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장쑤성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06
  • 중국서 살인·사체유기 뒤 국내 도피 50대 중형

    인천지법 형사13부(김상동 부장판사)는 중국에서 거래처 사장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뒤 국내로 도피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기소된 A(51)씨에 대해 징역 13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2009년 3월 3일 중국 장쑤성(江蘇省) 구용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거래업체 사장 중국인 B(당시 52세)를 둔기로 때리고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A씨는 밀린 납품 대금 5000여만원을 받으러 온 B씨가 ‘돈이 준비되지 않았다’는 자신의 말에 욕설하자 격분, 살해 후 인적이 드문 구용시 외곽 대나무 숲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후 국내로 몰래 들어온 A씨는 경기도 안성에서 고물상을 운영하며 숨어지내다가 지난 9월 검찰에 체포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피해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하는 등 생명이라는 고귀한 가치를 침해해 엄히 처벌해야 한다”면서도 “피고인이 잘못을 반성하고 있으며 우발적으로 발생한 사건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스모그에 ‘암흑천지’…모델들 마스크 쓰고 워킹

    중국 동부 장쑤성 지역이 짙은 스모그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고 신화망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장쑤성 기상대에 따르면 7일(오늘) 오전 9시경 장쑤성에 짙은 스모그로 인한 주의보가 발령됐고, 이 때문에 고속도로가 통제되는 등 불편이 초래됐다. 장쑤성 주요 도시들의 가시거리는 200~500m에 불과하며, 지난 6일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에 임시 휴교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이날 난징(南京)에서는 야외 패션쇼가 열렸는데, 이를 관람하는 관람객 뿐 아니라 모델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런웨이에 서는 등 웃지 못할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고속도로가 아닌 시미들이 오가는 대로변 역시 스모그 때문에 한 치 앞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여서 암흑천지가 따로 없다는 한탄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현지 중앙기상대는 8일까지 장쑤성 및 저장성, 안후이성, 허베이 성 등 동부와 중부 지역에 짙은 스모그로 인한 심각한 공기오염이 예상된다고 전해 주민들의 불편은 더욱 커지고 있다. 중국발 스모그는 한국에도 영향을 끼쳐 7일 저녁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후 늦게부터 중국에서 북서풍을 타고 미세먼지가 유입될 것으로 보이며, 9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나서야 미세먼지가 씻겨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나 눈이 내린 뒤 한반도 상공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다시 추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中스모그 반세기 만에 최악… “최대 20년 계속될 듯”

