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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길영 서울시의원, 2025 서울시 도시공간정책 컨퍼런스 참석

    김길영 서울시의원, 2025 서울시 도시공간정책 컨퍼런스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지난 25일 진행된 ‘2025 서울시 도시공간정책 컨퍼런스’에 참석해 용적이양제도를 통해 시민 중심의 도시 균형발전과 토지의 효율적 활용을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기를 요청했다. 해외에서 ‘개발양도제(TDR. Transfer of Development Rights)로 잘 알려진 ‘용적이양제도’는 ‘국토계획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용도지역별 용적률에도 불구하고, 경관지구나 문화재 보호구역과 같이 규제로 인해 사용할 수 없는 ‘용적’을 역세권 등 개발 여력이 있는 곳으로 ‘이양’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시계획 수단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 이와 유사한 개념의 ‘결합건축제도’를 도입한 바 있으나, 법적 요건의 충족 어려움, 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 등의 이유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도시공간정책 컨퍼런스는 ‘용적이양제도’와 관련한 국내외의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고, 서울시에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작동 가능한 제도의 도입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김 위원장은 컨퍼런스에 참석해 “용적이양제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서울시의 개발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도시관리수단 중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과 실행을 위해 관련 법령 제·개정은 물론 서울시의회 차원에서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문화유산 주변지역, 장애물표면 제한구역 등 중복적인 높이규제로 인한 시민의 재산권 제한 등 불편을 유발하는 지역이 많다”고 지적하며 “합리적이고 유연한 용적이양제도 관련 기준을 마련하여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도시경쟁력 강화를 실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용적 가치 산정방식 기준 마련, 용적 양수 지역에 대한 특혜 시비 등 그간 지적되었던 ‘용적이양제도’와 관련한 관련 문제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2월 25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2월 25일

    쥐 48년생 : 가까운 사람을 경계하라. 60년생 : 일보 물러나 안전 꾀할 것. 72년생 : 즐겁고 만족한 기쁨 누린다. 84년생 : 친구와 휩쓸리지 마라. 96년생 : 말보다 성실함이 길운이다. 소 49년생 : 내일을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 61년생 : 구설수를 조심하라. 73년생 : 생각한 대로 모든 일이 성사된다. 85년생 : 기다리던 일에 기회가 찾아온다. 97년생 : 쉽게 생각하다가 일이 꼬일까 두렵다. 호랑이 50년생 : 지나친 기대는 하지 마라. 62년생 : 한발 물러서면 열 가지 유리하다. 74년생 : 의욕은 넘치나 행동은 신중히. 86년생 : 장기적인 목적의 투자 좋다. 98년생 : 계획한 바대로 추진하라. 토끼 51년생 : 부러울 게 없는 신세이다. 63년생 : 시간이 해결하니 서둘지 마라. 75년생 : 차분하면 명예 따른다. 87년생 : 가족 간의 화합 도모하라. 99년생 : 여행할 수 있으면 좋다. 용 52년생 : 마음이 풍족해지는구나. 64년생 : 장애물이 걷히는구나. 76년생 : 단순하게 생각하다 실패한다. 88년생 : 잃는 것 있지만 얻음도 있다. 00년생 : 자존심만 억제하면 행운 있다. 뱀 53년생 : 새로운 일도 가능하다. 65년생 : 문서 관계는 곧바로 해결하라. 77년생 : 솔직한 고백이 유리하다. 89년생 : 자기 뜻을 펴기가 어렵다. 01년생 : 친인척으로 인한 고민 있다. 말 54년생 : 들뜨지 말고 자중하라. 66년생 : 결과가 좋구나. 78년생 : 복이 충만하고 신수 좋다. 90년생 : 부지런히 움직이면 큰 성과 있다. 02년생 : 분수를 잘 지켜라. 양 43년생 : 신수가 좋으니 행운 있겠다. 55년생 : 기쁜 소식 있겠다. 67년생 : 새로운 일에 손해를 조심하라. 79년생 : 적지만 소득 생긴다. 91년생 : 참고 견디면 기쁨 있다. 원숭이 44년생 : 인정을 베풀어라. 56년생 : 마음을 너그럽게 가져라. 68년생 : 지나친 투자는 삼가라. 80년생 : 서두르지 말고 해결하라. 92년생 : 진실한 마음으로 모든 일에 응하라. 닭 45년생 : 여유를 가지고 건강에 힘써라. 57년생 : 형편이 풀리겠구나. 69년생 : 아랫사람에게 맡겨두면 행운이다. 81년생 : 일이 성취되고 있다. 93년생 : 친지와 즐거움 나눈다. 개 46년생 : 기쁜 소식이 있다. 58년생 : 이동을 삼가야 좋다. 70년생 : 신수가 좋으니 행운 있겠다. 82년생 : 지나친 투자는 삼가라. 94년생 : 허영심은 버려라. 돼지 47년생 : 선심을 쓰면 얻음이 크겠다. 59년생 : 일찍 귀가하는 것이 좋다. 71년생 : 능률 오르고 소득 높겠다. 83년생 : 집안에 부귀가 가득하구나. 95년생 : 변덕이 크면 신뢰를 잃는다.
  • “뇌성마비도 보디빌더 될 수 있어!” 기립박수 터진 남성의 무대(영상)

    “뇌성마비도 보디빌더 될 수 있어!” 기립박수 터진 남성의 무대(영상)

    “불가능한 것은 없어요.”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은 뇌성마비 보디빌더 영상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며 감동을 주고 있다. 감동을 자아낸 주인공은 스웨덴 출신의 보디빌더 아담 멜룩(28)이다. 지난해 스웨덴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치른 뒤 큰 관심을 받은 그는 현재 팔로워 7만명을 보유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한다. 멜룩은 지난해 9월 스웨덴에서 열린 보디빌딩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했는데, 당시 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뇌성마비 보디빌더’라는 이름으로 올라온 이 영상에서 멜룩은 무대에서 음악에 맞춰 탄탄하게 관리한 자신의 근육이 돋보이도록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뇌성마비 증상에 신경 근육계가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쉽게 취할 수 있는 자세는 단 하나도 없었지만, 멜룩이 힘겹게 자세를 완성할 때마다 객석에서는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왔다. 대회 주최 측 사진작가는 “지금까지 대회에서 그만큼 기립박수를 받은 사람은 멜룩뿐”이라며 “모두가 눈물을 글썽였다”고 말했다. 주최 측이 지난해 9월 처음 공개한 이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만 4883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수개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HD가 공개한 인터뷰에 따르면 멜룩은 21세 때 보디빌딩을 처음 시작했다. 페이스북에서 우연히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한 보디빌더가 미국의 어느 무대에서 ‘근육질 남자’로 포즈를 취하는 영상을 보게 된 것이 계기였다. 멜룩은 “나도 저 무대에 서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무대에 서서 내 자신을 보여주고, 감정과 사랑을 나누는 일이 꿈같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뇌성마비로 몸을 부드럽게 움직이기 힘들었던 멜룩은 근육을 키우기 위해 남들보다 훨씬 더 노력해야 했다. 그는 “뇌성마비 때문에 몸의 모든 근육이 항상 움직이고 있다”며 “무의식적으로 근육이 움직이는 탓에 포즈를 취하는 게 훨씬 어렵다”고 했다. 2022년 처음 보디빌딩 대회에 참가한 그는 “어머니가 항상 저를 지지해주셨다. 제가 원하는 건 뭐든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며 “한계를 넘으면 원하는 만큼 멀리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멜룩에게 보디빌딩은 근육 그 이상의 의미다. 신체적 한계와 사회의 한계, 모두에 맞선 싸움이기 때문이다. 매체는 “멜룩은 꿈이 있다면 뇌성마비조차도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멜룩은 자신을 보고 다시 희망을 얻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받고 ‘책임감 있는 보디빌더’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가장 최근 SNS 게시글에서 그는 “여러분의 응원, 메시지, 격려는 제가 왜 이런 일을 하는지 상기시켜준다. 한 분 한 분께 감사할 따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용적률도 사고판다… 서울, 전국 최초 용적이양제 하반기 도입

