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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퀴벌레 물고 화보’ 황당 中프로그램 논란

    ‘바퀴벌레 물고 화보’ 황당 中프로그램 논란

    중국의 한 공개구직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이 강제로 바퀴벌레를 먹는 장면이 전파를 타 논란이 되고 있다고 펑황망 등 현지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쑤성 지역 방송인 장쑤위성TV의 한 프로그램은 공개 구직을 위한 미션 중 하나로 혐오식품을 대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여기에는 부화하기 직전의 달걀이나 바퀴벌레 등이 포함돼 있었고, 출연자들은 이를 입에 물고 화보를 찍는 미션을 수행했다. 일부 출연자들은 “도저히 먹을 수 없다.”며 강하게 거부하다가, 결국 커다란 바퀴벌레를 반쯤 입에 넣은 뒤 화보촬영을 마쳤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지나치게 혐오스럽다.”며 비난하는 한편, 일부에서는 제작진을 옹호해 찬반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중국 남동부 광둥지방에서는 예로부터 바퀴벌레를 먹는 관습이 있었으며, 프로그램 미션에 쓰인 것은 일반 바퀴벌레가 아니라 식용으로 키운 바퀴벌레라는 것. 하지만 “미개한 광둥 사람들”, “구직 오디션에서 왜 이러한 혐오 미션이 필요한 지 알 수 없다.” 등 프로그램을 강하게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논란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뉴차이나 시진핑 시대 사람들] (4)조직의 귀재 리위안차오

    [뉴차이나 시진핑 시대 사람들] (4)조직의 귀재 리위안차오

    현재 공산당 서열 18위의 정치국 위원인 리위안차오(李源潮·62) 당 중앙조직부장이 올가을 제18차 전대에서 서열 6위의 국가부주석이나 선전을 관장하는 서열 5위의 상무위원에 선임될 가능성이 크다. 선전과 조직 업무에 달통했기 때문이다. 리 부장은 중국 권력의 3대 파벌인 ‘퇀파이’(團派), ‘태자당’, ‘상하이방’에 모두 포함된다.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중앙에서 7년간 중책을 역임하면서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신뢰를 쌓았다. 상하이에서 성장했고, 상하이에서 출세한 상하이방이기도 하다. 아버지는 리간청(李干成) 전 상하이시 부시장이다. 아버지 역시 공청단 허난성 서기를 지냈다. 출세에 도움이 되는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시작은 미약했다. 문화대혁명 때 다른 ‘지식청년’들과 마찬가지로 집단농장으로 상산하향(上山下鄕), 4년간 중노동을 했다. 공농병 청강생으로 상하이사범대 수학과에 들어가 1년반 과정으로 속성 졸업한 뒤에는 수학교사로 근무했다. ●공청단서 중책… 후 주석 신뢰 얻어 대학입시 재개와 함께 명문 상하이 푸단(復旦)대 수학과에 다시 입학하면서 비로소 출세의 길이 열리기 시작했다. 이때 그의 아버지는 문혁 종료와 함께 완전히 복권돼 상하이시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을 맡고 있었다. ●‘주특기’ 선전 관장 상무위원 가능성 대학 졸업 후 학교와 상하이시 공청단을 관할하던 리 부장은 얼마 안 있어 공청단 중앙으로 추천돼 중앙서기처 서기에 보임됐다. 이때 후 주석은 상무서기를 맡고 있었고, 리 부장보다 5살 아래인 리커창(李克强) 부총리는 후보서기에 임명됐다. ‘공청단 쐉리(雙李·두 명의 리 서기)’는 후 주석의 영도 아래 공청단 중앙에서의 생활을 시작해 친밀한 동지관계를 이어갔다. 승승장구하던 리 부장에게도 위기는 있었다. 공청단 중앙에서 잘나가던 그는 1990년 말 공산당 중앙대외선전소조 국장으로 사실상 좌천됐고, 3년 후에야 국무원 신문판공실 부주임으로 차관급 위치에 올랐다. 한참 후배인 리 부총리는 이미 장관급인 공청단 중앙서기처 제1서기를 꿰찬 뒤였다. 10년 가까이 당과 정부에서 선전 업무를 관장하던 그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오랜 간청 끝에 지방 당무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방 근무는 중국 지도자들의 필수코스이기도 하다. 고향인 장쑤성에서 부서기를 시작으로 당서기까지 7년간 실무를 가다듬었다. 일각에선 이때 별다른 실적을 내지 못했지만 후 주석의 후광으로 2007년 제17차 전대 때 정치국 위원에 올랐다는 악평도 나온다. ●경제학 석사·법학박사 취득 베이징대 경제학과에서 석사 학위, 중앙당교에서 과학사회주의 전공으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학구파이기도 하다. 푸단대 재학시절 기숙사 불이 꺼지는 밤 11시 이후 교정 가로등 밑에서 독학으로 익힌 영어 실력도 수준급이고, 이례적으로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연수 경력도 갖고 있다. 출생 당시 중국 군이 한국전쟁에 참전한 직후여서 아버지가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을 반대하고 북한을 지원)의 ‘위안차오’(援朝)로 이름을 지었다가 같은 발음의 현재 이름으로 개명했다는 설도 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살려달라” 구조 외면해 숨진 아이, 알고보니 친자식

