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장애물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얼굴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생존자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창의성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공공 AI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086
  • 화성시 ‘삼성전자洞’ 만든다

    화성시 ‘삼성전자洞’ 만든다

    경기도를 비롯한 자치단체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발벗고 나섰다. 기업의 업무 편의를 위한 각종 ‘기업 프렌들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시는 반월동·능동·석우동 등 3개동 경계에 걸쳐 있는 삼성전자 동탄사업장 부지 전체를 하나의 동으로 묶기로 했다. 동탄사업장이 3개 동의 경계구역에 있으면서 대표주소 표기와 행정관할구역 선정, 제품 수송 문제 등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화성시는 삼성전자가 들어서 있는 능동 29만 5000여㎡와 석우동 25만 900여㎡의 터를 반월동으로 통합하는 내용의 관련 조례안을 시의회에 상정했다. ●장수산단 교통체계 정비… 물류비 절감 경기도는 화성시 장안면 장수산업단지 진입로의 교통체계를 대폭 개선하는 공사를 벌이고 있다. 14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장수산업단지 입구에 설치된 장애물로 인해 약 6㎞의 거리를 우회해 진입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공사가 끝나면 사고위험 해소는 물론 연간 약 10억원의 물류비용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도는 지금까지 기업하기 좋은 도로 건설 사업 24건(40.24㎞)을 끝마쳤거나 시행 중이며 진입도로 보수·정비, 하수도 정비, 안내표지판 설치 등 소규모 기업 환경개선 사업 104건을 완료했다. 공무원이 직접 기업현장을 찾아가 다양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원스톱으로 처리해 주는 ‘경기기업 SOS 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재율 도 경제투자관리 실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로 등 인프라 구축, 자금지원 강화 등 친기업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무원 기업현장 찾아가 원스톱 민원처리 수원시도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삼성전자 진입로를 확장하는 공사를 내년 초 시작한다. 원천동 삼성삼거리~신동 세계로간 폭 20m, 길이 3.12㎞에 이르는 도로를 폭 35m로 왕복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기 위해 토지보상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비 1120억원 가운데 56%인 645억원을 수원시와 경기도가 부담한다. 안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이나 기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인 예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다. 조례안은 우수 기업 또는 우수 기업인에 대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우선 지원하고 지방세 세무조사를 면제하며 금리우대적용, 기술교육 비용지원, 기업홍보, 문화공연·체육행사 관람권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주도록 했다. 이밖에 안양·부천·평택·의정부시 등은 청사 내에 관내 기업체를 위한 홍보 공간을 마련, 각종 제품을 전시해 주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위협받는 밥상]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전문가 2인 인터뷰

    [위협받는 밥상]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전문가 2인 인터뷰

    ■ 짐 메이슨(변호사) 공장식 농업의 폐해와 동물 인권 등에 천착하는 변호사 겸 작가다. 공장식 농업이 전통농업을 대체하는 현실에 문제점을 느껴 농사를 포기하고 변호사가 됐다. 호주 출신의 철학자 피터 싱어와 함께 낸 책이 최근 ‘죽음의 밥상’이란 제목으로 우리나라에 나왔다. 현재 ‘Two Mauds Foundation’이라는 시민단체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 제임스 콜먼(스탠퍼드대 교수) 두 명의 노벨화학상 수상자를 길러낸 세계적 화학자다. 미 스탠포드대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회적 관심거리로 떠오르는 과학적 사실에 대해 웹사이트(www.naturallydangerous.com)에 꾸준히 글을 올리다 그것이 ‘내추럴리 데인저러스’라는 제목으로 최근 출간됐다. 김기문 포항공대 화학과 교수가 콜먼 교수의 지도를 받았다. 정체불명의 먹거리로부터 우리의 밥상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은 없을까? 이에 대해 상반된 주장을 하는 전문가 두 명을 이메일 인터뷰했다. ‘죽음의 밥상’의 공동저자인 짐 메이슨(변호사)은 유기농식품과 로컬푸드가 대안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내추럴리 데인저러스’의 저자인 제임스 콜먼(미 스탠퍼드대 화학부 명예교수)은 유기농식품이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며 GMO 같은 첨단기술에 의해 식품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제2, 제3의 먹거리 위기가 올 수 있다는데. 짐 메이슨(이하 메이슨) 나도 동의한다. 농장에서 식탁에 이르는 음식의 궤적을 우리는 더 이상 추적할 수 없게 됐다.‘죽음의 밥상’을 쓰면서 많은 기업과 농장을 방문, 그런 궤적을 추적해보려고 시도했다. 취재를 위해 농장이나 기업에 질문하면 우리는 아무 응답도 얻지 못하거나 “당신이 상관할 바 아니다.”란 말만 들었을 뿐이다. 우리는 농장에서 슈퍼마켓이나 레스토랑까지 모든 음식 산업의 경로를 알아야 하고 그럴 권리가 있다. 포장이나 식품표시를 강화해 식품의 원산지, 농장·어장의 업무, 첨가물과 가공 과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요구해야 한다. 이런 정보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더 나은 선택을 하게 한다. 이런 규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은 시장에서 그들의 식품을 내다 팔 권리를 잃어야 한다. 제임스 콜먼(이하 콜먼) 식품에 멜라민을 넣은 것은 범죄행위다. 이런 일을 저지른 사람은 감옥에 가야 한다. 전세계는 중국에서 수입해 오는 모든 식품에 조금이라도 멜라민의 흔적이 있는지 철저하게 검사해야 한다. ▶유기농 식품이 더 위험할 수 있다고 했는데. 콜먼 그렇다. 유기농 식품은 농약을 쓰지 않는 대신 거름에 있는 박테리아에 의해 오염될 수 있다. 또 많은 채소에는 천연독성물질이 들어 있는데, 그것이 오히려 농약보다 더 해로울 수 있다. 아무도 이런 천연 발암물질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나는 많은 경우 UC버클리의 브루스 에임스 교수를 인용하는데, 에임스 교수는 합성 살충제와 제초제를 쓴 식품에 발암 성분이 있음을 DNA 변이를 통해 처음으로 밝혀낸 학자다. 이후 그는 유기농산물에도 암을 유발하는 천연 살충물질이 들어 있음을 확인했다. 내 생각에 유기농 식품은 종교와 비슷하다. 과학에 기반한 게 아니라 정치적 판단이나 감정에 기반해 있다. 물론 유기농 식품은 일반 식품보다 맛이 더 좋다. 그러나 유기농 음식은 부자들을 위한 것이다. 농약에 대해 과민반응하는 것은 옳지 않다. 미국에서는 적절하게 사용된 농약이 식품에 어떤 의학적 문제도 일으키지 않았다. 만약 과학자들이 질소고정비료(대기에서 질소를 제거한 암모니아)를 발명하지 않았더라면 식량생산은 급감하고 20억명의 가난한 사람들이 기아에 시달렸을 것이다. 메이슨 콜먼 교수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나는 그가 거대 농업기업과 결탁한 미국의 많은 학자 중 하나라고 의심하고 있다. 유기농 식품은 더 적은 농약을 포함하고 있다. 미 소비자연맹이 9만 4000개의 식품 샘플을 연구한 바에 따르면, 관행농법(농약을 사용한 농법)으로 기른 식품의 73%, 그중에서도 사과·복숭아·배·딸기·샐러리의 90%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유기농 샘플에서는 23%밖에 검출되지 않았다. 미 워싱턴대의 과학자들이 관행농업으로 기른 농산물을 먹은 어린이와 거의 유기농만을 먹은 어린이들의 소변을 검사한 결과에서도 관행농업 농산물을 먹은 어린이들의 잔류농약 섭취가 미 환경보호국(EPA)에서 권고하는 ‘무시해도 좋을 수준’을 훨씬 뛰어넘었다. 그러나 유기농 식품을 섭취한 어린이들은 관행농업 식품을 먹은 어린이의 6분의1 정도로 잔류농약을 섭취한 것으로 나왔다. 이 어린이들의 잔류농약 섭취가 EPA 권고기준 내에 있다는 얘기다. 나는 로컬푸드도 대안이라고 본다. 농사짓기에 적합한 기후라면 되도록 지역에서 먹거리를 재배해야 한다. 우리들은 유명한 브랜드나 큰 슈퍼마켓 체인을 무시하고 지역에서 재배된 식품을 직거래장터에서 구입함으로써 로컬푸드를 촉진시킬 수 있다. 약간의 관심만 있다면 어려운 문제는 아니다. 지자체에는 지역 농산물 재배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고 제도적 장애물을 없애라고 압박함으로써 로컬푸드를 촉진할 수 있다. 내가 로컬푸드를 지지하는 이유는 이 활동이 석유 등의 화석연료를 덜 씀으로써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되고 음식 시스템의 투명성도 제고할 수 있다. ▶GMO는 어떤가. 콜먼 GMO는 많은 연구 사례를 통해 안전함이 입증되었다. 농약을 덜 치도록 개량되었고, 심지어 기존 종자보다 더 싼 값에 많이 생산할 수 있다.GMO는 영양학적인 측면에서도 나을 때가 있다. 대표적인 예가 쌀에 베타카로틴을 첨가한 ‘황금쌀’이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들어가면 비타민 A로 변화하기 때문에 아시아인들이 비타민 A 결핍으로 인해 시력을 잃는 것을 줄일 수 있다. GMO 역시 과학에 기반한 게 아니라 유사종교적인 성격을 띤, 정치적인 이슈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미국에 있는 거의 50%의 식품이 유전자변형 요소를 갖고 있다.GMO가 안전하기 때문에 어떤 나라도 유전자변형 요소가 들어 있다고 표시해도 무방하다고 본다. 메이슨 GMO는 비록 현재 알려진 위험이 없다고 할지라도 장기간의 효과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적어 안심할 수 없다.‘Challenging Nature’라는 책을 쓴 리 실버 프린스턴대 교수는 “각각의 GMO는 사례별로 규제돼야 한다. 나는 안전성에 대해 어떤 주장을 펼치기 전에 GMO 각각의 형성 이론과 실험상의 데이터를 봐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새로운 화학물질이나 약품이 대단한 찬사와 함께 세상에 나오면, 그것의 위험성 피해는 한참 뒤-심지어 다음 세대에서야 나타나는 경우를 우리는 너무 많이 봐왔다. 나는 GMO를 조심스럽고 회의적인 시각에서 바라본다.
  • 벗을까?…여배우 노출을 보는 두가지 시선

