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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착] “만난 적도 없는데”…트럼프 대신 미군에 급여 2000억원 준 민간인 정체 공개

    [포착] “만난 적도 없는데”…트럼프 대신 미군에 급여 2000억원 준 민간인 정체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사태로 급여 지급이 일시 중단될 위기에 처한 현역 군인들을 위해 거액을 기부한 민간인의 정체가 밝혀졌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25일(현지시간) “셧다운 기간 동안 미군의 급여 1억 3000만 달러(한화 약 1872억 원)을 기부한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인 티모시 멜론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금융 자산가 집안의 상속자인 멜론은 티모시 멜론은 1966년 명문대인 예일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후 ‘사켐 펀드’라는 재단을 설립한 인물이다. 멜론은 몇 년 동안 재단을 운영하며 가난한 사업가에게 협력 지원 기금을 지원했고 공립학교를 다니는 소수 민족 학생들의 교육을 도왔다. 공개석상에 자주 모습을 보이지 않아 ‘은둔의 자산가’로 통하는 그 지난해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 당시 트럼프 대통령에게 700억 원에 가까운 정치 자금을 기부하면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거액의 기부금, 실질적 도움은 미미할 수도뉴욕타임스가 익명의 소식통 2명으로부터 확보한 정보에 따르면, 멜론은 셧다운 4주 차로 접어들면서 급여 지급이 동결될 위기에 처한 미 군인들을 위해 ‘개인’의 이름으로 1억 3000만 달러를 기부한 사실이 확인됐다. 앞서 션 파넬 미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23일 성명을 내고 국방부가 ‘일반 기부금 수령 권한’에 따라 이 기부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부는 군인들의 급여와 수당에 들어가는 비용을 상쇄하는 데 쓰이도록 조건이 붙은 기부”라고 설명했다. 일반 기부금 수령 권한은 미 국방부가 복무 중 다치거나 질병을 얻은 군인·군무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으로부터 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다만 일각에서는 멜론의 기부금은 연방 기관이 의회 예산을 초과해 자금을 지출하는 것을 금지하는 ‘결손 방지법’의 잠재적 위반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지 법에 따르면 인명의 안전이나 재산 보호와 관련한 비상사태의 경우를 제외하고, 셧다운 기간 동안 정부 기관은 자발적 기부와 봉사를 수락해서는 안 된다. 이를 위반할 시 수락한 기관장이나 책임자는 직무 정지나 파면, 벌금, 징역과 같은 행정적·형사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멜론이 기부한 거액이 셧다운 사태를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미미한 규모라는 지적도 있다. 현재 미 현역 군인은 약 130만 명으로, 기부금을 모두 균등하게 나눈다고 가정하면 1인당 100달러(약 14만 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 연방정부는 군인 급여로 1910억 달러(약 275조 원) 이상을 지출했다. 평균적으로 2주마다 약 70억 달러(약 10조 원)가 급여로 쓰인다. 셧다운 기간에도 미군 현역 장병 130만 명은 복무를 계속하고 있으며 군무원 약 200만 명도 필수 인력으로 분류돼 근무 중이다. 만난 적도 없는 트럼프에 거액 쾌척해 온 멜론미국의 다른 연방 부처 공무원들은 예산이 통과될 때까지 무급 휴직을 하거나 급료 없이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멜론의 기부금 약 1872억 원이 셧다운 사태로 인한 급여 미지급 사태를 완전히 막을 순 없다 하더라도, 멜론이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의 상징적 인물 중 하나가 됐다는 사실만은 부인하기 어렵다. 앞서 멜론은 지난해 대선 당시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게 가장 많은 돈을 기부한 사람으로 꼽힌다. 그가 대선 기간 동안 트럼프 슈퍼팩(정치 후원단체)과 공화당에 기부한 돈은 1억 6500만 달러(약 2400억 원)에 달한다. 2020년 대선 기간에도 트럼프에게 5000만 달러를 기부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거액의 기부금을 사다리 삼아 트럼프 대통령과 정부에 영향력을 내세우려는 일반적인 억만장자들과 달리 그는 자신의 이름이 공개되는 것도, 정치에 개입하는 것도 원치 않는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11월 뉴욕타임스는 “멜론은 정치인의 얼굴도 모르고 기부를 한다. 심지어 트럼프와 만나 본 적도 없고 특별한 요구사항도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며 그를 ‘묻지마 기부자’로 표현했다. 이어 “멜론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기부를 하면서 기부 목적을 밝히지 않는다”며 “많은 사람들이 ‘그가 도대체 무엇을 원하는가’에 가장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멜론은 언론과의 접촉도 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그는 인터뷰 요청에도 답이 없다”며 “그가 자신의 삶에 대해 자세히 남긴 자료는 2014년(연도 확인)에 출판한 자서전과 법정 공방에서 드러난 그의 흔적뿐”이라고 평가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멜론 가문의 재산은 141억 달러(약 20조 3100억 원)로 추산된다.
  • “너무 불편해” 육군, 베레모 단계적 폐지 추진…‘전투모’로 돌아간다

    “너무 불편해” 육군, 베레모 단계적 폐지 추진…‘전투모’로 돌아간다

    대한민국 육군이 베레모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6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박선원(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육군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육군은 지난달부터 베레모와 전투모 혼용 확대를 시범 적용 중이다. 2027년에는 전투모를 기본 군모로 지정해 보급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육군은 2011년 흑록색 베레모를 기본 군모로 도입했다. 일반 병사의 공식 정복을 따로 두지 않고 있는 육군은 베레모 착용으로 정복의 기능을 겸하고자 했다. 문제는 베레모를 도입하며 기존 전투모를 모두 회수하거나 새로 보급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육군 병사들은 공식 행사나 외출은 물론 훈련이나 작업, 근무, 체육활동에도 베레모만 쓸 수밖에 없었다. 특히 점점 폭염이 심해지는 여름철에 베레모는 착용이나 관리 면에서 모두 불편하다. 햇빛을 막아주는 챙이 없는 데다 열기가 잘 빠져나가지 않기 때문이었다. 또 전투 시에는 방탄 헬멧을 착용하기 때문에 전투력 향상에도 딱히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왔다. 올해 1월 육군이 1사단 등 8개 부대 17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베레모보다 전투모를 선호하는 장병이 93%였다. 전투모로 군모를 단일화하는 데 찬성한 비율도 65%에 달했다. 이에 따라 2020년 3월부터 전투모를 ‘특수군모’로 재도입했다. 같은 해 8월에는 흐리고 비 오는 날이면 영내에서 전투모를 쓸 수 있도록 했다. 2021년 2월에는 휴가와 외출·외박 등을 제외하고 영내·외에서 전투모를 착용할 수 있게 했다. 그러자 베레모와 전투모를 병용함으로써 예산이 중복으로 투입되는 문제가 생겼다. 베레모는 개당 6830원, 전투모는 6300원이다. 지난해 베레모 조달금액은 11억원이었다. 현재 베레모 제작 업체는 단 1곳인데, 조달 지연이 빈번하고 품질 개선도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침 개선 후에도 베레모와 관련한 민원은 여전히 이어졌다. 이에 육군은 베레모의 단계적 폐지를 골자로 하는 기본군복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혹서기에는 외출·외박 시 부대 위병소만 나가면 더위에 베레모를 벗는 장병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육군은 올해 9월부터 1단계로 휴가와 외출·외박 때도 베레모와 전투모를 혼용할 수 있도록 시범 적용 중이다. 11월까지 시범 적용 결과를 바탕으로 국방부에 군인복제령 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후 2단계로 2027년 기본군복 개정 후 전투모 보급을 1개에서 2개로 늘리는 것을 추진한다. 박 의원은 ”불편한 군모 착용을 강요하기보다 장병들이 편하게 쓸 수 있는 군모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한 군의 역할“이라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반영해 베레모를 폐지하고, 육군의 상징성을 살린 새 군모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건강하면 행복하다? 아니 행복하면 건강하다 [사이언스 브런치]

