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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따로 표 따로”/DJP의 군심 잡기

    ◎DJ­임시국회 여야 대치속 잇단 군부대 방문/JP­「탈당 도미노설」 불구 전방위문 예정대로 23일 국회의사당 안팎은 하루종일 전운이 감돌았다.이날 신한국당은 안기부법 등의 처리를 위해 소집해 놓은 임시국회의 문을 열려고 했으나 야당측이 「일사불란」한 대오를 갖추며 빗장을 걸어잠가 맞서는 등 시끄러운 하루였다.소속 의원들이 총동원되면서 자칫 힘의 대결로 치닫게 될지도 모를 「전시」분위기의 연속이었다. 이런 가운데서도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각각 군부대를 찾았다.의사당에 앉아 지휘를 해야 할 이날의 급박한 분위기를 감안하면 「한가로운」느낌마저 든다.내년 대선을 앞두고 「표」가 더 급하다는 인식을 반영한다.마치 「국회는 국회대로」「표는 표대로」라는 식이다. DJ(국민회의 김총재)는 이날 육군부대 2곳을 방문했다.지난 20일 해군 2함대사령부 방문에 이어 연말 장병위로차원이다.그는 지난 여름 군부대 수해때와 북한간첩 침투사건때도 현장을 찾았다.6·25 46주년때도 그랬고,처음으로 판문각과 전방철책선도 다녀왔다. 이처럼 부쩍 잦아진 군부대 방문은 단순히 의례적인 차원을 넘어서는 인상이다.그의 취약점인 「색깔론」을 보완하려는 행보로 여겨지는 대목이다. JP(자민련 김종필 총재)도 이날 경기도 파주지역의 전방부대를 찾았다.그로 볼 때는 DJ보다 더 「한가로운」행보로 받아들여진다. JP는 자민련 탈당사태로 「분노」에 찬 나머지 여야대결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게다가 파주지역구를 맡고 있어 자신을 수행해야 할 이재창 의원이 후속 탈당설이 나돌면서 연락을 두절한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하지만 군심은 DJ 못지않게 그에게도 절실했기에 방문을 예정대로 마쳤다.
  • 김 대통령,백령도·독도 경비대에 격려변화

    ◎“세밑 국토 철통방위에 최선” 당부/“북 위협에 국민 안심시켜 달라” 지시/초계비행 편대장과 통화… 노고 치하 김영삼 대통령은 23일 하오 백령도 해병부대와 독도경비대,그리고 초계비행중인 공군조종사에 각각 전화를 걸어 연말연시의 국방경비태세를 확인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김대통령은 먼저 백령도의 해병부대장 배상기 준장에게 전화를 걸어 날씨,장병사기,주민들과의 유대 등을 물었다.김대통령은 『해병대 정신을 살려 철통같은 방어태세를 유지,북한의 도발위협으로부터 섬주민은 물론 온 국민들을 안심시켜 달라』고 당부했다.특히 백령도를 국민 안보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많은 대학생들이 와서 우리의 냉엄한 안보현실을 실감하고 돌아간다니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독도경비대장 추요한 경위와의 전화통화에서 『독도경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우리나라의 영토를 지키는 중요한 사명을 띠고 있는만큼 경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김대통령은 독도근해에 폭풍주의보가 발효중이라는 얘기를 듣고 대원 건강및 사기진작에 신경을 쓰도록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서해상 8천m상공에서 시속 700㎞ 속도로 초계비행중인 공군 F16기 편대장인 권순민 소령과의 무선통신을 통해 『권소령에게는 북녘 하늘이 훤히 보일텐데 우리 공군은 언제나 최고의 영공방위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대통령은 『현대전에서는 공군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북한 공군이 동계훈련을 강화하고 있다는데 이럴때일수록 영공방위에 한치의 틈도 없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 김정일 권력승계 작업 박차/잇단 충성집회속 대대적 생일 준비

