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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의료관광 대장’ 강남, 평택 주한미군에도 손짓

    ‘K의료관광 대장’ 강남, 평택 주한미군에도 손짓

    서울 강남구가 평택에서 주한미군을 상대로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고, 의료관광 홍보도 진행한다. 외국인 의료관광 수요뿐만 아니라 국내에 있는 외국인 의료서비스 수요도 알뜰하게 챙기겠다는 것이다. 강남구는 이달 23일 평택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리는 ‘칠드런스데이’ 행사에 참여해 의료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방학 기간을 맞아 캠프 내 초·중·고 학생들과 그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행사에서,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을 대상으로 강남 의료관광의 우수성과 혜택을 소개할 예정이다. 홍보관에는 강남구 의료협력기관 4개소가 참여해 1대 1 맞춤형 의료상담과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제공한다. 참여 기관은 ▲디엠피부과(안티에이징 시술) ▲에이탑성형외과(고도비만 수술) ▲CDC어린이치과(소아교정·치아검진) ▲힐링안과(시력검진·라식수술) 등이다. 현장에서 시력검사, 치아상담, 비만관리, 피부상담 등 개별 상담이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피부진단 체험,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돼 현장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오는 9월 열리는 ‘2025 강남메디투어페스타’ 기간 중, 의료 할인 이벤트인 ‘메디세일’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메디세일은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30~60%까지 할인되는 의료시술 프로모션이다. 현장 홍보관이 종료된 뒤에도 메디세일 홍보는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광고를 통해 이어진다. 평택부대 옥외 현수막을 비롯한 레크레이션센터의 디스플레이와 엑스배너를 활용한 홍보를 비롯하여 주한미군 공식 홈페이지와 미군 앱(MtArmyPost), 페이스북, 소식지 웹진 등에 배너광고를 게시해 강남 의료관광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 8월 중 주한미군 성남기지에서도 ‘건강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척추·관절 부상 예방, 고도비만 관리, 여성질환 예방 등을 주제로 의료기관과 함께 1대 1 상담과 메디세일 연계 홍보를 진행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미국은 K-메디컬의 핵심 타깃 국가이며, 주한미군 대상 의료관광 홍보는 국내 거주 외국인환자 유치의 전략적 창구”라며 “지난해 37만여 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한 강남구는, 앞선 의료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K-의료관광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글로벌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최초 ‘유전자 편집 아기’ 만든 中과학자 “아이폰처럼 찍어낼 수 있길”

    최초 ‘유전자 편집 아기’ 만든 中과학자 “아이폰처럼 찍어낼 수 있길”

    세계 최초로 ‘유전자 편집 아기’를 탄생시켜 세계적인 논란을 일으킨 중국 유명 과학자 허젠쿠이(賀建奎·41) 박사가 미국에서 연구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간 배아 유전자 편집이 ‘아이폰’처럼 표준화되고 대중화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도 말했다. 허젠쿠이는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8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새 연구실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간 배아 유전자 편집이 아이폰만큼이나 큰 인기를 얻길 바란다”며 “대부분의 가정이 감당 가능한 비용으로 유전자 편집을 선택하고,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허젠쿠이는 중국 남방과학기술대 교수 재직 시절인 2018년 유전자 가위 기술을 활용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제거한 배아를 수정·이식했고, 이를 통해 쌍둥이 여아 등 3명의 아기가 태어났다. 이는 과학계에 큰 충격을 안겼고, 그는 ‘중국의 프랑켄슈타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전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네이처(Nature)지는 그를 ‘올해의 10대 인물’ 중 한 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 법원은 허젠쿠이가 윤리 심사 자료를 위조하고, HIV 감염 남성이 포함된 부부를 모집한 뒤 배아 유전자 편집을 강행한 사실을 인정했다. 법원은 그의 불법의료행위죄를 물어 징역 3년과 벌금 300만 위안(약 5억원)을 선고했다. 판결문은 “의사 자격 없이 명예와 이익을 목적으로 연구 및 의료 관리 규정을 고의로 위반했다. 무분별하게 유전자 편집 기술을 생식에 응용해 의료관리 질서를 어지럽혔으며 죄질이 나쁘다”라고 지적했다. 형기를 마치고 2022년 4월 출소한 허젠쿠이는 현재까지도 유전자 편집 아기들을 출산한 가족과 정기적으로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한다. 그는 “부모들은 내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며 “3명의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평생 HIV에 감염될 위험 없이 살아가고 있다. 이것이 내 연구가 윤리적으로 정당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어 “‘슈퍼 솔저’ 등을 만들기 위한 유전자 편집은 절대로 허용되어선 안 된다. 다만 질병 예방 차원에서의 유전자 편집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허젠쿠이는 “10년 전에는 물리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하지만 미국 유학 중 조부께서 병으로 돌아가셨고, 당시 중국의 열악한 의료 시스템을 보며 전환점을 맞이했다. 그 일을 계기로 나는 유전자 편집 기술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자 결심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배아 유전자 편집 기술이 암, 알츠하이머, 낭포성 섬유증, 심장병, 당뇨, 혈우병, 에이즈 등 다양한 질환의 예방 수단이 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막대한 사회적 의료비 절감 효과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허젠쿠이는 “발병 후 유전자 치료에는 수만 달러의 비용이 들지만, 배아 유전자 편집에는 극소량의 약물만 필요하다. 비용 역시 수천 달러 수준으로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0년 내로 이 기술은 충분히 대중화될 수 있으며, 머지않아 아이폰처럼 보편화될 것이다. 이런 예방적 치료가 표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회적 비판에 대해선 “모든 개척자는 인정받기 전까지 고난을 겪는다. 감옥에 갇히고, 수백만 달러의 벌금을 물고, 과학계에서 추방당했지만 이 연구는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다”며 “굴복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허젠쿠이는 1978년 세계 최초의 시험관 아기 ‘루이즈 브라운’을 탄생시킨 로버트 에드워즈 박사를 거론하기도 했다. 그는 “에드워즈 박사가 시험관 아기 기술로 2010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을 때 이미 전 세계적으로 500만명의 시험관 아기가 태어난 뒤였다”라며 “나로 인해 500만 명의 유전자 편집 아기가 탄생한다면, 노벨상 하나쯤은 받을 수 있지 않겠느냐”라고 했다. 한편 노벨화학상을 거쳐 실용화 단계에 접어든 크리스퍼(CRISPR·Clustered Regularly Interspaced Short Palindromic Repeats) 등 3세대 유전자 가위는 박테리아 면역체계를 응용한 기술로, 특정 유전자를 정밀하게 절단하거나 교정할 수 있다. 이는 생명공학 분야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었지만, 예상치 못한 부위가 편집되는 ‘오프타겟 효과’ 등 안정성 문제가 여전하다. 허젠쿠이 사건은 이 기술의 생식 목적 활용 가능성과 윤리적 한계에 대해 국제적 논쟁도 불러일으켰다. 유전자 가위 기술이 인류의 질병 치료와 생명 과학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이를 둘러싼 사회적 합의와 윤리 기준 정립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 아산 384.7㎜ ‘물 폭탄’…오세현 시장 등 수해 복구 현장 투입

