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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 바이러스 2009] 장애어린이의 발이 되어

    [나눔 바이러스 2009] 장애어린이의 발이 되어

    “몸이 불편한 아이들에게 발이 되었으면 합니다.” 29일 과천 서울대공원에 노랑색 승합차 10대가 나란히 들어 왔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장애아동 보육시설에 전달한 차량이다. 이 차량은 장애아동들이 재활이나 특수교육을 받으러 다닐 때 사용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날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박홍석 금호아시아나 상무와 이남식 전국장애아동보육시설협의회 회장, 김현경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한 차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장애아동보육시설협의회가 진행한 ‘장애아동보육서비스 차량지원사업’에 금호아시아나가 기탁한 1억 8000만원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박홍석 상무는 “이동에 불편한 장애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지속적으로 장애인과 소외계층지원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올해 사회공헌 예산을 지난해보다 15.6% 늘린 364억원으로 책정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李대통령 “위로하러 왔다 위로받아”

    李대통령 “위로하러 왔다 위로받아”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19일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두고 경기 고양시에 있는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홀트일산요양원에서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문은 지난달 홀트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가 “우리 노래를 대통령께 꼭 들려주고 싶다.”며 편지를 보낸 데 대해 이 대통령이 수락하면서 이뤄졌다. 이곳에서 생활하는 6명의 장애아동들이 이 대통령을 반갑게 맞았다. 이들의 박수를 받고 만면에 웃음을 지은 이 대통령은 한 장애아동의 얼굴을 만지며 “안녕하세요. 야, 참 예쁘다.”고 인사말을 건넨 뒤 손을 꼭 잡고 행사장까지 걸어갔다. 마리 홀트 홀트아동복지회 이사장 등의 안내를 받아 먼저 장애인 생활관인 ‘린다의 방’을 찾은 이 대통령은 손가락, 발가락이 각각 6개로 태어난 뒤 최근 수술을 받은 3살배기 윤성군을 안고 “수술이 잘 됐구나.”라고 감격스러워 했다. 이어 이 대통령 내외는 방문의 하이라이트인 ‘영혼의 소리로’의 공연을 보기 위해 야외 행사장으로 향했다. 지휘자 박재용씨의 인사말에 이어 공연이 시작되고 발음이 거의 되지 않는 여자아이가 ‘똑바로 보고싶어요’라는 노래를 부르자 김 여사는 눈물을 흘리며 손수건으로 눈가를 닦기 시작했다. 얼굴이 붉어지면서 애써 눈물을 참던 이 대통령도 손수건을 꺼냈다. 두번째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가 행사장에 울려퍼지는 동안에도 이 대통령 내외는 물론 자리에 앉은 모든 참석자들이 눈물을 흘리며 감격을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은 공연이 끝난 뒤 “여러분 노래가 가슴속, 영혼에서 나오는 소리같이 모든 사람에게 감동을 줬다.”면서 “여러분을 위로하러 왔는데 우리가 오히려 위로를 받고, 장애가 없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금호석유화학 특수 휠체어 기증

