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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잭슨 주치의 “사망전 진통제 투여 안했다”

    잭슨 주치의 “사망전 진통제 투여 안했다”

    故 마이클 잭슨(50)의 주치의가 그가 사망 직전 마약성 진통제를 주사했다는 보도를 강력 부인했다. 28일(현지시간) 잭슨의 변호사인 에드워드 체로노프는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와의 인터뷰에서 “잭슨의 주치의 콘래드 머리에 따르면 잭슨이 숨지기 직전에 마약성 진통제를 주사했다는 일부 보도는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체로노프는 이 인터뷰에서 “잭슨이 사망 전 (마약성 진통제인) 데메롤이나 옥시콘틴을 주사했다는 보도가 있지만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주치의가 잭슨의 자택 침실에 우연히 들어갔을 때 잭슨은 이미 무의식 상태였다.”고 강조했다. 당시 잭슨의 상태에 대해 변호사는 “숨을 쉬지 않았으며 주치의가 맥박을 확인했을 때 대퇴동맥에서만 약한 맥박이 있었다. 응급처치 차원에서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소용 없어 병원으로 옮겼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잭슨의 사망 소식을 처음 보도한 해외 사이트 티엠지닷컴(TMZ.com)등 일부 언론은 잭슨이 사망하기 전 주치의가 강력한 진통제인 ‘데메롤’을 주사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잭슨의 변호사는 “심장병 전문의인 주치의 조차 잭슨의 죽음에 당혹스러워 했으며 사인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며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친밀함을 구매하는 사회

    친밀함을 구매하는 사회

    ‘갑돌이는 갑순이와 1980년 재혼했다. 재혼 3년 후부터 심장병을 지병으로 앓던 갑돌이는 1988년 심장발작으로 쓰러졌다. 담당의사는 요양시설에 입소할 것을 권고한다. 이때 갑돌이는 갑순이에게 자신을 집에서 돌봐 주면 자신이 죽고 난 뒤에 상당한 유산을 물려 주겠다고 말했다. 몇년 뒤 갑돌이가 사망했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갑순이는 남편의 상당한 유산을 전 부인의 딸인 콩쥐가 물려받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갑순이는 법원에 남편 갑돌이가 한 약속을 강제 집행해 달라고 소송을 냈다.’ 요즘 노년의 재혼이 흔히 있는 상황에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일들이다. 원래 이 사례는 미국 법정에 올랐던 마이클 보렐리와 힐데가드 리 보렐리 부부, 전처의 딸 그레이스와 얽혀 있던 법정 소송이다. 사건개요를 명확하게 하려고 한국인 이름으로 바꾸었다. 이 사례를 읽는 사람에 따라 몇 가지 단상이 떠오를 것이다. 갑돌이는 ‘갑순이의 사랑을 돈으로 산 것이냐? ’ ‘갑돌이의 사후에 유산분배를 법원에 요청한 갑순이는 아무래도 너무한 것이 아니냐.’ 는 것들이 비교적 젊은 자녀세대 독자들의 생각일 터. ‘요양시설에 보낼 사람을 수년 간 헌신적으로 돌봤는데 고생한 부인 대신 딸이 거액의 유산을 받는 것은 부당하지 않느냐.’는 생각이 좀 나이 지극한 부모세대 독자들의 생각일 수 있겠다. 미국 법원은 이 소송을 기각해 버렸다. 사랑은 사랑으로 끝나야지 돈으로 계산된다는 것은 불경하다는 뜻이다. 이 사례는 비비아나 A. 젤라이저 프린스턴대 사회학 교수가 쓴 책 ‘친밀성의 거래’(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소 옮김, 에코리브르 펴냄)에 수록된 것이다. 젤라이저 교수는 가족이나 친구, 친척, 긴밀한 사업자들의 인간 관계에 개입하는 경제적 행위에 대해 보험회사와 미국사회, 미국 법원이 어떻게 평가하고 판단하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 주고 있다. 대체적으로 사회구성원들은 ‘가족끼리, 친구끼리 돈거래를 하면 안 된다.’는 말에서 나타나듯이 친밀한 관계에서의 경제적 행위는 불경한 것으로 평가한다. 그래서 엄마이자 아내인 ‘주부의 가사노동의 가치는 200만원’하는 식으로 분석한 여성학자들의 발언에 대해 사람들은 분노한다. 여성학자들이 신성한 가치를 돈으로 따지는 몰상식한 사람으로 전락하는 순간이다. 그러나 이런 분노 뒤로 친밀함과 경제적 거래는 늘 뒤섞여 있고, 미묘한 경계를 가지고 있다. 이를테면 ‘김중배의 다이아몬드가 그렇게 좋단 말이냐.’라는 대사가 나오는 신파극 ‘장한몽’의 한 장면처럼 이수일이 심순애를 얻기 위해 퍼붓는 선물공세는 사실 심순애의 친밀함(사랑)을 얻기 위한 것 아닌가. 미국 유명 연예인들이 약혼자에게 10캐럿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하고, TV쇼에 나와서 여배우들이 엄지손톱만한 다이아반지를 자랑하는 상황에서 과연 사랑이나 우정 같은 숭고한 가치는 돈으로 살 수 없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느냐 말이다. 미국에서 결혼·약혼용 귀금속 시장 규모가 연간 90억달러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랑은 돈(다이아몬드)으로 살 수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그렇지 않다면 파혼이 이뤄졌을 때 사랑의 증거로 준 다이아몬드 반지는 안 돌려 줘도 될까? 그렇지 않다. 법원은 돌려 주라는 판단을 더 자주한다. 물론 법원으로까지 가지 않을 경우 미국사회의 관행은 약혼반지(다이아몬드 반지)는 안 돌려 줘도 된다. 또한 사회가 고도화된 자본주의로 전환돼 대부분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게 된 상황에서 친밀함도 구입의 대상이 되고 있다. 앤절리나 졸리가 캄보디아 등에서 입양을 위해 달러를 지불하는 상황이나, 아이를 낳지 못하는 젊은 부부가 대리모에게 돈을 지불하고 아이를 얻는 것이나, 독신의 여인이 아이를 낳기 위해 정자은행을 이용하는 것 등등이다. 이것은 여전히 국제적·사회적 논란거리로 남아 있다. 어린 자식을 양육하기 위해 부모의 힘을 빌리고 부모들에게 적당한 대가를 지급하지 않으면 비난할 것인가, 그럴 수도 있지 하고 용인하고 넘어갈 것인가. 최소한 남을 고용하는 만큼의 비용을 계산해야 한다는 것이 상식적이지만,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형편에 따라 그 비용보다 더 주거나, 덜 주거나 한다. 속마음을 더 들여다 보면 돈에 쪼들리는 젊은 부부들은 부모의 친밀함을 무료로 사용하고 싶어한다. 저자 젤라이저 교수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은 친밀함을 구매할 수 있는 사회에서 애써 그 가능성을 부인하지 말라는 것이다. 특히 친밀함을 구매함으로써 인간들이 행복하고 관계들이 더 소중하게 발전할 수 있다면 왜 그 길을 거부하느냐는 것이다. 사랑·친밀함은 구매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을 고집하게 되면, 사랑과 애정을 팔아서 서비스하는 사람들의 임금은 낮아질 수밖에 없고 따라서 삶의 질도 낮아진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예를 들어 교사, 상담가, 건강관리조무사, 육아 노동자, 간병인 등등. 저자가 쓴 책에는 성(sex)을 판매하는 여인들도 노동자로서 평가하고자 하는 의도가 전반에 깔려 있다. 이 책의 원제목은 The Purchase of Intimacy. 출판사측은 사회경제학 서적이라고 하나 좀더 엄밀하게 여성학책이라고 볼 수 있겠다. 아쉬운 점은 원서 자체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영어 단어를 그저 한글로 옮겨 놓은 듯해서 읽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법원 사례들로 삼각관계들이 많은데 문맥과 안맞게 번역된 것도 눈에 적지 않게 띈다. 재판 때 바로잡길 희망한다. 2만 1000원.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그래픽 이혜선기자 okong@seoul.co.kr
  • ‘찜통 희망근로’ 노약자 무방비

