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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주 조흥은행장 내정자

    홍석주(洪錫柱) 조흥은행장 내정자는 12일 “지금은 조흥은행이 ‘리딩뱅크’가 되기 위한 중요한 시기이며,다른은행과 합병이나 전략적 제휴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홍 내정자는 이날 행장추천위원회 발표가 끝난 뒤 “현재 합병을 추진 중인 것은 아니지만 3∼5년 안에 대형화 등을 통한 전략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은행 민영화를 위한 해외 주식예탁증서(DR) 발행도 예정대로 4월말 진행할 것이며,카드사 매각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또 수익력이나 자산가치 등에 있어서 피합병 대상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사회 회장으로 옮기는 위성복(魏聖復) 행장과의 관계에 대해 “이사회 회장이 은행경영에 개입할 여지가 있다고우려하는 시각도 있지만 상호견제와 조언할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운영의 묘’를 강조했다.대대적인 ‘물갈이설’과 관련,“은행의 전문화·국제화에 나이가기준이 될 수는 없다.”고 일축했다.그러나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이강륭(李康隆·60)·이완(李完·59) 부행장이사의를 표명했다. 홍 내정자는 지난 76년 조흥은행에서 은행원 생활을 시작,지난해 2월 부장승진 2년만에 상무로 발탁된 뒤 1년만에행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공직자 재산공개/ 고위공직자는 ‘재테크 高手?’

    ■행정부 재산변동 분석. 27일 발표된 행정부 1급 이상 공직자의 재산변동 집계내용은 재산이 1억원 이상 늘어난 공직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1억원 이상 늘어난 공직자는 지난해 51명에서 70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올해부터 주식거래 내역을 신고해야 하기 때문인지 주식으로 큰돈을 번 공직자는 거의 없었다.재산증가 상위 20위 안에 든 공직자들은 상가 매도금액과 기준시가의 차액,봉급저축,수익증권 평가차액,퇴직금 예치,주식평가 이익,주택임대소득,토지수용대금,부동산 상속 등이 재산 증가의 주된 요인이었다. 이는 ‘주식투자’가 재테크 수단의 주류를 이뤘던 2000년이나 ‘저축예금’이 대세였던 지난해와 비교할 때 올해는공직자들의 재테크 방식이 뚜렷한 대세가 없이 개인에 따라다양화됐음을 보여준다. 행정부 고위공직자 가운데 재산을 가장 많이 늘려 1위에 오른 공직자는 25억 378만원이 증가한 구천서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다. 다음으로 이찬교 한국방송통신대 총장(8억 2684만원),복성해 생명공학연구원 원장(4억 1999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복 원장은 벤처기업인 바이오뉴트리젠의 무상증자로 보유주식수가 7만 2894주 늘어나 재산이 증가했다. 이 총장은 동창회 기금 8억 4542만원을 자신 명의로 예치함으로써 실제 재산은 2000여만원이 감소했으나 서류상으로는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윤리위원회는 설명했다. 국무위원의 경우 15명의 장관(정세현 통일부,송정호 법무부,신국환 산업자원부,장승우 기획예산처 장관은 제외) 가운데 임인택 건설교통부 장관이 1982만원 가량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2989만∼2억 5254만원 가량 증가했다. 재산이 늘어난 장관들은 주로 봉급 저축과 예금 이자수입등으로 재산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경제부처의 수장인 진념 부총리는 본인과 배우자의 급여저축 및 예금이자 등으로 1억 7465만원의 재산이 증가했다. 지난해 재산변동 신고에서 증가 상위 20명 가운데 8명이나올랐던 외교통상부는 이번에 심경보 외교안보연구원 미주 연구부장만 2억 4527여만원을 늘려 14위에 올랐을 뿐이다. 재산이 늘어난 국무위원 가운데 1위는 채영복 과학기술부장관으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상가 임대수입 2억 1160만원과 봉급저축 및 예금이자 증가로 모두 2억 5254만원의 재산이늘어났다.2위인 진념 경제부총리는 봉급저축 등으로 본인 예금이 1년 동안 9955만원이 늘고 장·차남 봉급저축과 배우자의 예금이자도 늘어 모두 1억 7465만원이 증가했다.3위는 양승택 정보통신부장관으로 채권과 예금 수입으로 1억 4664만원의 재산이 늘었다. 이번 재산변동 신고에서 눈길을 끈 공직자는 우선 재산증가 18위에 오른 송지호 국립의료원 간호대학 학장으로,시어머니 부의금으로 7100만원이 증가하는 등 모두 2억 1000여만원이 늘었다. 반면 홍석조 사법연수원 부원장은 삼성전자 등 주식양도 소득세 7억 8200만원과 자녀유학비 6900만원이 지출돼 8억 5173만원의 재산이 감소,재산 감소 1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재에 출마했던 김운용대한체육회장은 생활비 및 대외활동비로 3억 433만원을 지출,재산감소 4위에 올랐다. 이종구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은 상가 인테리어 비용 등으로 7억 1307만원,김형태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상임위원은주택수리비·생활비 등으로 3억 4397만원이 각각 감소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사법부- 법관 79% '理財성공' 판결. 사법부 재산변동 자료에 따르면 고등법원 부장판사 이상고위법관 116명중 재산이 증가한 법관은 92명(79.3%)으로지난해 71%에 비해 다소 늘어났다.감소한 법관은 23명(19. 8%)이었다. 1억원 이상 증가한 법관은 이영애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13명(11.2%)으로 지난해 4명보다 늘었다. 1억원 이상 감소한 법관은 이상훈 대전고법 부장판사 등4명(3.4%)으로 지난해 7명보다 줄었다.1억원 미만 증가한법관과 감소한 법관은 각각 66명과 1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재산감소 1위를 차지했던 이영애 부장판사는 올해엔 정반대로 재산증가 1위를 기록,눈길을 끌었다.지난해 8억 5000여만원의 재산이 줄었으나 올해는 저축 이자와 주가 상승 등으로 6억 7000여만원이 늘어났다.이공현 서울지법 부장판사와 장윤기 대구지법 수석부장이 각각 5억 8000여만원과 2억 5000여만원의 재산증가로 2,3위에 올랐다. 대법관 가운데서는 강신욱 대법관이 부인과 장남의 저축및 이자 등 요인으로 8000여만원 증가,재산 증가폭이 가장컸다. 최종영 대법원장도 본인과 부인,장남의 저축 및 이자가 늘어나면서 7700여만원이 증가해 뒤를 이었다. ‘청빈 법관’으로 알려진 조무제 대법관도 경기 용인시수지읍 전세아파트 전세보증금이 오르면서 4144만여원이증가했다. 황인행 인천지법원장은 서울 서초동 아파트를 분양받는등 본인 재산이 3억원 이상 늘었으나 부인과 자식들의 재산이 다소 줄어 총 1억 9094만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최병학 대전지법원장과 강철구 광주고법원장도 각각 9940만원과 9767만원이 늘었다. 반면 이상훈 대전고법 부장판사는 광주 중흥동 토지 매도등에 따른 손실로 4억 2742만 4000원이 줄어 감소 1위를기록했다. 변재승 대법관도 서울 논현동 주택 매도 등으로 2억309만3000만원이 감소해 뒤를 이었고 박영무 사법연수원장과 김용담 법원행정처 차장 등도 각각 1억원 이상의 재산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한편 고위법관 재산증가상위 10인 가운데 5명의 재산 증가 주요 원인은 주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미기자 eyes@ ■청와대- 김대통령 10억원 감소.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내외의 재산은 노벨평화상 상금의아·태재단 기부 등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윤철(田允喆) 비서실장과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은비교적 ‘재테크’에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대통령] 내외의 재산은 10억 2118만 4000원인 것으로밝혀졌다.김 대통령의 재산은 2000년 말에 비해 10억 7100만 7000원이 줄어든 반면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의 재산은 263만 9000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김 대통령의재산이 이처럼 크게 줄어든 이유는 2000년 12월 받은 노벨평화상 상금 10억 9562만 8000원을 은행에 일시 예치해 놓았다가 지난해 1월 아·태재단에 기부했기 때문이다. [비서실] 9명의 수석비서진 가운데 전윤철 비서실장과 한덕수(韓悳洙) 경제,김진표(金振杓) 정책기획,임성준(任晟準) 외교안보,조영달(曺永達) 교육문화,박선숙(朴仙淑) 공보수석 등 5명의 재산이2000년 말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밝혀졌다.지난 1월29일 임명된 조순용(趙淳容) 정무,김상남(金相男) 복지노동수석과 2월8일자로 임명된 이재신(李載侁) 민정수석은 재산변동 내역 공개 대상에서 빠졌다. 전 실장은 봉급저축 및 이자수입 증가 등으로 8505만 7000원이 늘어난 8억 9751만 2000원을 신고했다.한 경제수석은 19억 3369만 7000원을 신고,재산이 가장 많았다. 박지원(朴智元) 정책,임동원(林東源) 통일특보는 준공무원 신분 이어서 재산등록 대상이 아니다.대통령특별보좌역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정부는 5인 이내의 대통령 특보를위촉할 수 있으며,특보의 대우는 장관 또는 차관에 준한다고 돼 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직계 존·비속 '고지거부' 35명.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분가한 아들 등 피부양자가 아닌 사람의 재산등록을 거부할 수 있는 제도가 공직자의 재산은닉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이번에 35명의 고위공직자가 ‘고지 거부’를 했다. 행정부의 공개대상인 594명 중 일부 직계 존·비속에 대한재산공개 고지를 거부한 공직자는 임인택 건교·최성홍외교부장관, 이기준 서울대 총장,전철환 한국은행 총재,백형린 평안북도지사 등 전체의 5.9%였다. 전윤철 청와대 비서실장,이종남 감사원장 등도 고지 거부제도를 이용했다.한번 고지거부를 하면 다음에는 등록대상에서 빠지므로 실질적 고지거부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김대중 대통령도 지난 98년부터 자식들의 재산신고를하지 않았다. 전윤철 실장은 장남의 삼성전자 재직, 김승규 대검차장검사는 장남의 결혼, 장종수 국정원 기조실장은 형이 모친을부양한다는 이유로 각각 고지거부를 했다. 그러나 나머지고지거부자 31명은 관보에 고지거부 사유가 나타나 있지않다. 고지 거부자들을 부처별로 보면 정부투자기관 고위간부가7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 국방부 소속 4명,교육부 소속대학 총·학장 4명, 외교부와 경찰청이 각각 3명씩,감사원과 통일부가 각각 2명씩으로 나타났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얘들아, 달따러 가자

