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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 尹공약 ‘장병 복무여건‘ 추석 직후 국방부 감사

    감사원, 尹공약 ‘장병 복무여건‘ 추석 직후 국방부 감사

    감사원이 추석 연휴를 마친 직후 장병 복무 여건을 살피는 국방부 감사에 돌입한다. 군 장병 처우 개선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다. 감사원 외교국방2과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장병 복무여건 개선 추진실태와 관련해 국방부에 실지감사를 나간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감사에서 군 주거·급수시설과 복지사업 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감사원은 “장병이 체감할 수 있는 복무 여건 개선과 군 사기 증진, 국가 재정의 효율적 운용에 기여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5월 감사 계획을 밝히면서 장병들로부터 개선 요구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당시 제보 분야는 피복류 관련 ‘의(衣)’ 문제, 취사장·군급식과 먹는 물 관련 ‘식(食)’ 문제, 그리고 병영생활관·관사 및 주거시설 장비와 관련된 ‘주(住)‘ 문제로 나눠졌다. 감사원은 수집한 제보를 바탕으로 감사 방향을 수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 노관규 순천시장, “따뜻한 추석 보내세요” 귀성 인사

    노관규 순천시장, “따뜻한 추석 보내세요” 귀성 인사

    노관규 순천시장이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1시 순천역에서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귀성객 환영 행사에는 노 시장을 비롯한 조곡·덕연·풍덕동 자생단체와 순천시자원봉사단체, 여성단체 총연합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노 시장은 단체 회원들과 함께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내년 4월 열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을 홍보했다. 노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명절은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따뜻한 시간이다”며 “고향에서 일상의 어려움은 내려 놓고 풍성한 추석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직능단체 회원들이 최근 순천시의 큰 이슈인 경전선 전철화 사업의 도심 통과에 대한 문제점을 알리며, 경전선 우회를 촉구하는 캠페인도 함께 열었다. 이날 오전 노 시장은 별량면 소재 군부대를 방문해 군장병을 위한 위문 성금을 전달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2022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에 협조해준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 취임 후 첫 추석 맞는 尹, “서민·약자 넉넉히 보듬겠다”

    취임 후 첫 추석 맞는 尹, “서민·약자 넉넉히 보듬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어려운 국민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국민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정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낸 추석 연휴 메시지에서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경제가 어려울 때 더 고통받는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넉넉하게 보듬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자기 목소리조차 내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챙기는 진정한 ‘약자 복지’가 필요하다. 정부와 의료기관, 그리고 이웃이 힘을 합쳐 사회안전망에서 어느 누구도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삶의 현장을 땀과 열정으로 채우는 근로자 여러분, 우리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경찰관, 소방관, 군 장병 여러분, 수해 복구에 힘을 쏟는 분들과 방역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희생과 헌신으로 일하며 우리 사회에 밝은 등불이 되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석은 윤 대통령 취임 후 처음 맞는 명절 연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출근길 문답에서 “이제 내일부터 3년 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는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며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경제가 어렵긴 합니다만 모처럼 거리두기 없는 명절을 맞이해 국민 여러분께서 며칠만이라도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尹, 포항·경주 특별재난지역 선포… 쓰러진 벼 일으켜 희망 세운다

    尹, 포항·경주 특별재난지역 선포… 쓰러진 벼 일으켜 희망 세운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7일 오후 전남 진도군 고군면에서 진도군·고군면·농협군지부 직원들과 군부대 장병들이 태풍으로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고 있다. 이번 태풍으로 비가 물에 잠기거나 배·사과 등이 떨어지는 등 5131.5㏊의 농작물 피해가 집계됐고 이날 오후 6시 현재 사망 11명, 실종 1명, 부상 3명 등의 인명 피해가 났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경주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진도 연합뉴스
  • 포항 물벼락… 지하 車 빼려다 참변

