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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장애아 목욕’ 논란 확산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의 ‘장애아 목욕’ 논란의 파장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 민주당과 박영선 후보 진영은 29일 나 후보가 장애인의 인권을 침해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내는 등 갈등을 빚고 있다. 민주당은 29일에도 나 후보에 대한 공세를 퍼부었다. 노영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에서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이벤트 정치, 탤런트 정치는 안 된다는 말을 왜 했는지 알게 하는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중증 장애인을 개인의 정치적 선전이나 영리적 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장애인에 대한 심각한 차별 행위이자 악질적인 인권침해”라고 주장했다. 당 전국장애인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나 후보 측은 의도된 촬영이 아니라고 해명하지만 마치 술 마시고 운전하다 걸린 사람이 ‘의도한 음주운전이 아니다’고 해명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나 후보의 비서실장격인 강승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나경원을 울리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장애아 목욕 봉사활동 사진 촬영의 배경을 설명했다. 강 의원은 “나 후보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진작가가 가브리엘의 집 원장에게 나 후보의 봉사활동과 자신의 사진촬영 계획을 협의해 동의를 얻었다.”면서 “포토라인을 지키지 않은 일부 언론이 촬영해 (사진을) 공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아무리 정치라 하지만 장애아 목욕봉사활동을 인권 침해로 몰고 가는 정치꾼들의 이기주의 때문에 나 후보의 마음이 무겁다. 평생 장애아를 보듬는 어머니 입장에서 더욱 안타까울 뿐”이라고 반박했다. 구혜영·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너무 뜨거운 ‘도가니’

    너무 뜨거운 ‘도가니’

    영화 ‘도가니’의 모델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이모 부장판사는 28일 “양형의 적정성 여부 판단을 떠나서 이 판결로 소수의 약자가 감내할 수 없이 큰 고통을 받은 점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소된 내용 이외에도 청소년 장애우들이 장기간 무참히 유린당했다고 하는데 공소시효나 기소 가능성 여부와 관계없이 진상이 규명돼야 한다.”고 말했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이날 명동 CGV에서 ‘도가니’를 급히 관람한 뒤 “충격적이면서 감동적”이라면서 “더이상 장애아동에 대한 인권유린이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도가니 분노’가 뜨겁게 달아오르지만 과도한 열풍으로 인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우선, 경찰이 재수사를 하게 되면 ‘일사부재리’ 원칙을 어기는 셈이 된다. 경찰은 추가 의혹에 대해서만 수사한다는 입장이지만, 기존에 기소된 내용과 새로운 내용을 분리해 수사하기란 어려울 전망이다. 또 새로운 인권유린 행위가 발견됐다고 해도 공소시효와 형평성 등의 문제로 처벌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당시 적용된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은 피해자의 고소가 있어야 처벌할 수 있는 친고죄였지만, 지난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은 고소·고발이 없어도 처벌할 수 있게 개정됐고 양형도 높아졌다. 이와 관련, 이 부장판사는 “죄질이 매우 나쁘지만 피해자가 고소를 취소해 집행유예를 선고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서울시장 예비후보 24시] 나경원은 누구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한나라당 후보인 나경원(48) 최고위원은 대표적인 차세대 여성 정치인이다. 높은 대중적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해와 올해 전당대회에서 선출직 최고위원으로 당 지도부에 입성한 뒤 집권 여당의 서울시장 후보 자격까지 거머쥐었다. 판사 출신의 나 후보는 2002년 당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정책특보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 전 총재의 대선 패배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원으로 원내에 진출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는 지역구(서울 중구) 의원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당초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와 가까워 ‘강재섭계’로 불리며 2007년 대선에서는 중립을 지켰으나, 이후 범친이(친이명박)계로 분류되고 있다. 18대 국회 전반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간사를 맡아 미디어법 처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6·2 지방선거 때 서울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오세훈 전 시장에게 패배했으나 만만치 않은 득표력을 보여 줬다. 이후 개각 때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다. 내년 총선·대선을 앞두고 올 초부터 상향식 공천을 원칙으로 하는 당내 공천 개혁안도 주도적으로 마련했다.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으로 꼽힌다. 18대 총선 당시 강남권 대신 중구에서 출사표를 던지는 등 추진력도 겸비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다운증후군을 앓는 딸에 얽힌 경험담을 숨김없이 털어놓고 국회 연구모임인 ‘장애아이 We Can’을 결성하는 등 장애아 복지 문제에도 관심이 많다. 서울대 법대 동기이자 동갑내기 남편인 김재호 판사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서울시장 예비후보 24시] 부친 때문에 사학법 반대?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에게 쏟아지는 의혹의 눈길은 ‘자위대 논란’과 ‘사학재단 문제’ 등 크게 두 가지다. 나 후보는 부친이 사학재단(흥신학원) 이사장이어서 2005년 사립학교법 개정 당시 반대했다는 비판을 듣는다. 나 후보는 “당시 열린우리당이 사학법 개정을 밀어붙일 때 한나라당은 당론으로 반대했으며, 사학법 개정을 다룬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에 속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버지는 1970년대 사학재단을 만들어 교육에 일생을 바친 분인데 딸이 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것 때문에 아버지 인생을 폄하하는 것 같아 마음 아프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2004년 7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주한 일본대사관 주최 자위대 창립 50주년 행사에 참석한 영상이 최근 인터넷에 공개돼 논란이 됐다. 이에 나 후보는 트위터에 “초선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행사 내용을 모른 채 갔다가 뒤늦게 알고 돌아왔다.”고 해명했다. 이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측이 “당시 참석 예정이었던 의원들에게 참석하지 말라고 미리 항의 팩스까지 보냈다.”고 문제를 추가로 제기하자 나 후보는 “하루에 수십 통씩 들어오는 팩스를 일일이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26일 중증장애인시설에서 불거진 나 후보의 ‘장애아 알몸 목욕’ 논란에 대해서는 “시설 측에서 부른 자원봉사 사진작가가 준비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서울시장 예비후보 24시] 한나라당 나경원… 운동화끈 조이고 市場으로