    건강하면 행복하다? 아니 행복하면 건강하다 [사이언스 브런치]

    행복을 명확히 정의하기는 쉽지 않다. 행복 같은 긍정적 마음 상태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많다. 행복한 사람들이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흡연이나 음주 같은 건강에 해로운 행동을 피하는 경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런 상황에서 루마니아 “1918년 12월 1일” 알바율리아대 회계학과, 루리우 해티가누 의약학대 의학부, 파키스탄 수학·통계 과학 연구센터 공동 연구팀은 123개국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성 질환 사망률이 감소하는 ‘행복 임계점’을 규명하고, 행복이 공중보건의 영역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최신 의학’ 10월 21일 자에 실렸다.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전체 사망의 약 75%가 심장병, 암, 천식, 당뇨 등 만성질환, 비전염성 질병(NCD)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전적, 환경적, 행동적 요인이거나 이들의 복합 결과로 파악된다. 연구팀은 NCD 위험에 다른 요인이 있는지 주목했다. 연구팀은 123개국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2021년까지 반복적으로 관찰한 ‘균형 패널’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변수 간 비선형적 관계를 포착하기 위한 ‘패널 평활 전이 회귀 모델’(PSTR)을 이용해 알코올 소비량, 비만 유병률, 도시화율, 초미세먼지(PM2.5) 노출, 보건 의료비 지출, 1인당 GDP, 거버넌스 품질을 통제 변수로 하고, 국가별 삶의 질 지수가 30~70세 국민의 만성 및 NCD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주관적 웰빙을 의미하는 행복은 삶의 질 척도에서 10점 만점에 2.7이라는 최소 임계점을 넘어야 인구 건강 자산으로 기능한다. 10점 만점에서 0은 최악의 삶, 10점은 최상의 삶을 뜻한다. 최소 임계점을 넘어서면 행복도가 높아질수록 NCD 질환 사망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 임계점인 2.7점은 개인이나 국가적으로 행복감이 극도로 낮은 상태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상태는 ‘겨우 버티는’ 정도다. 이 기준점을 넘어서 국가 전체 행복이 1% 증가할 때마다 해당 국가의 30~70세 NCD 사망률은 약 0.4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 임계점인 2.7을 초과한 국가는 그 이하 국가들에 비해 1인당 의료비 지출이 높고, 사회 안전망도 견고하고, 거버넌스도 안정적으로 나타났다. 123개국 평균 삶의 질 척도는 5.45점이었으며, 최저는 2.18점, 최고는 7.97점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건강과 행복은 상호 밀접한 관계를 보였다. 정부가 비만 예방 확대, 알코올 소비 규제 강화로 건강한 생활을 장려하고, 대기질 기준을 강화해 환경을 개선하고, 1인당 보건 의료비 지출을 늘리면 삶의 질 척도는 2.7 이상으로 오르게 된다는 것이다. 이울리아 크리스티나 루가 루마니아 알바율리아대 교수는 “행복은 아무리 지나쳐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한계점 2.7점에 못 미쳤을 때는 행복이 소폭 개선되더라도 NCD 사망률의 측정 가능한 감소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 (영상) “스파시바! 북한군 감사합니다” 대동강에 종이배 띄운 학생들

    (영상) “스파시바! 북한군 감사합니다” 대동강에 종이배 띄운 학생들

    “스파시바(Спасибо) 북한군, 감사합니다.” 러시아 어린이들이 북한군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종이등불배를 대동강에 띄웠다. 22일 주북한 러시아 대사관에 따르면 전날 대사관 부속 학교 학생들은 평양 대동강변에서 열린 ‘우정의 등불’ 행사에 참석했다. 대사관 직원 자녀들인 학생들은 등불을 올린 종이배를 대동강에 띄우며 양국의 끈끈한 혈맹 유대를 재확인했다. 종이등불배에는 한글과 러시아어로 ‘감사합니다’,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 ‘영원한 친선’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행사에는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와 대사관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종이등불배는 북한군이 파병된 러시아 쿠르스크주 제43중등종합학교 학생들이 기증한 것이다. 대사관 측은 “학생들은 우크라이나 ‘네오나치’로부터 지역을 해방시킨 조선인민군 장병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하기 위해 종이등불배를 기증했다”라고 설명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쿠르스크시 학생들이 북한군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만들어 보낸 종이등불배”라고 전했다. 또한 “참전영웅들에 대한 소중한 추억과 그들의 영생을 기원”하는 마음을 문구에 담았다고 중앙통신은 평가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해 8월 국경을 넘어 러시아 서남부 쿠르스크 일부 영토를 기습 점령했다. 이후 러시아군은 올해 4월 쿠르스크를 완전히 탈환했는데, 이 과정에서 파병 북한군이 결정적 기여를 했다. 우리나라 정보당국은 지난해 10월부터 북한군 전투병력 1만 5000명이 러시아에 파병됐고 이 가운데 약 2000명이 전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최근 북러는 북한 파병군인들의 ‘희생’을 양국 혈맹 관계의 상징으로 적극 활용하는 모양새다. 지난 10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러시아 쿠르스크에 파병됐던 북한 ‘해외작전부대’는 인공기와 러시아 국기를 함께 들고 행진했다. 한편 북한을 방문 중인 러시아 청년친선참관단은 21일 북한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간부 및 평양의 대학생들과 ‘청년친선연환모임’을 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양국 청년들은 “친선의 전통을 굳건히 계승해나가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 [단독] 휴대전화 허용·복무 기간 단축도 탈영 못 줄였다

    [단독] 휴대전화 허용·복무 기간 단축도 탈영 못 줄였다

    부적응 1위, 경제적 어려움 2위 출근 거부·외출증 위조 등 다양“체계적 장병 관리 시스템 필요” 최근 5년간 군에서 군무이탈(탈영)로 징계받은 장병이 4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21일 파악됐다. 휴대전화 전면 허용, 복무 기간 단축 등으로 군복무 환경은 개선됐지만 탈영 비율은 과거보다 크게 나아지지 않은 셈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방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4년 탈영으로 징계를 받은 장병은 4088명이었다. 육군이 4037명(간부 340명·병 3697명)으로 압도적이었고 이어 해군·해병대는 29명, 공군은 22명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시기인 2020년 709명, 2021년 548명으로 줄었지만 2022년 805명, 2023년 1066명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919명이 징계를 받았다. 지난해 상비병력은 47만명 수준이었다. 전체 60만명 규모를 유지했던 2008년 1011명, 2009년 703명 등의 군무이탈이 발생했던 것과 비교하면 오히려 비율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2020년부터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허용됐고, 육군 기준 병 복무기간이 18개월로 줄었음에도 군무이탈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 셈이다. 출근 거부, 작전지역 이탈, 외출증 위조, 휴가미복귀 등 양상도 다양했다. 특히 육군 한 병사는 지난 4월 휴가 중 미국으로 출국해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군무이탈자로 현재 수배 중”이라고 밝혔다. 전체 탈영 인원 중 455명은 형사입건됐다. ‘복무부적응’(234명), ‘경제적 어려움’(64명) 등이 주를 이뤘고 ‘이성 문제’(9명), ‘인사 불만’(7명)도 탈영 요인으로 작용했다. 올해도 9월까지 71명이 형사입건돼 지난해 102명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백 의원은 “복무부적응 장병에 대한 체계적 관리 시스템 구축과 징계 실효성 재점검 등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할 실질적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군을 이끄는 간부의 탈영은 조직 신뢰와 기강을 무너뜨리는 더 중대한 사안이다. 간부 복무환경에 대한 점검과 맞춤형 지원 대책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포착] ‘바보짓’ 하는 청소년들…식당 물건 코에 넣고 후비적, 일본 발칵