    강물에 빠져 숨진 6살 아이를 두고 1년 6개월가량 진행됐던 법정 소송에서, 최초 소송을 제기했던 아이의 부모가 결국 패했다. 현대쾌보 등 중국 현지 언론의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6월 27일 저녁 6시 경, 장쑤성 우시시에 사는 야오(姚)씨는 퇴근길에 집 인근 강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아이를 발견했지만, 구조를 망설이다 그냥 지나쳐 집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놀랍게도 물에 빠진 아이는 다름 아닌 야오씨의 친아들이었고, 아이는 결국 익사하고 말았다. 아들이 사망한 뒤 야오씨와 아내 싱(邢)씨는 강둑의 관리를 총괄하고 있는 촌민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강둑의 관리가 소홀해 아들에게 사고가 발생했으며, 구조가 늦어져 결국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것. 부부는 촌민위원회와 이 지역 구조대를 상대로 손해배상금과 정신적 손해배상금, 장례비용 등 48만 위안을 요구했다. 하지만 오랜 법정 싸움에도 불구하고 우시시중급인민법원은 “야오씨와 싱씨 부부의 소송을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법원 측은 “촌민위원회는 사고의 법적관리인이 아니므로 야오군의 사망에 책임이 없다.”면서 “강둑을 관리하는 부서 역시 주변 안전관리 및 최대한의 구조에 소홀히 하지 않았으므로 책임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도리어 상소인인 타오씨 부부에게 이번 사건과 관련해 더 큰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이들의 소송을 기각한다.”고 덧붙였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中 부동산 기업, 제주 러시

    중국에서 내로라하는 부동산 개발 전문기업들이 제주의 의료관광사업에 앞다퉈 몰려들고 있다. 한국의 앞선 의료 기술과 제주 관광이 어우러지면 곧 불어닥칠 중국인들의 웰빙 열풍을 타고 제주에서 대박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최근 중국 상하이 녹지그룹유한공사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녹지그룹은 서귀포시 동홍동과 토평동 일대 153만 9000㎡에 조성되는 제주헬스케어타운 가운데 웰니스 파크와 연구개발파크 부지 100만㎡를 중국인을 겨냥한 ‘의료 휴앙지’로 단독 개발하고, JDC는 사업 추진에 따른 행정지원 및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녹지그룹은 올해 중국 현지의 부동산 개발 1위, 기업평가 87위의 대기업이다. 앞서 중국 장쑤성의 중대지산그룹은 국내 기업들과 함께 ‘서우컨소시엄’을 구성, 지난 11일 제주헬스케어타운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中호화 화장실, 밀려드는 좀도둑 때문에 결국…

    중국 장쑤성 난징시 부자묘 부근에 설치된 호화 공중화장실이 밀려드는 좀도둑 때문에 결국 철거될 것으로 알려졌다. 부자묘는 공자의 사당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찾는 관광 명소다. 시측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고자 이곳에 지난 2009년 2월 40만 위안(약 7300만원)을 들여 초호화 화장실을 만들었다. 이 화장실은 화려한 인테리어에 에어콘, 액정TV, 고급 의자등이 구비돼 있어 오픈 당시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일으켰다. 그러나 이 화장실의 운명은 오래가지 못했다. 이용객들이 화장실의 물건을 하나둘씩 가져가기 시작한 것. 초창기에는 주로 생활용품을 가져가다 이후에는 설비된 제품들 대부분을 이용객들이 뜯어 간 것으로 전해졌다. 급기야 최근에는 화장실 유리창까지 없어져 시 당국은 결국 화장실 철거를 결정했다. 관할 환경위생 담당자는 “주로 밤에 관리자가 없는 사이에 도둑을 맞았다.” 며 “화장실이라서 CCTV를 설치 할 수도 없고 철거하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의 이같은 방침에 반발하는 여론도 일고 있다. 현지언론은 “고액을 투자했으니 설치 후에도 24시간 감시 등 상응하는 대책을 마련했어야 했다.” 며 “일부 시민들의 잘못된 행동으로 화장실 자체를 철거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경제 브리핑] 대한생명, 항저우에 합작보험사 설립

