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장성민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배민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물병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문지석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07
  • 정치 뉴스라인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자료실에 근무하는 오모씨(54)가 지난 3일 아태평화재단 후원회원 모집 요강을 위원회 직인이찍힌 공용편지 봉투에 담아 민주당 장성민(張誠珉),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김용학(金龍學)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발송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었다. 한나라당 권철현 대변인은 5일 성명을 내고 “대통령이 만든 아태재단의 세력확장을 지시한 주역이 누구인지 밝히라”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고충처리위원회는 “이번 사건은 경찰 및 자체 조사 결과 위원회와 전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오씨를 소속부서인 행정자치부에 복귀토록 조치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장남 민주당 김홍일(金弘一) 의원이 최근 ‘그리운 날의 삽화 그리고 희망들’이라는 제목의자전적 에세이집 초고를 탈고, 내달 출간할 예정인 것으로5일 알려졌다. 김 의원은 지난해 4·13 총선 이전부터 이에세이집을 구상,300쪽 분량으로 만들었다.
  •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NMD·대북정책 싸고 舌戰

    13일 열린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서 여야는 한·미 정상회담 이후 대북정책을 둘러싸고 열띤 공방을 벌였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NMD(국가미사일방어)체제 혼선에 따른외교부장관 인책과 대북정책의 전면 수정을 촉구했고,민주당 의원들은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를 평가하면서 한·미간긴밀한 대북정책 공조를 주문했다. ■한·미정상회담과 대북정책 김원웅(金元雄) 의원을 제외한한나라당 의원 대다수가 북한에 대한 양국의 시각차를 지적하며 대북정책의 수정을 요구했다.박관용(朴寬用) 의원은 “회담의 성과라면 양국의 현격한 견해차를 확인한 것”이라고비난했다. 김용갑(金容甲) 의원은 “미국을 설득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대북정책을 다시 짜야 한다”고 가세했다.반면김원웅 의원은 “한·미의 시각차는 당연한 것으로,이를 문책한다면 북한은 통미봉남(通美封南),즉 남한을 배제한 채미국과만 상대하려 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부시행정부의 대북정책이 이제 수립단계라는 점을 강조하며 야당의 주장을 일축했다. 김성호(金成鎬)·이창복(李昌馥) 의원은 “중요한 것은 부시행정부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우리의 주도권을 인정한 것”이라며 “미국의 정책이 수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섣불리대북정책 수정을 요구하는 것은 성급한 자세”라고 주장했다.이낙연(李洛淵) 의원은 “미국과 견해가 다르다고 우리의정책을 바꾸라는 것은 사대주의적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NMD체제 논란 한나라당은 NMD체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혼선을 주장하며 이정빈(李廷彬) 외교통상부장관의 인책을 요구했다.박근혜(朴槿惠)·서청원(徐淸源)·김용갑 의원도 “한·러 정상회담에서 탄도탄요격미사일(ABM) 유지를 언급한것은 외교적 미숙을 드러낸 것으로 국제적 신뢰가 실추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 장성민(張誠珉) 의원은 미국 외교통의 말을 인용,“우리가 ABM 유지를 지지했다는 일부 보도는 엄청난 오보”라고 반박했다. 이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이 부시 대통령에게 전한 메시지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진경호기자 jade@
