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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취 상태로 벤츠 운전” 인부 숨지게 한 30대 女 구속기소

    “만취 상태로 벤츠 운전” 인부 숨지게 한 30대 女 구속기소

    만취 상태로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 공사장으로 돌진해 인부를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3일 검찰에 따르면, 이날 서울동부지검은 권모씨(31)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앞서 서울 성동경찰서는 권씨를 입건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지난달 25일 법원은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달 24일 오전 2시쯤 권씨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LPG충전소 앞 도로에서 지하철 2호선 콘크리트 방음벽 철거 작업을 하던 A씨(61)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를 친 뒤 권씨는 크레인 아웃트리거(전도방지 지지대)를 들이받았고, 이후 자신이 운전한 벤츠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2분 만에 꺼졌지만 차량은 전소됐다. 사고 당시 소방·경찰 등 인력 42명과 장비 10대가 출동했지만 A씨는 사고 10분 만에 숨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권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으며 권씨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일 A씨 유족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뚝섬역 새벽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일으킨 30대 만취 벤츠 운전자 피해자 유가족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올렸다. 해당 청원은 이날까지 1만36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인은 “부디 음주운전으로 인해 한순간에 가족을 잃는 사고가 줄어들길 바란다”며 “아버지의 죽음이 제대로 된 처벌로 억울함이 조금이나마 풀릴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청원 동의에 대한 도움을 간절히 구한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해외 24시간 응급의료 전화통역 서비스한다

    해외 24시간 응급의료 전화통역 서비스한다

    해외에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이나 안전사고에 노출된 우리 국민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고 이송하기 위한 대책이 마련됐다. 정부는 3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해외 우리국민 환자 보호체계 개선 방안’을 심의, 의결했다.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개선책에 따르면 외교부와 소방청은 현지 이송지원업체 및 병원·의료보장제도 등에 대한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24시간 응급의료 전화통역 서비스를 신설한다. 119구급관리센터 전문의와 현지 의료인, 영사콜센터 통역사 간 3자 통화도 운영된다. 현지 주치의 소견서 발급 등 국내 이송 때 필요한 행정지원 매뉴얼을 만들고 사고가 잦은 지역에는 치료와 이송을 지원하는 인력도 보강한다.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법을 개정해 민간 이송지원업체를 등록제로 운영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관련 업체들이 명확한 법적 근거 없이 자유업종으로 운영돼 현황을 파악하기 어렵고 과대광고와 경험 부족, 열악한 의료장비 등의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이송지원업체는 해외 환자 이송 과정 전반을 중개하고 조율하는 등 국민 생명과 안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여전히 정부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감독원은 해외에서 위험에 처했을 때 실질적으로 보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불합리한 여행자보험 상품 약관을 개선한다. 지금은 현지 병원에 14일 이상 입원했을 때만 이송비 등 보험료를 지급하고 있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부는 또 중증환자의 신속한 병원 이송을 위해 인천공항 근처 소방서에 대형 특수구급차를 배치하고 응급의학 전문의를 투입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우리 국민이 자주 방문하는 중국·동남아 국가와는 상호 협약을 맺어 병원에서 공항까지 환자를 이송하는 데 현지 공공 구급차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국회 제출 자료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응급환자를 해외에서 국내로 이송한 사례는 2019년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 동안 800건에 이른다. 정부는 “해외 현지의 높은 치료비와 상대적으로 낮은 의료 수준 때문에 국내 치료를 희망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향후 해외출국자 급증에 대비해 국내로의 이송 지원 체계를 시급하게 정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건강보험과 병원 임상정보 등 보건의료데이터 개방을 확대해 바이오헬스 신산업을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건강보험 등 공공데이터 개방건수를 2025년까지 5000건으로 확대하고 질환별 예측모형을 개발해 맞춤형 질병치료를 강화하겠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KF-21 보라매’ 시제1호기 이어 2호기도 출고 임박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KF-21 보라매’ 시제1호기 이어 2호기도 출고 임박