    [서울시장 예비후보 24시] 한나라당 나경원… 운동화끈 조이고 市場으로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의 28일 코디는 빨간색 재킷이었다.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색처럼 이날 나 후보는 젊은 층과의 소통에 주력했다. 마침 오전 한나라당 후보자 추천장을 받았고, 보수 성향 시민단체의 지지를 받았던 이석연 전 법제처장이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사실상 범여권 단일 후보로서의 첫 행보가 시작된 날이기도 했다. AM 6:00 신문을 읽으며 뉴스를 챙기는 걸로 시작한 아침. 라디오 인터뷰를 두 개나 진행했다. 나 후보의 아들은 선거 때문에 아침부터 바쁜 엄마에게 ‘사랑합니다’라는 문자를 남겨 응원했다. “왜 빨리 출마 선언을 안 하느냐.”고 매일같이 졸랐던 큰딸은 “엄마가 서울시장이 꼭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공천장 받고 “희망의 징검다리 되겠다” AM 10:00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공천장을 받았다.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을 가득 메운 500여명의 지지자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홍준표 대표는 나 후보에게 ‘선거 필수품’을 선물했다. 열심히 발로 뛰라는 의미의 운동화와 새벽부터 일어나 유권자들을 만나라는 뜻의 알람시계, 현장에서 듣는 민생의 목소리를 놓치지 말고 기록하라는 의미의 수첩이었다. 나 후보는 곧바로 신고 있던 구두를 벗어 운동화로 갈아 신은 뒤 신발끈을 힘껏 조였다. 홍 대표는 “나 후보야말로 야권 단일화 쇼를 막을 최강의 에이스”라고 했고 황우여 원내대표는 “우리 당의 또 하나의 선거의 여왕”이라고 치켜세웠다. 나 후보는 후보자 수락 연설에서 “절망이 약한 사람에게는 위기가 되고 강한 사람에게는 희망의 징검다리가 된다.”면서 “우리 패배의식, 절망에서 벗어나서 서울을 책임질 사람은 바로 한나라당 나경원이라는 확신을 갖고 앞으로 가자.”고 밝혔다. ●젊은 디자이너 만나 애로사항 메모 PM 2:00 당의 공식 후보가 된 나 후보는 이날 오전 중앙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는 동시에 국회에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나 후보는 오후 중구 지역사무실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당원들에게 “제 마음 아시죠? 안 떠나는 것 아시죠?”라면서 “(선거에서) 이심전심으로 하고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 중구는 워낙 많이 해 봤으니 이제 선수가 다 됐죠.”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오후 2시 30분에는 동대문시장 근처의 신당동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를 찾아 창업에 성공한 10명의 젊은 디자이너들과 만났다. 나 후보는 “젊은 분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많이 드리는 게 중요하다.”면서 “대학생들이 희망이 없다고 하면서 취업 걱정을 많이 하는데 창업 기회가 더 많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오전에 홍 대표에게 받았던 수첩에 디자이너들의 애로사항을 꼼꼼히 적었고 의상 제작 현장을 둘러보면서 “성공하세요.”라고 격려했다. ●‘기부천사’ 故김우수씨 빈소 찾아 눈시울 PM 5:00 ‘기부천사’ 중국집 배달원이었던 고(故) 김우수씨의 사망 소식을 들은 나 후보는 오후 일정을 조정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눈시울이 붉어진 나 후보는 “좋은 일을 많이 해 주셨던 분인데 마음이 아프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같은 시간 빈소에 온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와도 인사를 나눴다. 이어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뉴시스 창립 기념식에 참석한 나 후보는 박원순 전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와 마주쳤다. 박 전 상임이사가 출마를 선언한 뒤 첫 만남이다. 나 후보는 박 전 상임이사와 악수를 하며 “처음이라 많이 어려우실 텐데 힘내서 열심히 하시라.”고 격려했다. 저녁에는 중앙대 앞 호프집에서 대학생들과의 깜짝 만남을 가졌다. 대학생들의 고민이 뭔지를 물으며 이야기를 나눴고 사인을 부탁하는 여학생들에게 “꿈을 이루세요.”라고 적어 줬다. 나 후보는 “공천장을 받은 첫날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서 일정을 택했다.”면서 “대학생들이 더 많은 꿈과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에게 쏟아지는 의혹의 눈길은 ‘자위대 논란’과 ‘사학재단 문제’ 등 크게 두 가지다. 나 후보는 부친이 사학재단(흥신학원) 이사장이어서 2005년 사립학교법 개정 당시 반대했다는 비판을 듣는다. 나 후보는 “당시 열린우리당이 사학법 개정을 밀어붙일 때 한나라당은 당론으로 반대했으며, 사학법 개정을 다룬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에 속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버지는 1970년대 사학재단을 만들어 교육에 일생을 바친 분인데 딸이 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것 때문에 아버지 인생을 폄하하는 것 같아 마음 아프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2004년 7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주한 일본대사관 주최 자위대 창립 50주년 행사에 참석한 영상이 최근 인터넷에 공개돼 논란이 됐다. 이에 나 후보는 트위터에 “초선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행사 내용을 모른 채 갔다가 뒤늦게 알고 돌아왔다.”고 해명했다. 이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측이 “당시 참석 예정이었던 의원들에게 참석하지 말라고 미리 항의 팩스까지 보냈다.”고 문제를 추가로 제기하자 나 후보는 “하루에 수십 통씩 들어오는 팩스를 일일이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26일 중증장애인시설에서 불거진 나 후보의 ‘장애아 알몸 목욕’ 논란 기사에 대해서는 “시설 측에서 부른 자원봉사 사진작가가 준비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맞춤형 복지·일하는 복지’ 어떤 내용 담았나