    ◎전문가들 “내년 10월10일 취임” 관측 북한은 김일성 사망 2주년이었던 올해에도 김일성 우상화작업을 계속해온 가운데 최근들어서는 김정일의 공식적인 권력승계를 위한 정지작업을 병행해서 벌이고 있다.북한은 최근 각급 집회를 통해 김정일에 대한 충성과 옹위를 서약하는 한편 내년 2월 김정일의 55회생일(2월16일)행사를 대대적으로 치를 계획 아래 안팎으로 준비작업을 시작하는 등 김정일의 권력승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18일 평양에서 김정일의 군최고사령관 추대 5주(12월24일)를 맞아 중앙연구토론회를 열고 전군·전민이 김정일을 옹호하는 「방패」·「총폭탄」이 될 것을 촉구했다.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김일성군사대학,김일성정치대학,노동신문사,노동당출판사,조선인민군신문사,사회과학원 등 각기관들의 대표자가 나와 「김정일의 군사부문 영도」를 주제로 한 토론을 벌이며 충성분위기를 부추겼다.평양방송은 『김정일을 최고사령관으로 추대한 5돌을 맞으며 수많은 각계층 근로자들과 인민군 장병들이 「인민무력부 혁명사적관」을 찾고 있다』고 전하고 지난 5년동안 5천여명의 외국 방문객과 50여만명의 군장병 및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방문했다고 선전했다. 이 방송은 인민무력부 혁명사적관을 찾은 군장병등 각계각층의 근로자들이 『김정일의 영도를 받고 있는 한 언제나 백전백승한다는 철의 신념을 간직하고 조국의 방선을 금성철벽으로 지켜나갈 충성의 결의를 굳게 다지고 있다』며 김정일에 대한 북한군의 충성을 강조했다.인민무력부 혁명사적관에는 김일성과 김정일이 지난 기간동안 군부문 현지지도시에 내린 지침·과업 등 각종 「사적」들이 수집,전시되고 있다. 북한은 이달초부터 청소년학생과 근로자·군인들을 동원해 인민무력부 혁명사적관과 같이 김정일의 군부「지도력」을 과시하는 사적관들에 대한 방문행사를 대대적으로 벌이면서 최근에는 기념우표 발행과 함께 보천보전자악단에서 우상가요「조선의 장군」을 창작,보급하고 있다.또 올들어 주요 촬영소에서는 김정일의 「은덕」「영도력」「충성배가」등을 주제로한 극영화를 대량 창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은 지난달 말 덴마크에서 「김정일동지 탄생 55돌 경축행사준비위원회」를 결성한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주재 북한대사 손성필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일동지 탄생 55돌 경축행사 러시아준비위원회」를 조직했다. 내년도 김정일의 생일행사는 북한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5주,10주 등 이른바 「꺾어지는 해」인데다가 공식적인 권력승계절차 등과 맞물려 그 어느때 보다도 더 요란하게 치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최근들어 더욱 빈번해진 김정일의 「현지지도」시찰은 이들 충성모임과 연계돼 이른바 「대를 이은 충성」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지난 11일 평양에서는 「여맹」(여맹·위원장 김성애)중앙위 제5기24차 전원회의를 개최,여맹원들을 김정일에게 충성하는 「충신 효자」로 만들 것을 촉구한데 이어 13일엔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궐기모임을 열고 전체 교직원·학생들에게 김일성·김정일만을 절대적으로 숭배하는 충신·효자가 될 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최근 북한전문가들 간에는 북한의 김정일은마침내 94년의 김일성사망 이후 공석으로 남아있는 당총비서직에 공식취임,명목상의 권력공백기를 마감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돌고 있다.그러나 김정일은 김일성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또하나의 최고위직인 국가주석직은 보다 의례적인 자리로 격하시켜 다른 사람에게 넘길 가능성이 있다고 북한문제 분석가들은 전망하고 있다.최근 북한을 다녀온 한 북한문제 전문가는 김정일의 공식 권력승계문제와 관련,▲김정일의 이례적으로 잦은 공석등장 ▲11월 24일의 판문점 방문 ▲매우 빈번하고 공식적인 충성다짐대회 ▲북한 관영매체들의 암시등을 예거하면서 북한은 의미없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북한문제 분석가들은 97년 9월9일의 노동당 창당기념일 등이 김정일의 최고위직 공식 승계일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우리 정부의 한 당국자는 김정일의 공식 권력승계문제와 관련,대내외여건이 정비된 시점에서 김정일 자신이 선택할 것 같다고 내다보고 『3년상이 끝나는 97년 하반기 이후 제7차 당대회 및 제10기 최고인민회의의 개최와 더불어 승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 내년 김정일 생일에 개통(북녘 뉴스라인)

    최근 북한이 가장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원산∼금강산철도의 개통예정일은 김정일의 55회 생일인 97년 2월16일이며 김일성의 85회생일인 4월 15일까지는 전구간에 전기화를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자본주의 도입 경계” 강조 북한은 최근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경제체제는 절대로 양립될 수 없다면서 사회주의 경제체제에 자본주의를 이식시키면 「파멸」밖에 남는 것이 없다고 경고했다. ○수해물자 수용 사실 보도 수해복구사업을 계속하고 있는 북한은 최근 리비아를 비롯한 일부국가와 국제단체 등에서 수해지원 식량과 물자를 보낸 사실을 보도했다. ○「흙보산 비료」 생산 박차 북한은 최근 내년도 농사차비의 일환으로 각지의 농촌에서 갈탄이나 이탄에 암모니아를 혼합해 만드는 퇴비성 비료인 「흙보산비료」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의 군국주의 경향 비난 북한은 최근 일본의 「군국주의·군사대국화」가 일본정부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비난,일본의 「군국주의 경향」에 대해 거듭 우려감을 나타냈다. ○“심근경색에 띄운콩 특효” 북한은 최근 김일성의 사망원인이었던 심근경색증에 「띄운콩」이 특효라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당기관지 노동신문은 엉겨붙은 핏덩어리로 인한 뇌혈전과 심근경색증으로 많은 사람이 사망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대남 국방중기계획 비난 북한은 최근 한국정부가 군전력 증강과 장병복지 등을 도모할 「국방 중기계획」을 발표(12·10)한 것과 관련,『북침전쟁에 불을 지르려 하는 것』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 “북 모험적 도발 가능성”/김 대통령,동부전선 시찰

