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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행정] 중구 복지 청년사업단 ‘두마리 토끼사냥’

    [현장 행정] 중구 복지 청년사업단 ‘두마리 토끼사냥’

    소리나(25·서울시 구로구 고척2동)씨는 이달부터 매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사회복지관을 찾는다. 소씨가 이곳에서 맡은 일은 맞벌이 가정 자녀의 학습지도와 특기적성 교육. 종종 아동들의 생활과 인성 지도까지 담당한다. 소씨는 복지관이 운영하는 유락청년사업단의 단원이다. 지난해 대학졸업 뒤 중소기업에서 계약직 사원으로 일하다 이곳으로 옮겨왔다. 사업단에선 소씨까지 모두 10명의 20~30대 단원들이 매달 100만원 안팎의 월급을 받고 활동 중이다. 소씨는 “보람있는 일을 하며 동시에 사회경험도 쌓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가 복지 청년사업단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복지 서비스 제공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중구는 최근 관내 대학·복지관 산하의 청년사업단과 지원협약을 맺고 맞벌이 가정 자녀와 홀몸 노인, 문제 가정 등을 돌보는 프로젝트에 닻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대학졸업 후 아직 직장을 잡지 못한 청년들에게 지역복지와 관련된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자는 전략이다. ●일자리 제공하며 어려운 이웃 도와 프로젝트는 사업공모와 심사, 협약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중구와 서울시, 관내 대학·복지관 등이 함께 보건복지가족부의 청년사업단 사업공모에 응모했다. 이어 복지부 사업선정 심의위원회가 중구에서 세곳의 서비스 제공 기관을 선정했다. 중구에선 ▲동국대의 ‘해피 패밀리 청년사업단’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의 ‘사랑나눔 청년사업단’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의 ‘유락청년사업단’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행복한 가정 만들기 프로젝트와 지역사회 맞벌이 가정 아동돌봄 서비스, 1대1 노인케어 방문서비스 등을 펼치고 있다. 동국대의 해피 패밀리 프로젝트는 청소년 문화체험, 취약가정 아동의 방과 후 관리, 문제행동·장애아동 방문지도, 우리 엄마가 달라졌어요 등의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엄마가 달라졌어요는 100여명의 지역 아동들과 부모의 의사소통을 평가해 가정 내 문제를 해결하는 독특한 방식이다. 12시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 수혜 대상은 가구 평균소득의 100% 이하인 저소득층이다. 동국대 청년사업단장인 김학주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40명의 단원 모두 서울지역 대학 졸업생들”이라며 “전공은 사회복지가 다수를 차지하지만 아동교육, 신문방송 등의 전공자도 있다.”고 밝혔다. 1대1 노인케어 방문서비스는 매주 2회씩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을 직접 방문해 주변환경 정리, 배설, 운동, 외출 동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사회 맞벌이 가정 아동돌봄 서비스의 경우,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친구·가족관계, 경제상황 등을 파악해 음악·미술·체육 등의 학습지도를 제공한다. 유락청년사업단의 장미란(34·서울 성북구 장위동)씨는 “고된 일이지만 그만큼 보람 있다.”고 말했다. 장씨가 맡은 일은 아동지도 보조업무로 정교사의 교육을 도와 주고, 아동의 생활과 식사태도를 지도한다. ●시범운영 뒤 재계약 이번 프로젝트는 올 12월 말까지 시범 운영된다. 이후 중구와 서울시의 평가를 거쳐 재계약하게 된다. 보조금은 행복한 가정만들기 프로젝트의 경우 2억 9200만원, 1대1 노인케어 방문서비스와 지역사회 맞벌이가정 아동돌봄 서비스는 각 3400만원 수준이다. 이용갑 중구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중구의 저소득층 4000여 가구 중 이번 프로젝트로 520가구가 혜택을 보게 됐다.”며 “청년 일자리도 60여개나 창출됐다.”고 전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서울플러스] 장애아 재활치료 지원사업