    포항 물벼락… 지하 車 빼려다 참변

    경북 포항과 경주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직격탄을 맞아 물바다로 변했다. 바람보다 시간당 최대 104.5㎜나 쏟아진 폭우의 피해가 더 컸다. 포항에는 5일 오후부터 6일 오전까지 450.5㎜의 비가 내렸다. 특히 포항시 남구 인덕동의 아파트 1곳에선 주민 여러 명이 “차를 지상으로 옮기라”는 관리사무소의 방송을 듣고 지하주차장에 들어갔다가 물이 들어차 대거 실종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차량 침수로 끝날 일이 어이없는 참사로 커진 것이다. 소방당국은 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7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배수 및 구조 작업을 벌였고 2명이 기적적으로 생환했다. 먼저 39세 남성 A씨가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냉·온수 배관에 거꾸로 매달려 있다가 실종 신고 12시간 반 만인 오후 8시 15분쯤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구조대 관계자는 “이 주민이 스스로 파이프를 잡고 헤엄치며 나왔고 맨눈으로 보여서 구조했다”며 “지하주차장 내 에어포켓으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버틴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실종 신고 14시간 만인 오후 9시 45분쯤 지하주차장 상부 배관 위 공간에 엎드려 있던 51세 여성 B씨가 생존한 채로 들것에 실려 나왔다. 하지만 곧이어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또 자정을 넘겨 심정지 상태의 3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 가운데 일부는 기존 실종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사무소 측은 지하주차장 침수를 우려해 방송했지만, 때마침 인근 하천이 범람해 아파트로 순식간에 물이 들이닥치면서 화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관리사무소 방송을 듣고 차를 한꺼번에 밖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병목현상이 생긴 것도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아파트 주민들은 차량을 이동 조치하라는 안내방송을 오전 6시 전후로 1, 2차례 들었다. ‘102동과 106동 앞 지상주차장에 주차한 차량은 출차해야 한다. 지하는 현재 침수가 안 됐다. 안 빼도 된다’는 내용이었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30분 정도 뒤에는 “지하주차장에 물이 차니까 차를 옮기라”는 3차 안내 방송이 나왔다고 한다. 아파트 관리실 관계자는 “1, 2차 방송과 3차 방송 사이가 한 20분 정도 됐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갑자기 내용이 바뀐 건 그만큼 갑작스럽게 폭우가 쏟아졌기 때문이다. 아무도 상황을 예측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포항시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전망이다. 집중호우로 하천 수위가 높아져 범람 징후가 있었지만 주민들에게 이를 경고하거나 예고하지 않았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하천이 범람한 줄도 모른 채 차량 이동 안내방송을 한 셈이다. 한 아파트 관리업체 대표는 “폭우 상황에서 관리사무소가 차량 이동을 위해 방송해야 한다는 의무는 없다. 선의로 차량 이동 방송을 한 것으로 안다”며 “오히려 하천 범람이 이번 사고의 주요 원인인데, 이에 대한 경고 방송을 하지 않은 지자체가 책임져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포항과 경주에서는 각각 2명과 1명이 숨졌다. 포항에선 다른 아파트에 사는 60대 여성이 차량을 옮기려고 지하주차장에 들어갔다가 물이 불어나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다. 70대 여성은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경주에선 80대 여성이 흙더미에 매몰돼 숨졌다.물폭탄은 포항제철소(포스코)도 침수시켰다. 제철소 1문과 정문, 사무실과 공장 내부 곳곳이 물에 잠겼다. 제철소 주변 공단도로와 시내 주요 도로 역시 유실되거나 침수돼 하루 종일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포스코에선 화재까지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 20분쯤 제철소 제2열연공장과 STS(스테인리스) 2제강공장 등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동시에 났다. 자체 소방대가 진화 중에 4명이 고립됐다가 구출되기도 했다. 이 화재와 직접 관련은 없지만, 회사 내 설비 가동이 중단되면서 포스코는 부생 가스가 폭발할 위험이 있어 태워서 내보내는 이른바 방산 작업을 했다. 이때 발생한 불 때문에 공장 곳곳에서 화재가 난 것처럼 보였다. 이날 화재로 포항제철소는 생산과 제품 출하를 중단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이날 포항제철소를 찾아 피해 현장을 살핀 뒤 조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6일 오후 7시 현재 포항제철소 내에서는 통신 장애로 휴대전화도 ‘먹통’인 상황이다. 제철소 현장 관계자는 “제철소 내 물을 빼내는 데만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복구 뒤 제품을 생산하려면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포항 남구에선 불어난 물에 지반이 약해지면서 풀빌라 한 채가 내려앉아 강에 떠 있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했다. 해병대 1사단은 장병 1300여명을 동원해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해병대는 한국형상륙돌격장갑차(KAAV) 2대를 투입해 도로 위 물살을 가르며 시민 27명을 구조했다.
  • 피투성이 아수라장, 또 러軍 공격? 우크라 10살 소년이 쏜 로켓탄 [포착]

    피투성이 아수라장, 또 러軍 공격? 우크라 10살 소년이 쏜 로켓탄 [포착]

    우크라이나에서 끔찍한 오발탄 사고가 발생했다. 수스필네와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 등 우크라이나 언론은 3일(이하 현지시간) 수도 키이우 인근 체르니히우에서 10살 소년이 쏜 로켓탄에 맞아 15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자선 행사가 한창이던 체르니히우 발라 지역에 폭발음이 울려 퍼졌다. 모처럼 자유를 만끽하던 주민들은 일순간 얼어붙었다. 적군 포격이 다시 시작된 건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휩싸인 주민들은 어쩔 줄을 몰라 했다.모두 우왕좌왕하는 사이, 두 번째 폭발음이 터져 나왔다. 공황에 빠진 주민들은 사방으로 흩어졌다. 부모들은 아이들 손을 붙잡고 필사적으로 내달렸다. 현장 취재 중이던 수스필네 방송 카메라에는 아수라장이 된 행사장 모습이 고스란히 포착됐다. 수스필네와 인터뷰하던 행사 관계자는 두 번째 폭발음이 들리자 공포에 질려 외마디 비명을 내지르곤 카메라 밖으로 사라졌다.조사 결과, 폭발음의 출처는 러시아군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언론은 10살 소년이 자선 행사장 한 편에서 전시 중이던 무기를 구경하다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의 재침공이 아닌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었으나 예상치 못한 오발탄 사고로 2~13살 사이 어린이 8명 등 민간인 14명과 군 장교 1명이 다쳤다. 특히 2살 아기는 머리와 얼굴을 심하게 다쳐 7시간 넘는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보도에 의하면 이날 행사에는 군 장병들이 참석해 행사장 한 편에서 러시아군이 버리고 간 무기 전시 및 시연회를 열었다. 10살 소년도 군 장병 안내에 따라 러시아제 일회용 대전차 로켓 발사기 RPG-26를 손에 쥐고 방아쇠를 당겼는데, 진짜 로켓이 발사되면서 사고가 났다.체르니히우 경찰은 사고 당시 RPG-26이 발사 모드로 전환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체르니히우 검찰은 무기 전시를 명령한 지휘관과 어린이 손에 무기를 쥐여준 군 장병을 가두고 무기취급규정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혐의가 인정되면 이들은 최대 10년의 징역에 처하게 된다. 우크라이나 국영수사국(SBI)도 정확한 사고 경위 및 절차 위반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다. SBI는 주최 측이 하루 전 경찰에 행사 사실을 통보했으나, 무기 전시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체르니히우 시의회 역시 무기 전시를 허가한 바 없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4일 밤 화상 연설에서 “체르니히우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에 직접 연루된 두 사람이 범죄 혐의로 체포됐다”며 엄벌을 예고했다. 한편 로켓을 발사한 10살 소년은 다친 곳은 없으나 정신적 충격이 큰 상태다. 소년의 12살 형은 파편에 피부가 찢어져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르니히우는 지난 4월 러시아군이 동부 돈바스로 퇴각하면서 겨우 안정을 되찾았다. 하지만 곳곳에 남은 학살 등 러시아군의 전쟁범죄 흔적으로 인해 주민들은 아직도 전쟁 공포를 안은 채 살아가고 있다.
  • “北황강댐 일부 방류”… 사전통보 요청엔 무응답(종합)

