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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 ‘비밀의 정원’ 안개랑 속닥속닥… 70만 자작나무랑 도란도란

    새벽 ‘비밀의 정원’ 안개랑 속닥속닥… 70만 자작나무랑 도란도란

    불가피하게 오대산 일대를 ‘패싱’한 단풍 로드는 한계령에서 ‘U’ 자로 꺾여 인제 땅으로 접어든다. 이맘때 인제의 ‘핫플’은 갑둔리 ‘비밀의 정원’이다. 산자락이 감싸고 있는 분지 위에 침엽수와 활엽수, 동글동글한 관목들이 어울려 자라고 있다. 숲 가운데는 사진가들이 좋아하는 ‘S라인’의 흙길도 있다.‘비밀의 정원’은 들어갈 수 없다. 과학화 전투 훈련장이라 출입이 매우 엄격하게 통제된다. 갈 수 없는 곳이라 더 비밀스런 느낌을 갖게 되는 것일 수도 있겠다. ‘비밀의 정원’은 가을과 겨울이 ‘성수기’다.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서리꽃 핀 풍경이 무척 아름답다. 이 일대는 새벽에 찾아야 비밀스런 느낌이 난다. 새벽에 핀 안개가 ‘비밀의 정원’을 포근하게 감싼 모습이 무척 서정적이다. 동틀 무렵이면 안개가 해의 붉은 기운을 여기저기로 실어나른다. 지난밤, 동글동글한 관목 위로 서리라도 내렸다면 풍경은 한결 더 몽환적으로 변한다. 다만 함정도 있다. 사진 촬영 명소라는 점이다. 새벽녘이면 이 일대가 사진작가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조성한 목재 데크는 발 디딜 공간조차 없이 빼곡하다. ‘성수기’엔 매일 새벽 이런 풍경이 연출된다. 이런 상황에서 인증샷 찍겠다고 묵직한 카메라 장비 사이로 파고들기란 쉽지 않다. 일반 관광객을 위해 카메라 장비 반입을 제한하는 관람대를 따로 조성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게다가 비밀스런 시간은 무척 짧다. 해가 떠오르고 안개가 사라지면 사진작가들도 썰물처럼 빠져나간다. 풍경 역시 다소 김빠진 모습으로 변한다. ‘골든타임’을 지나 찾아온 관광객들도 대부분 진한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서기 마련이다. 갑둔리 비밀의 정원은 역시 새벽 풍경이 ‘갑’이다. 갑둔리 인근에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이 있다. 새하얀 수피의 자작나무가 군락을 이룬 곳이다. 주차장에서 자작나무숲까지 1시간 30분 정도 올라야 하지만 길이 잘 닦여 많이 힘들지는 않다. 숲에 들면 70여만 그루에 달하는 자작나무들이 순백의 세상을 펼쳐 낸다. 바람이 나무 사이를 훑고 지날 때면 나뭇잎 비비는 소리가 들린다. 그래서 ‘속삭이는’ 숲이다. 원대리 자작나무 숲에서 8㎞ 정도 되짚어 나오면 인제38대교다. 이름에서 느껴지듯 나라를 둘로 갈라 놓은 ‘38선’ 상에 놓인 다리다. 다리를 건너면 38공원이다. 다양한 조각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올해는 6·25전쟁이 발발한 지 71주년이 되는 해다. 그리 크지 않은 공원이지만 당시의 아픔을 되새기며 쉬어 가도 좋겠다. 이웃한 홍천에선 예술로 가득한 가을을 캐낼 수 있다. 38개국의 작가들이 참여한 ‘2021국제트리엔날레’ 행사가 홍천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폐막일(7일)이 바짝 다가오긴 했지만, 설치미술 작품 등 전시작 상당수가 폐막 이후에도 그대로 남기 때문에 둘러보고 사진 찍는 것엔 별문제가 없다.행사 장소는 읍내 홍천미술관과 중앙시장, 결운리의 옛 탄약정비공장, 와동리의 와동분교 등이다. 각각의 전시 장소는 저마다 테마와 성격이 다르다. 모두 둘러볼 여건이 안 된다면 거리가 가까운 옛 탄약정비공장과 와동분교는 꼭 묶어서 돌아보길 권한다. 탄약정비공장은 옛 제11기계화보병사단이 실제 사용했던 공간이다. ‘재생’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1973년 준공 당시부터 놓여 있던 폭발 방호벽, 컨베이어벨트와 탄약도장용 회전기계 등의 시설물들을 그대로 인테리어 소품으로 재활용했다. 16m 높이의 로켓 모양 키네틱 아트, 임옥상 작가의 ‘평화의 나무’ 등 공장 안팎에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와동분교는 생태 위주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마을 주민들의 사랑방으로도 쓰이게 될 ‘건축형 카페 파빌리온’, 여러 미술 장르가 맞물린 에코 아트 ‘식물 파빌리온’ 등이 전시 중이다. 두 동의 옛 교실에는 회화, 영상, 설치 등 국내외 작가들의 생태미술 작품이 관람객을 맞고 있다. 입장료 5000원을 내면 모든 전시 공간을 다 둘러볼 수 있다. 게다가 5000원은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준다. 홍천 중앙시장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다.
  • 美엔 ‘협력 최대화’, 中엔 ‘자극 최소화’… 고심 깊은 삼성·SK

