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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와 석공(외언내언)

    지난 87년 서울 여의도 LG 쌍둥이빌딩 정문에 거대한 장승 한쌍이 세워질뻔한 일이 있다.당시 서울시는 그것이 ‘너무 괴상해서’ 일반인들에게 위압감과 거부감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이를 외진 곳에 세우게 했다.아무리 예술적으로 작품성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준다면 ‘시민들은 예술작품감상을 강요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 배려였다. 도시를 아름답게 꾸미기 위한 건축미술품들은 과연 얼마만큼 이 도시에 윤기와 생동감을 주는가.그러나 건축주들의 이해부족과 중개인들의 농간으로 졸속품 표절품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다.예를들어 미술장식품 비용의 30%는 브로커 소개비로 들어가고 그 일부는 건축주와의 결속으로 작용되며 나머지 반을 용접회사에 주고나면 작가의 손에 남는 돈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더구나 요즘은 20∼63%의 ‘꺾기’가 이루어져 계약단계에서부터 건축주에 게 공제당하는 형편이다.미술품설치 비리사건을 조사하던 부산지방경찰청이 밝힌 예다.그러다보니 창의성을 발휘한 창작품이 나올리 없다.작품을 제작할엄두는 커녕 석공이나 조경업체에 재하청을 주고 실제작비를 뺀 돈을 업자와 나눠갖는 식이다. 하나의 건축을 완성하고 그 마무리를 위한 화룡점정이 바로 건물앞에 세워지는 조각품이라 할 수 있다.작가들은 양심을 걸고 거리 한가운데 자신의 명예를 전시하는 일이다.한데 최선을 다한 작품이 아니라 전람회때 전시했던 작품을 확대시켜 내놓거나 주변환경과의 통합적 조형을 무시한 ‘미술품따로 건축따로’가 비일비재다.그래서 거리미술품은 언제부턴가 도시미관을 해치는 시각공해로 지탄되고 시민들의 다양한 도시체험의 기회를 위축시키거나 상상력의 빈곤을 초래케 한다는 지적도 있다. 작가와 석공의 다른 점은 작가는 항상 새로운 예술품을 창조하기 위한 모험과 투쟁을 하는 자이며 석공은 작품재현을 하거나 단순한 기능공일 뿐이다.작가들은 건축미술품이라는 모처럼의 영역을 스스로 파괴하고 훼손시키는 셈이다.가뜩이나 미술품설치 의무화조항이 사라질 뻔한 상황에서 흉물과 쓰레기로 이 도시를 더럽힌다면 시민들은 그런 혐오졸속품을 감상하지않을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
  • “북 최구화 대좌 미 망명”/일지 보도

    ◎연초에 애·가나서 무관근무경력 북한 인민군의 대령급 고위간부가 올해초 미국으로 망명했었다고 일본의 격주간지 사피오가 최근 발매된 11월26일자에 보도했다. 망명자는 북한 인민군 최구화 대좌(대령)로,북한 망명자들이 대부분 한국으로 넘어 왔으나 장승길 이집트대사와 이에 앞서 최대령이 ‘아메리카 루트’를 통해 미국으로 직접 망명함으로써 미국의 적극적인 대북한 망명공작이 주목을 모으고 있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김일성종합대학을 나와 이집트와 가나에서 무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최대령은 사피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장래에 대한 절망감과 북한에 의한 전쟁도발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망명했다고 동기를 밝혔다. 그는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물자가 군부로 흘러 들어가고 있으며 군이 1백20만t의 곡물을 비롯한 각종 식량,석유,무기,탄약류 등을 충분히 비축하고 있으며 김정일의 ‘전쟁이다’라는 말 한마디에 전쟁이 벌어질 수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 미 망명 장승길 전 북 대사 이스라엘 여권으로 출국

    ◎이집트신문 보도 【카이로 연합】 지난 8월 미국으로 망명한 장승길 이집트주재 전 북한대사는 이스라엘 여권을 소지하고 홍해 연안 휴양지 타바를 거쳐 출국했다고 알와사트 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집트 외교 소식통들을 인용,장 전 대사가 카이로주재 미국대사관이 마련해준 이스라엘 여권을 소지한 채 이집트를 떠났다고 전했다.
  • 독도­동해일원 경계강화/군 당국/북 해상침투·일 어선나포 대비