    아산 384.7㎜ ‘물 폭탄’…오세현 시장 등 수해 복구 현장 투입

    충남 아산시는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19일부터 본격적인 침수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9일 오전 10시까지 아산 지역에는 평균 384.7㎜의 비가 내렸다. 이 같은 강수량은 아산시가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됐던 2020년 8월 2~3일 당시(평균 23㎜, 최고 291㎜)보다 많다. 시는 19일부터 공직자 400여 명 등 1000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였다. 피해가 집중된 염치읍에는 470여명이 투입됐다. 의용소방대, 자율방범연합대, 해병대전우회 충남연합회아산지회, 바르게살기운동 아산협의회, 아산시행복키움추진단협의회,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등 민간단체도 발 벗고 나섰다. 봉사자들은 피해 현장을 찾아 토사에 오염된 가전제품과 옷가지들을 밖으로 꺼내고, 무너진 담장을 치우며 복구에 힘을 보탰다.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등도 현장을 찾아 토사 제거와 물품 운반에 동참했다. 군 장병들이 투입됐다. 오 시장은 “피해 가구 대부분이 고령자 가구로, 작은 도움 하나하나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전 행정력을 투입해 응급 복구 등에 총력을 기울이지만, 지자체 역량만으로 한계가 있어 정부의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아산시에서는 19일까지 1297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피해액은 약 156억원으로 추산됐다.
  • 사흘간 ‘600mm 폭우’ 광주·전남 피해 눈덩이···3명 실종 상태

    사흘간 ‘600mm 폭우’ 광주·전남 피해 눈덩이···3명 실종 상태

    지난 17일부터 사흘동안 최대 600㎜ 넘는 폭우가 쏟아진 광주·전남 지역에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20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전날까지 내린 폭우로 광주에서 2명, 전남에서 1명이 실종된 상태다. 광주에서는 지난 17일 북구 신안천에서 사람이 떠내려갔다는 신고와 밭에 나간 가족이 연락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당국이 수색 중이다.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인근 하천에서도 사람이 급류에 휩쓸려 갔다는 신고에 이틀째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도는 이날 오전 기준으로 공공시설에서 297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지방하천과 소하천 등 제방 유실이 211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담양 62건, 나주 31건, 영광 26건 등 순으로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 문화재 부대 시설도 유실되거나 망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담양 소쇄원 진출입로 돌담과 보성 안규홍·박제헌 가옥 뒤쪽 사면에 쌓아놓은 돌이 무너지거나 흘러내렸다. 장성 고산서원과 순천 선암사의 진입로도 토사가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주택은 모두 574동이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담양(255가구)과 함평(163가구)에서 침수 피해가 컸다. 나주와 담양, 함평, 무안 등에서는 닭과 오리 등 가축 23만마리가 죽었고, 나주와 구례에서는 돼지 500마리와 꿀벌 15군이 폐사해 5억 7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양식장 피해도 이어져 뱀장어 등 34만5천 마리, 우렁이 3천㎏, 김 종자 6천 상자 등이 소실돼 1억2천900만원의 피해가 집계됐다. 벼 6천 301㏊를 비롯해 시설 원예 작물 263㏊ 등 7천 313㏊ 규모의 농작물 침수 피해도 발생했고 농경지 22㏊가량은 유실 피해를 보기도 했다. 광주의 경우 전날 오후 10시를 기준으로 1천 311건의 피해를 접수하고 추가 피해 현황을 계속 집계 중이다. 광주에서 유일하다시피 한 6·25 전적지인 옛 산동교는 급류에 휩쓸린 영향으로 교각이 파손되고 일부 도로가 크게 무너졌다. 또 맨홀에 빠진 노인을 시민이 구조하는 아찔한 상황도 빚어졌다. 피해 유형별로는 도로 침수와 파손이 각각 447건, 26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로 인한 차량 침수도 124건 발생했다. 상가와 주택 등 건물 침수는 263건으로 서구(101건)와 동구(71건), 북구(41건)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자치구별 피해 금액 합계는 최소 1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광역시와 전남도는 이날 비가 그치자 본격적인 피해 복구 작업에 돌입했다. 피해가 큰 북구 신안동과 동림동, 중흥동 일대 주택가와 상점가 등에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130여명을 투입해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인근에 주둔하는 군부대에서도 하루 평균 100명의 장병을 수해 복구에 지원 투입한다. 광산구 역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관내 주택·상가를 찾아가 부유물과 폐기물 정리, 침수 가전 정리 등을 돕고있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광주·전남 지역에 내린 비는 광양시 백운산 지점에 602.5㎜, 담양군 봉산면 540.5㎜, 광주 527.2㎜, 순천시 황전면 456.5㎜ 등을 기록했다.
  • “그 날도 폭우가 쏟아 졌는데…”…채상병 순직 2주기, 유족·친구들 빗속 추모식

