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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한류의 매력에 빠진 불가리아/신부남 주불가리아 대사

    [기고] 한류의 매력에 빠진 불가리아/신부남 주불가리아 대사

    ‘불가리아’ 하면 떠오르는 것은 요구르트, 장미오일, 장수마을 그리고 아름다운 흑해 연안 휴양지 정도가 아닌가 싶지만, 기후 좋고 공기 신선하고 미세먼지 적고 인프라가 적당히 개발돼 계곡에는 자연산 송어가 넘치고 대부분 농산물이 친환경 제품으로 물가는 한국의 반 정도로 문명사회에 있는, 지구의 비경이 있다면 여기가 아닌가 싶다. 남부에 있는 로도피 산간은 장수촌으로 유명한데 맑고 깨끗한 공기, 친환경적인 식생활, 제올라이트가 함유된 이온수가 비결이라고 한다. 국토 곳곳에서 분출하는 광천수는 위장, 관절 등에 특효가 있으며, 1000여개의 온천 중 약 80%는 의료적 효과가 있어 의료관광이 이어지고 있다. 스트레스에 찌든 현대인에게 오아시스인 바 우리나라 의사도 이곳에 요양병원을 세우려고 한다. 아울러 5000년의 역사를 지닌 와인 생산국으로 특히 세계 와인 마니아에게는 가격 대비 맛과 질이 뛰어나 ‘아는 사람만 아는 와인’으로 통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만 나는 ‘마부르드’라는 품종이 유명하다. 또한 불가리아는 우리에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풍부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나라다. 전국에는 발굴되지 않은 스파르타쿠스의 트라키아 및 로마 시대 유적, 특히 유럽 내에서는 가장 많은 고대 거주지와 1만여개의 무덤이 땅속에 묻혀 있어 고고학자들에게 불가리아는 꿈의 땅으로 불린다. 우리와는 지리적으로 멀리 있으나 생각보다 공통점이 많은 나라이기도 하다. 릴라 수도원 등 수도원과 교회를 중심으로 독실한 신앙심과 정신문화를 바탕으로 500년간의 오스만터키 지배 등 수많은 외세 침략을 극복하고 정체성을 지켜 왔다. 지금도 700만 인구의 나라에 2400여개의 정교회와 200여개의 수도원이 있다. 고유의 문자도 가지고 있는데, 855년 키릴과 메토디 형제가 글라골이라는 문자를 만들었으며 이후 제자들이 러시아 등 슬라브권 국가들이 사용하는 ‘키릴문자’로 발전시킨 것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하다. 그런데 우리에게 놀라운 것은 이 나라에서 케이팝이나 한국 드라마와 영화뿐 아니라 한국어와 한식, 전통문화 등에 이르기까지 한국에 대한 관심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국에 약 3000명의 한류 팬이 수십여 개의 크고 작은 동호회를 운영 중이며, 온라인 한류 라디오 방송도 있다. 여기서 부는 한류 바람은 학교교육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소피아대학은 한국학과를 2010년부터 독립 학과로 운영해 유럽에서 제일 많은 8명의 교수를 보유하고 있다. 소피아 소재 명문 외국어전문학교에는 2011년 고교 과정에 한국어 반을 처음 개설한 후 2013년에는 초등과정에 한국어 반을 열었고 내년에는 중등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올 6월 처음으로 한국어반 졸업생을 배출해 필자가 졸업식에서 축사를 했는데 이는 유럽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다. 한국에 대한 불가리아인들의 관심이 큰 것은 문화적·역사적 유사점 특히 전쟁 후 폐허 속에서 놀라운 국가 발전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한국을 닮고 싶어 하기 때문인 것 같다. 이러한 나라에 현대인들이 찾는 여러 친환경적인 요소들이 산재하고 있어 앞으로 이 나라의 가치는 계속 높아질 것이다.
  • 한투증권, 10대 증권사 중 고객 민원 최다

    한투증권, 10대 증권사 중 고객 민원 최다

    CEO “고객 신뢰” 강조 불구 금감원 민원평가 2년간 4등급 직원 고객 돈 횡령 사건도 잇따라 한투 “펀드 판매 많아 민원 다수” 한국투자증권이 10대 증권사 중 고객들의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부터 3년 연속이다. 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로서 10년째 한투증권을 이끌고 있는 유상호 사장이 실적 부문에선 좋은 성적표를 내고 있지만 고객과의 신뢰 쌓기에는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금융투자협회의 ‘금융투자사 민원 건수’를 보면 한투증권은 올해 1분기 자체 접수된 21건과 금융감독원 등 다른 기관에 접수된 25건을 합쳐 총 46건의 민원이 제기됐다. 유형별로는 주식과 선물·옵션 등 매매와 관련한 게 15건, 펀드와 주가연계증권(ELS) 등 수익증권 관련이 19건, 기타 12건이다. 그 뒤는 미래에셋대우(32건)와 신한금융투자(29건), 미래에셋증권(27건) 등의 순서였다. 한투증권은 2014~15년에도 10대 증권사 중 ‘민원 1위’라는 불명예 기록을 안았다. 지난해에는 234건이 접수돼 2위 하나금융투자(120건)에 비해 2배 가까이 많았다. 2014년엔 143건으로 10대 증권사 전체 482건의 29.7%에 달했다. 2위 삼성증권(64건)의 2배가 넘는다. 2013년의 경우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하반기 공시를 하지 않았는데 두 곳을 뺀 나머지 8개 증권사만 놓고 봐도 한투증권의 민원(67건)이 가장 많았다. 한투증권은 고객과 진정한 신뢰를 쌓는다는 뜻에서 ‘트루 프렌드’(True Friend)를 기업 브랜드로 쓰고 있다. 실상은 ‘민원 프렌드’가 돼 버린 셈이다. 한투증권 측은 “경쟁사에 비해 펀드 등 상품 판매가 많다 보니 상대적으로 민원도 많은 것 같다”고 해명했다. 요즘은 금융사들이 블랙컨슈머(무리한 요구나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소비자)에게 당당하게 대처하는 추세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수년째 경쟁사보다 민원이 월등히 많다는 것은 고객 관리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역설적이게도 유 사장은 평소 “기업 경영은 사람 마음을 얻는 것”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한투증권은 금감원이 해마다 발표하는 민원발생평가에서도 2013~14년 2년 연속 4등급에 그쳤다. 민원발생평가는 금융사의 민원 해결 노력 등을 점수화해 5개 등급으로 나누는 것으로, 1등급이 최우수등급이다. 지난해 평가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직원들의 횡령 사건도 최근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서울 강서지점에 근무하는 한 직원은 고객 돈 20억여원을 갖고 잠적했다.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2014년에도 고객 돈을 개인 용도로 사용하거나 마음대로 빼내 파생상품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입힌 일이 있었다. 그 원인을 CEO의 임기에서 찾는 시각도 있다. 한투증권은 해마다 CEO를 재신임한다. 2007년 CEO로 발탁된 유 사장은 올해 9연임에 성공했다. 유 사장은 2011년부터 4년 연속 한투증권을 업계 순익 1위 증권사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화려한 실적 뒤에 그늘이 있다”면서 “(1년 단위로 재계약하는) 유 사장이 단기적 성과에 치중하다 보니 직원들이 공격적인 영업을 하고 민원이 발생해도 ‘법적 대응’ 운운하며 강하게 맞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증권사를 상대로 한 민원은 건수가 많지 않아도 금액이 만만치 않은 만큼 피해자들과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투증권 측은 “CEO 임기와 민원은 무관하다”면서 “최대한 민원을 줄여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홍준표 지사 ‘쓰레기’ 막말 논쟁, 법정으로 확전