    ◎한·미 안보협력 다짐 클린턴친서 받아/김 대통령,동부전선 시찰 김영삼 대통령은 21일 『2∼3일전 클린턴 미국대통령에게서 편지를 받았다』고 밝히고 『(북한이)이번에 잠수함사건에 대해 분명히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지 않는 한 대북지원은 절대 않겠다』고 강조했다.〈관련기사 2면〉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동부전선 을지부대 전방초소를 방문,장병들과 오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북한은)북·미 협상에서도 엉뚱한 주장만 늘어놓고 있다』면서 『남북대화가 있는 가운데 모든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북한은 서울에서 5∼6분 거리의 비행장에 미그기 120대를 대기시켜 놓고 70%의 병력을 전방에 배치해 놓고 있다』면서 『우리 군의 책임은 막중하며 적당한 안보란 있을수 없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북한은 체제유지를 위해 모험적으로 최후의 도발을 해올 가능성이 있으며 앞으로 2∼3년이 안보상 가장 중요한 시기』라면서 『군이 강해야 국민들도 안보에 자신감을 가질수 있는 만큼 국토수호의 임무수행에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동부전선 방문에 앞서 특전사령부를 방문,강릉 무장공비 소탕작전에서 뛰어난 전과를 올린 특전부대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 헬기로 전방이동… 초병 격려/김 대통령 동부전선 시찰 이모저모

    ◎대북방송 여군 보여 “6·25때 내가 하던 일” 회고/북측 육안관측후 장병들과 함께 동태국 정식 김영삼 대통령은 연말을 맞아 21일 특전사령부와 동부전선 최전방부대를 방문,군의 동계작전 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상오 특전사를 방문한 김대통령은 『페루 게릴라들의 리마 일본대사관저 점거사건은 어느나라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로서 특전사는 대테러작전 수행능력을 배양,이런 유사사건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 『특전사가 무장공비 섬멸작전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은 평소 피나는 훈련을 통해 작전능력을 배양함으로써 가능했던 것』이라고 치하한 뒤 『특전사가 강한 훈련을 통해 군대중의 군대로 육성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헬기편으로 동부전선 을지부대 전방초소로 이동,경계근무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최전방 관측초소인 을지전망대에 도착한 김대통령은 부대장으로부터 전방상황과 근무경계태세를 보고받고 안개 자욱한 북측 지역을 육안으로 살펴봤다. 김대통령은 특히 대북방송담당 여군하사들에게 『이것(대북심리전,선무공작을 지칭)은 내가 옛날에 많이 했던 일인데…』라고 6·25때 자신의 국방부 정훈국 근무시절을 회고하기도. 김대통령은 인근부대 사병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손수 배식받은 동태국 정식으로 장병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김대통령은 오찬자리에서 『을지부대를 방문한 첫 대통령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에 많은 병력,무기를 동원해 완벽하게 공비를 소탕했다는 것은 역사에 남을 기록』이라고 말했다.
  • “한·미 연합방위 더욱 확고히”

    ◎김 대통령,주한미군 간부 초청만찬서 당부 김영삼 대통령은 20일 저녁 제임스 레이니 주한미국대사와 한·미 연합군사령관 존 틸럴리 대장을 비롯한 주한미군 장성 등 18명을 청와대로 초청,만찬을 함께 하면서 성탄과 새해를 맞아 주한미군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 멸시비관 조선족 인부 자살

    17일 하오 1시30분쯤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888 태산아파트 건축현장 옆 비닐하우스 안에서 아파트 공사장에서 일하던 중국 조선족 지응용씨(47·중국 흑룡강성 혜림시)가 비닐 버팀목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김기주씨(28)가 발견했다. 지씨의 안주머니에서 『한국인 공사감독 김모씨가 일할때 너무한다.홧병이 도졌는데도 치료받지 못해 죽을수 밖에 없다.너무 슬프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지씨가 건축 공사장에서 한국인들로부터 멸시를 받아오다 위장병마저 재발하자 이를 비관,자살한 것으로 보고 김씨 등을 불러 정확한 자살 경위를 조사중이다.
  • LG그룹 임원 260명 인사단행

