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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망한 남편, 알고 보니 日서 두 집 살림…혼외자까지 낳아” 충격 사연

    “사망한 남편, 알고 보니 日서 두 집 살림…혼외자까지 낳아” 충격 사연

    세상을 떠난 남편이 알고 보니 불륜을 저질러 아이까지 낳았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에 빠진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YTN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죽은 남편의 상간녀에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하고 싶다는 아내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40년 전 결혼해 슬하에 남매를 두고 있다. 남편은 아들, 딸에게 손 편지를 즐겨 써줄 정도로 다정한 사람이었다”고 운을 뗐다. A씨의 남편은 일본과 거래하는 무역 법인의 중역으로, 일본에서 반도체 제조 장비와 정밀 공작 기계를 들여와 국내 기업에 납품하는 일을 했다. 계약 규모가 크다 보니 일본 출장이 잦았고 한번 나가면 체류 기간도 길었다. A씨는 “그저 남편이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남편이 작년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도쿄에 있던 남편의 숙소와 유품을 정리하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고 토로했다. 남편이 일본에서 쓰던 휴대전화 속에 낯선 젊은 여성과 아이들이 함께 찍은 사진, 이 여성과 서로 주고받은 다정한 메시지, 생활비를 보낸 내역 등이 남아있었다. A씨는 “그제야 남편이 오랫동안 일본에서 또 다른 가정을 꾸려왔다는 걸 알게 됐다. 그 여자는 2010년께 일본 거래처 사장의 소개로 알게 된 한국인 여자로, 현지에서 기업 금융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 여자는 남편에게 가정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아이까지 낳아 키우고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저희 아이들은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상대방에게 손해배상 청구하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A씨는 “남편은 이미 세상을 떠난 상황이지만, 남편과 오랜 기간 관계를 이어오고 아이까지 낳아 키운 그 여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법무법인 신세계로의 홍수현 변호사는 “상간 소송 위자료는 최근 3000만원 이상으로 높아지는 추세”라며 “부정행위 기간과 정도, 혼인 관계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액수가 정해진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녀들의 손해배상 청구는 쉽지 않다고 봤다. 홍 변호사는 “상간녀가 자녀 양육을 방해하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자녀들의 청구는 인정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남편이 상간녀와 혼외 자녀에게 보낸 생활비 등을 직접 돌려받는 것도 쉽지 않지만 해당 금액은 위자료 산정 과정에서 고려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서울여자간호대학교-서대문구 백련산 숲속치유센터, 지역주민 건강증진 위한 협력 추진

    서울여자간호대학교-서대문구 백련산 숲속치유센터, 지역주민 건강증진 위한 협력 추진

    최근 고령화와 스트레스성 질환의 증가로 일상 속 예방 의학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전문 보건의료 교육기관의 학술적 역량과 지자체의 환경 인프라를 결합해 주민 체감형 복지 공백을 메우려는 관학 협력 모델이 새로운 지역 거점 돌봄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총장 김숙영)는 6월부터 서대문구 백련산 숲속치유센터에서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 교육, 건강 상담 등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13일, 서대문구 백련산 숲속치유센터를 방문해 지역주민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과 공동 프로그램 추진 일정을 논의했다. 이번 협력은 스트레스와 우울감, 갱년기 증상 등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중장년층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RISE 사업(지역현안 문제해결)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는 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더불어 신체리듬 회복을 주요 주제로 한 리플릿 제작을 통해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백련산 숲속치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혈압계, 인바디, 아웃바디, 스트레스 측정 장비를 통한 검사 결과 해석 및 건강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문 간호사의 건강상담은 6월부터 매월 1회 총 6회 진행되며, 건강상담 전·후로 주 1회 연속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할 사람들을 모집해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건강 변화를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동 프로그램 기획은 숲 산책 등 자연을 활용한 치유와 전문 간호 인력을 연계해 지역주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회복을 동시에 돕고 산림치유 중심의 건강관리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 김숙영 총장은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을 돌보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숲 치유와 간호 전문성이 결합된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전북소방본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본격화…1만 2063세대 보급 예정

    전북소방본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본격화…1만 2063세대 보급 예정

    전북지역 노후 공동주택 화재안전을 위한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이 시작됐다. 전북소방본부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와 협력해 아동, 노인, 장애인 거주 세대를 대상으로 감지기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본부는 올해 2억 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노후 아파트 95개 단지, 1만 2063세대에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대상은 스프링클러와 자동화재탐지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 가운데 아동, 노인, 장애인 등 화재 인지와 대피에 어려움이 큰 세대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초기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리는 주택용 소방시설이다. 야간이나 취침 중 화재를 빠르게 알릴 수 있어 대피 시간을 확보하고, 초기 신고로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본부는 감지기 설치 이후 사용법 안내와 유지관리 상태 확인을 병행해 장비가 실제 화재 상황에서 작동하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이오숙 본부장은 “노후 공동주택 화재는 초기 인지 지연이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피난취약계층이 더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 확인과 예방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김경희, ‘반도체 소부장 기업 100개 유치·이천산업진흥원 설립’ 공약