    [포착] ‘바보짓’ 하는 청소년들…식당 물건 코에 넣고 후비적, 일본 발칵

    공공장소에서 ‘민폐 행위’를 촬영하고 이를 SNS에 자랑처럼 올리는 일명 ‘바캇타’(바보+트위터) 문화가 일본 청소년들 사이에서 또다시 확산하고 있다. 교토신문 등 현지 언론은 20일(현지시간) “교토 세이카가쿠엔 고등학교 재학생이 교토 시내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블라인드를 조정하는 줄을 코에 넣고 장난치는 영상을 SNS에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영상을 보면 한 남학생이 매장 창문의 블라인드를 조절하는 줄을 코에 넣은 뒤 재채기하는 듯한 행동을 한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친구는 웃음을 터뜨린다. 10초 분량의 이 영상은 지난 15일부터 엑스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조회수 약 700만회를 기록했다. 영상이 논란이 되자 세이카가쿠엔 고등학교는 해당 영상 속 인물이 재학생임을 확인하고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지난 16일 학교 측은 “해당 학생의 행동은 매장의 기물을 더럽히는 극히 민폐적이고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며 “학생 본인은 깊이 반성 중이며 보호자와 함께 매장을 방문해 직접 사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를 엄중히 받아들여 관계자에 대한 사과와 함께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공중도덕·공공매너 교육을 철저히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패스트푸드점 측은 매장의 프라이버시를 이유로 언론 질의에는 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해배상 청구나 경찰 신고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10여 년 째 이어지는 바캇타 현상 앞서 지난 14일에는 야마가타시의 일본 대형 회전초밥 체인 쿠라스시에서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성 손님이 회전대 위 초밥을 맨손으로 만지고 간장병 입구를 혀로 핥으며 마시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확산해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쿠라스시 측은 해당 학생의 신원을 특정하고 경찰과 협의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바캇타는 ‘바보’를 뜻하는 일본어 ‘바카’와 ‘트위터’를 합성한 단어로, SNS에 비상식·비도덕·비위생적인 장난이나 범죄행위를 올려서 스스로 논란을 일으키는 사람을 뜻한다. 바캇타의 시초와도 같은 사례가 나온 것은 10여 년 전인 2013년이다. 당시 일본의 한 편의점 점주의 아들이 편의점 아이스크림 냉장고에 몸을 넣은 사진을 “오늘 더워서 시원하게 한 컷”이라는 글과 함께 SNS에 올려 편의점 본사가 해당 점포를 영구 폐점시킨 일이 대표적이다. 바캇타에 동참하는 청소년들은 단순한 과시욕과 인정욕구에 의해 자극적인 영상을 올리고 사회적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현지에서는 바캇타에 대한 제재가 약한 탓에 청소년들의 민폐 행동이 이어지고, 이로 인해 애꿎은 가게나 기업이 피해를 본다는 지적이 많다. 실제로 2023년 당시 유명 회전초밥 체인점인 스시로에서 한 남학생이 간장병 입구를 핥고 초밥에 침을 묻히는 영상이 퍼지면서 모회사 주가가 폭락했다. 스시로는 해당 학생을 상대로 약 6700만 엔(약 6억 27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다만 스시로 측은 “남학생 측이 책임을 인정했다”며 이후 소송을 취하했다.
  • [단독] “휴가 갔다가 탈영했어요”…군대 좋아져도 군무이탈 여전

    [단독] “휴가 갔다가 탈영했어요”…군대 좋아져도 군무이탈 여전

    최근 5년간 군에서 군무이탈(탈영)로 징계받은 장병이 4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21일 파악됐다. 휴대전화 전면 허용, 복무 기간 단축 등으로 복무 환경은 개선됐지만 탈영 비율은 과거보다 크게 나아지지 않은 셈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이 각 군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4년 육·해·공군·해병대에서 탈영으로 징계를 받은 장병은 4088명이었다. 육군이 4037명(간부 340명·병 3697명)으로 압도적이었고 이어 해군·해병대는 29명, 공군은 22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외출·외박 등이 극히 제한됐던 2020년 709명, 2021년 548명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2022년 805명, 2023년 1066명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919명이 징계를 받았다.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수치는 더 늘어났을 수 있다. 지난해 상비병력은 47만명 수준이었다. 전체 장병이 60만명대를 유지했던 2007년 1287건, 2008년 1011명, 2009년 703명 등의 군무이탈이 발생했던 것과 비교하면 오히려 비율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020년부터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허용됐고, 육군 기준 병 복무기간이 18개월로 줄어들고, 병장 월급 200만원 시대가 열렸음에도 군무이탈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셈이다. 병사들은 주로 휴가를 갔다가 미복귀하는 사례가 많았다. 특히 육군 한 병사는 지난 4월 휴가 중 미국으로 출국했으나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군무이탈자로 현재 수배 중”이라고 밝혔다. 간부들의 탈영도 상당한 수준이다. 2021년 한 육군 장교는 자격증 공부를 이유로 직무를 이탈했다. 2023년 한 해군 부사관은 군복무에 부담을 느낀다는 이유로 출근하지 않았다. 이밖에 출근하기 싫다고 출근을 거부하거나 작전지역 무단이탈, 당직 근무 중 숙소로 이동해 취침, 무허가 조기퇴근 등도 있었다. 징계 유형을 보면 중징계에 해당하는 파면·해임·강등·정직은 전체의 3%에 불과했다. 구체적으로 파면 7명, 해임 16명, 강등 48명, 정직 58명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휴가단축(2070명), 근신(853명), 견책(403명), 감봉(379명), 군기교육(221명) 등 경징계를 받았다. 전체 탈영 인원 중 455명은 형사입건됐다. 탈영 사유로는 ‘복무부적응’이 234명(51.2%)으로 절반을 넘었고 ‘경제적 어려움’이 64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성 문제’(9명), ‘인사 불만’(7명)도 탈영 요인으로 작용했다. 올해도 9월까지 71명이 형사입건돼 지난해 102명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백 의원은 “복무부적응 장병에 대한 체계적 관리 시스템 구축과 징계 실효성 재점검 등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할 실질적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근본 원인 분석과 구조적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백 의원은 “병사의 탈영도 심각한 문제지만 군을 이끄는 간부의 탈영은 조직 신뢰와 기강을 무너뜨리는 더 중대한 사안”이라며 “간부 복무환경에 대한 점검과 맞춤형 지원 대책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장성군, ‘2025 밀라노 도시먹거리정책 포럼’에서···‘거버넌스 특별상’ 수상

