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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세 이상은 꼭 필요한 ‘딸기’…놀라운 ‘효능’ 있었네

    65세 이상은 꼭 필요한 ‘딸기’…놀라운 ‘효능’ 있었네

    딸기가 65세 이상 성인의 인지 처리 능력, 혈압 등 심혈관 능력 개선 등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학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 ‘영양, 대사 및 심혈관 질환 저널’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65세 이상 성인이 딸기를 섭취하면 인지 처리 속도가 개선되고 수축기 혈압이 낮아지며 항산화 능력이 향상돼 심혈관 위험 요소가 개선될 수 있다고 한다. 연구팀은 혈압이 인지 장애가 없고 혈압이 정상 범주 안에 있는, 65세 이상 건강한 성인 35명을 대상으로 섭취군과 대조군을 나눴다. 이들은 섭취군에게는 8주 동안 딸기 음료를, 대조군에는 영양 성분이 비슷하지만, 딸기가 아닌 다른 식품을 섭취하게 했다. 대조군이 섭취한 식품에는 딸기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엘라지탄닌’ 등의 성분이 없었다. 연구 결과 딸기 섭취군의 뇌 인지 처리 속도가 상승했고 수축기 혈압은 감소했다. 또 항산화 기능은 향상됐다. 반면 대조군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중성 지방 수치의 경우에는 대조군에서 그 수치가 늘었지만, 딸기 섭취군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연구팀은 “딸기 섭취군의 뇌 인지 능력이 좋아졌다. 특히 개인적 사건과 인상을 기록하고 재생산하는 데 중요한 뇌 기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며 “딸기의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엘라지탄닌 등 성분이 섭취군의 인지기능, 심혈관 건강 개선, 항산화 등에 이바지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연구팀은 다만 “연구 기간이 8주로 짧고, 참여 대상이 ‘건강한 65세 이상 성인’에 한정됐다는 것이 한계”라며 “이미 심혈관 질환이나 인지 기능 저하 등이 있는 대상에게도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경기융합타운 개방형 소통 광장 ‘경기도담뜰’ 개장

    경기융합타운 개방형 소통 광장 ‘경기도담뜰’ 개장

    김동연 “사람 중심의 공간, 좋은 시간을 보내는 뜰” 국내 최초의 지방자치단체 융복합 업무단지인 경기융합타운에 마련된 도민 소통 광장 ‘경기도담뜰’이 일반에 공개됐다. 경기도는 2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6개 입주 기관 대표와 도민 3천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수원 광교 경기융합타운에서 경기도담뜰 준공식을 열었다. 입주 기관 대표와 기회기자단, 청소년·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경기도 일자리매치업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핸드프린팅 세러모니로 도담뜰의 준공을 기념했다. 또 경기청년 예술인 그룹 ‘K-SORI(케이 소리)’, ‘셀위브라스’의 공연과 경기도홍보대사 진시몬, 가수 거미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농산물직거래장터와 중고벼룩시장, 발달장애인 화가 정은혜 작가의 캐리커쳐 부스와 장애인 예술노동자 작품 전시 등 194개의 부스도 마련됐다. 경기도담뜰은 명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도민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은 경기도청·도의회,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교육청, 한국은행경기본부 등 경기융합타운 주요 기관들을 연결하는 중심축이자, 광교중앙역과 광교버스환승센터를 연결하는 주요 보행 통로 역할을 한다. 광장 면적은 1만1,226㎡ 규모로, 지상 1층과 지하 1층이 관람석으로 연결돼 있다. 광장 안에는 17개 보행몰 상가가 조성됐으며, 음식점 등 주민편의시설이 공모 절차를 거쳐 입점할 예정이다. 경기융합타운은 2016년 착공해 2022년 1월 경기도의회, 5월 경기도청이 차례로 입주했다. 경기도서관은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12월 말 경기정원이 조성되면 경기융합타운이 모두 완성된다. 김동연 지사는 “이곳은 경기도의 행정과 경제, 교육의 중심이다. 그 광장의 뜰을 이제 도민 여러분께 돌려드리는 아주 뜻깊은 날”이라며 “도담뜰은 1,420만 도민 여러분들이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그런 뜰이다.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서 교육과 경제, 그 밖의 많은 것들이 어우러진 사람 중심의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가 넘치는 강물처럼 흐르는 기회의 경기도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 그 중심에 도민 여러분들과 사람이 있다.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입주 기관들이 힘을 합쳐서 최선을 다해 매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묘비 앞 브이’ 트럼프 밈에 네티즌 폭소…웃음거리 된 이유

    ‘묘비 앞 브이’ 트럼프 밈에 네티즌 폭소…웃음거리 된 이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교육부 폐지 행정명령에 서명하자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이를 풍자하는 밈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특히 교육부 묘비 앞에서 브이 자를 그리는 합성 사진과 철자 오류를 지적하는 게시물들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에 따르면 최근 엑스(X·옛 트위터) 한 사용자는 “루이즈나나(Louisnana) 주 출신의 마이크 존슨 의장이 교육부를 없애고 싶어한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실제 주 이름은 ‘루이지애나(Louisiana)’인데 교육부 철폐를 외치는 관료들이 정작 기본적인 철자조차 제대로 쓰지 못한다는 아이러니를 지적했다. 트럼프가 ‘교육부’ 묘비 앞에서 손가락으로 브이(V)자를 그리는 모습을 합성한 사진도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한 사용자는 이 사진과 함께 “교육부를 없애겠다고 자랑하면서 철자를 틀리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글을 올렸다. 이러한 밈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일 교육부 해체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이후 등장했다.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행사에서 “이상하게 들리죠? 우리는 교육부, 그것을 없앨 겁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서명하기 전에 아이들에게 “내가 이걸 해야 할까요?”라고 물었다고 한다. 수십 년 동안 우파 활동가들은 1979년 의회에서 창설된 이 기관의 폐지를 요구해 왔다. 트럼프는 연방 정부를 재편하면서 교육부가 낭비적이고 다양성, 공정성, 포용성 지원 프로그램과 트랜스젠더 보호 등 사상을 퍼뜨리는 데 책임이 있다고 비난해 왔다. 그러나 교육부를 폐지하기 위해서는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서명 직후 루이지애나주 공화당 상원의원 빌 캐시디는 트럼프의 교육부 폐쇄 목표를 가능한 빨리 달성하기 위해 입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으나, 민주당의 반대로 승인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미국 내 여론 역시 교육부 폐지에 부정적이다. 퀴니피액대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가 이 계획에 반대했고, 33%만이 찬성했다. 특히 민주당원의 반발이 두드러져 단 1%만이 이 계획을 지지했으며 98%는 반대 의사를 표했다. 교육부는 그동안 학교 감독과 차별 금지법 시행, 저소득층 및 장애 학생을 위한 지원금 배분을 주로 담당해 왔다. 비록 연방 자금은 공립학교 전체 예산의 약 14%로 비교적 적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취약계층 학생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 광주세계양궁대회조직위 사무처장에 이연 전 처장

