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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파장동 한식당 ‘선동단’의 재활용 사례

    ◎채소 찌꺼기 말려 소먹이로/폐식용유 모아 비누 제조… 손님에 서비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있는 한식당 ‘선동단’에서는 음식물쓰레기를 100% 재활용하고 있다.5년째 영업을 하고 있는 주인 김정일(51)씨는 음식물쓰레기중 채소 잎은 시레기로 만든 뒤 소 먹이로,나머지는 물기를 제거한후 퇴비로 활용하고 있다. 이 음식점은 설렁탕이 주 메뉴이다보니 배추·무 등 채소를 많이 사용했고 배출되는 쓰레기량도 많았다.주방이 하루종일 쓰레기장 처럼 지저분했다. 김씨는 우선 쓰레기량을 줄여야겠다고 마음먹고 주방뒤 공간에다 채소 구지렁잎을 널어 말려 시레기를 만들기 시작했다.비가오는 날이면 벽과 벽사이에 줄을 연결한뒤 채반을 걸어 말렸다. 이런 방법으로 일년 동안 말린 시레기는 30㎏정도로 소금자루 20포대 분량.만일 말리지 않았다면 200포대도 넘을 것이라고 김씨는 말한다.이렇게 말린 시레기를 강원도 횡성의 한 농장에 3년째 보내주고 있다.한겨울 소먹이로 훌륭하게 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또 조리후 나오는 기름찌꺼기를 모아 비누로 만들어 손님과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채소를 제외한 다른 음식물쓰레기는 짤순이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후 비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청에 보낸다. 김씨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과정이 번거롭고 귀찮지만 우리가 사는 이땅을 조금이라고 더 아름답고 깨끗이 보전하겠다는 마음만 있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수원시 음식쓰레기 줄이기 최우수상 안경심 주부의 사례

    ◎‘환경 식단’으로 쓰레기 원천봉쇄/발생원인 분석… 찌꺼기 많은 탕류 피해/남은밥·반찬은 식혜·비빔­볶음밥 활용 “음식물쓰레기는 재활용도 중요하지만 남기는 음식을 최소화해야 합니다.음식물 쓰레기의 심각성을 아이들이 깨닫도록 함께 쓰레기 발생량 조사를 했지요” 최근 수원시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사례발표회에서 가정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안경심씨(34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동명빌라)는 음식물 쓰레기줄이기 운동은 가정에서 부터 시작돼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진 억척 주부다. 그는 우선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하기 앞서 집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알아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남편과 아이들에게 음식물 쓰레기문제의 심각성을 알려주기 위해 함께 조사에 나섰다. “네식구인 우리집에서 이틀간 발생한 음식쓰레기는 모두 1천150g이었고 대부분 밥찌꺼기 야채 찌개 나물 등이었습니다.한국가정의 평균 음식쓰레기 발생량에는 미치치 않았지만 의외로 많다고 느꼈습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매주 월요일 한주의 식단을 짰다.찌꺼기가 많이 나오는 탕류는 가급적 피하고 가족 모두 반찬을 남기지 않토록 했다. 또 구입한 식품 이름과 날짜를 냉장고에 써두어 식품이 상하는 일이 없도록 했다.배나 사과 등 과일은 씨방을 따로 모아 나중에 차로 끓였다.과일 껍질과 야채 쓰레기는 베란다에 말려 퇴비로 사용했다. 남은 반찬은 모아 두었다가 비밥밥 볶음밥등 요리에 사용하고 찬밥으로는 식혜를 만들었다. 이같은 노력으로 안씨집의 음식물쓰레기는 대폭 줄었다. 종전 20ℓ들이 쓰레기 봉투를 사흘 사용하면 고작이었는데 일주일을 사용해도 남을 정도가 됐다. 생활비도 매월 2∼3만원씩 절감됐다. “처음에는 지키기가 번거롭고 중요성도 느끼지 못했으나 10여개월 계속하다 보니 이제 완전히 생활화됐습니다” 안씨의 이같은 실험정신은 이웃들에도 확산돼 이 동네에서는 물이 흥건하게 고인 쓰레기봉투를 찾아 보기 어렵다.
  • 토지사기 연루 변호사 피살/김영모씨