    ◎어제 독도접안공사 준공식 군당국은 최근 북한의 해상침투와 일본 어선의 불법 조업 등에 대비하기 위해 독도를 포함한 동해 일원의 경계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해군함정을 비롯해 잠수함,P3C 대잠수함 초계기,대잠수함 헬기인 링스,해안 레이더 등을 동원해 북한 선박 및 일본 어선들의 활동을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도 접안시설 준공식이 6일 하오 울릉도 독도박물관 광장에서 김태식 국회농림수산위원장,장승우 해양수산부 차관,이석수 경북도 부지사와 주민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접안시설은 500t급 선박 1척이 접안할 수 있는 물량장길이 8m,진입통로길이 100m,노폭 3m,간이접안시설 20m 등을 갖추고 있다.
  • ‘아프리카미술전’·‘우리 옛 돌조각의 힘전’전 눈길

    ◎그로리치 화랑 이화여대 박물관서 전시 지난 1일부터 그로리치화랑(720­5907)에서 열리고 있는 ‘아프리카미술전’(15일까지)과 4일부터 이화여대박물관 조각정원(98년 10월31일까지 360­3152)에서 마련되는 ‘우리 옛 돌조각의 힘전’은 현대미술 일색인 요즘 전시와는 차별화한 참신한 볼거리로 눈길을 끈다.두 전시 모두 원시적이면서도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제공하면서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조각들이란 점에서 색다른 분위기를 전해준다. ‘아프리카미술전’은 미국인 소장가가 평생동안 수집한 아프리카 각국의 원시적인 가면과 인물상 120점을 들여와 보여주고 있고 ‘우리 옛 돌조각의 힘전’은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에 걸친 돌조각 71점을 엄선해 전시한다.‘아프리카미술전’에 선보이고 있는 작품들이 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들’에 드러난 것처럼 20세기 현대미술에 미친 영향력을 강하게 드리우고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면 ‘우리 옛…’ 전시 돌조각들은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한국인의 모습을 담은 대표적인 것들이다.‘아프리카미술전’에서는 나이지리아 가봉 자이레 가나 이디오피아 말리 등의 부족 가면과 인물들이,‘우리 옛…’에선 동자상 부부상 맷돌 장승 문인석 등 우리의 설화나 옛 이야기들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돌조각들이 각각 독특한 인상을 전해준다.
  • 3군 장성 90명 인사

    국방부는 18일 육군 중장 3명을 포함,육·해·공군 소장 23명,준장 64명에 대한 정기 진급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박봉식 국방부 인사복지국장,강신육 육군본부 정보작 전 참모부장,박노숙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 등 육사 24기 3명이 중장진급과 동시에 군단장에 보임돼 육사 24기가 12개 군단급 부대지휘관 가운데 8자리를 차지해 ‘육사 24기 군단장전성시대’를 맞게 됐다. 또 유해근 특수전학교장(육사26기) 등 8명이 소장진급과 함께 사단장에,윤여일 조달본부시설부장(갑종185기) 등 6명이 소장긴급과 동시에 병과장 및 해당전문직위에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특히 대장승진이 없는 등 지난 4월 정기인사보다 소폭인사로 인선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각군 총장의 의지가 많이 반영돼 큰 무리가 없었다는 평가다.그러나 하나회 출신은 한명도 장군으로 진급되지 않아 문민정부아래 ‘하나회 배제’정서가 여전함을 보여주었다.또 이번 인사에서 해군은 해병준장 손창선 한미연합사 연습처장(해군 39기) 등 2명이 소장진급과 함께 해병대 사단장으로,변무근 합참 작전기획차장(해사 24기) 등 3명이 소장으로 진급했다.공군은 이진학 전투발전단장(공사 18기) 등 4명이 소장으로 진급됐다.
  • 한글실용사전 ‘한겨레 말모이’ ‘아름다운 우리말‘ 두권 발간