    ‘KF-21 보라매’ 시제2호기(단좌형) 그리고 복좌형 시제1호기의 생산도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난달 21일 오전 경상남도 사천에 위치한 카이(KAI) 즉 한국항공우주산업을 방문했다. 수많은 시설 가운데 우선 들어선 곳은 카이의 고정익동. ‘고정익동’은 말 그대로 동체에 날개가 고정되어 있는 항공기 즉 고정익 항공기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특히 고정익동은 4월 9일 시제기 출고식이 거행된 우리 공군의 국산 차세대 전투기인 KF-21 보라매가 만들어지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고정익동에 들어서자 완성을 눈앞에 둔 KF-21 보라매 시제2호기가 눈에 들어왔다. 이밖에 생산라인에는 수대의 시제기가 조립되고 있었다. 시제기들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후방 조종석을 가진 복좌형 시제1호기였다. 현재 카이는 비행 시험을 위한 총 6대의 KF-21 보라매 시제기를 만들고 있다. 조종사 한 명이 탑승하는 단좌형 4대 그리고 복좌형 2대 등이다.이들 시제기는 내년 하반기 첫 비행을 시작해, 4년간 총 2200여 회의 비행시험을 거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지상 시험 및 내구성 시험을 위한 시제기 2대도 제작하고 있다. KF-21 보라매는 향후 단좌형외에 복좌형도 전력화될 예정이다. 복좌형 시제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은 KF-21 보라매의 계열기종이 늘어나는 것과 함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도 담겨있다. 일례로 KF-21 보라매 전투기 1대를 만드는 데는 22만개 이상의 부품과 550여 개의 전자장비 및 기계장치 그리고 450㎞에 달하는 각종배선이 사용된다.이처럼 전투기 제작은 높은 난이도와 함께 고도의 정밀성을 요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5년 12월 28일 체계개발 계약이 체결된 이후 불과 6년 만에 KF-21 보라매 시제1호기(단좌형)를 출고했다는 것은 연구개발진들의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하지만 이러한 KF-21 보라매를 보는 일부 여론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기만 하다. 특히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출고식 이후 KF-21 보라매 시제1호기가 분해되었다거나, 기체의 무게중심이 맞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현장에서 두 눈으로 확인한 KF-21 보라매 시제1호기는 정해진 개발시험 일정에 의해, 각종 점검창을 열어서 점검을 하고 있었을 뿐 분해 혹은 해체되지 않았다. 사실 이러한 점검 및 시험은 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개발시험 시 일부 장비 및 부품을 탈거하거나 분해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또한 해외 전투기 개발과정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장면 중에 하나이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야간 자전거 라이딩하던 30대 2명, 만취 차량에 치어 사망

    야간 자전거 라이딩하던 30대 2명, 만취 차량에 치어 사망

    충남 서산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밤길에 자전거를 덮쳐 2명이 목숨을 잃었다. 3일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9시 9분쯤 해미면 국도 29호 편도 2차선 도로에서 50대 회사원 A씨가 술을 마시고 자신의 모닝 승용차를 몰다 자전거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사고로 자전거를 타던 한 남성이 현장에서 숨지고 다른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30대인 이들은 서산지역 자전거 동호회원으로 야간 라이딩에 나섰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당시 헬멧을 비롯한 안전 장비를 갖춘 채 고북에서 해미쪽으로 갓길을 따라 자전거를 몬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후 이곳을 지나던 주민이 신고해 119 구급대가 출동했다. A씨는 사고를 낸 뒤 현장을 이탈해 ‘뺑소니’를 치고 1㎞쯤 달리다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A씨는 이 승용차 운전자가 경찰에 “차량에 들이받혔는데 음주차량인 거 같다”고 신고해 붙잡혔다. A씨는 검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상태였고, 횡설수설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조사 후 이른바 ‘윤창호법’상 도주치사 혐의가 확인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일본 수출 규제 2년…소재·부품 대일 무역 의존도 역대 최저

    일본 수출 규제 2년…소재·부품 대일 무역 의존도 역대 최저

    소재·부품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대일 의존도가 역대 최저치로 낮아졌다. 2019년 7월 일본의 한국에 대한 소재·부품 수출 규제를 계기로 우리 정부와 기업이 소재·부품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급망을 안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 종합정보망’에 따르면 올해 1∼4월 소재·부품 누적 수입액 647억 9500만달러 가운데 일본 제품은 96억 9600만달러로 15.0%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6.1%보다 1.1%포인트 낮아진 수치이고 2001년 이후 역대 최저치다. 일본 소재·부품 수입 비중은 2003년 28.0%로 최고점을 찍고 2014년에는 18.2%를 기록했다. 이후 17%대에 머물다가 2019년 15.9%로 떨어졌다. 소재·부품의 대만으로부터 수입 비중은 지난해 8.3%에서 올해 9.3%로 올라갔고, 중국 수입 비중도 29.1%에서 30.1%로 높아졌다. 정부는 일본 수출 규제 직후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관련 기술 국산화 지원과 투자, 공급망 다변화에 적극 나섰다. 기업들이 반도체 관련 장비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핵심 품목의 수입처도 다변화 했다. 그러나 일본과의 소재·부품 교역에서 우리나라의 무역적자는 더욱 확대됐다. 한국은 일본에 지난해보다 6.2% 늘어난 43억 달러를 수출했지만, 수입액(96억 9600만달러)은 수출액의 배가 넘었다. 적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억 900만달러 늘어났다. 올해 4월까지 전체 대일 무역적자는 78억 9400만달러로, 소재·부품 분야 적자가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앗! 박쥐가 물었어”...박쥐 ‘주물럭’ 우한연구소 직원 포착