  • 한나라 이총재, NMD책임론 ‘시기 부적절’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방미를 하루 앞둔 5일 국가미사일방어(NMD) 체제에 대응하는정부의 자세를 강하게 비난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총재는 이날 아침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총재단회의 시작직전 “정부가 한·러 정상회담에서 탄도탄요격미사일(ABM)협정의 유지·강화에 합의, NMD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했다가국내 비판과 미국의 반발이 일자 사흘만에 입장을 변경함으로써 국가의 신뢰를 크게 실추시켰다”며 “이는 외교사상유례가 없는 혼선인 만큼,정부에 철저한 조사와 함께 관련자책임을 엄중히 추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총재가 논란이 빚어진 당시에는 입을 닫고 있다가 굳이대통령의 방미 직전 대여 공세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과 관련,한 측근은 “여론을 수렴하느라 시간이 다소 걸렸을 뿐”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정가에서는 NMD 문제가 외교적으로 민감한 사안이라 쟁점화를 머뭇거리다 실기(失機)한 것 같다는분석도 나온다. 어쨌든 이총재의 발언은 대통령이 외교 전장(戰場)에 나가는 시점에 나왔다는 점에서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있다.민주당 장성민(張誠珉) 의원은 “국가이익을 위해 전쟁터에 나가는 장수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지는 못할 망정 딴죽을 거는것은 큰 지도자답지 못하다”고 꼬집었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정책위의장단회의와 당내 통일외교통상·국방위 연석회을 잇따라 열고 NMD에 대한 토론을 벌였으나 워낙 미묘한 사안인 데다 찬반 양론이 엇갈려 당론을 정하지 못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美 새정부의 한반도 정책 보고서

    대북 강경론자들이 대거 포진한 미국 신정부의 한반도 정책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부시행정부의 한반도 리포트’(김영사).도널드 럼스펠드국방장관,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리처드 아미티지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제임스 켈리 국무부 아태담당 차관보 지명자,리처드 하스 국무부 정책기획국장,로버트 죌릭 무역대표부 대표 등 공화당 정부 핵심 참모 10명의 관련논문 11편을 소개했다. 라이스보좌관은 ‘국익의 증진’이란 글에서 공화당의 외교정책이 국가이익을 재조명하고,억제가 실패하면 언제라도 전쟁에 임할 수 있다는 확신을 천명하는 데 우선순위를 둬야한다고 강조했다. 아마티지 부장관은 ‘아미티지 보고서(북한에 대한 포괄적접근)’에서 북한에 대해 필요한 억제력을 강화하는 외교적노력을 기울이되 실패할 경우 억제·봉쇄 강화나 선제공격등 두가지 대안을 고려해야 하나 어느 것도 매력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이 책을 책임편역한 장성민 민주당 국회의원은 “미국 외교정책은 국무부의 한 고위관료나 행정부가 일방적으로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의회의 동의와 이익집단,여론의 지지는 물론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하다”면서 “이 책은 우리 국익에 부합하는 외교안보 정책을 구상하는 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혁기자
  • 통일외교통상위 중계

    19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에서는 북한 신포에 건설중인 경수로를 화력발전으로 대체하는 문제와 임동원(林東源) 국가정보원장이 미국을 방문한 이유 등이 집중 거론됐다. ■경수로 문제민주당 박상천(朴相千)의원 등은 “최근 미 행정부에서 경수로를 건설하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이유로 화력발전으로 대체하자는 주장이 비공식적으로 거론되고있으며,북한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수로보다는 화력발전소를 원한다는 분석과 보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장관은 “경수로를 화력발전으로 대체하는 문제는 94년미·북 제네바합의 뒤 일부에서 제기해 온 것으로,미국에 공화당 정부가 들어선 것을 계기로 일부 친(親)공화계 인사들이 더욱 활발히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장관은 그러나 “현재까지 미 행정부의 공식 입장은 제네바합의를 준수한다는 것이며,북한도 어떤 입장 변화도 우리측에 통보해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임국가정보원장 방미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 의원은 “임원장이 방미 전에 대북정책을 총괄하는 통일부장관과 논의하는 게 순리인데 그런 논의가 있었느냐”고 물었다. 박장관은 “방미 전이나 직후에 서로 논의한 적이 없었다”며 “그러나 임원장의 방미가 미 중앙정보국(CIA) 초청으로이뤄졌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박장관은 “곧 열릴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임원장이방미 결과를 보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적(主敵)개념 민주당 장성민(張誠珉) 의원은 “북한이우리의 주적개념을 변경하라는 주장에 대한 대책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박장관은 “지난 4차 장관급회담에서 이와 관련한 우리측입장을 강력히 제기했기 때문에 북측도 우리의 입장을 이해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가교 2000년 정치/(중)정치권 부침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정치인들의 부침(浮沈)이 심했다.