    서울시가 ‘용적이양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서울시는 ‘서울시 용적이양제 운영에 관한 조례’(가칭)를 입법예고를 거쳐 올해 상반기 제정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용적이양제는 문화재 보존 등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용적을 개발 여력이 있는 곳으로 넘겨줘 도시 전반의 개발 밀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다. 이미 미국 뉴욕, 일본 도쿄 등 해외 도시에서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도 도입 논의가 있었으나 상이한 법체계로 국내 적용은 어려웠다. 이에 시는 도시계획, 법률 등 전문가 자문과 연구를 거쳐 ‘서울형 용적이양제’ 개념을 새롭게 규정하고 국내 적용할 수 있는 실행모델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시는 강동구 ‘굽은다리역세권 활성화’ 사업에 건축법상 ‘결합건축’ 제도를 활용해 용적이양 과정에 대한 실험을 하고 있다. 서울형 용적이양제는 국토계획법에 따른 용도지역별 용적률이 있음에도 다른 법률에서 정하는 추가적인 밀도 제한을 중복으로 받아 사용하지 않는 용적을 다른 지역으로 이양할 수 있게끔 하는 제도다. 이렇게 되면 중복 규제 지역의 재산상 손실은 줄어들고, 개발 잠재력을 가진 지역에서 도시 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 뉴욕의 원 밴더빌트는 용적이양제를 통해 주변의 그랜드센트럴터미널·바워리세이빙 빌딩의 용적률을 이전받아 초고층 빌딩(93층·용적률 약 3000%)으로 개발됐고, 일본 도쿄의 신마루노우치빌딩(38층·용적률 약 1760%)과 그랑도쿄(43층·용적률 약 1300%) 등도 이 제도를 활용해 초고층 빌딩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시는 제도 도입 초기인 점을 고려해 문화유산 주변 지역과 장애물 표면 제한구역 등 장기적으로도 규제 완화가 어려운 곳 위주로 양도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25일 서울형 용적이양제를 주제로 도시정책 콘퍼런스도 개최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현행 제도 속에서 풀어내기 어려웠던 중복 규제 지역의 숨통을 틔우고 도시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제도로 안착시키기 위해 논의와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종태 서울시의원, 문해교육 졸업식 참석

