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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명량’, 개봉 6일만에 500만명, 인간 이순신의 백성을 향한 충(忠)의 울림이 통했다.

    영화 ‘명량’, 개봉 6일만에 500만명, 인간 이순신의 백성을 향한 충(忠)의 울림이 통했다.

    영화 ‘명량’의 기세가 거침없다. 12척으로 왜선 330척을 물리치듯 말이다. ‘파죽지세’다. 개봉 첫날 68만명을 동원해 ‘군도’와 ‘광해:왕이 된 남자’가 세웠던 역대 개봉일 최다 관객수 기록을 깼다. 또 ‘군도’, ‘설국열차’, ‘은밀하게 위대하게’, ‘트랜스포머3’가 공동 보유한 역대 최단 기간 200만 돌파와 300만 돌파 기록도 하루씩 앞당겼다.  게다가 개봉 나흘째인 토요일, 123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트랜스포머3’의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95만 6500명을 넘어섰다. 처음 일일 100만 관객 시대를 연 것이다. 4일 현재 500만명을 돌파했다. ‘돌풍’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영화 ‘명량’은 1597년 9월 16일, 백의종군 후 삼도수군통제사로 다시 부임한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330척의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워 대승을 거둔 명량대첩을 다룬 영화다. 해상 전투신은 압권이다. 1시간 이상 계속되지만 지루할 틈이 없다.  특히 영화는 이순신 장군을 영웅으로서만 다루지 않고 있다. 골갱이는 ‘명량해전’이지만 영화 전반에는 인간 이순신이 깔려있다. 김훈의 소설 ‘칼의 노래’의 한 단면을 영상으로 보는 듯 싶다. 영화에서 이순신 장군은 말한다.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 그 용기는 백배 천배 큰 용기로 배가되어 나타날 것이다”, “한 사람이 길목을 지키면 천명도 두렵게 할 수 있다”, “살 곳도 없고, 물러설 곳도 없다”, “죽으려하면 살고 살려고 하면 죽는다”  절체절명의 현실 속에서 싸워 이겨야 하는 최후의 수단인 것이다. “비장하다. 뭉클하다. 먹먹하다.”는 표현만으로 느낌을 드러낼 수 있을까. 어렵다.  이순신 장군은 또 말한다. “장수의 의리는 충(忠)이다. 충은 백성을 향한다. 백성이 있어야 나라가 있고, 나라가 있어야 임금이 있다.”  가슴을 울린다. 유교에 바탕을 둔 효(孝)가 부모를 향하듯, 충은 임금이었어야 했다. 이순신 장군이 어머니의 위패를 모시고 다니듯, 백성을 버렸다하더라도 임금 선조이었어야 했다. 그러나 충을 살기 위해, 지키기 위해 싸우다 죽어가는 민초에게 돌렸다. 백성이 있어야 나라가 있고, 나라가 있어야 임금이 있는 것이다.  영화 ‘변호인’에서 마치 변호사 송우석이 절규하며 “국가란 무엇인가”라고 묻는 것 같다.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란 국민입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사]

    ■감사원 △감찰담당관 이남구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과학지식관리과장 이동한△호흡기알레르기질환과장 이점규 ■대전시 ◇4급 <승진>△교육협력담당관 명영호△안전총괄과장 정해교△의회사무처 전문위원 민수홍<전보>△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파견 손철웅 ■전남도 ◇지방이사관 승진△의회사무처장 정병재◇지방부이사관 전보 및 승진△일자리정책실장 주동식△경제과학국장 배택휴△안전행정국장 정순주△해양수산국장 최종선△공무원교육원장 윤광수△안전행정국 오광록△관광문화체육국장 송영종△전남발전연구원 파견 윤인휴<직무대리>△보건복지국장 신현숙△농축산식품국장 박균조△건설방재국장 위광환<부시장>△여수 이승옥△순천 명창환△광양 임영주<승진>△F1조직위원회 본부장 문동식△안전행정부 전출 장헌범△동부지역본부장 천제영◇지방환경연구관 직위승진△보건환경연구원장 양수인◇지방기술서기관△정책기획관 서은수◇지방서기관△총무과 정현호△도립도서관장 민상기<부군수>△구례 최성현△강진 정승준△영광 정근택△진도 손영호△보성 임채영△해남 양재승△장성 정찬균△신안 송경일 ■국립암센터 △대외협력실장 이건국 ■연세대 ◇신촌·국제캠퍼스△RC교육원장(RC부학장 겸임) 장수철◇원주캠퍼스△교목실장 박정진△기획처장 황재훈△교무처장(교양교육학부장 겸임) 하은호△학생복지처장(인재개발원장 겸임) 박영철△연구처장(산학협력단장 겸임) 신태민△총무처장 박용석 ■국민은행 ◇지점장 <승진>△망원동 박종수△강남교보사거리 김찬수△장림동 성강국<전보>△화곡본동 이은석 ■ING생명 △운영본부총괄 부사장 이기흥
  • “하루에 단 ‘5분’만 달리면 사망위험↓”