    김경희, ‘반도체 소부장 기업 100개 유치·이천산업진흥원 설립’ 공약

    김경희 국민의힘 이천시장 후보가 이천을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미래산업 종합 구상을 밝혔다. 김 후보는 “이천의 미래는 SK하이닉스의 발전과 함께한다”며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일은 단순히 기업만을 위한 일이 아니라, 이천 시민의 일자리와 지역경제, 교육과 정주 여건을 함께 키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핵심 구상으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클러스터 조성, 소부장 기업 100개 유치, 이천산업진흥원 설립, 첨단산업 박물관 조성, 이천~용인 반도체 전용도로 추진, 자율주행 및 디지털 트윈 실증사업 추진, 이천 산업밸리 R&D 단지 구축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하이닉스 인근에 가칭 ‘하이닉스 공원’, 제2설봉공원 성격의 대규모 휴식 공간을 조성해 근로자와 시민, 가족이 함께 쉬고 걷고 머물 수 있는 녹색 생활권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하이닉스 주변을 명품 교육학원거리로 지정해 산업도시에 걸맞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와 청년, 신혼부부가 이천에 정착할 수 있는 생활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김 후보는 “이천은 이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과 같은 도시”라며 “이제 그 심장이 더 크게 뛰도록, 기업은 성장하고 시민은 더 행복한 첨단산업도시 이천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공약했다.
  • “안전 최우선” 부산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추진

    “안전 최우선” 부산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추진

    부산시는 8월 31일까지 2026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물놀이 사고 통합 관리 및 신속한 상황전파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사전 대비 기간(5월), 안전관리대책 기간(6~8월), 특별대책 기간(7월 15일~8월 17일)으로 나눠 추진된다. 사전 대비 기간인 5월에는 물놀이 지역 전수조사 실시, 구역 내 안전시설 및 장비를 정비했으며, 안전관리요원 확보와 교육을 완료할 예정이다. 안전관리대책 기간에는 수상 안전 상황관리반을 조직,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안전요원을 물놀이 현장에 상시 배치한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 인파가 집중되는 특별대책 기간은 정부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공무원 전담 관리제를 강화해 사고 우려 지역의 예찰과 계도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부산시는 본격적인 물놀이 기간 시작에 앞서 28일 오후 시 재난대책본부에서 수상 안전 대응체계 점검 및 관계기관 협력을 위한 ‘부산시 종합 수상 안전관리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한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희생자 애도 및 안전 대책 마련 촉구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6일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붕괴 사고와 관련해,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다음과 같이 공식 논평을 발표했다. 시의회 민주당은 이번 참사를 철저히 규명하고 행정 당국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는 한편,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전면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수빈 대변인 논평 전문 서소문고가차도 붕괴 사고 희생자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어제(26일) 오후 2시 30분경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로 3명의 사망자와 3명의 부상자 등 6명의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부상자 여러분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서울시와 관계 당국은 가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사고 수습에 나서주시기를 바랍니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빠른 현장 수습에 총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사고는 대규모 도심 인프라의 철거 과정에서 발생한 중대한 안전사고입니다. 서울시는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공사 전 과정의 안전관리 체계를 재점검함으로써 추가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즉각 조치해야 할 것입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은 피해자 지원과 사고 수습을 위한 모든 노력에 협조와 지원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다시는 이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재발방치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한 현장을 구현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데 모든 의정역량을 다하겠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박수빈
  • 농업에도 저탄소 바람…신기술 보급 나선 지자체들