    “北황강댐 일부 방류”… 사전통보 요청엔 무응답(종합)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가운데 북한이 임진강 상류의 황강댐(북한명 예성강댐) 수문을 일부 개방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류 시 사전 통보해달라는 우리 측의 요청 시도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황강댐 수위는 현재까지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방류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군은 북한의 황강댐 방류가 태풍에 대비하는 수위 조절 차원인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실장은 “일부 유량 변화에 대해 국민과 부대 장병의 안전을 위해서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방류되는 상황을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있다”며 “(남측) 임진강이나 필승교 수위 변화는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선중앙TV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전날 평양 141㎜, 평성 116.4㎜, 원산 131.4㎜, 문천 177.6㎜ 등 집중 호우가 내렸다. 앞서 통일부는 북측 수역의 댐을 방류할 때 사전에 통보해달라는 내용의 장관 명의 통지문을 이날 오전 북한에 전달하려 했지만 북측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통일부는 오늘 아침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업무 개시 통화에서 남북 공유 하천의 북측 댐 방류 시 우리 측에 사전 통보해 줄 것을 재촉구하는 통일부 장관 명의의 통지문을 북측에 전달하려고 했다”면서 “그러나 북측은 통지문 수신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통화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북측의 사전 통보 없는 대규모 방류는 우리 측의 피해를 더욱 극심하게 할 우려가 있는 만큼 방류 시 우리 측에게 사전에 통보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통일부는 북측이 우리 측 통지문을 수신하지 않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북측의 댐 방류 시 우리 측에 사전 통보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촉구한다”면서 “정부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북측 지역의 강우 및 방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국민의 안전과 재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통일부는 지난 6월 28일에도 북한지역 폭우로 기술적 문제가 생기면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채널과 군 통신선 일부가 일시적인 불통을 겪자 공개 입장문을 내고 북측에 댐 방류 시 사전 통지를 요구했다. 그러나 당시 북한은 협조 요청 통지문을 수령하지 않고, 예고 없이 황강댐(북한명 예상강댐) 수문을 무단 개방했다.
  • 사드 반대 주민·단체, ‘기지 정상화’ 반발해 아침 집회 주 3회→5회로 확대

    사드 반대 주민·단체, ‘기지 정상화’ 반발해 아침 집회 주 3회→5회로 확대

    경북 성주 주한미군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에 반대하는 기지 주변 주민과 반대 단체는 정부의 ‘사드 기지 정상화’ 조치에 아침 집회 확대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주민과 반대 단체는 지난주까지 화∼목요일 집회를 열어 군 당국의 사드 기지 공사 자재와 인력 등 차량 반입을 저지했으나 기지 정상화 조치에 따라 앞으로는 월·금요일 아침에도 집회를 개최한다는 것. 반대 측은 이날 새벽 사드 기지 입구인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다. 주한미군과 국방부는 지난해 5월부터 사드 기지 내 한미 장병 생활관 리모델링 공사를 하면서 매주 2∼3차례 차량 반입을 하다가 지난 6월부터 반입 횟수를 주 5회로 늘렸고, 휴일인 4일에도 처음으로 반입을 시행했다. 소성리 종합상황실은 “정부는 경찰 병력을 동원해 소성리 마을 길을 봉쇄하고 기습적으로 주한미군과 공사 장비, 유류 차량 등을 사드 기지로 반입했다”며 “사드 철거를 위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말까지 ‘사드 기지 정상화’를 밝히며 기지에 대한 지상 접근을 주 7일로 확대하겠다고 시사했다.
  • [사설] 사드 군장비 반입, 비정상의 정상화 출발이다