    광주세계양궁대회조직위 사무처장에 이연 전 처장

    이연 전 광주시의회 사무처장이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처장으로 임명됐다. 이연 신임 사무처장은 조직위원회 사무처 업무 전반을 총괄한다. 대회 운영전략 수립, 경기장 및 선수단 지원, 지속가능한 친환경 대회 추진 등 성공 개최를 위한 핵심과제들을 수행한다. 이 사무처장은 41년 간 광주시와 행정안전부 등 공직에 몸담았으며 체육진흥과장, 문화관광정책실장, 자치행정국장, 의회사무처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탁월한 업무능력과 온화한 리더십으로 공직사회에서 신망이 두텁다. 광주시립화장장·공원묘지·쓰레기매립장 조성, 제1회 광주비엔날레 개최, 기아챔피언스필드 신축, 전국 최초 장애인국민체육센터 건립, 광주FC 창단 등 광주시의 굵직한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대규모 국제행사를 기획‧운영한 경험이 풍부한 만큼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연 사무처장은 “국내 최초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세계선수권대회를 동시 개최하는 역사적인 국제인 만큼 참가 선수단은 물론 광주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의 울림(The Echo of Peace)’을 슬로건으로 내건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오는 9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광주국제양궁장과 5·18민주광장 등 4곳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90여개국 90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한다. 이어 9월 22일부터 28일까지는 50여개국 400여명이 참가하는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가 열린다.
  • “여자는 때려야” 동거 여친 고데기로 지지고 변기물에 물고문 한 20대

    “여자는 때려야” 동거 여친 고데기로 지지고 변기물에 물고문 한 20대

    징역 3년 6개월 실형… 강간 전과 있어 함께 사는 여자친구를 4시간 동안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형사4단독 김미경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2)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5월 23일 새벽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주택에서 연인인 B(20)씨의 얼굴 등을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폭행하고 고데기 등으로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은 A씨가 B씨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된 지 2주도 채 지나지 않았을 때 발생했다. A씨는 “여자는 때려야 말을 잘 듣는다”면서 B씨에게 무차별적으로 주먹질과 발길질을 수차례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달궈진 고데기를 B씨의 몸에 갖다 대고 변기 물에 머리를 집어넣었다가 빼기를 반복하는 ‘물고문’을 하기도 했다. 이 같은 폭행은 4시간 동안 지속됐고, B씨는 이로 인해 양쪽 허벅지에 큰 화상을 입는 등 반년 이상의 장기 치료는 물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우울장애 등으로 정신과 치료까지 받아야 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다른 남자와 연락을 주고받는다는 이유로 “휴대전화를 달라”고 했지만, B씨가 휴대전화를 주지 않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동거 중인 피해자가 다른 남성과 연락했다는 이유로 4시간 동안 피해자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했고 그 방법을 보면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피해자는 평생 씻을 수 없는 고통을 받았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은 당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 기간이었기에 피고인에게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장성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건립 박차···4월 ‘첫 삽’

    장성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건립 박차···4월 ‘첫 삽’

    전남 장성군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공약사업인 장애인 주간보호시설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일부터 장성읍 영천리에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공사를 시작했다. 2,000㎡ 부지에 바닥면적 500㎡, 지상 1층 규모로 프로그램실, 휴게실, 샤워실, 조리실, 의무실 등 조성될 계획이다. 총사업비 31억 원이 투입되는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은 지역 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에게 낮 시간 동안 생활 훈련, 자립 훈련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호 가족의 부담을 경감시킨다. 4월에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건립도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옆 4,000㎡ 부지에 바닥면적 530㎡ 규모로 짓는다. 장성지역 장애인을 위한 생산시설로 내부에 작업실과 창고, 재활상담실 등을 갖춘다. 경제 활동과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해 권익 및 복지 증진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군은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을 위한 조례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두 시설과 장성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인접해 장애가 있는 군민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안에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후지산 분화하면 집 무너질수도…“피난하라” 지침 나왔다

    후지산 분화하면 집 무너질수도…“피난하라” 지침 나왔다

    후지산(富士山)의 분화 가능성에 대비해 예보 체계와 기준 등에 대한 전면적인 손질에 나선 일본 정부가 주민들의 피난 등 ‘행동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 21일 공개된 지침 방안에는 후지산이 분화해 목조 가옥이 붕괴될 정도로 화산재가 쌓일 경우 주민들은 긴급히 대피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지산의 대규모 분화로 내리는 화산재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일본 정부의 전문가 검토회는 이날 정부에 행동 지침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했다. 전문가 검토회는 “가능한 한 자택 등에 머무른다”는 것을 주민들의 기본 방침으로 명시하면서도, 땅 위에 쌓인 화산재의 양을 4단계로 나눠 각각의 단계에서의 행동 지침을 제시했다. 지침은 1단계(미량~3㎝)와 2단계(3~30㎝·피해가 작은 경우), 3단계(3~30㎝·피해가 큰 경우)에서는 “일단 자택에 머물며 생활할 것”을 명시했다. 다만 최대 1주일 가량 사용할 수 있는 식량과 식수를 비축할 것을 권장했으며, 3단계에서는 물자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고려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을 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화산재가 30㎝ 이상 쌓일 경우 목조 주택이 무너지거나 토석류(홍수와 산사태로 진흙과 돌이 물과 섞여 흐르는 것)가 발생할 위험이 있어 각 지방자치단체가 ‘원칙적으로 피난을 권고’할 것을 검토회는 제시했다. 일본 정부는 검토회가 제출한 방안을 근거로 행동 지침을 마련해 각 지자체에 통보할 계획이며, 각 지자체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방재계획 수립에 나설 것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은 전했다. 검토회를 이끈 후지이 토시츠쿠 좌장(도쿄대 명예교수)은 “후지산의 분화 규모가 작더라도 수도권에 화산재가 떨어지는 것은 확실하다”면서 “가급적 자택에 머물며 생활할 수 있도록 평소에 충분히 식량과 식수를 비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후지산 분화하면 3시간 만에 철도 마비높이가 3776m인 후지산은 지난 600년간 약 180회 분화했다. 역사적으로 확인된 마지막 분화 시점은 1707년 ‘호에이 분화’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20년 후지산의 분화와 관련해 “최악의 경우 약 3시간 만에 수도권이 화산재로 뒤덮여 철도 운행이 멈출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놓았다. 일본 정부의 예측에 따르면 화산재 분출이 2시간 동안 계속되면 수도권인 가나가와현과 야마나시 등에 30㎝ 이상, 도심에는 약 10㎝ 이상의 화산재가 쌓인다. 화산재는 교통 체계를 마비시킬 수 있다. 화산재가 1㎜ 이상 쌓이면 차량은 약 30㎞의 속도밖에 낼 수 없으며, 화산재가 10㎝ 이상 쌓이면 아예 통행이 불가능해진다. 철도는 화산재가 0.5㎜만 쌓여도 운행이 정지되며, 항공기의 엔진이 화산재를 흡입하거나 화산재로 활주로가 폐쇄되는 등 하늘길도 막힌다. 화산재가 30㎝ 이상 쌓이면 목조 주택이 짓눌릴 수 있다. 화산재의 분출은 대규모 정전과 단수, 통신 장애 등을 초래하고 사람들의 호흡기 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일본 기상청은 후지산이 분화해 화산재가 수도권을 뒤덮을 상황에 대비해 예보 시스템인 ‘광역강회(降灰)예보’를 도입하기로 했다.
  • 유만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위한 ‘공공복지 슈퍼비전 행정체계 마련’ 정책 토론회 성황리 끝마쳐