    장성군, ‘2025 밀라노 도시먹거리정책 포럼’에서···‘거버넌스 특별상’ 수상

    전남 장성군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5 밀라노 도시먹거리정책협약(MUFPP) 글로벌 포럼’에서 ‘거버넌스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밀라노 도시먹거리정책협약(MUFPP)’은 2015년 밀라노 엑스포에 참여한 도시들이 먹거리 생산부터 유통까지 모든 과정을 지속 가능하면서도 공정하게 개선해 가기로 뜻을 모으면서 시작됐는데, 현재 84개국 334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2023년 ‘MUFPP’에 가입한 장성군은 이듬해 ‘‘MUFPP 가입도시 초청 워크숍’을 열고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상무대 기계화학교에서 군의 먹거리 체계(로컬푸드 공급 시스템)를 선보였다. 12월에는 ‘제2회 MUFPP 아시아·태평양 지역 방콕 포럼’에 참석해 장성군의 먹거리정책 우수사례를 알렸다. 올해 들어선 ‘MUFPP’ 참여 도시 가운데 탁월한 성과를 낸 도시에 시상하는 ‘2025 밀라노 협약상’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 5월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이후 심사위원 최종 평가를 거쳐 ‘거버넌스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 세계 협약도시 가운데 24개 도시에만 주어지는 수상의 주인공이 된 셈이다. 장성군은 ‘공공급식지원센터’ 설립으로 지역 내 공공급식 공급 시스템의 체계를 확립했으며, 행정·학교·군부대·농협·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먹거리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 △40개 학교 학생 4000여 명에게 지역 생산 제철 과일 공급 △2만여 명의 군 장병과 취약 주민 3400여 명에게 지역 먹거리(로컬푸드) 제공 △1300여 농가가 참여하는 ‘공공형 먹거리 시장 네트워크’ 구축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시상식과 함께 열린 포럼에서 장성군은 ‘생산자-소비자’ 간 직접 거래와 디지털 유통 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사례를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2025 밀라노 협약상’ 거버넌스 부문 특별상 수상은 생산자와 소비자, 행정과 지역사회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먹거리 체계의 완성도를 높여 온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장성형 먹거리 모델’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뱃살 빼고 전립선암·유방암 예방까지…버리던 ‘이 음식’의 놀라운 반전

    뱃살 빼고 전립선암·유방암 예방까지…버리던 ‘이 음식’의 놀라운 반전

    호박씨가 체중 감량은 물론 암과 심장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식이섬유와 아연이 풍부한 호박씨는 가을철 건강 관리를 위한 최적의 간식이라는 평가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20일(현지시간) 호박씨의 건강 효능을 소개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호박 속을 파낼 때 나오는 미끈하고 끈적한 씨앗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안에는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가득하다. 일반 크기의 호박 하나에는 수백 개의 씨앗이 들어 있으며,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비롯한 핵심 영양소가 풍부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사람들은 운동량이 줄어들고, 짧아진 낮 시간으로 인해 정신 건강도 나빠질 수 있어 가을철 영양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영양사 베스 체르보니는 “호박씨는 식물성 단백질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항산화제 역할을 하며 특정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호박씨 1온스(약 28g)에는 단백질이 8.5g 들어 있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체르보니는 강조했다. 껍질째 먹든 까서 먹든 호박씨는 식이섬유의 좋은 공급원이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껍질째 먹을 경우 1온스당 약 5g의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고, 껍질을 벗기면 2g 미만이다. 호박씨의 효능은 이뿐만이 아니다. 마그네슘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마그네슘은 심장과 뼈 건강에 도움을 주고, 혈압을 낮추며 편두통을 예방한다. 뉴욕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 주디스 와일리로젯 교수는 “마그네슘은 신체의 여러 기능을 돕는 미네랄”이라고 말했다. 호박씨에는 수면을 촉진하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도 들어 있다. 또한 1테이블스푼에는 약 6.6㎎의 아연이 함유돼 있어 하루 권장량의 절반 가까이를 섭취할 수 있다. 아연은 염증 감소와 관련이 있다. 이 항산화 성분은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을 주며, 이는 당뇨병 예방으로 이어진다. 일부 연구에서는 호박씨 섭취가 유방암과 전립선암을 포함한 암 발생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박씨는 생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볶으면 항산화 성분이 더 증가하고 소화도 쉬워진다. 양념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버터와 시나몬, 설탕을 조금 넣거나 소금을 살짝 뿌리면 좋다. 다만 과하지 않게 조절해야 한다. 체르보니는 “무염이나 저염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 “이걸 왜 코에 넣어?” 만진 사람만 불쌍…충격적 ‘엽기 영상’ 터진 日

    “이걸 왜 코에 넣어?” 만진 사람만 불쌍…충격적 ‘엽기 영상’ 터진 日

    최근 일본 청소년들의 공공장소 ‘민폐 행위’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잇따라 올라오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회전초밥 체인점에서 잇따라 발생한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패스트푸드점에서 매장 비품을 코에 넣고 장난치는 영상이 포착됐다. 해당 학생이 재학 중인 고등학교는 사태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20일 교토신문에 따르면 교토 세이카가쿠엔 고등학교는 재학생이 교토 시내의 패스트푸드점에서 매장 비품을 더럽힌 행위에 대해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심각한 민폐 행위”라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논란은 지난 15일 SNS를 통해 한 영상이 확산하면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남학생이 매장 창문에 설치된 블라인드 조작용 손잡이를 자신의 코 안에 넣더니 재채기를 하고, 헛구역질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을 제보받았다며 엑스(X)에 올린 작성자는 “블라인드 줄을 코에 넣고 재채기를 하는 영상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다음에 그걸 만진 사람이 너무 불쌍하다”고 지적했다. 영상은 조회수 640만회를 넘기는 등 빠르게 퍼져나갔다. “비위생적” 비난 확산…학생·보호자 직접 사과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부적절하고 비위생적인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누리꾼들은 영상 속 남학생이 입고 있는 체육복을 근거로 해당 학생이 세이카가쿠엔 고등학교 학생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학교 측은 다음 날인 16일 사태를 파악했으며, 해당 학생에게 사실을 확인했다. 학생은 자신이 한 행동을 인정했으며, 보호자와 함께 같은 날 해당 점포에 방문해 직접 사과했다고 한다. 학교 측은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린 점 깊이 사과한다”며 “학생은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엄정한 지도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민폐 행위’ 잇따르는 日 골치 이번 논란에 현지에서는 “쿠라스시에 이어 이번엔 맥도날드냐”, “하나둘씩 철없는 녀석들이 드러난다”, “모든 젊은 사람이 그런 건 아니지만, 괜히 젊은 세대를 보는 시선이 달라질까 봐 안타깝다” 등 우려가 쏟아졌다. 실제 최근 일본에서는 청소년들이 공공장소에서 비위생적이거나 무례한 행위를 하는 일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일본 대형 회전초밥 체인 쿠라스시에서 여고생이 회전대 위의 초밥을 맨손으로 만지고 간장병 입구를 혀로 핥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쿠라스시는 해당 학생의 신원을 특정하고 경찰과 협의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다른 회전초밥 체인 스시로에서는 2023년 남학생이 간장병 입구를 핥고 초밥에 침을 묻히는 영상이 퍼지면서 모회사 주가가 폭락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스시로는 해당 학생을 상대로 약 6700만엔(약 6억 27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청소년들의 이 같은 일탈 행위가 이어지면서 현지 사회에서는 엄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일본 외식업계도 적극적으로 고발 조치를 취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 말라 보인다고 심혈관 질환 안심했다간… [달콤한 사이언스]

    말라 보인다고 심혈관 질환 안심했다간… [달콤한 사이언스]