    26일은 정월 대보름.이날은 선조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 부럼을 깨 먹는 일로 하루를 시작해 해가 뜨기 전에 더위를 팔기도 했다.또 가축에게 동쪽으로 뻗은 복숭아 나뭇가지를 꺾어 목에 걸어두거나 소에게 왼새끼를 꽈서 몸에 매어주며 “올해는 더위 먹지 말라.”고 말하면 여름 내내 더위를 피할수 있다는 속설이 전해온다.우리네는 오곡밥과 함께 귀밝이술마시기,시절 음식인 복쌈이나 묵은 나물·달떡을 먹는 등의 풍속이 있다.또 낮에 줄다리기·다리밟기·고싸움·돌싸움·탈놀이·별신굿·용왕굿 등 지역별로 향토색 짙은 행사를 갖기도 한다. 어스름할 무렵이면 어린이들의 쥐불놀이를시작으로 달집 태우기·강강술래 등이 밤이 깊어지도록 이어진다. 대보름을 전후로 전국 각지에서 한해의 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소개해 본다. ■부산·경남. ●제4회 송정미역축제=26일 송정해수욕장에서 지신밟기·미역 시식회·달집 태우기 등이 열린다.광안리해수욕장에서도연날리기·달집태우기 등이 펼쳐지고,남구 이기대공원에서대보름 달맞이 관광축제가 개최된다.낙동강 둔치에서도 달집축제·달맞이축제·용왕제·달집태우기 등이 펼쳐진다. ●임오년 정월대보름 시민대축제=26일 오후 3시 경남 진주귀빈예식장 밑 남강 둔치에서 장승제·연날리기·굴렁쇠굴리기·부럼깨기·엿치기·귀밝이술먹기 등과 함께 진주오광대각설이 팀의 농악과 오광대공연이 준비돼 있다.달집태우기·쥐불놀이도 있다. ●마산시장기 제5회 민속놀이대회=25일 마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윷놀이·투호놀이·자치기·연날리기·농악·달집태우기 등이 열린다. ■수도권. ●월드컵 16강 진출기원 민속놀이=26일 인천 남구 문학동 도호부청사에서 인터넷 공모로 선발된 시민 가족 16개 팀이 월드컵 16강 진출 성공을 기원하는 윷놀이·팽이치기·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경연대회가 열린다.또 액막이 풍물굿·지신밟기·은율탈춤·뱃노래·삼현육각 등이 공연되고 탈 만들기·염색공예·짚풀 및 목공예품 제작 과정도 보여준다.서예가들이 시민들에게 ‘입춘대길(立春大吉)’과 가훈도 써 준다. ●얘들아 모여라 달맞이 가자=26일오후 2시부터 경기 군포체육공원에서 풍물놀이·줄넘기·널뛰기·제기차기·윷놀이·연날리기 등 전통놀이와 귀밝이술먹기·부럼먹기·더위팔기 등 문화체험 마당이 펼쳐진다.보름달을 보며 한 해의 소원을 빌고 쥐불깡통을 돌리며 대형 달집을 태우는 대동제 달맞이 굿도 열린다.(031)390-0147. ●민속놀이 한마당=26일까지 경기 용인 민속촌에서 여러 민속놀이와 함께 지게지기·새끼꼬기·절구질 등 전통 생활 체험장이 열린다.낮 12시 오곡밥·부럼·나물 등 대보름 음식을 맛볼 수 있다.달집태우기는 26일 오후 4시.입장료는 어른 8500원,중고생 5500원,5세 이상 어린이 4000.(031)286-2111. ■대전·충청. ●풍년 기원제=25일 대전 동구 대신·비룡동에서 장승제,용운동에서 탑제,소제동에서 당산제,산내동에서 디딜방아뱅이놀이가 열린다.25∼26일 중구 문화동 서대전 시민공원과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 등에서 송액 연날리기·줄다리기·제기차기가 열리고 26일 태평동에서 목신제가,유천동에서 거리제가 펼쳐진다.서구 둔산동 샘머리 공원에서 목신제·송액·연날리기가,관저동 구봉산에서 산신제가 개최된다.25일 대덕구 법동에서 석장승제,장동 산디마을 탑제,읍내동 당아래거리제가 각각 열린다. ●제3회 장승축제=25,26일 충남 천안시 풍세면 보성리에서주민화합과 질병 예방을 기원한다.아우내문화원이 주관한다. ●제3회 달집축제=26일 충남 예산읍 공주대 산업과학대학 운동장에서 열린다.오전 10시 예산여중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풍년 기원제·장승제·장승깎기·널뛰기·제기차기·투호등이 펼쳐진다. ●제1회 정월대보름 남석교 답교놀이=26일 오후 2시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1가 남석교에서 답교놀이가 70여년 만에처음으로 재현된다.길놀이·기원제·남석교 사진전도 열린다.남석교는 1920년 일제의 도시계획에 의해 땅속에 묻혀버렸다. ■호남. ●민속놀이 한마당=26일 오후 3시 국립전주박물관에서 국악공연·태껸시연·지신밟기·달집태우기 등이 열린다.오후 2시 전주시 완산구 다가공원에서는 새끼꼬기·달걀꾸러미 만들기·귀밝이 나누기·팽이치기 등의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달아달아 밝은 달아=26일오후 7시부터 남원시 국립민속국악원 공연장에서 신명나는 굿판이 펼쳐진다.굿판은 풍년 축원굿·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소리와 춤·달맞이 등 네마당이다.또 팽이치기·널뛰기·제기차기도 열리며 호두·땅콩 등부럼을 선물로 나눠 준다. ●우리연 날리기대회=26일 전남 목포 해양유물전시관에서 초·중·고생이 참여하는 연날리기 대회가 열린다.또 여수 거북공원과 장생포공원 일대에서 세계엑스포 여수유치를 기원하는 대보름 축제가 개최된다. ●민속놀이 한마당=25일 오전 10시 영광군 모량면 운당리 영당마을에서 지신밟기·당산제가 열리고 26일 진도군 운림산방 소치생가에서 전통혼례식이 재현된다. ■대구·경북. ●제3회 대구정월 대보름 굿행사=26일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금호강 둔치에서 당산굿·지신밟기·탈놀이·파장굿·달집태우기 등이 열린다.행사를 주최하는 달성 다사농악보존회.(053)585-4048. ●풍물굿 한판=25∼27일 대구 봉상문화거리·염매시장·동대구시장·방천시장 등에서 극단 함세상의 신명나는 풍물굿 한판이 펼쳐진다.(053)427-8251. ●금오대제=26일 경북 구미시 금오산 잔디밭 일대에서 달집태우기·지신밟기·쥐불놀이가 열린다. ●이색 대보름 행사 3題. ■달집 태우며 한해 소망 비는 '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 “온천물로 피로를 풀면서 바다 너머 떠오르는 보름달에한해 소원을 빌어보세요.” 올해 열리는 월드컵 대회와 부산아시안게임의 성공을 기원하는 ‘제20회 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가 25,26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다채롭게 열린다.달맞이 온천축제는 전통문화의 발전과 재현 등에 힘써 온 ㈔부산해운대지구발전협의회와 ㈔해운대문화관광협의회의 공동 주최. 정월 대보름 전날인 25일에는 해운대백사장과 호안도로에서 해운대의 옛모습과 축제 2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국제연날리기대회·윷놀이·널뛰기·투호 등의 민속놀이 체험장이 운영된다. 26일에는 달집태우기와 쥐불놓기가 열린다.달뜨는 시각(오후 4시53분)에 맞춰 백사장에 설치된 대형 달집에 불을놓아 달집을 태우며 한해 소원을 비는 것이다. 특히 전남해남에서 온 강강술래 팀이 국민 화합을 기원하는 공연으로 축제의 절정을 이룬다. 이어 아시안게임과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학생 2002명이 2002개의 쥐불 깡통을 일제히 돌려 밤하늘을 수놓는다.또 ‘2002촛불기원제’도 개최된다.행사동안해운대의 25개 대중 온천탕은 요금을 20% 할인(2700원)해준다.(051)746-0276.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성남 판교 쌍용줄다리기. 수도권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쌍용줄다리기가 택지개발지구로 개발이 예정된 경기 성남시 판교에서 재현된다. 26일 오후 6∼9시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판교파출소 앞빈터에서 ‘널다리 판교 쌍용줄다리기’가 열린다. 쌍용줄다리기는 단체행사로,주로 산간·해안·도서지방에서 열리는 외줄다리기와는 달리 평야지대에서 성행된 민속놀이.원형고리 형태로 만들어진 암줄에 숫줄을 끼운 상태로 벌이는 이 줄다리기는 암줄이 이겨야 풍년이 든다고 해서 항상 암줄이 이긴는 것으로 끝난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들로 구성된 판교동 쌍용줄다리기 보존회 회원 220여명이 참가한다.풍악놀이와 주민들이 마련한 대보름 음식을 즐길 수도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광주 칠석동 고싸움. 매년 정월 대보름 날에 광주 남구 칠석동에서는 고싸움놀이(중요 무형문화재 제33호)가 펼쳐진다.논농사 문화를 배경으로 남쪽지방에서 유래한 고싸움놀이는 볏짚으로 만든고를 맞부딪쳐 상대쪽의 고를 떨어뜨리면 이기는 민속행사.일사불란한 통제력과 협동심이 요구되며 ‘줄패장’의 지휘에 따라 전후 좌우를 이동하며 진퇴를 거듭하는 방식이다. 고싸움놀이 보존회(회장 강판백·68)는 정월 대보름날 낮 12시 칠석동 고싸움전수관 마당에서 고싸움을 시연한다. 전야제는 25일 오후 6시30분부터 강강술래·살풀이·품바타령·쥐불놀이 순으로 진행된다.이어 26일 오전 1시부터1간동안 할머니 당산제·당산굿·농악 등이 열리며 주민모두 모여 풍년과 안녕 등을 기원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kdaily.com.
  • 죽전, 프로젝트 파이낸싱 메카로