    금호석유화학은 29회 ‘장애인의 날(20일)’을 앞두고 17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의 중증뇌성마비 장애아동 요양시설인 ‘영락애니아의 집’을 방문해 특수 제작된 휠체어 12대(40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들 휠체어는 금호석유화학의 원료로 제작된, 대당 300만원이 넘는 특수 휠체어다. 어린이의 장애 정도와 특성을 고려한 맞춤 설계로 제작됐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에베레스트를 오른 얼큰이(이하늘, 박성은 외 글·그림, 샘터 펴냄) 장애아동 13명이 직접 쓰고 그린 동화집. 장애인으로 살아오면서 세상을 향해 하고 싶었던 이야기뿐 아니라 또래들과 나누고 싶은 환상 속 모험, 동물 우화 등이 담겨 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변환 바코드를 최초로 시도했다. 푸르메재단과 아르코미술관 공동 프로젝트. 1만원. ●고물자전거 날쌘돌이(다바타 세이이치 글·그림, 엄혜숙 옮김, 우리교육 펴냄) 재활용과 봉사의 의미를 알려주는 책. 버려진 고물자전거 날쌘돌이. 물건의 귀중함을 아는 소년 유끼짱과 솜씨 좋은 할아버지를 만나 멋지게 변신한 뒤 아프리카로 건너가 그곳 사람들의 소중한 발이 된다. 작가는 재생 자전거를 따라 직접 아프리카 나라들을 돌아다닌 뒤 이야기를 썼다. 1만원. ●동갑내기 울 엄마(임사라 글·박현주 그림, 어린이나무생각 펴냄) 엄마도 엄마가 필요할까. 엄마도 엄마가 없으면 나처럼 슬플까. 일곱살 은비와 엄마가 된 지 일곱살 된 엄마는 동갑내기라는 외할머니의 말씀에 은비는 때론 엄마의 친구로, 때론 엄마의 엄마가 돼 준다. 엄마, 할머니, 할머니의 엄마까지 그 이어짐을 통해 엄마라는 존재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가슴 뭉클한 그림책. 9000원. ●콩닥콩닥 짝 바꾸는 날(강정연 글· 김진화 그림, 시공주니어 펴냄) 짝에 관한 아이들의 심리를 제대로 묘사했다. 그렇게 바라던 우진이와 짝이 되었다가 다시 창훈이로 짝이 바뀐 승연이는 온갖 심통을 다 부린다. 왜 우진이와 선생님은 내 맘을 몰라주는 걸까. “네 마음만 있는 게 아니란다.” 다시 짝꿍이 된 우진이의 쌀쌀 맞은 태도에 승연이는 선생님이 해준 말씀의 의미를 깨닫는다. 8500원. ●똑똑한 똥덩어리씨(홍윤희 글·심창국 그림, 꿈틀 펴냄) 음식이 똥이 되어 나오기까지 몸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 걸까? 방귀 냄새는 왜 지독할까? 방귀 소리는 왜 날까? 똥과 방귀에 숨어 있는 인체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과학 동화. 냄새 나는 똥과 방귀가 신체 건강을 위해 얼마나 똑똑하고 소중한 역할을 하는지 알려준다. 9000원.
  • 장애인 기초연금제 도입 추진

    올해부터 장애인 일자리 창출, 소득보장 등을 골자로 한 ‘장애인 휴먼뉴딜’ 정책이 시작된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16일 장애인시설복지협회, 시각장애인연합회 등 7개 장애인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우선 18세 이상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기초연금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장애인의 66%인 138만명이 국민연금에 가입돼 있지 않은 상태며, 연금 미납자도 15만명에 이른다. 현재는 차상위 계층 중증장애인에게 1인당 월 12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3만원의 장애수당만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빈곤 중증장애인에게 장애수당 이상의 연금으로 소득을 보장하는 내용의 ‘장애인 기초연금법안’을 마련, 올 정기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만 18세 미만의 뇌병변·자폐성 장애아동 등 1만 8000명에게는 월 22만원 상당의 재활치료 바우처가 제공된다. 복지부는 바우처 대상 기준을 넓히기 위해 현행 소득기준(전국가구소득 평균의 50%)을 상향조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추경예산 편성에 따라 장애인 일자리는 3500명에서 4172명으로, 장애인주민센터 도우미는 2000명에서 250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중증장애인 고용사업장 시범사업도 3곳에서 7곳으로 확대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나눔 바이러스2009] 임직원들 기금 마련… 연 42가구 수리

    [나눔 바이러스2009] 임직원들 기금 마련… 연 42가구 수리

    현대제철이 올해 사회공헌 활동으로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저소득·소외계층에게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며 나눔경영 확산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제철은 13일 충남 당진군 우강면 송산리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이종분(80) 할머니 집을 시작으로 향후 3년 간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올해 당진 지역부터 3개년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2011년까지 현대제철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과 포항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홀몸노인, 한 부모 아동, 조손가정 아동, 소년소녀가장, 장애아동 가구를 중심으로 연간 42가구의 집을 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들의 급여 가운데 일부와 회사의 지원금을 합치는 ‘매칭 그랜트’ 제도를 통해 연간 2억 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평일 집수리 봉사는 현대제철 임직원 및 지역 봉사자들이 함께 진행하며, 주말에는 지난 2월 발대식을 가진 100명 규모의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Happy Yes)’가 참여한다. 올해 수리 예정인 42가구는 당진군이 추천한 가구를 대상으로 실무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조사한 뒤 확정한다. 집수리 기간은 7∼10일가량 걸릴 전망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희망의 집수리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회사 임직원들이 마련한 기금을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함으로써 참여자들 역시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공제, 기금화해 자발적인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직원 한 사람당 2000원에서 2만원까지 자율적으로 액수를 정한다. 이렇게 모은 직원 참여기금은 소외계층에 지원된다. 지난해에는 전국장애인시설 투척용 소화기 지원사업에 직원참여기금을 활용했다. 2007년에는 어린이 환경교실 운영, 2005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에 1억여원을 지정기탁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후 원 :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노동부
  • ‘행복 나눔’ 세상을 밝힌다