    강서구(구청장 김재현)지난 2월부터 장애아동의 정신적·감각적 기능 향상과 행동 발달을 돕고,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장애아동 재활치료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22만원의 바우처를 재활치료 비용으로 지원받아 언어치료, 행동·놀이·심리운동 치료 등 재활치료서비스와 장애 조기발견·중재를 위한 부모 상담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사회복지과 2600-6295.
  • 히딩크 드림필드 4호 문열어

    시각장애인 전용 축구장인 ‘히딩크 드림필드 4호’가 2일 전북 전주시 효자동 도립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문을 열었다. 히딩크재단이 1억 1000만원을 들여 만들었으며,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국내 네번째 ‘풋살 구장’이다. 개장식에는 거스 히딩크 감독과 장애아동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 민간에 맡기니 숨은 봉사자 몰려

    민간에 맡기니 숨은 봉사자 몰려

    30일 낮 중구 쌍림동의 자원봉사센터. 지하1층, 지상3층 건물의 센터에는 상담실과 교육실, 프로그램실 등이 갖춰졌다. 1층 상담실 한편에선 20대 남성이 봉사활동 참여를 위해 밝은 표정으로 지원서를 작성했다. 건너편 탁자 위에선 신규 봉사자들이 2시간 기본교육을 마친 뒤 자원봉사수첩과 보람통장을 받았다. 보람통장이란 1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채운 봉사자에게 그만큼 혜택을 돌려주는 제도를 이른다. 봉사자 본인이나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할 때, 센터에 소속된 봉사자들이 나서 도와주는 방식이다. 서현승 자원봉사센터 팀장은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자신이 어려울 때 다시 도움을 받는 일종의 품앗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일 민간위탁기관으로 재개관한 중구의 자원봉사센터가 봉사활동의 새 장을 열어가고 있다. ●보람통장으로 보람 찾아 센터에 현재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는 131개 단체, 1만 2775명. 개관과 함께 운영자가 중구에서 ‘뉴서울자원봉사은행’으로 바뀌었다.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갖춘 비영리 민간법인에 운영을 넘겨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정동일 구청장의 뜻에 따른 것이다. 다른 자치구가 수년 전 자원봉사센터를 민간에 위탁한 사례는 있지만 최근 직영센터를 민간에 넘긴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센터를 위탁받은 뉴서울자원봉사은행은 순수 자원봉사를 위해 창립된 민간단체다. 이 단체는 동작자원봉사센터와 어린이도서관, 사당청소년문화의집 등도 운영한다. 운영자가 바뀌면서 센터 분위기도 달라졌다. 서 팀장은 “한 달 만에 자원봉사 신청자가 100명 가까이 늘었다.”며 “그동안 숨어서 봉사활동을 하던 사람들을 찾아내 체계적·조직적으로 활동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새롭게 문을 연 자원봉사센터에선 자원봉사자 모집과 교육, 배치 및 지원활동, 홍보, 프로그램 개발 등의 사업을 주로 추진하고 있다. 덕분에 자원봉사자들도 분야별로 세분화되고 있다.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 등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자는 ‘재가분야’,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에 배치하는 봉사자는 ‘시설분야’로 나누는 식이다. 이밖에 풍선아트, 집수리 등 특기분야를 살려 봉사하는 ‘전문분야’,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해결을 도맡는 ‘일반분야’ 등으로 구분된다.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려면 기본 2시간의 교육을 마친 뒤 다시 전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센터는 장애아동 수발 등 세부분야별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빵굽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 자원봉사센터는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지역 저소득층에 나눠주는 것으로 첫 봉사활동의 발걸음을 뗐다.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새마을지회, 교회 등이 보내온 쌀 195포대는 시중 가격으로 800만원에 달했다. 이중에는 지역 독지가가 보내온 쌀 20㎏ 40포대 등도 포함됐다.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도 눈에 띈다. 70여명의 집수리 봉사단원들은 번갈아가며 도배·장판교체 등 간단한 작업부터 다소 규모가 큰 집수리까지 궂은 일을 도맡아 한다. 이달 중순 이미 묵정동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매주 월요일 장충단경로당 3층에선 제빵 봉사활동이 펼쳐진다. 한사랑봉사단이 빵을 구워 지역 복지시설이나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나눠주고 있다. 신라호텔 등의 조리팀 봉사단은 장충단공원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점심식사도 제공한다. 침뜸 봉사단은 일주일에 1회씩 장충교회에서 출장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정 구청장은 “지역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선 봉사가 활성화돼야 한다.”며 “민간위탁과 기능개편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정유업계 에너지 소외계층 지원