    경기도 용인 죽전지구가 주택부문 프로젝트 파이낸싱의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은 금융기관이 기업의 신용도와 상관없이 해당 사업의 타당성을 담보로 자금을 대출해 주는 방식.신용도가 낮은 기업도 사업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지난해부터 죽전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명진산업개발과 한미은행은 19일 죽전 7,21,29블록에서아파트 분양을 위한 280억원짜리 프로젝트 파이낸싱 약정을 했다.지난해 죽전지구 2블록(건영부지)에서 주택부문국내 최초로 1000억원 규모의 파이낸싱이 성사된 이후 3번째다.이에 앞서 현대건설과 포스코개발은 죽전 39,40블록유신전자부지에서 1250억원짜리 파이낸싱을 성공시킨 바있다. 이처럼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죽전지구에 집중되는 것은분양이 잘되는 입지여건을 갖췄기 때문.여기에 프로젝트파이낸싱을 통해 사업자금을 조달할 경우 주택업체로서도자금부담이 상대적으로 작다는 강점이 있다.이를테면 금융기관과 주택업체 모두 도움이 되는 셈이다.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개발하는 용인 죽전지구 3개 블록은 대지면적 8324평으로 일반분양아파트 44∼45평형 332가구가 들어선다.다음달 초 분양될 예정이고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는다. 죽전지역에서 이뤄진 3건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모두 참여한 한미은행 장승진 부문장은 “용인 죽전지구는 분양성·사업성이 검증돼 현금흐름 등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해 대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 무주·유성·공주·부여 관광벨트 추진

    전북 무주군과 대전 유성구,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등 인접 4개 자치단체가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는 관광벨트화를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무주군에 따르면 4개 자치단체 문화관광 관련 실무자들이 최근 대전시 유성구 관광과학실에서 회동,관광벨트화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갖고 관광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일본인들의 올해 해외여행지 1순위가 한국인점과 중국의 여행자유화 조치 등으로 인한 관광특수가 예고되고 있는 만큼 각 자치단체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외래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무주군의 반딧불이 축제와 유성구의 사이언스 페스티벌,공주시의 백제문화제·고마나루 축제·탄천 장승제·금강 국제자연미술대전,부여군의 은산 별신제·임천 충혼제 등 자치단체별 축제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무주리조트와 덕유산,무주 구천동(33경),적상산(적상산성),유성온천,엑스포공원,국립중앙과학관,대덕밸리,무령왕릉,백마강,부소산성 등 유명 관광지를 패키지화해 특화된관광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자치단체마다 다양한 행사 마련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전국 곳곳의 박물관과 마을회관 등에서 민속놀이 한마당이 다채롭게 열린다. 특히 지역에서 열리는 민속놀이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세배·풍어제·동제 등과 같은 향토색이 짙은 것들이다.지방자치단체들 은 올 설에는 ▲설연휴 한복입기 ▲가족·친지들이 함께하는 설 보내기 ▲세시풍속 놀이하기 등의 운동을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들과 함께 펼치기도 한다. ◆ 대구·경북. ◇전통놀이 행사= 9일 동대구역에서 ‘우리 것 우리가 살리자’는 주제로 설맞이 행사가 열린다.광고와 만화영화에나오는 캐릭터가 등장,연날리기·썰매타기·팽이치기·널뛰기·세배하기·강정나눠주기 등이 펼쳐지며 가족 뮤지컬 ‘형아’도 공연된다. ◇합동세배와 동제= 13일 오전 10시 영주시 원리·운문2리마을회관에서 마을 자치회 주최로 마을 어른들에게 합동으로 세배를 한다.또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수에 제사도 지낸다. ◇가가호호 지신밟기= 12∼13일 대구 동구 여성풍물단이 신천동 일원에서 펼친다. ◇합동세배= 12∼13일 대구 달성군 금포리 주민들이 모여합동세배를 한다. ◇전통민속놀이 체험= 11∼16일 대구 대덕문화전당에서 널뛰기·윷놀이·팽이돌리기·제기차기 등이 펼쳐진다. ◆ 수도권. ◇설 민속 한마당= 10∼13일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설 떡만들기,복팔기,송구영신 연날리기,농악,줄타기 등이 열린다. 또 12일 한국민속촌에서 월드컵 성공기원 큰굿 한마당이,13일에는 장승제가 펼쳐진다.(031)286-2111. ◇설맞이 민속제전= 12,13일 오전 11시∼오후 5시 인천대공원 자전거광장에서 윷놀이·연날리기·제기차기·투호놀이 등이 펼쳐진다.(032)466-7282. ◇제2회 임진강 통일 연날리기 축제= 17일 파주시 임진각에서 연싸움,높이 멀리 날리기,창작연 경연 등의 통일 연날리기 축제가 3개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학생과 일반인은 무료지만 전문가는 참가비가 1만원이다. 높이 멀리 날리기는 파주시 각 읍·면·동에서 접수하며연싸움과 창작연 경연은 파주문화원(031-941-2425)과 파주시청(031-940-4352)에 신청하면 된다. ◆ 제주. ◇설 민속놀이= 11일부터 13일까지 남제주군 표선면 제주민속박물관에서 민속놀이와 민속음식 시연 등의 행사가 열린다.민속촌의 관아 앞에서 연날리기를 비롯해 윷놀이·팽이치기·제기차기·투호놀이·널뛰기가 펼쳐진다.설날인 12일은 북부 목축인의 집에서 관람객들에게 떡국을 무료 제공하고 사물놀이도 공연한다. 민속촌은 12·13일 한복 차림의 관람객에게 입장료를 50%할인해 준다.(064)787-4502. ◇민속놀이 한마당= 12·13일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가래떡 구워먹기,윷놀이,제기차기,연날리기,보물찾기,토정비결 보기,태권도 시범 등이 열린다.(064)753-8771. ◆ 충청. ◇말과 함께하는 설날 민속놀이 한마당= 10∼13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국립청주박물관에서 널뛰기·윷놀이·연날리기·굴렁쇠굴리기 등 민속놀이와 함께 말문양 탁본뜨기,말타기 체험,마차 타고 박물관 돌아보기,말과 함께사진찍기 등이 열린다. 또 어린이 만화영화도 상영된다.입장료는 고교생 이하이거나 말띠생 또는 한복 착용자는 무료이며 어른은 400원이다. ◇풍어제= 황도 붕기 풍어제가 13·14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 황금리에서, 안섬 풍어제가 15·16일 당진군 고대면고대리에서 열린다. ◆ 광주·전남. ◇민속놀이 한마당= 10·12일 전남 목포시 국립해양유물전시관에서 연날리기 등이 열린다.(061)273-4271. ◇풍어제= 12일 전남 완도군 소안면 월항리에서 농악과 풍어제가 개최된다. (061)554-4770. ◇지신밟기= 18∼20일에는 광주 광산구 소촌동 송광아파트삼거리에서,22일에는 송정동 용보경로당 앞에서 열린다.(062)944-9919. ◆ 강원. ◇제6회 민속예술축제 및 제5회 강원도 노인 연날리기대회= 양구문화원 주최로 9일 오전 10시∼오후 5시 양구읍 정림리 서천 특설링크에서 열린다.(033)480-2544. ◆ 경남. ◇제15회 마산대동제= 15∼26일 마산 대우백화점 갤러리에서 마산지역 문화예술인 대동화합 축제로 펼쳐진다. 전국종합 정리 이기철기자
  • 후임 금융통화위원 후보에 박창배 거래소이사장 물망

