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장수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용수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5월 9일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670
  • [부고]

    ●장원석(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 우성(뉴스1 차장) 윤영씨 부친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9 ●신수복씨 별세 김영철(정우정밀 대표이사) 예철(익산성모병원 원장) 성철(엑스트 회장) 문철(제노에너지 전무)씨 모친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5시 010-9263-8494 ●류분순씨 별세 김영배(GS건설 부장) 정배(도아산업 이사) 영숙(주부) 진숙(주부) 희숙(주부)씨 모친상 김영재(이화여대도서관 사서) 한경화(주부)씨 시모상 이태욱(자영업) 윤장수(자영업) 한원형(예평이앤씨 대표)씨 장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3010-2293 ●강석창(JIBS 제주방송 보도국장)씨 장인상 3일 제주 부민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7시 010-3418-7664
  • 62년 간 한 몸으로…세계 최고령 ‘샴쌍둥이’ 사연

    62년 간 한 몸으로…세계 최고령 ‘샴쌍둥이’ 사연

    60년이 넘는 시간을 한 몸으로 사이좋게 살아온 세계 최고령 샴쌍둥이 형제의 이야기가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미시간주 지역매체 엠라이브닷컴(MLive.com)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시간 샴쌍둥이로 살아온 로니-도니 겔런(62) 형제의 사연을 3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지난 1951년 10월, 오하이오 주 데이턴에서 태어난 로니-도니 형제는 머리, 심장, 두 팔, 위장은 따로 존재하지만 복부 아래 생식기관과 다리는 함께 공유하고 있다. 처음 태어났을 때, 형제는 분리 수술의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약 2년간 병원침대를 떠나지 못했다. 하지만 분리수술을 시행했을 때 쌍둥이 둘 중 한 명의 목숨은 보장할 수 없다는 의사의 진단에 부모는 단호히 수술을 거부했다. 로니-도니 형제는 “그건 당시 상황에서 내릴 수 있는 최선의 결정이었다”고 회상했다. 몸은 붙어있지만 누구보다 건강했던 로니-도니 형제는 일찍부터 본인들의 신체적 특징을 활용, 가족의 생계를 지원했다. 카니발 서커스단에 합류해 4살부터 미국-중남미 전역을 돌며 마술 공연을 펼친 것이다. 형제는 중간에 잠시 학교를 다녀보려 노력한 적도 있지만 “특이한 외모 때문에 교실 분위기가 너무 산만하다”는 교사의 지적에 다시 서커스 공연으로 복귀할 수 밖에 없었다. 도니-로니 형제의 공연은 언제나 인기를 끌었다. 누구보다 출중한 기량을 뽐냈던 형제는 서커스에서 ‘록 스타’ 같은 대접을 받았다. 늦은 나이지만 공연을 병행하며 29세에 학업을 시작하기도 했다. 39세가 되었을 때, 현업에서 은퇴한 로니-도니 형제는 가족들의 집과 가까운 오하이오 그린카운티 비브크리크로 이사했고 현재까지 머물고 있다. 2010년, 바이러스성 폐 감염으로 건강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주위 친지들의 보살핌과 병원 측의 도움으로 무사히 위기를 벗어났다. 재활병원에서 제공한 특수침대와 기독교 청년 자원봉사단의 도움으로 노년의 삶을 보내고 있는 로니-도니 형제는 야구 게임, 박람회, 레스토랑을 함께 방문하며 변치 않는 우애를 자랑하고 있다. 간혹 이들의 외모를 보고 거부감을 표시하는 이들도 있지만 마을 사람 대부분은 형제들에게 친절하며 형제 역시 마을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씨와 미소로 화답한다. 로니-도니 형제는 현재 생존 중인 샴쌍둥이 중 가장 오랜 세월을 살아온 것으로 기네스 기록에 올라있다. 또한 오는 10월 생일이 지나면 형제가 영웅으로 생각하는 태국 샴쌍둥이 형제 장-엔 분카 형제의 62세 기록을 1살 앞지르게 된다. 로니-도니 형제는 “세계에서 가장 장수한 샴쌍둥이 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샴쌍둥이는 일란성 쌍둥이의 특이한 형태로 다수정란이 완전 분리되지 않고 불완전하게 나뉠 경우 발생한다. 통계적으로 생존율은 5~25% 사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인사]

    ■경찰청 ◇총경△본청 위기관리센터 김원환△본청 항공 김항곤△경찰대 학생 한형우△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 고창경△교육원 운영지원 최종문△교육원 교무 한원호△중앙 운영지원 김경원△국과수 행정지원 임정섭△서울 생활질서 김성중△서울 지하철경찰대 이익훈△서울 제2기동 홍완선△서울 제3기동 천범녕△서울 동대문 이재승△서울 동작 윤외출△서울 강북 김성완△서울 금천 송호림△서울 중랑 이희성△서울 노원 김준철△부산 홍보 정석모△부산 정보화장비 이흥우△부산 경비 변항종△부산 112종합상황실 양명욱△부산 여성청소년 손제한△부산 수사 원창학△부산 형사 이노구△부산 외사 박도영△부산 영도 김해주△부산 동부 박재구△부산 부산진 이순용△부산 기장 안정용△대구 홍보 박봉수△대구 경무 곽병우△대구 생활안전 양원근△대구 112종합상황실장 이규문△대구 여성청소년 서상훈△대구 수사 김봉식△대구 경비교통 김우락△대구 남부 정식원△대구 달서 정상진△대구 달성 박효식△대구 강북 김한탁△인천 경무 조정필△인천 생활안전 강도희△인천 경비교통 김관△인천 중부 황경환△인천 삼산 배영철△인천 연수 이성호△광주 홍보 김봉운△광주 경무 김재석△광주 정보화장비 김원국△광주 정보 김영근△광주 보안 김도기△광주 생활안전 오윤수△광주 수사 장영수△광주 동부 김홍균△광주 서부 김근△광주 남부 김성열△대전 홍보 박병규△대전 청문감사 이동기△대전 정보 김재훈△대전 생활안전 권수각△대전 112종합상황실 김성구△대전 수사 이재훈△대전 중부 송정애△대전 서부 태경환△대전 대덕 김재선△울산 홍보 최익수△울산 청문감사 박태길△울산 생활안전 김동욱△울산 112종합상황실 고석홍△울산 여성청소년 정남권△울산 정보 정성수△울산 남부 유윤종△울산 동부 전재희△경기 청문감사 박지영△경기 교통 최병부△경기 112종합상황실 박승환△경기 여성청소년 이명균△경기 형사 박성주△경기 보안 조법형△경기 외사 현재섭△경기 제2청 여성청소년 조용성△경기 제2청 경비교통 김성권△경기 수원중부 고기철△경기 이천 최영덕△경기 김포 윤승영△경기 의왕 권기섭△경기 남양주 최정현△경기 포천 김충환△경기 연천 차경택△경기 동두천 정두성△강원 홍보 정훈도△강원 청문감사 전용찬△강원 경무 이의신△강원 생활안전 이용완△강원 112종합상황실 정인식△강원 여성청소년 김숙진△강원 수사 이종규△강원 경비교통 김도형△강원 강릉 홍순광△강원 원주 위강석△강원 영월 김경자△강원 홍천 김희중△강원 평창 김광식△강원 화천 김준영△충북 홍보 엄성규△충북 청문감사 최성영△충북 경무 이상수△충북 정보화장비 강병로△충북 112종합상황실 정태진△충북 여성청소년 심은석△충북 보안 임국빈△충북 청주상당 신현옥△충북 충주 이준배△충북 옥천 이광숙△충남 홍보 구재성△충남 청문감사 이병환△충남 정보화장비 김석돈△충남 생활안전 서정권△충남 112종합상황실 최현순△충남 여성청소년 유제열△충남 수사 신주현△충남 세종청사경비대 이호영△충남 정보 박종민△충남 천안서북 이한일△충남 서산 배병철△충남 논산 김창수△충남 아산 윤중섭△충남 보령 이동주△충남 당진 김택준△충남 홍성 홍명곤△충남 부여 김동락△충남 세종 이자하△충남 금산 손종국△전북 청문감사 강현신△전북 정보화장비 박훈기△전북 112종합상황실 송호송△전북 여성청소년 정방원△전북 수사 남기재△전북 정보 이동민△전북 보안 김인옥△전북 군산 강윤경△전북 익산 강황수△전북 남원 박정근△전북 김제 방춘원△전북 부안 이상주△전북 장수 박성구△전북 무주 김병기△전남 청문감사 이기옥△전남 정보화장비 김영달△전남 생활안전 강칠원△전남 112종합상황실 한창훈△전남 여성청소년 박정보△전남 수사 안병갑△전남 보안 박병동△전남 고흥 김광남△전남 해남 권영만△전남 장흥 김철우△전남 보성 박상우△전남 함평 박희순△전남 영암 민성태△전남 담양 이용석△전남 곡성 서병률△전남 완도 이수경△경북 청문감사 주의영△경북 경무 정우동△경북 정보화장비 장우성△경북 생활안전 김성희△경북 여성청소년 김진환△경북 경비교통 오완석△경북 정보 이준식△경북 경주서장 곽생근△경북 경산 이상현△경북 안동 김병우△경북 청도 이현희△경북 영덕 양영석△경북 울진 김상렬△경북 영양 윤종진△경북 군위 류상열△경북 울릉 한상균△경남 홍보 김정완△경남 청문감사 박장식△경남 정보화장비 김성우△경남 112종합상황실 주용환△경남 여성청소년 윤창수△경남 수사 김영일△경남 정보 김항규△경남 마산동부 곽예환△경남 진주 정재화△경남 진해 김주수△경남 통영 김명일△경남 거제 이희석△경남 밀양 이태규△경남 거창 김학철△경남 합천 김균△경남 고성 함현배△경남 함안 채운배△제주 홍보 전오성△제주 청문감사 황석헌△제주 경무 최인규△제주 생활안전 박동수△제주 여성청소년 고평기△제주 수사 유철△제주 경비교통 임상준△제주 해안경비단장 곽영진△제주 동부서장 이지춘△제주 서부 김종식◇경무과(대기)△대구 이석봉△인천 안중익△광주 최정환△울산 박영택△경기 연영흠△충북 김창수△충남 이시준△충남 백광천△충남 김익중△전북 최종선△전북 나유인△전북 양희기△경남 구철회◇(지도관)△인천 이재천△울산 채주옥△경기 김춘섭△경기 김균△경기 김병록△강원 구자용△경남 김보준◇(교육)△서울 김원범△서울 박성민△서울 이승협△서울 고범석△서울 최현석△부산 정진규△부산 이동환△부산 박중희△부산 감기대△부산 윤영진△부산 윤경돈△대구 김영수△광주 정경채△대전 김태수△대전 임정주△울산 김성종△경기 이재홍△강원 김형기△강원 엄기영△충북 이우범△충남 이안복△충남 박세석△충남 최성환△전북 한도연△전남 박종열△경북 김한섭△경북 정지천△경남 김수환△경남 진종근△경남 진영철△경남 박천수△제주 손동영◇본청 외사△시카고주재관 이준형△런던 이길호△프리토리아 나원오△모스크바 이재영 ■원자력안전위원회 △창조행정예산과장 엄재식△안전정책과장 이재성 ■한국원자력의학원 △사무국장 이건남△입자기기개발부장 김근범△건설추진실장 김호 ■종근당 ◇부사장 김성기◇상무△경영관리본부장 구자민
  • 연인·친구·가족과 함께할 남산 왕돈까스 맛집은?