특히 4·13총선은 세대교체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중진들이 퇴장한 무대를 386세대 등 소장층이 차지했다.지역구 국회의원 227명 중 30∼40대가 3분의 1(73명)이나 된다. ■4·13총선의 영욕 한나라당의 공천파동은 정치권 물갈이의 기폭제가 됐다.‘킹 메이커’ 김윤환(金潤煥)씨를 비롯,이기택(李基澤)·신상우(辛相佑)·이수성(李壽成)씨 등 거물들이 공천 탈락에 반발해 당을 떠났다.이들은 민국당을 창당해 부산·경남지역을 중심으로 한나라당에 맞섰으나,비례대표를 포함해 2석을 얻는 데 그쳤다.민주당 조세형(趙世衡)·김봉호(金琫鎬)·이종찬(李鍾贊)·장을병(張乙炳),한나라당 양정규(梁正圭)·김중위(金重緯)·이세기(李世基),자민련 한영수(韓英洙)·박철언(朴哲彦)·이정무(李廷武) 전 의원 등도 줄줄이낙선했다. 반면 민주당 김성호(金成鎬)·장성민(張誠珉)·송영길(宋永吉)·정범구(鄭範九)·임종석(任鍾晳)·이종걸(李鍾杰)의원,한나라당 김부겸(金富謙)·김영춘(金榮春)·박종희(朴鍾熙)·오세훈(吳世勳)·원희룡(元喜龍)·윤경식(尹景湜)·이성헌(李性憲) 의원 등 386세대를 주축으로 한 소장층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정치무대에 등장했다. ■권력의 명암 여권에서는 ‘권노갑(權魯甲)퇴진론’이 연말정국을강타하면서 동교동계가 2선으로 물러서는 사건이 벌어졌다.또 여권신주류의 핵심이던 이종찬 전 국가정보원장은 지난해 말 ‘언론문건’파동 뒤 총선에서마저 고배를 마시고 미국으로 떠났다.박지원(朴智元) 전 문화관광부 장관은 ‘6·15 남북정상회담’의 산파역을 맡으며 활동영역을 넓혔으나,‘한빛은행사건’ 연루 의혹으로 중도하차하는 비운을 겪었다. 김중권(金重權) 민주당 대표는 시련과 영광이 교차한 인물로 꼽힌다.4·13총선에서 19표차로 낙선했으나,8·30 전당대회에서 3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돼 당 지도부 대열에 합류한 뒤 당직개편을 통해 대표에올랐다.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도 8·30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서 1위를차지, 최고실세로 부상했다.정동영(鄭東泳)최고위원은 경선 4위 득표에 이어 ‘권노갑 퇴진론’을 제기하면서 대중적 위상을 높였다. 한나라당에서는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전당대회 총재 경선을 통해당내 입지를 확고히 굳힌 가운데 비주류의 김덕룡(金德龍)의원과 박근혜(朴槿惠) 부총재의 부상이 눈길을 모았다. 김종필(金鍾泌) 자민련 총재는 4·13총선에서 텃밭인 충청권을 크게 잠식당하면서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실패,시련의 한 해를 보냈다.박태준(朴泰俊) 전 국무총리 역시 재산문제로 낙마,외유에 나서야 했다. 진경호기자 jade@
  • 민주 당4역 개편 초읽기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가 20일 당무를 시작하면서 후속 당직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 대표는 자신의 구상을 21일 오전 최고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당직 인선은 이르면 21일 중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20일 오전 당무회의에서 인준을 받은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 4역의 인선기준으로 개혁성,도덕성,전문성 등을 제시했다. 이런 기준으로 볼 때 사무총장에는 후보로 거론되는 문희상(文喜相)·김덕규(金德圭)·정동채(鄭東采)·박광태(朴光泰) 의원 중 개혁성향이 짙은 문 의원이 유력시된다.당 안팎의 관측도 이같은 예상에서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원내총무는 경선을 통해 뽑도록 돼 있어 별도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그러나 당 안팎에는 경선보다 사실상 지명형식을 택하자는 의견이만만치 않다. 따라서 김 대통령과 김 대표의 의중을 잘 파악하고 협상력이 뛰어난단일후보가 출마해 의원총회에서 총무로 추대될 가능성이 크다.당직인선을 빨리 마무리해야 할 필요가 있는 데다,경선을치르면 후유증이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총무 물망에 오른 임채정(林采正)·이상수(李相洙)의원은 이날 김옥두(金玉斗) 사무총장실을 찾아,이들이 경선을 기정사실화하고준비를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정책위의장에는 홍재형(洪在馨)의원이 집중 거론되는 가운데 강현욱(姜賢旭)의원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대변인과 대표비서실장에는김영환(金永煥)·장성민(張誠珉)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동교동계 퇴진론’ 갈등 증폭