    “하루에 단 ‘5분’만 달리면 사망위험↓”

    하루에 단 5분만 달리기에 시간을 투자해주면 심장건강 유지와 사망위험 감소에 큰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제기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아이오와 주립 대학 신체 운동학(Kinesiology)과 연구진이 하루 5분 달리기가 심장건강보호에 상당한 효과를 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진은 미국 텍사스에 거주하는 18~100세 사이 성인 5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그룹의 4분의 1은 꾸준히 달리기를 하는 습관이 있었고 나머지는 그렇지 않았다. 해당 그룹에 대한 과거 15년간에 건강분포를 살펴봤을 때 달리기 습관이 있는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심장관련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45%, 그 외 타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30%나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달리기를 꾸준히 하는 그룹에 대한 보다 세부적인 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인원을 달리기 지속시간, 총 거리, 순간 속도를 기준으로 다시 5가지 그룹으로 세분화해 얼마만큼의 달리기 시간을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알아보려 한 것이다. 그 결과, 일주일에 약 51분(하루 평균 5~10분)을 달리는 그룹과 일주일에 176분을 달리는 그룹의 사망 위험률 감소치는 거의 똑같은 것으로 확인됐다. 즉, 더 많이 달릴 것도 없이 평균적으로 하루에 5~10분 정도만 달리기에 투자해주면 심장보호와 사망 위험률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의미다. 연구진은 건강한 사람이라면 간단한 산책보다 달리기와 같은 격렬한 운동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 이유는 오랜 시간 천천히 걷는 것 보다 빠른 시간 안에 높은 운동량을 달성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지나치게 오랜 시간 격렬하게 운동하는 것도 건강에 큰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고 보는데 사람마다 심장박동, 생체리듬이 달라 적합한 운동량이 따로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흥미로운 것은 연구진의 조사 결과, 달리기를 꾸준히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적으로 3년 더 장수한다는 점도 함께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는 달리기가 심장을 보호하며 나아가 수명연장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점을 알려준다. 이와 관련해 아이오와 주립대학 신체 운동학과 이덕철 교수는 “해당 연구결과는 달리기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동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과거에 하루 3.2㎞보다 8㎞를 달리는 것이 심장건강에 더 효과가 있다는 과거 연구결과가 있는 만큼 시간이 아닌 달리기 ‘거리’가 주요 기준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분명히 존재한다. 또한 해당 조사는 실험참가자들의 식단을 고려하지 않은 만큼 이에 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진은 강조한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미국심장학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28일자에 게재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송해 장수비결 BMW 애용 “지하철에서 졸고 있었던 것 아니냐” 묻자 대답이

    송해 장수비결 BMW 애용 “지하철에서 졸고 있었던 것 아니냐” 묻자 대답이

    송해 장수비결 BMW 애용 “지하철에서 졸고 있었던 것 아니냐” 묻자 대답이 방송인 송해의 장수 비결이 화제다. 지난 5월 29일 방송된 KBS2 ‘밥상의 신’에 출연한 송해는 자신의 장수 비결을 BMW라고 밝혀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방송에서 송해는 “여기에 올 때도 지하철을 탔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나에게는 BMW다. B는 버스(BUS), M(METRO)은 지하철, W는 워킹(Walking)을 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또 방송에서는 실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는 송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지하철 노약자석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어 졸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송해는 “옆에 있는 사람에게 사인을 해주고있었던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송해 장수비결 이해가 된다”, “송해 장수비결, BMW에 저런 뜻이 있었구나”, “송해 장수비결, 나도 BMW 애용해야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해 장수비결, BMW가 장수비결?

    송해 장수비결, BMW가 장수비결?