    ‘행복 나눔’ 세상을 밝힌다

    여유가 있는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기부를 받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을 돕기 위해 민·관이 한데 뭉쳤다. 서울신문과 행정안전부, 농협중앙회는 9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지역공동체 행복나눔 운동 공동추진 협약식’을 체결한다. ‘지역공동체 행복나눔 운동’은 기업과 개인 등에게서 자발적 기부를 받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운동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화 서울신문 사장과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김태영 농협중앙회 은행장 등이 참석해 서로 협약서를 교환한다. 협약식이 끝난 뒤 행안부는 농협중앙회가 기증한 ‘사랑의 쌀’ 1004포대(20kg) 중 100포대를 서울 구로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성북구 승가원 장애아동시설과 종로구 청운 노인요양원 등에도 각각 50포대씩 기증할 계획이다. 서울신문과 행안부, 농협은 3년 전부터 ‘희망의 책 보내기 운동’을 함께 전개해 호응을 얻었으며,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이 늘어나자 이번 나눔 운동을 기획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살기좋은 지역재단’ 홈페이지(www.hkf.or.kr) 등을 통해 이번 운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기부자를 모을 것”이라면서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시책을 개발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경제플러스]

    ●SK에너지 구자영 대표 취임 SK에너지는 16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사옥에서 구자영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가졌다. 구 사장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야 하기에 큰 부담을 느낀다.”면서 “스피드와 실행력을 높여 글로벌 톱플레이어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자.”고 밝혔다. ●“법정관리 악용 건설사 강력대응” 건설공제조합이 재산을 빼돌리거나 법정관리(기업회생 절차)를 악용하는 부실 건설업체의 도덕적 해이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선언했다. 건설공제조합은 16일 “최근 중견 건설회사들이 충분한 자구노력과 책임 없이 부도를 낸 뒤 법정관리 제도를 악용하는 도덕적 해이가 심화되고 있다.”며 “법정관리 인가시 사업주의 자구노력과 도덕성 등을 엄격히 심사하도록 제도를 보완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2월 말 현재 보증 잔액은 총 86조원으로 최근 2~3년간 세창, 신성건설 부도 여파로 1600억원을 발주처에 물어줬으며, 올해도 신창건설 등 법정관리 신청 기업의 증가로 연내 500억원을 추가로 갚아주어야 한다. ●STX 임직원 3000명 자원봉사 STX그룹 임직원 3000여명이 소외 계층을 위한 자원봉사에 나섰다. STX는 16일 ㈜STX, STX 팬오션, STX 조선, STX 엔진 등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 3035명이 91개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울·경기·경남지역의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장애아동, 시각 장애인, 가정폭력 피해여성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기간은 16일부터 29일까지다.
  • 송파 아토피 어린이집 11일 개원

    서울 송파구는 아토피 어린이를 위한 친환경 어린이집인 ‘부리도 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재건축 단지인 잠실 엘스(옛 잠실1단지) 내 720㎡ 규모의 복합건물 1층에 들어선 ‘부리도 어린이집’은 송파구에서 세번째로 문을 여는 아토피 전용 어린이집이다. 단지의 위치가 잠실 일대가 개발되기 전 부리도(島)라는 섬이 있던 자리라는 점에 착안해 이름이 지어졌다. 국내 최초의 아토피 어린이집인 ‘행복한 어린이집’(송파1동)에 이어 지난해 ‘잠실어린이집’을 개원한 구는 올해도 ‘부리도 어린이집’에 이어 다음달 네번째 아토피 어린이집인 ‘버들어린이집’(장지동) 개원한다. 이번에 문을 연 ‘부리도 어린이집’은 0세부터 5세까지 일반 아동 89명, 아토피 아동 9명, 장애아동 9명 등 총 107명을 정원으로 아토피·장애 아동 통합시설로 운영되며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위탁운영을 맡는다. 7개 보육실과 유희실, 식당 등을 갖추고 있으며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해 지어졌다. 친환경 마감재는 일반마감재 가격의 4배에 달하는 최고급 마감재다. 가구 역시 자작나무로 만든 데다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한 별도의 식단까지 마련돼 있다. 한편 구는 11일 오전 11시 부리도 어린이집에서 김영순 구청장과 구의회 의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축하 행사를 갖는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한화의 불우어린이 사랑