    정부의 ‘희망근로프로젝트’에 참여한 노약자들이 최근 전국적으로 나타나는 이른 찜통더위에 안전사고 위험을 호소하고 있다. 그럼에도 현행 근로기준법에는 군장병 등과 달리 혹서기 근로조건에 관한 규정이 전혀 없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24일 올 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대구와 경북, 경남지역 자치단체들은 폭염 속에서도 희망근로에 참여한 노약자들을 대상으로 근로사업을 강행했다. 대구 한 자치구의 희망근로에 참여한 김모(71)씨는 “궁핍한 살림에 구청 도움으로 용돈이라도 벌려고 참가했는데 솔직히 뙤약볕에서 4시간 이상 공원청소를 하는 일이 쉽지 않다.”면서 “현기증과 두통 탓에 일을 하다 종종 쉬고는 있지만 눈치가 보여 참고 일한다.”고 말했다.자치단체들은 희망근로사업이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6개월간 한시적인 일이고 쉬게 할 근거도 없어 작업을 중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행정안전부의 ‘희망근로 프로젝트 종합지침’은 사업 참여 자격(나이)을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노인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나이 상한선을 두지 않았다. 이는 사업참여 대상을 만 60세 이하, 만 29세 이하로 각각 나이 제한을 두고 있는 공공근로 및 행정인턴제와 대조적이다. 특히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근로능력수급자를 18세 이상, 64세 이하로 규정한 점을 감안하면 이해하기 어렵다.이에 따라 현재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근로자의 절반 가까이가 65세 이상이며 일부는 80세 이상 주민까지 참여시키고 있다. 경북 포항시의 경우 희망근로 전체 참여자 2513명 중 65세 이상이 950명으로 38%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에는 65~69세가 388명, 70세 이상 377명이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오바마 “담배, 아예 시작도 마라”

    │워싱턴 김균미특파원│“흡연자의 90%가 18세 생일을 전후해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고 나도 마찬가지였다. 담배를 오래 피우면 얼마나 끊기 어려운지 잘 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담배산업 규제법에 서명하기에 앞서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으며 청소년들에게 담배의 유혹에 빠지지 말 것을 충고했다. 담배를 끊으려고 부단히 애쓰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은 2년전 미국 대선에 도전장을 내기 전 부인인 미셸과 담배를 끊기로 약속했지만 현재 그 약속을 지켰는지는 분명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도 오바마 대통령이 담배 피우는 습관을 끊기 위해 계속 노력중이라고만 밝히고, 완전 금연에 성공했는 지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미식품의약국(F DA)에 담배에 대한 강력한 규제 권한을 부여한 담배산업규제법이 청소년들을 상대로 한 담배회사들의 마케팅 활동을 제어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또 담배의 유해성에 대해 “미국에서 40만명 이상이 매년 암과 심장병 등 담배와 관련된 질병으로 숨진다.”면서 “800만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담배로 최소 한가지씩의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고 이 때문에 한 해에 1000억달러(약 128조원)의 건강 비용이 든다.”고 말했다. 사회적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번 담배규제법안은 FDA에 담배 광고와 판매에 대해 규제권한을 대폭 부여해 FDA가 담배 제품의 성분을 평가, 니코틴 함유량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청소년층의 흡연 유혹을 차단하기 위해 사탕맛이 나는 성분의 사용을 금지했고, 담배 연기의 화학적 성분도 규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담배의 마케팅과 광고활동도 제한, 담배 유해성이 낮다고 오인할 수 있는 ‘라이트’, ‘마일드’, ‘저타르’ 같은 문구를 쓸 수 없도록 했다. kmkim@seoul.co.kr
  • “서해의 전설이 된 그 이름…”

    “서해의 전설이 된 그 이름…”