    [사설] 사드 군장비 반입, 비정상의 정상화 출발이다

    어제 새벽 경북 성주군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공사 장비와 유류차 등이 반입됐다고 한다. 정부가 8월 말까지 ‘사드 기지 정상화’ 차원에서 기지 지상 접근을 365일 가능케 하겠다고 약속한 뒤 이제야 이를 위한 조치를 본격화한 것이다. 일부 주민들이 차량 소리를 듣고 나와 항의했지만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고 한다. 그동안 기지에 장비와 자재 등이 제대로 반입되지 못해 장병들이 큰 불편을 겪는 등 사드 운영이 비정상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늦었지만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사드는 북한의 핵·미사일로부터 우리 안보와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방어 수단이다. 사드 배치와 운영은 우리의 주권 사항이기도 하다. 그러나 일부 주민과 시민단체의 반발, 북한과 중국의 견제 등이 이어지자 문재인 정부는 임기 5년 내내 사드 정식 배치를 미뤘다. 이미 진행 중이던 환경영향평가를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반 환경영향평가로 바꾸고 절차도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 문 정부 인사들은 부인하고 있지만 사드 운영까지 제한하려는 중국의 이른바 ‘1한(限)’ 요구까지 사실상 들어 주려 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지난달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전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사드 운영 정상화 방침에 대해 “벌집을 들쑤신다”고 비난했다. 중국 눈치를 보며 안보 주권마저 포기하라는 것처럼 들릴 수 있는 부적절한 발언이었다. 이제라도 야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 줘야 한다. 정부도 사드 인근 주민 지원사업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 전 정부는 성주군이 건의한 23개 지원사업을 두고 논의만 거듭하다 윤석열 정부로 넘겼다. 사적공원 조성, 태양광 시설 설치, 종합복지타운 건설 등이다. 주민들이 납득할 수준의 지원 방안을 조속히 확정해 추진하기를 바란다.
  • 사드 軍장비 새벽 반입… 기지 정상화 속도전

    사드 軍장비 새벽 반입… 기지 정상화 속도전

    군이 휴일 심야에 경북 성주 주한미군 기지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공사 장비를 반입했다. 정부가 상시적인 지상 접근이 포함된 사드 기지 정상화에 속도를 낸 것으로 보인다. 4일 사드 반대 단체인 소성리 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주한미군과 군의 공사 장비 차량 등이 반입됐다. 불도저와 롤러, 유류차, 승합차 등 10여대로 알려졌다. 주한미군과 국방부가 지난해 5월부터 사드 기지 내 한미 장병 생활관을 리모델링 공사한 이후 휴일에 장비가 반입된 것은 처음이다. 군이 한밤중에 공사장비를 사드에 들여보낸 것은 앞서 대통령실이 언급한 ‘8월 말 사드 기지 정상화’의 하나로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경찰과 미측과 긴밀히 협조해 지상접근 보장을 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홍식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1일 브리핑에서 “빠르면 주말부터 주 7회 지상접근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사드 기지는 2017년 임시 배치 이후 주민들의 반발로 지상으로 물자를 들여보내는 과정이 원활하지 않았다. 배치 초기에는 미군 병력과 레이더 가동에 필요한 유류 등을 주민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헬리콥터로 옮기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엔 사드 정상화 방침에 따라 지상접근이 늘어났다. 당국은 매주 2~3차례 공사 자재, 식량, 식수 등을 차량으로 반입하다가 지난 6월부터 주 5회로 늘렸다. 소성리 주민들은 이날도 반발했다. 소성리 종합 상황실은 “경찰과 국방부 측이 ‘주말 내에는 (반입) 작전이 없다’며 안심하라는 말을 수없이 해 왔다”면서 “야음을 틈타 들어가는 행위는 명백히 주민 뒤통수를 치는 짓”이라고 비난했다. 사드 반대 단체들은 전날 사드 기지 입구에서 1000여명이 참가한 집회를 열었다. 단체들은 결의문에서 “사드 정상화는 북한과 중국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공격을 방어하려는 미국과 일본의 요구를 충족시킬 뿐”이라며 “어떠한 사드 장비 반입도 허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정부는 주민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당분간은 완전한 상시 자유 출입보다 미측이 원하는 시간대에 현장 경찰 등과 협의해 출입 시점을 조율하는 방안을 추진할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사드 기지의 환경영향평가 조사를 위해 지난달 19일 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구성했다. 일반환경영향평가가 끝나야 컨테이너 막사로 이뤄진 기지의 보강·증축 공사가 가능하다.  
  • [포토] ‘폭발물 제거’ 한미 연합 테러대응

    [포토] ‘폭발물 제거’ 한미 연합 테러대응

    육군 제2작전사령부 예하 1117공병단과 19화생방대대, 한미연합사단 예하 미군 11공병대대 장병들이 1일 오전 대구 수성구 고모역 보수기지 일대에서 ‘한미연합 위험성급조폭발물제거(EHCT)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대미를 장식하는 이번 훈련은 폭발물 제거 등 한미 테러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양국의 교류를 통한 초동조치 공조 태세 유지를 위해 실시됐다.
  • 오미크론 막는 ‘개량백신’ 새달 접종 시동

