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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교육감 “부유층 입학통로 사배자 전형 개선”

    지난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아들이 사회적배려대상자(사배자) 전형으로 서울 영훈국제중에 합격해 형평성 논란이 인 가운데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은 26일 시의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사배자 전형의 경제적·비경제적 배려대상자와 관련한 지침 개선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배자 전형의 비경제적 대상자가 부유층 자녀들의 국제중 및 특수목적고의 입학통로로 이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 만큼 지원자격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형태(민주통합당) 시의원은 “영훈국제중이 사배자 전형으로 뽑은 학생 가운데는 2011년 장애학생 1명, 지난해 아동복지시설 출신 1명이 포함됐지만 올해는 사회배려대상이 없다”며 “반면 올해도 사배자 전형 합격자 가운데 같은 재단인 영훈초 출신이 6명이나 되는 등 공정성이 의심된다”면서 시교육청에 특별감사를 요청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장려금 끊기면 “나가라”… 장애학생 희망 꺾는 희망 일자리 사업

    장려금 끊기면 “나가라”… 장애학생 희망 꺾는 희망 일자리 사업

    장애 학생들의 자아 실현과 사회 적응을 돕는다는 취지로 시작된 일자리 사업이 도리어 10대 장애 학생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있다. 일부 학교나 기관에서 직업 훈련과 교육을 위한 인턴십 기간이 끝난 뒤 정식 직원으로 전환하는 것을 꺼리는 탓이다. 장애 학생들의 사회 진출과 일자리 지원 사업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에서 이들의 안정적인 고용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올해로 3년째 시행하고 있는 ‘장애 학생 희망 일자리 사업’은 지적·자폐성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4개월간의 직업훈련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 뒤 사회적 기업과 학교, 도서관 등에 취업을 연계해 주는 사업이다. 시행 첫해인 2011년 44명의 장애 학생이 일자리를 찾았고 지난해에는 더 늘어난 53명이 참여했다. 이 사업을 통해 사회적 기업과 도서관 등에서 일자리를 찾은 장애 학생들도 있지만 해당 업체나 기관의 일방적인 통보로 인턴십을 마친 뒤 일자리를 떠나야 하는 사례도 있다. 이달 초 서울의 한 고등학교를 졸업한 장애 학생 최민지(19·가명)양은 모교에서 4개월간 급식보조 인턴으로 활동하며 교육을 마쳤지만 최근 정식직원 채용 전환이 안 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달 초 학교를 졸업하고 3월부터 1년간 정식 급식보조원으로 일하게 될 것으로 여긴 최양과 최양의 부모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학교 측이 내놓은 채용 불가 이유는 “예산상의 문제”였다. 인턴십 기간에는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월 50만원의 고용장려금으로 활동비 지급이 가능했지만 정식직원으로 채용할 경우 4대 보험료와 퇴직금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는 이유에서다. 최양의 어머니는 “다른 취업처의 경우 교육청의 장려금만 갖고 채용을 하는 경우도 있고 별도 예산을 들여 채용하는 곳도 있는데 추가로 돈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4개월 동안 인턴으로 일해 온 학생을 내쫓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더욱이 최양은 지난해 9월부터 인턴십에 참여하기 위해 다른 기업체의 장애인 고용 프로그램에 참가하지 않아 또 다른 취업 기회도 물 건너간 상황이다. 사업을 주관하는 교육청이나 공단 역시 취업처의 기관장이나 학교장이 채용 전환을 거부하면 강제할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턴십은 직업훈련과 교육을 위한 과정으로 정식직원 채용 전환은 각 기관의 장이나 학교장이 결정할 일”이라면서 “장애인 고용장려금을 지급해 채용 전환을 유도하지만 강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인사]