    겉으로는 뚱뚱해 보이지 않는 ‘마른 비만’인 사람들도 비만한 사람만큼이나 동맥 손상이 쉽게 발생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맥마스터대 의대, 공중 보건 연구소, 혈관 및 뇌졸중 연구소, 온타리오 암 연구소, 토론토대, 퀘벡 라발대,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맥길대, 몬트리올대 부속 병원, 몬트리올대, 몬트리올 심장 연구소, 토론토 서니브룩 보건 과학 연구센터, 세인트 조셉 병원, 웨스턴 온타리오대, 캘거리 알버타 보건 서비스 센터, 미국 댈하우저대 공동 연구팀은 마른 비만한 사람들의 경우 복부 깊은 곳과 간에 끼어 있는 지방이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동맥을 손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커뮤니케이션즈 메디슨’ 10월 17일 자에 실렸다. 내부 장기에 끼는 내장 지방과 간이 지방이 축적되는 지방간은 제2형 당뇨(성인 당뇨), 고혈압, 심장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졌지만, 동맥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명확지 않다. 이에 연구팀은 캐나다의 ‘건강한 심장 및 정신 연합’(CAHHM)과 영국 바이오뱅크에 참여한 성인 남녀 3만 3000명의 자기공명영상(MRI)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방 분포와 동맥 건강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내장 지방은 경동맥 지방 축적과 동맥벽 두께 증가와 일관되게 관련돼 있었고, 간 지방도 내장 지방보다는 약하지만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였다. 경동맥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며, 이 동맥이 좁아지면 뇌졸중과 심장마비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이번 연구 결과는 콜레스테롤 수치나 혈압 같은 전통적인 심혈관 위험 요소를 고려하더라도 내장 지방과 간 지방이 동맥 손상을 예측하는 데 훨씬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연구팀에 따르면 내장 지방과 간 지방은 대사적으로 매우 위험하고, 겉으로는 과체중이 아닌 사람이라도 체내 지방이 많은 경우 염증과 동맥 손상이 있을 수 있다. 연구를 이끈 소피아 아난드 맥마스터대 의대 교수(혈관질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비만 측정에 오랜 기간 사용된 체질량 지수(BMI)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 숨은 지방이 심장 질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의 실마리를 던져준다”라며 “중년 성인에게는 눈에 보이는 체중뿐만 아니라 숨겨진 지방이 심혈관 위험을 조용히 높일 수 있는 만큼, BMI와 허리둘레 이외에 지방 분포의 영상 기반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오영훈 지사 “여순사건과 4·3을 왜곡하는 세력에 맞설 것”

    오영훈 지사 “여순사건과 4·3을 왜곡하는 세력에 맞설 것”

    “10·19사건(여순사건)과 4·3을 왜곡하는 세력에 맞서 싸우겠습니다.” 오영훈 제주지사가 19일 페이스북에 “여순사건 77주년 기념일이다. 국가 폭력에 무참히 희생된 10·19 영령과 긴 세월 고통을 견뎌온 유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순사건은 국가경비대 제14연대 장병 2000여명이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군인이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눌 수 없다”며 “4·3 진압 명령을 거부했기 때문에 발생한 사건이다. 만약 당시 여수와 순천에 있던 국군이 제주로 출동했더라면 제주도민에 대한 살육은 더욱 참혹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여순사건이 진실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제주도민 모두와 함께 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지사는 또한 “제주도민을 위해 피흘려가며 저항한 분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겨야 하는 시기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군인이 양민을 학살한 국가폭력을 옹호한 것도 모자라 국가폭력으로 민주주의를 뒤집으려 했던 윤석열의 복귀를 외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장 대표를 향해 “얼마 전 4·3을 ‘공산폭도들의 폭동’으로 규정한 조잡한 동영상 ‘건국전쟁2’를 관람하더니, 어제는 계엄을 선포하고 총부리를 국민에게 겨눈 윤석열을 만나고 “우리도 하나로 뭉쳐 싸우자”고 극우세력들을 선동하는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며 “국민의힘이 민주정당이 아니라 극우정당이라는 ‘고백’이자, 윤석열이 시작한 내란을 완성하자는 ‘내란선동’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오 지사는 또 “위헌정당의 운명은 ‘해산’이고 내란 추종자들의 종착지는 ‘감옥”이라고 경고한 뒤 “장 대표의 발언이 당 전체의 입장인지, 국가폭력으로 국민의 생명을 빼앗으려 했던 내란에 지금도 찬성하는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는 국가 폭력으로 인한 무고한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대통령으로서 엄중한 책임 의식을 갖고 이를 막기 위한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을 약속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 달달버스로 가평 간 김동연 “군(軍)이 있어 국민이 안전하고, 국민이 있어 군이 빛난다”

    달달버스로 가평 간 김동연 “군(軍)이 있어 국민이 안전하고, 국민이 있어 군이 빛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일명 ‘맹호부대’를 방문해 지난여름 신속한 수해복구 지원을 펼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17일 11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로 가평군을 찾은 김 지사는 “지난번 가평 수해 때 맹호부대 부대원들이 헌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군이 있어 국민이 안전하고, 국민이 있어 군이 빛난다. 경기도는 접경지역이고 북한을 머리에 이고 살고 있다. 대한민국 국방과 접경지역의 주민 안전에 가장 헌신과 수고를 해 온 것이 경기북부에 있는 우리 군부대다. 평화가 경제다. 평화를 뒷받침하는 것은 든든한 국방과 우리의 힘”이라고 말했다. 이어 “맹호부대 출신 강재구 소령은 제가 학교 다닐 때 교과서에 나왔던 분이다. 맹호부대의 전통과 역사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서 경기도를 책임지고 있는 지사로서 최대한 지원하고 협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맹호부대원들은 지난 7~8월 집중호우 때 가평군 조종면, 상면, 북면 일대 수해 복구지역에서 실종자 수색, 침수 가옥 피해 복구, 토사 제거, 도로 정비 등을 지원했다. 지원에 나선 누적 인원은 2만581명에 이른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장병 상해보험 가입지원’ 사업을 펴고 있다. 수해, 폭설, 사고 등 도내 재난복구 현장에 동원되는 군 장병들이 임무 중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할 경우 경기도가 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 관련 사업은 현재 전북, 충북, 강원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군부대 방문에 이어 김 지사는 가평읍에서 미복귀 수해 피해 이재민 3명과 점심을 함께하며 위로한 뒤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58회 가평군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하인사를 했다. 김 지사는 “올해 작황이 좋지 않다고 들었다. 피해를 본 농가의 가평산 농산물을 사서 경기도 기념품으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접경지역 선정이라든지 지방정원 선정이라든지 가평에 좋은 일이 많이 있다. 오늘 날씨처럼 화창한 가평의 미래가 펼쳐지리라고 생각한다. 함께 가평의 앞날을 위해 매진하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5월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 이후 7월 집중호우 피해 현장 확인과 이재민 대피소 점검, 수해 복구 자원봉사를 위해 세 차례 가평을 찾은 바 있다.
  • “국군의 날 잘했어요”…‘아빠미소’로 격려한 안규백 장관

    “국군의 날 잘했어요”…‘아빠미소’로 격려한 안규백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 1일 열린 국군의 날 행사를 준비한 장병들을 16일 만나 격려 인사를 전했다. 안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마련된 국군의날 행사기획단 오찬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격려 뜻을 전하며 “‘국민의 군대 재건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로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잘 준비해 줬다”고 치하했다. 지난해 대대적인 시가행진을 진행했던 것과 달리 올해 국군의 날 행사는 충남 계룡대에서 예년에 비해 소박하게 진행됐다. 군이 보유한 무기체계 40여종, 100여대가 등장했고 장병 약 1000명과 이 대통령, 안 장관 등 초청 인사 및 참관인 4400여명이 참석했다. 안 장관은 “예년보다 예산이 적고 준비 기간도 짧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내실 있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면서 “여러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마치 비바람에도 단단히 버티게 하는 대나무의 매듭처럼 맡은 역할을 다해준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안 장관은 이번 국군의 날 행사가 “국민의 군대로 거듭나기 위한 우리 군의 의지와 다짐을 국민들께 보여드린 뜻깊은 행사”였다며 “장병들이 자긍심과 명예를 되찾고, 국민의 충직한 군대라는 사명을 되새긴 날”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10월 1일뿐만 아니라 365일이 국군의 날, ‘제복 입은 민주시민’인 우리 장병들이 국가안보에 있어 매일매일 주인공”이라며 “우리 군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장병들의 자긍심과 명예가 더욱 커질 수 있게 국방부가 제도와 정책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B급정서와 밀덕력으로 가득찬 고품질 만화책이라니 [세책길]