    벗을까?…여배우 노출을 보는 두가지 시선

    올 가을 스크린은 여배우들의 노출로 뜨겁다. 여배우들의 노출 정도로 영화를 평가할 수는 없지만 연예가에서 ‘노출’ 이 가장 뜨거운 키워드인 것은 사실이다. 노출연기, 노출의상, 노출사고까지 노출과 관련된 각종 사건들은 화제의 중심에 선다. 그 중에서도 여배우들의 노출은 관객들의 이목을 끄는 핵심이다. 올 가을 개봉을 앞둔 두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의 손예진과 ‘미인도’의 김민선도 이 중심에 서있다. 지난 14일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아내가 결혼했다’의 손예진은 올 누드 뒤태 뿐만 아니라 가슴 라인과 잘록한 허리까지 대역 없이 소화했다. 11월 개봉되는 ‘미인도’의 김민선도 배역을 위해 대역 없는 과감한 노출 연기를 시도했다. ‘미인도’의 예고편에서 김민선은 전라의 뒷모습을 공개하면서 사람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한 ‘쌍화점’에 송지효, ‘박쥐’에 김옥빈의 노출도 파격적이라는 소문으로 주목 받고 있다. 과연 여배우들의 노출은 어떤 시선으로 봐야 할까? # 고운 시선. 과감한 노출! 용기 있는 여배우들에게 박수를 사실 영화계에서 여배우들의 노출이 이슈가 된 것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많은 여배우들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해 노출까지 감행하면서 영화에 참여한다. ‘해피엔드’의 전도연, ‘결혼은, 미친 짓이다’의 엄정화, ‘밀애’의 김윤진, ‘바람난 가족’의 문소리, ‘얼굴 없는 미녀’, ‘타짜’ 의 김혜수까지 여배우들의 용기 있는 선택은 줄을 이었다. 전도연은 영화 ‘해피엔드’로 남편 몰래 옛 애인과 섹스를 즐기는 최보라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당시 전도연의 너무나도 적나라하고 과감한 노출 연기는 최고의 화제가 됐고 1999년 12월 박스오프스를 강타하며 20세기 마지막을 장식한 화제의 여배우가 됐다. ‘타짜’의 김혜수도 도박판의 꽃인 정마담 역할을 맡아 과감한 나신을 드러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는 모습으로 등장한 그는 30대 중반에도 변함없는 관능적인 몸매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혜수는 캐릭터나 영화의 분위기를 대변하는 최고의 노출이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사생결단’에서 마약중독자로 열연을 펼친 추자현 역시 몸을 사리지 않는 노출연기를 선보이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마약에 빠져 사는 여자의 삶을 그린 만큼 삐쩍 마른 몸과 생기 없는 표정은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 그의 열연은 그 해 각종 영화상의 신인상과 조연상을 품에 안겼다. 이처럼 그들의 용기와 열정은 배우를 새롭게 재평가 받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또한 여배우에게도 노출은 쉽지 않은 결정인만큼 그들의 연기에 박수를 보내게 된다. # 삐딱한 시선. 뻔한18禁 마케팅인가? 하지만 여배우들의 노출이 꼭 좋은 시선으로만 보여지는 것은 아니다. 작품이 의도했건 안 했건 선정성이 부각된 마케팅은 영화를 알리는 데는 큰 몫을 하기 때문이다. 그 예로 ‘아내가 결혼했다’의 손예진과 ‘미인도’의 김민선의 파격 노출이 알려지면서 두 영화는 각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 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심지어는 배우들의 대역 논란까지 불거질 정도로 핫이슈가 됐다. 이에 한 영화계 관계자는 “사실 선정성이 부각된 마케팅이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기에는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이런 마케팅이 영화의 본질을 알리는 데는 장애물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다. 반면 노출에 대한 관심으로 영화에 대한 인지도는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흥행에는 독이 될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 영화 마케터는 “노출로 관심을 끌 수는 있지만 노출이나 수위 높은 정사 장면에만 관심이 쏠리는 것은 위험하다. 여성 관객들의 경우에는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고 전했다. 이처럼 여배우들의 노출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 것인지는 관객들의 판단에 맡겨야 할 것이다. 사진= ‘아내가 결혼했다’, ‘해피엔드’, ‘타짜’, ‘사생결단’,’결혼은 미친 짓이다’. ‘얼굴없는 미녀’, ‘바람난 가족’, ‘밀애’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홍두식의 루어낚시 따라잡기] 충남 서산 대호만