    ◎동부레기·피죽바람 이런말들 아십니까/한겨레 말모이­토박이말 2만여 어휘 담아/아름다운 우리말 찾아쓰기 사전­올바른 우리말법과 쓰임새 올제(내일),다솜(사랑),시게전(곡식을 파는 가게),날비(노드리듯 오는 비),동부레기(뿔이 날만한 나이의 송아지),피죽바람(모낼 무렵 부는 아침 샛바람과 저녁 높하늬),뒤맑히다(일의 뒤끝을 말끔히 정리하다)….우리 말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한글 실용사전 두 권이 잇따라 나왔다.‘한겨레 말모이’(장승욱 지음,하늘연못)와 ‘아름다운 우리말 찾아쓰기 사전’(김정섭 지음,한길사). ‘…말모이’는 우리 주변에서 사라져가는 토박이말 2만4천여 어휘를 담은 순우리말 사전으로,제목으로 쓰인 ‘말모이’는 사전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이 책은 우리 실생활과 관련된 덧쓰임 낱말들을 소재로 한 40 꼭지의 ‘우리말 산책’풀이글을 싣고 있어 읽는 묘미를 더해준다.“물고기의 이름을 보면 새끼의 경우 이름을 따로 붙인 것이 많습니다.예를 들어 가오리는 간자미,농어는 껄떼기,조기는 꽝다리,열목이는 팽팽이,숭어새끼는 모쟁이,갈치 새끼는 물치,고등어 새끼는 고도리입니다.아기 공룡 둘리가 사는 집 주인 고도리와는 물론 관계가 없죠”서울방송 보도국 기자로 재직중인 장씨는 이 사전을 위해 지난 10년동안 수십종의 국어사전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낱낱이 독파해 우리 토박이말을 골라냈다. ‘아름다운 우리말…’은 올바른 우리 말법과 쓰임새를 밝힌 우리 말글살이의 길라잡이 사전.틀리기 쉬운 대중말(표준말)과 익은 말을 바로잡았다.또 나라말의 자리를 차고 앉은 한자말과 일본 한자말,일본말 등을 솎아내고 그 자리에 심을 우리말들을 빠짐없이 실었다.국어연구가인 지은이는 우리가 흔히 쓰는 ‘지께다시’라는 말은 덤안주,밑안주,밑반찬,곁들이,입매,입매안주 등으로 하루빨리 바꿔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 런던 미 뉴욕대 교수 워싱턴타임스지 기고 요지(해외논단)