    유만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위한 ‘공공복지 슈퍼비전 행정체계 마련’ 정책 토론회 성황리 끝마쳐

    서울시의회 유만희 의원(강남4, 국민의힘)이 주관한 ‘서울시 사회복지업무 공무원들을 위한 공공복지 슈퍼비전 행정체계 마련 정책 토론회’가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지난 2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2025년 서울시 사회복지 예산은 17조 4619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시에는 5523명의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급증하는 복지수요와 복지예산에 비해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의 업무환경과 전문성 지원체계는 미흡한 상황이어서, 이의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는 정책을 확립하는 차원에서 서울시복지재단 서울복지교육연구센터에서 수행한 ‘공공복지 슈퍼비전 시범사업모델 및 운영매뉴얼 개발(2024)’ 연구용역의 후속 작업으로 진행됐다. 연구총괄책임을 맡았던 재능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윤정혜 교수가 발제를 맡아 연구 결과를 공유하였으며, 조례입안 권한과 예산심사의결 권한을 가진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이 토론자로 나서 ‘공공복지 슈퍼비전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예산확보 및 제도 정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 김홍찬 복지정책과장은 주요 복지정책을 계획 집행하는 서울시 주무 부서의 책임과 역할을 중심으로 토론을 펼쳤으며,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의 교육을 전담해온 서울복지교육센터 임지영 센터장은 슈퍼비전 인식개선 교육 보완과 공직생애 주기를 고려한 중장기 계획, 추가 예산지원이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박병삼 서울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과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마포구 장애인복지과장은 한목소리로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행정가와 실천가 두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현실에서 전문성 향상을 위한 슈퍼비전 체계의 필수성을 강조했다. 토론회를 주관하고 좌장을 맡은 유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들이 곧바로 완벽한 해결책이 되지는 않겠지만,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가 더 나은 공공복지 슈퍼비전 행정체계를 마련해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이 전문성을 발휘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도의회, 제5차 의정홍보위원회 회의 개최

    경기도의회, 제5차 의정홍보위원회 회의 개최

    경기도의회 의정홍보위원회(위원장 유영두, 이하 의정홍보위) 제5차 회의가 21일 오후 2시 도의회 정담회실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유영두 위원장(국민의힘, 광주1)과 김옥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 김태희 위원(더불어민주당, 안산2), 김선희 위원(국민의힘, 용인7)을 비롯해 외부전문가인 이재교 경기언론인클럽 사무처장, 도연수 도의회 언론홍보담당관과 김부용 의사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 안건은 경기도의회 소식지 4월호 제작(안)과 웹드라마 배우 공개오디션 개최(안) 등이다. 먼저 이번 3월호 소식지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읽어주기 기능이 개선됐다. 이전에는 기계 음성이었지만 올해는 성우 음성의 e-book형식이 도입됐다. 아울러 소식지를 받아보는 구독자의 의견을 듣기 위해 독자 이벤트를 도민 설문조사로 진행한다. 소식지 독자 모니터링 페이지의 설문 내용을 작성해 사진을 찍어 문자 응모(1599-3086)하거나 하단 QR코드를 통해 모바일에서 작성해 응모할 수 있다. 4월호 소식지 표지는 여야가 힘을 모아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미가 담긴 ‘화합’이라는 의정 메시지가, 뒤표지는 4월 28일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을 기념하는 시안이 선정됐다. 이어 올해 웹드라마 배우 공개오디션 개최에 관한 보고도 진행됐다. 배우 공개오디션은 오는 4월쯤 열릴 예정이며, 오디션을 통해 주요 배역을 담당할 조연 배우 4명이 선발된다. 심사위원으로는 경기도의회 홍보대사인 배우 홍경인이 참여한다. 유영두 위원장은 “올해 소식지의 개선된 점이 눈에 띈다”라면서 “도민이 친근하게 들을 수 있도록 성우가 읽어주는 보이스 기능이 도입된 부분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웹드라마 오디션에는 도의회의 이미지 등을 고려해 적합한 배우를 선발할 수 있도록 의정홍보위원회 위원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라는 제안을 덧붙였다. 한편, 소식지 ‘경기도의회’는 구독을 희망하는 도민, 각 공공기관 및 지역상담소 등을 대상으로 발행·배포 중이며, 전화(031-8008-7123) 또는 도의회 홈페이지(www.ggc.go.kr)에서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 강서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2년 연속 선정