    가을 가뭄이 계속되면서 저수지마다 담수량도 극히 저조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 물고기의 특성상 오름 수위 때 적극적인 먹이 활동을 한다. 풀들이 자라난 육초 근처에 물이 차면서 일정하게 수온이 유지되고, 먹이 고기들도 많아 은신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스트럭처 역할을 한다. 시즌 중 배스를 낚기 가장 어려운 계절이 3월과 9월,10월이라고 가정할 때, 가뭄까지 겹치는 악재는 배스를 만나기 더욱 어렵게 만든다. 이런 시기에는 계곡형 저수지보다 비교적 수위 변동이 없는 평지형 저수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충남 서산의 대호만은 수량이 풍부하고 방대한 수면적을 보유한 간척지 호수다. 워낙 넓은 면적이다보니 도보낚시보다는 배낚시가 성행하고 있지만, 걸어서 진입할 만한 포인트도 많고 조황도 꾸준한 편이다. 수초대가 잘 발달되어 있어 낚이는 씨알 또한 훌륭하다. 연안에 갈대와 부들이 우거져 있는 포인트를 스피너베이트나 노싱커 계열의 루어로 공략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입질이 없으면 차츰 깊은 쪽으로 방향을 바꿔 시커멓게 보이는 수초더미를 주요 포인트로 선정해 공략하는 것이 좋다. 모든 루어를 다양하게 구사해 볼 수 있는 포인트가 즐비한 것 또한 대호만의 특징. 바람이 터지면 웜보다는 하드베이트 종류가 유리하다. 스피너베이트는 물론, 립이 짧은 미노나 크랭크, 탑워터 등 모든 루어에 적극적으로 반응한다. 다른 호수들에 비해 같은 크기여도 체격이 훨씬 좋고, 힘 또한 뛰어나다. 가을이면 찾아오는 턴오버(물의 대류현상)로 인해 흙탕물처럼 보이는 곳은 일단 피하는 것이 좋다. 여름동안 깊은 곳에 있던 나쁜 물이 턴오버되면서 표층의 물과 뒤섞이기 때문이다. 턴오버가 일어나면 용존산소량이 감소한다. 따라서 산소가 풍부한 곳에 고기가 모여 든다. 물이 좋은 장소를 찾아내는 것이 이 시기의 철칙이지만 눈으로 물을 보는 것 외에 수초로도 수질을 체크할 수 있다. 살아있는 건강한 수초는 바늘에 잘 걸리지 않는다. 또 걸리더라도 잘 끊어지지만, 시들어버린 수초는 끊어지지 않고 뿌리째 뽑힌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물이 좋은 곳을 찾아 포인트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한 힌트다. 물이 나빠지는 이 시기에 배스는 장애물에 바짝 붙기 때문에 장애물 옆을 루어가 바짝 붙도록 천천히 움직여 주는 액션이 더욱 중요하다. (사)한국스포츠피싱협회 홍보이사
  • [사설] 직불금 파동, 농촌구조조정 장애 안돼야

    쌀 직불금 파동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실제 경작하지 않았음에도 직불금을 수령했거나 신청한 공직자에 대한 명단 공개와 처벌 요구가 빗발치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신·구 권력의 대결구도로 비화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허술한 제도로 비리를 양산하고 그 사실마저 은폐한 참여정부의 실정으로 몰아세우는 반면 민주당은 현 정부의 도덕 불감증 문제로 맞설 태세다. 우리는 쌀 직불금 파동의 발단이 잘못된 제도와 운영에 있음을 먼저 상기시키고자 한다. 쌀시장 개방을 앞두고 고령화된 영세 농업구조를 경쟁력있는 대규모 영농으로 전환한다는 명분 아래 경자유전(耕者有田)의 원칙을 포기했다. 그러면서 고향의 농지를 사들이도록 은근히 독려하기도 했다. 영농조합과 영농법인, 부분 위탁영농 허용 등이 도입된 배경이다. 문제는 농촌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쌀 직불금 허위 수령 가능성을 예단하지 못한 데 있다. 허술한 제도를 만든 정부도 잘못이지만 국회 심의과정에서 농심을 의식해 직불금 보전비율을 높이는 데만 골몰했던 정치권도 이 사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렇다고 제도의 허점을 악용해 직불금을 챙긴 부재지주의 부도덕성을 옹호하자는 것은 아니다. 혈세를 착복한 이들의 파렴치한 행위는 철저하게 응징해야 한다.1년 이상 감사결과가 공개되지 않고 캐비닛속에 방치된 과정도 규명돼야 한다. 다만 직불금 파동이 농촌구조조정을 저해하는 장애물로 작용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빈대를 잡으려다 초가삼간을 태우는 어리석음을 범해선 안 된다는 뜻이다. 직불금 불법, 편법 수령의 틈새는 차단하더라도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는 물꼬는 계속 터놓아야 한다. 냉철한 접근을 촉구한다.
  • 섬 모래밭 말 마라톤 보셨나요

    국내 처음으로 섬 모래밭에서 말(馬) 100여마리가 달리는 말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전남도는 15일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기념해 17~19일 신안군 임자도 대광해수욕장 모래밭에서 말 마라톤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서 말 마라톤대회는 다른지역에서 서너차례 선보였지만 모래밭에서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말 150여마리, 선수와 동호인 등 1000여명이 참여한다. 코스는 해수욕장의 모래사장(길이 12km, 너비 40m)을 이용해 10,20,30㎞ 등 3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출발은 시차를 두고 하고 제한시간 안에 빨리 들어오는 순서대로 승자가 가려진다. 달리는 말들은 코스 중간중간에 준비해 둔 물을 마실 수 있다. 또 수의사가 심장박동수 등을 점검한다. 또 속도경기에 이어 준마와 용마로 나눠 장애물 경기를 편다. 준마는 장애물 높이가 70~80㎝이고 용마는 80~100㎝를 말한다. 말 마라톤대회는 외국에서 160km까지 장거리로 달리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포츠로 우리나라는 도입단계이다. 전남에는 36개 농가에서 말 191마리를 기르고 있다. 말이 한우보다 소득이 높아 축산농가의 대체 가축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이번 대회에는 목포해양대 주관으로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악자전거(MTB) 섬 챌린저 대회를 함께 해 승마관광과 산악자전거가 융합하는 새로운 관광상품의 성공 가능성을 점검하는 계기가 된다. (061) 286-5541.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여성&남성] 노처녀·노총각은 왜 결혼을 못할까