    한화그룹이 2011년까지 불우 어린이들의 문화·예술 교육에 36억원을 지원한다.한화는 9일 서울 장교동 본사에서 한국메세나협의회,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해피 투모로(Happy Tomorrow)’ 협약식을 가졌다. 소외 계층과 장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3년간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자원 봉사활동도 펼친다.한국메세나협의회와 함께 진행할 아동 문화·예술교육은 전국 45개 사회복지기관 어린이들에게 국악과 미술, 연극, 영화, 음악 등의 예술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진행할 장애아동의 사회 적응 프로그램은 스포츠를 통해 어린이 건강과 정서적인 안정에 도움을 준다. 한화사회봉사단 김연배 부회장은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물질적인 후원을 넘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기업으로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이 끝나고 20여명의 어린이들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루벤스, 바로크 걸작전을 관람했다. 한화는 6년 전부터 공부방 지원과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 등을 벌여오고 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현장 행정]동작구 찾아가는 목욕서비스

    [현장 행정]동작구 찾아가는 목욕서비스

    동작구가 경제한파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한 복지에 잰걸음을 걷고 있다.2일 동작구에 따르면 올해 장애인을 위한 이동목욕 서비스, 이동차량 봉사대, 재활보조기구 수리센터 등 장애인 복지에 16억 7000만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목욕봉사를 실시하는 ‘찾아가는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6일 오전 사당 2동 재개발지역에 장애인 이동목욕 서비스 차량이 멈춰섰다. 청각장애 4급인 임모(57·여)씨는 격주에 한번씩 이 차량이 집 앞으로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임씨는 기초생활보호대상자로서 난방도 제대로 되지 않는 지하 단칸방에 홀로 살고 있다. ●지속적 운영으로 구민들 호응 이끌어 1t 화물차를 개조한 이동목욕 특수차량에 임씨가 올라타자 익숙한 얼굴들이 그녀를 반겼다. 한달에 두 차례씩 만나는 목욕도우미 함영숙(52)씨와 서애자(50)씨는 이제 서로의 안부를 묻는 가족과도 같은 사이가 됐다. 임씨가 3.9㎡(1.2평) 남짓한 목욕차량 안에 마련된 좌식욕조에 앉자마자 따뜻한 물줄기가 쏟아진다. 목욕 및 재활마사지를 받은 임씨는 “온몸이 시원해 마치 천국에 온 것 같다.”며 얼굴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처음부터 이 서비스가 장애인들의 호응을 받았던 것은 아니다. 장애인들에게 목욕 서비스를 안내하면 “구청의 일회성 생색내기는 절대 사절”이라며 전화를 먼저 끊기 일쑤였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목욕봉사자로 나선 서씨는 “장애인들이 자신의 몸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것을 창피하게 여기거나 자존심 상해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초기엔 부담을 느껴 목욕 신청을 하고도 나중에 취소하는 분이 절반을 넘었다.”고 말했다. 복지관에서 도시락 자원 봉사 등을 하다가 장애인 목욕봉사에 나선 함씨는 “뇌성마비 환자를 목욕시키다 보면 얻어맞거나 물벼락을 맞을 때도 있지만, 장애인들이 개운해하고 흡족해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장애인 병원·관공서 외출도 지원 동작구는 지난해 9월부터 남부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위탁해 장애인 이동목욕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1명, 목욕봉사자 2명, 간호조무사 1명, 공익근무요원 2명이 한 팀을 구성하고 월평균 40여명의 장애인에게 봉사하고 있다. 이밖에 동작구는 대방 종합사회복지관에 장애인 전용 목욕시설을 마련하는 등 장애인 편의시설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또 장애인 이동권 확대를 위해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들이 병원과 관공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차량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년 여름방학에 저소득가정 장애 아동들에게 현장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저소득 장애아동 세상보여주기 체험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 재활보조기구 수리센터는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장애인 이동에 필수적인 보조기구의 고장부품 및 소모부품을 일정액 한도에서 무료로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우중 구청장은 “구정 목표가 곧 주민들의 행복”이라면서 “장애인들에게 행정정보 제공 및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금호석유화학 복지시설서 봉사

