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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제국주의폭제 힘으로 제압해야…군대 더 강해질것 요구”

    김정은 “제국주의폭제 힘으로 제압해야…군대 더 강해질것 요구”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9일 “제국주의폭제를 힘으로 제압 평정하기 위해 군대가 더 강해질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8일 열린 인민군 창건(건군절) 75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가한 각급부대·단위의 지휘관, 병사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강자가 되어야 존엄과 명예도 떨칠수 있고 오직 승리로써만 자기 위업의 정당성도 증명할수 있는 현 세계에서 강군이라는 반석우(위)에 서지 못한 번영의 탑은 신기루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장병들의 환호에 화답하면서 “열병식을 우리 국가의 권위와 위대함, 높은 명예와 창창한 앞날을 더욱 명확하게 그려주는 청사에 특기할 정치군사적사변으로 빛내는데 공헌했다”고 평가했다. 기념촬영이 끝나자 참가자들은 ‘김정은’, ‘결사옹위’를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이와 별도로, 건군절 75주년 경축행사 참가자들과도 기념촬영을 했다. 김 위원장이 대규모로 기념사진을 촬영한 것은 지난달 1일 조선소년단 제9차 대회 대표들과의 사진 촬영 이후 새해 들어 두 번째다.한편 국제인권단체들이 김 위원장을 향해 “강추위 속에서 수많은 군인과 주민들을 동원해 열병식을 개최할 것이 아니라 이들의 식량난부터 우선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0일 보도했다. 국제앰네스티는 RFA에 보낸 이메일에서 “북한이 과시적인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지만, 북한 주민의 40% 이상이 광범위한 식량 불안 속에서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며 “북한에서의 인권 유린 행위의 규모와 심각성은 국제 사회의 관심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영국에 본부를 둔 세계기독교연대(CSW)도 “김정은이 주민들의 안위보다 통제를 선호하고 세계를 위협하는 것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며 “열병식은 김정은이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식량 위기를 해결하기보단 군사비 지출을 선택한 또 다른 예”라고 강조했다. CSW는 한 연구기관이 북한의 지난해 미사일 발사비용이 5억6000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며 “북한의 예상 식량 부족액은 4억1700만 달러로 김정은이 주민들을 먹여 살리고 싶다면 그렇게 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재단은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대규모 열병식은 북한 독재정권의 잔혹성을 확인시켜 준다”며 “인구의 40% 이상이 만성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나라에서 영하의 기온 속에서 장시간 많은 군중이 군사 퍼레이드에 참석하도록 강요하는 것은 혐오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재단은 “북한 정권은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막대한 자원을 쓰고 그런 쇼를 개최하는 대신 주민들의 기본적인 필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 서울시의회 통일안보특위, 판문점·백마고지 안보 현장방문 및 군부대 위문

    서울시의회 통일안보특위, 판문점·백마고지 안보 현장방문 및 군부대 위문

    서울특별시의회 통일안보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형재)는 지난 8~9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판문점과 백마고지전적지(철원)등 통일안보 시설 현장방문을 실시했으며, 인근 군부대(태풍전망대)를 찾아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 위문금을 전달하고 국군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를 추진한 김형재 위원장은 “평화통일과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안보는 가장 우선시 돼야 하는 가치이다. 수도 서울이 안보 취약지인 만큼 현장방문을 통해 통일안보특위 출범 의의를 확인하고, 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히며, “향후 통일안보 포럼 출범과 세미나 개최, 통일안보 관련 결의안 등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혜영 부위원장은 “국가 안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투철한 안보의식을 바탕으로 관련 현안들을 살피고, 평화통일을 위해 시의원으로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 몽환적인 삼나무숲 절물자연휴양림… 국립자연휴양림중 이용 1위

    몽환적인 삼나무숲 절물자연휴양림… 국립자연휴양림중 이용 1위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쭉쭉 뻗어 올라간 삼나무 산책로가 인상적인 절물휴양림이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중에 이용 1위를 기록했다. 제주시는 1997년 개장해 25년째를 맞는 절물자연휴양림이 2022년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46개소 중 이용객 1위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안개가 끼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서 비가 오는 날씨에도 절물자연휴양림을 찾는 관광객이 많다. 특히 무장애길이 있어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도 이용하기가 편리하다. 절물이라는 이름은 근처에 약효가 좋은 물이 난다하여 유래되었다. 이전에 가뭄 때도 마르지 않아 주민들이 식수로 이용했다 할 정도로 수량이 풍부하며, 신경통 및 위장병에 특효가 있다고 전해진다. 지난해 절물휴양림 이용객은 59만 5000명으로 전년 대비 33.8% 증가했다. 1일 평균 1600여명, 주말평균 25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액은 11억 8000만원이다. 송덕홍 절물생태관리소장은 “앞으로도 명품 국유자연휴양림을 지속 유지하기 위해 일부 노후된 데크 및 숙박시설을 개선 보완하고 각종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응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앗! 이분은”…코로나 ‘콧등밴드’ 대위, 튀르키예로 달려갔다

