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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책꽂이]

    ●내가 지켜줄 게(안미란 글, 정은희 그림, 아이세움 펴냄) 캄캄한 밤을 무서워 하는 아이들 머리맡에 슬며시 놓아 두면 좋을 그림책. 밤에 귀신, 괴물이 나타날까봐 겁먹은 꼬마 범이는 덩치 큰 곰도 알고 보면 겁쟁이라는 사실에 용기를 얻는다.3∼6세.8000원.●디시가 부르는 노래(신시아 보이트 글, 김상인 그림, 김옥수 옮김, 와이즈아이 펴냄) 엄마를 잃은 뒤 14세 소녀 디시와 어린 동생들은 자신들을 돌봐줄 가족을 찾아 미국 전역을 떠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외할머니댁.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외할머니는 마을에서 괴짜로 소문나 있지만, 조금씩 진심을 보여준다. 초등고학년 이상.1만 1000원.●흰지팡이 여행(에이다 바셋 리치필드 글, 김용연 그림, 이승숙 옮김, 사계절 펴냄) 시력을 잃어가는 아이가 좌절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가 점점 자신감을 회복하는 이야기로 옮겨가는 굵직한 메시지의 창작동화. 흰지팡이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장애인용 지팡이.‘눈’만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통로가 아님을 일깨우는 그림책. 초등생.9800원.●동물 건축가(존 니콜슨 글·그림, 제종길 옮김, 현암사 펴냄) 동물들이 만든 집 모양은 제각각이다. 진흙으로 뚜껑 달린 주전자 모양으로 빚어내는 장수말벌, 풀을 엮어 푹신한 둥지로 만드는 박새, 어마어마한 댐을 만드는 비버…. 삽화를 곁들여 들려주는 갖가지 동물들의 각양각색 집짓기 이야기. 초등3년 이상.7800원.●눈물나무(카롤린 필립스 글, 전은경 옮김, 양철북 펴냄) ‘눈물나무’란 멕시코 국경 근처의 ‘이민자들의 집’ 안마당에 서있는 나무.15세 소년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멕시코 이민자들의 현실을 그린 청소년 성장소설이자 가족소설. 죽음을 무릅쓰고 희망을 찾아 국경을 넘는 이민자들의 삶이 다큐멘터리처럼 생생하다. 청소년.9000원.
  • 이렇게 바뀌었어요

    지난 3월 제시된 의정모니터 의견 중에 상당수가 서울시와 산하기관에 개선 시책으로 채택됐다. 서울시는 영국 런던의 사례에 근거한 ‘가로등’을 관광지 안내 이정표로 활용하자는 의견에 대해 각종 교통·보행표지 등에 대한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의 수립을 마무리하면 가로등을 중심으로 각종 안내표지를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 프랑스의 리용, 스페인의 빌바오처럼 서울도 건물 외부 조명을 하자는 의견에 대해서는 “한강변 교량과 서울의 4대문 안 주요 공공건축물(시청사, 시의회 건물, 역사박물관 등), 문화재(서울성곽 등), 랜드마크적 시설물에 야간 경관조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리방안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설치에 대해선 예산부족 등 여러 이유로 여의치 않은 점이 있으나, 시각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최대한 확대 설치하겠다고 답했다. 또 인터넷 부동산 사이트의 허위매물은 부동산 중개분야 소비자보호센터(국번없이 120번)로 신고를 부탁했다. 기업들의 테마 박물관 홍보에 대해선 시교육청의 협조를 구해 학생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 [구 의정 초점] 영등포 ‘소외 계층 지원 조례제정’

    [구 의정 초점] 영등포 ‘소외 계층 지원 조례제정’