    방송인 송해가 지하철에서 찍힌 사진에 해명한 사실이 새삼 이목을 끌고 있다. 송해는 지난 5월 방송된 KBS 2TV ‘밥상의 신’에 출연해 장수 비결을 ‘BMW’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송해는 “BMW는 BUS(버스), METRO(지하철), WALK(걷기)의 약자”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해 장수비결, BMW 타고 다니는 송해

    송해 장수비결, BMW 타고 다니는 송해

    ‘송해 장수비결’ 방송인 송해가 지하철에서 찍힌 사진에 해명한 사실이 새삼 이목을 끌고 있다. 송해는 지난 5월 방송된 KBS 2TV ‘밥상의 신’에 출연해 장수 비결을 ‘BMW’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송해는 “BMW는 BUS(버스), METRO(지하철), WALK(걷기)의 약자”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연예팀 chkim@seoul.co.kr
  • [데스크 시각]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야마하처럼 하라/최병규 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야마하처럼 하라/최병규 체육부장

    “콘돔만 빼고 다 만드는 회사가 거기 아니예요?” 오랜만에 마주 앉아 식사를 나누던 후배 A가 밥술을 뜨다 말고 심드렁하게 말했다. 그랬다. 풍금을 만들어 장사를 시작한 뒤 2014년 현재 세계 피아노 시장의 30%, 전자피아노 시장의 43%, 관악기 시장의 33%를 차지하는 기업, 바로 일본 야마하다. 1970년대 말 보컬그룹 ‘사랑과 평화’의 ‘한동안 뜸했었지’란 노래가 장안을 들썩거릴 무렵, 까까머리 중·고등학생들의 학원가였던 서울 낙원상가 3층에 줄줄이 늘어선 악기 매장을 꽉 채우고 있던 온갖 신기한 것들이 대부분 바로 이 야마하 명찰을 단 악기들이었다. 야마하는 악기 수리공 야마하 도라쿠스가 1888년 일본 텔레비전의 발상지인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에서 ‘야마하풍금제조소’를 창업한 뒤 3대째 대를 이어 번성한 일본의 대표적인 기업 가운데 하나다. 풍금에 이어 피아노, 전자기타, 드럼 등 악기류는 물론이고 앰프 따위의 음향기기에다 반도체와 오토바이, 심지어 골프채와 양궁에 쓰이는 활까지 손을 뻗지 않은 곳이 없었다. 야마하는 쇠붙이에다 ‘기술’을 주입하는 신기한 ‘야금술’(冶金術)로 우리가 즐기는 대부분의 각종 편의물들을 창조해낸 기업이었다. 브라질월드컵에서 모진 참사를 겪고 선장까지 잃은 축구대표팀이 새판을 짜느라 분주하다. 대한축구협회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4강 신화를 뒷받침했던 이용수 세종대 교수를 12년 만에 다시 기술위원장에 앉히고 28일 7명의 위원들을 낙점해 새 기술위원회를 꾸렸다. 기술위원회의 가장 큰일은 각급 대표팀 수장을 뽑는 일, 이 가운데 당연히 성인대표팀 감독 선임이 핵심이다. 지금까지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을 둘러싸고 가장 먼저 튀어나온 논쟁거리는 외국인이냐, 아니면 내국인 감독이냐는 것이었다. 특히 히딩크가 월드컵 4강을 남기고 다녀간 뒤 이 논쟁은 새 감독을 필요로 할 때마다 마치 유령처럼 되살아났다. 하지만 브라질 대참사를 겪은 지금 이런 해묵은 논쟁은 휴지통에 버릴 일이다. 지금은 한국의 축구를, 또 대표팀 감독을 바라보는 보다 다양한 시각이 필요한 때다. 야마하가 기업의 거친 바다에서 120년을 생존한 비결은 ‘다각화’에 있었다. ‘다각화는 장수(長壽) 기업의 무덤’이란 일본 업계의 격언을 여지없이 깨고 영역을 넓혀나갔다. 그렇다고 그들이 마구잡이로 한눈을 판 건 아니었다. “우리가 접한 세계 일류급의 소재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게 첫 번째 일이었다. 그 후에 격에 맞는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 보존하고 또 파생시켜 새 분야에 접목시킨 결과”라고 그들은 말한다. 2002년 이후 우리는 유럽의 빅리그에서 뛸 만큼 부쩍 큰 한국 출신의 세계 스타급 선수들을 거느리고 있다. 박지성이 그랬고, 지금의 손흥민이 또 그렇다. 일류급의 ‘소재’다. 그러나 눈에 쏙 들어오는 대표팀 지도자는 없었다. 관건은 이들의 격에 맞는 조련술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보존하며 그 파생 효과를 유소년 어린 선수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지도자를 만나는 일이다. 바로 축구협회의 심장인 기술위원회가 해야 할 일이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축구대표팀을 지휘할 사령탑 후보로 이미 내·외국인 15명씩을 추렸다고 이날 밝혔다. 이젠 서른 개의 눈이 아니라 수백 가지 시각으로 이들을 바라보고 평가해야 할 일이다. 한 나라의 축구가 120년쯤은 떵떵거리고 가야 하지 않겠는가. cbk91065@seoul.co.kr
  • 90세 송해 장수비결, 2000원이면 건강을 얻는다? ‘사진보니..’