    정부가 27일 발표한 내년도 복지 예산의 키워드는 ‘맞춤형 복지’와 ‘일하는 복지’다. 재전건전성을 위해 보편적 복지가 아닌 서민·중산층을 위주로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민·취약 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복지의 지속 가능성을 구현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이를 위해 복지 예산을 총지출 대비 28.2%에 해당하는 92조원으로 책정했다. 올해보다 6.4% 늘어난 규모로 정부의 총지출 증가율(5.5%)을 웃도는 수준이다. ●영·유아 백신 부담금 대폭 낮춰 우선 보육·교육·문화생활·주거·의료 등 생애주기에 따른 복지서비스가 강화된다. 영·유아 필수예방접종인 11개 백신을 민간 병의원에서 접종받을 경우 회당 본인 부담금이 1만 5000원에서 5000원으로 낮아진다. 소득 하위 70%에게 월 17만 7000원씩 지급했던 5세 아동 보육료·유아 학비를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매달 20만원씩 지원하고 36개월 미만에게 지급되는 양육 수당은 장애 아동 가정의 경우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취학 전까지 지급키로 했다.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에는 교육급여(부교재비)가 새롭게 지원되고 기초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등을 위한 문화·체육·여행바우처의 경우 가구당 5만원과 별도로 청소년 1인당 5만원이 추가된다. 주택의 경우 60㎡ 이하 공급비중을 10년·분납임대의 경우 올해 60%에서 80%로 확대하고 분양은 20%에서 70%로 늘린다. 매입임대주택 공급도 7000가구에서 2만 9000가구로 확대한다. 의료 부문 복지의 경우 정신보건센터를 137곳에서 167곳으로 늘리고 중앙자살예방센터를 신설키로 했다.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액을 1억 2000만원에서 1억 4600만원으로 올리고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질환자에 대한 진료비·약제비 지원 시범사업 지역을 5곳에서 1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만 19~64세 의료급여 수급자(67만명)는 2년마다 건강검진을 받게 되고 노인장기요양보험 적용 대상자 선정기준이 완화돼 치매·중풍 노인성 질환자 등 1만 9000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된다. ●6만1000명 기초수급자 추가 편입 저소득층의 경우 기본 생활을 보장하고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자립·자활의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다. 최저생계비 이하 장애인·노인·한부모가정 등 근로 무능력 가구는 부양의무자가 중위소득 미만이면 모두 기초수급자로 분류, 비수급 빈곤층 6만 1000명이 기초수급자로 새롭게 편입된다. ‘희망키움통장’ 가입대상은 올해보다 3000가구 많은 1만 8000가구로, 근로소득장려금도 월 25만 9000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장애인에 대해서는 활동지원제도 대상을 5만 5000명으로 확대하고 도서관 사서보조 등 장애인 복지일자리를 7000개로 확충하기로 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서울시장 보선] 복지 부각시키는 한나라 나경원

