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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새해 첫 혹한기훈련

    [포토] 새해 첫 혹한기훈련

    10일 오전 육군 제15보병사단(승리부대) 을지여단 대성산대대 장병들이 강원도 철원 중부전선 대성산(1175m) 작전지역에서 새해 첫 혹한기훈련을 하고 있다. 장병들은 1000m를 오르내리는 험준한 동계 산악지형에 적응하기 위해 체감온도 영하 15도에 달하는 혹독한 추위와 무릎까지 오는 눈밭을 뚫고 거점 점령 훈련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뉴시스
  • 양구군, 군장병 부모에 ‘설 선물’

    양구군, 군장병 부모에 ‘설 선물’

    강원 양구군은 지역 내 군부대에서 복무 중인 장병을 대상으로 명절 효도선물 보내주기 사업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양구군이 군부대에서 추천받은 모범 장병 30명의 부모에게 양구 사과 5㎏을 전해주는 것으로 군장병 한가족화 운동의 일환이다. 사과 구입비와 택배비 모두 양구군이 부담한다. 양구군 관계자는 “장병들이 양구에서 군생활을 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고, 농민 소득도 늘어나는데다 농특산물을 전국에 홍보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 “2025년 다문화 장병 1만 5000명… 식습관 등 다양성 인정해야 전투력 발휘”

    “2025년 다문화 장병 1만 5000명… 식습관 등 다양성 인정해야 전투력 발휘”

    2025년 우리나라 군 전체 병력 중 1만 5000명이 다문화 장병으로 채워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군의 단결력과 전투력 향상을 위해서는 언어, 식습관 등 다문화를 존중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김인찬 육군대학 교관과 박상혁 우석대 군사학과 교수 등이 공동집필해 학술지 ‘국제문화기술진흥원’ 최신호에 게재한 ‘세계 강군의 다문화 적용사례 연구’ 논문에 따르면 2025년에 입대하는 다문화 가정의 장병은 8000명을 넘어선다. 전체 미성년자 중 다문화 가정 자녀의 비중이 2019년 3.4%에서 2040년 11.7%로 증가하는 것에 따른 것으로, 논문은 국방부 자료를 인용해 2025년에 복무하는 다문화 가정 장병은 총 1만 5000명, 2030년에는 군 전체 병력의 5%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군은 저출산에 따른 병력 부족으로 초래될 안보 공백에 대비해 2010년 병역법을 개정, ‘외관상 명백한 혼혈인’의 입대를 의무화했다. 다문화 장병의 비중이 크게 늘어날 예정이지만, 이들과 관련한 복무규정은 ‘누구든 어떤 이유로든 다문화 장병을 차별하는 자는 처벌’한다는 단편적 지침뿐이라고 논문은 지적했다. 논문은 ‘다문화 군대’의 성공 사례로 미군과 고대 페르시아군을 꼽았다. 이들 군대는 종교와 언어, 민족 차이를 인정하고 융합해 전투력이 높은 강군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페르시아군의 경우 장병의 취향에 따라 식사를 선택할 수 있게 했고 미군은 모두 24종의 전투식량에 무슬림용, 유대교용, 채식주의자용 등으로 나눠 다문화 장병의 식습관을 존중한다고 설명했다. 논문은 “통일된 식단이 효율과 편의성을 높이지만 신성시 또는 금기시한 식재료가 들어간 식단은 자칫 식사 거부로 이어져 사기 저하와 전투력 약화를 일으킬 수 있다”며 “사소할 수도 있지만, 식문화 존중하는 것이 전투력 강화로 이어졌다는 게 역사적 교훈”이라고 짚었다. 반면 인도를 지배했던 대영 제국은 다문화 출신 용병들의 종교와 민족, 문화의 다양성을 무시해 이른바 ‘세포이 항쟁’을 초래했다고 논문은 설명했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 군 조직이 다문화 군대로 변모하는 게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다문화 병사가 군 복무를 어떻게 적응해가는지 일련의 병영생활 과정을 범주화하는 추가 연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 영등포 폐지 할머니 도운 병사, 사단장 표창 받는다(영상)

    영등포 폐지 할머니 도운 병사, 사단장 표창 받는다(영상)

    서울 영등포구에서 폐지를 정리하는 주민을 돕는 모습이 포착된 육군 ‘말년’ 병장이 사단장 표창을 받는다. 사연은 이달 초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 영상 제보가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제보자가 보낸 영상에는 한 주민이 폐지를 쌓아 올리다가 무게중심이 무너지면서 쓰러진 수레를 힘겹게 세우려 하고 있었는데, 군복을 입고 배낭을 멘 병사가 다가와 수레를 세우고 단단히 고정하는 것을 돕는 모습이 담겼다. 제보자는 “오늘(6일) 오후 2시 30분쯤 영등포 근처 카페에 앉아 있었는데 창문 너머로 어떤 할머니께서 폐지 묶음이 기울어져서 힘들어하고 계신 걸 보았습니다. 그런데 바로 어떤 국군장병 한 분이 다가오시더니 할머니를 도와주시는 걸 보았습니다. 날도 많이 추웠는데 망설임 없이 할머니를 도와드리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제보합니다”라고 설명했다.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점점 본인밖에 모르는 각박한 세상에 이런 반듯한 청년이 있다니. 세상은 그래도 아름답네요. 멋진 군인에게 무한 박수를 보냅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아무도 안 하는 일을 우리 장병이 하는 모습을 보니 이 나라에 아직 희망이 있다는 걸 믿습니다” 등 댓글로 감동을 표현했다. 영상이 공개됐을 당시엔 해당 병사의 소속이나 이름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후 그가 육군 32사단 98여단 기동중대 기관총사수 이석규(21) 병장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다음 달 전역을 앞둔 이 병장은 지난 6일 휴가에서 복귀하는 길에 카페에 들렀다가 폐지 정리에 애를 먹고 있는 주민을 보고 그를 도왔다. 이 병장은 “주변에서 도와주는 이가 없는 것 같아 뛰어나가 도왔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 알려지니 쑥스럽다”고 말했다. 이 병장은 부대 복귀 후 혹한기 훈련 중이어서 직접 전화 인터뷰에 응하지 못하고 10일 육군 관계자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일반적으로 마지막 휴가는 복귀 1~2일 후 전역하도록 일정을 짜지만 이 병장은 군 복무 마지막 혹한기 훈련에 동참하려고 휴가 일정을 일부 조정해 이달 6일 부대로 복귀했다고 한다. 그는 “남은 군 복무기간을 전우들과 혹한기 훈련을 하며 멋지게 마무리하고 싶어서 휴가 일정을 조정했을 뿐”이라며 끈끈한 전우애도 드러냈다. 육군에 따르면 부대는 휴가 중에도 솔선수범하는 군인정신을 실천한 이 병장의 전역식에 사단장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다. 사단장 표창을 받으면 으레 포상 휴가도 뒤따르지만 이미 전역일이 정해진 이 병장에게는 혜택이 없다. 이 병장은 13일 혹한기 훈련을 마치면 다시 전역 전 휴가를 나갔다가 다음 달 1일 복귀해 다음날 전역할 예정이다.
  • 합참의장 해군·공군부대 잇따라 방문 대비태세 점검