    “서해의 전설이 되어버린 그 이름을 우리는 알고 있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뼈와 살을 내려놓고 피와 땀을 흩뿌렸다.” 2002년 제2차 ‘연평해전’에서 산화한 고(故) 윤영하 소령이 졸업한 인천 연수구 옥련동 송도고등학교 교정에 세워진 흉상의 비문이다. 25일 제막되는 윤 소령의 청동 흉상은 가로 60㎝, 세로 40㎝, 높이 81㎝의 크기로 윤 소령의 생전 모습을 충실하게 재현했다. 흉상 제작비는 송도 중·고교 동문과 ‘윤영하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해군 고속정의 정장(艇長)이었던 윤 소령과 해군 장병 6명은 2002년 6월29일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의 선제공격을 받은 뒤 교전을 벌이다 전사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월드이슈] 이란 전문가 장병옥 교수 “이란시위 지식인 중심… 혁명으로 바뀌기 힘들어”

    [월드이슈] 이란 전문가 장병옥 교수 “이란시위 지식인 중심… 혁명으로 바뀌기 힘들어”

    이란 전문가인 장병옥 한국외국어대학교 이란어과 교수는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이란 반정부 시위가 부정선거 의혹에서 출발했지만 전국민이 참여하는 혁명으로 전환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면서 “국민들이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높은 데다 강경한 진압이 계속되면서 시위가 이내 사그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 교수와의 일문일답. →이번 시위의 근본적인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표면적으로는 부정선거 의혹으로 시작됐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인터넷 문화의 발전으로 볼 수 있다. 트위터와 같은 블로그 문화의 발전으로 소통 기제가 늘어나면서 그간 축적됐던 민주화에 대한 열망을 표출할 수 있는 기반이 다져졌다. 특히 테헤란 대학을 중심으로 한 지식인들은 신정(神政)정치가 가지고 있는 억압적 요소에 대한 불만이 있었는데 인터넷이 그 기반을 열어준 셈이다. 또 아마디네자드 정권 아래서 발생한 경제 불황도 지식인들에게 큰 불만으로 다가왔다. →그러면 이란 지식인들이 기존의 신정정치에 대해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나. -일부 서구 언론에서 그런 식으로 보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이는 과장된 분석이다. 대부분의 이란 국민들은 시아파 이슬람 교도다. 시아파 이슬람 교도에게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이슬람 율법에 근거한 ‘신의 대리인’으로서 절대적인 권위를 가진다. 마치 서구의 교황과 같은 존재라고 보면 된다. 신정정치를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확대를 요구하는 것이다. →신정정치 아래서 민주주의가 가능한가. 이란 국민들이 반정부 시위를 하는 것은 신정정치 아래에서 민주주의가 불가능하기 때문 아닌가. -일반인들이 많이 오해를 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사실 이란은 이슬람 문화권에서 민주주의가 가장 발전한 나라 가운데 하나다. 1979년 이란 혁명을 통해 모든 국민에 대한 선거권이 보장됐고 이번에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쏟아져 나온 것도 민주주의 발달을 방증하고 있다. 상당수 지식인들도 신정정치 내에서 민주주의가 확대될 수 있다는 믿고 있다. 실제 이란에는 전국 방방곡곡 모스크가 있고 그 모스크의 설교자들을 통해 정치 행위가 이뤄지고 있다. 체계적으로 잘 돌아가고 있다. →지식인들이 불만이 많다고 했는데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인식은 어떤가. -일반 국민들은 큰 불만이 없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재임 기간 동안 일단 서민들에게 먹고사는 문제를 잘 해결해 줬다. 특히 하층민일수록 아마디네자드에 대한 신뢰는 상당히 강하다. →결국 이번 반정부 시위가 이란혁명처럼 전환될 가능성은 없다는 얘긴가. -그렇다. 이란혁명의 근본적인 원인은 당시 정권을 잡았던 팔레비 정권의 경제정책으로 인해 빈부격차가 심화됐기 때문이다. 당시 혁명의 주축은 지식인은 물론이고 200만명이 넘는 빈민들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위는 성격이 다르다. →이란 여성 네다 아그하 솔탄의 죽음으로 인해 앞으로 이란 반정부 시위가 격화될 것이라는 서구 언론의 분석이 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보나. -이번 시위가 도시의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 진압의 강도가 더욱 강해지고 있는 현실에 비춰볼 때 시위가 이내 사그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특히 바시즈 민병대의 지식인 탄압의 강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이란혁명처럼 전 국민적인 궐기가 없다면 시위는 약화될 수밖에 없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운영지원과장 이동형△조사기획총괄〃 이정구△융합정책〃 강도현△공보팀장 이상훈 ■농림수산식품부 ◇고위공무원 승진 △원양협력관 이철우 ■법제처 ◇전보 △사회문화법제국 법제심의관 임송학◇파견△헌법재판소 이강섭◇부이사관 전보△경제법제국 법제관 김대희◇과장급 전보△행정법제국 법제관 고낙훈△기획조정관실 국민불편법령개폐팀장 이상희△〃 기획재정담당관 김창범△대변인 홍승진△사회문화법제국 법제관 윤재웅△법령해석정보국 수요자법령기획과장 양미향△경제법제국 법제관 배지숙 ■중소기업청 ◇국장급 승진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윤도근◇과장급 전보△감사담당관 유지필 ■게임물등급위원회 △사무국장 이장협 ■도로교통공단 △교육사업본부장 김상렬 ■대한지적공사 ◇본부장 승진 △충북 이두형◇본부장 전보△대전·충남 이정룡◇1급 전보△경영지원처장 신철순△지적정보사업단장 최종만△지적연구원 국토정보팀장 송철순 ■SH공사 <도시재생본부> △본부장 배경동△도시재생사업처장 김경하△세운사업단장 오준엽△뉴타운사업처장 직무대행 이동건[팀장]△도시재생기획 이영철△사업관리 김광석△총괄사업관리 김소겸△주택정비 김동일△계획설계 이광윤△건축1 진선호△토목 조래섭△조경 박진옥△기계 황준연△건축2 김창율△건술관리 강홍극△전기통신 박상철△도시정비 최칠문△임대리모델링 조대원△이주보상 한명학<기술본부>△본부장 정현규△설계처장 직무대행 강석준△환경에너지사업단장 〃 이준규△개발계획처장 〃 이달윤[팀장]△개발계획1 윤종한△건축설계2 여운구△조경설계 신규환△단지토목설계 김영태△전기통신설계 권일혁△설계기준 이우필△택지설계 박광기△건축설계1 박희준△기계기술TF 장병문△기계설계 정인국△환경에너지TF 이청용△사업기획 김영배△개발계획2 박영일△도시디자인 김병석△견적발주 오석렬△전기기술TF 박기호<기획조정실>△실장 강성열[팀장]△경영관리 박선호△기획 문영수△경영전략 고장열△자금관리 김주영△원가관리 민경배△재정예산 황상하<경영지원실>△실장 곽인[팀장]△인사 이종언△회계 박태봉△홈페이지TF 김순일△총무 홍동환△계약 김해철△전산정보 김영해<도시연구소>△소장 이용덕△창의혁신팀장 심윤수<고객지원본부>△주거복지처장 한재천△고객지원총괄팀장 이은호△강남권역통합관리센터장 박홍선△강서권역〃 문경훈△분양1팀장 이건희△성북권역통합관리센터장 이병우△시설관리팀장 최윤식△분양2〃 이성남△임대〃 이상현△동대문권역통합관리센터장 권태원△노원권역〃 조명수△고객문화팀장 박완수△마포권역통합관리센터장 신명섭△주택관리팀장 박인<가든파이브사업단>△가블럭 대표이사요원 박병옥△나블럭 〃 전동호△다블럭 관리이사요원 김관호△가블럭 시설이사요원 김이환<사업1본부> [팀장]△토목1 이상모△전기통신 신석하△건축1 장달수△토목3 한기열△토목2 황성덕△건축3 정갑수<사업2본부>△마곡사업단장 이영덕[팀장]△공급관리TF 김남주△개발행정 민광찬△사업관리TF 이재익△기계 이태관△토목 성용운△도시지원시설 이국한△건축 최수근△건축사업 김길상△시설지원TF 김혁재△택지개발사업 김익성△수남관리TF 엄조영△워터프론트 조범주△건축조경 문명렬<우면산>△시설이사요원 이부영△영업이사요원 이송재<보상본부> [팀장]△보상지적2 진홍기△보상지적1 주홍석△보상지적4 랑영표◇처장△홍보처장 문완식◇팀장△기술감사팀장 김영수 ■CBS △춘천방송본부 보도제작국장 구병수 ■한국씨티은행 ◇부행장 △경영지원그룹 인사본부 강정훈△기업영업그룹 기업금융상품본부 유명순△개인금융그룹 개인영업본부 정성헌 ■솔로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임홍빈
  • “여러분 계셔 선진강군으로 성장”