    “앗! 이분은”…코로나 ‘콧등밴드’ 대위, 튀르키예로 달려갔다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하던 시기 ‘콧등밴드’를 붙인 모습으로 국민들에 감동을 준 김혜주 육군 대위가 튀르키예로 향하는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에 포함됐다. 9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은 KDRT에 육군특수전사령부와 국군의무사령부 장병 50명을 파견했다. 탐색구조팀 중심으로 구호대를 편성해 달라는 튀르키예 정부의 요청에 따라 수색구조 및 응급대응 능력을 갖춘 육군특수전사령부와 국군의무사령부 장병 50여명을 선발해 파견했다. 여기에는 중령 군의관 2명과 대위급 중환자·응급환자 전문 간호장교 4명이 포함됐다. 파견된 의무사령부 장병 중에는 코로나19 위기가 덮친 2020년 대구에서 ‘콧등밴드’를 붙인 모습으로 감동을 준 김혜주 육군 대위도 포함됐다. 김 대위는 국군춘천병원 응급실에 근무하던 중 대구·경북에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이 지역 근무를 자원했다. 당시 방호복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한 탓에 헐어버린 콧등에 반창고를 붙인 김 대위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2014년 임관한 김 대위는 응급간호 주특기를 수료하고 응급 간호장교로 복무하는 등 관련 경험이 풍부하다.군 당국은 전날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 편으로 김 대위를 포함한 이들을 튀르키예 현지에 급파했다. 이들은 9일 오후 12시 57분(현지시간 오전 6시 57분)쯤 튀르키예 남동부 가지안테프 오우젤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우리 긴급구호대가 하타이 안타키아 고등학교 등지에서 구호활동을 개시했다”며 “생존자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구호대가 이날 구조한 생존자는 70대 중반 남성으로서 의식이 있는 상태였고, 건강에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시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튀르키예 남동부 지역에선 지난 6일 진도 7.8 강진 이후 수백차례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튀르키예·시리아 양국에서 보고된 사망자 수는 1만 5000명을 넘어섰다.
  • [포토多이슈]딸 김주애와 인민군 숙소 방문한 김정은

    [포토多이슈]딸 김주애와 인민군 숙소 방문한 김정은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건군절(인민군 창건일)을 기념해 7일 딸 김주애와 함께 인민군 장병들의 숙소를 방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꿈결에도 그립고 뵙고 싶던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존경하는 자제분과 함께 숙소에 도착”하셨다고 덧붙였다. ‘존경하는 자제분’은 딸 김주애를 지칭한 것이다.김 위원장은 숙소 방문 이후 건군절 기념연회에 참석해 연설에서 “오늘과 같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군대가 조선로동당의 무장력, 계급의 전위로서 무한한 힘을 떨치고 있는 것은 철두철미 혁명무력의 1세들이 총대에 재웠던 붉은 넋과 숭고한 사명, 견결한 혁명정신과 결사 항전의 투지가 5세, 6세에 이른 오늘에도 조금도 변함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인민군대의 75년사의 최대의 영광은 세월의 흐름에도, 력사의 광풍속에서도 억세고 줄기차게 이어지는 위대한 계승에 있다”고 덧붙였다.김 위원장은 “개척도 위대했지만 계승 또한 위대하기에 우리 군대는 세상에서 제일 강한 군대라는 시대와 력사의 값높은 부름을 쟁취하게 되였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의 연설에서 남측이나 미국을 향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없었으나 이날 저녁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열병식에 참석해 대남·대미 메시지를 발신할 가능성은 있다.
  • 日 온천여행 떠난 한국인 3명 ‘히트쇼크’로 숨져…증상 뭐길래

