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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방한 트럼프 美 대통령, DMZ 방문할까 안할까...방문 반대도 많아

    첫 방한 트럼프 美 대통령, DMZ 방문할까 안할까...방문 반대도 많아

    새달 7일 첫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할지를 놓고 미국에서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백악관은 한국의 문재인 정부와 미 국무부로부터의 반대에 부딪혔다”고 전했다.DMZ 방문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사이의 ‘말의 전쟁’을 고조시킬 수 있다는 게 반대 이유라는 것이다. WP는 “문재인 대통령의 참모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이 군사 대치를 촉발할 수 있는 오판의 가능성을 높이거나, 의도하지 않은 다른 영향을 줄 것을 두려워한다”면서 의도하지 않은 영향은 “아시아 금융시장에 타격을 주는 것이나 평창 동계올림픽 계획에 지장을 받는 것”이라고 지목했다. 백악관에서도 DMZ 방문이 가뜩이나 고조된 한반도 긴장에 더욱 기름을 부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 개인의 안전 문제가 걱정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굳이 DMZ를 찾지 않더라도 아시아 순방 기간에 하와이 진주만 군기지 방문, 북한에 의한 일본 내 납치 피해자 가족과의 만남,한국 국회 연설 등 ‘터프한 대북 발언’을 내놓을 수 있는 일정을 다수 배치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임 미 행정부 인사들은 북핵 위협에 대한 미국의 단호한 결의를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상징인 ‘대통령의 DMZ행(行)’을 포기하는 것은 어리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북한은 물론 휴전선을 지키는 한미 장병들에게 ‘미국은 양자 방위조약에 계속 헌신할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다. WP에 따르면 1983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방문 이후 DMZ를 찾지 않은 미국 대통령은 조지 H.W.부시 전 대통령이 유일하다. 그도 부통령 시절에는 DMZ를 방문한 적이 있다. 역대 미 대통령들은 하나같이 항공재킷을 입고 쌍안경으로 북한을 바라본 뒤 감시초소에 들르는 일정을 소화해왔다.버락 오바마 정부에서 국무부 차관보를 지낸 대니얼 러셀은 “DMZ는 확성기와 같은 기능을 한다”며 “북한 지척에 있는 군 지휘사령부에서 나오는 메시지는 더욱 전쟁의 위험을 풍기는 불길한 톤을 가진다”고 말했다. 앞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1993년 DMZ 투어 도중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한다면 그것은 그 나라의 끝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 뒤 ‘돌아오지 않는 다리’까지 걸어가기도 했다. 전직 관료들은 현 국가안보보좌진이 적대적인 발언으로 북한을 직접 도발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이 군부대 연설, 초소 시찰 등을 통해 상징적인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러나 예측불허의 공격적인 발언을 잘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은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위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없지 않다. 조지 W.부시 전 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보좌관을 지낸 마이클 그린은 “우리는 지금까지 북한에 대한 예방 전쟁을 준비한다는 뜻을 시사한 대통령이 DMZ에 가도록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붉은 절정, 일러 무삼하리오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붉은 절정, 일러 무삼하리오