    베이징(北京)과 인근 톈진(天津)시 및 허베이(河北)성을 중심으로 발생하던 중국 스모그가 다른 지역으로까지 널리 확산되면서 이웃국가로 피해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본격적인 스모그 다발 단계로 진입했으며 향후 심각한 스모그 날씨가 최고 20년가량 지속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4일까지 중국 25개 성(省)에서 스모그 현상이 발생했으며, 이는 최소 8일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중앙 기상대가 6일 밝혔다. 신경보는 이날 스모그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중국 전국 평균 스모그 일수도 이전 2.3일에서 올 들어 4.7일로 증가했으며, 이는 1961년 이래 최고 수준이라고 전했다. 범위와 지속 시간 면에서 모두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장쑤(江蘇)성의 난징(南京)시는 지난 5일 현재 초미세먼지(PM 2.5) 지수(AQI)가 40시간 넘게 300을 넘기면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수업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타이저우(泰州) 등 장쑤성 10개 도시는 AQI 420을 넘겼다. 400이 넘어가면 자동 휴교되며, 300을 넘기면 공공기관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장쑤성 스모그 발생 원인은 공장, 배기가스 등으로 인한 자체 오염원뿐만 아니라 북부 지역의 오염 물질이 전이된 탓도 크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북방지역에서 난방을 위한 석유와 석탄 등 에너지 소모가 급증하면서 스모그를 유발하고 이는 다른 지역으로까지 피해를 가중시키고 있다. 환경부 펑잉덩(彭應登) 연구원은 “중국은 선진국이 20~30년 전에 겪던 환경오염 문제를 앓고 있으며 이는 비합리적인 도시 운영과 관련이 있다”면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최소 10~20년가량 스모그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소비자 리포트(KBS1 밤 7시 30분) 정규직에 주 5일 근무로 일만 잘하면 다달이 성과급까지 준다는 회사가 있다. 취업난을 겪는 수많은 구직자에게는 매력적인 조건일 수밖에 없다. 평범한 사무직을 꿈꾸며 기쁜 마음으로 면접을 보러 갔다는 한 제보자. 그런데 이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조건이 있었다. 입사하려면 투자금을 500만원 이상 내야 한다는 것인데…. ■희망 기업 열전(KBS2 오후 5시 30분)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에 있는 작은 도시 쿤산은 많은 외국 기업이 입지해 있어 중국에서 잘 사는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이곳에서 열린 기계전시회에 한국 기업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일림나노텍이 참가했다. 세계 공작기계의 50%를 생산하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이형석, 김광식 사원을 소개한다. ■웰컴 투 한국어학당-어서오세요(MBC 밤 10시) 태국 학생 8명의 한국어학당 합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합숙 후 치러진 첫 시험에서 ‘서경석 어학당’이 압승하며 ‘김정태 어학당’을 큰 점수 차로 따돌렸다. 이에 ‘김정태 어학당’은 남은 시험에서는 이기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이며 늦은 밤까지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인다. 과연 김정태 어학당은 높은 점수로 승리할 수 있을까. ■엄마없이 살아보기(EBS 밤 7시 30분) 무슨 일이든 척척 해내는 억척 소녀 래은이와 남자 중의 남자 가온이, 부드러운 꽃미남 건희까지. 동갑내기 세 친구가 함께 떠난 여행지는 바로 수탉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먼저 반기는 전남 곡성의 한 시골 마을이다. 그런데 씩씩하기만 하던 세 친구는 커다란 닭들이 우르르 몰려오자 동시에 울상을 짓고 만다. ■말괄량이 길들이기(EBS 밤 11시 40분) 피사에 살던 청년 루첸티오가 하인 트라니오와 함께 파두아에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루첸티오의 아버지 빈첸티오가 대학에서 공부하도록 루첸티오를 파두아에 보내준 것이다. 루첸티오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마음먹는다. 하지만 루첸티오는 파두아에 도착한 첫날, 아름다운 아가씨 비앙카를 보게 된다. ■좋지 아니한가(OBS 밤 11시 5분) 고개 숙인 아빠, 허리띠 졸라 맨 엄마, 전생에 왕이었다고 믿는 아들, 존재 자체가 미스터리한 딸 그리고 묻어가는 백수 이모까지. 한 집에 모여 살지만 공통점이라곤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공통분모 제로의 심씨네 가족. 그러던 어느 날, 무관심하고도 무책임한 이 가족에게 일생 최대의 위기가 찾아온다.
  • 비키니 미녀가 PC방서 무슨 ‘서비스’를? 中 논란

    비키니 미녀가 PC방서 무슨 ‘서비스’를? 中 논란

    중국의 한 PC방이 비키니 미녀들을 고용해 ‘서비스’에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중국 현지 보도를 통해 알려진 이 PC방은 장쑤성 타이저우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비키니 여성들은 손님들에게 음료를 제공하거나 옆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등 일종의 도우미 역할을 한다. 마치 유흥업소와 PC방을 섞어놓은 듯한 이곳은 변형된 ‘성 업소’라고 비난을 받고 있지만 사장은 오히려 억울하다고 항변한다. 사장 주 루디는 “PC방에는 수많은 남자 손님들이 있으며 이들은 사이버 세상에만 몰두해있다” 면서 “우리 가게는 성비율을 맞출 뿐 아니라 진짜 현실의 여성들과 대화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고 큰소리 쳤다. 이곳에서 일하는 여대생 보 치아도 “우리가 나체로 근무하는 것도 아니고 큰 문제 될 것이 없다” 면서 “젊은 손님들과 이야기도 하면서 좋은 수입도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지언론은 “성 산업이 이제 PC방 까지 침투했다” 며 당국의 제재를 촉구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SK하이닉스 사상최대 실적…3분기 영업이익 1조 1640억원