    美엔 ‘협력 최대화’, 中엔 ‘자극 최소화’… 고심 깊은 삼성·SK

    美, 반도체 업체에 완화된 정보 제출 요구 기업 입장선 여전히 기업 비밀 침해 불만빅테크 기업에 유출되면 가격 협상 불리“반도체 절반 이상 中 수출… 쉬운 일 아냐”“공급지 재구축 땐 새 투자 기회 얻을 수도”미국 상무부가 전 세계 반도체 업체들에 고객사 정보, 기술 단계, 판매·재고 현황 등 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모두에 불만을 사지 않으려는 우리 기업들의 고심이 깊다. 유럽을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연일 중국을 집중 공격하면서 미중 갈등 심화에 따른 또 다른 압박이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영업상 비밀유지 조항에 저촉되지 않고 민감한 내부 정보를 제외하는 선에서, 오는 8일 시한에 맞춰 자료를 제출할지 여부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상무부가 최근 고객사 이름을 명시하는 ‘기업별 반도체 거래 현황’ 대신 자동차용·휴대전화용·컴퓨터용 등 ‘산업별’로 정리해 내도록 일부 완화했지만, 여전히 기업의 비밀이 침해될 가능성은 다분하다. 미 상무부의 명분은 반도체 병목현상 원인 규명 및 해법 마련이다. 반도체 생산 기업들이 소위 힘센 기업들에 물량을 우선 배정했는지, 상품 제조기업들이 조금이라도 반도체 물량을 더 받으려 과도한 주문을 넣어 시장을 교란했는지 등을 알아보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미국 정부에 제공한 판매 및 재고 정보가 미국의 빅테크 기업에 유출되면 향후 가격 협상에서 불리할 수 있다. 중국 눈치도 안 볼 수 없다. 결국 미국이 이번 작업을 통해 달성할 궁극적 목표는 중국을 배제한 자국 및 동맹 중심의 핵심 부품 공급망 구축이다. 특히 바이든의 최근 행보는 향후 미중 갈등의 심화를 우려하게 만든다. 그는 2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및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참석을 위한 유럽 순방의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참석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에 미국의 역할을 확실히 각인시켰다”며 “중국의 (국제회의) 불참은 존중한다. 그러나 그들은 세계에 대한 영향력을 상실했다”고 비판했다. 지난달 31일 유럽연합(EU)과 철강·알루미늄 보복 관세를 상호 백지화하기로 한 뒤 “중국 같은 나라의 더러운 철강이 우리 시장에 접근하는 것을 제한할 것”이라고 했고, 같은 날 한국 등 14개국이 참석한 ‘글로벌 공급망 회복 관련 정상회의’에서는 중국 당국의 신장(新疆) 위구르족 탄압을 겨냥한 듯 “우리 공급망이 강제 노동과 아동 노동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고 비판했다. 2일에는 EU·영국·캐나다·일본·콩고·인도·콜롬비아·나이지리아 정상들과 ‘더 나은 세계 재건’(B3W) 회의를 열고, 개발도상국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하고 깨끗한 인프라 건설을 돕겠다는 결의를 모았다. 이는 중국이 수조 달러를 투입하는 인프라 구상인 일대일로를 견제하는 성격이 강하다. 백악관은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이 개발도상국을 ‘빚의 함정’에 가둔다고 비판했다. 이런 상황이 향후 한국 기업에 끼칠 영향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은 “미 상무부가 허가해야 한국이 반도체 장비를 들여올 수 있고, 한국산 반도체의 절반 이상이 중국으로 수출되는 게 지금의 현실”이라면서 “한국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우려했다. 반면 새 가치사슬이 한국 산업에 새로운 기회와 역할을 제시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장석권 카이스트 초빙석학교수는 “중국을 배제한 미국 동맹 중심 가치사슬이 재구축된다면 한국은 중국을 대체할 공급지가 될 수도 있고 동맹 권역 내에서 다국적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등 새로운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 기술 독립·개도국 규합… ‘반중 공급망’ 맞서는 中

    기술 독립·개도국 규합… ‘반중 공급망’ 맞서는 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을 통해서만 반도체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부품을 조달하는 ‘반중(反中) 공급망 구축’을 본격화하면서 중국의 대응이 주목된다. 세계무역기구(WTO)를 통한 다자주의 논리로 맞서는 동시에 미국이 장악한 첨단 분야에서 기술자립을 추구하는 모양새지만 약발이 있을지는 의문스럽다는 평가다. ●차이나 머니·코로나 백신으로 중남미 공략 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발언은 ‘미국이 동맹을 규합해 중국을 고립시키는 공급망 분리 시도를 계속한다면 베이징도 다른 개도국을 규합해 새로운 공급망을 짤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 주석은 지난달 30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영상으로 참가해 “인위적으로 소그룹을 만들거나 이념으로 선을 긋는 것은 과학기술 혁신에 백해무익”이라며 “WTO를 중심으로 다자무역 체제를 유지하고 개방형 세계경제를 건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닛케이아시아도 “최근 중국이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중남미 국가들에 ‘차이나 머니’와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해 관계 개선에 나서고 있다. 대만과의 단교를 유도하고 ‘중국 경제권’ 확장에 박차를 가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최근 파나마는 중국으로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00만 달러(약 24억원)를 제공받았다. 미 테네시주 로즈칼리지의 천첸카이 국제학부 교수는 “중남미 지역은 오랫동안 미국 공급망의 중요 거점으로 여겨졌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때 외면받았다. 중국이 여기서 활동 영역을 넓히는 것은 대만 수교국 수를 줄이고 미국에도 타격을 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등 첨단 산업에 막대한 보조금 지원 중국은 첨단 산업에 막대한 보조금을 쏟아부으며 자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은 중국 국영 기업 화웨이에 미국의 기술이 들어간 반도체 제품과 장비를 수출하지 못하게 했다. 화웨이는 첨단 부품을 구하지 못해 중저가 스마트폰 사업을 포기했다. 베이징 지도부가 이에 큰 충격을 받고 기술 독립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홍성룡 서울시의원 “‘서울시 하도급대금 100% 직불제’ 보완책 마련해야”