    합참의장 해군·공군부대 잇따라 방문 대비태세 점검

    김승겸 합참의장은 9일 공군과 해군부대를 잇달아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9일 밝혔다. 김 의장은 먼저 공군의 정찰과 항공통제기 등을 관할하는 공중기동정찰사령부를 찾아 지휘관과 참모들에게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비해 감시·정찰자산을 효과적으로 운용해야 한다”면서 “언제, 어떠한 임무가 부여되더라도 완벽히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항상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이어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북한의 다양한 도발 양상과 실질적 작전수행 방안에 대한 전술토의를 했다. 토의에는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의 주요 지휘관도 참여했다. 잠수함사령부에서는 “잠수함은 국가안보의 핵심 전략 무기이자 적에게는 두려움을 주는 ‘비수(匕首)’와 같은 존재다. 유사시 일격에 적의 심장부를 마비시킬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3000t급 최신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을 둘러보며 대함·대잠 작전 수행 능력과 탑재 무장을 점검했다. 해군은 2021년 9월 도산안창호함에서 독자 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세계 8번째로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 김 의장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애국혼과 우리나라 최초 SLBM 탑재 잠수함의 승조원이라는 자부심으로 최상의 작전태세를 유지하고 유사시 적을 압도할 수 있는 응징태세를 항상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 김 의장의 이번 현장 점검은 전 장병이 ‘침과대적(枕戈對敵·창을 베고 적을 기다림)의 자세와 행동으로 결전 태세를 확립할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합참은 밝혔다.
  • BTS 진 ‘중대장 훈련병’ 됐다

    BTS 진 ‘중대장 훈련병’ 됐다

    군 신병교육대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그룹 방탄소녀단(BTS)의 맏형 진(31·본명 김석진)이 ‘중대장 훈련병’으로 뽑힌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현역 입대한 진은 교육대에서 중대장 훈련병으로 뽑혀 훈련을 받고 있다. 동기 훈련병들이 자체적으로 선발하는 중대장 훈련병은 간부의 지시를 전파하고 중대 대표로 경례하는 등의 역할을 맡는다. 진은 훈련병 중 가장 나이가 많고 인지도가 높다는 점 등을 이유로 중대원들의 지지를 받아 선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육대전)에는 지난 6일 진의 군 생활을 제보하는 글이 사진과 함께 게시됐다. 화생방 훈련을 받은 진이 얼굴을 찌푸린 채 고통스러워하자 동료 훈련병들이 생수를 부어 씻어 주는 모습이다. 육대전은 “(진이) 막상 군대에 오니 군 생활을 너무 열심히 하고 있어 호감도가 올라가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훈련병들이 가족 등과 소통하는 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더 캠프’의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 카페도 같은 날 진의 화생방 훈련 사진과 함께 수류탄 투척 훈련을 받는 진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BTS의 맏형인 진은 지난달 13일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하고 나서 현역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을 예정이다.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지만 자신에 의지로 입영 연기 취소원을 내고 입대했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앞서 BTS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진에게 편지와 선물을 보내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빅히트는 지난 5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공지를 올려 “진은 현재 성실히 신병교육을 받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신병교육대는 일반 장병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며 군사훈련을 위한 공간”이라면서 “팬 여러분의 편지, 선물이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전달될 경우 보관이 어렵고 분실의 위험이 있으니 편지, 선물 등의 우편 배송은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 육사 선후배간 ‘별들의 전쟁’으로 번진 北무인기 남침 [이슈픽]

    육사 선후배간 ‘별들의 전쟁’으로 번진 北무인기 남침 [이슈픽]