    오미크론 막는 ‘개량백신’ 새달 접종 시동

    오는 3일 0시부터 국내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가 폐지된다. 모든 내외국인은 입국할 때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4분기(10~12월)에는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는 2가 백신(개량백신)이 국내에 들어와 접종이 시작된다. 방역당국은 31일 이런 내용의 ‘2022~2023년 동절기 코로나19 접종계획’ 기본방향 등을 발표했다.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는 접종 이력이나 출발 국가와 상관없이 적용된다. 입국 전 검사 의무는 사라지지만 입국 후 24시간 내 PCR 검사는 반드시 해야 한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는 인정하지 않는다. 방역당국은 “입국 후 검사는 해외 우려 변이를 차단하려는 조치”라며 “해외에서 치명률이 높은 우려 변이가 발생하면 입국 전 검사도 재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개량백신은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60세 이상 고령층에 우선 접종한다. 2순위는 50대 및 기저질환자와 보건의료인, 군 및 입영장병과 교정시설 등 집단시설이다. 3순위는 2차 이상 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이다. 방역당국은 50대 이상과 기저질환자에게 접종을 권고하고, 50대 이하에는 접종을 허용하기로 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우선 배려해야 할 건강 취약계층부터 접종한다”면서 “18~49세의 건강한 성인은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 1·2순위 접종 후에 접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접종 간격은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6개월 후다. 이 백신을 맞으려면 연령대를 불문하고 1·2차 기본 접종을 받아야 한다. 애초 기본 접종 후 맞도록 개발됐다. 가장 먼저 들여올 개량백신은 원조 오미크론인 BA.1 기반의 모더나 2가 백신이다. 지난달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를 신청했다. 임상자료에 따르면 기존 백신과 비교해 현재 유행하는 BA.5 변이에 1.69배 높은 중화능이 확인됐다. 예방 효과가 69%가량 높다는 의미다. 백 청장은 “현재 우세종인 BA.5 기반 2가 백신도 신속히 도입하겠다”며 “실제 접종은 2가 백신 도입 시 시작되며, 4분기 내에는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백신 허가·도입 등에 시일이 걸려 4차 접종 대상이면 2가 백신을 기다리기보다 4차 접종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입 물량은 연내에 전체 국민이 접종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거리두기 없이 맞는 첫 명절인 이번 추석에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요양병원 접촉 면회는 제한한다.
  • 3일부터 입국 전 검사 폐지…2차 맞은 성인, 4분기엔 개량백신으로

    3일부터 입국 전 검사 폐지…2차 맞은 성인, 4분기엔 개량백신으로

    내달 3일 0시부터 국내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가 폐지된다. 모든 내·외국인은 입국할 때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4분기(10~12월)에는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는 2가 백신(개량백신)이 국내에 들어와 접종이 시작된다. 방역당국은 31일 이런 내용의 ‘2022~2023년 동절기 코로나19 접종계획’ 기본방향 등을 발표했다.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는 접종 이력이나 출발 국가와 상관없이 적용된다. 입국 전 검사 의무는 사라지지만 입국 후 24시간 내 PCR 검사는 반드시 해야 한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는 인정하지 않는다. 방역당국은 “입국 후 검사는 해외 우려 변이를 차단하려는 조치”라며 “해외에서 치명률이 높은 우려 변이가 발생하면 입국 전 검사도 재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개량백신은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60세 이상 고령층에 우선 접종한다. 2순위는 50대 및 기저질환자와 보건의료인, 군 및 입영장병과 교정시설 등 집단시설이다. 3순위는 2차 이상 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이다. 방역당국은 50대 이상과 기저질환자에게 접종을 권고하고, 50대 이하에는 접종을 허용하기로 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우선 배려해야 할 건강 취약계층부터 접종한다”면서 “18~49세의 건강한 성인은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 1·2순위 접종 후에 접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접종 간격은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6개월 후다. 이 백신을 맞으려면 연령대를 불문하고 1·2차 기본 접종을 받아야 한다. 애초 기본 접종 후 맞도록 개발됐다. 가장 먼저 들여올 개량백신은 원조 오미크론인 BA.1 기반의 모더나 2가 백신이다. 지난달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를 신청했다. 임상자료에 따르면 기존 백신과 비교해 현재 유행하는 BA.5 변이에 1.69배 높은 중화능이 확인됐다. 예방 효과가 69%가량 높다는 의미다. 백 청장은 “현재 우세종인 BA.5 기반 2가 백신도 신속히 도입하겠다”며 “실제 접종은 2가 백신 도입 시 시작되며, 4분기 내에는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백신 허가·도입 등에 시일이 걸려 4차 접종 대상이면 2가 백신을 기다리기보다 4차 접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도입 물량은 연내에 전체 국민이 접종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거리두기 없이 맞는 첫 명절인 이번 추석에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요양병원 접촉 면회는 제한한다.
  • 모바일 지역화폐 ‘화천페이’ 도입

    모바일 지역화폐 ‘화천페이’ 도입

    강원 화천군은 모바일 화천사랑상품권인 ‘화천페이’를 다음달 중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화천페이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지역상품권 chark’을 통해 온라인으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이용은 QR키트를 설치한 화천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가능하다. 화천페이가 도입되면 지류상품권의 훼손이나 분실, 부정유통을 방지할 수 있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페이의 성공적 도입으로 군민 뿐 아니라 신세대 장병들의 화천사랑상품권 접근성을 높여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복지 첫 100조 ‘약자 지원’에 방점… 코로나 확산땐 쓸 돈 아슬아슬