    SK하이닉스 사상최대 실적…3분기 영업이익 1조 1640억원

    SK하이닉스가 중국 현지 공장 화재라는 대형 악재 속에서도 2분기 연속 사상 최대의 실적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 4조 840억원, 영업이익 1조 1640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늘어났고,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SK하이닉스 실적은 지난해 2월 SK그룹이 인수한 이후 꾸준한 오름세다. D램 부분의 업황이 좋지 않았던 지난해 3분기를 제외하면 분기별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SK하이닉스 측은 “D램 가격이 상승하고, 모바일 신제품 출시에 따라 낸드플래시 출하량이 증가한 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3분기 PC와 서버, 모바일 등 D램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 2분기보다 5% 상승했다. 영업이익 역시 매출 증가와 미세공정 전환 및 수율 개선을 바탕으로 최고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이런 성적은 지난달 4일 중국 장쑤성 우시 D램 반도체 공장화재로 애초 계획보다 출하량이 2% 감소한 상황에서 거둔 점이라는 데에서 의미가 깊다. 당시 공기정화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1시간 반 만에 진화됐지만 3개 생산라인 중 1개 라인은 한 달 넘게 가동이 중단됐다. 낸드플래시는 평균 판매가격이 6% 하락했으나 모바일 신제품 출시 등 안정적 수요 덕분에 출하량은 전분기보다 11%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노트북과 태블릿을 결합한 PC의 등장과 신형 콘솔 게임기 출시, 서버 시스템의 D램 사용량 증가로 4분기 D램 수요 역시 늘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20나노(10억분의1) 중반급 D램과 10나노급 낸드플래시의 개발을 마친 만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이익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삼성디스플레이, 中 LCD공장 준공

    삼성이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세계 최대 TV시장인 중국에서 LCD(액정표시장치) 공장을 완공하고 현지 생산에 돌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5일 장쑤성 쑤저우시 쑤저우공업원구 내 57만㎡ 부지에 8세대(2200㎜×2500㎜) LCD 생산공장인 ‘삼성쑤저우LCD’ 준공식을 했다. 이로써 삼성디스플레이는 외국기업으로는 최초로 중국에 반도체 제조설비부터 모듈까지 전체 공정을 모두 갖춘 기업이 됐다. 삼성쑤저우LCD는 초고해상도(Ultra HD)와 풀고화질(Full-HD)의 48인치, 55인치를 주력으로 생산해 중국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중국을 대표하는 국제공단인 쑤저우공업원구도 이번 공장 준공으로 자재·부품·생산·물류 등 디스플레이 전후 공정을 모두 갖춘 첨단 ‘LCD-클러스터’로 재탄생하게 됐다. 쑤저우공업원구에는 정보기술(IT)·바이오·나노 분야의 최첨단 기업과 연구소가 입주해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03년 이곳에 LCD 모듈공장을 설립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中 저우언라이 前총리 옛집 ‘낙서 도배’ 수난

    中 저우언라이 前총리 옛집 ‘낙서 도배’ 수난

    중국 관광객들의 유별난 낙서 사랑에 저우언라이(周恩來) 전 총리의 옛집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 3일 광명일보 인터넷판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게시물을 인용해 장쑤성 화이안시에 있는 저우언라이의 옛집 벽 곳곳에 관광객들의 이름 등 낙서가 가득 새겨져 있다고 전했다. 저우언라이의 옛집은 중국의 최고 지도자였던 덩샤오핑(鄧小平)이 ‘저우언라이 동지 고거(故居)’라고 쓴 현판이 걸린 곳으로 ‘전국 중요 문물 보호 대상’으로 지정됐다. 온화한 성품과 실용적 성향으로 역대 총리 가운데 가장 높은 존경을 받았던 저우언라이의 옛집이 낙서의 대상으로 전락했다는 소식에 많은 중국인들이 개탄을 금치 못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대륙의 기상 상징? 90m 거대 ‘복어 전망대’ 논란