    북한 무인기 남침 사건을 두고 여야 양당의 장군 출신 의원들이 격돌했다. 육사 선후배 관계인 한기호(육사 31기)·신원식(육사 37기)국민의힘 의원과 김병주(육사 40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일 설전을 벌이면서 북한 무인기 남침 사건은 ‘별들의 전쟁’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비행금지구역 통과 확률” vs “이적행위”싸움은 지난달 29일 4성 장군 출신인 김병주 의원이 북한 무인기의 ‘비행금지구역 침범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육군 대장) 출신으로 국방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 의원은 그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북한 무인기가 비행금지 구역을 통과했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당시 김 의원은 “합참이 보고한 북한 무인기의 비행 궤적을 보니 은평·종로·동대문구·광진구 및 남산 일대까지 왔다간 것 같다”며 북한 무인기가 P-73 비행금지구역을 통과했을 확률이 높다고 주장했다. P-73은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반경 약 3.7㎞ 상공에 설정돼 있는 비행금지구역을 말한다. 합동참모본부는 그러나 언론 공지를 통해 “적(북한) 무인기는 비행금지구역을 침범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며 김 의원의 주장을 부인했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브리핑에서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얘기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도 같은 날 브리핑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작전에 참가했던 장병들의 사기도 있고, 또 적을 이롭게 하는 행위라고도 생각한다”며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31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메시지에서 국방부는 “현재 북한의 기술 수준을 고려할 때 당일 비행경로에서 무인기가 유의미한 정보를 얻을 수는 없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합참에서 제출받은 항적을 구글어스의 인공위성 사진과 대조해본 결과 북한 무인기가 용산 대통령실 북쪽 상공을 지난 뒤 돌아갔다”고 재차 주장했다. 軍, 열흘만에 ‘비행금지구역 침범’ 인정 이적행위·北 내통 의혹 제기이후 군은 12·26 무인기 남침 사건 10일 만인 지난 5일 북한 무인기 1대가 비행금지구역 안으로 진입한 게 맞는다고 뒤늦게 시인했다. 군 당국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김승겸 합참의장 등 군 수뇌부가 4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무인기 1대가 1시간가량 서울 상공을 비행하는 과정에서 대통령 경호를 위해 설정된 비행금지구역까지 진입한 사실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무인기가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까지 들어오지는 않았다는 게 군 당국 설명이었지만, 그간 김 의원을 ‘이적행위자’로 몰며 비판했던 군 당국이 입장을 번복하며 비판이 일었다. 국가정보원이 북한 무인기의 용산 대통령실 촬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논란은 심화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무능한 군 당국의 작전실패와 허위보고야말로 최악의 이적행위”라고 일갈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도 “작전 실패와 경호 실패를 거짓말로 덮으려고 했던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김용현) 경호처장 등을 엄중히 문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파장이 일자 대통령실은 북한과의 ‘내통’ 의혹으로 맞섰다.대통령실 측은 군 당국 발표가 있었던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달 28일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자료로는 ‘(무인기가) 비행금지구역 안쪽에 진입했다’는 얘기를 할 수 없다”며 “야당 의원이 언론에 주장한 당시 시점으로 하면 국방부와 합참도 모르는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근거가 있다면 어디서 (자료를) 받으신 것이냐. 국방부와 합참도 모르는 그런 자료의 출처에 대해 당국에서 의문을 품고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도 같은 의혹을 제기하는 한편 전 정권을 겨냥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무인기가 이번에 처음 넘어온 것도 아니고, 2017년 6월에 37일간 우리나라를 휘젓고 다녔다. 성주 사드 기지를 정찰했음에도 지난 문재인 정권은 침투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군 당국의 공식발표 전 무인기의 비행금지구역 진입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서도 “군에서 비밀정보를 입수한 건지, 다른 쪽에서 입수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김 의원은 문재인 정권 시절 승승장구한 4성 장군 출신으로, 그 이후 곧바로 국회 국방위원이 됐다. 지금까지 무인기 사태 대비에 김 의원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다”며 “(P-73 진입을) 30분만 연구해서 알 수 있었다는데, 어떻게 알 수 있는지 그 재주를 좀 알려달라”고 비꼬았다. 장군 출신 신원식·한기호 가세 ‘별들의 전쟁’ 논쟁에는 육군 중장 출신인 신원식(육사 37기) 국민의힘 의원도 가세했다. 국방위 여당 간사인 신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우리 군보다 북 무인기 항적을 먼저 알았다면, 이는 민주당이 북한과 내통하고 있다고 자백하는 것 아닌가”라고 육사 후배인 김 의원을 저격했다. 신 의원은 방공작전 통제권을 지닌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과 서울방어를 책임진 수도방위사령관을 지냈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한기호(육사 31기) 국민의힘 의원도 맹공을 퍼부었다. 제5군단 군단장·교육사령부 사령관 등을 역임한 3성 장군 출신인 한 의원은 6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김 의원의 ‘정보 유출’ 의혹을 제기했다. 한 의원은 “처음에 국방부가 (국회에) 보고할 때 김병주 의원이나 저나 똑같이 이 부분에 대해 73공역(P-73)에 걸린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며 “그 사이에 김 의원이 먼저 한마디로 선수를 치고 나가서 여당과 용산을 공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주 그런 면에서는 탁월한 분”이라며 김 의원을 비꼬기도 했다.한 의원과 김 의원의 설전은 같은 날 국회 본회의로까지 이어졌다. 6일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에서 한 의원은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건 과 관련해 “국가 안보에 위협적인 상황마저 정쟁의 꼬투리로 삼고 악의적인 정치 공세로 범죄를 저지른 북한이 아닌 우리 군을 왜곡하는 모습이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2017년 6월 문재인 대통령 시절 발생한 무인기 도발을 생각해보라”며 “당시 청와대 상공을 지나갔는지 여부조차 확인하지 못했고 사진 찍고 복귀하다가 추락한 북한 무인기에 영상물을 보고야 알았던 명백한 사실이 있다. 지금 무슨 면목으로 국군을 폄훼하고 힐난하느냐”고 강조했다.반면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윤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우리 영공이 5시간 동안 구멍이 뻥 뚫렸다. 경기, 서울 지역 국민의 안전은 아주 어려웠다. 만약 무인기에 폭탄을 실었든가 생화학무기를 실었다면 서울지역에 온 비행궤선을 보니까 그 밑에는 500만 명의 시민이 살고 있다. 엄청난 피해가 예상이 된다. 그야말로 작전 실패”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방부가 서울 북부, 서울 북부 전지역, 비행금지구역까지 침범 범위에 대해 말을 바꾸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후속조치 과정은 더욱 가관이다. 축소·은폐 하고 있다. 이적 행위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신원식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아니면 말고 식으로 어물쩍 넘어가면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예비역 대장의 명예를 팔았다는 비난을 피할 길이 없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신 의원은 “민주당 김병주 의원에게 거듭 간곡히 당부한다”며 “이젠 예비역 대장 출신 국회의원의 명예를 생각해서 ‘나쁜 길’에서 벗어나 ‘올바른 길’로 돌아오시라”며 훈수를 뒀다. 우리 군은 이번 북한 무인기 남침으로 비행 항적 분석 오류, 비행금지구역 침범 보고 지연 등 대응 시스템의 총체적인 문제를 드러냈다. 합참 정보라인의 대폭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군이 왜 초기 대응에 실패했는지, 레이더에 포착된 점들이 무인기라는 사실을 어쩌다 일주일 넘게 인지조차 못한 것인지, 그 이유를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 국정원에 따르면 북한은 1~6m급 소형기 위주로 20여종 500대의 무인기를 보유 중인 걸로 추정된다. 당장 내일 북한 무인기가 다시 우리 영공을 침범, 서울 하늘을 활보해도 이상하지 않다. 장군 출신의 양당 국방위 소속 의원들이 색깔론에 매몰돼 자칫 방공망 강화 기회를 또 놓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드는 이유다.
  • ‘반려견 경태·태희 후원금 6억원 먹튀’…檢, 징역 5년·7년 구형