    이종태 서울시의원, 문해교육 졸업식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종태 의원(국민의힘, 강동2)은 지난 12일 서울시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4학년도 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에 참석해 학습자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초등·중학 과정을 이수한 570명의 만학도(초등 427명, 중학 143명)가 학력을 인정받고 졸업했다. 학습자들은 오랜 시간 배우고 익힌 성과를 나누며,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 속에서 감격스러운 순간을 맞이했다. 행사장에는 1200여명이 참석해 열띤 응원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올해 최고령 졸업생인 김옥순 학습자(93세)는 “나이는 장애물이 아니라 도전의 이유가 될 수 있다”며 학습자들에게 용기를 전했고,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이날 행사에서는 퓨전국악 공연,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자의 시 낭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졸업생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 계신 학습자 여러분이 서울의 진정한 희망”이라며 “만학도의 도전이 서울의 교육 기회를 넓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의회는 누구나 평생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문해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학년도부터 학력인정 문해교육 기관을 69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시민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김포공항 고도제한 조기 완화 추진… 강서 ‘교통허브도시’ 채비”[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김포공항 고도제한 조기 완화 추진… 강서 ‘교통허브도시’ 채비”[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김포공항을 ‘미운 오리’서 ‘백조’로2033년까지 ‘혁신지구’ 개발 추진S-BRT·UAM 복합환승시설 설치고도제한 완화 2028년 시행 예정적용 시기 앞당겨 경제 거점 마련강서구민 위해 존재하는 ‘참 목민관’최우선 목표는 서민경제 살리기강서사랑상품권 확대·조기 발행전세사기 피해자 소송비용 지원피해자 집수리 지원 사업도 진행 “공직자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자세는 국민이 위임한 권한을 남용하지 않고, 바르게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직을 사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사유화하면 결국 불행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기초자치단체장을 맡은 지 1년 반이 조금 안 됐는데 항상 주민의 눈높이에서 현장 중심의 행정을 하겠다고 다짐하는 이유도 결국 공직과 공직자가 가지는 권한이 개인적인 게 아니라 공동체와 공공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공직자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자세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33년 동안 경찰로 일하며 경찰청 차장을 맡을 때도, 2023년 10월 보궐선거로 강서구청장이 된 이후에도 항상 잊지 않으려고 하는 게 “민주주의 사회에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이라고 한다. 진 구청장은 “공직자로서 일을 하다 보면 내가 마치 그 권한을 가진 것처럼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아니다. 그것은 오롯이 국민의 것”이라면서 “나도 항상 스스로 경계하려고 한다. 가끔 혼자 있을 때도 나를 근신하듯이 돌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불안이 큰 시대에 현장에서 시민과 강서구민을 챙기고 있는 ‘참 목민관’ 진 구청장으로부터 18일 올해 추진할 역점 사업과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기를 바란다. 2025년 강서구 행정의 가장 큰 방향은 무엇인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래도 설 명절이 얼마 전이었으니 아직 늦지 않은 것 같기는 하다. 하하. 올해는 무엇보다 공직자의 기본 자세인 책임과 봉사를 되새기며 행정을 펼치겠다. 공직은 개인의 이익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구민을 위한 도구여야 한다. 강서구는 권한을 남용하지 않고 책임과 정직을 바탕으로 구민께 봉사하겠다. 또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고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 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은 징후 하나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 -올해 강서구가 가장 많이 신경을 쓰는 사업이나 분야가 있다면 소개해 달라. “서민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 지켜야 한다. 현장에서 골목을 다녀 보면 빈 상가가 늘어났고, 일자리를 찾기 어렵다고 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도 많이 들린다. 지난해 12월 탄핵 사태로 경제는 더 불안해졌다. 사람들은 지갑을 열지 않고 있고, 지역 경제는 침체를 넘어 무너질 위기다.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8%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6%로 전망했다. 지역 경제를 지키는 게 올해 가장 중요한 역점사업이다.”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게 최우선 과제라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 “강서구 차원에서 강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과 할인율 상향,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규모 확대, 어르신 일자리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 고용 안정 등 여러 부분에서 지역 경제를 지키려고 한다. 하지만 자치구 단위에서 모든 것을 하기는 어렵다.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지원이 꼭 필요하다.” -강서사랑상품권을 확대·조기 발행한 것도 그런 이유에선가. “맞다. 올해 총 450억원어치의 강서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데 연초 경제 상황이 나빠서 60억원어치를 조기 발행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5% 할인 구매 혜택에 추가로 2% 페이백(보상 환급)을 제공, 실질적으로 소비자는 총 7%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할인율을 좀더 높여서 내수에 도움을 주고 싶은데 기초자치단체 재정만으로는 어렵다. 지원이 필요하다.” -다른 주요 사업도 소개해 달라. “내부적으로는 강서구 통합신청사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게 중요하다. 내년 말까지 신청사 이전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이를 통해 주민 편의와 행정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기존 유휴 청사를 활용해 문화, 교육, 복지 공간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찾고 있다.” -김포공항은 강서구의 중요 자산임과 동시에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 김포공항 개발 계획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해 달라. “맞다. 김포공항은 강서구의 중요한 자산이면서도 공항 소음, 건축물 높이 규제 등으로 인해 주변 지역 발전에 장애가 되기도 했다. 도심 공항의 필요성은 이제 누구나 인정한다. 이 때문에 부정적인 효과는 최소화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최대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 문제가 있기 때문에 빼내는 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고 장점을 살리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강서구는 김포공항과 그 주변 지역을 단순한 교통 중심지가 아닌 미래 산업과 경제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김포공항 혁신지구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서구 공항동 1373 일대에서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BRT)와 도심항공교통(UAM) 복합환승시설을 설치하고,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항공업무시설, 첨단산업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개발 규모도 지하 4층, 지상 8층, 면적 35만 4567㎡ 규모나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이제까지 미운 오리 새끼 취급받던 김포공항이 진짜 강서구의 ‘백조’이자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듣고 싶다. “김포공항 혁신지구는 3개 주요 블록으로 개발된다. 1블록은 2030년에 준공될 예정인데 복합환승시설과 UAM 이착륙장이 들어선다.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 지하철, 버스, 택시 등 다양한 대중교통이 연계되는 환승시설이 들어서고, 지상 5층부터 7층은 UAM 이착륙장으로 쓰인다. 이렇게 되면 김포공항은 단순한 도심공항에서 미래 교통의 핵심 거점이 된다. 2033년 준공 예정인 2블록에는 항공 관련 업무시설과 상업, 교육시설이 들어서고, 같은 해 준공을 목표로 개발하는 3블록에는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시설과 오피스텔, 공공시설 등이 들어온다. 완료되고 나면 3만개의 새 일자리와 함께 4조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일본 도쿄의 하네다공항이나 싱가포르의 창이공항처럼 공항을 지역 경제의 거점으로 만들겠다.” -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는 어떻게 돼 가고 있나. “강서구는 김포공항으로 인해 전체 면적의 97.3%가 고도제한에 묶여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큰 제약을 받아 왔다. 그런데 2023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항공 고도제한 국제기준을 전면 개정하기로 하면서 상황이 바뀌고 있다. ICAO의 고도제한 국제기준 완화가 2025년 발효·2028년 전면시행으로 예정돼 있다. 강서구는 2028년까지 기다리지 않고 적용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ICAO 국제기준 개정에 따른 김포공항 적용 방안 용역’을 실시했고 세미나도 개최했다. 강서구가 마련한 고도제한 완화 기준안에는 기존 45m의 높이 제한을 80m까지 상향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예정대로 진행되면 강서구의 노후 주거지를 바꾸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강서구는 전세사기 피해가 가장 컸던 지역 중 하나인데 최근에 이와 관련된 새로운 사업을 한다고 들었다. “2023년 취임 후 가장 먼저 신경을 썼던 분야다. 덕분에 법 공부도 좀 많이 했다.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전세사기 피해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피해 실태 전수 조사도 했다. 그 결과 피해자 지원대책으로 ‘소송수행경비 지원 제도’ 등을 만들어 냈고, 지난해 8월에는 국회에서 관련 특별법이 통과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최근에는 외부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피해주택 개보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세사기 피해를 당한 세입자들이 시설이 고장 나면 자기 돈으로 고쳐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를 도와주기 위해서 하는 사업이다. 또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함께 건전한 부동산 시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주거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주거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 [CES 2025]<3> 자율주행 기능의 확장 [노승완의 공간짓기]

    [CES 2025]<3> 자율주행 기능의 확장 [노승완의 공간짓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정보통신기술 박람회(CES)는 주제를 ‘확장’으로 잡아도 될 정도로 모든 영역의 벽을 허물고 기술이 적용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5회에서는 수많은 기술 가운데 건설 관련 스마트 기술에 초점을 맞춰 들여다보고자 한다. 모빌리티, 커뮤니티 시설과 건축물, 인테리어로 큰 틀을 나누고 각 카테고리에 맞는 기술들을 추렸다. 2021년 기준 미국에 거주하는 1억 2900만 가구 중 8200만 가구가 단독주택에 산다. 마당을 손보거나 새로 설치하는 집도 매년 70만~100만 채 정도다. 땅덩어리가 넓은 미국에는 골프장과 골프연습장이 1만 6000개 가까이 있다. 단독주택이든, 드넓은 잔디를 보유한 골프장이든 잔디 관리가 가장 큰 고민거리다. 특히 골프장, 리조트 등은 잔디 관리를 위해 효율적인 장비와 전문 인력 확보가 필수다. 그만큼 비용도 많이 들어간다. 드넓은 잔디도 자율주행 로봇으로자율주행 기능을 활용해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장비가 CES에 등장했다. 이번 CES에는 다양한 실내외 로봇청소기가 나왔는데, 이중 야외에서 쓸만한 잔디관리 로봇 야보(Yarbo)가 눈에 띈다. 야보는 코어 부분과 헤드 부분이 결합된 제품으로, 코어 로봇에 잔디깎기와 블로우, 제설 등 여러 모듈을 교체하고 결합해 쓴다. 잔디를 깎거나 바닥에 쌓여있는 낙엽을 불어내는 등 자율주행하며 넓은 면적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잔디 높이를 설정할 수 있어 골프코스 등에서 유용하다. 장애물, 사람, 애완동물 회피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배터리 부족 시 무선 충전장치로 알아서 이동한다. 3시간 충전 시 약 4시간 운용이 가능하다. 건축물 골조공사에 유용한 요철 발생 로봇어쩌면 CES와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기술들을 보기를 원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기술, 다시 말하면 수익성보다는 필요를 먼저 떠올릴 기술 말이다.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이후 다음 층 콘크리트를 부을 때 구조체가 잘 붙도록 부착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코닛 러너(Conit Runner)는 부착력을 높이기 위해 콘크리트 표면에 요철을 만들어주는 로봇이다. 포스코이앤씨와 아이티원이 공동개발한 제품이며 대형 구조체 콘크리트 타설 시 요철을 자율주행으로 만들어 이어치기 구간의 결합력을 향상하고 이음철근 개수를 절감할 수 있다. 이동형 도킹 스테이션으로 로봇의 최적 상태 유지베이리스(beyless)는 회사 로고만으로 한국기업이라는 생각을 미처 못 했다. 부스를 둘러보다가 미니버스 내부에서 익숙한 우체국 택배 상자를 보고 관계자에게 물어 한국기업이라는 걸 알게 됐다. 이 미니버스는 모바일 드론 도킹 스테이션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드론과 로봇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의 유지보수를 제공한다. 드론의 자동 이착륙, 충전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실시간으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다. 자율배송 로봇을 탑재해 동시에 운용할 수 있다. 최근 건설 현장에선 드론으로 공정 현황을 촬영하거나 현장 모습을 찍어 도면과 중첩해 검토하는 방식으로 시공 정확도를 높이는 노력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향후 건설 현장에 이런 도킹 스테이션이 있다면 소량의 건설자재를 시공 지점에 정확히 배송하거나 드론의 스테이션으로 활용 가능할 것이다. 거대하지만 정밀한 자율주행 트랙터세계적인 농기계 회사 존디어(John Deere)가 개발한 자율주행 트랙터 ‘9RX 830’은 생각보다 훨씬 거대했다. 거의 집채만 한 크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형 장비인데 이 트랙터가 자율주행을 해서 파종과 농약살포, 수확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니 잘 상상이 되지 않는다. 트랙터에는 16개 카메라가 부착돼 밭을 360도로 둘러볼 수 있고 AI가 나무와 주변 장애물을 구별하여 지정된 영역을 밭갈이할 수 있다. 농기계를 건설장비와 비교하기에 무리는 있지만 이런 기술을 활용하면 도로공사 등에 쓰이는 대형 장비에도 충분히 자율주행 기능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모빌리티 기술은 자동차를 넘어 각 분야의 장비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머지않아 자율주행 건설기계가 실제 현장에 적용될 날을 고대해 본다.
  • 현대로템, IDEX서 중동형 K2전차 공개…K방산 기술력 알린다