    복지 첫 100조 ‘약자 지원’에 방점… 코로나 확산땐 쓸 돈 아슬아슬

    639조 중 12대 핵심과제에 135조 그중 80% 취약계층 지원에 편성농축산물 쿠폰 등 물가안정 5.5조 ‘전장연 요구’ 장애인 지원 2000억 ‘尹공약’ 청년계좌 5년만기로 단축 “정부 곳간 줄면 경기 대응력 약화 고물가 속 취약층 고통 커질 우려”윤석열 정부는 첫 예산안을 편성하며 두터운 사회적 지원에 방점을 찍었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지출을 늘렸던 재정의 곳간을 걸어 잠그면서도 복지 예산(기금 포함)은 사상 첫 100조원을 웃도는 108조 9918억원을 편성했다. 그럼에도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재정 지출을 줄이는 것이 경기 대응력을 약화시켜 사회적 약자의 고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특히 감염병 재확산으로 또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손실보전금을 지급해야 할 상황이 오면 즉각 투입 가능한 재정이 부족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야 할 수도 있다. 정부가 야심 차게 밝힌 건전재정 기조가 무너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경제환경이란 뜻이다. 복지·고용, 국방·외교, 환경 분야 예산이 늘고, 산업·중소기업, 사회간접자본(SOC),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이 줄어든 것이 정부가 30일 발표한 2023년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정부가 ‘민간주도 성장’이라는 기치를 내세운 만큼 민간 영역의 예산을 줄이고, 정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데 집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총지출 639조원 중 135조원(21.1%)을 12대 핵심과제에 편성했다. 물가 안정, 주거·일자리 지원, 사회적 약자 보호, 지역균형발전, 반도체 산업 육성, 군 장병 근무여건 개선 등이 포함돼 있다. 정부는 이 핵심과제 예산의 80%(95조 8000억원)를 고물가에 허덕이는 서민과 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배정했다. 생활 물가 안정 지원에는 5조 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자 농축수산물 할인쿠폰(1인당 1만원, 최대 20%) 발행 규모를 590억원에서 1690억원으로 3배 가까이 확대한다. 저소득층에 냉난방 연료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단가는 연간 12만 7000원에서 18만 5000원으로 40% 이상 인상한다. 정부는 또 반지하·쪽방·비닐하우스·고시원·노숙인 시설에 사는 취약계층이 개인 부담 없이 정상 거처로 이주할 수 있도록 이사비·보증금을 지원하는 데 255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사비로 40만원을 지원하고 임차 보증금을 최대 5000만원까지 무이자로 빌려줄 계획이다. 다만 수도권에서 임차보증금 5000만원이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울러 정부는 보증금 2억원 이하 세입자가 전세 사기를 당하면 1억 6000만원 한도로 저금리 긴급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예산으로 1660억원을 편성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요구하는 장애인 활동지원 예산은 2000억원 반영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출 재구조화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 확대 폭을 늘렸고, 장애인 예산도 최선의 방안을 찾아 반영한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청년 지원 예산을 올해 23조 4000억원에서 내년 24조 1000억원으로 늘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청년도약계좌’를 신설하기로 했다. 일정액을 납입하면 정부가 지원금을 더해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는 정책형 적금 상품이다. 다만 당초 약속했던 ‘10년 만기 1억원’을 ‘5년 만기 5000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공약 후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10년 만기가 너무 길어 수요가 많지 않고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5년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청년도약계좌 신설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청년희망적금’은 가입을 중단하고 정리한다.
  • 복지 예산 첫 100조 돌파… 긴축 재정에도 약자 지원에 집중

    복지 예산 첫 100조 돌파… 긴축 재정에도 약자 지원에 집중

    윤석열 정부는 첫 예산안을 편성하며 두터운 사회적 지원에 방점을 찍었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지출을 늘렸던 재정의 곳간을 걸어 잠그면서도 복지 예산(기금 포함)은 사상 첫 100조원을 웃도는 108조 9918억원을 편성했다. 그럼에도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재정 지출을 줄이는 것이 경기 대응력을 약화시켜 사회적 약자의 고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특히 감염병 재확산으로 또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손실보전금을 지급해야 할 상황이 오면 즉각 투입 가능한 재정이 부족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야 할 수도 있다. 정부가 야심 차게 밝힌 건전재정 기조가 무너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경제환경이란 뜻이다. 복지·고용, 국방·외교, 환경 분야 예산이 늘고, 산업·중소기업, 사회간접자본(SOC),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이 줄어든 것이 정부가 30일 발표한 2023년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정부가 ‘민간주도 성장’이라는 기치를 내세운 만큼 민간 영역의 예산을 줄이고, 정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데 집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총지출 639조원 중 135조원(21.1%)을 12대 핵심과제에 편성했다. 물가 안정, 주거·일자리 지원, 사회적 약자 보호, 지역균형발전, 반도체 산업 육성, 군 장병 근무여건 개선 등이 포함돼 있다. 정부는 이 핵심과제 예산의 80%(95조 8000억원)를 고물가에 허덕이는 서민과 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배정했다. 생활 물가 안정 지원에는 5조 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자 농축수산물 할인쿠폰(1인당 1만원, 최대 20%) 발행 규모를 590억원에서 1690억원으로 3배 가까이 확대한다. 저소득층에 냉난방 연료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단가는 연간 12만 7000원에서 18만 5000원으로 40% 이상 인상한다. 정부는 또 반지하·쪽방·비닐하우스·고시원·노숙인 시설에 사는 취약계층이 개인 부담 없이 정상 거처로 이주할 수 있도록 이사비·보증금을 지원하는 데 255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사비로 40만원을 지원하고 임차 보증금을 최대 5000만원까지 무이자로 빌려줄 계획이다. 다만 수도권에서 임차보증금 5000만원이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울러 정부는 보증금 2억원 이하 세입자가 전세 사기를 당하면 1억 6000만원 한도로 저금리 긴급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예산으로 1660억원을 편성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요구하는 장애인 활동지원 예산은 2000억원 반영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출 재구조화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 확대 폭을 늘렸고, 장애인 예산도 최선의 방안을 찾아 반영한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청년 지원 예산을 올해 23조 4000억원에서 내년 24조 1000억원으로 늘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청년도약계좌’를 신설하기로 했다. 일정액을 납입하면 정부가 지원금을 더해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는 정책형 적금 상품이다. 다만 당초 약속했던 ‘10년 만기 1억원’을 ‘5년 만기 5000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공약 후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10년 만기가 너무 길어 수요가 많지 않고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5년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청년도약계좌 신설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청년희망적금’은 가입을 중단하고 정리한다.
  • 내년부터 병장월급 최대 130만원…모포 사라지고 이불로