    민주당 정동영(鄭東泳)최고위원이 당내 동교동계 좌장인 권노갑(權魯甲)최고위원의 2선 퇴진을 요구한 데 이어 초선의원 11명도 동교동계의 후퇴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건의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있다. 정 최고위원은 지난 2일 김 대통령이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각종인사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권 최고위원의 2선 후퇴를 요구했다. 김태홍(金泰弘)·이재정(李在禎)·장성민(張誠珉)의원 등 초선 11명도 지난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총재특보단 회의를 통해 동교동계 2선후퇴를 포함한 당정쇄신안을 담은 건의서를 김 대통령에게 제출했다. 권 최고위원 퇴진론이 불거지자 당 안팎에서는 여권내 권력싸움이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권 최고위원의 측근인 이훈평(李訓平)의원은 5일 “당이 어려울 때팔짱만 끼고 있던 사람들이 이제 와서 모든 책임을 권 최고위원에게씌우고 있다”고 퇴진론을 반박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한나라 차기 대선구도 朴槿惠 중심 합종연횡”

    ■민주당 장성민(張誠珉)의원은 28일 오는 2002년 16대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부총재와 박 부총재를 중심으로 한 한나라당 내 합종연횡(合從連衡)에 주목해야 한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 장 의원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01년 한국정치 전망’이란 강연에서 “박 의원의 경우 강력한 지역기반은 물론,부패정치로 인한 남성적 리더십에 싫증을 느낀 많은 유권자들이새로운 유형의 소프트리더십을 바라고 있다는 측면에서 상당한 장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충청권에 일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와 친인척관계라는 점,PK(부산·경남)지역에서 아직도 네거티브(negative) 영향력을 갖고 있는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를 반대하고 있다는 점,현재 형식적인 이 총재의 지지기반이 되고 있는 TK(대구·경북)지역이 정서적으로 박 의원을 가까이 안고 있는 점 등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또 “TK지역에 일정한 정서를 공유하고 있는 민국당김윤환(金潤煥)대표와 박 의원의 잦은 만남이 예사롭지 않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박 의원,김덕룡(金德龍)·최병렬(崔秉烈)·이부영(李富榮)의원 등 한나라당의 4명 부총재의 연합 가능성과 관련,“‘박-김’조합은 동서화합 카드는 물론 보(保)·혁(革)연합의 카드로도 상당한폭발력을 가질 수 있고, 성(性)별 연합이란 측면에서도 일정한 지지가 있을 것이며,근대화세력과 민주화세력의 2세대 간 연합이란 독특한 그림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종락기자
  • 與 당풍쇄신으로 활로 모색

    20일 ‘반쪽 국회’에 나와 앉은 민주당 의원들의 얼굴엔 ‘착잡함’이 배어 나왔다.‘탄핵안 처리를 무산시킬 수밖에 없었다’는 불가피론과 ‘이렇게밖에 할 수 없었나’ 하는 소수의 자성론이 뒤섞인모습이다. 비단 탄핵안 처리뿐 아니라 정국 전반에 대한 안타까움과자기 반성이다.이런 가운데 이날 잇따라 열린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에서는 ‘합심 단결론’이 주류를 이룬 가운데 자민련과의 공조 복원, 전면적인 당·정 개편 등의 주장이 제기돼 향배가 주목된다. ■당풍 쇄신론 표면화되지는 않았지만 당 저변에 폭넓게 자리잡아 가는 양상이다. 한 중진 의원은 “현 지도부는 전략과 머리가 전혀 없다. 여야가 협상 중이라지만 협상이 전혀 안되는 지금의 지도부로는 안된다”며 즉각적인 지도부 교체를 주장했다. 이같은 기류는 당 수뇌부인 최고위원들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한 최고 위원은 “대야전략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야 한다.당풍 쇄신을 위해 당·정 개편을 해야 하며,대다수 당직자들도 이를 원한다”고 전했다. 소장파 의원들 사이에서도 움직임이 감지된다. 김성호(金成鎬) 정범구(鄭範九) 임종석(任鍾晳) 김태홍(金泰弘) 장성민(張誠珉) 최용규(崔龍圭) 이종걸(李鍾杰)의원 등 7명은 탄핵안처리를 무산시킨 지난 17일 밤 모임을 갖고 “이대로는 안된다” 는데 뜻을 같이하고 조만간 의견을 정리,발표하기로 했다. 한 참석자는“지도부 문책론 등 모든 방안이 논의됐다”고 전했다. 물론 일치 단결론이 대세다. 한나라당과 첨예하게 대치한 상황에서자칫 내분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저마다 공론화를 삼가고 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도 “이번 일만은 일사불란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뤘다고 한다.한 참석자는 “다른 얘기를 꺼낼분위기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자민련 공조 강화론 탄핵안 파동을 거치면서 민주당은 자민련의‘위력’을 절감하는 분위기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도 자민련과의 공조 복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은 “자민련과의 공조는 기본원칙”이라며 자민련과의 틈새를 좁히려는 노력을 당부했다. 박상천(朴相千)최고위원도 자민련과의 공조 강화를 주장한 것으로전해졌다. 한 당직자는 “자민련과 거리를 두자는 의견이 있어온 것도 사실이나 소수 여당으로서 자민련의 협력 없이는 국정을 원만히 이끌 수 없다는 사실이 이번 일로 분명해지지 않았느냐”며 공조 복원 필요성을강조했다. 진경호기자 jade@