    대한석유협회는 29일 서울 성북구 승가원 장애아동시설에서 ‘2009년 사회복지시설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시공식을 열었다. 오강현 대한석유협회장은 “취약 사회복지시설들의 난방·온수 등 생활환경 문제 해소와 함께 에너지 비용 절감으로 소외계층의 부담이 덜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다음달부터 10월 말까지 사회복지시설을 선정해 노후 보일러 및 배관 교체, 단열재 공사 등을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SK에너지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가 고유가 고통분담을 위해 조성키로 한 1000억원 중 1차연도분 301억원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116억원으로 지원된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앞 못 보는 꼬마첼리스트 꿈, 성북 장애합주단서 꽃 피운다

    앞 못 보는 꼬마첼리스트 꿈, 성북 장애합주단서 꽃 피운다

    ‘복지도시’를 꿈꾸는 성북구가 자치구 중 처음으로 장애청소년합주단을 창단한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 등의 선율을 타고 흐르는 천사의 노래가 1년 내내 구민들 가슴을 적실 것으로 기대된다. 성북구는 다음달 1일 성북아트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합주단 지원협약식을 맺는다고 24일 밝혔다.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이 2004년부터 운영해온 시각장애아동예술단 ‘소리로 하나’를 구립 장애청소년합주단으로 확대해 출범시키기 위해서다. 합주단은 앞으로 구의 도움을 받아 정기연주회와 찬조공연, 합주연습, 개별 악기교육, 오케스트라 공연관람 등을 이어가게 된다. 한정민 구 문화체육과 주임은 “장애인예술단 창단은 전국에서 처음일 것”이라고 전했다. 협약식에 이어 오후 4시30분부터는 구립 장애청소년합주단 창단연주회가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 합주단은 쇼스타코비치의 재즈모음곡 2번 중 왈츠, 오 샹제리제, 마법의 성, 도레미송 등을 연주한다. 또 피아노와 바이올린 독주, 첼로와 클래식 기타 연주도 선보인다. 현재 합주단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악기별로는 바이올린 4명, 첼로 2명, 피아노 2명, 클라리넷 3명, 클래식기타 1명 등이다. 특히 시각장애인과 중복장애인 9명 외에도 비장애인 3명이 포함돼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사는 사회를 배우도록 했다. 합주단은 하반기에 단원을 충원할 예정이다. 합주단원 임채림(10·서울맹학교 3학년)양은 “연주를 통해 다른 친구의 악기소리와 내 악기소리가 어우러지는 게 너무 재미있다.”면서 “엄마, 아빠가 너무 좋아하시고 많은 친구들도 사귈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김민주(11·한빛맹학교 4년)양도 “첼로 연주자가 꿈이지만 시각장애인이라 악보를 볼 수 없었다.”면서 “소중한 꿈을 키워 멋진 연주자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서찬교 구청장은 “합주단 창단이 시각장애 청소년 단원들의 예술적 기량을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로 잡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유엔 아동권리위원장 재선

    이양희 성균관대 아동학과 교수는 2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아동권리위원회 총회에서 임기 2년의 위원장에 재선출됐다. 이 교수는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이사, 한국장애아동인권연구회 회장, 아동정책조정위원회 위원, 유엔 아동권리위 위원 및 부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 강동구 공무원들 ‘주말엔 사랑의 요리사’

    강동구 공무원들 ‘주말엔 사랑의 요리사’