    日 온천여행 떠난 한국인 3명 ‘히트쇼크’로 숨져…증상 뭐길래

    코로나19로 막혔던 해외여행 물꼬가 터지면서 일본 여행 수요 급증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0월부터 일본 온천에서 고령의 한국인 3명이 ‘히트쇼크로’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5일 한겨레에 따르면 일본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지난해 10월부터 이날까지 규슈 벳푸와 홋카이도 삿포로 등에서 한국인 3명이 숨졌다. 매체에 따르면 이들은 고령으로, ‘히트쇼크’ 증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 ‘히트 쇼크’ 피하려면 히트쇼크는 급격한 체온 변화에 의한 혈압의 큰 변동으로 발생한다. 쇼크가 오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을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 따라서 온천욕을 할 때는 혈압과 체온이 급격하게 바뀌지 않도록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 물에 들어가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해 체온을 높여야 한다. 탕에 머무는 시간은 1회 20분 미만으로 하고 온천에서 나올 때는 서둘러 물기를 닦고 옷을 입어 급격한 체온 변화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음주 후에는 온천 입욕을 피하고, 고혈압·심장병 등 심혈관질환이 있거나 연세가 많은 여행객은 일행과 함께 입욕하는 것이 좋다.
  • “사람 죽인 적 없다니까!”…70대 ‘연쇄살인마’의 뻔뻔한 궤변

    “사람 죽인 적 없다니까!”…70대 ‘연쇄살인마’의 뻔뻔한 궤변

    1970년대 아시아에서 여행객들을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해 오다 최근 석방된 프랑스 국적의 연쇄살인마 샤를 소브라즈(78)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소브라즈는 프랑스 방송국 TF1 프로그램과의 단독인터뷰에서 “나는 누구도 살해하지 않았다”는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았다. 소브라즈는 “훔친 여권을 꽤 많이 사용했지만 사람을 죽인 적은 한 번도 없다”면서 “당시 여권 사진을 쉽게 바꿀 수 있었다. 심지어 미국 여권도 아주 아주 쉬웠다. 나는 항상 위조 여권으로 여행했다”고 주장했다. 소브라즈에 따르면 그는 과거 보석을 판매하면서 사업가나 관광객 행세를 했으며 함께 술을 마신 사람의 잔에 약을 넣어 그들의 돈이나 물건을 훔쳐갔다고 털어놨다. 한마디로 자신이 좀도둑이기는 하지만 살인자는 아니라는 주장인 셈.그러나 취재진이 살인 증거를 제시하며 추궁하자 그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일축하며 “나는 살인자가 아니다. 사람을 죽인 적이 없다”며 또다시 발뺌했다. 또한 ‘서펀트’(뱀)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점에 대해 그는 “언론이 나를 뱀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아마 감옥에서 탈옥하는 나의 능력 때문인 것 같은데 전세계에서 10번 정도 도주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터뷰가 보도되자 현지에서는 살인자의 말도 안되는 주장을 그대로 방송했다며 분노가 이어졌다. 한편 베트남에서 태어난 프랑스 시민권자인 그는 지난 1972년부터 1982년 사이 아프가니스탄과 인도, 태국, 터키, 네팔, 이란, 홍콩 등지를 돌아다니며 20건 이상의 연쇄 살인 행각을 벌였다. 주로 아시아 국가를 떠돌며 미국과 캐나다, 네덜란드 등 서방국 출신 배낭 여행객들을 독살하거나 흉기로 살해한 것. 특히 그는 경찰의 추적을 장기간 따돌릴 만큼 치밀하고 남을 속이는 데에도 능수능란해 경찰들은 그를 가리켜 뱀이라는 별명을 지어 불렀다. 지난 2021년에는 BBC와 넷플릭스에서 ‘더 서펀트’라는 제목의 드라마를 제작, 방영했을 정도로 악명이 높았다.지난 1976년 인도 뉴델리에서 여러 건의 살인 혐의로 처음 체포된 그는 10년을 복역하다 탈옥했으며 이후 다시 체포된 뒤 석방됐다. 소브라즈는 이후 프랑스로 귀국했으나 2003년 돌연 네팔로 이주했으며 살인 혐의로 또다시 체포돼 무기징역을 받고 20년 정도 복역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네팔 대법원은 그가 모범수이고 심장병을 앓는 데다 이미 형기의 75%를 채웠다며 석방과 추방을 명령했다. 이렇게 자유의 몸이 된 그는 지난해 12월 23일 프랑스로 향하는 여객기에 탑승해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 동명부대, 레바논 유엔평화유지군 사격대회 1·2·3위 싹쓸이