    연인·친구·가족과 함께할 남산 왕돈까스 맛집은?

    연인들,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하는 서울의 나들이 명소 남산에는 각양각색의 맛집들도 즐비하다. 그중 고유명사처럼 불리는 ‘남산 왕돈까스’는 수년째 맛집 리스트에서 내려올 줄 모르고 있다. 그러나 어느 집이나 서로 ‘원조’를 내걸고 있다 보니 진짜 남산 왕돈까스 맛집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러한 가운데 20년 전통의 ‘산채집’은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밤낮 줄을 서는 손님들로 붐비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산채 비빔밥과 10여 종의 팔도 막걸리, 그리고 산채집을 남산의 맛집 명소로 등극하게 만든 대표메뉴 ‘비전 왕돈까스’로 오랜 세월 한결같이 사랑 받아 오고 있다. 비빔밥의 ‘비’, 부추전의 ‘전’을 따 이름 지은 비전 왕돈까스는 단순히 색다른 메뉴구성에 그치지 않고 무화학 천연재료의 고집을 지켜오며 진정성 있는 맛을 구현해오고 있다. “산채집의 철학은 안심과 비전입니다”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무화학 천연재료와 양념을 사용해 비빔밥, 심지어는 돈까스까지도 뒷맛이 대단히 깔끔하고 담백한 것이 산채집의 특징이다. 원재료에도 지극정성을 기울인다. 나물에 쓰이는 된장과 간장은 전북 장수군 산서면에 계시는 부모님께서 직접 담근 것을 사용하며 매실 고추장도 특별한 맛을 자랑한다. 참기름은 연하게 살짝 볶은 몸에 좋은 100%를 사용 보증하고, 돈까스 역시 매일 싱싱한 한 돈을 여러 가지 허브로 마리네이드하여 부드럽다. 소스 또한 10여 가지의 과일과 야채로 정성 가득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부추전 또한 산채집에 가면 꼭 맛봐야 할 사이드 메뉴로 네이버의 ‘기름 튀는 전의 전쟁’에서 소개될 정도로 유명한 메뉴다. 부추가 듬뿍 들어간 바삭한 식감으로 입안에 넣으면 향긋한 부추 향이 가득 퍼진다. 팔도에서 공수한 명품 막걸리와 함께 즐기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전직 대통령들이 마셨던 막걸리와 지역대표 막걸리 10여 종을 엄선한 막걸리 리스트로 저녁 시간 직장인들이 회식하기에도 좋은 장소로 꼽힌다. 맑고 파란 하늘이 나들이를 부추기는 여름, 남산 왕돈까스 맛집 ‘산채집’에서 푸짐함과 건강, 맛모두를 사로잡는 비전 왕돈까스를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시험대 오른 ‘선비형 국방’의 리더십

    시험대 오른 ‘선비형 국방’의 리더십

    한민구 신임 국방부 장관이 30일 취임했다. 김관진 전 장관은 이날부터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직에 전념하게 됨에 따라 사실상 박근혜 정부 2기 외교안보라인의 진용이 갖춰졌다. 2010년 12월 취임한 김 전 장관은 3년 7개월의 긴 임기 동안 북한 도발을 억제했지만 재임 중 두 차례의 총기 난사 사건을 겪는 등 병영문화 혁신에는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박근혜 정부 1기 외교안보라인은 원칙에 입각한 ‘강경기조’가 특징이었다. 북한에 대해 강경한 소신을 표출한 군 출신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이나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의 영향력이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1기 안보라인은 북한의 3차 핵실험이나 개성공단 폐쇄 등의 국면에서는 뚝심 있게 대처했지만 북한과의 대화나 협력은 미진했다는 평이다. 정책통인 한 장관이나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는 상대적으로 전임자에 비해 유연한 성향으로 평가된다. 특히 한 장관은 야전과 정책 분야에 대한 식견을 고루 갖춘 문무 겸비형으로 ‘강골’인 김 전 장관에 비해 ‘선비형’에 가깝다. 하지만 유연해 보인다는 평가는 그에게 심리적 압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 장관은 이를 의식한 듯 지난 29일 인사청문회에서 “앞으로 북한이 전직(김관진) 장관 이상 가는 비난을 (나에게)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박 대통령의 임명장을 받는 자리에서 “적에게는 두려운 장관, 국민에게는 믿음직한 장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 리더십의 가장 큰 시험대는 오는 8월 한·미 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군사연습을 앞두고 도발과 대화를 오가는 북한의 화전양면 전술에 대한 대응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종로토익학원 스타강사가 전하는 여름방학 토익준비 노하우