    내년부터 병장월급 최대 130만원…모포 사라지고 이불로

    내년부터 병장 봉급이 130만원으로 오른다. 이는 기본 월급 100만원에 사회진출지원금 30만원을 더한 액수다. 정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지난해보다 4.6% 늘어난 57조 1268억원의 2023년도 국방예산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67만6100원인 병장 월급은 내년 32만3900원이 올라 100만원이 된다. 2025년까지 병장 월급을 150만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상병 월급은 61만200원에서 내년 80만원, 일병은 55만2100원에서 68만원, 이병은 51만100원에서 60만원으로 각각 오른다. 병장은 2024년에는 월급 125만원에 사회진출지원금 40만원을 합해 월 165만원을 받는다. 2025년이 되면 월급 150만원에 사회진출지원금 55만원을 더한 205만원을 받도록 하겠다는 게 정부 목표다. 국방부는 복무 경력, 숙련도, 역할 비중, 진급의 동기 부여 등을 고려해서 계급이 오를수록 인상액을 높게 책정했다고 밝혔다. 병 복무 중 자산 형성을 도와주는 내일준비적금은 정부 지원금을 월 최대 14만1000원에서 30만원으로 올린다. 자산 형성 프로그램을 포함할 경우 내년 병장은 다달이 130만원씩 받게 된다. 내일준비적금 비용과 병사 인건비 합계는 올해 2조5240억원에서 내년 3조4869억원으로 올라간다.주거환경도 개선…침구 실내용 이불로 교체 장병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현재 8∼10인실인 병영생활관을 2∼4인실로 바꾸기로 했으며 전체 3000여동 생활관 가운데 52개동의 변경을 위한 설계비를 내년 예산안에 반영했다. 침구는 현재 야외와 실내 겸용으로 쓰고 있는 육군과 해병대의 모포·포단을 모두 실내용 이불로 교체하며 여기에 213억원을 투입한다. 고위험·고난도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을 위한 경량 방탄헬멧 2787개(39억원), 대테러 장비(70억원) 등 개인 전투장구류 조기 보급도 추진한다. 또 적기에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형 원격진료체계 및 의료종합상황센터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국군외상센터 민간병원 협력운영 사업 등을 추진해 군 의료역량을 강화한다.소대장·주임원사 활동비도 상향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간부들의 지휘·복무 여건도 개선한다. 2017년 이후 동결된 소대지휘 활동비는 소대원 25명 기준 월 6만25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늘리고, 2012년 이후 동결된 주임원사 활동비는 기존에 부대별로 20만∼30만원을 지급하던 것을 일괄 30만원 지급으로 바꾼다. 1995년 이후 27년째 그대로인 주택수당은 월 8만원에서 16만원으로 100% 인상한다. 국방부는 이런 간부 활동비·수당들이 그간 별다른 계기가 없으면 그대로 두다 보니 오랜 기간 방치됐다고 보고 앞으로는 일정 기간마다 액수 기준을 재검토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병 봉급 인상에 따른 단기복무 장교·부사관 지원율 하락 방지 등을 위해서는 일시금으로 주는 단기복무장려금을 50% 인상해 장교는 600만원에서 900만원, 부사관은 500만원에서 750만원으로 올린다. 동원훈련 보상비는 6만2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올리고 예비군 과학화훈련장 등으로 예비전력 정예화 투자도 늘린다. 윤석열 정부가 역점을 두는 한미 연합 연습·훈련 강화를 위한 훈련·교육지원 예산은 1249억원 배정됐다. 항모강습단 훈련과 해병대 연합상륙훈련 등 내년부터 재개되는 여단급 한미연합훈련들이 이 항목 예산으로 치러진다. 이 예산안은 다음 달 2일 국회에 제출된다.
  • 이종섭 “사드기지 환경영향평가 착수”… 정상화 첫걸음