    영등포구의회가 그늘진 이웃들을 위한 조례들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23일 영등포구의회에 따르면 최근 장애인들이 좀 더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장애인 전동기기(휠체어나 전동스쿠터) 무료 충전소를 운영하고 수리비도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조례안은 장애인용 전동휠체어 등이 고장났을 때 구청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겐 연간 20만원, 비수급자는 연간 10만원의 수리비용을 각각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지역 내 장애인은 모두 1만 4962명, 이중 13.3% 1984명이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길5동 장애인 사랑나눔의 집 1층에 전동기기 급속충전소가 설치됐다. 방전이라도 되면 충전할 곳이 없어 옴짝달싹 못하는 장애인의 입장에서 보면 급속충전소는 주유소에 버금가는 필수시설이다. 조길형 의원은 “비용이 부담이 된다는 이유로 고장난 전동휠체어를 그대로 이용하거나 이용을 포기하는 분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면서 “충분치는 못하지만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조례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휠체어 수리소가 없어 이웃 양천구에서 원정수리를 받아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한 달에 한 번 이동수리소를 운영하고 장기적으로는 상설 휠체어 수리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구의회는 또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차상위계층에게 오는 7월부터 국민건강보험료를 지원하는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2월4일 공포했다. 대상자는 매월 건강보험료 부과금액이 1만 원 이하인 차상위계층으로 65세 이상 노인거주가구, 등록 장애인이 있는 가구 등이 해당된다. 봉사활동에도 바쁘다. 지난달 11일 구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 21명은 경기 군포시 산본동 서울시립 엘림 노인전문 요양원과 양로원을 찾아 노인들을 위한 안마와 텃밭 가꾸기, 청소, 빨래 등을 도왔다. 봉사활동에 나서기에 앞서 마사지 특강을 받았다. 최미경 의원은 “형식적인 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사전교육을 받았다.”면서 “구 의원들의 주된 임무가 조례제정 등을 통한 입법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봉사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300인이상 업체 장애인시설 의무화

    오는 11일부터 300명 이상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과 국가·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용 출입시설 등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 정부는 1일 한승수 총리 주재로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장애인 차별 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또 교육상 장애인에게 정당한 편의를 제공해야 하는 시설 범위를 국·공립 특수학교, 특수학급이 설치된 국·공립 각급 학교, 장애인 전담 보육시설로 규정했다. 정부는 도로명을 새로 부여할 경우 10일 이상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결정된 도로명 등을 고시토록 했고, 주민들이 도로명을 변경하고자 할 때 해당 도로명 주소 사용자의 20% 이상 요구와 50% 이상의 동의를 얻어 확정하도록 하는 ‘도로명 주소 표기법 시행령 개정안’도 처리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제품 구매계획 작성대상 공공기관에서 한국증권선물거래소를 제외하고 부산항만공사 등 6개 공기업과 국립암센터 등 11개 의료분야 기관을 추가하는 내용의 ‘중소기업진흥 및 제품구매촉진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했다. 이밖에 정부의 에너지·자원외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신재현 국제변호사를 에너지·자원협력대사로 임명하는 내용의 대외직명 대사 지정안건, 정부청사의 화재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청사내 스프링클러 설치비 100억 5000만원을 올해 일반회계 일반예비비에서 지출하는 안건도 처리했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학교 배정 때 교통편 고려를”