    [서울시장 보선] 복지 부각시키는 한나라 나경원

    “철저히 서울시의 미래 비전을 갖고 정책선거가 되도록 하겠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한달 앞두고 사실상 한나라당의 후보로 확정된 나경원 최고위원은 26일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복지 이슈를 부각시켰다. 나 최고위원은 오전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있는 중증장애아동생활시설인 ‘가브리엘의 집’을 찾아 1시간 이상 봉사했다. 아이들의 기저귀를 갈아주기도 하고 야외에서 아이들과 함께 빨래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아줌마 딸도 너하고 이름이 같아.”, “너희들이 복지관 말고 갈 수 있는 데를 아줌마가 많이 만들려고 해.” 등 ‘아줌마 나경원’으로서의 친숙함을 드러냈다. 나 최고위원은 지난 23일 출마를 공식화한 직후에도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급식 봉사를 하기도 했다. 이번 보궐선거를 이명박 정부 심판론의 구도가 아닌 정책 대결로 이끌기 위한 포석이 담긴 움직임으로 읽힌다. 나 최고위원은 앞서 오전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서도 “정책선거가 돼야 하는데 자꾸 과거에 대해, 누구누구 심판이라든지 하는 선거로 되는 것은 서울시장 선거를 정치선거로 만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러 정책과 공약을 내세웠을 때 누가 책임있게 추진할 수 있는지 시민들께서 판단할 수 있게 보여드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원순 변호사가 제시했던 한강 수중보 철거 문제에 대해서도 곧바로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맞받아치며 각을 세웠다. 특히 나 최고위원이 복지정책을 강조하는 데에는 한강르네상스 사업,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 등으로 비판을 받았던 오세훈 전 시장과의 차별화 전략도 엿보인다. 나 최고위원은 출마선언 당시 ‘생활복지 기준선’이라는 개념을 내세웠다. “서울시민이라면 어느 곳에 살더라도 최소한의 복지를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필요한 분에게 필요한 정책과 혜택을 주는 ‘맞춤형 복지’가 돼야 한다는 나 최고위원의 생각이 큰 틀에서 박근혜 전 대표의 복지 구상과도 맥락을 같이해 박 전 대표의 선거 지원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나 최고위원은 무상급식 주민투표에서 오 전 시장을 지지하면서 적극 개입했던 데 대해 “실질적으로 무상급식 이슈에 대해서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면서 “전면적으로 무상급식을 할 경우 민주당은 무상의료까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 막대한 재정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 최고위원은 김충환 의원의 후보 사퇴로 단일 후보가 되자 “김 의원의 대승적 결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석연 전 법제처장과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서로 생각을 열어놓고 대화하겠다.”면서 여전히 말을 아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서울시 국감 2제] 市, 장애아동 등 5만명에 급식 지원

    서울시는 현재 5만여명의 아동에게 229억원을 들여 급식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고흥길(한나라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장애 아동 등 5만 1180명이 급식을 지원받고 있다. 시는 예산 381억여원 중 229억여원을 썼다. 지원받는 아동을 지역별로 보면 은평구(3929명)가 가장 많고 양천구(3308명)와 관악구(3173명)가 뒤를 이었다. 서초구는 437명으로 최소였고 중구(715명)와 용산구(768명), 강남구(1789명), 송파구(1093명)도 자치구 평균 2047명보다 적었다. 서울시는 소년소녀 가정과 한부모 가정, 장애아동 외에도 보호자가 가출했거나 장기복역 중인 아동, 맞벌이 가구로 최저생계비 130% 이하인 가정의 아동 등 충분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경우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결식아동 급식카드’를 나눠주고 아이들이 하루 8000원씩 가까운 편의점이나 식당에서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늘자 내년부터 지역 아동센터에 대한 급식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보육교사 월 5만원 지급키로

    내년부터 보육교사들에게 매월 5만원의 처우개선비가 지급된다. 한나라당과 정부는 16만 9000명에 이르는 보육교사들에게 초과근무수당으로 월 5만원씩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에 407억원을 새로 반영하기로 합의했다. 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주 5일제 근무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토요일에도 근무를 해야 하고 통상 주 50시간을 근무하는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당정이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보육교사들에 대해 정부가 지원하기로 한 것은 처음이다. 당정은 또 만 19~64세 기초생활수급자가 2년마다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하기로 했다. 내년 예산 54억원을 투입해 33만 4000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에너지 요금 인상에 따른 저소득층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에 난방비도 긴급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총 3만 1가구를 대상으로 81억원 규모의 예산이 반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 당정은 장애아동과 입양가정에 대해 양육수당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장애아동에 대해서는 소득에 관계없이 양육수당을 지급하고, 입양가정의 경우 현행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50% 인상하기로 했다. 또 지역아동센터 240곳에 월 400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빈곤아동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도 5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두 금융수장 왜 한은 때리나

    금융감독당국 수장들이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은행이 유동성을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는 견해를 잇달아 내놔 주목된다. 기준금리의 적절한 인상을 의미하는 것이지만 ‘한국은행법’ 국회 통과를 둘러싼 불편한 심기를 표현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6일 서울 동작구의 청각장애아동 시설인 삼성농아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가계부채 증가 속도를 제어하려면 총유동성 관리가 적절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계부채 해결책 가운데 한국은행이 담당하는 유동성 관리를 가장 먼저 내세운 것이다. 김 위원장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소득을 늘림으로써) 부채 상환 능력을 높이고, 서민금융기반을 마련해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도 지난 4일 언론 인터뷰에서 한은에 금융안정 기능을 부여한 한은법 개정을 거론하면서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 한은이 어느 정도 역할을 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두 수장의 잇따른 언급은 금융당국의 대응만으로는 가계부채 증가세를 억제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적절한 속도로 올려야 예금과 대출 금리가 동반 상승해 시중의 과잉유동성을 흡수하고 불필요한 대출이 억제될 수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최근 국회에서 한은법 개정안이 통과된 데 대한 은근한 불만의 표시라는 관측도 나온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소비자물가가 5.3%를 기록하는데 그간 설립목표인 물가안정을 위해 한국은행은 무엇을 했나.”라면서 “금융안정 기능을 추가한다면 그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들도 금감원과 예금보험공사에다 한국은행이라는 ‘시어머니’가 추가됐다고 불평한다. 개정된 한은법은 한국은행의 자료제출 요구 대상 금융기관을 확대하고, 금감원은 한국은행의 공동검사 요구에 1개월 안에 응하도록 했다. 이에 대해 한은 관계자는 “향후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가 요구하면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개최 후 4년이 지난 의결서 또는 의사록 전문을 비공개로 제출해야 한다.”면서 “또 매년 2회 이상 거시 금융안정 상황에 대한 평가 보고서를 작성해 국회에 제출하고, 결산서를 외부감사 후 국회와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각각 내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희망 나누는 일… 봉사도 중독”