    농업에도 저탄소 바람…신기술 보급 나선 지자체들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농업 분야 저탄소 기술 보급에 나서고 있다. 경북 경주시는 벼 재배 농가의 고령화 및 온실가스 감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노동력 절감형 저탄소 벼 재배 기술인 ‘무경운 이앙’ 보급 확대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벼 무경운 이앙은 논을 갈지 않은 채 표면을 최대한 유지한 상태에서 이앙기로 모를 심는 기술이다. 농기계가 투입되는 경운 작업을 줄여 작업 시간과 연료비,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토양 교란과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어 저탄소 재배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강원 홍천군은 서면 팔봉리 벼 재배단지 일원에 11.2㏊ 규모 ‘탄소 감축 논 물관리 및 깊이 비료 주기 시범단지’를 조성한다. 핵심 기술인 ‘깊이 비료 주기’는 25~30㎝ 깊이로 토양에 비료를 주입하는 방식이다. 비료의 공기 접촉을 차단해 암모니아 발생과 질소 성분 손실을 줄여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전북 임실군은 논에 물을 대지 않고 전용 장비로 바닥을 평탄하게 고르는 ‘마른논 써레질’ 재배 단지를 조성한다. 기존 물 써레질 시 발생하는 흙탕물의 하천 유입을 막아 오염을 방지하고, 논에서 배출되는 메탄가스도 3~6% 감소시킬 수 있다. 기존 10~12일 소요되던 써레질 작업을 5~6일로 단축할 수 있어 노동력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무경운 이앙은 정밀 균평과 체계적인 물관리, 적기 잡초 방제가 함께 이뤄져야 성공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노동력 절감과 저탄소 벼 재배 기술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동대구역 선로 작업 중 3명 감전…“사다리 옮기다 고압선에 닿아”

    동대구역 선로 작업 중 3명 감전…“사다리 옮기다 고압선에 닿아”

    동대구역에서 선로 정비 작업을 하던 작업자들이 감전되는 사고가 났다. 27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쯤 대구 신암동 동대구역 차량사업소에서 작업자 3명이 선로 정비 작업 중 고압선에 감전됐다. 이 사고로 50대와 60대 작업자 2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작업자 1명도 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인력 28명과 장비 10대를 투입해 안전 조치를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다리를 옮기다가 고압선에 닿아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일론 머스크에 핵미사일 날릴 것”…다급한 푸틴, 이제 미국인도 노리나 [핫이슈]

    “일론 머스크에 핵미사일 날릴 것”…다급한 푸틴, 이제 미국인도 노리나 [핫이슈]

    러시아 연방 하원의원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향해 핵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는 섬뜩한 경고를 내놨다. 우크라이나 매체 유나이티드24는 26일(현지시간) “비아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국가 두마(연방 하원) 의장이 최근 SNS에 스페이스X를 향한 위협의 메시지를 남겼다”고 보도했다. 볼로딘 의장은 “스페이스X가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계속 제공한다면 핵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위협했다. 이어 “일론 머스크 본인도 자신의 인공위성이 어린이들을 살해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는 결국 흔적을 전혀 남기지 않는 무기 사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볼로딘 의장은 자국의 관련 위원회와 함께 스페이스X의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 초안을 마련하고 이를 다른 국가 의회에 보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러시아가 머스크에 ‘앙심’ 품은 이유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 2월 러시아군이 무단으로 스타링크 장비를 장착한 드론을 활용해 우크라이나 후방 깊숙이 공격해 왔다는 의혹에 따라 스페이스X와 협의해 우크라이나 지역 내 불법 스타링크 단말기 사용을 차단했다. 러시아군은 스타링크 위성 접속이 두절된 후부터 진격 속도가 크게 둔화하고 전장에서 오인 사격이 벌어지는 등 혼란이 이어졌다. 지난 2월 우크라이나 반군 단체인 아테쉬의 보고서에 따르면 자포리자 전선에 주둔해 있던 러시아군은 통신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군의 진지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결국 러시아군이 아군에게 발포해 12명으로 구성된 공격조가 전멸했다. 당시 아테쉬는 “러시아가 민간 통신 기술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치명적인 취약점이 됐다”면서 “통신이 끊어지면 지휘체계가 무너지고 병사들은 자멸하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통신이 되지 않는 전선에 내몰린 러시아군은 큰 혼란에 빠졌다. 지난 2월 친러시아 성향의 군사 블로거들은 스타링크 서비스가 중단된 이후 전선에 투입된 러시아군 부대의 약 90%가 통신 연결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한 러시아 군사 블로거는 “거의 모든 전선에서 단말기가 차단돼 지휘·통제가 불가능해졌다”며 “구식 워키토키 무전기를 기부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스페이스X 측은 등록된 단말기만 접속 가능한 ‘화이트 리스트’ 시스템을 도입, 인증되지 않은 단말기로 통신하는 것을 막고 있다. 특히 드론·미사일에 부착되는 것을 우려해 기기가 시속 75㎞ 이상을 넘는 속도로 이동할 경우 자동으로 인터넷 연결을 차단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민간인 공격, 인도적 규범 무시”러시아는 최근 개전 이래 최악의 전황을 맞이한 상태다. 우크라이나는 지난주 국경에서 무려 1700㎞ 떨어진 러시아 페름 지역의 화학 공장을 공격해 생산을 중단시켰다. 지난 21일에는 우크라이나에서 약 700㎞ 떨어진 러시아 야로슬라블 지역의 정유시설과 러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키리시 정유시설, 우크라이나에서 1500㎞ 이상 떨어진 페름주 정유시설 등을 목표로 공습을 감행했다. 같은 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루한스크 지역에서 스타로빌스크 대학의 건물과 학생 기숙사를 공격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 21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 군사시설을 노린 공격이었다고 주장했으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민간인을 공격하고 제네바 협약을 어겼다고 반박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기숙사 주변에는 군사 시설이 없다. 방공 시스템을 노린 공격이라고 변명할 근거도 없다”며 “드론 16기가 같은 장소를 세 차례 타격했고 이는 실수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현재 러시아는 오레시니크 극초음속 미사일 등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전역에 무차별 공습을 쏟아내고 있다.
  • 경북 울진군, 해수욕장 청소용 중장비 ‘비치클리너’ 도입