    대륙의 기상 상징? 90m 거대 ‘복어 전망대’ 논란

    대륙의 기상을 뽐내는 복어 모양의 초거대 전망대가 등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제의 전망대는 중국 장쑤성 양중에 건설된 일명 ‘복어 전망대’. 62m 높이 위에 건설된 이 전망대는 길이가 90m에 달하며 겉은 총 8,920개의 황동판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 주도로 건설된 이 복어 전망대의 제작비도 만만치 않다. 총 7000만 위안(약 122억원)의 건설비가 투입됐으며 시 측은 향후 이 전망대가 도시의 랜드마크로서 기네스북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처음 이 복어 전망대의 사진이 게시된 이후 다양한 찬반의견이 개진됐다. 많은 네티즌들은 “막대한 세금을 시민들을 위해 쓰지 않고 엉뚱한 곳을 낭비했다” 고 비난한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양중시의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90m 길이 대륙의 ‘복어 전망대’ 화제

    대륙의 기상을 뽐내는 복어 모양의 초거대 전망대가 등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제의 전망대는 중국 장쑤성 양중에 건설된 일명 ‘복어 전망대’. 62m 높이 위에 건설된 이 전망대는 길이가 90m에 달하며 겉은 총 8,920개의 황동판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 주도로 건설된 이 복어 전망대의 제작비도 만만치 않다. 총 7000만 위안(약 122억원)의 건설비가 투입됐으며 시 측은 향후 이 전망대가 도시의 랜드마크로서 기네스북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처음 이 복어 전망대의 사진이 게시된 이후 다양한 찬반의견이 개진됐다. 많은 네티즌들은 “막대한 세금을 시민들을 위해 쓰지 않고 엉뚱한 곳을 낭비했다” 고 비난한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양중시의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컨테이너가 차량 위로 ‘쾅’…운전자 멀쩡 화제

    거대한 컨테이너가 갑자기 떨어져 승용차가 박살났으나 운전자는 전혀 다치지 않고 구조돼 화제에 올랐다. 사고는 지난 20일 오후 중국 장쑤성의 한 도로에서 일어났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한 여성 운전자가 자가용을 타고 도로를 달리다 마침 컨테이너를 싣은 화물 트럭 옆을 지나게 됐다. 그러나 갑자기 기우뚱하며 컨테이너가 옆으로 쓰러져 여성의 차량 위로 그대로 떨어졌다. 사고 여파로 차량은 반쯤 찌그러졌고 사실상 운전자는 사망한 것으로 추측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거대한 크레인으로 컨테이너를 들어 올리다 도와달라는 여성의 외침을 듣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사고 여성이 전혀 다치지 않고 멀쩡했던 것. 현지 소방대는 “구조 당시에도 운전자가 살아있을 것으로 생각치 못했다” 면서 “차체가 컨테이너의 충격을 일부 견뎌낸 것이 여성의 목숨을 건지게 한 것”이라며 놀라워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창고서 ‘밀애’ 男女, CCTV에 고스란히…

    창고서 ‘밀애’ 男女, CCTV에 고스란히…

    중국의 한 대학교 식당 CCTV에 사랑을 속삭이는 남녀 커플의 모습이 고스란히 찍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현지 언론의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장쑤성 우시장난대학의 대규모 학생식당 내부에 설치된 CCTV에 ‘야릇한’ 장면이 포착된 것은 22일 오후 1시경. 한 쌍의 남녀가 신체 일부를 드러내고 사랑을 나누고 있었으며, 이 장면은 CCTV 녹화장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식당 1층 중앙통제센터로 고스란히 전달됐다. 문제의 장면이 포착된 장소는 식당 옆 식자재를 쌓아두는 창고였으며, 이 커플은 머리 위에 CCTV가 설치돼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는 듯 보였다. 조사 결과 이들은 해당 학교 학생이 아닌 학생식당에서 일하는 직원들로 밝혀졌다. 학교 측은 CCTV 화면을 모두 폐쇄해 사건을 무마하려 했지만, 당시 현장에서 동영상이 흘러나오는 것을 포착한 목격자들이 인터넷에 사진을 올리면서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학교 측 관계자는 “최근에 식당 곳곳에 추가로 CCTV를 설치했는데 직원들이 이를 모르고 있었던 모양이다”라며 “이들에 대한 사후 처벌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중국경제 아킬레스건 지방부채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중국경제 아킬레스건 지방부채