    ◎LG건설 사장 신승교씨/LG애드 사장 이인호씨/엔지니어링 사장 박찬민씨/할부금융 사장 심석주씨/정유판매 사장 구진회씨/종합기술 원장 김창수씨 LG그룹은 10일 올해 경영성과에 따라 사업문화단위(CU)장 3명을 포함,사장 5명을 교체하고 사장 6명을 승진임용하는 등 248명의 승진인사를 비롯,260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는 이날 인사에서 LG상사 박수환 사장과 금속 이정성 사장,LG화학 생활건강CU 최영재 사장 등 CU장 3명을 퇴진시키고 엔지니어링 홍해준 사장,투자신탁 최승락 사장을 각각 고문으로 위촉했다. LG상사 대표이사 겸 CU장에 이수호 부사장,금속 대표이사 겸 CU장에 최구명 부사장,화학 생활건강 CU대표이사 겸 CU장에는 조명재 부사장이 각각 발령됐으며 엔지니어링 사장에는 박찬민 부사장이 승진발령됐다. 또 신승교 건설·엔지니어링CU장 겸 건설대표이사 부사장,이인호 애드CU장 겸 대표이사 부사장,심석주 할부금융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고 구진회 정유부사장은 정유판매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그룹 차원의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한 그룹 종합기술원 원장에는 김창수 LG전자 기술원장이 사장급으로 승진·임명됐고 투자신탁 대표이사에는 서경석 부사장이 발령됐다. 상무급 2명과 이사대우급 3명 등 2단계 승진자 5명과 부사장급 4명,전무급 9명,상무급 5명,이사급 3명 등 21명이 조기승진,총 26명을 발탁승진했다.이사대우로 승진한 건설 유정준 부장은 34세로 이번 인사에서 최연소 임원이 됐다. 구본무 회장은 『철저하게 성과주의에 따른 인사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사장인사는 재임기간중의 업적을 계량화한 평가와 능력·리더십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바탕으로 인사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승진 △화학 김광령 △오웬스코닝 대표이사 안치민 △정유 조방래 △정유판매 이영섭△전자 한홍광△산전 박충헌 장병우 △반도체 백광선 △정보통신 대표이사 송재인 △정보통신 김익부 △기공 대표이사 박영하 △엔지니어링 정효조 △상사 허승조 △건설 장세문 △경제연구원 대표이사 겸 원장 이윤호 △회장실 남용 ◇〈전보〉△화학 이광현 △카드 이헌출 △할부금융 정광수 △회장실 강유식 ◇승진 〈전무급〉 △화학 김정만 정동진 노기호 △정유 김건중 명영식 △전자 임세경 우남균 △소프트웨어 이해승 △산전 문길구 △반도체 구덕모 이희국 △정보통신 최용일 △텔레콤 임영민 △전선 이수홍 양창규 한동규 하영탁 이범순 △상사 이상모 △건설 이수조 김용화 △유통 민병직 유지현 △증권 정충교 구자렬 △카드 안덕환 △회장실 김갑렬 〈전무선임〉 △엔지니어링 김성호 ◇전보 △반도체 구본준 ◇승진 〈상무급〉 △화학 허원구 김종팔 송지용 △정유 김하수 박원표 정천수 △전자 황일훈 신광수 이덕주 손진방 △산전 김용철 임계영 △하니웰 이의백 △반도체 배영표 최성현 △정보통신 이정률 △텔레콤 이수연 안병욱 △전선 김영식 한욱 박선규 서상목 △금속 이홍근 이정하 △상사 금병주 김태오 △건설 박수식 박윤식 △엔지니어링 조용철 △유통 윤종태 김건 △애드 신용삼 △LG­EDS 박동기 △증권 김계철 △카드 조재웅 △종금 박무수 이동률 △스포츠 권혁철 △선물 박기환△회장실 구본걸 박동창 〈선임〉 △건설 이상권 ◇전보 △상사 손만석 ◇승진〈이사급〉 △화학 김한섭 홍덕기 △석유화학 유준희 △화학 송병화 최석원 △정유 유현주 김종호 우상용 △정유판매 이한준 △전자 평태홍 박영용 방효상 손일봉 김영하 황운광 구자용 박부용 윤상한 윤홍식 △전자부품 박창희 △산전 고명식 백남칠 △반도체 김동찬 구자민 △정보통신 이경 정인근 이종구 △정밀 주수중 △전선 김영춘 이광호 △금속 박명흠 △상사 안경호 김종수 △건설 석창수 송갑호 맹원재 민병학 김성진 △엔지니어링 강학기 김재수 △백화점 조한용 최건 △애드 이승헌 △LG­EDS 김정근 △증권 김용언 △화재 이기영 이일석 이종업 △한무개발 서홍구 △회장실 김동헌 △전략사업개발단 하성덕 〈선임〉 △텔레콤 임병용 ◇전보 △의료보험 김선근 ◇승진 〈이사대우급〉 △화학 김유영 한태수 노소현 이남령 손부근 박희갑 임남신 △실트론 유학도 △화학 양재현 김형수 서석수 김홍입 윤명석 △정유 강호연 정진욱 서윤석 이광현 박영호 박평남 김만기 정승철△정유판매 권중철 △전자 문중태 임길포 김한수 한만진 이상영 김정하 최철기 김영호 손정일 이관무 박형욱 권영수 이광우 김창권 최병무 김우렬 황재일 유영민 △전자부품 김동범 △산전 김동호 임철근 박동원 최영택 △반도체 김갑술 김우식 이찬희 홍성관 안진홍 △정보통신 허영무 구자웅 유재문 박성현 △텔레콤 이우성 박장호 김윤관 △정밀 박영식 조동환 △전선 이주석 김영환 정은택 이창수 배정태 박상범 이태식 △금속 백재현 심재일 조현준 △상사 김현수 오병수 조정규 정영한 △건설 박준원 김재형 차천수 유형선 김영근 윤태현 유정준 김곤 김익겸 김동규 △엔지니어링 서정일 최형욱 주정규 박대호 △유통 김영돈 강호정 배정현 △백화점 이창훈 △LG­EDS 김재수 △LG증권 박광주 이성훈 △화재 조원학 민한식 김우진 △카드 김한근 △할부금융 홍한표 윤인걸 △레저 남상건 △창업투자 김홍채 △전략사업개발단 서윤원 △종합기술원 연기학 ◇전보 △상사 황순기
  • 군단장 등 20명 문책/무장공비 작전 과오/합참 특검결과 발표

    합참은 9일 강릉 무장공비침투사건과 관련,경계부실 및 초동조치 미흡 등의 과오가 드러난 군단장 및 사단장급 각 1명과 합참의 정보,작전 관계자 2명을 포함,20명의 장병을 문책대상자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관련기사 5면〉 무장공비 소탕작전에 참가한 43개 부대 및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한달간 실시된 검열결과,과오가 드러난 지휘관 및 사병 20명은 ▲경계지휘책임 8명 ▲초동조치부실 4명 ▲병력통제 부실 4명 ▲작전보안 유지 부실 2명 ▲오인사격 2명이다.징계 내용별로는 사법처리 2명,징계 7명,보직해임 3명,경고 8명 등이다. 합참은 이들 가운데 군단장 1명은 전보조치,육군 철벽부대장(사단장)은 보직해임,173연대 지휘관 및 해군 1함대 소속 지휘관 5명에 대해서는 이미 징계 등의 조치가 내려졌으며 나머지 12명에 대해서는 각군 본부에 위임해 처리할 방침이다. 합참은 『엄격한 신상필벌 원칙을 적용하되 장병의 사기 및 어려운 작전여건에서 임무를 수행한 점을 감안해 직접 책임자로 문책범위를 국한했다』고 설명했다.
  • 초동조치 늑장… 합참보고까지 2시간40분/합참 공비사건 검열