    ◎조직과 금액배분 알력… 뭇매맞아/입원치료 16일만에 사망 뒤늦게 밝혀져 토지사기사건에 연루된 김영모(49·청주시 서운동) 변호사가 사기단에 감금,폭행당한뒤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2일 박상준(45·건설업·서울 송파구 잠실동)·정기섭(42·충주시 교현동)·양종삼씨(50·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위반(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안영환씨(43·서울 마포구 망원동)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경찰은 이들에 대한 폭행치사 혐의 부분도 수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토지사기 금액을 제대로 배분치 않는다며 김변호사를 지난해 12월 29일부터 5일간 서울 신촌 그랑프리여관 507호에 감금,폭행했다.김변호사는 당시 이들에게 가슴·머리 등을 맞아 지난 1월 3일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다 16일만인 1월 19일 숨졌다. 경찰조사 결과 박씨 등은 김변호사와 함께 지난해 11월 학교법인 성령학원이 소유한 대전시 서구 가장동 일대 3천여평의 땅을 교육부로 부터 매매처분허가를 받은것처럼 속여 株경보종합건설 대표이사 김상덕씨(40)에게 30억원에 매매계약을 하고 계약금 6억원을 받는 등 2명으로부터 11억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으며 사기금액의 배분과정에서 김변호사와 불화를 빚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변호사는 지난해 7월 서울에서 수천억원대의 국유지를 사유지로 반환청구하는 사기사건에 연루돼 구속,같은해 10월 집행유예로 풀려나는 과정에서 이들로 부터 3억원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 50대 아들,8순 노부 치사/“일 안한다”” 꾸짖자 매구 때려

    경기도 수원 중부경찰서는 10일 자신의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공영범씨(50·무직·수원시 장안구 화서동)를 존속상해 치사혐의로 수배했다.경찰에 따르면 공씨는 지난달 26일 하오 7시 30분쯤 자신의 집 방안에서 『일은 하지 않고 돈만 달란다』며 나무라는 아버지 공인식씨(84)의 얼굴과 온몸을 미리 준비한 쇠파이프로 마구 때려 중상을 입힌뒤 달아났다.
  • 외교관 사칭 상아 밀매/케냐 도피범 강제 송환

    경찰청 외사3과는 26일 아프리카 케냐에서 상아를 밀매하다 현지 경찰에 적발돼 구속된 박상준씨(47·경기 수원시 장안구 화서동)를 강제 송환했다. 아프리카 지역 국가에서 내국인 피의자가 강제 송환되기는 처음이다. 박씨는 92년 7월 사기 및 무고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당하자 아프리카지역으로 출국,도피 생활을 하던중 지난 3월20일 케냐의 바링고 지역에서 현지인 3명과 함께 상아 56㎏,시가 2천8백만원어치를 밀매하다 현지 경찰에 적발돼 벌금형과 강제추방을 선고받았었다. 박씨는 당시 주 케냐 한국대사관 소속 외교관을 사칭,현지 언론이 이를 그대로 보도해 한국의 이미지를 크게 손상시켰다.
  • 선경인더스트리 공장건물 붕괴/화재정리중

    ◎회사직원 2명 매몰·2명 부상 14일 하오 7시5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주)선경인더스트리(SKI) 원사공장 6층 건물 5,6층이 무너져 화재 정리작업을 하던 이 회사 남용태 대리(31)와 신일균씨(35)가 깔렸다. 또 붕괴 영향으로 1∼4층 건물 일부도 붕괴되며 수원 중부경찰서 소속 신재철 의경(20) 등 2명이 건물 잔해에 맞아 다쳤다. 사고는 이날 상오 11시45분쯤 일어난 불이 하오 3시35분쯤 꺼진뒤 건물안에서 남대리 등이 정리작업을 하던중 일어났다. 이 불로 직원 하옥미씨(25·여)가 불에 타 숨졌다. 경찰은 이날 상오에 발생했던 화재의 영향으로 건물이 과열돼 붕괴된 것으로 보고 구조작업을 벌이는 한편,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 보선 2곳 개표 완료