    경북 울진군, 해수욕장 청소용 중장비 ‘비치클리너’ 도입

    경북 울진군이 여름철 해수욕장 쓰레기 처리를 위해 ‘비치클리너’를 도입한다. 군은 본격적인 여름철 해수욕장 운영을 앞두고 해변 청소 장비인 비치클리너를 도입해 근남면 염전해변에서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비치클리너는 트랙터 견인 유압 방식의 장비다. 모래를 최대 15㎝ 깊이까지 파헤치며 해조류와 깨진 유리, 담배꽁초, 비닐 등 해변에 떠밀려 오거나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다. 군은 그동안 후포해수욕장과 구산해수욕장 등 지역 주요 해수욕장에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해변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여름 피서철에는 관광객 증가로 각종 쓰레기가 대량 발생하고, 해류의 영향으로 해조류와 해양쓰레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신속한 환경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비치클리너는 넓은 백사장을 단시간 내 정비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은 물론 보다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최근 맨발 걷기 등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이용이 늘고 있는 해변을 수시로 정비해 보다 쾌적한 해양관광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올여름 해수욕장 운영 기간 동안 운영 효과를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 대통령 “서소문 사고 수습과 부상자 치료에 만전 다해야”

    이 대통령 “서소문 사고 수습과 부상자 치료에 만전 다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를 보고받고 “사고 수급과 부상자 치료에 만전을 다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에게 안타까움을 표하며 사고 원인을 엄정히 조사하고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도 철저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사고를 보고받고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실시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33분쯤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상판 일부가 무너지면서 아래에서 작업하던 차량과 작업자 등을 덮쳤다. 여러 명이 부상한 가운데 오후 4시 현재 60대 남성과 50대 남성 등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 새벽에 ‘이상 징후’ 있었는데…‘서소문 고가’ 대낮 붕괴 참사로 3명 사망

    새벽에 ‘이상 징후’ 있었는데…‘서소문 고가’ 대낮 붕괴 참사로 3명 사망

    1966년에 지어진 뒤 노후화로 인해 꾸준히 안전 문제가 제기된 서소문 고가차도가 철거 공사 중이던 26일 결국 무너져 내리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미 이날 새벽 ‘이상 징후’가 발견됐으나 안전진단 진행 중 구조물 붕괴로 현장 작업자들이 대낮에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비극으로 이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32분쯤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구조물 일부가 붕괴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어 소방당국은 오후 2시 49분쯤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3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숨진 이들 중 2명은 50대와 60대 남성으로 철거 공사 현장 관계자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붕괴 당시 현장에는 총 12명이 있었으나 이 중 6명은 구조물이 무너지기 전 대피해 화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장에는 소방 인력 62명과 장비 16대가 투입돼 구조 작업을 벌이는 동시에 추가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관 30여명도 출동해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안전 조치를 취하는 중이다. 1966년에 지어진 이 고가차도는 충정로역과 시청역을 잇는 길이 335m, 폭 14.9m 규모의 교량이다. 과거 시설 노후화로 인해 콘크리트 조각이 도로 위로 떨어지는 등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불거졌으며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으면서 최종 철거가 결정됐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철거 공사는 당초 오는 6월 초에 마무리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새벽 상판 절단 작업 중 구조물이 약 2.9㎝ 내려앉는 침하 현상이 발견됐고, 이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 진행 과정에서 결국 붕괴 사고로 이어졌다. 서울시는 이번 철거를 마친 뒤 오는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이 자리에 새로운 고가차도를 다시 건설할 계획이었다.
  • 칩질라 인텔이 돌아온다…288코어 서버 칩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양산 돌입 [고든 정의 TECH+]

    칩질라 인텔이 돌아온다…288코어 서버 칩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양산 돌입 [고든 정의 TECH+]