    B급정서와 밀덕력으로 가득찬 고품질 만화책이라니 [세책길]

    한중일, 지겹지만 닮았고 꺼리지만 떨어질 수 없는지금은 꽤 낯선 얘기가 돼 버렸지만 국제통화기금(IMF)에 대응하는 아시아통화기금(AMF)을 만들자는 논의가 한중일+아세안 차원에서 진지하게 논의되던 때가 있었다. 1997년 외환위기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은 동아시아 국가들이 공동대응 역량을 키우지 않으면 안된다는 고민이 커졌기 때문이었다. 한중일 정상이 모여 공동협력을 다짐하며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던 때였다. 김대중은 그 과정에서 꽤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통해 한일관계를 업그레이드했고 한중관계도 튼튼하게 다져놓았다. 중국 주석이었던 장쩌민이 사석에선 김대중을 ‘형님(大哥)’이라 불렀다는 일화는 지금도 유명하다. 20년 가량 지난 지금으로선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한중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에 설립한 ‘한중일 협력 사무국’은 유명무실해지고 한중일에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에선 중국인들 몰아내자는 혐오시위가 난무한다. 한중일 모두 주변국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미우나 고우나 함께 살 수밖에 없는 이웃나라라는 걸 생각하면 뭔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됐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는 현실이다. 동아시아 정세에서 핵심 쟁점이라고 할 수 있는 남북관계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20세기 초반 한국은 남북관계를 지렛대로 한중일은 물론 북미관계에서도 주도권을 잡으려 노력했다. 2025년 현재 남북관계는, ‘관계’라고 할만한 것 자체가 없다. 가슴에 김일성-김정일 뱃지를 달고 나온 사람들과 마주 앉아본 적이 한 번이라도 있는 통일부 공무원이 몇 명이나 될지도 의문이다. 주도권은 언감생심이고 ‘페이스 메이커’라도 하면 다행이라는 말이 나올 지경이 됐다. 이런 와중에 한중일을 한묶음으로 묶어서 고민하는 책이 나온 건 여러모로 고맙다. 1839년 아편전쟁부터 1910년 한일 병합에 이르기까지 한중일을 휩쓴 격동의 세월을 무려 20권이나 되는 분량으로 묶은 <본격 한중일 세계사>다. 첫번째 책이 나온 게 7년 전인 2018년이었고 2025년 8월에 스무번째 책으로 완결이 됐다. 전체 분량이 7032쪽이나 된다. 다행히 만화책이다. 쉽게 쉽게 책을 넘길 수 있다. 그렇다고 내용이 대충인가 하면 전혀 그렇지 않다. 무척이나 심오한 통찰력을 만화에 담은 저자의 내공이 느껴진다. <본격 한중일 세계사> 저자는 김선웅, ‘굽시니스트’라는 필명을 쓰는 시사만화가다. 굽시니스트를 처음 알게 된 건 2009년부터 시사IN에 연재하기 시작한 ‘본격 시사인 만화’ 덕분이었다. 각종 시사 현안을 엄청난 통찰력으로 풀어낸 시사만화를 보며 단숨에 팬이 됐다. 물론 개인적인 느낌으론 하위문화에 조예가 깊어서 오타쿠 문화 패러디를 능숙하게 활용하는 게 가끔 난해하게 느껴지는 게 유일한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대학원에서 역사교육학을 전공했을 만큼 역사 지식이 해박하다. 그런 장점들이 <본격 한중일 세계사> 곳곳에서 잘 드러난다. 격동의 시대를 다루려면 등장인물이 수없이 많을 수밖에 없다. 굽시니스트는 호랑이와 판다, 고양이 얼굴로 한중일을 표현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물론 실제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인물들은 특징을 살렸는데, 그러다 보니 뚱뚱한 고양이나 무섭게 생긴 호랑이처럼 개성이 드러나는 걸 보는 묘미가 있다. (물론 청나라를 다루면서 만주족과 한족을 똑같은 판다로 표현한 건 아쉬운 대목이다. 청나라 지배를 받았던 몽골을 말로 표현한 것처럼 만주족은 용 정도로 표현하면 어땠을까 싶다.) 20권 410쪽에서 425쪽에 걸쳐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가 나누는 가상 대화 역시 저자가 동아시아 역사는 물론 현실 국제문제를 얼마나 깊이 고민했는지 드러내는 동시에,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의식을 깊이있게 보여주는 명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역사에 대한 통찰력이 간단치 않다는 생각에 고개를 절로 끄덕거리게 된다. 고종의 표정과 얼굴에서 드러나는 ‘망국의 길’그런 통찰력은 고종에 대한 묘사에서 잘 드러난다. 어린 시절 이후 시간이 갈수록 고종 얼굴은 총명함을 잃고 우유부단한 얼굴이 도드라진다. 을사늑약 이후 밀려드는 반대 상소에도 뚜렷한 답조차 없이 어물쩍 넘어가면서 “내가 곧 대한제국인데, 내가 무너지면 어찌 나라가 보전되겠는가. 내가 아니면 누가 더 뒷일을 도모할 수 있겠는가(20권 251쪽)”라고 변명하는 모습에서 시대 흐름을 전혀 읽지 못하는 고종을 잘 표현했다. 의병을 일으켰다가 포로로 잡혀 일본 쓰시마에서 숨진 최익현을 안타까워하면서도 최익현의 유령이 “제가 보내드린, 명나라의 마지막 황제 숭정제는 나라 망할 때 자결했다는 내용의 상소문은 잘 받으셨사옵니까?”라고 하자 고종은 “난, 아직 할 수 있는, 해야 할 일이 있다고요”라고 얼버무린다. 이에 최익현의 유령은 곧바로 “뭐? 황손 몇 명 더 만들기요?”라며 고종의 무책임함을 정면으로 꼬집는다. 을사늑약 체결 직전 이토 히로부미와 대화하는 장면은 국내 애국심을 갖고 있던 정치세력을 참고 넘어가질 않았던 고종에 대한 뼈 때리는 비판으로 읽힌다. 고종은 이렇게 말한다. “거, 그런 중대사는 원래 중추원과 백성 일반의 뜻을 물어 결정하는 것인지라…;;;” 이토는 이렇게 반격한다. “한국은 전제군주정으로, 군주가 만기를 오롯이 홀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정체가 아이옵니다까. 쓸데없는 소리 마시고 얼른 결정 내리시옵소서.” 그 다음 고종의 한탄. “아오;; 중추원 의회 걍 놔둘걸;;” <본격 2차세계대전 만화>를 통해 밀리터리 매니아라는 걸 드러냈던 굽시니스트는 <본격 한중일 세계사>에서도 전쟁사 분야에 상당한 내공이 있다는 걸 과시한다. 아편전쟁이나 태평천국의 난, 청일전쟁과 러일전쟁 등을 다룬 부분은 구체적인 전투상황을 매우 상세하게 묘사해서 전투상황이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사실 태평천국의 난 부분은 너무 상세해서 오히려 분량조절에 실패한 느낌마저 있다) 언어유희를 잘 활용한 풍자와 촌철살인도 도드라진다. 1905년 2월 혁명을 묘사한 대목을 보자. 십자가를 들고 차르에게 ‘먹을 빵을 달라’며 청원하던 시민들은 “차르 우라~! 차르께서 오늘 점심 쏘신다고” 하다가, 군인들의 총격에 쓰러지며 “차, 차르 우…라…질(20권 18~20쪽)”이라고 한다. 곧이어 발생한 총파업에서 노동자들은 “차르 짜르자!(20권 27쪽)”라고 외치고, 총파업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이었던 트로츠키는 “트로트 키로 한 곡 뽑아봐요(20권 28쪽)”란 응원을 듣는 식이다. 언젠가 군인들 행태를 풍자한 만평을 보고 한참 웃었던 적이 있다. 국군장병들 시선과 민간인 시선으로 나눈 두 장면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장병들 시선, 지하철에서 자기들끼리 수군거린다. ‘저 부대는 전투화도 다림질했구나’ ‘야상을 세 줄로 다리다니 대단한데’ ‘아 우리도 모자에 불광 낼 걸’ 하면서 다른 부대와 자기 부대 휴가복을 비교하느라 여념이 없다. 그 다음 일반인 시선. 그냥 다 똑같은 옷을 입고 군복 위에 달린 게 머리라는 것 정도만 기억나는 군바리일 뿐이다. 과장섞어 말한다면 지구 반대편에 사는 사람들이 한중일을 바라보는 시선도 크게 다르지 않을 듯 하다. 한중일은 수천년을 얽히고 설켜왔다. 미워하며 협력하며 수천년을 지지고 볶으며 살아왔다. 인류가 멸망하기 전까진 이런 인연 혹은 악연을 피해 갈 도리는 없을 것이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한국 사람들 습관이나 문화, 자연환경과 가장 닮은 건 중국과 일본 사람들이다. 중국이나 일본 역시 마찬가지다. 그렇게 지겹게 닮은 서로를 이해하고 되돌아보는 데 이바지하는 게 <본격 한중일 세계사>가 아닐까 싶다. 사족[蛇足]14권 144쪽에 함경도 원산이라고 나오는데 원산은 사실 함경도가 아니라 강원도다. 20권 381쪽에 등장하는 함경북도 경홍군은 사실 경흥군이다. 경흥군 위치도 책에 나온 것보다 실제론 더 남쪽에 있다. 이 정도면 존경하옵는 굽시니시트가 쓴 책을 열심히 읽었다는 인증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굽신굽신.
  • 2020년 이후 부상한 ‘신흥 주식 부호’ 1위는 방시혁…주식 가치만 3조 5000억원