    [여성&남성] 노처녀·노총각은 왜 결혼을 못할까

    명문대 출신에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직업과 억대연봉, 훤칠한 키와 아름다운 외모에도 불구하고 이것저것 따지다 결혼적령기를 놓쳐 노총각·노처녀로 살아가는 그들. 결혼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춘 그들이 결혼을 못하는 이유는 뭘까. 그들이 배우자를 고르는 기준은 너무 까다롭다 못해 독특하기까지 하다고 한다. 조건만 따지다 세월가는 줄 모르고 있는 노총각·노처녀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커플매니저들에게 들어봤다. ■ 男 ●“노처녀·노총각임을 인정 안 하는 게 문제죠” 결혼정보업체 듀오의 커플매니저 오지윤(46)씨는 “노총각·노처녀들은 자신들이 노총각·노처녀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게 제일 큰 문제예요.”라며 말을 꺼냈다. 결혼적령기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그게 심할 정도로 관대한 사람은 문제라는 것이다. 오 매니저가 실례로 소개한 변호사 고모(38)씨는 명문대 졸업에 미국유학까지 다녀왔고 유명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로 ‘A클래스 회원´이다. 하지만 고씨는 나이 마흔에 가깝도록 여전히 느긋한 태도를 취하며 자신이 세워놓은 까다로운 조건을 굽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고씨는 집안, 직업, 외모 외에도 ‘천주교도, 수도권 출신´ 등 요구하는 조건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특히 해외에서의 방탕한 경험을 우려해 ‘해외 유학 경험이 없을 것´ 같은 특수한 조항도 요구하고 있어 중매 성사가 더욱 어렵다. “이런 분들은 스스로 좋은 조건을 만들기 위해 결혼이 조금 늦어진 것뿐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위기감이 없다보니 세월 가는 줄도 모르고 느긋한 게 문제죠.” ●여자는 땅, 남자는 하늘이라는 노총각들은 무조건 퇴짜 명문대를 나와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정부부처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모(39)씨. 완벽한 조건을 갖춘 강씨지만 아직까지 짝을 만나지 못했다. 결혼정보업체 선우의 커플매니저 고재수(46·여)씨는 강씨를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고 정의했다.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 부모님과 여동생 세 명이 늘 떠받들어주는 것에 익숙해진 게 강씨의 문제였다. 신경이 예민한 강씨가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집안은 항상 조용했고, 강씨가 먹고 싶다고 말한 반찬은 반드시 그날 저녁상에 올라왔다. 강씨는 고 매니저에게 “여성들로부터 대접을 받는 게 당연한 것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 5년전 결혼정보업체에 등록한 강씨는 고 매니저에게 자신이 원하는 여성상을 당당히 요구했다.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면서 살림을 남에게 맡기지 않고, 자신을 잘 내조할 수 있는 팔방미인을 원했다. 지금까지 50명이 넘는 여성을 만났지만, 어떤 여성도 강씨에게 호감을 보이지 않았다. 첫 만남에서부터 “나는 집안의 기둥이다. 결혼 후에도 아내가 기둥을 받쳐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남성에게 끌릴 여성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한 가지 조건만 고집하다보면 좋은 사람도 놓칠 수밖에 결혼정보업체 웨디안의 커플매니저 부유경(33·여)씨는 이름난 ‘커플 제조기´다. 내세우는 조건이 까다롭던 고객들도 부씨의 코칭을 받고 난 뒤에는 결혼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부씨에게도 좀처럼 조언이 통하지 않던 회원이 회사원 최모(41)씨였다. 유명제약회사에 다니는 최씨는 수십억원대의 자산가이자 177㎝의 키에 서글서글한 외모까지 갖춘 ‘훈남´이다.“마음만 통하면 어떤 여성이라도 좋다.”던 최씨였지만, 유독 ‘170㎝´가 넘는 키를 고집했다. 부 매니저는 우여곡절 끝에 프로필에 키가 172㎝라고 밝힌 이모(32·여)씨를 찾아 만남을 주선했다. 그런데 최씨는 첫 만남에서 이씨가 자신의 키를 “168㎝”라고 했다며 거절했다. 알고보니 큰 키가 콤플렉스였던 이씨가 키를 4㎝ 낮춰 말했던 것. 부 매니저는 최씨의 고집을 꺾어보려 노력했지만 허사였다. “키가 170㎝가 넘어야 본능적으로 매력을 느낀다는데 어쩌겠어요. 알고 보니 다른 업체 커플매니저들 사이에서도 독특한 조건을 내세우기로 유명한 분이시더라고요.” ■ 女 ●성공한 여성의 고정관념과 결벽증이 장애물 결혼정보업체 비애나래의 커플매니저 이경(44·여)씨는 가끔 답답한 고객들 때문에 한숨 지을 때가 많다. 다년간의 경험으로 수많은 엘리트 여성들의 결혼을 성사시켰으나 가끔 난감한 요구를 하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씨의 고객 중 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김모(39·여)씨는 국내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뛰어난 영어실력과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외국계 회사에서 빠른 승진을 거듭했다. 하지만 김씨는 남자를 경쟁대상으로 보는 고정관념과 결벽증을 갖고 있었다. 직장에서 수많은 남성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한 만큼 결혼할 남성에 대한 기대치가 그만큼 높아질 수밖에 없었던 것. 직장에서 ‘남자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성공하리라.´는 목표에만 매달렸던 김씨는 나이 마흔을 코앞에 두고 결혼에 성공하지 못하자 초초해졌다. 그러나 김씨는 40∼44세의 남성에 소득수준이나 사회적 지위는 자신과 비슷하거나 더 나은 전문직이어야 한다는 조건만은 버릴 수 없었다. 게다가 불혹이 넘도록 여자 경험이 없는 ‘숫총각´만 소개해달라며, 결혼정보회사가 이를 검증해서 엄선해 달라고 ‘특별주문´까지 하는 등 난감한 요구사항이 한둘이 아니었다. “다른 조건은 그렇다쳐도 ‘숫총각´ 부분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죠. 사실 여자가 35세 이상 나이를 먹으면 결혼확률은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이 경우 가장 적합한 상대는 나이든 재혼 남성인데 현실적으로 혼기를 놓친 많은 성공한 직장여성이나 전문직 여성들이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무리한 요구를 해오면 우리도 어쩔 수 없어요.” ●느낌·조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건 지나친 욕심 결혼정보업체 큐피앙의 커플매니저 이연정(40·여)씨는 노처녀가 결혼 못하는 이유는 느낌과 조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씨의 고객 중 국내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금융회사에 다니는 유모(30·여)씨는 인형같이 생긴 얼굴과 168㎝의 늘씬한 키로 주변에 항상 남자가 많았다. 같은 직장 연하의 미국인과 사랑에 빠졌지만 어머니의 극렬한 반대로 국제결혼에 실패했다. 유씨는 변호사, 의사, 검사등 ‘사´자 라인은 일단 만나보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이미 결혼시기를 놓친 유씨는 “상대가 감성적으로 다가오지 않으니 마음이 닫혀 결혼생각까지는 안 든다.”며 상대 남성과의 지속적인 만남에 모두 실패했다. 조건은 조건대로, 느낌은 느낌대로 따지는 유씨의 마음을 사로잡는 남성은 쉽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여자들은 조건에 굉장히 민감하죠. 그렇다고 느낌을 배제하지도 않아요. 연애할 땐 나쁜 남자를 선호해도 결혼할 땐 자상한 남자를 원하거든요. 특히나 ‘골드 미스´들은 명예와 부를 갖추고 있으니 더 그렇죠. 하지만 이것저것 따지다가 결혼 시기가 점점 늦어지면 그냥 혼자 살고 만다는 경우가 적지 않죠.” ●“옛사랑의 상처를 잊지 못하는 여성분들은 정말 안타까워요” 결혼정보업체 선우의 커플매니저 전선애(37·여)씨는 옛사랑의 상처가 때로는 결혼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며 한모(34·여)씨의 이야기를 꺼냈다. 중학교 영어 교사인 한씨는 대학교에 입학해 처음 만난 남자친구와 7년 동안 연애를 해왔지만 결국 남자친구에게 차이고 말았다. 그녀가 차인 이유는 단지 남자친구에게 너무 잘해줬다는 것 때문이었다. 또 차일까 두려워 남자를 쉽게 못 만나는 우유부단한 여성이 되고 만 한씨는 어쩌다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남성이 있으면 “이 남자 플레이보이 아닐까요? 나를 쉽게 버릴 것 같아서 불안해요.”라고 호소하면서도 하루라도 전화가 안 오면 “벌써 사랑이 식은 것 아닐까요?”라면서 상담을 요청한다. “자신의 감정보다 상대의 기분, 상대의 감정에 너무 좌지우지되다 보니 짝을 여태 못 만난 거죠. 안 됐지만 한씨는 앞으로도 결혼하기는 힘들어보여요.” 김정은 장형우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중구 불법주정차 50일 집중단속

    중구가 불법 주정차 등 무질서 행위를 뿌리 뽑는다. 중구는 다음달 24일까지 50일간 불법주정차 등 교통분야 기초질서 위반 행위를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단속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남산순환도로 소파길과 동대문운동장 등 상습 불법주정차 위반 지역에서 모범운전자회 등 교통관련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하루 2차례 홍보 전단지 등을 배포한다. 이어 유흥가 뒷골목과 버스정류장,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횡단보도, 교차로 등의 불법 주정차 행위를 단속한다. 폐쇄회로(CC)TV에 의한 불법주정차 단속을 피하기 위해 장애물로 자동차번호판을 가리는 행위도 집중 확인한다. 중구 교통종합상황실과 현장 단속조가 연계해 증거 자료를 촬영해 고발할 계획이다. 또 불법주정차 단속 고정식 CCTV 49대와 3대의 이동식 CCTV 탑재 차량을 활용해 교통 흐름에 지장을 주거나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차량을 즉시 견인 조치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北테러지원국 해제]日 “납치문제 미궁,뒤통수 맞아”

