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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인홍 “더 큰 구로 만드는 유능한 구청장 될 것”

    장인홍 “더 큰 구로 만드는 유능한 구청장 될 것”

    장인홍 서울 구로구청장이 민선 9기 취임 일성으로 “더 큰 구로를 만드는 유능한 구청장”을 약속했다. 장 구청장은 1일 오후 구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난 1년은 구로를 다시 움직인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며 “더 나은 내일을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운동 기간 들었던 목소리 가운데 노후 주거 환경을 바꾸고 싶다는 절실한 바람,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절박한 한숨이 가장 깊이 마음에 남았다”며 “이 목소리 속에 구로구가 가야 할 길이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약하는 구로 ▲기본이 튼튼한 사회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지속가능한 발전 ▲인공지능(AI)·자치 혁신행정 등을 구정 방향으로 제시했다. 장 구청장은 “주민 중심의 재개발, 재건축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행정절차의 어려움으로 사업이 지체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교통 분야에 대해서는 “철도 지하화, 구로차량기지 이전, 신구로선 추진도 흔들림 없이 챙기겠다. 교통은 구민의 삶을 확장하는 핵심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또 복지 안전망에 대해서는 “구로사회서비스재단 설립을 추진해 돌봄과 복지 서비스를 더 촘촘히 연결하고 공공 중심의 전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골목경제 살리기를 위해서는 “구로사랑상품권을 지속적으로 발행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자금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장 구청장은 취임식에 앞서 구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안건을 1호 결재로 처리하고 새로 지정된 골목형상점가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이어 경로당과 전통시장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이번 취임식은 구민 화합의 의미를 살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행사로 진행했다. 어린이·청소년, 청년, 노동자, 소상공인, 여성, 자원봉사자, 장애인, 다문화가족, 어르신 등 9개 분야 구민 대표가 구민의 바람과 당부를 담은 ‘구민 임명장’도 전달했다.
  • 김현기 강남구청장 “위기의 강남, 강남대전환 이뤄내겠다”

    김현기 강남구청장 “위기의 강남, 강남대전환 이뤄내겠다”

    김현기 서울 강남구청장은 1일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강남의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린 민선 9기 구청장 취임식에서 “강남은 지금 성장 동력이 사라지고 외부의 견제와 규제 역차별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위기 상황”이라며 이 같이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재건축 신속 추진 ▲세제 부담 완화 ▲막힘없는 교통체계 구축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교육·환경 도시 ▲가장 안전한 도시, 삶의 질을 높이는 개발 ▲K-테크밸리 조성 ▲평생 복지체계 구축 ▲10분 안에 즐기는 문화·건강 도시 조성 등 8대 분야의 핵심 정책 방향을 밝히고 신속한 공약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그는 “서울시와 협의할 일이 있으면 제가 직접 나서서 시장과 부시장, 공무원들을 만나 모든 현안을 빠르게 해결하겠다”면서 “임기 4년동안 구민을 섬기고 역사적 강남 대전환의 첫 걸음을 강남 구민과 함께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취임식에는 서명옥(강남 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남구 시·구의원, 독거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족, 청년, 환경미화원, 모범 운전자, 자원봉사자 등 사회적 약자도 대거 참석했다. 김 구청장은 “강남을 힘차게, 구민을 신나게 하는 강남대전환을 반드시 이뤄 대한민국 속 강남을 넘어 세계 속의 강남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도의회 제12대 평택시 도의원단, 더살기 좋은 평택 위한 밑그림 그린다

    경기도의회 제12대 평택시 도의원단, 더살기 좋은 평택 위한 밑그림 그린다

    제12대 경기도의회 평택시 도의원단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골자로 한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한다. 의원단은 평택항 개발 및 항만 배후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는 한편, 첨단 교통망 확충과 대중교통 체계 개편을 추진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세대별 맞춤형 생활 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낸다. 일상 공간 곳곳에 생활체육시설, 공공형 키즈카페, 작은도서관 등을 확충하여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공립 어린이집과 돌봄센터를 확대해 안심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한층 꼼꼼하게 다듬어 나갈 예정이다. 오랫동안 정체되어 있던 각 지역의 숙원 사업 해결에는 의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천변 유수지를 활용한 친환경 시민 휴식공간 조성, 서탄면 정주환경 개발사업 재추진, 신장동 상권 활성화 및 교통 여건 개선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평택시 도의원단은 “정치의 본질은 주민의 평범한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는 데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듣고 예산과 정책으로 답하는, 실력 있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으로 더 살기 좋은 평택을 완성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평택시 평택로 149(2층)에 위치한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지역구 도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각종 민원 상담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 및 논의를 상시 진행할 수 있다. 경기도의회 평택시 도의원을 소개합니다. (선거구별 번호순)
  • 경찰, ‘김예지 의원 장애 비하 논란’ 박민영·감동란 검찰에 송치

    경찰, ‘김예지 의원 장애 비하 논란’ 박민영·감동란 검찰에 송치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의 시각장애를 비하한 혐의를 받는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과 유튜버 감동란(본명 김소은)이 검찰에 넘겨졌다. 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박 대변인과 김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모욕,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달 29일 서울남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김씨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시각장애인인 김 의원에 대한 비하성 발언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방송에서 박 대변인은 “장애인 할당이 너무 많다”, “눈이 불편한 것을 제외하면 기득권”이라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김씨는 “(김 의원이) 장애인인 걸 천운으로 알아야 한다”며 “장애 없는 남자였으면 오체분시됐을 것” 등의 발언을 이어갔다. 박 대변인은 김 의원이 발의했다가 철회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두고 “지자체가 가족 동의 없이 장기를 적출하는 것과 연관이 있다”는 취지의 허위 발언을 한 혐의도 받는다. 이에 김 의원은 법률 개정안에 관한 발언 등이 허위사실 유포라며 박 대변인을 경찰에 고소했다. 아울러 제3자가 두 사람을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모욕 혐의로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박 대변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국민의힘 비례대표 당선권에 장애인이 3명 배정된 점을 지적한 것”이라며 “김 의원이 비례대표로만 두 번 당선돼 과대표 됐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박 대변인에게 엄중 경고하고 당직자 전원에게 언행 유의를 당부했다.
  • 유찬종 종로구청장 취임…1호 결재는 ‘8000개 일자리’