    금호석유화학은 26일 서울 도봉동의 지체장애아동시설 ‘인강원’을 찾아 낙후 시설을 수리하고, 자사의 친환경 창호 ‘휴그린’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옥 사장을 비롯해 ‘휴그린’ 광고모델인 탤런트 고현정씨도 참석했다.기옥 사장은 “낡은 창호시설을 바꿔 따뜻하게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도 사회공헌 예산을 줄이지 않고 지난해와 비슷한 5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세살 독서습관 여든까지…

    세살 독서습관 여든까지…

    “어려서부터 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면 어휘력·창의성이 쑥쑥 커요.” 서대문구는 취학 전 아동에게 주 1회 독서지도사를 파견, 연령과 특성에 맞게 1대1 독서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인지 능력 향상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만 2세부터 6세 이하 아동이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경우 최우선으로 선발한다. 장애아동, 장애인 부모의 자녀, 조손·다문화·한부모·맞벌이 가정은 우선적으로 지원대상에 올린다. 구는 올해 총 917명에게 2억 2000만원을 들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지정한 ㈜대교, ㈜교원 빨간펜, ㈜구몬학습 등 8개 교육전문 업체가 직접 방문해 독서 지도를 하고 도서를 제공하거나 대여해준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구에서 지원하는 금액 외에 5000~2만 3000원을 부담하면 각 교육기관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연중 수시로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1가구당 1명만 10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현동훈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비싼 사교육비를 들이지 않고도 맞춤형 독서지도를 통해 논리력, 이해력을 키울 수 있다.”면서 “어릴 적 독서습관이 자라면서 논술고사 대비 등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전국플러스] 장애아 2620명에 재활 서비스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월소득 196만 5000원 이하(4인가족 기준) 가구의 만18세 미만 장애아 2620명에게 재활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1인당 월 22만원 상당의 재활치료비 중 본인 부담금은 가구 소득에 따라 무료이거나 최고 4만원선이다. 시는 중구 신당종합사회복지관 등 재활치료 서비스 제공기관 72곳을 선정하고 63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장애아동들은 자치구별로 1~8곳씩 선정된 재활치료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언어, 미술, 음악, 행동, 놀이, 심리, 운동 치료 등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장애 조기진단과 부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희망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소득 증명 자료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전국플러스] 장애아 2620명에 재활 서비스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월소득 196만 5000원 이하(4인가족 기준) 가구의 만18세 미만 장애아 2620명에게 재활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1인당 월 22만원 상당의 재활치료비 중 본인 부담금은 가구 소득에 따라 무료이거나 최고 4만원선이다. 시는 중구 신당종합사회복지관 등 재활치료 서비스 제공기관 72곳을 선정하고 63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장애아동들은 자치구별로 1~8곳씩 선정된 재활치료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언어, 미술, 음악, 행동, 놀이, 심리, 운동 치료 등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장애 조기진단과 부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희망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소득 증명 자료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장애아 재활치료비 월 22만원 지원

    다음달부터 정부가 저소득층 장애아동의 재활치료 비용을 22만원까지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가구 평균소득 50% 이하(4인가구 월소득 195만 6000원 이하) 가정의 장애아동에 대해 매월 22만원 수준의 재활치료용 전자바우처(서비스 교환권)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장애아동의 범위는 뇌병변·지적·자폐성·청각·언어·시각장애가 있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이며, 본인부담금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만 면제되고 나머지는 소득에 따라 2만~4만원씩 내야 한다. 또 장애아 재활치료 서비스를 첫 달부터 받길 원하는 사람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오는 16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복지부는 이외에도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돕는 장애인 활동보조 서비스 시간도 다음 달부터 등급별로 월평균 10시간씩 늘릴 계획이다. 장애수당 대상자 선정 기준도 완화해 재산으로 간주하지 않는 상한액을 대도시는 1600만원, 중소도시는 300만원 올리고, 아들 부부와 함께 사는 장애인은 본인의 재산만으로 지원 여부를 판정토록 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한화]공부방 90곳 결연 ‘어린이 성장 돕기’

