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장안구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아이오와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대화 무산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정책 논쟁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공모전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16
  • 여의도 퇴근길, 인천 새벽길…또 ‘묻지마 범죄’ 안전지대가 없다

    여의도 퇴근길, 인천 새벽길…또 ‘묻지마 범죄’ 안전지대가 없다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묻지마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국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경제 위기 상황에서 경쟁으로만 내몰리는 사회적 약자들이 억누르던 분노를 터뜨리면서 생기는 사회병리 현상으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2일 오후 7시 16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 맞은편의 한 제과점 앞에서 김모(30)씨가 전 직장 동료인 조모(31·여)씨에게 갑자기 뛰어들어 준비했던 흉기로 등과 어깨 등을 다섯 차례가량 찔렀다. 김씨는 조씨 옆에 있던 또 다른 전 직장 동료인 김모(32)씨, 주변을 지나던 김모(31)씨와 안모(32·여)씨도 잇달아 찌른 뒤 건물 옆 화단으로 달아났다.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및 시민 등과 10분쯤 대치하며 자해극을 벌이다 경찰이 쏜 전기총을 맞고 오후 7시 30분쯤 검거됐다. 지난 21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서 강모(39)씨가 흉기를 휘둘러 일가족 3명 등 4명이 다치고, 1명이 사망한 사건 역시 묻지마 폭행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술집에서 거스름돈 2만원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한 화풀이를 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날 오후 9시 30분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서는 50대 부부가 자신의 집 앞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2인조 괴한에게 둔기로 폭행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1시 20분쯤에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 한 편의점 앞길에서 최모(46·여)씨가 아무런 이유 없이 길 가던 초등학생 양모(10)군과 이모(12)양에게 길이 30㎝의 공구를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히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9일 오전 4시 45분쯤 인천 부평시장 인근에서는 20대 여성 3명이 낯선 남자 2명에게 갑자기 수십 차례의 발길질과 주먹 세례를 당해 1명은 코뼈가 부러지고 이가 빠지는 봉변을 당했다. 용의자는 경찰에서 “길을 가다 여성들과 시비가 붙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유대근·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성폭행 실패하자 가정집 들어가 ‘묻지마 살인’

    성폭행 실패하자 가정집 들어가 ‘묻지마 살인’

    전자발찌법 소급 적용 대상자이던 30대 남성이 술에 취해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21일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과 정자동 일대 술집과 가정집에 잇따라 침입해 흉기를 휘두른 강모(3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강씨는 이날 새벽 0시 55분쯤 파장동의 한 술집에 침입해 여주인 유모(39)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을 시도했지만 유씨가 반항하자 준비해 간 흉기로 유씨의 목 부위를 찔렀다. 강씨는 또 그때 마침 들어온 손님 임모(42)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복부에 상처를 입힌 뒤 그대로 달아났다. ‘강씨는 술집에서 500여m 떨어진 정자동 인근까지 달아나다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자 문이 열려 있는 가정집에 침입해 일가족 3명에게 마구잡이로 흉기를 휘둘렀다. 강씨는 가장 먼저 마주친 가장 고모(65)씨의 가슴을 10여 차례 흉기로 찔렀고 그 소리를 듣고 나온 고씨의 부인 이모(60)씨와 아들(34)에게도 차례로 상처를 입혔다. 고씨는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숨졌고 나머지 가족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강씨는 범행 뒤 뒤쫓아온 경찰에 붙잡혔다. 검거 당시 허리춤에는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차고 있었다. 흉기는 강씨가 범행 1시간 전 인근 마트에서 1250원을 주고 구입한 것이었다. 강씨는 경찰에서 “지금은 피곤하니 잠을 서너 시간만 재워 주면 이후 모든 것을 속 시원히 털어놓겠다.”고 말하는 등 자포자기한 상태였다. 강씨는 파장동 사건에 대해 “욕구를 참을 수 없어 얼마 전에 갔던 술집에 들어가 여주인을 강간하려고 했다.”고 밝혔으며 정자동 사건에 대해서는 “맞닥뜨린 남자가 소리를 질러 겁이 나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는 2005년 2건의 특수강간 혐의로 7년을 복역했으며 지난 7월 9일 출소한 뒤 일용직으로 일해 왔다. 2008년부터 시행된 전자발찌 부착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2010년 개정된 전자발찌법 소급 적용 대상자다. 하지만 검찰이 전자발찌 착용 명령 청구를 하지 않아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았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두물머리 유기농지 생태학습장으로 조성 합의

