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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시 내년부터 작은 해수욕장 ‘안전사고 제로화’ 나선다

    강릉시 내년부터 작은 해수욕장 ‘안전사고 제로화’ 나선다

    “내년 피서철부터 안전사고 없는 강릉 해수욕장에서 여름을 즐깁시다.” 강원 강릉시가 내년 피서철부터 마을 단위 소규모 해수욕장까지 안전요원과 구조장비를 배치하며 ‘안전사고 제로화’에 나선다. 강릉시는 최근 올해 해수욕장 운영 간담회를 열고 내년 해수욕장 운영 방향을 안전사고 제로화로 설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소규모 마을 단위 작은 해수욕장까지 제트스키, 보트 등 수상 안전 장비를 배치해 해수욕장 사고 없는 해수육장을 만들겠다는 취지이다. 이를 위해 자격증을 소지한 안전 및 관리 요원을 별도 선발한다. 피서객들의 취향이 많은 인파가 몰리는 대규모 해수욕장이 아닌 한적한 작은 해수욕장을 찾는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올해 피서객 안전을 위해 이안류 실시간 모니터링, 신속한 인명 구조를 위한 드론 구조대를 운영했으나 모두 대규모 해수욕장인 경포해수욕장에서만 시행됐다. 또 백사장에 설치한 파라솔 등이 바람에 날리며 피서객 등이 다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해수욕장 운영 보험에도 가입한다. 이와 함께 테마파크와의 경쟁을 위해 해수욕장에 워터슬라이드, 어린이 물놀이 풀, 다이빙대 등 다양한 놀이시설도 설치해 운용한다. 읍·면·동 마을 단위 해수욕장의 샤워장이나 관리본부 등 노후시설에 대한 시설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올해 강릉지역 16개 해수욕장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외부활동 증가 등의 이유로 전년도 보다 120% 증가한 156만 2000여 명의 피서객이 다녀갔다. 강릉시 관계자는 “다양한 공공기관 캠페인뿐만 아니라 민간기업 마케팅 행사 유치를 통한 해수욕장 활성화도 추진하고 기존 해수욕장 내 각종 축제·행사 규모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내수·부동산 위축에 기업 체감경기 최악

    내수·부동산 위축에 기업 체감경기 최악

    내수가 위축되고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는 등의 영향으로 기업의 체감경기가 2년 만에 최악 수준으로 나빠졌다. 글로벌 경기가 둔화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내다보는 한 달 뒤의 업황 전망은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BSI(실적)는 10월(76)보다 1포인트 내린 75로,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12월(75)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 산업 BSI는 7월 80에서 8월 81로 올랐지만, 9월(78)과 10월(76), 11월(75)까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BSI는 현재 경기 상황에 대한 기업의 인식을 보여 주는 지표로, 부정적인 응답이 긍정적인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 이하로 내려간다. 이달 조사는 지난 8∼15일 3255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돼 2782개 기업(제조업 1628개, 비제조업 1154개)이 응답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의 업황 BSI(74)는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76)이 전월보다 3포인트 하락하며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해 2월(72)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세부 업종별로는 내수 부진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도소매업(75)이 전월 대비 5포인트 하락했으며 건설경기 부진으로 장비 임대 수요가 줄어 사업지원·임대서비스(77)는 7포인트까지 빠졌다. 업계 전반에 걸쳐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건설업은 전월 대비 4포인트 하락한 64를 기록해 2020년 9월(60) 이후 2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제조업의 매출BSI(90)와 채산성BSI(74)는 각각 전월 대비 1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지만 자금사정BSI(78)는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매출BSI(90)와 채산성BSI(81), 자금사정BSI(80) 모두 전월 대비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2포인트 하락하는 등 전 산업에 걸친 ‘돈맥경화’의 위기가 조사에서도 나타났다. 경영 애로 사항으로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불확실한 경제상황(제조업 22.7%, 비제조업 18.2%)을 1순위로 꼽았다. 기업들의 한 달 뒤 업황 전망도 하락했다. 12월 전 산업 업황에 대한 전망 BSI는 전월(76)보다 2포인트 내린 74로 나타나 지난해 1월(70) 이후 가장 낮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은 각각 4포인트와 1포인트 내린 69와 77을 기록했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를 반영한 11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 대비 4.1포인트 하락한 91.4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4일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가운데 재계는 금리 인상의 속도를 조절해 달라고 요구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3일 발표한 ‘물가·경제 펀더멘털 주요국 비교를 통한 통화정책 방향성 검토’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 주요국 대비 물가상승 압력과 외국인 자본유출 우려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기준금리 인상의 완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자족 행복도시 금천 만들겠다” [현장 행정]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자족 행복도시 금천 만들겠다” [현장 행정]