    ‘반려견 경태·태희 후원금 6억원 먹튀’…檢, 징역 5년·7년 구형

    반려견의 사연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리며 후원금 6억원가량을 가로챈 30대 커플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6일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민성철 판사 심리로 열린 전직 택배기사 A(34)씨와 여자친구 B(39)씨의 결심 공판에서 이들에게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최후진술에서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공방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반려견에 대한 피해자들의 선량한 관심을 이용해 기부금을 가로챘다”며 “피해자가 다수이고 피해액도 크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3월 말∼4월 초 반려견 ‘경태’와 ‘태희’ 병원 치료비가 필요하다며 인스타그램 ‘택배견 경태’ 계정의 팔로워 1만 2808명으로부터 6억 1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았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에서 “경태와 태희가 최근 심장병을 진단받았는데 누가 차 사고를 내고 가버려 택배 일도 할 수 없다”며 후원금을 모금한 후 이를 빚을 갚거나 도박을 하는 데 쓴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경태’와 ‘태희’가 심장병을 앓고 있다며 후원금을 모집한 후 “경태와 태희가 아픈데 차 사고가 나서 일을 할 수 없다”고 인스타그램에 쓰고 잠적했다. B씨는 A씨의 동생이라고 후원자들을 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팔로워들의 신고로 잠적 6개월 만에 대구에서 붙잡혔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A씨를 불구속기소, B씨를 구속기소했다. 동부구치소에 수감됐던 B씨는 지난해 11월 건강상의 이유로 구속집행정지를 받고 석방됐다가 지난달 7일 대구에서 검거됐다. 재판부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 바쁜데 돈을 누가 쓴 것이냐”라며 “조금이라도 피해를 회복시켜준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동정심을 가진 사람들의 마음을 이용해 경제적 이익을 취했고 피고인을 존중해 구속집행을 정지해준 재판부를 무시하고 도망쳤다”며 B씨를 질타하기도 했다. 검찰은 재판 도중 구속집행정지로 석방된 B씨가 도주하도록 도운 지인 2명에겐 각각 징역 1년과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선고 공판은 이달 27일 열린다.
  • ‘심장병’ 이지혜 “숨쉬기 힘들어 병원行…반전 결과”

    ‘심장병’ 이지혜 “숨쉬기 힘들어 병원行…반전 결과”

    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42)가 건강 상태를 전했다. 이지혜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숨 쉬는 게 힘들어서 심장내과를 다시 다녀왔다”면서 “반전 결과. ‘심장은 전혀 문제가 없다. 운동 좀 하셔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육아 핑계로 운동을 못했는데, 이제 진심 작정하고 합니다. #플라잉요가 #오늘도멋진샷 #현실사진주의 #인스타에속지마시라”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지혜는 플라잉 요가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고난도 동작과 함께 유연성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앞서 이지혜는 지난해 5월 SBS TV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심장병 진단을 밝히며 진행하던 라디오 방송 하차를 결정하기도 했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씨와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그는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와 SNS 등을 운영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 [서울포토] 해군 실사격·전술기동 훈련

