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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세이상 노인에 장수수당 울산 북구청, 매월 2만원씩

    울산 북구청은 10일 연초부터 90세 이상 장수 노인 95명에게 매달 2만원씩 장수수당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수수당 지급조례 시행에 따른 것으로 모두 24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구청은 2006년에는 85세,2007년에는 80세까지 지급 연령을 낮춰 장수수당을 확대 지급할 계획이다.
  • [우리동네 이야기] 종로 창신2동

    [우리동네 이야기] 종로 창신2동

    서울 종로구 창신2동은 종로의 다른 여러 곳처럼 역사가 오랜 지역이다. 동명은 조선 초부터 있었던 한성부의 방(坊) 가운데 인창방(仁昌坊)과 숭신방(崇信坊)의 글자를 따서 1914년 만들어졌다. 역사가 긴 만큼 자연히 동네 이름도 많다. 창신2동 649는 큰 우물이 있어서 대정동(大井洞)이라 불렸으며 동 입구에서 약 300m 들어간 지점은 홍숫골, 또는 홍수동(紅樹洞)인데 복숭아·앵두나무가 많아 붉은 열매를 맺는 나무로 마을이 둘러싸여 붙여진 이름이다. 홍숫골 옆은 인숫굴, 또는 인수동(仁壽洞)이라 불리는데 장수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창신2동 주민들의 생활환경은 그리 좋지 않다. 주 진출입 도로가 협소하고 경사진 곳이 많은 지역이며 청계상가·동대문상가 등과 가까워 가내 봉제업에 종사하는 영세 가구가 많은 편이다. 이곳은 전체 면적이 0.26㎢ 로 종로구의 1.08%에 불과하지만 인구는 4702가구 1만 2526명으로 구 전체의 14%를 차지하는 과밀지역이다. 이 때문에 주택보급률은 겨우 절반을 넘는 54%에 그치고 있다. 창신2동은 ‘새벽 인력시장’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583 앞 네거리 골목이나 창신약국 앞에는 새벽마다 건설, 공사현장에 나가려는 100명가량의 인부들이 항상 모여 있다. 이 중 3분의1가량은 창신2동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다. 이 지역은 궁핍한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사는 곳이지만 다른 어느 곳 못지않게 항상 훈훈한 정이 넘치고 있다. 지난 10월 아무 조건없이 자신의 신장을 교인에게 이식해 줘 잔잔한 감동을 일으켰던 방인성 목사가 시무하는 곳이 바로 창신2동 성터교회다. 각종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유명한 성터교회는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으며 ‘따뜻한 창신2동’의 중심에 서 있다. 편부모 학생들과 학원, 과외교습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청암공부방’을 운영하는 청암교회도 이곳에 있다.‘청암공부방’은 후원자가 100여명에 이를 정도로 운영이 잘 되고 있는 곳이며 학생들은 정기적으로 학예 발표회를 열기도 한다. 창신 2동 통장들도 관내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직접 나섰다. 통장 22명은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지난 3일 11월 분으로 지급받은 수당 24만원씩을 모두 결식아동(40여명)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내놓았다./***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모두가 각자 지급받은 24만원을 기탁해서 528만원이 모였다. 통장들은 이 돈으로 겨울방학 동안 학교에서 급식을 먹을 수 없는 불우한 아이들 40여명을 도울 방침이다. /***/백일기 통장은 “창신2동은 서민들이 많은 곳이긴 하지만 언제나 정(情)이 넘쳤다.”고 강조하며 “이번에 통장 전원이 선뜻 나서게 된 것도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을 돕고자 하는 동네의 분위기가 한몫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스타작가에 가려진 고료 현실화를”

    한국방송작가협회가 월간 ‘방송작가회보’ 11월호에 KBS,MBC,SBS 지상파 방송3사의 경영진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를 실었다. 고료협상대책위원회 명의로 된 이 질의서에서 작가들은 “방송사 경영진 중에서도 일부는 고액 드라마 작가 몇사람의 고료를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협상하려는 것은 일부 고액 개런티가 아니라 작가들의 최저임금이나 다름없는 ‘기본 고료’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또 ‘작가=드라마 작가’라는 등식은 시청률 경쟁에 따른 몇몇 스타 작가들 때문에 생겨난 등식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협회 소속 작가들을 분류해보면 드라마 분야 회원보다 비드라마 분야인 구성·다큐·예능, 라디오 분야에서 일하는 회원들이 훨씬 많다는 것이다. 대책위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지나치게 낮은 기본 고료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구성 프로그램 작가 A씨의 경우 생방송 프로그램을 맡아 주6일 근무에 야근도 다반사지만 주당 급여는 30만원에 불과하다. 노동강도에 비하자면 턱도 없이 낮은 수준이다. 그것도 상여금도 수당도 없는 절대 금액이다. 또 우리 사회 평균치가 될 정도의 월급을 받는 작가도 있지만 ‘고용의 불안정성’을 감안하면 그리 높은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다. 매년 프로그램 개편 때마다 프로그램 자체가 수시로 바뀌는 방송의 속성상 작가들은 불만이 쌓여도 그냥 삼킬 뿐이라고 대책위는 전했다. 여기에다 그동안 협상 과정에서 겪었던 ‘관행’이라는 이름의 방송사측 횡포도 꼬집었다. 대책위는 “원고지 1장당 가격을 올려주고 대신 전체 원고 장수는 20∼30%를 줄여버리는 경우가 그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라디오 원고료는 군소잡지사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마지막으로 방송사 정규직의 높은 급여나 인기있는 탤런트들의 비싼 출연료를 비판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그런 그늘에 가려져 있는 기본적인 대다수 비드라마 작가들의 미래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장애인선수 메달연금 소득제외 ‘갈팡질팡’