    서울 최대 도심산단 G밸리 찾아‘4차산업 융복합단지’ 도약 지원직장맘센터 방문 애로사항 청취“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의 날’ 첫 방문지로 G밸리를 정했습니다. 금천구를 청년이 창업하기 좋고 회사 다니기 좋은, 곧 자생력을 갖춘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지난 17일 오후 서울 금천구 가산동 G밸리 창업복지센터 2층 커뮤니티홀. 40여평 남짓한 공간에 20여명의 청년들이 연구와 공부 등에 몰두하고 있었다. 상담실과 화상회의실 등도 갖추고 있었다. “창업과 취업 등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이라고 시설 관계자가 설명하자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이들을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겠다”고 답했다. 이곳은 청년정책 종합지원센터인 ‘서울청년센터 금천오랑’이다. 오랑은 ‘청년의 오늘을 함께, 너랑 나랑’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유 구청장이 계단 서가를 통해 1층으로 내려가자 소파와 공유주방, 탁자 등이 마련된 라운지가 눈에 들어왔다. 소형 오락기 2대와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인바디 검사기 등도 마련돼 있었다. 마침 동료들과 오락을 즐기던 한 20대 여성 직장인은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마음과 몸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 구청장은 “일터 주변에는 청년이나 직장인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의 날’의 일환으로 열렸다. 주민, 관내 기업인 등과 소통하며 구정 운영 전반에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기 위해 기획됐다. 유 구청장은 ‘기업하기 좋고 근무하기 좋은 G밸리 조성’을 주제로 첫 일정을 소화했다. 서울 최대 산업단지이자 창업기업의 요람인 G밸리가 세계 속의 ‘4차 산업 융복합 도심산업단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유 구청장은 G밸리 창업복지센터 내 시설인 사물인터넷(IoT) 기술지원센터도 찾았다. 센터는 IoT 기술지원을 통해 G밸리의 산업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보통 10억원이 넘어가는 IoT 관련 개발 및 테스트 장비를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련 기술 제공 및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마침 경기 성남시 판교에서 센터를 찾은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센터가 거리는 멀어도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관계자들이 성심성의껏 도와줘서 자주 온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G밸리에 청년들이 창업한 IoT 기업들이 많다. 센터가 이들의 테스트베드가 될 수 있도록 구가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에 유 구청장은 “구도 냉온열의자 등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사업들을 많이 진행 중이다. 지자체가 앞장서서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유 구청장은 이어 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와 창업큐브 커뮤니티시설 등도 찾아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애로사항 등을 경청했다. 서울서부중장년일자리 희망센터에서는 중장년 일자리 창출 정책 등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 유 구청장은 “앞으로 월 1회 이상 현장 구청장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주민들과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법을 고민하며 함께 금천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 이종섭 국방장관, KF21 공동개발 인도네시아 국방장관과 회담

    이종섭 국방장관, KF21 공동개발 인도네시아 국방장관과 회담

    제9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석차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국방장관과 연달아 회담하며 국방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23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양국 방위산업 협력을 통한 인도네시아의 국방역량 강화는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 관계 강화는 물론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가 주관하는 코모도 훈련 등 다자연합훈련 참여, 대테러 협력, KF21 전투기 개발사업과 잠수함·헬기 사업 등 방산협력 분야에서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높이 평가했다. 프라보워 장관 역시 인도네시아는 한국과의 국방·방산협력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KF21 차세대 전투기 사업도 양국 정상회담에서 확인했던 것처럼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과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 이 장관은 호세 파우스티노 필리핀 국방장관과 양자회담에서는 역내 안보 정세를 포함한 양국의 주요 관심사를 논의했다. 특히 국방 분야 고위급 인사 교류, 상호운용성 강화를 위한 연합훈련 확대, 방산협력 강화 등 국방협력 확대를 희망했다. 파우스티노 장관은 필리핀군 현대화를 소개하며 초계함 등 해양안보 역량 강화와 다목적전투기 추진 과정에서 한국과 협력을 기대했다. 판 방 장 베트남 국방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이 장관은 해양안보, 사이버안보, 방산, 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바란다고 강조하고 지뢰 제거 기술 장비 지원 의사를 밝혔다. 판 방 장 장관도 내년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국방협력을 격상하기 위해 국방 고위인사 교류 확대, 방산협력 활성화, 지뢰제거 협력, 한·아세안 국방협력 심화 등을 제안했다. 그는 이어 한국이 그간 베트남에 양도한 퇴역 초계함이 베트남의 해양안보 역량 강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추가 초계함 양도 절차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 엠아이그룹 전 계열사, 아시아 2번째 규모 ‘2022 서울 카페쇼’ 참가

    엠아이그룹 전 계열사, 아시아 2번째 규모 ‘2022 서울 카페쇼’ 참가

    엠아이그룹은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2번째 규모의 커피 전시회 ‘2022 서울 카페쇼’에 엠아이커피, 엠아이씨홀딩스, 지에프앤비 등 전 계열사가 국내 최대 36부스 규모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내 스페셜티 커피 생두 공급의 선두주자인 엠아이커피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더욱 다양한 산지별 품종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미팅 자리를 마련했다. 또 엠아이씨홀딩스는 공식 수입 중인 말코닉(MAHLKONIG), 마밤(MAVAM), 쉐러(SCHAERER), 로링(LORING), 로스트(ROEST), 페사도(PESADO)등 스페셜티 카페에 필요한 장비부터 최근 급속도로 부상하고 있는 전자동 장비까지 론칭했다. 특히 공식 엠버서더로 선정된 와이원엔터테이너먼트 조유동 바리스타와 180커피로스터스, 로앤엄 등 스페셜티 커피 업체와의 시연 협업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최근 지에프앤비는 급성장 중인 ‘페이브 베이커리’를 기반으로, 가맹사업 부분의 수익성에 관심이 많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보다 현실적이고 안정적인 창업을 위한 사업 설명을 준비하고 있다. )엠아이그룹 관계자는 “1984년부터 축적된 커피산업에 대한 노하우와 역량을 올해 카페쇼에서 적극 활용하여 소비자 친화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창업 이후 최고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 박수빈 의원, ‘오세훈표 한강 치적사업은 315억+α…시민안전 위한 한강 핵심장비는 고작 3억?’

    박수빈 의원, ‘오세훈표 한강 치적사업은 315억+α…시민안전 위한 한강 핵심장비는 고작 3억?’