    “희망 나누는 일… 봉사도 중독”

    화·목·토요일 매주 세 번, 오후 6~10시 근무가 끝나면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을 집에서 재활치료를 받는 장소까지 태워다 주고 함께 배드민턴을 하기 시작한 지 6년째. 늦은 밤까지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하는 봉사지만 성근환(50·정부대전청사 방호원) 주무관은 “제가 좋아서 하는 건데요. 봉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올 때 하늘을 나는 기분이라고 해야 할까요. 안 해 본 사람은 몰라요.”라고 말했다. ●휴가 반납… 장애아와 국토종단 대학교 3, 4학년 자녀 둘에 치매 걸리신 어머니까지 모셔야 하는 살림이지만 성 주무관은 월급을 쪼개 매달 20만~30만원이나 하는 기름값을 써가며 3일에 한 번 돌아오는 비번일에 근육장애인들에게 차량봉사를 하는 등 정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여름에는 휴가를 포기하고 연가까지 보태서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한 어린이와 국토종단에 나서기도 했다. 2007년 서울~부산 26일, 2009년 임진각~해남 22일, 2010년 대전~포항을 엿새동안 걸었다. “장애 어린이들이 씩씩하게 살 수 있도록 희망을 주려고 한 일”이라고 성 주무관은 설명했다. 처음에는 가족들의 반대도 있었지만 설득 끝에 이제는 아내와 함께 봉사를 다닌다. 봉사에 거창한 계기가 있었던 건 아니다. “먹고살 만하면 남을 돕고 살라.”며 농사를 지으면서도 늘 자신보다 가난한 이웃에게 베풀기를 좋아했던 돌아가신 아버지 말씀이 계기라면 계기다. 성 주무관은 이 말씀 때문에 2006년 5월 무턱대고 봉사단체가 있다는 대전시청에 찾아갔고, 그곳 봉사단체의 소개로 근육장애를 앓는 한 장애인을 도운 것이 봉사의 시작이었다. ●“장애인 이동수단 여전히 열악” 현재는 되살이 차량봉사대, 대전 근육장애인협회 등 두 곳에서 봉사회장 등을 맡고 있다. 그는 “종일 집안에만 있던 장애인들이 저녁에 찾아온 저를 보고 그렇게 기뻐하는 걸 보면, 오히려 내가 얻는 게 더 많은 것 같다.”면서 “다른 사람들도 직접 봉사를 해 보면 저처럼 봉사에 푹 빠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애인 콜택시 등 이동수단이 많이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장애인이 어디를 가려면 이틀 전에 예약해야 하는 등 열악한 상황이다. 정부의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여러 장애인 단체들이 난립하다 보니 장애인 본인에게 가야 할 정부의 지원금이 장애인 단체에 가는 경우도 있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숨은 봉사’ 공직자 5명 표창 행정안전부는 5일 성 주무관처럼 남몰래 나눔과 봉사활동을 해 온 과천청사관리소의 원종관(38) 주무관, 성과고객담당관실의 이성호(40) 주무관, 조직실의 김윤미(43·여) 주무관, 의정담당관실의 정현욱(44) 사무관 등 5명에게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김 주무관은 행안부 소속 단체인 ‘행복드림 봉사대’에서 매달 정기적으로 장애인·고아원 복지단체를 찾아 4년째 봉사활동 중이다. 2008년 장애인 할아버지의 발 마사지 봉사를 하던 중 창백했던 피부가 혈색이 되살아나는 걸 보고 “‘나에게는 작은 실천이지만 이분들에게는 큰 변화일 수 있겠다’고 느꼈다.”고 그는 말했다. 지금은 중학생 아들을 데리고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 주무관은 근무하고 있는 정부중앙청사 근처에 있는 장애인 어린이 복지관인 ‘라파엘의 집’에서 11년째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정부·공무원노조 2단계 상생협약

    정부·공무원노조 2단계 상생협약

    정부와 공무원노조들이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았다. 지난해 노사 간 대화 소통에 힘을 쏟았다면, 올해는 공직사회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사용자인 정부를 대표하는 행정안전부 장관과 공무원노조총연맹 등 노사 대표들은 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만나 ‘공무원노사 2단계 상생협력 및 청렴실천 협약’을 맺고 미혼모, 북한이탈주민, 불우 장애아동 등 소외된 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1노조 1협력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박상조(오른쪽부터) 전국광역자치단체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김종기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맹형규 행안부 장관, 정의용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오성택 행정부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소녀시대 靑에 뜨다…김윤옥 여사와 ‘한류 열풍’ 담소