    인천 서구와 수원 장안구에서 실시된 국회의원 보궐선거 결과 인천 서구의 조후보는 4만2천503표(득표율 57.3%)를,수원 장안구 이후보는 2만8천780표(52.9%)를 각각 획득,신한국당의 조영장(2만4천70표),이호정 후보(1만6천18표)를 누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인천 서는 유권자 19만9천35명 가운데 7만4천230명이 투표해 37.3%의 투표율을,수원 장안은 16만9천346명중 5만5천391명이 투표해 32.7%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 보선승리 두 후보의 당선소감

    ◎인천서 조한천 당선자/민심이반·야 공조가 승리 원동력/서민경제 살리는데 온힘 쏟겠다 인천 서구 보궐선거에서 예상을 뒤엎고 압승을 거둔 국민회의 조한천 당선자는 현 정권의 실정으로 인한 민심의 이반과 야권공조가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노동법 날치기 처리와 한보사태 등이 보여주듯이 현 정권의 무능과 잘못된 정치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었다고 봅니다』 조당선자는 『경제가 바닥세를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서민경제 전문가라는 이미지가 노동자를 비롯한 유권자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 같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민경제를 살리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42년 충남 태안출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한국노총 정책연구위원·조직부장·홍보실장 노동부 중앙직업안정위원회·직업훈련심의위원회 위원 역임 ▲부인 김교순씨(53)와 사이에 3남 ◎수원 장안 이태섭 당선자/경험·능력 경제회생에 다 바칠것/과학기술 정치선진화 접목 노력 『부족한 사람에게 표를 모아 준 장안구 유권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그동안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고향 발전에 힘을 쏟겠습니다』 수원 장안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자민련 이태섭 당선자는 잘못된 정치를 바로잡고,침체의 늪에 빠진 경제를 되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당선자는 『과학기술과 정보화시대인 21세기를 맞아 정치와 과학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우리 정치를 선진화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지구당 사무실을 항상 개방해 지역 주민의 민원과 조언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강조했다. ▲39년 경기도 화성 출신 ▲경기고·서울대 공대·미국 MIT 공학박사 ▲10·11·13대의원 ▲국회상공위원장,정무1장관,과학기술처장관,한국기술경제정책연구소 이사장 ▲부인 이행자씨와의 사이에 2남
  • 조한천·이태섭후보 당선

    ◎「3·5보선」 투표율 37.3­32.7%로 최저 5일 실시된 인천 서구와 수원 장안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회의 조한천 후보와 자민련 이태섭 후보의 당선이 각각 확정됐다. 인천 서구의 경우 6일 상오 2시10분 개표를 마감한 결과,국민회의 조한천 후보가 총 투표수 7만4천141표 가운데 57.3%인 4만2천503표를 얻어 2만4천70표(32.5%)에 그친 신한국당 조영장 후보를 1만8천433표차로 크게 따돌리고 당선됐다.〈관련기사 8면〉 수원 장안구도 자민련 이태섭 후보가 총 투표수 5만5천392표 가운데 51.95%인 2만8천780표를 얻어 1만6천18표(26.9%)를 얻은 신한국당 이호정 후보를 1만2천762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민주당 유용근 후보는 7천179표,무소속 이대의 후보와 이학선 후보는 각각 1천280표,1천119표를 얻었고 무효는 1천16표였다. 이날 투표는 상오6시에서 하오6시까지 두 지역의 153개 투표소에서 별다른 사고없이 진행됐다. 한편 투표마감 결과,인천 서구는 총 유권자 19만9천35명 가운데 7만4천141명이 투표해 지난 15대 총선때의 56.9%보다 훨씬낮은 37.3%의 투표율을 보였으며,수원 장안구는 16만9천346명 가운데 5만5천392명이 투표,15대때의 58.2%보다 크게 떨어진 32.7%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 야 2곳 모두 승리 공조가속화/「3·5 보선」후 정국전망

