며 극구 부인했지만, 앞서 같은 자리에 앉았던 코드 쿤스트와 기안84의 바지에는 흙이 없었다. 코드 쿤스트는 “가운데를 중심으로 점점 옅어진다”라고 분석했다. 기안84는 “게임은 재미없는 것만 시키고 바지에 똥까지 싸게 했네”라고 자책했다. 숙소에 돌아온 이주승은 바닥을 기어 다녔다. 이장우는 “바닥에 다 닦네”라고 지적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코드 쿤스트는 “본인도 아니까 엉덩이 쪽은 들고 옆면으로 기어간다”고 분석했다. 샤워를 마치고 나온 이주승은 새 옷으로 갈아 입었다. 기안84는 “바지를 빨았는지 오래 있다가 나오더라”고 또 모함했다. 전현무는 “알뜰하다. 난 버렸을텐데”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안겼다.
  • 식기 110개 한번에… LG 14인용 식세기 출시

    식기 110개 한번에… LG 14인용 식세기 출시

    LG전자는 최대 110개 식기를 한 번에 세척할 수 있는 14인용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26일 출시한다. 신제품 빌트인 타입은 바닥부터 제품 하단까지 높이가 10㎝로 낮아진 게 특징이다. 최근 싱크대 수납장의 ‘걸레받이’ 부분이 낮아지는 추세를 반영했다. 걸레받이는 주방가구 벽이 바닥과 만나는 하단 부분이다. 신제품 식기세척기는 하단 높이가 기존 대비 5㎝ 낮아졌다. 신제품은 구매 뒤에도 스마트홈 플랫폼 ‘LG씽큐(LG ThinQ)’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이다. 전기 사용량을 표준 대비 약 20% 줄이는 ‘에너지 절감 코스’, 소음을 표준 코스 대비 3㏈ 줄이는 ‘야간조용+ 코스’, 세척 종료음 추가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계속 제공된다. 신제품은 ‘트루스팀’, ‘트루건조’ 등 기존 제품의 특징을 그대로 계승했다. 트루스팀은 물을 100℃로 끓여 만든 증기로, 국제 공인 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 등과 실험한 결과 고온살균 및 스팀 옵션을 적용해 표준코스로 세척하면 대장균, 장염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 원인균, 노로바이러스, A형 간염 바이러스 등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 28종이 99.999% 제거됐다. 트루건조 기능은 수냉식 응축 건조, 자동 문열림 건조, 외부 공기를 이용한 열풍 건조 등 차별화된 기술을 집약해 탁월한 건조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자동 문 열림 후 열풍 건조는 에어필터를 거친 외부 공기로 만든 뜨거운 바람이 식기에 남은 습기를 보송하게 말려준다. 습기를 머금은 더운 공기는 바로 외부로 배출돼 더욱 쾌적한 건조가 가능하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국내 제조사 제품 중 유일하게 연수장치를 적용해 세척수의 석회질을 줄여 물 얼룩을 감소시킨다. 신제품은 LG 오브제컬렉션 색상인 네이처 베이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204만원이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전무)은 “주방 공간의 가치를 더하면서 주방 일의 번거로움을 혁신적으로 줄이는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곽튜브, 유재석 만나 ‘오열’…“학폭 피해”