    소녀시대 靑에 뜨다…김윤옥 여사와 ‘한류 열풍’ 담소

    한류의 아이콘인 걸그룹 소녀시대가 한국방문의해 홍보대사로 위촉돼 19일 청와대를 방문했다. 소녀시대 멤버 9명은 신동빈 한국방문의해 위원장 등과 함께 김윤옥 여사를 만나 전 세계에서 불고 있는 한류 열풍에 대해 담소를 나눴다. 김 여사는 소녀시대와 악수를 나눈 뒤 “화면에서 보던 것보다 예쁘다.”면서 반가움을 표시했으며, 소녀시대와 기념촬영을 했다. 김 여사는 “평소에 TV에서 자주 봐서 그런지 친숙하다.”면서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애쓰고 있는데 정말 고맙다. 한식도 세계에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소녀시대의 수영은 “얼마 전 여사께서 시각장애아동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고, 이에 김 여사는 “한국말을 잘 모르는 엄마가 있는 다문화 가정 아동들을 위해 한달에 한번 책읽어주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점자책들이 상당히 열악하다.”고 말했다. 소녀시대가 청와대를 방문한다는 소식에 청와대 직원들도 한때 사인을 받거나 사진을 찍겠다는 기대감으로 들썩였지만, 정작 소녀시대가 승용차를 타고 본관으로 곧장 들어가는 바람에 직원들과의 만남은 성사되지 못했다. 소녀시대는 약 20분간 청와대에 머문 뒤 일본으로 출국하기 위해 서둘러 떠났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서울플러스] 새달부터 하반기 지역일자리 사업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다음 달 1일부터 6억 2883만원을 투입하는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 안정적·시장형 일자리사업과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으로 나뉘어 124명이 참여한다. ▲스쿨존어린이 안전관리 및 마을경관개선사업 등 주민숙원사업 5개 ▲재활용품선별사업 등 폐자원재활용사업 2개 ▲장애아동 방과후 교실 등 청년일자리사업 2개 등 13개 사업이다. 참여자는 주 5일에 1일 3만 5000원과 부대경비 3000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일자리창출과 2127-4973.
  • 형편 어려운 장애아에 보장구 전달

    보훈공단 서울보훈병원(원장 심홍방)은 25일 오전 11시 별관 5층 접견실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장애아동에게 보장구를 전달한다. 보훈병원 보장구센터가 펼치는 재능 나눔 사업의 하나로, 한국절단장애인협회와 장애아동모임의 추천을 받아 수혜 아동을 선정했다.
  • 부산 연제구 복지관 첫 삽

    부산 연제구민의 사랑방이 될 거제종합사회복지관이 최근 첫 삽을 뜨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연제구는 최근 거제2동 1179-4번지 일원 건립 부지 현장에서 이위준 구청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종합사회복지관 신축 기공식을 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시비 30억원, 특별교부세 10억원과 구비 20억원 등 모두 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대지 면적 2865.3㎡, 전체 면적 3656.29㎡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012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지하 1층(274.53㎡)엔 기계실, 전기실, 창고, 문서 보관실 ▲지상 1층(423.99㎡)엔 식당과 자원봉사자실, 회의실, 사무 공간 ▲2층(494.06㎡)엔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아동 프로그램실, 어린이 북카페, 상담실, 아동발달 지원센터, 도서실, 방과 후 교실, 청소년 공부방 ▲3층(525.78㎡)엔 노인주간보호센터, 물리치료실, 아동발달 치료센터, 장애아 놀이터, 장애아 교육실, 요리교실, 피아노교실 ▲4층(595.34㎡)엔 대강당과 체력 단련실, 다목적홀 등이 들어선다. 안전과 편의를 우선 고려해 한정된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했고,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통해 복지관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킬 수 있도록 예술성을 더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장애아이 We Can’ 회장 나경원, 15일 전국 장애인댄스대회 열어

    ‘장애아이 We Can’ 회장 나경원, 15일 전국 장애인댄스대회 열어

     국회연구단체 ‘장애아이 We Can’ 회장인 나경원(한나라당 최고위원)은 15일 오후 2시 다운복지관과 본사랑재단, (사)사랑나눔 위캔과 함께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 장애인 댄스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는 축제 한마당으로, 올해 6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전국에서 40여개 팀이 참가해 예선을 거쳤고, 본선진출팀은 부산혜송학교 댄스스포츠팀, 천안인애학교 여우별팀, 전북혜화학교 무용단 등 총 10개 팀이다. 참가팀들은 저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감동과 재미가 있는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경원 의원은 “참가팀들이 이 자리에 서기 위해 투자한 시간과 흘린 땀방울의 보람을 느끼기를 바란다.”면서 “장애인들에게는 ‘나도 할 수 있다’는 도전정신과 열정을,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인식 개선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을 가린다. 국립발레단 최태지 단장과 대회 주최 관계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축하공연에는 인기 댄스가수인 ‘장우혁(전 HOT 맴버)’과 아이돌 그룹 ‘시스타’ 등이 출연한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독거노인 사랑잇기] 노인이 행복한 사회 ⑥우리은행 콜센터 직원들 ‘사랑의 전화’

    [독거노인 사랑잇기] 노인이 행복한 사회 ⑥우리은행 콜센터 직원들 ‘사랑의 전화’