    “여러분 계셔 선진강군으로 성장”

    서울신문사가 초대한 국군 모범용사 60명과 배우자 등 119명이 22일 이상희 국방부장관에 대한 신고식을 시작으로 4박5일간의 초대행사 일정에 들어갔다. 이들은 이날 청와대를 예방, 정정길 대통령실장을 비롯해 이동화 서울신문사장,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김백준 총무수석비서관, 김병기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을 가졌다. 정 실장은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미사일을 쏘고 있어 불안한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여러분이 잘 버텨주시고 대통령께서 미국을 비롯한 여러 강국들과 협조를 단단히 해서 국민들이 안심하게 살아가갈 수 있다. 모두 여러분의 도움”이라고 치하했다. 정 실장은 이어 “이 대통령께서 ‘군의 역할과 기여에 걸맞은 예우를 갖춰야 한다. 군의 명예를 지키고 군복입은 것을 자랑스럽게 만들겠다.’고 하셨는데 여러분이 전방에서 고생하면 후방에서는 대통령을 중심으로 국가선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여러분들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군인정신으로 국토방위에 임하고 있는 호국의 용사이며,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여 모든 장병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분들”이라며 “여러분과 같은 모범용사들이 계셨기에 우리 국군은 선진 강군으로 성장·발전했다.”고 강조했다. 모범용사들은 이어 서울시와 국가보훈처를 방문한 뒤 김양 국가보훈처장이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주최한 초청만찬에 참석했다. 모범용사들은 23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국가정보원을 둘러보는 데 이어 25일까지 KT&G 영주제조창, 오죽헌, 설악산, 통일전망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서울신문사는 지난 1964년부터 국군 장병들의 사기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각군에서 선발된 부사관급 이상 국군 모범용사를 초대하는 행사를 매년 주최하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봄날에 낙동강을 읽다