    “앗! 박쥐가 물었어”...박쥐 ‘주물럭’ 우한연구소 직원 포착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가 중국 우한시의 연구소라는 의혹이 전 세계적으로 재확산되는 가운데, 최근 뉴욕포스트는 코로나 발생 전 우한바이러스연구소(WIV) 과학자들이 제대로 된 보호장치 없이 맨손으로 박쥐를 다루다 물리는 장면을 보도했다. 2일 화제가 된 중국 국영 CCTV 영상은 WIV 연구진들이 장갑이나 마스크 등 개인 보호장비 착용 없이 박쥐와 그 배설물을 다루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017년 12월 29일 중국에서 방영된 이 영상에서 반팔과 반바지를 입은 연구진들은 장갑을 제외하고는 보호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채 감염성이 높은 박쥐 배설물을 채취했다. 일부 연구진은 장갑을 착용하지 않은 채 박쥐 연구 샘플을 주고 받았다. 일반 의류를 착용한 채 머리에 보호 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한 과학자는 “박쥐가 장갑을 뚫고 나를 물었다”며 “바늘로 잽을 맞은 기분”이라고 했다. 이 영상에는 박쥐에게 물린 부분이 부풀어 오른 사진도 등장한다. 연구진이 맨손으로 박쥐를 다루는 모습이 나오자 진행자는 “부상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연구진들이 현장 답사 전 광견병 예방 주사를 맞았다”고 설명했다.이 영상은 중국 CCTV가 2017년 말 방영한 것을 지난 1월 15일 타이완뉴스가 재발굴해 보도한 것이다. 타이완뉴스는 이 영상이 WIV 소속 중국 생물학자 스정리의 승진을 축하하기 위해 제작·방영됐다고 소개했다. 해당 영상의 제목은 ‘13년을 끈질기게 추적한 중국 과학자, 사스 진원지 찾았다‘이다. 스정리는 코로나 유출 책임자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코로나 발원지는 중국”...의혹에 힘 실려 영상의 공개로 코로나 발원지가 중국의 WIV라는 의혹에 힘이 더욱 실리고 있다. 중국의 과학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4년 전 올린 영상이 당초 의도와 전혀 다른 각도에서 재조명되자, 중국 CCTV는 관련 기사를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9년 11월 WIV 연구원 3명이 알 수 없는 질병에 걸렸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는 사실이 최근 미국 정보보고서에서 드러났다. 이에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첩보기관에 코로나 발원지를 규명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코로나 우한연구소 기원 시사하는 정황 점점 늘고 있다” 코로나19의 기원이 중국 우한의 연구소라는 점을 보여주는 정황이 늘고 있다고 스콧 고틀리브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밝혔다. 고틀리브 전 국장은 최근 CBS ‘페이스더네이션’에 출연해 “문제는 이것(코로나19)이 연구소에서 나왔다고 시사하는 기록장부 상 항목이 계속 늘어났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물원성 감염원, 자연에서 나왔다고 시사하는 항목엔 변함이 없었다”며 “이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퍼지기 전 이 바이러스에 노출됐던 소위 중간 숙주를 찾기 위해 철저히 조사했지만 오히려 (동물에서 시작됐다는) 기록장부 상 항목은 줄어들었다. 그런 동물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고틀리브 전 국장은 코로나 바이러스19의 기원이 중국 우한의 시장이라는 이론은 완전히 틀렸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중국이 우한연구소 직원들의 혈액 샘플 등 기원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연구에서 나왔다는 개연성이나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면 우리의 대응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앞으로 이런 종류의 고위험 연구에서, 그리고 이런 연구를 실시하는 생물학적 안전수준 4단계(BSL-4)의 고등급 보안 연구소에서 통제를 더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고틀리브 전 국장은 연구실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되는 것이 드문 일은 아니며 미국에서도 이런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다며 코로나19가 연구소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이런 연구시설에 대한 국제적 주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가 안보라는 관점으로 공중 보건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며 “이것은 미국에 불균형적 피해를 끼쳤다. 코로나19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 미국을 더 다치게 했다”고 강조했다. 고틀리브 전 국장은 또 코로나19의 기원에 대한 추가 조사가 이뤄지더라도 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한 가능성만 알게될 뿐 확실한 기원으로 이어지진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여왕이 코로나피해 머무는 윈저성 앞에 캠핑카 30대 주차

    여왕이 코로나피해 머무는 윈저성 앞에 캠핑카 30대 주차

    영국 여왕이 머물고 있는 런던 교외의 윈저성 앞에 30여대의 캠핑카가 주차하는 일이 발생했다. 영국 더 텔래그래프는 2일 윈저성과 윈저 그레이트 공원을 연결하는 길인 ‘롱 워크’에 여행객들이 캠핑카와 모터홈을 주차했다고 전했다. 캠핑카가 주차한 길은 매년 여왕이 마차를 타고 애스콧 경마에 참여하기 위해 이용하는 길이기도 하다. 매년 6월 열리는 애스콧 경마는 영국 사교계의 중요한 행사다. 영국 당국은 지난 1일 저녁 캠핑카들을 옮기기 위해 경찰, 윈저 공원 관리인들을 동원해 캠핑족들과 협의에 나섰다. 캠핑족들은 12명 이상의 경찰과 왕실 직원이 떠나라고 설득하자 캠핑장비를 거둬들이기도 했다. 캠핑카들이 주차한 곳은 해가 떠 있을 때는 무료로 이용 가능한 공공 장소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부터 윈저성에 격리되어 있다시피 하고 있다. 지난 3월 봉쇄정책이 처음 시작됐을 때 여왕은 런던의 버킹엄궁을 떠나 런던 근교의 윈저성으로 거처를 옮겼다. 1일에도 영국의 왕이 체류하고 있다는 것을 표시하는 왕기가 윈저성에 휘날리고 있어, 캠핑카들이 주차할 때 여왕은 성 안에 머물고 있었다. 캠핑카들은 지난 28일부터 윈저성 앞에서 떠나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옮길 기미를 보이지 않다가 시의회에서 고등법원에 제소하겠다고 하자 그제서야 움직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이노메트리, 창립 13주년 맞아 ESG경영 도입