    꼭 높은 산에 올라야 예쁜 단풍과 마주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눈부신 가을빛은 들녘에도, 두메의 야트막한 산자락에도 고르게 내려앉습니다. 어르신, 장애인 등 여행 약자들도 차를 이용한다면 얼마든지 자연이 벌이는 빛의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거지요. ‘과로 사회’를 살아가는 대다수의 직장인 역시 그럴 것이고요. 그렇게 단풍이 걸개그림처럼 걸려 있는 곳들을 찾아 나선 길입니다. 차문만 열면 단풍이 훅하고 밀려들 만한 곳들을 겨눴습니다. 목적지는 설악산과 오대산. 두 단풍 명산을 휘휘 돌아오는 여정입니다. 이번 주말께 설악이 먼저 절정에 이를 듯하고, 오대는 비로소 흐드러지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 나들목으로 내려선다. 이어 속초·인제 방면 44번 국도로 갈아탄 뒤 약 6㎞ 정도 직진하면 철정교차로다. 한계령을 겨냥해 가는 이들은 대부분 여기서 직진한다. 인제를 거쳐 한계령까지 빠르게 연결되기 때문이다. 한데 가을 단풍철엔 제법 차량 통행량이 많다. ‘단풍 정체’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국도 따라 빠르게 가는 길이라 단풍 물든 풍경과 제대로 마주하기도 쉽지 않다. 해결책은 우회다. 이번엔 경로를 달리해 철정교차로에서 451번 지방도 상남·내촌·국군홍천병원 방면으로 우회전한다. 홍천을 우회해 한계령까지 가는 길이다. 길 이름은 아홉사리로. 홍천과 인제가 경계를 이루는 아홉사리고개에서 이름을 따온 도로다. ●홍천 우회 구곡치… 수수한 단풍 레이스 아홉사리는 한자로 구곡치(九曲峙)라 쓴다. 이름 그대로 길이 구절양장 휘돌아 간다. 아홉사리로에서 만나는 단풍들은 수수하고 곱다. 아찔하거나 현란하지는 않아도 나름의 깊은 맛이 있다. 아홉사리로를 따라 인제 상남면 소재지까지 간 뒤 31번 국도로 갈아탄다. 이쯤에서 내비게이션 목적지를 필례약수로 바꿔도 좋겠다. 이어 기린면 진방삼거리에서 좌회전해 가다 진다리 방면으로 우회전한다. 땅이 기름지다 해서 진다리다. 여기서부터는 산길이다. 외길이나 다름없는 산길을 구불구불 넘어간다. 산길이라 해도 포장이 잘돼 있어 어려울 건 없다. 곳곳에서 만나는 두메의 가을 소경은 그야말로 풍경의 덤이다. 야트막한 고개를 넘으면 곧 귀둔리. 저 유명한 홍천의 ‘삼둔’처럼 인제의 ‘깡촌’으로 통하는 곳이다. 다시 고개 넘어 하추리 갈림길과 군량밭 등을 줄줄이 지난다. 군량밭은 조선말 의병들의 양식을 조달하는 밭이 있었던 데서 비롯된 이름이다. 계곡 주변의 단풍이 곱다. 필례약수는 한계령 바로 아래 있다. 길섶으로 단풍나무가 줄지어 서 있다. 완연히 물들지는 않았지만, 그마저도 빼어나다. 필례는 약수터 주변 지형이 베 짜는 여자, 필녀(匹女)와 닮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1900년대 초 심마니들이 발견했다고 전해진다. 약수는 위장병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필례약수에서 한계령 휴게소까지는 5.4㎞ 정도다. 한 작가가 필례약수에 머물며 소설을 썼다고 해서 이 구간을 따로 은비령이라 부르기도 한다. 옛사람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 길의 아름다움은 그야말로 ‘일러 무삼하리오’(굳이 이야기해 봐야 무엇하겠는가)다. 중언부언할 것 없이 여기서부터 입이 딱 벌어지는 풍경이 펼쳐진다. 특히 한계령 정상에서 굽어보는 양양 쪽 풍경이 빼어나다. 단풍 물든 암릉이 구름과 만나 희롱하는 모습이 압권이다. 자연이 만든 거대한 분재를 보는 듯하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인제 방향 44번 국도를 되짚어 장수대까지 다녀오길 권한다. 암봉과 단풍이 어우러진 풍경들이 즐비하게 펼쳐진다. 한계령 정상에서 오색약수 쪽으로 내려가는 길도 ‘불길’이다. 거리는 대략 8㎞ 정도. 내려가는 동안 단풍 곱기로 소문난 흘림골 들머리와 주전골 들머리를 차례로 만난다. 이 길 중간쯤에 만경대가 있다. 지난해 46년 만에 개방하면서 밀려드는 등산객들로 홍역을 치른 곳이다. 올해는 탐방예약제로 운영된다. 평일 2000명, 주말과 공휴일엔 5000명으로 등산객을 제한한다. 탐방 예약은 국립공원관리공단예약통합시스템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개방은 오는 11월 14일까지다. 체력이 된다면 만경대 아래 주전골은 꼭 걸어 보길 권한다. 설악의 험준한 암봉 사이사이로 붉게 물든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들머리인 오색약수에서 주전골까지 2시간 정도면 오를 수 있다.●계곡물 따라 수채화 풍경 속에 들어간 선재길 이제 오대산권으로 넘어간다. 산정의 단풍은 이미 절정을 넘어섰고 산 아래는 이제 물들고 있다. 이번 주와 다음주 사이 절정에 이를 듯하다. 첫손 꼽히는 곳은 선재길이다. 단풍철에 한한다면 ‘오대산의 진리’라 해도 틀리지 않을 길이다. 선재길은 오대천 옆으로 446번 지방도가 나기 전, 스님들이 월정사와 상원사를 오가던 옛길이다. 거리는 9㎞. 길은 평탄하다. 일반적인 산행에 견줘 그렇다. 걷기 불편한 이들이라면 목재데크가 깔린 무장애 탐방로를 걷는 게 좋겠다. 순환형 구간으로 거리는 약 1㎞ 정도다. 해탈교, 금강교, 월정사 전나무 숲 등을 돌아볼 수 있다. 선재길은 혼자는 넓고, 둘이라면 딱 좋을 너비다. 숲길을 걷다 징검다리를 건너고, 다시 숲길에 드는 과정을 반복하며 상원사까지 이어진다. 숲속 옛길은 조붓하다. 나뭇잎이 켜켜이 쌓여 푹신하고, 졸졸대는 계곡물 소리와 산새 소리도 정겹다. 숲에 깃든 공기 역시 청량하기 그지없다. 길섶에는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이 늘어섰다. 단풍나무는 붉게 물들었고, 자작나무는 흰 수피를 드러내고 있다. 여태 초록빛의 나무가 있는가 하면, 거무튀튀한 고목도 있다. 노란 잎의 활엽수도 드문드문 섞였다. 해마다 가을철에 오대산이 펼쳐 보인다는 ‘오색단풍’의 자태가 여기에 있다. 오대산 비로봉(1565m)에서 내려온 불길은 진고개를 거쳐 남하하는 중이다. 고도가 얼추 1000m에 달하는 진고개 휴게소에 서면 겹겹이 늘어선 산등성이와 오대산 다섯 봉우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붉게 물든 오대산 단풍과 햇빛에 비친 산이 만들어 내는 음영이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하다. 무엇보다 좋은 건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이처럼 수려한 풍경과 마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진고개 휴게소는 노인봉을 거쳐 소금강으로 내려서는 등산로의 들머리다. 거리가 제법 길어 예닐곱 시간은 족히 걸린다. 이 구간의 단풍은 아직 영글지 않았다. 10월 하순부터 제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예상된다. 진고개에서 동대산을 거쳐 오대산 선재길까지 가는 등산로도 있다. 다만 제법 발품을 팔아야 한다. 오대산은 크게 월정사 지구와 소금강 지구로 나뉜다. 소금강 지구는 암봉으로 이뤄진 산을 단풍이 뒤덮고 있는 곳. 대한민국 명승 1호다. 금강산과 견줄 만큼 빼어나다고 해서 이름도 소금강이다. 산 이름은 율곡 이이가 지었다고 전한다. 소금강에서 노인봉까지 오르는 구간도 제법 험하다. 소금강 들머리의 단풍만 감상해도 충분하지 싶다. 오대산을 먼저 본 뒤 설악산 쪽으로 짚어 올라가겠다면 영동고속도로 진부 나들목으로 나오는 게 빠르다. 홍천·인제·양양 angler@seoul.co.kr■여행수첩(지역번호 033) →맛집:필례약수터 앞 필례식당(463-4665)은 산채비빔밥을 낸다. 고향집(461-7391)은 두부전골이 맛있다. 기린면 진방삼거리 오른쪽에 있다. 피아시 매운탕(462-3334)은 잡어 매운탕이 맛있다. 양념이 강하지 않아 약한 불로 끓여 가며 먹어야 맛있다. 인제 쪽 내린천변에 있다. 한계령 너머 범부리의 범부막국수(671-0743)는 이른바 ‘가성비’ 뛰어난 맛집이다. 막국수와 메밀만두를 잘한다. 외양은 투박하지만 맛은 차지고 부드럽다. 오대산 진고개 일대에선 꾹저구탕을 맛볼 수 있다. 꾹저구는 한국 특산 어류로 영동 지역 수계에서 주로 발견된다. 꾹저구를 갈아 추어탕처럼 걸쭉하게 끓여 낸다. 연곡꾹저구탕(661-1494)이 알려졌다. 오색약수 등산로 주변의 식당들에선 제철 맞은 도루묵구이를 판다. 막걸리 한 사발 곁들여 얼요기하기 딱 좋다. 양양에선 홍합을 ‘섭’이라 부른다. 이 섭으로 전골, 칼국수 등을 끓이는데 칼칼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별미다. 양양군청 인근의 수라상(671-5857)이 알려졌다.
  • 美핵잠수함 승조원 만난 부산 어린이