    ◎미 정부 ‘북의 무기판매’ 방치말라/망명외교관 파일 공개… 적성국에 기술유입 차단을 미국은 최근 북한 고위외교관의 망명으로 입수하게 된 북한의 대중동 미사일수출 정보에 따른 후속조치에 고민을 하고 있다고 미 허드슨연구소 소장인 허버트 런던 뉴욕대 교수가 3일 워싱턴타임스에의 기고문에서 주장했다.‘망명자들에 숨겨진 내용들’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요약 소개한다. 최근 북한 고위 외교관 두명의 미국으로의 망명은 의심할 여지없이 평양측의 이란,시리아,리비아 등 부랑아국가들에 대한 첨단 미사일 판매 내역을 드러나게 해줄 것이다. 이들중 북한의 이집트대사를 지낸 장승길은 중동에서의 북한의 미사일기술 이전 내용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어떤 국가에 의해서든지 불법적인 미사일 기술이전이 발각되면 법에 의해 제재받아야 한다.그러나 그것이 북한에 대한 제재를 촉발하기 보다는 오히려 미국은 상당량의 중유와 식량 등 ‘인도적 원조’를 제공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미 원조가 화살로 돌아와 미 행정부는 지난 2년동안 1억3천5백만달러 상당의 원조를 해준데 이어 수주전에는 올여름 태풍피해를 입은 북한에 2천7백만달러 상당의 식량원조를 제공했다.이같은 기여는 북한이 뚜렷한 위협도 없는 상황에서 GDP의 25%를 군사비로 지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아이러니칼한 사실이다. 혹자는 미국의 이같은 원조가 소련 개발 첨단기술을 중동에 있는 미국의 적들에게 넘겨주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고 주장한다.만일 미국이 또다른 중동전에 참전하게 된다면 이같이 넘겨진 중거리 미사일들은 동맹국들의 공동대처 노력에 큰 위협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이란의 미사일들이 로마나 파리,런던까지 미친다면 이들 유럽동맹국들이 미국 주도의 작전에 참여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북한의 중동 적대국에의 첨단 미사일 판매는 이스라엘이나 석유수송로만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이 지역에 있어서의 모든 미국의 이익에 위협이 되는 것이 분명하다.그러나 클린턴 행정부는 이 문제의 심각성을 축소하는 경향이 있다. 북한은 이미 뉴욕에서의 미사일회담을 보이코트함에 따라 보복을 위협하고 있다.정보기관의 추측에 따르면 북한은 매년 150기가 넘는 스커드미사일을 생산할 능력이 있고,하와이까지 도달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어떠한 종류의 미사일에 대해서도 방어대책 없이는 한국은 완전히 북한으로부터 노출될 수 밖에 없으며 DMZ를 따라 배치된 3만7천명의 미군도 마찬가지다. ○주한미군 북 위협에 노출 미 국무부는 곤란한 입장에 놓여 있다.만일 북한의 미사일거래에 대한 정보를 밝힌다면 현재의 정책을 보다 강경하게 펴도록 압력을 받게될 것이다.그러나 밝히지 않는다면,북한의 부랑아국가에의 판매가 드러났을때 미사일 기술이전문제로 공격에 직면하게 된다. 이같은 문제의 민감성을 인식,행정부의 모든 공식 발표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그러나 미사일 기술이전문제는 이제 더이상 비밀이 아니다.단지 문제가 되는 것은 이란,시리아와 같은 국가들의 능력 수준과 그리고 그들의 첨단미사일 기술의 소유에 따라 어떻게 중동에서의 전략적 균형이 변하게 되는가 하는 것이다. ○뚜렷한 대북메시지 필요 비확산조약들이 전반적으로성공을 거두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은 논쟁의 여지가 없다.핵무기를 위한 시장이 존재하면 파는 자들이 있게 마련이다. 북한의 경제정책은 대량 기아와 영양실조에 책임이 있다.그러나 평양은 그 주요 수출품이 핵기술이기 때문에 미국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분명히 세계무대의 많은 외교관들이 이 핵드라마의 진상이 밝혀지기를 기다리고 있다.클린턴 행정부는 다음 세기를 위한 국제 외교무대에 뚜렷한 메시지로 북한의 무기판매를 중단시키거나 통제해야 할 것이다.〈정리=워싱턴 나윤도 특파원〉
  • (주)오메가소프트 ‘E.Q MAN’/부담없이 즐기는 ‘미로게임’

    ◎나라별 10개 스테이지… 먹이 없애야 ‘득점’ 어려운 게임은 사절.‘E.Q MAN’은 초보자가 부담없이 즐기기에 딱맞는 미로 게임.(주)오메가소프트(02­636­2633)에서 순수 국내기술로 만든 오락실용 게임으로,11월 중순 선보인다. 게임에는 나라별로 모두 10개의 스테이지가 있다.아프리카,한국,이집트,네덜란드,인도,미국,중국,북극 등이다. 30여개 캐릭터들이 스테이지마다 5라운드씩 등장한다.이집트의 피라밋,한국의 장승,네덜란드의 풍차,인도의 사원,중국의 만리장성,미국의 자유의 여신상,북극의 이글루 등 각국의 문화를 잘 나타내는 배경을 택한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도 우리나라의 도깨비,산적,귀신을 비롯,전갈,미라,코브라,에스키모,강시,코브라 등 매우 다양하다. 진행방식도 아주 단순한 편. 미로 사이에 숨어있는 먹이 아이템(오염물질)을 없애 가면서 득점하는 방식이다.두개의 스테이지를 무사히 통과해야 한개의 보너스 스테이지가 등장한다.
  • 장승애 개인전/화폭에 담은 동서양 혼합

    미국에서 활동하다 지난해 11월 귀국한 서양화가 장승애씨가 국내 첫 개인전을 지난 1일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상(730­0030)에서 갖고 있다. 장씨는 지난 74년 도미후 추상표현주의 작품에 치중하다 미니멀리즘 계통으로 바꿔 90년대 들어서부터 천부경의 문자와 숫자 등을 활용해 재료와 주제의 동서양 혼합을 이루며 독특한 분위기를 전해온 작가. 이번 전시는 그동안 미국에서 20여년간 체류하며 시도해온 작업을 결산하는 자리.초기의 추상표현을 유지하면서 간결하게 처리한 것에서부터 정사각형 삼각형,유려한 곡선이 들어있는 미니멀 계통의 분위기를 담은 아크릴과 혼합재료의 작품 40여점이 나와있다.특히 천부경을 소재로 교훈적인 느낌을 전해주는 94년 이후의 복합적인 근작들이 눈길을 끈다.7일까지.
  • 장 대사 북·애 무기개발 관여/미 NBC방송 보도