    |도쿄 박홍기·베이징 이지운특파원|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해제 소식에 중국과 일본은 모두 깊은 관심을 나타냈지만 반응은 달랐다. 납치 문제가 걸린 일본은 당혹스러워하며 미국에 볼멘소리를 냈다.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장애물을 넘었다는 긍정적 평가속에 북·미 관계 개선 가능성이라는 역학관계 탓인지 관영 언론들에서 심층적 분석이나 논평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일본 정부는 12일 “환영할 수 없지만 어쩔 수 없다.”면서도 당혹감과 함께 불쾌감도 감추지 않았다. 무엇보다 납치문제 해결을 위한 ‘마지막 압박 카드’가 없어졌다는 판단 때문이다. 아소 정권에는 ‘정치적 타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때문에 정부 안에서는 물론 납치피해자가족단체 등에서는 미국 측의 조치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만만찮게 나오고 있다. ●日 “납치는 테러행위” 노골적 반발 가와무라 다케오 관방장관은 이날 “(정부로서) 납치문제가 방치되도록 해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다.6자회담에서 확실하게 거론할 것”이라며 6자회담에 비중을 뒀다. 납치문제에 대한 전략 수정이다. 아소 다로 총리는 전날밤 조지 부시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에서 “납치문제의 해결을 위해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싶다.”며 미국 측에 거듭 협조를 주문했다. 나카소네 히로부미 외무상도 “납치문제의 진전을 위해 미국을 비롯한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북한이 미국과의 협상에 치중, 북·일 협상의 우선 순위가 밀릴 가능성과 함께 경제지원 거부에 따른 6자회담에서의 고립감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대북 강경론자인 나카가와 쇼이치 재무상 겸 금융상은 미국의 결정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 인정할 수 없다. 납치문제는 테러행위나 마찬가지다.”라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나카가와 재무상은 미국이 일본과 사전에 충분히 논의했는지에 대한 문제도 지적했다. 실제 아소 총리와 부시 대통령의 통화가 해제 발표 30분전에 이뤄졌다는 점도 막판의 일방 통보인 만큼 ‘뒤통수’를 맞았다는 분위기다. ●中 언론 “영구적 조치 아니다” 반면 중화권 언론들은 사실 관계 보도에 주력했다. 써우후(搜狐), 신랑(新浪), 왕이(網易), 텅쉰(騰訊) 등 중국의 주요 포털사이트뿐 아니라 연합보(聯合報), 중국시보(中國時報), 자유시보(自由時報) 등 타이완의 주요 언론들도 이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관영 중앙(CC)TV의 보도를 인용,“북한이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된 것은 영구적인 것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도 숀 매코믹 미 국무부 대변인의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해제 발표내용을 상세하게 다룬 정도였다. jj@seoul.co.kr
  • [자동차플러스] 5도어 해치백 모델 ‘뉴 아우디 A3’

    아우디코리아는 5도어 해치백 모델인 뉴 아우디 A3를 발표했다.2.0ℓ 가솔린 직분사 방식 TFSI 엔진을 장착했고, 최고 200마력까지 나온다. 최대토크는 28.6㎏·m이고, 공인연비는 11.6㎞/ℓ이다. 후방 장애물 경보장치와 MP3 단자, 제논 라이트,18인치 휠 등이 장착됐다. 가격은 3950만∼4290만원.
  • 강서 ‘10月 3樂’

    강서 ‘10月 3樂’

    ‘내 안에 잠든 열정을 깨워라.’ 10∼12일 강서구 전역에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2008 강서가족 한마음 대축제’가 열린다. 9일 강서구에 따르면 올해로 10회를 맞는 ‘의성 허준 축제’와 ‘구민체육대회’를 결합하고 새롭게 ‘락(Rock) 페스티벌’이라는 개념을 더한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한다. 주민들이 스트레스를 잊고 신명나는 삶의 활력소를 찾도록 하자는 취지다. ●김재현 구청장 “주민밀착형 축제로” 김재현 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 다함께 어울릴 수 있는 ‘주민 밀착형 축제’로 꾸몄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특별강좌 등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우장산축구장, 방화근린공원, 구암공원, 허준박물관 등 4곳에서 3일간 펼쳐지는 축제는 주민대동제와 각종 문화공연, 허준 테마 프로그램, 주민 참여 코너까지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하다. ●10~12일 우장산축구장등 4곳서 축제의 첫 행사는 10일 우장산축구장에서 열리는 ‘구민 한마음 체육대회’.19개동 주민을 7개 팀으로 나눠 한마음 기둥세우기, 단체 줄넘기, 한마음열차, 장애물경기,400m계주, 줄다리기, 축구 등 열띤 경기와 응원전을 펼친다. 11∼12일에는 구암공원과 허준박물관에서 ▲전통적인 유교 제례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허준추모제례’ ▲무료 침, 뜸 등을 놓아주는 ‘한방무료진료소’ ▲허준박물관이 실제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연출한 ‘박물관은 살아있다’가 진행된다. 이밖에 어린이 열린 미술 한마당과 독후감 대회, 청소년 문화축제 등도 이어진다. 또 축제의 주 무대인 방화근린공원에서는 ▲타악&재즈 공연 ▲골든팝 명곡 음악회 ▲월드 뮤직 콘서트 ▲익스트림 스포츠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기다고 있다. 이번 축제의 특징은 ‘구’에서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스스로 만든다는 것이다. 한 손으로 공 3∼4개를 돌리는 저글링, 접시돌리기 등을 배울 수 있는 ‘참여형 묘기 대행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웰빙음식 경연대회와 가족 골든벨’, 숨겨진 끼를 발산하는 ‘장끼자랑’, 단심줄 엮기, 강강술래, 불꽃놀이 등 주민참여 행사가 이어진다. ●사전접수 없이 현장신청으로 참가 특히 사전접수 없이 현장에서 신청해 참가하는 ‘우리고장 달인을 찾아라!’는 허리춤당기기, 새끼줄 이어 꼬기, 문자 빨리 보내기 등 다양한 종목의 ‘달인’을 찾는 경기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경원 문화체육과장은 “공연을 감상하는 것과는 달리, 축제는 직접 참여해 그 시간을 ‘내 것’으로 만들 때 감동이 배가된다.”면서 “축제 일정과 관심 있는 프로그램을 체크해 두면 축제를 100%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박재규 통일산책] 비핵화에 러시아도 힘을 보태야 한다

    [박재규 통일산책] 비핵화에 러시아도 힘을 보태야 한다

    2002년 10월 제2차 북핵위기 대두 후 지난 6년 동안 북핵문제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결을 위해 6자회담에서 ‘9·19 공동성명’이 탄생하였다. 그러나 9·19 공동성명은 방코델타아시아은행(BDA)이라는 장애물을 만났고, 북한은 2006년 10월 지하 핵실험까지 단행하였다. 동결된 북한예금 해제로 미국은 6자회담의 틀 속에서 북·미 양자접촉을 강화하였다. 중국은 고위급의 대북특사 파견과 순회외교를 통해 중재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한국도 북핵문제의 당사자로서 한·미동맹과 남북소통, 그리고 한·중조율을 통해 북핵해결의 촉진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한·미·중의 협력과 공조로 북핵 불능화를 위한 2007년 ‘2·13 합의’가 도출되었다. 북한은 영변의 핵시설과 장비를 폐쇄·봉인하고 관련국들은 상응조치로서 대북 경제·에너지를 분담 지원하였다.6자회담은 북핵 불능화와 상응조치로 중유 100만t 상당의 대북 경제·에너지를 지원하는 2단계 조치로 나아갔다. 북한은 핵시설(원자로) 불능화의 일환으로 영변의 냉각탑을 폭파하였다. 미국은 대북 적성국교역법 적용 종료를 선언하고 테러지원국 해제 절차에 들어갔다. 냉각탑 폭파현장을 참관한 미 국무부 한국과장 성 김은 부시 행정부 임기내 핵무기 폐기까지 가능함을 언급하였다. 그러나 기대했던 미국의 테러지원국 해제조치 불발로 북한은 지난 8월 핵불능화 작업 중단과 원상복구를 선언하였다.9월에는 영변 핵재처리시설에 장치된 국제원자력기구(IAEA) 감시카메라의 제거와 감시요원들의 핵시설 접근을 차단하였다. 문제해결 전략은 갈등의 근원을 찾아 공동이익을 모색하는 것이다. 현단계 이슈는 테러지원국 해제문제, 검증체계 수립문제, 북핵불능화 문제 등이다. 해결 절차는 10·3합의, 북·미 싱가포르 합의,7·11 합의 등에 잘 기술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합의에도 불구하고 북·미간의 입장 차이는 지속되고 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양측의 입장 차이를 상호불신과 합의 내용의 모호성에서 찾고 있다. 모호성은 점차적으로 명확하게 함으로써 극복할 수 있지만 불신은 쉽게 치유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북한은 특별사찰을 포함한 미국의 검증의정서는 북한을 항복시키려는 ‘강도적 요구’라고 비판한다. 한편 북한의 핵폐기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갖고 있는 미국은 의심나는 모든 곳에, 그것도 불시에 사찰할 수 있는 검증의정서만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되고 북한의 핵폐기 의지도 가늠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북한의 비핵화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고 그 과정을 전세계가 주시하고 있다. 비핵화의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북핵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킨 2·13 합의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러나 국내외 환경과 여건이 그리 넉넉지 못한 듯하다. 미국은 대선정국에 금융파동까지 겹쳐 있다. 중국은 멜라민 사건으로 국내외의 압박을 받고 있다. 남북관계도 새정부의 대북정책을 둘러싼 북한의 오해로 경색이 지속되고 있다. 이렇게 어려운 환경과 여건에 있을수록 관련국들의 공조는 더욱 빛이 날 수 있다. 미국과 중국, 한국의 역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여기에 러시아의 역할이 보태진다면 북한의 비핵화는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다. 한국과 러시아의 양 정상은 지난달 29일 양국관계를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로 격상시키는 10개항의 공동성명을 채택하였다. 시베리아의 천연가스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남북한과 러시아를 잇는 합의 항목이 눈에 띈다. 천연가스관 연결사업은 필자의 통일부 장관 시절에도 관심을 가졌고 북측의 김정일 위원장도 높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 천연가스 협력사업은 북한의 경제난 극복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러시아가 의지를 갖고 북한을 설득한다면 남북한과 러시아를 잇는 삼각 경제협력도 그리 멀지 않을 것이다. 비핵화를 위한 직·간접적인 대북 설득까지 이어진다면 러시아의 국제적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박재규 경남대 총장·전 통일부 장관
  • [열린세상] CEO에 취임한 친구에게/황기돈 한국고용정보원 선임연구위원