    서울시가 한강경찰대 중형순찰정이 필요하다는 자치경찰위원회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소형순찰정 교체에 필요한 예산만을 편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태원 참사 대응에 미흡했던 이유로 자치경찰 제도의 한계와 권한 부재를 탓하던 서울시가 정작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안전예산 편성에는 소극적이었던 것이다. 지난 22일,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제315회 정례회 제4차 회의를 갖고 자치경찰위원회, 민생사법경찰단, 비상기획관 등의 202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3억원에 불과한 한강경찰대 노후 순철정 교체 예산에 대해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한편 자치경찰위원회가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에 의하면, 한강경찰대 노후 순찰정 교체사업에 자신 및 물품취득비로 3억원의 예산이 편성됐고, 이는 소형 순찰정 단 1정을 구입할 수 있는 예산이다. 이날 박수빈 의원은 기존 순찰정은 내구연한이 모두 초과돼 교체가 시급하고, 시민 구조 작업에는 공간활용과 안정성이 뛰어난 중형선으로의 교체가 필요한데도 서울시가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현재 한강순찰대는 중형선 4정, 소형선 3정 등 총 7대를 보유하고 있으나, 모든 순찰정이 내구연한인 7~8년을 초과해 노후화된 상황이다. 일부 순찰정은 선체연식이 만 13년, 만 15년을 경과하기도 했다. 실제 순찰정의 노후화로 시동꺼짐, 누수, 엔진 고장 등 각종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7월, 교체의 시급성과 원활한 구조활동을 고려해 자치경찰위원회는 중형순찰정 2정을 구입할 수 있는 예산으로 10억원을 서울시에 요청했지만, 서울시는 이를 3억원으로 삭감했고 지난 9월, 자치경찰위원회는 7억원을 다시 증액해 달라고 이의제기를 신청했으나, 서울시는 그대로 3억원의 예산을 확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박 의원은 서울시가 한강 사고예방과 인명구조를 위한 핵심장비인 순찰정 교체 예산에 불과 3억원을 편성한 것은 시민안전에 여전히 무관심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서울시는 2023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1조 6,676억원의 ‘안전 투자’를 단행한다고 대대적으로 알린 바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한강 일대 대규모 행사와 관광자원화를 위한 예산을 포함시켰다. 또한 서울시는 내년도 예산안에 드론라이트쇼(5월), 서울세계불꽃축제(10월), 한강 열기구체험장 조성 등을 포함한 한강관광콘테츠 개발 및 특화관광 활성화 31억원, 잠수교 뚜벅뚜벅 행사 29억원, 한강 미디어아트 빛 축제 운영 26억원, 선유도 보행잔교 및 수상갤러리 등을 포함한 선셋한강라인 구축 229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처럼 대규모 인파가 참여하는 행사예산을 편성하고, 한강 치적사업 투자를 확대하는 서울시가 시민안전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장비교체에 필요한 예산에는 소홀한 것을 두고, 여전히 보여주기식에만 치중하고 시민안전은 무관심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박 의원은 이태원 참사 이후에도 시민안전을 바라보는 서울시의 시각과 태도는 달라진 것이 없다며, 관련 예산 증액에 힘을 보태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예산을 다시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오세훈 시장은 기형적 자치경찰제도와 권한이 없어 이태원 참사에 대응할 수 없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었다”며, “앞에서는 제도 탓을 했지만, 정작 시민 안전에 직결되는 순찰정 교체에 필요한 예산은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것을 두고 서울시민께서 오 시장의 입장을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순찰정 교체에 필요한 예산을 증액하고, 지난 시정질문에서 시민의 눈높이로 내년도 예산을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던 약속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하고 발언을 끝마쳤다.
  • “겨울추위로 수백만명 목숨 위험”…우크라, 국제사회에 지원 호소

    “겨울추위로 수백만명 목숨 위험”…우크라, 국제사회에 지원 호소

    우크라이나 전력망을 겨냥한 러시아의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국제사회에 올겨울 우크라이나 국민의 생존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시장협회에서 진행한 화상 연설에서 “크렘린은 이번 겨울 추위를 대량살상무기로 바꾸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겨울에서 살아남고 러시아가 추위를 공포와 굴복의 도구로 바꾸는 걸 막기 위해 우리는 많은 것이 필요하다”면서 발전기와 의료장비, 지뢰제거 지원 등을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러시아의) 테러행위에 맞서 우리 마을과 공동체를 지원하기 위한 매우 구체적인 도움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날 우크라이나 전력망을 겨냥한 러시아의 공격이 지속되면서 우크라이나인 수백만 명이 올겨울 생명의 위험에 처했다고 경고한 바 있다. WHO의 한스 헨리 클루게 유럽지역 국장은 키이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00차례가 넘는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 시설의 절반가량이 파괴되거나 망가져 약 1000만 명이 정전 피해를 겪고 있다면서 “이번 겨울이 생존에 관한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우크라이나의 겨울 날씨는 상당히 혹독한 편이다. 수도 키이우는 이미 눈에 덮였고, 일부 지역은 올겨울 기온이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키이우 등지에서 수백만 명이 최소한 내년 3월 말까지 전력과 수도공급이 끊긴 채 생활해야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데니스 슈미갈 우크라이나 총리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계획단전이 이뤄지고 있으며 서리가 내리거나 전력사용량이 늘어나면 긴급단전이 이뤄질 수도 있다면서 “전기 절약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타스 통신은 지난주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시설 공격은 우크라이나가 협상 의지를 보이지 않은 데 따른 결과라는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의 발언을 보도한 바 있다. 미국·유럽연합, 우크라이나에 추가 재정 지원 미국은 우크라이나 구호를 위해 45억 달러(약 6조 1000억 원)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정부에 대한 직접적인 재정 지원을 위해 45억 달러를 추가로 지출할 것이다. 지원금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원금이 어떻게 사용될지에 대해 “우크라이나 정부의 재정 안정성 강화에 쓰일 것이다. 병원 근무자와 학교 교사, 사회보장 요원, 공무원 등의 임금 지급을 비롯해 공적 서비스 부문에 충당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직접 제공한 재정 지원은 총 130억 달러(약 17조 6000억 원)에 이르게 됐다. 옐런 장관은 또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다른 기부도 늘려야 한다며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재무부와 미국 정부는 제재 동맹을 포함해 푸틴의 워머신(군수 물자)를 약화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연합(EU)은 우크라이나에 25억 유로(약 3조 4800억원)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필요한 만큼 계속 지원할 것이다. EU 집행위원회는 내년 우크라이나에 180억 유로를 지원할 계획이며, 자금은 정기적으로 지급된다”고 말했다. EU 집행위는 지난 9일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35년 대출 형태로 매달 15억 유로(약 2조 원)를 보내는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EU는 이미 올해 우크라이나에 42억 유로(약 5조 8400억원)를 지원했다.
  • 현대두산인프라코어, G2엔진 누적 50만대 돌파