    유기농지 강제 철거를 놓고 갈등을 빚어 온 정부와 경기 양평군 두물머리 농민들이 가톨릭 수원교구장인 이용훈 주교의 중재로 ‘친환경 생태학습장’ 조성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망루가 설치되는 등 긴장이 고조됐던 두물머리 유기농지 단지는 안정을 되찾는 분위기지만 향후 양평군이 주축이 된 생태학습장 추진 과정에서 다시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14일 이 주교와 심명필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장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수원교구청에서 만나 두물머리를 영국의 라이톤 정원, 호주의 세레스 환경공원과 같은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내용의 중재안에 최종 합의했다. 지난 6일 정부와 가톨릭, 농민 등 3자 대표가 모인 가운데 1차 협의를 마쳤고 유용훈 팔당공동대책위원회 상임대표 등 농민 측 지도부는 ‘두물지구(가칭) 생태 학습장 추진 방안 합의서’ 작성을 이 주교에게 일임한 상태였다. 이는 국토부 계획대로 관리용 도로와 산책로를 조성하고 나무와 수생식물을 심되 유휴지에 유기농지, 생태학습장, 문화 체험장 등을 조성하는 안으로 전해졌다. 유기농 재배 면적을 농민안의 4분의1로 줄이고 경작을 공익법인에 맡기는 내용이 특징이다. 다만 이번 합의서에선 생태학습장의 성격과 범위, 규모를 명확히 하지 않아 추후 분쟁의 여지를 남겨놨다. 생태학습장은 향후 정부와 양평군, 가톨릭, 농민 측에서 추천한 인사로 구성된 협의기구에서 확정한다. 한편 정부는 2008년 하천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하천부지 내에서 개인이 경작하는 것을 금지했다. 하지만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시민단체, 농민 등은 정부의 행정대집행에 대비, 그동안 비닐하우스 단지에 텐트 30여 동을 쳐놓고 두물머리 생명평화미사, 유기농행진 등을 매일 진행해 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수원 화장실문화공원 4일 문 엽니다

    수원 화장실문화공원 4일 문 엽니다

    경기 수원시는 화장실의 역사와 문화의 변천을 보여 주는 화장실문화공원을 4일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장안구 이목동에 있는 화장실문화전시관 해우재(解憂齋·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80㎡) 주변 5190㎡에 조성된 화장실문화공원은 신라시대 귀족 여인들이 사용했던 수세식 변기와 우리나라 최초의 공중화장실인 백제시대 왕궁리화장실 모형부터 조선시대 이동식 변기인 매화틀까지 우리나라 변기의 변천사를 보여 준다. 고대 로마의 변기에서부터 중세 유럽과 현대까지 서양의 변기 변천사를 보여 주는 모형도 설치됐다. 짚으로 엮은 뒷간이 지역별 특색대로 재현됐고 제주도에서 인분을 처리하면서 동시에 돼지를 사육하던 통시 변소는 제주도 화산석으로 지어졌다. 공원 곳곳에는 용변을 보는 어른, 아이의 모형이 사실적으로 표현됐다. 이원형 심재덕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은 “고 심재덕 전 시장이 해우재를 지으며 거실 중앙에 화장실을 만든 것은 화장실을 쉬쉬하며 피하지 말고 드러내 말하자는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수원서 8천만원대면 내집마련…전세난 걱정 ‘뚝’

    수원서 8천만원대면 내집마련…전세난 걱정 ‘뚝’

     서희건설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에 위치한 서희 스타힐스 113㎡형(옛 34평형) 잔여분 40세대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4~14층 6개동으로 총 185가구 규모다.   계약 후 바로 입주가 가능하며 주변 전세금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입이 가능해 봄 이사철 성수기를 맞아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계약금은 5%, 입주 후 2년간 중도금 이자를 회사에서 지원한다. 또 잔금의 일부 납부를 유예해 주기 때문에 8000만원대면 내집 마련이 가능하다.  서희 스타힐스는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에서 10분 거리이며, 지하철을 이용하면 20분 이내 서울 진입이 가능한 역세권 아파트다. 봉담~과천간 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해 자동차를 이용하면 강남에 30분만에 닿는다. 또 신분당선 광교~호매실(2019년 개통 예정), 분당선 오리~수원(2013년 개통 예정), 수원 경전철 세류~성균관대(2016년)도 잇따라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옆에 상률초등교, 율전중학교, 영생고교 등 우수 학군이 있다. 롯데마트, 이마트도 인접해 이용이 편리하다. 인터넷서울신문 iseoul@seoul.co.kr
  • 경기 곳곳에 ‘아토피 힐링캠프’ 만든다