    종로토익학원 스타강사가 전하는 여름방학 토익준비 노하우

    올여름 취업준비생들이 넘어야 할 가장 첫 번째 산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학생들은 토익을 1순위로 꼽는다. 취업시장의 방향이 달라지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토익을 스펙의 기본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현실을 대변하듯 여름방학이 시작되자 토익학원은 학생들의 방문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토익고득점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학생들에게 강의를 선택하기 전 체크해야 할 사항으로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본다. 첫 번째 방법은 독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짐에 따라 독해에 집중하는 학습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에 많이 사용되던 독해문제 해결방법은 버려야 한다. 사실 많은 강사들이 ‘문제에서 키워드 찾고 지문에서 힌트찾기’의 방법을 알려주지만 현장에서 적용하는데 한계가 있어 우왕좌왕하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따라서 독해문제를 현명하게 풀기 위해서는 ‘독해 요약 공식’을 세워야 한다. LC와 독해문제의 정, 오답 패턴을 분석해 함정에 빠지기 쉬운 패러프레이즈를 정복하는 공식을 활용하면 지문을 70%만 읽어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 같은 방법은 독해지문의 난이도와 상관없이 지문을 간단히 분석하고 정답 찾기로 연결할 수 있어 많은 학습자들의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두 번째는 무조건 많이 외우면 된다는 식의 어휘공부는 지양해야 한다는 점이다. 많은 학생들이 단어와 뜻을 1대1로 짝지어 외우는데, 단어의 기본 뜻을 아무리 많이 알고 있어도 점수 향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토익 초보자의 경우 어휘 공부보다는 문법을 체계적으로 다진 후 전략적인 어휘공부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문법은 문제를 풀기 위한 최적화된 방법으로 공부하고, 어휘는 덩어리 표현과 짝이 되는 표현을 함께 묶어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다음은 획일화된 강의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현재 많은 토익학원이 무작정 암기, 다량의 문제 풀이, 어려운 문법용어 설명 등의 획일화된 강의 콘텐츠와 수업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LC와 RC를 분리해서 공부하는 것도 획일화된 강의의 대표적인 예다. 그러나 LC와 RC를 분리시키지 않고 동일한 맥락 안에서 강의해야 균형잡힌 학습이 가능하다. LC와 RC를 다른 강사에게 배울 경우 개별 강사의 수준이 다르고 추구하는 지향점이 다르기 때문에 학생들의 점수 향상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LC와 RC를 적절하게 조화시켜 강의하는 강사를 찾아 효과적인 공부를 하는 것이 토익성적 향상에 도움을 준다. 네 번째는 PPT 등을 이용한 시각화 수업을 진행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빔프로젝터와 PPT로 진행되는 수업은 칠판 강의보다 생동감을 불어넣어주고, 같은 시간 더 많은 양의 학습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 더불어 PPT 애니메이션을 활용하는 강의는 말로만 진행하는 수업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종로토익학원의 이정식 강사는 종로 토익계의 첨단화 바람을 불러일으킨 선발주자다. 그는 PPT수업이 일반화 되지 않던 2006년, 문장의 구조와 이해 과정을 PPT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수업도구로 활용했다. 이러한 시각화수업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부터 이정식 강사의 강의 시스템은 종로학원가에 성행되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이정식 강사는 독해 지문을 난이도와 상관없이 지문을 간단히 분석하고 정답찾기로 연결할 수 있는 ‘독해 요약 공식’을 만들어 학습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어휘 공부 방법에도 그만의 노하우가 담긴 길을 제시해 호평받고 있다. 또한 LC와 RC를 적절하게 조화시켜 학습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매일 현장수업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학생들에게 제공, 시각화 수업의 정수를 실천하고 있다. 종로토익학원을 대표하는 스타강사 이정식은 올여름 취업준비생들의 토익졸업을 위해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그의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급상승 700브리지’, ‘급상승 700브리지 심화반’, ‘오프라인 강의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클래스패키지’, ‘상담 프로그램’이 중심을 이루고, 여기에 스터디 전문 강사제를 도입하여 수업 복습과 관리형 스터디도 함께 진행한다. 현재 7, 8월 수강등록을 진행하고 있는 종로 YBM은 수강등록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2달 동시 등록생에게 수강료 최대 17% 할인과 마일리지 6% 적립 혜택을, 7, 8월 토익종합반 동시 등록생 전원에게는 토익응시권과 MOS응시권을 제공한다. 또한 7, 8월 수강등록생 중 ETS 토익 최신개정판 구매자에게는 LC, RC 1+1 수강권을, 7,8월 토플과목 동시 등록생에게는 온라인 모의토플 무료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종로 YBM 홈페이지(www.ybmedu.com)와 전화(02-2278-0509)로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빌딩숲 사이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서울을 만나다

    빌딩숲 사이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서울을 만나다

    늘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 빼곡한 빌딩숲 사이에도 지금의 서울을 있게 한 역사의 흔적이 엄연히 우리 곁에 있다. 30일~7월 4일 오후 9시 30분 EBS ‘한국기행’에서 권기봉 작가와 함께 서울을 거닐며 그 현장들을 만난다. 조선시대 때 왕족이나 고위 관료들이 거주했던 북촌 한옥마을은 하루에도 수백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가 됐다. 30일 1부에서는 북촌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맹사성 대감의 집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을 내려다보는 곳 등 북촌팔경을 감상해 본다. 조선시대 한성의 역사를 정리한 한경지략(漢京識略)에는 ‘봄여름이면 한양 사람들은 짝을 지어 성 둘레를 한 바퀴 돌며 성 안팎의 경치를 구경한다’고 적혀 있다. 선조들은 이를 ‘순성놀이’라 했다. 인왕산, 백악산, 낙산, 남산. 이 네 개의 산을 기점으로 약 18㎞ 길이로 축조된 서울 한양 도성 길을 따라가다 보면 서울의 달동네 장수마을을 만날 수 있다. 7월 1일 2부에서는 30년 넘은 라디오, 4호선 개통식 때 받은 최초의 전철 표 등 박물관을 연상시키는 오광석 할아버지의 집과 마을 잔치를 위해 다 함께 음식 장만을 하는 동네 사랑방 등 구수한 옛이야기가 흐르는 정겨운 곳을 찾아간다. 2일 3부에서는 왕의 길을 걷는다. 정사에 지친 왕이 심신을 치유하기 위해 찾았던 곳이 있다. 1000여종의 수종이 분포된 창덕궁 후원. 조선 왕실의 대표적인 정원으로 수많은 왕이 사랑했던 공간이다. 왕이 걸었을 궁궐의 밤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천상선계(天上仙界)라 불리며 모든 사람이 경치를 구경하고 싶어 했던 경회루의 밤을 만나 본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피플 인 포커스] EU 수장 내정 장클로드 융커

    영국 타블로이드 ‘더 선’은 그를 “유럽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라고 불렀다. 독일 언론은 “유럽 최장수 총리를 지낸 노련한 협상가”라고 표현했다. 이처럼 엇갈린 평가 속에서 장클로드 융커(59) 전 룩셈부르크 총리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차기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으로 내정됐다. 융커는 1995년부터 무려 19년간 룩셈부르크 총리를 지내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재무장관회의 의장을 8년이나 지낸 인물이다. 별명도 ‘미스터 유로’다. EU 권한 확대를 주창해 온 대표적인 유럽통합파이기도 하다. 때문에 차기 ‘EU집행위원장 1순위’로 꼽히면서도 동시에 ‘개혁성이 부족한 구시대적 인물’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에서 융커는 28개 회원국 가운데 영국과 헝가리를 제외한 26개국 정상으로부터 찬성표를 얻었다. 다음달 중순 예정된 유럽의회에서 과반 찬성만 얻으면 오는 11월 정식 취임한다. 변호사인 융커는 1984년 총선에서 중도우파 기독교사회당(기사당·CSV)의 공천을 받아 30세에 초선 의원이 됐다. 불과 35세의 나이에 재무장관에 임명됐고 이듬해에는 기사당 당수로 선출되며 초고속 승진가도를 달렸다. 재무장관 재직 시 EU 출범의 기초가 된 마스트리히트 조약(1992년) 체결에도 큰 역할을 했다. 반면 융커의 자질을 의심하는 이들은 그가 총리직에서 물러난 배경이 된 ‘정보기관 비리 스캔들’을 문제 삼는다. 지난해 룩셈부르크 정보기관(SREL)의 비리가 공개되면서 융커가 10여년간 자신의 운전기사로 있던 이를 SREL에 채용시키는 등 권력을 남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그는 정치적인 책임을 지고 사임 의사를 밝혔지만 그가 이끄는 기사당이 조기총선에서 1당에 올라 재신임을 받는 데 성공했다. 기사당이 연정 구성에 실패함에 따라 5선 총리가 되지는 못했다. 과도한 음주 습관도 약점으로 지적된다. EU 전문매체 EU옵서버는 28일(현지시간) “폭음 탓인지 종종 체계적이지 못한 업무 스타일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고 보도했다.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 당장 EU의 권한 축소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AP통신은 “융커는 유럽의회에 대거 진출한 극우파의 도전을 극복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어른과 아이를 위한 동화 같은 세상 ‘서울키덜트페어’ 8월 개막