    90세 송해 장수비결, 2000원이면 건강을 얻는다? ‘사진보니..’

    ‘송해 장수비결’ 방송인 송해가 지하철에서 찍힌 사진에 해명한 사실이 새삼 이목을 끌고 있다. 송해는 지난 5월 방송된 KBS 2TV ‘밥상의 신’에 출연해 장수 비결을 ‘BMW’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송해는 “BMW는 BUS(버스), METRO(지하철), WALK(걷기)의 약자”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에서 송해가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속 송해는 노약자석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어 졸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에 송해는 “졸고 있던 게 아니다”라며 “옆 사람이 사인을 해달라고 해서 사인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여기에 올 때도 지하철을 탔는데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여 대중교통 사랑을 전파했다. 송해 장수 비결을 접한 네티즌은 “송해 장수 비결..오래오래 사세요”, “송해 장수비결..송해 국민MC의 건강 비결을 닮고 싶다”, “송해 장수 비결..송해 할아버지 최고다”, “송해 장수비결..멋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캡처 (송해 장수 비결) 연예팀 chkim@seoul.co.kr
  • 송해 장수비결, 알고보니 BMW?

    송해 장수비결, 알고보니 BMW?

    ‘송해 장수비결’ 송해는 지난 5월 방송된 KBS 2TV ‘밥상의 신’에 출연해 장수 비결을 ‘BMW’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송해는 “BMW는 BUS(버스), METRO(지하철), WALK(걷기)의 약자”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SBS ‘순간포착’ MC 임성훈, 장수 MC 송해에 “경쟁할 수 없을 것,...그러나”

    SBS ‘순간포착’ MC 임성훈, 장수 MC 송해에 “경쟁할 수 없을 것,...그러나”

    ’송해’,’임성훈’ 모두 장수 MC다. SBS 교양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의 MC 임성훈이 22일 국내 최장수 MC 송해를 언급했다. 서울 양천구 SBS목동사옥에서 진행된 ‘순간포착’ 8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다 임성훈은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는 MC 송해에 대해 “송해 선생님은 오랜 기간 장수 프로를 진행하셨다”면서 ”경쟁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해 선생님이 ‘전국노래자랑’을 잠깐 쉬신 적이 있다”면서 “나는 단일 프로를 한 번도 쉬지 않은 걸 위안으로 삼고 싶다”며 덧붙였다. 임성훈은 “송해 선생님 연세가 될 때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자신은 없다”면서 ”송해 선생님의 기록은 정말 대단한 거다. 그 기록을 깰 수는 없고 한 번도 쉬지 않고 ‘순간포착’을 16년 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임성훈 송해 언급’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성훈 송해 언급, 진정한 프로다” “임성훈 송해 언급, 많은 이들에게 영원히 귀감이 되길” “임성훈 송해 언급, 송해 노익장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독자의 소리] 진정성 없는 스펙 쌓기는 이제 그만/전형률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동행프로젝트팀

    요즘 여행, 디자인, 광고 등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이 많다. 수많은 대학생들이 취업난으로 너도나도 스펙 쌓기에 내몰리다 보니, 공모전 역시 누구나 한 번은 거쳐야 하는 것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 내가 일하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동행프로젝트팀 역시 2010년부터 지금까지 5년째 ‘기획봉사’라는 이름으로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하고 있다. ‘기획봉사’는 기존의 정형화된 교육봉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대학생, 초·중·고 수혜학생, 수요처 담당자들이 모여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실행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벽화그리기, EM 흙공 만들기,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역사회의 여러 유관 기관들과 함께 기획해 진행했고, 올해는 다문화가정 아동들과 함께하는 역사 체험활동, 문화교류 등의 봉사 프로그램이 현재 진행 중이다. 대학생들도 초·중·고 학생들도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재미도 있고 보람도 느낀다고 이야기한다. 단순히 스펙을 쌓기 위해 블로그 기자단, 서포터스 등의 대외활동에 열중인 대학생들이 자기 자신의 성장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되는 이러한 봉사활동에 더욱 많이 참여하길 희망한다. 기업, 공공기관이 단순히 자신들의 홍보를 위해 ‘공모전’을 이용하기보다는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고민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활동들로 ‘공모전’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전형률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동행프로젝트팀
  • [휴가 안 가도 심심하지 않아~ 주말에 가볼 만한 도심 축제들] 신촌, 물 튀기는 전쟁