    “그 날도 폭우가 쏟아 졌는데…”…채상병 순직 2주기, 유족·친구들 빗속 추모식

    2년 전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작전에 투입됐다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채수근 상병(당시 일병) 2주기 추모식이 19일 열렸다. 유족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포항시 해병대 제1사단 추모 공원 내 고(故) 채 상병 흉상 앞에서 주일석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추모식이 개최됐다. 추모식은 유족 뜻에 따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유족과 친구, 해병대 장병 등만 참석했다. 고인의 친구인 현직 군인이 추모사를 했다. 채 상병 모친은 이날 추모식에 앞서 “(아들이) 너무 보고 싶고 살아야 할 이유가 많았는데 지금은 모든 게 멈추어 버린 현실”이라며 “어떻게 낳은 아이고 어떻게 키웠는데, 모든 게 되돌릴 수 없다는 현실이 너무 속상하고 죽을 만큼 힘들다.계속 눈물만 나온다”고 말했다. 해병대 제1사단 추모 공원에는 높이 0.75m, 폭 0.55m 크기의 채 상병 흉상이 설치돼 있다. 한 유족은 “공교롭게도 그날처럼 폭우가 쏟아지고 인명 피해도 발생하고 있어서 추모식을 취소할까 고민도 했다”며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했으며, 현충원은 다음 주에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원 등 80여명은 이날 오전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대전현충원 채 상병의 묘역을 찾아 묘비를 닦고 헌화하며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이들은 순직해병특검팀을 통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조했다. 정원철 예비역연대 회장은 “특검팀에서 채수근 해병을 순직에 이르게 한 자들과 수사에 외압을 가한 자들을 조사하고 있다”며 “이제 특검 수사를 통해 임성근 등 순직 당시 지휘관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과 수사 외압에 동조한 자들, 그리고 불법적인 명령에 따른 군 인사를 척결해야 한다. 그래야만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계엄 때 항명했나요? 포상하겠습니다”…국방부, 인사에 반영한다

    “계엄 때 항명했나요? 포상하겠습니다”…국방부, 인사에 반영한다

    국방부가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위법·부당한 명령을 따르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기여한 장병을 찾아 포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비상계엄 여파로 정권이 바뀐 것에 발맞춰 국방부도 계엄을 막는 데 공을 세운 군인을 대상으로 인사에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감사관실을 중심으로 이번 주 중반부터 12·3 비상계엄 당시 위법 또는 부당한 명령을 따르지 않는 등 군인의 본분을 지켰던 장병들의 사실관계를 정리하고 있다”면서 “1~2주 걸릴 수 있을 텐데 정리되면 관련 부서에 넘겨서 공이 있는 분들에 대한 포상 격려가 실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 노력이 밝혀지면 포상하겠다는 것으로 포상의 형태로는 병 조기진급, 정부차원 포상, 국방부나 군 차원 포상, 간부 장기 선발 가산점, 장교 진급 심의 반영 등이 있을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잘한 것에는 상을 줄 수 있다. 상 주는 게 국민 정서에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비상계엄을 막는 데 기여한 사람은 사실관계 확인을 통해 금방 찾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앞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6월 27일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한 출근길과 이달 15일 인사청문회에서 “불법 비상계엄에 관해 신상필벌하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정청래·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인사청문회 당시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대령) 등을 거론하며 비상계엄 실행을 막은 장병에게는 상을 줘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국방부는 이번 조사 결과가 하반기 장교 진급 십사에도 반영될 수 있게 진급 심사 절차가 2~3주 정도 늦춰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다만 상명하복을 중시하는 군 조직의 특성상 긴박한 상황에서 명령을 따르지 않았거나 소극적으로 명령을 수행한 장병에게 포상하는 것이 적절하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군의 정치적 중립을 깨트린 비상계엄 사태에서 일부 공이 있는 포상자만 가리는 것은 군의 또 다른 정치적 중립 위반이 될 소지가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어느 정도 했으면 공으로 인정할 것인지의 문제도 남는다. 국방부 측은 “사실관계를 허술하게 따지지 않겠다”면서 ‘군심’을 추스르고 장병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상 관련 내용은 이두희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결정한 것으로 안 후보자와도 논의가 됐을 것이라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 “금반지 20돈 찾아라”…화천 토마토축제 내달 1일 개막