    이종섭 “사드기지 환경영향평가 착수”… 정상화 첫걸음

    국방부가 경북 성주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29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관련 질의에 “환경영향평가협의회가 지난 19일 구성된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환경영향평가협의회가 구성됨에 따라 사드 기지 정상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일반환경영향평가는 사드 기지 정상화의 필수 절차인데 이를 수행해야 할 평가협의회에 성주군이 주민 대표 추천을 하지 못해 지금까지 구성이 지연돼 왔다. 이 장관은 “사드가 중국과의 관계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사드 배치의 근본 이유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 때문이고, 그게 없어지면 굳이 사드가 여기 있을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현재 사드 기지는 임시 작전 배치 상태여서 미국은 우리 정부에 조속한 정상화를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다. 이 장관은 “성주 사드 기지 장병들이 텐트와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근무 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북한의 추가 핵실험 동향은 없지만 도발 징후를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핵실험 동향과 관련,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는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이지만 특이 동향은 미식별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 기간에 한미 공조하에 북한의 도발 징후를 면밀히 추적·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장관은 오는 11월 일본 해상자위대 창설 70주년 관함식에 우리 해군이 참가하는 것과 관련, “우려하는 부분을 고려해 국제 관함식의 개념과 관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한일 군사 당국 간 갈등 상황인 우리 군의 ‘일본 항공기 대응지침’과 관련해 “해상자위대 관함식 참가 검토와 일본 항공기 대응지침 폐기 검토는 별개 사안”이라고 밝혔다. 2019년 1월 일본 초계기가 우리 해군 함정을 향해 저공 위협 비행을 하는 일이 잇따르자 그해 2월 군은 일본 해상초계기 대응 관련 지침을 만들었다. 낮은 고도로 근접 비행하는 초계기에 대해 추적 레이더를 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라는 내용이다.
  • 이종섭 장관 “사드기지 환경영향평가협의회 구성”

    이종섭 장관 “사드기지 환경영향평가협의회 구성”

    국방부가 경북 성주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정상화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29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관련 질의에 “환경영향평가협의회가 지난 19일 구성된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환경영향평가협의회가 구성됨에 따라 사드기지 정상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일반환경영향평가는 사드 기지 정상화에 필수 절차인데 이를 수행해야 할 평가협의회에 성주군이 주민 대표 추천을 하지 못 해 지금까지 구성이 지연되고 있었다. 이 장관은 “사드는 중국과 관계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사드 배치의 근본 이유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 때문이고, 그게 없어지면 굳이 사드가 여기 있을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했다. 현재 사드 기지는 임시 작전배치 상태여서 미국은 우리 정부에 조속한 정상화를 지속해서 촉구하고 있다. 이 장관은 “성주 사드 기지 장병들이 텐트와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근무 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북한의 추가 핵실험 동향과 관련,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는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에서 특이동향은 미식별된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오는 11월 일본 해상자위대 창설 70주년 관함식에 우리 해군이 참가하는 것과 관련, “우려하는 부분을 고려해서 국제관함식의 개념과 관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하겠다”고 했다. 이 장관은 한일 군사 당국 간 갈등 상황인 우리 군의 ‘일본 항공기 대응 지침’과 관련, “폐기를 검토하는 사안은 맞다”면서도 “해상자위대 관함식 참가 검토와 일본 항공기 대응 지침 폐기 검토는 서로 별개 사안”이라고 했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19년 2월, 군은 일본 해상초계기 대응 관련 지침을 만들었다. 낮은 고도로 근접 비행하는 초계기에 대해 추적 레이더를 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라는 내용이었다. 이는 2019년 1월 일본 초계기가 우리 해군 함정을 향해 저공 위협비행이 잇따르자 마련된 조치였다.
  • 군인권센터 “육군 55사단 군악대장, 병사에게 장애 비하 등 폭언·폭행”

    군인권센터 “육군 55사단 군악대장, 병사에게 장애 비하 등 폭언·폭행”

    육군 제55사단 군악대장이 병사에게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군인권센터는 29일 “육군 55사단 군악대장인 A소령이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소속 병사에게 수차례에 걸쳐 폭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센터는 “A소령이 지난 4월 생활관 사열을 하던 도중 한 병사의 관물대 속옷 칸이 삐뚤어졌다며 이 병사의 팔에 수차례 박치기를 했다”고 밝혔다. A소령은 흡연하는 병사를 ‘흡파’라고 부르며 병사에게 “흡파와는 어울리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말하거나 “흡연 병사와 같이 어울리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겠다”고 협박을 했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A소령은 또 지난해 6월 콘서트 안무 연습 도중 병사 B씨의 춤이 마음에 들지 않자 “몸에 장애가 있는 거 아니냐”고 말하는 등 장애인 차별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에도 호국 훈련 도중 부상으로 목발을 짚는 병사 3명에게 “너네 목동이라고 알아? 목발 짚고 다니는 목발 동호회, 목동”이라고 말했다고 센터는 전했다. A소령은 지난 2월 한 병사 글을 읽은 뒤 “너가 글을 쓴 것을 보면 가방끈 짧은 게 티가 난다”며 “저기 가서 좋은 대학 다니는 선임한테 (글) 검사를 받고 와라”고 말하거나 지시를 제대로 알아 듣지 못한 병사에게 “귀에도 살이 쪄서 제대로 못 듣냐”고 모욕을 주기도 했다. 센터는 국가인권위원회 군인권보호관에게 군악대장의 인권 침해와 사단장의 후속 조치에 대해 진정을 제기할 계획이다. 육군은 “지난 8월 초 관련 사안을 인지하고 감찰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할 것”이라면서 “부대는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장병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등 보다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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