    【워싱턴 연합】 미국으로 망명한 장승길 전 이집트 주재 북한 대사는 북한의 중동지역에 대한 미사일 수출 뿐만 아니라 이집트와 북한 간의 미사일 등 주요 무기 개발협정 등에도 은밀히 관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미 NBC방송은 이와 관련,미 중앙정보국(CIA)과 국방부에 대한 장 대사의 진술이 이집트를 당황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NBC는 미국과 러시아,이스라엘에서 입수한 자료들에 따르면 이집트가 북한과 체결한 미사일 공동개발협정의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한 이집트의 대량파괴무기 개발계획이 일부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 장 대사 처리 북·미 밀약없다/정부 고위관계자

    정부 고위관계자는 20일 장승길 이집트주재 북한대사의 망명처리에 대해 “장대사의 망명처리를 놓고 미국과 북한이 본인의 의사에 반하는 밀약을 한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염불보다 잿밥” 북 속셈 여전/2차 4자예비회담 결렬 안팎

    ◎선식량지원 노려 주한미군 철수 등 주장/한·미 입장 강경… 연내 본회담 개최 불투명 18·19일 뉴욕에서 열린 4자회담을 위한 제2차 예비회담이 3차 예비회담 일정도 정하지 못하고 결렬됨으로써 4자회담은 ‘냉각기’를 거쳐야 하는 ‘최대 고비’를 맞게 됐다.4자 실무접촉을 통한 논의의 길은 열려 있어 4자회담 협상 자체가 ‘죽은 것’은 아니지만 본회담의 ‘연내 개최’ 불투명으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밑그림이 어느 정도는 흔들릴 것으로 우려된다. 이번 회담은 북한측의 한반도 평화정착 접근 방법이 아직도 ‘전략적’인 색채를 강하게 띠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줬다.최대쟁점이었던 의제 문제와 관련,우리측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긴장완화 및 신뢰구축 문제 등 이미 제의한 2개 의제를 하나로 묶어 포괄적으로 논의하자는 수정안을 내놓았다.북한측은 그러나 한미 양측으로서는 수용불가능한 북미 평화협정 체결과 주한미군 지위(철수)문제 등의 세분화된 의제를 채택하자는 주장에서 후퇴하지 않았다. 북한측의 이같은 태도는 “쌀을주고 4자회담을 샀다는 인상을 줄수 없다”는 한미 양측의 기존방침이 확고하자 특유의 ‘벼랑끝 전술’로 맞받아치는 과정에서 나왔다는게 일반적인 분석이다.북한측이 장승길대사 망명사건에도 불구하고 이번 회담에 예정대로 응한 것은 한미 양측,특히 미국측으로부터 상당한 반대급부를 받을수 있다는 과잉기대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북한측이 대북 식량지원의 구체적 규모 등을 요구한 것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미국측이 회담을 전후해 발표한 인도적 대북 식량원조 계속지원,미 국제원조처(USAID)의 북한 추곡작황 조사단 파견,북한자산 동결해제 준비착수 등도 북한측의 기대감을 부풀려 놓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일부에서는 이번 회담의 결과로 예비회담 진행 궤도가 이탈된 데에 대해 본회담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아닌가 걱정하고 있다.지금의 상황으로서는 예비회담 종료후 6주 이내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기로 잠정합의된 본회담이 한미 양측의 방침대로 ‘연내 개최’쪽으로 자리잡기에는 무리가 뒤따르는게 사실이다.한미 양측은 앞으로실무접촉을 통해 북한측의 태도변화를 겨냥,유인책과 함께 ‘압박작전’을 쓸 것으로 보이지만 북한측의 입장이 한발 물러나질 때까지는 다소 시일이 필요할 것 같다. 한국측은 이번 회담을 통해 보인 북한측의 ‘몰융통성’은 자신들의 식량사정이 급한 것은 사실이지만 4자회담에 나오기에는 아직 시기상조이며 대내적 분위기도 성숙돼 있지 않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암시해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따라서 한미 양측이 북한측에 내부적 입장 정리를 위한 ‘구실’을 인정해주고 북한측의 태도변화를 주시하겠다는 한미 양측의 복안은 현단계에서의 차선책일 수밖에 없다.특히 북한측의 태도변화가 선행되지 않고서는 예비회담 논의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한미 양측의 일치된 인식은 4자회담 논의가 다시 시작되면 4자회담이 더이상 ‘쌀 회담’으로 변질되는 것을 막는 쐐기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세계경제연 초청 레이크 전 백악관보좌관 강연 요지