    “금반지 20돈 찾아라”…화천 토마토축제 내달 1일 개막

    강원 화천의 여름축제인 토마토축제가 다음 달 1~3일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토마토축제는 총 6개 테마, 40여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공연존에서는 전야제와 토마토 노래자랑, ‘천인의 식탁’, 군부대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이 펼쳐진다. 이벤트존에서는 축제의 백미인 ‘황금반지를 찾아라’, 공영방송 실시간 방송 판매, 레크리에이션 등이 이어진다. 올해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는 2일 2회, 3일 1회 등 총 3회에 걸쳐 치러지며, 파지 토마토 22톤, 금반지 20돈이 투입된다. 워터존에는 슬라이딩 수영장, 무더위를 식혀줄 안개터널, 물총 놀이터, 파라솔 쉼터 등이 설치된다. 체험존에서는 풍선아트와 토마토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산타 우체국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홍보마켓존에는 화천산 농특산물 판매장과 ㈜오뚜기 홍보관, 푸드코너 등이 차려지며, 밀리터리존에서는 승리부대의 대형 군장비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18일 “주민, 기업, 관광객, 군장병 모두가 즐거운 상생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사무장병원 알렸더니 1억… 공익신고 44명, 보상금 6.5억 받았다

    조류인플루엔자(AI)로 닭을 살처분할 때 일반 닭(육계)을 알 낳는 닭(산란계)으로 속여 보상금을 더 많이 타 낸 업체를 신고한 A씨에게 약 1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의사 면허가 없는 사람이 의사와 함께 병원을 불법 운영한 이른바 ‘사무장병원’을 신고한 B씨에게도 약 1억원이 돌아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2분기 부패·공익신고자 44명에게 보상금 6억 5000여만원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신고 덕분에 공공기관이 과태료나 과징금으로 돌려받은 돈이 2분기에만 약 65억원에 이른다. 보상금이 가장 많이 지급된 분야는 연구개발(R&D·28.4%)로 1억 9000만원이 지급됐다. 이어 의료 분야가 1억 7000만원(26.2%), 산업 분야 1억 4000만원(21.7%) 순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R&D 과제 수행 중 인건비를 부풀리거나 용역업체와 결탁해 연구비를 부정하게 받은 업체 대표를 알린 신고자는 보상금 7000여만원을, 입원료 차등제 산정기준을 위반하고 의료급여를 챙긴 병원 대표를 신고한 사람은 2000여만원을 받았다. 포상 대상자로 선정된 신고자 2명에게도 6000여만원이 지급됐다. 한 명은 국가연구과제 수행 과정에서 연구원을 허위로 등록하고 연구개발비를 부정수급한 사례들을 신고해 4000여만원을, 또 다른 신고자는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원을 신고해 총 12년이 넘는 징역형과 추징금을 끌어낸 공로로 2000여만원을 받았다. 이명순 권익위 부패방지 부위원장은 “앞으로도 신고자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통해 우리 사회의 부패·공익 침해행위를 예방하고 근절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토] 육군 3기갑여단, 화천서 포탄 사격훈련

    [포토] 육군 3기갑여단, 화천서 포탄 사격훈련

    지난 16일 강원 화천군 포병훈련장에서 열린 육군 3기갑여단 포탄 사격훈련에서 비호대대 장병들이 K55A1 자주포 사격을 진행하고 있다. 부대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총 61대의 장비와 장병 250여명을 투입해 고폭탄 130발을 주요 표적에 발사하며 화력 운용 능력을 입증했다. 육군 3기갑여단 제공
  • 전효성도 실천하는 몸 속 염증 줄이는 5가지 음식