    美핵잠수함 승조원 만난 부산 어린이

    지난 13일 부산에 입항한 미국 핵잠수함 미시간함(SSGN-727) 승조원들이 17일 해군 잠수함사령부 소속 장병과 함께 경남 창원 진해구의 한 아동시설을 찾아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창원 연합뉴스
  • 작년 국민 10명 중 3명 고혈압 등 만성질환 진료

    지난해 국민 10명 가운데 3명은 12개 만성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7일 공동 발간한 ‘2016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12개 만성질환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1679만명(전체 인구의 33.1%)이었다. 환자 수를 보면 고혈압이 59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관절염 464만명, 신경계질환 292만명, 정신·행동장애 279만명, 당뇨병 270만명, 간 질환 161만명 순이었다.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질병은 만성신장병(19만명)으로 10.6% 증가했다. 이에 반해 호흡기결핵(6만명)은 전년보다 6.0% 줄었다. 만성질환 진료비는 26조 447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40.0%에 이르렀다. 악성신생물(악성 암세포 종양) 진료비가 5조 924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정신·행동장애가 3조 4161억원, 고혈압 3조 177억원, 대뇌혈관질환 2조 5279억원, 당뇨병 2조 434억원 순이었다. 이 밖에 만성질환으로 심장질환과 갑상선 장애가 있다. 한편 지난해 건강보험 부과액은 47조 5931억원으로 전년보다 7.4% 많았다. 직장보험료는 39조 9446억원, 지역보험료는 7조 5485억원, 가구당 보험료는 월평균 9만 8128원, 직장가입자는 10만 4507원, 지역가입자는 8만 4531원이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김수민 ‘엉뚱한’ 성추행 의혹 제기 눈총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이 17일 국정감사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소속 단장의 여직원 성추행을 방치해 여직원이 자살했다고 주장하다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눈총을 받았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기술진흥원 등 국감에서 김 의원은 “제보에 따르면 국제협력단장으로 근무했던 A씨가 부하 여직원을 상대로 성추행했으나 진흥원이 1년 넘게 방치했고 A씨가 지방대 교수로 이직까지 했다는데 관련 사실을 알고 있느냐”고 질의했다. 정재훈 산업기술진흥원장은 “그런 이야기를 전혀 들은 적이 없다”고 답했지만 김 의원은 “피해자가 자살까지 했다”며 정 원장이 답변할 시간 없이 몰아세웠다. 하지만 김 의원이 제기한 사례는 진흥원과 이름이 유사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정 원장은 본 질의가 끝난 뒤 장병완 위원장으로부터 발언 기회를 얻은 뒤 “성희롱으로 인한 자살 문제는 저희 기관이 아니라 다른 기관에서 그런 일이 있었는데 우연히 공교롭게도 그 기관에 있었던 임원이 지역의 한 대학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후 “피해자가 자살했다는 것에 대한 발언으로 오해가 생긴 분이 있다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김수민 ‘엉뚱한’ 성추행 의혹 제기 눈총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이 17일 국정감사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소속 단장의 여직원 성추행을 방치해 여직원이 자살했다고 주장하다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눈총을 받았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기술진흥원 등 국감에서 김 의원은 “제보에 따르면 국제협력단장으로 근무했던 A씨가 부하 여직원을 상대로 성추행했으나 진흥원이 1년 넘게 방치했고 A씨가 지방대 교수로 이직까지 했다는데 관련 사실을 알고 있느냐”고 질의했다.  정재훈 산업기술진흥원장은 “그런 이야기를 전혀 들은 적이 없다”고 답했지만 김 의원은 “피해자가 자살까지 했다”며 정 원장이 답변할 시간 없이 몰아세웠다.  하지만 김 의원이 제기한 사례는 진흥원과 이름이 유사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정 원장은 본 질의가 끝난 뒤 장병완 위원장으로부터 발언 기회를 얻은 뒤 “성희롱으로 인한 자살 문제는 저희 기관이 아니라 다른 기관에서 그런 일이 있었는데 우연히 공교롭게도 그 기관에 있었던 임원이 지역의 한 대학으로 갔다”며 “저희 A씨도 해당 대학으로 가서 혼선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후 “피해자가 자살했다는 것에 대한 발언으로 오해가 생긴 분이 있다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다만 김 의원은 A씨와 관련된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해명을 요구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등골 휘는 암 환자 144만명 작년 6조 써건보료 1인당 年94만원 내