    홍성룡 서울시의원 “‘서울시 하도급대금 100% 직불제’ 보완책 마련해야”

    서울시가 시 발주 공공 건설공사에 ‘하도급대금 직불제’를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의무화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홍성룡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은 2일 실시된 서울시의회 제303회 정례회 중 2021년 안전총괄실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실성 없는 ‘선지급금’ 방식 등으로는 하도급대금 체불을 근본적으로 방지하지 못한다며 보완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직불제 100%의 실효성 있는 시행을 위해 하도급 대금 직불 합의서 의무 제출, 선지급금 직불 간주처리 및 제도 개선, 공사대금 지급 시스템 기능 개선을 통한 선급금 직불 기능 추가 등 3가지 개선대책을 마련했다며, 대금 미지급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소함으로써 건설근로자와 장비·자재업자 등 공사현장의 약자가 실질적으로 보호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서울시의 계획은 건설현장의 대금지급 실태 상황을 도외시한 주먹구구식 탁상행정에 불과하다”면서,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홍 의원은 “노무비, 장비·자재대금 지급률이 낮게 나오는 이유는 법령 등 제도 개선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기 때문”이라며, “근본적인 개선대책도 없이 ‘선지급금(수급인이 기성금을 일단 하수급인에게 먼저 선지급하고, 이후 발주자에게 청구·수령하는 방식)’도 직불제로 간주한다고 하는 것은 보여주기식 무책임 행정의 극치”라고 주장했다. “선급금은 하도급사 등에게 직접 지급하고 싶어도 대부분 하도급공정이 시작도 안 된 상태라 지급이 불가능할뿐더러 선급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선급금 지급 반환 보증서’를 금융 기관으로부터 발급받아야 하는데, 하도급사는 신용도가 낮아 발급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재무건전성이 취약한 하도급사에게 직불을 하더라도 하도급사가 부도·파산, 압류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근로자와 장비·자재업자에 대한 체불이 발생할 수밖에 없고, 더 큰 문제는 일시에 수령한 선급금을 다른 공사현장 등에 전용하고 유용한다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하도급업체의 대금 미지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선지급금 유용 및 전용 방지 대책을 세우고, 발주기관이 수급인·하수급인이 아닌 하위사업자에게 대금을 직접 지급하도록 제도와 대금지급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라”고 주문했다.
  • 성남 내곡터널서 화물차 화재…서울방향 전면 통제

    성남 내곡터널서 화물차 화재…서울방향 전면 통제

    3일 오후 3시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 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 내곡터널 안 서울방향 3차로 340m 지점에서 주행하던 10t 쓰레기수집차가 엔진 과열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터널 안에 있던 5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고, 수십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5명은 응급조치후 귀가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40여 대와 인력 110여 명을 투입해 불을 30여 분만에 껐다. 하지만 터널 내부에 연기가 차 있어 현재까지 해당 구간의 서울 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경찰은 터널을 진입하려던 차량을 회차시키는 등 교통정리를 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물차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현장 수습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문대통령 탑승했던 FA50 10대, 슬로바키아 수출 추진

    문대통령 탑승했던 FA50 10대, 슬로바키아 수출 추진

    슬로바키아, 노후 고등훈련기 교체 추진한-슬로바키아 방산업체 업무협약 체결문재인 대통령이 탑승했던 국산 경공격기 FA50의 슬로바키아 수출이 추진된다. 3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강은호 방사청장은 2~4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방문해 헝가리 및 슬로바키아와 방산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한다. 강 청장은 이 기간, FA50 개발 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슬로바키아 국영 방산업체인 레테츠케 오프라보브네 트렌친(LOTN) 간 ‘FA50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다. 슬로바키아는 현재 노후 고등훈련기(L39) 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AI와 협의 중인 FA50 사업 규모는 10대(5억 달러)다.FA50은 최대 마하 1.5의 속도로 비행하며 F4, F5보다 우수한 전자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적 레이더의 경보수신기(RWR), 적 미사일 회피용 채프발사기(CMDS) 등을 탑재해 뛰어난 생존력을 갖추고 있고 야간 공격 임무 수행을 위한 야간투시장치(NVIS)도 내장돼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1)에서 직접 탑승한 기종이기도 하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국산 전투기에 탑승한 건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
  • 진공열차와 자율주행차만 운행…사우디 첨단 미래 도시 건설

    진공열차와 자율주행차만 운행…사우디 첨단 미래 도시 건설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가 땅위 어디에도 도로나 차가 없고 100% 신재생에너지로만 가동하는 첫 번째 탄소배출 제로(0) 도시를 짓기 시작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가 5000억 달러(약 550조 원)를 투입해 건설하는 신도시 개발계획 ‘네옴’ 프로젝트의 첫 번째 도시 ‘더 라인’이 최근 북서부 지역에서 건설되기 시작했다. 네옴 프로젝트 책임자인 나드미 알 나스르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 첫 입주를 목표로 더 라인을 짓기 위해 중장비가 흙을 나르고 터널을 뚫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지난 1월 직접 공개한 더 라인은 북서부 산악지대부터 홍해 연안까지 이르는 직선 길이 170㎞ 규모로, 지상에는 도로나 차가 없는 대신 거주자를 위한 공원과 주택단지 등으로만 조성된다. 서비스 시설과 운송 시설은 지하 두 개층에 각각 세워지는데 운송 시설로는 초고속 진공열차와 자율주행 전기차가 다니게 된다. 초고속 운송 수단이 구축되면 길이 170㎞의 도시 안을 이동하는 시간은 길어야 20분이다. 물론 학교나 식당 또는 가게 등 생활 공간은 모두 도보로 5분 안에 갈 수 있도록 설계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은 이 도시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AI는 100% 신재생에너지 가동 및 이를 지속적으로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방법을 학습해 가도록 프로그래밍 된다.개발자들에 따르면 더 라인의 직선적인 구조와 기반 시설의 지하화는 자연경관을 95% 이상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우디는 더 라인에 1000억~2000억 달러를 투자해 2030년까지 38만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100만 명이 거주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국의 국내총생산(GDP)를 약 480억 달러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알 나스르 CEO는 “더 라인은 방대한 사업”이라면서 “아직 이를 계획하고 건설하는 데 필요한 작업의 1%도 완료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자들은 하나의 출발점에서 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두 지점에서 시작해 중앙을 향해 건설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여기는 중국] 전족 사라졌지만…요즘 부모 아이들에게 ‘이것’ 씌워