    ■대법원 ◇가정법원장△대전 손왕석△대구 김태천△광주 강신중◇지법 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 조용현 성수제 엄상필 한숙희 김수일 김재호 윤종구 전주혜 조휴옥 홍이표 김용관 박평균 이범균 이성구 강태훈 김종호 김태병 배호근 서경환 이재희 김우수 박이규 송경근 정창근 최규현 장준현 지영난 박홍래△서울가정법원 노정희(수석) 김경호 송인우△서울행정법원 윤인성 이승택 이승한 반정우 김경란△서울동부지법 김현룡 서창원 정선재 최승욱 양사연 김종문 이성복 김지영△서울남부지법 장재윤(수석) 오기두 임병렬 장진훈 박종택 김종원 김양규 김진형 박정수△서울북부지법 서태환(수석) 강성국 최복규 김병수 오선희△서울서부지법 김성곤 김정학 성지호 염기창 오성우 박재현△의정부지법 박상구 이정호 김춘호 이광영 한정훈 박남천 김병룡△고양지원 이규홍 최석문 박주현△인천지법 김동석 남성민 심담 백웅철 이내주 강병훈 임태혁 이대연 이재욱 문혜정 황기선 문유석 김도현△부천지원 정준영(지원장) 이환승 김지철 문수생△수원지법 김성수 전지원 진상범 장순욱 김진동 설민수 오상용 최기상 송인권△성남지원 손지호(지원장) 김용철△여주지원장 김형훈△평택지원장 이인형△안산지원 이상현△춘천지법 임성철(수석) 강성수 오덕식△강릉지원 이종우(지원장) 김종우 이성호△속초지원장 이태우△대전지법 최성진 이현우 신종오 조영범 김병철 박태안 양철한 권희 김진철 김용덕 이태영△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서산지원 성보기(지원장) 권덕진△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 윤성묵△청주지법 김도형 김재형 이관용 이승형 신혁재 조미연△영동지원장 금덕희△대구지법 손봉기 김성수 김형한 이영숙 백정현 서경희 김각연 이병삼 김명섭 최한순 박형순△서부지원 김정도(지원장) 남근욱 손현찬 손삼락△대구가정법원 임재훈△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안동지원장 이상균△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김천지원장 박재형△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의성지원장 한재봉△부산지법 강석규 신종열 성금석 노갑식 이일주 박민수 백승엽 이언학 이상무 최주영 이현우 이민수 김형태 차경환△동부지원 최호식 박성인 안성준△부산가정법원 김문희 천종호△울산지법 장홍선(수석) 함윤식 이승엽 정계선 오동운 김경대 문춘언 최환△창원지법 김해붕 박양준 박정수 심연수 이완희 한애라 신동훈 이정환 홍창우 신상렬 문보경 이일염 김주식△마산지원장 이흥구△진주지원 김경수△통영지원 김주호(지원장) 이현수△거창지원장 김헌범△광주지법 송혜영 최수환 송기석 최영남 장용기 조성필 김춘호 유영현 이종채 전우진△광주가정법원 김유진△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목포지원 이옥형△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장흥지원장 문방진△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박길성(지원장) 강화석 유영근 김연학△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해남지원장 곽민섭△전주지법 김승정 심재남 박종학 김양희△군산지원 이원신 최유정△남원지원장 손진홍△제주지법 최용호(수석) 최남식 김양호 허경호◇고법 판사(법관인사규칙 제10조 제1항)△서울고법 정재훈 왕정옥 이수영 박해빈 성충용 이승철 민정석 하상혁 박재우 장철익 오현규 최봉희 김현보 권순민 심활섭 이인석 정윤형 최영락 홍기만△대전고법 최지수△대구고법 손병원△부산고법 이혁△광주고법 김성주 양영희◇사법연수원△교수 최병철 김상규 조정현 윤경아 권성수 김정민 성언주 정재헌 임광호 노진영 이창경 이승규 이계정◇재판연구관△대법원 권순호 오민석 이원 박범석 고종영 이영훈 김동규 김상연 김태균 김형배 노호성 송석봉 유창훈 이준철 정원 방이엽 이상오 박운삼 심현욱 조민석 당우증 신현일 이창열 조중래 김순열 김선일 이정민 민성철 이경훈 정도성 김성환 김정민 엄상섭 이상훈 민철기 최창훈◇고법 판사(법관인사규칙 부칙 제2조 제2항)△서울고법 권오석 이훈재 진현민 서동칠 이종민 임선지 정상규 허일승 이주영 김형석 이병삼 정영식 정인재 노행남 조찬영 김기현 유지원 이영환 장두봉 김정태△대전고법 김성훈 김동현 김봉규 허선아△대구고법 원호신 우성엽 안종열 최운성 채정선 성경희△부산고법 이미정 장수영 김종운 류기인 이덕환 김현석 정영태△광주고법 김세용 고상영 김평호 이영호 김광수△특허법원 손천우 이혜진◇지법 판사△서울중앙지법 김래니 김상호 명재권 유석동 이순형 전휴재 홍순욱 이민수 김태호 김현진 정정호 강민성 김진오 민규남 백효민 송영복 정성완 남선미 노한동 박성남 석준협 송각엽 윤아영 이은정 이인수 장성관 정덕수 정인섭 황승태 강성훈 김동희 박재경 이창열 이혜랑 정현수 정혜원 김경록 김세용 김윤선 김윤희 민소영 양상윤 이상아 이선희 김대현 김상규 김용찬 김은구 김정훈 김지현 김진영 오상진 오연수 이근철 이은혜 이태경 장욱 전진우 김소망 김태은 남신향 오영상 공두현 김상현 박주연 박현배 봉지수 설승원 신혜성 안경록 안재훈 오규희 유현영 이보형 이상호 이세훈 이진관 장우석 조영진 차진석 최욱진 남천규 양상익 전국진 강수정 강현구 구민승 권태관 김나나 김매경 방웅환 송중호 신일수 신진우 양성욱 양시호 오세용 유선우 유재광 이영남 이영선 이우용 이중민 이하윤 이해빈 이현복 이현석 이형석 강영재 김봉남 박현경 배지호 양우진 김도형 허경무 김유진 김정곤 심재광 김유랑 김지연 박대산 박동복 원용일 차승환 김종헌 이현석△서울가정법원 김혜진 박평수 홍진표 김도균 임성실 윤남현 김성우 김수정△서울행정법원 송현경 김정환 김태균 주대성 지창구 손화정 김혜성 이상덕 박필종 강희경 이병희 이승훈 허익수 문준섭 공현진 윤진규△서울동부지법 강혁성 이정권 김수연 맹현무 서삼희 신신호 심규찬 이규훈 이승일 이완형 이창민 이태웅 임은하 정석원 정현식 최성길 최윤영 황병호 김태환 안승훈 정재희 강영훈 윤도근 김택형 황인경 고승일△서울남부지법 최병률 곽경평 권기만 김명수 김미경 류영재 박연주 박정운 박혜선 배상원 신우정 양환승 엄철 유제민 윤재남 이명철 이석재 이정현 임경옥 정신구 정용석 정일예 하성원 서형주 김동휘 최규연 이지선 표현덕 황성민 강나래 박지영 김석수 황순현△서울북부지법 이근영 강대우 김갑석 김문성 김택우 도훈태 마성영 변민선 송승우 이원중 이정엽 이호산 임창훈 정동혁 정성화 차동경 허성희 김용태 이효제 박은영△서울서부지법 허명욱 강인혜 김일순 김진영 박사랑 상종우 서보민 손승온 손원락 이현경 전기철 정연택 조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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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아 오현석△대구가정법원 김유성 김정운 왕해진△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안동지원 이인경 정덕기△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경주지원 신안재△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포항지원 윤삼수 정성욱△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김천지원 정재수 김옥희 신정민 전우석△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의성지원 유승원△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영덕지원 배구민△부산지법 김윤영 문흥만 신헌기 이정우 김지희 홍석현 양소은 장민경 구성진 조정환 정동진 강부영 이고은△동부지원 배예선 정기상 사경화△부산가정법원 백소영 조수진 박숙희△울산지법 정성호 강주리 유정우 박주영 이준영△창원지법 박규도 최희영△마산지원 손호관 엄성환 조미화△진주지원 김도균 김낙형△통영지원 남재현 배동한△거창지원 장정태△광주지법 하선화 박재성 강미희 김성준△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목포지원 박세영 이미나 장정환 고영석△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장흥지원 남해광 정희엽△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조현호 김호석△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해남지원 서영호△전주지법 박상국 이기선 서재국 김송현 박세진 안영화△군산지원 차성안△정읍지원 송선양 김보라 강동극△제주지법 김현희 전보성◇보임(법조경력 출신 법관) <지법 판사>△인천지법 진영현△수원지법 이장욱△춘천지법 강릉지원 허정훈△대전지법 고진흥 박우근△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서산지원 김지영△청주지법 김도요△대구지법 김동혁 박성민 이성 정승혜△대구지법 서부지원 이용희△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포항지원 태지영△부산지법 김희석 박강균 송창현 이홍관 조승우△부산지법 동부지원 오창섭△울산지법 한윤옥△창원지법 김현정△창원지법 진주지원 이지형△광주지법 박남준△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강선아◇겸임 <고법 판사>△서울고법 신동주△대전고법 이국현 이수현△광주고법 최복규<지법 판사> [법원행정처]△기획조정심의관 조원경 정다주△기획제1심의관 양재호△기획제2심의관 나상훈△사법지원심의관 최우진 최승원 김봉선 박성준△사법정책심의관 김미경 김종복△사법등기심의관 강성훈△정보화심의관 이태웅△윤리기획심의관 김성원△윤리감사1심의관 김제욱△인사1심의관 배용준△인사2심의관 이흥주△홍보심의관 이현복△조사심의관 남선미 조기열△양형운영지원단장 강동혁◇겸임해제 <지법 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 여미숙 배형원<고법 판사>△서울고법 장윤석 최형표 오권철<지법 판사>△대전가정법원 김은영◇파견 <고법 판사>△헌법재판소 김영현<지법 판사>△헌법재판소 전기철 정성완 유재현 유환우 김용찬△헤이그국제사법회의 상설사무국 정하경◇파견기간연장 <지법 부장판사>△헌법재판소 박연욱 최주영<고법 판사>△헌법재판소 고일광<지법 판사>△헌법재판소 신진화 윤웅기 이종엽 우관제 김동빈 구광현 김예영 이영광◇파견복귀 <지법 부장판사>△서울행정법원 최주영△수원지법 김국현△춘천지법 영월지원장 고일광<고법 판사>△서울고법 선의종 정총령 황정수<지법 판사>△서울중앙지법 홍성욱 박준민◇연구법관 <지법 부장판사>△김성대 구창모 박성규<고법 판사>△김태현 김승휘<지법 판사>△이세창 조수정 권양희 김경훈 노태헌 허상진 김강산 김상일■산림청 ◇고위공무원 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이경일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낙영 ■한국식품연구원 △식품안전연구단장 김현정 ■한국해양대 △대학원 부원장 이건수△공학교육혁신센터소장 손경락 ■중앙대 △대학원 부원장 송해덕△인권센터장 최영은△보건관리소장 김명남△교수학습개발센터장 김이경△서울캠퍼스 학생생활상담소장(장애학생지원센터장 겸임) 이경수 ■포커스신문사 ◇선임△총괄부사장(경제투데이 총괄부사장 겸임) 한대희 ■동양증권 ◇임원 선임△이사대우 김규형 김진완 김현윤 송태길 윤여철 박석준◇임원 승진△부사장 서명석△전무 권광호 윤성희 전태선 정재욱△상무 정진우△상무보 진홍서 허동호
  • 학폭, 경미하거나 학생간 화해땐 ‘학폭위’ 생략