    [서울포토] 해군 실사격·전술기동 훈련

    지난 4일 오후 태안반도 서방 약 80㎞ 해상. 해군 제2함대 기함인 구축함 을지문덕함(DDH-Ⅰ, 3천200t급)의 김국환 함장(대령)의 입에서 “사격개시!” 명령이 떨어졌다. 곧 127㎜ 함포가 ‘쾅’하는 굉음과 선체를 흔드는 진동을 일으키며 우현을 향해 포연을 뿜었다. 10여 초 간격으로 4발이 뒤따랐다. 을지문덕함 후방으로 늘어선 호위함 경기함(FFG-, 2천500t급), 유도탄고속함 홍시욱함(PKG, 450t급), 신형고속정(PKMR) 221호정도 5발씩 연쇄 대함 포사격으로 일사불란한 태세를 과시했다. 이날 대함 사격은 7㎞ 떨어진 해상의 적 함정을 가정해 펼쳐졌다. 이어진 대공 사격은 3천m 상공의 적 비행체를 타격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카라반’(캐러밴) 표적예인기에 매달린 길이 약 5m 표적을 향해 을지문덕함, 경기함, 홍시욱함이 순차적으로 4발씩을 쐈다. 대공 사격은 포 간 간격이 거의 없이 순식간에 진행됐다. 함포 사격에 앞서 2함대 함정 4척은 다양한 형태로 무리 지어 이동하는 전술기동훈련을 병행했다. AW-159 해상작전헬기는 을지문덕함의 함미 데크에서 이·착함 훈련을 하며 조종술을 숙달했다. 항해 중인 함정에 헬기를 착륙시키는 데는 고도의 조종술이 필요하다. 훈련에 투입된 AW-159 헬기는 가로, 세로 각각 14m와 20m인 을지문덕함 함미 데크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착함했다. 이번 훈련은 새해 첫 전대 해상기동훈련으로, 동해 1함대와 남해 3함대에서도 거의 동시에 진행됐다고 해군이 밝혔다. 1함대와 3함대도 각각 동해 동방과 흑산도 서방 해상에서 호위함인 대구함·동해함·광주함(FFG), 유도탄고속함인 임병래함·이병철함·김창학함(PKG), 고속정(PKMR) 등을 투입해 실사격과 전술기동훈련을 했다. 해군은 “전방위 상시 대비태세 확립과 필승의 전투의지 고양을 위한 새해 첫 전대 해상기동훈련을 전 해역에서 일제히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해군은 매년 연초에 실사격을 포함하는 전대 해상기동훈련을 한다. 올해 훈련에는 을지문덕함 등 함정 13척, AW-159 해상작전헬기 등 항공기 4대, 병력 약 1천명이 동원됐다. 1함대와 3함대도 127㎜ 함포와 팔랑스 근접방어무기체계(CIWS) 등 총 83발을 발사하는 등 1~3함대가 총 115발을 사격했다. 새해 전대 해상기동훈련은 함대의 전투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의 전투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매년 초 실시하는 연례성 훈련이다. 이번에 군은 이례적으로 새해 전 해역 해상기동훈련의 생생한 현장을 언론에 공개했다. 을지문덕함의 ‘두뇌’에 해당하는 전투정보통제실(CCC)도 보안각서 작성과 휴대전화 수거 등 절차를 거쳐 구체적인 내용을 보도하지 않는 전제로 보여줬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은 해상초계기(P-3C)에 탑승해 동해 1함대 훈련지역과 서해 2함대 훈련지역을 비행하면서 훈련을 지도했다. 이 총장은 이번 훈련의 지휘관인 2함대 23전투전대장인 김동석 해군대령과 교신에서 “끊임없는 훈련으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확립해야 한다”며 “적 도발 시에는 ‘쏴!’하면 쏠 수 있는 전투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국환 을지문덕함장은 이날 작전 중 취재진에 “적이 도발하면 반사적으로 응징할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사격 훈련 후 함내 방송을 통해서도 “오늘의 소중한 경험을 잊지 말고 적이 도발하면 반드시 수장할 수 있도록 일전을 준비하자”고 독려했다. 수장(水葬)이라는 표현까지 동원한 데 대해 김 함장은 “과거 연평해전 등에서도 알 수 있듯 서해 2함대 해역은 언제든 전투가 벌어질 수 있고 해양통제구역(MCA)을 넘어온 불법 선박 나포와 퇴거 조처 등도 이어지는 곳”이라며 훈련과 대비태세를 거듭 강조했다. 실제로 을지문덕함에는 최중오 음탐사 상사 등 제1연평해전의 용사 3명이 현역으로 복무하며 서해를 수호하고 있다. 새해 첫 전대 해상기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을지문덕함에는 “필승함대 2함대, 싸우면 박살낸다!”라는 함대 구호가 쩌렁쩌렁 울려 퍼졌다. ----------------------------------------------------------------------------------------- 합동참모본부는 5일 북한 무인기 침범에 대응하는 합동방공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훈련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약 2시간에 걸쳐 동부와 서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공중 전력 약 50대가 참가한다. 경기 파주와 서울 동부권에서 일군의 훈련이 진행되고 강원 양구·인제·속초 등지에서도 훈련이 벌어진다. 우리 군이 보유한 무인기를 가상 적기로 공중에 띄우고 이를 탐지해 공중 전력으로 추적한다. 공군 KA-1 전술통제기와 육군 코브라 공격헬기는 대천사격장에서 실사격 훈련도 벌인다. 코브라 헬기는 KA-1이 파악해 전달하는 표적 정보 등을 토대로 사격한다. 500MD 헬기에는 드론건(재머·전파방해장치) 운용 인원을 탑승시켜 드론건을 사용한다. 드론건은 군이 시험용으로 들여왔으며 정식 편제 장비는 아니다. 합참 관계자는 “전파와 무인기의 GPS 수신 신호를 교란해 정상 비행을 방해하거나 기능 오류를 일으키는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사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의 지상 방공전력도 훈련에 참여한다. 지상 무기의 실사격은 없으며 훈련 중 대기하고 있다가 표적을 탐지하면 공중 전력에 인계하는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 합참 관계자는 “소형 무인기 침투에 대비해 적 소형 무인기와 가상 적기를 운영하면서 합참과 현장 전력을 통합, 실전적인 상황 조치를 시행하고 보완된 작전 수행 절차에 숙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지난달 26일 북한 무인기 침범 이후 29일 합동 방공훈련을 비사격 방식으로 진행한 바 있다.
  • BTS 진 “훈련소 편지 자제 부탁”

    BTS 진 “훈련소 편지 자제 부탁”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이 방탄소년단 멤버 진(본명 김석진) 군 생활 관련 공지문을 게재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1월 5일 위버스를 통해 “지난해 12월 팬 여러분의 따뜻한 배려와 응원 덕에 진은 입대해 현재 성실히 신병 교육을 받고 있다. 입대 당일 팬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병역 의무 이행기간 중 추가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안내드린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신병교육대는 일반 장병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며 군사 훈련을 위한 공간이다. 팬 여러분의 편지, 선물이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전달될 경우 보관이 어렵고, 분실의 위험이 있어 편지, 선물 등의 우편 배송은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보내실 때에는 위버스 내 해시태그 ‘#Dear_Jin_from_ARMY’를 활용해 메시지를 남겨 주시면 아티스트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당사가 지원하겠다. 신병교육 종료 및 자대 배치 이후에도 편지, 선물 등의 우편 배송은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 신병교육 수료식에도 팬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1992년 생인 방탄소년단 맏형 진은 지난해 12월 13일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자대 배치를 받는다. 진에 이어 남은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예정된 개별 활동을 마친 후 순차 입대할 계획이다.
  • [포토多이슈] 해군, 2023년 첫 해상기동훈련 실시