    봄날에 낙동강을 읽다

    낙동강 700리란 말은 옛말입니다. 낙동강의 공식 길이는 506.17km. 1,200리가 넘는, 한반도에서 압록강(803km) 다음으로 긴 강입니다. 남쪽에서 제일 긴 강이니 어디서든 낙동강의 이름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낙동강을 읽기가 어려운 것이 강의 모습입니다. 지도를 펴놓고 낙동강의 발원에서부터 그 끝까지를 짚어가다 보면 이 나라 역사 같기도 하고 《임꺽정》이나 《장길산》 같기도 하고 그러다 한 편의 장대한 서사시 같기도 합니다. 낙동강은 강원도 태백 함백산(해발 1,573m)에서 시작하여 경북 안동에서 여러 물줄기를 합치면서 서쪽으로 굽이쳐 흐르다가 함창 부근에서 또다시 여러 물줄기를 받아들입니다. 그때부터 물길을 남쪽으로 돌려 상주 남쪽에서 위천을, 선산 부근에서 감천을, 대구 부근에서 금호강을, 창녕 남지 부근에서 남강을 합친 뒤 다시 동쪽으로 물길을 바꿉니다. 사실 그 지점에서부터 낙동강은 제 몸을 서서히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마침내 밀양 삼랑진 부근에서 밀양강과 합치면서 다시 남쪽으로 흘러 남해로 돌아가기 시작할 때, 그 강 앞에서 우리는 낙동강을 읽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당신과 함께 낙동강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보여주는 구간인 경남 양산시 원동과 물금 사이를 걷습니다. 이름뿐인 강이 아니라 산과 산 사이로 굽이쳐 가는 장강의 힘을 느낍니다. 봄 햇살에 벚꽃을 비롯하여 갖가지 꽃들이 활짝 핀 강 길을 따라 편안하게 걷습니다. 강 건너편은 가야의 땅 경남 김해입니다. 여기선 강폭이 아득해 강 건너에 당신이 있다 해도 힘차게 부르는 내 목소리가 닿을 수 없는 거리입니다. 옛사람들은 강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강 길이 가장 빠른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강물이 그렇습니다. 사람이 인위적으로 물길을 바꾸지 않는 한 낮은 곳으로만 흐르는 물이 가장 빠른 곳으로 길을 냅니다. 내가 당신에게로 가는, 당신이 나에게 오는 가장 빠른 길은 물길입니다. 《대동여지도》에 나오는 부산에서 서울로 가는 ‘영남대로’도 그렇습니다. 낙동강을 걷고 한강을 걷는 길이 영남대로의 본질입니다. 영남대로를 걸었던 사람들의 기록에 따르면 예나 지금이나 14일 정도면 부산에서 서울에 닿았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가 걷는 길도 영남대로 옛길의 한 부분입니다. 당신. 낙동강의 어원을 아십니까? 왜 이 강에 낙동강이란 이름이 있는 걸까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전하지만 나는 ‘가락국(駕洛國)의 동쪽’으로 흘러서 낙동강(洛東江)이라고 이름 한다는 말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줍니다. 실제로 가락국의 수도인 김해의 동쪽으로 낙동강이 흘러갑니다. 강도 가장 큰 몸을 하고서 말입니다. 원동 용당포구 터에는 ‘가야진사’가 있습니다. 가야진사는 낙동강 변에 있는 신라시대 때의 사당입니다. 현재의 사당은 1406년(태종 6)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지금도 마을사람들이 이곳에서 제사를 지냅니다. 또 봄에 가야진 용신제(경남무형문화재 19)를 지낼 때 기우제도 함께 지냅니다. 사당 안에는 제상과 머리 셋 달린 용을 그려 놓은 액자가 있습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가야진에 있는 가야진사는 나라에서는 해마다 봄과 가을에 향축과 칙사를 보내어 장병의 무운과 낙동강의 순조로운 수운과 범람을 막기 위해 국가의식으로 제사를 올렸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가야진사가 있는 용당포구는 낙동강에서 가장 신령스러운 곳입니다. 사독(四瀆)이란 말이 있습니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한강과 금강, 포항의 곡천강, 낙동강 등 4곳에서 국가의식으로 홍수와 가뭄 때에 강이 사람을 지켜주고 순조로운 뱃길이 되길 바라며 제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당시 양산은 규모는 작아도 사독의 하나인 낙동강 용신제를 지낼 때 늘 칙사가 되는 양산군수의 위세는 대단했다고 전합니다. 양산군수보다 지위가 높은 인근 고을 수령들이 평소에도 쩔쩔매었다 합니다. 양산군수의 미움을 사면 용신제 때 봉로(奉爐)로 뽑힐까봐 두려웠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봉로는 향로를 받드는 임무를 부여받은 직책인데, 봉로가 되면 용신제 향로가 아무리 뜨거워도 땅에 놓지 못하고 그 불덩어리를 맨손으로 들고 서 있어야 했답니다. 만약 향로가 뜨거워서 땅에 놓으면 수령은 역적 취급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다시 낙동강 길을 따라 걷습니다. 물이 맑은 곳곳에서 강의 속살이 보입니다. 바람이 불어 물길이 흘러가는 방향으로 물 속에 제 몸의 무늬를 아름답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런 봄 강가에서는 노래라도 한 곡 불러야 당신은 멋을 아는 사람입니다. 강가에 나오면 나는 김소월의 시가 좋습니다. 동심으로 돌아가 <엄마야 누냐야>도 좋고 가수 정미조 씨가 부른 <개여울>이란 노래도 좋습니다.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 합니까/ 홀로이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물이 봄바람에 해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러한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낙동강 변에서 부르는 <개여울>은 강이 있어 더욱 멋이 있습니다. 노래방 문화가 저 아름다운 가사를 다 잊게 했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외워두면 좋은 노랫말은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 되고 추억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낙동강 길을 걸어갈 때 반드시 간이역인 원동역에는 들려야 합니다. 낙동강이 배경이 되는 역 중에서 원동역만큼 아름다운 역을 나는 보지 못했습니다. 플랫폼에 놓여 있는 낡은 나무벤치에 앉아 강과 철길과 오가는 기차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우리 삶에도 강이 흐르는 이유에 대해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동역에는 심은 지 오래되어, 이제는 아름드리 고목이 된 벚꽃들이 강과 역 사이에 자연스러운 울타리가 되고 그 사이로 강과 철길이 나란히 흘러갑니다. 모든 것은 떠나온 곳으로 다시 돌아가지 못합니다. 낙동강은 부산 몰운대, 다대포를 거쳐 남해바다로 돌아가고 경부선은 종착역인 부산역에서 끝이 납니다. 나는 그 원동역 간이역사에서 시집을 읽는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임경대도 지나쳐서는 안 됩니다. 임경대는 신라의 최치원이 낙동강을 찬양한 곳에 세워진 작은 정자입니다. 특히 낙동강을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뷰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임경대에서 보면 낙동강이 한반도 지도를 만들어 보여줍니다. 무심히 보면 알 수 없지만 조금만 애정을 가지고 낙동강을 읽는다면 강이 만드는 한반도 지도에 당신도 신이 날 것입니다. 이제 출출할 시간이라고요? 낙동강 변 어느 민물매운탕 식당에 가도 후회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강에 사람이 살면서 먹었던 유서 깊은 맛과 향은 어디든 똑같습니다. 얼큰한 낙동강의 맛이 강바람에 차가워진 당신의 몸과 마음을 녹여줄 것입니다. 해가 지기 전에, 낙동강이 저녁놀에 자신의 몸을 태우며 붉게 사라지기 전에 아직은 좀더 걸어가야 할 시간입니다. 글 · 사진 정일근 기획위원
  • 21일까지 ‘무적 해병’ 도솔산 전적문화제