    어른과 아이를 위한 동화 같은 세상 ‘서울키덜트페어’ 8월 개막

    어린이 감수성과 구매력까지 갖춘 키덜트족은 게임 및 완구업계의 주요 고객이 된지 오래다. 실제로 키덜트 장난감 시장은 올해 5000억원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아이의 감성을 가진 어른들, ‘키덜트족’을 겨냥한 마케팅 열기가 뜨겁다. 얼마 전 한 패스트푸드 판매점에서 슈퍼마리오 장난감이 포함된 어린이용 세트가 예상외로 성인 마니아들의 구매로 일찌감치 매진된 것과 헬로키티, 반담 등의 캐릭터가 장수할 수 있는 비결도 바로 키덜트족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 코엑스홀에서 8월 6일부터 10일까지 ‘2014 서울키덜트페어’가 개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족사랑전람이 주관하는 서울키덜트페어는 어린 시절 로봇, 탱크, 비행기 등의 프라모델에 열광했던 아빠나 귀여운 캐릭터에 사로잡혀 하나둘씩 피규어를 모았던 엄마들에게는 그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추억을 선사하고, 아이들에게는 엄마아빠의 향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서울키덜트페어는 2049세대가 주목하는 프라모델, 피규어, RC모형, 아트토이, 페이퍼크래프트, 디오라마, 다이캐스트 모형 등이 총망라해 전시, 키덜트 족의 소비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특별이벤트로 타미야 아시안컵 한국 결선전이 개최되고, 베어브릭 한정판 특별전 등도 마련된다. 최근에는 가족 중심의 취미활동이 아웃도어 활동으로 국한되어 있는 요즘 프라모델, 피규어, RC모형, 아트토이로 압축되는 하비문화는 인도어(indoor) 활동으로서 가족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취미 컨텐츠로 제격일 듯싶다. 이런 점에서 2014 서울 키덜트 페어는 두뇌활동이 왕성하고 가족간의 유대감이 형성되는 시점의 어린이들이 집중력을 높이고 가족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컨텐츠이며, 구매력을 갖춘 키덜트족에게는 매력적인 전시회다. 현재 2014 서울키덜트페어는 관련 업체들의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독립부스와 조립부스를 선택할 수 있고, 다양한 부대시설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2014서울 키덜트 페어 사무국(02-796-8710) 또는 홈페이지(www.kidultfair.com)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다 씻김굿, 전쟁터에서 죽은 이들에 대한 예의” 최민식, 영화 ‘명량’ 제작보고회서 소회 밝혀

    “바다 씻김굿, 전쟁터에서 죽은 이들에 대한 예의” 최민식, 영화 ‘명량’ 제작보고회서 소회 밝혀

    ‘바다 씻김굿’ ‘명량’ ‘최민식 씻김굿’ ‘씻김굿’ “바다 씻김굿으로 죽은 이들에 대해 예의를 갖춰야겠다고 생각했다. 배우 최민식이 영화 ‘명량’의 촬영지이자 실제 명량대첩의 배경이었던 진도에서 씻김굿을 열었던 사연을 알렸다. 2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명량’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김한민 감독과 배우 최민식·류승룡·조진웅·이정현·권율·노민우·박보검이 참석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을 배경으로 성웅 이순신의 이야기를 그렸다.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12척의 배만이 남은 상황에서 이순신은 뛰어난 지략을 지닌 용병 구루지마와 맞서게 된다.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가 집결하고 수의 열세에 패배를 직감하는 순간, 이순신 장군은 12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 바다로 나선다. 광양에서 다수의 신을 찍은 ‘명량’은 촬영을 앞두고 바다에서 씻김굿을 진행하기도 했다. 제작보고회에선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최민식은 붉어진 눈시울로 눈길을 끌었다. 최민식은 씻김굿에 대해 “예의를 갖춰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역사적 팩트를 근거로, 적군과 아군을 떠나 너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전쟁”이라고 임진왜란을 언급했다. 이어 “왜군 측도 잘못된 지도자 권력자에 의해 원치 않는 전쟁을 치렀을 수 있다. 조선 측도 그렇다. 너무 많은 이들이 희생된 장소”라고 덧붙였다. ”’취화선’을 찍을 때도 그런 마음이 들었는데, 가공된 캐릭터가 아닌 실존했던 분이니 족적을 그리는 영화를 만드는 후손들의 입장에서 예를 갖추고 싶었다”고 말을 이어 간 최민식은 “험난한 촬영 일정을 아무 사고 없이 마치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 감독과 전 배우와 스태프들 동의 하게 조촐한 자리를 만들었었다”고 답했다. 영화 ‘명량’에서 배우 최민식은 이순신으로, 류승룡은 왜군 장수 구루지마로 분했다. 와키자카 역의 조진웅, 임준영 역의 진구, 정씨 여인 역을 맡은 이정현 등 쟁쟁한 출연진이 기대를 높인다. ‘최종병기 활’로 흥행의 맛을 본 김한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7월30일 개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월의 야경 이곳에서 즐겨라

    7월의 야경 이곳에서 즐겨라

    경기 광주의 남한산성이 국내 11번째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로써 한국은 남북한을 통틀어 13개, 중국 동북 지역까지 포함할 경우 모두 14개의 세계유산을 갖게 됐다. 낮에 웅장했던 남한산성은 밤에 경관조명을 받아 한층 화려한 풍경을 선사한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야경 여행지로 남한산성을 꼽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관광공사가 선정한 7월의 야경 여행지들을 함께 소개한다. 남한산성은 백제에서 조선에 이르기까지 국방의 보루 역할을 한 요충지였다. 조선시대 인조는 청나라의 침략을 피해 47일 동안 남한산성에 머물며 항전하기도 했다. 남한산성은 경기 광주·하남·성남시 등에 접해 있다.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은 서문 지역이다. 서문 성곽 아래 전망대가 조성돼 있다. 서울 강남 일대와 경기 하남시 등이 아득하게 내려다보인다. 야경 감상은 성곽 위쪽이 한결 운치 있다. 서문까지 길이 잘 닦여 가족이 산책하듯 야경을 즐길 수 있다. ●경주역사유적지구·한양도성도 매력 만점 10여년 복원 과정을 거쳐 문을 연 행궁(사적 제 480호)은 남한산성의 새로운 상징이다. 행궁은 임금이 도성 밖에 행차할 때 임시로 머물던 곳이다. 조선 인조 때 만들어진 이후 숙종과 영조, 정조 등이 능행 길에 남한산성에서 머물렀다. 남한산성 행궁은 국내 여러 행궁 가운데 유일하게 종묘와 사직을 갖췄다. 이는 남한산성이 유사시에 임시 수도 역할을 했다는 뜻이다. 행궁 안에는 정문이자 ‘한강 남쪽 제일의 누각’이란 뜻의 한남루와 내·외행전, 이위정 등이 복원돼 있다. 행전에서는 무료 해설이 진행된다. 주말엔 아이들을 위한 책 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행전을 둘러봤으면 남한산성 낮 투어에 나설 차례다. 야간에는 일부 유적에만 조명이 들어오기 때문에, 야경 감상 전에 산성을 둘러보는 게 낫다. 남한산성은 해발 500m의 험한 자연 지형을 따라 조성됐다. 둘레 11.76㎞ 성곽 주변에 200여개 문화재가 산재돼 있다. 산성 탐방 코스 가운데 일반인은 물론 가족 나들이객도 접근하기 수월한 코스는 북문~서문~수어장대~남문 구간이다. 성곽 안팎을 넘나들며 성곽 둘레길을 걸어볼 수도 있다. 성문 밖으로 나서면 솔숲이다. 솔향 가득한 곳에서 쉬어가기 맞춤하다. 코스의 반환점은 저 유명한 수어장대(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호)다. 남한산성의 핵심 건물로, 현재 남은 건축물 가운데 가장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수어장대는 지휘와 관측을 위한 장소다. 이름 그대로 장수가 머물며 휘하 군사를 지휘하던 곳이다. 남한산성 내에 모두 5곳의 수어장대가 있었으나 현재는 겨우 한 곳만 남아 있다. 아울러 군사를 훈련하기 위해 건립한 연무관, 병자호란 때 항복을 끝까지 반대한 삼학사를 기리는 현절사 등의 유적과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한용운 선생의 흔적이 담긴 만해기념관 등도 묶어 돌아보는 게 좋겠다. ●대구 앞산 야경·대전 문화의 거리도 강추 수어장대와 서문까지 빠르게 오르려면 숭렬전, 국청사를 거치는 숲길 코스가 낫다. 숭렬전(경기도 유형문화재 제 2호)은 백제의 시조 온조왕과 산성 축조 당시 책임자인 이서 장군을 모신 사당이다. 다만 이 단축 코스는 야간에 길을 잃을 우려가 있으니 해가 진 뒤에는 산행을 삼가야 한다. 남한산성은 밤에도 멋들어지다. 한낮에 성곽을 채우던 산행객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나면 그제야 산성은 고요를 되찾는다. 북문에서 서문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탐방 코스 역시 주말 낮이면 사람들로 북적이지만, 해가 내려앉을 때쯤이면 한적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최고의 야경 감상 포인트는 서문 성곽 위다. 옛 도읍이던 서울의 건물과 한강 변에 불이 하나씩 켜지고 옅은 어둠에서 벗어난 도시가 은은한 조명으로 뒤덮인다. 청량산을 거슬러 오른 바람은 이마의 땀을 식혀준다. 남한산성도립공원 (031)743-6610. 산성 주변에 야경 투어의 여운을 즐길 만한 공간도 많다. 무기 제작을 관장하던 침괘정과 행궁 초입 종루 인근에는 허기를 달랠 식당과 차 마시며 쉴 수 있는 카페들이 늘어서 있다. 산성 남문 초입엔 닭죽마을이 조성돼 있다. 동문 방향으로는 시래기붕어찜을 맛볼 수 있는 집들이 있다. 관광공사는 남한산성과 함께 ▲도보로 즐기는 신라의 여름밤, 경주역사유적지구 야경 (경북 경주) ▲600년 전 한양도성을 따라 600년 후 서울 도심을 바라보다 (서울특별시) ▲마치 야간 비행에 나선 비행사가 된 기분, 대구 앞산 야경 (대구광역시)▲도시·섬·항구가 어우러진 바다의 야경,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경남 창원) ▲불빛으로 피어나는 삶의 근기, 목포의 야경 (전남 목포) ▲밤의 열기 가득한 도시의 야경, 대전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 (대전광역시) ▲통합 청주시의 저녁 풍경 전망대, 수암골 전망대 (충북 청주) 등을 7월에 가볼 만한 야경 여행지로 선정, 추천했다.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 나를 지웠다, 이 오래된 정원에서…