    지난 10일 오전 중국 충칭(重慶)시 정부 청사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었다. 류자이(劉家義) 국가심계서 심계장(감사원장)이 굳은 표정으로 대규모 회계감사단을 이끌고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급증하는 충칭시의 부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베이징에서 급파된 이들 감사단은 지난해 3월 보시라이(薄熙來) 당서기가 부패 혐의로 실각한 뒤 드러난 출처가 불분명한 충칭시의 투자액 3506억 위안(약 64조원)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충칭시는 2011년 고정자산 투자액이 7600억 위안에 이르는 등 보시라이 당서기 재직 시절 이뤄진 대규모 투자의 대부분이 산하 8개 융자 플랫폼(중개기구)을 통해 빌린 악성부채라는 게 중국 경제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지적이다. 중국이 지방정부 부채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지방정부 부채가 ‘그림자 금융’(정부 규제를 받지 않는 비은행권 금융), ‘부동산 거품’과 함께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는 ‘3대 아킬레스건’으로 지목돼 왔기 때문이다. 지난달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의 파산보호 신청이 직간접적인 ‘도화선’으로 작용했다. 중국 국가심계서는 지난 1일부터 중앙정부와 전국 성(省)·시(市)·현(縣)·향(鄕) 등 각급 지방정부 부채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에 들어갔다. 심계서는 중앙에서 800명, 18개 파견기구에서 2400명을 선발하는 등 무려 8만명에 이르는 사상 최대 규모의 감사 인력을 동원해 지방정부 부채 상황을 샅샅이 훑어보고 있다. 2011년 조사가 성·시·자치구 등 31개 성·시급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이뤄진 데 비하면 이번 감사는 조사 범위가 현·향 등 지방정부의 말단 조직까지 크게 확대되고 지난번 조사 이후 새로 늘어난 지방정부 부채에 대한 규모와 성격, 기채(起債)를 통한 투자 내역 등을 철저히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융쥔(王雍君) 중국 중앙재경대학 재경연구원장은 “전국 지역 범위의 부채 조사가 이뤄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감사로 2010년 이후 지방정부 채무가 얼마나 늘어났는지 명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지방정부의 부채 문제는 1994년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주룽지(朱鎔基) 당시 부총리가 세제 개혁을 통해 지방정부의 세금을 중앙정부에 대부분 이관했다. 지방정부는 의료 및 사회복지 비용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데 비해 자금 조달 방법이 여의치 않아 적자 재정에 허덕였다. 지방정부는 인프라 투자 등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토지사용권을 매각했지만 턱없이 부족해 토지를 담보로 돈을 빌려 충당하다 보니 부채가 폭증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중국 지방정부 부채 규모는 발표 기관마다 편차가 매우 크다. 국가심계서에 따르면 중국 지방정부 부채 규모는 2010년 말 기준으로 10조 7000억 위안에 이른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견해가 우세하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지방정부 부채의 상환율이 얼마인지, 상환 기일은 지키고 있는지, 상환연장 기록은 어떠한지 등에 대해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탓에 시장에서는 지방정부 부채에 대한 각종 추정치가 난무하면서 위기감을 부채질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지방정부 부채가 2010년 이후 최고 50% 늘어나며 모두 15조~16조 위안(지난 6월 말 기준)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지난 8일 보도했다. 샹화이청(項懷誠) 전 재정부장은 올해 안으로 20조 위안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고, 일부 서방 전문가들은 40조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했다고 인민일보가 전했다. 장커(張克) 중국 신융중허(信永中和)회계사무소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의 지방정부 부채 문제는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보다 더 위험한 위기가 닥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지방정부 부채가 급증하는 것은 중국 지방정부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 부양을 위해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나선 게 주된 이유다. 중앙정부는 4조 위안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는 경기 부양책을 내놓으며 지방정부가 저금리로 돈을 빌려 인프라에 투자하도록 독려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방정부의 인프라 투자가 대부분 공공시설에 이뤄지면서 수익성이 나빴고, 대부분 악성 부채로 남게 됐다”고 지적했다. 중앙정부가 지방정부 부채의 급증을 막으려 애썼지만, 신용에 의존한 채 급격하게 확대된 경제 때문에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런 가운데 광둥(廣東)성과 함께 중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쌍두마차인 장쑤(江蘇)성이 지방정부 가운데 부채 상황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쑤성은 올 들어 835억 위안의 지방채를 추가 발행해 31개 성·시·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채권을 발행했다고 화하시보(華夏時報)가 보도했다. 장쑤성의 전체 지방채 규모는 3263억 위안에 이른다. 쑤저우(蘇州)시가 428억 위안으로 가장 많고 난징(南京) 418억 위안, 창저우(常州) 354억 위안, 우시(無錫) 340억 위안, 양저우(揚州) 126억 위안 등이다. 지방채는 지방정부 부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은 만큼 장쑤성의 실제 부채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장쑤성 외에 쓰촨(四川)성, 광둥성, 안후이(安徽)성, 윈난(雲南)성, 후난(湖南)성, 후베이(湖北)성 등도 위험권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반론도 만만찮다. 미국계 글로벌 투자은행 BoA-메릴린치는 “중국 지방정부 채무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는 지나친 기우”라고 최근 밝혔다. BoA-메릴린치는 “2012년 기준 중국 지방정부 부채는 15조~16조 위안으로 추산된다”며 “그러나 중국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은 30%에 불과해 미국(100%), 일본(175%)과 비교하면 양호한 편”이라고 주장했다. 인민은행의 현금 보유액이 GDP(7조 9917억 달러·2012년 IMF 기준)의 6%에 이르는 점도 지방정부발 부채 위험성을 낮추는 요인이다. 중국에 경제위기가 발생하더라도 대부분의 채권이 자국통화로 표시돼 있고, 자국민이 소유하고 있어 인민은행이 유동성을 공급해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BoA-메릴린치는 “중국이 정부 부채 위기의 절벽에 서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며 “특히 새로운 지도자가 적절한 조처를 하면 현 상황이 위기로 발전할 가능성은 더욱 낮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khkim@seoul.co.kr
  • [씨줄날줄] 효도법/오승호 논설위원