    2024년 공개된 인텔 애로우 레이크와 루나 레이크는 인텔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제품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인텔 20A 공정으로 만든다고 여러 번 소개하고 정작 TSMC 3nm 공정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인텔 CPU를 탑재한 컴퓨터에 인텔 인사이드라는 홍보 문구를 내세웠던 일이 무색하게 정작 주력 제품인 CPU가 TSMC 인사이드가 되고 말았습니다. 결국 이 상황을 만회한 것은 후속작인 팬서 레이크에서 인텔 18A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입니다. 여전히 데스크톱 부문에서는 애로우 레이크 리프레시 모델에 TSMC 공정을 적용했지만, 20A처럼 18A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일부의 의혹을 지우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참고로 인텔의 최신 미세 공정인 18A는 애리조나주에 있는 팹 52 (fab 52)에서 제조됩니다. 여기에는 대당 수억 달러에 달하는 고가의 EUV 장비를 비롯한 첨단 반도체 생산 시설이 있어 초미세 공정인 18A 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다만 18A에는 후면 전력 공급 기술인 파워비아나 인텔의 GAA 기술인 리본펫 (RibbonFET) 기술 등 여러 신기술이 최초로 적용되어 초기에는 수율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서버 프로세서인 제온 6+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Clearwater forest) 양산에 들어가며 아직 수율이 충분히 개선되지 않았다는 세간의 우려를 일부 잠재우고 있습니다.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무려 288개의 코어를 집적한 서버 프로세서로 역대 가장 많은 코어를 집적한 x86 프로세서입니다. 클리어워터 포레스트에는 18A 공정으로 만든 CPU 컴퓨트 타일이 12개가 들어가기 때문에 많은 양의 18A 웨이퍼를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양산 자체가 18A의 수율과 생산성이 개선되었다는 소식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참고로 12개의 컴퓨트 타일은 인텔 3 공정으로 만든 베이스 칩렛 3개 위에 올라가고 다시 옆에는 인텔 7 공정으로 만든 I/O 타일이 들어가는 방식으로 제조됩니다. 이렇게 많은 칩렛을 사용한 덕분에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캐시 메모리 용량을 대폭 확장해 전작인 시에라 포레스트의 5배가 넘는 576MB의 대용량 캐시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배 늘어난 코어가 필요한 메모리 대역폭을 감당하기 위해 DDR5 메모리 채널을 12개로 늘리고 DDR5 8000까지 지원을 확장해 1.8배나 넓은 대역폭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18A 공정으로 제조한 다크몬트 E 코어는 전작의 크레스트몬트 E 코어 대비 IPC가 17% 상승하고 코어 숫자도 두 배로 늘어 같은 서버에서 처리할 수 있는 작업의 수가 대폭 늘어나게 됩니다. 인텔에 따르면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2소켓 서버 기준으로 576코어와 1152MB의 캐시 메모리, 2x96 PCIe 5.0 레인 (1000GB), 1300GB/s 대역폭의 메모리 3TB 지원이 가능합니다. 비슷한 성능의 서버 기준으로 서버의 대수와 크기를 줄여 전력 소모와 에너지 효율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셈입니다. 최근 인텔은 에이전틱 AI 덕분에 CPU 수요가 늘면서 지난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데이터 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나 증가한 51억 달러를 기록 수렁에 빠졌던 인텔의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경쟁사보다 앞선 최신 미세 공정인 18A를 내세운 거대한 프로세서인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제온 6+ 제품군은 다음 분기부터 고객사에 인도될 예정으로 앞으로 인텔의 회복세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 인텔은 칩질라(Chipzilla)라고 불렸던 적이 있습니다. 이는 반도체(Chip)와 고질라(Godzilla)의 합성어로, 과거 막강한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을 자랑했던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인텔을 상징하던 별명이었습니다. 한때 심각한 위기를 겪었고 지금도 위기는 현재 진행형이지만, 18A 공정을 기점으로 칩질라의 명성을 다시 찾아가는 인텔에게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양산은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대구 제설기지 공사장서 고소작업대 쓰러져…작업자 3명 중경상

    대구 제설기지 공사장서 고소작업대 쓰러져…작업자 3명 중경상

    대구의 한 공사장에서 고소작업대가 넘어져 작업자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2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6분쯤 대구 남구 봉덕동 제설 전진기지 신축 공사장에서 고소작업대가 중심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2명이 수m 아래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허리와 발목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변에 있던 또 다른 50대 작업자 1명도 대피 과정에서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8대와 인력 27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한 뒤 현장 감리와 안전 관리 감독에 문제점이 없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 귀로 걷는 제주여행… 안덕 화순리에 ‘사운드벙커 제주’ 개관