    앞으로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해도 사안이 경미하고 당사자 간 화해가 이뤄졌다면 학교폭력대책위원회(학폭위)를 생략할 수 있게 된다. 모든 학교폭력 사건에 대한 학폭위 개최로 인해 학교 현장의 행정 낭비가 심하고, 학생 지도에도 적합하지 않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교육과학기술부는 31일 ‘학교폭력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별 적용을 위한 세부기준’ 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시안은 경미한 사건에서 학교폭력 가해 학생이 즉시 잘못을 인정해 피해 학생에게 화해를 요청하고, 피해 학생이 이를 받아들이면 학교폭력 책임교사가 이를 학폭위에 회부하지 않고 담임교사에게만 통보하도록 했다. ‘경미한 사건’은 ▲피해 학생에게 정신적· 신체적· 재산상 피해가 있었다고 볼 객관적인 증거가 없고 ▲가해학생이 이전에 학교폭력 사안에 연루된 적이 없고 ▲일회적이고 우발적인 경우에 해당할 때 등으로 한정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일괄적으로 학폭위를 열게 한 결과, 평소 학교 생활에 모범이 되는 학생이 우발적으로 싸움을 벌이더라도 학폭위에 회부돼 학생부에 기록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가혹하고 비교육적인 측면이 있어 기준을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과부는 이와 함께 각 학교 학폭위가 공정하고 일관된 기준을 가질 수 있도록 조사보고서 양식을 통일하고, 폭력 행위의 경중 판단 요소도 구체화했다. 예를 들어 가해자가 장애학생인 경우에는 학폭위에 특수교육 전문가를 참여시켜 장애학생의 특성에 대한 의견을 참고하도록 하고, 반대로 피해자가 장애학생인 경우에는 심의 강도를 높이도록 했다. 또 피해 학생의 신고·고발에 대한 협박 또는 보복행위도 가중처벌한다. 학교폭력의 심각성·지속성·고의성과 가해 학생의 반성 정도, 해당 조치로 인한 가해 학생의 선도 가능성 등도 주요 판단 근거로 활용하도록 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인사]

    ■영상물등급위원회 ◇승진 <1급>△영화부 류종섭<2급>△정책홍보부 안치완△경영지원부 노승오◇전보 <부장>△ 경영지원 류종섭△영화 김규식△영상콘텐츠 김길원△공연추천 민병준△정책홍보 안치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처장△건설관리 강승무△관광사업2 곽진규△상품기획 권오정△영업 김경훈 ■대한불교 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결사총괄부장 종훈 ■이화여대 △경영전문대학원장(경영대학장 겸임) 김성국△신학대학원장 정용석△공연예술대학원장(음악대학장 겸임) 함영림△사범대학장(교육연수원장·영재교육원장 겸임) 최경희△평생교육원 부원장(원격평생교육원 부원장 겸임) 서혁△기획처 부처장 정제영(평가) 윤석현(관리)△교목실장 양명수△경력개발센터원장 원숙연△대학건강센터소장 홍기숙△한국문화연구원장 김영훈◇연구소장△색채디자인 최경실△인간생활환경 김양하△예술교육치료 노용△사회과학 남궁곤△환경문제 조경숙△융합전자기술 이승준△교육과학 홍용희△교과교육 이종희 ■인제대 △경영대학원장 박석근◇대학장△자연과학 허도성△인문사회과학 김성수△기초 박종연◇처장△입학관리 최국렬△학생복지(장애학생지원장 겸임) 원종하◇실·단장△비서실 김명학△식당직영사업단 이동석◇원장△평생교육 이만기△인현재(고시원) 오세희△국제교육 김창룡△인간환경미래연구 이태수△산업경영연구 양동현◇관장△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이성기△의학도서관 성문수◇센터장△동물자원 김영곤△김해창업보육 겸 중소기업산학협력 권대영△수송기계부품기술혁신 김흥섭△약물유전체연구 신재국◇연구소장△병원전략경영 이기효△스트레스 우종민△스포츠재활 이홍재 ■쌍용양회 ◇임원 승진△상무 안정원 이병주△상무보 이성주 송후락 이현준 민형규 ■쌍용정보통신 ◇임원 승진△전무 김승기△상무보 주영현 김재근 백대현 ■쌍용해운 ◇임원 승진△사장 한준석 ■쌍용머티리얼 ◇임원 승진△사장 황동철 ■쌍용레미콘 ◇임원 승진△상무 양동철 ■쌍용에코텍 ◇임원 승진△사장 강현택 ■한국기초소재 ◇임원 승진△사장 배형모
  • [평창 스페셜올림픽] 나는 뇌의 9할을 잃었습니다, 그래도 친구를 위해 할 일 많지요