    조선시대 영조는 아들 장현세자(장조, 사도세자)에게 뒤주 못을 박고 큰 돌을 얹게 한 후 손수 붓을 들어 세자를 폐하고 서인으로 만들어 죽음을 내린다는 교서를 발표한다. 그로부터 8일 후 뒤주에 갇힌 사도세자는 28세의 젊은 나이에 죽고 만다. 11세 때 이를 목격한 정조는 보경스님으로부터 부모은중경 설법을 듣고 부친을 위해 용주사를 세웠다. 정조는 기일(忌日)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용주사를 자주 찾았다고 한다. 어느 초여름 날 아버지 묘를 참배하던 정조는 능 앞 소나무에 송충이가 너무 많아 나무들이 병들어 가는 것을 보고는 송충이를 잡아 이빨로 깨물어 죽였다. 그 이후로는 이 일대에 송충이들이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설화도 있다. 정조의 효심은 개혁정치의 근간이었다 영국의 역사학자 아널드 토인비는 50여년 전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한 인터뷰에서 만약 지구가 멸망해 인류가 다른 별로 이주할 때 꼭 가져가야 할 문화로 한국의 효(孝)문화를 꼽았다. 우리나라의 가족제도에 대한 평가였다. 부모를 공경하는 효사상이 21세기 세계적·보편적 가치로 재조명받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난달 1일부터 이른바 ‘효도법’이 시행되고 있다. 노인권익보장법을 개정해 노인과 분가해 사는 자녀는 자주 집을 찾거나 안부를 묻도록 하고 있다. 또 부모를 만나기 위해 휴가를 신청하면 기업은 최장 20일을 보장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법에 대한 찬반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장쑤성 우시의 인민법원에서 첫 판결이 나왔다. 77세 노모가 지난해 8월부터 문안을 오지 않는 딸과 사위를 고소한 사건에 대해 법원은 “적어도 두 달에 한 번, 또 춘제 등 1년 5차례의 명절 가운데 두 차례 이상 문안을 하라”고 판결했다. 새 법이 시행된 이후 부모를 대신 방문해 주는 서비스까지 등장했단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542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1.8%를 차지한다. 2030년에는 노인 인구 비율이 24%로 높아져 네 명 중 한 명이 노인인 초고령 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수성 새누리당 의원이 최근 자녀가 부모 봉양을 전제로 증여받은 뒤 부양 의무를 소홀히 할 경우 증여를 즉시 해제토록 하는 민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증여 후 부양을 소홀히 한 자녀를 상대로 물려준 재산을 다시 내놓으라는 부모들의 소송이 늘고 있으나 현행법으로는 승소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17대 총선에서도 효도특별법 공약이 나왔다. 효도까지 법으로 규정해야 하는 현실이 씁쓸할 뿐이다. 효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오승호 논설위원 osh@seoul.co.kr
  • 술마시고 구토 참다가 식도 파열된 남성