    현대두산인프라코어, G2엔진 누적 50만대 돌파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산업용 차량에 장착되는 친환경 소형 엔진 ‘G2’시리즈 누적 생산 5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G2엔진(1.8~3.4L급 소형 엔진) 출하 50만대 달성을 기념해 22일 인천 공장 G2엔진 출하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2012년 10월 G2엔진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 지 10년만이다. 조영철 사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된 친환경 고효율 G2엔진은 선진 시장에서 글로벌 엔진메이커와 경쟁할 수 있는 핵심 제품”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고품질 엔진 생산,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을 통해 선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자”고 독려했다. 조 사장은 또 “향후 5년간, 지금까지 생산 속도의 두 배에 달하는 누적 100만대 달성을 위해 체계적인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현대제뉴인의 산업차량과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양사 통합플랫폼 건설장비 탑재용 엔진 개발에도 역량을 발휘해 건설기계 3사간 시너지 창출에 큰 역할을 해달라”고도 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G2엔진은 현재 가장 높은 단계의 배기규제인 유럽 스테이지를 충족하는 친환경 고효율 엔진으로 건설기계·지게차·농기계 등에 탑재된다. G2엔진은 2012년 산업차량용으로 첫 생산에 착수, 2016년 누적 10만대를 생산했다. 2019년 25만대 달성 후 3년 7개월 만에 50만대 생산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장엔 글로벌 수준의 성능과 품질로 선진시장 배기규제를 만족하는 동시에 신속한 납기와 안정적 공급 체제를 구축한 점이 배경이 되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기존에 확보한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신규 사외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현재 연 7만대 수준의 생산량을 향후 10만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라며 “건설장비 소형 엔진 시장 점유율을 현재 12% 수준에서 17%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카타르 심기 불편해서? 관중 무지개 모자까지 막은 FIFA

    카타르 심기 불편해서? 관중 무지개 모자까지 막은 FIFA

    사상 처음으로 중동 지역인 카타르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월드컵에선 그라운드 안팎에서 각종 차별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개최국 카타르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 수 있는 본선 참가 선수단의 움직임을 제어하고 있지만 안전을 위협하지 않는 관중의 퍼포먼스에 대해선 사전 제재를 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미국과 웨일스의 경기가 열린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 입장하던 관중이 ‘무지개’ 모자를 압수당해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영국 BBC는 22일(한국시간) “전 웨일스 축구선수이자 FIFA 평의회 후보였던 로라 매컬리스터가 미국과 웨일스의 경기가 시작되기 전 무지개 모자를 벗으라는 지시(사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무지개’는 이란과 카타르 등 중동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성 및 외국인 차별과 갖가지 인권 문제에 반대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잉글랜드, 독일 등 유럽 7개 팀은 차별에 반대하는 뜻을 담은 ‘무지개 완장’을 월드컵 경기에 차고 나가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하지만 FIFA는 선수가 사용하는 장비에 정치, 종교적 의미를 내포한 문구나 이미지가 담겨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근거로 ‘주장들이 완장을 찬다면 제재를 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각 팀은 무지개 완장 착용을 포기했다. 하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은 이란과의 경기 킥오프 직전 무릎 꿇기로 인종 차별과 인권 탄압에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이런 상황 속 무지개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를 관전하려던 매컬리스터도 보안 검색대에서 제재를 받았다. BBC가 공개한 영상 속에는 보안 검색요원이 매컬리스터에게 모자를 벗으라고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BBC는 “보안 검색요원이 매컬리스터에게 무지개 모자를 벗으라고 요청했다. 요원은 그것이 제한 품목이라고 말했다”면서 “이번 사건은 팬들이 관련 물품을 착용할 수 있는 권리가 있음에도 발생한 것”이라고 전했다. 매컬리스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회 전 FIFA가 긍정적인 이야기를 했음에도 경기장에서 무지개 모자를 압수당했다. 우리는 계속해서 우리의 가치를 옹호하겠다”고 썼다.
  • 北 탄도미사일 잡는 ‘한국형 사드’ LSAM 요격 시험발사 성공

    北 탄도미사일 잡는 ‘한국형 사드’ LSAM 요격 시험발사 성공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 등 무력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군이 ‘한국형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불리는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 드론을 잡을 수 있는 전자전 장비인 ‘한국형 재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미 해군은 내년 연합 잠수함 훈련 추진도 논의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최근 LSAM으로 표적 미사일을 요격하는 시험 발사를 비공개로 진행해 성공했다. LSAM은 북한 탄도미사일이 고도 50~60㎞에서 비행할 때 요격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지난 2월 표적 없이 미리 설정한 궤도를 따라 발사체를 쏘아 올리는 비행 시험에 성공했다. 군에서는 추가 시험 발사와 평가를 거쳐 2024년 말까지 LSAM 체계 개발을 완료하고 2026년 양산에 들어가 2027~2028년쯤 배치할 계획이다. 이수열 해군 잠수함사령관은 최근 괌에 있는 미 해군 제7잠수함전단을 방문해 양국 잠수함전 작전회의를 열고 내년 중순에 ‘사일런트 샤크’(침묵의 상어) 연합 잠수함 훈련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상대 잠수함을 적으로 가정하고 탐지·추적해 가상 공격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사일런트 샤크 훈련은 원자력 잠수함만 보유한 미 해군이 디젤 추진 잠수함을 상대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한국에 훈련을 요청해 2007년부터 홀수년마다 시행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한국형 재머인 소형무인기대응체계(블록Ⅰ) 개발 사업을 LIG넥스원 주관으로 착수했다. 재머는 통신이나 레이더 체계의 사용을 방해·제한·격하시키는 데 쓰이는 장치로, 잡음이나 불연속 주파수 등을 이용해 전파를 방해하는 전자전 장비다. 방사청은 “개발을 완료하면 북한 무인기 대응을 위한 전자전 공격 역량이 강화돼 전방부대의 임무능력을 크게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 [영상] ‘흔들’ 공포의 비명, 인니 지진 순간…사망자 계속 증가