    “학교 배정 때 교통편 고려를”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매월 함께 펼치는 의정모니터에서 2월에도 전문가 못지않은 날카로운 지적이 쏟아졌다. 생활 주변에서 느끼는 문제점만 아니라 정부와 서울시 정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안까지 다양하다. 신입생 학교배정 때 시내버스나 지하철의 노선 등도 고려해 달라는 의견 등 접수된 85건 가운데 17건이 우수 의견으로 뽑혔다. ●공항버스 운행시간 연장을 정책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즉 시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바라보고 개선돼야 한다는 따끔한 충고가 돋보였다. 김희정(46·서대문구 대흥동)씨는 신입생 학교배정 때 주소지 위치와 함께 대중교통 노선도 고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씨는 “거리가 가까워도 버스를 여러차례 갈아타는 등 교통편이 불편한 학교에 배정받는 사례가 있다.”면서 “주민 입장에서 학교를 배정하는 교육청의 세심한 배려가 아쉽다.”고 말했다. 김진숙(47·노원구 상계5동)씨는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보다 일찍 끊기는 공항버스에 대해 일침을 놓았다. 김씨는 “비행기 스케줄은 거의 일정한데, 공항에 자정이 넘어 도착하면 서울로 나오는 수단이 택시밖에 없다.”면서 “마지막 비행기 운항 스케줄에 맞춰 공항버스 운행시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이 크게 늘고 있으나 정책은 초보라는 비판도 나왔다. 정순애(53·양천구 목동)씨는 “늘어나는 자전거 인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자전거보관대,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의 처리 등이 문제”라면서 “훼손·장기방치 등에 대해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자전거 등록제의 조속한 시행이 필요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자전거 등록제 조속한 시행 제안 ‘미취학 저소득층 아동의 인지능력향상 서비스’가 도마 위에 올랐다. 보건복지부의 잘못된 수요예측으로 신청을 하고도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박명숙(36·송파구 문정동)씨가 지적했다. 이 서비스는 평균소득 이하(월평균 소득 4인 기준 370만원 이하) 가정의 6세 이하 아동을 위해 월 4회 도우미를 집으로 파견, 독서지도 등을 하는 바우처 제도다. 이는 사실 3∼6세의 아동에게 가장 절실한 서비스인데도, 이용 대상의 폭을 너무 넓혀 꼭 필요한 아동에게 제때 혜택이 돌아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한 가정에 한 명씩으로 대상의 폭과 연령을 줄여 필요한 아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새마을문고를 활용해 도서관 확충을 제안한 정둘연(51·강동구 둔촌동)씨, 렌터카 회사의 장애인용 차량 의무비치를 주장한 김화자(50·동대문구 용두동)씨, 시내버스 노선도에 주변 관광지를 표시하자는 이재옥(38·양천구 신정1동)씨 의견도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이렇게 바뀌었어요 지난 1월 제시된 의정모니터 의견 중에 상당수를 서울시와 산하기관이 개선 시책으로 채택했다. 서울시는 보도 틈새와 횡단보도 턱의 정비에 대해 유모차, 휠체어 이용자에게 불편을 주는 곳이 많다고 인정하고, 보도 턱 낮추기 사업을 서울거리 르네상스 추진 계획에 포함, 평탄하고 편안한 거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시내버스 정류장의 막차 도착정보 안내표시에 대해서는 지난해 8월 도착예정 시간 및 막차 정보를 안내하는 단말기를 중앙차로 정류소 6곳에 시범설치 운영했다고 밝혔다. 현재 정류소 70곳(중앙차로 51곳, 가로변 10곳, 환승정류소 9곳)에 설치하고 있다고 알려왔다. 겨울의 대표적 축제인 ‘루체비스타’를 우리말로 바꾸자는 의견에는 ‘빛의 축제’로 명칭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 재활보조기구 수리경비 지원

    관악구(구청장 김효겸) 다음달부터 전동 휠체어·스쿠터 등 장애인용 재활 보조기구를 수리할 경우 경비 일부를 지원한다. 장애인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의뢰서를 발급받은 뒤 지정한 전문업체에 요청하면 기사가 직접 방문해 수리한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연간 20만원, 일반 장애인은 10만원까지 수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생활복지과 880-3451.
  • “관악산 낡은 로프 교체를”

    “관악산 낡은 로프 교체를”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 펼치는 의정모니터에는 지난 12월 한 달 동안 모두 68건의 의견이 쏟아졌다. 이들 의견은 2차례의 심사를 거쳐 13건의 우수의견으로 압축됐다. 장애인용 휠체어 뒷부분에 형광처리를 하자는 의견 등 장애우나 노약자에 대한 배려가 돋보였다. 한편 2007년 한해 동안 모두 963건의 의견이 접수돼 이 가운데 206건이 우수의견으로 뽑혔다. ●낡은 로프 때문에 인명사고 우려 김진숙(44·노원구 상계5동)씨는 관악산 정상에서 사당동 방면으로 가다보면 로프에 의지해야 하는데 이 로프가 너무 낡아서 자칫 인명사고의 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우수관로에 그물망을 씌우자 김기선(53·동대문구 답십리4동)씨는 도로변 우수관로에 낙엽이 쌓여 하수의 원활한 배수를 가로막는다며 우수관로에 그물망을 씌우자고 주장했다. ●초교 주변 횡단보도에 LED 신호등을 박경주(37·양천구 신정6동)씨는 초등학교 주변의 횡단보도 바닥과 인도 사이에 LED(발광다이오드) 신호등을 설치해 주의력이 부족한 어린이의 등하교시 교통안전을 확보하자고 제안했다. ●장애인용 휠체어 뒷면 형광처리 황순덕(51·강북구 수요2동)씨는 장애우 전동휠체어는 밤에 잘 분간이 되지 않아 사고의 위험이 높다며 뒷면을 형광처리해 장애우들이 도로를 주행할 때 운전자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을 냈다. ●‘고령운전’ 표시 도입을 곽재희(66·서대문구 홍제3동)씨는 고령의 운전자에게 ‘고령운전’이라는 표지를 부착해 경로운전자를 우대하고, 사고도 줄이자고 주장했다. ●교통표지 글씨를 확대하자 김희정(40·서대문구 홍제1동)씨는 남산터널 등의 교통표시가 너무 작아 식별이 어렵다면서 이 교통표지의 글씨를 크게 해 야간운전자가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고 환경개선과 자원절약을 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지하철 역사 출입구 번호가 헷갈려요 하중호(59·서초구 반포동)씨는 지하철 2·4호선 사당역의 출구 표시가 제멋대로여서 승객들이 헛걸음을 치는 경우가 많다면서, 새로 생긴 지하철 역사 출입구 번호를 정비해 승객들이 상식적인 예측이 가능하도록 하자고 주장했다. ●무료신문 통합 배포 및 수거대 설치 강한충(27·강동구 둔촌동)씨는 무료신문 통합 배포·수거대의 설치를 제안했다. 이들 수거대를 지하철 역사 주변에 설치하면 도로통행을 원활히 하고, 환경개선과 자원절약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Seoul In]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28일 오전 9시30분 구청 대강당에서 ‘혁신중심 종로구, 미래중심 종로인’이라는 주제로 제6회 ‘종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연다. 각 과에서 올라온 아이디어를 직원 30명이 엄선한 6건의 사례를 발표한다.▲창의적 가정문제 상담 ▲횡단보도에 시각장애인용 블록 설치 ▲1학교 1협력관 제도 등이다. 기획예산과 731-1099.
  • 작은 관심으로 ‘인권 업그레이드’