    이노메트리, 창립 13주년 맞아 ESG경영 도입

    창립 13주년을 맞이한 2차전지용 엑스레이 검사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메트리(대표 김준보)가 윤리경영을 도입하고 ESG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화성 본사에서 열린 창립기념행사에서 윤리강령 및 실천지침을 공표하고 지속가능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진 것.이날 열린 창립기념행사는 기념사 및 축사, 장기근속자 포상, 윤리강령 및 실천지침 발표, 기술보안준수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켰으며, 참석인원도 최소화했다. 김준보 대표는 지금까지의 회사 성장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치하했다. 한편, 김 대표는 “올해부터는 ESG경영(Environment·Social·Governance)을 바탕으로 조직체계와 기업문화를 쇄신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그 첫 걸음으로 이노메트리는 이 날 윤리규범을 발표해 임직원들의 실천을 독려하고, 기술보안 교육을 통해 정보자산의 보호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 나의 행동이 공개되어도 부끄럽지 않은가’라는 슬로건도 내걸었다. 회사 측은 “투명한 사업구조와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기술정보 및 영업비밀의 철저한 보호를 통해 어떤 고객사든 믿고 일을 맡길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기 위한 노력”이라 설명했다. 이노메트리는 휴대폰 및 자동차 배터리를 엑스레이로 촬영, 분석하여 불량을 찾아내는 검사 솔루션을 만든다. 2차 전지 안전성 확보를 위해 배터리 양산라인에 투입되는 필수 장비다. 기존 고객사인 국내 배터리 3사 외 최근에는 노스볼트 등 다양한 글로벌 업체들의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 김준보 대표는 “이노메트리가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존속하기 위해서 고객사 눈높이에 맞는 투명성과 보안의식을 기업 문화로 내재화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제도 정비, 교육 및 홍보, 보안서약 등을 통해 당사 ESG경영 모델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모와 싸운 뒤 6년 간 ‘토굴집’ 만든 스페인 남성의 사연

    부모와 싸운 뒤 6년 간 ‘토굴집’ 만든 스페인 남성의 사연

    부모와 다툰 뒤 혼자 지낼 곳으로, 지난 6년 동안 토굴집을 만들어온 남성의 사연이 SNS상에 공개돼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1일자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알리칸테주 라로마나에 사는 20세 배우 안드레스 칸토는 14세였던 2015년 부모와 사소한 문제로 다툰 뒤 정원 한쪽에 토굴집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처음에 곡괭이로 땅을 내리치며 분통을 터뜨렸지만, 작업이 진전될수록 집착으로 변해갔다고 회상했다. 결국 그는 깊이 3m에 달하는 토굴집을 만들어냈다. 계단을 통해 내려가면 침실과 거실이 있고 난방 시설과 음악을 듣기 위한 음향 장비,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한 와이파이 장비도 설치돼 있다.그는 “예전부터 오두막집 짓기를 좋아했다. 시골에 살며 종종 버려진 나무를 발견하면 멋진 집을 짓곤 했다”면서 “난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였다”고 말했다. 그가 처음 토굴집을 짓기 시작했을 때 친구 안드레우가 공기드릴을 가져왔고 두 사람은 일주일에 14시간까지 땅을 파는데 시간을 보냈다. 처음에는 양동이로 손수 흙을 퍼날랐지만, 그는 작업을 좀더 쉽게 하려고 도르래를 사용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기도 했다.토굴집의 붕괴를 막기 위해 철근 기둥과 아치형 출입구가 사용됐는데 그가 사용한 건축 자재는 예상보다 저렴해 총 50유로(약 6만 원) 정도밖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굴착 작업 중 거대한 바위가 나올 때마다 집의 구조를 수정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물론 토굴집인 관계로 단점도 많다. 토굴 안은 산소가 적은 편이고 습기가 많으며 가끔 곤충과 거미도 찾아온다. 또한 폭우가 내린 뒤에는 물난리가 나기도 하지만 여름철에는 서늘해서 쉬기 좋은 공간이 되기도 한다. 그는 얼마 전 트위터를 통해 토굴집 건축 과정을 공유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그는 스페인어로 “토굴, 14세 소년이 어떻게 토굴을 짓기 시작했는지에 관한 실마리”라고 밝혔다.칸토는 “토굴집 속에 침대 하나를 만들었는데 코로나19 봉쇄 기간 중 지내기 좋은 곳이었다”면서 “지하 4㎡의 방 안에서 느끼는 평온함에는 가치가 있다”고 자랑했다. 사진=안드레스 칸토/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대문에서 ‘온라인 중계영상 전문가’ 꿈 이루세요