    [휴가 안 가도 심심하지 않아~ 주말에 가볼 만한 도심 축제들] 신촌, 물 튀기는 전쟁

    도심에서 추억의 장난감인 물총을 이용한 물놀이 및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행사가 열린다. 서대문구는 26~27일 신촌 연세로에서 ‘제2회 물총축제’를 개최한다. 주말 차 없는 거리를 활용해 물총싸움, 물총 사격왕 선발, 물풍선 던지기 등이 펼쳐진다. 음악과 물총 놀이가 어우러진 콘서트, DJ 퍼포먼스, 거리 댄스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물총축제는 26일 오후 1~6시, 27일 오후 1~8시에 진행된다. 이에 따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운영되는 차 없는 거리는 26일 오전 5시부터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27일 홍제3동 개미마을 인근 인왕산 등산로 입구에서 열리는 ‘곤충이랑 반딧불이축제’도 눈길을 끈다. 오후 4시부터 반딧불이,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여러 곤충의 알과 애벌레, 번데기, 성충을 전시한다. 8시 30분부터는 반딧불이가 인왕산에 자생할 수 있도록 1000여 마리를 하늘로 날려 보낸다. 문석진 구청장은 “지난해 3만여명을 불러 모으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여름철 축제로 떠올랐다”며 “더위를 단박에 날려줄 물총축제와 반딧불이축제에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구민들에게 당부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어린이 직업탐험대 드림키즈(MBC 오후 4시 30분) ‘드림키즈’ 대원들이 정의와 공정성으로 사회를 지켜주는 법조인을 체험하고자 대법원을 찾았다. 대원들은 대한민국 최고 사법기관 대법원에서 현직 판사 멘토들과 함께 실제 재판과 비슷한 모의재판을 진행한다. 멘토들은 각각 판사, 검사, 변호사팀으로 나뉘어 대원들이 진정한 법조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비결을 전수해 줄 예정이다. ■장수의 비밀(EBS 밤 11시 35분) 맑은 강물이 휘돌아나가는 경북 영주시 한 마을. 강을 가로지르는 외나무다리를 건너면 시간이 멈춘 듯 예스러움을 간직한 마을이 나온다. 낡은 대문 하나를 밀고 들어가면 장두진(87) 할머니가 68년간 살아온 옛집이 보인다. 늘 정겨운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자식을 위해서라면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장 할머니의 건강비결을 공개한다. ■방탄소년단의 아메리칸 허슬 라이프(Mnet 밤 8시) 떠오르는 힙합 아이돌 방탄소년단이 힙합 문화를 접하기 위해 ‘갱스터랩’의 본고장인 미국 LA로 떠났다. 달콤한 캘리포니아 드림을 꿈꾸며 날아갔으나 LA에 도착하자마자 환상이 산산조각났다. 갑자기 어디선가 괴한들이 나타나 그들을 납치하고 거친 ‘강제 힙합 유학’이 시작되는데…. 과연 방탄소년단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 ‘4代’ 15명이 모두 건강하게 생존 ‘대단한 가족’

    ‘4代’ 15명이 모두 건강하게 생존 ‘대단한 가족’

    세상에서 가장 독특한 가족? 영국에서 4대가 단 한명의 사망도 없이 모두 건강함을 유지하며 생존해 있는 독특한 가족이 소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생후 8주 된 리비아 블레이록에게는 부모 2명, 조부모와 외조부모 4명, 증조부모와 진외증조부모, 외증조부모와 외외증조부모 8명 등 총 14명의 가족이 있다. 리비아는 엄마 베키와 아빠 리 사이에서 태어났다. 리비아의 아빠와 엄마에게는 이들을 낳은 부모 4명이 있고, 이들 4명에게 각자의 부모 8명이 있는 것. 호칭은 다음과 같다. 리비아의 엄마아빠는 부모, 리비아 아버지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할아버지·할머니, 리비아 할아버지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증조할아버지·증조할머니, 할머니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각각 진외증조할아버지·진외증조할머니로 부른다. 리비아 어머니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외할아버지·외할머니, 리비아 외할아버지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외증조할아버지·외증조할머니, 리비아 외할머니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각각 외외증조할아버지·외외증조할머니로 부른다. 이중 가장 연장자는 92세의 외외증조할아버지(리비아 외할아버지의 아버지). 대부분이 80대를 훌쩍 넘긴 고령이지만 여전히 운동을 즐기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38살인 리비아의 아버지 리는 “부모와 조부모들의 장수 비결이 뭔지는 나도 잘 모른다”면서 “그들은 여전히 운전을 할 수 있으며 매우 활동적으로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와 아내는 4번의 인공수정 끝에 리비아를 낳을 수 있었다”면서 “대가족이 모인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올 추석 선물세트 가격 양극화 심화

