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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한·미 연합 소부대 도하훈련…부교 설치

    [서울포토] 한·미 연합 소부대 도하훈련…부교 설치

    16일 경기도 이천시 제7공병여단 도하훈련장에서 열린 ’한·미 연합 소부대 도하훈련’에서 한국군 제7공병여단 도하대대와 미군 제2전투항공여단 공병대대 장병들이 부교를 설치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우리 군이 부교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교절에 이상이 생겼을 때 미군 교절로 대체할수 있는지 점검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한·미 연합 소부대 도하훈련 마친 장병들 ‘환호’

    [서울포토] 한·미 연합 소부대 도하훈련 마친 장병들 ‘환호’

    16일 경기도 이천시 제7공병여단 도하훈련장에서 열린 ‘한·미 연합 소부대 도하훈련’에서 한국군 제7공병여단 도하대대와 미군 제2전투항공여단 공병대대 장병들이 훈련을 마친 후 환호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우리 군이 부교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교절에 이상이 생겼을 때 미군 교절로 대체할수 있는지 점검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한·미 연합 소부대 도하훈련, 부교 설치하는 장병들

    [서울포토] 한·미 연합 소부대 도하훈련, 부교 설치하는 장병들

    16일 경기도 이천시 제7공병여단 도하훈련장에서 열린 ’한·미 연합 소부대 도하훈련’에서 한국군 제7공병여단 도하대대와 미군 제2전투항공여단 공병대대 장병들이 부교를 설치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우리 군이 부교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교절에 이상이 생겼을 때 미군 교절로 대체할수 있는지 점검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美 육군, 평양 등 겨냥 시가지 전투훈련

    북한이 서울 주요 시설을 파괴하는 ‘서울해방작전’ 훈련을 실시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육군의 신속기동부대인 ‘스트라이커 여단’이 15일 이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평양을 비롯한 북한 주요 도시와 핵·미사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가정한 실전 시가지 전투 훈련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미 7사단 제2스트라이커 여단 1대대 예하 전투팀(SBCT)이 오늘 경기도 포천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시가지 전투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트라이커 여단은 막강한 전투력을 자랑하는 미 육군의 기계화부대로, 유사시 항공기로 세계 어느 곳의 전투 현장에도 96시간 안에 도달할 수 있는 고도의 기동성이 특징이다. 미군이 2000년대 들어 창설한 이 부대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도 그 위력을 발휘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스트라이커 여단 전투팀은 키리졸브 연습, 독수리 훈련을 계기로 해외에서 들어온 증원 부대다. 이날 훈련은 스트라이커 장갑차 4대와 한국군 장갑차 3개가 투입돼 시가지로 진입해 수색작전을 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장갑차들은 시가지로 들이닥쳐 도심 외곽을 봉쇄하고 장병들이 가상의 대량살상무기(WMD)가 숨겨진 건물에 진입해 신속하게 이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한·미 연합훈련은 유사시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을 염두에 둔 ‘작전계획 5015’가 적용된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시가지 전투 훈련이 평양을 비롯한 북한 주요 도시에 대한 공격도 염두에 뒀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이날 한국군 해병대 1사단과 미국 제31 해병기동부대도 경북 포항 산서사격장에서 견인 곡사포 29대를 동원해 포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서울포토] 한·미 연합 소부대 도하훈련

    [서울포토] 한·미 연합 소부대 도하훈련

    16일 경기도 이천시 제7공병여단 도하훈련장에서 열린 ‘한·미 연합 소부대 도하훈련’에서 발연장갑차와 지대공 미사일 천마 등 전투장비 및 병력이 한국군 제7공병여단 도하대대와 미군 제2전투항공여단 공병대대 장병들이 설치한 부교를 건너고 있다. 이번 훈련은 우리 군이 부교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교절에 이상이 생겼을 때 미군 교절로 대체할수 있는지 점검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한·미 연합 소부대 도하훈련

    [서울포토] 한·미 연합 소부대 도하훈련

    16일 경기도 이천시 제7공병여단 도하훈련장에서 열린 ’한·미 연합 소부대 도하훈련’에서 발연장갑차와 지대공 미사일 천마 등 전투장비 및 병력이 한국군 제7공병여단 도하대대와 미군 제2전투항공여단 공병대대 장병들이 설치한 부교를 건너고 있다. 이번 훈련은 우리 군이 부교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교절에 이상이 생겼을 때 미군 교절로 대체할수 있는지 점검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부교 설치하는 공병대대 장별들