    곽튜브, 유재석 만나 ‘오열’…“학폭 피해”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와 학폭 피해에 대해 털어놓는다. 그에겐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오는 25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마음 가는 대로 세계를 유랑하는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 원지의하루가 출연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두 사람은 여행 팁을 소개하는 등 즐겁게 대화를 이어나갔다. 그러던 중 MC 유재석은 “언제 해외여행에 대한 꿈을 가지시게 됐는지”라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곽튜브는 무거운 표정으로 “고등학교 1학년 때 제가 자퇴를 했거든요”라고 말했다. 곽튜브는 “사람들이 너무 힘드니까 해외 나가 사람들 없는 데서, 한국인 없는 데서 지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어렵게 학창 시절 이야기를 꺼내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곽튜브는 지난 2020년 6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고등학교 자퇴생의 짧은 인생 이야기’ 영상을 통해 자세한 말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곽튜브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올라오면서 몸이 되게 왜소했다. 반에서 제일 작은 키니까 왕따까지는 아닌데 늘 인격체로서 존중받지 못했다”라며 “그래서 초등학교, 중학교 9년 내내 학교생활이 좋았던 적이 없다. 아예 추억이 없다”라고 털어놨다.그는 “결국은 ‘제 잘못도 좀 있나’ 생각이 들 정도로 다시 인간관계에서 지치더라. 또 지나가다가 툭툭 맞기도 하고”라며 “그런 게 스트레스가 너무 쌓였다. 한 10년 정도? 그러다 보니까 학교를 못 다니겠더라. 저는 심지어 신경성 대장염이 조금 심한 편이다. 학교 가기 싫어서 그걸로 입원까지 했다. 위장 같은 거 검사 다 했는데 문제는 없고 정신적으로 좀 문제가 있어서 이래저래 학교도 안 가게 되니까 자연스럽게 자퇴를 생각하게 되더라”라고 했다. 곽튜브는 “그렇게 해서 자퇴를 했다”라며 “초등학교, 중학교 힘들었고, 고등학교 자퇴하고 이러니까 친구가 단 한 명도 없다”라고 했다. 그는 “그래서 18세 인생 1년을 그냥 침대, 컴퓨터 이렇게 보냈다. 미용실 가서 ‘학생이 이 시간에 웬일이냐’ 이렇게 물어보면 막 말 더듬다가 집에 가고 그랬다. 대인기피증 되게 심하고 맨날 새벽까지 인터넷하고 또 일어나서 또 하고 계속 망상증에 쩔어 살고 좀 그랬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곽튜브는 “저같이 학창 시절이 힘들었거나 아니면 지금 학생분들이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소외받는 사람들이 많다”라며 “그런 사람들이 제 영상을 한 번이라도 봤으면 그냥 또 해 뜰 날 있다고 생각하고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 ‘복귀’ 김신영 “요즘 화가 많이 나 있어” 왜

    ‘복귀’ 김신영 “요즘 화가 많이 나 있어” 왜

    방송인 김신영이 건강 회복 후 라디오 청취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신영은 9일 전파를 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오프닝에서 “이 인사를 얼마나 하고 싶었던지,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청취자들에게 밝은 목소리로 인사했다. 김신영은 “한해 마무리 잘 하셨나”라며 “2022년 연말과 2023년 연초를 이렇게 여러분들께 참 이런저런 얘기도 못 하고 아픈 바람에”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그는 “아픈 것도 죄송하더라”며 “장염에 노로바이러스, 코로나19 3연타가 오고 몸이 안 좋아지는 바람에 길게 여러분을 못 뵀다”고 털어놨다. 또 김신영은 “이렇게 길게 못 뵀던 게 2012년 연말, 2013년 연초 그때였다”고 돌이켰다. 이어 “그때는 공황장애가 걸렸다, 2012년 12월 중순부터 2013년 4월까지 여러분을 길게 못 뵀는데 3개월을 통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김신영은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이제는 잔기침이 살짝 있는 정도”라며 “앞으로 건강하게 잘해보겠다.”고 힘찬 각오를 전했다. 또 그는 “노로바이러스가 나았을 땐 ‘이제 여러분께 좋은 목소리로, 김신영으로 남자’ 했는데 코로나19까지 오니까 속상하더라”며 “‘이게 뭐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쉬면서 생각 정리도 더 많이 됐고 책도 읽고 많은 분들이 걱정도 해주셨다”며 “자리를 비웠을 때 자리를 메워준 스페셜 DJ들 다른 건 모르지만 이분들이 부르면 언제든지 가겠다! 모두 감사드린다”고 진심을 전했다. 또 김신영은 “가장 중요한 것 제가 어떻든 시끌벅적한데도 고목나무처럼 들어주신 여러분 감사드린다”고 청취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김신영은 청취자들에게 사연을 당부했다. 그 과정에서 김신영은 “아무거나 괜찮은데 있는 얘기만, 팩트만 보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요즘에 가짜 뉴스 때문에 화가 많이 나 있다”며 “팩트만 얘기해달라, 카더라는 안 된다, 카더라는 조만간 잡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김신영은 “사람이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가 되는 게 아니다”며 “(제가) 그냥 아파서 그런 거다, 사람이 상처가 나면 상처에 대한 걸 연고를 발라야 하는데 후벼파지 말라”고 재차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카더라나 가짜 뉴스 이런 거 말고 팩트, 진실을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신영은 지난해 12월21일부터 25일까지 장염과 노로바이러스로 라디오를 비웠다. 이후 지난해 12월29일 코로나19에도 확진됐다. 또한 그는 송은이가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미디어랩시소와 전속 계약 만료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 새 감독도 김연경도 없네… 이겨도 뒤숭숭한 흥국생명