    [여기는 중국] 전족 사라졌지만…요즘 부모 아이들에게 ‘이것’ 씌워

    중국의 젊은 부모들이 사이에서 어린 아기의 머리를 둥글게 만드는데 효과가 있다는 교정용 헬멧이 인기를 끌고 있다. 텐센트 뉴스는 동그란 머리 형태를 선호하는 일부 중국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들에게 ‘유아용 머리모양 교정 틀’을 구입해 씌우고 있다고 3일 보도했다. 볼링공처럼 둥근모양의 교정용 헬멧은 뒷머리가 납작한 아기들의 머리를 단단하게 잡아줘 둥글게 만들려는 것이다. 예쁜 두상을 만들기 위해 부모들은 갓난아이 머리에 교정용 헬멧을 몇 시간씩 씌워 놓기도 한다. 유아기는 두개골이 자라는 시기고 뼈도 부드러워 잘만 교정하면 원하는 모양의 두상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한 어머니는 “교정기가 아기의 머리 모양을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장비의 사용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해당기사에는 온라인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한 엄마의 사례도 소개됐다. ‘가족이 반대에도 나는 아이 머리 모양을 교정하기 위해 데려갔다’는 제목의 글을 올린 한 익명의 여성은 “생후 7개월 된 딸을 의료시설로 데려가 머리 교정 장비를 주문 제작했다”며 자세한 과정을 설명했다. “저는 헬멧을 쓰는 것이 (치아) 교정기를 착용하는 것과 같은 기능을 한다고 생각한다. 신체 부위를 교정하고 더 아름답게 만드는 과정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나는 뒤통수가 납작하다. 납작한 두상을 가진 여성들이 살면서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경험해 잘 안다. 내 아이는 나와 같은 후회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 글을 삭제됐다. 이 여성이 아기의 머리 헬멧에 얼마를 지불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 뉴스 사이트 소후는 유아용 두상 교정기 가격이 약 4300달러 정도라고 보도했다. 중국 알리바바의 온라인쇼핑 플랫폼 ‘타오바오’ 등에선 아기들을 위한 다양한 두상 교정 장치를 판매 중이다. 20달러 짜리 교정용 베개 부터 3달러짜리 머리 교정용 간이 헬멧, 15달러짜리 수면 매트 등이 대표적이다.“ 동그란 두상에 대한 중국 부모들의 열망은 웨이보 등 중국 SNS에서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웨이보는 납작한 머리와 작별하는 다양한 방법이 공유 된다. 또 머리 모양을 동그랗게 스타일링하는 법을 올리기도 한다. 일부 웨이보 사용자들은 이상적인 두상형의 소유자로 BTS의 정국을 꼽기도 했다. 웨이보 아이디 ‘DADD DaMin’은 “결국 사람의 매력을 좌우하는 것은 머리 모양”이라면서 “여러분의 아이들에게 좋은 출발을 주고 싶다면 아이일때 머리뼈를 교정해 주세요”라고 적었다.
  • 경북 시·군,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 보호책 잇따라 마련

    경북 시·군,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 보호책 잇따라 마련

    경북도 내 시·군들이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악성 민원인의 공무원 폭언·폭행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이를 예방하고 불미스러운 사고 발생 시 법적 대응을 하기 위한 지자체의 고육책이다. 포항시는 이달부터 보호 장비를 갖춘 청원경찰을 청사 내에 보강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민원인이 많이 오가는 지하 1층과 청사 1층·2층에 청원경찰을 각각 1명씩 전담 배치한다는 것이다. 또 민원부서엔 폐쇄회로TV(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경찰 즉시 출동이 가능한 비상벨도 마련한다. 녹화 장비인 ‘웨어러블 캠’도 보급한다. 웨어러블 캠은 차량용 블랙박스처럼 악성 민원인의 폭행·폭언 발생 시 법적 증거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지난달 29일 포항시청 대중교통과를 찾아온 한 60대 남성 시민이 행정에 불만을 품고 공무원에게 유해 물질이 든 액체를 뿌린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공무원은 눈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혐의로 이 남성을 구속했다. 경주시도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우선 웨어러블 캠을 지역 2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민원담당 45개 부서에 비치해 본격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또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조례 제정에 나선다. 시는 내년 상반기 조례 제정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조례안에는 민원 담당 공무원에 대한 의료비와 휴식 시간을 보장하고, 심리상담과 민원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과 연수 등의 내용을 담는다는 것. 앞서 의성군은 지난달 초 군청 각 부서와 18개 읍·면사무소 등에 총 40대의 웨어러블 캠을 지급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기물파손, 업무방해 등의 행위는 전국적으로 2018년 3만 4484건에서 2019년 3만 8054건, 지난해 4만 6079건으로 2년 사이 33.6%나 증가했다.
  • 화성시 스티로폼 제조공장 불 9시간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2일 오후 8시 41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산업단지에 있는 스티로폼 제조공장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9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연면적 3800여㎡의 철골조 건물 대부분과 내부 집기 등이 소실됐다. 또 스티로폼이 불타며 많은 양의 연기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46대와 소방관 등 103명을 투입해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다. 당국은 현장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해외 투자자들 만난 홍남기 “日수출규제, 한국 경제 ‘백신’ 됐다”