    “사각사각…칙칙, 똑딱똑딱.” 강동구 공무원들이 지난 주말 ‘사랑의 요리사’로 깜짝 변신했다. 남녀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앞치마를 두른 채 따끈따끈한 음식을 만들었다. 직접 조리한 요리는 도시락에 정성스레 담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도시락에는 사랑의 편지도 함께 담겼다. 강동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3일 직원들이 참여하는 ‘행복나눔 요리강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성내동에 있는 요리학원에 모인 직원들은 모두 30여명. 앞치마를 두른 남자 직원도 11명이나 된다. 이들이 3시간 넘게 준비한 요리는 초밥에 샐러드, 두부 탕수육, 치즈 바비큐까지 다양했다. 음식이 푸짐하게 마련될 즈음 직원들 얼굴에는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혔다. 요리강좌는 직원들의 자기 계발과 소양 함양을 위해 강동구가 매월 열고 있는 토요아카데미 행사의 하나. 이달에는 행복나눔 요리강좌로 바꿔 자리가 마련됐다. 직원들은 강좌를 통해 직접 요리를 배웠고, 만들어진 음식을 부모 없는 기초생활수급 장애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요리 솜씨를 뽐낸 한 남자 직원은 “신혼 이후 오랜만에 칼질을 해본다.”며 활짝 웃었다. 도시락 30여개가 상일동의 주몽재활원으로 보내졌다. 강동구는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이 같은 행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단순히 요리법을 배우는 교육에서 벗어나 사랑의 도시락을 만들고 손수 편지도 전달하면서 직원들이 가족의 소중함과 나눔의 의미를 생각하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불편한 아이들이 제게 새 생명 주었죠”