    서대문에서 ‘온라인 중계영상 전문가’ 꿈 이루세요

     “서대문구에서 온라인 중계영상 전문가의 꿈 키우세요.” 서울 서대문구가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과 협력해 성인 구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중계영상 교육 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교수진들과 진흥원이 보유한 방송 영상용 중계촬영 장비를 통해 고난도의 관련 기술을 익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실내 및 야외 행사 중계법, 교향악단 공연 중계법을 비롯해 동영상·사진 편집, 컴퓨터 그래픽 등을 배울 수 있다. 구는 중계팀 12명, 편집팀 8명 등 모두 20명을 선발해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월·목요일에 서대문구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에서 총 12회에 걸쳐 교육한다. 희망하는 사람은 서대문구 평생학습포털(www.sdm.go.kr/lll) 공지사항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9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songisso46@sdm.go.kr)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 촬영과 편집, 녹음, 조명 등의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면 선발 과정에서 우대한다. 구는 이번 과정 이수자들이 희망하는 경우 소정의 평가를 거쳐 구청의 각종 비대면 행사 및 강의 중계와 교육 관련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미디어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이 많아지면서 동영상 활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방송영상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구민들의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산업통상자원부, 수소전문기업 11개 최초 지정

    산업통상자원부는 유한정밀 등 11개 기업을 ‘수소전문기업’으로 처음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시행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수소법)에 따라 지정된 수소전문기업은 총매출액 가운데 수소사업 관련 매출액 또는 수소 관련 연구개발(R&D) 등 투자금액 비중이 일정 기준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정부는 이들 기업에 R&D 및 금융·공공조달·해외진출 등 다방면의 지원을 할 방침이다. 11개 기업은 산학연 전문가들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기업들을 선별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이날 충남 아산에 있는 유한정밀을 방문, 11개 수소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수소전문기업들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유한정밀은 지난 10년에 걸쳐 자체 개발한 금형 기술을 활용해 수소 승용차의 연료전지 핵심 부품인 분리판을 전량 공급 중이다. 제이앤티지는 연료 부품인 기체확산층을 자체 개발해 차량·발전용 연료전지 제조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가드넥은 수소차 연료전지에 쓰이는 전해질막 고정용 필름을 전량 공급하고 있다. 두산퓨얼셀·범한퓨얼셀·에스퓨얼셀·지필로스·하이에어코리아 등 연료전지 제조사들과 추출 수소를 생산하는 수소개질기 등을 만드는 원일티앤아이, 수소충전소 설계·구축 및 시험설계를 하는 이엠솔루션·대하 등도 포함됐다. 정부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수소 플러스 1000’ 프로젝트를 통해 2040년까지 1000개 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모빌리티·연료전지·충전소·액화수소·수전해 등 수소 5대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매년 3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집중 지원한다. 우수한 제품은 판로 개척을 위해 공공 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고, 수소전문기업에는 우대 금융도 제공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세계최강 포병부대’로 손꼽히는 육군 제1포병여단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세계최강 포병부대’로 손꼽히는 육군 제1포병여단

    비호포병부대로 알려진 육군의 제1포병여단은 제1군단 직할부대이다. 군단포병 즉 군단 직할 포병으로, 유사시 ‘개성-문산 축선’을 방어하는 제1군단의 화력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에 사령부를 둔 제1포병여단은 지난 1953년 2월 16일 제1군단 포병단으로 최초 창설되었다. 참고로 포병단은 보병사단이나 기계화 보병사단의 포병연대와 비슷한 규모를 가지고 있다. 1953년 11월 20일 제1군단 포병사령부 그리고 1982년에는 현재의 제1포병여단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부대마크는 제1군단 마크에 포병병과를 상징하는 화포와 장군전이 그려져 있다. ‘1’이라는 숫자가 의미하듯 제1포병여단은 육군 포병부대 가운데 ‘메이커부대’로 그 동안 가장 최신예 자주포가 우선적으로 배치되었다. 국산 자주포 K9이 최초 배치된 부대는 제1포병여단 예하부대였다.또한 K55 자주포의 개량형인 K55A1이 처음 배치된 부대 역시 제1포병여단 예하부대였다. 지금은 155mm 자주포가 제1포병여단의 주요장비지만, 과거에는 105mm 견인포부터 8인치 즉 203mm 자주포까지 그야말로 다양한 구경의 화포를 가지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여단(旅團)하면 본부와 2개 이상의 단이나 대대로 구성된 편제부대를 뜻한다. 육군의 다른 포병여단의 경우 보통 4~5개의 야전포병대대로 구성되어 있다. 반면 제1포병여단은 다르다. 수개의 포병단이 있으며 예하에는 10여개의 야전포병대대가 있다. 포병단외에 여단 직할부대로 대포병 레이더를 가진 표적대대와 천무 그리고 대구경 다연장 로켓포인 MLRS 대대를 가지고 있다. 육군 준장이 지휘하는 여단급 부대이지만, 부대 규모만으로 보면 사단에 필적하는 크기를 자랑한다. 특히 육군 제5포병여단과 함께 세계에서 손꼽히는 화력을 자랑하는 부대로 알려져 있다. 미국 그리고 주변국인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일본도 이러한 크기의 포병부대를 가지고 있지 않다. 북한의 경우 과거 포병군단이 있었지만, 2020년 국방백서에 따르면 현재 1개 포병사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렇다면 제1포병여단의 위력은 어느 정도일까? 일반적으로 155mm 자주포 혹은 견인포를 가진 야전포병대대는 화포 10여문이 배치되어 있다.제1포병여단은 10여개 야전포병대대를 보유한 부대로 100% 가동률을 전제로 유사시 250여 발의 155mm 포탄을 초탄 발사할 수 있다. 여기에 여단 직할부대의 천무와 MLRS가 가세하면 제1포병여단의 화력은 상상을 초월하게 된다. 이밖에 제1포병여단은 대화력전의 선봉부대로 알려져 있다. 대화력전이란 적의 화력지원수단과 이를 지휘 통제하는 모든 요소를 무력화시킴으로써 적의 화력지원 능력과 전투지속 능력 및 전의를 약화시키는 화력전투를 뜻한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요즘 과학 따라잡기] 테라헤르츠파로 공항 보안검색