    유찬종 종로구청장 취임…1호 결재는 ‘8000개 일자리’

    서울 종로구는 유찬종 구청장이 민선 9기 첫날인 1일 ‘종로형 일자리·상권 상생 추진계획’을 제1호로 결재했다고 밝혔다. 종로구는 “유 구청장이 핵심 공약인 일자리와 민생 활력에 시동을 걸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일자리 확대를 위해 ‘종로형 공공·민간 협력 일자리 프로젝트’에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정부와 서울시, 구, 민간이 함께 재원 630억원을 마련해 올해 8000명을 고용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일자리 6대 분야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돌봄 서비스’의 경우 어르신·장애인·자활 등 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돌봄 수요와 인력을 지역에서 찾는다. 위기가구 발굴단과 아동·청소년 지역 돌봄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좁힌다. ‘환경·안전 관리’ 분야에서는 역사·문화 자산을 지키는 지역 특화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무단투기 단속 인력 등을 채용할 계획이다. ‘공공시설 관리’는 공원·도서관·광장을 돌보는 생활밀착형 인력을 배치한다. ‘관광·문화’ 분야는 인사동·대학로·북촌·서촌의 관광자원과 손잡고 경쟁력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공공행정’ 분야에서는 청년 행정체험단 등 체험형 일자리를 만든다. ‘지역 특화·민관 협력’ 분야의 경우 봉제·주얼리 기능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 민관 협력 일자리도 넓힌다. 취약계층을 새로 채용한 사회적기업에는 1인당 월 50만∼9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이날부터 구청 홈페이지에 ‘일자리 플랫폼’ 코너를 운영한다. 유관기관과 외부 플랫폼의 공공·민간 채용 정보에 더해 취업 교육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 구청장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다. 이어 취임식은 오후 2시 30분 종로구민회관에서 열린다. 그는 “주민 뜻대로, 구민을 이롭게, 종로를 새롭게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며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공약을 차근차근 현실화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 추미애, “공정으로 신뢰 세우고, 혁신으로 미래 열며, 포용으로 함께가겠다”

    추미애, “공정으로 신뢰 세우고, 혁신으로 미래 열며, 포용으로 함께가겠다”

    헌정 사상 첫 여성 광역단체장인 추미애 제37대 경기도지사가 1일 “공정으로 신뢰를 세우고, 혁신으로 미래를 열며, 포용으로 함께 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민선 9기 경기도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추 신임 지사는 1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현재이자 미래이고 그렇기에 경기도의 변화는 곧 대한민국의 변화”라며 “도민의 목소리를 도정의 출발점으로 삼아, 지역과 세대, 산업과 생활의 경계를 넘어 경기도의 가능성을 더 큰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경기도정이 지켜갈 세 가지 약속으로 ‘공정’과 ‘혁신’, ‘포용’을 제시했다. 첫 번째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도정 전 과정을 더욱 투명하게 공개하고 모든 결정은 더욱 책임 있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권으로 얻은 이익은 바로잡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도민들이 상실감을 느끼지 않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두 번째, ‘혁신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행정 규제와 관료주의적 절차를 과감히 혁파해 도민의 일상에서 낭비되는 시간을 아끼고, 기술의 진보를 행정의 혁신으로 연결해 도민 삶의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하는 경기도’를 위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청년부터 장애인까지, 농촌과 도시, 북부와 남부가 함께 성장하는 경기도를 만들어 사회적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고, 불평등과 격차를 치유하는 따뜻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추 지사는 이어 “민선 9기 경기도는 7조 원이 넘는 채무를 안고 출발한다. 2026년 7월 현재, 예산이 부족해 약 3000억원 규모의 사업은 예산 반영조차 하지 못한 엄중한 상황으로, 뼈를 깎는 심정으로 재정 구조를 전면 점검하겠다”며 “재정의 건전성을 지키면서도 도민의 삶과 미래를 위한 투자는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취임식 2부는 도민 대표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 ‘대청(大聽)마루’로 진행됐다. 민선 9기 경기도정의 출발이 도민의 목소리에서 시작돼야 한다는 취지로, ‘대청마루’에는 ‘크게 듣고 바닥부터 높은 곳(마루)까지 살피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 자리에는 취업 준비 대학생과 예비 신혼부부, 청년 소상공인, 문화예술가, 여성 직장인, 경기도 기회기자단 어린이 등 도민 대표단 패널 50명이 함께했다. 추 지사는 취임식에 앞서 이날 오전 8시 30분 수원 인계동 현충탑 참배와 인계인수서 서명을 했다.
  • 박완수 경남지사 취임…“도민과 함께 경남 대도약 이루겠다”