    2005년 경기도 지방직공무원시험에 응시한 이종국(24)씨는 쓴 잔을 들이켰다. 국가직시험에서는 중증장애인에게 대형 답안지가 제공됐지만, 지방직에서는 장애인용 답안지가 주어지지 않았던 것. 이씨의 진정에 인권위는 “필기능력에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며 시정 권고했다. 2000년 취사병으로 입대한 김병훈(26)씨는 복무기간 중 과수원 관리반에서 농약을 살포했다. 제대 뒤 림프종암에 걸린 김씨는 유공자 등록을 위해 근무사실 확인을 요청했지만, 소속 부대는 취사병 복무만을 확인해 줬다. 인권위는 지난 9월 국방부 장관에게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고, 김씨는 국가보훈처를 상대로 국가유공자 재심을 진행 중이다. 송웅달(83)씨는 2002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정신과 진료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명단을 경찰청에 제공하고, 경찰이 이를 운전면허 수시적성검사 대상자 선정에 이용한 것은 위법”이라고 진정했다. 인권위의 권고에 따라 경찰청은 수시적성검사를 중지하고 관련자료를 삭제했다. 인권침해를 묵과하지 않고 우리 사회의 ‘인권 눈높이’를 한 뼘 올려놓은 이들의 사례다.26일 국가인권위에서 처음으로 열린 ‘작은 승리를 이끈 진정인’ 행사에 모인 5명은 관습적으로 반복돼 온 기본권 침해와 차별에 맞서 의미있는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었다. 봉현숙(27·여)씨는 성차별 성격이 짙었던 우유CF를 바꿔놓았다. 봉씨는 지하철에 부착된 ‘우유의 힘, 남자는 강하고 건강하게, 여자는 날씬하고 매력적이게’란 광고문구가 성차별이라는 이유로 진정했다. 김인흥(57)씨는 2004년 출입국 단속반원들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이주노동자를 강제연행하는 과정에서 다쳐 수개월 동안 치료를 받았다. 인권위는 법무부 장관에게 유사한 인권침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권고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Metro] 파주 교하에 시립어린이집 건립