    경기도와 기초지방자치단체들이 ‘아토피 없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인다. 도는 양평군 서종면 명달리에 2억원을 들여 아토피 환자들이 머물수 있는 아토피 안심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기존 주택을 황토방으로 꾸미고 주변에 휴양림과 아토피 안심학교 등을 조성한다. 가평군 상면 행현리 도유림 153㏊에는 아토피 치유 숲을 조성한다. 건강증진센터와 치유의 숲길, 명상공간, 산림욕장, 약초원 등이 설치된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서는 실내 공기질 무료 측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아토피 질환을 유발하는 해충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공사 때 친환경 마감재도 지원한다. 꽃가루 등의 확산이 예상될 경우 이를 미리 알리는 예보제도 운영한다. 도는 질병관리본부의 지원을 받아 성남시 분당 서울대병원에 ‘경기도 아토피클리닉센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는 2014년 초까지 아토피 치유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150억원을 들여 장안구 조원동 11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2963㎡ 규모로 세운다. 9월까지 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끝내고, 곧바로 보상과 함께 착공에 들어간다. 치유센터는 아토피 환자들을 대상으로 예방 및 상담·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가평군도 ‘환경질환 예방관리센터’를 2015년 12월 개관한다. 센터가 들어설 곳은 상면 행현리 일대 잣나무 숲으로 557만m²(약 170만평) 규모다. 국비 50억원을 비롯해 도비와 군비로 25억원씩, 모두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곳에는 아토피 힐링센터, 음식치유센터, 주거체험시설, 치유의 숲이 조성돼 환경질환에 대한 교육, 건강진단, 생태체험, 연구 활동이 이뤄진다. 복승규 도 생활환경복지담당은 “2010년 기준 경기도내 아토피성 질환 진료환자는 전국(812만 5000명)의 25.2%에 이르는 205만 1000명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다.”며 “따라서 이 같은 오명을 씻어내기 위해 아토피 예방과 치료법을 체계화하고 아토피 치유 거점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토피는 가려움증, 피부건조증, 습진을 동반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현재까지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부고]

    ●이범용(에너지솔루션즈 대표이사)씨 모친상 13일 동국대 일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30분 (031)961-9401 ●손익종(전 고려대·조선대 교수)씨 별세 김문식(아우토알레스 이사)민진홍(시사일본어사 홍보실장)윤태권(엔진포스건축사무소 소장)씨 장인상 12일 서울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30분 (02)2072-2016●강길부(새누리당 국회의원)씨 장모상 13일 울산 영락원, 발인 15일 오전 7시 20분 (052)256-6895 ●고충림(KT GMC전략실 그룹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씨 모친상 13일 문경 중앙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054)556-1919 ●최대영(한국예탁결제원 IT전략부장)씨 부친상 13일 청주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43)279-0151 ●정종진(전 KBS 심의실장)씨 별세 준호(사업)성호(유리치투자자문 이사)씨 부친상 박정구(가치투자자문 대표)씨 장인상 13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3779-2182 ●김경호(대진대 교수)혜경(수원시 장안구 보건소장)지현(가천대 교수)씨 모친상 박찬구(중국 하이센스 부총경리)이재욱(동아대 교수)씨 장모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15
  • 수원 친환경노면전차 2016년 도심 달린다