    박완수 경남지사 취임…“도민과 함께 경남 대도약 이루겠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일 제39대 경상남도지사로 취임하며 민선 9기 도정의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박 지사는 향후 4년간 ‘도민과 함께 경남 대도약’을 도정 비전으로 내걸고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민생 회복, 복지 확대, 지역 균형발전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오전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행사에는 각계각층 도민 700여 명이 참석해 경남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 중 상영된 도민 희망 영상 안에는 청년 창업가와 기업인, 소상공인,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의 도민들이 등장해 민선 9기에 바라는 기대와 희망을 전했다. 이어진 도정 운영 방향 영상에서는 ▲탄탄한 산업, 활기찬 민생 ▲촘촘한 복지, 건강한 일상 ▲즐기는 문화, 머무는 도시 ▲조화로운 균형, 잘사는 농어촌을 핵심 도정 목표로 제시했다. 이날 취임사에서 박 지사는 지난 지방선거 과정을 언급하며 도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개인적으로 매우 힘든 선거였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 덕분에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성원해주신 도민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힘든 순간마다 묵묵히 곁을 지켜준 가족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자신의 공직 철학으로 책임과 본분, 원칙, 청렴을 제시했다. 그는 “공직이 주는 권한보다 맡은 본분과 책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청렴함을 잃지 않는 것이 공직자의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제가 공직을 마무리하는 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선 8기 성과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박 지사는 “지난 4년 동안 경남은 전국 최하위 수준이던 경제성장률을 전국 4위까지 끌어올렸고, 무역수지는 4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며 “고용률은 역대 최고, 실업률은 역대 최저를 기록했고 지역내총생산과 총인구도 비수도권 1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합동평가 전국 1위 등 깨끗하고 일 잘하는 도정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사회보장과 문화·여가 분야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며 “이는 330만 도민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의 4년은 더욱 큰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지사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소멸 위기와 미래 산업 육성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며 “경남 산업경제는 국제 정세 변화에 대응하면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방위산업과 조선, 우주항공, 원전 등 기존 주력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신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피지컬 AI와 소형모듈원전(SMR) 등 새롭게 등장하는 산업을 경남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미래를 보장할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복지 정책 확대 의지도 재확인했다. 박 지사는 “민선 8기 경남도가 추진한 전국 최초 복지정책들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며 “민선 9기에는 도민의 행복을 위해 보다 과감하고 적극적인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정 운영 방향으로는 ‘도민 중심’과 ‘통합’을 가장 먼저 내세웠다. 그는 “민선 9기 경남도정은 도민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도민 모두가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는 도민 대통합의 길을 열겠다”며 “강도 높은 조직 혁신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고 도민과 함께 경남의 대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청년 정책에 대해서도 “청년들이 경남에서 공부하고 꿈을 키우며 자신의 삶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취임사를 마무리하며 “앞으로의 4년도 박완수답게 책임과 본분을 지키며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남을 만들겠다”며 “도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도정에 반영하고 경남도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의 새로운 대도약을 지켜봐 주시고 경남도의 담대한 도전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전장연, 22년 만에 ‘버스 정기 시위’ 재개…충돌 위험 아찔, 시민들 불편

    전장연, 22년 만에 ‘버스 정기 시위’ 재개…충돌 위험 아찔, 시민들 불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버스 저지 행동’이 한 달 만에 재개된 1일 서울 종로구 혜화로터리에서 달리던 160번 시내버스가 급정거했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가 두 차례 버스 도로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움직이던 버스와 부딪힐 뻔한 아찔한 상황도 빚어졌다. 전장연은 이날 ‘서울 시내 저상버스 100% 도입’과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며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탑승 시위를 벌였다. 전장연은 이날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8시 같은 장소에서 출근길 버스 탑승 시위도 병행할 예정이다. 정기적인 버스 시위는 2004년 이후 22년 만이고, 비정기적 시위는 지난달 2일 이후 한 달 만이다. 편의시설이 없어 휠체어 장애인이 이용할 수 없는 160번 시내버스가 정류장에 들어오자, 휠체어를 탄 전장연 활동가는 휠체어에서 내려 약 10분 동안 탑승을 시도했다. 이 활동가는 맨몸으로 버스 계단을 기어오른 끝에 버스에 올라탔고, 500m가량 떨어진 마로니에공원 앞에서 내렸다. 이형숙 전장연 공동대표도 휠체어에서 내려 고상버스인 140번 시내버스 문을 붙잡고 10분가량 주먹으로 두드렸다. 시위가 벌어지는 버스 승강장의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버스정류장은 애초 다수 인원이 장시간 머무르며 시위를 벌이는 공간으로 설계된 곳이 아니다. 폭이 3m도 채 되지 않는 도로 위 정류장에 휠체어 장애인 10여명과 전장연 활동가 수십명이 뒤엉키면서 안전사고 우려도 커졌다. 이날 시위 도중 버스를 이용하려던 시민과 전장연 활동가들이 혼잡한 정류장을 벗어나 도로 쪽으로 이동하는 장면도 자주 목격됐다. 본격 재개된 시위에 시민 불편도 이어졌다. 약 10분 동안 이동이 지연된 160번 버스 탑승자는 버스에서 내린 뒤 “다시 또 시작이다”라며 목소리를 높이며 욕설을 내뱉었다. 인근 주민 김지영(25)씨는 “오늘부터 출근 시간을 20분 앞당기려 한다”고 말했다. 전장연은 지난 1월 이후 반년 동안 중단했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도 2일 시청역 1호선 서울역 방면 플랫폼에서 재개할 예정이다. 전장연은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시위 유보 제안을 수용해 지난 1월 2일을 마지막으로 지하철 탑승 시위를 멈춘 바 있다. 여당과 서울시가 절충안을 마련해 76.7%에 머문 서울 시내 저상버스 도입률을 점진적으로 높이는 한편, 시위 방식도 시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이종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은 중요한 과제지만, 시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는 방식이 반복되면 다수의 공감을 얻지 못할 수 있다”며 “정치권과 시가 실질적인 이행 계획을 내놓고, 전장연도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요구 방식을 바꿀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 김현기 강남구청장 “변화 실행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 “변화 실행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강남의 변화를 실행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이 7월 1일 오전 7시 30분 강남역 강남스퀘어와 강남대로 일대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거리 청소를 하며 민선9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거리를 청소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구 관계자는 “가장 어려운 환경에서 주민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현장 노동자의 목소리를 먼저 듣고, 구정을 시작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취임 첫날 아침을 거리청소로 구슬 땀을 흘린 김 구청장은 “구청장이 현장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작해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웃었다. 이어 “구민의 불편을 빠르게 해결하고, 강남의 변화를 실행으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청소를 마친 그는 구청 현관에서 출근하는 공무원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취임식은 이날 오후 3시 강남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평소 허례허식을 싫어하는 김 구청장 답게 검소하게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며 많은 구민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취임식에는 국회의원, 서울시의회의원, 강남구의회의원, 유관기관장, 직능단체장 뿐 아니라, 독거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족, 청년, 환경미화원, 모범 운전자, 자원봉사자 등 사회적 약자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현장의 주민대표들도 참석했다. 김 구청장은 “구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만들고, 민선 9기 공약을 실행으로 증명하겠다”며 “강남을 힘차게, 구민을 신나게 하는 강남대전환을 반드시 이뤄 대한민국 속 강남을 넘어 세계 속의 강남을 만들겠다” 다짐했다.
  • 출근하던 승객들 전부 내렸다… “장애인도 버스 타야” 전장연, 22년만 ‘정기 시위’ 재개