    ◎북 ‘거래외교’ 멈춰야 대미 현안 진전 앤서니 레이크 전 미국 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이 세계경제연구원(이사장 사공일) 초청으로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미관계­변화속의 안정’을 주제로 강연했다.다음은 강연의 요지. 북한은 다음 세기까지 생존할 수 있을까.나의 대답은 ‘노(No)’다.북한의 경제는 옛소련의 원조와 무역이 끝나면서 빈사상태에 빠졌다.김정일체제의 붕괴가 통일을 앞당긴다 하더라도 이는 예기치않은 위험을 초래할 것이다.북한군이 어떻게 대응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유럽의 마지막 사회주의국가였던 알바니아의 주민들이 국경을 넘어 건너갔듯이 북한의 인민들도 그럴 것이다.북한 경제·사회체제의 분열은 현재의 기아상태 보다 더 심한 인도주의적 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남북한 통일의 손익계산서 게다가 통일은 어려운 질문을 제기한다.엄청난 통일비용을 누가 어떻게 부담하느냐는 것이다.독일과 한반도의 경우는 또 다르다.1990년 독일통일 당시,동독의 인구는 서독의 4분의 1이었으나 현재 북한의 인구는 남한의 절반이다.또 북한의 1인당 수입은 남한의 10분의 1이지만 당시 동독인들의 1인당 수입액은 서독인들의 3분의1 수준이었다.한반도 통일비용은 수천억달러에서 수조달러에 이른다.따라서 한국인들은 통일을 꿈이라기 보다는 악몽으로 여길 수도 있다. 그러나 통일이 평화뿐 아니라 경제적 이익도 가져온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된다.물론 이 이익들은 안정없이 얻을 수는 없다.그리고 안정을 위해서는 통일이후에도 일정기간동안 주한미군이 주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실질적 조치를 추구하면서도 북한의 공격적인 위협에도 대응해야 한다.또 이 전략은 ▲강한 전쟁억지력을 유지하면서 ▲북한이 핵개발을 동결하고 94년 체결한 미·북 핵협정을 수행하도록 하며 ▲영구평화를 위해 우리의 외교적 노력을 발전시켜 나가는 등의 세가지 요소를 갖추어야 한다. ○북 위협 대응·실질조치 병행 미국과 북한은 실종미군문제나 북한의 대중동 미사일수출억제 등 양측의 현안들을 진전시켜 나가야 한다.그러나 북한이 ‘거래외교’형식을 바꾸기 전까지는 전진이 느릴수 밖에 없다.이 때문에 미국은 장승길 대사문제와 비핵확산 등 무관한 일들을 연결시키려는 북한의 계획을 수락해서는 안된다.
  • 오늘 2차 4자예비회담/뉴욕서/본회담 의제 집중 논의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4자회담 2차 예비회담이 18일 상오(현지시간) 뉴욕시내 컬럼비아대에서 이틀동안의 일정으로 열린다. 남북한과 미국·중국은 4자회담 1차 예비회담 이후 40여일만에,장승길 이집트 주재 북한대사의 망명사건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예비회담에서 본회담의 의제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관련기사 2면〉 4자는 지난달 5일부터 사흘간 열린 1차 예비회담에서 최대 쟁점사항이었던 의제문제를 놓고 남북한간의 커다란 입장차이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해 본회담 절차문제를 일괄 타결하는데 실패했다.4자는 의제 이외의 본회담 개최와 관련된 시기(예비회담후 6주 이내),장소(스위스 제네바),대표단 수준(장관급 혹은 장관의 권한을 위임받은 고위 관리),회담 진행방식(전체위원회와 소위원회 구성) 등 4개항에 대해서는 잠정 합의했었다. 한국측은 쟁점사항인 의제와 관련해 한반도의 평화체제 수립,긴장완화및 신뢰구축 문제를 제안한 반면 북한측은 주한미군 지위문제(철수),미북간 평화협정체결 문제등을주장하고 있다. 이에앞서 미국과 북한은 16일 뉴욕에서 준고위급 회담을 가졌으며 17일에는 한미,한중,미중간 양자 실무접촉을 갖고 2차 예비회담 개최에 따른 일정과 운영방식 등을 사전협의했다. ◎4자회담대사 임명 검토 정부는 한반도평화를 위한 남북한,미국,중국과의 4자회담 본회담에 대비,4자회담 전담대사를 두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예비회담 이번으로 끝내자(사설)