    동명부대, 레바논 유엔평화유지군 사격대회 1·2·3위 싹쓸이

    레바논에서 활동 중인 ‘동명부대’ 제27진이 레바논유엔평화유지군(UNIFIL) 주최 사격경연대회에서 개인전 1·2·3위와 단체전 2위 등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3일 군 당국에 따르면 최근 레바논 나쿠라 사격장에서 실시된 UNIFIL 사격 경연대회에 참가한 육군 특수전사령부 출신 신호창 중사와 양진모 하사, 전준철 대위·이은석 육군 중사가 각각 개인전 1·2위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동명부대 장병들은 단체전에서도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스페인·프랑스·폴란드·인도네시아 등 13개국 14개 부대 장병이 10명씩 팀을 나눠 예선전과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각국 장병들은 조준경 등 부착물 없이 각자 화기로 참가, 개인의 사격 능력과 소속 국가 소총의 기본능력을 바탕으로 승부를 겨뤘다. 우리 장병들은 국산 K2C1 소총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동명부대는 레바논 남부 티르 일대에서 불법무기 반입 단속 및 무장세력 감시정찰 등 유엔평화유지활동(PKO)을 하고 있다.
  • “우크라의 적은 부정부패”…젤렌스키가 ‘부패와의 전쟁’ 선포한 이유

    “우크라의 적은 부정부패”…젤렌스키가 ‘부패와의 전쟁’ 선포한 이유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 가입을 위해 ‘부패와의 전쟁’을 이어가고 있다고 AFP 통신이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정부는 올리가히르(신흥재벌)와 전직 내무장관, 세무 당국자 등을 대상으로 가택 수색을 벌였다.  우크라이나 집권 여당 국민의종의 다비드 아라카미아 대표는 “경찰이 수도 키이우의 세무서를 압수수색해 세관의 고위 관리들이 해고됐다”면서 “이번 수색은 억만장자 이고르 콜로모이스키와 아르센 아바코우 전 내무장관을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억만장자 콜로모이스키는 우크라이나를 대표하는 금융재벌로, 그가 지분을 소유한 석유기업 2곳에서 9억 3000만 유로(한화 약 1조 2515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횡령 사건이 벌어졌다. 또 아바코우 전 장관의 해고는 지난달 18일 데니스 모나스티르스키 내무장관과 내무차관 등 총 14명이 사망한 헬리콥터 추락 사건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바코우 전 장관은 사고 헬기의 구매 계약 체결에 관여한 인물이다.  이 밖에도 반부패경찰은 지난달 22일 발전기 수입과 관련, 지난해 9월 당시 40만 달러(약 5억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인프라부 부장관을 구금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에는 국방부가 장병 식량 조달업자들에게 비용을 과도하게 지불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의회 위원회가 관련 규제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고위 공직자들의 부패 의혹과 관련해 대대적인 개각을 추진 중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화상 연설을 통해 “러시아와의 전쟁이 1년 가까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부패 의혹이 이어짐에 따라 중앙·지방정부와 보안군의 고위직 인적 쇄신안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5개 주(州) 주지사 및 국방부 차관 등 고위 관리 10명이 물갈이 됐다.  젤렌스키의 대대적인 물갈이, 목적은 ‘EU의 신뢰’ 우크라이나는 오랜 기간 정치 불안이 이어지면서 부정부패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어 왔다. 부패감시 단체 국제투명성기구(TI)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크라이나의 부패도는 세계 180개국 중 120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지난해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후로는 부정부패가 잠시 주춤하는 듯 했지만, 최근들어 정부 고위 인사들의 부패 혐의가 다시 불거지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전쟁에서 승리하고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유럽연합(EU) 가입 승인을 촉구해왔고, 이 과정에서 EU는 우크라이나에게 부패를 척결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해왔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는 3일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회원국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부패와의 전쟁’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75명과 안보탐방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75명과 안보탐방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국민의힘·강남제3선거구)은 2일부터 3일까지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75명과 안보탐방 및 연찬회를 갖는다. 이번 안보탐방 및 연찬회는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일에는 서해수호관을 방문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다 전사한 55명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55명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에서 전사했다. 이날 김 의장은 방명록에 “군인본분 위국헌신. 국가를 지키고 산화하신 천안함 장병들의 뜻을 받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오후에는 의원역량강화 교육으로 김현기 의장이 직접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의에 나선다. 김 의장은 2020년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사 자격증을 취득해 일선 현장에서 강의를 진행해 온 바 있다. 3일은 문경새재를 탐방한다. 문경새재는 현재 문화생태탐방로로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지만, 1592년 전략적 요충지인 조령 즉 문경새재를 포기하여 왜군의 침략을 막아내지 못해 임진왜란을 겪은 뼈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이후 한양이 5일 만에 함락당하고 선조가 피난길에 올랐다. 김 의장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으로 국가 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으로 안보의식을 높이고자 안보탐방에 나서게 됐다”라며 “특히 서해에서 서울까지는 35km에 불과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는 것은 수도 서울을 지키는 요충지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장병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문경새재 탐방을 통해 임진왜란의 역사를 되짚고, 잘못된 의사결정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되새기고자 한다”라며 “합리적인 판단, 원칙과 상식에 근거한 의정활동을 통해 올해도 시민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백석대·백석문화대-5군단 사령부, ‘인성교육’ 손잡아