    ◎신세대 장병은 북 실체 깨닫고 전투력향상 계기 강릉 무장공비 침투작전에 대한 합참의 검열은 해상 및 해안경계,해안감시 등 적 침투탐지에 많은 문제점이 있음을 재확인했다. 북한 잠수함이 침투했을때 근해에서 해군 호위함을 비롯,고속정 편대,초계함,P­3C 해상초계기 등이 활동하고 있었으나 대잠수함 탐지능력이 떨어져 포착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공비들이 침투한 강릉 안인진리 해안경계형태는 가용병력의 절반을 투입하는 B형근무로 소초간 거리는 평균 6.8㎞,상륙지점과 인접한 초소는 150m 떨어져 있었다. 이처럼 감시의 사각지대에서 공비들은 우리 초병의 이동상황을 지켜본 뒤 침투했으며 당시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간부급의 순찰이 실시되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초동조치도 늦었다.초병이 잠수함 화재를 처음 발견하고 소초에서 합참까지 보고되기까지만 2시간40분,사단 지휘관이 공군 전투비행단에 상황을 전파하는데 1시간50분,해군 함대사령부에는 71분 걸렸다. 전투행동과 전장의 군기 면에서도 적지않은 문제점이 나타났다.간부 순찰이나 급식지원,병력교대 등이 은밀히 이뤄지지 않아 무장공비가 이를 관찰정탐한 뒤 차단선을 통과하도록 허용했고 정숙을 유지해야 하는 매복에서조차 잡담을 나누거나 음식물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는 등의 군기문란 행위도 지적됐다. 합참은 그러나 이번 작전에서 보여준 신세대 장병의 능력에 대해서는 『당초 우려와는 달리 전투에서 선배들 못지않게 용감한 전투력을 발휘했다』면서 『장기간의 실전경험을 통해 병사들이 북한의 실체를 깨닫고 전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 불우이웃돕기에 관심을/김 대통령 수석회의 강조

    김영삼 대통령은 7일 낮 청와대에서 김광일비서실장을 비롯,이원종 정무수석 등 수석비서관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청와대수석들이 짊어지고 있는 책임을 잘 인식하고 자신감을 갖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돕기와 국군장병 위문에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한뒤 『변화와 개혁,그리고 세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탈북자보호 중국협력 긴요(사설)

    일가족 16명과 사회안전원 등 북한주민 17명의 집단탈출사건은 대규모 탈북사태를 예고하는 전조 같아 우리를 긴장시킨다.주민은 수년째 식냥난으로 굶주리고 있고 그 주민을 감시해야 할 사회안전원까지 망명하는 상황이라면 그 사회의 이탈현상이 급속히 진행되리라는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언제 어떻게 터질지 모를 북한주민의 대량탈북사태에 대비하는 다각적인 노력이 정부는 물론 사회 각계에서 치밀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 겨울에 압록강과 두만강이 얼어붙으면 먹을 것과 자유를 찾아 중국땅으로 넘어오는 북한주민의 행렬이 꼬리를 물지 모른다.특히 한국 귀순경유지로 이용되는 영국령 홍콩이 내년에 중국으로 귀속되면 귀순길이 좁아질 것이라는 위기감이 이 겨울의 탈북사태를 더욱 재촉할 가능성도 주목해야 한다. 북한 일반주민 사이에서 탈북사태가 일어난다면 이번 김경호씨 일가족의 그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일 것이다.대부분의 북한주민은 김씨 경우와는 달리 그들을 재정적으로 도울 외부후원자를 가지고 있지 않다.그들은 김씨일가처럼 국경경비원을 매수할 돈도,중국대륙을 거쳐 홍콩으로 밀항할 돈도 없다.다만 목숨을 걸고 굶주림의 땅을 탈출해야 하며,탈출한 뒤에도 북한요원의 납치·살해위협에 시달리면서 중국땅에 은신하거나 주저앉는 수밖에 없다. 현재로선 휴전선을 통한 북한주민의 대량탈북사태는 예상하기 힘들다.북한체제가 붕괴되지 않는 한 수십만의 무장병력으로 장벽을 쌓은 군사분계선을 맨손의 민간인이 돌파해 월남하기란 불가능할 것이다.그렇다면 비록 가상적이라고 하더라도 현단계에서 탈북자대책의 초점은 북한과 접경한 중국쪽에 모아져야 마땅하다. 정부는 중국이 북한탈출주민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보호하고 그들의 희망에 따라 망명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중국당국의 협조를 구하는 사전외교적 노력을 중시해야 할 것이다.
  • “무형전력 극대화로 강군 육성”/전군지휘관회의