  • 초선의원들 국감 소감

    16대 국회에 등원,국정감사를 치른 ‘새내기’ 의원들은 현행 국감제도의 허점과 비효율성,미진한 정책감사를 문제점으로 지적했다.대충 시간만 때우는 감사와 면피성 답변을 늘어놓는 피감기관의 행태가달라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첨예한 정치공방으로 본연의 취지가 퇴색했다는 평가도 내놓았다. 386세대 출신으로 교육위 소속인 민주당 임종석(任鍾晳·서울 성동)의원은 “사학비리 관련 증인들이 지병을 핑계삼아 불출석하는 바람에 실질 감사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통일외교통상위 소속으로 같은 당 386세대인 장성민(張誠珉·서울 금천)의원은 ‘초선의원이 보고 느낀 국감의 문제점과 제도적 개선책’이라는 자료를 통해 중복질의를 막기 위한 발언시간 총량제 도입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정무위 소속 한나라당 이성헌(李性憲·서울 서대문갑)의원은 “국회파행 끝에 국감을 진행한 데다 민감한 정치현안이 겹치다 보니 정책질의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시간 여유가 적었다”고 아쉬워했다. 정통부장관 출신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위 소속인 민주당 남궁석(南宮晳·경기 용인갑)의원은 “일방적 비판이나 지적에 치우치다 보니전반적으로 새로운 건설적 대안을 제시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고되돌아봤다. 문화관광위 소속 자민련 정진석(鄭鎭碩·충남 공주연기)의원은 “양적 국감보다 질적 국감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고 자평했다.정의원은 “한국마사회 감사 등에서 뜬소문이나 설(說)이 아니라 확인된 문건과 계량화된 수치를 토대로 질의하고 대안을 제시했다”면서 ‘카더라’식의 ‘말싸움 감사’를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이콤 사장 출신인 과학기술정보통신위 소속 민주당 곽치영(郭治榮·경기 고양덕양갑)의원은 연중 상시감사 체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상임위내 의원간 소위를 구성,소주제별로 감사를 벌이는 방안도대안으로 내놓았다. 대우경제연구소장을 지낸 재경위 소속 한나라당 이한구(李漢久·비례대표)의원은 “심도있는 감사를 위해 피감기관 수를 대폭 줄이고자료제출을 거부하는 피감기관의 처벌 규정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국감 패트롤/ 통일외교통상위

    “누가 야당인지 모르겠네…” 6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의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장성민(張誠珉)의원이 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의 잦은 ‘설화(舌禍)’를매섭게 몰아치자 한나라당 의원석에서 흘러나온 소리다.이날 의원들은 나름대로 구체적인 수치와 전문적 식견을 제시하며 여야를 막론하고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한나라당 김용갑(金容甲)의원은 “현대의 금강산 관광사업으로 우리경제와 기업이 망하고 있다”며 금강산 관광의 중단을 요구했다. 같은 당 김원웅(金元雄)의원은 대북 경수로 건설과 관련 “터빈발전기 핵심 기술을 보유한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사가 핵 사고 발생시 자사의 손해배상 의무를 한·미 정부가 면책시켜주지 않으면 경수로사업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다”고 공개했다. 박 장관은 북측이 국군포로·납북자문제에 대해 처음엔 거부 반응을보였으나 최근엔 “이산가족문제가 진척되는 걸 봐가면서 추후 별도로 논의하자고 말했다”고 답변했다. 한편 통일외교통상위는 황장엽(黃長燁)전 북한 노동당비서를 7일 통일부에대한 이틀째 국감에서 증인으로 출석시켜 신문키로 했으나 황씨는 이날 친필 편지를 보내 출석 거부 의사를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