    등골 휘는 암 환자 144만명 작년 6조 써건보료 1인당 年94만원 내

    노인진료비 1인당 평균 400만원 암 환자수가 또 늘었다. 지난해 암 진료를 받은 사람이 144만명이며 진료비는 6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령화 시대로 접어 들면서 노인진료비도 1인 평균 400만원에 달했다.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으로 발간한 ‘2016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악성신생물(암)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143만 5000명으로 전년 135만명보다 6.3% 증가했다. 이들 환자가 쓴 진료비는 5조 9247억원으로 2015년 5조 1743억원보다 14.8% 많았다. 암 환자의 진료비는 2009년보다 두배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까지 연평균 8.4%씩 증가했다. 지난해 암으로 새로 중증환자 등록을 한 사람은 27만 8175명이었고, 이들이 쓴 진료비는 2조 7100억원이었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중증환자로 등록한 암 환자는 총 186만 2532명이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25조 2692억원으로 전년 22조 2673억원보다 13.5% 증가했다. 노인진료비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12년 8.0%, 2013년 9.0%, 2014년 10.4%, 2015년 11.4% 등으로 증가 추세다. 노인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 질병은 본태성(원발성) 고혈압(251만 3000명), 치은염 및 치주질환(222만 8000명), 급성기관지염(193만 3000명) 등이었다. 지난해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1명이 낸 연간보험료는 93만 9996원이었다. 연간 치료비로 나간 보험급여비는 99만 5936원으로 보험료 대비 급여비 혜택률은 1.06배였다. 이는 납부한 보험료보다 건보 혜택을 본 의료비가 조금 더 많다는 것을 뜻한다. 건강보험에 가입해 의료비 혜택을 받는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5076만명이었다. 이중 직장적용인구는 3668만명(72.2%), 지역적용인구는 1410만명(27.8%)이었다. 지난해 건강보험에서 지출된 진료비는 11.4% 증가한 64조 5768억원이었다. 1인당 진료비가 500만원을 초과한 고액환자는 전체 진료인원 중 4.1%(197만명)이었지만 진료비 점유율은 41.2%였다. 고혈압, 당뇨병 등 12개 만성질환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1679만명이다. 만성신장병(10.6%), 간 질환(7.4%), 당뇨병(7.1%), 악성신생물(6.3%) 등은 환자 증가율이 높았다. 지난해 건강보험 부과액은 47조 5931억원으로 전년보다 7.4% 많았다. 직장보험료는 39조 9446억원, 지역보험료는 7조 5485억원, 세대당 보험료는 월평균 9만 8128원, 직장가입자는 10만 4507원, 지역가입자는 8만 4531원이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트럼프, 다음달 7일 한국 방문…정상회담 후 국회서 연설

    트럼프, 다음달 7일 한국 방문…정상회담 후 국회서 연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7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백악관이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3∼14일 한국과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5개국을 순방하고 하와이도 방문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은 1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백악관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양자 정상회담을 하는 데 이어 국회에서 연설한다. 미 대통령의 한국 국회 연설은 1993년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 이후 24년 만이다. 백악관은 자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회 연설을 통해 한미 양국 간 영구적인 동맹과 우정을 기념하는 한편 국제 사회에는 북한에 대한 최고의 압박에 동참하라고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방한 기간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을 찾아 한미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다만 백악관은 이번 자료에서 정확한 한국 방문일자와 체류 기간은 밝히지 않았다. 백악관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순방은 3∼14일이며 하와이 방문에 이어 5일부터 일본과 한국, 중국 순으로 방문 일정이 잡혔다. 먼저 5일 일본을 찾는 트럼프 대통령은 방문 기간 아베 신조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을 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가 북한에 의한 납치 피해자 가족을 초청한 행사에 참석한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한국 방문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을 비롯해 일련의 양자, 통상, 문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베트남 다낭을 방문하며 여기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 CEO 서밋에서 연설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연설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한 미국의 비전을 제시하고 미국의 경제적 번영을 진전시키는 데 있어 이 지역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베트남 하노이를 찾아 트란 다이 쾅 베트남 국가주석 등과 회담한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마지막 방문지인 필리핀 마닐라로 가 다음날 미국-아세안(동남아시아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양자회담 등을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한미군, 23∼27일 민간인 대피 정례훈련…“현상황과 관련없어”

    주한미군, 23∼27일 민간인 대피 정례훈련…“현상황과 관련없어”

    주한미군이 오는 23∼27일 유사시를 대비한 한국 내 미국 민간인 대피 정례훈련을 한다. 주한미군은 이번 훈련에 대해 정례훈련이며, 현 지정학적 상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밝혔다.주한미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주한미군은 대한민국 국방부 및 미 국무부와 협력하여 정기적으로 계획된 훈련의 일환으로 연례 비전투원 후송훈련 ‘Courageous Channel’(커레이저스 채널)을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커레이저스 채널은 장병들과 그 가족들이 자연 또는 인공 재난과 같이 광범위한 위기관리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자 하는 훈련”이라며 “UFG(을지프리덤가디언)나 키리졸브 연습과 같이 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실시하는 주한미군 주관의 기계획된 많은 훈련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주한미군은 해마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비전투원 후송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도 정례적인 훈련이지만,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 한반도 긴장 수위가 높은 시점에서 진행되게 됐다.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은 “현 지정학적 상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우리 병력은 시스템과 인력을 포함한 전 분야에서 커레이저스 채널 연례 훈련을 통해 준비해야 한다”며 “이 훈련은 전차 포격 및 전투비행단 연습과 같은 다른 일상적인 연습 만큼이나 준비태세 유지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 참가자들은 훈련 브리핑, 서류·여권 검사, 연락처 최신화 등의 연습을 할 예정이다. 훈련 기간 일부 참가자들은 지난해와 같이 미군 수송기를 타고 일본 미군기지로 이동하는 훈련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은 “이번 훈련은 소규모의 내부 훈련으로, 예년에 해왔던 것과 동일하게 진행된다”며 “훈련 비참가자들에게 군부대나 관련 시설 주변에서 일상생활에 제한되는 일들은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영무 국방부 장관, 미군 핵잠수함 방문…“미 전략자산 순환배치 강화”