    ◎여­“어차피 야도”… 파장 최소화 전력/야­공세 강화·통합협상 등 구체화 5일 치러진 인천 서구와 수원 장안구 보궐선거에서 국민회의 조한천 후보와 자민련 이태섭 후보가 각각 승리함으로써 향후 정국은 야당의 「대여공세」에 여당의 「정국전환」이라는 맞대응 흐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번 보선에서의 승리를 통해 야권공조의 「파워」와 「가능성」을 더욱 실감했을 것이고 따라서 연말 대선에서의 「DJP」 공조도 보다 구체화하고 앞당길 것으로 점쳐진다. 아울러 의석수의 변동은 없지만 두 야당은 승리의 또다른 축을 현정권에 대한 「민심이반」으로 돌려 한보특위를 비롯한 정국 전반에 걸쳐 대여공세를 바짝 죄여나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신한국당은 보선에서의 패배를 지역적 상황으로 국한,파장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다.야당의 공세에는 정면대응하기 보다 『어차피 야당지역에서 야당이 승리한 것』에 불과하다고 슬쩍 비껴가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데 주력할 것이다.내각개편에 따른 국정쇄신과 신한국당내의 대권레이스 가시화 등이 고려될 수 있다. 그러나 야당은 한보특위에서부터 TV생중계와 김현철씨 증인채택을 강력히 밀어붙일 것이 뻔하다.두 야당 대변인이 성명을 통해 『이번 승리는 노동법 날치기와 한보사태 및 경제파탄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라고 몰아붙인데서도 이같은 분위기는 감지된다. 두 야당의 단일화 협상도 탄력이 붙을 것 같다.그 바탕에는 내각제가 깔려 있다.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국민이 원한다면 단일화를 위해 내각제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은 내각제수용을 위한 수순밟기라는 시각이다. 자민련은 국민회의 뿐 아니라 신한국당과의 연대도 고려하고 있다.힘의 균형이 조금씩 야권에 쏠린다는 자신감을 갖고 신한국당내 민정계나 대구·경북(TK) 출신과의 활발한 물밑접촉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 보선 휴일 유세 이모저모

    ◎“표로 심판을” 공세에 “보스정치 척결” 맞불/선거운동원 비디오 촬영싸고 한때 몸싸움 ○…2일 하오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수성중학교에서 열린 장안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합동연설회는 3천여명의 청중이 운동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이날 5명의 후보는 고향 일꾼론을 내세우며 한보사태 등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자민련 이태섭 후보는 야권 단일후보임을 강조한 뒤 『경제·사회·안보를 망친 신한국당에게는 한표도 찍어서는 안된다』며 『오는 12월 정권교체를 이룰수 있도록 표로 심판해 달라』고 역설. 신한국당 이호정 후보는 『시국 혼돈은 여야 정치인들이 국민을 위한 정치보다는 이권과 돈을 바라보는 정치,정당의 보스만을 위한 정치,병적인 대권질주정치를 한데서 비롯됐다』며 야권의 공세를 비난. 민주당 유용근 후보는 『3당야합의 정치세력을 몰아내 진정한 민주정부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 ○…인천 서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신한국당 조영장 후보는 이날 하오 가정동 삼희상가앞에서 자신의 선거운동원을 비디오로 촬영하는 국민회의 선거운동원 서진원씨(24)와 몸싸움을 벌이는 등 한때 소동. 국민회의측은 선거운동원이 아닌 사람이 조후보의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와 서씨가 비디오로 찍자 조후보가 서씨의 멱살을 잡고 흔들었다는 것. 신한국당은 이에 대해 국민회의측이 먼저 여성당원들의 사진을 찍고 가슴을 밀었다고 주장. ○…이날 하오 정당연설회에 참석했던 김대중 국민회의총재와 김종필 자민련총재 등 두 야당 지도부는 연설회가 끝나자 국민회의 조한천 후보를 앞세우고 석남동 거북시장과 가자동 가좌시장 등을 돌며 조후보 지지와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 인천 서·수원 장안 보선 정당연설회 이모저모