    귀로 걷는 제주여행… 안덕 화순리에 ‘사운드벙커 제주’ 개관

    “1억 8000만년 전에 형성된 사암층 사이로 파도가 밀려옵니다. 층과 층 사이의 틈이 울림통 역할을 합니다. 간조에서 만조까지 물이 차오르며 지층마다 다른 음높이가 울립니다. 낮은 음에서 점점 높아지다가, 만조에 이르러 하나의 울림으로 통합됩니다. 바다가 지휘하고 절벽이 연주하는 교향곡입니다.” 세계자연유산 용머리해안을 직접 가지 않아도 마치 현장에 가 있는 듯한 천연 스피커 ‘소리로 떠나는 여행’을 이곳 서귀포 안덕면 화순곶자왈 인근에 문을 연 사운드벙커 제주에서 이색 체험을 할 수 있어 관심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더사운드벙커는 지난 25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 오프라인 거점 공간인 ‘사운드벙커 제주’를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 관광이 이제는 ‘보는 여행’을 넘어 ‘듣는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바람이 숲을 스치는 소리, 현무암 해안에 부딪히는 파도 소리, 마을 골목의 생활음까지 제주의 풍경을 귀로 기록하고 체험하는 이색 공간이다. ‘사운드벙커 제주’는 제주의 자연과 마을의 소리를 기록·보존하는 이른바 ‘지구의 소리 기록소’를 콘셉트로 조성됐다. 북극권에 위치한 노르웨이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에서 영감을 얻었다. 사라질 수 있는 제주의 소리를 아카이브로 남긴다는 취지다. 제주의 소리를 모은 카드만 대면 곶자왈의 바람 소리와 새소리, 해안의 파도와 돌 부딪히는 소리, 마을의 생활음 같은 제주의 일상적 풍경들을 소리로 만난다. 방문객들은 화순 곶자왈과 안덕면 풍경을 바라보며 제주의 소리를 온전히 감상하게 된다. 특히 2층 전시 공간에서는 창밖 산방산 풍경과 함께 청각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철새들의 안식처 하도리, 주먹보다 작은 돌들이 물에 쓸려가면서 서로의 몸을 부딪히고 그 진동이 해안선을 따라 수백 미터를 울리는 알작지, 어선의 엔진 소음 사이로 들려오는 생명의 주파수 돌고래 소리, 곤을동 4·3유적지에서 들려오는 바람과 새소리 등 자연의 소리(ASMR)를 만날 수 있다. 영화 ‘봄날은 간다’에 나오는 필드레코드 녹음장비를 들고 녹음한다. 한 장소에서 2~3번 녹음한 것 중 15분 정도의 엑기스를 뽑아내는 방식이다. 운영 주체인 ㈜더사운드벙커는 자연·도시·사람의 소리를 수집하고 기록하는 사운드스케이프 스타트업이다. 지역의 고유한 환경과 감각을 청각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 회사는 2021년 제주 기반 창업 지원사업인 J-스타트업에도 선정됐으며,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체험형 프로그램 ‘사운드워킹(Soundwalking)’을 중심으로 전국 지자체·기업과 협업해왔다. 오는 6월부터는 제주의 자연과 마을의 소리를 직접 채집·기록하는 ‘필드 레코디스트’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곶자왈과 해안, 마을 곳곳을 돌며 현장의 소리를 수집하게 된다. 최근 관광업계에서는 단순 소비형 관광보다 지역의 감각과 이야기를 체험하는 ‘로컬 기반 콘텐츠 관광’이 새로운 흐름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 역시 걷기·명상·워케이션에 이어 소리와 감각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 실험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오프라인 체험은 이미 2022년부터 시작했다. 이용원 ㈜더사운드벙커 대표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화순곶자왈에서 사운드워킹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연간 2000~2500명이 매년 체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운드벙커 제주는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라 제주의 소리와 감각, 지역의 시간을 함께 기록하는 플랫폼”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콘텐츠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관광 트렌드는 지역의 감각과 이야기를 경험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 자원을 창의적으로 해석하는 민간 주체들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26일 오전 9시 5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 상위 종목은 반도체 대형주와 자동차, 건설, 2차전지 관련주를 중심으로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검색 비율 1위는 삼성전자(005930)로 22.70%를 차지했고, 이어 SK하이닉스(000660) 9.86%, 현대차(005380) 3.40%, LG전자(066570) 2.81%, 삼성전기(009150) 2.78% 순으로 집계됐다. 주가 흐름을 보면 시가총액 상위 대형 반도체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29만 9500원으로 전일 대비 7000원(2.39%) 올랐고, 장중 30만 150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는 201만 8000원으로 7만 7000원(3.97%) 상승했고, 현대차도 68만 5000원으로 3만원(4.58%) 뛰었다. LG전자는 24만 3000원으로 2.53% 올랐다. 검색 상위권에서는 개별 종목 급등도 눈에 띄었다. 삼성전기는 147만원으로 13만원(9.70%) 급등했고, 대우건설(047040)은 3만 1325원으로 9.72% 상승했다. 현대건설(000720)도 15만 9300원으로 5.99% 올랐으며, 삼성E&A(028050)는 5만 6200원으로 5.24% 상승세를 기록했다. 삼화콘덴서(001820)는 12만 5700원으로 23.24% 급등했고, 네이처셀(007390)은 2만 925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를 기록했다. 2차전지와 소재·장비 종목은 종목별로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에코프로(086520)는 14만 8700원으로 1.50%,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2만원으로 1.85%, 삼성SDI(006400)는 65만 2000원으로 0.77% 각각 상승했다. 한미반도체(042700)는 32만 2500원으로 0.62%,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22만 5000원으로 0.45%, LS ELECTRIC(010120)은 28만 2000원으로 0.36% 오르는 데 그쳤다. NAVER(035420)도 20만 5000원으로 0.99% 상승했다. 거래량 기준으로는 대우건설이 176만 8268주로 가장 활발했고, 삼성전자가 152만 9652주, 대한광통신(010170)이 100만 7745주를 기록했다. 대한광통신은 2만 4800원으로 2.06% 상승했고,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11만 4100원으로 2.24%, 한화오션(042660)은 12만 4900원으로 2.21% 각각 올랐다. 개장 초반 검색 상위 20개 종목이 모두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투자자 관심은 반도체 대형주와 상한가 종목, 그리고 건설주로 집중되는 모습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 중구, 노후 CCTV 75대 ‘800만 화소 AI 카메라’로 바꾼다