    송영무 국방부 장관, 미군 핵잠수함 방문…“미 전략자산 순환배치 강화”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4일 김영우 국방위원장 등 국회 국방위 소속 의원들과 전날 부산에 입항한 미군의 핵추진 잠수함 미시간호(SSGN 727·배수량 1만 8000여t)에 방문했다.송 장관과 국방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와 미시간호를 찾았다. 송 장관은 한미 해군의 연합작전 대비태세를 확인하고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송 장관은 “북한의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이야말로 긴밀한 한미 공조의 힘을 보여줄 때”라며 “미 전략자산의 정례적 순환배치 강화는 한반도 방어에 대한 한미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며, 향후에도 이 같은 대북 확장억제 실행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미시간호 내부를 둘러보고 작전능력을 보고받은 뒤 “북한의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등 지속적인 도발이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하고 미 해군 승조원들을 격려했다. 송 장관은 김영우 국방위원장에게 한미동맹의 발전과 동맹현안에 관해 설명하고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우리 국방부 장관이 미국 핵잠수함을 방문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부가 핵잠수함 건조를 검토하는 상황에서 송 장관이 국회 국방위원들과 함께 미시간호를 방문한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핵잠수함 보유의 필요성을 국회에 강조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피플+] 심장병 5살 소년 ‘슈퍼 닌자’ 변신…美 도시를 구하다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 악당이 나타나 시민들을 위험에 빠뜨렸다. 이에 용감한 한 소년이 닌자로 변신해 악당들을 물리치고 도시의 평화를 가져온다. 마치 어린이 영화의 시나리오 같지만 지난 12일(현지시간) 실제 벌어진 일이다. 이날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새크라멘토의 시민들을 구한 5살 소년 브라이언트 모디노이아의 용감무쌍한 '영웅담'을 일제히 전했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이 장면은 사실 착한 어른들의 도움으로 이뤄낸 한 편의 실화다. 사연은 이렇다. 브라이언트는 안타깝게도 선천성 심장병을 갖고 태어났다. 생후 2개월 만에 첫 심장 수술을 받았으며 올해에도 2차 수술을 받을 예정. 다른 아이들처럼 건강한 신체는 아니지만 브라이언트는 부모의 노력과 관심 덕에 미래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운 채 살고 있다. 다만 밖에서 힘차게 뛰어놀지 못하는 브라이언트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이자 일과는 닌자 영화를 보는 것이다. 아빠 저스틴은 "집에서 아들이 항상 닌자 영화를 볼 정도로 푹 빠져있다"면서 "집안을 돌아다니면서 닌자처럼 발차기와 펀치를 날린다"며 웃었다. 이같은 브라이언트의 사연은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으로 유명한 현지 ‘메이크어위시 재단’(Make-A-Wish Foundation) 측에 전해졌다. 이에 새크라멘토시와 함께 브라이언트를 진짜 닌자로 만드는 특별한 날을 기획한 것이다. 이날 브라이언트의 임무는 전문가들로부터 닌자 교육을 받는 것부터 시작됐다. 발차기와 펀치를 교육받고 정식 닌자가 된 브라이언트는 곧바로 악당들에 의해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다는 방송 뉴스를 보게 된다. 이에 멋진 스포츠카를 타고 현장으로 출동한 브라이언트는 발차기로 악당을 제압하고 인질로 잡혀 있던 NBA 새크라멘토 킹스의 마스코트를 구출한다. 이어 한 강도가 중년 여성의 지갑을 훔치자 역시 브라이언트는 화려한(?) 기술로 그를 제압한다. 마지막으로 브라이언트는 악당에게 잡혀 철장에 갇힌 실제 새크라멘토 경찰서장을 구조하는 일을 맡아, 이 임무 역시 완벽히 수행하고 도시의 평화를 찾아왔다. 물론 이 모든 과정은 재단 측과 시의회, 경찰, 방송국, 자원봉사자 등 많은 어른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아빠 저스틴은 "오늘 하루 아들이 잠시도 쉬지않고 재잘재잘 떠들만큼 너무나 행복해했다"면서 "사실 오늘 이벤트가 잘 진행될 지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수백여 명의 사람들이 나타나 도왔다"며 눈물지었다.   한편 메이크어위시 재단은 소아암, 백혈병 등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국제 소원성취기관으로 우리나라에도 지부를 두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김정숙 여사가 쏜 또봉이통닭 “군 장병엔 반값 판매”

    김정숙 여사가 쏜 또봉이통닭 “군 장병엔 반값 판매”