    [영상] ‘흔들’ 공포의 비명, 인니 지진 순간…사망자 계속 증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68명으로 불었다. 151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잔해에 갇힌 매몰자를 구조하는 작업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수하얀토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날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치안주르에서 발생한 규모 5.6의 지진으로 이날 오후 5시 기준 총 26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1083명이 다치고 151명이 실종돼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민은 5만 8362명으로 집계했다. 이에 대해 서자바주 리드완 카밀 주지사는 “많은 사람이 건물 잔해나 산사태로 인해 깔리면서 사망했다”라며 “특히 학교 건물이 무너지면서 사고 당시 학교에 있던 학생들이 많이 희생됐다”라고 설명했다.문제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건물 잔해 등에 매장된 것으로 보이는 실종자가 다수 있다는 점이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희생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지만, 워낙 피해 지역이 넓게 분포돼 있고 지형도 험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로와 다리가 무너지고 전력 공급이나 통신망이 중단되는 등 기반시설이 망가진 점도 구조를 더디게 하고 있다. 예상보다 많은 희생자가 나오는 것에 대해 현지에서는 진원 깊이가 10㎞에 불과했던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 가야트리 말리야니 지질학과 교수는 “지진은 중간 규모였지만 지표면과 가까웠고, 사람들이 많이 사는 내륙에서 발생해 피해가 컸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의 건물 중 상당수가 내진 설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지진에 쉽게 무너진 점과, 우기를 맞아 산비탈이 약해지면서 산사태가 이어진 점도 피해를 키운 것으로 전문가들은 봤다.인도네시아는 이른바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지난 2004년 12월에는 규모 9.1의 대지진으로 인한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해 인도네시아인 17만 명 등 총 22만 명이 숨졌다. 지난 2월에도 수마트라섬 서부에서 발생한 규모 6.2의 강진으로 25명 이상이 사망했다. 한편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은 지진 현장을 찾아 “잔해 속에 갇혀 있는 사람들을 구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라”며 피해자들을 위한 긴급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 북한 도발에 군 잰걸음...‘한국형사드’ LSAM 첫 성공하고 한미 잠수함 훈련 논의도

    북한 도발에 군 잰걸음...‘한국형사드’ LSAM 첫 성공하고 한미 잠수함 훈련 논의도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 등 무력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군이 ‘한국형 사드’로 불리는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 드론을 잡을 수 있는 전자전 장비인 ‘한국형 재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미 해군은 내년에 연합 잠수함 훈련도 논의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최근 LSAM으로 표적 미사일을 요격하는 시험 발사를 비공개로 진행해 성공했다. LSAM은 북한 탄도미사일이 고도 50∼60㎞에서 비행할 때 요격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지난 2월 표적 없이 미리 설정한 궤도를 따라 발사체를 쏘아 올리는 비행 시험에 성공했다. 군에서는 추가 시험 발사와 평가를 거쳐 2024년 말까지 LSAM 체계 개발을 완료하고 2026년 양산에 들어가 2027∼28년쯤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이수열 해군 잠수함사령관은 최근 괌에 있는 미 해군 제7잠수함전단을 방문해 양국 잠수함전 작전회의를 열고 내년 중순에 ‘사일런트 샤크’(침묵의 상어) 연합 잠수함 훈련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상대 잠수함을 적으로 가정하고 탐지·추적해 가상 공격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사일런트 샤크 훈련은 원자력 잠수함만 보유한 미 해군이 디젤 추진 잠수함을 상대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한국에 훈련을 요청해 2007년부터 홀수년마다 시행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한미 연합 잠수함 전력 전개 논의도 이뤄졌다. 이는 최근 북한 잠수함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생산·개발·시험 시설을 갖춘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움직임이 잇따라 포착되고 관련 기술 수준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주목받는다.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우리 해군의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필적하는 3000t급 추정 잠수함을 건조하고 진수 시기를 저울질한다는 평가를 내놨다. 방위사업청은 ‘한국형 재머’인 소형무인기대응체계(블록Ⅰ) 체계개발 사업을 LIG넥스원 주관으로 착수했다. 재머는 통신이나 레이더 체계의 사용을 방해·제한·격하시키는 데 쓰이는 장치로, 잡음이나 불연속 주파수 등을 이용해 전파를 방해하는 전자전 장비다. 방사청은 “개발을 완료하면 북한 무인기 대응을 위한 전자전 공격 역량이 강화돼 전방부대의 임무능력을 크게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방사청은 블록Ⅰ에서는 국지방공레이더와 방공지휘통제경보체계가 탐지한 원거리 소형 무인기의 항적 정보를 전달받은 재머가 방해 전파를 방사함으로써 무인기를 경로에서 이탈시키거나 추락을 유도하는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어 블록Ⅱ에서는 재머 자체의 탐지 레이더와 영상 식별장치 등을 추가 개발해 탐지·추적 기능을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 옛 국군광주병원, 치유의 공간 ‘화정근린공원’으로 탈바꿈