    대한생명은 2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저장성 국제무역그룹과 합작 생명보험사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 중국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저장성 국제무역그룹은 중국 국영기업으로 국유 자산 관리, 무역업을 하고 있으며 중국 500대 기업 중 230위다. 양측은 절반씩 투자해 자본금 5억 위안(900억원)을 마련했으며, 합작 생보사의 본사는 항저우에 두고 경영과 보험영업 부문은 대한생명이 맡는다. 합작 생보사는 양쯔강 삼각주 지역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향후 장쑤성·쓰촨성 등 전국으로 영업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 김정일 15개월간 네 차례 中 방문 목적은 김정은 안착

    17일 갑작스레 사망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말년에 왜 중국 방문에 매달렸을까. 김 위원장은 2010년 5월 이후 올해 8월까지 네 차례나 병든 몸을 이끌고 중국 방문을 강행했다. 특히 올해 5월 중국 방문에서 김 위원장은 6000여㎞를, 8월에는 러시아·중국 방문에서 1만여㎞를 강행군하기도 했다. 그의 이런 쫓기는 듯한 방중 행보는 생전에 후계자 김정은에게 보다 공고화된 권력을 넘겨주기 위해서라는 게 북한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분석이다. 내년 ‘강성대국’ 진입을 앞두고 당장 경제난을 해결하고, 중국 경제개발 현장 시찰을 통해 경제 회복을 부축함으로써 김정은 체제를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반도 정세의 현상 유지에 고심하는 경제적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도 작용했다. 주펑(朱鋒)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교수는 “김정일의 사망으로 중국이 오랫동안 지속해 온 북한 지원 정책을 변경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북한에는 시장경제 개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 외교는 지금까지 아홉 차례 비밀리에 이뤄졌다. 이 중 1983년 6월 이뤄진 첫 방문은 후계자로 인정받기 위한 것이고, 나머지는 모두 경제발전 현장 시찰과 경제지원을 요청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마지막 중국 방문은 지난 8월 25~26일 진행됐다.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귀국 길에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을 대신해 다이빙궈(戴秉國) 국무위원과 회담하고 동북지구를 둘러봤다. 헤이룽장성 치치하얼(齊齊哈爾) 제2선반공장과 다칭(大慶) 도시계획전시관을 시찰했다. 3개월 앞서 5월 20~26일 방문에서는 후 주석과 회담하고 헤이룽장과 지린(吉林), 장쑤(江蘇)성 등을 시찰했다. 헤이룽장성 우단장 하이린(海林)농장, 지린성 창춘(長春) 이치(一汽)자동차공장, 장쑤성 양저우(揚州) 화룬수이궈(華潤水果)슈퍼마켓, 난징(南京) 슝마오(熊猫) 전자그룹 등을 둘러봤다. 2010년 8월 26~30일 이뤄진 방문에서는 장춘까지 날아온 후 주석과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지린성과 헤이룽장성 일대를 참관했다. 지린성 창춘과 헤이룽장성 하얼빈의 기계 제조 및 화학공업, 농업 부문을 시찰했다. 같은 해 5월 3~7일 방문에서는 후 주석과 회담한 후 베이징 보아오(博奧) 생물유한공사를 돌아봤다. 이어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 쉐룽(雪龍) 산업그룹, 톈진(天津) 경제개발구를 둘러봤다. 동북아 지역 정세 논의라는 명분을 내걸고 진행된 2006년 1월 10~18일 방문에서는 후 주석과 회담한 뒤 베이징 농업과학연구원을 시찰했다. 곧바로 후베이(湖北)성과 광둥(廣東)성으로 이동, 농업·공업·과학 분야의 경제개발구를 참관했다. 후 주석이 최고 지도자로 선출된 뒤 처음으로 이뤄진 2004년 4월 19~21일 방문에서는 후 주석과 회담하고 톈진 경제개발구를 시찰했다. 2001년 1월 15~20일 방문에서는 장쩌민(江澤民) 주석과 회담하고 상하이의 발전상에 대해 “천지개벽했다.”고 극찬했다. 2000년 5월 29~31일 최고 지도자로서 첫 방문에서는 장 주석과 회담한 뒤 톈안먼(天安門) 성루와 IT 업체인 롄상(聯想)그룹을 둘러봤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아들 결혼식 흥행위해 ‘스트리퍼’ 부른 황당父