    파주시는 23억원을 들여 교하읍 다율리 988 교하신도시 2000여㎡에 ‘시립 어린이 집’을 내년 5월 말까지 건립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LG복지재단으로 부터 18억원을 지원받아 건설하는 시립 어린이집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건물 2개동으로 장애아 50명과 비장애아 160명을 보호할 수 있다. 보육실, 조리실, 장애인용 놀이기구 등을 갖추고 유료로 운영한다.파주시 내 시립 어린이 집은 금촌, 적성, 교하, 탄현 등 4곳으로 교하 어린이 집이 문을 열면 모두 5곳으로 늘지만 장애아를 보호할 수 있는 곳은 교하 어린이 집이 유일하다.파주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Seoul In] 장애인복지지원센터 개관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5일 화계사길 53 우일빌딩 1층에 장애인복지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센터에는 17개 관련 단체의 통합사무실이 마련돼 2120명의 회원에게 각종 서비스를 한다. 또 취업상담실, 회의실 등도 갖췄다. 입구에는 휠체어 사용자를 위해 경사로를 만들었고, 장애인용 화장실도 따로 있다. 주방, 휴게실, 냉·온방 설비 등도 갖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생활보장과 901-6358.
  • 건축비, 아파트보다 비싼 공중화장실

    3.3㎡당 공사비가 1000만원이 넘는 최고급 공중화장실이 제주에 들어선다. 제주시는 세화항을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고품격 최신식 공중화장실을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어촌종합개발 사업비 2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중화장실의 면적은 60.50㎡(18평)로 3.3㎡당 공사비가 1100만원에 이른다. 지금까지 시가 건설한 고급 공중화장실은 3.3㎡당 공사비가 700만원을 넘지 않았고 이는 제주지역 고급 아파트 공사비보다 높은 수준이다. 건축 단가가 높은 만큼 이 화장실의 내장 시설과 편의시설은 세계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화장실은 넓은 장애인용 화장실과 일반 화장실에 없는 기저귀교환대와 영유아용 시트가 고급스럽게 꾸며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화항 주변은 5일장과 해녀박물관, 해안도로 등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며 “내년 2월 화장실이 완공되면 또 하나의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2) 문턱 높은 장애인 화장실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2) 문턱 높은 장애인 화장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윤모씨. 그는 모처럼 외출을 하더라도 화장실을 이용할 일이 생길까봐 물도 마음 놓고 많이 마시지 못한다. 운이 좋아 장애인용 화장실을 발견해도 공간이 좁아 들어가지 못하거나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마음 놓고 쓸 수 없는 곳이 많다. ●“무늬만 장애인용”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편의증진법)에 따르면 대중시설은 장애인이 이동과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최근 장애인의 권익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예전보다 장애인용 화장실을 찾는 것은 쉬워졌다. 그러나 설치율만 높아졌을 뿐 실제 이용률은 극히 낮다. 정작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어렵게 설계된 화장실이 많기 때문이다. 풀뿌리 편의시설개선 시민운동이 2006년 공원, 은행, 공연장, 병원 등 10개 시설을 대상으로 조사한 화장실 실태는 이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서울시내 공원 67곳 중 65.7%인 44곳만이 장애인용 화장실을 설치했으나 이 가운데 35곳은 이용이 불가능하거나 어려웠고 단 9곳만이 이용이 편리했다. 즉, 설치된 장애인용 화장실 중 약 80%는 무용지물인 셈이다. 은행은 88곳 가운데 72곳이 아예 장애인용 화장실이 없었고 그나마 15곳은 이용이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사용공간 충분히 확보돼야 장애인용 화장실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이유는 공간이다. 신축건물의 경우 대변기의 유효 바닥면적이 폭 1.4m 이상, 깊이 1.8m 이상이 되어야 하며 대변기의 전면에는 휠체어가 회전할 수 있도록 1.4m×1.4m 이상의 활동공간이 확보되어야 한다. 대변기와 손잡이의 위치도 중요하다. 대변기는 좌·우측 어느 한쪽에 반드시 0.75m 이상의 여유공간이 있어야 한다. 휠체어가 이동할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이다. 고정식과 회전식, 수평식과 수직식 손잡이가 화장실 구조에 맞게 적절하게 설치되어야 한다. 세면대의 높이는 바닥면으로부터 0.65m 이상으로 무릎이나 휠체어 발판이 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 그밖에 시각장애인들이 찾기 쉽게 점형 안내판이나 청각장애인에게는 사용 중임을 알려주는 설비도 필요하다. 장애인 편의시설촉진시민연대 관계자는 “장애인용 화장실이 의무사항이기는 하지만 제재조치가 없기 때문에 건물주나 설계자들도 이를 잘 모르거나 실제 이용 여부를 고려하지 않고 짓는 경우가 많다.”면서 “시설 하나하나씩 개선해 나가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아름다운 기업들] 한화-연인원 3만여명 ‘봉사의 바다’로