    [사회공헌 특집-한화]공부방 90곳 결연 ‘어린이 성장 돕기’

    한화그룹의 사회공헌은 단순한 기부행위가 아닌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 특징이다.기업은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임직원들은 직접 지원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소외계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방식이다. 한화의 사화공헌활동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나라의 미래는 어린이들에 의해 결정된다는 믿음으로 ‘사랑의 친구,미래의 친구,내일을 가꾸는 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들에게 밝고 건강한 성장환경을 제공해주는 사회봉사활동이 많다.2003년부터 빈곤층 아동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방과 후 활동 공간인 공부방 90여개를 선정,재정적인 지원과 함께 연간 3500여명의 임직원이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2006년부터는 아동권리보호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Save the Children Korea)’와 공동으로 전국 아동양육시설과 장애아동복지시설 48개를 선정해 후원하는 장애-비장애 아동 통합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World Vision)과 공동으로 국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저소득층 아동 후원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화는 아동복지를 중심으로 하는 사회공헌활동 외에 메세나 사업에도 적극적이다.‘문화예술의 대중화’란 슬로건을 내세운 메세나 사업은 공간적,경제적 이유로 문화행사를 접하기 어려운 빈곤층 아동과 오지 아동들에게 문화체험기회를 주는 봉사활동이다.2000년부터 후원해온 ‘한화가 전하는 희망의 봄,예술의 전당 교향악축제’는 국내 최대의 음악축제로 교향악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한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또 매년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지방 도시의 문화예술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화는 임직원의 사회공헌활동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그룹 전 임직원이 근무시간에도 자유롭게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유급 자원봉사제도’를 도입했다.또 임직원들이 사회공헌기금을 내면 회사가 동일 액수를 후원해주는 선진국형 사회공헌기금 조성 방식인‘매칭그랜트 제도’도 도입했다. 한화 사회공헌활동의 또 다른 특징은 계열사 및 사업장을 통해 사업의 특성 및 각사의 독특한 기능을 활용해 해당 지역 사회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사회공헌을 최우선으로 실시한다는 점이다.한화국토개발이 펼치고 있는 ‘1문화재 1지킴이’활동이 대표적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20년째 인물만 찍어온 사진작가 조세현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20년째 인물만 찍어온 사진작가 조세현