    신호주(辛鎬柱) 코스닥증권시장 사장의 취임으로 금융통화위원 후임 구도가 다시 하마평에 올랐다.신 사장은 김태동(金泰東) 성균관대 교수, 이강남(李康男) 금융연수원장과 함께 오는 4월7일 임기가 끝나는 금통위원 3명의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인물. 신 사장 카드가 물건너가기가 무섭게 박창배(朴昌培) 증권거래소 이사장의 이름이 들린다.증권업협회는 금통위원추천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증권업계에서 금통위원 한명을 배출해야겠다는 태도다. 한편 장승우(張丞玗) 전 금통위원의 입각으로 금통위원한자리가 비어있는 상태지만 정부는 바로 충원하기 보다 4월에 한꺼번에 인선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분위기다.관계자는 “금통위원 희망자가 많아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고 한마디. 안미현기자 hyun@
  • 설 황금연휴…오순도순 즐겁게

    설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연휴는 토·일요일을 포함해 무려 5일에 이른다.따라서 TV 앞에서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일단밖으로 나가야 후회없는 연휴보내기가 될 성 싶다. 이번 설연휴를 맞아 문화재청,국립중앙박물관,민속박물관,문화재보호재단 등이 우리 풍속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서울시내 고궁과 놀이공원등에서도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행사를 진행한다.답사단체 등에서도 저렴하게 참가할 수 있는 여행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뮤지컬과 연극,아동청소년극 등 다양한 무대가 곳곳에서 마련된다. 가볼만한 볼거리들을 소개한다. [국립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에선 말띠해 설을 맞아 11∼13일 무휴로 말그림전이 열리고 있는 전시실에서 ‘말소재 문화재 찾기,문화재 퍼즐놀이’‘십이지신상 스탬프찍기 및 탁본뜨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지난 1월부터 개최하고있는 말그림전은 3월4일까지 계속된다. 10개 국립지방박물관에서는 9일부터 16일까지 윷놀이,투호,널뛰기,연날리기 등 민속놀이한마당이 펼쳐지며,민속놀이영상물,가족영화감상회,가훈써주기 등의 행사도 열린다.26일엔 대보름을 맞아 장승세우기,쥐불놀이,달집태우기 등이 진행된다.연휴기간(11∼13일)에 찾는 말띠생과 한복 착용 관람객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문의 (02)398-5077. [국립민속박물관] 6∼28일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한 해의 소원을 담은 종이를 불사르는 ‘소지(燒紙)끼우기’와 ‘소지올리기’를 행사를 연다.관람객 각각의 바램을 적은 소지는28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풍물패의 길놀이와 판놀음이 진행되는 가운데 대보름 세시풍속의 하나인 달집태우기에 의해 한꺼번에 불살라진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중 박물관 앞마당에서 매일 전통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지며 설날과 대보름날의 다양한 정월풍속을 설명하는 ‘설문화풍속전’,전통명주와 한과의 역사를 배우고 맛도 보는 ‘우리 전통 민속주-한과의 맛과 멋 특별전’도 이어진다. 설날인 12일엔 박물관 앞마당과 강당에서 전북 임실의 좌도풍물굿패 단원 30명이 관람객들과 함께 ‘임오년 액막이 풍물굿’을,21일엔 충남 연기군 소정면 대곡리 마을 주민들이솟대깎기 및 장승제를 진행한다.(02)734-1341. [고궁 민속촌 남산골한옥마을] 덕수궁 경복궁 등 4대궁과 종묘,14개 능원 등 23개 사적지가 연휴기간중 무휴로 개방된다.야외에 전통민속놀이마당을 개설 운영하며 한복착용자와 말띠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에선 특별행사로 월드컵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큰 굿 한마당’과 마을의 액을 물리친다는 장승을 세우는 ‘장승제’를 마련했다.또 설떡 만들기,인절미 떡치기,연날리기,소지올리기 등 세시풍속 행사와 함께 민속놀이 한마당,전통생활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이와 함께 연·팽이·제기·윷을 직접 만들어보는 코너가 운영되며 전통 얼음썰매타기대회도 열린다.(031)286-2111.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설풍속 체험행사와 전통예술공연 등을 묶은 ‘운수대통 설날큰잔치’를 마련했다.명절음식 만들기 및 전통연 만들기,차례상 진설법 강연,월드컵 8강기원 재수굿,민속놀이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서도소리(이춘목)와 배뱅이굿(이은관),봉산탈춤,남도소리(신영희),경기민요(이춘희) 등 전통공연과 서울풍물단의 타악퍼포먼스 ‘두드락’공연이 이어진다.(02)2266-6937·8. [놀이공원] 롯데월드에선 2월 한달간 매일 200여명이 등장해 왕 즉위 모습 재현,차전놀이,‘시집가는날’,춘향전을 잇달아 선보이는 전통퍼레이드공연을 펼친다.이밖에 김중자예술단의 북소리한마당,설운도의 특별공연,전통체험코너인 우리놀이 난장 한마당,외국인씨름대회도 마련된다.(02)411-2102. 서울랜드에선 11일부터 13일까지 뿌리패 예술단의 북춤 및외줄타기 공연,팔씨름대회,말편자 던지기 등이 이어진다.또연휴기간 내내 투호 윷놀이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한마당이 펼쳐진다.(02)504-0011.이밖에 드림랜드(02-982-6800)에서도 사물놀이 공연과 민속놀이마당,댄스 페스티벌,열전 노래방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콘도업계에선 한화리조트(02-729-5942)가 전국 체인콘도에서 다양한 설날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설악·용인·산정호수·해운대·대천콘도에서 품바공연 및 민속놀이 경연,얼음썰매타기,떡메치기,민속놀이,어린이 겨울풍경 사생대회,가족영화 상영 등이 이어진다. 임창용기자 sdragon@ ■설연휴, 춤·노래·연극 어우러진 무대 다양. [뮤지컬] 춤과 노래,연극까지 아우르는,부담없는 볼거리를원한다면 뮤지컬 무대로 눈을 돌리면 된다.신시뮤지컬컴퍼니의 ‘캬바레’(예술의전당 토월극장,02-580-1135)는 나치치하 베를린의 싸구려 캬바레에서 펼쳐지는 시민들의 혼란과생활상을 무대화한 작품.단순히 즐기는 차원보다는 혼란기시민의 의식을 들여다볼 수 있는,제법 묵직한 무대다.OD뮤지컬컴퍼니의 ‘리허설’(메사팝콘홀,02-552-2035)은 기존 나열식 구성의 갈라 콘서트가 아닌 본격적인 뮤지컬쇼.윤복희유희성 허준호 진복자 전수경이 출연한다. 극단 갖가지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02-3676-0151)은 괴테 원작을 한국 상황에 맞게 각색한 작품.뮤지컬 무대에 처음 도전하는 추상미의 새로운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무대다.열기획의 ‘NUNSENSE’(리틀엔젤스 예술회관,766-8679)는 수녀들이 벌이는 요절복통 콘서트.장기 공연작으로 박정자 윤석화 양희경 강애심 김미혜가 출연한다. [연극] ‘황소와 도깨비’(연우소극장,02-744-7090)는 천재작가 이상이 남긴 단 한편의 동화를 무대화한 특이한 작품. 극단 예우의 ‘新살아보고 결혼하자’(소극장 리듬공간,762-8846)는 기성세대의 통속적이고 이기적인 사랑과 신세대의진실한 사랑을 대비시켜 사랑의 참 의미를 부각시킨 로맨틱코미디다.극단 원형무대의 ‘싸리타’(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02-762-0810)는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는 젊은 연출자의의욕적인 작품.13세 소녀의 사랑과 이별을 그렸다. 아동청소년극으로는 ‘돈키호테’,‘마당을 나온 암탉’,‘팥죽할멈과 호랑이’ 등이 비교적 좋은 반응을 얻고있는 레퍼토리.돈키호테(하늘땅소극장,02-7474-222)가 세르반테스원작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작품이라면 극단 민들레의 마당을 나온 암탉(문예회관 소극장,02-7665-210)은 오리새끼를 키우는 닮의 우화를 통해 부모 자식간 사랑을 부각시킨 작품.팥죽할멈과 호랑이(바탕골소극장,02-499-3487)는 극단 사다리와 호주 REM극단의 공동창작품으로,전래동화를 각색해놀이극으로 꾸민 게 특징이다. [국악] 12일 오후5시 국립국악원이 예악당(02-580-3042)에서 설날기획으로 마련하는 ‘우리소리 안에서 쉬다’는 음악회,줄인형 놀이,산조와 조명 퍼포먼스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정동극장의 설날맞이 전통예술무대(02-773-8960)도 산조합주 부채춤 사물놀이가 풀어지는 복합 무대로 한복 착용자와 3인이상 가족은 입장료 할인을 받는다. [악극] MBC의 ‘모정의 세월’(국립극장 해오름극장,02-368-1616)과 SBS의 ‘단장의 미아리고개’(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02-549-6705)등 두 편. MBC 신파극 시리즈 5탄인 모정의 세월(원제 두 아들)은 가난 때문에 버려야 했던 검사와 깡패 아들 사이에서 한스런 운명을 통곡하는 어머니의 슬픈 이야기.정애리,이덕화,최종원등 30여명이 출연한다.SBS 단장의 미아리고개는 극단 가교와 공동작업한 악극 시리즈 아홉번째.6·25전쟁 때 남편과 헤어진 여인 가족에 얽힌 이산가족의 애절한 이야기이다.김성녀·권소정을 비롯해 윤문식 최주봉 박인환 등이 출연한다. 김성호기자 kimus@
  • 금통위 운영체계 찬반 논란