    [평창 스페셜올림픽] 나는 뇌의 9할을 잃었습니다, 그래도 친구를 위해 할 일 많지요

    플로어하키 최경재 가끔 위독해져도 스틱 못 놔 플로어하키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최경재(19·고양 홀트학교 1학년)군은 생후 8개월이 안 돼 걸음마를 떼고 형의 책을 넘겨볼 정도로 자랐다. 그러나 생후 23개월 무렵 큰 시련이 닥쳤다. 문에 손가락이 끼는 대수롭지 않은 사고를 당했는데, 뇌 조직에 세균이 침입하는 파상풍에 걸리고 만 것. 몸이 마비되고 의식불명 상태로 호흡기에 의존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가족들의 극진한 간호를 받은 최군은 두 달 만에 어렵사리 의식을 회복했으나 중증 뇌성마비 진단과 함께 4~5년밖에 살 수 없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이 사고로 뇌의 절반을 잃었고, 시신경과 청각신경이 손상돼 보고 듣는 것에 제약이 있다. 또 치료약의 부작용으로 지혈이 잘 안 되는 후유증까지 앓고 있다. 그러나 최군은 운명을 거부하듯 무럭무럭 자랐고, 약한 몸을 붙들어 매며 운동을 했다. 축구와 농구를 하다 지금은 플로어하키 스틱을 잡고 국가대표가 됐다. 그를 지도하는 이화원(42) 홀트학교 교사는 “플로어하키는 지적장애인에게 가장 좋은 스포츠 중 하나”라며 “최경재가 운동하는 것을 보면 장애가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라고 대견해했다. 그는 가끔 위독할 정도로 갑자기 뇌 기능이 떨어진다. 코피라도 나면 잘 멈추지 않아 주위 사람을 긴장시킨다. 때문에 어머니 김영숙씨는 아들이 운동할 때면 늘 경기장 한쪽을 지킨다. 김씨는 아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기적이라고 부른다. “아들이 보여주는 모든 것은 현대 의학으로 전혀 설명할 수 없어요. 플로어하키를 하면서 웃음을 되찾았어요. 친구들과 운동하며 체육관에서 너무나 밝게 웃는 걸 보면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죽음이라는 위험이 눈앞에 있어도 아들이 얼마나 플로어하키를 사랑하는지 알기 때문에 말릴 수 없어요”라고 말했다. 최군은 “수비를 더 열심히 하면 최강의 에이스가 될 수 있다”며 “목표는 승리”라고 각오를 다졌다. 개회식에서 애국가 선창할 박모세 뇌의 이상 메워준 절대음감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 애국가를 선창하는 박모세(22·삼육재활학교 3학년)씨는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모든 장애를 갖고 태어났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태어나기 전부터 뇌수가 흐르지 않아 생존하기 어렵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낙태를 권유받던 어머니 조영애씨는 “주어진 생명을 어떻게 버리느냐”며 고집스럽게 그를 낳았다. 예상대로 아기의 상태는 최악이었다. 태어났을 당시 박씨는 볼 수도 들을 수도 없었다. 태어난 지 사흘 만에 뇌의 90%를 절단하는 수술을 했으며, 이후 뇌에 호스를 넣어 뇌수를 흐르게 하는 등 네 차례나 더 수술대에 올랐다. 지금도 박씨의 몸에는 목을 거쳐 배까지 호스가 이어져 있다. 겨우 생명을 유지했지만 두 발이 비틀어져 교정수술을 두 차례 받았다. 지금도 앞을 못 보고 제대로 걷는 게 힘들다. 박씨에게 기적이 일어난 것은 다섯 살 때. 부모를 따라 경기 용인의 한 교회를 다니던 그는 어느 때부터 찬송을 듣고 희미하게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일곱 살에 말문이 열리며 어눌하나마 노래를 흉내 내기 시작했다. 어머니는 밤낮으로 음악을 들려주었고 마침내 아들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보고 듣는 것은 물론 말하지도 못했던 그가 노래를 하게 된 것은 절대음감을 타고났기 때문. 특수학교에 다니며 장애인합창단에서 활동한 그의 노래 실력은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 11살 때인 2002년에는 추천을 받아 장애인농구대회에서 애국가를 불렀고, 지난해 2월 스페셜올림픽 프레대회에서 애국가를 선창해 관중의 힘찬 박수를 받았다. 박씨는 오는 29일 평창 용평돔에서 열리는 대회 개회식에서 다시 한번 애국가를 불러 4000여 관중에게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박씨의 좌우명은 ‘나보다 불편한 친구는 어떻게든 도와줘야 한다는 것’. 어머니 조씨는 “모든 장애를 이기고 세계 지적장애인의 축제에서 애국가를 부를 아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크로스컨트리 최아람 매일 20㎞ 달려 왕따 극복 크로스컨트리의 간판 최아람(14·태백미래학교 중학부)양은 초등학교 시절 “말을 잘 못한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했다. 그러나 기초수급생활자인 부모에게 걱정을 끼치기 싫어 묵묵히 견뎌냈다. 아픈 엄마와 뇌성마비인 언니, 동생을 혼자 돌보며 친구들의 비웃음을 애써 참아냈다. 수업 시간이면 화장실에 숨어 있기 일쑤였다. 바빴던 부모들은 아람이 지적 장애인이라고 생각하지도 못했다. 2007년 엄마가 세상을 떠나자 아람은 웃음을 잃었다. 2011년 초등학교 5학년이 돼서야 아버지는 딸이 지적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뒤늦게 태백미래학교로 전학을 보냈다. 최양은 이곳에서 박영철 코치를 만나 인생의 전기를 맞았다. 박 코치는 근력과 균형 감각이 좋은 최양을 크로스컨트리의 세계로 인도했다. 152㎝의 작은 키를 극복하고 심폐력을 키우기 위해 최양은 매일 20㎞를 달리는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 처음에는 10분만 달려도 숨이 차고 눈물과 땀으로 범벅이 됐지만 이를 악물고 달렸다. 여름에도 매일 학교 근처의 스키장을 찾아 2시간씩 열심히 훈련했다. 마음의 병이 깊었지만 정겹게 다가오는 새엄마에게 마음의 문을 열며 의지할 곳을 찾았다. 최양은 크로스컨트리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인 2011년 제8회 전국장애인 동계체전에서 우승하고, 지난해 2월 스페셜올림픽 프레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꽃을 피웠다. ‘왕따’에서 국가대표가 됐고, 성인을 포함해 종목 최강자로 우뚝 섰다. 최양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인 동생 최영미(12)양과 함께 이번 대회에 나선다. 최영미양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육상 여자 초등부 높이뛰기와 포환던지기에서 2관왕을 차지한 하계 스포츠 스타. 언니를 보며 동계올림픽에 대한 꿈을 키웠고 스피드와 민첩성이 돋보이는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트에 매력을 느꼈다. ‘달려라 하니 자매’의 언니는 평창의 설원, 동생은 강릉의 빙상을 누비게 된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임화정 잃어버린 동생 찾으러 질주 “저, 옛날 얘기는 별로 하고 싶지 않아요.”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에 출전하는 임화정(30) 씨는 지난 18일 경기 의정부의 숙소에서 만나자마자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자신의 사연이 전해지면 잃어버린 남동생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얘기에 천천히 입술을 뗐다.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임씨는 열여섯 살 때인 1999년 아버지 손에 이끌려 동생 임종국(26)씨와 함께 부산의 한 사회복지법인에 맡겨졌다. 어머니는 집을 나갔고, 아버지는 홀로 남매를 키우느라 벅차했다. 동생은 1년 만에 복지법인에서 도망쳤고, 임씨도 동생을 찾기 위해 시설을 나왔다. 열흘가량 사방을 헤맨 끝에 한 PC방에서 동생을 찾을 수 있었다. 그날이 마침 동생 생일이라 놀이공원에서 잠깐이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동생은 화장실에 가겠다며 사라졌고, 그 뒤로 동생을 만나지 못했다. 2006년 부산 혜원학교에 진학한 임씨는 체육교사의 권유로 사이클을 시작했다. 승리욕과 남다른 운동능력 덕에 빠른 실력 향상을 보였고, 장애인 전국대회 등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훈련하다 정차 중인 택시와 충돌해 이빨 다섯 개가 부러지고 얼굴 10바늘을 꿰매는 큰 부상을 입었지만 사이클을 워낙 좋아했다. 임씨는 2010년에 쇼트트랙에 입문했다. “스케이트도 자전거처럼 빨리 달리잖아요. 그래서 매력을 느꼈죠.” 훈련 한 달 만에 동계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재능을 뽐냈다. 그리고 2년 만에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대표로 발탁됐다. 그녀의 꿈은 단 하나. 생이별한 남동생과 함께 사는 것이다. 그녀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는 김종국인데, 단지 동생과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팬이 됐다고 했다. “어렸을 적 누나가 구박 많이 해서 미안해. 누나는 이렇게 잘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우리 힘내자. 어떤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용기를 잃지 말자.”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지적장애·자폐 학생에 맞춤형 일자리