    강서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2년 연속 선정

    서울 강서구는 교육부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이번 선정으로 확보된 국비 3000만원에 구비 3000만원을 더 해 총 6000만원을 ▲장애유형별 프로그램 ▲취업대비 과정 ▲전문인력 양성 ▲장애인 인식 개선 ▲실무 협의체 구성 등 5개 분야, 16개 사업에 투자한다. 특히, 청각 및 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한 신규과정을 개설하고, 장애인 평생교육강사 양성을 통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장애유형별 프로그램으로는 시각·청각·뇌병변·지체·발달 장애 등 각 유형에 맞는 맞춤 과정을 운영한다. 시각장애인 대상으로 오디오북과 점자 자료를 활용한 ‘소리숲 독서교실’을 운영, 문학 작품 속 주인공의 인생관과 작품해석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이외에도 ‘수어로 만나는 한국사(청각장애인)’, ‘새빛한글 교실’(뇌성마비 장애인), ‘힐링원예교실(지체 및 발달 장애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한 ‘취업대비 과정’으로 ‘제과제빵 첫걸음’과 ‘AI예술창작단’을 운영한다. ‘제과제빵 첫걸음’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AI 예술창작단’은 인공지능으로 그림을 제작해 공모전에 출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 활동 지원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쓴다. ‘발달장애인 생활밀착형 활동가 양성’ 과정에서는 발달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의사소통법을 배우고, 복지관 방문 실습으로 현장 소통 능력을 키운다. ‘독서지도자 양성과정’에서는 발달장애인 맞춤형 독서지도법을 익히고 실습도 진행한다.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색연필, 아크릴물감 등으로 미술작품을 만들고, 전시회를 개최한다. 또한, 실무자 20명으로 구성된 협의체 ‘자양강장(강서구 장애인을 위한 자양분 모임)’을 통해 사업을 공유하고, 운영 결과를 담은 사례집을 제작한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기관별로 운영되며, 프로그램 및 기관 정보는 강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2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기쁘다”며 “장애인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강서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파견 근로자 중증 장애, 기업 대표 ‘징역형 집행유예’

    파견 근로자 중증 장애, 기업 대표 ‘징역형 집행유예’

    파견 근로자가 공장에서 일하다 중증 장애를 입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조업체 대표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2단독 정종륜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하고, 2년간 형 집행을 유예했다.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충남 천안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다른 부품 제조업체 B씨와 도급 계약을 체결하고 근로자를 수급받았다. 수급업체 소속 30대 근로자는 A업체에서 근무하다 2.4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근로자는 중증 뇌 병변 장애를 입었다. 검찰은 A씨와 B씨를 함께 업무상과실치상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B씨는 근로자 파견 관계로 근로자에 대한 안전 관리 의무가 없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A씨와 B씨에게 적용된 주위적 공소사실은 무죄로 판단하고, A씨에 대해서만 책임을 물었다. 정종륜 부장판사는 “A씨 업체가 현장 투입 직원 선발 과정에 관여하고, B씨 업체 근로자도 A씨 업체가 제공하는 출퇴근 버스를 함께 이용하며 같은 공간에서 같은 업무를 담당한 점으로 미뤄 근로자를 파견해 종사하게 한 것으로 봄이 타당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A씨에 대해 “안전조치 의무 미이행 등으로 피해자가 중상해에 이르는 결과가 발생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피해자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과실도 피해 확대에 일부 기여한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 측과 합의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노원구, 청년자율예산제 활용한 약자 동행 청년 동아리

    노원구, 청년자율예산제 활용한 약자 동행 청년 동아리

    서울 노원구가 취약 조건 청년들의 지역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그라미 활동단 ‘품’에 참여할 청년들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품은 올해 새롭게 도입된 청년자율예산제를 통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 기존 청년 공익 동아리 사업은 비장애인이나 활동이 많은 청년들이 주로 활동했던 것과는 달리, 품은 장애, 취약 조건을 가진 청년들이 참여 대상이다. 노원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는 만 19~39세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 모임·단체가 참여한다. 지원 사업은 ‘청년주도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세부 내용은 ▲영화 토론, 문화 향유 프로그램 운영과 같은 ‘장애 청년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노원’ ▲기후 위기 대응 공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선정된 단체에 공익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비가 지원된다. 강사비, 문화 활동비, 사업 운영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장애, 경계선 지능, 고립·은둔, 가족 돌봄 등 취약 조건을 지닌 청년들과 함께 하는 공익 활동을 기획한 단체가 우대 받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기존의 비장애인, 활동성 청년 중심에서 벗어나 모두를 위한 공익 커뮤니티 활동에 많은 청년과 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소비자 10명 중 7명 “ESG 우수기업에 돈 더 쓸 생각 있다”

    소비자 10명 중 7명 “ESG 우수기업에 돈 더 쓸 생각 있다”

    한경협·한국리서치 3000명 조사소비자 64% “불매 참여한 적 있어”고연령·여성일수록 ESG 참여 적극적 소비자 10명 중 7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 기업에 돈을 더 쓸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전국 만 18세 이상 300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3%가 “환경보호 우수 기업의 제품에 추가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사회공헌 우수 기업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70%가 추가 지불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소비자들이 ESG 활동을 잘하는 기업을 평가하는 기준으로는 ‘환경보호에 적극적인 기업’(35%), ‘이윤을 우선시하지 않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업’(23%),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기업’(13%), ‘기업 운영에서 평등을 실천하는 기업’(11%), ‘법을 준수하는 윤리적 기업’(10%) 등으로 꼽혔다. 응답자의 64%는 불매 운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6%는 ‘과거 불매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18%는 ‘현재 불매 중’이라고 답했다. ‘한 번도 참여한 적 없다’는 응답은 36%였다. 불매 원인을 4점 척도로 측정했을 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2.79), ‘재무가 불건전한 기업’(2.74), ‘성별·장애 등 차별하는 기업’(2.66) 순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여부가 산업별로 얼마나 중요한지 묻는 문항(4점 척도)에선 식음료(3.06), 생활용품(2.95)이 높게 나타났으며, 여행·레저·항공(2.54), 전자제품(2.60) 업종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ESG 활동에 가장 적극적인 세대는 고연령대였으며, 남성보다는 여성들이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점수(4점 척도) 상위그룹은 60대 여성(2.63), 60대 남성(2.58), 50대 여성(2.53)이었고 하위 그룹은 20대 남성(2.30), 30대 남성(2.32), 30대 여성(2.35)이었다.
  • 소화 속전속결 ‘베나치오’… “나들이 갈 때 챙기세요”

    소화 속전속결 ‘베나치오’… “나들이 갈 때 챙기세요”

    본격적인 봄철에 접어들며 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야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화불량, 속쓰림, 복통 등의 불청객을 유의해야 할 시기다. 21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베나치오’는 육류를 좋아하고 밀가루를 많이 먹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습관에 최적화한 소화제다. 제품명은 ‘아픈 배가 낫지요’의 의미를 담고 있다. 베나치오에는 회향, 창출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회향은 소장에서 소화 흡수를 높여주고 창출은 간에서 소화액(담즙)을 많이 내뿜게 해 육류나 기름진 음식의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탄산이 함유돼 있지 않아 위에 주는 자극이 적은 것도 특징이다. 제품의 용량과 포장 형태도 다양해 상황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베나치오액’(20mL)은 용기가 작아 휴대하기 좋고, 많은 양을 마시기 힘든 이에게 적합하다. ‘베나치오에프액’(75mL)은 가루나 알약 형태의 소화제와 함께 복용하면 소화불량 완화에 더욱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소화정장제 ‘베나치오 키즈액’은 스틱 파우치 제형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오매(매실)를 함유해 위장 운동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딸기와 복숭아향을 구현해 아이들의 복용 거부감을 줄였다. 최근 선보인 ‘베나치오 이지액’은 휴대가 간편해 여행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베나치오 이지액은 회향, 창출, 오매(매실) 등 생약성분을 함유해 소화불량은 물론 정장, 지사까지 위장 더블 케어가 가능하다. 파우치 형태로 개별 포장돼 여행 중이나 외부 활동 시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소화장애에 대비할 수 있다. 베나치오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살 수 있다. 한편, 베나치오는 2020년 판매량 기준 1초에 1.1병씩 팔린다. 지난해 1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 주호민 아내, 울분 토하며 “강아지만도 못한 취급…모든 일 끊겨”