    [서울포토] 부교 설치하는 공병대대 장별들

    16일 경기도 이천시 제7공병여단 도하훈련장에서 열린 ‘한·미 연합 소부대 도하훈련’에서 한국군 제7공병여단 도하대대와 미군 제2전투항공여단 공병대대 장병들이 부교를 설치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우리 군이 부교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교절에 이상이 생겼을 때 미군 교절로 대체할수 있는지 점검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한·미 장병들 ‘진한 포옹’

    [서울포토] 한·미 장병들 ‘진한 포옹’

    16일 경기도 이천시 제7공병여단 도하훈련장에서 열린 ’한·미 연합 소부대 도하훈련’에서 한국군 제7공병여단 도하대대와 미군 제2전투항공여단 공병대대 장병들이 훈련을 마친 후 환호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우리 군이 부교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교절에 이상이 생겼을 때 미군 교절로 대체할수 있는지 점검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한·미 연합 소부대 도하훈련

    [서울포토] 한·미 연합 소부대 도하훈련

    16일 경기도 이천시 제7공병여단 도하훈련장에서 열린 ’한?미 연합 소부대 도하훈련’에서 한국군 제7공병여단 도하대대와 미군 제2전투항공여단 공병대대 장병들이 부교를 설치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우리 군이 부교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교절에 이상이 생겼을 때 미군 교절로 대체할수 있는지 점검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한·미 연합 소부대 도하훈련

    [서울포토] 한·미 연합 소부대 도하훈련

    16일 경기도 이천시 제7공병여단 도하훈련장에서 열린 ’한·미 연합 소부대 도하훈련’에서 한국군 제7공병여단 도하대대와 미군 제2전투항공여단 공병대대 장병들이 부교를 설치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우리 군이 부교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교절에 이상이 생겼을 때 미군 교절로 대체할수 있는지 점검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해외 의료관광에 ‘바가지 브로커’ 개입 사실이었다”

     [사례1] 중국 네이멍구 어도스에 사는 R씨는 2년 전 중간 브로커에게 선급금 1억원을 지불하고 서울의 한 성형외과를 찾아 상안검 및 하안검 수술을 받았다. ‘패키지 의료관광 여행’으로 서울 체류 중 숙박과 공항 및 병원 픽업서비스를 책임진다는 브로커의 말에 속아 당연히 한국에서 제일 잘한다는 병원을 소개시켜 줄 것이라고 믿고 선뜻 거액의 수술비를 지불을 했다. 하지만 수술 결과가 문제였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분류되는 상·하안검 성형술 이후 양 눈꺼풀이 두드러지게 비대칭이 되어 있었고, 병원 측에서는 별다른 얘기조차 없었다. 1억원이라는 큰 돈을 선지급금으로 지불한 R씨는 아무래도 수술비가 터무니없이 비싼 것 같아 한국에 체류하는 지인을 통해 알아본 결과 일반적인 수술비는 1000만원 미만이라는 말을 전해 듣고, 브로커에게 항의했다. 그제서야 1억원의 선급금은 브로커와 병원 측이 나눠 가졌다는 말을 들었다. 하는 수 없이 서울의 다른 병원을 찾아 재수술을 받았지만 실망감은 어쩔 수 없었고, 이후 R씨는 중국 현지에서 ‘한국 의료관광 반대운동’에 나서고 있다.  [사례2]중국 상하이에서 미용업을 하는 C씨는 2015년 브로커의 소개를 받아 서울 강남의 한 유명 병원에서 소위 ‘턱을 깎는다’는 안면윤곽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결과가 맘에 들었다. 그런데 환자를 소개한 브로커가 이 여성의 한쪽 얼굴을 찍은 사진을 병원에 보내 “얼굴이 비대칭이 됐다”면서 “마치 환자가 항의라도 하는 것처럼 협박을 해왔다.  병원 측에서는 “수술 경과는 좋았으나 이후 문제가 생겼다면 확인한 뒤 치료를 해주겠다”고 답변했으나 이 브로커는 “환자가 충격이 크다” “다시 서울에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이다”면서 병원 측의 배상을 요구했으나 결국 실패로 끝났고, 나중에야 환자가 치료 결과에 만족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브로커가 중간에서 환자와 병원의 갈등을 조장한 뒤 이를 빌미로 돈을 뜯어내려 했던 것.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15일 이같은 제보 사례를 밝히고, 이후 불법이나 탈법의료 및 진료환경에 위해를 가하는 행위에 단호한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형외과의사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합법적이고 정상적인 의료관광에 찬물을 끼엊는 이런 사례는 정부도 나서 단속을 하고 있지만 소위 ‘사무장병원’과 연계할 경우 실태가 드러나지 않아 해결이 어렵다”면서 “앞으로 제보된 사실을 확인해 불법·탈법사실이 확인될 경우 의사회 차원에서 강력한 제제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사회는 이에 따라 최근 상임이사회에서 의료관광 자율정화를 결의하고, 제보된 탈법사례를 조사해 병원을 공개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했다. 의사회 측은 “최근 일각에서 자행되고 있는 불법 브로커의 진료비 부풀리기 등은 건전한 의료관광에 반하는 행위”라면서 “이를 근절하기 위해 철저한 단속 및 엄정한 법적용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사회는 또 오는 4월부터 시행되는 ‘해외환자 비급여 부가세 환급정책’과 관련해서도 “여기에 적극 동참해 투명한 의료 환경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환자가 본인 진료비를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되는 부가세환급정책이 환자의 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는만큼 정부가 나서 이 제도의 빠른 정착을 도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사회는 이어 ‘유령의사 대리수술’에 따른 환자 위험 요인을 원천적으로 배제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공한 수술동의 약관에 따라 의료인 신분 및 의료기관 확인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워킹맘 대신 아이 돌보고 교육까지… ‘보모로봇’ 연말쯤 나온다