    해외 투자자들 만난 홍남기 “日수출규제, 한국 경제 ‘백신’ 됐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코린시아 호텔에서 글로벌 투자은행과 자산운용사 임원 21명을 초청해 ‘한국 경제: 팬데믹을 극복한 K드라마’를 주제로 한국 경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총리가 해외 투자자와 대면으로 한국 경제 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2019년 10월 이후 2년여 만이다. 홍 부총리는 글로벌공급망(GVC) 차질이 한국 경제에 미친 영향과 한국 대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질의에 “일정 부분 영향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결과만 말하자면 제한적이었다”며 “한국 정부는 이 혼란을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2년 전 일본의 소재 부품 수출 규제를 예로 들었다. 홍 부총리는 “당시 일본의 수출 규제로 큰 타격을 입고 나서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을 추진했다”며 “그 결과 이제 자체로 국내에서 충족할 수 있게 돼 수출규제가 ‘백신’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한국 주가지수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에 관한 질문에는 “관계 부처 간 충분한 검토를 거쳐 본격적으로 편입을 재검토하겠다”고 답했다. MSCI는 미국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셜널사가 작성해 발표하는 글로벌 주가지수로 세계적인 펀드들의 투자 기준이 되는 국제 벤치마크다. MSCI 선진지수에 편입되면 한국 증시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올라 외국인들의 한국 투자가 확대될 수 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징어 게임’을 소개하며 발표를 시작했다”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 침체 와중에 K드라마가 세계 속에 우뚝 선 것은 지난 수십 년간 추진해 온 K소프트파워의 결실”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 해수부 항만 보안 세부기준 변경하자… 광양제철소, 국제기준보다 낮게 적용

    공항과 동일하게 엄격한 항만 보안 시설이 요구되는 국내 일부 항만 시설이 국제 항만 보안 기준에 크게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양수산부는 2017년 개정된 ‘해상인명안전 협약(SOLAS 74)’에 따라 세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국제선박 및 항만시설 보안규칙’의 이행과 무역항에 대한 테러예방 등을 위해 관련법을 보완했다.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의 보안에 관한 법률’를 보완해 2019년 6월부터 시행 중이다. 출입 보안을 강화한 이 법은 기존 2.4m의 항만 펜스 높이를 2.7m 이상으로 높이고, 외곽 울타리에 설치하는 보안시설에 대해서는 폐쇄회로(CC)TV와 감지기 등 침입 탐지 장비를 중복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하지만 해수부는 예산 절감을 이유로 세부 기준을 ‘지능형 CCTV를 설치해 감지기 등 침입감시 장비의 기능을 수행할 경우 다른 침입 감지장비를 중복해 설치한 것으로 인정한다’고 바꿨다. 항만 보안 전문가들은 세부기준 변경으로 보안이 허술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지능형 CCTV만으로는 침입자 식별이 어렵다는 것은 지난해 제주 해군기지 침입 사건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지난해 3월 민간인 2명이 제주 해군기지 철조망을 절단하고 무단 침입할 당시 물체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능동형 감시체계가 없어 경보음조차 울리지 않았다. 최근에는 항만보안법과 국가보안시설 ‘가’급 기준을 동시에 적용받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논란이 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해수부의 세부기준 공문에 근거해 감지시스템을 설치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저가인 지능형 감시 CCTV만 설치할 예정이다. 정태황 한서대 항공보안시스템 교수는 “감시시스템과 감지시스템은 기능과 특성이 다른 만큼 해수부가 관련 기준을 보안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해수부 관계자는 “세부 기준을 다시 확인해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겠다”면서도 “오작동 등 장비의 한계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 ‘위드 코로나’ 첫날부터 전국에 번진 ‘음주운전 바이러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첫날인 지난 1일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300명 가까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음주운전 집중 단속으로 전국에서 총 299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됐다. 이 가운데 면허정지 수준은 89명, 면허취소 수준은 200명, 측정을 거부한 사람은 10명이었다. 경찰청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유흥가와 식당 등 지역별 음주운전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바꿔 가며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연말연시 술자리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겠다는 것이다. 경찰은 특히 전체적으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건수는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지난달 음주운전 단속 건수가 늘어난 점을 주목하고 있다. 올해 1~9월 하루 평균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309.9건이었지만 10월에는 361.8건으로 16.8% 늘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재의 감소 추세를 유지하면서, 음주운전 교통 사망사고를 전년 대비 50% 이상 감소하겠다는 자체 목표를 세웠다”며 “이번 집중단속에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 5층 위 한 발 삐끗 땐… 목숨 내건 ‘가전 방문’

    5층 위 한 발 삐끗 땐… 목숨 내건 ‘가전 방문’