    출근하던 승객들 전부 내렸다… “장애인도 버스 타야” 전장연, 22년만 ‘정기 시위’ 재개

    오늘부터 매주 수요일 ‘버스 탑승 시위’반년간 멈췄던 ‘지하철 시위’ 내일 재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매주 수요일 진행하는 ‘버스 탑승 정기시위’를 22년 만에 재개했다. 이로 인해 1일 서울 도심 출근길 혼잡이 빚어졌다. 경찰과 전장연 등에 따르면 전장연 활동가 등 30여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종로구 혜화동로터리 버스정류장에서 ‘출근길 버스 탑니다!’ 시위를 진행했다. 활동가 중 약 10명은 휠체어를 타고 시위에 참여했다. 이들은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 시행 20년이 지났지만, 저상버스 보급률은 절반에 못 미친다”며 “교통약자 이동은 편의가 아닌 권리다. 교통약자이동권보장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전 8시 30분쯤부터는 휠체어를 탄 활동가들이 1~3명씩 차례로 정류장에 도착하는 버스에 탑승 시도를 했다. 이들은 저상버스가 아닌 휠체어가 오를 수 없는 계단식 버스는 ‘차별 버스’라 부르며 버스 전면부에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스티커를 붙였다. 한 저상버스 탑승 시도에서는 승객이 많아 추가 탑승이 어렵다는 버스기사와 승강이를 벌이기도 했다. 결국 이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이 모두 하차한 뒤 활동가들이 탑승했다. 한 시민이 “저희 출근해야 한다. 이러지 말아 달라”고 하자, 활동가들은 “장애인도 버스 타고 출근해야 한다”고 맞섰다. 일부 시민과 활동가들 간에 욕설이 오가는 등 혼란이 일기도 했다. 경찰은 “정상적인 버스 운행을 방해하고 교통안전에 불편을 주는 행위는 사법 처리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이날 현행범 체포 등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전장연은 이날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버스 탑승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버스 탑승 정기시위는 2004년 이후 22년 만이다. 비정기적으로 버스 출발을 저지하는 시위는 지난달 2일에도 한 바 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시위에 이어 1박 2일간 투쟁에 돌입한다. 오후엔 서초구 서울조달청 앞에 모여 하반기 투쟁 시작을 선포하고, 잠수교 방면으로 행진하면서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 및 권리중심 일자리 제도화 촉구 결의대회’를 연다. 이튿날인 2일 오전엔 지하철 1호선 시청역 서울역 방면 플랫폼에서 반년간 중단했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도 재개한다.
  • 1주일 육아휴직 신설, 모바일 로또 판매,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1주일 육아휴직 신설, 모바일 로또 판매,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8월부터 육아휴직을 최소 1주일씩 사용할 수 있는 ‘단기 육아휴직 제도’가 신설된다.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가 갑자기 아프거나 휴원·휴교·방학을 했을 때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게 하려는 조치다. 같은 달 ‘코레일톡’과 ‘SRT’를 합친 고속철도 통합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된다. 철도 승차권 예매 가능 시점은 1개월 전에서 2개월 전으로 확대된다. 7월 중으로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이 선착순으로 450만장 배포된다. 통신 3사의 모든 LTE·5G 요금제에 데이터 안심 옵션(QoS)이 기본으로 제공되면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제한된 속도로 무제한 쓸 수 있게 됐다.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주요 정책을 정리했다. 금융·재정·조세●외환시장 24시간 개장 주말과 1월 1일을 제외하고 은행 간 외환시장이 24시간 운영된다. 외국인 투자자나 수출입 업체 등이 새벽 시간에도 실시간 환율로 환전 거래를 할 수 있다. ●로또복권 모바일 판매 도입 PC와 모바일에서 1인당 최대 5000원까지 로또를 살 수 있다. 모바일 구매는 평일에만 가능하다. ●노란우산공제 납입한도 확대 소기업·소상공인의 노란우산공제 연간 납입한도가 1200만원에서 1800만원으로 늘어난다. ●면세품 교환 절차 간편화 해외 출국 시 구매한 800달러 이하 면세품은 입국 후 세관에 신고하거나 다시 출국하지 않아도 국내 면세점을 방문하거나 우편·택배를 통해 교환할 수 있다. ●세무 전문 인공지능(AI) 홈택스 챗봇 운영 PC(홈택스)와 모바일(손택스)에서 생성형 AI 챗봇이 24시간 세금 신고와 장려금 신청 등을 안내한다. ●정기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 시행 국세청이 지정해 실시한 정기 세무조사를 대상자가 3개월 내에서 조사 시기를 직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주가조작 신고포상금 지급 상한 폐지 주가조작 등 자본시장 불공정 행위를 신고하면 부당이득의 최대 30%를 포상금으로 받는다. 기존 30억원 지급 상한은 없어진다. ●연금계좌 외국 납부 세액공제 연금계좌를 통해 해외 펀드 등에 투자했을 때 외국에 낸 세금을 공제받을 수 있다. 2025년 1월 1일 이후 지급되는 소득에 대해 2026년 7월 1일 이후 인출하는 분부터 적용된다. ●폐업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 부담 완화 정책자금을 받은 폐업 소상공인이 재취업하면 대출 상환 기간을 최대 7년 연장받을 수 있다. 1년 이상 근속하면 대출 잔액에 대한 금리도 0.5%포인트 낮아진다. 교육·복지·노동●양육비 선지급 소득기준 폐지 비양육 부모에게 양육비를 받지 못하는 한부모 가족은 소득과 관계없이 미성년 자녀 1인당 월 20만원을 받는다. ●단기 육아휴직 신설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는 자녀의 방학이나 휴원·휴교, 질병 등을 이유로 연 1회, 1~2주 단위의 유급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 ●배우자 휴가·휴직 확대 배우자 유산·사산 시 5일의 휴가(최초 3일 유급)가 신설된다. 배우자 출산 전후 휴가는 출산예정일 50일 전부터 쓸 수 있고, 임신 중 유산·조산 등의 위험이 있으면 배우자 육아휴직을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도 사용할 수 있다. ●그냥드림 사업 전국 확대 취약계층에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이 9월부터 전국 229개 시군구 300개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복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난임치료휴가 급여 지원 확대 우선지원대상기업 근로자의 난임치료휴가 급여 지원 기간이 최초 2일에서 4일로 늘어난다. 