    ◎여야수뇌 참석… 뜨거운 유설공방/여­“정부·기업·국민뭉쳐 난국 극복” 호소/여­“대선때도 단일화… 정권교체 이루자” ○…26일 하오2시 인천시 서구 마전동 검단중 교정에서 열린 인천 서구 보궐선거 신한국당 정당연설회에는 박찬종·이한동 고문 등 대선주자들이 참석,오늘의 시국을 나름대로 진단한 뒤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 박고문은 최근의 한보사태를 비유한 듯 『1공화국 이후 크고 작은 부패먹이사슬속에 정치인들은 직·간접적으로 손과 발을 적시고 살아왔으며 나도 예외가 아니라고 볼 수 있다』고 밝힌 뒤 『부정부패와 정경유착이 없는 나라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 이어 등단한 이고문은 『최근 일련의 노동법·한보사태 등으로 나라가 잘못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일고 있다』면서 『그러나 지금의 사태는 난국이 아니고 한때의 어려움이며 정부와 기업·국민 모두가 똘똘뭉쳐 이 난국을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 그는 또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정치사에서 의미있는 일」로 평가한 뒤 『대통령이 마음을 비우고 겸허하게 사과함으로써 우리는 답답하고 허탈한 마음을 씻어내고 새로운 희망속에 내일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역설. ◎ ○…26일 하오2시 수원시 장안구 장안공원에서 열린 장안 보궐선거 자민련 이태섭후보의 정당연설회에는 김종필 자민련총재,김대중 국민회의총재,박철언 자민련 부총재를 비롯한 양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구당위원장,당직자 등이 대거 참석. 김종필,김대중 총재가 이태섭 후보와 함께 나란히 입장하자 청중들은 『김종필·이태섭,김대중·이태섭』을 연호.이날 양 김총재는 보궐선거 야권공조를 계기로 대통령선거에도 야권 단일후보를 내 정권 교체의 계기로 삼자고 연설.또 김대중 총재는 한보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서는 TV 생중계를 통한 청문회개최,특별검사제 도입,청문회에 김현철씨가 나와 진술할 것 등을 요구. ○…김종필 총재는 『최근 망명을 요청한 황장엽 비서의 말대로 남한에 간첩이 5만∼6만명이 있고 청와대 회의록이 김정일 책상앞에 놓여지는게 사실 이라면 심각한 일이 아닐수 없다』며 『안보능력이 부족한 현정권에게 정권을 맡길수 없는 만큼 국민회의와 공조체제를 이뤄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강조.
  • 보선 2곳 첫 합동유세/인천 서·수원 장안/여야 한보수사 공방

    여야는 다음달 5일 인천 서구 및 경기 수원 장안구 보궐선거를 앞두고 23일 첫 합동연설회에서 유세전을 벌이는 한편 중앙당 차원에서도 한보수사와 관련,치열한 공방을 계속했다. 수원 장안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신한국당 이호정 후보는 『한보사태는 정치권 전체의 책임』이라고 주장했으나 자민련 이태섭,민주당 유용근,무소속 이대의·이학선 후보 등은 『현정권이 의혹을 덮어둔 채 한보사건을 마무리하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신한국당 김철 대변인은 성명에서 『국민회의 관계자들은 대통령 가족에 대한 검찰 조사를 놓고 터무니없는 비방을 하고 있다』며 『이제는 국민회의측이 검찰에 출두해 증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현철씨와 한보와의 관련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사하겠다고 공언한 검찰이 실제로 조사한 것은 무엇인지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자민련 심양섭 부대변인도 논평에서 『현철씨에 대해 면죄부를 부여한 검찰의 조사는 국민들의 허탈함만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현철씨는 국회 국정조사특위에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청중 운집… 예상밖 높은 열기/보선 첫 합동유세 이모저모