    주호민 아내, 울분 토하며 “강아지만도 못한 취급…모든 일 끊겨”

    웹툰 작가 주호민씨의 아내가 주씨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 특수교사의 항소심 재판에 출석해 그간의 심경을 토로하며 “피해 아동의 입장을 헤아려 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20일 수원지법 형사항소6-2부(부장 김은정 강희경 곽형섭) 심리로 특수교사 A씨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이 열렸다. 이날 주씨의 아내 B씨는 재판부로부터 발언권을 얻은 뒤 “(피고인 측은) 장애 아동을 강아지보다 못한 존재로 여기지 않는 이상 할 수 없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B씨는 “가장 가슴 아픈 것은 아이가 선생님으로부터 겪은 비아냥과 방치, 폭언, 장애 혐오보다도 피고인 측이 1심에서 내세운 무죄 주장”이라며 “‘자폐성 장애가 있는 아이는 이렇게 가르쳐야 알아듣는다’ ‘이 아이의 지능으로는 자신이 처한 상황과 상대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것은 학대가 아니다’는 주장을 여전히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가족은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아버지가 유명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여론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며 “‘당신 집으로 장애인 죽이러 가겠다’는 살해협박까지도 받게 됐고, 아이 아버지는 모든 일이 끊겼다”고 했다. 또 “녹음을 한 건, 말하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아이를 지키고 고통의 원인을 찾고 싶었을 뿐”이라며 “부디 피해 아동의 입장을 헤아려 피고인의 말과 행동, 주장들이 장애 아동을 교육하는 현장에서 용인되지 않도록 막아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애초 A씨에 대한 2심 선고는 지난달 18일로 예정됐으나, 재판부 변경 등의 사정으로 이날 변론이 재개된 뒤 결심 공판으로 이어졌다. 이날 검찰은 “피고인이 피해 아동에 대해 정서적 학대를 가한 사항으로, 죄질이 매우 불량함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면서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고, 피해 아동의 피해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없고, 용서도 받지 못했다”며 1심 구형량과 같은 징역 10월과 취업제한 3년을 구형했다. A씨의 변호인은 “(증거로 제출된 녹음 내용은) 통신비밀보호법 규정 취지나 문헌에 따라 공소사실을 뒷받침할 증거로 쓸 수 없다”며 “설령 1심 재판부 판단처럼 재판부가 저희와 견해를 달리하더라도 피고인의 행위 자체가 공소사실에서 말하는 아동학대 행위라고 볼 수 없다”고 변론했다. A씨는 이날 법정에 나왔으나,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A씨는 2022년 9월 13일 경기 용인의 한 초등학교 맞춤 학습반 교실에서 주씨 아들(당시 9세)에게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아휴 싫어. 싫어죽겠어.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라고 발언하는 등 아동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다만 주씨 측이 아들에게 녹음기를 들려 학교에 보낸 뒤 이 같은 발언 내용을 몰래 녹음해 이를 기반으로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위법수집 증거 논란이 일었다. 1심 재판부는 논란이 된 ‘몰래 녹음’에 대해 “타인 간 대화를 녹음한 것이라 위법수집 증거에 해당한다”면서도 “아이가 자폐성 장애인인 점 등 사건의 예외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증거능력을 인정해 A씨의 정서 학대 혐의에 대해 벌금 200만원의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항소심 선고는 오는 5월 13일 진행된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3월 2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3월 22일

    쥐 48년생 : 이동을 삼가는 것이 이득. 60년생 : 신수가 좋으니 행운 있겠다. 72년생 : 유연하게 대처하여야 대길. 84년생 : 기쁜 소식 있을 테니 기다려라. 96년생 : 허영을 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 소 49년생 : 형편이 풀리겠구나. 61년생 : 크게 얻을 수 있겠다. 73년생 : 아랫사람에게 맡겨두면 행운. 85년생 : 일이 성취되고 있다. 97년생 : 변덕이 크면 신뢰를 잃는다. 호랑이 50년생 : 인정을 베풀어라. 62년생 : 작은 일이라도 경시하지 마라. 74년생 : 마음을 너그럽게 가져라. 86년생 : 지나친 투자는 삼가라. 98년생 : 매사가 뜻대로 잘된다. 토끼 51년생 : 참고 견디면 웃는 날이 다가온다. 63년생 : 뜻밖의 횡재수가 있구나. 75년생 : 신수가 좋으니 행운 있겠다. 87년생 : 적지만 소득 생긴다. 99년생 : 자신을 낮추어야 도움받는다. 용 52년생 : 컨디션 유지에 신경 써야. 64년생 : 움직이면 좋은 일이 있겠다. 76년생 : 있는 그대로 보여 주어라. 88년생 : 기쁜 일이 생길 것이다. 00년생 : 일찍 귀가하면 좋다. 뱀 53년생 : 친인척으로 인한 이득 있다. 65년생 : 문서 관계는 곧바로 해결하라. 77년생 : 아랫사람을 도와주면 행운 있다. 89년생 : 노력의 대가가 반드시 온다. 01년생 : 자기 뜻을 펴기가 어렵다. 말 54년생 : 장애물이 없어지는구나. 66년생 :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라. 78년생 : 너무 뜸 들이면 불리하다. 90년생 : 남의 문제에 관여하지 마라. 02년생 : 때를 기다리는 것보다 조금씩 움직여라. 양 43년생 : 가족 간의 화합 도모하라. 55년생 : 주변 사람의 조언을 참고하라. 67년생 : 작은 것이 쌓여 커다란 행운 있겠다. 79년생 : 차분하게 자기 일만 하면 명예 따른다. 91년생 : 시간이 해결하니 서둘지 마라. 원숭이 44년생 : 한발 물러서면 열 가지 유리하다. 56년생 : 장기적인 목적의 투자 좋다. 68년생 : 노력한 만큼의 성과는 있다. 80년생 : 계획한 바대로 추진하라. 92년생 : 지나친 기대는 하지 마라. 닭 45년생 : 구설수를 조심하라. 57년생 : 중요한 계획이 추진되는 날. 69년생 : 내일을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 81년생 : 문서 관련 행운이 들어온다. 93년생 : 결과가 좋을 것이다. 개 46년생 : 가까운 사람을 경계하라. 58년생 : 운세가 차츰 호전된다. 70년생 : 말보다 성실함이 길운이다. 82년생 : 일보 물러나 안전 꾀할 것. 94년생 : 근심이 사라지는구나. 돼지 47년생 : 예상 밖의 일이 생긴다. 59년생 : 약속이 미루어진다. 71년생 : 성실하게 임하면 횡재수 83년생 : 타인과의 동업은 신중하게 하라. 95년생 : 아직도 기회는 많다.
  • [사설] 李 “기업 경쟁력 중요”… 반도체·상법 전향적 변화 보이길