    수원 친환경노면전차 2016년 도심 달린다

    경기 수원시가 구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해 2016년부터 친환경 노면전차를 운행한다. 시 교통안전국은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 수원시 교통발전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노면전차 구간은 수원역~팔달문~장안문~종합운동장 사거리~장안구청 6.1㎞이다. 사업비 154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당초 4개 노선에 도면전차 도입을 검토했으나 용역 검토결과 경제성이 높은 수원역~장안구청 노선에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 시가 도입을 추진 중인 노면전차는 최신형 ‘무가선 트램’으로 버스중앙차로처럼 기존 도로 위에 궤도를 설치해 달리는 교통수단이다. 전기로 움직여 매연이 없고, 진동과 소음이 적다. 차량은 프랑스 니스에서 운행 중인 표준 속도(정차시간 포함한 속도) 시속 18㎞의 노면전차를 모델로 하고 있다. 노면절차 운영안이 포함된 ‘수원시 도시철도기본계획’은 경기도 도시철도기본계획안에 반영돼 올해 안에 국토해양부에서 승인하면 2014년 착공된다. 시는 2010년 7월 노면전차 사업계획을 수립한 후 프랑스·네덜란드 등 유럽 선진국 사례를 연구해 지난해 3월 본격적인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이 밖에도 연내 40대의 광역버스를 확충하는 등 2016년까지 광역버스 120대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2013년 분당선 연장선, 2015년 수인선 연장선, 2016년 신분당선 개통 등도 추진해 현재 5%에 불과한 철도수송 분담률을 13%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배민한 시 교통안전국장은 “2016년까지 녹색교통, 대중교통, 광역교통 등 5개 분야 14개 전략사업에 2조 9892억원을 투입, 환경과 교통이 어우러진 녹색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부응하는 교통정책을 수립해 수송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5% 감축하고 대중교통 서비스 만족도를 10%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홍석우 지경부 장관 초청 특강

    성균관대(총장 김준영)는 29일 오후 5시 수원 장안구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에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을 초청해 ‘대한민국 미래지식산업의 핵심은 소프트웨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 수원의 ‘野心’…야구장 2만5000석으로 증축 리모델링

    수원의 ‘野心’…야구장 2만5000석으로 증축 리모델링

    전북 전주시와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경기 수원시가 기존 야구장을 2만 5000석 규모로 확장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조감도) 수원시는 1989년 개장한 수원야구장에 국비와 도비를 포함한 2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람석을 늘리고 첨단 동영상 전광판을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관람석 중 선호도가 높은 내야석의 관람석을 기존 1만 4465석에서 2만 5000석으로 1만 535석 증축하고 관람의자를 새것으로 전면교체한다. 또 스카이박스 및 바비큐석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풀컬러(Full Color) 동영상 전광판 설치, 덕아웃 및 선수대기실 전면 보수, 조명탑 교체 등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이번 리모델링 사업에는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기업이 처음부터 설계에 참여해 구단 의견을 100% 반영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끈다. 시는 이를 위해 유치 기업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후 시공사를 선정해 이르면 오는 10월 공사에 들어간다. 내년 10월쯤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을 위해선 우선 야구장 좌석의 수용 규모 확대 등 인프라 확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에서도 새로 창단되는 구단은 5년 이내에 2만 5000석 이상의 객석을 갖추고 있는 전용구장을 보유하도록 결의한 바 있다.”고 말했다. 시는 2019년 개통 예정인 ‘안양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노선 중 야구장을 지나가는 장안구청 사거리 역사 명칭을 ‘수원야구장역’으로 하는 등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프로야구 10구단이 수원을 연고로 출범한 뒤 좋은 경기력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 좌석 2만 5000석 이상의 전용구장을 갖고 있는 서울·인천 연고 구단과 나란히 꿈에 그리던 ‘지하철 빅3 시리즈’가 가능해 한국 프로야구 발전과 흥행을 함께 이끌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견본주택은 북적… 청약 창구는 썰렁