    두 시간 안에 옷을 세탁하고 바로 입을 수 있도록 건조까지 끝내 주는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좁은 싱크대에도 설치할 수 있는 수전형 정수기. 이처럼 삶을 편리하게 해 주는 새로운 가전제품들이 인기를 끌지만 이를 설치·수리·정비하는 방문 노동자들의 노동 환경은 악화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빠른 시간 안에 가전을 수리해야 하는 이들은 근골격계 질환에 걸릴 위험도 크고 감정 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한다. 2일 서울 중구 전국금속노동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방문 노동자 안전실태 증언대회’에서 김문석 삼성전자서비스 서울지회 양천센터 분회장은 “안전을 위해 대형 가전 수리는 2인 1조로 작업해야 하지만 작업량에 비해 인력이 부족하다”면서 “100㎏이 넘는 드럼세탁기를 혼자 밀다 허리를 다치거나, 리프트를 이용해 세탁기 위에 설치된 건조기를 내리다가 노동자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약 5층 높이 저층 아파트에서는 작업차량 없이 에어컨 실외기를 점검해 추락 위험도 있다. 가전 방문 노동자들은 비좁은 공간 틈새로 손을 넣어 가전을 수리하다가 다치기 일쑤다. 김진희 엘지케어솔루션지회 수석부지회장은 “쪼그려 앉아서 공기청정기나 냉장고를 세척하면 관절에 부담이 크다”면서 “특히 많게는 수백번 허리를 굽혔다 펴야 하는 수전형 정수기는 점검을 거부하고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집단산재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거운 장비도 업무 강도를 가중시킨다. 설정석 엘지전자지회 사무장은 “10㎏이 넘는 공구나 부품 등을 들고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을 올라가야 할 때도 많다”며 “에어컨 실외기의 경우 필요한 안전장비가 더 많아 업무 강도가 더 높다”고 했다.고객들로부터 폭언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 위협을 당하기도 한다. 지난 8월 경기 성남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는 휴대전화 고장을 상담하던 고객이 직원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직원이 어깨 등에 부상을 입었다. 현용호 삼성전자서비스 경기지회장은 “센터에 가림막이나 비상벨을 설치했지만 사 측은 비용 문제 때문에 보안요원은 둘 수 없다고 한다”면서 “집에 방문한 직원에게 폭언을 하거나 나가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어 관리자와의 동행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현철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장은 “산업안전보건법에는 방문 서비스 노동에 대한 구체적 규정이 거의 없다”면서 “사업주가 안전·보건 조치를 할 책임을 포괄적으로 정하고 특수고용노동자로 분류되는 가전 렌털 분야 노동자들도 산업안전보건법으로 보호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해수부, 국제 항만보안 기준에 미흡한 항만보안 기준 적용 ‘논란’

    국내 일부 항만 시설이 국제선박 항만보안 기준에 크게 미흡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공항과 동일하게 엄격한 항만 보안 시설이 요구되고 있지만 예산 낭비 방지를 이유로 기준에 미흡한 시설들이 늘어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7년 개정된 ‘해상인명안전 협약(SOLAS 74)’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국제선박 및 항만시설 보안규칙’의 이행과 무역항에 대한 테러예방 등을 위해 관련법을 보완했다.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의 보안에 관한 법률’에 의거 5년 동안 경비, 검색인력, 시설장비 등에 대한 대대적인 보완을 거쳐 지난 2019년 6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법에 따라 그동안 2.4m의 항만 펜스 높이를 2.7m 이상으로 높이고, 경비인력 추가 배치 등 세부기준을 마련해 국제선박이 입·출항하는 무역항의 테러위협 및 출입보안에 대한 대책을 더욱 강화 적용하고 있다. 특히 외곽 울타리에 설치하는 보안시설에 대해서는 폐쇄회로(CC)TV와 감지기 등 침입탐지장비를 중복 설치하는 규정이 핵심 내용이다. 하지만 지난 2019년 3월 해양수산부는 항만보안 침입탐지장비 확보 기준과 관련해 세부기준을 바꿔 ‘지능형 CCTV를 설치해 감지기 등 침입감시장비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경우 종류가 다른 침입감지장비를 중복해 설치한 것으로 인정한다’는 세부기준을 바꿔 항만 시설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예산을 절감한다는게 이유다. 당시 이 공문이 하달될 때 일부에서는 밀입국 시도가 다양해지고 빈번해 지는 만큼 항만법을 완화하는 유권해석을 하면 안된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무시됐다. 결국 해수부의 보안 규정처럼 CCTV에 지능형 탐지기능을 탑재한 ‘지능형 CCTV 시스템’을 구축하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이 현실적으로 나타난 단적인 사례가 작년에 발생한 제주해군기지 철조망 절단 사건이다. 지난해 3월 민간인 2명이 제주 해군기지의 철조망을 절단하고, 무단 침입할 당시 물체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능동형 감시체계의 핵심 기능 먹통으로 경보음이 울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당시 합동참모본부는 “물체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CCTV(폐쇄회로)로 구성된 능동형 감시체계의 핵심기능이 성능 저하로 경보음이 울리지 않았고, 문제의 CCTV는 작년 12월 성능이 떨어져 신형 장비로 교체했으나 기존 시스템과 호환되지 않아 단순 촬영·녹화기능 외에 핵심기능인 경보음 체계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아무리 뛰어난 지능형감시시스템(CCTV)이라도 주감시 수단으로 사용할 경우 잦은 오경보와 늘어난 카메라 영상 수로 인해 실시간 감시가 어려운 한계가 있다. 이때문에 주 감시수단은 감지시스템으로 하고, CCTV는 보조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같은 문제가 계속 제기돼 제주도의 경우 감지시스템 성능평가를 통해 성능이 확보된 장비를 예산이 반영되는 대로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중이다. 이 와중에 항만보안법과 국가보안시설 ‘가’급 기준을 동시에 적용받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논란이 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감시·감지 시스템을 필수로 설치해야하는 규정에 벗어나 해양수산부의 완화된 조치에 근거 감지시스템을 설치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저가인 지능형감시CCTV만 설치해 감지시스템을 대체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측은 “부두쪽은 그대로 감지시스템을 유지하고, 일부 시설에 대해 지능형 CCTV를 신축한다”는 계획이지만 신규 설치 예정시설에 대해 감지시스템을 제외하고, 지능형시스템 만으로 설치하는 방안은 보안 허술로 이어질수 있다. 이 장소는 포스코 관리지역 내 시설로 누군가 밀항을 시도하면 부두를 통해 들어와 포스코 단지내를 가로질러 육지로 올라갈수 있는 중요시설이다. 자칫 제2의 제주해군기지 같은 일이 벌어질수 있는 상황이다. 정태황 한서대 항공보안시스템 교수는 “해수부가 관련기준을 보안전문가의 검증을 거처 빠른 시일내에 개선하는게 항만보안강화를 위해 바람직해 보인다”며 “감시시스템과 감지시스템은 각각의 기능과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감시시스템(CCTV)을 이용해서 감지시스템을 대체하는것 보다는 감지시스템을 설치할 수 없는 환경에서 제한적으로 적용해야한다”고 지적했다.
  • 강동 ‘마을미디어지원센터’서 1인 방송 꿈 ‘쑥쑥’