    옛 국군광주병원, 치유의 공간 ‘화정근린공원’으로 탈바꿈

    광주시, 사업비 111억 투입해 내년 12월 준공 5·18 상징 옛 병원 건축물 및 기존 숲은 보존 산책로·주차장 조성, 불법경작지는 녹지·쉼터로 국가폭력트라우마센터와 연계해 치유 공간 활용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사에 연행돼 고문을 받은 민간인들을 치료한 옛 국군광주병원이 치유의 공간인 ‘화정근린공원’으로 조성된다. 광주광역시는 토지보상비 71억원과 공사비 40억원 등 총사업비 111억원을 들여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12월부터 화정근린공원 조성공사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화정근린공원은 총 10만7606㎡규모로, 옛 국군광주병원이 2007년 함평군으로 이전하고 근린공원으로 지정되면서 면적이 크게 확대됐다. 5·18 사적23호로 지정된 국군광주병원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사에 연행돼 심문 과정에서 고문과 폭행으로 부상한 시민들을 민간병원으로 보내지 않고 국군병원으로 강제로 옮겨 치료한 곳이다. 국군광주병원이 함평군으로 옮긴 후 일부 시설을 정비하고 개방하면서 현재 많은 시민이 산책로로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산책로를 제외한 화장실, 운동시설, 휴게시설 등 공원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불법 쓰레기 투기, 무단 경작, 배수로 막힘 등으로 공원 이용객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공원조성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열고, 인근 주민자치회 주민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개최해 필요한 시설을 최대한 반영했다. 기존 수림대가 형성된 곳은 최대한 보전하면서 산책로와 주차장을 조성하고, 곳곳에 운동기구를 배치하고 몸살을 앓고 있던 불법 경작지는 대부분 녹지와 쉼터로 탈바꿈하게 된다. 행정안전부가 착공 예정인 국가폭력 트라우마치유센터와도 동선을 연결해 공원 숲이 치유의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옛 병원 시설 중 병원 본관동과 같은 역사적 상징성이 높은 건축물은 보존하고, 안전등급이 낮아 위험하거나 창고 형태의 불완전한 건축물은 이번 해체 대상에 포함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공사에 앞서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된 맹꽁이 서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정밀조사를 실시해 일부 구간에 서식하고 있는 맹꽁이는 공원 내 서식지를 마련해 방사를 마쳤다. 공원조성공사는 오는 12월부터 1년여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공사 중에는 진입로 포장과 건물철거, 토사운반, 배수관 매설 등에 사용하는 건설 중장비가 지속적으로 운행되고 각종 건설자재 적치 등으로 위험 요소가 있어 공사 기간에는 공원출입이 통제된다. 공원조성사업에 소요되는 총사업비 중 보상비에 지급되는 재원은 호남대 쌍촌캠퍼스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결과 납부된 공공기여금으로 충당하게 된다.
  • 전국 114곳 택시부제 해제, 법인택시 기사 차고지 외 교대 허용

    22일부터 33개 지자체가 택시부제가 해제돼 전국의 택시부제 해제지역은 114곳으로 확대됐다. 국토교통부는 택시부제 해제, 법인택시 차고지 외 교대허용, 친환경 고급택시 확대 등을 담은 행정규칙 개정안이 2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택시부제는 1973년 석유파동 당시 유류사용 절감을 위해 임시로 도입됐으나 택시업계의 복잡한 이해관계 등으로 50여 년간 유지됐다. 택시부제는 법적 근거 없이 행정규칙(훈령)에 따라 택시기사의 휴무를 강제하는 등 원활한 택시공급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였지만, 지자체는 지역별 관행을 유지해 부제를 해제하지 못했던 측면이 있었다. 이에 따라 부제해제 기준을 마련했다. 국토부는 앞으로 택시부제를 지속적으로 해제할 예정이다. 지자체가 부제를 계속 운영(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47개 지자체)하거나 재도입하려면 수도권은 3개월, 그 외 지역은 6개월 안에 택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하고, 최초 심의 이후에는 2년마다 택시정책심의위에서 부제 운영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친환경 고급차도 확대된다. 그동안 고급·모범택시로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차(전기·수소차)의 기준이 내연기관차보다 과도하게 높아 친환경 고급택시 등 활성화에 제약이 따랐다. 국토부는 고급·모범택시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차 출력기준을 고급택시는 220kW에서 160kW로, 모범택시는 190kW에서 110kW로 완화했다. 법인택시 차고지 밖 근무교대도 허용된다. 그동안 법인택시 기사는 차고지로 출근해 음주측정을 한 뒤 차량운행을 시작해 출퇴근에 비효율이 따랐다. 앞으로는 차고지가 아닌 장소(거주지 주변 등)에서도 블루투스 음주측정 장비 등을 활용해 음주 여부를 확인하고서 근무교대가 가능해진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전국개인택시연합(서울 강남)을 방문해 개인택시 심야 운행조 확대 운영방안을 점검했다.
  • [마감 후] 인권의 무게/이재연 정치부 차장