    견본주택은 북적… 청약 창구는 썰렁

    “입지도 괜찮고 해서 집을 옮겨 볼까 하고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 모델하우스에 다녀왔는데 분양가가 너무 비싸서 청약하지 않았어요.”(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노모씨) “해가 바뀌었지만 수도권 분양시장은 여전히 냉랭합니다. 이 정도만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인천 송도신도시에서 분양에 나선 주택업체 관계자) 올 들어 수도권에서 지난달 말부터 의욕적으로 아파트 분양에 나섰던 주택업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모델하우스에는 2만~3만명의 인파가 몰렸지만 ‘빛 좋은 개살구’였다. 뚜껑을 열자 일부는 3순위까지 청약을 받고도 미분양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6일 금융결제원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두 349가구의 아파트에 대해 지난 2일까지 3순위 청약을 받은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의 경우 171가구가 미분양됐다. ●“분양가 비싸 계약률 낮아질 것” 84㎡B타입(43가구 모집)은 3순위에서 8가구가 청약, 7가구가 미분양됐고 106㎡A타입(85가구)은 3순위에서 5가구가 신청했지만 68가구가 미달됐다. 108㎡A타입(90가구)과 108㎡B타입(44가구)도 마지막 청약 접수 결과 각각 54가구와 42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았다. 이 같은 현상은 송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송도신도시는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이 같은 시기에 분양에 나서는 등 맞불작전을 구사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3순위까지의 청약에서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샵 그린워크2는 7개 주택형 634가구 분양에 5개 주택형 120가구가 미달됐다. 대우건설의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는 그래도 좀 나은편이다. 660가구 분양에 21가구만 미분양이 났다. 두 회사 간 맞불에선 대우건설이 판정승을 한 셈이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청약 열풍이 불고 있는 세종시 등과 달리 수도권 분양시장에 봄은 아직 멀었다는 반응이다. 우선 광교신도시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높은 분양가가 발목을 잡았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470만원으로 주변시세보다 100만~200만원 비쌌다. 사전 마케팅 등으로 모델하우스로 사람을 모으는 데는 성공했지만 청약 결과는 반대였다. 한 주택업계 관계자는 “시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배짱 분양가’를 밀어붙인 게 실패의 원인”이라면서 “계약률은 더 저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도의 경우 분양가가 비교적 싼 편이었지만 청약결과는 기대 이하였다. 더샵 그린워크2는 3.3㎡당 분양가를 송도동 아파트의 실거래가 수준인 1200만원 내외로 잡았다.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도 주상복합 아파트임에도 분양가를 3.3㎡당 평균 1100만원대로 책정했다. 하지만 청약 결과가 좋지 않게 나오면서 ‘수요가 받쳐 주지 않으면 ‘착한 분양가’도 약발이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줬다. ●5월 보금자리 탓 청약 미룬 듯 김학권 세중코리아 대표는 “모델하우스 관람객 수 등을 고려하면 청약률은 기대보다 낮은 편”이라면서 “순위권 밖 청약률은 다소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수요자들이 오는 5월 중 인천도시공사가 분양할 예정인 2200여가구 규모의 구월동 보금자리주택을 겨냥, 청약을 미룬 것도 송도 분양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수원청개구리 살리자” 市, 도심 공원에 서식지 조성

    “수원청개구리 살리자” 市, 도심 공원에 서식지 조성

    경기 수원시는 수원의 지명을 갖고 있으면서 지난 1월 멸종위기종에 포함된 수원청개구리 보존을 위해 도심 공원에 서식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수원청개구리는 1980년 수원 농촌진흥청 옆에서 최초로 발견된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전 세계에서 오직 서해 경기만 주변 한반도에서만 서식한다. 지명을 이름으로 가진 우리나라 유일한 개구리이지만 서식환경변화로 그 개체수가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수원청개구리 보존대책을 마련, 우선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 장안구 율전동 밤밭저수지 주변 지지대생태공원 내에 서식지(1144㎡ 규모)를 조성키로 했다. 서식지는 생태전문가 등과 함께 조성계획을 수립한 뒤 올해 말까지 공사를 끝낼 방침이다. 시는 서식지 조성이 완료되면 수원청개구리에 대한 실태조사를 위해 전문가 생태교육 프로그램과 정기적인 모니터링도 실시키로 했다. 또 칠보산 인근 농가들과 ‘수원청개구리 보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수능성적 나빠 괴롭다” 고3 수험생 투신 자살

    경기 수원시에서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른 한 수험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2시 25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의 한 아파트 1층 화단에 인근 아파트에 살고 있는 A(18·고3)군이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아파트 16층 계단에는 A군이 동생에게 남긴 것으로 보이는 유서와 휴대전화 등 소지품이 발견됐다. 조사 결과, A군은 동생에게 “너는 나처럼 살지 말고, 잘해라.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으며 성적이 좋지 않아 괴롭다는 이야기도 쓴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특히 수능시험 당일 시험 성적을 두고 부모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국세청, 성실납세자·中企에 교육원 개방