    21일까지 ‘무적 해병’ 도솔산 전적문화제

    ‘무적 해병’ 칭호를 얻은 도솔산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한 ‘도솔산 전적문화제’가 20일부터 이틀간 강원 양구군 일대에서 열린다. 해병대전우회중앙회, 해병대사령부, 강원도, 양구군이 주최하고 도솔산전적문화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문화제는 올해로 12번째를 맞아 해병대 전우회의 양구 시가지 행진과 도솔산 전투 전몰용사 합동추모제 등 공식행사가 개최된다. 공연 행사로 캐릭터 뮤지컬과 도솔가요제, 한밤의 영화제, 비보이 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경연행사로 강원 유스뮤직 페스티벌, 건강 달리기 대회, 군 장병 요리 경연, 패러글라이딩, 팔씨름 대회 등이 마련된다. 또 전쟁 사진전, 군용무기 전시회 등의 전시 행사가 열리고 모의지뢰 체험, 반합라면과 병영음식 먹기, 두타연 트레킹, 빨간 명찰 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솔산 전투는 한국 해병대 제1연대가 1951년 6월4~24일 북한군 2개 사단을 격퇴하고 양구군 해안면의 전략 요충지 도솔산을 탈환한 것으로 한국 전쟁사에 길이 남을 승전으로 꼽힌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도솔산을 방문해 ‘무적해병’이란 휘호를 하사하면서 이 명칭이 널리 알려졌다. 양구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사고] 제46회 모범용사 초대행사

    서울신문사는 국방부와 공동으로 국토방위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육·해·공군 부사관 및 배우자를 초청, 노고를 위로하는 ‘국군모범용사 초대’행사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46회째 열리는 이 행사는 1964년부터 해마다 6·25를 전후해 펼쳐온 국내 최고의 국군장병 위로행사입니다. 전군에서 선발된 모범 부사관 60명과 배우자들은 청와대, 국회, 국가정보원 등 주요 국가기관과 산업현장을 둘러보며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되새기고 보람을 찾을 것입니다. 부사관의 사기진작과 위상정립에 기여하는 이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행사기간:2009. 6. 22(월)~26(금), 4박 5일 ●방문기관:청와대, 국회, 국가정보원, 국가보훈처, 서울시청, 군인공제회, KT&G ●초대인원:국군 모범부사관 60명 및 배우자(총 119명) ●주 최: 서울신문사, 국방부 ●협 찬: 두산중공업, 우리은행, 파인리즈리조트
  • [예멘 피랍 한국인 피살] 예멘테러는 정파다툼이 주원인 중동지역 ‘이슬람 성전’과 달라

    자살 폭탄 테러로 한국인 4명이 숨진 지 3개월만에 또다시 한국인 엄영선씨가 숨진 예멘 사태는 테러 원인도 뚜렷하지 않지만 다른 중동지역의 테러와는 성격과 배경 등에서 차이가 크다. 테러단체의 살해 명분이 뚜렷하지 않고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내세우지 않았다. 중동지역의 테러가 종교 때문에 발생했던 적이 많았던 반면, 예멘지역의 테러는 역사·지정학적인 특징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통일 이후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내부 정파간의 다툼이 불러온 사태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종화 명지대(아랍지역학과) 교수는 16일 “예멘은 산악지대로 둘러싸인 환경 탓에 부족주의 전통이 강한 나라”라면서 “중앙정부의 영향력은 수도인 사나나 아덴 정도까지만 미칠 뿐 도시끼리도 단절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 도시들은 독자적인 권한을 유지하고 있어 부족간의 갈등이 중앙정부의 큰 골칫거리”라며 이번 테러도 중앙정부에 대한 반대세력이나 부족간 갈등이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 교수는 지난 3월 예멘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가 발생했을 때도 예멘 중앙정부가 현지 사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점을 예로 들었다. 예멘지역이 이란이나 아프간 등 테러 다발지역처럼 수니파와 시아파 등 종파간의 갈등이 거의 없는 점도 종교적인 이유로 테러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란 추론을 낳게 한다. 한 이슬람 전문가는 “9·11 사태 이후 이어진 중동지역의 테러들이 이슬람 성전을 명분으로 했다면 예멘지역의 테러는 내부 정파간의 다툼이나 내전 후유증이 원인이 된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 전문가는 “(이번에 테러를 일으킨 조직이) 만약 성전을 내세운다 해도 핑계에 불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엄씨가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고 이번 예멘 방문 역시 선교 활동의 일환이라는 추측이 나오면서 선교단체의 현지 접근방식도 테러의 표적망에 걸리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선교를 위해 나간다면 아랍의 문화와 언어를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알 카에다의 보복성 테러일 수 있다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얼마 전 예멘에서 알 카에다 간부가 체포되자 이에 보복하기 위한 테러라는 것이다. 장병옥 한국외대 중동문제연구소장은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알 카에다가 고인이 속한 단체를 의료진이나 교육단체를 가장한 종교단체로 규정하고 경고의 의미로 무자비한 테러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박건형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한국전 유엔 첫 전투지 역사테마공원 만든다

    한국전 유엔 첫 전투지 역사테마공원 만든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참전 유엔군의 첫 전투지로 기록된 경기 오산시 내삼미동에 ‘역사공원’이 조성된다. 오산시는 내삼미동 삼미공원 일대 1만 6000㎡에 당시 전사(戰史)를 되새기고 희생자를 기리는 역사테마공원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고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용역결과가 나오는 내년 3월에 공원조성에 착수, 2011년 3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 공원에 32억원을 들여 전쟁박물관을 건립하고 시민들을 위한 편익·휴게시설과 조경을 갖출 계획이다. 또 이 공원과 맞붙어 있는 세교지구 어린이공원과 연계해 16개 유엔 참전국 상징조형물과 당시 기록·자료를 전시하고 교육 공간으로도 활용하기로 했다. 삼미공원에는 1950년 7월5일 한국전 첫 유엔군 전투인 오산 죽미령 전투를 기리는 유엔군 ‘초전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초전 기념비는 1955년 7월5일 미군에 의해 소박하게 세워진 것을 오산시(당시 화성시)가 1982년 부지를 정비하면서 19.5m 높이로 다시 건립했다. 죽미령 전투에서는 전차를 앞세운 북한 인민군도 121명 사살했으나 유엔군 초창기 540명 중 181명이 전사했다. 이기하 오산시장은 “잊혀져 가는 전쟁의 아픔을 되새길 수 있는 경건함과 가족들이 여가를 즐기는 편안함이 공존하는 의미있는 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죽미령 전투와 한국전 발발 59주년을 맞아 다음달 1일 기념비 앞에서 유엔군 초전 기념 및 전몰장병 추도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해군 “北 도발장소가 침몰장소”