    2020년 이후 부상한 ‘신흥 주식 부호’ 1위는 방시혁…주식 가치만 3조 5000억원

    2020년 이후 신규 상장한 기업의 창업주 가운데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보유 주식 가치가 3조 4983억원에 달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EO스코어는 올해 9월 말 종가를 기준으로 2020년 이후 신규 상장한 기업 창업주의 주식 가치를 조사한 결과 하이브 주식의 31.6%를 보유한 방 의장의 주식 가치가 가장 높았다고 15일 밝혔다. 신규 ‘주식부호’ 상위 100명의 총 주식 가치는 22조 4836억원에 달했다. 2위는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로, 2조 9884억원으로 집계됐다.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10여년 만에 시총 10조원에 육박하며 급성장한 화장품 회사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국부 창출에 큰 도움이 됐다”고 언급한 게임 ‘배틀그라운드’을 개발한 크래프톤의 장병규 의장이 2조 866억원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이들 100명이 보유한 기업을 사업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업계 종사자가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공지능(AI) 분야 기업이 8명, 화장품 분야 8명, 로봇 7명, 이차전지 6명 등 이공계 출신이 대부분이었다. 다만 주식 가치가 가장 높은 상위 10명 중에선 화장품 분야가 3명, 엔터테인먼트 등 서비스 분야가 3명씩이었다. 화장품 분야에선 김병훈 대표를 포함해 반성연 달바글로벌 대표, 화장품 유통사인 실리콘투의 김성운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서비스업에선 방 의장과 장 의장을 비롯해 게임사인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가 포함됐다. 신진 주식부호 100명 중 최연소는 1989년생인 김영준 노머스 대표였다. 노머스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지식재산권(IP)을 담당하는 회사다. 1988년생인 김병훈 대표와 최석주 청담글로벌 대표가 뒤를 쫓았다. 여성으로는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회장과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 2명만 포함됐다.
  • 결국 “초밥 전량 폐기” 사태…‘만지고 핥고’ 일본인들 왜이러나 [이런 日이]

    결국 “초밥 전량 폐기” 사태…‘만지고 핥고’ 일본인들 왜이러나 [이런 日이]

    2023년 이른바 ‘초밥테러’로 골머리를 앓던 일본 회전초밥 업체들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여러 대책을 내놓았지만, 피해는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여학생들이 회전대 위에 진열된 회전초밥에 침을 묻히거나, 간장병에 직접 입을 갖다 대는 영상을 올려 공분을 샀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일본 대형 회전초밥 체인인 쿠라스시는 전날 “야마가타 미나미다테점에서 손님이 회전대 위의 초밥에 손을 대는 등의 민폐 행위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엑스(X) 등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쿠라스시에 방문한 한 여학생이 회전대 위에 놓인 초밥을 맨손으로 만지는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이 학생은 초밥 접시의 뚜껑을 일부러 열더니 초밥을 여러 차례 만지고는 그대로 뚜껑을 닫았다. 이런 사실을 모른 다른 손님이 만져진 초밥을 먹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또 다른 영상에는 공동으로 사용하는 간장을 간장병째로 입에 털어넣는 모습도 담겼다. 이 학생은 간장병 입구를 혀로 핥기도 했다. 쿠라스시는 사태를 파악한 직후 해당 점포의 회전대 위 모든 초밥을 교체했으며, 간장·고추냉이 등 공동 조미료 용기도 소독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여학생의 신원을 특정한 상태로, 경찰과 협의해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쿠라스시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위이며,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모든 비품을 소독하는 등의 대응책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회적 문제 된 ‘초밥테러’…고발 조치까지일본 회전초밥 업계에서 이 같은 초밥테러는 2023년쯤부터 일종의 모방 범죄처럼 번지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이에 쿠라스시는 같은 해 민폐 행위 방지 대책으로 회전대 위 접시 덮개의 비정상적인 개폐 등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인공지능(AI) 카메라를 전 점포에 설치하고, 손님이 바뀔 때마다 테이블 위 조미료를 교체하는 등의 조치를 시행했다. 회전초밥 업체들은 적극적으로 고발 조치를 취하며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쿠라스시는 지난 3월 도쿄에 있는 매장의 접시 반납구 위에 사용 흔적이 있는 콘돔을 올려둔 남학생 A(16)군을 고발했다. A군은 지난 6월 위계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회전초밥 체인 스시로 역시 2023년 한 남학생이 간장병 입구를 핥고 초밥에 고의로 침을 묻힌 영상이 확산하자, 해당 남학생을 상대로 약 6700만엔(약 6억 27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영상이 퍼지면서 한동안 매출이 급감했고, 모회사 주가는 5% 가까이 폭락했다. 다만 스시로는 “남학생 측이 책임을 인정해 납득할 만한 내용으로 합의가 이뤄졌다”며 소송을 취하했다. 회전 시스템을 아예 포기한 업체도 있다. 조시마루는 한 남성 손님이 생강절임 통에 담배꽁초를 넣는 행각을 벌이자 주문식으로 운영 방침을 변경했다. 좌석마다 터치스크린을 도입하거나 직원을 불러 주문하는 방식이다. 미 워싱턴포스트(WP)는 “다른 사람 음식에 침을 뱉거나 만지는 영상은 회전초밥 전통을 소중히 여기는 이들을 경악시켰고 업계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 피부에 난 ‘이것’, 뇌가 보낸 SOS였다…“우울증 조기 신호일 수도”