급여 상한액도 16만 8420원에서 33만 6840원으로 오른다. ●학교 밖 청소년 모의평가 응시료 지원 학교 밖 청소년은 6·9월 수능 모의평가 응시료를 연 2회(회당 1만 2000원)까지 전액 지원받는다. ●도산 사업장 체불근로자 보호 강화 사업장이 도산해 임금이나 퇴직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는 정부로부터 최종 6개월분의 체불 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K뉴딜 아카데미 신설 미취업 청년에게 직무훈련과 현직자 멘토링, 진로 설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 수당은 수도권 월 30만원, 비수도권 월 50만원이다. ●공공생리대 지원 12개 시범지역에서는 공공시설에 설치된 지급기를 통해 여성 누구나 무료로 생리대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실시간 침수 예보 도입… 층간소음 24시간 챗봇 운영산업·중기·환경●제조업 AI 대전환(M.AX) 1500여 기업·연구기관·학계가 모인 ‘M.AX 얼라이언스’를 통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100조원 규모의 신시장을 창출한다. ●톱티어 비자 대상 확대 첨단산업 기업 인재들에게 발급되던 ‘톱티어 비자’가 과학기술 분야 교수와 연구원까지 확대된다. ●외국어 표기 의료광고 허용 하반기부터 지역특화발전특구에 있는 의료기관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병원 위치, 진료 분야 등을 외국어로 표기한 의료광고를 게시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제한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초과하는 매장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이 제한된다. 보건·법무관리·회계·세무 관련 서비스업은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없다. 상품권 깡으로 적발되면 부당이득의 3배 이내 과징금이 부과된다. ●위조 상품 환불 지원 11월부터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상품이 ‘짝퉁’(위조상품)으로 의심될 때 감정을 지원하고, 위조 상품으로 확인되면 해당 쇼핑몰을 통해 환불을 지원한다. ●K브랜드 정부 인증제도 도입 8월부터 정부가 K브랜드를 인증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해외에서 국가인증상표 사용 제품을 위조한 제품에 정부가 범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응에 나선다. ●‘모두의 창업’ 1만명 모집 창업 아이디어를 정부가 지원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지원 규모가 1기 5000명에서 2기 1만명으로 확대된다. ●층간소음 챗봇 상담 안내 서비스 맞춤형 층간소음 정보를 24시간 언제든지 물어보고 비대면으로 갈등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도시 침수 정보 제공 서울 강남·서초·관악·동작·영등포·구로구 등 6개 구민에게 침수주의보·침수경보가 발령됐을 때 안전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링크에 접속하면 자신이 침수 우려 지역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반값 ‘모두의 카드’ 9월까지 연장… 공휴일 고속도로 다자녀 감면국토·교통·농림●반값 ‘모두의 카드’ 연장 반값 모두의 카드 혜택이 9월까지로 연장된다. ‘출퇴근 시차 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환급률이 최대 83.3% 적용되고, 환급 기준 금액은 50% 인하된다. ●고속철도 통합 앱 출시 8월부터 ‘코레일톡’과 ‘SRT’ 앱이 통합돼 하나의 앱으로 KTX와 SRT 등 모든 철도 열차를 예매할 수 있다. ●철도 승차권 예매 기간 확대 철도 승차권 예매 가능 기간이 기존 열차 출발 1개월 전에서 2개월 전으로 확대된다. ●광역전철 15분 내 재승차 제도 도입 코레일이 운영하는 1·3·4호선 수도권 구간에서도 15분 내 재승차 시 기본 운임을 면제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장애인이나 유공자가 장기 임차한 차량의 고속도로 통행료가 50% 감면된다. 다자녀 가구 차량은 주말·공휴일에 고속도로 통행료를 10% 감면받을 수 있다. ●그린바이오 산업 계약학과 운영 그린바이오 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그린바이오 계약학과’가 경상국립대에 9월부터 석사 과정으로 개설·운영된다. ●농지 위 화장실·주차 공간 허용 8월부터 농지 전용 허가 없이 농지 위에 화장실과 주차 공간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베트남 농식품 수출 지원 7월부터 베트남 복합형 거점 물류센터를 통해 K푸드를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기업의 통관·물류·마케팅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공공비축미 매입 중간 정산금 상향 9월 이후 수확기 벼 재배 농가의 안정적 경영 지원을 위해 중간 정산금을 40㎏ 포대당 6만원을 지급한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2025년 1월 이후 출산한 산모와 임산부에게 24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가 지원된다. 군 간부 단기복무장려금 지급… 휴대전화 기본 데이터 보장국방·병무·행정●군 간부 단기복무장려금 지급 확대 장려금 지급 대상을 졸업 후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선발된 장교와 단기복무부사관 전원으로 확대한다. 장교는 1200만원, 부사관은 1000만원씩 지급된다. ●시험 응시에 따른 입영일자 연기 기준 명확화 입영일자를 연기할 수 있는 기준이 되는 ‘시험일정’을 ‘시험일자’로 변경해 규정 해석의 혼선을 방지한다. ●현역병 입영일자 보장 현역병 입영일을 본인이 선택한 사람은 상근예비역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입영일 본인 선택 취소 횟수는 입영일자 30일 전까지 기존 3회에서 1회로 축소된다.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 표기·등재 개선 10월 29일부터 주민등록표 등·초본에 배우자를 제외한 가족은 ‘세대원’, 그 외에는 ‘동거인’으로 표기한다. ●휴대폰 기본 데이터 보장 통신 3사의 데이터 요금제를 개편해 모든 LTE·5G 데이터 요금제에 데이터 안심옵션(QoS)이 포함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음성·문자 제공량이 늘어난다. ●통신요금 최적요금제 고지제도 시행 통신 3사가 이용자의 데이터 사용량을 분석해 패턴에 적합한 최적 요금제를 안내해야 한다. ●연구비 사용 자율성 강화 회의비, 출장비, 재료 구입비를 비목 구분 없이 쓸 수 있는 ‘연구혁신비’가 신설된다. 증빙은 카드 매출 전표와 사용 목적으로 간소화된다. ●전자장치 부착 가해자 위치 피해자에 제공 전자발찌를 부착한 가해자가 일정 거리 이내로 접근하면 피해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가해자의 실제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된다. ●모든 어선원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어선 사고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의무 착용 대상을 어선에 승선하는 모든 어선원으로 확대한다.
  • [씨줄날줄] 쉬운 판결문