    해군 “北 도발장소가 침몰장소”

    1999년 6월15일 오전 9시28분. 엷은 안개를 헤치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이 25㎜ 기관포로 해군 고속정을 선제 공격했다. 교전 14분 만인 9시42분 북한 어뢰정 1척이 침몰했다. 5척은 크게 부서졌다. 4척도 재기불능의 피해를 봤다. 그날의 전투는 우리 해전사에 제1연평해전으로 기록되고 있다. 6·25 전쟁 후 첫 남북간 정규전으로 기록된 제1연평해전이 15일 승전 10주년을 맞았다. 이날 경기 평택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기념식은 승전 시각과 같은 시간대인 오전 9시40분 시작됐다. 당시 참수리 325호의 정장으로 전과를 올린 안지영(39·해사47기) 소령은 제2연평해전 때 적탄에 전사한 고(故) 윤영하 소령의 이름을 딴 유도탄고속함(PKG) 초대함장으로 참석해 승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옥근 해군참모총장은 기념사에서 “첨단 무기체계와 강인한 정신전력, 완벽한 작전이 조화를 이룬 기념비적 승리”라며 “과거 두 차례 해전을 돌아볼 때 ‘제3의 연평해전’도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음을 명심하고 10년 전 완벽한 승리의 전통을 계승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군 장병들은 NLL 사수, 현장격멸, 필승 전통 계승을 담은 결의문을 통해 “조국의 바다를 사수해 적의 도발장소가 침몰장소가 되도록 현장에서 격멸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칠성부대 60돌 기념 위문 방문

    정갑철 강원 화천군수 10일 칠성부대 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린 부대창설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군장병들을 위문하고 격려했다.
  • 팍팍한 살림이지만 훈테크로 훈훈하다

    팍팍한 살림이지만 훈테크로 훈훈하다

    팍팍한 경제형편 속에서도 ‘훈테크’가 뜨고 있다. 훈테크란 ‘보고만 있어도 훈훈해진다’는 훈남, 훈녀(인터넷 은어)란 단어에 재테크를 합친 금융권 신조어다. 나를 위한 재테크를 하면서 남도 돕는 착한 금융상품을 말한다. 연말연시 이벤트성 단기 상품이 아닌 당당한 금융상품으로 자리매김하는 추세다. 외환은행의 KEB나눔예금은 고객에게 금리우대와 봉사활동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수익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출연하니 훈테크의 대표주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올 들어 3억원을 나눔재단에 전달했다. 특히 원하는 고객에겐 국내 밥퍼봉사나 해비타트 집짓기 외에도 해외 재해지역 복구활동과 집수리 등의 기회를 제공했다. 카드 포인트를 통한 기부 기회도 열어놨는데, 보람도 실하다.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이 적립해 준 기부포인트로 현재까지 심장병을 고친 어린이는 49명이나 된다. KB국민은행도 공익상품으로 최근 KB주니어스타적금을 내놓았다. 기본적으로는 자녀의 미래를 위한 장기목돈 마련 저축의 성격을 띤다. 하지만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는 고금리 상품으로 변신한다. 사랑나눔이율이란 이름으로 기본금리에 연 0.5%포인트 이자를 추가로 얹어주기 때문이다. 앞서 출시된 캥거루 통장은 훈테크의 원조격이다. 자녀가 태어나 고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약 20년간 각종 위험에 대한 상해보험을 무료로 들어준다. 저소득층 난치병 어린이 환자를 위해 고객과 은행이 계좌당 1000원 이상을 기부금으로 조성한다. 환경을 생각하는 상품들도 있다. 우리은행은 환경운동에 동참하고 수수료도 면제받는 ‘저탄소 녹색통장’을 판매 중이다. 판매수익금의 50%를 환경을 위한 저탄소 사업에 기부하는데, 혜택도 많아 인기가 높다. 자동화기기 인출과 타행 이체수수료,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등의 수수료는 50%까지 면제해준다. 서울시 승용차요일제나 탄소마일리지제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전액 면제해준다. 판매 5개월 만에 18만 4000명이 가입했으니 은행으로선 공익과 수익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지난해 출시된 ‘마미(Mommy)안심(安心)예금’도 마음 씀씀이가 훈훈하다. 아이의 실종을 걱정하는 부모들을 위해 자녀의 지문과 보호자의 긴급 연락처를 등록, 별도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관리해주는 상품이다. 농협은 이웃사랑과 독도사랑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행복한 대한민국’ 통장을 내놨다. 총 판매금액의 0.1%를 기금으로 조성해 저소득층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쌀과 김치를 나눠준다. 또 일부 수익금은 동해 해양자원 연구와 독도 영유권 역사 연구, 일본의 교과서 왜곡에 대응한 캠페인 등을 지원하는 데 활용한다. 같은 이름의 카드도 나왔다. 국경일에 국내 신용판매 이용금액의 5~10% 할인, 공휴일과 기념일에는 국내 신용판매 이용금액의 0.5~1.0%를 적립해준다.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6개 은행과 2개 은행 관련 기관에서 새로 출시한 훈테크 신상품은 모두 96종에 이른다. 2007년 37종에 비해 2.6배나 증가했다. 사회공헌에 쓴 돈도 늘었다. 은행 등은 지난 한 해 동안 사회공헌 활동에 총 4833억원을 지원했다. 전년보다 23%나 늘어난 규모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기고] 금연절주 위해 지방자치 단체가 나서야/서찬교 서울 성북구청장