    [열린세상] CEO에 취임한 친구에게/황기돈 한국고용정보원 선임연구위원

    오래전부터 정성을 들여온 중소기업을 인수·합병해 CEO에 취임했다는 소식 전해 들었네. 물론 사주의 미션 안에서 활동해야 한다는 제한이 있겠지만, 자네의 넘치는 열정으로 멋지게 해낼 것이라 믿네. 친구로서 도울 일을 찾다가 이 편지를 쓰기로 했네. 이유는, 최근 자네 같은 전문경영인 CEO의 역할이 커지고 있어서 기왕이면 그들과도 대화를 나누는 계기로 삼고 싶어서네. 공기업 민영화가 추진 중이고 정부산하기관장 교체가 대규모로 진행되었고, 미국발 금융위기를 계기로 그동안 진행되어 오던 국내외 M&A에 가속도가 붙고 있지 않은가. 오랫동안 조직관리를 연구해 오고, 정부산하기관 임원으로 경영의 실전도 경험해본 친구의 충심이니만큼 진솔히 읽어주면 고맙겠네. 인수한 조직의 개편에서 자네의 직관과 경험을 너무 믿지 말게. 자네의 입장에서는 비전을 실현할 조직을 만들어야겠지만, 피인수 조직원의 입장에서 보면 자네의 비전은 아직 경험하지 못한 미지의 일과 관련된 것들이네. 게다가 기존의 틀과 비전을 대신할 새로운 것이 매력적이지 않다고 판단되면 직원들이 기대감보다 불안감을 가지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겠는가. 따라서 조직평가에서 자네의 직관과 다른 곳에서의 경험은 일단 덮어두게. 객관적이며 조직원들이 공감하는 수단을 통해 조직이 평가되어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네. 객관적 평가 후에 자네의 직관과 경험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때 조직원의 잠재력을 깨우고 동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일세. 현장 직원들과 적극 소통하게.CEO의 성패는 얼마나 많은 직원들이 CEO의 비전을 스스로의 비전과 일치시키려 노력하는가에 따라 판가름되네. 마음을 얻는 일이네. 그런데 우리는 이에 실패한 사례들을 많이 보아왔네. 예컨대,CEO가 직원들의 마인드 변화를 요구하지만, 이 뜻이 작업현장까지 전달되는 경로에는 다양하고 복잡한 장애물이 있을 수 있네. 이에 따른 문제의 원인을 CEO는 일부 기득권 세력의 저항에서 찾고, 조직원들은 CEO의 무능과 오만을 비난했네. 책임전가가 집단 갈등으로 발전해 나간 기업의 실패는 예정된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자네가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할 사람들이 분명해지지 않는가. 사주도, 자네의 뜻을 특히 잘 알고 따르는 일부 부하도 아닌, 자네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줄 현장 직원들일세. 가능하면 많이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소통해 자네의 비전이 왜곡 없이 현장까지 잘 전달되는지 확인하고 그들의 의견도 들어보게. 위의 두 가지는 조직관리의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현실에서 가장 실현되기 어려운 것이라 재삼 강조한 것이라네. 마지막으로 한 가지를 더 부탁하네. 자네가 인수한 기업이 건실함에도 다른 이유로 피인수되었다면, 자네 조직원들에게는 매우 조심스럽게 다가가야 할 걸세. 비록 자네의 잣대에는 못 미치더라도 그들은 주어진 여건 하에서 저마다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이네. 그들의 자부심을 지켜주지 않고 인수와 피인수만을 기준으로 삼아 노력과 성과를 재단하고 업신여기는 것은 승자의 오만이며, 한 조직의 역사와 조직원의 삶에 대한 무지가 아닐 수 없네. 삶의 가치를 짓밟혔다고 판단하는 패자가 오만한 승자에게 보일 수 있는 반응은 크게 셋으로 나누어질 것이네. 굴종과 저항, 그리고 무관심이네. 자네가 무관심하거나 굴종하는 자들을 중심으로 조직을 이끌 경우, 자네의 이상과 열정이 뿌리내려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비옥한 대지는 줄어들 것일세. 저항은 무관심보다 더 건설적인 반면, 굴종은 무관심보다 더 파괴적이지 않을까. 이 화두에 대해 우리가 자주 그랬듯이 격론을 펴볼 기회를 가까운 시일 내에 가졌으면 하네. 그게 자네가 괜찮은 조직을 인수해 망친 CEO로 낙인 찍히지 않도록 내가 도울 수 있는 일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네. 다시 한 번 취임을 축하하며, 건승을 비네. 황기돈 한국고용정보원 선임연구위원
  • 李 대통령 “가스관 통과 北과 협상될 것”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진경호기자·서울 윤설영기자|러시아 방문 사흘째를 맞은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귀국을 앞두고 수행기자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방문 성과를 정리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러시아를 마지막으로 한반도 주변 4강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 데 대해 “한반도 유사시 우리가 협력을 받는 데 굉장히 도움이 된다. 분단국으로서 중요한 성과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러시아 천연가스관의 북한 통과 문제와 관련,“금강산이나 개성보다 실제적으로 성과가 있는 일이므로 북한도 납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올해 안에 북한을 당장 설득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러시아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가스관이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설치되는 시점까지는 북한과도 협상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북한을 어떻게 설득할지에 대해서는 “러시아측과 전략적 방법에 대해 논의했지만 자칫 잘못 얘기하면 부작용을 낼 수 있으므로 말을 않기로 했다.”고 언급을 자제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 전용부두로 유력하게 꼽은 극동지역의 포시에트에 대해 “일본이 구소련 때부터 전용항구로 만들겠다며 끈질기게 접촉했지만 결국 이번에 한국이 그 일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에 대해 “실무형 지도자라고 느꼈다.”는 인물평도 내놓았다. 이 대통령은 오후에는 옛 러시아의 수도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 국립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뒤 이 대학 학생들을 상대로 연설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분단은 동북아 평화의 장애물일 뿐 아니라 태평양이 대서양을 만나고 아시아가 유럽과 하나 되는 것을 가로막는 ‘세계의 장벽’이 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어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젊은이들이 시베리아횡단열차로 동방으로 다가와 서울의 벗들을 만나고, 한국의 젊은이들이 육로로 우랄산맥의 거대한 품에 안겨 러시아 친구들과 재회하는 그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고대한다.”며 한반도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 구상을 거듭 피력했다. snow0@seoul.co.kr
  • 진돗개 매스게임 보러오세요