    오는 4월 금융통화위원 3명의 교체를 계기로 전원(7명)상근직으로 돼있는 현행 운영체제에 대한 찬반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통위원은 당초 비상근직이었으나 98년 한은법이 개정되면서 상근직으로 바뀌었다.금통위원장인 한은 총재를 비롯해 각 유관기관(표참조)의 추천을 받은 금통위원 6명이 모두 한은으로 출근,한달에 한번씩콜금리정책을 결정한다. 차기 한은총재 후보로 거론되는한 금융권 인사는 “총재야 그렇다치고 금통위원 6명 전부가 상근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면서 “대한상공회의소등 여러 기관의 추천을 통해 금통위원을 뽑는 것은 해당영역의 경제흐름과 정보 등을 수렴,통화정책에 반영하기위한 것”이라고 환기시켰다.그런데 모두 한은으로 출퇴근하다보니 오히려 정보가 차단되고 경기의 현장흐름을 정확히 읽어내지 못하는 단점이 생긴다는 것이다.그렇다고 전원 비상근으로 돌리면 한은 집행부와의 유기적 연결고리가 약해질 우려가 있는 만큼 2∼3명은 상근직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는견해를 보였다. 한은 관계자도 사견임을 전제,“금통위원에게 주어진 권한과 책임에 비해 전원 상근제는 불합리한 측면이 있다.”면서 “반반(상임·비상임) 정도가 무난하다.”고 동조했다. 일본 영국 등 금통위가 독립돼 있는 나라는 대부분 ‘부분 상근제’를 채택하고 있다. 반론도 적지 않다.금통위원을 하다 얼마전 입각한 장승우(張丞玗) 기획예산처 장관은 “과거 금통위원을 비상근직으로 하다보니 아무래도 현업에 더 치중,통화정책 결정에 대한 책임의식이 떨어져 거수기(한은 집행부가 올린 안건에 손만 든다고 해서)라는비판이 거셌던 것”이라면서 “그런 폐해가 다시 나타날수 있다.”고 우려했다.뿐만 아니라 제도를 바꾼 지 4년도 채 안된 시점에서 다소 부작용이 있다고 또 바꾸는 것은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한은의 또 다른 관계자는 “상근·비상근은 각기 장단점이 있어 한은법 개정 당시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면서 “부분 상근제로 전환하더라도 법을 개정해야 하는데쉽겠느냐.”고 반문했다. 금통위 운영행태도 중요하지만근본적으로 통화정책 결정에 대해 책임을 묻는 장치가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콜금리 정책의 파급시차를고려해 사후적으로 적절성 여부를 따져 물어야 하지만 현재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이를 위해서라도해마다 연초에 그 해의 물가목표를 정하는 현행방식에서벗어나 2∼3년 중기목표 설정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안미현기자 hyun@
  • 1·29개각 후속조치 촉각/ 차관인사 초읽기…속타는 관가

    29일의 장관급 개각에 이은 차관급 후속 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장관급 인사가 미흡했다는 여론 등을 감안,외청장까지 포함해 15∼20개 자리의 차관급 이동이 예상된다. 특히 김대중 대통령의 국정쇄신 천명에 따라 능력을 갖춘실무형들의 승진 발탁이 예상된다. ◆총리실=한나라당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제동을 걸어 차관급인 국무조정실 차장직 신설이 불투명하다.그래서 “이번 차관급 인사에 반드시 총리실 몫이 반영돼야 한다.”는것이 총리실의 분위기다. 차관급 인사 때마다 하마평에 오르는 국무조정실 유정석총괄조정관은 환경부 및 해양수산부 차관,관세청장 등에이름이 오르내린다.비서실에서는 1급 7년차인 김덕봉 공보수석도 차관 승진을 기다리고 있다. ◆재정경제부=청와대 정책기획수석으로 옮긴 김진표 전 차관 후임으로는 윤진식(충북 충주·행시 12회) 관세청장을비롯,5∼6명이 거명되고 있다. 이 가운데 윤 청장과 유지창(전북 장수·14회) 금융감독위 부위원장이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그러나 정동수(서울·11회) 환경부 차관,정건용(서울·14회)산업은행 총재,윤증현(경남 마산·10회) 아시아개발은행이사의 발탁 가능성도 흘러나오고 있다.관계자는 “출신지나 경력,옛 경제기획원과 옛 재무부간 형평성 고려 등의측면에서 장·단점을 갖고 있어 낙점을 예측하기 어렵다. ”고 말했다. ◆환경부=김명자 장관이 최장수 타이틀을 잇고 있지만 ‘장수차관’인 정동수(행시 11회) 차관은 ‘교체설’이 돌고 있다.정 차관은 2000년 1월 기획예산처 기획관리실장에서 옮겨와 학자 출신인 김 장관을 안팎으로 잘 보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재임 2년을 넘겼다는 것이 부담이다. 정 차관이 바뀐다면 김 장관의 신망이 두터운 곽결호(기술고시 9회) 기획관리실장이 유력하다.상하수도국장·수질보전국장·환경정책국장 등을 거쳐 실무에 밝은데다 친화력이 돋보인다.기획관리실장을 역임한 심재곤(59) 자원재생공사 사장과 신창현(50)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1급)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노동부=장관이 교체돼 김송자 차관이 유임될 것으로 전망된다.김 차관은 직업공무원으로서 첫 여성차관으로 오른데다 지난해 4월 취임후 조용하고 무난한 ‘일처리’가 노동계 안팎에서 인정받는 분위기다.관계자는 “방용석 장관이 아직 업무를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차관까지 바뀌면노동행정 추진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이경호 차관은 건강보험재정 안정 대책을 주도적으로 맡고 있어 유임에 무게가 실린다.직원들은 이태복 신임 장관이 노동전문가라는 점을 들어 실무에 밝은 사람이 보좌해야 한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정보통신부= 김동선 차관은 유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관측된다.다음달로 만 2년을 맞는 ‘장수차관’이라는 점이 걸림돌이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잔류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김 차관이 그동안 다각도의 ‘세일즈 외교’를 통해 외국의 정보기술(IT) 관련 고위인사들과 비교적 두터운 인맥을 쌓아온 만큼 업무 연속성도 중요하다는 논리다.물러나면 갈 자리가 마땅치 않은 것도 잔류 가능성을 높이는 배경으로 꼽힌다. ◆산업자원부=이희범 차관의 유임 가능성이 다소 높은 편이다.이 차관은 취임한 지 1년이 채안 되는데다 재임기간 중 ‘책잡힐 일’을 하지 않았다는 게 직원들의 공통된반응이다.그러나 이 차관이 교체될 경우 후임에는 이석영차관보,임내규 특허청장,최동규 중소기업청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과학기술부= 유희열 차관이 유임될 것이라는 데 이견을다는 직원이 별로 없다.신임 장관을 정부 행정경험이 없는 과학기술인 중에서 기용한 데 이어 차관까지 바꾸지는 않을 것이며,유 차관은 승진한 지 9개월밖에 안됐다는 이유에서다.그러나 내부 승진한다면 권오갑 기획관리실장이 1순위로 꼽힌다. ◆건설교통부=조우현 차관의 유임을 확신하는 분위기다.아직 차관에 오른 지 1년이 안된데다 지난해 항공안전 1등급 회복과 건설경기 부양,수도권 광역도시계획(안) 마련 등현안을 진두지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러나 인사폭이 커지면 교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이럴 경우 추병직차관보의 승진 가능성이 유력하다. ◆기획예산처=장승우 장관이 외부에서 기용돼 김병일 차관의 유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김 차관은 예산 전문가로 전임 장관을 무리없이 보필했다는 평을 듣는다.그러나차관이 된 지 벌써 1년6개월이나 됐으며,장 장관(7회)보다 행시 기수는 늦지만 나이가 3살 위인 점이 걸린다. 내부 승진할 경우 경남 밀양 출신인 박봉흠(13회) 예산실장이 가장 먼저 클로즈업된다.김태현(13회) 기획관리실장과 김경섭(14회) 정부개혁실장은 신임 장관과 같은 지역출신이어서 가능성이 줄어든다. ◆금융감독위=유지창 부위원장이 재정경제부 차관으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은 반반으로 보고 있다.금융시장에 밝고업무 조정능력이 뛰어나지만 출신지역(전북)이 진념 부총리와 같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유 부위원장이 움직이면 후임에는 재경부 김용덕 국제업무정책관 등이 후 보로꼽힌다. 부처 종합
  • 박지원씨 정책특보 기용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9일 교육부총리에 이상주(李相周) 청와대 비서실장을 임명하는 등 장관(급) 9명을 교체했다. 또 청와대 비서실도 개편,전윤철(田允喆) 기획예산처장관을비서실장에 임명하고 수석비서관 8명 중 6명을 바꿨다.신설된 대통령 정책특보(장관급)에는 박지원(朴智元) 전 정책기획수석이 기용됐다. 이날 개각에서 통일부장관에 정세현(丁世鉉) 전 통일부차관,법무부장관에 송정호(宋正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기획예산처장관에 장승우(張丞玗) 금융통화위원이 기용됐다. 김 대통령은 민주당적을 가진 정치인 출신 장관들을 모두교체,과기부장관에 채영복(蔡永福)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보건복지부장관에 이태복(李泰馥) 복지노동수석,노동부장관에 방용석(方鏞錫) 가스안전공사 사장,산자부장관에 신국환(辛國煥) 전 산자부장관,중소기업특별위원장에 한준호(韓埈皓)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와 진념(陳稔) 경제부총리,신건(辛建) 국정원장,한승수(韓昇洙) 외교부장관 등은 유임됐다. 또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에 김진표(金振杓) 재경부차관,정무수석에 조순용(趙淳容) KBS보도국 주간,경제수석에 한덕수(韓悳洙) 정책기획수석,복지노동수석에 김상남(金相男) 전 노동부차관이 임명됐다. 특히 청와대 대변인인 공보수석에 사상 처음으로 여성인 박선숙(朴仙淑) 공보기획비서관이 승진,임명됐다.외교안보수석에는 임성준(任晟準) 외교부 차관보가 내정됐다. 이상주 실장은 “국정의 안정을 기하기 위해 총리와 경제팀을 유임시키고 전문성과 함께 지역을 안배했으며 새 내각에50대 신진인사를 대거 기용하는 한편 선거중립을 위해 정당출신 현역 의원들을 당에 복귀시켰다.”고 개각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청와대 비서실도 4대 과제와 4대 행사를 좀 더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대통령을 더욱 잘 보좌하기 위해 진용을 강화할 필요가 있었다.”고 덧붙였다.정부는 내각 및 청와대 개편이 이뤄짐에 따라 금명간 차관급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온양민속박물관 안타까운 휴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민속박물관인 충남 아산의 온양민속박물관이 문을 닫았다. 극심한 재정난 때문이다. 온양민속박물관은 지난 78년 개관이후 24년만인 지난 21일 폐관했다. 21명에 이르던 직원은 모두 떠났고 신탁근(辛琸根)관장만이 박물관을 쓸쓸하게 지키고 있을 뿐이다. 신 관장은 “개관 후 적자를 계속 내오다 97년 말 국제통화기금(IMF) 여파로 모기업 계몽사가 부도난 뒤 지원이 끊기면서 더이상 운영할 여력이 없어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이 박물관은 계몽사 김원대(金源大)회장이 후손들이 선조들의 발자취를 느끼도록 해 보자는 뜻으로 세운 사설 박물관. 부지 2만 5000평,건평 3300평에 이르며 민속자료 2만여점이 전시돼 있는 국내 최대 규모다. 연자방아·장승·바지·저고리 등의 민속자료가 입체적으로 전시,선보이고 있다. 해마다 40만∼60만명이 관람해온 이 박물관은 온양온천,현충사와 함께 아산의 대표적인 3대 관광명소로 지역발전에도 기여했다. 모기업의 부도로 지원이 끊기자 박물관측은 입장료와 생활문화관,식당 등의 임대수입으로 근근히 버텨왔으나 최근에는 관람객 감소로 임대업자마저 떠났다. 운영비가 크게 부족해 전시관의 난방조차 못한 탓에 입장료를 돌려달라는 등의 항의를 받는 일도 잦았다. 운영난으로 관리가 힘들어지면서 강원도에서 옮겨온 126년된 너와집의 문짝이 떨어지고 지붕에 풀이 돋아 흉가처럼 변하는 등 박물관에 있는 수많은 전시물이 훼손되고 있는 상태다. 신 관장은 “놀이시설 갈 때는 몇만원씩 쓰면서도 어른한사람의 입장료 3000원을 비싸다고 하는 것이 우리네의현실”이라며 “해마다 1억원 가까운 적자에 대한 근본 대책이 없어 언제 다시 개관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말했다. 아산 이천열기자 sky@
  • 진념 경제팀 유임 안팎