    “애당초 약속한 대로 연금 전액을 소득에서 빼줘야 하는 것 아니냐.”(장애인 단체) “처음 입장과 달라진 것은 없지만, 어떻게 결론날지는 알 수 없다.”(보건복지부) 장애인 선수가 국제경기에서 메달을 딴 뒤 받는 연금을 소득에서 제외하는 문제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연금을 소득으로 보면 메달수상자 중 일부 극빈층은 현재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서 탈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이번 아테네 장애인올림픽을 계기로 내년 상반기까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령을 개정, 장애인 선수 연금을 소득에서 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2006년까지 연차적으로 연금의 일부만 소득으로 인정하는 한시적인 유예조치도 시행하기로 했다. 예컨대 연금이 월 66만원이라면 내년 10월까지는 3분의 1인 22만원만 소득으로 보고, 또 2006년 10월까지는 3분의 2인 44만원을 소득으로 간주하는 식이다. 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공문을 이미 지난 18일 전국 시·도에 발송했으며, 이번 조치로 사격의 허명숙 선수 등 3명은 여전히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장애인 단체들은 “지난 1일 열린 장애인올림픽 선수단 해단식에서 김근태 장관이 ‘연금을 훈련수당으로 규정해서 소득에서 빼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연금 전액을 소득에서 제외시켜야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복지부 왕진호 생활보장과장은 “장애인 선수의 특수성을 고려해 연금 전액을 소득에서 빼는 방안을 계속 추진하겠지만, 기획예산처 등 관련부처와의 협의가 남아 있어 어떻게 결론날지 단언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더구나 다른 연금을 받고 있는 국가유공자나 참전용사도 형평성 문제를 이유로 같은 주장을 펼 수 있기 때문에 한 쪽으로 결론을 내리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블레어 英총리 심장수술 받아

    블레어 英총리 심장수술 받아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집권 노동당은 30일 실시된 영국 북동부 하틀풀에서의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했다.반면 보수당은 4위로 처지는 수모를 당했다.이날 보궐선거 결과는 내년 5월로 예정된 영국 총선 결과를 예측하는 잣대로 많은 관심을 끌었었다.이날 결과에서 보듯 노동당은 지금 라이벌 보수당을 압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낭보와 함께 노동당으로서는 반갑지 않은 소식도 날아들었다.블레어 총리가 심장박동 이상으로 재입원한다는 발표가 그것.영국의 스카이 TV는 1일 블레어 총리가 지난달 30일 입원 직후 2시30분에 걸쳐 심장수술을 성공리에 받은 뒤 회복 중이라고 보도했다.총리 대변인과 병원측은 보도내용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블레어 총리가 심장박동 이상이 심각한 건 아니라고 밝혔지만, 지난해 10월 처음 심장박동 이상으로 입원한 뒤 병원 신세는 이번이 세번째로 건강 문제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그는 또 내년 5월로 예정된 총선에서 노동당이 승리,자신이 세번째 임기를 시작한다면 임기 말까지 총리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다만 네번째 임기 도전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이같은 설명에도 불구하고,블레어가 세번째 총리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현재로서는 내년 총선에서 노동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그러나 지난해 3월 이라크전 발발 이후 지속적인 신뢰도 하락으로 심적 고통을 받고 있는 블레어 총리는 최근 부쩍 수척한 모습을 보이면서 젊고 활기찬 지도자로서의 이미지를 잃고 있다.이미 올해 초 조기사임설이 나돌았으며, 블레어와 셰리 여사가 런던에 새 집을 구입했다는 사실도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내년 총선에서 그의 승리가 점쳐지는 것도 그가 잘해서라기보다는 전통적 라이벌 보수당이 약화된데 따른 것이다.때문에 그가 3기 연속 집권에 성공하더라도 곧 레임덕 현상에 빠져 임기를 마치기 전 중도사퇴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높다.노동당에서 블레어 총리의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고든 브라운 재무장관 지지자들이 블레어를 중도사퇴하게 만들 것이란 관측이다. 유세진기자 yujin@seoul.co.kr
  • 통장도 공채시대? 경쟁률 3대 1

    예전에는 희망자를 구하기 힘들었던 통장이 최근에는 새로운 인기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 전주시 평화2동 사무소는 최근 24통과 29통,69통 등 3개 지역의 통장을 공개 모집하는 공고를 냈다.희망자가 거의 없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8명의 주민들이 지원해 경쟁률이 3대 1에 육박했다. 예상외로 많은 신청자가 몰리자 주민대표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3명을 선발해야 했다.이같은 통장 공채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통장 모집에 지원자가 몰린 것은 짭짤한 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통장 자리에 적지 않은 주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월 10만원에 불과하던 통장수당이 올부터 20만원으로 2배나 올랐고,월 4만원의 회의 참석비,설과 추석 등에 각각 20만원씩 나오는 상여금,중·고교생 자녀들의 학비면제 혜택 등 메리트는 적지 않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빈곤 경증장애인에 수당 내년부터 월 2만원 검토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저소득층이면서 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증장애인 13만명에게도 월 2만원가량의 장애인 수당을 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지금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이면서 장애 정도가 심한 1∼2급 장애인과 3급 장애인 중 정신지체 등 중복장애인 경우만 월 6만원씩 수당이 지급된다.복지부는 내년부터 이를 4∼6급 경증 장애인으로 확대하고,수당은 월 2만원으로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이렇게 되면 저소득층 경증장애인 12만 8000여명이 새로 장애인 수당을 받게 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메트로 의회]임동규 현의장 연임 굳어져

    서울시의회의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시작,물밑 교섭이 한창이다.새천년민주당과 열린우리당 등 소수당 몫으로 부의장 1석과 상임위원장 1석이 배정될 것으로 보여 후반기 의정에 상생의 기운이 감지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한나라당 소속 의원 86명은 23일 의원총회를 갖고 후반기 원구성 방향과 경선 원칙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28일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의 자체경선을 통해 차기 의장과 부의장 1명,운영위원장,당대표 등 의장단을 선정하게 된다.이날 선정된 의장단은 29일 열리는 제26회 정례회 마지막날 본회의에서 정식 선출된다.10개 상임위원장 선출과 상임위 배정은 7월 초로 예정됐다. 이날 의원총회가 열리기전까지 명영호 현 도시관리위원회위원장(용산 제1)의 출마가 거론됐으나 흐지부지 됐다.재선의 명 위원장은 의회내에서 한·일의원연맹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동료의원들의 신망을 쌓으며 최근까지 출마의지를 강력히 보였으나 ‘개인적인 문제’로 출마를 포기했다.후반기의장은 임동규 현의장이 연임할 것으로 보인다. 1자리를 소수당에 넘겨 1석만 남은 부의장에는 박주웅(동대문 제3) 현 운영위원장,조성대(서초 제2) 현 교통위원장,한기웅(은평 제1) 위원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운영위원장에는 하태종(서대문 제2)의원,임한종(서초 제4)의원,정병인(도봉 제1)의원의 3파전이 전개되고 있다. 당대표에는 백의종(마포 제2) 현 부의장과 김귀환 비례대표의원,장수원 (광진 제3)의원,한봉수(서초 제3) 현 대표 등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행정자치위원장에는 이종필(용산 제2)의원등 2∼3명이,재정경제위원장에는 조규성(양천 제2)의원 등 5명이 각각 경쟁을 벌이고 있고 환경수자원위원장에는 이훈구(양천 제1)의원등 4명이 경합중이다.이밖에 교육문화위원장에는 여성의원인 정연희(강서 제4)의원등 6명이,건설위원장에 3명,도시관리위원장에 5명,교통위원장에 4명,보사위원장에 4명의 의원들이 각각 출마,동료의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메트로 의회]임동규 현의장 연임 굳어져