    남북한과 미국 중국이 모이는 4자회담 제2차 예비회담이 18일 뉴욕에서 열린다.이집트주재 장승길 북한대사의 망명사건으로 늦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없지 않았으나 다시 열리게 돼 다행이다. 4자회담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을 것이다.그러나 4자회담이 제의된지 벌써1년반여가 됐고 1차 예비회담이 열리고도 40여일만에 2차 예비회담이 열리게 된 것은 4자회담이 결코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 하는 것이다. 4자회담이 어려운 일이라고해서 이렇게 마냥 시간을 끄는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더욱이 염려 되는 것은 4자회담이 시간을 끌면서 회담 자체의 성격이 왜곡되는 조짐이 없지 않다는 점이다.이번만해도 2차 예비회담을 위해 지난주 북경에서 미·북한간 고위급 회담이란 것을 열었고 16일 또 뉴욕에서 두나라가 다시 준고위급회담을 가졌다. 북한쪽에서 줄곧 주장해왔던 북·미 직접대화의 틀이 사실상 굳혀져가고 있다는 느낌이다.4자회담을 위해 예비회담을 해야 하고 예비회담을 위한 준비회담이 북·미간에 거듭해서 열리는 상황은 회담자체를 위해서나 4국간 상호관계,나아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서도 좋지 않다. 따라서 예비회담은 이번 2차회담으로 끝을 내야 할 것이다.1차 예비회담때 본회담의 시기,장소문제 등에는 대체로 합의가 됐으면서도 문제가 됐던 것이 본회담 의제였다.북한이 주장했던 주한 미군지위,북·미간 평화협정체결 문제도 우리측이 주장하는 평화체제 구축이나 긴장완화 문제와 직결된 것들이어서 ‘포괄적 의제’형태로 타협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문제는 북한이 4자회담을 미끼로 무엇을 얼마나 얻어낼 계산을 하고있느냐하는 것이다.복잡한 외교게임이 쉬운 일은 아니나 본질은 미뤄두고 곁가지 외교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경계해야 할 일이다.
  • 본회담 포괄의제 타협 가능성/4자예비회담 전망