    올 추석 선물세트 가격 양극화 심화

    “제품 배치가 약간 헐거워요. 빈 공간을 줄여 좀 더 꽉 찬 느낌이 살도록 바꿔 봅시다.”(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 “사과와 삼, 배와 꿀 등을 묶은 세트는 처음인데 과일로만 된 걸 더 좋아할지 고민해 보죠.”(우주희 롯데마트 신선식품 1부문장) 2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마트 본점 품평회실. 500개가 넘는 각종 추석 선물세트 하나하나를 두고 ‘설전’이 벌어졌다. 남 본부장을 비롯해 각 부문장과 상품팀장, 점장, 상품기획자(MD) 등 롯데마트 관계자 60여명은 1시간 30분가량 선물세트의 구성과 가격을 두고 최종 점검에 열을 올렸다. 예년보다 2주나 빨리 추석(9월 8일)이 찾아오는 터라 사과, 배 등이 덜 익어 맛이 없지는 않을까. 수확 물량이 적어 가격이 폭등하지는 않을까, 우려가 높았다. 그러나 “올 초 이상기온으로 10일 정도 개화 시기가 빨랐고 장마도 길지 않아 과일 작황은 최고 수준에 가깝다”는 게 MD들의 이야기다. 김석원 국산과일 MD는 “다만 8월 말~9월 초 찾아오는 태풍이 변수”라며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 배는 산지 공급지 200여 농가를 추가 확보했고 사과도 전북 장수, 경남 거창 등의 농가 10곳과 새로 직거래를 뚫는 등 추가로 30억원가량의 사과 물량을 사전 확보했다”고 말했다. 특히 배는 태풍의 피해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하우스 농가의 비중을 키웠다. 하우스 농가 제품은 지난해 1만 5000세트, 올해는 2만 세트가 준비됐다. 차별화를 위해 사과에 삼을 얹거나 배와 꿀을 함께 구성한 선물세트도 눈에 띄었다. 망고의 높은 인기에 처음으로 애플망고 세트도 추석선물 대열에 합류했다. 추석선물 양극화는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올해는 이러한 경향이 더욱 뚜렷해졌다. 김 MD는 “지난해 과일 품목은 태풍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물량 자체가 없었다”면서 “사과는 4만~8만원, 배는 3만~8만원으로 가격대가 몰려 있었던 반면 올해는 가격부터 상품 다양성이 커졌다”고 소개했다. 실제 사과는 3만원대 저가형부터 풍기삼과 사과를 함께 구성한 18만원대 고가 제품까지, 배는 10만원대까지 폭이 넓어졌다. 물량은 전년 대비 40% 늘렸고 그에 맞춰 매출 목표 역시 30% 늘려 잡았다. 한우의 경우 지난해 9만~35만원대였던 선물세트의 가격은 올해 8만~45만원으로 폭이 넓어졌다. 롯데마트는 특히 산지 MD가 현장에서 발굴한 대관령 미경산(출산을 하지 않은 암소) 소를 야심작으로 내세운다. 물량 비중은 고가 한우세트 5%, 중저가 60~65%, 저가 30% 수준이다. 실속형 저가 선물세트는 한우 가격 상승을 고려해 수요가 몰릴 것으로 판단, 지난해 대비 물량을 20% 늘렸다. 박성민 한우 MD는 “지난해는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건어물 등 최저가 위주로만 팔렸다”면서 “과일 등은 날씨 변수로 변동이 생길 가능성도 있어 반사이익을 고려해 물량을 지난해 대비 10% 이상 늘렸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삼다수골프] 생애 첫 승…윤채영,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삼다수골프] 생애 첫 승…윤채영,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9년차 윤채영(한화)이 연장 승부 끝에 감격의 첫 우승을 신고했다. 윤채영은 20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 동·서코스(파72·6522야드)에서 끝난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적어내 김해림(하이마트), 장수연(롯데마트)과 동타를 이룬 뒤 돌입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천금 같은 버디를 잡아내 승리를 거뒀다. 장수연과 김해림이 먼저 11언더파로 경기를 끝낸 상황. 백규정(CJ오쇼핑), 홍란(삼천리)과 함께 챔피언조에 나선 윤채영은 17번홀(파3) 5m짜리 버디 퍼트를 떨궈 간신히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18번홀(파4)을 파로 막고 연장전에 들어간 윤채영은 연장 첫 번째 홀 두 번째 샷을 핀 50㎝ 거리에 바짝 붙여 승기를 잡았다. 2006년 정규투어에 데뷔했지만 무려 9년 만에 ‘우승 갈증’을 풀고 기쁨의 눈물을 쏟아낸 윤채영은 “플레이가 쉽지 않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초반에 마음이 편해 잘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인비(KB금융)는 3번홀(파3·175야드) 프로무대 첫 홀인원을 포함해 이날만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205타로 이다솜(한화)과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김진선 사퇴 이유 “외압 없었다”고 하지만…경질이냐 모종의 정치적 배경이냐