    현대로템, IDEX서 중동형 K2전차 공개…K방산 기술력 알린다

    현대로템이 사막 지형에 특화된 K2 전차를 앞세워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방산전시회(IDEX) 2025’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로템은 중동형 K2 전차와 국산 ‘파워팩’(엔진+변속기) 실물을 동시에 선보인다. 국내 4차 양산 사업부터 국산 파워팩이 적용되는 K2 전차는 앞으로 부품 조달과 수리 등 유지·보수·정비(MRO) 과정에서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중동형 K2 전차는 고온의 극한 환경에서도 운용이 가능하도록 개량한 것이다. 엔진의 냉각 성능을 향상하고 고속으로 날아오는 적의 대전차 미사일 등을 탐지·추적해 순식간에 대응탄을 발사해 파괴시키는 하드킬 능동파괴장치(APS)를 탑재하는 등 현지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또 4세대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SHERPA)’와 장애물개척전차, ‘30t급 차륜형 장갑차’도 모두 사막 색으로 색칠된 목업 형태로 전시된다. HR-셰르파는 현대차그룹의 인공지능(AI) 및 자율주행, 무인화, 전동화 시스템 등 첨단 기술력이 집대성된 차세대 무인 체계다. 장애물개척전차는 지뢰제거쟁기, 자기감응지뢰무능화장비 등을 탑재해 지뢰 제거에 특화된 전차다. 30t급 차륜형 장갑차는 고성능 수상 추진 프로펠러가 장착돼 수상 운용이 가능하며 중구경, 대구경 포탑 등 다양한 무장을 탑재할 수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동 현지에 최적화된 다양한 제품의 경쟁력을 홍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방산의 우수한 역량과 기술력을 알리고 국가 안보와 평화 유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CES 2025]<2>AI비서, 플라잉카차, 헬스미러…기술 확장은 어디까지 [노승완의 공간짓기]