    [포토多이슈] 해군, 2023년 첫 해상기동훈련 실시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4일 충남 태안 서방 해역에서 열린 해상기동훈련에서 해군 2함대 을지문덕함을 비롯한 함정들이 전술기동 훈련을 하고 있다.이날 훈련은 동·서·남해에 위치한 1·2·3 함대에서 동시에 진행했으며, 대공·대함 실사격 및 전술기동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에는 을지문덕함(3200톤급), 호위함인 청주함(1500톤급), 유도탄고속함인 홍시욱함(450톤급), 고속정(230톤급)등 함정 13척 및 항공기 4대가 참가했다. 매년 초 해군은 함대의 전투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의 전투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전대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23.1.5
  • ‘색깔 맞춤’ 尹대통령 부부,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 이어 음악회 관람 [포착]

    ‘색깔 맞춤’ 尹대통령 부부,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 이어 음악회 관람 [포착]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4일 저녁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3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한 해 코로나19와 경제 위기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달래준 문화 예술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신년인사회에는 박정자 배우를 비롯해 송승환 감독, 강수진 발레리나, 석창우 작가 등 원로부터 정은혜 작가, 영제이 안무가 등 신진 예술인까지 80여 명이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외국 다자회의에 가보면 많은 나라 정상들이 우리나라와 뭔가를 도모하고 싶어한다.또 우리나라 문화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그 사례로 BTS(방탄소년단)를 꼽았다. 이어 “우리가 산업만 크고 문화 예술의 수준이 떨어졌다면 아마 우리를 많이 무시했을 것”이라며 “그런데 정말 한국의 내공에 대해 나름 굉장히 존중하고 인정하는 분위기를 제가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에서 많이 도와드리지 못했는데,여러분이 이렇게 국격을 많이 키워주고 국민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정서와 문화의 깊이를 심어줘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충분하지는 못하겠지만,저희도 할 수 있는 대로 최선을 다해 여러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부부는 옷차림을 초록색으로 ‘색깔 맞춤’ 했다. 윤 대통령은 초록색 넥타이, 김 여사는 초록색 원피스를 각각 착용했다.윤 대통령 부부는 이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여는 새해, 2023 신년음악회’도 함께 관람했다. 윤 대통령은 착석 전에 관객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좌우에는 다운증후군을 가진 화가 김현우, 소설가 정보라, 판소리 명창 안숙선씨 등이 자리했다. 윤 대통령 집무실에 걸린 김현우 작가의 ‘퍼시잭슨, 수학드로잉’은 지난해 5월 한미정상회담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시선을 끌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조수미, 판소리꾼 배일동, 가수 윤형주를 비롯해 뮤지컬 배우 김준수, 김소현, 김도형 등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음악인들이 출연했다. 객석에는 각계 주요 인사와 일반 국민 공모자 등 2000여 명이 앉았다. 특별히 소외 계층과 사회적 약자, 장애 예술인, 의사상자 가족, 국가유공자 후손과 전몰장병 가족, 자립 준비 청년, 산재 근로자 가족 등이 초청됐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부대변인은 지난해 한 병원 화재 당시 환자를 대피시키다가 사망한 간호사 가족들도 초청했다면서 “사회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잊지 않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연 실황은 강원 정선, 경기 안산, 광주, 전남 등의 지역문예회관과 유튜브,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오는 14일 오후 3시 20분 한국방송(KBS 1TV)이 녹화 중계도 한다.
  • 尹, 문화계 신년인사회 참석 “최선 다해 지원할 것”

    尹, 문화계 신년인사회 참석 “최선 다해 지원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새해에는 우리 정부가 문화예술인들이 활동하는데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3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저희들이 할 수 있는대로 아주 최선을 다해 여러분들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우리나라의 국격을 많이 키워주고, 국민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정서와 문화의 깊이를 심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박정자 배우와 송승환 감독,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등이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김건희 여사와 함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신년음악회를 관람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 장애예술인, 의사상자 가족, 국가유공자 후손 및 전몰장병 가족, 자립 준비청년, 산재근로자 가족 등 국민 대표들이 초청됐다.
  • “신병이 휴대전화 사용하다가”…러 군 폭사에 자국내 비판 확산 [우크라 전쟁]

    “신병이 휴대전화 사용하다가”…러 군 폭사에 자국내 비판 확산 [우크라 전쟁]