    워킹맘 대신 아이 돌보고 교육까지… ‘보모로봇’ 연말쯤 나온다

    아이와 대화 가능·사물 인식…세계 최초 가정환경에서 이용 맞벌이 가정에서 엄마를 대신해 아이들을 돌보고 교육하는 인공지능(AI) 로봇이 올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7월 로봇 개발 벤처기업인 ‘써로마인드 로보틱스’를 설립하고 ‘보모로봇’을 개발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장 교수는 “세계 최초로 가정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움직이는 인공지능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르면 올해 안에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로봇의 공식 이름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이 로봇의 시나리오는 ‘맞벌이 가정에서 생활하는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를 가정하고 짜였다. 아이와 기초적인 대화가 가능한 이 로봇은 사람의 얼굴과 사물을 인식할 수 있다. 아이의 계획을 입력할 수 있어 등교 시간에 맞춰 아이를 깨우거나 필요한 준비물을 안내하고 챙겨 주는 것까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아이가 체육 준비물인 축구공을 챙기지 않으면 축구공의 위치를 알려 주며 가져가라고 말하는 식이다. 카메라 센서 등을 통해 집 안의 장애물을 피하고, 사람과 1m 간격을 유지하며 따라다닐 수도 있다.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인 ‘머신러닝’ 기술도 도입됐다. 이 로봇은 애니메이션 ‘뽀로로’ 영상을 아이에게 보여 주며 영어교육을 할 수 있는데, 미리 입력된 뽀로로 수백편을 바탕으로 로봇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 내고 답할 수 있다. 엄마와 아이의 대화를 자동으로 녹음하고 이를 학습해 아이와 대화하기도 한다. 장 교수는 “상용화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시제품은 이미 나온 상태”라며 “투자를 논의하고 있어 연말 정도엔 무언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착한 콜레스테롤의 ‘미운 짓’

    ‘지나치면 없느니만 못하다’는 속설처럼 몸에 좋은 것으로 그동안 알려진 고밀도지단백(HDL)콜레스테롤도 지나칠 경우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프랑스 피에르-마리퀴리 파리6대학 의대, 영국 케임브리지대 공중보건대 등 11개국, 37개 기관, 50명으로 구성된 국제공동연구팀은 혈중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지나치게 높을 경우 돌연변이가 발생해 오히려 심장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 10일자에 발표했다. HDL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해 분해시키는 유익한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혈중 HDL 수치가 높은 852명과 수치가 낮은 1156명을 대상으로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SCARB1’이라는 유전자가 변이된 사람은 HDL 수치가 높더라도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전 세계 14만명의 유전자 분석 결과에서도 돌연변이 유전자를 갖고 있는 사람은 HDL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10~15㎎/㎗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HDL 정상 범위에 있는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80% 이상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니얼 레이더 펜실베이니아대 교수는 “HDL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약물이 왜 기대만큼 효과가 없는지에 대해 보여 준 첫 연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서울포토] 쌍룡훈련에 참가한 뉴질랜드 육군 장병들