    ◎인천 서­야 한보맹공… 여 인물론으로 대응/수원 장안­여야수뇌 대거 참석… 대선전 방불 다음달 5일 실시될 인천 서구와 수원 장안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첫 합동연설회가 23일 하오 여야후보들의 열띤 공방속에 진행됐다.여야는 이날 합동유세에 당 지도부와 소속의원들이 대거 나서 지지를 호소,정국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총력전을 벌였다. ▷인천 서구◁ ○…가좌초등학교에서 열린 합동유세에서는 야권후보들의 「한보」공세와 신한국당 후보의 「인물론」이 격돌.이날 유세에는 예상보다 많은 2천여명의 청중이 운집,높은 관심을 반영. ○…첫 연설에 나선 국민회의 조한천 후보는 『현정권은 전두환정권보다 오만하고 노태우정권보다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이라며 『오만하고 무능한 현 정권을 심판하자』고 역설. 무소속 백석두 후보는 『현재 한국의 정치와 경제는 최악의 위기에 빠졌다』고 주장한 뒤 『부패한 여당이나 모든 선거를 대선 전초전으로 생각하는 야당에게는 더이상 표를 주어서는 안된다』고 호소. 마지막 연사로 나선 신한국당조영장 후보는 『보궐선거는 대통령선거의 전초전이 아니라 지역을 위해 일할 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야당을 비난한 뒤 『지역을 발전시킬 능력있고 경륜있는 나를 지지해 달라』고 「인물론」을 전개. ▷수원 장안구◁ ○…2천여명의 청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자초등학교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후보들은 「한보사태」를 둘러싸고 열띤 공방을 벌이며 지지를 호소.이날 연설회에는 신한국당 이한동 고문,자민련 김종필 총재,민주당 이기택 총재 등 여야 지도부가 대거 참석,대선 전초전을 방불. ○…신한국당 이호정 후보는 「한보사태」와 관련,『정치권 전체가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종아리를 맞아야 할 때』라며 야권의 공세를 비난. 자민련 이태섭 후보는 수서사건에 연루된 전력으로 인해 다른 후보들의 집중 표적이 되자 『나는 수서사건의 철저한 희생자』라고 주장.이후보는 이어 『현정권은 한보사건의 배후를 감춰둔 채 국회의원 몇명 구속하는 것으로 어물쩡 넘어가려 하고 있다』고 공격. 민주당 유용근 후보는 『신한국당 후보에게 단한표도 찍어서는 안된다』『자민련후보가 야당단일후보라고 하는데 자민련이 과연 야당이냐』며 신한국당과 자민련을 싸잡아 비난. 이밖에 무소속 이대의 후보는 『수십년동안 허리띠를 졸라매고 땀흘려 이뤄놓은 성실한 국민들의 노력이 한보라는 태풍속에 무참히 무너져 내리고 있다』고 주장.
  • 열기 달아오르는 3·5보선