    [CES 2025]<2>AI비서, 플라잉카차, 헬스미러…기술 확장은 어디까지 [노승완의 공간짓기]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정보통신기술 박람회(CES)에선 인공지능(AI) 기술이 마치 기본값처럼 등장하고 진화를 거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는 기존 생성형 AI가 에이전트형으로 변모한 것이 눈에 띈다. AI의 역할 반경이 넓어지니 처리할 정보량도 급격히 늘어 이에 따른 데이터센터와 HBM(고대역폭 메모리)의 기술, 에너지 활용 등에 대한 개발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다. 아이언맨의 압도적인 AI, 쟈비스(J.A.R.V.I.S)의 현신기존 생성형 AI가 주어진 입력값에 반응해 다양한 콘텐츠를 빠르게 생성하는 데 반해 에이전트형 AI는 목표 달성을 위해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행동하는 시스템으로 인간의 개입 없이도 독립적으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도로 상황을 분석해 스스로 장애물을 피하며 목적지까지 주행하거나 개인비서 AI가 일정에 따라 알람을 주고 스마트홈 기기를 제어하는 등의 기술이 해당한다. 엔비디아의 에이전트형 AI 또한 독립적 의사결정이 가능하고 자율적인 AI 시스템을 지원하며 명령어를 필요로 했던 생성형 AI와는 다르게 다양한 환경과 상황을 스스로 분석해 자율적으로 행동이 가능하다. 우리나라 기업인 페르소나 AI는 사용자 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AI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GPU가 필요 없는 온디바이스 AI(기기에 탑재된 AI)를 개발한다. 초소형, 초경량, 초저전력 임베디드(embeded) AI 반도체는 인터넷이나 GPU가 없이도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키, 스마트 팩토리, 키오스크, 스마트 안경, 로봇 등 쌍방향 대화가 필요한 곳에 임베디드 AI 반도체를 적용할 수 있다. 소니혼다 모빌리티는 AI 기반의 에이전트 지원 전기차를 전시했다. 탑재된 AI가 도로 상황부터 운전자 기분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해 내부 온도를 조절하거나 테마를 변경하는 등 환경을 제어한다. 또한 AI 에이전트는 고객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고 답변을 제공하며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빅데이터를 통해 개인 맞춤형 에이전트로 진화한다. 크리에이티브 마인드의 AI 자동연주 피아노는 주변 공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공간에 방문한 관람객의 모습과 대화로 정보를 얻어 스스로 음악을 작곡하고 연주한다. 중국 하이퍼쉘은 AI 기반 야외활동 보조를 목적으로 개발된 외골격 장치로, 14개 센서가 실시간으로 동작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최대 1마력의 힘을 보조한다. 제품 무게는 약 2.2kg으로 초경량이며 인체공학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전기 먹는 첨단 기술, 에너지 효율은 어떻게AI를 비롯한 모든 기술은 전기를 동력으로 삼고 있어 에너지 관리 기술에 대한 진보도 동시에 이뤄진다. SK는 AI 파워 오퍼레이터(Power Operator)라는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를 관리하는 기술을 내세우고 있다. 설치된 분산 전원들을 최적으로 제어해 효율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며, 특히 액침 냉각기술을 시각적으로 전시해 기술력을 과시했다. 삼성 SDI는 첨단 각형 배터리를 전시해 혁신 설계와 공정기술을 적용하고 안전성과 성능을 모두 개선한 고밀도 장수명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 모듈을 개발했다. 이-솔테크(E-Soltec)는 재난이 발생한 지역에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모듈러 챔버를 전시했다. 지붕에 최대 6개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하루 최대 8kW의 전기를 챔버에 공급할 수 있다. 또한 3~4개 복합 단열재를 사용하여 단열성능을 강화하는 등 제로에너지건축물 최상위 등급인 1+++ 등급을 획득했다. 한국기업 더감은 전기차의 동력 시스템에서 손실되는 고조파(高調波)를 회수해 차량의 전력으로 재활용하는 ‘전기 리사이클 시스템’을 개발했다. 고조파에 따른 에너지 손실이 약 18%에 달하는데 이를 다시 거둬들여 재사용해 전기차 주행거리를 최대 10% 늘리는 효과를 얻는다. 시선 끈 자동차 혁신…캠핑부터 개인항공까지이번 CES에서는 자동차의 유용한 기능뿐 아니라 차체 자체의 혁신까지 다양한 변화를 보여주었다. 현대모비스의 홀로그래픽 HUD(Head-Up Display)는 특수 필름을 부착해 차량 전면유리 어디에나 이미지나 동영상을 구현한다. 운전자 정면에만 이미지를 띄우는 기존 HUD보다 디스플레이 영역이 확대된 것이다. HOE(Holographic Optical Element)라는 광학소자를 활용해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자 필요에 따라 표현 정보를 구성할 수 있다. 중국 자동차기업 샤오펑(Xpeng)의 자회사 샤오펑에어로HT는 개인 항공기를 탑재한 자동차 ‘랜드 에어크래프트 캐리어’(LAC)를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샤오펑에어로HT는 지난해 CES에서 비행 가능한 자동차인 플라잉카를 내놓고 올해부터 양산 계획을 세웠다. 올해 CES에 공개한 LAC는 필요할 때 항공기를 꺼내 비행할 수 있도록 한 트럭이다. 항공기 탑승에서 세팅까지 소요 시간은 5분, 비행은 약 35분간 가능하다. AC퓨처(AC Future)는 확장형 전기 캠핑카를 선보였다. 팝업 형태의 확장형 전기 캠핑카는 좌우뿐만 아니라 앞뒤로도 공간을 늘릴 수 있다. 태양광 패널도 넓어져 5kW 이상의 태양광을 충전하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대기 중 수분을 매일 50리터의 깨끗한 물로 변환하는 장비를 장착하고 있다. 코마츠(Komatsu)는 무인으로 수중에서 작동하는 수중 전기 불도저를 개발했다. 최대 50m 깊이에서 작업이 가능하며 현재는 GPS 제한으로 7m 깊이에서만 운용이 가능하다. 수중 건설, 하천 준설, 생태계 복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개인 호르몬 측정기인 엘리 헬스(Eli Health)의 호르모미터, 거울을 통해 심장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페이스 하트(Face Heart)의 카디오 미러, 아이와 청소년 식습관을 AI로 분석해주는 누비랩의 AI 코칭 솔루션, 개인용 관절염 치료제인 엔트윅의 전자약 등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기술들이 다양하게 소개됐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가능할까 싶었던 기술들이 눈앞에 펼쳐져 기술 발전 속도를 체감할 수 있다. 물론 많은 부분이 개념증명(PoC·Proof of Concept) 단계에 있거나 데모버전이었지만 시장에 나올 날도 멀지 않은 듯하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12일 서울시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4학년도 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학습자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성취에 박수를 보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서울시교육청이 설치·지정한 67개 문해교육 기관에서 초등·중학 과정을 이수하고 학력을 인정받은 만학도 570명(초등 427명, 중학 143명)이 졸업의 기쁨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가족과 지인 등 1200여명이 함께해 축하의 열기가 더해졌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서 최고령 졸업생인 김옥순 학습자(93세)는 “나이는 장애물이 될 수 없다. 용기를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큰 감동을 줬다. 졸업식에서는 퓨전국악그룹의 축하 공연, 2024 전국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 서울시교육감상 수상자의 자작시 낭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졸업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이 의원은 “배움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만학도의 도전과 성취는 우리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라며 “문해교육을 통해 새로운 출발과 꿈을 진정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의회는 앞으로도 학습자들이 더욱 풍성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2025학년도부터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을 69개로 확대해 더 많은 성인 학습자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교사 정신검사 의무화”…“하늘이법 이름 안 돼” 진통 예상

    “교사 정신검사 의무화”…“하늘이법 이름 안 돼” 진통 예상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김하늘(8)양이 이 학교 교사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 ‘제2의 하늘이’가 나오지 않도록 ‘하늘이법’을 만들려는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법안의 명칭에서부터 세부적인 내용에 이르기까지 여러 의견들이 나오고 있어 진통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교사들의 정신건강 및 인력 관리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면서 “교원 정신건강과 관련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교원들이 관련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하늘이법’에 담겠다”고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우울증 진료를 받는 초등 교원은 2018년 1000명당 16.4명에서 2023년에는 37.2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면서 “교원 임원 전후 정신질환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게 하고, 관련 증상이 발견되면 즉각 업무에서 배제하고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 “교사 복직 심의에 학생 등 참여”더불어민주당은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의원이 ‘하늘이법’ 대표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김 의원이 작성한 초안에는 교육공무원 질병휴직위원회 구성 및 운영 예규를 상위법으로 제정해 권고 사항에서 강제조항으로 만든다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교사들이 질병으로 휴직 또는 복직할 때 의사 1명을 포함한 3명 이상의 위원으로 구성된 교육공무원 질병휴직위원회가 진단서를 기초로 질병의 심각성과 휴직의 필요성, 정상 근무 가능 여부를 판단한다. 그러나 질병휴직위원회는 교육부 예규로 강제조항이 아닌 탓에 유명무실하게 운영돼왔고, 정신건강이 우려되는 교사의 휴직 및 복직이 사실상 의사가 발급한 소견서 한 장으로 결정되는 관행이 이어져오게 됐다. 김양을 살해한 교사 역시 지난해 12월 6개월간 질병 휴직을 했다 불과 20여일만에 복직하는 과정에서 “증상이 거의 사라져 정상 근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대전 을지대학병원의 소견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이 교사는 복직 후에도 수업을 정상적으로 맡을 수 없어 수업에서 배제됐고, 이에 불만을 품어 학교에서 여러 차례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다. 김 의원은 ‘하늘이법’ 초안에 위원회 구성을 3명 이상에서 ‘최소 5~7명’으로 규정하고, 학생과 동료 교사, 가족 등이 위원회에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을 담을 방침이다. “피해 아동 이름 딴 법, 신중한 입법 어려워”다만 이같은 ‘하늘이법’은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불가피해 보인다. ‘하늘이법’이라는 명칭 자체에 대한 반대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다, ‘교사 정신건강 검사 의무화’에 대한 교직사회의 반발이 예상되는 탓이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하늘이법’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천 원내대표는 “과거에도 피해자인 아동의 이름을 따서 법안명을 붙이는 겨우가 있었다”면서 “이 경우 법안이 설익었더라도 이에 반대하는 의견을 제시하지 못하고, 문제점을 남겨둔 채 법안이 통과되는 일이 있어왔다”고 지적했다. 개혁신당은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을 위한 신중한 입법을 주문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출신인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교사들이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을 때 교사와 학생을 함께 보호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계에서는 교육 관련 현안이 불거질 때마다 각종 행정 업무가 학교에 쏟아지는 근시안적인 행태가 오히려 교육 현장의 문제를 더 키운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아왔다. 이번 사건 역시 이른바 ‘폭탄 교사’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은 이뤄지지 않은 채, 우울증 등이 있는 교사에 대한 ‘찍어내기’와 현장을 짓누르는 ‘옥상옥’ 식의 행정으로 이어져 오히려 교사들의 정신건강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천경호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질병휴직위원회가 있더라도 학교 안에 각종 위원회와 업무들이 많아 이런 위원회가 있다는 것 자체를 알기가 힘들다”면서 “불필요한 업무들이 응급한 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데에 장애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내에서 폭력을 일으키거나 위해를 가하는 경우 교육 활동에서 일체 배제하는 조건과 절차를 전문가들과 논의해 제대로 마련해야 한다”면서 “교사들의 정신 건강에 관심을 갖고 환경을 구축하도록 구조 개선과 투자도 병행해야 하며,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들을 가려내고 치료 및 처벌하는 데에만 초점을 둬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전남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 해상 ‘수중 암초’···등표 설치