    전효성도 실천하는 몸 속 염증 줄이는 5가지 음식

    염증은 우리 몸속에서 서서히 건강을 위협한다. 조용히 우리 몸의 균형을 갉아먹고, 다양한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만병의 근원이 되는 몸속 염증을 예방하려면 생활 습관의 변화가 필요하다. 특히 음식을 통한 자연 치료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몸속 염증을 줄이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섯 가지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 닭고기 닭고기에는 셀레늄 성분도 많아 암세포가 종양으로 발전하는 것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닭고기 속 리놀렌산은 필수 지방산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 심혈관계 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심장병의 위험 요인 중 하나인 포화 지방도 적다. 육식을 피하고 채소 위주로 챙기는 가수 겸 배우 전효성도 닭고기만큼은 자주 챙겨 먹는다고 한다. 최근 유튜브 채널 ‘전, 효성입니다’에서 전효성은 “고기를 줄인 지 4년 정도 됐는데 완전히 끊은 건 아니고 닭고기는 먹는다”며 “속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 귤 귤은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C가 풍부하다. 귤의 비타민C 함량은 사과의 20배에 달한다. 다른 채소나 과일에는 없는 메톡시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들어 있다. 이 물질은 염증을 억제하고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 표고버섯 표고버섯은 신체의 면역 반응을 증가시키고 감염을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항균성이 있어 암 치료에도 자주 쓰이고 있다. ▲ 토마토 토마토에 있는 리코펜 성분이 전립선암을 예방한다. 특히 리코펜을 오래 섭취하면 염증이 암세포로 진전되는 것을 막아준다. 토마토의 항산화 물질에는 면역 기능을 강화하면서 에스트로젠 농도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 ▲ 사과 사과는 몸의 산화를 예방하는 항산화 영양소인 쿼세틴이 많아 몸속 염증이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식이 섬유소가 풍부한 사과는 대장에 쌓인 음식물을 묽게 하고,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여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 “매시간 100명 목숨 앗는다”는 외로움…‘이런’ 노인에겐 시한폭탄

    “매시간 100명 목숨 앗는다”는 외로움…‘이런’ 노인에겐 시한폭탄

    외로움, 특히 노년기 사회적 고립은 당뇨병과 혈당조절 능력 저하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3일(현지시각)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켁 의과대학 사미야 칸 박사 연구진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내분비학회 연례회의(ENDO 2025)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진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의 2003~2008년 데이터를 바탕으로 60~84세 성인 3833명의 표본을 분석해 사회적 고립과 당뇨병·혈당조절 간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사회적으로 고립된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34% 높았고 혈당 조절 실패 가능성도 75%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사회적 고립이 단순한 정서적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신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직접적인 원인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밝혔다. “인구 6분의 1 외로워…조기 사망 위험 높여” 세계보건기구(WHO)는 외로움을 ‘원하는 관계와 실제 관계가 일치하지 않을 때 느끼는 고통스러운 주관적 감정’이라고, 사회적 고립은 ‘객관적으로 관계나 교류가 거의 없는 상태’라고 정의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WHO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에 따른 건강악화로 전 세계적으로 시간당 약 100명이 사망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WHO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전 세계 인구의 6분의 1이 외로움을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노년층의 3분의 1, 청소년의 4분의 1이 사회적으로 고립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WHO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뇌졸중, 심장병, 당뇨, 우울증, 불안, 자살 위험을 증가시키는 등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이 때문에 시간당 약 100명, 연간 87만 1000명 이상이 사망한다고 추산했다. 또한 외로운 10대는 또래보다 성적이 낮을 가능성이 22% 더 높고, 성인의 경우 구직이나 직장생활 유지에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고 덧붙였다. WHO, 외로움 ‘긴급 세계 보건 위협’ 규정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의 주요 원인으로는 질병, 낮은 소득과 교육 수준, 사회적 교류 기회 부족, 1인 가구 증가, 공공정책 미비, 지역사회 인프라 부족, 디지털 기술의 남용 등이 꼽혔다. 머시 공동 위원장은 “인류는 수천년 동안 언어뿐만 아니라 표정, 몸짓, 어조, 침묵 등을 통해 소통해왔다. 이런 비언어적 소통 방식은 휴대전화와 소셜미디어(SNS)에만 의존할 때 사라지기 쉽다”라고 지적했다. WHO 측은 “디지털로 연결된 세상에서도 많은 청년이 외로움을 느낀다”며 “기술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만큼, 그것이 인간관계를 약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WHO는 2023년 외로움을 긴급한 세계 보건 위협으로 규정하고 대응 차원의 사회적 연결 위원회를 출범한 바 있다.
  • 김영훈 ‘北 주적 아니다’ 발언 충돌… 野 “김정일 조문 왜 갔나” 與 “색깔론 공세”

    김영훈 ‘北 주적 아니다’ 발언 충돌… 野 “김정일 조문 왜 갔나” 與 “색깔론 공세”

    “민노총 위원장으로 협력 차원” 해명野 거듭 입장 요구하자 “주적 맞다”노란봉투법엔 “임명되면 즉시 추진” 여야는 16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대북관을 두고 충돌했다. 국민의힘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었던 김 후보자의 대북 관련 활동을 따지자, 더불어민주당은 고용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 뜬금없는 색깔론 공세라고 반발했다. 김 후보자는 2011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조문을 명분으로 방북을 신청했었다. 그는 “민주노총 위원장으로서 노동계를 대표해 남북 화해와 협력에 앞장서는 차원”이었다고 해명했다. 국민의힘 우재준 의원은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을 일으켜 우리 장병들을 죽게 한 김정일 조문을 왜 가나. 천안함 장병 조문은 안 하면서 김정일을 용서해 주나”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인 송언석 의원과 조지연 의원도 ‘북한이 주적인가’, ‘한반도 비핵화 소신이 확실한가’를 거듭 물었다. 김 후보자는 “주적이 아니라고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말했다. 거기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은 “분명한 입장을 밝혀 달라”며 정회를 요청했다. 같은 당 김소희 의원도 “고용부 장관이 저런 생각을 갖고 있으면 (고용부가) 북한 노동당 남한 지부가 될 것 같다”고 했다. 민주당은 선을 넘은 이념 공세라며 반격했다. 김태선 의원은 “북한이 주적이라는 내용은 정권마다 달라졌다. 노동부 장관에게 왜 강요하느냐”고 했다. 강득구 의원도 “전두환 시절 색깔론 프레임으로 몰아가는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정회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청문회장을 나갔고 이후 민주당 단독으로 진행했다. 오전 10시 인사청문회를 시작한 지 1시간 30여분 만이다. 퇴장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후보자는 국무위원이 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북한 주적’ 논란은 오후 3시 재개된 청문회에서 일단락됐다. ‘북한이 미사일을 종종 쏘는데 우리를 위협한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김정은은 주적이 맞느냐’는 김소희 의원 질의에 김 후보자가 “맞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에 대해 “임명이 되면 곧바로 당정 협의 등을 통해 개혁 입법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4.5일제에 대해서는 “가능한 곳부터 시범 사업을 하겠다. 영세 노동자들과 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년 연장과 관련해선 “반드시 올해 내 해야 한다”고 밝혔다.
  • 멀리서도 고글 끼고 게임하듯 공격… “드론이 전쟁 양상 바꿨다”