    서울시의회의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시작,물밑 교섭이 한창이다.새천년민주당과 열린우리당 등 소수당 몫으로 부의장 1석과 상임위원장 1석이 배정될 것으로 보여 후반기 의정에 상생의 기운이 감지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한나라당 소속 의원 86명은 23일 의원총회를 갖고 후반기 원구성 방향과 경선 원칙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28일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의 자체경선을 통해 차기 의장과 부의장 1명,운영위원장,당대표 등 의장단을 선정하게 된다.이날 선정된 의장단은 29일 열리는 제26회 정례회 마지막날 본회의에서 정식 선출된다.10개 상임위원장 선출과 상임위 배정은 7월 초로 예정됐다. 이날 의원총회가 열리기전까지 명영호 현 도시관리위원회위원장(용산 제1)의 출마가 거론됐으나 흐지부지 됐다.재선의 명 위원장은 의회내에서 한·일의원연맹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동료의원들의 신망을 쌓으며 최근까지 출마의지를 강력히 보였으나 ‘개인적인 문제’로 출마를 포기했다.후반기의장은 임동규 현의장이 연임할 것으로 보인다. 1자리를 소수당에 넘겨 1석만 남은 부의장에는 박주웅(동대문 제3) 현 운영위원장,조성대(서초 제2) 현 교통위원장,한기웅(은평 제1) 위원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운영위원장에는 하태종(서대문 제2)의원,임한종(서초 제4)의원,정병인(도봉 제1)의원의 3파전이 전개되고 있다. 당대표에는 백의종(마포 제2) 현 부의장과 김귀환 비례대표의원,장수원 (광진 제3)의원,한봉수(서초 제3) 현 대표 등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행정자치위원장에는 이종필(용산 제2)의원등 2∼3명이,재정경제위원장에는 조규성(양천 제2)의원 등 5명이 각각 경쟁을 벌이고 있고 환경수자원위원장에는 이훈구(양천 제1)의원등 4명이 경합중이다.이밖에 교육문화위원장에는 여성의원인 정연희(강서 제4)의원등 6명이,건설위원장에 3명,도시관리위원장에 5명,교통위원장에 4명,보사위원장에 4명의 의원들이 각각 출마,동료의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최저임금 현실화 논란] “먹고살기 빠듯한데… 저축이요?”

    76만 6140원,노동계가 주장하는 최저임금 인상안이다.현행 최저임금 56만 7260원보다 20만원 많다.정부의 올 최저생계비 기준이 105만 5090원(4인가족)임을 감안할 때 가장의 최저임금에 의존하는 가구라면 생존이 불가능한 수준이다.그나마 재계에서는 최저임금의 동결을 바라고 있어 이달 말 끝나는 심의에서 격돌이 예상된다.서울신문은 월 70만원 정도의 월급으로 어렵게 생활해 가는 세 가족을 중심으로 ‘최저임금으로 살아가기’ 실태를 짚어봤다. ●한달 적자 5만4220원 서울도시철도공사의 S차량기지 청소용역업체에서 일하는 서모(63)씨의 월 기본급은 56만 7260원이다.격일제로 근무날이면 오전 8시30분부터 15시간을 꼬박 일한다.연장수당과 야간수당 등을 합하면 77만원,건강보험 등을 공제하고 나면 손에 쥐는 돈은 73만 3280원이 전부다. 방 둘에 부엌이 딸린 10평 남짓한 집은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20만원이다.20년 전부터 당뇨를 앓던 아내는 3년 전부터 합병증으로 증세가 악화돼 1주일에 3차례 혈액 투석을 받아야 살아갈 수 있다.한번에 3만원 하는 투석 비용을 포함해 병원비가 한달에 50여만원.지난해 12월부터 구청 보건복지과로부터 투석 비용을 보조받고 있지만,약값이나 이런저런 검사비는 고스란히 서씨의 부담이다. 수중에 남는 돈은 40만원 남짓.쌀값 5만원에 김치만 먹다시피 해도 부식비는 10만원 정도 든다.수도세·전기세·전화비로 5만원,아내와 병원에 다니는 교통비로 월 2만∼3만원을 쓰고 나면 서씨의 유일한 낙인 담배 사 태울 돈도 손에 남지 않는다. 장성한 아들이 있다는 이유로 정부에서 주는 보조금도 받을 수 없다.아들 서모(29)씨는 상고를 졸업했으나 제대로 된 직장을 잡지 못해 아직 고정 수입이 없다.혼기가 된 아들의 장가 보내기에 생각이 미치면 막막함에 한숨이 앞선다.“아무리 살기 어려워도 사람이 죽어가게 놔둘 수는 없지 않느냐.”는 서씨의 눈이 젖어든다. ●“아르바이트도 아니고…” 경기도 H시청 민원실에서 서류발급 보조 업무를 하는 박모(49·여)씨가 하루 8시간 일을 하고 받는 월급은 수당까지 합해 74만 5400원.공제액을 빼면 68만 840원이다.9년째 일했지만 비정규직이라 임금은 제자리다.40∼50대가 대부분인 동료들 가운데 젊은 사람들은 아르바이트 삼아 일하다가 이내 월급이 너무 작다며 그만두곤 한다. 대학생인 아들 임모(26)씨가 몇 군데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학비 대기도 빠듯하다.생활비는 전적으로 박씨의 몫이다.종종 친정에서 반찬을 얻어와도 한달 식비로만 20만원이 깨진다.방 2개짜리 연립주택은 관리비만 15만원이다.휴대전화에 가입하고 대신 집 전화는 끊었다.그나마 거는 전화는 가급적 줄이고 있지만 한달 요금만 아들과 합해 5만원 정도 나온다. 한달 4만 4000원씩 나오는 간식비로 점심을 때우고,교통비는 청주로 통학하는 아들 것을 합해 15만원가량 들어간다.아들에게 들어가는 용돈도 한달에 10만원 정도 된다.이쯤 되면 박씨 손에 남는 돈은 한푼도 없다.조금 여유가 생기면 시장에서 옷을 장만도 해보지만,멋부리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박씨는 “한창 나이의 아들에게 먹을 것이며 입을 것을 맘껏 챙겨줄 수 없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직장 휴게실에서 밥도 해먹어 지하철 청소용역일을 하는 김모(62·여)씨가 매달 받아드는 돈은 70만 4760원이다. 회사에서 절반을 보조해 주는 1500원짜리 밥값도 아까워 김씨는 휴게실 한 쪽에서 밥을 직접 해 먹는다.반찬은 집에서 가져온 볶은김치 한 가지.연장근무까지 하고 새벽 1시30분쯤 대중교통이 끊기면 1시간20분 정도 걸리는 석관동 집까지 걸어서 갈 때가 많다.무섭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하지만 4800원 정도 나오는 택시비가 아까워서다. 동료 김모(59·여)씨가 “빨래도 직장에서 다 해 입으니 수도세는 얼마 안 나올 것”이라며 놀리듯 말하자 김씨는 화난 표정을 짓는다.꼭 물값이 아까워서라기보다는 비누값이며 소소하게 들어가는 생활비가 워낙 많고 시간도 절약하려 그런다고 애써 둘러댄다.딸기 같은 제철 과일은 사먹은 게 언제인지 기억 속에 까마득하다. ●월평균 생계비의 26.8% 올 최저임금심의위원회가 제출한 29세 이하 단신근로자의 실태생계비는 월 109만 1111원이다.여기에 올 경제성장률과 물가인상률 전망치를 반영해 양대 노총이 내놓은 실태생계비는 117만 9491원이다.노동계가 요구하는 최저임금 76만 6140원은 이의 65% 수준이다.통계청이 조사한 지난해 3인가구 월평균 가계지출액 211만 3500원에 견주면 현행 최저임금은 26.8%로 뚝 떨어진다. 최저임금으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이들은 “하루하루 버텨나갈 뿐”이라고 입을 모은다.저축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하나같이 “자녀들 결혼은 시킬 수 있을지” 부담스러워했다.‘김치만 먹다시피’ 하는 식생활로는 건강도 지켜낼 수 없다.“당장 큰 병이라도 걸리면 어떻게 할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는 그들.노후도 속수무책이다.이 땅에서 최저임금으로 산다는 것은 정말 고달프기 짝이 없다. ●최저생계비 건강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드는 최소한의 비용. 보건복지부장관이 매년 공표한다. ●실태생계비 통계청이 분기별로 전국 7500가구의 평균 지출을 조사해 발표하는 것으로 정확한 용어는 ‘월평균 가계지출액’. ●29세 이하 단신근로자의 실태생계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해 심의위원회가 근로자 1인의 월평균 지출을 조사해 매년 제출하는 금액이다. 유영규 이효용기자 whoami@seoul.co.kr˝
  • [구정 이삭]