    홍준표 경남지사가 자신의 사퇴를 요구하며 단식 농성하는 여영국(52·정의당) 도의원에게 ‘쓰레기’라고 한 막말을 둘러싸고 여 도의원과 홍 지사 측이 고소·고발로 맞서는 등 막말 논란이 법정싸움으로 확전됐다. 홍 지사 측 정장수 비서실장은 14일 여 도의원을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죄’와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위반죄’로 창원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고발장에서 “여 의원은 지난 6월 23일 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과 지난 12일 도의회 기자회견 등에서 홍 지사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이를 언론에 보도되도록 해 홍 지사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또 “도지사 주민소환 투표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주민소환투표 운동 기간이 도래하지 않았는데도 공공연하게 주민소환투표 지지를 호소해 주민소환투표 운동 기간이 아닌 때에 주민소환투표 운동을 금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앞서 홍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여 도의원을 ‘무뢰배’(無賴輩)에 비유하며 무뢰배에 대해서는 묵과하지 않고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의회의 본질적인 기능은 집행부를 감시하고 비판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의원이 본질적인 기능을 도외시하고 집행부를 조롱하고 근거 없이 비방하고 하는 일마다 음해로 일관한다면 그런 사람을 도민을 위한 의원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3년 6개월 동안 도정을 수행하면서 야권의원들 중 일부 극소수가 도의회를 폭력으로 점거해 도의회 기능을 마비시키고 하는 일마다 비방과 음해로 일관하며 도청 현관에 드러누워 농성하고, 외부 좌파단체와 연계해 불법시위를 일상화하는 것을 보아왔다”고 덧붙였다. 홍 지사는 “그것은 의원의 행동으로 봐줄 수가 없다. 이제부터는 그런 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의회 의원 대부분은 도민을 위해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고 계시지만 극히 일부 의원은 의원이라기보다 깜도 안 되는 무뢰배에 가깝다”면서 “더 이상 이러한 무뢰배의 행동을 묵과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국회에도 그런 경우가 있지만 국회의원은 면책특권, 불체포특권이라도 있다”며 “그러나 지방의원은 그런 특권이 없다. 그런데도 이러한 갑질 횡포를 자행하는 무뢰배에 대해서는 앞으로 묵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여 의원은 자신을 향해 ‘쓰레기가?’ 등의 말을 한 홍 지사에 대해 모욕혐의로 지난 13일 창원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홍 지사는 지난 12일 제338회 도의회 임시회에 참석하기 위해 도의회 현관으로 들어가다 입구에서 단식농성을 하고 있던 여 도의원에게 “쓰레기가 단식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냐”,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갑니다”는 등의 말을 해 막말 논란을 일으켰다. 여 의원은 도의회 본회의와 기자회견 등에서 “홍 지사는 선출직 교육감을 끌어내리기 위해 자신이 임명한 고위 공직자가 불법을 저지르고 구속됐는데도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다”며 홍 지사 사퇴를 촉구하는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 여 도의원은 홍 지사측의 고발에 대해 “적반하장도 유분수로 위기를 빠져나가기 위한 비열한 꼼수다”며 “도지사로의 자질 없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비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쓰레기 막말’ 홍준표 경남도지사 측, 도의원 검찰 고발 맞대응

    ‘쓰레기 막말’ 홍준표 경남도지사 측, 도의원 검찰 고발 맞대응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쓰레기’ 막말 논란이 법적 공방으로 번졌다. 앞서 홍 지사는 자신의 사퇴를 촉구하며 단식농성 중인 도의원에게 쓰레기라고 막말을 했다가 모욕 혐의로 피소됐다. 홍 지사 측 정장수 비서실장은 14일 정의당 여영국 도의원을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죄와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위반죄로 창원지검에 고발했다. 정 실장은 고발장에서 “여 의원은 지난 6월 23일 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과 지난 12일 도의회 기자회견 등에서 홍 지사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이를 언론에 보도되도록 해 홍 지사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또 “도지사 주민소환 투표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주민소환투표 운동 기간이 도래하지 않았는데도 공공연하게 주민소환투표 지지를 호소해 주민소환투표 운동 기간 이외에 주민소환투표 운동을 금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홍 지사는 지난 12일 제338회 도의회 임시회에 참석하려고 도의회 현관 앞으로 들어서면서 입구에서 단식농성 중인 여 의원에게 “쓰레기가 단식한다고”,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는 등 막말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여 의원은 도의회 본회의와 기자회견 등에서 ”홍 지사는 선출직 교육감을 끌어내리기 위해 자신이 임명한 고위 공직자가 불법을 저지르고 구속됐는데도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서 홍 지사 사퇴를 촉구하는 단식농성에 들어간 바 있다. 여 의원은 지난 13일 홍 지사를 창원지검에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홍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여 의원을 ‘무뢰배’에 비유하며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의회의 본질적인 기능은 집행부를 감시하고 비판하는 것”이라면서 “그런데 의원이 본질적인 기능을 도외시하고 집행부를 조롱하고 근거 없이 비방하고 하는 일마다 음해로 일관한다면 그런 사람을 도민을 위한 의원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3년 6개월 동안 도정을 수행하면서 야권 의원들 중 일부 극소수가 도의회를 폭력으로 점거해 도의회 기능을 마비시켰다”면서 “하는 일마다 비방과 음해로 일관하고 도청 현관에 드러누워 농성하고, 외부 좌파단체와 연계해 불법시위를 일상화하는 것을 보아왔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그것은 의원의 행동으로 봐줄 수가 없다”면서 “이제부터는 그런 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방의회 의원 대부분은 도민을 위해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고 계시지만 극히 일부 의원은 의원이라기보다 깜도 안 되는 무뢰배에 가깝다”면서 “더는 이러한 무뢰배의 행동을 묵과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에도 그런 경우가 있지만 국회의원은 면책특권, 불체포특권이라도 있다”면서 “그러나 지방의원은 그런 특권이 없다. 그런데도 이러한 갑질 횡포를 자행하는 무뢰배에 대해서는 앞으로 묵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나나맛 파이 벌써 시들?…마트·편의점 매출 꺾였다