    [아름다운 기업들] 한화-연인원 3만여명 ‘봉사의 바다’로

    올해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이 큰 전기(轉機)를 맞는 해다. 한화그룹은 지난 2002년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했으나 올해 창사 55주년을 맞아 이달 김영배 한화증권 부회장을 단장으로 한화사회봉사단을 설립해 별도 사무국을 두고 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화했기 때문이다. 한화그룹은 앞으로 사회봉사단의 주도로 매년 2만 3000여명 규모의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1인당 자원봉사 시간도 연간 16시간으로 늘리고,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종전의 400개에서 600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 기부 형태를 넘어 재정적 지원과 함께 임직원 자원봉사가 반드시 병행되도록 하는 참여형을 추구한다. 2003년부터 일부 계열사별로 빈곤층 아동들의 방과후 활동공간인 공부방 90여개를 선정해 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물론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빈곤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랑의 집’ 수리 봉사에 대한 재정 지원 및 자원봉사 활동도 병행해 이뤄지고 있다. 이 두 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그룹 전 임직원이 근무시간에도 자유롭게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유급자원봉사제도를 도입했다. 태풍·폭설 등 재난현장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도 빠지지 않는다. 2006년 기준으로 연인원 3만 200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계열사 전체 임직원이 2만명 수준임을 감안하면 전원이 한두 차례씩 참여한 셈이다. 게다가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하고, 회사가 이 금액의 150%를 추가 출연해 ‘밝은세상 만들기’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기금의 사용 내용을 확인하고 사용 방식도 결정할 수 있다. 한화그룹은 소외 아동에 대한 사회복지, 장애인 배려, 문화의 대중화 등을 주요 테마로 사회공헌 활동을 펴고 있다. 한화그룹측은 “한화그룹의 사회공헌의 슬로건이 ‘사랑의 친구, 미래의 친구’라는 데서 알 수 있듯이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2006년부터 아동권리보호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장애-비장애 아동통합 프로그램인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 월드비전과 함께 저소득층 어린이 지원사업인 ‘꿈밭의 아이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은 전국 50여개 장애복지시설과 비장애아동복지시설을 동시에 지원한다. 두 기관의 아이들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해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도록 돕는다. 임직원 2500여명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금융권 계열사들이 진행하는 ‘꿈밭의 아이들’은 외부 지원이 거의 없는 열악한 아동보호시설에 대한 지원프로그램이다. 전국 14개 기관을 지원한다. 가족기능 강화와 특기교육으로 이뤄져 있다. 겨울방학을 활용해 금융권 계열사들이 특성을 살려 경제교육 캠프도 진행한다. 매년 북한 어린이들에게 의약품을 지원, 남북한 어린이 모두가 ‘우리의 희망’이라는 그룹의 인식을 재확인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시각장애인용 점자달력 배포는 작지만 섬세한 마음이 돋보인다.2003년부터는 제작 전에 장애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탁상용과 벽걸이용 세트를 만들어 한 해 3만여부씩 한국 시각장애인복지관과 희망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문화예술 부문에서는 지난해 한국메세나 대상을 받은 청계천 문화예술마당을 비롯해 서울세계불꽃축제, 예술의전당 교향악 축제 등을 후원하고 있다. 이밖에 자체 보유한 전문기술, 인력, 장비를 동원해 문화 재청과 협의해 각종 문화재 지원 활동을 펴는 ‘1문화재 1지킴이’ 운동도 펴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생색내기나 허례허식은 배제하자는 게 회사의 원칙”이라면서 “사업장이 있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이고 꼭 필요한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모델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Seoul In]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장려구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서울시가 평가한 ‘장애인편의시설 확충 정비 사업’에서 장려 구로 선정됐다. 열악한 재정 여건에도 편의시설 미정비 시설을 중심으로 실태 관리를 해 미설치 수를 30% 줄이고, 권장시설에도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하려는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장애인용 영상전화기 설치, 이동보조기구 충전소 설치 등 복지시설을 더욱 늘릴 예정이다. 사회복지과 490-3833.
  • [내가바로 으뜸 공무원] 동대문구 민원여권과 최현희씨