    러시아군이 대거 폭사한 우크라이나 동부 러시아 점령지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미사일 공격은 러시아 병사들의 잦은 휴대전화 사용이 빌미가 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부 책임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새해 전날인 지난해 12월 31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마키이우카에 있는 러시아군 신병 임시숙소가 우크라이나의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공격을 받았다. 러시아 측은 사망자를 89명으로 집계했으나, 우크라이나 측은 사망자가 최대 400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4일 “이 비극은 장병들이 휴대전화 금지 수칙을 어기고 상대방의 무기 사거리 안에서 전원을 켜고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이 주된 원인이다. 이로 인해 적군이 우리 병사들의 위치를 추적하고 타격 좌표를 설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관련 조치를 취할 것이다. 책임져야 할 장본인들을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안드레이 메드베데프 모스크바 지역의회 부의장은 텔레그램에서 사건에 대해 지휘관이 아니라 일선 병사들 탓을 할 줄 알았다면서 “병사를 한 곳에 몰아놓은 것은 지휘관”이라고 수뇌부를 비판했다. 그는 “문제에 대해 침묵한 사람들, 사망한 병사들에게 탓을 돌리려 한 사람들의 이름을, 역사는 분명히 기록해둘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친러시아 괴뢰정권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지도부 출신 파벨 구바레프도 러시아 병사들이 한 건물에서 몰살당한 데 대해 “전쟁 초기에나 저지르던 실수”라며 “군 수뇌부의 과실 범죄”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실수는 전쟁 초기에 저지르던 것이다. 설령 신병들이 잘못된 것을 몰랐다 하더라도 당국은 알았어야 한다. 아무도 처벌받지 않는다면 더 나빠지기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런 비판은 주로 러시아의 군사 관련 블로거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러시아에서 반정부 언론·정치인이 탄압당하거나 해외로 추방당하는 사이 블로거들이 강력한 비판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이들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지는 않고 있다. 러시아의 한 군사블로거는 푸틴 대통령을 겨냥 “블라디미르 블라디미로비치! 우리는 나라를 사랑한다. 러시아를 워낙 사랑해서 당신의 측근 중 특정 인물은 싫어한다”고 말했다. 블라디미로비치는 푸틴 대통령의 부칭(父稱)이다. 푸틴 대통령이 아닌 측근을 에둘러 비판한 셈이다.러시아 국영TV는 여전히 크렘린궁에 대한 비판을 제대로 보도하지 않고 있다. 이번 공격으로 사망한 징집병들이 다수 배출된 러시아 중부 도시 사마라, 톨리야티, 시즈란, 노보쿠이비솁스크 등에서 추모 행사가 열렸는데, 국영방송들은 이 행사를 아예 보도하지 않거나, 책임의 화살을 서방 쪽으로 돌리는 발언을 주로 보도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은 서방의 통신 첩보 체계 ‘에셜론’으로 휴대전화 신호를 추적해 정밀타격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등 영어권 5개국은 미국이 주도하는 위성통신 감청망인 에셜론을 함께 이용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 [포토] 화천산천어축제 인어공주 눈조각

    [포토] 화천산천어축제 인어공주 눈조각

    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7일 개막하는 가운데 축제 기간 주변 도심 거리에서 야간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화천군은 축제가 열리는 7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선등거리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야간 페스티벌을 열기로 했다. 페스티벌의 테마는 ‘응답하라! 어게인 선등거리’다. 선등거리는 화천군이 축제기간 야간 체류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축제장 주변 도심 거리에 산천어 모양의 등을 내걸고 불을 밝히는 곳이다. 매주 토요일에는 ‘어게인 선등거리 댄싱 페스타’가 펼쳐진다. 댄싱 페스타에서는 교복, 오버핏, 나팔바지 등 해당일의 드레스 코드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해 분위기를 끌어 올린다. 메인 무대에서는 유명 래퍼들의 공연도 이어진다. 공연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한다. 상설 이벤트로 파크골프 체험, 추억의 딱지치기, 신년 운세와 타로카드, 페이스 페인팅, 푸드트럭존, 일루미네이션 포토존, 룰렛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또 지역 군부대 군악대와 군장병 축하공연, 지역주민 줌바 댄스 공연, K-POP 커버댄스 등이 열린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4일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화려한 야간 페스티벌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교통통제와 안전관리 인력을 대거 배치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감안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97년생 아이돌, 자필 편지로 고한 ‘이별’

    97년생 아이돌, 자필 편지로 고한 ‘이별’

    엘라스트 소속사 E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멤버 승엽의 입대 사실을 공지했다. 소속사는 “승엽은 오는 31일, 28사단에 현역으로 입대하게 됐다”며 “입대 당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현장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이어 “다수의 군 장병 여러분께서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팬 여러분의 방문은 금지되고 있으니 삼가시기를 바란다”며 “승엽에게 보내주시는 많은 사랑에 감사드리며, 건강히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올 승엽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엘라스트 공식 트위터에는 승엽의 자필 편지가 올라왔다. 글에서 승엽은 “엘링(엘라스트 공식 팬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 이렇게 펜을 들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2023년 계묘년이 시작되는 이 시점에 나라의 부름을 받아 1월 31일에 군대에 가게 됐다. 너무 갑작스러운 얘기라 엘링들에게 많이 미안하다”라며 “데뷔해서 엘링의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 엘링이 있어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고 더 성장할 수 있게 됐던 것 같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인 1년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엘링과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니까 아쉽다”라며 “더 멋있어진 모습으로 돌아올 저를 기대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승엽은 1997년생으로 현재 25세다. 그가 소속된 엘라스트는 2020년 데뷔했다. 그룹 내 최연장자인 최인은 1996년생으로, 아직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미필인 것으로 알려졌다.
  • 남북 새해부터 강대강…尹 “北도발 확실히 응징”

    남북 새해부터 강대강…尹 “北도발 확실히 응징”