    바나나맛 파이 벌써 시들?…마트·편의점 매출 꺾였다

    ‘바나나 열풍’을 불러온 바나나맛 파이의 인기가 벌써 주춤하는 모양새다. 14일 이마트에 따르면 롯데제과 몽쉘 바나나맛, 오리온 초코파이 바나나맛 등 바나나맛 파이 매출은 지난 4월 출시 첫 달인 3월 대비 140% 증가했지만 지난 5월에는 4월 대비 9.5% 감소했고 6월에는 5월 대비 5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첫 달인 3월 매출을 지수 100으로 잡았을 때 4월은 240, 5월은 217, 6월은 106으로, 바나나맛 파이의 인기는 4월에 치솟았다가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한 편의점에서도 바나나맛 파이의 4월 매출 신장률은 전달 대비 385.9%로 높았다가 지난 5월 -5.4%, 지난 6월 -38.1%로 두 달 연속 역신장을 했다. 오리온 초코파이 바나나맛은 지난 3월 7일, 롯데제과 몽쉘 바나나맛은 같은 달 10일에 출시되며 바나나맛 열풍을 불러왔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SNS 등에서 입소문을 타며 몽쉘 바나나맛은 출시 한달 만에 1천500만개가 팔렸고 초코파이 바나나맛은 4월 한달간 2천만개가 팔렸다. 일부 매장에선 품귀 현상을 빚는 등 ‘제2의 허니버터칩’ 조짐이 보이자 ‘칸초 바나나’, ‘카스타드 바나나’, ‘월드콘 바나나’(이상 롯데제과), ‘바나나 크림빵’, ‘바나나 보름달’(이상 삼립식품) 등 식품업계는 바나나맛 제품을 쏟아냈다. 주류업체인 국순당도 지난 4월 바나나 퓨레와 바나나 향을 첨가한 바나나 막걸리 ‘쌀바나나’를 내놨고, 컵케이크로 유명한 디저트 전문점 매그놀리아는 초코바나나 푸딩을 출시하며 바나나 열풍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주요 유통채널의 매출로 확인되듯이 바나나맛 파이 인기가 급격히 시들면서 식품의 유행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허니버터칩의 영향으로 매출이 급증했던 감자 스낵의 경우도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29.1% 감소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요즘은 SNS 등의 영향으로 신상품이 단숨에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하지만 또 그만큼 인기가 쉽게 사그라져 오히려 장수 상품이 탄생하기 어려운 환경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상금경쟁 굳힐까 불붙일까

    상금경쟁 굳힐까 불붙일까

    박성현(23·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한다. 박성현은 14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6623야드)에서 열리는 BMW 챔피언십에 출전, 3억원의 우승 상금을 노크한다. 이 대회 총상금은 12억원으로 국내 골프대회 중 가장 많다. 박성현은 “이 대회 우승을 놓쳐도 하반기에 상금이 큰 대회가 여러 개라서 얼마든지 상금 1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여유를 부리지만 ‘뭉칫돈 상금’에는 눈길이 간다. 올 시즌 4승, 상금 랭킹 1위(7억 591만원)를 달리고 있는 그가 5번째 우승컵을 거머쥔다면 상금왕 굳히기에 들어갈 수 있다. US여자오픈을 3위로 마친 직후 곧바로 귀국길에 오른 뒤 12일에 대회장에 도착한 터라 시차 적응 등 컨디션 조절이 관건이다. 경쟁자들은 수두룩하다. 1억 7579만원 차이로 뒤를 쫓은 상금 랭킹 2위의 장수연(22·롯데)은 우승하면 단박에 박성현을 추월할 수 있다. 디펜딩 챔피언 조윤지(25·NH투자증권)는 “더위가 반갑다”며 타이틀 방어와 함께 부진 탈출을 노린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이 발판이 돼 상금랭킹 3위에 올랐지만 올해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상금 31위(1억 216만원)로 처져 있다. 시즌 상금 3억원을 넘어선 고진영(21·넵스), 이승현(25·NH투자증권), 조정민(22·문영그룹), 배선우(22·삼천리) 등도 상금왕 판도를 바꾸겠다고 벼르는 가운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를 휩쓸고 있는 이보미(28)도 모처럼 국내 무대에 나선다. 국내 대회 출전은 2013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단독] 총선 출마 했다가 전과 들통난 교수님… 결국 해임