    백석대·백석문화대-5군단 사령부, ‘인성교육’ 손잡아

    충남 천안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는 육군 5군단(군단장 이규준)과 군인 인성교육 추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백석대·백석문화대와 육군 5군단은 △군장병 S-PIPES 인성개발을 위한 연구·교육·훈련 실천 등 공동 지원 △전입병 공동체 가치 교육 △전역병 ‘비전 설계 교육 △대학생 인성개발을 위한 병영체험 및 정신교육 협력 등에 나설 계획이다. 양 대학 인성개발원은 27년간 추진한 다양한 인성교육 활동과 연구로 군인 인성교육과정을 개발했으며 지난해 2학기부터 군인 인성교육 교양교과목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육군 5군단은 우리나라의 중부전선 지역인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철원 일대 최전방을 방어하는 임무를 맡고 있으며, 국내 유일하게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약 600만 평에 달하는 ‘승진훈련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계능 인성개발원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군인의 정신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경험했다”며 “군인 인성교육은 강한 군인을 양성하는 군 전략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미스터 션샤인’ 황기환 지사 유해 고국으로

    ‘미스터 션샤인’ 황기환 지사 유해 고국으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인공 ‘유진 초이’의 실제 모델인 황기환 애국지사의 유해가 1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다. 국가보훈처는 황 지사가 묻힌 미국 뉴욕주 공동묘지 측과 유해 파묘에 전격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보훈처는 정부 주관 봉환식을 거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할 예정이다. 보훈처는 2013년부터 유해 봉환을 추진했지만 뉴욕주 공동묘지에서 유족 동의 없는 파묘를 하려면 법원 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난항을 겪었다. 현지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지만 유족이 없다는 것을 입증할 공적 자료가 없어 지금까지 법원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결국 보훈처가 뉴욕총영사관과 함께 묘지 측을 설득한 끝에 최근 합의를 이뤄 냈다. 고인은 미 유학 중 미군에 자원입대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 1919년에는 베르사유 평화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로 가서 임시정부 파리위원부 서기장을 맡았다. 그해 10월에는 러시아 무르만스크에 있던 노동자 200여명이 일본에 강제 송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영국과 프랑스 정부를 상대로 외교적 노력을 펼쳐 35명을 구출해 프랑스로 옮기기도 했다. 그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다가 1923년 4월 17일 뉴욕에서 심장병으로 숨져 현지 묘지에 안장됐다. 고인의 묘소는 사망한 지 85년이 지난 2008년 뉴욕한인교회 장철우 목사가 발견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특히 2018년 방영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인공 ‘유진 초이’로 각색되면서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됐다.
  • ‘미스터 션샤인’ 황기환 지사 유해 100년 만에 뉴욕에서 고국으로

    ‘미스터 션샤인’ 황기환 지사 유해 100년 만에 뉴욕에서 고국으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인공 ‘유진 초이’ 실제 모델인 황기환 애국지사 유해가 숨을 거둔지 100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온다. 국가보훈처는 황 지사가 묻혀 있는 미국 뉴욕주 공동묘지 측과 유해 파묘에 전격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보훈처는 정부 주관 봉환식을 거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할 예정이다. 보훈처는 2013년부터 유해 봉환을 추진했지만 뉴욕주 공동묘지에서 유족 동의 없는 파묘를 하려면 법원 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난항을 겪었다. 현지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지만 유족이 없다는 것을 입증할 공적 자료가 없어 지금까지 법원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결국 보훈처가 뉴욕총영사관과 함께 묘지 측을 설득한 끝에 최근 합의를 이뤄냈다. 고인은 미 유학 중 미군에 자원입대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 1919년에는 베르사유 평화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로 가서 임시정부 파리위원부 서기장을 맡았다. 그해 10월에는 러시아 무르만스크에 있던 노동자 200여명이 일본에 강제 송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영국과 프랑스 정부를 상대로 외교적 노력을 펼쳐 35명을 구출해 프랑스로 옮기기도 했다. 그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다가 1923년 4월 17일 뉴욕에서 심장병으로 숨져 현지 묘지에 안장됐다. 고인의 묘소는 사망한 지 85년이 지난 2008년 뉴욕한인교회 장철우 목사가 발견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특히 2018년 방영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인공 ‘유진 초이’로 각색되면서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됐다.
  • “최악은 아직 오지 않았다…러, 3주내 대공습 가능성” 전투기 촉구