    김진선 사퇴 이유 “외압 없었다”고 하지만…경질이냐 모종의 정치적 배경이냐

    ‘김진선 사퇴이유’ 김진선 사퇴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산파 역할을 했던 김진선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전격 사퇴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위원장이 물러날 것이라는 소문은 지난주부터 조금씩 흘러나왔지만 2011년 10월 초대 조직위원장을 맡은 그가 실제로 이렇게 사퇴하리라고는 쉽게 짐작하기 어려웠던 터다. 김 위원장은 2011년 10월 초대 조직위원장을 맡아 지난해 10월 연임에 성공, 2015년 10월까지 임기가 남아 있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준비 당시 초대 조직위원장이었던 김용식 씨가 1981년 11월부터 1983년 7월까지 위원장 역할을 한 것에 비해서는 장수한 편이지만 갑작스러운 사퇴에 그 이유를 궁금해하는 시선이 많다. 김 위원장은 이날 ‘사임 인사와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퇴 변을 통해 “동계올림픽 준비는 후반기로 접어든 반환점”이라며 “새로운 리더십과 보강된 시스템에 의해 조직위원회가 앞으로의 과제에 대처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물러나기로 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강원도지사 시절부터 평창올림픽 유치를 위해 전력을 기울였고 이후 유치 특임대사,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열정을 불태워온 김 위원장이 이렇게 급작스럽게 물러나게 된 이유치고는 너무 평범하다는 것이 체육계의 평가다. 실제 이날 김 위원장이 임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면서 작별 인사를 할 때 일부 직원들은 아쉬움에 눈시울을 붉히는 장면도 연출됐다. 이에 따라 최근 조직위가 감사원의 감사를 받고, 문동후 전 부위원장이 물러나는 등의 분위기와 연장 선상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또한, 일각에서는 ‘최근 3년간 조직위 자체 수입이 없었다’며 부실 운영을 이유로 사실상 경질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평창조직위가 이달 초 KT, 영원아웃도어 등과 거액의 후원 계약을 맺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던 상황이라 부실 운영이 문제가 됐다는 관측에는 다소 무리가 따른다. 김 위원장 스스로 구체적인 언급을 삼감에 따라 사퇴 배경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는 없지만, 체육계에서는 예상치 못한 중도 사퇴로 말미암아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또 다소 복잡한 정치적인 복선이 깔렸으리라는 관측과 함께 후임 인선이 어떻게 진행될지에도 체육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골이재발? 무조건적인 절제술보단 기도확장수술이 바람직

    코골이재발? 무조건적인 절제술보단 기도확장수술이 바람직

    당사자는 물론 타인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코골이. 깊은 수면에 빠지는 것을 방해해 수면의 질을 떨어트릴 뿐 아니라 원인에 따라 더욱 심각한 질병과 연관될 수도 있어 치료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코골이는 수면 중 좁아진 기도를 통과하는 공기의 흐름으로부터 비롯된다. 목젖과 그 주위의 조직들이 진동하면서 코골이 소음을 발생시키는 것. 목젖 및 주변 조직들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해당 조직들을 절제하거나 제거하는 것이 코골이의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제시돼 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골이의 원인이 단순히 목젖 및 기타 조직들의 떨림에서만 비롯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치료에 있어 다양한 시도가 도입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수술적인 요법의 코골이 치료를 받고 나서도 코골이가 재발한 경우라면 보다 정밀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코골이의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코골이재발은 코골이치료가 전반적으로 미흡했다는 것을 드러내는 결과”라며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장애는 좁은 기도를 넓혀주는 것이 제대로 된 치료”라고 강조했다. 이에 코골이치료의 새로운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는 기도확장수술은 진단 전 3DCT와 수면다원검사 등 정밀 해부학적 골격 분석 검사를 거친 후, 환자의 정확한 상태와 코골이 원인을 파악해 이뤄진다. 이종우 원장은 “코골이 환자는 물론 중등도 이상의 수면호흡장애를 동반하고 있는 환자라면 기도를 넓혀주는 기도확장수술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수술 후 3~6개월 이내로 치료를 끝내거나, 수술 이후 추가계획을 세우고자 한다면 2차적인 수면다원검사도 필수”라고 전했다. 한편, 숨수면클리닉은 미국수면전문의 시험을 통과하고, 미국공인수면전문기사 자격을 갖고 있는 이종우 원장이 직접 코골이 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의료기관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야탑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짝퉁 부품 탓… 설비장 등 2명 기소