    ●무료 고용촉진훈련생 모집 서울시 자치구별로 오는 8일(화)까지 고용촉진훈련생을 모집한다.교육 대상은 고용보험적용사업장의 실직자를 뺀 실업자,군 전역·예정자,비진학 청소년,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모자보호대상자 등이다.훈련직종은 웹디자인,봉제 등 29개 직종이며 훈련기간은 7월1일∼12월31일까지 각각 3∼6개월이다.민간 직업전문학교,학원 등 34개 기관에서 교육받는다.희망자는 구직등록필증과 의료보험증,신분증명서를 지참하고 본인이 직접 구 사회복지과에 접수하면 된다.교육비는 무료이며 월 5만원의 교통수당과 우선선정직종은 월 20만원의 우선직종수당도 받는다.각 자치구 사회복지과로 문의 가능하다. ●자동차배출가스 무료 점검 강서구는 1일(화) 서남하수처리장 정문에서 매연,공기과잉률 등 자동차배출가스 무료 점검을 실시한다.배출가스 초과차량에 대해서는 간단한 무료 정비도 해준다.(02)2657-8623. ● 무료 차량점검·경정비 교육 강남구 논현2동 사무소는 현대자동차 학동지점의 지원으로 차량 무료 점검·경정비 교육을 3일(목) 실시한다.경정비와 응급조치 요령 교육은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논현2동 사무소 회의실에서,차량 무료 점검은 오전 10시∼오후 3시 논현2동 사무소 지하 주차장에서 진행된다.단,차량 무료 점검은 현대·기아 자동차만 해당된다.(02)3443-6569. ●3/4분기 거주자우선주차 신청접수 종로구는 이달 1일(화)∼10일(목)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거주자우선주차 신청을 받는다.배정결과는 20일쯤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요금은 인터넷 뱅킹이나 신용카드로만 결제 가능하다. ● 수돗물 절수기 무료 설치 금천구는 지난 2000년부터 무료로 보급하는 화장실용 절수기 설치사업과 연계해서 이달부터는 지역내 각 가정에 샤워기용 수돗물 절수기를 무료로 설치해 준다.샤워기용 절수기를 설치하면 설치하기 전보다 물 20%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02)890-2365. ●‘법조타운’유치기념 퀴즈대회 개최 도봉구는 1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북부지방법원·검찰청사 유치기념 퀴즈대회를 개최한다.참가자격은 도봉구 웹메일이 가입한 도봉구 주민에 한하며,홈페이지에 접속해 정답과 이름·주소·연락처 등을 제출하면 된다.추첨을 통해 기념상 10명에게는 3만원 상품권,행운상 40명에게는 2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당첨자는 11일 홈페이지에 발표한다.(02)2289-1601.
  • 공정위, 신문시장에 고강도 ‘칼 날’ 댄다

    배달 부수가 3000부 이상인 대형 신문지국이 신규 독자의 10% 이상을 자전거 등 과다한 경품이나 무가지(공짜신문)로 확보했다가 세 번 적발되면 검찰에 고발된다.신문사 본사가 지국의 이같은 위반행위에 개입한 사실이 확인되면 본사도 조사받게 되며,조사결과에 따라 검찰고발 조치가 이뤄진다.당국이 살인까지 부를 정도로 혼탁해진 신문판매시장에 강도높은 ‘단속 잣대’를 들이댄 셈이다.그러나 언론 유관단체들은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단속기준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강대형(姜大衡) 사무처장은 25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신문시장 종합대책’을 발표했다.강 사무처장은 “발행부수 3000부 이상은 잠정 예시기준으로,실제 시행시점에서 달라질 수 있다.”고 전제한 뒤 “신문고시 위반의 정도와 빈도,지국의 규모 등에 따라 검찰 고발 여부 등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공정위는 현재 조선·동아·중앙일보 지국 등을 상대로 벌이고 있는 직권조사와 별도로,하반기에 추가로 일정지역을 선정해 직권조사를 벌일 방침이다.공문을 통해 판촉을 지시했거나 확장수당을 지불하는 등 신문사 본사의 개입 혐의가 확인되면 본사도 조사대상에 포함된다.강 처장은 “구두로만 판촉을 지시했어도 지국의 관련 진술이 나오면 개입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가 이렇듯 검찰 고발이라는 강수를 들고 나온 것은 신문판매 시장에 대한 당국의 직접 제재가 지난해부터 가능해진 후에도 위반행위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어서다.공정위는 소비자들이 경품이나 무가지를 거부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언론단체 및 소비자단체와 함께 다음달 3일부터 2006년까지 대대적 시민캠페인을 벌일 방침이다. 언론단체들은 공정위의 대책이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신학림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신문고시 위반을 적발해내는 것도 힘든 상황에서 검찰고발 기준을 ‘신규독자의 10% 이상 고시위반 확보’로 정한 것은 고발하지 않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공정위, 신문시장에 고강도 ‘칼 날’ 댄다