    ◎사병 삐삐·현금카드 회수 국방부는 5일 상오 김동진 국방장관 주재로 합참의장,각군 참모총장 등 주요 지휘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열고 내년도 국방정책의 방향 및 군기강 확립 방안 등에 관해 집중논의했다. 김장관은 이날 훈시 및 장관 지휘서신 1호를 통해 『향후 1∼2년이 안보의 최대 취약기로써 군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완비함과 아울러 장병의 무형전력 극대화를 위해 최대의 노력을 경주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장관은 『군의 무형전력 극대화는 사기,군기,단결,신념을 강화함으로써 달성된다』며 『강한 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기르고 편의위주의 부대관리 및 병영생활을 지양하는 동시에 투철한 군인관과 대적관을 확립,군인다운 군인,싸워 이길 수 있는 군대를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군 기강확립과 관련,일부 사병들이 가진 현금카드와 무선호출기(삐삐)를 회수해 가족들에게 돌려주고 카세트나 소형라디오 등의 소지를 불허하는 한편 빨래방과 노래방,부대내에 설치된공중전화도 자유시간에만 사용토록 제한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지휘관들은 강군육성을 위해 전 장병이 안보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을 갖고 지휘관을 중심으로 군의 무형전력을 극대화하는 한편 자주적인 방위역량을 조기에 확충하는데 전 역량을 기울여 나가기로 결의했다.
  • 신세대장병 정신무장 “제고”/군기강확립 방안 내용 의미

    ◎호출기 등 없애 전투력 악화요인 제거 5일 전군 주요지휘관회의와 전날의 군무회의에서 잇따라 논의된 군 기강확립방안은 신세대 장병의 복무 적응력을 높이고 전투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을 제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강릉 무장공비 소탕작전에서 드러났듯이 신세대 장병이 실전에 임하는 자세는 「나약하고 의존적인 전후세대」라는 그간의 우려를 씻어내기에 충분했을 만큼 적극적이고 도전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러나 일부 신세대 장병에서 나타나는 기강해이와 태만,명령불복종 등은 군 전체사기는 물론 실질적인 전투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가령 사병들조차 인가되지 않은 무선호출기(삐삐)를 휴대,근무시간중에 호출기가 울린다거나 극히 일부지만 경계근무 때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는 모습은 과거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군 병영 풍속도가 된 것이다.심지어는 공비 소탕작전기간중 후방의 친지들에게 안부를 전하기 위해 공중전화 부스에 줄을 서있는 광경도 목격돼 우려를 낳기도 했다. 이에따라 국방부는 군 기강확립방안 가운데 전투력 약화요인제거에 특히 중점을 두고 사병들의 무선호출기 소지는 위기관리요원(장교)에 한해 인가된 6천800여대 말고는 일체 불허하기로 했다.국방부는 올해초 사병들의 호출기 회수조치를 내려 지금까지 432개를 회수했다. 현금카드 소지도 아직은 보편화되지 않은 현상이지만 사병들의 씀씀이가 늘어나는 것을 막고 사병간 위화감을 없앤다는 차원에서 모두 회수해서 부모들에게 돌려준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입대전 신세대 문화에 젖을대로 젖은 사병들에게 일률적인 통제조치가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따라서 무형전력인 군 기강확립 및 사기진작을 위해서는 일방적인 이념교육이나 정신훈련에 식상한 신세대를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고 지휘통솔할 수 있는 새로운 기법을 꾸준히 만들어내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제12회 향토문화대상/본상 수상 개인­단체 공적