  • 민주당 장성민의원’평화상수상자정상회의’ 내년 가을 서울개최 제의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계기로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적극적인 평화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벨평화상수상자 정상회의’를 구성하자는 방안이 제시됐다. 민주당 장성민(張誠珉) 의원은 15일 정책보도자료를 통해 “역대 수상자 가운데 전·현직 정상들은 정회원으로,그외 수상자들은 상임 또는 비상임 옵서버로 참여하는 ‘노벨평화상 수상자 정상회의’를 구성,1차 회의를 내년 가을 서울에서 열어 한반도 평화정착과 화해분위기를 다지고 이후 중동,북아일랜드,동티모르 등 다른 분쟁지역에서도돌아가며 개최함으로써 분쟁 해당지역의 평화정착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경호기자
  • 외교부, 활동비 30% 부당 집행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소속 민주당 장성민(張誠珉)의원은 10일“외교통상부 외교활동비의 30% 이상이 직원회식 및 직원들에 대한직급 보조비로 전용되는 등 부당집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감사원 감사를 통해 지적받은 외교부 예산집행 자료를 인용,“지난 98년 감사원의 표본조사에 따르면 국제경제국,아태국,북미국에서 집행한 2억2,000만원중 31%에 해당하는 6,800여만원이 외교활동비 본연의 목적에 어긋나게 집행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외교안보연구원의 경우,99년 감사원 감사를 통해 외교활동비 1억1,000만원 중 411만원을 회식비로,3,335만원은 직급보조비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외교활동비의 부당집행이 시정되지 않고 있는 것은 주의 또는 시정의 가벼운 처벌만 내려지기 때문”이라며 “엄격한 상벌제도를 도입해 인사평정에 반영하는 방안을 개정 외무공무원법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정치 뉴스라인

    ●민주당 정동채(鄭東采)기조실장이 5일 사의를 표명했다. 서영훈(徐英勳)대표에게 사퇴의사를 밝힌 뒤 곧바로 여의도당사 3층 기조 실장실의 개인 집기와 책 등을 싸들고 나갔다. 사의를 표명한 첫번째 배경은 전날 당무회의에서 통과된 ‘당 기구개편안’을 둘러싼 논란 때문.일부 당무위원들이 반대의견을 제시한데다,장성민(張誠珉)의원은 ‘제왕적 사무총장론을 경계하며’라는보도자료를 내고 총장권한 강화에 대한 반대입장을 피력했다. 여기에 민주당의 운영메커니즘도 한 몫을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동안 정실장은 “최고위원 모시기(?)가 무척 힘들다”는 말을여러차례 해왔다.김옥두(金玉斗)총장이 정실장의 사의번복을 적극 설득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민주당 이인제(李仁濟)·김중권(金重權)·정동영(鄭東泳)최고위원의 ‘영남 구애경쟁’이 진행되고 있어 주목된다.6일에는 이인제·정동영 최고위원이 부산에서 열리는 한 토론회에 나란히 참석,축사를할 예정이다.김중권 최고위원은 5일 울산에 이어,6일 경주에서 강연을 한다.김최고위원은 연고를 내세워 기반을 다지고 있고,정최고위원은 지난 전당대회에서 영남지역의 높은 지지를 받은 데 고무돼 있으며,이최고위원은 영남지역의 ‘이인제 불가론’을 정면돌파한다는 각오다. ●한나라당이 의료계 총파업 돌입을 하루 앞둔 5일 의약분업 시행유보 등 현행 제도의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한나라당 목요상(睦堯相) 정책위의장은 “정부와 여당은 누구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현 의약분업이 누구를 위한 제도인지를 진지하게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北·日수교협상 北입장 지지”

    6·3세대 출신 여야 의원 등 30여명은 25일 북·일 수교협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일본 식민지 잔재 청산을 위해 북측 입장을 지지하는국회 결의안 채택을 추진키로 했다. 국회가 대내외 사안을 통틀어 북한의 입장을 지지하는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남북 화해·협력은 물론 남북 국회회담 추진 등에 있어서 긍정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이협(李協)·김덕규(金德圭),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이부영(李富榮)·김덕룡(金德龍)·김원웅(金元雄)의원 등 30여명은 국회가 정상화되는대로 “북·일 수교에서 과거 일본이 저질렀던 한반도에 대한 침략과 가혹한 식민통치에 대한 사죄와 반성의 뜻을 밝히고이에 상응하는 책임과 처벌,배상을 해야 한다”는 내용의 ‘일제 식민지 잔재 청산에 대한 대한민국 국회의 입장’을 결의안으로 제출할계획이다. 김원웅의원은 이날 “민족적인 차원에서 현재 북·일 수교협상에 나서고 있는 북한이 일본 식민잔재를 제대로 청산,민족의 자존심을 살려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결의안을추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민주당 심재권(沈載勸)·문희상(文喜相)·김성호(金成鎬)·장성민(張誠珉)·송영길(宋永吉),한나라당 현승일(玄勝一)·서상섭(徐相燮)·오세훈(吳世勳)·김영춘(金榮春)·남경필(南景弼)·안영근(安泳根) 의원 등도 이번 결의안 서명에 참여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與 초재선 기세 주춤