    공정위, 신문시장에 고강도 ‘칼 날’ 댄다

    배달 부수가 3000부 이상인 대형 신문지국이 신규 독자의 10% 이상을 자전거 등 과다한 경품이나 무가지(공짜신문)로 확보했다가 세 번 적발되면 검찰에 고발된다.신문사 본사가 지국의 이같은 위반행위에 개입한 사실이 확인되면 본사도 조사받게 되며,조사결과에 따라 검찰고발 조치가 이뤄진다.당국이 살인까지 부를 정도로 혼탁해진 신문판매시장에 강도높은 ‘단속 잣대’를 들이댄 셈이다.그러나 언론 유관단체들은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단속기준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강대형(姜大衡) 사무처장은 25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신문시장 종합대책’을 발표했다.강 사무처장은 “발행부수 3000부 이상은 잠정 예시기준으로,실제 시행시점에서 달라질 수 있다.”고 전제한 뒤 “신문고시 위반의 정도와 빈도,지국의 규모 등에 따라 검찰 고발 여부 등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공정위는 현재 조선·동아·중앙일보 지국 등을 상대로 벌이고 있는 직권조사와 별도로,하반기에 추가로 일정지역을 선정해 직권조사를 벌일 방침이다.공문을 통해 판촉을 지시했거나 확장수당을 지불하는 등 신문사 본사의 개입 혐의가 확인되면 본사도 조사대상에 포함된다.강 처장은 “구두로만 판촉을 지시했어도 지국의 관련 진술이 나오면 개입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가 이렇듯 검찰 고발이라는 강수를 들고 나온 것은 신문판매 시장에 대한 당국의 직접 제재가 지난해부터 가능해진 후에도 위반행위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어서다.공정위는 소비자들이 경품이나 무가지를 거부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언론단체 및 소비자단체와 함께 다음달 3일부터 2006년까지 대대적 시민캠페인을 벌일 방침이다. 언론단체들은 공정위의 대책이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신학림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신문고시 위반을 적발해내는 것도 힘든 상황에서 검찰고발 기준을 ‘신규독자의 10% 이상 고시위반 확보’로 정한 것은 고발하지 않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이슈 따라잡기/이·통장 수당 인산-생색은 정부가 부담은 지자체

    올해부터 2배 오르는 전국 통·이장의 수당 인상분 재원을 놓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서로 상대방이 부담해야 한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산확보를 못해 추경예산 편성을 추진하고,예산부담을 줄이기 위해 ‘통·이장 구조조정’을 하는 등 엉뚱한 방향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 2일 허성관 행정자치부장관의 경남 초도순시때도 이 문제는 주요 이슈였다.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국고 지원은 당연하다는 주장이다.전국 통·이장연합회도 지자체를 편들고 있다.물론 행정자치부는 난색이다. ●전국 이·통장 9만여명 100% 인상 수당을 올리면 지자체의 부담은 15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2배 늘어난다.기본수당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회의수당을 2만원에서 4만원으로 인상했기 때문이다.전국적으로 통·이장은 9만 3628명이며,연간 지자체별 부담액은 4억∼6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 행자부는 이와 관련,올 예산부터 인상분을 반영토록 지난해 말 편성 지침을 시달했다.수당 인상문제는 지자체 업무인 데다 조례에 규정된 만큼 지자체가 부담하는 게 맞다는 입장이다.지자체가 예산지원을 요청하고 있지만,보상비 성격의 경상비인 까닭에 직접적인 보조금 지급은 어렵다며 선을 긋고 있다.대신 보통교부금 지급 때 반영하는 만큼 간접적인 지원은 하고 있다고 덧붙인다.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지도부는 이에 대해 지난달 30일 행자부를 방문,정부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협의회는 “지자체 조례로 통·이장제가 시행된다 하더라도 (통·이장이)정부 업무를 수행하는 최일선 기관이기에 국고에서 활동비를 보조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특히 “수당 인상은 지자체의 필요가 아니라 국가시책에 따른 것”이라면서 “공식기구인 협의회와는 협의없이 인상 발표를 해놓고 지자체에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일부지역 예산 반영 못해 인천 지역 10개 기초지자체는 1월분 수당 인상분을 지급하지 않았다.예산 편성과정에서 중구·연수구·계양구를 제외한 7개 지자체가 예산확보를 못하자 행동을 통일하자며 (수당을)올리지 않기로 했다.이에 인천시는 지자체 회의를 소집,전국적으로 시행하는데 인천지역만 따르지 않으면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득,확보된 예산으로 우선 지급하고 모자라는 부분은 추경으로 확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문제는 수당 인상으로 예산이 많이 들어가자 지자체에서 통·이장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지자체별로 10∼30%가량 통장과 이장을 줄이는 추세라는 것이다. 유기석 전국 통·이장연합회장(전북 장수군 장계면 침동리장)은 “행자부가 인상 발표만 해놓고 예산지원을 하지 않자 지자체에서 예산부담을 감안,통·이장 수를 대폭적으로 줄이려 한다.”면서 “통·이장들이 정부를 위해 많은 일을 하는 만큼 영세한 지자체에 떠넘기지 말고 예산을 지원해 주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조덕현 기자 hyoun@
  • 3분기 경기 바닥 다질까