    ◎여­중앙당차원 물밑지원 가속화/야­공조 과시하며 “표로 심판” 호소 인천 서구와 수원 장안구의 「3·5 보궐선거」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특히 주말인 22일 국민회의의 인천 서 정당연설회와 휴일인 23일의 수원 장안 합동연설회를 기점으로 「보선바람」이 정치권에 새로운 기류를 형성할 전망이다. ○“물러설수 없다” 총력전 ○…신한국당은 선거날자가 다가올수록 중앙당차원의 실무적인 물밑 지원이 가속화되고 있다.당초 지구당 차원의 국지전에 무게를 뒀던 당 지도부는 최근 심화되는 여야의 대치국면을 감안,『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라며 총력전을 독려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이홍구 대표위원과 당 상임고문 등 지도부는 다음주 중반 시작될 정당연설회 등을 통해 정치개혁과 지역개발,지역감정 청산을 부르짖으며 한표를 호소할 계획이다.조영장 후보가 출마한 인천 서구에는 오는 26일과 다음달 3일 두차례의 정당연설회가 예정돼 있고 이호정 후보가 나선 수원 장안구는 오는 27일 한차례만 잡혀 있다. ○…국민회의는 이날 인천서구 정당연설회에 박상규 김옥두 박광태 김한길 정한용 김민석 추미애 이기문 의원 등 등 20여명의 의원을 보내 조한천 후보 지원에 「총력전」을 펼쳤다. ○자민련 부총재 찬조연설 「날치기 정권 더이상 용서할 수 없다」 「40년 경제 4년만에 무너졌다」는 대형현수막이 나부끼는 가운데 이들은 신한국당의 노동법·안기부법 단독처리와 정부의 한보특혜 연관설을 집중적으로 부각,『문민정부 4년의 실정을 표로서 심판하자』고 호소했다.특히 『김영삼대통령 차남인 현철씨의 한보비리의 배후』라며 현정권의 도덕성을 집중 공략했다.자민련 한영수 부총재와 이인구 의원도 찬조연설을 통해 『김정권에 더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고 야권공조를 과시했다. 마지막으로 연단에 오른 김대중 총재는 『한보사태는 김정권 4년의 독주·독단·독선 정치와 정경유착,부정부패의 총체적 결과』라며 『신한국당에 대한 분노를 야당후보의 당선으로 표출,국민들의 결의를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다가온 보선… 여야 신경전 한창

    ◎수원 장안­이 후보사무실 도난 “공작”·“자작극”/인천 서구­노조 선거운동 간여 징후에 촉각 다음달 5일 실시되는 수원 장안구와 인천 서구 보궐선거를 열흘남짓 앞두고 여야의 신경전이 한창이다. 신한국당은 21일 상오 국회 대표위원실에서 고위당직자회의를 갖고 수원 장안구에 출마한 자민련 이태섭 후보 사무실 도난사고와 관련,자작극 의혹을 제기했다.김철 대변인은 『이후보가 근거없이 선거사무실 도난사고를 신한국당측에 뒤집어 씌우고 있다』면서 『수서사건 연루자인 이후보가 과거 이미지를 씻고 지역내 생경한 인지도를 극복하기 위해 자작극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자민련 한영수 부총재 등은 이날 상오 국회 국무총리실로 이수성 총리를 찾아가 절도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이후보는 전날 개인연설회에서 『새벽 선거사무실에 도둑이 들어 선거관련 서류를 도난당하는 등 정치공작으로 선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신한국당을 겨냥했다. 이와함께 신한국당은 인천 서구 지역의 일부 노조가 선거에 조직적으로 간여하고 있다고 결론짓고 선관위의 적절한 조치를 촉구했다.김대변인은 『노조가 선거에 간여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노조가 조직적으로 간여하는 징후가 있어 선관위에 1차적으로 주의환기를 요구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지역내 한화에너지 노동조합이 조합원들에게 『전원 투표에 참가해 노동법을 날치기 통과시킨 집권 여당에 일침을 가하자』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데 따른 것이다.신한국당은 특히 인천 서구에 2개 자민련과의 공조를 통해 단일후보를 내세운 국민회의측이 「노동법사태」를 선거전에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지역내 노조 조직을 부추기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수원 장안·인천 서 보선/후보등록 어제 마감