    술마시고 구토 참다가 식도 파열된 남성

    술을 마시던 한 남성이 구역질이 나오는 것을 참다가 식도가 파열됐다. 중국 장쑤(江蘇)성에 사는 30대 남성 시(史)씨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술자리에 참석했다. 친구들이 권하는 술을 거절할 수 없어 300㎖ 맥주 두 병을 마셨고 이것이 화근이 돼 식도가 파열됐다고 중국 펑황왕(鳳凰網)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씨는 맥주를 마신 후 곧바로 속이 좋지 않은 것을 느꼈다고 한다. 먹은 것을 게워내고 싶었지만 친구들 사이에서 술 못 마시는 사람으로 낙인찍히기 싫어 계속해서 참았다. 그러던 중 시씨는 갑자기 복부에 강렬한 통증을 느꼈다. 시씨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았다. 수술을 담당한 장쑤성 인민병원의 의사는 “음식이 배를 폭격한 듯 엉망인 상태였다”며 “식도가 파열돼 절제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또한 “위의 강한 수축력이 음식과 맥주에 들어있는 기체를 밀어올려 결국 식도까지 닿았다”며 “그 이후에도 계속 구토를 참다 보니 기체의 압력을 식도벽이 버티지 못해 파열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중국 양저우 26일 관광투자설명회

    중국 양저우시 투자설명회가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주민양(朱民阳) 시장 등 대규모 홍보·투자유치단이 참석해 관광부문 등에 대한 홍보 행사를 갖는다. 양저우시는 장쑤성(江蘇省) 중부의 장강, 경항(京杭) 대운하 교차지역에 위치해 있다. 상하이를 중심으로 한 장강삼각주 경제권에 속한 도시다. 신라 최치원이 양저우에서 벼슬살이를 하며 저 유명한 ‘계원필경’을 남기기도 했다. 이를 기념해 지난 2007년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최치원 기념관이 양저우시에 건립됐다. 현재 양저우에 들어선 1600여 개의 외자기업 가운데 35개가 한국 기업이다. 앞서 25일엔 서울 소공동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도 열렸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경제 브리핑]

    수은, 히든챔피언 30개사 선정 수출입은행은 올해 상반기 히든챔피언 육성 대상기업으로 우리산업㈜ 등 30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히든챔피언은 수출 실적이 뛰어난 우량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수은이 금융 지원, 법률 자문, 경영 자문 등 지원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수은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총 281개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히든챔피언 육성 대상기업으로 선정했다. 지난달 말까지 총 11조 6000억원이 지원됐다. 하나銀, 금융소비자 보호헌장 발표 하나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김종준 은행장, 김창근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헌장’ 선포식을 열었다. 헌장은 불건전 영업행위 근절, 불합리한 차별행위 방지, 불합리한 금융 관행 개선 등 내용을 담았다. 하나은행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건강한 금융, 검진의 날’로 정하고 스스로 불합리한 관행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기은, 中 장쑤성 우장지점 개점 기업은행은 중국 내 13번째 영업점인 우장지점을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쑤성 우장 지역은 반도체·정보통신·광케이블 등 중국 내 정보기술(IT) 산업 기지로, 100여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기업은행은 우장지점을 통해 현지 진출 한국 중소기업에 금융, 외환, 자금관리(CMS)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여우·쥐 등 잡고기로 양고기 위조·판매한 中일당