    야탑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짝퉁 부품 탓… 설비장 등 2명 기소

    지난해 7월 39명의 시민이 중경상을 입은 지하철 분당선 야탑역의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품시 짝퉁 부품 사용과 관리감독 소홀이 빚어 낸 인재로 밝혀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부장 황의수)는 고장수리 점검 과정에서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역주행 사고를 낸 혐의(업무상 과실치상)로 에스컬레이터 보수정비 업체 이사 정모(41)씨와 한국철도공사 분당건축팀 선임설비장 임모(47)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철도공사 분당건축팀 강모(42) 팀장은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7월 3일 야탑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이상 소음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점검하면서 감속기와 모터를 연결하는 피니언기어를 짝퉁 부품으로 교체해 사고의 직접적 원인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지금&여기] 무전유병, 유병유죄/이현정 사회부 기자

    [지금&여기] 무전유병, 유병유죄/이현정 사회부 기자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휴식 없이 달려야 하기에 오늘도 나는 감기약을 독약처럼 먹는다.” 감기약이 오히려 감기 치료를 방해한다는 내용의 기사(서울신문 6월 23일자)에 어떤 누리꾼이 단 댓글이다. 흡연의 해악을 다룬 기사를 내보내면 “누가 그걸 몰라서 피는 줄 알아? 담배라도 피지 않으면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결하는데?”라고 반문한다. 술을 마시지 말라고 쓰면 “술 없이 세상 살기가 어렵다”고 한탄한다. 새벽 일찍 출근해 아이들이 잠든 밤중에야 퇴근하는 노동자들, 뙤약볕 밑에서 사시사철 밭을 일궈도 개당 100원에 양파를 팔아야 하는 농민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끼니까지 거르며 경쟁에 내몰리듯 살아가는 모두가 어쩌면 가슴 한쪽에 같은 생각을 품고 있을지도 모른다. 건강해지려면 좋은 음식을 먹고 절주와 금연을 하고 매일 운동을 하고 푹 자고 푹 쉬어야 한다. 무병장수의 비결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몰라서 못하는 것도 아니다. 쉼을 허용하지 않는 사회에 사는 우리 모두 내 피로, 내 병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고 있다. 그런데도 학생들은 잠을 줄여 공부하려고 고카페인 음료를 찾고, 직장인들은 먹고살기 위해 술을 마시며 매일 끊겠다고 다짐하면서도 마약 같은 담배에 의지한다. 그다지 효과가 없는 것을 알면서도 약국에서 산 자양강장제 한 병으로 그날의 피로를 위로하며 위안을 삼는다. 오죽했으면 지난 대선 경선 당시 야당의 한 후보가 내놓은 슬로건인 ‘저녁이 있는 삶’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을까. 그토록 바쁘다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주 5회는 가족들과 저녁을 먹지만 일상에 찌든 한국의 일반인들에게는 언감생심이다. 건강에도 사회·경제적 격차가 있다. 흡연율과 비만율, 음주율은 빈곤층이 더 높고 대물림까지 된다. 과거에는 고소득 계층의 비만이 문제가 됐지만 지금은 돈이 없어 건강관리를 제대로 못하는 저소득 계층에서 비만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이 문제가 되고 있다. 돈이 없으면 병에 걸리고, 병에 걸리면 죄인처럼 회사의 눈치를 봐야 하는 ‘무전유병(無錢有病), 유병유죄(有病有罪)’의 사회다. 하지만 세상 탓도 지나치면 병이다. 사회가 술과 담배를 권한다고 주는 대로 받아마시며 몸을 망치라는 법은 없다. 피로를 숙명처럼 여길 필요도 없다. 재독 철학자 한병철 베를린예술대 교수는 자본주의 사회를 ‘피로사회’로 규정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과다한 노동과 성과는 자기 착취로까지 치닫는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나는 과연 주인인가, 노예인가?’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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