    [씨줄날줄] 쉬운 판결문

    기부채납, 각하, 공시…. 법정에서 흔히 쓰이는 용어들이지만 원고 또는 피고인들 가운데는 판결문에 등장하는 이런 말들을 이해하지 못해 혼동을 겪는 사례들이 심심찮다. 1958년 민법 제정 당시 조문 1118개 중 약 60%가 일본 민법전을 직역한 것인 데다 일본식 한자어와 표현이 많은 탓도 있다. 형법과 형사소송법도 60여년 전 제정 당시의 어려운 한자어, 어법에 맞지 않는 문장들이 그대로 쓰이고 있다. 소득 수준과 학력 수준이 낮을수록 법률 용어·문장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은 더 클 수밖에 없다. 그러니 소송에서도 불리할 수밖에 없는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수석부장판사 강우찬)가 그제 ‘장애인이 아니라는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20대 지적장애인이 낸 소송에서 다음과 같은 판결문을 내놓았다. “재판을 낸 원고 유○○씨가 이겼습니다. 법원은 당신을 지적장애인으로 인정합니다.” 20여쪽 분량의 기존 판결문에는 “피고가 원고에 대해 한 장애 정도 미해당 결정 처분을 취소한다”로 돼 있다. 재판부는 이를 쉽게 풀어 쓴 4쪽가량의 ‘이해하기 쉬운 판결문’을 기존 판결문에 덧붙여 유씨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주문’은 ‘판결의 결론’으로, ‘소송비용은 피고가 부담한다’는 표현은 ‘소송에 들어간 돈은 구청이 냅니다’로 풀어 썼다. 판결의 효력에 대해서도 ‘취소는 결정을 없던 일로 만드는 것입니다. 구청의 결정은 사라집니다. 당신은 지적장애인으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등 딱딱한 법률용어 대신 쉬운 대화체로 바꿨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판결 내용을 요약한 그림까지 넣었다. 이번 판결문은 대법원이 올해부터 시행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사법지원 예규’에 따라 서울행정법원이 내놓은 ‘이해하기 쉬운(이지리드·Easy-Read) 판결문’의 첫 사례다. 쉬운 판결문의 효용은 얼마나 될까. 단순히 판결 문장을 쉽게 바꾸는 데 그치지는 않을 것이다.
  • 요즘 안 보인다 했더니…‘시각장애인 학교’ 교사된 가수 근황

    요즘 안 보인다 했더니…‘시각장애인 학교’ 교사된 가수 근황

    가수 BMK가 음악 교사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밀착카메라’에서는 BMK가 음악 교사로서 학생들과 호흡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그가 일하고 있는 국립서울맹학교는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후천적으로 시력을 잃고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모인 곳이다. 이곳 학생 61명 중 다수는 안마사 자격 취득을 목표로 제2의 인생을 설계 중이다. 국가대표 수영 선수를 꿈꿨던 학생부터 엔지니어, 방역 전문가까지 저마다의 사연을 안은 학생들이 모였다. BMK가 교단에 서게 된 계기는 우연히 지인을 통해 맹학교 이야기를 접한 뒤 학생들에게 음악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싶었던 마음 때문이었다. 그는 직접 수업 개설을 제안했고, 정식 면접을 거쳐 교사로 임용됐다. 벌써 2년째 매 학기 20차례 수업을 이어오며 학생들과 소통해 왔다. 처음에는 그가 유명 가수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학생들도 이제는 깊은 교감을 나누고 있다. 학생들은 “수업에 진심이라는 게 느껴진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 학생은 “노래를 부를 때는 시력이 없어도 빛이 느껴진다”며 “평소 회색으로 느껴지던 세상이 음악을 통해 핑크색 같다. 마음이 편안하고 아름다워진다”고 전했다. BMK는 학생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먼저 꿈을 꾸고 그것을 믿는다면 누구에게나 가능성은 있다”며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넸다. 음악을 통해 비로소 용기를 얻은 한 학생은 “안마사가 아니어도 좋다. 이제는 뭐든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해 음악으로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BMK는 언제 위로를 받고 싶냐는 질문에 “아침이 기분 좋아야 한다”며 아침을 행복하게 여는 곡으로 스티비 원더의 ‘오버 조이드(Overjoyed)’를 추천했다. 한편, BMK는 2003년 가요계에 데뷔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급부상했다. 그는 ‘꽃피는 봄이 오면’, ‘물들어’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를 끌었다. 2011년에는 미군 블랙호크 조종사인 맥시 래리 디렐과 결혼했다.
  • “집에서 돌봄 받아 편안해요”…영등포형 통합돌봄 ‘눈길’

    “집에서 돌봄 받아 편안해요”…영등포형 통합돌봄 ‘눈길’