    나를 지웠다, 이 오래된 정원에서…

    알아야 잘 보인다. 모르면 봐도 별 감흥이 없다. 전남 담양의 소쇄원(명승 제40호)이 그랬다. 오래전 소쇄원을 돌아볼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고백건대 잘 지은 정자와 잘 조성된 정원을 구경했다는 것 외의 감흥은 받지 못했다. 대개의 범부들이 이와 비슷할 텐데, 건축가 승효상이 쓴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란 책을 읽고 나면 생각이 달라진다. 저자는 책을 통해 소쇄원 안에 담긴 인문 정신을 헤아려야 비로소 소쇄원이 제대로 보인다고 했다. 그래서 다시 간다. 제월광풍(霽月光風, 비 갠 저녁 무렵 휘영청 떠오른 달빛에 섞여 부는 맑은 바람) 일렁이는 곳으로. 소쇄원(瀟灑園). ‘맑을 소’(瀟), ‘깨끗할 쇄’(灑)다. 맑고 깨끗한 기운이 넘치는 곳이란 뜻이다. 소쇄한 곳으로 길을 이끄는 건 뜻밖에 오리다. 소쇄원 초입의 시냇가에서 늘 볼 수 있는 오리들이 내방객들을 홍진 너머의 세계로 안내하는 방자 노릇을 한다. 이게 무슨 말인가. 소쇄원을 조성한 양산보(1503~1557)의 발자취를 좇다 보면 알게 된다. 양산보는 담양 북쪽의 창평 출신이다. 열다섯 살 때 한양으로 올라가 조광조를 사사한 양산보는 불과 열일곱 되던 해에 과거에 나가 제꺼덕 급제한다. 한데 그해 겨울, 스승 조광조가 기묘사화에 연루돼 전남 화순으로 유배된 뒤 사약을 받는다. 유배지까지 따라나섰던 양산보는 스승의 죽음을 목격하고는 충격을 받아 고향으로 내려온다. ●양산보가 30대에 짓기 시작… 3代 걸쳐 완성 낙향한 ‘정치 신인’ 양산보는 30대에 이르러 소쇄원을 짓기 시작한다. 바로 이 대목부터 후손들의 주장과 구전 등이 뒤섞이기 시작한다. 내용은 이렇다. 양산보가 어느 날 작은 계곡에서 노닐던 오리와 마주하게 됐다. 계곡 상류로 뒤뚱뒤뚱 달아나는 오리를 쫓던 양산보는 작은 폭포 앞에서 발걸음을 멈춘다. 양산보는 오리가 알려 준 계곡에 정자를 짓고 정원을 가꾼다. 이게 시작이었다. 이후 소쇄원은 아들과 손자 등 3대에 걸쳐 완성됐다. 현재 소쇄원의 면적은 4060㎡(약 1230평)다. 하지만 조성 당시엔 이보다 훨씬 컸다고 한다. 양인용(77) 문화관광해설사는 “예전엔 담장을 기준으로 내·외원으로 나뉘었으나 주변 여건이 변하면서 담장 안쪽의 내원 지역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대봉대·애양단 등 인문학적 의미 담겨 소쇄원의 들머리는 대나무숲이다. 어둑한 대숲을 지나면 한순간 하늘이 탁 트이고, 그 아래 작은 계곡이 나온다. 이른바 ‘올곧은 선비의 오래된 정원’은 볕 환한 계곡 위에 그림처럼 앉아 있다. 오래전 소쇄원을 찾은 객들이 ‘이리 오너라’라며 통자를 넣었던 곳도 필경 이쯤이었을 터다. 대숲을 나서면서부터는 주변 사물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어느 것 하나 인문학적 사유가 스미지 않은 게 없으니, 당연히 허투루 보아 넘길 것도 없다. 맨 처음 마주하는 건 두 개의 작은 못이다. 계곡수 일부를 상지(上池)로 끌어들인 뒤, 하지(下池)를 거쳐 다시 계곡으로 빠져나가도록 했다. 연못 위는 봉황을 기다린다는 뜻의 정자 대봉대(待鳳臺)다. 원두막 형태의 정자는 근래 지어진 것이지만 다진 바닥은 옛 모습 그대로다. 대봉대 맞은편엔 벽오동(碧梧桐) 한 그루가 서 있다. 비췻빛 수피를 가진 오동나무다. 봉황은 벽오동에만 깃들고 대나무 열매만 먹는다 하니, 소쇄원 초입의 조경 속엔 성군의 출현을 기다리는 양산보의 바람이 담겼다고 봐도 무방하겠다. 이처럼 소쇄원 곳곳에 식재된 나무들은 저마다 뜻을 갖고 있다. 동백나무는 효를, 매화나무는 선비의 기상을 상징한다. 장수를 기원하는 복숭아나무도 심었다. 담장 안쪽의 모퉁이는 애양단(愛陽壇)이다. 소쇄원 안에서 가장 볕이 잘 드는 지역이란다. 담장이 꺾어지는 한복판에 동백나무 한 그루가 단정하게 서 있다. 가장 따뜻한 지역에 효를 상징하는 동백나무를 심은 뜻, 부모에게 따스한 볕 한 줌 선물하려는 바람이란 것쯤은 누구라도 쉬 짐작할 터다. ●정적인 제월당·동적인 광풍각 결국 하나로 바로 옆은 오곡문(五谷門)이다. 암반 위로 계류가 ‘갈지’(之)자를 그리며 다섯 번 돌아간다 해서 오곡이다. 오곡문은 담장과 계곡이 만나는 곳에 세운 담장 겸 수로다. 담 아래 투박한 돌을 쌓아 주춧돌로 삼고 그 사이 구멍으로 계곡수를 흘려보내는 구조다. 얼핏 부실해 뵈지만 450년이 넘도록 온갖 물난리에도 끄떡없이 버텼다고 한다. 걸핏하면 붕괴 사고를 일으키는 부실한 후손보다 선조들의 지혜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오곡문을 등지고 서면 건물 두 채가 눈에 들어온다. 오른쪽 위의 세 칸 집은 주인이 머무는 제월당(霽月堂), 그 아래 날아갈 듯 팔작지붕을 인 집은 주로 객이 머물던 광풍각(光風閣)이다. ‘비 갠(霽) 저녁 무렵 떠오른 달빛(月)에 부는 맑은 바람(光風)’은 바로 이 두 건물을 염두에 둔 표현이다. 이쯤에서 전문가의 해석을 듣자. 승효상의 감상을 요약하면 이렇다. 먼저 제월당과 광풍각이 들어앉은 자세가 대단히 교묘하다. 제월당의 레벨은 나무와 담장 등 정적인 요소들이 수평으로 연결돼 있다. 반면 광풍각은 활개 치듯 오르는 처마선과 변화무쌍한 바위, 계곡수가 만드는 음향 등 동적인 요소들로 가득하다. 두 레벨 사이엔 통로가 삽입돼 있다. 이 통로는 때로는 바위를 건너고, 때로는 물길을 돌며, 또 때로는 단을 딛도록 설계돼 두 레벨이 서로 교류하고 부딪치게 한 뒤 결국 하나가 되도록 만드는 매개공간 노릇을 한다.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바위를 절단하고 물길을 틀고, 지형의 레벨을 조작하기도 했다. 자, 이처럼 정원과 건물 전체가 인위적인 공간을 자연적이라 말할 수 있을까. 승효상의 답은 명료하다. “그 모든 조작의 결과가 결단코 부자연스럽지 않으니, 여기에는 자연을 지배하려는 오만이 있는 것이 아니며 자연을 희롱하려 드는 모자람이 있는 것도 아니다. 이는 자연과 적극적으로 공존하려는 자세이며 자연과 나를 서로 납득시키는 지식인의 창조적 태도이다.” 이게 바로 인문 정신이며 소쇄원은 그 치열한 작가 정신의 소산이라는 얘기다. ●제월당 뒤 낮은 굴뚝… 선비 정신 엿볼수 있어 잊지 말아야 할 것 하나. 제월당 뒤편에 키 낮은 굴뚝이 있다. 효율만 따지자면 굴뚝은 높아야 옳다. 그래야 연기가 잘 빠지고 온기도 온전하게 방으로 전달된다. 한데 굳이 무릎 높이로 만든 건 다소 불편하고 부족하게 살겠다는 뜻이다. 스스로에게 내핍을 강제하는 것, 그게 선비 정신일 테니 말이다. 담양읍내에도 볼거리가 많다. 이맘때라면 관방제림을 ‘강추’할 만하다. 200여년 전 관방천을 따라 조성된 느티나무, 팽나무 등의 숲이 2㎞가량 운치 있게 이어졌다. 담양 대나무 축제는 27~30일 죽녹원과 관방천 일대에서 열린다. 대나무 소망탑 쌓기, BMX(묘기 자전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글 사진 담양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61) →가는 길:소쇄원은 담양 남쪽, 관방제림 등은 북쪽에 있다.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소쇄원은 호남고속도로 창평나들목으로 나오는 게 가장 알기 쉽다. 이어 광주 방면 60번 지방도를 따라 고서교차로까지 간 뒤 887번 지방도로로 갈아타고 소쇄원 방면으로 곧장 가면 된다. 이 루트에 명옥헌 원림, 창평 삼지내 마을 등 명소들이 밀집돼 있다. 소쇄원 요금소 381-0115. 관방제림, 죽녹원 등을 먼저 보려면 88고속도로 담양나들목을 이용하는 게 낫다. 이어 죽향대로를 타고 무주읍내 방면으로 곧장 가면 된다. 죽녹원 380-2680. →맛집:죽녹원 건너편 영산강변에 국수의 거리가 조성돼 있다. 옛 담양장이 활기를 띠던 시절, 장터를 찾은 이들에게 싼값에 국수를 말아 주던 집들이 하나둘 늘면서 이제는 20여개에 이를 정도로 커졌다. 잔치·비빔국수, 약계란 등을 맛볼 수 있다. 대나무에 밥을 지은 대통밥은 읍내 박물관앞집(381-1990)이 이름났다. 슬로시티 중 하나인 삼지내 마을 초입 전통시장 주변에 국밥집이 몰려 있다. 창평시장국밥(383-4424)이 그중 유명하다. →잘 곳:옛 한옥에서 묵으려면 삼지내 마을로 가야 한다. 일반 숙박업소는 담양읍내에 많다. 고가의 숙소로는 담양온천호텔이 꼽힌다. 380-5000.
  • [서울대 추천 도서 100선-읽어라, 청춘] 혜경궁 홍씨 ‘한중록’