    [마감 후] 인권의 무게/이재연 정치부 차장

    지난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렸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연회장에선 짧지만 보기 드문 광경이 연출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에게 전날 있었던 양국의 약식회동 내용이 보도된 데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것이다. 1분 남짓한 대화는 방송 풀(pool)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다. 시 주석은 “우리가 나눈 모든 대화가 언론에 유출됐다. 그런 방식은 적절하지 않다”며 “진정성이 있다면 서로 존중하는 자세로 소통해야 한다”고 했다. 트뤼도 총리가 “캐나다는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솔직한 대화를 지지한다”고 말을 이어 가자 시 주석은 두 손을 들어 차단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며 “여건을 만들자”고 한 뒤 자리를 떴다. 이례적으로 상대국 정상을 공개석상에서 질책하는 듯한 태도에 대해 당장 ‘무례하다’는 반응이 나왔고, 캐나다 현지에선 “우리를 소국으로 여겼다”는 항의 여론이 터져 나왔다. 전날 캐나다 정부 측이 언론에 “트뤼도 총리가 중국의 점점 더 공격적인 간섭활동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고 브리핑했는데, 시 주석이 이를 문제삼은 것이다. 캐나다 측이 지목한 ‘간섭활동’이란 중국이 2019년 캐나다 선거에서 친중 후보들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이다. 중국은 그동안 신장위구르자치구 내 강제노동·성폭행 등 인권 침해 의혹에 대한 서방의 우려를 ‘내정간섭’으로 항의해 온 터라 타국에 대한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민감할 수밖에 없다. 중국으로서는 억울한 측면도 있을 법하다. 그동안 서방 세계가 중국 내 소수민족, 홍콩의 인권탄압 문제를 제기할 때마다 중국은 “인권문제를 정치화해 다른 국가의 내정에 간섭하는 행위”라고 반발해 왔다. 그런데 이런 행태는 서방 국가든 공산권 국가든 크게 다르지 않다. 문제는 그러는 동안 인권 자체가 종종 뒷전으로 밀려날 때가 많다는 점이다. 지난 몇 년간 편치 않았던 캐나다와 중국의 관계는 표면적으론 인권문제였지만, 이면에는 결국 패권 경쟁이 도사리고 있다. 캐나다는 2018년 12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멍완저우를 미국 요청에 따라 이란제재법 위반 혐의로 체포한 뒤 지난해 9월에야 석방한 바 있다. 중국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서방 진출로 국가안보에까지 위협을 느낀 미국의 견제가 먹힌 셈이다. 중국은 당시 “멍완저우가 캐나다 법률을 위반하지 않았음에도 1000일 가까이 구금된 것은 명백한 자의적 구금이며 인권 침해”라고 반발했다. 올해 초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을 향해 “구금의 달인”이라고 비아냥대기도 했다. 북한 인권 역시 그동안 국제사회는 대체로 한목소리였는데, 정작 남한에선 정권마다 의견이 엇갈렸다. 북한 내 인권 상황에 대한 우려와 개선 촉구를 담은 북한인권결의안이 다음달 유엔총회에서 18년 연속 통과를 앞두고 있다. 올해 결의안에는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언급하는 대목도 담겼다. 남한이 문재인 정부 당시 4년간 결의안에 불참했던 조치, 그리고 새 정부 들어 결의안에 다시 참여하기로 한 결정을 정치적 논란거리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 ‘인권의 무게는 지구의 무게와 같다’는 말처럼 무게 면에서 가벼운 인권은 지구상에 없다는 말을 하고 싶다.
  • 이달 수출 17% 급감… 8개월째 무역적자 기록할 듯

    이달 수출 17% 급감… 8개월째 무역적자 기록할 듯

    이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전체 수출액이 1년 전보다 줄어 두 달 연속 감소할 가능성이 커졌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적자가 8개월째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399억 6800만 달러였다. 연간 기준 역대 최대였던 1996년(206억 2400만 달러)보다 193억 4400만 달러가 많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132억 6700만 달러) 이후 14년 만에 연간 적자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관세청은 21일 이달 1∼20일 무역수지가 44억 1800만 달러로 적자를 기록했으며,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1억 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 줄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16.5일)보다 하루 적었다. 일평균 수출액은 11.3% 감소했다. 지난달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5.7% 줄어 2020년 10월(-3.9%) 이후 2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바 있다. 이달마저 수출이 줄어든다면,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3∼8월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이상 연속 감소하게 된다. 이달 20일까지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은 1년 전보다 29.4% 줄었다. 업황 악화를 맞은 반도체 수출은 이달까지 4개월 연속 감소할 가능성이 커졌다. 철강제품(-18.8%), 무선통신기기(-20.6%), 정밀기기(-22.2%), 선박(-71.4%) 등도 감소했다. 반면 승용차(28.6%), 석유제품(16.1%) 등의 수출은 늘었다. 국가별로는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이 28.3% 급감했다. 대중 수출은 지난달까지 다섯 달 연속 줄어든 데 이어 이달에도 감소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입액은 375억 78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5.5% 줄었다. 일평균 수입액으로는 0.6%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원유(19.1%), 가스(21.2%), 승용차(91.4%), 석탄(2.2%) 등의 수입액이 늘었다. 반면 반도체(-12.4%), 석유제품(-25.2%), 반도체제조장비(-20.8%) 등은 줄었다.
  • 화성 자원순환시설서 불...5시간 30분만에 진화

    경기 화성시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난 불이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5시간30여분만에 진화됐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3분 화성시 향남읍 하길리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펑 하며 터지는 소리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길이 인근 건물로 확대될 수 있다고 판단해 대응 1단계에 준하는 소방력을 투입했다. 이후 진압에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해 오후 4시3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헬기와 펌프차 등 장비 36대와 소방관 등 80명을 투입,5시간30여분만인 오후 9시17분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인한 별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4명을 구조했으며, 16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57.39㎡ 규모의 2층짜리 건물로 화장품 용기 및 캔을 분리하는 시설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커질 수 있다고 판단해 선제적으로 많은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며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이날 오후 4시 23분 긴급재난 문자를 보내 인근 주민들과 일대를 지나는 차들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 미끄러운 눈길 이제 그만…보도 제설 선진화한 동대문구