    지적장애·자폐 학생에 맞춤형 일자리

    자폐성 장애를 가진 윤석준(19)군은 매일 아침 7시 30분이면 집을 나선다. 9개월차 인턴사원인 그의 직장은 서울 성동구에 있는 인쇄·제본 전문 예비 사회적기업 베어베터. 정해진 출근시간은 9시이지만 윤군은 이보다 한참 앞서 도착해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책에 구멍을 내고 포장하는 작업부터 배달까지 고된 일을 마친 뒤에는 집 근처 도서관에 들러 컴퓨터 자격증 공부를 한다. 윤군이 지난 2월 서울 용산고를 졸업한 뒤 바로 직장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부터 서울시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장애학생 희망 일자리’ 사업 덕이다. 시교육청은 취업을 희망하는 지적장애, 자폐성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4개월간 취업준비 연수, 인턴십 과정 등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연결해 준다. 지난해 참여한 44명의 학생들이 모두 학교와 도서관 등에 취업했고 올해에도 53명의 학생이 이 사업에 참가했다. 지난 2월 서울 상암고를 졸업한 지적장애인 이승원(19)군도 졸업 직후 서울 마포구의 마포평생학습관에 사서보조로 자리를 잡았다. 학습관 관계자는 “승원이는 1년 넘게 한번도 지각하지 않고 성실한 태도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누나가 그리웠니…파주화재 11살 장애 동생, 사고 45일만에 끝내 숨져

    집에 불이 나자 뇌성마비 장애를 앓는 11살 남동생을 돌보다 숨진 누나(13)에 이어 함께 중태에 빠져 사경을 헤매던 남동생 박모군마저 13일 오전 끝내 숨졌다. 화재 발생 45일 만이다. 경기 고양시 일산백병원은 이날 오전 9시 34분쯤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 오던 박군이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들 남매는 지난 10월 29일 오후 6시 5분쯤 파주시 금촌동 아파트에 불이 나자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었다. 당시 누나 박양은 뇌병변 장애 1급인 동생을 보호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됐으며 장애학교를 다니는 동생을 위해 스스로 같은 학교에 진학해 감동을 줬다. 박군의 빈소는 일산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2013 대입 정시 가이드]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립 한국방송통신대는 내년 1월 10일까지 2013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인문·사회·자연·교육과학대학의 22개 학과(전공)에서 신입생 2, 3학년과 편입생 등 모두 16만여명이다. 별도의 시험은 없으며 신입생의 경우 고등학교 성적, 편입생의 경우 출신대학 성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편입학만이 가능한 간호학과와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몇몇 학과를 제외하고는 어렵지 않게 합격할 수 있다. 4년제 정규 국립대학으로, 졸업 후에는 국내외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고, 현역 입영 대상자는 24세까지 병역 연기도 가능하다. 재학생 80%가 직장인으로, 체계적이고 다양한 학업지원을 받으면서 자기계발을 꾀할 수 있다. 한 학기 등록금은 40만원 내외로 일반 대학의 10분의1, 사이버대학의 5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여기에 성적우수 장학금 외 교육보호대상자,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학생 등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학비 감면 제도도 운영 중이다. 강의는 PC, 스마트폰 등을 통한 원격 강의와 면대면 출석 수업을 병행한다.
  • [열린세상] 장년 장애에 정책적 관심을/이성규 서울시립대 교수·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열린세상] 장년 장애에 정책적 관심을/이성규 서울시립대 교수·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벌써 12월이다. 이제 곧 거리에서 크리스마스 캐럴도 울려나올 듯하다. 총선, 대선으로 유난히 분주하고 바쁜 해였다. 그만큼 시간도 빨리 지나간 것 같다. 보름 후면 대선이 치러지고 내년엔 새 정부가 들어선다. 각종 복지 공약이 봇물처럼 쏟아졌으니 어찌됐건 복지정책이 강하게 추진될 것은 분명하다. 장애인계에선 내년부터 제4차 장애인정책발전 5개년 계획이 새롭게 시작된다. 이 계획은 1996년 김영삼 정부 때 ‘삶의 질 세계화’ 선언을 계기로 ‘노인 및 장애인 복지를 획기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는 종합대책’을 마련하고자 한 것이 시초다. 1998년 1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됐고, 벌써 4차 계획이 카운트다운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이 계획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등 장애인 정책과 관련이 있는 모든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장애인의 복지, 교육·문화, 경제활동, 사회 참여 등 여러 분야에서 5년 동안 추진해 나가야 할 과제와 이에 대한 이행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민·관이 함께 참여해 공청회를 거치고 국무총리실 산하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필자가 재직하고 있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도 고용노동부와 함께 경제활동분야인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의 5년간 청사진을 그려나가는 작업에 참여했다. 지난 3차 5개년 계획에서는 정부·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 일자리를 늘리고 장애인에 대한 직업능력개발 서비스와 사업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한 내용이었다. 향후 4차 5개년 계획에서도 장애인의 일자리 확충은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낮은 경제성장률과 복지재정의 부담으로 인해 일자리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다. 아울러 장애학생, 청년, 여성, 고령 장애인 등 각 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취업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 더 발전된 내용이 될 예정이다. 사실 장애 학생에 대한 직업 및 진로 서비스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내 ‘워크투게더 센터’를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특수학교의 고등부 졸업생은 매년 약 5000명씩 배출되고 있으나 그중 절반밖에 취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4월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6개 정부부처가 수립한 ‘장애인 고용 종합대책’에 따라 장애학생에 대한 고용·교육·복지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연계되어 진로설계와 취업준비가 학교 때부터 이루어지게 되었다. 청년 실업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비장애청년보다 더 열악한 조건에 놓여 있는 장애학생과 청년들에게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청년장애인과 더불어 고령장애인 문제의 심각성 또한 인지될 필요가 있다. 장애인구 중에서 50~64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32.1%이며, 65세 이상은 38.8%다. 이들을 합치면 전체 장애인의 70.9%가 50세 이상으로, 장애인의 3분의2 이상이 이미 고령화돼 있는 셈이다. 고령화 사회의 진면을 장애 인구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사실 고령과 장애는 같이 오게 마련이다. 장애가 없는 사람들도 늙어가면서 장애인이 될 가능성은 누구나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4차 계획에서도 이런 고령장애인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이 부각돼 소득, 의료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대책이 추진될 것이라 한다. ‘인생은 60부터’라는데 60세 이하가 무슨 고령이냐고 할 것이다. 그래서 얼마 전 국무회의에서도 55~64세의 연령대를 ‘고령’이 아니라 ‘장년’(長年)으로 바꾸어 부르기로 의결했다. ‘장년’은 오랜 삶을 살아온 사람이란 뜻이다. 30~40대를 가리키는 장년(壯年)과는 다르다. 경험을 쌓았고 생체적·정신적으로 노동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의미를 살린 것이라 한다. 이러한 장년 장애인들은 취업뿐 아니라 소득, 건강, 주거, 여가 등 여러 가지 문제에 노출되어 있으나 딱히 이들에게 적합한 서비스가 제공되지는 않고 있는 형편이다. 이들을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 인프라의 구축이 요구된다. 세밑이 더욱 쓸쓸한 장년 장애인에게 새해부터는 새로운 명칭에 걸맞은, 보다 적극적인 정책적 관심과 실행이 장기적인 안목에서 계획되고 추진되길 기대해 본다.
  • 하늘선 오리온스 땅에선 원더스…H i, 스포츠도시 고양