    출장이나 여행 때문에 외국의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려면 불편함이 많다. 신발, 모자를 벗어야 하고 소지품을 모두 꺼내야 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간단하면서도 인체에 무해한 방법으로 위험한 물질을 찾아낼 수 없을까. 테라헤르츠파(T㎐)가 해법이 될 수 있다. 테라헤르츠파는 1초에 1조 번 진동하는 0.1~10T㎐ 사이에 해당하는 전자기파이다. 의복, 신발 등을 투과하면서도 전자파 에너지가 낮아 인체에는 무해하다. 이런 특성 때문에 ‘꿈의 전자기파’라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연구가 활발하다. 기존 공항의 전신 검색기에 사용되는 전파보다 주파수가 높아 고해상도로 금속이나 비금속까지 위험물질을 찾아낼 수 있다. 테라헤르츠 대역 소자를 집적해 3차원 보안검색 영상을 얻을 수 있어 기존 방법보다 훨씬 정교하고 신속하게 검색이 가능하다. 또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술을 적용해 사람이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위험물질 소유 여부를 빠르게 판단할 수도 있다. 첨단 데이터 처리 및 판독 기술도 적용돼 프라이버시도 침해되지 않는다. 테라헤르츠파를 이용하면 신발을 벗지 않고도 흉기, 폭발물 등 위험물질을 꼼꼼히 찾아낼 수 있다. 차세대 보안 검색 기술로 활용 가능하다.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항공보안 검색장비 수출도 계획 중이다. 향후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사람이 터널을 통과하면 자동으로 전신 검색되는 워크스루 시스템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박경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미래원천연구본부장
  • 대형 공사車 난폭운전, 은평은 두 번 안 봐준다

    대형 공사車 난폭운전, 은평은 두 번 안 봐준다

    서울 은평구는 대형 공사 차량이 난폭운전할 경우 한 번만 경고한 뒤 다시 적발되면 퇴출시키는 ‘이진아웃제’를 도입하는 등,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과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나섰다. 구는 31일 지역 현장에 출입하는 토사 운반 차량이 대기하는 동안 공회전을 금지하는 등 규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차량들은 적재를 마친 뒤 별도 작업자가 물청소해야 한다. 흙, 돌 등이 도로에 떨어져 불필요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덤프트럭에 사업장 명칭과 일련번호를 표시한 표찰을 붙이게 하는 ‘소속 현장 실명제’도 실시한다. 또 난폭운전을 하거나 민원을 발생시킨 운전자에 대해 1차 적발에 경고를, 다시 적발되면 해당 현장에서 작업할 수 없도록 한다. 이외 공사현장과 관련해 구가 마련한 주요 규정은 덤프트럭 덮개 설치와 밀폐 의무화, 인근 학교 등하교 시간 덤프트럭 운행 제한, 신호 준수와 속도제한, 지정 동선 운행, 과도한 경적 금지 등이다. 현장 울타리에 미세 수분 입자가 분사되는 ‘에어포그’ 시스템을 설치, 비산먼지를 방지한다. 2005년 이전에 등록된 도로형 3종 건설장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스트럭, 펌프카 등) 사용을 제한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대형 공사장에 출입하는 대형 차량 민원에 대해 운전자의 책임의식을 강화하는 한편 인근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비산먼지 발생을 저감시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양천 청년창업센터, 디지털상상캠퍼스로 대변신

    양천 청년창업센터, 디지털상상캠퍼스로 대변신

    서울 양천구는 지역 내 청년 창업 거점 공간인 ‘양천구 청년창업센터’에 ‘서남권 광역 일자리카페’와 ‘디지털 크리에이터 센터’를 새로 추가해 ‘양천 디지털 상상캠퍼스’로 새단장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천 디지털 상상캠퍼스는 기존에 있던 ‘서울창업카페 양천 신정점‘과 ‘양천 청년창업허브’에 서남권 광역 일자리카페, 디지털 크리에이터 센터가 추가돼 총 4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지원 능력과 비대면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강화, 청년 및 예비 창업가에게 창업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광역 일자리카페는 서울시의 지역 거점 인프라 사업이다. 청년취업 지원을 위해 청년 공간을 일자리카페로 조성하고, 일자리 정보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프로필 촬영 지원, 취업과 이직을 위한 포트폴리오 작성 기법 지원, 인공지능(AI) 모의면접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디지털 크리에이터 센터에선 영상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와 촬영·편집 장비를 갖추고 영상 촬영을 희망하는 청년을 위한 지원과 영상 관련 업계 취업과 연결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구는 이외에도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은 시민들을 위해 공간을 대여한다. 또 소상공인 사장들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서포터즈의 영상 촬영도 함께 계획하고 있다.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우리 구 대표 창업공간으로 청년들의 취·창업 활동을 지원해왔던 청년창업센터가 ‘양천 디지털 상상캠퍼스’로 확대돼, 지금처럼 변함 없이 청년들을 지원할 것”이라며 “코로나 19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을 청년들이 이곳을 잘 활용해 취·창업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스마트e-자동차과 전기차 고전압 안전교육 레벨2 진행