    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cura),라틴어로 어두운 방이다.아리스토텔레스는 방 안을 어둡게 한 뒤 한쪽 벽면에 바늘 구멍을 뚫어 놓으면 방 밖에 있는 물체의 영상이 방 안의 벽면에 비친다는 것을 알았다.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네모난 상자의 한쪽 면에 바늘구멍을 뚫어 놓고 반대면에 종이를 붙여 그림의 윤곽을 잡았다.바늘 구멍이 향하고 있는 쪽의 영상이 상자속으로 들어와 종이에 비치는 기능을 활용했다.이같은 ‘카메라 옵스큐라’의 원리는 오늘날의 사진기,즉 카메라의 어원이 됐다. 1839년 프랑스인 다게르에 의해 현재의 사진기가 처음 개발됐을 때 당시 유럽의 언론들은 다음과 같이 비판했다. “하느님의 형상과 같은 인간의 모습을 포착한다는 것은 불가능할 뿐더러 신(神)에 대한 모독이다.이런 기계를 만들었다고 떠드는 다게르는 분명 바보 중의 바보다.” 아마 사람의 얼굴에 카메라를 들이댄다는 것이 영혼을 빼앗는 걸로 여겼던 것 같다. 사진작가 조세현(50)씨.이른바 인물 탐구를 전문으로 하는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법정 스님,시인 고은,소설가 황석영,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 등을 비롯,한예슬,손예진,이영애,이미연,고소영,김민선,김희애,김희선,장진영,권상우,고현정 등 문화예술계,종교계,연예계의 내로라하는 인사들 대부분이 그의 카메라 렌즈 속에 자신의 삶과 일상을 담았다. 최근 6년 동안 그는 ‘그림자’를 위한 특별한 작업을 해오고 있다.우선 최근 전시회를 들여다보자.지난 17일 저녁,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천사들의 편지-인연’이라는 주제로 ‘사랑의 사진전’이 열렸다.전시장 벽에는 김혜수,하정우,송윤아,김정은,진호,최수정,하희라,김미화 등 20여명의 스타들이 미혼모의 아이,장애 아동을 한명씩 품에 안고 찍은 사진들이 걸려 있었다.소문을 듣고 찾아온 관람객들만 수백명.김갑수,김성수,이승기 등 10여명의 스타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 ‘사랑의 사진전’은 입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6년 전부터 시작됐다. 행사 주관은 대한사회복지회(이사장 주경식),사진 촬영은 조 작가가 계속 맡았다.전시는 23일까지 계속되며 모인 후원금은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치료비와 수술비,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시회 직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아이콘 스튜디오’에서 조 작가를 만났다.그는 올해로 20년째 인물연구에 천착해오고 있다.그러는 동안 2년 전에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박물관에서 한복 사진전 ‘코리아,바람의 소리’를 열어 한복바람을 불러일으켰다.또 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대회(9월6일~17일) 기간 동안 베이징의 문진호텔 내 코리아하우스에서 장애인 선수들의 생생한 땀방울을 담은 사진전을 열어 주목을 끌었다. 평소 그는 “나의 사진의 목적은 타인과의 공감이며 사진을 통한 타인과의 대화는 나의 삶이기도 하다.”는 사진철학을 표방한다.또 “사진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것이며,그래서 사진가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줄 알아야 한다.”고 주창한다. 그의 스튜디오 안에 들어서자 탤런트 윤은혜가 어린 아이를 안고 있는 대형 사진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암실에서 막 나온 그와 마주앉았다.요즘 경제사정을 말하면서 최근 법정 스님의 ‘위기에 기죽지 말자.’는 얘기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그는 “안그래도 길상사에서 직접 뵙고 사진도 찍었다.”고 했다.법정 스님이 머무는 산속 암자에도 갔었고 혜안 스님과 법장 스님 등 큰 스님들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은 적이 있다고 귀띔했다.그는 “이런 스님을 만나면 빛이 보이고 아이같은 모습을 느낀다.”고 말했다. →요즘 카메라 렌즈의 방향은 어디로 향해 있나요. “아이들입니다.과거에는 빛을 향했다면 지금은 그림자입니다.무표정 속에서 맑음을 뽑아내는 것이지요.차갑지만 따뜻하고,색깔로 치면 오렌지빛이라고 할까요.” →작품의 세계가 달라졌다는 얘기지요. “과거에는 피사체인 모델을 그대로 찍었지만 지금은 제 자신의 사진을 추구하고 있습니다.다시 말해 처음에는 피사체인 너를 찍었지만 지금은 나한테 아주 가까이 다가온 사진들이지요.깊이가 있다고 하면 될까요.” →‘천사들의 편지-사랑의 사진전’이 6년째인데 어떤 인연이 있었나요. “2003년 어느 날이었지요.대한사회복지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입양을 앞둔 아이들이 30명이 있는데 100일 사진을 찍어달라는 것이었습니다.그래서 갔지요.헌데 장애아동도 있었습니다.사진을 찍고 보니 그냥 100일 사진으로 하기엔 너무 아까워 금호갤러리 협찬으로 그해 연말 사진전을 열었습니다.가수 인순이,탤런트 권상우 등에게 부탁을 했지요.아이를 안고 찍어달라고 말입니다.그렇게 시작한 것이 6년째가 됩니다.다행히 모델이 된 아이들은 95%가 입양됐습니다.아이들한테는 빨리 부모를 찾아줘야 하거든요.” →사랑의 사진전은 언제까지 계속됩니까. “입양된 아이들이 10살이 될 때까지 할 겁니다.모델이 됐던 스타들과 다시 만남의 자리를 주선할 예정입니다.100일 무렵에 누군가의 품에 안겨 사진을 찍었던 아이들,그동안 등장했던 120여명의 스타들과 다시 만나는 것이지요.” →입양아들과 만나는 게 운명이라고 여기나요. “외삼촌이 대구교구 베드로 신부입니다.제가 사진작업을 하니까 하루는 (베드로 신부가 데리고 있던)낙동강변의 아이들을 촬영해달라고 전화가 왔어요.그래서 갔지요.순진무구하고,무표정하면서도 맑은 아이들을 보면서 가슴 찡한 아픔을 느꼈습니다.갔다온 얼마 뒤 공교롭게도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연락이 왔던 것 아닙니까.” →아이와 스타들,같이 사진찍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날씨와 스케줄 등 고려할 사항이 많습니다.대개 3개월에 한 커플씩 촬영을 합니다.아이들은 옷을 다 벗어야 하고,우는 아이들도 많아 달래기도 해야 하고,또 둘이 호흡이 잘 맞아야 합니다. 최수종·하희라 부부 같은 경우에는 아이들을 키워봐서 사진 분위기를 잘맞추지요.” →그동안 개인전만 22차례,또 해외전시도 여러번 했는데 어떻게 하면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나요. “개성있게 찍으라고 얘기하고 싶어요.개성을 살리는 것이 곧 자신을 찾는 것이거든요.피사체엔 자신감을 주고 찍는 당사자는 나와의 만남이 거듭되고,그런 것이지요.” →지난 20년 동안 일관되게 인물사진을 찍어왔는데 앞으로는 어떤 방향으로 갑니까. “8년 전부터 가치관이 좀 달라졌습니다.앞서 언급했듯이 화려한 빛에서 그림자로 바뀌고 또 내면적 깊이를 탐구하고 있습니다.사진으로도 얼마든지 깊이 있는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에 몰두하고 있지요.그 깊이를 위해 가려고 합니다.” 조 작가가 사진과 인연을 맺은 것은 중학교때였다.길거리에서 우연히 필름 하나를 주워 인화를 해보니 음화가 양화로 투사되는 신기함을 맛보았다.그래서 고등학교때 서클활동으로 사진반을 택했고 중앙대 임응식 교수와 만나면서 대학도 중앙대 사진학과를 다녔다.이후 1983년부터 1992년까지 여성잡지에서 사진기자로 활동하다 프리랜서와 대학강단 등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슬하에 딸 둘을 두었으며 영화계통과 패션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그는 화려한 인물이 아닌 “보통사람들과 만나겠다.매표소 아저씨,정류장 사람들,가공이나 포장 없이 있는 그대로 보통사람들의 모습을 담겠다.”며 웃는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경북 고령 출생으로 중동고와 중앙대 사진학과를 졸업했다.여성월간지 ‘주부생활’ 사진기자로 10년 가까이 일하다가 프리랜서로 전업했으며,1990년부터 6년 동안 경일대 사진학과 강사와 1997년부터 2년 동안 상명대 사진학과 강사 등을 역임했다.현재는 아이콘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중앙대 예술대 겸임교수,Figaro 사진디렉터 등으로 활동 중이다.1992년 올해의 패션사진가상을 수상했다.6년째 입양·장애아동을 위한 ‘천사들의 편지-인연전’을 열고 있다.여기에 참여한 연예인만 120여명에 이른다.그동안 개인전을 22차례 여는 등 인물전문 사진작가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 “숨은 기부천사들 소개합니다”