    [사설] 李 “기업 경쟁력 중요”… 반도체·상법 전향적 변화 보이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기업이 잘돼야 나라가 잘되고, 삼성이 잘 살아야 삼성에 투자한 사람들이 잘 산다”고 말했다. “글로벌 경쟁이 격화한 상황에서 대기업의 국제경쟁력을 키우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면서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삼성이 경제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잘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도 했다. 어느 하나 틀린 말이 없다. 삼성 위기론 속에 이 회장이 전 계열사 임원들에게 ‘사즉생’의 각오까지 주문하는 마당에 이 대표가 이 회장을 직접 만나 기업 친화적인 행보를 보인 것은 의미가 있다. 이 대표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념과 진영이 밥 먹여 주지 않는다”며 실용주의를 강조했다. 이달 초 한국경제인협회 간담회에서도 “정부나 정치권에서 기업 활동 장애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하지만 말과 행동이 다른 경우가 한둘이 아니다. 정치적 필요에 따라 정책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니 조기 대선에 대비해 중도층을 겨냥한 우클릭 전략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반도체특별법과 상법 개정안은 기업의 국제경쟁력과 직결된 문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연구개발 인력의 유연한 근무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이 대표는 주52시간 근로시간 예외 조항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다 당내 반발이 일자 다시 거둬들였다. 주52시간 예외 조항 논란 탓에 법안 통과가 지연되면서 반도체 기업들이 고충을 겪고 있다. 상법 개정안도 마찬가지다. 기업에 과도한 부담을 주고 소송 남발 등 부작용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는 지적에도 민주당이 일방 강행 처리했다. 이 대표는 이번 회동을 보여 주기식 친기업 행보로 끝낼 생각이 아니라면 기업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해결하려는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 주52시간 근로시간 예외가 포함된 반도체법에 협조하고 상법 개정안 철회를 고민하기를 바란다.
  • 꽃보다 해남…힐링정원과 만남…땅끝까지 신남