    스마트e-자동차과 전기차 고전압 안전교육 레벨2 진행

    영남이공대 스마트e-자동차과는 전기자동차 고전압 안전교육 레벨2를 실시했다. 세계적인 독일 시험 인증 기관인 TUV 라인란드가 주관한 전기자동차 고전압 안전교육은 독일의 고전압 작업 관련 안전규격인 BGI/GUV-8686 (DGUV I 200-006)에 기반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e-자동차과(글로벌자동차 Maintenance반) 재학생 33명을 대상으로 영남이공대학교 전기 자동차 실습실 및 자동차 검사 실습실에서 진행됐다. 자동차 정비사, 설계자, 연구자 및 비전기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자동차 산업 종사자들이 이수하는 레벨2 안전교육 과정은 교육 후 시험 평가를 통해 수료증이 발급되며 자동차 산업의 고전압 관련 분야에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문가 교육 과정이다. 이번 레벨2 교육은 안전교육 수강 후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전기자동차에서 필요한 안전장비를 착용해 안전 장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습 차량의 고전압 차단 절차, 구성부품의 위치, 고전압 배터리 구조 등 실제 전기자동차를 활용한 비활전 상태의 전기작업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교육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영남이공대학교 스마트e-자동차과 윤승현 학과장은 “다양한 종류의 고전압을 이용하는 전기차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지만, 전기차 정비 안전교육과 자격제도는 아직 마련되지 않아 미래에는 이 분야의 전문인력 수요가 필요할 것이다”라며“영남이공대학교 스마트e-자동차과는 학생의 전기자동차 정비능력 향상을 위해 활전상태에서도 전기작업 실습이 가능한 Level 3전문가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 교육기관의 명성에 걸맞게 전기자동차 교육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정밀측정산업기사 지역 최다 합격

    정밀측정산업기사 지역 최다 합격

    영진전문대가 ‘2021년 제1회 정밀측정산업기사 국가자격시험’에서 영남권 최다 합격자를 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이달 초 실시한 이번 국가자격시험에서 영진전문대학교(이하 영진)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은 총 12명(졸업생 1명 포함)이 합격, 자격을 취득했다. 특히 이번 자격시험에서 영진은 영남권(대구경북, 부산경남) 총합격자 13명 중 1명을 뺀 12명을 모두 차지하며 첨단 정밀측정 인재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정밀측정산업기사는 ‘산업현장의 기계부품 고정밀도나 생산된 제품이 설계된 규격과 일치하는지 ’측정할 수 있는 ‘정밀계측 기술’을 갖췄는지를 평가한다. 이를 통해 제품 품질을 안정화하는 데 기여한다. 영진은 대구경북은 물론 부산경남 지역을 포함한 산업체의 정밀측정 및 교정 업무를 지원하는 교정측정기술센터를 오픈, 20여 년간 운영하며 지역 산업체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센터는 길이, 각도, 거칠기, 경도, 힘·토크를 측정할 수 있는 175종의 측정 장비와 측정기기를 보유하고 지역 산업체를 대상으로 3차원측정, 형상·표면거칠기 측정, 레이저측정, 경도측정 등 다양한 정밀 측정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이 센터는 전국 전문대 유일의 KOLAS 공인교정기관으로 인정받았고, 대구경북 2·4년제 대학에선 유일한 KOLAS 공인교정기관이기도하다. 또 정밀측정실습실과 응용측정실습실도 구축, 이 대학 재학생은 물론 전국 마이스터 특성화고 학생과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도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자격을 취득한 조설화(컴퓨터응용기계계열, 2년)씨는 “센터의 다양한 장비를 활용한 실습과 이론적인 자세한 교육을 받아, 자격시험에 어려움 없었고 동기생들이 많이 합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는 이번 합격자를 포함해 최근 9년간 정밀측정산업기사 116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대학 관계자는 “정밀측정산업기사를 취득한 졸업생들은 포스코, 기아자동차, 대구텍, 도레이첨단소재, 귀뚜라미 보일러 등 굵직한 기업체로 진출하는 등 우수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아마존 마스크 비교한 해외 유튜버, ‘닥터퓨리 KF94 마스크’ 극찬