    진돗개 매스게임 보러오세요

    혈통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진돗개(천연기념물 제53호)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전남 진도군은 26일 “10월3∼5일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제1회 진돗개 축제 월드 도그쇼를 연다.”고 말했다. 진도에는 이곳 진돗개연구소에서 혈통을 인증해 전자칩을 단 진돗개가 2600여마리 있다. 인증받은 진돗개는 진도 밖으로 못 나간다. 생후 3개월 이전 진돗개는 반출이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진돗개 3대 혈통찾기와 매스게임, 장애우 치료 등이 준비된다. 매스게임에 참가하는 진돗개는 진도에서 60마리가 뽑혀 훈련 중이다.7월부터 장애물 넘기와 줄 맞춰 걷기 등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진돗개는 2∼3마리만 모여도 사납게 싸워 수십마리씩 줄지어 훈련과 묘기를 보이는 것은 드문 일이다. 용맹성과 충직성을 지닌 진돗개가 장애우나 어린이와 함께 뒹굴면서 심리적 불안정을 덜어주는 치료 프로그램도 이색적이다. 생후 3개월이 안 된 강아지를 선발해 교육시켰다. 혈통찾기는 진돗개연구소의 추천으로 황구와 백구 3대 가족견을 따로 선발한다. 진도군이 2개월 전 후보견을 선발해 체형, 성격, 표현능력 등을 전문가 심사단(3인)이 심사 중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한 진돗개 관련 동영상과 사진 작품을 골라 시상도 한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세계 명견 반열에 오른 진돗개를 축제로 널리 알려 관광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진돗개는 지난 2005년 5월 명견을 인증하는 영국 케넬 클럽에 등록됐었다. 진도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정두홍 감독 “채시라의 별명은 ‘채장군’”

    정두홍 감독 “채시라의 별명은 ‘채장군’”

    11월 방송 예정인 KBS 2TV 대하 사극 ‘천추태후’(연출 신창석·극본 손영목)의 주인공을 맡은 채시라의 액션 열정에 대한 칭찬이 뜨겁다. 23일 경상북도 문경에 위치한 드라마 세트장을 공개한 ‘천추태후’ 제작진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극중 고려의 여걸 영웅을 열연하고 있는 채시라는 최고의 액션 배우”라며 엄지 손가락을 추켜 세웠다. ’천추태후’의 무술을 담당하고 있는 정두홍 감독은 “채시라의 닉네임은 채장군”이라며 “채시라는 7월 낙마 사고로 인해 엉덩이 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다. 채시라는 부상 전까지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액션 연습에 매진해 제작진 사이에도 성실하고 독한 배우로 정평이 나있다.”고 전했다. 정두홍 감독은 “캐스팅 후 만났던 채시라는 액션 연기를 처음 시도하게 된데에 큰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다.”고 밝히며 “채시라는 자신이 운동 신경이 없을 뿐만 아니라 겁도 많다며 우려했지만 막상 촬영에 돌입하니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만 주력하더라.”고 감탄했다. 실제로 채시라는 이날 인터뷰에서 “이번 액션 연기를 소화하기 위해 지난 5월 부터 약 두달여간 승마와 검술을 연마했다.”고 밝혔다. 그는 “더 늦기 전에 액션 배우로 거듭나고픈 열망이 있었는데 때마침 기회가 닿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간 ‘해신’과 ‘왕과 비’ 등 사극 작품에서는 주로 화려한 한복을 입어 왔는데 실은 한번쯤 꼭 무사의 갑옷을 입고 싶단 욕심이 있었다.”며 “10-20Kg의 갑옷이 무겁긴 하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벅차 있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채시라는 지난 7월 18일 경기도 파주 승마장에서 장애물을 넘는 액션신 중 말에서 떨어지는 부상을 당해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현재 채시라는 완쾌된 상태로 촬영에 재투입됐으며 “나는 액땜 했다고 생각하지만 부디 모든 출연진과 스텝들의 무사고를 기원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천추태후’는 고려의 이상을 품고 외세의 침략에 맞선 천추태후의 파라만장한 일생을 다룬 작품이다. 천추태후는 극중 태조왕건의 손녀딸로 강감찬 장군과 함께 거란의 침략에 맞서 싸워 세 차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여걸이자 대립과 정쟁의 고려 초를 진취적으로 돌파한 여태후로 그려진다. KBS 2TV ‘대왕세종’ 후속으로 오는 11월 22일부터 매주 주말 오후에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女談餘談]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문소영 경제부 차장

    [女談餘談]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문소영 경제부 차장

    지난해 10월 의욕에 넘쳐 중국 거치식 펀드에 가입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6000부근이었다. 한 경제전문가는 펄쩍 뛰면서 “거품이 붕괴될 텐데 빨리 빼라.”고 성화를 냈다. 가입 한달 여 만에 난 5∼6% 수익을 믿고 차일피일 환매를 미루다가 1년 가까이 된 지금. 수익률 -45%를 자랑하는 화려한 ‘마이너스의 손’이 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2000선이 위협받고, 홍콩에 상장된 중국기업들로 이뤄진 홍콩H지수 1만선이 붕괴되는 걸 보고 슬슬 투자 채비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적절한 때’를 놓친 나는 왜 지금까지 기다리지 못했던가 자책하며 속만 쓰라리다. 중국 주식시장이 폭락할 때마다 “그래도 중국에 투자할 때”라고 강조하는 ‘상품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가 쓴 ‘상품시장에 투자하라’는 책을 최근 읽었다. 그는 1970,80년대 최악의 수익률을 낸 석유, 밀, 철광석, 커피, 설탕 등 상품에 투자하라고 권했다. 경제 발전으로 의식주가 개선되고 있는 중국과 인도의 25억 인구가 설탕 한 스푼, 커피 한 잔을 더 마시게 되면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상품가격이 폭등한다는 것이다. 그렇구나!무릎을 치면서 책 발행일을 보니 2004년이다. 만약 그때 이 책을 읽고 상품에 투자했더라면 큰 돈을 벌었을 것 같다. 당시 국제유가가 1배럴 당 30∼40달러였으니 말이다. 부를 늘리고 성장하는데 적절한 때가 있는 것 같다. 의지와 의욕만 믿고 투자하면 재무제표가 엉망이 된다.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론(비우량주택담보대출) 부실로 인한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 경제는 위태롭고, 일본 유럽의 2분기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다. 이명박 정부의 ‘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와 의욕이 걱정되는 이유다. 대외 환경이 나쁘다. 앞뒤 가리지 않고 힘껏 달리기보다 살살 걸으면서 장애물을 걷어 내고,2∼3년 뒤 우호적 환경이 올 때에 대비해 체력을 안배하라고 권하고 싶다. 문소영 경제부 차장 symun@seoul.co.kr
  • 공군 군의관 이원혁 대위, 현대오토넷 천동필 이사 세계 3대 인명사전 ‘마퀴스 후즈 후’ 등재