    아들 결혼식 흥행위해 ‘스트리퍼’ 부른 황당父

    아들의 결혼식 ‘흥행’을 위해 스트리퍼를 불러 공연을 시킨 아버지가 경찰에 체포되는 황당한 소동이 뒤늦게 알려졌다. 중국 장쑤성(江蘇省) 쉬저우(徐州)시에 사는 창청(張成)은 지난 10월 아들의 결혼식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결혼식에 많은 마을 손님들을 모으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어떤 ‘이벤트’를 할지 고민한 것. 이에 친구와 상의한 장씨는 밴드와 더불어 여성 스트리퍼 2인을 내세워 공연할 것을 결심했다. 결혼식 당일 창씨는 결국 자신이 기획한 회심의 이벤트를 펼쳤고 갑작스런 스트리퍼의 등장에 마을 사람 수백명이 몰려들어 예상대로 흥행은 대성공을 거뒀다. 그러나 결혼식 다음날 장씨는 현지 경찰에 연행돼 외설공연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결혼식을 지켜본 사람 중 한명이 이를 신고했기 때문.     최근 현지 법원은 장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8개월과 벌금 2000위안(약 36만원)을 선고했다. 사진=자료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우컨소시엄, 제주헬스타운 우선협상대상자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헬스케어타운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서우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우컨소시엄에는 재활전문병원인 보바스기념병원과 더헤리티지 실버병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늘푸른의료재단, 실버타운 개발업체인 서우㈜, 중국 장쑤성의 부동산 개발 법인인 중대지산그룹,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ADI헬스케어가 참여했다. 이들은 서귀포시 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 부지의 일부인 44만 9490㎡에 4670억원을 투자해 검진센터와 클리닉, 노인·재활 전문병원, 요양원, 헬스커뮤니티, 국제휴양체류시설, 상업시설 등을 갖춘 국제 수준의 헬스케어리조트를 조성하는 내용의 투자 제안서를 제출했다. 서우는 헬스리조트 개발사업 기획을 총괄하고 중대지산그룹은 마케팅 업무를 맡는다. 늘푸른의료재단은 헬스리조트의 전문병원을 운영하고 ADI헬스케어는 헬스케어 시설의 설립·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JDC는 이달 말 서우컨소시엄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내년에 본계약 체결과 합작법인 설립을 마칠 계획이다. JDC는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귀포시 토평동 일대 153만 9000여㎡에 2015년까지 7845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의료복합단지 조성 사업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中 대규모 ‘짙은안개’ 발생…일부서 ‘종말론’ 제기도

    최근 베이징시를 비롯한 중국 동부 일대를 뒤덮은 짙은 안개 때문에 일부 중국인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일본 로켓뉴스24가 7일 보도했다. 중국 각지에서 발생한 이번 안개는 대부분 가시거리가 1km에 미치지 못했고 심한 지역에서는 200m 앞도 보이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특히 이번 이상 기후 현상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베이징시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점차 강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매체 캐이징은 안개가 발생한 베이징시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을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를 통해 당일(5일) 공개하기도 했다. 이를 본 중국 네티즌들은 “무섭다”, “세상의 종말이 왔다”, “신이 진노했다”, “안개에 독이 들어 있을 것 같다”, “방독면이 필요하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불안감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중국 언론은 경미한 오염이라고 발표하면서도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베이징시에서는 지난 며칠사이 마스크가 불티나게 팔렸다고 알려졌다. 주중 미 대사관 측은 오염물질이 안개에 섞여 가라앉으면서, 베이징의 미세먼지농도가 ‘위험’ 수준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언론은 “안개 발생 뒤 베이징의 공기 오염 지수가 최대 500을 넘어 미국 표준의 7배를 넘어섰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 중앙기상대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베이징시, 톈진시, 허베이성, 산둥성, 허난성, 장쑤성, 안후이성, 저장성, 장시성, 후난성, 푸젠성 일대에 ‘안개 청색경보’를 발령했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베이징 삼킨 대기오염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중·동부 지역이 짙은 스모그와 안개로 뒤덮여 연일 몸살을 앓고 있다. 항공기 수백편이 결항 또는 지연운항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고속도로가 폐쇄되는가 하면 병원마다 호흡기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달 초부터 본격 시작된 짙은 스모그 현상은 6일 오후 다소 호전되긴 했지만 여전히 가시거리는 1㎞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 기상 당국은 이 같은 날씨가 7일 오전까지 계속된 뒤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차츰 호전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짙은 스모그와 안개는 베이징, 톈진(天津), 허베이성, 산둥성, 허난성, 장쑤성, 안후이성, 저장성, 푸젠성 등 9개 성·시를 뒤덮고 있다. 특히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성, 산둥성 등이 심각하고 허베이성의 일부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200m도 안 돼 연속 5일간 ‘안개경보’가 내려졌다. 호흡기 환자가 속출하고 있어 심한 공기오염 상태를 방증하고 있다. 톈진시 제1중심병원의 호흡기 질환 환자가 평소보다 10% 증가하는 등 베이징과 톈진 등 안개가 짙게 낀 지역의 병원마다 환자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덩달아 마스크 판매도 크게 늘었다. 인터넷쇼핑몰 타오바오(淘寶)는 지난 4일 이후 하루 평균 3만여개의 마스크가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평소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특히 베이징 지역 주문 비율이 70%에 이른다. 주중 미국 대사관의 측정 결과 베이징시의 PM 2.5(입자 크기가 2.5㎛ 이하인 초미세먼지) 지수는 4일 밤 최고오염 수준인 500을 훌쩍 넘어 522를 기록할 정도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PM 2.5가 500을 넘으면 등급조차 부여할 수 없다. 베이징시의 대기 오염도가 미국이 정한 6개 등급 가운데 최악인 ‘위험’ 수준마저 넘어선 것을 뜻한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침몰’ 루비호 실종 6명도 살아있길…