    [내가바로 으뜸 공무원] 동대문구 민원여권과 최현희씨

    “베이징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따서 장애인들의 희망이 되고 싶어요.” 동대문구 민원여권과 최현희(40)씨는 두 다리를 쓰지 못하는 1급 장애인이다. 돌이 막 지나 걷기 시작할 때 소아마비를 앓았다. 그녀는 내년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을 앞두고 역도(52㎏급)의 국가대표 선발전에 대비하고 있다. 낮에는 민원실에서 정신없이 일하고 밤에는 체육관을 찾아 누워서 바벨을 든다. 최씨는 지난달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건 국가대표 역도 선수다. 평생 휠체어에 의존해야 하는 최씨는 행정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다. 수험 학원에서 비슷한 처지의 남편 배규현(39)씨를 만났다. 그는 88서울장애인올림픽에서 사격부문 세계신기록을 세운 금메달리스트다. 1992년 최씨의 첫 임지인 동대문구 회기동사무소는 최씨를 위해 화장실에 장애인용 좌변기를 설치하고 계단 옆에 경사로를 만들었다. 하지만 그녀는 오랫동안 앉아서만 일하니까 체력이 떨어지고 허리에도 통증을 느꼈다. 책상에서 서류가 조금만 높은 곳에 있으면 동료들의 도움을 받는 일도 마음의 짐이다. 남편 배씨는 최씨에게 근력운동인 역도를 권유했다. 최씨는 “만약 역도를 하지 않았다면 이미 직장을 그만두었거나 죽을 때까지 누워 지내는 신세를 면치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씨는 사무처리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어 동료들보다 두 배의 노력을 했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수시로 야근도 했다. 덕분에 그녀는 행정업무의 ‘척척박사’로 통했다. 민원인들도 그녀를 좋아했다. 그녀가 일을 ‘똑소리’나게 처리하니까 동료들도 ‘역도왕’을 바라는 그녀의 후원자가 됐다. 최씨는 “정남기 과장님, 오문숙 계장님, 안순환 계장님 등이 모두 제 생명의 은인이고 든든한 팬”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Local] 고령, 장애인용 저상버스 도입

    경북 고령군은 노인 인구 등의 증가 추세가 뚜렷함에 따라 이달부터 휠체어를 태울 수 있는 저상버스를 도입, 운행에 들어간다. 군은 전체 버스 25대 중 우선 2대를 저상버스로 교체해 운영하고 노선망도 확장해 지금까지 버스가 다니지 않는 고령읍 대곡3리, 운수면 신간1리 등 오지 마을 10곳에도 차량을 운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저상버스 도입은 노약자와 장애인 등 취약 계층을 위한 배려”라며 “반응이 좋을 경우 연차적으로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홈쇼핑 ‘무형 상품’의 진화는 무죄