    국세청은 성실납세자와 세금 체납이 없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세공무원교육원 시설을 전면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국세공무원교육원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있으며 980석 규모의 강의실 17개와 대강당, 생활관, 체육관, 운동장, 구내식당 등을 갖추고 있어 워크숍과 세미나, 체육 및 단합활동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용 가능 대상은 최근 3년 이내 모범납세자, 성실납세자, 아름다운 납세자 등으로 선정된 납세자와 중소기업기본법의 요건을 충족하면서 체납세액이 없는 중소기업이다. 교육원 개방은 이달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한 뒤 내년부터 정상운영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사용일 2주 전까지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사용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이틀 안에 사용 가능 여부를 받아볼 수 있다. 시설물의 최대 사용기간은 2일이고 시범 운영기간 무료로 운영된다. 국세청은 “이번 제도 시행으로 4784명에 달하는 성실 납세자와 상당수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게 된다.”면서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납세자가 납세의 보람과 자긍심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실납세자에게는 이외에도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면제, 물품구매 적격심사 가점 부여, 병역지정업체 선정 우대,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신용보증기금 보증심사 우대 등 혜택이 부여되고 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모델하우스 모처럼 ‘북적’

    모델하우스 모처럼 ‘북적’

    가을 분양에 나선 아파트 견본주택(모델하우스)에 모처럼만에 인파가 몰려 주택업체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문을 연 서울과 경기 수원, 인천, 경남 창원의 삼성물산, 대우건설, 동부건설, 대우건설 모델하우스에 10만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몰렸다. 모델하우스 밖에까지 관람객 줄이 이어지는 경우도 많았다. 그동안 일부 지방 아파트 분양 때 관람객이 줄을 선 적은 있었지만 전국적인 현상은 처음이다. 삼성물산이 서울 동대문구 전농뉴타운에서 오는 7일부터 분양하는 ‘래미안 전농크레시티’ 모델하우스에는 지난 1일 하루 65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전날 2500여명과 2, 3일 관람객을 합치면 2만여명이 넘게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 지하 3층~지상 22층 31개동 2397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일반분양은 486가구다. 대우건설이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서 분양하는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 분양에는 지난 주말 1만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 전용면적 기준 59㎡ 282가구, 84㎡ 1084가구 등 모두 1366가구로 이뤄져 있는 중소형 대단지다. 4일부터 청약신청을 받는 동부건설의 인천 계양구 귤현동 ‘계양 센트레빌’ 모델하우스에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지 나흘 동안 무려 3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계양 센트레빌은 전체 1425가구로 1차 715가구는 이미 분양을 마쳤으며, 이번에 710가구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1060만원이다. 현대건설이 5일부터 청약신청을 받는 경남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에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3만 5000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모델하우스 운영시간을 오후 6시까지에서 7시로 1시간 연장했다. 감계 힐스테이트는 모두 4000여 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이번 분양물량은 1082가구이다. 정흥민 현대건설 부장은 “모처럼만에 이뤄지는 유명 브랜드 아파트 분양인 데다가 새로운 평면 등을 소개하면서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경기도로 대기업 몰린다

    경기도로 대기업 몰린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경기도로 몰려들고 있다. 땅값은 지방보다 비싸지만 교통이 편리한 데다 고급인력 수급이 원활한 덕분이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 395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입주 협약을 경기도·평택시와 체결했다. 현재 91%가량 토지보상을 마쳤다. 다음달 시공사를 선정해 착공, 2020년쯤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태양전지, 연료전지 등 신수종 산업 생산시설이 건설된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2013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삼성 디지털시티에 연면적 30만㎡ 규모의 새 연구소 ‘R5’를 짓고 있다. LG전자도 평택시 진위면 청호리 인근 진위산업단지에 278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1조원 이상을 투자, 태양광·발광다이오드(LED) 조명·수처리 등 미래 전략산업의 생산거점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CJ제일제당은 수원 광교신도시 첨단산업연구단지에 4개 연구소를 통합한 ‘CJ제일제당 ONLYONE R&D(연구개발)센터’를 짓기로 하고 지난달 31일 공사를 시작했다. 5000억원을 들여 3만 7530㎡에 15층 규모의 R&D센터를 2013년 완공한다. SKC도 2014년까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기존 첨단기술중앙연구소를 지상 12층(연면적 2만 4750㎡)으로 증축, 연구소와 서울 서초동 본사를 이곳에 이전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미국의 글로벌 쇼핑몰 개발·운영 기업인 ‘터브먼’과 손잡고 하남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을 건립한다. 2015년까지 8000억원을 들여 하남시 신장동 미사리 조정경기장 인근 11만 7000㎡에 연면적 33만여㎡ 규모의 쇼핑·레저·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초대형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를 건립하게 된다. 또 글로벌기업인 제너럴일렉트릭(GE)이 경기도와 투자협약을 맺고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판교R&D센터빌딩에 입주, 5년간 3000만 달러를 투입해 아시아지역 통합 R&D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LED 등을 생산하는 서울반도체㈜도 서울 금천구에서 안산시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경기도 박태수 기업정책과장은 “경기도 땅값이 지방보다 비싼 점은 불리하지만 사통팔달 교통망에 고급인력을 수급하는 데 편리한 장점을 업고 대기업이 투자하는 것으로 안다.”며 “기업이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적절한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희망의 원두’ 향기 솔솔… 사람에 대한 두려움 훌훌