    강동 ‘마을미디어지원센터’서 1인 방송 꿈 ‘쑥쑥’

    “다양한 미디어 체험, 한곳에서 끝내세요!” 서울 강동구가 구민의 미디어 활동을 지원하고 미디어를 통한 마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강동마을미디어지원센터’를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올림픽로 752에 위치한 이곳은 연면적 346.63㎡ 규모에 영상 스튜디오, 라디오 스튜디오, 미디어 공부방, 1인 미디어실, 편집실, 미디어 소통방, 장비 창고 등으로 구성됐다. 영상 제작, 팟캐스트 제작 등 맞춤 미디어 교육을 운영하고 스튜디오를 활용한 아나운서, 라디오 DJ 등 다양한 미디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라이브 송출이 가능한 스튜디오, 고사양 장비를 갖춘 편집실 대관, 촬영·음향 등 미디어 장비 대여를 통해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콘텐츠 제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동마을미디어지원센터는 오는 12일 정식 운영에 앞서 11월 교육 프로그램으로 ▲팟캐스트, 무엇이든 물어보살 ▲도전! 나도 유튜버(초급) ▲캐릭터 디지털 드로잉 등을 운영하며, ▲랜선 여행(크로마키 체험) ▲토요 아나운서(성인반) ▲우리 가족 라디오 스타 ▲더빙 클럽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6일에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의 개념을 이해하고 일상에의 적용 가능성을 알아보는 ‘오래된 미래, 메타버스’ 특강도 마련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비대면 시대, 미디어 소통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어 구민 누구나 미디어를 누리고 미디어를 매개로 이웃과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강동마을미디어지원센터가 ‘미디어로 행복한 강동’을 만드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아이들 상상, 현실로 뚝딱… 4차 산업혁명 대장간 중랑

    아이들 상상, 현실로 뚝딱… 4차 산업혁명 대장간 중랑

    상봉중 메이커스페이스 ‘MIRAE’ 개관3D프린트실·아이디어실 등 169㎡ 규모증강현실 ‘인터랙티브 아트 월’도 설치류 구청장 “마음껏 상상하고 꿈 키우길”“스스로 만들고 공유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1일 서울 중랑구 상봉중에서는 풍차 로봇을 만드는 수업이 한창이었다. 학생들은 배달, 서빙, 요리, 길 안내 등 실생활에서 찾아볼 수 있는 로봇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컨트롤러, 센서, 모터 등을 통해 로봇이 움직이는 원리를 배웠다. 2인 1조가 된 학생들은 직접 풍차 로봇 부품을 조립하고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풍차의 회전 속도를 조절하는 프로그램을 코딩했다. 이 모든 과정은 메이커스페이스라는 공간에서 진행됐다. 메이커스페이스는 메이커 교육이 진행되는 공간이다. 메이커 교육이란, 학생들이 스스로 상상하고 생각한 것을 디지털 기기와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직접 만들어보고, 그 과정에서 획득한 지식과 경험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도록 이끄는 과정 중심의 교육이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상봉중 메이커스페이스 개관식이 열렸다. 이 공간은 지난 1월 동부교육지원청과 중랑구의 업무 협약을 토대로 탄생했다. 중랑구는 이 공간을 만들기 위해 교육경비보조금 1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기존에 있던 공간의 벽을 없애고 169㎡의 규모에 아이디어실, 인공지능 스페이스, 3D 프린터실 등을 넣었다. 아이디어실에서는 3D 펜, 3D 프린터, 이동형 공작기기, 레이저 커팅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학생들이 구상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인공지능 스페이스에서는 태블릿을 이용해 캐릭터를 제작하고 드론, 로봇, 코딩 교육이 가능하다. 또한 인터랙티브 아트 월(Interactive Art Wall)을 이용한 가상·증강현실 체험 시설도 설치돼 있다. 상봉중은 이 공간에 ‘MIRAE(미래)’라는 이름을 붙였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공간이라는 뜻이 담겼다. 이혁 상봉중 교사는 “딱딱한 교실이 아니라 개방성을 높인 교실에서 정보, 기술, 미술 수업과 연계해 메이커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곳에서 학생들의 사고가 확장되고 융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 구청장은 “상봉중 메이커스페이스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꿈을 키우며, 열정이 넘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상봉중 학생뿐만 아니라 메이커스페이스 거점으로서 지역의 많은 중학생들이 함께 공간을 공유하며 역량을 키워나갈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 사람을 박스 테이프·케이블 타이로… 인권 꺾은 외국인보호소 ‘새우꺾기’

    사람을 박스 테이프·케이블 타이로… 인권 꺾은 외국인보호소 ‘새우꺾기’