    전남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 해상 ‘수중 암초’···등표 설치

    전남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 해상 수중 암초에 등표가 설치된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태환)은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 북방해상 수중 암초에 오는 17일 항로표지설치 공사를 착공해 올해 8월에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직경 1.5m, 높이 13.5m 규모의 원형강관조 구조물로 설치되는 등표는 야간에는 약 17km 거리에서도 볼 수 있도록 불을 밝혀 등표 남측에 장애물 암초가 있음을 표시해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 북방해상에 위치한 암초는 안개 낀 날이나 만조 시 시야 확보가 어려워 송이도항 입·출항 선박과 인근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들에게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고 지속적으로 지적돼 온 곳이다. 이번 등표 설치로 인근을 항해하는 어장관리선과 소형선박의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행락철 도서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여객선 안전운항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도 이래야”…소방차 길 막히자 불법주차 차량 뒤집은 中시민들 ‘화제’

    “한국도 이래야”…소방차 길 막히자 불법주차 차량 뒤집은 中시민들 ‘화제’

    중국에서 한 아파트 화재 현장으로 향하던 소방차가 불법주차 차량에 막혀 진입하지 못하는 상황이 일어나자, 주민들이 직접 해당 차들을 밀어낸 사연이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중국 시나뉴스 닷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3일 중국 후난성 치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일어났다. 소방당국이 화재 신고를 받고 도착했을 때 화재 현장을 바로 앞에 두고 아파트 진출입로가 불법 주차된 차량 두 대로 막혀있었다. 차량 소유주가 차를 신속하게 이동하지 않자 이를 보고 있던 지역 주민들은 즉시 행동에 나섰다. 현장 영상에 따르면 앞쪽에 주차돼있던 차량은 이미 옆으로 뒤집힌 상태였고, 이어 주민들이 힘을 합쳐 뒤쪽 차량도 들어 옆으로 넘어뜨려 소방차의 통행로를 확보하는 모습이었다. 주민들은 힘을 모아 도로를 막고 있던 두 대의 차량을 전복시켜 소방차의 통행로를 확보했다. 주민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소방대원들은 적시에 화재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소방법에 따르면 어떠한 단체나 개인도 대피 통로나 비상구, 소방차 통로를 점유·차단 또는 폐쇄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할 경우 위반사항을 시정하도록 명령하고 5000~5만 위안(약 100만~1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 개인의 경우에는 경고 또는 500위안(1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또한 소방당국은 소방 및 구조 임무를 수행할 때 소방차의 통행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강제로 제거할 권리가 있다. 소방차의 통행을 방해하는 차량 소유자는 행정처벌법 제50조에 따라 벌금 또는 행정구류에 처할 수 있다. 따라서 이날 불법주차된 차를 민 주민들은 처벌받지 않으며, 차의 소유주들은 차에 발생한 손상에 대해 직접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비트코인 1조원이 묻혀 있다고요!”…쓰레기 매립지 매입한다는 男 사연

    “비트코인 1조원이 묻혀 있다고요!”…쓰레기 매립지 매입한다는 男 사연

    쓰레기 매립지에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약 1조원 가치의 비트코인이 들어있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10년이 넘도록 되찾기 위해 노력해온 영국인 남성이 소송에서 패소하자 쓰레기 매립지 전체를 사겠다고 나섰다. 1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컴퓨터 전문가 제임스 하웰스(39)는 자신의 비트코인이 묻혀있다고 생각하는 매립지 전체를 구입할 계획이다. 앞서 하웰스는 지난 2013년 자신의 사무실을 정리하면서 비트코인 지갑이 든 하드 드라이브를 검은색 가방에 넣어 집 현관에 뒀다. 당시 그의 동업자는 가방을 쓰레기라고 생각해 매립지에 버렸다고 한다. 이 전자지갑에는 현재 가치로 6억 파운드(약 1조 848억원)의 비트코인이 들어있다고 하웰스는 주장한다. 하웰스는 쓰레기 매립장까지 찾아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찾기 위해 10년이 넘도록 분투했다. 그는 인공지능(AI)과 로봇, 개를 활용해 11만t 규모 쓰레기 더미 속에서 비트코인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뉴포트 시의회는 비트코인을 찾으면 10%를 지역사회에 기부하겠다는 하웰스의 제안에도 환경 규제를 이유로 수색 요청을 거부했다. 매립지의 쓰레기를 파헤쳤다간 자칫 유독 물질이 주변으로 유출돼 환경에 악영향을 줄 거란 이유에서다. 결국 하웰스와 시의회의 갈등은 법정 싸움으로 이어졌고, 영국 고등법원은 시의회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 1월 고등법원 판사는 하웰스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되찾을 권리가 없다는 시의회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이후 시의회는 이 매립지를 폐쇄하고 토지 일부에 태양광 발전소를 짓기 위한 계획에 돌입했다. 공사가 시작된다면 하웰스가 비트코인을 찾을 가능성은 사라지게 된다. 하웰스는 “놀라웠다”며 “시의회는 내가 매립지를 수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뉴포트 주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줄 것이라고 법정에서 주장했으면서, 동시에 매립지를 폐쇄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매립지의 80~90%가 찬 상태여서 앞으로 몇 년 안에 폐쇄될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빨리 폐쇄될 줄은 몰랐다”며 “뉴포트 시의회가 허락한다면 나는 매립지를 ‘있는 그대로’ 매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 파트너들과 이 옵션에 대해 논의한 적이 있다. 이건 매우 현실적인 옵션”이라고 덧붙였다. 뉴포트 시의회는 하웰스의 매립지 인수 가능성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하웰스가 매립지를 매입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비트코인을 찾기 위한 발굴 작업을 진행하려면 환경 규제, 법적 문제 등 넘어야 할 장애물이 많다고 전망했다.
  • 오패산 구릉 노후주거지, 7500가구 숲세권 대단지 된다