    단과대학장까지 지낸 서울의 한 사립대 교수가 4·13 총선에서 예비후보로 출마했다가 예전에 형사처벌을 받은 사실이 들통나 학교에서 쫓겨났다. 건국대는 제20대 총선에서 경기 남양주갑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형사처벌 사실이 드러난 건축대학 교수 A씨에 대해 지난달 30일 면직처리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학 측에 따르면 A교수는 2007년 4월쯤 성남시로부터 노인복지시설 건축 사업 인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부탁과 함께 사업가 B씨로부터 3억 7000만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넘겨졌고, 2009년 10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추징금 3억 7000만원)을 선고받았다. A교수는 불복해 항고했지만 2011년 4월 대법원에서 기각됐다. 이 같은 사실은 선거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당시 A교수는 새누리당 경선에서 심장수 후보에게 패해 총선에는 나서지 못했다. 사립학교법상 금고형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당연퇴직 사유에 해당한다. A교수는 이런 사실이 드러나기 직전까지 이 학교 건축대학 학장을 지냈다. 건국대 관계자는 “총선이 끝나고 전과 사실을 알았지만 학기에 차질을 줄 수 없어 지난달 30일자로 면직처리했다”며 “A교수가 업무를 본 만큼 손해배상은 청구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학교 내부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A교수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이 있었던 2011년부터 5년간이나 학교 측이 사실을 몰랐기 때문이다. 당연퇴직된 교수는 형 집행이 끝난 이후부터 2년이 지나면 재취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A교수는 지난 4월 28일부터 재취업이 가능한 상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단독] 총선 출마 했다가 전과 들통난 교수님… 결국 해임

    단과대학장까지 지낸 서울의 한 사립대 교수가 4·13 총선에서 예비후보로 출마했다가 예전에 형사처벌을 받은 사실이 들통나 학교에서 쫓겨났다. 건국대는 제20대 총선에서 경기 남양주갑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형사처벌 사실이 드러난 건축대학 교수 A씨에 대해 지난달 30일 면직처리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학 측에 따르면 A교수는 2007년 4월쯤 성남시로부터 노인복지시설 건축 사업 인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부탁과 함께 사업가 B씨로부터 3억 7000만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넘겨졌고, 2009년 10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추징금 3억 7000만원)을 선고받았다. A교수는 불복해 항고했지만 2011년 4월 대법원에서 기각됐다. 이 같은 사실은 선거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당시 A교수는 새누리당 경선에서 심장수 후보에게 패해 총선에는 나서지 못했다. 사립학교법상 금고형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당연퇴직 사유에 해당한다. A교수는 이런 사실이 드러나기 직전까지 이 학교 건축대학 학장을 지냈다. 건국대 관계자는 “총선이 끝나고 전과 사실을 알았지만 학기에 차질을 줄 수 없어 지난달 30일자로 면직처리했다”며 “A교수가 업무를 본 만큼 손해배상은 청구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학교 내부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A교수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이 있었던 2011년부터 5년간이나 학교 측이 사실을 몰랐기 때문이다. 당연퇴직된 교수는 형 집행이 끝난 이후부터 2년이 지나면 재취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A교수는 지난 4월 28일부터 재취업이 가능한 상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열린사이버대학교의 현장감 넘치는 풍수지리 수업, 졸업 후 풍수지리지도사 자격증까지?

    열린사이버대학교의 현장감 넘치는 풍수지리 수업, 졸업 후 풍수지리지도사 자격증까지?

    ‘풍수지리’는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친숙한 학문 분야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활용이 가능한 생활풍수는 남녀노소 흥미로워 하는 요소로 노후대비를 위한 블루오션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열린사이버대학교는 노후대비로 수요가 많은 풍수지리 분야를 특성화한 부자학과(부동산금융자산학과)를 운영 중이다. ‘생활과 풍수지리’, ‘부동산풍수지리’ 과목을 개설했으며 향후 일상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인테리어풍수’ 분야도 특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 1일에는 중년들의 관심사로 꼽히는 풍수지리 관련 특강과 현장수업을 개최했다. 2시간의 풍수지리 특강 후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학교 인근 북촌마을 명당을 찾아 현장수업으로 진행됐다. 풍수이론과 더불어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현장감 넘치는 학습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열린사이버대학교 부자학과는 어려운 부동산 이론보다는 생활밀착형 실무교육이라는 콘셉트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 모두 졸업과 동시에 ‘풍수지리지도사’와 ‘상가분석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과과정이 마련됐다. ‘풍수지리지도사’ 자격증은 1급, 2급, 3급으로 구분된다. 가장 난이도가 낮은 3급의 경우 풍수학 개론, 풍수고전, 인간성공경영론 3과목 객관식으로 출제되며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 득점 시 합격이다. 한편 열린사이버대학교 부자학과는 오는 21일까지 2016학년도 제2학기 신입 및 편입생 모집하며 자세한 문의는 해당 학과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월드피플+] ‘샤워트럭’으로 노숙자 샤워시켜주는 남자

    [월드피플+] ‘샤워트럭’으로 노숙자 샤워시켜주는 남자

    제이크 오스틴(31). 넉넉한 체구에 사람 좋은 웃음 지으며 커다란 커다란 트럭 한 대를 몰고 다닌다. 차 안에는 비누, 면도기, 샴푸, 로션, 칫솔 등을 가득 실었다. 잡화를 파는 방물장수? 아니다. 얼핏 봐도 트럭을 개조한 흔적이 역력하다. 그의 트럭은 바로 '움직이는 샤워실'이다. 그는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몇년 동안 노숙자들이 몸을 청결히 유지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음식과 옷을 나눠주는 활동을 해왔다. 각종 목욕용품, 속옷 등도 함께 제공했다. 하지만 노숙자들에게는 그것을 제대로 사용할만한 공간이 없었다. 그는 인터넷 중고시장에서 중고트럭을 5000달러(약 574만원)에 샀고, 인터넷모금(고펀드미) 캠페인을 통해 내부를 개조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움직이는 샤워트럭이다. 트럭 옆면에는 주먹을 불끈 쥔 그림과 함께 '샤워 투더 피플(Shower To The People)'이라고 쓰여 있다. '파워 투더 피플'(민중에게 권력을)에 빗댄 표현임을 짐작할 수 있다. 트럭 안쪽은 각각 두 개의 샤워부스와 세면대, 거울 등을 두루 갖춘 근사한 샤워실이다. 샤워실의 물은 소방호스를 연결해서 쓰고, 외부에 설치한 발전기를 통해 온수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움직이는 샤워트럭을 이용하는 사람은 하루 평균 60명에 달한다. 오스틴은 단순히 이렇게 매력적인 샤워트럭을 운용해서 노숙자의 위생복지를 해결할 뿐 아니라 노숙자들을 비누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게 하는 등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즉, 노숙자들이 샤워트럭에서 이용하는 비누는 전직 노숙자들이 제2의 삶을 시작하며 만들어낸 것이다. 오스틴은 "깨끗이 씻지 않는다면 직업을 얻기는커녕 햄버거 하나 얻어먹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면서 "노숙자들이 잊고 지내던 자신의 존엄성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고 나아가 새로운 삶을 출발할 수 있는 자신감과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전남 여수 화양지구 ‘부동산투자이민제 지역’ 지정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관광·레저 개발사업지구인 전남 여수시 화양면 장수리 일원 화양지구가 11일자로 법무부 고시에 의해 ‘부동산투자이민제 지역’으로 지정·고시됐다. 특히 전남권에서는 여수엑스포 개최와 맞물려 지정됐던 여수 경도 부동산투자이민제 지역 지정 이후 추가 지정에 난색을 표하는 법무부를 꾸준히 설득해 본 결실이다. 여수 화양지구 법무부 고시의 투자 대상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4조, 제9조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정·승인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화양지구’ 내의 부동산 중 휴양콘도미니엄, 관광펜션, 일반숙박시설 및 생활숙박시설이다. 영주권 취득을 위한 투자기준금액은 5억원 이상이며, 화양지구 투자이민제 지역 시행 기간은 이날부터 2021년 7월 10일까지 5년간이다. 권오봉 광양경제청장은 “중화권 자본 등 그동안 투자 의향을 표명한 국내외 투자자들과 개별 접촉해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며 “부동산투자이민제 지역 지정은 개발 이후 외국 관광객 유치에도 큰 유인책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서울 성북 등 16곳 공약 변경·폐기때 의회 승인