    당 지도부의 정국운영 방식을 거세게 비판했던 민주당 초·재선들의당당하던 기세가 한풀 꺾였다. 서영훈(徐英勳) 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한 음식점에서 김옥두(金玉斗) 사무총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김태홍(金泰弘)정장선(鄭長善)장성민(張誠珉)문석호(文錫鎬)송영길(宋永吉)의원 등 5명의 초선의원과 오찬을 함께 하며 이들의 ‘얘기’를 듣고 지도부의 ‘입장’도 설명했다. 서 대표는 먼저 “당내 충분한 토론을 거친 뒤 그것이 조직적으로걸러져 책임있게 발표돼야 한다”며 이들이 보인 집단행동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참석자들도 서 대표의 지적을 받아들이는 눈치였다.지난 15일 조찬간담회에서 강도높게 지도부를 비판하던 때와는 사뭇 달랐다.특히 한빛은행 불법대출 사건에 대해 “수가가 끝난 것도 아니고,조사를 더하더라도 특검제가 아닌 국정조사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우리도검찰수사를 안믿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던 그들이었다. 국회법 개정안도 ‘여야간 대화와 타협으로 처리해야 한다’는 지도부 의견을 수용했다. 한편 초·재선 모임을 주도했던 이재정(李在禎)정범구(鄭範九) 의원은 전날 여의도당사로 서 대표와 김 총장 등 지도부를 방문,자신들의강경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주현진기자 jhj@
  • 민주 초·재선의원 지도부비판 파문

    민주당 초·재선의원 13명이 1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조찬간담회를 갖고 당 지도부의 정국운영 방식을 강도높게 비판,파문이 일고있다. 모임에서 참석 의원들은 민주화된 당내 의견수렴을 지도부에 촉구한 뒤 경색정국 해소를 위해 한빛은행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 필요성을 밝혔으며 일부 참석자는 특검제 도입을 주장했다. 또 법사위에 계류중인 국회법 개정안을 운영위로 되돌려 원점에서다시 여야가 논의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당3역 등 지도부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와함께 의약분업,국회 정상화 등 정국현안을 논의하기 내주초에의원총회를 소집할 것을 정균환(鄭均桓)원내총무에게 공식 요청하고최고위원회의에도 의견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들은 오는 18일 다시 모임을 갖고 당 지도부에 경색정국 해소를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재선의 추미애(秋美愛)의원과 초선인 이재정(李在禎)김태홍(金泰弘)정범구(鄭範九)송영길(宋永吉)장성민(張誠珉)곽치영(郭治榮)박인상(朴仁相)김성호(金成鎬)문석호(文錫鎬)정장선(鄭長善)이호웅(李浩雄)최용규(崔龍圭)의원 등이 참석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민주 초재선 집단행동 안팎

    민주당 초·재선 의원들이 집단행동에 나섰다.정국 파행의 책임을당 지도부에 물은 것이다.당3역의 사퇴까지 촉구하는 등 공세수위도심상치 않다.당지도부는 이들의 행동에 무척 곤혹스러워 하면서도 대책 마련에 부산한 모습이다.문제는 이들의 움직임이 ‘당풍운동’으로 이어질지 여부이나 현재로서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쪽이 우세하다. ◆초·재선 세력화하나=15일 초·재선 모임에는 모두 13명이 참석했다.이재정(李在禎)김태홍(金泰弘)정범구(鄭範九) 의원 등이 주도한것으로 전해진다.“정국의 오랜 파행을 고민하던 끝에 마침내 행동으로 옮긴 것”이라는 설명이다.모임에는 최용규(崔龍圭)장성민(張誠珉)김성호(金成鎬)이종걸(李鍾杰)문석호(文錫鎬)정장선(鄭長善) 의원등 30∼40대의 젊은 의원들이 다수를 이뤘다.여기에 이재정·박인상(朴仁相)이호웅(李浩雄) 의원 등 50∼60대 의원들이 가세했다.단순히젊은 패기를 앞세운 움직임만은 아님을 보여준다. 초·재선의 움직임은 현 지도부의 정국운영능력에 대한 근본적인 의구심을 바탕에 깔고 있다.‘정국상황을 바로잡자’는 충정과는 성격과 무게가 다르다.특히 이들이 ‘의원총회를 통한 당론 결정’을 강도높게 촉구한 점은 눈여겨 볼 대목이다.상명하복의 틀을 깨고 당 지도부,중진의원과 수평적 관계에서 당론 결정에 참여하겠다는 의지의표현이다.이런 점에서 별도의 정치결사체로 세력화할 가능성까지 점치는 성급한 분석도 있다. 물론 당 안팎에서는 이들 13명의 집단행동이 당장 세력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서로의 성향과 이해가 조금씩 달라 세력화의 가장 기본인 조직화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다만 어떤 형태로든 자신들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때는 제2,제3의 집단행동을통해 한층 강화된 결집력을 보일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게 일반적 관측이다. ◆당 지도부 대응=뜻밖의 집단행동 강행에 크게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이들 주장의 상당부분이 한나라당과 일치하고 있어 정국운영의 입지가 무척 좁아진 까닭이다.