    멀리서도 고글 끼고 게임하듯 공격… “드론이 전쟁 양상 바꿨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미사일이 포함된 무기 지원을 검토하는 가운데 전선이 교착 상태에 빠진 것은 ‘드론’ 때문이란 분석이 나왔다. 만성적 탄환 부족에 시달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초기보다 수백 배 많은 드론을 사용하면서 최근 전선에서는 참호전 대신 드론 전투만 이뤄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현지시간) 한 명이라도 도보로 이동하면 드론이 공격하는 바람에 참호에서 병사를 교체하는 것도 위험해지면서 전선이 정체됐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2022년 2월 러시아가 전차 부대로 공격해 오자 결혼식 전경을 촬영하던 2000달러(약 276만원)짜리 ‘웨딩 드론’을 이용해 적군의 동태를 파악했다. 드론은 화력으로나 수적으로 열세였던 우크라이나가 효율적인 전력 배치를 하는 데 도움이 됐다. 웨딩 드론은 곧 감시 드론이 됐고, 전쟁이 1년여 지나면서 우크라이나는 일인칭 시점(FPV) 드론을 대량 생산하기 시작했다. ‘값싼 자살폭탄 테러범’으로 불리는 FPV 드론은 2023년 20만대에서 올해는 최소 450만대 이상으로 생산량이 급증했다. 전선에서 수㎞ 떨어진 벙커에서 FPV 드론을 작동하는 병사는 고글을 착용하고 마치 컴퓨터 게임을 하듯 적을 공격한다. 대당 약 300~500달러(41만~69만원)인 FPV 드론은 단 한 명의 보병을 공격하기 위해 사용하는데도 비용 부담이 적다. 수류탄을 단 작고 빠른 FPV 드론이 약 19㎞ 내의 모든 표적을 공격하자 ‘광섬유 드론’이 나왔다. 조종사와 드론을 10~20㎞ 길이의 낚싯줄 같은 광섬유로 연결한 드론은 전파 방해 작전이 통하지 않는다. FPV 드론이 전파 방해에 의해 무력화되는 데 비해 광섬유 드론은 어부들이 기증한 폐그물을 터널처럼 세워 물리적으로 차단한다. 우크라이나는 야간 투시 카메라를 장착해 야간 전투가 가능한 ‘뱀파이어 드론’도 개발했다. ‘다빈치 울프’로 알려진 우크라이나 제1돌격연대는 지상 드론을 이용해 최전선에서 전사한 장병을 후송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최근 러시아는 하룻밤 500~700대의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수도를 공격하는 ‘드론 인해전술’을 펼치고 있다. 대량으로 드론을 날려 보낸 뒤 미사일로 후속 공격을 해 우크라이나 방공망을 고갈시키는 전략이다. 모탄에서 알을 까듯 수십 수백개의 자탄을 쏟아내는 집속탄을 장착한 러시아 드론은 탄도미사일에 맞먹는 위력을 발휘한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교착 상태에 빠지고 평화협정 논의가 지지부진하자 패트리엇 미사일 등 방어용 무기는 물론 러시아 내륙을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고 액시오스가 13일 보도했다. 미 상원에는 러시아산 원유, 우라늄을 수입하는 국가에 500% 관세를 부과하는 대러시아 제재안이 상정돼 있다.
  • “벌크업 원해?”… SNS로 불법 스테로이드 판 간 큰 트레이너