    강원 속초시에 살고 있는 김영혜(56)씨의 삶은 2004년 6월 순식간에 바뀌었다. 건강하던 남편이 패혈증으로 갑자기 숨지면서 김씨는 고2, 중3짜리 두 아들과 덩그러니 남게 됐다. ●‘장애인 가족’ 남기고 떠난 남편 우울증이 찾아왔다. 하루에도 수 차례씩 자살 충돌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그 때 김씨를 잡아준 건, 남편이 남기고 간 ‘장애인 가족’과의 사랑이었다. 공무원이었던 김씨의 남편은 생전에 장애아동들과 자주 시간을 보내곤 했다. 집에 데려와 가족처럼 살갑게 지냈던 아이가 여러 명이었다. 슬픔에 빠져 있던 김씨였지만 장애아동들과 만남까지 마다할 수는 없었다. 김씨는 “내가 뭘 잘못했기에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나…라는 생각에 너무 억울할 때였다. 그런데 불편한 몸으로도 활짝 웃으며 저를 반겨주는 아이들을 보니 갑자기 뒤통수를 얻어맞은 느낌이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 때부터 장애아동들은 김씨의 희망이 됐다. 3년째 장애 아동을 돌보고 있는 김씨는 매일 아침 8시면 보호가 필요한 아이를 태우러 가서 부모들의 일이 끝나는 오후 6시까지 함께 생활하며 아이들의 재활 치료를 돕고 있다. 처음에는 경계하던 아이들도 조금씩 마음을 열고 표정이 밝아지는 것을 보면서 김씨는 자신의 마음도 치유되는 느낌을 받고 있다. ●“봉사자 아닌 제2의 엄마” 김씨는 이 아이들에게 봉사자가 아닌 제2의 엄마라고 말한다. 그는 “아이들이 내게 새 생명을 불어넣었으니 나도 죽는 날까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사랑을 전부 주고 싶다.”며 흐뭇해했다. 글ㆍ사진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17일 TV 하이라이트]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30분) 20여년 전부터 제주도와 인연을 시작한 박재동 화백. 일 년이면 수차례 찾는 곳이 이곳 제주도지만, 바쁜 일상 때문에 제대로 음미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오랜만에 제주도를 찾은 박재동 화백은 친형과 다름없다는 제주토박이 김상철씨와 함께 올레길을 걸으며, 삶을 돌아보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KBS스페셜(KBS1 오후 8시) 1980년 5월18일 광주 민주화 운동 이후 29년이 흘렀다. 그 사이 희생자에 대한 보상과 명예회복이 이뤄졌지만, 고문을 받고 부상한 채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5ㆍ18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들은 당시의 기억으로 반복되는 불면과 악몽에 시달리며 고통받고 있고, 고통을 벗어나기 위해서 일부는 극단적으로 죽음을 선택하기도 한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1980년 영국 서퍽 주 와튼에 주둔하는 미 공군기지 위로 붉은 불빛 덩어리가 떨어졌다. 불빛을 본 목격자들의 증언은 엄청난 논란에 휩싸이게 된다. 과연, 이 불빛 덩어리의 정체는 무엇일까? 나스카 문명을 연구하던 한 고고학 팀이 발견한 두개골의 정체를 밝힌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SBS 오후 8시50분) 설란은 이혼서류를 들고 수남을 찾아가고 찬이의 친권과 양육문제가 설란의 앞으로 되어 있자 수남은 이혼조차 당신 뜻대로 하는 건 못 보겠다며 서류를 찢어 버린다. 한편 지점장에게 우연히 영하의 가족들이 뉴질랜드에 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세돌은 더욱더 영하와 풍란 사이를 의심한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오늘날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 성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13억이라는 세계 최대 인구는 중국에게 항상 문제가 되고 있다.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부유함과는 거리가 먼 기아, 질병, 무지, 이른 죽음 등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중국 정부는 중국 사람들의 삶을 변모시키기 위해 과감한 새 정책을 도입했다. ●SBS 스페셜(SBS 오후 11시20분) 한국인 누구에게나 자장면은 유년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친근한 음식이다. 특유의 고소한 냄새만 맡아도, 다른 사람들이 먹는 것만 봐도 미치도록 먹고 싶게 만드는 이상한 중독성을 지닌 음식 자장면, 그러나 뜨거운 사랑과 친근함에 비해 과연 우리는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희망풍경(EBS 오전 6시) 전남 신안 교육청의 순회교사 김은숙 선생님은 일주일에 세 번 특수교육이 필요한 외딴 섬의 장애 학생들을 가르친다. 아침마다 일곱 시 첫 배를 타고 섬을 오가는 고된 일이지만, 선생님을 반기는 아이들의 얼굴에 선생님은 피곤 따위는 아랑곳 않는다. 장애아동들과 함께 희망을 발견하는 김은숙 선생님을 만나본다.
  • 이명박 대통령 내외 EBS 어린이날특집 출연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EBS TV 어린이날 특집 프로그램 ‘꿈과 희망을 찾아서’에 출연한다. EBS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장애아동,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 소외계층 어린이 200여명을 초청, 청와대에서 열리는 ‘꿈과 희망을 찾아서’ 행사를 녹화해 이날 오후 7시 방송한다고 1일 밝혔다. 이 대통령 내외는 EBS 캐릭터들이 꾸미는 뮤지컬 ‘세상을 구하는 세 가지 보물’과 함께 등장하며, 어린이들에게 “세 번째 보물은 바로 희망, 그 희망이 바로 어린이 여러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나눔 바이러스 2009] 장애어린이의 발이 되어

    [나눔 바이러스 2009] 장애어린이의 발이 되어

    “몸이 불편한 아이들에게 발이 되었으면 합니다.” 29일 과천 서울대공원에 노랑색 승합차 10대가 나란히 들어 왔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장애아동 보육시설에 전달한 차량이다. 이 차량은 장애아동들이 재활이나 특수교육을 받으러 다닐 때 사용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날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박홍석 금호아시아나 상무와 이남식 전국장애아동보육시설협의회 회장, 김현경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한 차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장애아동보육시설협의회가 진행한 ‘장애아동보육서비스 차량지원사업’에 금호아시아나가 기탁한 1억 8000만원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박홍석 상무는 “이동에 불편한 장애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지속적으로 장애인과 소외계층지원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올해 사회공헌 예산을 지난해보다 15.6% 늘린 364억원으로 책정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李대통령 “위로하러 왔다 위로받아”