    ‘국민 모두를 기부천사로!’ MBC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기부천사,그분이 오신다!’를 16일 오후 1시25분에 방송한다.이 프로그램은 각계각층의 숨은 기부천사들을 소개함으로써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우리 사회에 새로운 기부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신동호 아나운서와 현영의 진행으로 3시간 동안 방송되는 이 프로는 MBC 일산 드림센터와 롯데월드,부산,광주 등을 연결해 생방송으로 펼쳐질 예정.매년 수천만원씩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내놓아 ‘기부천사’로 불리는 골프선수 신지애와의 인터뷰와 장애아동과 함께한 산악인 엄홍길의 산행 장면이 전파를 탄다.또한 CF 출연료 등으로 소년소녀가장을 돕고 있는 피겨여왕 김연아와 수영선수 박태환,골프스타 최경주 등은 나눔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전한다.꼭 연예인,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 뿐 아니라 평생 김밥을 팔아 모은 돈을 사회에 기부한 김밥 할머니와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민들레국수집의 사례를 통해 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전환을 제시한다.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제작되는 이날 방송에는 뇌종양으로 투병중인 14살 아람이와 소녀가장 소정이 세 자매의 희망 이야기,선천성 골형성 부전증을 알고 있는 모자의 사연 등 어려운 이웃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농어촌청소년대상-본상] 장애아동 봉사 등 솔선

    ●농업 김태효씨양송이 버섯(264㎡ 18동,396㎡ 10동)을 재배하며 4H 기금조성 및 장애아동 봉사,농업기술선도 활동 등을 펼쳐 왔다.절약농업 및 선진농업기술을 실천하고 농업의 기업화 및 상품화에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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