    21일 오후 남중국해에서 침몰한 한국 화물선 브라이트 루비호에 타고 있던 한국인 선원 6명과 미얀마인 9명 등 모두 15명이 구조됐다. 전체 승선 선원 21명 중 나머지 한국인 3명과 미얀마인 3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2일 “지금까지 한국인 6명 등 모두 15명이 구조됐고 나머지 6명에 대해 홍콩·하이난다오 수색구조본부와 협조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구조된 한국인 선원은 기관장 오민수씨를 비롯, 김영식·박현도·이상훈·이호연·오종우씨로 알려졌다. 이들은 함께 구조된 미얀마인 9명과 함께 구조 선박 4척을 타고 이동, 23~27일 선박들의 목적지인 중국 장쑤성 징장과 싱가포르, 홍콩, 태국 라엠차방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항공편을 통해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들의 건강은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중국측 수색구조본부는 침몰 추정 해역에 헬기를 띄워 인근 해역 선박들과 함께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선박에 통상 3~4개가 실려 있는 10~15인승 구명보트 2개만 발견된 데다 해수 온도가 아주 낮지 않아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인근 상선·선박 7척과 중국 헬기 등이 계속 수색하고 있다. 중국 측은 또 군함 2척을 사고 해역에 투입,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건설장비 휠로더 제2 성장동력” 현대重, 中공장 준공… 연 8000대 생산

    “건설장비 휠로더 제2 성장동력” 현대重, 中공장 준공… 연 8000대 생산

    현대중공업이 중국에 토목공사 장비인 휠로더 공장을 준공하고 세계 최대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8일 중국 산둥성 타이안시에서 최병구 부사장과 리후 타이안시 상무부시장, 유재현 주 칭다오 총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휠로더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총 4900만 달러가 투자된 이 공장은 28만 5000㎡(약 8만 5000평) 규모로 지난해 7월 착공해 최근 가동을 시작했다. 연간 5t과 3t급 휠로더 8000대를 생산하게 된다. 휠로더는 토목공사 현장이나 광산에서 흙이나 모래, 골재 등을 옮기는 데 사용되는 장비다. 중국 휠로더 시장은 전 세계 시장의 약 77%인 총 20만대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타이안 공장을 기반으로 2015년에 휠로더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달성, 중국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굴착기에 이어 제2의 성장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또 이번 공장 완공으로 장쑤성, 베이징, 산둥성 등 모두 4곳의 건설장비 및 부품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중국에서 굴착기와 지게차, 휠로더를 모두 생산하는 종합 건설장비 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게 됐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지자체, 제 살 깎는 카지노·리조트 경쟁