    꽃보다 해남…힐링정원과 만남…땅끝까지 신남

    새롭게 들어선 여행지 ‘산이정원’200살 넘은 동백 등 곳곳에 서사인근엔 해남 최초 4성급 ‘126호텔’윤선도가 낙향해 지은 ‘녹우당’도맨 아래 땅끝엔 ‘무장애 걷기길’핫플 ‘울돌목 스카이워크’ 지나이순신 기린 명량대첩비도 보고닭요리·삼치회 ‘맛라도’ 경험까지올봄, 전남 해남의 꽃들이 수상하다. 예년 같으면 벌써 만개했을 매화 등 봄꽃들이 감감무소식이다. 올봄 해체 수리 작업을 마치고 5년 만에 다시 열릴 예정이던 미황사 대웅보전도 여전히 공사 가림막에 가려져 있다. 그렇다고 실망하긴 이르다. 이즈음 해남엔 꽃보다 예쁜 여행지들이 수두룩하게 열렸으니 말이다. 이야기가 아름다운 수목원 산이정원, 땅끝탑까지 놓인 무장애 목재 데크길, 해남126호텔 등 새로 들어선 ‘신상’ 여행지에 봄 풍경으로 갈아입은 녹우당 등 전통의 명소까지 돌아볼 곳이 한가득이다. 먼저 새로 들어선 여행지부터. 산이정원을 앞줄에 세울 만하다. 목포와 영암, 해남이 경계를 이룬 간척지에 조성 중인 미래형 거대 도시 ‘솔라시도’의 핵심 시설이다. 전체 16만평 가운데 3분의1이 완료됐고 나머지 3분의2는 올해 안에 조성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산이정원이 들어서기 전에는 고구마밭이었다고 한다. 이 거대한 정원을 일군 이는 이병철(57) 대표다. 경기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을 사실상 키워 낸 식물전문가다. 그는 늘 남쪽에 정원을 만들고 싶었다. “사람은 서울로, 말은 제주로 보내야 한다면 정원은 남도에서 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그 결과물이 산이정원이다. 산이정원은 광활한 경관이 자랑이다. 주변에 인문학 여행지가 많고 바다도 가깝다. 우리나라 최고의 ‘K정원사’ 고산 윤선도의 흔적이 남은 곳도 해남이다. 이 대표는 “화가가 종이 위에 그림을 그린다면 정원사는 땅에 그림을 그리는 이”라고 했다. 자신이 원하는 정원을 그리기에 해남만 한 곳이 없었던 거다. 산이정원은 수십 년 뒤를 염두에 두고 조성한 곳이다. 쉽게 부수고 지을 수 있는 테마파크와 달리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멀고 먼 미래를 기약하자니 버틸 힘도 필요했을 터. 수목원 외에 젊은이들이 좋아할 ‘약속의 정원’이나 미술관, 카페, 친환경 놀이시설 등을 둔 건 미래를 위한 심모원려의 장치였을 것이다. 그가 땅에 심은 건 식물만이 아니다. 이 땅에 얽힌 서사도 심었다. 정원 어디든 이야기가 스미지 않은 곳이 없다. 이 대표가 가장 좋아하는 자리는 중심 건물인 카페 뮤지엄 뒤의 후박나무숲이다. 그는 이곳에 ‘나비의 숲’이란 이름을 안겼다. 후박나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예쁜’ 청띠제비나비가 사는 공간이다. 봉황이 벽오동에 깃들 듯 청띠제비나비는 후박나무숲에만 머문다고 한다. 다 자란 나비가 후박나무 아래서 짝짓기를 한 뒤 알을 까면 훗날 애벌레가 새순을 먹고 자라 나비로 환골탈태한다는 것이다. ‘나비의 숲’은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가꿀 계획이다. 월계수, 치자나무 등 향기 나는 식물을 주로 심고 카이스트와 협업해 어린이 명상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늙은 동백나무가 있는 노리정원이다. 동백나무의 수령은 200년이 넘는다고 한다. 이 구역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존재다. 원래 있던 곳은 산이면의 밭이다. 나무는 가지마다 상처가 가득하다. 긴 세월 동안 농기계에 치이고 소를 매 놓은 줄에 쓸리면서 생긴 것들이다. 조상이 후손을 위해 심은 나무가 고통받는 걸 보다 못한 밭 주인이 이 대표에게 이식을 권했고 나무 의사들이 애면글면 치료한 뒤 산이정원의 명당 터에 번듯하게 자리를 잡게 됐다고 한다. 산이정원 인근 오시아노 관광단지엔 해남126호텔이 들어섰다. 한국관광공사가 지은 해남 최초의 4성급 호텔이다. 관광공사가 호텔을 지은 건 강원 강릉 주문진가족호텔 이후 23년 만이다. 현지에선 정체된 오시아노 관광단지가 재도약할 계기라며 반색하는 분위기다. 해남126호텔은 해남 윤씨의 고택인 녹우당을 모티브로 지어졌다. 가운데 너른 중정을 둔 게 특징이다. 객실은 120개다. 모두 시원한 바다 조망(오션뷰)이다. 연회장, 바다와 마주한 인피니티풀, 카페 등의 부대시설도 갖췄다.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매화로 유명한 보해매실농원은 멀지 않다. 3월 중순까지 매화 개화율은 0%에 그쳤고 이달 하순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해남 맨 위에 거대한 관광도시가 생겼다면 맨 아래 땅끝엔 걷기 길이 조성됐다. 올 초 완공된 ‘땅끝 꿈길랜드’다. 종전의 낡은 계단을 없애고 목재 데크를 깔아 노인, 장애인 등 여행 약자들도 오갈 수 있는 ‘무장애 걷기길’로 만들었다. 길 이름에 ‘랜드’가 들어간 건 다소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다. ‘땅끝 꿈길’이라 해도 충분하지 않았을까 싶다. 이 길의 들머리는 땅끝 모노레일 승차장이다. 여기서 땅끝탑까지는 800m 정도. 전체 구간에 경관 조명 등이 설치돼 밤에도 걸을 수 있다. 중간에 41m짜리 땅끝스카이워크도 조성했다. 바닥은 물론 강화유리다. 짜릿하게 땅끝의 풍경을 즐기라는 취지다. 땅끝탑 아래엔 칡머리당할머니 조각상이 있다. 칡머리는 이 마을 지명인 ‘갈두’를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칡 갈(葛) 자에 머리 두(頭) 자를 쓴다. 칡머리당할머니의 위엄은 예부터 대단했다고 한다. 한반도 전역의 뱃사람들이 이 일대를 지날 때면 칡머리당할머니가 보이는 곳에 배를 멈추고 안전과 풍어를 기원했다. 제때 제삿밥을 주지 않으면 풍랑을 일으켜 배를 침몰시키기도 했단다. 현재 조각상은 2023년 제작된 것이다. 녹우당은 봄을 재촉하는 푸른 비에 마음이 젖는 곳이다. 당호는 푸를 녹(綠) 자에 비 우(雨) 자를 쓴다. 말 그대로 ‘초록비’라는 뜻이다. 바람이 불면 집 뒤 비자나무에서 우수수 빗물 떨어지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이런 이름을 얻었단다. 녹우당은 조선의 17대 임금 효종이 고산 윤선도에게 하사한 집이다. 82세가 되던 해 낙향을 결심한 고산이 당시 수원에 있던 집을 뜯은 뒤 배로 싣고 와 해남에 다시 지었다. 비와 햇빛을 막는 겹처마, 높낮이로 아버지와 아들의 기거 공간을 구분한 공간 배치, 회랑 형태의 나무 기둥 등이 인상적이다. 녹우당 아래 ‘오우가 정원’이 새로 조성됐다. 윤선도의 시조 ‘오우가’를 모티브로 한 전통 정원이다. 아직 정식 개장하지는 않았지만 누구나 들어가 볼 수 있다. 윤선도 유물전시관도 반드시 들러야 한다. 비록 모사본이긴 하지만 국내 최고의 초상화로 꼽히는 ‘윤두서 자화상’(국보), 교과서에 실릴 만큼 유명한 ‘오우가’, ‘어부사시사’ 등의 유물을 만날 수 있다. 전통 명소인 우수영 관광지도 무척이나 번듯해졌다. 이 일대는 1597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승리를 거둔 명량대첩의 현장이다. 곳곳에 이를 기념하는 공간들이 늘어서 있다. 해남 쪽은 우수영 관광지, 맞은편 진도는 녹진 관광지다. 두 관광지 사이를 명량해상케이블카가 오간다. 길이는 약 1㎞. 거친 울돌목을 하늘에서 가로지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케이블카 캐빈에서 굽어보는 풍경도 빼어나다. 국내 최초 사장교라는 진도대교와 울돌목, 멀리 다도해 풍광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울돌목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물살이 빠른 해협이다. 썰물 때 특히 빠른데 속도가 시속 20㎞에 달하기도 한다. 모터보트가 물 위를 질주할 때의 속도와 비슷하다. 워낙 급류다 보니 일본 세토내해 국립공원의 나루토 해협처럼 소용돌이도 생긴다. 이게 볼거리다. 우수영 관광지 관계자에 따르면 밀물과 썰물을 기준으로 1~2시간 내외에 소용돌이가 자주 생긴다. 물때도 영향을 미친다. 조수의 흐름이 거의 없는 조금 때는 소용돌이 숫자가 적고, 물고기가 잘 잡히는 7물~8물때는 소용돌이도 많아진다. ‘울돌목 스카이워크’가 핫플레이스다. 울돌목 위에 세운 110m 길이의 바다 전망대다. 강강술래를 모티브로 설계됐다. 스카이워크에 서면 포효하는 듯한 바닷물 소리가 그대로 들린다. 왜 이곳이 ‘바다가 울면 물이 돈다’는 뜻의 울돌목(명량·鳴梁)인지 여실히 느껴진다. 인근에는 우수영 문화마을이 있다. 쇠락해 가는 마을을 되살리려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덕에 잠시나마 ‘화사해졌던’ 마을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문 닫은 집이 늘고 벽화도 희미해졌지만 그래도 찬찬히 돌아볼 만하다. 잡풀만 무성했던 이 마을 법정 스님 생가터엔 도서관, 조형물 등이 새로 들어섰다. 명량대첩비(보물)도 잊지 말고 돌아봐야 한다.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공을 기리기 위해 1688년(숙종 14)에 건립된 비석이다. 비록 비석 전문의 뜻은 헤아릴 수 없지만 충무공의 당시 활약상을 그대로 표현했다는 것만으로도 감동이다. 우수영 문화마을 끝자락에 있다. ‘맛라도’에 갔으니 음식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 읍내에서 삼산면으로 넘어가는 돌고개 일대에 닭요리촌이 형성돼 있다. 10개 업소가 닭 전문점을 자처한다. 대부분 토종닭으로 코스 요리를 낸다. 모래주머니와 가슴살을 저며 낸 육회, 고추장 양념으로 볶아 낸 닭 불고기, 오븐에 구운 바삭한 닭구이, 한약재를 넣고 푹 삶은 보양백숙, 깔끔한 닭죽 등을 즐길 수 있다. 끝물이긴 하지만 삼치회도 빼놓을 수 없다. 삼치를 급속 냉동시킨 뒤 숙성시켜 선어회로 먹는다. 보통 3월 말까지는 삼치회를 즐길 수 있다. 살짝 구운 김에 밥을 조금 얹고 양념장에 찍은 삼치와 묵은지, 고추, 마늘, 된장 등을 식성대로 얹어 먹는다. 해남 특산물인 겨울 배추에 싸 먹는 것도 별미다. 피낭시에는 해남 특산물인 고구마로 만든 제품이 유명한 빵집이다. 금괴 모양의 케이크를 일컫는 피낭시에, 밀가루 대신 해남 쌀을 써 쫄깃하고 달달한 고구마빵, 고구마 누룽지, 카스텔라 등을 판다. 읍내에 있다. 삼산브레드 역시 천연발효종으로 만든 빵을 내는 집이다. 토요일 하루만 빵을 팔고 다른 요일엔 문 닫고 빵을 만든다. 삼산면에 있다. 송지면 토문재는 작가를 위한 창작 레지던스, 북카페 등을 갖춘 곳이다. 자동 판매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북카페는 24시간 문을 연다. 새벽에 여객선을 타기 위해 땅끝 선착장으로 가는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다고 한다. 함박꽃은 한지공예 공방을 겸한 카페다. 일가족이 함께 운영하는데 꽤 평이 좋다.
  • “왜 국방부에서 월급을 주니?” 첫 적발 대리입영, 가족이 신고