    경기회복 시기를 둘러싼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3·4분기부터 서서히 바닥을 다지며 회복 기미를 보일 것이라는 정부의 낙관적 전망에 대해 적잖은 우려가 나온다.한국은행 등은 비관론에 가깝다.우리 경제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미국·일본 등 선진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도 제각각이다. ●4분기부터 3%대 성장 정부는 경기 회복에 대한 신호를 실물지표가 더 이상 곤두박질치지 않는다는 데서 찾고 있다.뚜렷한 상승세는 보이지 않지만 각종 지표의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김진표 부총리도 최근 “경기가 올 4·4분기부터 빠르게 회복돼 연간 3%대 중반,내년에는 잠재성장률(5%대) 수준의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반영하듯 주가 등 금융지표도 좋아지고 있지 않으냐는 분석이다. ●실물경기는 여전히 답보 소비와 기업투자는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도·소매 판매는 5월 -1.9%(전년 동기 대비),6월 -0.4%,7월 -1.8%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설비투자도 5월 -8.8%,7월 -11.0%였다.설비투자에 대한 우려는 한은이5일 상장·등록 대기업 65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비투자 실적 및 향후계획’에서도 드러난다.조사대상 업체의 64%는 1∼8월 중 투자 실적이 당초 계획에 미달했고 향후 설비투자를 연기 또는 축소하겠다는 업체도 40%에 달했다.기존 설비투자 계획을 조기집행하거나 확대하겠다는 응답은 7.8%에 불과했다. 내수에 대한 우려도 마찬가지다.한은 관계자는 “기업들이 경제·정치·사회적 불투명성을 들어 투자에 나설 움직임을 좀체 보이지 않는 데다 개인은 지갑을 꽉 닫아 언제 내수가 회복될지 전망이 어렵다.”고 말했다. ●선진국 경제도 낙관 못해 미국은 생산성,공장수주액 등 경제지표가 호전되고 있지만 실업자 문제가 골칫거리로 작용하고 있다.장기적인 실업추세를 반영하는 ‘최근 4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지난주에 40만 1500명이었다.월가에서는 40만명을 넘어서면 노동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한다.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새로운 일자리 창조 없는 성장은 유휴인력을 줄이지 못해 물가를 더욱 낮은 수준으로 떨어뜨릴 수 있으며,이는 디플레이션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의 경우,인위적인 재정 부양책 등을 쓰지 않은 상태에서 기업의 설비투자가 다소 늘고 있다는 점에서 바닥을 치고 올라가는 게 아니냐는 낙관적인 분석이 나온다.그러나 아직 디플레 해소,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이 없어 불안감이 지속되는 형국이다. ●기업투자가 회복의 관건 전문가들은 수출은 중국의 빠른 성장속도로 호황을 누리는 반면 소비는 카드부채 등으로 기대보다 회복이 느리다고 분석하고 있다.한국개발연구원(KDI) 조동철 박사는 “일각에서 L자형 경기사이클을 얘기하고 있지만,회복속도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의미 이상으로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진단했다.다만 기업이 금융권의 돈을 꿔 가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한다.기업이 돈을 빌리면 금리가 올라가고,이렇게 되면 부동산 등 실물쪽에 쏠렸던 자금이 금융쪽으로 옮겨간다는 것이다.이는 경기회복 사이클과 맞물려 있다고 말한다. 주병철기자 bcjoo@
  • 이슈 따라잡기/“수당 현실화·자녀학자금 지원하라” 이·통장 집단행동 돌입

    최근 각종 이익단체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의 이·통장들도 수당 인상 등을 요구하며 이같은 행렬에 동참하고 나섰다.이·통장들은 조만간 대정부 압박에 나설 예정이며,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업무중단도 불사하겠다는 태세다. ●업무중단 으름장 이·통장들은 다음달 17일 충남 금산군에서 ‘전국 이·통장 협의회’ 창립총회를 갖는 등 ‘세력 다지기’에 들어갔다.이들은 수당 현실화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이·통장들은 지난 97년부터 월 수당 10만원과 회의비 2만원,매년 200%의 상여금 등 연평균 164만원을 받는다.이같은 지급액이 턱없이 낮다며 월 수당 20만원,회의비 10만원 등으로 150% 인상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 모곡제(마을주민들이 봄에 보리 2말,가을에 벼 2말씩 걷어주는 제도) 폐지와 대학생 자녀에 대한 학자금 지원,전출·입시 이·통장 날인제도 부활 등도 요구하고 있다. 유기석(57·전북 장수군 장계면 금덕리 이장) 협의회 임시회장은 “이·통장에 대한 수당이 97년 이후 동결돼 물가인상 등을 전혀 반영하지못하고 있다.”면서 “청와대와 행정자치부 등에 이같은 요구를 전달했으며,정부가 다음달 17일까지 만족할 만한 답변을 내놓지 않으면 즉각 행정보조업무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조직의 최일선 조직인 이·통장들이 업무를 중단할 경우 ▲주민등록전입신고 사실여부 확인 ▲연 2회 주민등록 실태조사 ▲민방위·반상회 운영 ▲새마을사업 등 마을사업 추진 ▲각종 행정시책 홍보자료 배부 등의 행정보조업무 등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산부담이 관건 정부는 이·통장들의 요구가 어느정도 현실성을 갖고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예산상의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이장은 3만 5879명,통장은 5만 7749명 등 모두 9만 3628명이 있다.따라서 개인별 지급액은 적지만,지원 총액은 만만치 않다는 설명이다.이·통장에게 지원되는 예산총액은 1535억 5000만원이다.이를 150% 인상할 경우 3750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통장에 대한 수당은 지방비에서 지출되기 때문에 지자체의 재정부담능력을 고려하지않을 수 없다.”면서 “여러가지 현실을 감안한 뒤 가능한 범위 안에서 수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세훈 기자 shjang@
  • 메트로 플러스 / 새달 7일까지 고용훈련생 모집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다음달 7일까지 고용촉진훈련생 18명을 모집한다.대상은 비진학 청소년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15∼64세 주민.모집직종은 자동차정비,웹디자인,미용 등 30개 분야로 교육기간은 7∼12월이다.교육기간 중 수당도 지급한다.860-2865
  • 선출직단체장 ‘감옥서도 봉급’