    오는 3월5일 실시되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와 인천시 서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등록이 18일 마감됐다. 수원시 장안구는 신한국당 이호정씨(58·전 국회의원),자민련 이태섭씨(57·전 과학기술처장관),민주당 유용근씨(48·수성고 총동문회장),무소속 이용선씨(38·전 국회의원 특별보좌역) 등 5명이 입후보했다. 또 인천시 서구에는 신한국당 조영장씨(56·전 국회의원),국민회의 조한천씨(55·노총 간부),무소속 백석두씨(43·시의회의원) 등 3명이 등록을 마쳤다.
  • 인천 서·수원 장안 보궐선거/후보등록뒤 선거운동 시작

    다음달 5일 실시될 인천 서구 및 경기 수원 장안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17일 후보등록과 함께 시작됐다.
  • “대선 전초전” 총력 승부/보선 선거운동 시작

    ◎여­안보상황 업고 2곳 모두 자신감/야­후보 단일화로 DJP연합 극대화 3월5일 실시될 인천 서구 및 수원 장안구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17일 후보등록 개시로 막이 올랐다.오는 12월 대선에 앞서 민심을 살필 계기라는 점에서 여야는 이번 보선에 총력을 기울일 태세다. ○…신한국당은 후보로 내세운 조영장(인천 서구)·이호정(수원 장안) 전 의원의 「인물론」에 승부를 걸고 있다.지난해 4·11총선에서 각각 3천여표와 500여표 차로 석패했을 정도로 두 후보의 지역기반이 막강하다는 분석이다. 신한국당은 한때 한보사태를 감안,1승1패만 거두면 성공작이라고 분석했으나 황장엽 북한노동당비서의 망명신청과 이한영씨 피격사건으로 안보상황이 부각되면서 2곳 모두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특히 당 지도부는 이번 보선이 침체된 당 분위기를 되살릴 계기라는 점에서 강한 의욕을 내비치고 있다. 다만 야당과 달리 중앙당의 지원은 가급적 배제한다는 방침이다.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명목상의 「보궐선거지원단」만 구성해 놓고 있다.한보사태를 둘러싼야권의 집중공세가 예상되는 만큼 후보와 당에 일정거리를 두려는 선거전략인 것이다.조후보측은 17일 『한보사태로 바닥민심이 좋지는 않지만 토박이론과 인물론을 부각시킨다면 승리가 무난하다』고 밝혔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서울 노원구청장 재선거 때처럼 단일후보를 내세워 「DJP 연합화」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특히 한보사태와 지난 연말 신한국당의 노동관계법 기습처리를 선거쟁점화해 압승한 뒤 그 여세를 대선까지 몰고간다는 생각이다. 인천 서구에서 국민회의 공천을 받은 조한천 전 노총정책본부장(55)은 노동계 출신의 「서민경제 전문가」임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지난 3일 지구당개편대회를 시작으로 고 조철구 의원의 조직을 인수했으며 「살맛나고 푸른 서구」「서민경제 활성화」 등 지역공약을 통해 유권자를 파고들 계획이다. 수원 장안에서는 자민련 이태섭 전 의원이 4선에 도전한다.지난 1월말 공천을 받은 뒤 고 이병희 의원의 사무실에 상주하며 「저인망식」 접촉에 주력해왔다.이 전 의원은 자신이 오산·수원 재경회 회장을 맡고 있음을 강조하며 자신이 「타지인」이 아님을 알리고 있다.17일 지구당 개편대회에서도 『고향 일꾼이 되고자 달려왔다』고 주장했다.한편 이날 대회에는 자민련 김종필 총재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국민회의 이종찬 부총재·한광옥 사무총장·이경재 전 의원 등이 참석,선거공조를 과시했다.
  • 인천 서·수원 장안 보선/오늘부터 선거운동 돌입

    내달 5일 실시되는 인천 서구와 수원 장안구의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17일 후보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인천 서구의 경우 신한국당은 조영장 전 의원을,국민회의와 자민련은 단일후보로 조한천 전 한국노총정책본부장을 각각 공천했다. 수원 장안에서는 신한국당이 이호정 전 의원을,국민회의와 자민련이 이태섭 전 의원을,민주당이 유용근 전 의원을 후보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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