    낙상 사고로 큰 수술을 받은 김모(82)씨는 퇴원 후 자택 화장실에 안전 손잡이와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하고 전문 운동지도사의 방문 재활운동을 지원받으며 다시 일상을 되찾았다. 김씨는 “이제 집 안에서도 넘어질 걱정 없이 편안하게 지낸다”고 전했다. 만성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이모(75)씨도 건강 상태에 맞춘 저염 환자식을 정기적으로 지원받으며 식사 걱정을 덜었다. 이씨는 “혼자서는 밥 한 끼 챙기기도 어려웠는데 건강에 맞는 식사가 집 앞까지 배달돼 몸도 마음도 한결 건강해졌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구가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내 집, 우리 동네’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하는 ‘영등포형 통합돌봄’이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올 1월부터 추진된 영등포형 통합돌봄으로 의료와 복지, 건강관리 서비스를 연계해 주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에 맞는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복지기관까지 참여하는 ‘통합지원회의’를 운영하며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지금까지 13차례의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해 약 750건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연계·지원했다. 구의 특화사업인 ▲안심 퇴원 통합돌봄 ▲건강똑똑 방문운동 교육 ▲맞춤형 식사지원 ‘건강한가(家)’ ▲돌봄공백 제로·돌봄패키지 ▲낙상제로 홈케어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 등은 어르신과 장애인이 익숙한 자택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 사업이다. 구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많은 주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26년 영등포구 통합돌봄 안내서’ 1500부를 제작해 지난 26일부터 18개 동주민센터와 보건소, 종합사회복지관, 민간 돌봄기관 등에 배부했다. 보건의료, 건강관리·예방, 장기요양, 일상생활돌봄, 주거복지, 장애인지원 등 6대 분야의 돌봄서비스와 신청 방법을 한 권에 담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돌봄이 필요한 순간에 오랫동안 살아온 내 집에서 편안한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시설 거주 장애인 주거권 보장’ 토론회 참석… “획일적 탈시설 벗어난 맞춤형 자립이 미래”

    문성호 서울시의원, ‘시설 거주 장애인 주거권 보장’ 토론회 참석… “획일적 탈시설 벗어난 맞춤형 자립이 미래”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지난 29일 개최된 ‘시설 거주 장애인의 주거권 보장 및 지원방안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 의원은 일률적인 탈시설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서울시 장애인 맞춤형 복지’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서울시의 탈시설 조례를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조례’로 전면 개정하고 정착시킨 핵심 인물이다. 그는 그동안 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획일적으로 감행되는 탈시설 정책과 복지시설을 향한 근거 없는 악성 루머 확산에 대해 깊은 우려를 지속적으로 표명해 왔다. 이날 토론회에서 문 의원은 자신의 의정 철학이 반영된 서울시 맞춤형 복지 정책의 성과를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문 의원의 뜻에 동감해 개별 특성을 고려한 지원 체계를 구축했으며, 현재 시는 ‘중증장애인 마스터플랜 2기’를 본격 가동 중이다. 이를 통해 긴급돌봄시설과 같은 안정적인 요람 시설이 대폭 확충됐으며, 발달장애인들이 원하는 직업을 찾아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한국카리타스 정책위원인 이병훈 신부를 비롯한 학계 및 현장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현행 제도 하의 장애인 주거권과 자기결정권 보장 현황을 진단하고, 유엔 장애인권리협약(CRPD)의 취지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자립 및 지원의사결정 체계로의 전환 방안과 법률적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문 의원은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소회와 함께 “임기가 만료된 후에도 장애인들이 주거권을 보장받고 진정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관심과 지원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 찜통더위 시작에 긴급 대책회의…은평구, 주민 안전 총력 대응

    찜통더위 시작에 긴급 대책회의…은평구, 주민 안전 총력 대응

    서울 은평구는 전날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한 구청장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구는 폭염주의보 발효 즉시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을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2026년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에 따라 상황총괄반, 복지대책반, 시설관리반, 홍보지원반으로 구성된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해 분야별 대응에 나섰다. 구는 우선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방문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스마트 안부 확인 서비스와 연계해 사회적 고립 가구를 집중 모니터링한다. 거리 노숙인 보호 활동을 하고 건설 현장의 폭염 안전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한다. 주민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도로 6개 노선(27.8㎞)에 살수차를 투입한다. 무더위쉼터 211곳, 그늘막 108개, 쿨링포그 7곳도 운영한다. 어린이공원 물놀이터도 함께 운영한다. 구는 소셜미디어(SNS)와 옥외전광판 등을 활용해 폭염 행동요령도 홍보 중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폭염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대응과 취약계층 보호에 더욱 힘쓰겠다”며 “주민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주)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 디지털 전자신문 솔루션 ‘티페이퍼’ 배리어프리 인증 획득

    (주)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 디지털 전자신문 솔루션 ‘티페이퍼’ 배리어프리 인증 획득

    - 미디어·도서관 솔루션 전문기업 (주)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 취약계층 정보 접근권 보장- 시각·지체 장애인 및 고령층 맞춤형 ‘키낮춤·TTS·고대비’ 탑재… 공공 도서관 도입 확산- 디지털포용법 법적 기준 충족… 고도화된 스크린 미디어 기술력 바탕으로 B2G 시장 지배력 강화미디어 솔루션 및 도서관 정보화 전문기업 (주)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는 자사의 디지털 전자신문 솔루션 ‘티페이퍼(T-Paper)’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무인정보단말기 분야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주)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가 수년간 축적해 온 스크린 미디어 구현 기술과 UI/UX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이 사회적 장벽 없이 디지털 콘텐츠를 평등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반을 전면 고도화한 결과다. 티페이퍼는 종이신문의 레이아웃과 고화질 인터페이스를 대형 스크린에 구현하는 솔루션으로, 현재 전국 공공 도서관·대학교·지자체 등 130여 개 기관에서 디지털 당일 신문 열람 서비스 플랫폼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인증 모델에는 장애인·고령층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세 가지 핵심 기능이 탑재됐다. 첫째, 지체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키 낮춤 UI’로, 터치 한 번으로 화면 전체와 인터페이스 제어 버튼을 하단으로 정렬해 휠체어 이용자의 조작 편의성을 확보했다. 둘째,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TTS) 기능과 고대비 모드·글자 크기 조절 기능을 지원해 저시력자 및 고령층의 가독성을 높였다. 셋째, 직관적 UI/UX 구조를 적용해 당일 신문·헤드라인 뉴스·기관 홍보 자료를 별도 교육 없이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증이 2026년 1월 시행된 디지털포용법 및 개정 지능정보화기본법의 무인단말기 접근성 의무화 규정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공공 영역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 요건이 강화됨에 따라 공공·교육기관 대상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이번 배리어프리 인증은 정보의 중심지인 도서관과 공공기관에서 그 누구도 지식과 정보로부터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는 당사의 기업 철학과 기술적 집념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ESG 경영 실천을 통해 대한민국 디지털 포용 정책에 기여하고, 지식 정보화 솔루션 시장의 선도적 리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GH,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로 ‘상생의 ESG 경영 실천’