    미끄러운 눈길 이제 그만…보도 제설 선진화한 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가 겨울철 보도 제설을 위해 제설제 투하량 조절이 가능한 살포장치를 발명해 특허등록(특허출원등록번호 10-2022-0106606)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그간 눈이 많이 내리면 간선도로 등 차로는 대형 제설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기계화 작업이 가능했으나, 보도 등 보행로는 인력을 동원해 빗자루와 넉가래로 눈을 쓸고 제설제를 수작업으로 살포해 제설 작업에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소요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구는 보행로 상 눈을 제거하는 데 시간과 인력 동원의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제설제 살포 시 투하량 조절이 가능한 제설장치를 발명했다. 특허 등록을 마친 제설장치는 신속한 제설을 위해 바로 주요 간선도로 15개 구간에 배치됐다. 구는 보도용 제설제 살포장치를 이용해 제설작업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눈이 오는 날 보행로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는 낙상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후속 개발품으로 누구나 집 앞 도로에 제설제를 쉽게 살포할 수 있도록 살포량을 조절할 수 있는 3kg 소형 제설제를 제작해 도로에 배치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서울시 자치구 제설분야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구로, 지난해에는 최우수 구로 선정된 바 있다. 정성수 동대문구 도로과장은 “제설작업의 효율성을 높여 보행로의 눈을 신속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제설제 살포 시 투하량 조절이 가능한 제설장치를 발명해 특허등록을 마쳤다”며, “겨울철 눈길에 의한 낙상사고 없는 동대문구 조성을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용호 의원, 최근 5년간 소방차 교통사고 359건 중 재난출동이 78% 차지, 서울시에 ‘소방차 운전연습장’ 건립 제안

    김용호 의원, 최근 5년간 소방차 교통사고 359건 중 재난출동이 78% 차지, 서울시에 ‘소방차 운전연습장’ 건립 제안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호 부위원장(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18일, 제315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서울시에 사고없는 소방차 출동을 위해 소방차 운전교육과 경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소방차 운전연습장’ 건립 추진을 제안했다. 최근 5년간 소방차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359건에서 ‘재난출동’ 중 발생한 사고가 78.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그중 목적별 현황을 보면 ‘구급출동시’ 발생한 사고가 212건, 59.1%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연령대별 현황을 보면 ‘24세에서 35세 사이’가 165건으로 4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계급별로는 ‘소방사’가 141건으로 39.3%를 차지하고, 소방차 운전경력별로는 ‘운전경력 5년 미만’에서 280건으로 66.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 부위원장은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시장과 최태영 소방재난본부장에게 각각 “‘재난출동 중’에서, ‘구급 출동시’에서, ‘35세 이하’에서, ‘소방사 계급’에서, ‘운전경력 5년 미만’에서, 에서 사고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지적하면서, “소방차 출동시 ‘사고 ZERO’를 위해서는 소방관들이 ‘소방차 운전연습장’에서 충분한 교육과 경험을 습득해야 하지만 현재 서울시 소방학교 내에는 관련 시설이 너무 열악한 실정으로 조속한 시일 내 ‘소방차 전용 운전연습장’을 건립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현재 서울시 소방학교에서 소방차 운전원 양성교육 중 일부는 주행교육이 포함되어 있으나 열악한 시설과 교육환경으로 인해 기본적인 교육만 간신히 이뤄진 채 실전에 배치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언급하고, 또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센터 내 소방차 운전연습장이 있으나 이는 소재지가 충북 음성군에 있기 때문에 거리가 멀고 비용 또한 과다하고 전국의 소방대원들이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교육 신청에도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는바, 서울시 소방의 운전연습장으로는 적정하지가 않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임자들의 소방차 도로 주행연습은 일선 소방서에서 선임자가 소방차량을 소방학교로 갖고 와서 소방학교 인근 주변 일반도로에서 주행연습을 함으로서 차짓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다분히 있다”고 지적하며, “향후 정식으로 ‘소방차 운전연습장’이 건립되기 전까지는 서울 외곽에 있는 대형 운전학원 또는 일부 부지 등을 임차해서라도 제대로 된 운전연습 시설을 갖춰 충분한 교육과 실습이 확보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김 부위원장은 오세훈 시장으로부터 “현재 소방청에서 권역별로 소방차 운전연습장 부지를 4군데 정도 검토 중으로 알고 있다”라는 설명을 들은 후, 이에 대해 “내년 중으로는 ‘소방차 운전연습장’을 제대로 건립해 1천만 서울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들이 화재진압도 아닌 소방차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 등으로 업무상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조속히 추진해 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하며 ‘소방차 운전연습장’ 건립을 거듭 건의했다.
  • 고용부·과기부, ‘디지털 안전일터’ 조성 협력

    고용부·과기부, ‘디지털 안전일터’ 조성 협력

    정부가 산업현장의 안전을 위해 재해예방 스마트 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1일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을 찾아 디지털 기반 안전 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일터·생활·재난 등 3대 안전 분야 등 우리 사회의 안전관리 역량을 한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디지털 기반 국민안전 강화방안’의 후속조치이자 고용부의 산재예방 대책의 일환이다. 양 부처는 디지털 기반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적극 개발해 근로자 안전 분야에 활용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내년부터 지게차 전도방지장치와 지게차 자동 충돌방지시스템 등 재해예방 효과가 입증된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안전 장비를 발굴해 추락·끼임 등 산업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중소 규모 취약사업장에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제조 현장의 순간적 끼임 사고 방지를 위한 ‘초저지연 이음5G 안전서비스’와 여름철 맨홀 작업자 질식 방지를 위한 ‘밀폐 공간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개발키로 했다. 양 부처는 협업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스마트 기술에 대한 실태조사 및 해외 사례, 현장 적용성 점검·평가, 사업장 지원체계 구축 등도 추진한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일터는 일하는 사람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존중받아야 하는 곳으로 현장의 위험기계·기구 시설물 등에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며 “근로자의 불완전한 행동과 실수에도 다치거나 죽지 않도록 디지털 기술 기반의 스마트 안전장치가 현장에 도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 신기술을 일터 현장에 적극적으로 적용해 중대재해를 줄이고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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