서영훈(徐英勳) 대표는 “민주화된 정당으로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라며 애써 담담해 했다. 지도부는 일단 의원총회 주 1회 개최 요구는 긍정 검토한다는 생각이다.국회법 개정안의 운영위 회부도 고려할 수 있다는 태도다.그러나 한빛은행 불법대출 특검제 실시나 지도부 사퇴,자민련과의 공조재고 등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방침 아래 조만간 초·재선 의원들에 대한 설득작업에 나설 계획이다.일각에서는 이들의 행동이 결국 당내 최대계파인 동교동계내의 주도권 다툼과 관련이 있지 않느냐는 조심스런 분석을 내놓기도 한다. 강동형 진경호기자 jade@. *초재선의원 대화 내용. 민주당 추미애(秋美愛)김태홍(金泰弘)최용규(崔龍圭) 의원 등 초·재선 의원 13명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조찬 간담회를 갖고 현 정국상황에 대한 인식에서 출발해 당 지도부의 무능 대처,한빛은행 불법대출 건의 정면돌파,자민련과의 공조 재검토,의약분업의 문제점 등 정치·사회·경제 분야에 걸친 백가쟁명(百家爭鳴)식의 의견을 표출했다. 다음은 대화록 요지. ◆정범구 당 지도부는 ‘한나라당이 억지를 부린다’,‘우리가 집권여당인데 밀어붙여라’는 식이다.이런 논리로 국민과 야당을 설득할수 없다.집권여당의 책임의식이 필요하다. ◆김성호 지도부에 대안을 요구하고 잘못이 있으면 문책하고 자진사퇴도 공식 거론해야 한다. ◆김태홍 최고위원은 제도권에 든 사람들이다.부피가 커지면 움직임도 둔해지는 법이다.그들의 뺨도 때리고 엉덩이를 걷어차서 일하게해야 한다. ◆이호웅 한빛은행 수사발표는 나도 안 믿는다.개입한 사람이 있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 ◆박인상 국민들은 한빛은행 사건에 굉장한 의혹을 갖고 있다.특검제를 도입해 정공법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이호웅 대통령이 모든 것을 잘 알고 있다지만 대통령은 위기의식이 없다.의원 개별면담을 통해 대통령에게 민심을 전해야 한다. ◆문석호 남북문제는 성과가 있으나 내치(內治)는 안된다는 인식이필요하다.집권 3년동안 호황이 없었다.밑바닥 정서를 알아야 한다. ◆추미애 내치가 안되는데 외치가 잘되는 게 무슨 소용이냐는 말은야당의 논리다.문제가 있다. ◆정범구 자민련의 교섭단체를 만들어 주려고 너무 큰 희생을 치렀다.미니정당에 총리,장관 등을 과분하게 나눠주며 공조를 유지하는데야당에는 왜 주지 못하는가.국회법 개정안은 운영위로 되돌려 여야가 합의처리해야 한다. ◆장성민 의총에 가는 누구도 논의 주제를 사전에 알지 못한다.지도부가 전화해 의총에서 무슨 얘기하라고 하면 하는 등 거수기 역할만시킨다. ◆최용규 의총이 계속 그런 식으로 간다면 젊은 의원들끼리라도 상의할 수 있는 건강한 틀을 만들어야 한다. ◆송영길 의약분업에 따른 의료보험료 증가분을 국민부담으로 하는것은 부당하다. 주현진기자 jhj@
  • 여야 소장의원 입으로만 ‘개혁’

    뒷심 부족일까.소신이 약해서일까.“더이상 국회 파행을 지켜볼 수없다”며 공동성명 채택을 추진하던 여야 소장의원들의 ‘반란’이끝내 불발했다.당 지도부라는 준령을 결국 넘지 못한 것이다. ◆공동성명 무산 안팎=민주당의 김태홍(金泰弘)정범구(鄭範九)장성민(張誠珉)김성호(金成鎬)의원과 한나라당 김원웅(金元雄)서상섭(徐相燮)안영근(安泳根)오세훈(吳世勳)의원 등 여야 초·재선 의원 8명은14일 오전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국회 정상화를 위한 우리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었다. 그러나 한나라당 김원웅·서상섭·안영근 세 의원만 약속장소(의원회관 102호실)에 나타났다.민주당 김태홍 의원이 잠시 뒤 연락해 왔다. “언론에 알려져 더이상 논의가 어렵다”며 성명채택 결렬을 선언했다. 이로써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이들의 ‘모의’는 7일 만에 일단 무위에 그쳤다. 성명 무산에 대해 민주당 김 의원은 “추석 전에 했어야 했는데 시기를 놓쳤다”고 말했다.‘당 지도부의 압력 때문이냐”는 기자들의질문에는 “그걸 꼭 말로 해야 아느냐”고 말해 그동안 적지 않은 ‘외압’이 있었음을 시사했다.한나라당 김 의원도 “당 지도부로부터두세차례 주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이들 의원은 지난 8일 처음 공동성명 논의를 시작한 뒤 9일과11일 등 모두 세차례 회동을 갖고 6개항의 합의안을 마련했었다. ▲국회법 합의처리 ▲총선비용 실사개입 의혹 국정조사 실시 ▲한빛은행 부정대출사건 특별검사제 도입 ▲한나라당의 장외집회 중단·국회 복귀 ▲남북문제 초당적 협력 ▲여야 영수회담 개최 등이다.특검제를 놓고 한때 맞서기도 했으나 결국 총선비용 실사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도입하는 쪽으로 합의가 됐다. ◆향후 전망=일단 무위에 그쳤지만 이들 소장의원의 움직임은 향후정국의 중요 변수가 될 듯하다. 공동성명에 서명키로 한 의원들이 여야를 합쳐 20명에 이르는 등 국회 정상화 욕구가 여야의 저변에서 확산되고 있는 까닭이다. 여야 지도부는 일단 “소장의원들이라고 의견통일이 되겠느냐”(민주당 鄭均桓총무)며 평가절하하고 있다. 그러나 여야의 대치상태가 지속되고 여론이 더욱 악화될 때는 또다시 소장의원들이 ‘봉기’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국회 주변의 관측이다. 진경호기자 jade@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