    “최악은 아직 오지 않았다…러, 3주내 대공습 가능성” 전투기 촉구

    피비린내 나는 날이 다가온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대공습 가능성을 점치며 서방 국가에 재차 전투기 지원을 촉구했다. 올렉시 다닐로우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회의 서기(사무총장 격)는 31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몇 주 안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유로파이터 타이푼’ 같은 전투기 지원을 요청했다. 다닐로우 서기는 “러시아가 최대 규모의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며 “가능한 모든 것을 결집해 (러시아의 공격에 대비한) 훈련·연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2월 24일 개전 때와 마찬가지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북·동쪽 세 방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전면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다닐로우 서기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2∼3주 안에 벌어질 수 있는 어떤 시나리오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러시아가 전쟁 1주년 기념일에 맞춰 대공습에 나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9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부분 동원령으로 징집된 군 장병 32만명 중 약 절반인 16만명 정도가 다가올 대공습에 투입될 걸로 예상했다. 다닐로우 서기는 그러면서 아직 최악의 상황은 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대 규모의 전투는 아직 오지 않았다”며 이번 ‘춘계 대공세’를 기점으로 2∼3개월 안에 전쟁의 결과를 좌우할 가장 격렬한 전투가 벌어질 걸로 내다봤다. 바로 이런 관측 때문에 우크라이나가 서방에 절실하게 무기 지원을 호소하는 거라고 다닐로우 서기는 부연했다. 러시아뿐 아니라 우크라이나도 대규모 공세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닐로우 서기는 “우리도 우리의 계획이 있다. 그 계획은 분명하다. 영국, 미국 등 주요 파트너 국가에도 감추지 않는다”며 “우리는 그 계획을 따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서방 국가가 추가로 더 ‘치명적인 무기’를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닐로우 서기는 “영국 공군 주력 전투기인 유로파이터 타이푼이면 좋겠다. F-16 등 미국제 전투기도 좋다”며 “어떤 도움이라도 좋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미국 등 서방으로부터 전차 지원을 약속받은 뒤로는 요구 수준을 높여 전투기 지원을 강도 높게 요청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는 그동안 우크라이나의 전투기 지원 요청에 대해 러시아를 자극할 수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으나 최근 들어 일부에선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는 쪽으로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일례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에 전투기 지원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미 F-16 전투기 지원 방안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30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를 방문하고 백악관으로 복귀하면서 기자들과 만난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지원하는 것에 찬성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No)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기자들이 폴란드 방문에 대해 질문하자 “난 폴란드에 갈 것이지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 [포토] 새해 첫 신병교육 수료식

    [포토] 새해 첫 신병교육 수료식

    육군 36사단 새해 첫 신병교육 수료식이 1일 강원 원주시 육군 제36보병사단 내 강당에서 열렸다. 5주간의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가족들 앞에 선 장병들이 늠름한 모습으로 신병수료식 행사를 하고 있다.
  • 尹대통령 부부, ‘심장 수술’ 로타 만나 축구공 깜짝 선물

    尹대통령 부부, ‘심장 수술’ 로타 만나 축구공 깜짝 선물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1월 동남아 순방 일정에서 인연을 맺은 캄보디아 환아 옥 로타(14)를 3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났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부부가 심장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하는 로타를 대통령실로 초대해 만났다”고 밝혔다.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로타는 2018년 심장 이식수술을 받았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후속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가 김 여사의 캄보디아 방문 일정 때 만난 인연으로 지난해 12월 서울아산병원에서 추가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었다. 김 여사는 로타의 수술을 맡았던 서울아산병원과 이송을 맡은 대한항공 측에 감사를 전했다. 서울아산병원 의료진도 이날 로타와 함께 대통령실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어린 시절부터 심장병을 앓아 축구를 해 본 적이 없다는 로타의 사연을 듣고 즉석에서 축구공을 선물했다. 윤 대통령은 로타가 장난스럽게 던진 공을 받아 몸으로 튕기는 리프팅을 선보이는 등 함께 공놀이도 했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로타는 윤 대통령 부부에게 꽃으로 장식한 엽서에 감사 인사를 적어 전했다. 김 여사는 또 이날 경기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 디자인계 신년인사회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인사말에서 “해외 순방을 다니다 보니 정상들이 한국 문화, 한국 패션예술에 대해 저에게 지속적으로 물어보고 관심을 가졌다”며 “한국 디자인이 세계의 중심 속에서 많은 기대와 성원 속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우리 디자이너들이 세계의 중심에서 그러한 기대 속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전희경 정무1비서관이 이날 2일이 생일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머무르는 대구 달성 사저를 찾아 윤 대통령 명의의 축하 난을 전달했다. 축하 난은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가 대신 받았다.
  • [포토多이슈] 캄보디아 소년... 은인 김건희 여사 만났다