    법무부가 화성외국인보호소에서 이른바 ‘새우꺾기’로 불리는 법령에 근거하지 않은 인권침해 행위 등이 있었다고 인정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내놨다. 법무부는 1일 “해당 보호외국인에 대해 박스 테이프나 케이블 타이 등 법령에 근거 없는 종류의 장비 사용행위 등 인권침해 행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사단법인 두루 등 인권단체들은 지난 3월 강제퇴거명령을 받고 화성외국인보호소에 보호된 모로코 국적 A씨가 3개월간 12차례 독방에 구금됐고 이에 항의하자 ‘새우꺾기’ 등 가혹행위가 있었다고 폭로했다. 새우꺾기란 수갑을 사용해 등 뒤로 손목을 포박하고 발목도 포승줄로 포박한 뒤 엎드린 자세로 손목과 발목을 연결해 새우등처럼 꺾게 하는 자세다. 당시 법무부는 직원들을 폭행하고 수시로 자해 행위를 한 A씨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최소 조치였다고 반박하면서도 A씨를 다섯 차례 면담하는 등 진상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법무부는 보호소 담당자의 보호장비 사용방법 등에 대한 인식 및 교육 부족과 함께 보호 외국인의 자해 또는 소란행위 등 대응에 필요한 보호장비의 종류, 사용방법에 대한 명확한 규정 미비를 원인으로 판단했다. 법무부는 사용 가능한 보호장비 종류를 한정적으로 명시하고 사용 요건 및 방법을 명확히 규정하는 등 ‘보호장비 사용과 관련된 외국인보호규칙’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직무교육과 정기적인 실태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다만 보호소가 A씨의 과격한 행동, 기물파손, 직원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행위 등에 대응해 특별계호를 실시한 자체는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봤다. 해당 사건 연루자들은 인권위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인권위의 결정이 나오면 이를 존중해 처리하기로 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현재 ‘구금’ 성격이 강한 보호시설 내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대안적 보호시설 마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두루 등은 “뒤늦게나마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인권침해 사실을 공식적으로 시인하였다는 점은 환영할 만하다”면서도 “구체적으로 언제 어떠한 인권침해가 얼마나 있었던 것인지조차 밝히지 않았으며 이에 관해 피해자와 대리인단의 의견조차 반영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 고교생 2명 탄 오토바이, 승용차 추월하다 사고…헬멧 안 쓴 1명 사망

    고교생 2명 탄 오토바이, 승용차 추월하다 사고…헬멧 안 쓴 1명 사망

    헬멧 쓴 운전자 A군 부상 경미…동승자 숨져 추월 과정서 충돌 뒤 보행로로 튕겨나간듯 “오토바이 안전모 미착용자 사망률 2.9배”고교생 2명이 탄 오토바이가 승용차를 추월하려다 사고가 나 헬멧을 쓰지 않았던 고교생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전 8시 20분쯤 부산 금정구 한 도로에서 고교생 2명이 탄 300㏄ 오토바이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앞지르다 충돌사고를 낸 뒤 보행로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헬멧을 쓴 운전자 A군은 조금 다쳤고, 헬멧을 쓰지 않았던 동승자 B군은 숨졌다. 경찰은 이들이 탄 오토바이가 차량을 추월하는 과정에서 충돌사고를 낸 뒤 보행로로 튕겨 나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실제 오토바이 안전모를 쓰지 않은 운수 사고 환자의 사망률이 안전모 착용자 사망률의 2.9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손상 예방을 위해 응급실 환자를 조사한 결과를 담아 발간한 ‘2019 손상 유형 및 원인 통계’에 따르면, 오토바이 안전모 미착용자의 입원율과 사망률은 각각 39.3%, 4.6%다. 이는 안전모 착용자의 입원율과 사망률인 28.5%, 1.6%의 1.4배, 2.9배다. 질병청은 보호 장비를 착용한 경우 입원율과 사망률이 대체로 낮았다고 설명했다.
  • 이광호 서울시의원, ‘초 미세먼지제거차량’ 시연 현장 방문

    이광호 서울시의원, ‘초 미세먼지제거차량’ 시연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이광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서울시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지난 10월26일 서울교통공사 수서차량기지를 방문해 국토부 R&D 과제로 2019년 개발이 완료된 후 3년간 활용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초 미세먼지제거차량’의 시연을 지켜 보았다. 이 날 시연은 수서차량기지내 선로에서 실시했으며 선로 바닥에 연막탄과 톱밥 등을 살포한 상태에서 차량이 전방으로 이동하면서 흡입장치와 집진장치가 정상적으로 가동 되는지를 확인했고 육안상 흡입과 집진이 원활하게 이루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을 비롯한 관계 직원들과 차량을 제작한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 운행된 ‘초 미세먼지제거차량’을 본 이광호 의원은 “빠른 시일 내 본선에 투입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절차를 진행해 줄 것”을 교통공사에 요구했다. 2019년 개발이 완료된 ‘초 미세먼지제거차량’은 2014년 개발을 시작해 5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을 완료 했으며 대형 전기배터리를 주 동력원으로 하는 철도 장비 차량 개발, 고효율 흡진 모듈의 개발, 초미세먼지 제거기술 개발, 지능형 차량관리기술 개발 등 기존 시스템과는 완전히 새로운 기술들로 만들어졌다. 전 세계적으로 ‘초 미세먼지제거차량’을 개발한 나라는 없으며 특히 배터리를 이용한 친환경 차량은 서울교통공사에서 개발한 차량이 유일하다. 이 의원은 “초 미세먼지제거차량과 관련해서 개발 관련 자료들을 검토해 보고 현장에 와서 시연을 보니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산업적으로 가치가 클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하며 “최종보고서에서 언급한 것처럼 2019년 개발 후 지속적으로 운행하면서 기술적으로 더욱 보완하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개발 차량을 보완해 내년에는 본선에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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