    공군 군의관 이원혁 대위, 현대오토넷 천동필 이사 세계 3대 인명사전 ‘마퀴스 후즈 후’ 등재

    공군 11전투비행단에서 치과 군의관으로 복무 중인 이원혁(사진 왼쪽·33) 대위가 오는 11월 미국 ‘후즈 후’가 발행하는 세계인명사전인 2009년판 ‘마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실린다고 공군이 10일 밝혔다. 이 대위는 초음파 수술기구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기법인 자가골이식술 및 임플란트 수술과 관련한 임상연구결과를 2004년 국내외 학회에 발표해 과학기술논문색인지수(SCI)급 국제 저널에 등록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이 대위는 2006년 미국인명연구소(ABI)가 선정한 ‘21세기 위대한 지성’과 2007년 영국의 국제인명센터(IBC)가 선정한 ‘21세기 저명한 지식인 2000명’에 각각 등재됐다고 공군은 전했다. 공군 관계자는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이름을 올리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면서 “공군 장교가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된 것은 2006년 공군사관학교 교수인 이기영 중령에 이어 두 번째”라고 말했다. 현대오토넷 메카트로닉스 개발 담당 천동필(오른쪽·47) 이사도 ‘마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 2009년판에 등재된다. 천 이사는 부산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부터 현대차 연구소에서 자동차 전장 부품 개발을 해왔다.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 15편을 발표했고, 전자태그(REID) 관련 특허를 비롯해 18개 국내외 특허를 갖고 있다. 하이브리드카 제어기와 센서, 자동순항시스템(ACC), 사각지대 장애물 탐지(BSD) 등 현대오토넷의 자동차용 부품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석우 홍희경기자 jun88@seoul.co.kr
  • 안내표지판 ‘업그레이드’

    안내표지판 ‘업그레이드’

    거리를 산발적으로 점령한 사설 안내표지가 읽기 쉽고 깔끔하게 개선된다. 서울시는 민간·공공시설에서 설치한 모든 사설 안내표지를 시가 정한 표준디자인 매뉴얼에 따라 디자인하고, 새롭게 설치할 때는 지역 구청의 심의를 받도록 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사설 안내표지는 시설물을 안내하기 위해 보도에 설치하는 표지이다. 관공서나 학교·종교시설 등 국토해양부가 지정한 29종의 시설물이 대상으로, 구청에 허가만 받으면 시설주가 직접 설치할 수 있었다. 시는 우선 사설 안내표지 설치를 원칙적으로 허가하지 않을 방침이다. 신설할 경우에는 구청 심의위원회의 공공성 심의를 거쳐 통과한 경우만 설치하도록 하고, 구청이 직접 설치하되 소요비용은 구청이 시설주에게 징수하면 된다. 사설 안내표지 디자인은 지난 6월 디자인 서울 가이드라인의 일환으로 개발·발표한 ‘사설 안내표지 표준디자인 매뉴얼’을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서울색과 서울남산체 등을 활용하고, 내용은 시설명(한글·외국어), 거리, 방향표시(화살표), 픽토그래피(그림)로 한정한다. 표지 크기는 800×170㎜, 설치높이는 2.5m로 정해 보행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보행 장애물을 최소화해 걷기 편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무분별한 지주 설치를 막기 위해 모든 사설 안내표지는 기존 가로등에 통합 설치한다. 현재 서울 거리에 설치된 사설 안내표지는 5만 4000여개로, 종교시설이 35%, 공공기관이 21%를 차지한다. 시설주가 사설 안내표지 점용료로 내는 비용은 한 해 10만 1000원으로, 비용이 저렴해 무절제하게 세워지고 있다는 게 서울시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이번 사설 안내표지 디자인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국토해양부가 정한 29종 이외의 불법 사설 안내표지는 자진철거 권고 기간을 거친 후 모두 철거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기존의 사설 안내표지를 모두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불법으로 설치된 사설 안내표지는 강제로 철거하고, 철거 비용 변상금은 시설주에게 물리기로 했다. 권영걸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은 “정동길에 시범적용해 18개 무허가 표지판을 철거하고 허가 표지판 7개를 2개로 통합해 가로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봤다.”면서 “난립한 사설 안내표지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편안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 보행권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열린세상] 공공성 논리의 허구/현진권 아주대 경제학과 교수

    [열린세상] 공공성 논리의 허구/현진권 아주대 경제학과 교수

    정부가 공기업 개혁방향을 ‘선진화’라는 용어로 포장하여 발표하였다. 내용을 보면 촛불 시위꾼들의 눈치를 보느라, 중요한 부문에 대한 개혁은 빠져 있다. 공기업 개혁의 핵심은 생산성 향상이다. 참여정부 때는 평가와 감독을 강화하여 개혁하려 했으나, 공기업은 오히려 커졌다. 공공부문의 생산성 향상은 경쟁을 통해서만이 가능하며, 이는 곧 민영화를 의미한다. 공공부문의 반발도 만만찮다. 민영화를 반대하는 대표적인 논리가 공공성이다. 우리 사회에서 공공성 논리를 내세우는 영역은 방송, 의료, 교육, 보육, 금융, 교통, 전력, 문화 등 수없이 많다. 경쟁을 위한 민영화는 이성적 논리인 반면, 공공성은 감성적 논리이므로 민영화 정책이 공공성 논리에 밀리고 있는 것이다. 공공성 주장이 과연 ‘공공’을 위한 논리인가, 아니면 관련 이해집단들의 사적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허구논리인가에 대한 비판이 필요한 시점이다. 공공성 논리는 더 이상 ‘공공의 이익’을 위한 논리가 아니고, 공공부문을 팽창시키기 위한 수단이면서, 방만한 공공부문을 엄폐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공공성은 주관적이며 감성적인 용어이므로, 경제학에서는 ‘공공재’를 정의하고, 정부역할을 제시하고 있다. 공공성, 혹은 공공재 이론은 정부개입을 위한 논리로 많이 활용되고 있으나, 정부개입을 위한 필요조건도 충분조건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공성 논리를 통해 정부지원을 확대하려는 논리가 만연하는 이유는 공공성 논리가 국민들에게 감성적 호소력을 가지면서, 정치적 지지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해당 공공부문은 집단이익을 추구할 수 있고, 방만한 경영구조에 대한 국민의 따가운 시선을 피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공영방송인 KBS이다. 방만한 경영구조의 비효율성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지만 공공성 논리를 앞세워 본질적인 문제를 회피하려 한다. 민간부문은 비효율적 경영구조와 성과를 가지면 시장기능에 의해 퇴출된다. 그러나 공공부문은 아무리 심각한 낭비와 비효율적 구조를 가져도, 공공성 논리를 앞세워 공공의 이익을 위해 노력한 결과인 양, 오히려 큰소리치면서 살아갈 수 있다. 결국 공공성 논리 때문에 그 비용은 고스란히 국민들이 지면서, 제대로 따지지도 못하는 국민이 되어 가고 있다. 공공성 논리와 정부개입과는 논리적 연관성이 없다. 방송이 공공성을 가지지만 민영방송이 존재하듯이, 정부도 사적재화를 많이 제공하고 있다. 올해 정부 예산안을 보면, 전체의 절반 정도는 사적재화를 제공하는 데 배정되어 있다. 따라서 공공성 논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정부역할의 올바른 방향을 고심해야 할 시기이다. 적정한 정부규모는 정부개입에 따른 전체 사회비용 대비 사회적 편익을 비교해서 결정해야 한다. 감성적이고 비논리적인 공공성과 같은 구호수준의 논리에 밀려 민영화 정책이 실패하면, 그만큼 사회비용이 높아져, 국가 경제발전을 저해하게 된다. 개방화된 세계경제로 인해 정부개입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점차로 높아지는 시대이다. 그래서 세계의 모든 선진국들이 민영화 흐름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민영화 정책에 저항하는 이해집단들의 공공성 논리가 더 이상 공공부문의 안주나 팽창을 합리화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공공성의 허구를 알아야 한다. 과거 개발시대에는 민간영역이 발전하지 않아, 정부가 공공성 이름으로 많은 재화를 직접 공급하였다. 이제 시대는 달라졌고, 공공성 논리의 다른 면을 동시에 봐야 한다. 공공성 논리에 교묘히 숨어있는 이해집단의 이익추구 행위를 읽고 비판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되어야 한다. 이 시대에 공공성 논리는 더 이상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한국의 선진국 진입을 가로막는 최대의 지적 장애물이다. 이제 우리 국민도 공공성 논리에 기죽지 말고, 우리 세금으로 큰소리치는 공공부문의 공공성 논리에 ‘경쟁을 통한 자발적 개혁’ 논리로 대응해야 한다. 현진권 아주대 경제학과 교수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