    지자체, 제 살 깎는 카지노·리조트 경쟁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투어 카지노와 복합리조트 단지 유치에 나서면서 관련 사업의 과열 경쟁이 우려된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부산시 등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형 복합리조트와 카지노, 호텔 건립사업을 서두르고 있다. 이들은 모두 외자 유치를 통해 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2013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새만금 남단에 관광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곳에 중국 장쑤성과 함께 중국 특구 시범단지를 조성해 카지노리조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2단계로는 2016년까지 장쑤성~새만금 간 교통인프라를 정비하고 3단계로 한·중 특구를 조성해 글로벌시티로 육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가시화된 것이 없는 상황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부산시가 비슷한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영종하늘도시에 세계적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개발한다는 대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청은 이탈리아 베네치아 다니엘리호텔에서 일본 오카다홀딩스코리아와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 리조트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호텔, 쇼핑몰, 테마파크 등이 들어선다. 이어 오카다홀딩스는 송도지구 안에 오카다홀딩스코리아,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등 2개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올 12월까지 자본금 450억원 규모의 유동화전문회사(SPC)를 설립하기로 했다. 부산시도 최근 가덕도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부산시는 카지노 유치, 무비자 입국, 면세, 환전의 자유 등이 보장되는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올 연말까지 가덕도 종합개발 마스터플랜을 확정해 2012년 7월 국토해양부로부터 지구 지정과 개발계획 승인을 받은 뒤 2013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부산 가덕도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고 김해공항과도 가까워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유리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처럼 자치단체들이 카지노가 포함된 대형 리조트 사업에 잇따라 뛰어들어 국내 관광단지 간 과열 경쟁을 빚을 우려가 크다. 전북도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해질 경우 외자 유치와 관광객 유치에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글로벌 경영 대기업 총수들 ‘전용기 시대’

    글로벌 경영 대기업 총수들 ‘전용기 시대’

    요즘 국내 재계에도 ‘전용기 바람’이 불고 있다. 글로벌 경영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대기업 회장들의 해외 출장이 잦아진 데다 ‘빠른 경영’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재계에 따르면 현재 회장 전용기를 보유하고 있는 그룹은 삼성과 현대기아차, SK, LG, 한진, 한화 등이다. 이들 대기업 회장들은 해외 바이어 미팅과 해외법인 방문, 현지시장 점검, 중요 회의참석 등을 위해 전용기를 사용한다. 현재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등이 전용기를 몰고 외국에 출장 중이다. 전용기는 비행기 좌석상황이나 출발시간 등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정규 노선이 없는 지역도 비행기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그만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국내 전용기 기종은 3대 국내 대기업들의 전용기 기종은 미국 보잉 737을 개조한 보잉비즈니스제트기와 미국 걸프스트림사의 G550, 캐나다 봄바르디사의 글로벌 익스프레스 등 세 기종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회장, 김승연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등이 보잉비즈니스제트기를 탄다. 최태원 회장과 구본무 LG 회장은 걸프스트림사의 G550을 애용한다. 삼성은 보잉비즈니스제트기 외에도 글로벌 익스프레스 등도 운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 공격적인 글로벌 경영을 펼치고 있는 김승연 회장은 지난해 하반기 900억원대의 보잉비즈니스제트기를 사들여 십분 활용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달 24일 신은철 대한생명 부회장, 차남규 대한생명 사장 등을 동행하고 베트남으로 날아가 한국의 한·베트남 경제협력포럼을 결성했다. 지난 주말에는 전용기를 이용해 프랑스 칸으로 날아가 ‘주요 20개국(G20) 비즈니스 서밋(B20)’ 녹색성장 분과 회의에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 역시 걸프스트림사 G550을 이용해 칸에 도착한 뒤 B20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칸 일정이 끝난 뒤 유럽 지역의 에너지, 화학 분야의 사업 파트너를 만나 협의하고 다음 주 중반 귀국할 예정이다. 2009년 9월 전용기를 구입한 최 회장은 기내를 회의장으로 개조했다. 전용기 이름도 ‘업무용 항공기’로 바꿨다. 최 회장뿐 아니라 그룹의 최고경영자(CEO)들도 같이 이용한다. SK의 업무용 항공기는 올해 북미와 남미, 유럽 등 세계 각국에 20여 차례 출장을 나갔다. 현대차도 2009년 2월 보잉비즈니스제트기를 구입했다. 정몽구 회장은 지난 2일 중국 총괄담당 설영훈 부회장과 함께 전용기 편으로 출국, 중국 장쑤성 옌청의 기아차 제3공장 건립 행사에 참석했다. 정 회장은 베이징 현대차 공장도 둘러보고 주말쯤 귀국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지난 6월과 9월 미국 조지아와 앨라배마 공장, 체코, 프랑크푸르트 판매법인을 둘러보기 위해 전용기를 타고 나갔다. ●LG전용기 2년간 지구 25바퀴 운항 삼성그룹은 2000년 우리나라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전용기 시대를 열고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을 포함한 사장단이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이 회장은 전용기를 이용해 지난 9월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일본과 미국 등을 방문했다. 상반기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과 스위스 로잔 등 세계 곳곳을 누비기도 했다. 이 사장 역시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스티브 잡스 애플 창립자의 추도식에 전용기를 타고 갔다. 구본무 LG 회장은 지난해 김반석 부회장과 함께 전용기를 타고 미국 미시간에서 열린 전기차용 배터리공장 기공식 현장을 방문했다. LG의 전용기는 2008년 첫 비행에 나선 이래 2년 동안 지구 약 25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를 이동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기아車, 中에 30만대 규모 ‘제3공장’ 짓는다