    1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강원 철원군(이현종 군수), 전북 무주군(황정수 군수) 등은 지자체 홈페이지에도 공약 이행 정보를 주민에게 공개하지 않아 대표적인 ‘불통’ 지역으로 꼽혔다. 최하위 등급인 F등급(불통)을 받았다. D등급을 받은 시·군·구는 지자체 홈페이지에는 공약 이행 정보를 공개하고 있지만 공약 이행의 구체적인 과정을 알 수 없었다. 모두 18곳이었다. 시로는 경기 군포시(김윤주 시장), 전남 여수시(주철현 시장)·순천시(조충훈 시장) 등 시 4곳, 군으로는 인천 옹진군(조윤길 군수), 강원 고성군(윤승근 군수), 충남 태안군(한상기 군수), 전북 장수군(최용득 군수)·부안군(김종규 군수), 전남 무안군(김철주 군수)·영광군(김준성 군수)·장성군(유두석 군수)·신안군(고길호 군수), 경북 청송군(한동수 군수)·울진군(임광원 군수), 경남 하동군(윤상기 군수) 등 13곳, 구는 인천 남동구(장석현 구청장)였다. D등급과 F등급을 받은 지역은 대부분 인구가 적고 면적이 넓거나 인허가가 집중되는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 때문에 이 지역들의 행정이 불투명하고 행정 추진을 독선적으로 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면 서울 성북구(김영배 구청장)·관악구(유종필 구청장)·강서구(노현송 구청장)·강동구(이해식 구청장)·양천구(김수영 구청장)와 광주 남구(최영호 구청장)·북구(송광운 구청장), 경기 고양시(최성 시장)·의왕시(김성제 시장), 강원 인제군(이순선 군수), 충남 아산시(복기왕 시장)·논산시(황명선 시장), 전북 남원시(이환주 시장)·완주군(박성일 군수)·부안군(김종규 군수), 경북 김천시(박보생 시장) 등 16곳은 공약 보류·폐기나 내용 변경이 필요할 때 지방의회 승인 혹은 인구 비례에 의한 지역주민 직접 승인 등 민주적인 절차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空約이 된 152개 공약… 노인·아동 관련 무더기 폐기

    空約이 된 152개 공약… 노인·아동 관련 무더기 폐기

    민선 6기 기초단체장들은 임기 절반이 지나기도 전에 53개의 공약을 폐기했고, 99개의 공약을 보류했다. 지방선거에서 주민들과 약속한 내용이 152개나 지켜지지 못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노인, 아동,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공약이었다. 서울시에서는 전체 6142개 공약 가운데 5개가 폐기됐고 2개가 보류됐다. 폐기된 공약은 베이비부머 세대 암 검진비 지원(강서구), 시립한방병원 유치(강서구), 장수축하금 지급(동작구), 노동복지센터 운영(관악구) 등이다. 마포구의 어린이종합육아시설 건립과 공덕거점 보건지소 설립 공약은 보류됐다. 경기도에서도 성남시의 ‘부담없이 다니십시오! 65세 이상 버스비 지원’과 의정부시의 재가노인복지시설 확충, 김포시의 저소득 미취학 아동 단계적 무상의료 실시 등 11개 공약이 폐기됐다. 육아종합지원센터 ‘해피키즈 플라자’ 설립(의정부시)과 고양시의 시 차원의 ‘저소득층 생활안정 자금’ 지원 확대 공약은 보류됐다. 전체 830개 공약 가운데 16개로 가장 많은 공약이 폐기된 강원에서도 실버 스포츠센터 건립(태백시), 70세 이상 어르신 명절 위로금 지원·독거 어르신 효 아파트 유치 추진(횡성군),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학교 위생환경 개선사업(인제군)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약이 폐기됐다. 이처럼 폐기·보류된 공약 가운데 유독 노인·아동·청소년·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공약이 많은 것에 대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측은 11일 “민선 지방자치가 여전히 중앙정치에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보건복지부에서 취약계층 지원 공약을 ‘중복 복지’라고 규정해 폐기를 요구하거나 제동을 거는 일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기초단체에서 추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이 복지부의 정책과 겹친다는 이유로 반대한다는 것이다. 최근 서울시에서 만 19~2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복지부가 반대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복지부는 서울시가 사업을 강행할 경우 시정명령, 취소·정지 처분, 교부세 감액 등의 법적 조치를 취하려 하고 있다. 단체장들은 주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치적성 사업을 실현하는 데 우선 주력하기 때문에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공약은 뒤로 밀릴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있다. 본부 측은 “지자체에서 취약계층 복지를 위한 공약을 실현하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는 만큼 공약 이행을 위한 중앙·지방 정부 간의 협의 테이블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사냥개 맞아?’ 개도둑에게 두 번이나 끌려간 천연기념물 바보 동경이