    ‘구속된 단체장에게도 급여와 각종 수당을 100% 지급해야 하는가.’ 선출직인 지방자치단체장들은 각종 비리에 연루돼 구속된 상태에서도 일반 공무원과 달리 급여와 각종 수당을 그대로 받아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일반 공무원의 경우 형사사건으로 구속되면 검찰의 해당기관 통보와 함께 직위해제 처분을 받도록 지방공무원법에 규정돼 있다.직위해제와 함께 급여가 80%로 줄어들고 직위해제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도 직위를 부여받지 못하면봉급의 50%만 받게 된다. 그러나 선출직인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징계처분규정이 없어 형사사건으로 구속돼도 직위해제되지 않고,단체장직을수행하지 않아도 신분은 유지하기 때문에 급여가 그대로지급되는 실정이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3월 구속된 유종근 전북지사의 경우 월급여 545만 2916원과 복리후생비 8만원,직급보조비 60만원,직책급 업무추진비 90만원 등 모두 703만 2916원을 아직까지 받고 있다. 지난 9월 구속된 김상두 전북 장수군수도 월급여 466만 7666원과 복리후생비 8만원,직급보조비 40만원,직책급 업무추진비 58만 5000원 등 모두 573만 2666원을 8개월여째 그대로 받고 있다. 문희갑 대구시장 등 구속된 다른 자치단체장들도 사정은마찬가지다. 이에 대해 자치단체 공무원들은 단체장이 선출직이라고하지만 지방공무원 신분이기 때문에 구속될 경우 이에 상응하는 급여상 불이익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있다. 특히 단체장은 구속될 경우 부단체장 권한대행체제로 들어가기 때문에 사실상 하는 일이 전혀 없어 구속기간에 급여와 수당을 그대로 지급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다. 오는 7월부터 시행하기 위해 입법예고된 지방자치법 개정안에도 단체장이 구속기소됐다가 보석으로 석방되더라도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기 전에는 업무를 볼 수 없고 부단체장 권한대행체제를 유지토록 하고 있으나 급여에 대한규정은 없는 상태다. 전북도 공직협 이정천 회장은 “선출직인 단체장도 구속기소될 경우 일반직 공무원과 같이 지방공무원법을 적용해 처음 3개월 동안은 급여의 80%, 그 이후엔 50%만 지급해야 형평성에맞는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9~17일 청도 소싸움 축제/ 팔도 황소의 ‘지존’가린다