    ‘희망의 원두’ 향기 솔솔… 사람에 대한 두려움 훌훌

    지난 6월 경기 수원시 장안구보건소의 1층 로비에 요즘 유행하는 커피전문점이 문을 열었다. 두 명이 들어서면 딱 맞을 정도로 규모가 작은 것만 제외하면 다른 커피전문점과 별반 다를 게 없어 보였다. 하지만 점포 안에 가격표가 보이지 않았다. 대신 ‘맛있게 드시고 기부해 주세요’라는 메모가 붙어 있다. ●수원 장안구보건소 ‘기부하는 커피전문점’ 이곳은 장안구보건소가 정신장애인들을 고용하기 위해 기부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커피전문점이다. 공익사업인 데다 아직 시범사업 성격으로 시작한 사업이라 이익을 추구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여기서 일하는 정광영(42)씨는 정신장애인이다. 지적장애인이 선천적인 장애인이라면, 정신장애인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장애인들을 의미한다. 이들은 이해력이나 순발력이 비장애인들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일자리를 찾는데 제한이 있다. 커피전문점의 종업원 역시 이들에게는 생소한 직업이었고, 경험해보지 못한 분야였다. 정씨는 그동안 취업이 되더라도 단순노무직이나 전단지 배포 등 제한된 일을 했었다. 그마저도 사회적인 편견에 막혀 오래 할 수 없었다. ●단순노무직·전단지 배포 등 일자리 제한 그런 정씨가 바리스타의 꿈을 꾸게 된 것은 이곳에서 일을 하면서부터다. 정신장애인들을 위한 커피전문점이 생긴다고 해서 2주간의 교육을 받고 현장에 투입됐다. 처음에는 비장애인들 앞에 서는 것 자체가 두려웠던 정씨였다. 하지만 1주일 정도 지나자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줄었다. 시민들과 어울리면서 정씨는 비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하는 법을 배웠고, 이로 인해 사회진출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졌다. 자연스레 병세도 좋아졌다. 이제 정씨는 “커피 만드는 기술을 빨리 배워서 작은 가게라도 내는 게 삶의 희망이자 소원”이라며 새로운 꿈을 꾸게 됐다. 정씨와 함께 일하는 김정호(33)씨 역시 정신장애인이다. 김씨는 “손님 3명 이상이 몰려들 때가 가장 힘들지만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사회적응을 할 수 있어 좋다.”며 새로운 직업을 통해 병을 치료하고, 돈도 벌 수 있어서 여간 기쁜 일이 아니란다. 이들은 하루 4~5시간 정도 일한다. 비장애인에 비해 쉽게 피로를 느끼고, 집중력이 떨어져 오래 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정씨와 김씨가 벌어들이는 월수입은 각 50만원, 최저임금 수준이지만 커피전문점 주인을 꿈꿀 수 있다는데 보람과 희망을 느끼고 있다. 정씨와 김씨는 “무엇보다 일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며 앞치마를 둘렀다. ●집중력 쉽게 떨어져 하루 4~5시간 일해 손님들이 커피값 대신 낸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이곳의 지난달 매출은 703만원, 한달 동안 4411명이 다녀갔다. 남희숙 보건소 팀장은 “시민들은 싼값에 커피를 마시면서 기부를 할 수 있어 좋고, 정신장애인들은 새로운 분야의 일자리가 늘어나서 좋다.”며 “장애인고용 카페는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장애인의 고용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현역 줄탈락? 여야 초박빙?