    ◎김재붕/일본의 잘못된 식민사관 되잡아 30여년간 농촌에 살면서 민족사와 지역향토사 연구에 전념,광개토대왕 비문과 신라·고구려사의 심도있는 연구로 일본의 잘못된 식민사관을 극복해 민족의 역사적 주체성 확립에 앞장섰다.특히 70년대 광개토대왕 비문연구를 비롯한 백제와 일본과의 연구관계 논문이 일본에서 「일본 고대국가와 조선」이라는 일본어판 저서로 발간돼 일부 일본학자들로부터 「선생의 글을 대할 때마다 일본역사에 대해 심히 부끄러움을 느낀다」는 극찬과 함께 일본내의 왜곡된 민족사를 바로 잡았다. 노령에도 불구하고 충남도 문화재전문위원,연기군향토사연구소장,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및 일본조선학회·일본민족학회 회원으로 일하면서 왕성한 연구활동을 보여 충남도문화재 보존 등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95년도 연기군민대상을 받았다. ◎익산고적선양회〈대표 채남석〉/완주 백제고분·익산 별신제 발굴 84년 설립 이래 매월 월례발표회와 고적답사를 실시,완주 제네리 백제고분과 제네리 사지·익산 동촌리 토기 요지·익산 성포 별신제 등을 발굴해 학계에 보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회집 「익산문화」 4집을 발간,이 가운데 1·2·4집은 지역문화 관련 논문 31편을 수록했고 3집은 전적과 고문서를 조사해 실었다.특히 익산지역의 문화위상을 확립하고 미륵사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미륵사지 복원 1백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90년 익산군 문화원 창립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문화원 활동과 연계해 「익산 인물지」를 펴냈고 「살아있는 익산문화」 비디오제작,「고도 익산」 화보제작에 참여했다. ◎정표시〈한국농요보존회중앙회 부회장〉/농요·민속놀이 발굴보급에 앞장 지난 1948년부터 평창군 대화면에 살면서 지속적으로 향토문화 발굴 보급활동을 벌여왔다. 대방놀이·합놀이·대보름놀이·성지놀이·윷놀이(정경도윷놀이) 등을 발굴·보급했고 이 가운데 85년도 제3회 강원도민속경연대회에 평창군 대표로 대방놀이를 재현,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이 민속놀이들과 병행되는 농요에도 깊은 관심을 보여 현재 한국농요보존회중앙회 부회장직을맡아 한국농요의 발굴·보급에 앞장 서고 있다. 지난 92년 7월 가평초등학교에 농악대를 설립,지도해왔고 지역 군부대 장병들을 상대로 민속놀이를 전파해 우리 민속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등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땀을 쏟고있는 숨은 향토연구가다. ◎고승관〈홍익대 교수〉/사재 털어 미술·박물관 등 세워 현직교수로 재직하면서 지역과 수도권간의 문화격차를 깊이 인식,직접 박물관·미술관을 세우는 등 시설확충에 앞장섰으며 이 공간을 활용하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벌이는 노력가다. 홍익대 조치원캠퍼스 조형대학 산업공예과에 재직하던중 수도권 미술문화와 충청권의 미술이 큰 차이가 있음을 느껴 서울에서 충청도로 이주했다. 먼저 문화공간의 조성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충북 괴산군 청천면 도원리에 사재로 4만평의 부지를 마련,87년부터 도원성미술관·박물관·야외조각공원 등 토털 예술타운 조성에 나섰다.지난 93년 도원성미술관및 야외조각공원을 부분개관해 여기에 돌탑 70여기와 타임캡슐 7기 등을 설치했다. ◎윤병수〈거제문화원장〉/거제 구비문학 체계화 등에 힘써 55년 거제문화원장을 창립,3대원장을 거쳐 현재까지 원장직을 맡아오면서 전통민속놀이 발굴을 비롯해 설화전집 발간과 관광에세이집 발간,옥포대첩·거제의사집 발간 등 거제 구비문학을 체계화시켰다.문화예술부문 전 분야에 걸쳐 행사를 유치,한국예총 거제지부 설립에 앞장섰으며 특히 청소년 정서순화에 열정을 갖고 청소년을 위한 가을 음악회,어린이 한문교실,청소년 유적지순례 등을 개최해 호응을 얻고 있다.주부교실과 16회에 걸친 한글백일장을 열어 주민들의 창작의욕 고취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풍어를 기원하는 전통민속놀이인 팔랑개어장놀이를 발굴,제26회 경상남도 민속예술경연대회 최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제36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공로상을 수상하는 공을 세웠다. ◎최일환〈목포 문태고 교사〉/학회 결성 등 지역 문화발전 헌신 교사로 재직하면서 끊임없는 문학에 대한 열정을 보여 문학회 결성과 문학지 발간,지역문인 회보 발간,시낭송회 개최등을 주도해 문학을 통한 지역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향토문인. 지난 82∼87년 목포문인협회 지부장을 맡아 중단된 목포문학을 복간하고 목포문인협회 회보를 창간하는 한편 목포문학 신인상 제도를 창설,10명의 지방문인을 등단시켰다.87∼92년 전남문인협회 회장을 맡으면서 전남문학상을 제정,전남문학의 역사현장 순례행사를 신설했고 청소년들을 위한 시낭송대회도 개최해왔다. 지난 92년 전남시인 98명으로 전남시인협회를 조직,회장을 맡고 있으며 그동안 전남시문학상을 제정해 매년 2명씩 선정하고 있다.
  • 테레사 수녀 위독/심장박동 불규칙 약품투여도 중단

    【캘커타 로이터 연합】 심장질환으로 입원중인 테레사 수녀(86)가 1일 위독한 상태에 있다고 치료를 전담하고 있는 캘커타의 B M 비를라 심장연소가 밝혔다. 연구소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낮12시45분(한국시간 하오4시15분)에 병상 발표문을 통해 『테레사 수녀의 위독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심장 국소빈혈은 치료된 상태이지만 아직도 심장박동이 불규칙한 상태』라고 말했다. 연구소는 지병인 폐병과 신장병으로 인해 테레사 수녀의 심장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바로잡기 위한 약품투여도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 이상용씨 횡령혐의 피소/“기증 4천여만원 가로채”

    ◎이씨 “광고모델료” 주장 심장병기금 유용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뽀빠이」 이상용씨(52)가 이번엔 4천6백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피소됐다. 건강식품 납품업체인 전 부산복지센터 대표 유태형씨(34·부산시 부산진구 개금동)는 29일 『한국어린이 보호회에 기증해달라고 전달한 돈을 이씨가 가로챘다』며 이씨를 횡령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씨는 이에 대해 당시 받은 돈은 광고모델료였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형 「1% 클럽」/연하청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서울광장)