    [서울대 추천 도서 100선-읽어라, 청춘] 혜경궁 홍씨 ‘한중록’

    역사는 흐르는 강물과 같다. 강물은 굽이를 만나면 방향을 바꾼다. 조선 후기 역시 이 굽이에 의해 역사의 흐름이 바뀌었다. 그중의 하나가 영조의 아들 사도세자의 죽음이다. 알다시피 사도세자는 뒤주에 갇혀 죽었다. 왕위를 이어받을 세자가 처참한 죽음을 맞은 것이다. 1776년 정조는 즉위하기 전 영조에게 상소를 올린다. “승정원에 있는 그날의 기록을 없애소서.” 영조는 이 청을 받아들여 그날의 기록을 없앤다. 여기서 ‘그날’은 사도세자가 비운의 공간인 뒤주에 갇힌 날이다. 왜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는 그날의 기록을 지우도록 했을까. ‘한중록’은 정조의 지극한 효성이라 하고 있다. 그렇게 ‘그날’은 역사에서 공식적으로 사라졌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목격한 또 한 사람이 기록을 남겼다. 사도세자의 부인 혜경궁 홍씨다. 그녀는 ‘한중록’이라는 기록으로 그날에 일어난 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밝히고 있다. 역사의 물줄기가 사정없이 바뀐 과정을 객관적인 공인으로서는 소상하게, 그리고 지극히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 증인으로서는 한탄 가득한 심정으로 모든 과정을 써 놓았다. 이 책은 혜경궁 홍씨의 일생으로 시작하지만 사도세자에 대한 부분에서부터 극적인 전개가 이루어진다. “아버님, 아버님 잘못하였으니 이제는 하라 하시는 대로 하고, 글도 읽고 말씀도 들을 것이니 이리 마소서.” 사도세자가 영조에게 애원했던 말을 그대로 옮기면서 이렇게 자신의 심정을 토로한다. “그 소리를 들으니 간장이 마디마디 끊어지고 눈앞이 막막하니, 가슴을 두드려 아무리 한들 어찌하리오.” 그러나 처참하게 숨진 남편에 대한 한을 푸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아들 정조에 대한 고차원적 정치적 배려라는 솜씨 또한 잊지 않는다. 사건에 대한 결말을 사도세자의 죽음이 결국 지병 때문이었다고 결론지은 것이다. 지병의 원인은 어릴 때부터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하면서 결코 남편이 무능력한 사람이 아님을 밝히고 영조의 결정에는 당위성을 부여한다. 영조가 아들을 사랑하지 않은 인간적인 책임은 있지만 국가의 대의명분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설명으로 노론의 핵심 가문이었던 친정의 개입 의혹도 돌려놓는다. 더하여 그녀는 아들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영조에게 아들을 맡긴다. 혜경궁 홍씨는 사건 이후 영조와의 첫 대면에서 “저희 모자 보전함이 성은이올소이다”라고 말해 영조의 시름을 덜어 주었을 뿐 아니라 아들을 영조가 있는 경희궁으로 데려가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면서 “떠나 섭섭하기는 작은 일이요, 위를 모셔 배우기는 큰일이니이다”는 말로 아들에게 대업을 잇게 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영조에게 내보인다. 게다가 가문을 위해 사이가 좋지 않은 화완옹주(사도세자의 누이동생)와의 연대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 책을 집필한 배경에도 적대적 관계였던 정순왕후(영조의 계비) 측에 대한 정치적 복수의 의미가 없다고 보기 어렵다. 읽다 보면 의외로 그녀는 매우 영민한 인물로, 처세술이 뛰어났으며 정치적 판단 능력 또한 사도세자보다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들인 정조가 어머니의 그런 점을 닮아 처절한 당파 싸움에서 때로는 화해와 포용으로, 때로는 위협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조정을 쥐락펴락하며 조선 후기의 부흥을 이끌어내지 않았을까 싶다. ‘한중록’은 사도세자 사건뿐 아니라 영조와 정조, 순조 초반 70여년간 벌어진 일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비록 실권을 갖지 못한 한 여인이 쓴 글이지만 정치적 사료(史料)로 충분한 가치를 평가받는 작품이다. 정치사적 의미뿐 아니라 조선 후기 궁중의 생활상을 자세히 소개해 놓아 생활사적 의미도 크다. 궁중 용어와 풍속을 이야기 속에 잘 녹아 내어 조선 왕실의 생활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는데 특히 자신의 혼례 과정을 상세히 밝혀 조선이 얼마나 예법을 중시했는지 알게 한다. 또한 안정되고 유려한 문장, 세련되고 입체적인 표현은 궁중 문학의 진수를 보여 준다고 평가받고 있다. 게다가 국어의 변화 과정에서 근대 국어 형태를 잘 나타내고 있어 국문학적, 국어학적 가치도 높다. 그래서 사사로운 감정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이 책이 고전의 반열에 오르게 된 이유다. 혜경궁 홍씨는 이 책을 한 번에 쓴 게 아니라 여러 차례 나눠 썼으며 다양한 독자층을 겨냥한 출간물이 아니라 혜경궁 홍씨의 집안과 할아버지 일을 궁금해하는 순조에게 사건의 배경을 보이고자 썼다. 손으로 쓴 것이라 이본(異本)도 매우 많고 몇 차례로 쓰였는가에 대한 견해도 학자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첫 부분은 수원 화성에서 성대하게 치러진 환갑잔치 후 자신의 일생을 쓴 것으로, 비교적 평안한 시기에 쓴 만큼 담담하게 일생을 돌아보았다. 두 번째는 60대 후반에 남편인 사도세자 사건을 중심으로 쓴 것이고 세 번째는 정조가 죽고 어린 순조가 즉위해 권력의 힘이 영조 계비인 정순왕후에게 쏠려 친정이 화를 입자 자신의 집안이 죄가 없음을 밝히기 위해 친정 식구들과 사건을 연결해 쓴 부분이다. 당시의 환갑은 지금의 80대라고 할 만큼 많은 나이였다. 그런데도 옛일들을 떠올려 써 내려간 혜경궁 홍씨의 기억력과 집중력은 놀라울 따름이다. 친정과 오랫동안 편지를 주고받은 것과 관련 기록을 바탕으로 쓴 글이라 그럴 수 있겠지만 사건에 대한 정황 설명이 마치 일어난 때로 돌아간 듯 세밀하다. 10여년에 걸쳐 몇 차례 나눠 쓴 글인데도 한 사건의 원인과 결과는 어느 입장을 좀 더 대변하는가에 차이가 있을 뿐 명확하다. 그래서 ‘이게 진실이 아닐까’하는 믿음을 준다. 무엇보다 ‘한중록’은 한 편의 극적인 소설을 보듯 흡입력 있게 읽힐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어떤 사건은 매우 진중하고 깊이 있게, 어떤 사건은 간결하고 명료하게 소개하여 지루할 틈이 없고 나타내려는 바가 분명해서 그런지 사건과 인물의 관계가 흐트러지지 않고 잘 짜여 있다. 특히 친정에 대한 설명에서는 입궁할 때 데려온 종들까지 포함하고 있어 친정에 대한 애착과 긍지, 지키겠다는 의지가 눈에 보이는 듯하다. 당시로서는 엄청난 장수라고 할 수 있는 여든을 넘게 살았지만 남편과 아들을 먼저 보내고 딸 하나도 앞서 보낸 한 여인, 게다가 친정 식구들이 자신 때문에 죽어야 했던 여인의 삶은 어떠했을까. 혜경궁 홍씨는 자손들에게 사도세자와 정조, 그리고 자신이 어떻게 살았는지 개인적인 삶을 기록으로 남겼지만 200여년이 지난 지금 그 개인적 기록은 역사의 굽이가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알려 주는 중요한 역사로 읽힌다. ※‘임오화변’이라 불리는 사도세자 사건은 ‘승정원일기’에는 빠져 있지만 ‘영조실록’이나 ‘임오일기’(이광현) 등에는 기록돼 있다.
  • 전북, 귀농귀촌 유치 인구 늘리기 나서