    [서울포토] 쌍룡훈련에 참가한 뉴질랜드 육군 장병들

    2016년 쌍룡훈련에 참가한 뉴질랜드 육군 장병들이 9일 독도함에서 미국 MV-22 오스프리를 이용한 공중돌격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쌍룡훈련에는 한미 해군·해병대 외에 호주와 뉴질랜드 군 장병들이 참가 중이다. 해군 제공
  • [서울포토] 쌍룡훈련에 참가한 뉴질랜드 육군 장병들

    [서울포토] 쌍룡훈련에 참가한 뉴질랜드 육군 장병들

    2016년 쌍룡훈련에 참가한 뉴질랜드 육군 장병들이 9일 독도함에서 미국 MV-22 오스프리를 이용한 공중돌격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쌍룡훈련에는 한미 해군·해병대 외에 호주와 뉴질랜드 군 장병들이 참가 중이다. 해군 제공
  • [서울포토] 쌍룡훈련에 참가한 뉴질랜드 육군 장병들

    [서울포토] 쌍룡훈련에 참가한 뉴질랜드 육군 장병들

    2016년 쌍룡훈련에 참가한 뉴질랜드 육군 장병들이 9일 독도함에서 미국 MV-22 오스프리를 이용한 공중돌격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쌍룡훈련에는 한미 해군·해병대 외에 호주와 뉴질랜드 군 장병들이 참가 중이다. 해군 제공
  • ‘모유 은행’ 본지 보도 후 기증 전화 4배로… “내 아이도 나눌 줄 아는 사람”

    ‘모유 은행’ 본지 보도 후 기증 전화 4배로… “내 아이도 나눌 줄 아는 사람”