    李대통령 “위로하러 왔다 위로받아”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19일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두고 경기 고양시에 있는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홀트일산요양원에서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문은 지난달 홀트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가 “우리 노래를 대통령께 꼭 들려주고 싶다.”며 편지를 보낸 데 대해 이 대통령이 수락하면서 이뤄졌다. 이곳에서 생활하는 6명의 장애아동들이 이 대통령을 반갑게 맞았다. 이들의 박수를 받고 만면에 웃음을 지은 이 대통령은 한 장애아동의 얼굴을 만지며 “안녕하세요. 야, 참 예쁘다.”고 인사말을 건넨 뒤 손을 꼭 잡고 행사장까지 걸어갔다. 마리 홀트 홀트아동복지회 이사장 등의 안내를 받아 먼저 장애인 생활관인 ‘린다의 방’을 찾은 이 대통령은 손가락, 발가락이 각각 6개로 태어난 뒤 최근 수술을 받은 3살배기 윤성군을 안고 “수술이 잘 됐구나.”라고 감격스러워 했다. 이어 이 대통령 내외는 방문의 하이라이트인 ‘영혼의 소리로’의 공연을 보기 위해 야외 행사장으로 향했다. 지휘자 박재용씨의 인사말에 이어 공연이 시작되고 발음이 거의 되지 않는 여자아이가 ‘똑바로 보고싶어요’라는 노래를 부르자 김 여사는 눈물을 흘리며 손수건으로 눈가를 닦기 시작했다. 얼굴이 붉어지면서 애써 눈물을 참던 이 대통령도 손수건을 꺼냈다. 두번째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가 행사장에 울려퍼지는 동안에도 이 대통령 내외는 물론 자리에 앉은 모든 참석자들이 눈물을 흘리며 감격을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은 공연이 끝난 뒤 “여러분 노래가 가슴속, 영혼에서 나오는 소리같이 모든 사람에게 감동을 줬다.”면서 “여러분을 위로하러 왔는데 우리가 오히려 위로를 받고, 장애가 없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금호석유화학 특수 휠체어 기증

    금호석유화학은 29회 ‘장애인의 날(20일)’을 앞두고 17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의 중증뇌성마비 장애아동 요양시설인 ‘영락애니아의 집’을 방문해 특수 제작된 휠체어 12대(40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들 휠체어는 금호석유화학의 원료로 제작된, 대당 300만원이 넘는 특수 휠체어다. 어린이의 장애 정도와 특성을 고려한 맞춤 설계로 제작됐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에베레스트를 오른 얼큰이(이하늘, 박성은 외 글·그림, 샘터 펴냄) 장애아동 13명이 직접 쓰고 그린 동화집. 장애인으로 살아오면서 세상을 향해 하고 싶었던 이야기뿐 아니라 또래들과 나누고 싶은 환상 속 모험, 동물 우화 등이 담겨 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변환 바코드를 최초로 시도했다. 푸르메재단과 아르코미술관 공동 프로젝트. 1만원. ●고물자전거 날쌘돌이(다바타 세이이치 글·그림, 엄혜숙 옮김, 우리교육 펴냄) 재활용과 봉사의 의미를 알려주는 책. 버려진 고물자전거 날쌘돌이. 물건의 귀중함을 아는 소년 유끼짱과 솜씨 좋은 할아버지를 만나 멋지게 변신한 뒤 아프리카로 건너가 그곳 사람들의 소중한 발이 된다. 작가는 재생 자전거를 따라 직접 아프리카 나라들을 돌아다닌 뒤 이야기를 썼다. 1만원. ●동갑내기 울 엄마(임사라 글·박현주 그림, 어린이나무생각 펴냄) 엄마도 엄마가 필요할까. 엄마도 엄마가 없으면 나처럼 슬플까. 일곱살 은비와 엄마가 된 지 일곱살 된 엄마는 동갑내기라는 외할머니의 말씀에 은비는 때론 엄마의 친구로, 때론 엄마의 엄마가 돼 준다. 엄마, 할머니, 할머니의 엄마까지 그 이어짐을 통해 엄마라는 존재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가슴 뭉클한 그림책. 9000원. ●콩닥콩닥 짝 바꾸는 날(강정연 글· 김진화 그림, 시공주니어 펴냄) 짝에 관한 아이들의 심리를 제대로 묘사했다. 그렇게 바라던 우진이와 짝이 되었다가 다시 창훈이로 짝이 바뀐 승연이는 온갖 심통을 다 부린다. 왜 우진이와 선생님은 내 맘을 몰라주는 걸까. “네 마음만 있는 게 아니란다.” 다시 짝꿍이 된 우진이의 쌀쌀 맞은 태도에 승연이는 선생님이 해준 말씀의 의미를 깨닫는다. 8500원. ●똑똑한 똥덩어리씨(홍윤희 글·심창국 그림, 꿈틀 펴냄) 음식이 똥이 되어 나오기까지 몸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 걸까? 방귀 냄새는 왜 지독할까? 방귀 소리는 왜 날까? 똥과 방귀에 숨어 있는 인체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과학 동화. 냄새 나는 똥과 방귀가 신체 건강을 위해 얼마나 똑똑하고 소중한 역할을 하는지 알려준다. 9000원.
  • 장애인 기초연금제 도입 추진