    피부에 난 ‘이것’, 뇌가 보낸 SOS였다…“우울증 조기 신호일 수도”

    피부에 나타나는 발진이나 습진 같은 증상이 자살 충동과 우울증 등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를 예고하는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연구팀은 피부질환을 겪는 정신증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우울증과 자살 위험이 훨씬 크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그레고리오 마라뇽 보건연구소 연구팀은 태아 때 ‘외배엽’ 세포층에서 피부와 뇌가 발생한다는 점에 주목해 정신건강 문제와 피부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신경정신약리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연구 책임자인 호아킨 갈반 박사는 “피부질환을 앓는 사람 중 30~60%가 정신과적 증상을 보인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며 “우리는 반대 방향에서 접근했다. 정신건강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지, 그렇다면 이것이 우리에게 유용한 정보를 줄 수 있는지를 살펴본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현실감 상실, 환각, 망상 같은 정신증을 겪은 481명의 환자를 조사했다. 검사 결과 14.5%가 발진, 가려움증, 빛 과민증 같은 피부 증상을 보였다. 이런 경향은 남성(10%)보다 여성(24%)에게서 더 두드러졌다. 모든 환자에게 4주간 항정신병 약물 치료를 실시한 뒤 정신건강 상태를 다시 확인했다. 그 결과 정신증을 겪으면서 피부질환도 함께 앓고 있던 환자들이 더 높은 수준의 우울증과 자살 위험을 보였다. 피부질환이 있는 환자 중 25%가 자살 충동이나 자살 시도를 경험했지만, 피부질환이 없는 환자는 7%만이 그런 증상을 보였다. 갈반 박사는 “이번 발견은 피부질환이 있는 환자가 첫 정신증 발병 후 피부질환이 없는 환자보다 더 나쁜 결과를 맞을 위험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확인된다면 피부질환이 정신건강 위험을 미리 알려주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치 혈액검사가 암이나 심장병 위험을 알려주는 것처럼 말이다. 그는 “피부 증상이 정신증 초기 단계에서 질병의 심각도와 좋지 않은 단기 결과를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예후가 나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찾아내 맞춤형 조기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이 나타나는 이유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피부와 신경계가 발생학적으로 같은 기원을 가진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갈반 박사는 “양극성 장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불안장애, 우울증 같은 다른 정신질환에서도 이런 연관성이 적용되는지 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5년 유럽 13개국에서 실시된 별도 연구에서는 피부과 환자의 10%가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이는 일반인(4.3%)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불안장애는 환자의 17.2%에서, 자살 충동은 12.7%에서 나타났다. 건선, 아토피 피부염, 습진, 다리 궤양 등이 이런 정신과적 동반 질환과 가장 관련이 깊은 것으로 확인됐다.
  • 방시혁, 신규 주식부호 ‘1위’ 등극…2위는 ‘30대 창업자’ ○○○ 대표

    방시혁, 신규 주식부호 ‘1위’ 등극…2위는 ‘30대 창업자’ ○○○ 대표

    2020년 이후 상장된 기업의 창업자 100인이 가진 주식가치 규모가 총 22조 5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3조 5천억원을 보유해 주식부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3조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2020년 이후 신규 상장한 창업자의 주식가치를 조사한 결과, 상위 100인이 보유한 주식가치는 22조 4836억원에 달했다. 부모로부터 지분 또는 회사를 승계받은 경우나 2020년 이전 상장 기업 창업자는 제외했다. 주식부호 1위는 방시혁 의장이 차지했다. 방 의장은 하이브 주식 31.6%를 보유 중인데, 해당 주식 가치는 3조 4983억원이었다. 이는 신규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전체 주식가치에서 15.6%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2위는 화장품 회사 에이피알을 창업한 김병훈 대표다. 보유 주식 가치는 2조 9884억원에 달했다. 3위는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한 크래프톤의 장병규 의장으로 2조 866억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어 ▲4위 박동석 산일전기 대표(1조2073억원) ▲5위 김현태 보로노이 대표(1조777억원) ▲6위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9302억원) ▲7위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8738억원) ▲8위 반성연 달바글로벌 대표(3182억원) ▲9위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공동창업자(2979억원) ▲10위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2842억원) 순이었다. 100인 중 학력을 확인할 수 있는 92명의 대학·전공(학사 기준)을 살펴보면 서울대 출신이 15명(16.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세대(8명, 8.7%), 카이스트(6명, 6.5%), 한양대(5명, 5.4%), 고려대·경희대(4명, 4.3%) 순이었다. 전공별로는 이공계가 66명(71.7%)으로 가장 많았고, 상경계(14명, 15.2%), 인문계(5명, 5.4%), 의약계(4명, 4.3%), 기타(3명, 3.3%) 순이었다. 최연소는 1989년생인 김영준 노머스 대표였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1988년생), 최석주 청담글로벌 대표(1988년생)도 30대였다. 100인 중 여성은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회장과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로 2명뿐이었다.
  • ‘저속노화 루틴’으로 女 아이돌이 아침마다 먹는 ‘음양탕’…한의학은 효과 있다는데 진실은

    ‘저속노화 루틴’으로 女 아이돌이 아침마다 먹는 ‘음양탕’…한의학은 효과 있다는데 진실은

    그룹 엔믹스 멤버 규진이 아침마다 저속노화 루틴으로 ‘음양탕’을 마신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 ‘고소영의 펍스토랑’에는 그룹 엔믹스의 해원과 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규진은 평소 자신이 유지하는 저속노화 루틴을 공개했다. 규진은 “아침에 항상 먹는 게 있다”며 “일어나자마자 미지근한 음양탕을 마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가운 물과 따듯한 물을 반씩 섞어 만든 미지근한 물을 마셔 몸의 스위치를 켜줘야 한다”고 했다. 진행자 고소영은 음양탕이란 말을 듣고 놀라며 “교수님 강의 듣는 것 같다”고 반응했다. 규진은 또 “음양탕도 마시지만 요즘에는 죽염물도 마신다”며 다시 한번 자신만의 저속노화 비법을 공개했다. 규진이 말한 음양탕이란 뜨거운 물 위에 찬물을 부어서 마시는 수분 섭취 방식을 뜻한다. 이렇게 물을 부으면 뜨거운 물은 위로 올라오고, 찬물은 아래로 내려가는 성질 때문에 액체가 위아래로 뒤바뀌는 대류 현상이 나타난다. 한의학에선 이 대류 현상이 신진대사 효과를 낳는다고 보고 있다. 음양탕은 동의보감에서도 언급되는 한의학적 처방이기도 하다. 동의보감은 음양탕이 위장병을 치료하고 몸의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을 주며, 소금을 타서 먹으면 오래된 체기를 토해내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현대 의학 관점에서 음양탕은 효과가 없다고 보는 게 일반적이다. 뜨거운 물과 찬물이 만나 대류 현상이 일어날 수는 있지만, 그 에너지가 몸에 들어와 신진대사에 도움을 준다는 건 유사 과학에 가깝다고 보는 것이다. 다만 음양탕의 효과로 알려진 것들은 미지근한 물을 마셔서 얻는 이점일 가능성이 높다. 찬물은 소화 불량이나 복통 등을 일으키는 반면,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미지근한 물은 몸에 쉽게 흡수되고 소화를 돕기 때문이다. 즉 미지근한 물을 마셔 나타나는 효과인데 음양탕의 효과로 오해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는 것이다. 또 규진이 언급했듯 음양탕에는 죽염을 함께 섞어서 죽염물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죽염은 대나무를 이용해 구워 정제한 소금인데, 살균과 소염 작용이 뛰어나며 체내 독서와 노폐물, 중금속 등을 배출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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