    남북이 2023년 새해 첫날부터 날카롭게 각을 세우는 모양새다. 북한은 2022년 마지막 날과 새해 첫날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남측을 ‘명백한 적’으로 규정하며 핵 위협 수위를 높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군 지휘관들에게 철저한 대북 대비 태세 유지를 당부하며 적의 도발에 확실히 응징할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 군 지휘관들과 화상통화윤 대통령은 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지하벙커인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김승겸 합참의장을 비롯한 육·해·공군 및 해병대 지휘관들과 화상통화를 하며,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확실하게 응징하기 위한 확고한 정신적 대비 태세와 실전적 훈련을 강조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김 합참의장에게 “지난해 대북 대비 태세를 유지하느라 수고 많았다”면서 “새해가 됐지만 우리의 안보 상황은 여전히 매우 엄중하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앞으로도 핵·미사일 위협을 고도화하면서 다양한 대칭·비대칭 수단을 동원해 지속적인 도발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은 일전을 불사한다는 결기로 적의 어떤 도발도 확실하게 응징해야 한다”면서 “우리 장병들의 확고한 정신적 대비 태세와 실전적 훈련만이 강한 안보를 보장할 수 있음을 유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해 합참의장 예하 전 장병들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강군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로 임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南, 명백한 적”…핵무력 증강 의지지난해 꾸준히 미사일 등의 도발을 감행한 북한은 지난달 31일과 1일 연이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은 31일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한 데 이어 이날 오전 2시 50분쯤 역시 동해상으로 SRBM 1발을 발사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를 600㎜ 초대형 방사포라고 밝히며 “남한 전역을 사정권에 두고 전술핵탑재까지 가능한 공격형 무기”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남측을 “의심할 바 없는 우리의 명백한 적”이라고 규정한 뒤 현 남북 관계에 대해 “전술핵무기 다량 생산, 핵탄 보유량의 기하급수적 증가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핵무력은 전쟁억제와 평화안정 수호를 제1의 임무로 간주하지만 억제 실패시 제2의 사명도 결행하게 될 것이다. 제2의 사명은 분명 방어가 아닌 다른 것”이라고 밝혀 유사시 핵무기를 선제공격 수단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를 기본중심 방향으로 하는 ‘2023년도 핵무력 및 국방발전의 변혁적 전략’을 천명했다. 남측을 겨냥한 핵무기 전력 강화가 올해 북한 국방전략의 핵심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신냉전 체제 속 대화 가능성 줄어미국을 향해서는 “2022년에 각종 핵타격 수단들을 남조선에 상시적인 배치 수준으로 들이밀었다”, “일본, 남측과 3각공조 실현의 본격적인 추진을 통해 아시아판 나토같은 군사블럭 형성에 골몰하고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국제관계가 ‘신냉전’ 체계로 명백히 전환됐다며 ‘강대강 정면승부 대적투쟁 원칙에서 물리적 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정세 인식을 바탕으로 북한이 올해 각종 전략적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한편 올해 신년사를 갈음하는 전원회의 보고에서 김 위원장은 미국이나 남측을 향한 대화나 협상 여지를 전혀 내비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가 내세운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에 대해 북한이 호응할 가능성은 올해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 신냉전 구도에 따라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에 대해 확실한 우군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북한 역시 제재에 대한 부담 없이 국방력 강화에 힘쓸 것으로 전망돼 결국 미국과의 협상 또한 성사될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다.
  • 주호영 “9·19 합의 파기 언급은 시기상조… 대북 결의안 채택될 것”

    주호영 “9·19 합의 파기 언급은 시기상조… 대북 결의안 채택될 것”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0일 9·19 군사합의에 대해 “북한이 여러 차례 위반한다고 해서 우리가 먼저 파기를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연말 군 위문차 경기 연천군 육군 제4보병사단 수색대대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9·19 군사합는 사실상 이미 북한 측의 심각한 도발로 무효화 됐다. 다만 우리는 그 정신을 존중해서 북한에 대해 계속 준수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한 “소위 9·19 군사합의라든지 대북 화해 정책 때문에 지난 정부 5년간 국방 안보에 대한 관심이 덜했다”면서 “안보의 가장 근간인 한미동맹에 기반한 군사훈련이 소홀히 됐고, 북한군 도발이나 침략에 대한 응징이나 대응이 많이 소홀했다”라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가 전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제안했던 국회 차원의 북한 규탄 공동결의안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논의된 건 없지만 민주당 대표도 대북 결의 취지의 말씀을 했다”며 “대북 결의안이 채택될 것이라 생각한다. 곧 국방위를 소집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앞서 5사단 열쇠전망대를 방문해 부대에 대한 설명과 군 작전계획 등을 보고받은 뒤 “안보는 공기와 같다. 평소에는 잘 모르지만 없으면 바로 사람이 죽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권에 따라 안보를 최우선 하는 정권도 있고 조금 달리하는 정권도 있어서 안보 최일선에 근무하는 분들이 지난 몇 년간 마음고생이 많았을 것”이라며 “이제 제자리를 찾아서 정말 안보를 위한 안보, 또 안보하시는 분들의 전문성, 책임성에 맡기는 안보를 할 테니까 불편한 점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를 두고 문재인 정권의 안보 정책 실패를 꼬집는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장병들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주 원내대표는 “우리나라가 아무리 10대 경제 대국이지만, 안보에 실패하는 순간에는 다 제로가 되는 것”이라면서“여러분들이 대한민국 5,200만 국민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일선에서 안보를 지킨다는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도 말했다.
  • 한덕수 총리 “이태원 유가족 만남 요청 있다면 만나야”

    한덕수 총리 “이태원 유가족 만남 요청 있다면 만나야”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의 만남에 대해 “(유가족의) 요청이 있다면 만나야 하고 만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단을 만나 ‘정부가 유가족 전체 혹은 단체 단위로는 만나려 하지 않는다는 불만이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지금 각 부처에 유가족과 소통하기 위한 조직들이 다 만들어져 있다”며 “경우에 따라 유가족 측에서 특정 단체를 통해 소통해달라는 요청도 조금씩 있는 것 같고, 하여튼 정부는 소통에 대해서 소홀히 하거나 그런 자세로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전세 사기를 벌이다 사망한 이른바 ‘빌라왕 전세사기’와 관련 대책이 있느냐는 질의에는 “일종의 사기성 임대에 대해 정부로서도 상당한 인식을 가지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 부처의 일이 아니라 기재부나 국토부, 또 국조실에서도 도울 수 있는 힘을 합쳐 제도적인 개혁을 해야될 것 같다”며 “그 문제에 대해 대응책 발표도 했지만 충분치 못하다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도 했다.그는 북한 무인기의 남측 영공 침범과 관련해서는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라며 “모든 장병과 국방에 임하는 요원들, 그리고 장비들이 철저한 훈련을 통해 준비됐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앞으로 군에서 더욱더 열심히 대비하고 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영리민간단체 보조금 투명성 강화계획’ 후속조치를 위한 중앙행정기관 감사관회의를 주재했다. 방 실장은 모두발언에서 “(보조금의) 목적외 사용, 사적 유용, 횡령 등 보조금 낭비 사례를 이번에 완전히 뿌리 뽑을 수 있도록 준비 해달라”며 “4월까지 부처 자체 점검을 완료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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