    [포토多이슈] 캄보디아 소년... 은인 김건희 여사 만났다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한국에서 심장질환 수술을 받은 캄보디아 소년을 대통령실로 초청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31일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심장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을 준비하는 옥 로타(14) 군을 만났다”고 전했다. 김 수석은 “로타 군은 어릴 때부터 심장질환을 앓아서 축구를 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대통령은 대통령실이 마침 보유하고 있던 축구공을 즉석에서 선물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로타 군이 던지는 공을 리프팅해보이기도 했다. 또 로타 군의 건강 회복을 축하했다고 한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 부부는 로타 군과 형 옥 나라, 수술을 담당한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을 만나 ‘기적같은 건강회복’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앞서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당시인 지난해 11월 12일 캄보디아에서 로타의 집을 방문하며 그와 인연을 맺었다.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로타는 2018년 심장 이식수술을 받았으나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후속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김 여사는 로타의 집을 찾아 소년과 가족들을 위로했다. 김 여사 방문 이후 이런 사연이 알려지면서 로타에게 도움의 손길이 닿았고, 로타는 한국으로 이송돼 수술과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앞서 김 여사는 지난 달 21일 수술 후 회복 중인 로타가 입원한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로타와 담당 의료진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담당 의료진을 ‘세계 최고 수준’이라 칭하며 “로타군의 소식이 알려진 뒤 한 달여 만에 기적을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 우리나라와 캄보디아뿐 아니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큰 희망을 줬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로타를 만난 후 “로타군이 다시 걷고 뛸 만큼 회복한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 다시 건강을 되찾아 만나자는 약속이 결국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절망의 순간이 오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극복할 수 있다는 마음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로타는 “치료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사님은 저의 은인”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 “김건희 여사는 은인”…尹대통령 부부, 캄보디아 소년 로타 만났다

    “김건희 여사는 은인”…尹대통령 부부, 캄보디아 소년 로타 만났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한국에서 심장질환 수술을 받은 캄보디아 소년을 대통령실로 초청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31일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심장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을 준비하는 옥 로타(14) 군을 만났다”고 전했다. 김 수석은 “로타 군은 어릴 때부터 심장질환을 앓아서 축구를 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대통령은 대통령실이 마침 보유하고 있던 축구공을 즉석에서 선물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로타 군이 던지는 공을 리프팅해보이기도 했다. 또 로타 군의 건강 회복을 축하했다고 한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 부부는 로타 군과 형 옥 나라, 수술을 담당한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을 만나 ‘기적같은 건강회복’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앞서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당시인 지난해 11월 12일 캄보디아에서 로타의 집을 방문하며 그와 인연을 맺었다.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로타는 2018년 심장 이식수술을 받았으나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후속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김 여사는 로타의 집을 찾아 소년과 가족들을 위로했다. 김 여사 방문 이후 이런 사연이 알려지면서 로타에게 도움의 손길이 닿았고, 로타는 한국으로 이송돼 수술과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김건희 여사, 캄보디아 심장병소년 병문안 “건강하게 만나자는 약속 이뤄져” 앞서 김 여사는 지난 달 21일 수술 후 회복 중인 로타가 입원한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로타와 담당 의료진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담당 의료진을 ‘세계 최고 수준’이라 칭하며 “로타군의 소식이 알려진 뒤 한 달여 만에 기적을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 우리나라와 캄보디아뿐 아니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큰 희망을 줬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로타를 만난 후 “로타군이 다시 걷고 뛸 만큼 회복한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 다시 건강을 되찾아 만나자는 약속이 결국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절망의 순간이 오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극복할 수 있다는 마음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로타는 “치료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사님은 저의 은인”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 ‘캄보디아 환아’ 로타 만난 尹 부부, 축구공 선물하며 격려