    증오보다는 더 무서운 것이 무관심일지도 모른다.「집」이라는 한자는 「새」들이 「나뭇가지(목)」위에 모여 사귄다는 뜻에서 유래한 말이다.새들도 먹이를 함께 나누고 서로를 보호하는데 하물며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서로 관심을 가져야 함은 마땅하다.맹자는 「사람에게는 사람을 보고 지나칠 수 없는 심정이 있다」고 했다.타인의 불행이나 고통을 보고 무관심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라는 말일 것이다. 세상이 급변하고 크고 작은 일들이 하도 많다보니 요즘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웬만큼 충격적인 사건에도 별다른 느낌을 받지 못하는게 사실이다.날이 갈수록 흉포해지는 범죄에도 이제 무관심해졌고,청소년가출및 인신매매 등이 아무리 보도되어도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다.심지어 옆사람이 소매치기를 당하고 있어도 그냥 지나치게 되었으며,자신이 연루되는 것이 귀찮아 증인이 되기를 꺼려하는 풍토가 되어버렸다. ○불우이웃돕기 외면 이러한 사회분위기 속에서 남을 돕는다는 것이 이제는 좀처럼 어려운 일이 되었다.우리의 과소비는 점차 늘어나면서도 지난 겨울의 불우이웃돕기 모금액은 전년도보다 줄어들었다고 한다.얼마전에는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모금의 대부분이 개인의 사업비로 쓰여지는 어처구니없는 일까지 생기고 말았다.미국에서는 성인의 약 25%가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 우리는 왜 2%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가? 물론 자기 일만 생각하기에도 벅찬 현실이지만,꼭 관심을 가져야만 하는 일에도 무관심한 것이 문제다.많은 사람들은 『내게 직접적인 피해가 오는 것도 아닌데 굳이 나설 필요가 있겠느냐』고 현실을 외면한다.이와 같은 무관심의 이면에는 아마 자기가 나선다고 해서 고쳐질 일도 아니라는 무력감과 옳은 지는 알지만 괜히 나섰다가 나만 피해를 보게 된다는 의식이 자리잡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우리 주변의 사회문제는 곧 우리의 현실에 다가와 직접적인 피해를 주게 되고 급기야는 더이상 어떻게 해 볼 수 없는 위험수위에 도달하고 만다.조그마한 일들이 사회문제화되기 전에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것은 결국 사회문제로 부각된 후에야 개입하는 수동적인 자세보다사회적 비용의 부담을 적게 한다.다시 말해 이기와 무관심이 팽배한 사회가 부담하게 되는 비용은 엄청나게 큰 것이다. 한국사회는 가족 및 지역사회의 해체과정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그러나 아직까지는 서구 여러 나라들에 비해 가족과 친지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강하여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고 할 수 있다.상부상조의 공동체 의식은 우리의 훌륭한 전통이며 자산이다.따라서 이러한 자산을 십분 활용하는 복지공동체의 다원화가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하겠다. ○사회복지전략 필요 이를 위하여 첫째,한국사회의 현 상황에서 최적의 사회복지 추진전략이 모색되어야 한다.민간복지가 연말에만 잠깐 등장하고는 곧 잊혀져 버리는 불우이웃돕기가 되어서는 안된다.민간이 사회복지 증진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위상과 함께 투명성이 제고될 민간복지조직이 이루어져야 한다.현재 우리는 복지분야에 있어서 민간의 역할이 뚜렷하게 설정되어 있지 않고,공공·민간의 적정 혼합형태가 무엇인지 규명되어 있지 않아 복지사업 수행의 일관성 및 효율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둘째,민간이 주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복지활동을 개발하고 정부가 이를 지원해줄 필요가 있다.일 예로 자원봉사활동의 저축제나 학교교과목 설정 등 자원봉사를 제도적으로 육성·지원하고 자원봉사의 수요와 공급을 효과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정보관리협의체의 구성을 들 수 있다. 셋째,복지증진을 위한 민간기금조성이 필수적이다.스페인의 「온세재단」,미국과 일본의 「1%클럽」및 「퍼센트 클럽」등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또한 이와함께 현행의 이웃돕기 모금을 공동모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 등이 마련되어야 한다. 넷째,종교단체나 기업복지재단 등의 자발적인 복지사업참여를 유도하여야 한다.노인사업(silver industry),유료탁아소,3세대 주거형태의 개발 등에 대한 세제혜택 및 재정보조확대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 이제 모든 문제의 실마리는 「더불어 삶」의 의미를 확인하는데서부터 풀어나가야 한다.이웃의 일이 결국은 자기자신의 일로 귀착되는 것임을 인식하고,이웃에 대해 자기일처럼관심과 애정을 갖고 대할때 우리 사회는 보다 건강하고 성숙한 사회로 흔들림없이 나가게 될 것이다.
  • 사법파동 주역 김종훈 판사 사표

    ◎88­93년 법원독립 등 사법개혁 주장/“사랑하기 때문에 떠난다” 묘한 여운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으나 제 역량이 이 정도밖에 안되나 봅니다』지난 26일 돌연 사표를 낸 서울지법 김종훈 판사(40·민사71단독)는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김판사의 사직이 관심을 끄는 것은 사법부 개혁을 위해 애써온 이력 때문이다. 그는 임관 3년차이던 지난 88년 법원의 독립 등을 내세우며 김용철 당시 대법원장의 퇴진 서명운동을 했던 2차 사법파동 때 적극적으로 활동,사법 개혁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지난 93년 4월 「법률신문」에 「개혁시대 사법의 과제」란 글을 통해 ▲사법부의 재산공개 ▲법관 계급제 폐지 등을 제기,3차 사법파동의 불씨를 댕긴 것으로도 유명하다. 김판사는 『나이가 40정도 되면 자신이 의사결정도 하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어야 하는데…』라며 법원의 경직성을 꼬집고 『젊었을 때는 까탈이라도 부렸지만 이제 그러지도 못할 나이』라며 씁쓸해 했다.그는 『2천2백만원짜리 시영아파트에서 신혼을 시작한 아내와 신장병을 앓고 있는 아들(8세)에게 풍족한 삶을 주고 싶다』며 인간적인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전북 옥천 출생으로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1년 뒤인 81년 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김판사는 『사랑하기 때문에 떠난다』는 말로 법원에 대한 애증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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