    전북도가 인구 늘리기 방안의 하나로 귀농귀촌 인구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도는 전국에서 열리는 귀농귀촌박람회나 귀농귀촌페스티벌 등에 참가해 홍보하는 등 인구 유입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도는 오는 26~29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개최되는 농어촌여름휴가 페스티벌에 참가해 전북 지역 귀농귀촌 여건을 홍보한다. 도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정착지 선택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지원 혜택 등을 소개한다. 도는 이와 함께 농촌유학 활동가 양성에도 나선다. 도는 다음달 10~11일 장수군 한국농업연수원에서 농촌유학 활동가 양성 교육을 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농촌유학을 준비 중인 예비활동가나 농촌체험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전북 인구는 2002년 200만명 시대가 무너진 뒤 역외 유출이 계속돼 지난달 현재 187만명으로 줄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박상은 뭉칫돈에도… 끊이지 않는 ‘구권 화폐 스캔들’

    박상은 뭉칫돈에도… 끊이지 않는 ‘구권 화폐 스캔들’

    #1 박상은 새누리당 의원의 ‘뭉칫돈 미스터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얼마가 있는지도 모르는 돈가방을 도둑맞았다고 신고하더니 아들 집에서는 6억원이 넘는 현금이 발견됐다. 그런데 박 의원의 옛 측근은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박 의원이 평소 1만원짜리 구권을 자주 사용했다”고 털어놓았다. 올 초 서울의 한 피부과에서 치료비 300만원을 전액 현금으로 결제하면서도 1만원 구권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2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는 2010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43평 아파트를 전세로 얻으면서 6억 4000만원을 지불했다. 이때 쓰인 돈 가운데 1억 4000만원은 1만원짜리 구권 화폐였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씨도 지난해 ‘구권 스캔들’에 휘말렸다. 재국씨가 운영하는 출판사 직원들이 “곰팡이 냄새 나는 구권으로 보너스를 받았다”고 증언해서다. 한동안 잠잠하던 구권 화폐가 다시 세간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구권에 대한 정확한 개념은 없다. 1만원권의 경우 가장 ‘최신 버전’이 나온 2007년을 기준으로 그전에 발행된 돈을 총칭해 부르기도 한다. 혹은 도안에 결정적 변화가 생긴 1994년을 기준으로 그전에 발행된 돈, 즉 은색 띠선(위조 방지 장치)이 없는 돈을 가리키기도 한다. 공식 정의가 없는 만큼 한은은 구권이란 표현을 쓰지 않는다. 대신 출생연도별로 가, 나, 다, 라, 마, 바 순서로 이름을 매긴다. 현재 사용되는 1만원짜리는 2007년 1월에 나온 ‘바’ 만원권이다. 1만원 구권을 식별해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우선 은색 띠선이나 은색 사각형 홀로그램이 없으면 무조건 발행된 지 20년이 넘은 구권이다. 크기도 확연히 다르다. 1973년 6월 맨 처음 나온 맏형 ‘가’는 요즘 돈에 비해 가로는 2.3㎝, 세로는 1.3㎝나 크다. 한 차례 작아진 1983년 이후 발행분도 가로 1.3㎝, 세로 0.8㎝ 크다. 만원짜리를 가지런히 정리했을 때 삐죽 삐져나오면 구권이다. 현행법상 아무리 오래된 구권이라도 액면가치는 영구히 인정받는다. 하지만 혼란 등을 막기 위해 일단 시중은행으로 들어온 구권은 한은으로 보내져 수명을 마감한다. 그럼에도 아직 회수되지 않은 구권이 지난달 말 현재 1조 3800억원어치나 된다. 1만원권이 1조 500억원, 5000원권이 1300억원, 1000원권이 2000억원이다. 장수로 따지면 3억 3100만장(1만원권 1억 500만장, 5000원권 2600만장, 1000원권 2억장)이다. 낱개로 놓고 보면 1000원짜리가 가장 회수가 안 되는 셈이다. 그런데 지난해 4월 기준으로도 미회수 구권 규모는 1조 4400억원이다. 1년이 지났어도 거의 줄지 않은 것이다. 정상덕 한은 발권기획팀장은 “통상 신권이 나오면 3~4년까지는 빠르게 구권을 대체하다가 그 이후로는 회수율이 현격히 떨어진다”고 전했다. 화재 등으로 아예 못쓰게 되거나 장롱 속에 박혀 안 나오기 때문이다. 이는 지하경제와도 직결된다. 1993년 금융실명제법이 시행되면서 구권을 미처 바꾸지 못한 경우도 있다. “구권을 싸게 바꾸려 한다”는 식의 사기극이 근절되지 않는 것이나 권력형 비리 때마다 구권 뭉칫돈이 심심찮게 등장하는 것은 그래서다. 한은은 현 정부가 지하경제 양성화를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구권 회수율 제고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장수산업-장수온돌침대 상표권 소송 장수온돌침대가 승소…장수산업 반응은?

    장수산업-장수온돌침대 상표권 소송 장수온돌침대가 승소…장수산업 반응은?

    ‘장수산업’ ‘장수온돌침대’ 장수산업과 장수온돌침대의 ‘장수온돌’ 상표권 둘러싼 소송에서 장수온돌침대가 승소했다. 20일 법원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최근 ‘장수온돌’이라는 상표권이 침해당했다며 장수산업이 부산의 침구류 제조·판매 업체인 장수온돌침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을 확정했다. 이에 앞서 서울고등법원 민사5부는 올해 4월 “’장수온돌’이라는 간판을 사용하지 않기로 2009년 합의했다는 원고의 주장은 원고가 들고 있는 증거들로는 인정할 수 없다”며 장소온돌침대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장수산업이 상고했지만 소송절차를 진행하지 않아 최근 이 판결이 확정됐다. 장수온돌침대와 장수산업은 지난 8년간 소송전을 벌였다. 장수온돌침대는 전통 온돌의 원리를 이용한 황토 침대를 만들면서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그쳤고, 온도조절기 등 여러 건의 특허를 따내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지만 오랜 소송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두 회사는 96년부터 시작해 2009년까지 50여건의 특허소송과 민·형사 소송을 진행했다. 두 회사는 소모적인 상표권분쟁을 끝내려고 2009년 서로 영업환경을 존중하고 상대방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진행 중인 소송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합의서 문구를 둘러싼 해석 차이로 2012년 다시 소송을 시작, 최근 확정판결까지 분쟁을 이어갔다. 장수산업의 한 관계자는 “이번 소송 결과는 자료 부족으로 재판절차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증거를 보충해 다시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창 보리밭 사잇길로… 뿌리 찾아 떠난 예술인 父子