    오패산 구릉 노후주거지, 7500가구 숲세권 대단지 된다

    서울 강북구 오패산 자락의 노후 저층 주거지가 숲을 품은 7500세대의 ‘숲세권’ 미니신도시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강북구 미아동 258 일대와 번동 148 일대 등 2곳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연접한 대상지 2곳의 기획을 동시 추진해 보행, 녹지, 경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사업성을 높여 대규모 주거단지가 탄생하게 됐다. 대상지는 제1종 주거지역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토지 등 소유자가 많아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노후주택이 밀집한 데다 급경사와 협소한 도로로 교통사고 우려도 크다. 서울시는 시급한 정비 필요성과 오패산에 맞닿은 지역 특색에 주목해 이번 신통기획을 마련했다. 용도지역을 최대 2단계 상향해 7500세대를 확보했다. 미아동 258 일대는 최고 25층, 번동 148 일대는 최고 29층을 적용한다. 특히 사업성 보정계수 최대치를 적용했다. 번동의 경우 현황용적률을 기준용적률로 인정했다. 인근의 선형공원도 구역에 편입해 확대 재조성하는 등 공원의 이용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담았다. 급경사 도로 체계도 정비한다. 오패산로 구간을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폭하고 마을버스 노선을 고려해 도로를 신설한다. 구릉지에는 데크길을 조성해 보행 약자도 편리한 ‘배리어프리’(Barrier free·장애물 없는)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오패산 자락 조망이 가능한 통경축을 확보하고 불암산 등 배후 산 능선과 조화를 이루는 유연한 높이 계획을 수립했다. 서울시 신통기획 대상지 149곳 가운데 91곳은 기획을 완료했다. 2곳은 착공했고, 4곳은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는 등 후속절차가 이행 중이다. 32곳은 정비구역이 지정됐다. 강북구에는 7곳에서 신통기획이 추진 중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신통기획 대상지 선정 이전부터 구와 주민이 손을 잡고 재개발을 위해 노력한 게 결실을 맺었다”면서 “지역 내 노후 주거지를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북 오패산 구릉 노후주거지, 신통기획 7500세대 미니신도시로

    강북 오패산 구릉 노후주거지, 신통기획 7500세대 미니신도시로

    서울 강북구 오패산 자락의 노후 저층 주거지가 숲을 품은 7500세대의 ‘숲세권’ 미니신도시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강북구 미아동 258 일대와 번동 148 일대 등 2곳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연접한 대상지 2곳의 기획을 동시 추진해 보행, 녹지, 경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사업성을 높여 대규모 주거단지가 탄생하게 됐다. 대상지는 제1종 주거지역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토지 등 소유자가 많아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노후주택이 밀집한 데다 급경사와 협소한 도로로 교통사고 우려도 크다. 서울시는 시급한 정비 필요성과 오패산에 맞닿은 지역 특색에 주목해 이번 신통기획을 마련했다. 용도지역을 최대 2단계 상향해 7500세대를 확보했다. 미아동 258 일대는 최고 25층, 번동 148 일대는 최고 29층을 적용한다. 특히 사업성 보정계수 최대치를 적용했다. 번동의 경우 현황용적률을 기준용적률로 인정했다. 인근의 선형공원도 구역에 편입해 확대 재조성하는 등 공원의 이용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담았다. 급경사 도로 체계도 정비한다. 오패산로 구간을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폭하고 마을버스 노선을 고려해 도로를 신설한다. 구릉지에는 데크길을 조성해 보행 약자도 편리한 ‘배리어프리’(Barrier free·장애물 없는)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오패산 자락 조망이 가능한 통경축을 확보하고 불암산 등 배후 산 능선과 조화를 이루는 유연한 높이 계획을 수립했다. 서울시 신통기획 대상지 149곳 가운데 91곳은 기획을 완료했다. 2곳은 착공했고, 4곳은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는 등 후속절차가 이행 중이다. 32곳은 정비구역이 지정됐다. 강북구에는 7곳에서 신통기획이 추진 중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신통기획 대상지 선정 이전부터 구와 주민이 손을 잡고 재개발을 위해 노력한 게 결실을 맺었다”면서 “지역 내 노후 주거지를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日 홋카이도서 스키 타던 60대 한국인 사망

    日 홋카이도서 스키 타던 60대 한국인 사망

    일본 홋카이도 서부 시리베시 루스쓰의 한 스키장에서 지난 9일 60대 한국인 여성이 스키를 타던 중 나무에 충돌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여성은 최상급자 코스에서 스키를 타던 중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매체는 전날 오전 9시 30분쯤 루스쓰에 위치한 루스쓰리조트에서 스키를 타던 한국 국적의 65세 여성이 슬로프 인근의 나무에 부딪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고 보도했다. 홋카이도 현지 방송은 지인과 부부 동반으로 홋카이도 여행을 온 이 여성이 코스에서 속도를 제어하지 못해 사고를 당했으며, 바닥에 무릎을 세우고 앉아 양팔로 감싸 안는 자세로 나무에 돌진한 것 같다고 전했다. 주삿포로 총영사관 관계자는 “현지 경찰로부터 한국인 사망 사실을 통보받았다”며 “유족들의 현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외교부 관계자도 “현지 공관이 사건을 확인한 뒤 유가족 연락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일 국내에서도 강원도의 한 스키장 최상급 코스에서 스키를 타던 20대 남성이 펜스 앞 얼음덩어리와 충돌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사가 큰 지역에서 스키를 탈 경우 최고 속도가 시속 50㎞를 넘기도 하며, 예상치 못한 상태에서 장애물이 나타날 경우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日 홋카이도서 스키 타던 60대 한국인 여성 사망

    日 홋카이도서 스키 타던 60대 한국인 여성 사망

    일본 홋카이도 서부 시리베시 루스쓰의 한 스키장에서 지난 9일 60대 한국인 여성이 스키를 타던 중 나무에 충돌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여성은 최상급자 코스에서 스키를 타던 중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매체는 전날 오전 9시 30분쯤 루스쓰에 위치한 루스쓰리조트에서 스키를 타던 한국 국적의 65세 여성이 슬로프 인근의 나무에 부딪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고 보도했다. 홋카이도 현지 방송은 지인과 부부 동반으로 홋카이도 여행을 온 이 여성이 코스에서 속도를 제어하지 못해 사고를 당했으며, 바닥에 무릎을 세우고 앉아 양팔로 감싸 안는 자세로 나무에 돌진한 것 같다고 전했다. 사고가 난 코스는 평균 경사도가 30도에 이르는 최상급자용 레벨이었다. 주삿포로 총영사관 관계자는 “현지 경찰로부터 한국인 사망 사실을 통보받았다”며 “유족들의 현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외교부 관계자도 “현지 공관이 사건을 확인한 뒤 유가족 연락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국내에서도 강원도의 한 스키장 최상급 코스에서 스키를 타던 20대 남성이 펜스 앞 얼음덩어리와 충돌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사가 큰 지역에서 스키를 탈 경우 최고 속도가 시속 50㎞를 넘기도 하며, 예상치 못한 상태에서 장애물이 나타나면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에코백스, 혁신적인 ‘오즈모 롤러’ 물걸레 기술 탑재한 ‘디봇 X8 프로 옴니’ 출시