    “왜 국방부에서 월급을 주니?” 첫 적발 대리입영, 가족이 신고

    ‘대리 군 복무’를 대가로 월급의 반절을 달라는 요구를 수용, 지인을 대리 입영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최모씨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0일 대전지법 형사8단독 이미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사기, 병역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 사건 공판에서 최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최씨 측은 검찰이 제기한 범행 사실관계·죄책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대리 입영에 대한 법률적 판단을 받고 싶다는 주장을 펼쳤다. 변호인은 “병역법 위반에 대해 유죄가 성립되는지 의문이 든다”며 “대리 입영은 적법한 현역 입영 통지서가 존재함을 전제로 해야 하는데, 이 사건은 제3자가 현역 복무 신청을 하고 피고인을 대리해 신체검사를 받고 나서 그에 기초한 현역 입영 통지가 나왔기 때문에 애초 그 입영 통지 자체가 법률상 무효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주장했다. 최씨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알게 된 20대 후반 조씨를 대신 군 복무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생활고를 겪던 조씨가 “군인 월급의 절반을 주면 대신 현역 입영해 주겠다”라고 제안했고, 최씨가 이를 승낙하면서 범행이 이뤄졌다. 최씨는 본인 인증 절차를 통과할 수 있도록 자기 신분증과 휴대전화 등도 조씨에게 넘겨줬다. 조씨는 병무청 직원들에게 건네받은 신분증 등을 제출하는 등 최씨 행세하며 입영 신체검사를 받고 지난해 7월부터 실제 강원도 모 부대에서 3개월간 군 생활을 이어갔다. 대리 입영 사건은 군 복무를 하지 않고 있는 최씨에게 병사 월급이 나온 것을 알게 된 최씨의 가족이 병무청에 자진신고 하면서 드러나게 됐다. 1970년 병무청 설립 이래 대리 입영 적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후 변론에 나선 변호인은 “피고인(최씨)은 장애 진단을 받지 않았지만, 지능지수가 매우 낮다. 이 때문에 이미 현역 부적합 판정을 받고 면제 처분을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피고인이 굳이 현역병 대리 입영을 부탁할 이유가 없었고, 범행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최씨는 “이제부터 부모님 말씀 잘 듣고 잘 모르는 것은 물어보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니 선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대전에 거주 중인 최씨는 주소지 관할인 대전지법에서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13일 춘천지법은 사기, 병역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조씨는 대리 입영 전 자신의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입대했다가 정신건강 문제로 전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장성군, 4월 ‘전남체전’ 이색 성화 봉송 선 보인다

    장성군, 4월 ‘전남체전’ 이색 성화 봉송 선 보인다

    전남 장성군이 제64회 전남체전(4월 18일~21일),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4월 30일~5월 2일)에서 ‘이색 성화 봉송’을 선보인다. 군은 먼저, 전국단위 조정경기가 열리는 곳으로 잘 알려진 장성호에서 ‘수상 봉송’을 펼친다. 장성군청 소속 조정선수들이 경기정을 타고 호수를 가로질러 성화를 봉송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에서는 선비 복장을 한 유림들이 성화와 깃발을 들고 경내를 걸으며 양대체전의 성공을 기원한다. 육군 최대 군사교육시설 상무대에선 장병들로 성화봉송단을 구성해 ‘상무정신’이 깃든 패기 넘치는 영내 봉송을 보여준다. 성화 채화와 점화 행사도 이목을 끈다. 장성군은 전남체전 개막식을 하루 앞둔 4월 17일 오전 10시 백암산 국기단에서 성화를 채화한다. 부주자와 호위주자 8명으로 주자봉송단을 구성해 이색 성화봉송구간과 지역 내 11개 읍면 구간을 달리게 된다. 이튿날 오후 2시에는 황룡정원 무대에서 출정식을 갖고, 예정된 주자들이 황룡강 꽃길을 따라 공설운동장(옐로우 시티스타디움)으로 이동한다. 끝으로, 스타디움 내에서 이어지는 주자 봉송과 성화 점화 순서에서는 장성군의 도시브랜드 ‘성장장성’의 정체성을 반영해 극적인 효과를 최고조로 높일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성화 봉송 행사에 지역적 특색을 녹여내 감동을 전할 방침”이라며 “장성 최초로 열리는 대규모 체육행사인 만큼, 군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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