    서울 중구, 노후 CCTV 75대 ‘800만 화소 AI 카메라’로 바꾼다

    서울 중구는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스마트 관제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노후 방범용 폐쇄회로(CC)TV 75대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CCTV로 교체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로 도입하는 장비는 중구에서 최초로 도입하는 800만 화소 초고화질 카메라다. 해상도를 기존 200만 화소보다 대폭 개선해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명확히 식별할 수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특히 원거리 영상을 확대해도 화질 저하가 발생하지 않아 하나의 기기로 더 넓은 구역을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설치될 CCTV에는 AI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가 탑재된다.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폭행이나 쓰러짐 등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통합관제센터 모니터에 즉각 알림을 표출한다. 이를 통해 경찰이나 소방 등 유관 기관과 한층 신속한 초동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중구에 설치된 CCTV는 총 3522대(지능형 909대 포함)다. CCTV는 방범이나 공원 관리, 주정차 단속, 쓰레기 단속, 문화재 관리, 재난 재해 대응 등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구는 “앞으로 노후 장비 교체와 성능 개선으로 빈틈없는 스마트 관제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9㎏ 장비 메고 땀 뻘뻘…유재석이 찍은 거리뷰, 지도 앱 반영 “지겹고 힘들다”

    9㎏ 장비 메고 땀 뻘뻘…유재석이 찍은 거리뷰, 지도 앱 반영 “지겹고 힘들다”

    ‘국민 MC’ 유재석이 직접 촬영한 거리뷰가 실제 지도 서비스에 정식으로 반영돼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과 허경환이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념해 정밀한 지도 제작을 위해 애쓴 세종대왕의 뜻을 받들어 서울의 골목 거리뷰 제작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N사 지도 앱 거리뷰 촬영을 위해 무게가 약 9㎏에 달하는 전문 장비를 등에 메고 경복궁 집옥재와 낙산공원 장수마을 일대를 도보로 이동했다. 촬영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이들은 차량이 다니지 못하는 길을 다니며 약 10m당 한 번씩 멈춰 서서 거리를 촬영해야 했다. 유재석은 몇 번의 촬영 만에 인내심이 바닥나 “벌써 지겹다. 얼굴은 너무 뜨겁고. 너무 지루하고 힘들고 외롭다”고 토로하며 “거리뷰 그냥 봤는데 진짜 고생하신다”고 밝혔다. 장수마을 골목길 촬영을 위해선 땀을 흘리며 낙산공원을 직접 올라가야 했다. 나무에 안테나가 걸리지 않도록 신경도 써야 했다. 고된 일에도 유재석은 생생한 골목 모습이 차곡차곡 쌓여가는 걸 실감하며 “나중에 사람들이 이 거리뷰를 보면 뿌듯할 것 같다”고 기대했다. 방송 직후 실제 N사 지도 앱 로드뷰 서비스에는 유재석과 허경환의 촬영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이 등장했다. 현재 경복궁 집옥재 로드뷰를 검색하면 두 사람이 촬영 장비를 착용한 상태로 이동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로드뷰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과 허경환은 서로를 의식하지 않은 채 열심히 한옥 내부를 촬영하는 모습이다. 촬영 장비를 등에 지고 한옥 내부를 촬영하거나 성곽길 위에 쪼그려 앉아 장비를 점검하는 유재석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거리뷰 서비스 특성상 카메라에 담긴 인물들을 모자이크 처리하지만, 유재석과 허경환의 얼굴은 별도의 모자이크 처리 없이 담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조선시대 사람마냥 찍혔네”, “지도 찾아보니 진짜 있네”, “너무 웃기다”, “방송 너무 좋았다”,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러브버그 유충 방제 나선 김성환 기후부 장관