    올해부터 장애인 일자리 창출, 소득보장 등을 골자로 한 ‘장애인 휴먼뉴딜’ 정책이 시작된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16일 장애인시설복지협회, 시각장애인연합회 등 7개 장애인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우선 18세 이상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기초연금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장애인의 66%인 138만명이 국민연금에 가입돼 있지 않은 상태며, 연금 미납자도 15만명에 이른다. 현재는 차상위 계층 중증장애인에게 1인당 월 12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3만원의 장애수당만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빈곤 중증장애인에게 장애수당 이상의 연금으로 소득을 보장하는 내용의 ‘장애인 기초연금법안’을 마련, 올 정기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만 18세 미만의 뇌병변·자폐성 장애아동 등 1만 8000명에게는 월 22만원 상당의 재활치료 바우처가 제공된다. 복지부는 바우처 대상 기준을 넓히기 위해 현행 소득기준(전국가구소득 평균의 50%)을 상향조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추경예산 편성에 따라 장애인 일자리는 3500명에서 4172명으로, 장애인주민센터 도우미는 2000명에서 250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중증장애인 고용사업장 시범사업도 3곳에서 7곳으로 확대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나눔 바이러스2009] 임직원들 기금 마련… 연 42가구 수리

    [나눔 바이러스2009] 임직원들 기금 마련… 연 42가구 수리

    현대제철이 올해 사회공헌 활동으로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저소득·소외계층에게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며 나눔경영 확산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제철은 13일 충남 당진군 우강면 송산리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이종분(80) 할머니 집을 시작으로 향후 3년 간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올해 당진 지역부터 3개년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2011년까지 현대제철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과 포항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홀몸노인, 한 부모 아동, 조손가정 아동, 소년소녀가장, 장애아동 가구를 중심으로 연간 42가구의 집을 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들의 급여 가운데 일부와 회사의 지원금을 합치는 ‘매칭 그랜트’ 제도를 통해 연간 2억 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평일 집수리 봉사는 현대제철 임직원 및 지역 봉사자들이 함께 진행하며, 주말에는 지난 2월 발대식을 가진 100명 규모의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Happy Yes)’가 참여한다. 올해 수리 예정인 42가구는 당진군이 추천한 가구를 대상으로 실무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조사한 뒤 확정한다. 집수리 기간은 7∼10일가량 걸릴 전망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희망의 집수리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회사 임직원들이 마련한 기금을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함으로써 참여자들 역시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공제, 기금화해 자발적인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직원 한 사람당 2000원에서 2만원까지 자율적으로 액수를 정한다. 이렇게 모은 직원 참여기금은 소외계층에 지원된다. 지난해에는 전국장애인시설 투척용 소화기 지원사업에 직원참여기금을 활용했다. 2007년에는 어린이 환경교실 운영, 2005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에 1억여원을 지정기탁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후 원 :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노동부
  • ‘행복 나눔’ 세상을 밝힌다