    ‘사냥개 맞아?’ 개도둑에게 두 번이나 끌려간 천연기념물 바보 동경이

    천연기념물 540호인 경주 토종개 ‘동경이’가 개도둑에게 두번이나 끌려갔지만 주인의 기지로 목숨을 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북 신태인읍에서 H카센터를 운영하는 김모(47)씨는 지난 7일 아침 출근해 마당을 둘러보고 깜짝 놀랐다. 아침이면 반갑게 맞아주던 두 살배기 수컷 동경이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김씨는 직감적으로 개도둑이 들었다고 생각했다.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본 결과 새벽 3시 21분에 괴한들이 침입해 동경이를 끌고 가는 장면이 보였다. 김씨는 개도둑들이 멀리 가지 못했을 것으로 보고 친인척 등과 함께 동경이를 수소문했다. 다행히 400m가량 떨어진 인교동 건강원에 비슷한 개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경찰관과 함께 찾아가 보니 동경이는 건강원 뒷마당 철창에 갇힌 채 도살될 시간만 기다리고 있었다. 건강원 주인은 “젊은 사람들이 키우던 개라며 동경이와 함께 검정개를 끌고와 17만원을 주고 샀다”고 진술했다. 시가 200만원을 호가하는 희귀견 동경이는 단돈 9만원에 넘겨졌다. 검정 잡종견은 8만원을 쳐줬다. 김씨는 죽음 직전에 구해온 동경이가 안타까워 카센터 바로 건너편 족발집에서 부인과 술을 한잔하며 자정까지 지켜본 뒤 귀가했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동경이가 다시 없어진 것을 알고 화가 치밀었다. 곧바로 경찰에 도난 사실을 신고하고 동경이를 찾아나섰다. 차를 몰고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다가 골목길 폐가에서 귀에 익은 개 짖는 소리가 들렸다. 김씨가 폐가에 들어서자 동경이는 줄에 묶인 채 애타게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개장수에게 넘겨질 경우 곧바로 도살될 처지였지만 이번에도 주인의 기지로 목숨을 건졌다. 경찰 수사로 잡힌 개도둑들은 같은 읍내에 사는 20대 부부와 사촌오빠 등 4명이었다. 이들은 동경이를 7일 새벽에 끌고 가 팔아넘긴 데 이어 8일 새벽에 또다시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11일 특수절도 혐의로 이모(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씨의 사촌 여동생(24)과 동네 후배(26)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여수 화양지구 ‘부동산투자이민제 지역’ 지정

    여수 화양지구 ‘부동산투자이민제 지역’ 지정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관광·레저 개발사업지구인 전남 여수시 화양면 장수리 일원 화양지구가 11일자로 법무부 고시에 의해 ‘부동산투자이민제 지역’으로 지정·고시됐다. 화양지구 활성화를 위해 광양경제청은 지난해 6월부터 부동산투자이민제도를 추진해왔다. 특히 전남권에서는 여수엑스포 개최와 맞물려 지정됐던 여수경도 부동산투자이민제 지역 지정 이후 추가지정에 난색을 표하는 법무부를 꾸준히 설득해 본 결실이다. 여수 화양지구 법무부고시의 투자대상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4조, 제9조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정·승인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화양지구’내의 부동산 중 휴양콘도미니엄, 관광펜션, 일반숙박시설 및 생활숙박시설이다. 영주권 취득을 위한 투자기준금액은 5억원 이상이며, 화양지구 투자이민제지역 시행기간은 이날부터 2021년 7월 10일까지 5년간이다. 권오봉 광양경제청장은 “중화권 자본 등 그동안 투자의향을 표명한 국내외 투자자들과 개별 접촉해 성과를 이끌어내겠다”며 “부동산 투자이민지역 지정은 개발 이후 외국관광객 유치에도 큰 유인책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밝혔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복면가왕 붐-이재용-박하나, 상상도 못했다 ‘반전 출연진’ 판정단 “멘붕”

    복면가왕 붐-이재용-박하나, 상상도 못했다 ‘반전 출연진’ 판정단 “멘붕”

    ‘복면가왕’에 붐 이재용 박하나 등 상상도 못했던 출연진이 등장해 판정단 및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33대 가왕 ‘로맨틱 흑기사’에 도전하는 8인의 1라운드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무대에서 ‘장기알과 얼굴들’과 ‘흑백논리 체스맨’이 이적의 ‘달팽이’를 열창했고 장기알과 얼굴들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체스맨의 정체는 방송인 붐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터프한 엘비스’와 ‘섹시한 먼로’는 박선주의 듀엣곡 ‘남과 여’를 불렀고 ‘섹시한 먼로’에 패한 ‘터프한 엘비스’는 스윗소로우 인호진이었다. 여성 보컬 대결인 ‘SOS 해양구조대’와 ‘상큼한 산토리니’의 대결은 1표차의 박빙 승부 끝에 상큼한 산토리니가 승리했다. SOS 해양구조대는 배우 박하나였다. 마지막 무대는 ‘니 이모를 찾아서’와 ‘추억의 엿장수’가 펄 시스터즈의 ‘커피 한 잔’을 열창했다. ‘니 이모를 찾아서’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고 ‘추억의 엿장수’ 정체는 배우 이재용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드 배치 결정] 中 “안보이익 훼손 강력 반대”… 러 “한반도 문제 해결 어려워”

    [사드 배치 결정] 中 “안보이익 훼손 강력 반대”… 러 “한반도 문제 해결 어려워”