    “벌크업 원해?”… SNS로 불법 스테로이드 판 간 큰 트레이너

    “벌크업 하고 싶으면 연락 주세요.”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국내에서 불법 제조된 무허가 스테로이드를 오픈채팅방을 통해 유통한 전직 헬스트레이너 A씨가 적발됐다. A씨가 판매한 1억 1000만원 상당의 스테로이드는 간암, 심장질환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고위험 의약품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셜미디어서비스(SNS)를 통해 무허가 의약품을 판매한 A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1년 6개월간 스테로이드제와 성장호르몬 등을 유통하며 200명에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헬스트레이너로 일하면서 알게 된 해외 직구 경로를 통해 무허가 스테로이드를 들여왔고, 일부는 국내 불법 제조업자 B씨로부터 공급받았다.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약의 종류와 용도, 가격을 안내하고 단속을 피하기 위해 현금으로 거래했으며, 택배 발송 때는 발신인과 주소를 허위로 적었다. 판매된 스테로이드는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는 합성 스테로이드로, 의사 처방 없이 복용할 경우 면역체계 손상, 성기능 장애, 심장병, 간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정식 제조시설에서 생산되지 않아 세균 오염 위험도 크다. A씨는 부작용을 줄인다며 간 기능 개선제 등 전문의약품도 함께 판매했으며, 총 3000만원어치를 불법 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무허가 제조업자 B씨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SNS를 통한 무허가 의약품 유통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범죄”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온라인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李 “12·3 친위쿠데타 반민주 폭거 경악…국민이 기어코 희망 만들어”

    李 “12·3 친위쿠데타 반민주 폭거 경악…국민이 기어코 희망 만들어”

    이재명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상대를 말살하고 영구집권하겠다는 욕망에서 비롯된 반민주적 폭거”라고 13일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정치학회 서울총회에 참석해 개막식 연설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그럼에도 우리 국민은 이를 극복하고 민주주의가 가진 진정한 힘과 희망을 보여줬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벌어진 친위 군사 쿠데타는 세계를 두 번 놀라게 했다. 첫째는 세계 10위 경제 대국에서 쿠데타가 일어났다는 경악할 사실이고, 둘째는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이를 물리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계엄 사태로) 국민이 피땀으로 지켜 온 ‘자유민주적 기본질서’가 여지없이 짓밟혔지만, 전 세계가 주목한 것처럼 국민은 희망을 기어코 만들어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시민들은 맨몸으로 장갑차와 총칼에 맞섰고, 국회의원들은 담장을 넘어 계엄 해제에 나섰다. 장병들은 부당한 명령에 저항하며 존엄과 명예를 수호했다”며 “내란 세력은 국회 유리창은 산산조각 냈을지 몰라도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국민의 결의는 흠집도 내지 못한 것”이라고 떠올렸다. 또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진정한 힘은 제도 그 자체가 아닌,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국민의 간절한 열망과 행동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거듭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연설 서두에서 “1997년 세계정치학회 서울총회 자리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인류가 처한 공통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공동체 질서를 창조해야 한다’는 말씀을 남겼다”며 “전 세계가 마주한 민주주의의 위기 앞에서 우리가 새로운 질서를 창조하고 있는지 자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 장병호 한화생명 부사장, 한화투자증권 대표 내정

    장병호 한화생명 부사장, 한화투자증권 대표 내정

    한화투자증권은 신임 대표로 장병호 한화생명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1967년생인 장 병호 대표 내정자는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한화투자증권에 입사했다. 입사 후 한화차이나(베이징), 한화큐셀(상하이) 등 해외 사업장을 거치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한화투자증권 해외사업팀장, 인프라금융팀장을 역임하며 증권업 관련 전문 역량도 키웠다. 이후 한화생명에서 경영지원팀 담당임원으로 조직문화 혁신에 힘썼고, 최근까지 금융비전Unit(유닛) 담당임원으로 금융계열사 사이 시너지를 주도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장병호 대표 내정자의 글로벌 경험과 전략적 시야가 조직의 변화 대응과 사업 실행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디지털 및 신사업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인제 북면에 원통웰컴센터…10월 착공

    인제 북면에 원통웰컴센터…10월 착공

    강원 인제군은 북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주민과 군장병 편의시설인 원통웰컴센터를 건립한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북면 원통리에 웰컴라운지와 휴게시설로 이뤄진 연면적 4583㎡ 규모의 건축물로 지어진다. 잔디공연장과 정원, 산책로도 갖춘다. 오는 24일 건설기술심의를 마치면 10월 착공할 계획이다. 인제군은 북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보행친화거리, 테마거리, 먹거리 특화거리도 조성한다.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노후주택 집수리는 34건 이뤄졌고, 10건을 추가로 진행한다. 인제군 관계자는 “북면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의 활력을 되살리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 “8월 콘서트가 마지막”…세븐틴 호시X우지, 하루 차로 입대한다

    “8월 콘서트가 마지막”…세븐틴 호시X우지, 하루 차로 입대한다

    그룹 세븐틴 멤버 호시(29·권순영)와 우지(29·이지훈)가 오는 9월 현역 입대한다. 8일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멤버 호시와 우지가 오는 9월부터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고 밝혔다. 우지의 입대일은 9월 15일, 호시는 16일이다. 두 사람 모두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세븐틴 멤버로는 정한과 원우에 이어 3·4번째 소식이다. 정한은 지난해 9월부터, 원우는 올 4월부터 각각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소속사는 “입대 전 마지막 공식 활동으로서 ‘호시X우지 팬 콘서트-워닝’(HOSHI X WOOZI FAN CONCERT-WARNING) 공연 및 정규 5집 이즈위 영상통화 팬 사인회 등 예정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팬 콘서트는 오는 11~13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9~20일 부산, 다음 달 23~24일 광주에서 열린다. 소속사는 이어 “군 복무 시작 이후에는 세븐틴 일정에 참여할 수 없게 되었으나, 사전에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계속 캐럿(세븐틴 팬클럽)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또 “훈련소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과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호시와 우지를 향한 배웅과 격려의 마음은 위버스를 통해 남겨달라”고 부탁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호시와 우지가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캐럿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소속사도 아티스트를 계속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호시와 우지는 2015년 세븐틴 멤버로 데뷔해 올해 활동 10주년을 맞았다. 1996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지난 3월 유닛 ‘호시X우지’를 결성하고 싱글 1집 ‘빔’(BEAM)을 발매했다.
  • ‘북한뷰’ 품은 김포 애기봉 스벅… 12만명 점찍은 스타 매장 등극