    중견 통닭 프랜차이즈 업체 ‘또봉이통닭’이 군 장병들에게 통닭을 반값에 판매하는 ‘대한민국 국군 화이팅!’ 이벤트를 진행한다.오는 16∼25일 전국 520여개 점포에서 현역 군 장병이 휴가증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대표 메뉴인 ‘또봉이통닭’(8900원)을 50% 인하된 4450원에 먹을 수 있다.또봉이통닭은 ‘옛날 맛 그대로 추억을 튀겨드립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과거 시장에서 가마솥에 튀겨 노랑 봉투에 담아주는 방식을 재현한 옛날식 통닭이다.또봉이통닭은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밤낮으로 나라를 지키는 군 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또봉이통닭 관계자는 “행사 기간 인하된 금액은 본사에서 가맹점에 전액 보전해주기 때문에 가맹점주는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값 치킨’으로 알려진 또봉이통닭은 그동안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군 장병들에게 치킨을 제공해왔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 참석 후 가진 식사 자리에서 장병들에게 즉석에서 튀긴 ‘또봉이통닭’ 230인분을 선물해 화제가 됐다. 김 여사가 수많은 치킨 브랜드 중 또봉이통닭을 선택한 것은 올해 또봉이통닭이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치킨값을 인하하거나,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발 벗고 나서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왔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軍 병장 월급, 21만원→2022년에 67만원 인상

    軍 병장 월급, 21만원→2022년에 67만원 인상

    2022년에는 군 복무 중인 병사의 월급이 병장 기준 67만원으로 오른다.국방부는 12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병 봉급을 2022년까지 2017년 최저임금의 50%가 되도록 연차적 인상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계획에 따르면 병장 월급은 올해 21만 6000원에서 내년에는 40만 5700원으로, 2022년에는 67만 6115원으로 오른다. 문재인 정부 임기 동안 46만 115원 오르는 셈이다. 내년 병사 봉급 인상에 필요한 예산은 7천668억원으로,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병사 봉급 인상 외에도 다양한 장병 복지 증진 시책이 추진된다. 국방부는 장병 급식비를 내년에 5% 인상하는 등 지속적으로 늘리고 민간조리원과 영양·위생관리사도 충원해 장병 급식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공무상 부상 장병이 민간병원을 이용할 경우 군 병원 진료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건강보험금을 국비로 지원하는 등 진료비 지원을 강화하고 생산적인 군 복무를 위해 군 복무 중 대학 학점과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직 기무사, 20년간 민간인 사찰…간첩 조작도 고백”

    “전직 기무사, 20년간 민간인 사찰…간첩 조작도 고백”

    전직 기무사 수사관이 “20년간 민간인을 사찰했다”는 충격적인 증언을 해 관심이 집중된다.12일 JTBC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지난 1989년부터 지난 2016년까지 30년 가까이 기무사에서 근무를 한 수사관으로부터 이같은 증언과 노트를 입수했다. 이 수사관이 관련 업무를 담당한 1989년부터 2003년까지 직간접으로 사찰했다고 밝힌 민간인은 25여명 정도로 여기에는 김두관 의원, 고 신영복 교수, 진관 스님, 박상중 목사 등 재야 인사는 물론 일반 시민도 있었다. 군인은 1명 뿐이었다. 그는 지난 1999년 경찰이 고 한단석 전북대 교수를 간첩 혐의로 수사해 재판에 넘긴 것을 두고 “경찰이 아닌 기무사가 조작해서 간첩으로 만든 사례”라고 주장했다. 이 수사관은 기무사가 민간인 뿐 아니라 ‘백야사업’이라는 이름으로 현역 군인 장병과 입대를 앞둔 대학생들도 사찰했으며 시국집회에 참여했거나 SNS에 정치적인 글을 올린 걸 찾아내서 세 등급으로 나눠 관리를 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명박 정부 당시 기무사에서 진행한 민간인 동향 파악 관련 문건이 공개돼 파장이 일었지만 국군 기무사는 JTBC에 윤석양 사건 이후 민간인 불법 사찰은 없어졌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8년내 전세계 인구 3분의 1 비만·과체중 될 것”

    오는 2025년에는 세계 인구의 3분의1에 해당하는 성인 27억명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이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이에 따라 비만 인구에 대한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세계적으로 비만에 따른 각종 질환 치료 비용이 2025년부터 해마다 최대 1조 2000억 달러(약 1363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10일(현지시간) 세계비만연맹(WOF)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면서 비만과 흡연은 암과 심장발작, 뇌졸중, 당뇨병 급증의 주요 원인이라며 이들은 비전염병으로 분류되지만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WOF 보고서에 따르면 비만 관련 질환 치료비는 미국은 2014년 연간 3250억 달러에서 2025년에는 연간 5550억 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국은 향후 8년간 비만 관련 질환의 치료비로 4조 2000억 달러를 쏟아부어야 할 전망이다. 독일은 같은 기간동안 연간 3900억 달러, 브라질은 2510억 달러, 영국은 2370억 달러를 각각 쓰게 될 것으로 예측됐다. WOF는 2025년에는 과체중 및 비만 성인이 27억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인구의 3분의1이 과체중이나 비만에 해당한다는 뜻이다. 미국의 경우 2014년 성인의 3분의1이 비만(34%)이었으나 2025년에는 41%로 증가하고 영국도 2014년 27%가 비만이었으나 2025년에는 34%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집트는 같은 기간 31%에서 37%로, 호주와 멕시코는 28%에서 34%로 비만 인구가 각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국 성인의 비만율은 2007~2009년 남성 3.8%, 여성 4%로 각각 나타났다. 일본은 2012년 남성 비만율이 3.8%, 여성 3.4%로 각각 조사됐다. 중국은 2011년 성인 비만율이 남성 11.8%, 여성은 11%를 기록했다. 이언 캐터슨 WOF 회장은 “당뇨병이나 심장병 등 비만에 따른 질환을 치료하는 데 드는 연간 의료비는 매우 걱정스러운 수준”이라며 “각국 정부가 자국 경제에 미칠 이런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당장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두 달 만에 철회, 美시카고 ‘콜라 세’ …음료업계 역전승