    하늘선 오리온스 땅에선 원더스…H i, 스포츠도시 고양

    고양 오리온스 프로농구단과 고양 원더스 독립야구단의 성공적인 안착, 고양 Hi 프로축구 구단의 연고지 이전,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 예선 유치 등 경기 고양시가 스포츠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3대 스포츠팀 연고지로 특히 활발한 체육계와의 교류 협력과 최고의 경기시설들은 ‘스포츠=고양시’라는 등식을 각인시키고 있다. 지난해 제92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고양시는 올 들어 ▲제6회 장애학생체육대회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국내 4대 체육대회도 잇따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고양시는 지난해 전국체전을 위해 건립한 ▲고양체육관 ▲국가대표 야구훈련장 ▲고양종합운동장(4만여석) ▲대화레포츠공원(축구장·테니스장·배드민턴장 등) ▲어울림 스포츠단지(빙상장·수영장·체육관) 등 국내 기초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의 대형 스포츠 콤플렉스 2개를 보유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한류월드, 킨텍스, 차이나타운 등 한류 관련 시설과 연계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국제 스포츠 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췄다. 고양시는 경기북부 첫 프로 스포츠팀인 고양 오리온스 농구단을 비롯해 고양 원더스 야구단, 최근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고양 Hi 프로축구단 등 서울, 부산, 인천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3대 프로 스포츠팀의 연고지가 됐다. 고양 오리온스 농구단은 과거에는 5시즌 만에 누적 관객 10만명을 겨우 넘어섰으나 지난해 연고지를 이전한 후 첫 시즌 만에 10만 관중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12월 창단한 국내 첫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는 ‘야신’ 김성근 감독, 김광수 수석코치, 야생마 이상훈 투수코치 등의 지도 속에서 좌절을 맛본 선수들이 다시 도약하는 기회의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일자리 창출·지역 발전 동력 지난 9월 안산시에서 이전해 온 고양 Hi 프로축구단은 1970~80년대 ‘중원의 지배자’였던 이영무 단장 겸 감독을 필두로 총 32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돼 내셔널리그(N리그)에서 뛰고 있다. 고양 Hi 축구단은 내년부터 1, 2부로 나뉘는 K리그에서 2부 우승을 차지해 1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짜임새 있게 갖춘 스포츠 인프라와 스포츠 마케팅을 토대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일석이조 이상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장애학생 직업교육

    장애학생 직업교육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무역전시장에서 열린 ‘2012 장애학생 직업교육 박람회’에서 한 학생이 화분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행사는 14일 오후 5시까지 열린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교수들 “특수교사 충원 때까지 휴업”

    “저희를 돌봐줄 선생님이 없어요.” 서울의 한 특수학교에 다니는 이현식(14·발달장애 2급·가명)군은 최근 공원으로 가을소풍을 갔다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인솔 교사가 반 학생 10명을 일일이 챙길 수 없자 이해력이 나은 이군에게 “(발달장애 1급인) 친구의 손을 잡고 다녀라.”고 시켰다. 졸지에 ‘보호자’가 된 이군은 교사의 말을 따랐지만 잠시 한눈파는 사이 친구가 사라졌다. 교사 등이 온종일 찾아 헤맨 끝에 학생을 찾았지만, 학부모와 교사들은 “선생님 1명이 학생 10여명을 책임져야 하는 지금의 상황에서 언제든 같은 일이 반복될 것”이라며 걱정했다. 정신·신체 장애를 가진 학생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이 학생들을 맞춤형 지도할 특수 교사 수는 제자리걸음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장애인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불만이 쌓이고 있다. 급기야 대구대 등 전국 8개 대학 유아특수교육과 교수 25명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의 특수 교사를 현실에 맞게 충원할 때까지 임용시험 문제 출제를 거부하고 학생 1000여명과 동맹 휴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공립학교 특수 교사 수는 9416명으로 법정정원(1만 6831명)의 55.9% 수준에 그쳤다. 지난해 확보율(56.5%)보다 더 떨어진 숫자다. 반면 공립학교에 다니는 특수교육 대상 장애 학생은 매년 3000명가량씩 늘어 올해는 8만 4950명에 이른다. 법적으로는 특수 교사 1명당 ▲영·유아 4명 ▲초등·중학생 6명 ▲고등학생 7명만 맡아야 한다. 하지만 교사가 부족하다 보니 교사 1명이 영·유아 50명을 보살피는 일도 있다. 김기룡 장애인교육권연대 사무처장은 “공립학교에서 공무원 정원을 제한한 규정을 이유로 특수교사를 늘리지 않아 충원율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교사폭력 대책 마련하라”

    “교사폭력 대책 마련하라”

    1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후문 앞에서 경기 고양시 특수교육기관 국립한국경진학교 학부모들이 이 학교 일부 교사들의 중증 장애학생 폭력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장애학교 교사, 학생 손발 묶고 상습 폭행”

    정서·행동장애 전문인 국립한국경진학교에서 장애학생에 대한 교사의 폭행 사실이 드러나 국가인권위원회가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교사는 지난 8월 3개월 정직 처분을 받았지만 학부모들은 학교 측의 처분이 미흡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인권위와 학부모회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한국경진학교에서 2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P교사가 여학생을 밀어 시멘트 바닥에 머리를 찧게 하는 등 가혹행위를 하다 인턴교사 R씨에게 목격됐다. R교사는 학교장에게 보고했지만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자 P교사가 행한 가혹행위를 한달동안 일지 형식으로 기록해 학부모들에게 전달한 뒤 사직했다. P교사는 지난해 12월 학예회 연습 중에도 “시낭송하는 목소리가 작다.”며 학생의 뒤통수를 가격하는 등 가혹행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진학교에서는 또 지난해 고등부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던 B교사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학생의 손과 발을 묶는 등 2007년부터 여러 차례 비슷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권위는 학부모들의 진정을 받아 지난 6월 교사와 교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학교 측은 지난 8월 P교사에게 3개월 정직 처분을 내렸지만 학부모들은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재발 방지를 위해 학내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라.”고 요구했지만 학교 측은 “교권 침해가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18일 교육과학기술부를 찾아 폭력 사태 재발 방지를 요구할 계획이다. 배경헌기자 baenim@seoul.co.kr
  • [인사]