    GH,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로 ‘상생의 ESG 경영 실천’

    사옥 등에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장애인 편의점 입점 추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으로 상생의 ESG 경영을 실천한다. GH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29일 서울 영등포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로 확대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지원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GH는 부지 조성, 건축 등 개발 사업 과정에 필요한 건설 자재와 안전용품은 물론 시설 관리 용역에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대폭 확대한다. 이번 협약은 단순히 사무용품을 구매하던 기존 수준에서 벗어나 GH의 핵심 사업인 공공주택 건축 및 도시 개발 과정에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직접 접목했다는 점에서 상생 모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GH는 또 공사가 보유한 각종 인프라를 활용하고 사업을 연계해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 우선 사옥 및 GH 보유 상가 등에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과 장애인 편의점(’CU 함께가게‘)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임대주택 입주 관리와 주거 복지 사업 행정 지원 등 공사 사업과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도 발굴해 매칭한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협약은 GH가 만들어 가는 주택 및 도시에 ‘상생과 포용’의 가치를 폭넓게 구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역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혁신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장애 있어도 소중한 친구예요”

    “장애 있어도 소중한 친구예요”

    “티니핑이 다 다르게 생겼듯 장애가 있는 친구들도 똑같이 소중한 사람이에요. 오늘 ‘장애인식개선 강사님’의 멋진 연주도 즐겨주세요.”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 발달장애 단원들이 포함된 ‘금천가족오케스트라’가 금천구 운현유치원 무대에 올랐다. 어린이들이 장애인과 상호작용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인식개선 강사’로 나선 것이다. 첼로 1명과 클라리넷 1명, 플루트 1명, 바이올린 2명, 기타 1명 등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2024년부터 금천구의 특화형 일자리 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약 60곳을 찾았다. “발달장애가 있으면 생각이나 말을 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기다려 주고, 기분 좋은 말로 대화하면 된다”는 복지관의 사전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차분하게 공연을 감상했다. 낯설어하던 아이들도 단원들이 자기소개와 함께 ‘곰 세 마리’ 등을 능숙하게 연주하자 감탄하며 박수를 쳤다. 이어 오케스트라가 ‘꼬마버스 타요’ ‘멋쟁이 토마토’ ‘아기 상어’ ‘문어의 꿈’ 등을 합주하자 아이들은 선율에 맞춰 노래를 따라 불렀다. 아이들은 직접 에그 셰이커나 마라카스를 흔들어 연주를 더 풍성하게 만들고, 무대에 올라 악기 체험도 했다. 자폐성 장애가 있는 단원 최현홍(23)씨는 아이들이 기타 코드를 잡아 볼 수 있도록 도왔다. 그는 “좋아하는 기타도 알려주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며 활짝 웃었다. 음악 치료를 위해 악기를 배워온 단원들도 삶의 활력을 얻고 있다. 자폐성 장애가 있지만 13년 전부터 첼로를 배웠다는 고승환(28)씨는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어머니 박진이(58)씨와 매년 정기 연주회에 참가한다. 승환씨는 “매일 연습도 하고 월급으로 동생에게 맛있는 음식도 사 줬다”고 전했다. 공연이 끝난 뒤 아이들이 장미꽃을 건네자 단원들은 수줍게 미소를 지었다. 김선월 운현유치원장은 “금천가족오케스트라 덕분에 아이들이 소중한 경험을 했다”며 “다음에도 공연을 신청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 “원고가 이겼습니다”… 삽화 곁들인 친절한 판결문 첫 등장

    “원고가 이겼습니다”… 삽화 곁들인 친절한 판결문 첫 등장

    “재판을 낸 원고 OOO씨가 이겼습니다. 법원은 당신을 지적장애인으로 인정합니다.” 장애인으로 등록해 달라는 소송을 낸 지적장애인을 위한 ‘쉬운 판결문’이 처음 나왔다. 기존대로라면 “원고에 대해 장애 정도 미해당 결정 처분을 취소한다”고 주문이 달렸겠지만, ‘쉬운 판결문’에는 “원고가 재판에서 이겼다”는 내용이 담겼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수석부장 강우찬)는 A씨가 서울 모 구청장을 상대로 “장애 정도 미해당 결정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을 지난 25일 원고 승소로 판결하면서 ‘이지리드’(easy-read) 판결문을 제공했다. 재판부는 올해부터 대법원에서 시행 중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사법 지원 예규’에 따라 판결문을 작성했다. 간단한 문장과 삽화를 통해 발달장애인·고령자 등 기존 판결문을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판결 내용을 직접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판결문엔 “소송에 들어간 돈은 구청이 냅니다”라는 문장과 함께 만세하는 사람의 삽화도 담겼다. 부모의 학대로 시설에서 자란 20대 A씨는 중학교 이후 정신병원에 장기 입원하며 다양한 정신질환을 겪었다. 성인이 된 후 3년간 받은 지능검사에서 IQ 61~67이 나온 A씨는 지적장애 진단을 받았지만, 구청은 “과거 검사에서 IQ 70을 넘은 적 있어 결과를 믿기 어렵다”며 장애 미해당 결정을 내렸다. 이에 A씨는 기관의 도움을 받아 구청을 상대로 결정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지능지수(IQ) 수치에만 의존해 지적장애를 판단하는 행정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 재판부는 “지능지수는 지적 능력만을 측정할 뿐, 사회생활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측정하는 데 적절한 도구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A씨를 직접 신문해 식사 준비·은행 업무 등을 스스로 한 경험이 전무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나아가 여러 정신장애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상에 제약이 있다면, 장애 판정 기준에 맞지 않더라도 ‘전인격적 관점’에서 장애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법리도 처음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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