    기아車, 中에 30만대 규모 ‘제3공장’ 짓는다

    기아자동차가 연산 30만대 규모의 중국 제3공장 건설 추진에 나선다. 기아차는 2일 중국 장쑤성 난징시 진링호텔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뤄즈쥔(?志?) 장쑤성 서기, 자오펑(??) 옌청시 서기, 웨이궈창(魏國强) 옌청시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둥펑위에다기아 3공장 투자협의서 체결식’을 가졌다. 제3공장은 내년 말부터 건설을 시작해 2014년 하반기 완공과 동시에 본격적인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써 기아차는 기존의 1, 2공장 43만대 생산체제에서 제3공장 30만대를 추가, 총 73만대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현재 1, 2공장에 이어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제3공장을 건설 중인 현대차의 생산 능력(100만대)을 더하면 현대차그룹은 중국에서 총 연산 173만대의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정 회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가는 제3공장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뛰어난 품질의 자동차를 지속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중국 소비자 생활수준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뤄즈쥔 장쑤성 서기는 “그동안 기아차가 보여준 성과는 장쑤성에 들어와 있는 다국적기업들에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기아차 제3공장이 성공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성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아차 제3공장에서는 중국 소비자들의 기호를 적극 반영한 중국형 자동차를 생산할 예정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 상황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투입 차종을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정 회장은 제3공장 투자협의서 체결식 전 둥펑위에다기아 공장을 방문, 업무보고를 받고 나서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정 회장은 특히 K5와 프라이드 등 양산된 신차들의 품질을 꼼꼼히 챙기는 한편 최근 기아차의 판매 성장을 이끈 현지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또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가게 될 기아차 중국 3공장 부지를 둘러보며 공장 건설에 대한 각종 현안을 직접 챙겼다. 현대기아차는 올 연말까지 현대차 72만대, 기아차 43만대 등 중국 시장에서 총 115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며, 이 목표를 달성하면 폭스바겐, GM에 이어 중국 내 판매율 3위 업체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中 달 탐사용 차량 사막서 집중 시험

    中 달 탐사용 차량 사막서 집중 시험

    중국이 서부 간쑤성 둔황(敦煌) 부근 사막지대와 베이징의 실내 실험장에서 달 탐사차량인 월면차(月面車)를 집중시험하고 있다고 반관영통신인 중국신문사가 26일 보도했다. 중국은 2013년쯤 세 번째 무인 달 탐사위성 창어(嫦娥)3호를 발사해 달에 착륙시킨 뒤 월면차를 이용해 각종 과학실험과 관측을 진행할 계획이다. 창어(嫦娥)1호 프로젝트의 설계 및 지휘 책임자였던 예페이젠(葉培建) 중국과학원 원사는 전날 장쑤성 난징(南京)에서 열린 한 강연회에서 “둔황에서 200여㎞ 떨어진 사막지대에서 월면차의 주행성능 등을 시험하고 있다.”면서 “월면차 성능시험에는 90여명의 과학자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둔황 사막지대와는 별개로 베이징에 달 표면과 유사한 실내 실험장을 만들어 이곳에서도 월면차의 성능을 시험하고 있다고 예 원사는 덧붙였다. 순수 자체기술로 제작한 중국의 월면차는 중량 120㎏으로 6개의 바퀴가 달려 있다. 착륙기 반경 3㎞ 범위내에서 10여㎞를 움직이며 탐사활동을 한 뒤 수집한 수치 등을 지구로 보내도록 설계됐다. 중국은 2017년쯤 창어5호를 발사해 달 표면에 구멍을 뚫어 각종 물질을 수집한 뒤 지구로 귀환시키고, 2025년을 전후해 우주인을 달에 보낸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한편 실험용 소형 우주정거장 톈궁(天宮)1호와 우주 상공에서 도킹할 무인우주선 선저우(神舟)8호가 다음 달 초 발사를 위해 간쑤성 주취안(酒泉)위성발사센터로 옮겨졌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中남성, 이물질 빼내려 직접 칼로 목 그어 ‘충격’