    ‘행복 나눔’ 세상을 밝힌다

    여유가 있는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기부를 받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을 돕기 위해 민·관이 한데 뭉쳤다. 서울신문과 행정안전부, 농협중앙회는 9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지역공동체 행복나눔 운동 공동추진 협약식’을 체결한다. ‘지역공동체 행복나눔 운동’은 기업과 개인 등에게서 자발적 기부를 받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운동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화 서울신문 사장과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김태영 농협중앙회 은행장 등이 참석해 서로 협약서를 교환한다. 협약식이 끝난 뒤 행안부는 농협중앙회가 기증한 ‘사랑의 쌀’ 1004포대(20kg) 중 100포대를 서울 구로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성북구 승가원 장애아동시설과 종로구 청운 노인요양원 등에도 각각 50포대씩 기증할 계획이다. 서울신문과 행안부, 농협은 3년 전부터 ‘희망의 책 보내기 운동’을 함께 전개해 호응을 얻었으며,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이 늘어나자 이번 나눔 운동을 기획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살기좋은 지역재단’ 홈페이지(www.hkf.or.kr) 등을 통해 이번 운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기부자를 모을 것”이라면서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시책을 개발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경제플러스]

    ●SK에너지 구자영 대표 취임 SK에너지는 16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사옥에서 구자영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가졌다. 구 사장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야 하기에 큰 부담을 느낀다.”면서 “스피드와 실행력을 높여 글로벌 톱플레이어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자.”고 밝혔다. ●“법정관리 악용 건설사 강력대응” 건설공제조합이 재산을 빼돌리거나 법정관리(기업회생 절차)를 악용하는 부실 건설업체의 도덕적 해이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선언했다. 건설공제조합은 16일 “최근 중견 건설회사들이 충분한 자구노력과 책임 없이 부도를 낸 뒤 법정관리 제도를 악용하는 도덕적 해이가 심화되고 있다.”며 “법정관리 인가시 사업주의 자구노력과 도덕성 등을 엄격히 심사하도록 제도를 보완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2월 말 현재 보증 잔액은 총 86조원으로 최근 2~3년간 세창, 신성건설 부도 여파로 1600억원을 발주처에 물어줬으며, 올해도 신창건설 등 법정관리 신청 기업의 증가로 연내 500억원을 추가로 갚아주어야 한다. ●STX 임직원 3000명 자원봉사 STX그룹 임직원 3000여명이 소외 계층을 위한 자원봉사에 나섰다. STX는 16일 ㈜STX, STX 팬오션, STX 조선, STX 엔진 등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 3035명이 91개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울·경기·경남지역의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장애아동, 시각 장애인, 가정폭력 피해여성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기간은 16일부터 29일까지다.
  • 송파 아토피 어린이집 11일 개원

    서울 송파구는 아토피 어린이를 위한 친환경 어린이집인 ‘부리도 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재건축 단지인 잠실 엘스(옛 잠실1단지) 내 720㎡ 규모의 복합건물 1층에 들어선 ‘부리도 어린이집’은 송파구에서 세번째로 문을 여는 아토피 전용 어린이집이다. 단지의 위치가 잠실 일대가 개발되기 전 부리도(島)라는 섬이 있던 자리라는 점에 착안해 이름이 지어졌다. 국내 최초의 아토피 어린이집인 ‘행복한 어린이집’(송파1동)에 이어 지난해 ‘잠실어린이집’을 개원한 구는 올해도 ‘부리도 어린이집’에 이어 다음달 네번째 아토피 어린이집인 ‘버들어린이집’(장지동) 개원한다. 이번에 문을 연 ‘부리도 어린이집’은 0세부터 5세까지 일반 아동 89명, 아토피 아동 9명, 장애아동 9명 등 총 107명을 정원으로 아토피·장애 아동 통합시설로 운영되며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위탁운영을 맡는다. 7개 보육실과 유희실, 식당 등을 갖추고 있으며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해 지어졌다. 친환경 마감재는 일반마감재 가격의 4배에 달하는 최고급 마감재다. 가구 역시 자작나무로 만든 데다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한 별도의 식단까지 마련돼 있다. 한편 구는 11일 오전 11시 부리도 어린이집에서 김영순 구청장과 구의회 의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축하 행사를 갖는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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