    러브버그 유충 방제 나선 김성환 기후부 장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5일 여름철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직접 유충 방제 작업에 나섰다. 최근 러브버그 유충이 서울 전역과 수도권 일대에서 발견된 데 이어 강원 지역까지 확산하는 것으로 확인돼 국민 우려를 키우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노원구 불암산 일대에서 러브버그 성충 출현에 대비해 포집기와 성충 우화 트랩 등 예찰 장비를 살펴보고 장비 시연 과정을 점검했다. 이어 모기 유충 제거용 미생물 제제를 활용해 유충 단계에서 개체수를 조절하는 실증 연구가 진행 중인 방제 현장을 돌아봤다. 김 장관은 “기후변화 영향으로 러브버그가 지속적으로 삶의 불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며 “방제 장비·인력을 선제적으로 강화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백세시대 무병장수 위한 건강 지침서

    백세시대 무병장수 위한 건강 지침서

    2024년 출생아를 기준으로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3.7세, 건강수명은 65.5세다. 건강수명은 기대수명에서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한 유병 기간을 뺀 수치다. 대략 18년을 각종 질병과 함께 살 수밖에 없다는 의미가 된다. 질병은 갑자기 찾아오지 않고 수년에서 수십 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지만 세상에는 건강정보를 빙자한 각종 광고와 부정확한 정보가 넘쳐난다. 정보 과잉일수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들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의료 왜곡 실태 지적한 ‘가짜 환자’ 김현아 한림대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가짜 환자’(창비)에서 한국 사회의 의료 왜곡 실태를 지적하며 건강하다는 것은 무엇인지를 다시 깨닫게 한다. 김 교수는 가짜 환자를 세 가지 유형으로 정의하고 있다. 우선 현대 의료장비가 우리 몸 구석구석을 들추며 굳이 알 필요 없는 소소한 이상까지 잡아내는 바람에 수백만원의 검사비와 한가득 수심만 얻는 유형이고 둘째는 자연스러운 노화에서 기인하는 문제를 모두 질병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려는 경우다. 끝으로 병원이 아닌 사회가 치료해야 하는 장시간 노동과 경쟁이 빚어낸 과로성·스트레스성 질환에 시달리는 이들이다. 저자는 가짜 환자가 양산되는 배경에는 의사가 직접 눈으로 보고 이야기를 들으며 환자를 이해하는 진찰 행위의 가치와 보상이 최첨단 장비를 사용하는 검사에 대한 보상 간의 차이가 크면서 빚어지는 구조적 문제 때문이라고 꼬집는다. 저자는 ‘완벽한 건강’이란 존재하지 않고 어딘지 조금은 불편한 데가 있는 것 같지만 그런대로 만족하며 행복한 생활을 구가하는 것이 진짜 건강한 삶이라며 과잉 건강 패러다임을 경계한다. 이와 함께 독자들이 따라 해보고 도움받을 수 있는 건강관리와 병원 이용 꿀팁도 알려준다. ●병을 보는 관점 바꾸라는 ‘질병 예방…’ 오수연 차의과대 내과학교실 교수의 ‘질병예방세대’(생각의힘)는 600편이 넘는 의학 논문을 검토한 뒤 식단, 수면, 운동부터 검진, 약, 영양제, 심지어 명상까지 무엇을, 얼마나, 몇 번이나라는 숫자로 실천할 수 있게 정리한 건강지침서다. 그렇지만 김 교수의 책처럼 단순한 건강 관리 팁을 넘어 질병을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을 강조한다. 오 교수도 ‘현대의학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음’을 강조한다. 현대의학이 제공하는 치료의 상당 부분은 증상 완화에 관한 것이며 최고의 치료는 예방이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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