    中 전문가 “한국 외교 넘어 경제적 타격” 러 전문가 “러, 군사적 대응 이어갈 수도” 한·미 양국이 8일 미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한반도에 배치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중국과 러시아가 강하게 반발했다. 한·중 관계는 급속도로 냉각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와 맥스 보커스 주중 미국대사를 초치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사드 배치가 결정되자 곧바로 긴급 성명을 내고 “강렬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밝힌다”면서 “사드 배치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중국은 성명에서 “한·미의 사드 배치 결정은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대화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 노력을 거꾸로 돌리는 것”이라며 “중국의 안보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외교부도 “사드의 한국 배치를 합의한 것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균형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지역 긴장을 고조시키고 비핵화 과제를 포함한 한반도 문제 해결에도 어려움이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사드 배치로 한·중 관계가 예상보다 심각하게 전개될 수 있다는 게 베이징 외교가의 분석이다. 특히 남중국해 분쟁과 관련해 헤이그 상설중재재판소(PCA) 판결이 나올 예정인 가운데 사드 배치가 전격 결정된 것이 중국을 더욱 자극했다. 상하이외국어대학교 국제관계학원 마야오 교수는 “중재재판이 임박한 시점에 사드 배치 결정을 내린 것은 중국을 양쪽 전선으로 분산시키려는 미국의 전통적인 수법”이라고 주장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사드 배치는 중국의 핵심이익을 훼손한다고 누차 강조한 마당에 나온 결정이어서 중국으로서는 군사적·외교적 수단을 총동원해 대항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시 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지난달 25일 미국의 글로벌 MD(미사일방어) 전략을 비난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사드 배치는 중국과 러시아의 전략적 안보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지난 1일 중국 공산당 창건 95주년 기념식에서도 “그 어떤 국가도 우리가 핵심이익을 가지고 거래를 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라”고 선언했다. 중국 외교부 산하 싱크탱크인 외교학원의 쑤하오 교수는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미국과 한국이 어떻게 설명을 해도 사드는 미국이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면서 “이번 결정으로 한국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며, 외교적 타격을 넘어 경제적으로도 큰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산하 경제연구소의 게오르기 톨로라야 아시아전략센터 소장은 “이번 결정으로 러시아가 시베리아나 극동 지역의 미사일 전력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전력을 배치하는 등 군사적 대응을 이어 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게임 ‘바람의 나라’ 20주년 맞아 업데이트

    게임 ‘바람의 나라’ 20주년 맞아 업데이트

    1994년 12월 서울 강남구 선릉동의 오피스텔에 게임회사 넥슨이 자리를 잡았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86학번 동기인 김정주 현 NXC회장과 송재경 현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1년 내내 컴퓨터와 씨름하며 게임 개발에 매달렸다. 이들의 머릿속에는 여러 유저들이 동시에 접속해 즐기는 게임에 그래픽을 입힌다는 구상이 움트고 있었다. 당시 온라인 멀티 유저 게임은 텍스트만을 기반으로 한 탓에 모든 상황 설명은 글로 제시됐고 유저들은 채팅을 하며 게임을 해야 했다. 이들은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김진 작가의 만화 ‘바람의 나라’의 스토리를 게임에 얹히기 위해 무작정 김 작가를 찾아가기도 했다. 1996년 4월 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가 첫발을 내딛게 됐다. 예쁜 그래픽이 그려 낸 가상의 세계에서 친구들을 만나 모험을 떠난다는, 당시로서는 새로운 개념의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은 인터넷 시대를 맞이한 유저들을 사로잡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바람의 나라’의 성공은 게임회사 넥슨의 성장은 물론 국내 온라인 게임산업 역사의 시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 최장수 MMORPG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한 ‘바람의 나라’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넥슨에 따르면 ‘바람의 나라’는 누적 가입자 수 2300만명, 최고 동시접속자 수 13만명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넥슨의 장수 비결은 유저들과의 소통을 통해 꾸준히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20주년을 맞이해 ‘바람의 나라’의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오는 10일에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유저 1200명을 초청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간담회를 연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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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창조과학부 ◇고위공무원 전보△대변인 전성배△방송진흥정책국장 조경식△전파정책국장 최영해 ■금융위원회 ◇전보△행정인사과장 최용호△자본시장조사단장 유재훈△금융정책과장 이형주△산업금융과장 안창국△기업구조개선과장 이동훈△은행과장 김진홍△보험과장 손주형△서민금융과장 하주식△금융소비자과장 박주영△자본시장과장 박민우△자산운용과장 김기한△위원장 비서관 김성조△국제협력팀장 이진수◇파견△한국금융연구원 권대영△자본시장연구원 김홍식 ■한국철도시설공단 ◇처장급 전보△비서실장 이계승△안전품질실장 김용완△시설본부 자산개발처장 은찬윤△해외사업본부 해외사업2처TF장 박창완△시설장비사무소장 연덕원△충청본부 재산지원처장 권영삼◇부장급 전보△안전품질실 안전평가부장 김동엽△기획재무본부 경영성과처 윤리창의부장 전진호△건설본부 건설계획처 건설계획부장 유성기△기술본부 신호처 고속신호부장 송광열△시설본부 시설개량처 횡단시설부장 조영규△KR연구원 기술연구처 연구계획부장 강창호△수도권본부 기술처 궤도PM부장 천완길△영남본부 건설총괄처 대구선PM부장 김동문△호남본부 재산지원처 재산부장 김동범△호남본부 재산지원처 용지부장 이성기△충청본부 시설관리처 시설안전부장 이종근△충청본부 건설기술처 건축설비PM부장 한일승 ■경남도 ◇4급 전보△고용정책단장 곽진옥△재난대응과장 직무대리 정정근△건설지원과장 이준선△하천과장 김대형△회계과장 제윤억△도시계획과장 박환기△문화예술과장 조종호△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이병희△농업기술원 총무과장 권현군△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과장 정용조△산림환경연구원장 정한록△도로관리사업소장 최태만△환경교육원장 안병근△김해시 전출 김종권△건축과장 지영오△서민복지노인정책과장 이명규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공공의료사업단장 손환철△경영혁신실장 김덕겸△의료정보보호담당 김석환△건강증진병원담당 성용원△공공의료담당 이진용△의료사회복지실장 김유경△연구담당 노은연△교육수련담당 권형민△임상시험담당 정용진△임상연구윤리센터장 정세희△홍보담당 조성용△대외협력담당 박지웅△고객경험관리담당 홍기정△의료질향상담당 김기환△진료운영담당 정영호△안과장 김태완 ■이데일리 ◇국장△e금융연구소장 이대우 ■아시아투데이 ◇임용△미래전략본부장 김성호 ■MBC △드라마1국 드라마1부장 손형석 ■성균관대 △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 유재봉△국정전문대학원장 권기헌△생활과학대학원장 이성림△동아시아학술원 부원장 겸 대동문화연구원장 진재교△한국사서교육원장 고영만△경영전문대학원 SKK GSB Dean 이재하△총무처장 겸 기숙사관장 박성수 ■기술보증기금 ◇본부장 승진△충청영업본부 신양식△호남영업본부 이기형◇본부장 전보△대구영업본부 장광표◇부서장 승진△기술평가부 유문재△창업성장부 남광일△업무지원부 박순국◇지점장 승진△송파 김상완△가산 유석진△오산 이의수△판교 손종우△오창 윤태진△군산 김대철◇지점장 전보△서초 신기락△서울 홍기철△구로 박주선△일산 정성훈△인천 정병용△부천 안종태△시화 김진관△김포 최진섭△수원 고용주△성남 허준△안양 이영태△안산 이상혁△용인 유영호△강릉 이승민△충주 이계혁△대전동 맹창욱△동래 박휴갑△사하 김철규△진주 박춘주△마산 강훈△대구 나현△전주 전용호△광주서 정무신△경기기술융합센터 이우익△대전기술융합센터 황태석△광주기술융합센터 표세용△서울동부회생관리센터 변종호△서울서부회생관리센터 양정주△대전회생관리센터 이명도△광주회생관리센터 김승철△부산회생관리센터 유동영 ■KB국민은행 ◇본부장 승진△외환사업본부장 이환주◇부점장급 승진 <지점장>△LH 백승덕△가양동 황교문△가오동 정현우△가장동 이상희△계산역 이원진△구리 염민철△김제 강장영△노은 권태형△당리동 이종환△대구혁신도시 김병문△디지털밸리 김경남△마들역 김상철△명륜동 정연주△분평동 박종국△사당로 김광호△서교사거리 고완수△송림동 김두영△송촌동 정용훈△송파개롱역 장정화△쌍용서 박용식△양주회천 백승호△오정동 최덕△토평 한영철△풍무동 천병주△하단동 염만선△훼밀리타운 조규철<지점 개설준비위원장>△광주하남산업단지 윤명숙△남동국가산업단지 김창기△수원산업단지 반용달△외동산업단지 이상욱<리테일지점장>△가좌공단지점 이대형△광주종합금융센터 이현복△길동종합금융센터 송재숙△내당동종합금융센터 박병곤△서교동종합금융센터 유원몽△선릉역종합금융센터 윤준태△신평동종합금융센터 권재영△유성지점 이준서△인덕원지점 유흥기△포항종합금융센터 최명숙◇부점장급 전보 <부장>△투자증권운용 임대환△자금결제 김귀숙△영업기획 전성표△기관영업2 김종규<센터장>△서인천종합금융 이방형<지점장>△경산 김태진△녹산공단 박일성△당산역 남시회△독산홈플러스 이효태△둔산크로바 신기정△문정동 최강현△방배역 허광석△부천중앙로 유정희△상계동 한갑희△시흥동 박찬용△신논현역 노완택△신부동 고덕종△쌍용동 최성규△역촌동 진광표△용종동 김홍배△의정부 강병남△작전동 강미정△장산역 서영휘△정릉동 여건동△죽전역 하태완△포천 박장수△학동역 류홍철△학익동 문중옥<지점 개설준비위원장>△군산국가산업단지 이석주 ■신한생명 ◇승진 <팀장>△기업문화팀 강육규△증권운용팀 이용혁△투자금융팀 우석문△선임계리사지원팀 모동진<지점장>△신한PWM라운지경희궁지점 안영준<파트장>△언더라이팅팀 보험금심사파트 강대윤◇전보 <팀장>△상품개발팀 정석재△퇴직연금팀 최인우<지점장>△세운지점 유현규△강동지점 박종일△원미지점 한동석△동수원지점 이장일△양산지점 김선구△청주지점 심진수△춘천지점 윤판사△탐라지점 이대희△백록지점 정동현△일산SOHO지점 이문엽△광주SOHO지점 류지훈△천안FM지점 김범중△신호지점 한영실△가야지점 박제용△범일지점 한경숙 ■대유위니아 ◇상무 승진△영업본부장 최찬수△재경본부장 신국선◇이사대우 승진△경영관리실장 김동현△유통1사업부장 이선성
  • 가습기 살균제 특위 출범···7일부터 3개월 간 국정조사 실시