    ‘진념 경제팀’의 유임으로 경제정책 기조는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새로운 것을 내놓기 보다는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의 마무리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진념(陳稔)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9일 “경제정책기조를 지키면서 연내 해결해야 할 과제를 철저히 점검하고이행할 것”이라며 ‘정책안정’을 강조했다.그는 자신의 유임을 재신임으로 해석하기보다 마무리를 잘하라는 ‘유급’으로 받아들였다. 팀워크를 최대 과제로 내세웠던 진념 경제팀의 손발은 앞으로 더욱 잘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함께 일하던 옛 경제기획원(EPB)출신이 주요 포스트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전윤철(田允喆) 청와대 비서실장-장승우(張丞玗) 기획예산처장관-한덕수(韓悳洙) 청와대경제수석이 모두 진 부총리와 함께 EPB출신이다.옛 재무부 출신의 김진표(金振杓) 정책기획수석은 재경부 차관시절 진 부총리와 콤비를 이뤄왔던 터다.그러나 일각에서는 김 수석을 제외한 전 실장,장 장관,한 수석이 진 부총리와 함께 모두 호남권 인사라는 점이 결점이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또 진 부총리와 전 실장이 추경편성 문제와 관련,심각한 견해차를 보인 적이 있어 경제정책을 놓고 신경전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진념 경제팀의 과제는 ▲경기회복 ▲구조개혁 마무리 ▲은행 민영화 ▲공적자금 회수 등으로 요약된다.엔저와 수출침체라는 험한 산도 넘어야 한다.진 부총리는 “앞으로 노인·복지문제에 더 신경을 쓰고 그동안 다져온 경제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부 차관에는 유지창(柳志昌·행시 14회)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윤진식(尹鎭植·12회)관세청장 등이 거론된다. 박정현기자 jhpark@
  • 1·29 개각-프로필/ 장승우 기획예산처

    ■진부총리와 재경부때 ‘한솥밥’. 개각 때마다 하마평에 오르내려 ‘준비된 장관’으로 통한다.해양수산부 차관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공직 복귀를 명받았다. 합리적인 조정능력과 경제 실물경험을 겸비했다.‘KS’(경기고-서울대) 중에서도 열손가락 안에 드는 수재로 꼽히며 부드러운 성격 덕분에 따르는 사람이 많다.‘젊음’과 ‘능력’이 주된 발탁 배경.진념 경제부총리와는 재정경제부 차관보와 종합기획부장으로 같이 근무한 적이 있다.부인 노인자(55)씨와 2남.
  • 장승우 금통위원 기획예산처 장관 영전…충원 싸고 설왕설래

    장승우(張丞玗) 금융통화위원이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가게됨에 따라 ‘금통위원 충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 장관은 오는 4월7일 금통위원 임기가 끝난다.우선 빈 자리를 바로 채울 것인가,아니면 기다렸다가 다른 금통위원 2명(황의각·윤정용)의 임기가 끝나는 4월 초에 한꺼번에 할것인가가 문제다.누가 올 지도 관심사다. 한은법에 따르면 한은 총재는 금통위원 결원이 생길 경우지체없이 해당기관에 후임자 추천을 요청하게 돼있다.장 장관은 은행연합회 추천케이스.전철환(全哲煥) 총재는 일단 이달 중으로 은행연합회에 추천을 의뢰할 방침이다.‘즉각 충원’을 선호하는 눈치. 그러나 금통위원 최종 임명권은 대통령에게 있다.게다가 은행연합회 추천 금통위원은 관례적으로 재정경제부 출신이 차지해왔다. 한은은 황의각(상의 추천)·윤정용(증권업협회 추천) 금통위원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김태동(金泰東) 성균관대 교수·신호주(辛鎬柱) 증권업협회 부회장이 사실상 재경부 몫이라는점을 들어 장 장관 후임은 한은출신이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이경우 이강남(李康男) 금융연수원장이 유력하다. 안미현기자 hyun@
  • 1·29개각/ “실무장관 왔다” 큰 기대감