    ‘청도 소싸움축제’가 오는 9∼17일 9일간 경북 청도군이서면 서원천 둔치에서 열린다. 지난 90년부터 해마다 계속돼 온 청도소싸움축제는 4년전부터 문화관광부 공식축제로 지정돼 더욱 알차고 다양하게 치러지고 있다. 올해는 전국 소싸움대회,한·일 친선 소싸움경기,주한미군 로데오경기,소싸움사진촬영대회 등이 펼쳐져 관광객의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특히 청도 상설 소싸움경기장완공을 2개월여 앞둔 터라 의미를 더한다. ◆전국 소싸움대회=전국 각지의 내로라하는 싸움소 130마리가 참가,자웅을 겨룬다.토너먼트로 우승 소를 가려온 그동안의 경기방식과는 달리 올해는 초청 경기로 열린다.570㎏ 이상(병종),640㎏ 이상(을종),730㎏ 이상(갑종) 등 3체급으로 갈려 한 마리가 두 차례 정도 경기를 벌인다. 경기시간은 무제한이고 소가 머리를 돌려 후퇴한 뒤 1분이 지나면 패하는 경기 규칙은 지난 대회와 같다.축제기간에 매일 13∼15경기가 열린다.참가 싸움 소에게는 마리당참가수당 150만원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토너먼트로 우승 소를 가리는 그동안의 대회 방식은 결승전에서 싸움소들이 너무 지쳐 관람객들의흥미를 반감시켰다.”면서 경기방식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한·일 친선소싸움경기=지난해 전국 소싸움대회 우승소세 마리와 일본 가고시마현 투우협회 소싸움에서 우승한싸움소 세 마리가 출전,한·일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일본 싸움소는 이미 청도에 도착해 현지 적응훈련을 하고 있다.모두 800∼870㎏의 갑종 싸움소다.9·10일,16·17일 등토·일요일에 매일 한 경기씩 갖는다. ◆주한 미군 한우로데오경기=주한미군 동호회인 ‘미국카우보이협회’ 회원 30여명이 참가한다.청도 한우를 타고가장 오래 버티는 선수가 승리한다.한·일 소싸움 경기와마찬가지로 토·일요일 4일간 열린다.선수들은 모두 전통카우보이 복장을 해 관광객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소싸움 사진촬영대회=소싸움축제의 기록 보존과 사진예술 문화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축제기간에 소싸움경기 및 소와 관련된 작품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4월12일 오후 2시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하며시상식은 5월9일 같은 장소에서 있다. 상금은 금상 100만원,은상 70만원,동상 50만원,가작 10만원이며 입상자는 개별 통지된다.참가 희망자는 촬영한 작품을 청도군청 소싸움축제 추진위원회로 4월9일까지 제출해야 한다.출품료는 2만원이고 입장권과 중식이 제공된다. 이번 축제에는 천성이 순해서 싸움소가 되지 못한 청도의 명물 소 ‘순덕이’가 끄는 소달구지를 관광객들이 직접타보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또 새끼꼬기,연자방아 체험행사도 준비됐다.중국 장춘기예단의 공연과 청도를 대표하는 온누리 예술단의 국악연주도 볼 만하다.해가 지면 흥겨운 축제 한마당,축하 버라이어티쇼,팔도엿장수 한마당등의 공연도 펼쳐진다. 팔도음식관,캐릭터상품판매점,청도 농·특산물판매점 등도 들어서 먹거리 등으로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비구니의 승가대학으로 유명한 운문사,게르마늄 함량이높은 용암온천,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운문댐,여름이면연꽃이 만개하는 유호연지,울창한 숲과 나선폭포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삼계리계곡,아름다운 전원풍경이 볼거리인 비슬문화촌 등 소싸움축제장 인근에 관광지들도 즐비하다. 청도는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에서 대구시 신천대로∼30번 지방도∼팔조령으로 가거나 경산IC에서 영남대 방면∼경산시 경유∼25번국도를 타면 된다.항공편이나 고속버스를 이용할 경우 대구남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청도행 시외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청도 한찬규기자 cghan@
  • [민주 예비주자에 듣는다] 이인제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은 15일 대한매일과의 단독인터뷰에서 당내 일각에서 지방선거에 패배하면 ‘대선후보책임론’을 거론할 것이라는 관측과 관련, “선거도 치르지않고 책임론을 거론하는 것은 장수가 싸우지도 않고 물러나는 비겁한 행위”라며 일부 대선 주자들을 비난했다. 이 고문은 김종필(金鍾泌·JP) 자민련 총재의 내각제 주장에 대해 “분단 국가에서는 강력한 지도력이 담보되는 대통령제가 선호되고 있는 것으로 본다”면서도 “김 총재의 주장이각박한 것이 아니고 시간이 있는 만큼 유연하게 생각하겠다”며 추후 제휴 여지를 남겼다.다음은 일문일답. ■당내 대선후보 중 일부가 지방선거 이후 ‘후보 책임론’을 거론하고 있는데. 나는 아직 후보로도 선출되지도 않았다.그러나 지방선거를치르지도 않고 책임론을 거론하는 것은 선거에서 진다는 것을 가정한 무책임한 처사다.장수가 싸우지도 않고 물러나는비겁한 행위다.나는 지방선거를 진다는 생각을 한 번도해본적이 없다. ■지난 대선시 신한국당 경선 불복이 ‘원죄’로 거론되고있다. 지난 대선때 신당을 만들고 독자출마한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고 어떤 평가도 달게 받겠다.그러나 경선 결과에불만을 가지고 출마한 것이 아니다.당시 한나라당의 공식후보가 두 아들의 병역문제라는 치명적 하자 때문에 대통령후보로서 지지도가 50%에서 10%대로 추락하는 등 국민에게버림을 받았다. 새로운 정서하에서 새로운 기치를 들고 새로운 당을 만들어 독자출마를 단행한 것이다.한나라당이 경선불복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결정적 하자가 있는 후보를 고집하다가 패배한 책임을 나에게 덮어 씌우려는 비겁한 행위다. ■민주당 영남권 위원장들과 대의원들 사이에는 ‘이인제필패론’이 있는데. 필패론을 뒤집으면 필승론이다.대통령은 전 국민이 투표해서 전국을 통해 표를 가장 많이 얻는 사람이 당선되는 것이다.어느 지역은 되고 특정 지역은 안 된다는 논리는 성립되지 않는다.지역주의적 견해는 잘못된 것이고 반드시 시정이돼야 한다. ■도지사와 노동부장관을 역임했지만 아직 경제문제에식견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노동부장관 재직시절에 어떻게 하면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부단히 공부했다.경기 도지사로서 행정의 초점을 경제와 민생에 맞추고 성공적 도지사역할을 수행했다고 자부한다.지난 4년동안 경제문제에 대해열심히 공부했다. ■각종 여론조사결과 주부들의 지지도가 낮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원인과 대책은. 지난 대통령 선거때 나에 대한 이미지가 그대로 고정돼 있어 주부층에 인기가 낮다.지난 대통령 선거때 나는 기반이적은 소수당 출신의 후보였다.이인제가 집권했을 때 가장격렬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이미지가 주부들에게 부정적으로 남아있는 결과다.주부들은 가장 보수적이고 안정지향적이다.그러나 이제 여당 후보가 되면 안정적이고 합리적으로 개혁을 추진하면서 경제성장을 이끌어내 주부들의 지지를 얻어 내겠다. ■동교동계와의 연대가 반 개혁 이미지로 고착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우리 당의 모든 분들에 대해 계파적 시각에서 접근해본 적이 없다.모든 분들은 정권재창출이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의지해야 할 동지로 인식했지계파적 의식을 가지고 만난적 없다.동교동 구파·신파 구분을 체질적으로 받아들이지않는다.내 눈으로는 구분을 할 수 없다.개혁·반개혁에 대한 구분도 불가능하다.이 당은 그야말로 개혁적 국민신당이다. ■JP와의 연대는 가능한가.JP는 내각제를 실현할 수 있는후보에 대해 지원의사를 밝혔는데. 자민련은 정부를 공동으로 출범시키고 개혁 파트너였기 때문에 정권의 재창출과 개혁의 완성이라는 더 큰 목표하에협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내각제나 대통령제에 대한선택은 국민의 몫이고 국민 여론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김총재의 내각제 주장은 국민적 선택에 달려 있다.그러나 각박한 주장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시간이 있는 만큼 유연하게 생각하고 있다. ■‘3탈(脫 DJ·동교동·호남)’을 하지 않고서는 정권 재창출이 불가능하다는 관측이 당내에 있다. 논리를 좋아하는 분들의 분석인 것 같다.우리당이 아주 빠른 변화를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김 대통령 퇴임 이후 마련한 쇄신안은 우리 정치의 혁명적 변화를 몰고 올 것이다.‘3탈’을 상정하는데동의하지 않는다. ■현재 구도대로라면 대선이 결국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 대 3김이 연대하는 ‘반창’(反昌) 대결로 가지 않겠나. 현실성이 없는 추상화에 불과하다.3김 연대라는 것은 가상의 얘기지 현실 정치에서 일어날 수 없는 것이다.‘창’대‘반창’ 생각도 잘못된 것이다.누구나 국민 앞에서 국가경영의 비전과 심판을 받는 것이다. 이종락기자 jrlee@ ◆다른 주자들이 보는 이인제.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과 경쟁해야 할 민주당내 다른 주자들은 이 고문의 장·단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라이벌 주자들은 이 고문의 장점으로 높은 대중 인지도와추진력을 꼽았고,단점으로는 97년 신한국당 경선 불복종을최우선으로 거론했다. [장점] 한화갑(韓和甲) 상임고문측은 이 고문이 성취욕이강하고 추진력이 있다는 점을 최대 장점으로 인정했다.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측도 이 고문의 다부지고 당차며간결한 모습이 최대 장점이라고 밝혔다. ‘40대’의 정동영(鄭東泳) 상임고문은 “이 고문이 젊은후보라서 덕을 많이 본다”며 나이를 거론했다. 김중권(金重權) 상임고문과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는 이고문이 97년 대선에 출마해 인지도가 높은 점을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그러나 김근태(金槿泰) 상임고문은 동교동 구파가 지지하고 임기응변에 강한 점이 장점이라며 역설적으로 ‘부도덕성’에 초점을 맞췄다. [단점] 김근태 고문은 이 고문이 97년 신한국당 경선 출마및 불복에 따른 정체성과 부도덕성을 문제로 삼았다. 아울러 대구에 가면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을 흉내내고광주에서는 민주열사를 애도하는 등 상황에 따라 언행이 달라진다며 거세게 몰아붙였다. 김중권 고문측도 이 고문이 신한국당 경선결과에 불복한것은 “민주주의 금도를 깬 것”이라며 올해 대선 결과의분수령이 될 영남권에서 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점을단점으로 거론했다. 노무현 고문측도 영남지역의 거부감을 최대 단점이라고 들었으며 철학이 없는 것이 취약점이라고 거론했다. 정동영 고문측은 동교동 구파의 지원을 받는 등 구시대 정치와의 연대가 이 고문의 최대 단점이라고 지적했다. 유종근 지사측은(유권자들이) 이 후보에 대한 호불호(好不好) 감정이 분명한 점이 핸디캡이라고 말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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