    두 달 만에 철회, 美시카고 ‘콜라 세’ …음료업계 역전승

    미국 시카고에서 콜라에 매기던 비싼 세금이 두 달 만에 무효화됐다. 탄산음료업계가 사활을 걸고 덤벼들며 로비전을 펼친 끝에 거둔 ‘극적인 역전승’이다. 11일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가 속한 일리노이주 쿡카운티 의회 표결에서 15대 1의 압도적인 찬성 속에 오는 12월 1일부터 탄산음료에 매겨지던 ‘소다세’혹은 ‘콜라세’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쿡카운티 의회는 2016년 11월 10일 설탕을 포함한 감미료가 들어간 탄산 및 청량음료, 스포츠 및 에너지음료 등에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조례를 통과시키고 지난 8월 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기존에 1달러에 판매되던 2리터 음료에 감미료가 들어 있다면 ‘소다세’가 적용돼 67센트 정도의 특별세금이 붙게 됐다. 탄산음료가 당뇨병, 비만, 심장병 등 미국인들의 고질적인 질환 유발의 주범으로 인식되면서 건강한 식습관이 점차 확대되는 것이 ‘소다세’의 주된 배경이었다. 탄산음료업계로서는 존망을 거론할 정도로 최고의 악재였다. 탄산음료업계는 그동안 소비자 광고, 합법적 로비, 정치적 기부, 소송비용 등에 수백 만 달러를 쏟아부으며 조례 폐지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결국 이날 쿡카운티 의회의 새로운 결정에 의해 시행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소다세’ 폐지가 결정한 셈이다. 반면 공중보건을 주장해온 시민사회 입장에서는 지난 5월 뉴멕시코주 산타페의회에서 ‘소다세’ 폐지를 결정한 데 이어 두 번째 패배의 쓴 맛을 보게 됐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공연 보러 갔는데, 공연했다?

    공연 보러 갔는데, 공연했다?

    새삼스럽게 짚어 보자면 연극의 3대 요소는 배우, 무대 그리고 관객이다.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와 화려한 무대가 있어도 현장을 지켜보는 사람이 없다면 공연을 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영화나 드라마와 다르게 연극, 뮤지컬 등 무대 예술이 매력적인 이유 역시 관객과의 소통 덕분이다. 최근에는 유독 관객이 있어야만 공연이 ‘완성’되는 작품들이 많다. 관객의 눈빛, 숨소리, 말소리, 몸짓 모두 공연 그 자체다.지난해 초연에서 관객들의 호평을 얻은 ‘로드씨어터 대학로’는 대학로 전체를 무대로 삼은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시즌2를 선보이는 이 작품은 단순히 객석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는 형식이 아니라 관객들이 직접 몸을 움직이며 오감을 활용해 공연을 체험하게 이끈다.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 집결한 관객들은 헤드폰에서 들려오는 음성 안내에 따라 대학로 곳곳의 장소에 들러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지난해의 경우 한 장소에서 관객들이 함께 요가와 명상을 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지난해 공연이 연극인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반면 올해는 대학로에서 생활하는 일반인들의 삶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대학로 골목 곳곳을 돌아다녀야 하는 만큼 편안한 복장과 신발은 필수다.12~1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 무대에 오르는 해보카프로젝트의 ‘씹을거리를 가져오세요’는 배우가 아닌 일반인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연극이다. 장병욱 연출가는 2014년부터 마포대교, 홍대 놀이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안양 중앙시장 등지에서 저녁마다 텐트를 쳐놓고 사람들과 세상살이에 대한 대화를 나눴는데 이 프로젝트가 이번 공연의 바탕이 됐다. 초짜 연출가 시절 생각보다 힘든 생활에 지쳐 있었던 장 연출가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 무작정 사람들을 만났다. 수많은 사람 중 연극에 참여하기를 원한 7명이 무대에 오른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쓴 내 나는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시에 관객들과 세상에 대한 ‘씹을거리’도 함께 공유한다. 장 연출가는 “일상적인 이야기 속에 진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무대가 고대 그리스의 광장을 뜻하던 아고라처럼 예측 불가능한 이야기들이 오가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작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10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올 종로구 대학로 여우별씨어터에서 진행되는 ‘제12회 여성연출가전’의 개막작인 최정선 연출가의 ‘비트윈’(10~15일) 역시 관객 체험형 공연이다. 10명씩 네 그룹으로 나뉜 40명의 관객은 15분마다 공연장에 차례대로 입장해 극장을 이동한다. 지하철, 바다 깊은 곳, 세미나실, 원룸, 포장마차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한 장소에 맞게 관객들은 특정한 역할을 부여받게 되고 그 공간에 머물고 있는 배우와 대화를 나눈다. 최 연출가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우울증 등이 증가하는 것을 보면서 사람 간 관계를 만드는 데 있어서 정서적인 교류가 중요하다는 것을 연극을 통해 체험하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극은 참여를 넘어서 관객들이 그 상황을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하는 공연”이라면서 “점점 더 외로워지는 요즘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감정을 공유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문 대통령 “민심 받들어 민생·개혁 더 속도감있게 추진”

    문 대통령 “민심 받들어 민생·개혁 더 속도감있게 추진”