    에코백스, 혁신적인 ‘오즈모 롤러’ 물걸레 기술 탑재한 ‘디봇 X8 프로 옴니’ 출시

    -6일 네이버 핫이슈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런칭 기념 프로모션 진행 글로벌 로봇 가전 기업 에코백스(ECOVACS)가 앞서 CES 2025를 통해 공개한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이 담긴 ‘디봇 X8 프로 옴니(DEEBOT X8 PRO OMNI)’를 에코백스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선보이며, 신제품 시연존을 마련해 혁신적인 제품력을 구현했다. 에코백스는 ‘새로워진 에코백스 이 바닥을 새로 쓰다’라는 브랜드 메시지 아래 새로운 바닥 청소 로봇 ‘디봇 X8 프로 옴니’을 선보였다. 본 제품은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 ▲트루엣지 2.0 적응형 모서리 청소 기술 ▲아이비(AIVI) 3D 3.0 옴니 어프로치 기능 등 혁신적인 주요 기술들을 탑재해 멈추지 않는 완벽한 청소를 가능케 하며, 청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로봇청소기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디봇 X8 프로 옴니’의 핵심 기술인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은 로봇 청소기의 교차오염과 세균 번식 문제를 해결해 준다. 16개의 청정수 노즐을 통해 롤러에 지속적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면서 실시간으로 자동세척하며, 스크래퍼로 오염된 물을 제거해 교차 오염을 방지한다. 이후 깨끗한 물을 즉시 재공급하고, 분당 200회의 고속 스크러빙을 통해 악취 없이 청결한 물걸레를 유지해 2차 오염을 막는다. 특히 기존 원형 또는 트랙형 물걸레 방식과 달리 이 오즈모 롤러는 미끄러짐을 방지해 더 높은 압력과 마찰력을 자랑한다. 오즈모 롤러와 AI 반복 물걸레 청소로 찌들고 눌어붙은 얼룩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며, 바닥 건조 또한 빠르다. ‘디봇 X8 프로 옴니’는 ▲트루엣지 3D 엣지 센서 ▲적응형 롤러 ▲적응형 사이드 브러시를 탑재해 기존 로봇 청소기가 놓쳤던 가장자리와 모서리 청소 문제를 말끔히 해결함으로써 사용자가 직접 마무리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고정밀 구조광 기술을 기반으로 향상된 트루엣지 3D 엣지 센서는 공간 모서리를 3D 이미지로 재구성해 돌출된 위치를 파악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한다. 특히 장애물과 부딪히지 않고도 걸레받이, 문턱, 가구 아래 틈새 등 복잡하고 까다로운 유형의 공간 구조에 유연하게 반응해 섬세한 청소가 가능하다. 적응형 롤러는 계속해서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청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청소 범위를 극대화한다. 깊고 좁은 구석 청소를 위한 적응형 사이드 브러시는 일반적인 청소 시 접혀 있다가 필요 시 3D 센서 알고리즘 지시에 따라 즉시 확장돼 효율적인 청소가 가능하다. ‘디봇 X8 프로 옴니’는 아이비(AIVI) 3D 3.0 옴니 어프로치 기능이 추가돼 더 똑똑해졌다. 이 기술은 로봇의 AI 알고리즘 기능을 향상시켜 물체 윤곽을 더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청소 범위를 넓히고 장애물을 능동적으로 피한다. 이 기능은 트루엣지 2.0 적응형 모서리 청소 기술과 함께 결합해 장애물 걱정 없이 모든 사물의 모서리까지 효율적으로 청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와 첨단 센서를 결합해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시각-언어 모델(VLM)을 활용해 사전 프로그래밍된 특정 사물을 인식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실시간으로 사물의 윤곽을 파악해 장애물을 인식하고 피한다. 또한 기존 AI 모델에서 인식하지 못했던 물체까지 정확히 식별해 효율적 청소 경로를 개척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디봇 X8 프로 옴니’는 98mm의 초슬림 디자인으로 좁은 가구 아래도 손쉽게 청소할 수 있다. 18,000Pa의 강력한 흡입력과 제로탱글 2.0 엉킴 방지 기술로 머리카락 엉킴 걱정 없이 완벽한 청소를 보장한다. 게다가 자동 물걸레 리프팅 기능으로 카펫이 젖는 것을 방지한다. 물걸레 세척 온도는 40°C에서 75°C까지 조절 가능하며, 63°C 열풍 건조 기능으로 장기간 사용 후에도 냄새가 나지 않도록 유지한다. YIKO-GPT(이코-지피티)도 탑재돼 말 한마디로 로봇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다. ‘디봇 X8 프로 옴니’는 화이트 색상의 일반형 제품과 블랙 색상의 직배수 호환 제품으로 지난 4일 국내 정식 출시했다. 특히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직배수 호환 제품은 정수통과 오수통이 없어 39cm의 컴팩트한 높이로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다만 설치 환경을 고려해 설치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오는 6일 네이버 핫이슈 라이브 방송을 통해 런칭 기념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 쿠팡, 11번가, G마켓 라이브 방송이 예정돼 있다. 에코백스 코리아 관계자는 “CES 2025에서 앞서 공개했던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이 담긴 디봇 X8 프로 옴니를 국내에 빠르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이 제품은 소비자 입장에서 기존 로봇청소기의 교차 오염이나 세균 번식 등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설계한 더 새로워진 제품이다. 앞으로도 더욱 향상된 기능들을 기반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尹 ‘호수 달그림자’에…김재섭 “국회 부서진 의자·유리창은 벌어진 사실”

    尹 ‘호수 달그림자’에…김재섭 “국회 부서진 의자·유리창은 벌어진 사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에 대해 “실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며 이를 ‘호수 위에 빠진 달그림자’라고 표현한 데 대해 “아무 일도 안 일어난 게 아니었다”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5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전날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5차 변론에 출석한 윤 대통령이 ‘이번 사건에서 실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지금도 국회 본회의장에 가면 뒤쪽에 부서진 의자들이 쌓여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국회에 군이 들어오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서 장애물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국회 기물을 쌓아놨던 게 파손돼 창고에 밀어놨던 것”이라며 “제가 국회 담장을 넘어서 들어갔던 때를 기억하면 군이 국회에 들어왔었고, 헬기가 떴었고, 유리창이 부서졌던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계엄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을 뿐이지 계엄이 벌어진 사실이 없던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이 이러한 비유를 든 의도에 대해서는 “실제로는 아무것도 아니고, 경고성 계엄이라는 맥락인 것 같다“며 “(윤 대통령의) 내심(속마음)의 의사까지 파악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전 국민이 포고령을 확인했고, 군이 국회에 들어오는 것까지 확인했기 때문에 대통령의 말은 공허하게 들렸다”고 했다. 전날 탄핵 심판 5차 변론에서 윤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보면 실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지시했니, 지시받았니, 이런 얘기들이 마치 호수 위에 빠진 달그림자 같은 걸 쫓아가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 기억에 따라 얘기하는 것을 대통령으로서 뭐라고 할 수 없습니다만 상식에 근거해 본다면 이 사안의 실체가 어떤 건지 잘 알 수 있지 않겠느냐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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