    이번 개각에서는 대체로 실무에 밝은 인물들이 장관에 임명돼 일부 부처를 빼고는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정세현(丁世鉉) 전 통일부 차관이 장관으로 임명되자 통일부 직원들은 “부서 설치 33년만에 처음으로 통일부 출신 장관이 임명됐다.”며 환영했다.통일부 한 간부는 “20여년 동안 남북관계에 종사했고,회담 경험도 있는장관이 임명돼 다행”이라면서 “직원들의 별명까지 지어줄 정도로 친화력이 뛰어나 조직이 원만하게 돌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신임 장관이 청와대와 국정원의 입김에 대해 얼마나 바람막이가 돼 주느냐가 조직 장악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현장 사정에 밝은 과학기술계의 원로가 신임 장관으로 결정된데 대해 반기는 분위기.신임 채영복(蔡永福) 장관은 일선 연구기관에서 행정 경험을 쌓은 만큼 전문가의 시각에서 과학기술 기본계획 등 장기 과학기술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가 일반적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신임 장관이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역할이나 기능을 잘알고 행정 경험도 있어 연구현장 환경개선 등 현실적인 내용에 일단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국환(辛國煥) 전 장관의 화려한 복귀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눈치다.그러나 직원들의 놀라움은 곧‘다행’이라는 반응으로 이어졌다.신 장관만큼 산자부 업무와 직원들을 훤히 꿰뚫고 있는 사람도 드물어서다.직원들은 “(신 장관이) 업무에 정통한데다 보스 기질과 추진력에 관한 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산자부를 잘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신 장관 취임으로 전임 재직기간 신장관이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한국전력 등 공기업 민영화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직원들은 이태복(李泰馥) 청와대 복지노동수석이 새 장관으로 임명되자 다소 의아해 하고 있다.건강보험재정 안정,의약분업 시행 등 산적한 현안이 쌓여 있는데 행정경험이 별로 없는 이 수석이 의약계를 어루만지며 일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까 걱정하고 있다.일부 직원들은내심 하마평이 무성했던 이경호(李京浩) 차관의 발탁이 무산돼 아쉬워하는분위기가 역력했다. 이 신임 장관이 개혁성향이 짙어 업무추진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직원들도 일부 있었다. 직원들은 신임 방용석(方鏞錫) 장관이 노동운동가 출신이라는 점에서 월드컵을 앞두고 노동계와의 원만한 관계복원를 기대하면서도 일부에서는 유용태 장관이 5개월도 채우지 못하고 교체된데 대해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 전체적으로는 방 장관이 15대 국회 환경노동위원을 지내면서 노동행정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을 하는 등 노동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고 관심이 많아 적지 않은 기대를 걸고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이례적으로 환영 성명을 발표하는등 노동계 안팎의 반응도 좋다.노동부 직원들은 이와 함께 김상남(金相男) 전 차관이 청와대 복지노동수석에 임명된데 대해서는 “노동현안을 풀어나가는데 탁월한 업무조정능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반겼다. 전윤철(田允喆) 전 장관의 청와대 비서실장영전사실이 전날 알려진 때문인지 개각 당일에는 차분한분위기였다. 장승우(張丞玗) 신임 장관도 기획예산처의 전신인 경제기획원 출신으로 개각때마다 하마평에 오른 인물이어서 큰동요가 없는 가운데 재정 운용과 정부개혁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개각 발표 직전까지 양승택(梁承澤)장관 경질이 기정사실화됐다가 막상 뒤집어지자 어리둥절해 했다. 29일 오전 방송을 통해 양 장관 후임으로 이상철 KT사장이 낙점됐다는 소식이 계속 전해져 정통부와 KT 공보실 직원들은 이 사장 프로필 자료를 미리 준비하기도 했다. 부처 종합
  • 새달초 법관 대이동

    다음달 초 전국 법관의 절반 이상이 움직이는 최대 규모의인사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고등법원 부장급 승진을 놓고사시 20회 지방법원 부장판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8일 법원에 따르면 다음달 1일로 예정된 고등부장 이상 인사를 앞두고 현재 사시 8회인 김대환(金大煥) 서울고등법원장과 신명균(申明均) 사법연수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전도영(全度泳) 광주지법원장은 정년 퇴임을 앞두고 있다.박영무(朴英武) 대전고법원장이 겸임하고 있는 특허법원장 자리까지 합치면 최소 4자리가 빌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고현철(高鉉哲) 서울지방법원장 등 지법원장급사시 10회 중 3명이 고법원장으로 올라서고,서울고법 수석부장을 맡고 있는 사시 12회가 일선 지법원장에 나서는 등 연쇄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고법 부장판사급에서는 서울·대구에서 3명이 사표를 냈다. 여기에 특허법원에 1부가 증설되는 데다 서울고법에 특별·민사부 등이 3∼4개 증설될 것으로 예상돼 12명 안팎의 고등부장 승진자가 나올 전망이다. 현재 승진 대상인 사시 20회는 20여명이 지방부장으로 남아있고,사시 21회 한두명까지 승진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여막판까지 혼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8일 발표될 예정인 지방부장 이하 인사 폭도 지난해 가을 인사가 사실상 중단돼 예년보다 커졌다.지방에서 2년간 근무한 사시 24회는 서울로,25회 중 일부는 수요가 늘어난 사법연수원 교수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의 주력인 사시 26회도 모두지방의 부장판사로 승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사의를 표명한 판사는 40여명에 이르고 고등부장승진에서 탈락한 사시 20회들이 추가로 줄사표를 낼 가능성도 있어 이번 인사에서 50여명이 법원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동미기자 eyes@
  • 개각임박 관련부처 표정/ “이번엔 쇄신인사를…” 관가 술렁

    개각이 임박하면서 교체가 확실시되는 부처 관계자들은 후임자 물망을 거론하면서 촉각을 곤두세웠다.특히 정치인출신 장관을 둔 부처는 탈(脫)정치 개각이 예상된 때문인지 다소 술렁이는 모습이었다. [총리실] 이한동 총리는 유임을 확신한 듯 28일 오전에 있은 간부회의를 예정대로 주재하는 등 시종일관 표정이 밝았다.이 총리는 기후협약에 대한 보고를 받자 “다시 한번 회의를 하자.”며 유임을 암시하기도 했다.이와 관련,총리실 관계자는 “간부회의 전에 이 총리가 청와대를 방문,유임에 대한 언질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택석 비서실장은 이 총리의 의원직 문제에 대해 “의원신분을 유지하면서도 무소속으로서,어떤 정당에 편견을 갖지는 않았다.”고 말해 유임돼도 의원직 사퇴를 고려하지않고 있음을 시사했다.이 실장은 또 “총리직 유임과 연말대선출마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말해 총리 유임을 계기로 대선 도전을 포기할 것이라는 일부의 관측도 부인했다. 한때 청와대 수석 등으로 자리바꿈이 점쳐지던 김호식 국무조정실장은 유임쪽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사회·교육] 행자부는 이근식 장관의 유임에 무게가 실린다.업무 과정에서 큰 잘못이 없었다는 점에서다.정치색과관련,이 장관이 지난 21일 민주당 조직개편때 통영·고성지구당위원장직을 내놓아 별 문제가 안된다는 것이 직원들의 관측이다. 한완상 교육부총리는 교체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이날 오후 일정에 없던 실·국장과 티타임을 갖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교체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였다는 게 참석자의 말이다.한 부총리가 교체되면 현 정부들어 7번째 교육사령탑이 바뀌는 셈이다. 교육부 관리들은‘이상주 교육부총리 체제’의 정책방향을 나름대로 준비하는 눈치다. 보건복지부는 김원길 장관의 교체설이 전해지면서 직원들이 섭섭해 하는 표정이다.취임 이후 강력한 건강보험재정안정화 드라이브를 구사해온 김 장관이 바뀌면 안정화 대책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업무의 연속성을고려,이경호 현 차관의 발탁을 바라는 눈치다. 현 정부 최장수 장관인 김명자 환경부장관은 일부 교체설속에서도 유임설이 설득력을 더했다. 최근 정부업무평가에서 최우수 부처로 선정된 것도 하나의 이유였다. [경제] 진념 경제부총리의 유임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경제관료들의 ‘약진’을 예상하고 있다.재경부의 한 과장은“진 부총리의 대안으로 거론되던 ‘전윤철·이기호’ 카드가 유효하지 못하다면 대안부재 상황이 아니겠느냐.”며유임을 예측했다. 김진표 재경부차관은 산자부장관 기용설이 나돌고 있다. 국장급 간부는 “정치인 출신 각료들이 물러나면 차관급전문가 관료들이 상당수 입각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금융감독위와 금융감독원 임직원들은 이근영 금감위원장의 유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교체된다면 정덕구 전산자부장관, 유지창 금감위 부위원장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공정거래위는 3년 임기제 때문인지 이남기 위원장의 유임을 기대했다. 김동태 농림부장관은 취임 5개월밖에 안돼 유임 쪽이 우세하다.그러나 교체될 경우 후임으로는 내부에서 김동근차관과 신순우 산림청장이 물망에 오른다. 산자부는 장재식 장관이 본인 희망에 따라 유임될 가능성이 점쳐지다가 이날 저녁부터 교체쪽으로 전망이 바뀌었다.‘민주당 의원 출신 장관 배제’ 원칙에서 예외가 될 수없다는 게 청와대 고위관계자들의 전언이다.장 장관이 바뀐다면 후임으로는 김진표 재경부차관과 함께 오영교 KOTRA 사장과 황두연 통상교섭본부장 등 관료출신 인사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건교부는 임인택 장관의 유임을 확신하는 분위기다.임 장관의 경우 취임한 지 4개월밖에 안된데다 재임기간 중 항공 안전 1등급 회복,서해안고속도로 개통,주거안정대책 마련 등 굵직한 업무들을 무리없이 추진해온 만큼 이번 개각에서는 교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이다. 교체가 비교적 잦았던 해양수산부는 이번 개각에서는 유삼남 장관이 바뀔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점치고 있다.장관으로 임명되면서 의원직을 그만둬 ‘정치인 장관’이란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직원들은 말한다.유 장관이 임명권자에게 ‘유임’을 요청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전윤철 장관이 청와대 비서실장에 내정된 신임 기획예산처장관으로는 안병우전 국무조정실장과 김병일 차관으로압축되는 가운데 최종찬 전 기획예산처 차관,장승우 금통위원 등도 거론된다. [외교·통일·안보] 통일부는 한때 “홍순영 장관이 남북대화 재개조짐 등의 이유로 유임될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나돌았으나 대체로 교체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홍 장관 자신도 이날 낮 예정됐던 KBS라디오방송의 ‘안녕하십니까,박찬숙입니다’ 출연을 스스로 취소하는 등 ‘신변 정리’에 들어간 모습이었다.그러나 다른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했다.후임으로 거론되는 정세현 국정원장 특보는남북관계에 정통하다는 평이다. 홍 장관과 옛 외무부 동기인 장선섭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장과 황원탁 주독일 대사도 거론되고 있다. 한승수 장관이 30일의 워싱턴 한·미 외무장관 회담을 위해 이날 출국하는 모습을 바라본 외교부 직원들은 “‘무사 출국’ 자체가 ‘유임’을 보증받은 것 아니냐.”며 유임쪽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다음달로 예정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방한 등 중요한 외교 대사(大事)를 앞두고있다는 점, 한 장관의 유엔 총회의장직 동시수행이 국익에상당한 ‘프리미엄’을 가져왔다는 평가도 유임전망을 거들고 있다. 그러나 민국당 지분으로 지난해 3월 입각한 한 장관이 이번 개각의 ‘정치인 배제’ 바람과 지난해 중국의 한국인사형파문 등의 외교실책 악재를 완전히 떨쳐낼지는 미지수다.한 장관 교체시 유력한 후임으로 호남출신의 최성홍 차관과 선준영 유엔대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부처 종합
  • “윗자리 빈다” 경제부처 술렁