    “엄마들 마음은 다 똑같을 거예요. 내 아이가 제 것을 남들과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됐으면 하는 거죠.” 거창한 결심은 아니었다. 모유 기증자들은 하나같이 “대단한 일도 아닌데…”라며 쑥스러워했다. 기증한 사람들과 기증받은 사람들을 이어 준 공감대는 다름 아닌 ‘아이를 향한 사랑’이었다. 지난달 27일자 서울신문의 모유은행 관련 보도(절박한 초보맘들 울면서 SOS “우리 아기 먹일 젖이 안 나와…”) 이후 모유 나눔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폭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 강동구 강동경희대학병원 모자보건센터 모유은행 관계자는 8일 “서울신문 보도 이후 하루 10통 정도였던 모유 기증 문의전화가 40여통까지 늘었다”고 말했다. ‘서현아, 넌 태어날 때부터 여러 사람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단다. 너도 다른 이들을 위해서 베푸는 사람이 되어라.’ 김지혜(31)씨가 생후 11개월 된 딸 서현이에게 나직이 해 주는 말이다. 지난해 3월 23일 태어난 서현이는 선천성 심장병으로 250일 이상을 병원에서 보냈다. 태어난 지 열흘 만에 첫 수술을 받았지만 분유를 타서 만든 우유를 전혀 소화시키지 못했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서현이는 입에 호흡기를 달고 있었기 때문에, 코를 통해 위까지 연결된 튜브로 우유를 받아먹었다. 3시간 간격으로 우유를 줄 때마다 먼저 주사기로 위 안에 있는 공기를 빼냈다. 가스가 계속 차면 위가 지나치게 팽창될 수 있어서다. 하지만 주사기로 공기를 뺄 때 공기 대신 우유가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3시간 전에 준 우유가 소화되지 않은 것이다. 이런 경우엔 우유를 소화하는 것도 무리라는 의미여서 2일간 금식조치가 내려진다. 김씨는 서현이에게 프리미엄 분유, 수입 분유 등을 바꿔 가며 주었지만 소화가 안 되기는 마찬가지였다. 서현이는 금식을 반복했다. 지난해 9월 세 번째 수술을 위해 입원했을 때 서현이의 몸무게는 4.5㎏이었다. 우량아로 태어난 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수술을 견뎌낼 수 없는 몸무게였다. 고민하던 김씨에게 서현이가 입원했던 건국대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의 간호사가 모유은행을 알려주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모유를 기증받아 먹였더니 소화도 잘되고 몸무게도 6㎏까지 늘었다”며 “지난 1월 무사히 수술을 받고 이달 말쯤 호흡기를 떼면 퇴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기증자들이 생명의 은인이에요. 정말 고맙습니다.” 모유은행에 모유를 기증한 김은혜(30)씨는 애타는 엄마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했다. 아들 지호(생후 40일)도 태어난 지 이틀 만에 병원 신세를 졌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못 먹고 자꾸 토해 탈수 증세를 겪었던 지호는 횡격막 탈장 진단을 받았다. 지호는 지난달 2일 수술을 받고 2~3일간 모유를 먹지 못한 채 포도당으로만 영양분을 섭취했다. “다행히 지호는 지난달 14일 퇴원해서 서서히 모유를 먹고 있어요. 그런데 병원에서 봤던 아픈 아이들이 눈에 밟히더라구요. 분유를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 아기들도 꽤 있거든요.” 김씨는 지호의 입원기간에 모아둔 모유 중 일부를 기증키로 했다. 지난달 15일 모유은행에 신청하고 지난 2일 5000㏄를 기증했다. ‘모유량이 갑자기 줄어 지호가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기증을 계기로 생명의 신비를 알았죠. 모유는 아기가 먹는 양에 따라서 변하더군요. 필요한 아기와 나누는 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지난달 처음으로 모유를 기증한 최진원(34)씨는 서울신문 기사를 보고 모유기증을 계속하기로 했다. 최씨의 경우 모유가 충분해서 기증을 결심한 것은 아니었다. 생후 7개월이 된 아들 재율이가 젖병을 거부하면서 모아둔 모유를 먹일 수 없게 되어서다. 하지만 그는 기증의 기쁨에 빠졌다. 최씨는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 4시에 일어나 모유 유축을 한다. 오전 7시에 모유를 먹는 재율이 것을 제외하고 기증을 위해 따로 모으는 것이다. 지난해 11월부터 모유를 기증한 김언진(39)씨는 기증 일기를 쓰고 있다. “나중에 딸이 크면 ‘너는 아주 작은 아기일 때부터 네가 먹는 걸 친구들에게 나눠 준 아이란다’라고 말해 주고 싶어요. 모유 기증은 내 아이를 위한 것이기도 해요. 임신을 하면 아이를 위해 좋은 것만 보고, 좋은 생각만 하잖아요. 작게나마 좋은 일을 하는 게 아이가 바른 사람으로 자라는 첫걸음 아닐까요.”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경남수자원연구소, 부·울·경 5개 강에 연어 60만 마리 방류

    경남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는 9일 연어 자원을 늘리기 위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5개 하천에 이달 중에 연어 6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하동군 섬진강에서 40만 마리를 방류한 데 이어 10일에는 밀양시 밀양강에 8만 마리, 11일 양산시 양산천에 2만 마리, 14일에는 부산시 낙동강에 3만 마리, 15일에는 울산시 태화강에 7만 마리를 방류한다. 방류하는 연어는 크기 5㎝ 안팎의 어린 연어다. 지난해 11~12월 사이 포획한 다 큰 연어로부터 받은 알을 인공 부화해 키운 것으로 질병검사에서 건강 판정을 받았다. 경남 민물고기연구센터는 1968년 연어인공부화장을 개소하고 1969년부터 지난해까지 어린 연어 585만 327마리를 방류했다. 1982년부터 2008년까지는 낙동강 하굿둑 건설공사로 방류사업을 중단했다. 올해 방류량은 2009년 연어방류를 재개한 뒤 가장 많은 양이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꾸준한 연어 방류 덕분에 섬진강과 태화강, 밀양강 등에서 해마다 바다에서 되돌아온 큰 연어가 확인돼 연어 자원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어는 모천회귀의 대표 어종으로 바다로 나가 자라 3~5년이 지난 뒤 태어난 하천으로 돌아와 단 한 번 알을 낳고 죽는다. 연어는 EPA, DHA 등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A, B, D, E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과 동맥경화, 심장병 등 혈관 질환과 골다공증 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연어의 정소와 정자가 의약품과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는 등 연어의 효용가치가 점차 높아지고, 우리나라에서도 연어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다. 밀양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더민주 “남녀 임금차 15%대로”·국민의당 “구직 청년에 300만원”