    고창 보리밭 사잇길로… 뿌리 찾아 떠난 예술인 父子

    EBS 장수 프로그램 ‘한국기행’이 방영 40주년을 맞아 시청자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을 마련했다. 저마다의 독특한 사연을 가진 5개 팀을 선정해 이달 중순부터 그 여정을 이어 오고 있는 것. 고향에서 애틋한 추억을 되새기는 자매, 24년 전 신혼여행 코스를 다시 되짚어가는 부부, 강원도 정선 산골로 여행을 떠난 사춘기 자녀들과 엄마, 고향을 찾은 할머니와 어머니, 딸 등이다. 경주를 찾은 3대 모녀는 남다른 감회에 젖기도 했다. 세 모녀는 호미곶을 찾아 상생의 손을 잡고 세월을 잇는 연결고리를 찾았다. 20일 오후 9시 30분 방영되는 5부 ‘보리밭 사잇길로, 고창’ 편은 이 여정의 대단원을 장식한다. 뿌리를 찾아 떠난 문인화가 아버지와 소리꾼 아들 부자의 애틋한 사연에 감동이 밀려온다. 이 닮은꼴의 예술인 부자가 향한 곳은 전북 고창. 고창은 아버지의 고향이자 판소리의 대가인 신재효와 시인 서정주의 고향이기도 하다. 서쪽으로는 긴 해안선을 끌며 서해와 닿아 있고, 동남쪽은 노령산맥의 서쪽 기슭에 놓인 지역이다. 선사시대부터 다양한 문화가 싹을 틔우며 통일신라 이후 고창현으로 불려 왔다. 여러모로 부자에게는 뜻깊은 곳이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여 주고 싶은 풍경과 이야기는 어떤 것이었을까. 아버지가 나고 자란 마을, 고향집터, 신재효 생가와 고창의 자랑 선운산, 선운산의 숨은 비경, 용문굴 등이 화면에 비친다. 아들이 부르는 판소리 가락이 골짜기를 가득 메운다.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는 아버지, 그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아들이 노랗게 익어 가는 보리밭 사잇길을 타박타박 걷는 풍경에 마음이 따뜻해진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장수산업-장수온돌침대 상표권 소송 장수온돌침대가 승소…장수산업과 왜?

    장수산업-장수온돌침대 상표권 소송 장수온돌침대가 승소…장수산업과 왜?

    ‘장수산업’ ‘장수온돌침대’ 장수산업과 장수온돌침대의 ‘장수온돌’ 상표권 둘러싼 소송에서 장수온돌침대가 승소했다. 20일 법원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최근 ‘장수온돌’이라는 상표권이 침해당했다며 장수산업이 부산의 침구류 제조·판매 업체인 장수온돌침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을 확정했다. 이에 앞서 서울고등법원 민사5부는 올해 4월 “’장수온돌’이라는 간판을 사용하지 않기로 2009년 합의했다는 원고의 주장은 원고가 들고 있는 증거들로는 인정할 수 없다”며 장소온돌침대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장수산업이 상고했지만 소송절차를 진행하지 않아 최근 이 판결이 확정됐다. 장수온돌침대와 장수산업은 지난 8년간 소송전을 벌였다. 장수온돌침대는 전통 온돌의 원리를 이용한 황토 침대를 만들면서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그쳤고, 온도조절기 등 여러 건의 특허를 따내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지만 오랜 소송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두 회사는 96년부터 시작해 2009년까지 50여건의 특허소송과 민·형사 소송을 진행했다. 두 회사는 소모적인 상표권분쟁을 끝내려고 2009년 서로 영업환경을 존중하고 상대방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진행 중인 소송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합의서 문구를 둘러싼 해석 차이로 2012년 다시 소송을 시작, 최근 확정판결까지 분쟁을 이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롤패치 4.10 업데이트 완료…니달리·스카너 능력 조정에 월드컵 스킨까지

    롤패치 4.10 업데이트 완료…니달리·스카너 능력 조정에 월드컵 스킨까지

    롤패치 4.10 업데이트가 완료됐다. 라이엇게임즈는 19일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홈페이지를 통해 “롤 4.10 패치가 완료됐다”고 알렸다. 이번 패치에는 챔피언 니달리와 스카너의 능력이 조정됐고, 월드컵 관련 스킨들이 대거 출시됐다. 먼저 니달리의 쿠거 형태가 더 활용될 수 있도록 패치가 진행됐다. 인간 형태와 쿠거 형태가 더욱 긴밀히 연계돼 변신하는 사냥꾼이라는 특성을 더욱 살릴 전망. 이에 니달리가 쿠커일 때 공격 피해량이 증가한다. 숨통끊기 스킬의 피해량이 최대 250%까지 증가하고, W 기습시에는 범위가 700까지 늘어난다. 또 E할퀴기 시에 재사용 대기시간이 1초 줄어든다. 스카너 챔피언의 경우 좀 더 활약할 수 있도록 밸런스가 조정됐다. 수정 베기 스킬로 수정 에너지 중첩에 따라 스카너의 이동 속도가 증가한다. 기본 지속 효과도 변경되어, 스카너가 스킬 공격을 누적시켜 적을 기절시킬 수 있게 된다. 니달리와 스카너 외에도 갈리오, 그라가스, 루시안, 르블랑, 쓰레쉬, 제드 등의 챔피언이 밸런스 조정됐다. 이외에도 순간이동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240초로 증가했고, 회복의 이동속도 증가지속시간이 2초에서 1초로 하향됐다. 또 드레곤 처치시 골드 획득량이 180으로 증가됐으나, 레벨당 골드는 10으로 조정된느 등 다양한 패치가 적용됐다. 라이엇게임즈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시즌을 맞아 축구 관련 다양한 스킨도 출시했다. ‘축구스킨’과 채널고정 드레이븐, 빗장수비 알리스타, 축구광 그라가스, 스트라이커 루시안, 골키퍼 마오카이, 레드카드 트위스티드 페이트 등이 출시됐으며, 패치 적용 기간 동안 출시될 예정이다. 롤패치 4.10 니달리·스카너 월드컵 스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롤패치 4.10 니달리·스카너 월드컵 스킨, 기대된다” “롤패치 4.10 니달리·스카너 월드컵 스킨, 지금 플레이 해봐야지” “롤패치 4.10 니달리·스카너 월드컵 스킨,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롤패치 4.10…니달리·스카너 능력 조정에 월드컵 스킨 채널고정 드레이븐, 빗장수비 알리스타, 축구광 그라가스, 스트라이커 루시안, 골키퍼 마오카이, 레드카드 트위스티드 페이트

    롤패치 4.10…니달리·스카너 능력 조정에 월드컵 스킨 채널고정 드레이븐, 빗장수비 알리스타, 축구광 그라가스, 스트라이커 루시안, 골키퍼 마오카이, 레드카드 트위스티드 페이트

    롤패치 4.10 업데이트가 완료됐다. 라이엇게임즈는 19일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홈페이지를 통해 “롤 4.10 패치가 완료됐다”고 알렸다. 이번 패치에는 챔피언 니달리와 스카너의 능력이 조정됐고, 월드컵 관련 스킨들이 대거 출시됐다. 먼저 니달리의 쿠거 형태가 더 활용될 수 있도록 패치가 진행됐다. 인간 형태와 쿠거 형태가 더욱 긴밀히 연계돼 변신하는 사냥꾼이라는 특성을 더욱 살릴 전망. 이에 니달리가 쿠커일 때 공격 피해량이 증가한다. 숨통끊기 스킬의 피해량이 최대 250%까지 증가하고, W 기습시에는 범위가 700까지 늘어난다. 또 E할퀴기 시에 재사용 대기시간이 1초 줄어든다. 스카너 챔피언의 경우 좀 더 활약할 수 있도록 밸런스가 조정됐다. 수정 베기 스킬로 수정 에너지 중첩에 따라 스카너의 이동 속도가 증가한다. 기본 지속 효과도 변경되어, 스카너가 스킬 공격을 누적시켜 적을 기절시킬 수 있게 된다. 니달리와 스카너 외에도 갈리오, 그라가스, 루시안, 르블랑, 쓰레쉬, 제드 등의 챔피언이 밸런스 조정됐다. 이외에도 순간이동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240초로 증가했고, 회복의 이동속도 증가지속시간이 2초에서 1초로 하향됐다. 또 드레곤 처치시 골드 획득량이 180으로 증가됐으나, 레벨당 골드는 10으로 조정된느 등 다양한 패치가 적용됐다. 라이엇게임즈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시즌을 맞아 축구 관련 다양한 스킨도 출시했다. ‘축구스킨’과 채널고정 드레이븐, 빗장수비 알리스타, 축구광 그라가스, 스트라이커 루시안, 골키퍼 마오카이, 레드카드 트위스티드 페이트 등이 출시됐으며, 패치 적용 기간 동안 출시될 예정이다. 롤패치 4.10 니달리·스카너 월드컵 스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롤패치 4.10 니달리·스카너 월드컵 스킨, 어떻게 바뀌었나” “롤패치 4.10 니달리·스카너 월드컵 스킨, 빨리 해보고 싶다” “롤패치 4.10 니달리·스카너 월드컵 스킨,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