    한 남성이 목에 이물질이 걸려 고통스러워하다 ‘자가 수술’을 감행해 충격을 주고 있다고 중국 현대쾌보 등이 26일 보도했다. 장쑤성 양저우시 경찰은 지난 25일 새벽 “손목을 그어 자살하려고 한다.”는 내용의 신고전화를 받고 곧장 출동했다. 수 십분 만에 간신히 신고자의 집을 찾아 들어간 경찰은 집안 곳곳에서 상당한 양의 혈흔과 함께 쓰러져 있는 신고자를 발견했다. 하지만 경찰이 접수한 사고내역과 신고자의 상태는 사뭇 달랐다. 손목 대신 목에서 피가 철철 흐르고 있었던 것. 사실 왕씨는 당일 새벽 목에 무엇인가 걸린 듯한 불편함을 느껴 이를 빼내려 했으나 여의치 않자 결국 칼을 이용해 스스로 목 부위를 베어내고 이물질을 꺼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심한 출혈이 발생했고, 지혈이 되지 않자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왜 거짓 신고를 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왕씨를 치료한 병원 측은 “도착 당시 목에 7㎝가량의 자상이 있었으며, 출혈이 심각한 상태였다.”면서 “만약 기관지나 대동맥을 건드렸다면 생명에 큰 위협이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응급처치가 끝난 뒤 환자가 정서불안을 호소했고 결국 의료진의 만류에도 퇴원을 했다. 정신질환이 의심되는 환자였다.”고 설명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中절도범, 도피행각 중 여성으로 ‘성전환’

    얼마나 붙잡히기 싫었으면 이런 무리수를 썼을까. 중국의 20대 남성 절도범이 성전환까지 감행하며 도피행각을 벌였던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포털사이트 왕이(网易, www.163.com)에 따르면 장쑤성 창저우에 있는 한 대형 미용실에서 일하던 남자직원 밍(21)은 지난해 4월 미용실 원장의 돈 7000위안(한화 120만원)을 훔친 뒤 잠적해 경찰에 추적을 당해왔다. 오리무중에 빠졌던 밍의 행적은 경찰이 수사를 펼친 지 1년 6개월 만인 지난 15일(현지시간) 밝혀졌다. 밍이 허난성 신양에서 여자행세를 하며 지내고 있었던 것. 체포당시 밍은 긴 머리에 짙은 화장을 하고 있었으며, 가슴수술까지 해 수사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경찰 조사에서 밍은 “돈을 훔친 뒤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개인병원에서 비밀리에 가슴확대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남성다운 외모를 자랑했던 밍은 수술 뒤 본격적인 여자흉내를 내기 시작했으며, 이후 아예 매달 호르몬주사를 맞아 성전환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제보를 받고 밍을 붙잡았을 때 용의자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몸매를 제외한 이목구비가 유사해 조사를 통해서 절도범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빈집 털다가 굶어죽을 뻔한 ‘바보같은 도둑’

    한 남성이 빈집을 털다가 굶어죽기 직전에 구조되는 황당한 사건이 중국에서 벌어졌다. 중국 영자 일간지 상하이 데일리에 따르면 장쑤성 타이창 시 아파트에 사는 한 일가족이 최근 나흘 동안 휴가를 즐긴 뒤 돌아왔다가 깜짝 놀랐다. 방문을 열었을 때 피골이 상접한 의문의 한 젊은 남성이 기력이 없어 쓰러져 있었던 것. 이 남성은 가족이 휴가를 떠나기 직전 이 집에 침입했던 도둑으로 밝혀졌다. 이 남성은 현관문이 열렸 때 몰래 들어온 뒤 방안에 숨어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도둑의 바람대로 집주인 일가족이 다음날 집을 떠났지만 주인이 도둑이 숨어있는 방문을 밖에서 걸어 잠궈 도둑은 꼼짝없이 갇힌 신세가 됐다. 도둑은 가족이 돌아올 때까지 꼬박 나흘을 물도 마시지 못한 채 갇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트가 구조를 청할 수 없는 구조인데다 휴대전화기 배터리도 나가면서 고립무원의 상태가 된 것. 결국 도둑은 탈진한 채 버티다가 집주인에게 극적으로 구조됐다. 이 남성은 병원에 후송돼 응급치료를 받은 뒤 곧장 경찰에 체포돼 유치장 신세를 지고 있다. 빈집을 털다가 굶어죽을 뻔한 이 도둑은 “세계에서 가장 멍청한 도둑”이라고 해외 언론매체들에 회자됐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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