    ◎북 식량지원 사전보장 요구땐 난항예상 18,19일 이틀간 뉴욕에서 열리는 4자회담 개최를 위한 제2차 예비회담은 지난 1차회담(8월 5∼7일)의 단선적 연장으로 파악할 수도 있지만,또 한편 장승길 북한 이집트대사의 미국망명이란 변수의 개입으로 의외의 길로 진입할 수도 있다. 북한이 변동없이 참가하기로 해 회담이 예정대로 열리기는 하지만 북한의 계속 참석은 미·북 북경접촉이란 특별한 과정을 거쳐야 했던 것으로 이 양자의 접촉은 회담속개 뿐만 아니라 회담의 방향에까지 영향을 주는 변수일 수도 있는 것이다.그러나 한국은 미국과의 공조체제및 북한과 대비되는 미국과의 관계 긴밀도는 1차회담 때와 변동이 없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의제와 관련,한국측이 한반도 평화체제와 긴장완화·신뢰구축 방안을 논의할 것을 제의한 반면 북한측은 ‘미·북 평화협정’ 체결과 주한미군 지위문제를 주장해 커다란 차이를 드러냈다. 북한이 미·북 평화협정과 주한미군지위 문제를 내세운 것은 회담 초반부터 합의도출이 어려운 난제를 제시해 회담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특유의 전술로 보여지고 있다.북한의 이 의제주장을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을 명백히 한 한국은 이 문제들은 한국이 제의한 평화체제 수립과 긴장완화·신뢰구축의 문제로 수렴될 수 있다고 보면서 ‘포괄적 의제’ 형태로 타협점이 찾아질 것을 기대한다. 그러나 관측통들은 타협의 단서가 잡히더라도 한국이 반대입장을 견지하는 대규모 식량지원의 ‘사전’보장을 북한측이 요구해 다시 난항 국면으로 되돌아가 버릴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이때 지금까지 한국과 함께 북한 식량지원에서 인도적 추가원조로 선을 긋고있는 미국이 북한을 얼마나,또 어떻게 설득할지가 주목거리라 할 수 있다. 그동안 한국의 현 정권과는 대화하지 않겠다는 북한의 주장에 주목,북한측이 관계개선을 바라는 미국의 ‘청’에 응해 회담에 참석한다는 ‘호의’를 미국에 베풀되 실제 의제나 식량문제 등에선 하등의 입장변화를 보이지 않으리란 전망도 있다.북한의 내부사정이나 4자간의 관계에 은밀하고 중대한 변화가 생기지 않는 한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거두긴 어려운 상황이다.
  • 오익제씨 간첩 등 북송기도/수사결과 발표

    ◎독 등 북 공작조직과 연계 천도교 전 교령 오익제씨 월북 사건을 수사중인 국가안전기획부는 12일 오씨가 간첩 등 출소한 미전향 장기수들의 북송을 추진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안기부는 오씨 집에 대한 압수수색 결과,오씨가 95년 5월 조선천도교 중앙지도위원장 유미영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장기 미전향 간첩 왕영안씨(71)의 북송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빨리 만나자”고 제의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관련기사 2면〉 왕씨는 58년 3월 남파됐다가 검거돼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91년 5월 형집행정지로 석방됐었다. 이에 따라 안기부는 오씨가 북한의 지령을 받으며 왕씨 뿐만 아니라 출소한 다른 공산주의자들의 소식도 전하고 북송까지 추진했던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안기부는 오씨가 김일성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등 북한 선전책자를 정부에 신고하지 않고 천도교 종무원장실에 보관하는 등 은밀하게 천도교를 친북화하려는 기도도 포착했다고 말했다. 안기부는 오씨가 미국 LA에서 거주하는 전금 여행사 대표 김충자·김운하 부부뿐 아니라 독일에 거주하는 유미영의 장남 최건국씨(55),실향민 단체인 ‘효도회’ 회장 장승학씨(68)와 연계된 조선족 북경대 최응구 교수(60) 등 3갈래로 북한공작 조직과 내통해왔다고 밝혔다.
  • 북,이집트대사 백용호 임명

    북한은 장승길 대사의 미국망명으로 공석이 된 이집트대사에 백용호를 임명했다고 북한 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신임 백대사는 지난 5월 북경에서 열린 민간차원의 대북식량지원직접전달을 위한 1·2차 남북적십자대표 접촉시 북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던 전 북한적십자회 서기장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4자예비회담 18일 뉴욕서/북·미 북경접촉서 합의

    북한과 미국은 11일 4자회담 2차 예비회담을 오는 18일부터 이틀동안 미국의 뉴욕에서 개최하기로 했다.두나라는 이와 별도로 16일 뉴욕에서 준고위급 회의를 갖고 두나라간의 현안 문제들을 논의한다는데도 합의했다. 10일부터 열린 북경주재 미국대사관에서 열린 김계관 북한외교부 부부장과 찰스 카트먼 미 국무부 부차관보간의 준고위급 접촉에서 북한은 장승길 전 이집트대사의 송환및 한국으로 보내지 않을 것 등에 대한 약속을 요구했으나 11일 미국의 주장을 받아들여 이 문제를 4자회담 예비회담의 전제로 삼지않고 16일 쌍무회담에서 논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중 한국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북한측의 태도변화엔 국제기구를 통한 미국의 북한에 대한 대규모 식량지원 시사 등과 무관치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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