    ‘북한뷰’ 품은 김포 애기봉 스벅… 12만명 점찍은 스타 매장 등극

    북한 땅을 맨눈으로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스타벅스 매장이 국내외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민간인 출입 통제 지역인 경기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안에 자리잡아 검문받고 들어가야 하지만 개점 7개월 만에 방문객이 1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9일 문을 연 스타벅스 김포 애기봉생태공원점은 지난달까지 7개월여간 12만 3000여명의 고객이 다녀갔다. 이 매장은 136㎡(약 40평) 남짓한 공간으로 좌석도 40여석에 불과해 스타벅스 매장 중에선 규모가 작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이른바 ‘북한뷰’ 매장으로 문을 열 때부터 관심을 끌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내 조강 전망대 2층에 있어 북한 황해도 개풍군과 불과 1.4㎞ 떨어져 있다.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흐르는 강인 조강과 북한 개풍군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망원경을 이용하면 개풍군 민가의 생활 모습도 볼 수 있다. 개점 당시 CNN, AP통신, 로이터통신 등 외신도 스타벅스가 북한을 볼 수 있는 곳에 매장을 열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주말 방문객은 하루 평균 약 1000명으로 평일 대비 두 배 이상 많고, 특히 가족 단위 고객이 많다. 평일에는 외국인 단체와 군 장병, 학교 단체 등 다양한 고객층이 찾는다는 것이 스타벅스 측의 설명이다. 생태공원은 민북지역(남방한계선과 민간인출입통제선 사이인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에 있어 방문하려면 예약해야 한다. 셔틀버스를 타고 검문까지 거쳐야 겨우 커피 한잔을 마실 수 있다. 공원 입장 시간이 제한돼 있다 보니 이곳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으로 다른 스타벅스 매장보다 훨씬 짧다. 스타벅스 개점 효과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방문객 수도 증가세다. 지난해 전체 방문객 수가 19만여명을 기록했는데, 올해 1~4월에 벌써 12만 9000명이 다녀갔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지리적 특수성을 지닌 곳에 매장이 자리하고 있고 전망대를 통해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어 내외국인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매장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북한뷰 스타벅스’에 몰린 관광객…김포 애기봉공원점 7개월 새 12만여명

    ‘북한뷰 스타벅스’에 몰린 관광객…김포 애기봉공원점 7개월 새 12만여명

    북한 땅을 맨눈으로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스타벅스 매장이 국내외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민간인 출입 통제 지역인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안에 자리 잡아 검문받고 들어가야 하지만 개점 7개월 만에 방문객이 1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9일 문을 연 스타벅스 김포 애기봉생태공원점은 지난달까지 7개월여간 12만 3000여명의 고객이 다녀갔다. 이 매장은 약 136㎡(약 40평) 남짓한 공간으로 좌석도 40여석에 불과해 스타벅스 매장 중에선 규모가 작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이른바 ‘북한뷰’ 매장으로 문을 열 때부터 관심을 끌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내 조강 전망대 2층에 있어 북한 황해도 개풍군과 불과 1.4㎞ 떨어져 있다.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흐르는 강인 조강과 북한 개풍군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망원경을 이용하면 개풍군 민가의 생활 모습도 볼 수 있다. 개점 당시 CNN, AP통신, 로이터통신 등 외신도 스타벅스가 북한을 볼 수 있는 곳에 매장을 열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주말 방문객은 하루 평균 약 1000명으로 평일 대비 두 배 이상 많고, 특히 가족 단위 고객이 많다. 전망을 즐기면서 음식을 먹는 가족 단위 고객이 많다 보니 음료를 포장해서 가져가는 수요가 많은 일반 스타벅스 매장보다는 케익·샌드위치 등 ‘푸드’ 판매 비중이 30%가량 높다고 한다. 평일에는 외국인 단체와 군 장병, 학교 단체 등 다양한 고객층이 찾는다는 것이 스타벅스 측의 설명이다. 생태공원은 민북지역(남방한계선과 민간인출입통제선 사이인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에 있어 방문하려면 예약해야 한다. 셔틀버스를 타고 검문까지 거쳐야 겨우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다. 공원의 입장 시간이 제한돼 있다 보니 이곳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으로 다른 스타벅스 매장보다 훨씬 짧다. 스타벅스 개점 효과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방문객 수도 증가세다. 지난해 전체 방문객 수가 19만여명을 기록했는데, 올해 1~4월에 방문객은 벌써 12만 9000명에 달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지리적 특수성을 갖는 위치에 매장이 자리하고 있고, 전망대를 통해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인 만큼 내외국인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매장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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