    더민주 “남녀 임금차 15%대로”·국민의당 “구직 청년에 300만원”

    야 3당이 7일 여성과 청년 등을 위한 민생공약을 일제히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36%인 현 남녀 간 임금격차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5%대로 낮추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여성·성평등 공약을 발표했다. 가사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보장, 여성·청년고용의무할당제 도입, 사회서비스공단 설립 등이 주요 내용이다. 또 남성 배우자의 출산휴가 기간을 현재 5일 이내 3일 유급휴가에서 30일 이내 20일 유급휴가로 확대하고, 육아휴직 급여를 월 통상임금의 40%에서 100%로 인상하는 공약도 포함됐다. 더민주는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된 데이트폭력을 막기 위해 가칭 ‘스토킹범죄처벌특례법’을 제정하겠다고도 밝혔다. 정의당도 여성 일자리 확보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여성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공약에는 보육 등 돌봄노동자의 임금 현실화, 서비스업종 종사자에 대한 과도한 친절교육 금지, 성별 고용 형태에 따른 임금 실태 공시제 도입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정의당 역시 사회적 관심이 높은 데이트폭력에 대한 처벌 강화와 온라인 성희롱의 범주를 확대하는 방안도 공약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안철수표 청년수당’ 등 청년 공약을 발표했다. 고용보험 가입 대상을 6개월 이상 구직 활동을 하면서 가구소득의 하위 70% 미만인 만 25~34세 청년으로 확대하고 이들에게 최장 6개월간 월 50만원씩 총 300만원의 구직급여를 주고 취업 후 갚도록 하는 내용이다.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서울시는 세금으로 재정 사업을 펴는 것이지만, 우리 공약은 고용보험을 통해 재원을 마련한다는 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 국민의당은 정당의 국고보조금 10%를 청년 사업에 사용하는 ‘청년 정치 참여 기금’ 조성과 학자금 대출금리 인하(현행 2.7%→1.5%), 대학 입학금 폐지 등도 공약으로 내놨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광주 현역들, 컷오프 당할라 ‘진땀’

    국민의당은 6일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 지역에서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공개 면접심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면접은 광주 지역에만 적용되는 현역 의원 공천배제(컷오프) 심사의 바탕이 되는 만큼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진행됐다. 현역 의원들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송곳 질문’을 받으면서도 컷오프(최소 1명)를 피하기 위해 진땀을 흘리는 풍경이 연출됐다. 예외 없이 공천 면접 심사대에 오른 천정배(서구을) 공동대표에게는 야권의 최대 화두인 ‘야권통합론’ 및 ‘계파 밀실 공천’과 관련한 질문이 나왔다. 천 대표는 “통합은 불가능하다고 명쾌하게 결론을 내렸다”면서 “어떤 경우에도 제 사람을 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임내현(북구을) 의원의 면접에서는 과거 ‘여기자 성희롱 발언’ 논란을 놓고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임 의원이 “부덕의 소치지만 성희롱은 아니었다. 당시 (당사자들도) 아주 즐거워했다”고 해명하자 정연정 공관위원은 “그렇다면 앞으로도 그런 발언을 좋아하는 자리에 가서 계속할 것인가”라고 맞받아치며 설전이 오갔다. 이해영 공관위원은 “공관위 운영세칙에는 성희롱 등 막말에 엄중한 잣대를 적용하도록 돼 있어 저희로서도 난감하다. 솔직히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당에서 수도권 출마 권유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동철(광산갑) 의원에게는 전윤철 공관위원장이 직접 “호남의 인재들이 수도권에 많이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후보자들의 현역 의원에 대한 견제와 신경전도 치열했다. 광산갑 윤봉근 후보는 “총선에서 자신을 제외한 국민의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 기권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지역구 현역 의원인) 김 의원을 지지하고 싶지만 물갈이 대상”이라고 답했다. 광주 동남갑 김영집 후보는 장병완 의원의 면전에서 “정치에 대해 광주 시민들이 실망하게 된 것은 의원들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날 면접장에는 무작위로 추출한 당원과 후보자별 지지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현장을 지켜봤고 ‘유권자와 소통한다’는 취지로 전체 심사 과정이 인터넷으로 생중계됐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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