    문재인 대통령이 열흘간의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업무에 복귀해 ‘적폐청산’과 ‘민생’을 철처히 챙기겠다는 뜻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추석 기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민생과 개혁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는 엄중한 민심”이라며 “정부는 민심을 받들어 더 비상한 각오로 민생과 개혁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속도감 있게 개혁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적폐청산과 개혁은 사정이 아니라 권력기관과 경제·사회 등 전 분야에 걸쳐 누적되어 온 관행을 혁신해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며 “그것은 대한민국 경쟁력 높이는 일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문 대통령이 추석 연휴 이후의 국정운영 기조 역시 적폐청산과 개혁에 방점을 둘 것임을 강력 시사한 것으로, 적폐청산과 개혁 드라이브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민생에서도 새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와 성과에 대해 자신감 가지고 임해주기 바란다”며 “북핵 위기가 발목을 잡는 가운데에서도 우리 경제 기초는 아주 튼튼하고 굳건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수출이 551억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해 작년보다 35% 증가했다”며 “박근혜 정부에서 2%대로 추락한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는 한편, 성장이 일자리로 이어져서 성장 혜택이 국민에게 소득으로 돌아가도록 하는데 사명감과 자신감을 가져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중단 여부와 관련해서는 “공론화위원회가 토론 숙의 과정을 아주 공정하고 책임 있게 해온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공론화 과정에 참여한 찬반 양측 관계자들과 시민 참여단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그간 공론화 과정에 대해 어떤 간섭과 개입 없이 공정한 중립 원칙을 지켜왔고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 결과를 존중해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찬반 양측 관계자들과 시민참여단, 국민께서도 공론화 과정에서 도출된 사회적 합의 결과를 존중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저는 대선 기간 탈원전과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을 공약했지만, 공기가 상당 부분 진척돼 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 됐기에 공론화 과정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정부는 그 결과를 따르기로 했다”며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일이지만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치러야 하는 사회적 비용을 감안하면 값진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고리 5·6호기만의 해법이 아니라 공론화에 의한 숙의 민주주의를 통해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를 더욱 성숙시키면서 사회적 갈등 사항의 해결 모델로 만들어 갈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번 연휴가 아주 길어 교통량은 역대 최대였으나 교통사고는 오히려 작년보다 크게 줄었고, 절도나 가정폭력 같은 범죄도 현저하게 감소했다”며 “연휴에도 제대로 못 쉬고 일하신 노동자분들, 안전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소방공무원들, 국가안보를 굳건히 지켜준 국군 장병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 철수가 달라졌어요” 폭탄주·식사정치 ‘광폭행보 안철수’

    “우리 철수가 달라졌어요” 폭탄주·식사정치 ‘광폭행보 안철수’

    취임 한 달을 넘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전과는 사뭇 다른 ‘광폭소통’ 행보를 보이고 있어 화제다.안 대표는 최근 전국을 도는 강행군 속에서도 당내 의원들과의 조찬·오찬·만찬 등 ‘식사정치’를 계속 이어가는 등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 대표는 ‘당내 소통이 없다’, ‘의사결정 과정이 불투명하다’ 등 그동안 자신에게 제기된 여러 비판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 변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 취임 이후 당 안팎을 향해 “바뀌겠다”는 공언을 수차례 했고, 지금은 그 약속을 실천하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변철수’의 증거로 가장 많이 평가를 받는 부분은 식사정치를 비롯해 당내 스킨십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점이다. 안 대표는 식사자리에서 맥주는 물론 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를 사양하지 않고 적게는 1∼2잔, 최대 6잔까지 들이켜는가 하면, 매월 열리는 당내 의원 생일 모임까지 직접 챙기고 나섰다. 실제 안 대표는 지난달 28일 열린 ‘9월이 생일인 의원모임’에 처음 참석해 소주도 마시고 모임이 파할 때까지 자리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추석 연휴 직후에는 당 중진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갖고 술잔을 기울이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다는 구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 대표는 과거 급성 간염을 앓아 1998년 술을 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대선 정국인 지난 1월 호남 중진들과 ‘소맥회동’에서 폭탄주 1잔을 마신 것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을 정도로 술자리는 거의 하지 않았다. 안 대표가 자신보다 정치경력이 오래된 다른 의원들을 부를 때 한층 친밀한 호칭인 ‘선배님’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훨씬 늘었다고 한다. 의원들에게 전화 등 직접 연락을 하는 일도 잦아졌다고 한다. 일례로 낙마한 박성진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부적격 채택 당시에는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선배님, 아주 큰 일을 하셨다”는 말을 건네기도 했다. 최근 안 대표의 발언이 선명해지고 분명해졌다는 평가가 당 안팎에서 나오는 것도 ‘변철수’의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안 대표 측 관계자는 “대선 패배 이후 반성·성찰의 과정에서 안 대표 스스로가 많이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그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의 방법이 바뀌고 적극적이고 단호한 면모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중진의원은 “예전에는 안 대표가 남의 말을 잘 듣지 않고 소통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바뀌려고 하는 것 같다”라며 “그래도 끝까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진구 해병대사령관, 연평부대 방문…“적의 심장에 비수를”

    전진구 해병대사령관, 연평부대 방문…“적의 심장에 비수를”

    전진구 해병대사령관 겸 서북도서방위사령관은 7일 서해 최전방 연평부대를 방문해 서북도서 작전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해병대사령부는 전 사령관이 이날 연평부대 지휘통제실에서 적 동향과 작전대비 태세 현황을 보고 받고, 추석 연휴 기간 중 평시보다 완벽한 작전대비 태세 유지와 안정적 부대 관리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전 사령관은 연평도 포격전 당시 전투 현장이었던 포7중대 현장 지도에서 연평부대의 화력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그는 방공 진지를 방문해 적 공중 도발 상황 대응 절차를 확인하며 방공작전 태세 유지를 지시했다. 전 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서방사는 연휴와 상관없이 조금의 긴장도 늦추지 말고 적의 기습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과감하게 적의 심장에 비수를 꽂아라”라고 말했다. 전 사령관은 이날 해안경계대대 장병들과 다과회도 가졌다. 전 사령관은 도서 100여 권을 부대에 선물했으며, 이병들에게는 이와 별도로 사령관의 서명과 격려의 글을 직접 적은 책을 선물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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