    벤치에는 새로 선임한 감독이 없었고, 김연경도 코트에서 빠졌다. 흥국생명 여자프로배구팀은 여전히 뒷말을 몰고 다니는 상황이다. 8일 V리그 여자부 경기가 열린 화성종합체육관. 홈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 나선 흥국생명의 벤치는 신임 김기중 감독 대신 김대경 코치가 지켰다. 당초 김 감독의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은 경기였다. 김 코치는 “아직 신임 감독을 만나지 못했다. 상견례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V리그를 주관하는 한국배구연맹(KOVO)은 이날 오전 담당 기자들에게 “흥국생명이 감독 선임 업무를 마무리하는 관계로 김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KOVO의 전언대로라면 흥국생명은 또 긁어 부스럼을 자초한 셈이다. 통상 신임 감독 발표는 계약을 포함한 모든 행정 절차가 완료된 후에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해당 감독은 또 통상 연맹에 등록을 마친 이후 가장 가까운 경기일에 데뷔전을 갖는다. 그렇다면 이날 김 감독의 ‘노쇼’는 구단이 실제로 행정 절차를 미처 마무리하지 못했거나 말 못할 또 다른 내부 사정이 얽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 김 코치는 “여러 가지 상황이 연달아 벌어져 당황스럽다. 그래도 ‘경기를 잘 준비하자’고 선수들을 독려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날 경기에는 김연경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다. 지난 4일 시작된 장염 증세가 계속되면서 그는 웜업존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흥국생명은 납득하지 못할 감독 경질부터 신임 단장의 어설픈 해명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렀다. 그러나 신임 감독 선임 작업마저 삐끗대는 가운데 올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로 다음 행선지를 고민하는 김연경까지 코트에서 모습을 감추며 이날 승리에도 안팎으로 속이 편치 않게 됐다. 흥국생명은 두 배 많은 28개의 범실로 자멸한 IBK기업은행을 3-1(25-23 30-28 23-25 26-24)로 눌렀다. 옐레나가 28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연경을 대신해 아웃사이드 히터로 출전한 데뷔 4년 차 김다은이 19점을 솎아 내며 힘을 보탰다.
  • 호흡기질환 치료제 ‘플루살라진’, 미국·PCT 특허 출원

    호흡기질환 치료제 ‘플루살라진’, 미국·PCT 특허 출원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는 차세대 염증·통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플루살라진’에 대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천식 등 호흡기질환 신규 적응증으로 미국 및 국제특허(PCT) 출원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PCT 국제출원은 해외 특허 출원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한 국제 조약에 따른 제도로, 한 번의 국제출원으로 156개 국가에 각각 출원한 효과를 발휘한다. 플루살라진은 염증질환 및 통증 치료를 위한 다중표적 신약으로 위염, 장염, 췌장염 등 염증성 소화기 질환과 당뇨병성 통증 모델에서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됐다는 게 지엔티파마 측의 설명이다. 지엔티파마 관계자는 “플루살라진이 염증 및 통증질환뿐 아니라 COPD와 천식 모델에서 약효가 검증돼 미국 및 PCT 특허를 출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엔티파마 원소정 박사 연구팀은 플루살라진 비임상시험에서 COPD와 천식 동물모델에서 나타나는 치명적인 폐 조직 손상, 괴사, 염증이 플루살라진 경구 투여에 의해 유의적으로 줄어든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COPD가 상당히 진행된 후에도 플루살라진의 약효 효과가 있었다고. COPD와 천식은 난치성 질환이다. 특히 COPD는 담배 연기, 직업적 유해가스 노출, 폐 감염 등으로 인해 기관지와 폐 실질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해 기도가 좁아지고 폐가 파괴되는 질환이다. 제호흡기협회포럼(FIRS)에 따르면 전 세계 COPD 환자 수는 약 2억명으로 매년 320만명 정도가 사망하며, 천식 환자 수는 약 2억 6200만명에 달한다. COPD 환자는 코로나 감염에 더욱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고 있다. 곽병주(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겸임교수) 지엔티파마 대표이사는 “플루살라진을 전 세계 4억명 이상이 앓고 있는 호흡기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비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특허를 출원했다”며 “2023년 상반기에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해 신속하게 임상시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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