    아마존 마스크 비교한 해외 유튜버, ‘닥터퓨리 KF94 마스크’ 극찬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모든 마스크를 구입해 직접 성능을 테스트하고, 전문적인 리뷰 동영상을 올리며 관심을 받고 있는 해외 유튜버가 국내 마스크 브랜드인 ‘닥터퓨리’를 극찬하는 동영상을 공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유튜브 계정 Armbrust를 운영 중인 미국의 한 유튜버는 총 $4729.24의 비용을 들여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모든 종류의 마스크를 구입, 개별 마스크에 대한 리뷰 동영상을 올리는 프로젝트로 관심을 모아 왔다. 해당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마스크가 전 세계인의 필수품이 된 상황 속에서 전문적인 실험장비를 이용한 테스트를 통해 개별 마스크 제품에 대한 객관적인 리뷰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제조사나 판매자가 제품을 후원하지 않고 유튜버가 직접 사비로 다양한 제품을 구매해 직접 리뷰를 한다는 점에서 보다 객관적인 정보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유튜버 Armbrust는 5월 초 공개한 ‘닥터퓨리 KF94 블랙 황사마스크’ 리뷰 동영상을 통해 “마스크 패키지부터 멋지다. KF94 인증은 매우 신뢰할 수 있으며, 착용감도 매우 만족스럽다. 닥터퓨리 마스크는 매우 추천할 만하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상에서는 실험장비를 통해 테스트 결과도 공개됐다. 닥터퓨리 KF94 마스크의 필터 효율은 97.38%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다른 해외 제품과 비교해 품질과 성능, 디자인 등 다양한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하다고 평가하며, 매우 추천하는 제품이라고 언급했다. 닥터퓨리 마스크가 해외 유튜버 리뷰를 통해 극찬을 받은 것에 대해 닥터퓨리 마스크를 생산하는 엠에프비컴퍼니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K-방역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닥터퓨리 마스크가 해외 사용자들로부터 품질에 대해 인정을 받고 있다는 점은 매우 기쁜 일”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스크 브랜드이자, 마스크 외에도 핸드워시, 손소독제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고품질의 위생용품을 공급, 종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방부, 성주 사드기지에 공사 자재 등 반입 재개…차량 32대 분량

    국방부, 성주 사드기지에 공사 자재 등 반입 재개…차량 32대 분량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31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 있는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에 공사 자재 등 반입을 재개했다. 이달 들어 지난 14일과 18일, 20일, 25일, 27일에 이어 6번째이다. 국방부 등은 최근 2주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자재 등을 반입했으나 6월 1일이 사드 반대 활동에 주요 축인 원불교 육일대재(창시자 열반일)임을 고려해 일정을 하루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드 반대단체 회원과 주민 60여 명은 오전 6시부터 기지 입구인 소성리 마을회관 앞 도로에서 연좌 농성했으나 경찰은 7시께 경력 1000여명을 투입해 강제 해산에 들어갔다. 경찰은 몸싸움 끝에 20여분 만에 주민들을 밀어내고 차량 진입로를 확보했다. 국방부 등은 이날 중 공사 자재와 장비 등을 차 32대에 실어 기지에 반입했다. 소성리사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는 “한미 정부는 임시배치 상태인 사드 정식배치를 사실상 강행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성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중국산 ‘폭탄세일’에 미국 마스크업체들 줄줄이 폐업…“1장에 1센트”

    중국산 ‘폭탄세일’에 미국 마스크업체들 줄줄이 폐업…“1장에 1센트”

    중국산 마스크 폭탄 세일에 미국 마스크업계가 궤멸 위기를 맞고 있다. 향후 다른 전염병이 확산될 경우 미국이 중국산 물품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미 정부와 의회는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29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마스크 업체 20여 곳은 중국산 저가 공세에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 이미 최소 3개 기업이 마스크와 의료용 가운 생산을 중단했고 나머지 업체들도 생산량을 대폭 줄이고 있다. 미 마스크제조업협회는 “27개 회원사가 이미 인력의 50%를 줄였다”며 “워싱턴 정가의 조직적 대응이 없다면 나머지 기업 대부분도 2개월 이내에 폐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1년 전 버지니아주에서 창업한 마스크 제조사 프리미엄PPE의 공동 소유주인 브렌트 딜리는 “직원 280명을 대부분 일시 해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6개월 뒤 우리 중 다수가 사라질 것”이라며 “미국에 다음 보건위기가 오면 상황은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제 수술용 마스크 수입 가격은 최근 장당 최저 1센트(약 11원)까지 떨어졌다. 미국산 동종 제품은 장당 10∼15센트에 팔린다. 의료용품 제조업체 뎀테크의 루이스 아르게요 부사장은 “우리는 전면적인 경제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중국은 이 업계에서 아무도 살아남지 못하게 만드는 고사작전에 착수했고, 현재까지 그들이 이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달 1500명을 일시 해고했고 향후 몇 주에 걸쳐 500명을 추가 해고할 방침이다. 이 같은 현상은 미 정부가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바람에 수요가 감소한 영향도 있지만, 중국산 저가 물품 수입이 재개된 것이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이에 정부와 미 의회는 중국 업체들이 미국산 마스크 10분의 1 가격으로 덤핑 공세를 벌이고 있다고 보고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팀 매닝 백악관 코로나19 공급조정관은 연방기관들에 자국 제품 조달을 독려하고, 미국산 의료용품을 전략적 비축 물자로 확보하기 위해 수개월내 수십억달러 규모 예산을 지출할 계획이다. 미 의회도 향후 3년간 미국 내 필수 의료장비 제조사들에 연간 5억달러를 지원하는 법안 등을 준비 중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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