    ■여성가족부 ◇승진 △가족지원과장 박동혁 ■특허청 ◇승진 <부이사관>△감사담당관 정우영△산업재산정책과장 문삼섭△정보기획〃 김희태△국제협력〃 권규우△상표심사정책〃 강경호△통신심사〃 김정옥△특허심판원 심판정책과장 오재윤◇전보 <과장급>△특허심판원 심판관 서을수<기술서기관>△기계금속건설심사국 원동기계심사과 정선웅△〃 공조기계심사과 이세경△〃 금속심사과 조병도△〃 건설기술심사과 김현우△전기전자심사국 반도체심사과 강병섭△정보통신심사국 통신심사과 김춘석 여원현△특허심판원 강동구 강정석 목승균 전영상 조광현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 정헌율 ■고려대 △행정대외부총장 염재호 ■대전대 △대학원장 송인창 ■서울여대 △대학원장 조경혜△학생처장(취업경력개발원장 겸임) 이병걸△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지원사업추진단장 김명주△산학협력〃 류기현△에코캠퍼스추진사업〃 이은희△학보사 주간(방송국 주간 겸임) 임정수△바롬인성교육연구소장 홍순혜△IT국제교육인증센터장 이웅재△언론영상학부학부장 주창윤△사회복지학과장 정소연△교육심리학〃 김종남△의류학〃 송미경△콘텐츠디자인학〃 최학현△서양화〃 김정한 ■숙명여대 △대학원장 송화순△특수〃 최병철◇대학장△문과 임혜경△이과 김재성△생활과학 서영숙△사회과학 안보섭△법과 이경열△경상 신도철△음악 손정애△약학 강영숙△미술 김현화◇처장△교무 김선민△입학 최영민△학생(르꼬르동블루-숙명아카데미원장 겸임) 전라옥△사무 이숙희△기획 박종성△대외협력 박천일△지식정보 이종우◇관·소장△도서관 오경묵△보건진료소 오승열△학생활상담소(성평등상담소장 겸임) 정선아◇원장△취업경력개발 유종숙△한국문화교류 문시연△교양교육 박인찬△국제언어교육 곽성희△아태여성정보통신 장윤금◇센터장△연구지원(산학협력부단장 겸임) 이영민△입학전형개발 전세재(연임)△교수학습 박소영△교양교육 이진아△역량개발 오중산△의사소통 이홍식◇실장△사회봉사(장애학생지원센터장 겸임) 배성한△평가감사 박정구△홍보 서수경 ■KT&G ◇부장 △마케팅기획 김상호△인사이트 이문봉△영업개발 이병태△구미 유완균△종로지사 시장관리부 김남권△김천공장 지원부 이완희◇팀장△에쎄 임왕섭◇영업부장△남서울본부 이운재△부산본부 장한상△전북본부 문영동△대구본부 정남식△충남본부 강용철△경북본부 정훈△경남본부 황성호◇지점장△마포 지훈△의정부 조남웅△동대문 윤용식△포천 김건태△남부산 신기현△김해 박해춘△울주 김태곤△대구 우일득△동대구 김대영△서대구 최한영△남대구 황기현△경산 석종무△경주 남충순△칠곡 김태중△김천 박운용△영천 이상리△수원 김영구△평택 최규산△오산 장영길△목포 김경동△영광함평 김성배△영암 이창훈△아산 이근우△서산 이동열△당진 이곤수△논산 권오중△보령 나기석△내포 이시우△진주 김판규△통영 유병윤△함안 함창기△고성 류형찬△거창 민필규△합천 하한수△하동남해 정영주△정선태백 서형선△전주 유원식△익산 이운수△남원 탁무선△김제 최종권△정읍 송철호△무주 이선철△상주 손병철△영덕 강정희◇지사장△울산 황광진 ■이데일리 △전무 정보개발국장 황인환△상무 정보사업국장 박윤성△이사 광고국장(사업국장 겸임) 문주용△이사 솔루션사업국장 한상원△사업국 부국장 여민규 ■JTBC △편성제작총괄 김영신△드라마총괄(드라마하우스 대표 겸임) 김지일△보도총괄(중앙일보 편집인 겸임) 김교준△광고사업총괄 이하경△大PD 주철환△교양국장 김창조△예능〃 김시규 ■SK 마케팅앤컴퍼니 <커뮤니케이션사업부문>△크리에이티브 솔루션본부장 이정락
  • [인사]

    ■보건복지부 △통상협력담당관 진영주<과장>△의료기관정책 곽순헌△공공의료 김기남△응급의료 정은경△건강증진 배금주△보건의료기술개발 허영주△보건산업진흥 홍정기△보육사업기획 이상진<질병관리본부>△생명과학연구관리과장 조광일<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지원총괄팀장 김선호 ■국세청 ◇복수직서기관 <서울지방국세청>△납세자보호담당관실 안승국△조사1국 조사1과 윤종태△〃 조사2과 윤창복△조사2국 조사관리과 이문희△〃 조사2과 오상휴△조사3국 조사관리과 김익태△〃 조사1과 김진호△〃 조사2과 김대훈 이외형△조사4국 조사관리과 신우현△〃 조사2과 박창규△〃 조사3과 임채수△국제조사관리과 이동태<중부지방국세청>△납세자보호담당관실 고석경△신고분석1과 김상학△조사2국 조사1과 이유영<광주지방국세청>△조사2국 조사1과장 김재찬 ■소방방재청 △119구조구급국장 문성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성과평가국장 배태민△운영지원과장 마창환△성과정책〃 배정회 ■한양대 ◇서울캠퍼스 △의무부총장(의료원장 겸임) 박성수<대학원장>△도시 이주형△국제학(국제학부장 겸임) 문흥호△경영전문(경영대학장 겸임) 한정화△의학전문(의과대학장 겸임) 박문일△공공정책(사회과학대학장 겸임) 김정수△교육(사범대학장 겸임) 정진곤△언론정보 김정기△임상간호정보 김분한<대학장>△인문과학 이광철△자연과학 차경준△경제금융 김명직△체육 김종<학부장>△예술 김복희<처장>△교무(교육선진화사업단장 겸임) 손대원△총무 전병곤△관리 김병수△기획 이영△국제협력 이기정<관·실·원장>△학술정보관 김일곤△정보통신실 김정선△공동기기원 안주홍△박물관 이희수△사회교육원 정기수△학생생활관 차순걸<센터장>△교수학습개발및서울권역e-러닝지원(리더십센터장 겸임) 유영만△한양상담 장형심△디자인경영 송지성△청소년과학기술진흥 최정훈<위원장>△체육위원회 오상덕◇ERICA캠퍼스 <대학원장>△이노베이션 류태수△기업경영(경상대학장 겸임) 사공진<대학장>△공학 한창수△약학 이철훈△경상 사공진△디자인 양진숙△예체능 오율자<처장>△교무입학 임동진△학생 김정룡△기획홍보 한상필△총무관리 최충열<단·원·센터장>△LINC사업단 김우승△사회교육원(국제어학원장 겸임) 임태성△장애학생지원센터 정대호△창의인재원 정종원△LINC사업단 창업교육센터 한창희<주간>△안산방송국 우형진 ■연합뉴스 <정보사업국>△국장 김영미<한민족센터>△본부장 오재석<기획조정실>△실장 김장국<논설위원실>△실장 김용수△논설위원 신현태 장윤주 이병로 김은주 이유<기사심의실>△고문 최태수△실장 이홍기△기사심의위원 김승두 이경욱 엄남석<편집국>△정치에디터 이상인△경제〃 진병태△사회〃 한기천<지방국>△지방국에디터 이창섭[취재본부장]△경기 김용윤△광주·전남 정일용△대구·경북 박순기△대전·충남 조성민△충북 김진희<국제국>△국제에디터 윤동영△해외〃 김진형△기획위원 채삼석 권오연 류현성<마케팅국>△국장 김선한<관리국>△국장 신을호 ■연합뉴스TV △심의실장(고충처리인·시청자센터장 겸임) 임형두△보도국장 이래운 ■메트로신문사 △사장·편집인 김종학
  • 장애학생 학습권 외면하는 사립학교