    재정경제부 등 경제부처들이 연초부터 연쇄 승진 인사에 대한 기대감으로 술렁거리고 있다. 대부분 인사가 개각과 맞물려 ‘일단 스톱’된 상황에서도지난 연말 이후 공석으로 남아 있는 금감원 부원장직에 대한 인선이 마무리되고 있고,경제부처 출신들로 주요 진용을 갖춘 부패방지위가 오는 25일 출범하기 때문.이같은 불가피한상황 하에서 진행되는 고위직의 연쇄 승진 외에 건교부 등일부 부처에서는 ‘낙하산 인사’라는 비난 속에 1급 공무원이 산하단체 기관장으로 자리를 옮긴 덕분에 역시 승진 인사가 예견되고 있다. [재경부] 국장의 외부 파견과 외부에 파견된 1급 간부가 얽혀 인사가 복잡하게 돌아가는 모습이다.김병기(金炳基·행정고시 16회) 국고국장은 1급으로 승진해 외부기관에 파견될예정이다. 김규복(金圭復) 경제협력국장(15회)도 1급인 금융감독위 상임위원으로 가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으나 금감위의 내부승진 방침과 맞물려 진통을 겪고 있다는 후문.금감원은 부원장과 감사도 모두 내부승진으로 채운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재경부직원들은 “금융기관에는 감사 자리를 외부인사로 채우라고 요구하면서 자기들은 내부인사로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불만들이다. 국장급 가운데 4명이 대기 중이어서 인사적체가 심각한 상태다.경쟁자는 교육파견에서 돌아오는 김용민(金容珉·17회)·장태평(張太平·20회)씨,무보직 상태인 방영민(方榮玟·17회),이철휘(李哲徽·17회)씨 등이다. 박용만(朴龍萬) 국장이 국민경제자문회의 기획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공석이 된 재산소비세심의관 자리에는 김용민·장태평씨가 거론된다.김병기 국장이 자리를 옮기면 방영민씨가 유력시된다.박봉수(朴峰秀·10회) 국회 재경위 수석전문위원은 공석 중인 선물거래소 이사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기획예산처] 예산작업을 마친 뒤 연초 ‘물갈이’를 하는것이 기획예산처의 인사관례.올해는 개각이 늦어지는 데다직제개편안이 확정되지 않아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적어도 2∼3개의 국장직이 새로 생기면서 이에 따른 연쇄 승진을 기대하고 있다. 예산처는 규모가 크게 늘어난 기금의 효율적 관리·운용을담당할 기금관리국을 신설할 계획으로 행자부와 협의 중이다.실로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으나 가능성은 적어보인다.아울러 부패방지위에도 국장급 1명,과장급 1명을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금융감독위·금융감독원] 공석 중인 금감원 감사 자리를 비롯,대폭 승진설이 나돌고 있으나 인사단행이 지연되면서 어수선한 분위기다.당초 이번 주말쯤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재경부 등과의 협의가 남아 있어 사실상 다음주로 넘어갔다. 금감위는 금감원 부원장으로 옮길 것으로 알려진 강권석(姜權錫)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자리를 누가 차지하느냐에따라 인사구도가 달라질 전망이다.이우철(李佑喆·18회) 금감위 감독정책 2국장이 유력한 가운데 재경부의 K·B국장 등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금감위에서는 이두형(李斗珩·행시22회·부이사관) 증권감독과장의 국장승진 여부,김용환(金龍煥·23회) 공보담당관,김진규(金珍圭·23회) 기획과장 등의부이사관 승진이 관심사다. 금감원의 경우,두자리씩 공석인 부원장 및 부원장보 자리를 놓고 연쇄승진 인사가 예정돼 있다.오갑수(吳甲洙) 전 부원장보와 강기원(姜起垣) 부원장보가 부원장이나 감사 등으로영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이럴 경우,부원장보 승진후보로는 이종호(李宗鎬) 은행감독국장,김중회(金重會) 총무국장,이영호(李永鎬) 증권감독국장,신해용(申海容) 자산운용감독국장 등이 유력한 후로로 거론된다. [한국은행 등] 전철환(全哲煥) 총재의 임기가 오는 3월 말끝나 후임총재 경쟁이 뜨겁다.류시열(柳時烈) 은행연합회장,김시담(金時淡) 전 한은 금융통화위원,김병주(金秉柱) 공적자금관리위원장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이헌재(李憲宰)·강봉균(康奉均) 전 재경부장관의 이름도 들리지만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덜하다.청렴성이 최대 강점인 전 총재는 최근 입각가능성도 흘러나온다.4월 말 임기가 끝나는 재경부 출신의장승우(張丞玗) 금통위원은 청와대 경제수석 후보로 거론된다.장 위원 외에도 금통위원 2명의 임기가 같이 만료돼 이강남(李康男) 금융연수원장,신호주(辛鎬柱) 증권업협회 부회장이 후임자로 유력하다. 이승일(李勝一) 한은 부총재보와 한은 출신의 김영대(金榮大) 금융결제원 고문,박재준(朴載俊) 한국자금중개 사장 등은 대구은행장 후보로 거론된다.정건용(鄭健溶) 산업은행 총재는 최근 ‘이용호게이트’로 다소 이미지에 손상을 입긴했으나 이근영(李瑾榮) 금감위원장이 경제부처로 자리를 옮길 경우 후임자로 꼽히고 있다. 함혜리 박정현 박현갑 안미현기자 lotus@
  • 건강 단신/ 3세 이후 젖꼭지 빠는 습과 뻐드렁니 일으킬 위험 높아

    아이들이 만2세 이후에도 계속해서 손가락이나 고무 젖꼭지를 빨면 뻐드렁니나 부정교합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논문이 미국치과협회지 12월호에 발표됐다. 미국 아이오와대 치과대와 도쿄치과대 연구팀이 어린이 37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만 2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손을 빨거나 고무 젖꼭지를 빠는 아이들에게서 앞니가 튀어나올 위험성,다시말해 뻐드렁니가 될 가능성이 증가했다.또그런 행동은 아래턱에 비해 위턱을 좁게 만들어 부정교합을초래할 위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아이오와대 존 워렌 박사는 “무언가를 빠는 행동은 유아와 어린이에게 안정감을 주는 자연스러운 반사작용”이라며 “만2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손가락이나 고무 젖꼭지 빠는 것을 금하는 것은 비현실적이고 잠재적으로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데다 치과학의 관점에서 보아도 불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나 3,4세가 되어서도 계속 손가락이나 고무 젖꼭지를 빤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잘못된치아 상태를 고쳐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서울 강서미즈메디병원 치과 장승은 과장은 “손가락을 빠는 습관이 3세까지 지속되면 물리적인 교정장치를 사용해도 고치기 어렵다”며 “이런 습관은 특히 얼굴형태까지 바꿀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처음부터 손가락 빨기가 습관이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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