    여우·쥐 등 잡고기로 양고기 위조·판매한 中일당

    중국 상하이와 장쑤성에서 여우, 쥐 등의 고기를 양고기로 위조해 판매한 일당이 적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매체 청두완바오(成都晩報)는 지난 5일 “장쑤성 공안 당국이 위조 양고기 범죄에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업자 63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공안당국의 조사 결과 논란이 됐던 쥐 고기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위조 양고기의 재료는 주로 산둥성에서 들여온 여우고기로 밝혀졌다. 위조 양고기를 판매한 업자에 따르면 산둥성에는 모피를 만들기 위한 여우 양식장이 많으며 여우고기가 더 저렴할 뿐 아니라 맛도 양고기와 비슷하고 가공이 쉬우므로 많은 업자가 사용하고 있다. 사진=CCTV 방송캡쳐 인터넷뉴스팀
  • 中 신종AI 10개省 확산…푸젠·후난성서도 발생

    중국의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 환자 발생 지역이 두 달 만에 전국 10개 성·시로 확산됐다. 중국의 31개 성·시·자치구 가운데 3분의1이 신종 AI 위험 지역에 포함된 것이다. 남부 푸젠(福建)성과 후난(湖南)성에서 처음으로 H7N9형 AI 환자가 발생했다고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가 28일 보도했다. 이로써 신종 AI 발생 지역은 상하이, 장쑤(江蘇)성, 저장(浙江)성, 안후이(安徽)성, 허난(河南)성, 베이징, 산둥(山東)성, 장시(江西)성 등 모두 10개 성으로 늘어났다. 당초 상하이 등 장강(長江) 삼각주 지역에서 시작된 신종 AI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바다 건너 타이완에서도 상하이 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온 주민이 환자로 판명된 바 있다. 푸젠성 룽옌(龍巖)시와 후난성 샤오양(邵陽)시에서 발생한 신종 AI 환자는 각각 65세와 64세로 모두 노인이다. 이들과 접촉했던 사람들 가운데 감염 증세를 보인 사람은 없었다. 앞서 전날에도 장쑤성에서 3명, 저장성과 장시성에서 각각 1명이 신종 AI 환자로 판명돼 이날 현재 중국 전역의 감염 환자는 118명, 이 가운데 사망자는 24명으로 집계됐다. 사람 간 전염 가능성도 계속 제기되고 있다. 저장(浙江)대, 칭화(淸華)대, 홍콩대와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공동 연구진은 지난 25일 의학전문지 랜싯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논문에서 신종 AI 바이러스 유전자들이 동시에 변이를 일으키면 사람 간에도 감염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신종 AI가 가금류 등의 배설물을 통해 공기 중에서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어 노동절 연휴(4월 29일~5월 1일)가 새로운 고비가 될 전망이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실적부진 손보사들 王서방에 눈 돌린다

    실적부진 손보사들 王서방에 눈 돌린다

    실적 부진에 비상이 걸린 손해보험사들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시장 잠재력이 풍부한 중국 시장으로의 진출이 두드러졌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다음 달 2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손보사 최초로 자동차 강제보험인 ‘삼성직소차험’(三星直銷車險)을 판매한다. 국내 인터넷 자동차보험인 ‘애니카 다이렉트’를 사업 모델로 중국 현지 실정에 맞춰 설계한 인터넷 상품이다. 자동차 강제보험은 우리나라의 자동차 책임보험에 해당하는 의무 보험이다. 삼성화재는 앞서 2005년 4월 외자계 보험사 가운데 최초로 중국에 법인 설립 인가를 받았다. 상하이, 베이징, 톈진, 선전, 쑤저우, 칭다오 등 총 6개 영업점을 세웠다. 그동안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 보험 영업에 주력하다가 지난 3월 자동차 임의보험(책임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부분을 보장) 판매를 시작했다. 현대해상도 이르면 다음 달 중국에서 자동차 책임보험을 팔 예정이다. 중국에 진출한 지 7년 만이다. 중국 보험감독당국으로부터 상품 판매 최종 인가를 얻으면 베이징과 칭다오 지역에서 책임보험을 비롯한 자동차보험을 판매할 계획이다.동부화재는 중국에서 직접 보험을 판매하기보다는 현지 손보사에 지분 투자를 하는 전략을 택했다. 중국 안청손해보험사 지분 15.01%를 인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동부화재는 이날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상반기까지 안청손해보험사를 동부화재 합자법인으로 출범시킬 계획이다. LIG손해보험도 2009년 11월 중국 장쑤성에 현지 법인 ‘LIG재산보험’을 출범시켜 한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재산종합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현지인을 겨냥한 개인보험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