    “비름나물 무칠 때는 초고추장 넣고, 설탕 대신 꿀을 조금만 넣으면 감칠맛이 나. 너무 많이 쓰면 굳으니까 적당히 넣어야 해.” 우리은행 개인고객본부 콜센터 상담 직원인 정재은(41) 대리는 하루 업무를 홀로 사는 노인들과의 전화 통화로 시작한다. 결혼 10년 차 주부이지만 요리에는 도통 자신이 없었던 정 대리는 솜씨 좋은 조모(78) 할머니에게 콩나물밥, 된장찌개 등 요리법을 배우고 있다. “자원 봉사로 시작했는데 오히려 제가 얻는 게 많아요. 경험과 연륜이 풍부한 어르신들에게 삶의 지혜를 듣다 보면 일하면서 쌓인 스트레스가 싹 가십니다.” 전화 상담업무는 ‘감정 노동’이라고 한다. 불만이 많은 고객을 친절히 응대해야 하다 보니 힘들 때가 많은데 독거노인들과 수다를 떨면서 마음의 안식도 얻고 보람도 느낀다고 정 대리는 말했다. 우리은행 콜센터 직원들은 지난 1월부터 보건복지부의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 지역 독거노인 100명에게 일주일에 2번 정도 전화를 걸어 말벗을 해 드리는 자원봉사 활동이다. 정 대리는 6명의 노인들과 통화하고 있다. 다른 직원들이 보통 1~2명과 연락하는 것에 비해 많은 편이다. 처음에는 2명을 배정 받았지만 육아 휴직을 내거나 퇴사한 동료들이 전화 드리던 노인들까지 맡게 되면서 인원이 늘었다. 얼굴 한 번 본 적이 없는 이에게 살갑게 전화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고 정 대리는 말했다. 매일 전화통을 붙들고 있는 것이 직업인데도 두려웠다고 한다. 노인들의 반응도 차가웠다. 전화 금융사기(보이스피싱) 전화가 아니냐며 전화를 끊어버리기도 했고, 전화 친구 해주는 대신 돈으로 도와달라는 사람도 있었다. “한 2~3개월 정도 꾸준히 전화를 드렸더니 어르신들이 마음을 여는 게 느껴졌어요. 보통 3~5분 정도 통화하는데 한 할머니께서 ‘나한테 진심으로 말을 걸어주지 않는 것 같다.’며 섭섭해하셔서 마음을 터놓고 30분 넘게 통화한 적도 있습니다.” 전화로 안부를 주고받기도 하지만 주로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준다. 말벗 도우미인 콜센터 직원들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매주 주는 참고 자료를 활용하고 있다. 이 자료에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쌀을 판매하는 제도를 이용하는 법, 전기요금 지원 안내, 여름철 건강관리 요령, 녹내장·백내장 예방수칙 등 독거노인들이 스스로 챙기기 어려운 정보가 담겨 있다. 정 대리는 가끔 통화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어르신들은 팔, 다리, 허리가 아프다는 소리를 입에 달고 사세요. 그럴 때 진료비가 저렴한 동네 의원을 소개해 드리는데 거동이 불편해서 혼자 찾아가기 어렵다고 하실 때가 있어요. 제가 직접 모시고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안타깝기만 합니다.” 독거노인들의 궁핍한 생활도 걱정스럽다고 정 대리는 말했다. 대부분 기초생활 수급자인 독거노인들은 정부 보조금만으로 생계를 꾸리기 어려운 탓에 아침 일찍부터 늦은 저녁까지 재활용 폐품을 주우러 다니는 경우가 많다. “하루 종일 종이를 주워봤자 겨우 3000원을 번다고 해요. 어르신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이 경제적인 어려움입니다.” 정 대리가 연락하는 노인 한 명은 통화할 때마다 “내가 빨리 죽어야지.”라고 말한다고 한다. 젊은 세대에 짐만 된다는 것이다.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하는 것을 보고 젊은 청년이 안 좋게 이야기를 해서 마음에 상처를 받으신 것 같아요.” 정 대리는 “어르신이 1960~70년대 경제 발전을 위해 일하신 덕분에 오늘 우리가 잘살 게 된 거니 그런 생각 마시고 편히 계시라.”며 달랬다고 전했다. 우리은행 콜센터 직원들은 2003년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돕는 자체 자원봉사 조직인 ‘다사랑회’를 만들었다. 스스로 기부금을 모아서 지체장애아 보호시설인 맑음터에 정기 후원을 하고, 매년 서울 가양5동 복지관에서 김장을 담근 뒤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에게 직접 김치를 전달해 왔다. 이런 활동으로 지난해 우리금융지주 자원봉사부문 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독거노인 사랑잇기에도 점차 많은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금은 전체 직원 500명 중 100여명이 말벗 도우미로 활동하고 있지만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전용 시스템을 구축하면 올해 안에 모든 직원이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은행 측의 설명이다. 콜센터 직원들은 자원 봉사이지만 오히려 노인들에게 배우는 점이 많다고 입을 모았다. 인생 선배로서 현명한 충고를 해주고, 결혼 안 한 직원들에게는 외모보다는 됨됨이가 괜찮은 사람을 사귀라는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서로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는 사이로 발전하다 보니 직원들에게도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정 대리는 20~30대 청년들이 독거노인 사랑잇기에 동참해서 이들의 고독과 아픔을 이해할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상이 각박해지면서 자기 자신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기적인 문화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어르신들을 돕다 보면 세대차이도 줄어들고 서로의 입장을 잘 이해하게 될 겁니다. 그러면 우리 사회가 좀 더 따뜻해지지 않을까요.”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한쪽 팔로 장애인 구두 만드는 장애인