    2012년 경기지역 총선에서 현역 의원 지지율이 약 10%에 그쳐 유권자들의 인적 쇄신 요구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51개 지역구 가운데 19곳에서 여야의 대접전이 예상된다. 인터넷신문 뉴스톡이 경기 지역 선거구 51곳에 거주하는 유권자를 대상으로 2012년 총선 가상 대결을 실시해 2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우세한 곳은 각각 17곳, 14곳이다. 안정적 우세를 보인 지역은 한나라당의 경우, 수원 팔달구(남경필)와 성남 중원구(신상진), 성남 분당갑(고흥길), 광명을(전재희), 용인 수지(한선교) 등이다. 민주당은 수원 영통구(김진표)와 의정부갑(문희상), 부천 오정구(원혜영), 평택을(정장선), 안산 단원갑(천정배) 등이다. 한나라당 출신인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양평·가평 지역구에서 52.1%의 지지율을 얻어 민주당 김봉현 지역위원장(13.1%)을 39% 차로 크게 앞섰다. ●현역 안정권 원유철·정병국·박기춘·원혜영·정장선 5명뿐 수원 권선구와 장안구, 안양 만안구, 안산 상록구 등 19곳은 오차 범위 안팎의 경합 지역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조사는 한나라당의 상대적인 위기감을 반영했다. 지난 18대 총선 결과(한나라당 포함 범여권 34곳, 민주당 17곳)에 견주면 불안 지수가 더 높아진다. 오차 범위를 넘어 재지지를 받은 현역 의원의 경우 한나라당은 원유철·정병국 의원뿐이다. 민주당은 박기춘·원혜영·정장선 의원 등 3명이다. 특히 정당 지지도보다 의원 지지도가 높은 지역의 경우, 민주당이 한나라당보다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야권 단일화 위력도 예상된다. 두 당 이외에 각각 진보신당과 미래연합 후보를 넣어 3자 구도로 가상 대결을 벌인 고양 덕양갑과 이천·여주의 결과가 단적인 예다. 두 지역 모두 한나라당이 우세하지만, 이천·여주는 야권 단일화를 이루면 오차 범위를 넘어 앞섰다. 고양 덕양갑은 야권 단일화가 될 경우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야권 단일화땐 승부 예측 어려워 하지만 경기 지역은 승패를 예단하기 어렵다. 2012년 총선은 더더욱 안갯속이다. 여야 지도부가 수도권에 포진돼 있어 정치 중심지가 된 데다, 반값 등록금과 전·월세 상한제 등 대형 이슈가 쌓여 있다. 그만큼 ‘바람’의 향배에 영향을 받는 곳이다. 4·27 재·보선에서 승리한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가상 대결에서 강재섭 한나라당 전 대표에게 6.7% 차로 뒤처진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MRCK가 지난 15~19일까지 5일 동안 경기지역 선거구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실시했다. 지역구별 500표본, 95%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 ±4.4%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현금인출기 통째로 들고 도망…경기,충북서 잇따라 발생

     경기와 충북지역에서 길옆에 설치된 현금인출기가 통째로 도둑을 맞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하지만 경찰의 수사는 진전이 없다.  지난 5일 오전 7시30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역 인근 상가건물의 1층 전자담배가게 옆에 설치된 현금인출기가 없어졌다. 350㎏가량의 현금인출기에는 470여만원이 들어 있었다. 현금인출기 주변에는 CCTV가 설치되지 않았다.  지난 4월6일 오전 3시50분쯤에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의 한 마트 옆에 설치된 같은 업체의 현금인출기(150㎏)가 사라졌다. 현금인출기 안에는 780여만원이 들어 있었다.  또 지난 10일 오전 3시15분쯤에는 안성시 미양면의 한 마트 옆에 설치된 현금인출기가 100여m 떨어진 곳에 버려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범인이 현금인출기를 차에 매달고 가다 여의치 않자 버리고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3월3일 오전 3시57분쯤 음성군 삼성면의 한 골프장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수원지역 도난 경우만 CCTV 분석을 통해 도난 차량이 범행에 사용된 것을 확인했지만 용의자가 찍힌 영상은 화질이 흐릿해 신원 파악을 못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SM5 차치기’ 용의자 검거

    훔친 승용차를 타고 전국을 돌며 여성들의 가방을 낚아챈 이른바 ‘차치기’ 용의자 한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20일 오후 5시 30분쯤 경기 안양에서 유력한 용의자로 추정되는 최모(4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 9일 저녁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만석공원 부근에 세워진 검은색 SM5 승용차를 훔친 뒤 서울, 경기, 광주, 대구 등 전국을 돌며 심야 시간에 귀가하는 부녀자의 가방을 21차례 날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