    홈쇼핑 ‘무형 상품’의 진화는 무죄

    지난 20일 밤 롯데홈쇼핑(옛 우리홈쇼핑)은 TV방송을 통해 ‘롯데호텔 여름 특별패키지’를 판매했다. 호텔에서 해양스포츠, 요트세일링 등 레저활동을 즐기는 롯데호텔 이용권으로 일반가격보다 10∼15% 싸게 팔았다. 단 1시간동안 1430건 신청에 3억원어치가 팔려나갔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29일 “가격이 싸기도 했지만 실제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를 소비자들에게 방송으로 직접 보여 준 것이 구매욕구를 자극한 것 같다.”고 말했다. ●보험·해외여행 중심서 벗어나 TV홈쇼핑에서 다루는 무형(無形)의 상품들이 갈수록 다양화·고급화하고 있다. 결혼 컨설팅, 사진 촬영, 주택 리모델링, 장례 대행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그동안 보험·해외여행 등에 국한됐던 무형상품의 홈쇼핑 판매가 급속히 늘고 있는 것은 업체들이 수익성 강화를 위해 이쪽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어서다. CJ홈쇼핑은 토털 웨딩컨설팅 상품인 ‘디어포웨딩’으로 짭짤한 수익을 내고 있다. 웨딩드레스와 사진촬영, 헤어·메이크업, 각종 서비스를 패키지로 구성해 270만∼330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전국 30여곳에서 맞춤 가발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밀란 0.03쿨’ 상품도 판매 중이다.130만원이라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여러차례 방송에서 연속으로 매진됐다. CJ홈쇼핑은 곧 납골당 이용권 판매를 시작하는 한편 가을에는 여름내 사용한 매트리스·에어컨·소파를 세탁하는 ‘홈클리닝’ 서비스도 개시한다. 롯데홈쇼핑은 올 들어 장례 대행, 욕실 리모델링, 장애인용 전동휠체어 구매대행 등 다양한 무형상품을 도입했다. 장애인 휠체어 구매대행은 처방의뢰부터 처방전 발급, 보장구 제작 의뢰, 검수까지 모든 과정을 대신 해 주는 서비스다. 유아 초유상품, 홈케어, 돌잔치 이벤트 등 판매도 검토 중이다. 무형상품의 판매기법도 진화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방송에 드라마·영화 스토리를 입히는 ‘드라마타이징’ 기법을 도입했다. 보험상품을 팔면서 국내 드라마 ‘내남자의 여자’와 미국 드라마 ‘24시’를 패러디한 미니드라마를 제작해 보장내용을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패러디 방송이 나가면서 시청률은 평소의 두 배로 뛰었고 상담문의도 20%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무형상품 왜 늘어나나 무형상품은 홈쇼핑업체들의 비용부담을 크게 줄이는 장점이 있다. 우선 배송비가 거의 들지 않는다. 배송대상도 대개 ‘이용권’ 정도여서 무거운 공산품에 비해 부담이 적다. 실제 물건이 오가지 않으니 주문취소나 반품에 따른 손실도 없다. 재고 걱정도 없다. 대량판매를 통한 규모의 경제로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도 있다. CJ홈쇼핑은 지난 11일 ‘어린이 뮤지컬 관람권’을 대량으로 사서 판매함으로써 원래가격보다 40% 싸게 제공할 수 있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표현하기 힘든 무형상품의 사용법, 적용사례 등을 방송을 통해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 앞으로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서비스 상품들은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2층 관광버스 강남·북 오간다

    25일부터 빨간 바탕에 오색줄무늬가 그려진 2층 관광버스가 서울 강남·북을 오간다. 서울시는 23일 2층 관광버스 2대를 도입해 광화문∼코엑스 구간의 시티투어버스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2층 버스는 독일 네오플랜사 제품으로 대당 가격은 7억여원.1층엔 장애인용 휠체어석과 휴게실, 회의실, 좌석이 있고 2층에는 좌석만 있다. 승객들에게는 영어·중국어·일어 등 3개 국어로 서울의 역사·관광 정보를 안내한다.1층에서는 와이브로 노트북(2대)으로 무선 인터넷도 가능하다. 운행 노선은 낮에는 컨벤션 참가자들의 도심 관광을 위해 광화문∼청계천∼삼일교∼한남대교∼코엑스∼서울숲∼남산로∼경복궁을, 밤에는 한강의 야경을 볼 수 있도록 광화문∼마포∼여의도∼서강대교∼성수대교∼한남대교∼남산로∼청계광장 구간을 각각 오간다. 요금은 어른은 낮에는 편도 7000원, 왕복 1만 2000원, 밤에는 1만원이며 어린이는 낮 편도 5000원, 왕복 8000원, 밤 6000원이다. 그동안 청계천에서 임시번호판을 단 2층 버스 한 대를 운행했지만 시내버스나 관광버스보다 차폭이 커 정규 운행은 못하다가 지난해 자동차 안전규칙 개정으로 차폭 규정이 완화돼 이번에 운행하게 됐다. 주말, 공휴일, 여름방학 기간에는 인터넷 예약(www.visitseoul.net)도 가능하다. 문의 777-6090.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서울시 중증장애인 무료 해변캠프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강원도 고성군 명파해수욕장에서 ‘중증장애인을 위한 무료 해변캠프’를 운영한다. 일정은 당일,1박2일,2박3일 등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해변에 머무는 동안에 해수욕을 즐기면서 통일전망대 방문, 북한 잠수함 관람, 군 부대 견학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무료한방 시술과 야간 영화상영도 준비된다. 장애인 가족단위로 각자 출발해서 집결지에서 만난다.텐트는 50여개를 공동사용할 수 있으며, 가족단위 텐트도 10개를 마련했다. 장애인용 화장실, 조리시설, 샤워실 등도 갖췄다. 참가는 곰두리봉사협회에 전화(02-952-4025)로 신청하면 접수 순서에 따라 일정이 통보된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komduri.or.kr)를 참고하면 된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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