    한쪽 팔로 장애인 구두 만드는 장애인

    “정말 이 일 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17년의 세월을 이렇듯 간결하고 명확하게 정리하기란 쉽지 않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있는 세창정형제화연구소의 남궁정부(71) 소장은 12살 때부터 구두 만드는 일을 해오며 수제화 제작으로 일가를 이뤘다. 그러다 지난 1995년에 지하철 사고로 오른팔을 잃었다. 구두장이로서 가장 중요한 팔을 잃어 낙심하던 그는 우연히 장애인 구두를 만들어보라는 권유를 받고 이 길에 뛰어들었다. 장애아들의 교정용 구두를 만든 것을 시작으로 한 팔로 작업하는 일에 익숙해지는 데 5년이 걸렸다. 지금은 당뇨로 발의 일부를 잘라낸 사람, 뇌병변 장애자, 평발이나 류머티즘 환자 등에게 ‘세상에 하나뿐인 구두’를 만들어 건네는 일을 하고 있다. 남궁 소장은 17일 오후 7시 30분 케이블 채널 서울신문STV를 통해 방영되는 ‘TV 쏙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오른팔이 없는 게 아니라 오른팔만 없는 것 아닌가 생각하며 시작한 일이 어느덧 17년이 됐다.”며 “전국 각지는 물론, 멀리 외국에서까지 손님이 찾아오고 고객들이 감사의 뜻을 담아 편지나 특산품, 선물 등을 보내올 때 커다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장애인 구두는 장애나 기형의 정도와 형태에 맞춰 작업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따라서 생산량도 많지 않고 작업도 더디다. 직원 17명이 일하는 이 연구소에서 하루에 만들 수 있는 구두는 12켤레뿐이다. 남궁 소장은 “처음엔 아내가 식당일을 해서 번 돈과 남에게 빌린 돈으로 생계도 꾸리고 직원들 월급도 주느라 힘들기 짝이 없었다.”며 “지금도 직원들 월급 주고 나면 남는 게 거의 없지만 돈보다 보람 때문에라도 이 일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손을 거쳐 간 구두는 모두 7만 켤레로 추정된다. 그의 손길이 닿은 신발이 있어 뇌병변으로 걷기 힘들었던 소녀가 웨딩마치를 할 수 있었고, 기형적으로 발이 커 단 한 번도 신발을 신어본 적이 없는 사내에게 걷는 기쁨을 선사할 수도 있었다. 그는 “오래전부터 장애인에게 구두 제작 기술을 가르쳐 자립하게 하는 양성소를 만들고 싶지만 아직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아쉬워한 뒤 “장애인이 구입하는 신발에 대한 의료보험 혜택이 2년에 한 켤레밖에 되지 않는데 ‘1년에 한 켤레’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TV 쏙 서울신문’에서는 대학등록금 논란 어디까지, 박홍기 논설위원이 제시하는 해법, 신선한 제안이 정책으로, ‘하늘 위의 특급호텔’ 타 보니, 조은지 기자의 국가대표 훈련 한 달, 진경호의 시사 콕 등이 방영된다. 글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중구도 ‘여성 행복 프로젝트’

    중구도 ‘여성 행복 프로젝트’

    서울 중구가 여성 친화적인 도시로 탈바꿈한다는 꿈에 부풀었다. 구는 여성이 행복한 가족친화적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성행복 프로젝트’를 2014년까지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돌보는 중구 ▲일 있는 중구 ▲안전한 중구 ▲편리한 중구 ▲건강한 중구 ▲평등한 중구 등 6대 분야 92개 사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먼저 ‘돌보는 중구’ 실현을 위해 맞벌이 부부 등이 퇴근 시간까지 초등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학교에 운영비를 지원한다. 만 18세 미만 중증 장애아 가정에는 연 320시간의 양육비를 지원하고, 만 12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가정에는 아이돌보미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출산에서 양육까지 토털 서비스가 가능한 영유아플라자를 올해 말까지 신당동에 건립할 계획이다. ‘일하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각 자치회관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여성 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하고, 급식 도우미와 할머니 도우미를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에 파견해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여성 공무원들의 출산을 장려하고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자 육아휴직을 활성화하고, 청사 내에 여직원 휴식 공간인 ‘해피룸’도 운영한다. ‘건강한 중구’ 실현도 빼놓을 수 없다. 고위험 임신부들을 위해 임신성 고혈압 및 당뇨검사, 3차원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는 등 건강검진을 강화할 계획이다. ‘평등한 중구’를 위해 여성 공무원의 승진 임용을 확대하고, 주요 보직에 여성 공무원들을 중점 배치한다. 또 정책에서 성차별을 없애기 위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성 인지력 향상 교육을 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여성행복 프로젝트는 여성의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여성 편의시설을 확충해 여성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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