    장애 학생이 재학 중인 전국의 사립 초·중·고교 가운데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는 고작 13.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공립의 5분의1 수준에 불과한 규모다. 이 같은 사실은 교육과학기술부가 19일 박성호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2011년 전국 초·중·고 특수학급 현황’에서 확인됐다. 자료에 따르면 2011년 현재 전체 국공립 초·중·고교 9784개교 가운데 장애 학생이 배치된 7512개 학교 대비 특수학급 설치 학교는 76.1%에 해당하는 5719개교였다. 그러나 사립 초·중·고교의 경우 전체 1595개교 중 장애 학생이 배치된 819개 학교에서 특수학급이 설치된 곳은 13.7%인 112개교에 불과했다. 이는 국공립 초·중·고교에 설치된 특수학급의 18%에 그치는 수준이다. 그런가 하면 사립학교는 장애 학생 배치 학교 가운데 특수학급을 설치한 학교의 비중이 초등학교 25%, 중학교 16.8%, 고교 11.3%로 상급 학교로 올라갈수록 크게 낮아졌다. 국공립 초등학교 79.8%, 중학교 71.5%, 고교 68.2%에 크게 못 미치는 설치율이다. 박 의원은 “사립학교도 국공립과 마찬가지로 특수학급을 설치할 때 운영비를 지원하는데도 설치 실적이 매우 부진한 것은 문제”라면서 “이는 장애 학생의 교육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열린세상] 중국이 이제 복지도 만진다/이성규 서울시립대 교수·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열린세상] 중국이 이제 복지도 만진다/이성규 서울시립대 교수·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지난 6월 6~8일 필자는 중국장애인연맹이 주관하여 개최된 ‘베이징 포럼’에 초청되어 중국을 다녀왔다. 중국장애인연맹은 중국 내 8300만명에 달하는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들의 권리 보호를 위한 연합조직으로 전 주석인 덩샤오핑(鄧小平)의 장남 덩푸팡(鄧樸方)이 1988년 설립하였다. 그는 소위 문화혁명 때 극좌파의 탄압으로 하반신 불구가 된 장애인이다. 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나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과도 인연이 있는 사람이다. 이번 포럼은 ‘장애인의 장벽 제거와 통합촉진’이라는 주제로 중국장애인연맹 지도자, 정부부처 대표, 지방장애인연맹의 대표, 연구기관과 대학소속의 장애분야 전문가, 장애인 기관장 등 100여명의 중국 참가자와 유엔 부사무총장, 유엔장애인권리협약위원회 의장 증 주요 국제 장애 관련 기관대표 50여명이 참석한 상당한 규모의 국제회의라 할 수 있다. 규모나 국제적 참가 범위도 과시적이었지만, 포럼 이후 도출된 ‘베이징 선언’은 ‘아·태 장애인 10년(2003~2012)’ 이행의 최종점검을 위해 올해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아·태 장애인포럼(APDF)과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사무국에 제출될 것이라 하니 가장 취약계층인 장애인 복지와 권리보호에도 중국이 앞서가고 있음을 부각시키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인다 하겠다. 베이징에 머무르는 사흘 동안 현지 매스컴을 통해 상하이협력기구(SCO)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었다. 마침 그 시기에 제12차 SCO 정상회의가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었다. SCO는 2001년 중국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총 6개국이 설립한 유라시아 협력기구다. 그동안 옵서버로 인도와 이란·몽골·파키스탄을, 대화파트너로 벨라루스와 스리랑카를 참여시키면서 규모를 키워왔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아프가니스탄과 터키를 새로운 파트너로 참여시키면서 중앙아시아와 서아시아를 대부분 포괄하게 됐다고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회원국들이 철도, 도로, 항공, 통신, 에너지 분야 건설에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중국이 이를 위해 1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하였다 한다. 또 경제발전 도모 차원에서 회원국들로 구성된 개발은행 건립을 추진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취임 직후 미국에서 열린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에는 참석하지 않고 SCO 정상회의에는 참석하였다 하니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국제사회의 뜨거운 감자라고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중국의 부상은 이제 경제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는 것 같다. 2007년 경제굴기(堀起) 선언으로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이루어 오더니 이제는 문화굴기, 화평굴기(和平?起)를 운운하기에 이르렀다. 화평굴기는 중국의 경제화가 전 세계에 기회와 시장을 가져다 준다는 것이 골자다. 즉, 주변국가나 지역과의 이익공동체 건설을 통해 국가 간 협력과 평화·안정을 유지하고 기후·자원·식량 등 전 지구적 차원에서의 거버넌스 문제의 현실화, 개발국의 기초 인프라 지원 등 세계화와 공동의 번영을 추진하는 화평한 대국의 모습을 만들어 가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2020년까지 중국은 민생 개선, 인민 생활의 제고, 양에서 질로의 경제발전 전환 등을 특징으로 하는 샤오캉(小康) 사회를 건설한다는 국가발전의 기본목표도 정해져 있다고 한다. 필자가 현지에서 만난 중국사회복지의 실질적 책임자인 정궁청(鄭攻成) 중국 인민대학 교수도 중국이 개혁·개방 이후 시장경제에 적응하는 사회보장제도를 수립하는 데 역점을 두어왔고 최근에는 이러한 시장경제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보완하기 위한 복지제도의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역설하였다. 6월 말 인민대학이 개최하는 국제장애학술대회에서 한국, 독일, 일본, 홍콩, 중국 등의 장애인 및 사회복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한다. 대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정치와 선거의 꼭두각시로 전락한 우리의 복지 논의를 다시 한번 되새겨볼 만하다. 현명한 복지 비전과 실행전략을 갖추었는가. 대국의 복지 구상은 우리의 현실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 [사설] 학교폭력 대책 겉돌고 있는 것 아니고서야…

    정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이 발표된 지 오늘로 꼭 넉달이 됐다. 그 덕분인지 학생들의 학교폭력 피해 경험률은 낮아졌다고 한다. 하지만 학교폭력의 그늘은 오히려 더 짙어져 가는 양상이다. 최근 5개월간 대구·경북에서만 12명의 중·고등학생이 집단 괴롭힘 등의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며칠 전 가평의 어느 중학교에서는 지적장애 학생을 같은 또래 학생 19명이 수개월간 집단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상습적인 폭행을 보다 못한 여학생이 교사에게 신고해 알려지기까지 학교는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니 도대체 폭력 근절 의지가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그 오랜 기간 피해학생이 겪었을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생각하면 학교 측의 ‘폭력 무신경’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최근 대구에서 투신자살한 김모군은 무려 2년 가까이 괴롭힘을 당했지만 학교폭력 조사에서는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동안 추진해온 학교폭력 대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증좌다.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학교 측은 문제가 확대될까봐 전전긍긍하며 은폐의 유혹마저 떨쳐버리지 못해온 게 사실이다. 이번 가평 지적 장애학생 사건이나 대구 고교생 괴롭힘 사건의 경우 학교 측은 아예 폭력행위의 존재 자체를 몰라 피해를 더욱 키웠다. 진상을 파악하고 대응만 제대로 해도 학교폭력의 피해는 상당부분 줄일 수 있다. 단속이 강화될수록 학교폭력은 더욱 은밀해질 수밖에 없다. 학교폭력 신고 전화인 ‘117 학교폭력신고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좀 더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학교폭력에 대한 대응은 일방적인 단속만으론 충분하지 않다. 학생지도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 교사의 학생지도를 ‘무력화’하는 학생인권조례를 제어할 장치가 있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는 참고할 만하다. 학교폭력 대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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