    [기고] 금연절주 위해 지방자치 단체가 나서야/서찬교 서울 성북구청장

    얼마 전 TV에서 ‘남자의 자격’이라는 제목으로 방송되는 금연 프로그램을 시청했다. 인기 연예인들이 금연 과제를 수행하면서 겪는 금단현상과 금연 전후의 상황을 실감나게 방영해 시청자들에게 금연의 의미와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건강을 해치거나 질병을 앓는 원인의 90%는 개인의 잘못된 생활습관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금연·올바른 식습관·절주·활발한 육체활동만으로도 암과 심장병·당뇨병 등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흡연 때문에 발생하는 폐암 환자는 매년 1만 2000여명에 이르고 암치료를 위해 소요되는 비용도 수천억원에 이른다. 하지만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는 데 쓰이는 비용은 암 치료비 100분의 1도 채 안 된다고 한다. 이제 개인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사회단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마침 국회는 공중이 이용하는 시설 전체를 금역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자체도 일정한 관할 지역을 조례에 따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 ‘국민건강증진법’의 개정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는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음식점에 대해 흡연을 전면 금지하는 ‘간접흡연 제로 서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강도 높은 정책 추진은 이미 세계적인 추세다. 미국 샌프란시스코는 이른바 ‘꽁초세(稅)’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거리에 버려진 꽁초를 청소하느라 매년 막대한 예산이 드는 데 따른 것이지만, 금연을 유도하려는 취지도 담겨 있을 것이다. 영국은 지난해 6월부터 금연과 절주 등이 포함된 ‘건강한 영국’ 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하철·버스·기차와 같은 대중교통에 술 반입을 금지하고, 공공장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청소년에게 술을 팔다 두 차례 적발된 업소는 아예 문을 닫아야 한다. 성북구는 이미 2002년부터 ‘담배연기 없는 성북’ 운동을, 2005년부터 절주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최초로 절주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 1월에는 19개 어린이공원과 개운산 근린공원, 모랫말 근린공원 등 모두 21개 공원을 ‘금연·금주 청정공원’으로 선포했다. 어린이와 주민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다. 또 노인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노인 등을 ‘금연·금주 청정공원 지킴이’로 위촉하고 음주·흡연에 대한 계도활동을 하도록 함으로써 보건과 복지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이런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실효성을 높이려면 더 강력한 제도적 뒷받침과 개인의 자율적인 의식전환이 뒤따라야 한다. 어떤 학자는 “국민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의료기관이 아니라 지역정부”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방정부는 더욱 구체적으로 주민을 위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예를 들어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음주 규제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대폭 위임하는 등의 제도개선도 필요하다. 공공서비스에 있어 비용이 같다면 중앙정부가 일률적으로 공급하는 것보다는 지방정부 스스로 자신의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금연·금주구역 지정도 각 자치단체가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게 금연구역을 정하고 시기를 조정하며 탄력적으로 예외 장소를 인정하도록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사람은 100세 이상 살도록 설계돼 있다고 한다. 금연·절주는 건강을 위한 가장 큰 ‘보증수표’이다. 녹음이 짙어가는 이 좋은 계절에 밖으로 나와 가족, 이웃을 위해 가까운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절주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서찬교 서울 성북구청장
  • 현충원에 묻힌 이들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

    해마다 유월이 오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향한다. 국가의 부름을 받아 목숨을 바치고 이 땅에 묻힌 그들의 얼과 그리운 향기를 찾아서다. 박규직 대한민국ROCT중앙회 초대회장은 이들의 애틋한 그리움과 겨레의 가슴에 영원히 새겨야 할 애국심을 ‘아! 조국이여’(우리들 펴냄)에 담았다. 저자는 현충원 300기의 묘비 앞에 놓인 돌비에 가족과 전우 등이 애절한 마음을 담아 새긴 글들을 모았다. 만주벌판에서 민족의 독립을 위해 싸우다 숨진 애국선열 등 점점 잊혀지고 있는 ‘그들’을 향한 마음이다. 박 회장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나라 사랑의 정신으로 승화시킨 내용이 담긴 글을 통해 우리의 희미해지는 애국심을 밝히고 다시 조국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면서 “세월이 흘러 돌비는 희미해지고 흙에 덮여 버렸지만 이 글을 다시 우리 가슴에 새기고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수집하고 엮었다.”고 밝혔다. 총 6부로 구성해 글들을 소개했다. 1부의 책 앞에는 현충문, 현충탑, 위패봉안관, 애국지사와 장군·장병 묘역 등 현충원 주요 시설을 사진으로 보여 준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한국전 전사 중대장 유해 첫 확인

    6·25전쟁 당시 전사했던 장병 중 중대장급 유해에 대한 신분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유해발굴단은 5일 “2000년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개시 이래 중대장급 장교의 유해가 처음으로 발굴돼 신원이 확인됐다.”며 “당시 수도사단 17연대 2대대 소속으로 낙동강 전투가 치열했던 1950년 8월 8중대장 임무수행 중 전사한 고(故) 고희경(육사9기·당시 30세) 중위”라고 밝혔다. 그동안 발굴작업이 시작돼 신분까지 확인된 전사자 가운데 최고 계급은 소위였다. 원래 중대장 계급은 대위지만 당시는 자원이 부족해 중위가 중대장을 맡은 경우도 많았다는 게 유해발굴단의 설명이다. 고 중위의 유골은 지난 3월 경북 포항 기북면 무명 380고지 부근에서 심하게 부식된 인식표(군번 15975)와 철재 계급장, 육사 졸업기념 버클 등과 함께 발굴됐다. 그러나 발굴단은 “현재 생존하는 직계 유가족을 찾을 수 없어 DNA 검사를 통한 최종 검증은 불가능한 상태”라며 친척의 연락을 당부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부고]

    ●장행훈(전 신문발전위원장)행복(전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장)씨 부친상 김경학(목사)씨 빙부상 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2227-7544 ●장병순(전 전북도의회 사무처장)씨 별세 윤기철(동양공업전문대 교수)씨 빙부상 5일 전북대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10-7185-8300 ●김태영(사업)태선(〃)태수(스포츠월드 편집국장)태오(사업)씨 모친상 5일 충남대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42)257-4862 ●고원석(법무법인 광장 변호사)홍석(삼성전자 연구원)씨 부친상 노광영(모토로라 연구원)이재국(세안라이프 대표)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1 ●장동원(동아전장 차장)씨 별세 동윤(GHR 부장)씨 형님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1 ●박수환(전 서울시의원)씨 별세 성국(신한환경 대표)재국(호수공원주유소 〃)상국(예원에너지 〃)씨 부친상 5일 고대 안암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929-1299 ●김태관(인베이스포천 대표)옥관(사업)씨 부친상 5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31)787-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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