    ‘캄보디아 환아’ 로타 만난 尹 부부, 축구공 선물하며 격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1월 동남아 순방 일정에서 인연을 맺은 캄보디아 환아 옥 로타(14)군을 3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났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부부가 대통령실에서 심장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하는 로타를 만났다”고 전했다.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로타는 2018년 심장 이식수술을 받았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후속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가 김 여사의 캄보디아 방문 일정 때 만난 인연으로 지난해 12월 서울아산병원에서 추가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어린 시절부터 심장병을 앓으며 축구를 해본 적이 없다는 로타의 사연을 듣고 즉석에서 축구공을 선물했다. 윤 대통령은 로타 군이 장난스럽게 던진 공을 받아 몸으로 튕기는 리프팅을 선보이는 등 함께 공놀이도 했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로타의 건강이 회복된 것을 다시한번 축하하고 격려했다고 한다. 이날 일정에는 로타의 수술을 맡았던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 부부는 로타군과 형 옥 나라군, 수술을 담당한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을 만나 ‘기적같은 건강 회복’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말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건강을 회복 중이던 로타를 만나 격려하고 의료진에 “기적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한 바 있다. 김 여사는 또 이날 경기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 디자인계 신년인사회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인사말에서 “해외순방을 다니다 보니 정상들이 한국 문화, 한국 패션예술에 대해 저에게 지속적으로 물어보고 관심을 가졌다”며 “한국 디자인이 세계의 중심 속에서 많은 기대와 성원 속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우리 디자이너들이 세계의 중심에서 그러한 기대 속에 항상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격려했다. 김 여사는 또 “디자이너는 문제해결자로서 늘 세상 속의 중심에 있다고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 [마감 후] 말의 힘, 외교의 힘/이재연 정치부 차장

    [마감 후] 말의 힘, 외교의 힘/이재연 정치부 차장

    우리나라 외교사의 최고봉이라고 하면 고려시대 ‘협상의 달인’ 서희의 ‘외교담판’이 단연 첫 손가락에 꼽힌다. 총칼로 영토를 확장한 사례는 많이 있지만, 서희처럼 순전히 언어라는 외교 수단으로 영토를 확장한 예는 세계사적으로도 극히 드물다.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한 지 50여년이 지난 10세기 무렵 고려는 서북방의 새로운 강자로 등장한 거란의 위협을 맞는다. 중국 송나라 땅까지 넘보던 거란은 993년 소손녕을 대장으로 하는 80만 대군으로 고려를 침입했다. 당시 놀란 고려 조정은 ‘서경(지금의 평양) 이북 땅을 분할해 주자’, ‘솔군걸항(率軍乞降·왕이 군사를 거느리고 나가 항복하는 것) 하자’는 등 굴욕적인 화평론이 득세한다. 이에 서희는 직접 거란이 진을 치고 있던 안융진으로 달려가 소손녕과 마주한다. ‘고려는 신라를 계승한 나라이니 고구려의 옛 땅을 내놓고, 송과의 관계도 끊는 대신 거란을 섬기라’는 요구에 그는 “고려는 신라가 아닌 고구려를 계승한 나라로, 고려가 거란과 교류하지 못하는 것은 두 나라를 막고 있는 여진 때문이니, 거란은 압록강 인근의 여진을 먼저 몰아내야 할 것”이라고 반박한다. 논리를 다투는 설전과 관계없이 거란은 얼마든지 고려를 침략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담판에서 서희가 피로 물드는 싸움 하나 없이 강동 6주 땅까지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논리를 뛰어넘는 외교 언어로 소손녕을 설복했기 때문일 터다. 외교가 전략적 사고와 거시적 시각으로 빚어지는 고차원적 행위임을 방증하는 실례다. 외교부가 지난 연말 외교부 청사 18층 대강당을 ‘서희홀’로 새로 명명하는 행사를 연 것도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그의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외교부가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이 담겼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명명식에서 서희의 외교담판에 대해 “오늘날의 국제 규범 원리를 이미 1000년 전 외교 현장에서 적용한 역사적 순간이었다”며 “오늘날 우리가 이야기하는 ‘일방적인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이 아니라 대화를 통한 외교로 평화를 보장하고 국익을 지키고 확장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국빈 방문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UAE의 적은 이란”이라고 발언해 큰 파장을 불러왔다. 대통령실과 외교부는 즉각 우리 아크부대 장병들을 격려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적은 북한이고, UAE는 우리의 형제 국가” 취지로 나온 발언이며, 이란 등 국가 간의 관계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비록 발언 장소가 상대국 수장이나 외교 사절과 얼굴을 맞댄 현장은 아니었다 해도 외국에서 대통령의 말 한마디, 행동 거지 하나는 곧 고도의 수사를 갖춘 외교 언어로 봐야 마땅하다. 이란이 반정부 히잡 시위를 탄압하고 여성 인권을 학대하는 인권탄압 국가로 국제사회의 공격을 받고 있지만, 그와 별개로 경제·외교적으로 잠재적인 지렛대가 될 수 있는 중동 국가다. 강대국 이해가 교차하는 한반도와 북핵 위협 고도화, 인도ㆍ태평양 전략 등 고차원 외교가 한층 절실해진 상황에서 대통령의 언사는 불필요한 외교적 오해를 초래했다. ‘국익과 국격을 갉아먹었다’는 야권의 비판까지 갈 것 없이 서희처럼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고 영토까지 가져오는 외교를 새해에는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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