    가습기 살균제 특위 출범···7일부터 3개월 간 국정조사 실시

    여야가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의 진상 규명과 피해 구제 등을 위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어 ‘가습기 살균제 사고 진상 규명과 피해 구제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특위)의 국정조사 기본계획서를 채택했다. 계획서는 본회의 출석 의원 250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특위는 우원식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의 주재로 첫 전체회의를 열어 조사계획서를 의결하고, 오는 7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90여일간 국정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국정조사란 국회가 특정한 국정 사안에 대해 조사하는 것을 가리킨다. 특별위원회 또는 상임위원회 주도로 이뤄지며, 위원회가 가동되면 관련기관에 자료를 요청하거나 관련기관 보고를 들은 뒤 증인과 참고인 등을 출석시켜 증언을 듣는다. 특위는 활동 기간에 예비 조사, 기관 보고, 서류 검증, 현장 조사, 청문회 등을 실시한다. 특위는 계획서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고는 단일 환경 사건으로 유례가 없는 생활화학제품의 대규모 치사 사건으로,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사고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명백히 규명하고, 제도적 개선책을 마련해 유사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고 국민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 환경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정거래위원회,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부처와 국립환경과학원, 국가기술표준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의 공공기관이 조사대상에 포함됐다. 흡입 독성이 있는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한 옥시레킷벤키저, 애경, 롯데쇼핑, 에스케이케미칼 등 민간 기업들도 조사 대상에 올랐다. 조사 범위는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피해 원인 규명, 가습기 살균제의 제조·판매·원료공급에 관련된 업체의 책임소재 및 피해 고의 은폐 의혹 규명, 정부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 발생에 대한 책임 소재 규명 및 화학물질 관리 정책의 구조적 부실 점검 및 제도개선 등이다. 여야 간 견해차를 보였던 법무부와 검찰의 국정조사 대상 포함 여부 문제는 결론이 나지 않았다. 야당은 ‘늑장수사’ 책임을 거론하며 법무부와 대검찰청도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여당이 수사나 판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반대하면서 일단 계획서에서 두 기관은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여야는 향후 국정조사 진행과정에서 이들 기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한지 여부를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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