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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물가 4.2% 상승/기획원·한은/연말억제 목표에 육박

    ◎6월 내수침체 불구 0.5%/당,“수박·갈치값 급등때문” 주장 전반적인 내수침체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매우 불안하다..정부가 신경제 1백일계획을 추진하면서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도 소비자 물가가 6월중 큰 폭으로 올라 올해 물가억제 목표 4∼5% 선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1일 경제기획원과 한국은행이 발표한「6월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6월중 소비자 물가는 전달에 비해 0.5%가올라 올들어 6월말까지 상반기 전체로 4.2% 상승했다.전년 동월 0.2% 상승보다 0.3%포인트,상반기 상승률은 전년 동기(3.8%)보다 0.4% 포인트 높은 것이다. 기획원 정재용물가정책국장은 『6월중 소비자물가가 높게 나타난 것은 농·축·수산물의 가격 상승(전월비 1.4%)이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하고 『특히 수박 (63.4% 상승),갈치(36.1% 상승)등 두 품목의 가격상승이 6월의 상승률 0.5%중 0.33%포인트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정부가 특별 관리하는 쌀과 쇠고기등 20개 기본 생필품의 가격은 6월중 0.3%가 떨어졌다. 부문별 동향을 보면 지난해 말 이후계속 상승세를 보여온 농산물은 수박·마늘 등 신규 출하된 과채류의 가격상승에 따라 0.6% 올랐고 축산물도 닭고기 가격의 상승등으로 0.6% 올랐다.수산물은 어획량 감소에 따른 갈치값의 상승으로 6·1% 올랐고 공산품은 0.4% 상승에 그쳤다. 개인서비스 요금은 올들어 가장 낮은 0.2% 상승에 그쳤으며 전·월세 가격도 부동산 가격안정에 따라 예년보다 낮은 0.6% 상승에 불과했다.주부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대표하는 신선채소,신선과일 등의 신선식품은 월중 3.7%,전년말 대비 10.4%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생산자물가는 6월중 0.1% 상승,상반기 전체로는 1.6% 오르는데 그쳤다.지난해 같은기간(1.8%)보다 0.2%포인트 낮은 것이다. ◎물가급등 원인과 파장/일부 과일·채소값 앙등 치명타/불안계속땐 신경제 기반 “흔들”(해설) 수박과 갈치가 기획원을 울렸다. 정부의 강력한 가격안정 정책으로 쌀과 쇠고기 등 20개 생필품의 값이 6월중 0.3%가 떨어졌음에도 불구,수박과 갈치값의 폭등으로 전체 물가지수가 높게 잡히자 물가당국인 기획원은 당혹해 하고 있다. 지난 해 9월말에 생산이 중단돼 그동안 지수에 잡히지 않았던 수박은 6월5일 지수에 잡히면서 빨리 온 더위때문에 가격이 크게 올랐다.수박 값은 지난해 9월 보합(생산이 안 돼 통계조사를 않는 기간) 개시 가격이 4천3백74원이었으나 올 6월에는 평균 7천1백57원이나 됐다.상승률은 63.4%이었다. 갈치의 경우에는 원양에서 잡히는 수입갈치는 맛이 없어 소비자들이 외면하고 연·근해에서의 어획량이 감소,전년말 대비 36·1%가 올랐다. 결과적으로 월중 소비자 물가 인상폭 0.5%중 수박과 갈치가 0.33%포인트를 차지했다.기획원 관계자는 지난해 6월5일 물가에는 수박과 갈치등 5개 보합 해제 품목이 0.09%포인트만 기여,전체 순기 물가가 0.1% 상승에 그친 반면 올 6월5일 물가에는 0.48%포인트 기여,전체 순기물가가 0.5%나 올랐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출하가 이루어지면 수박 값은 크게 낮아져 물가상승이 주춤해질 전망이다.그러나 7월에도 복숭아·여름배추등이 새로이 나오는등 연말까지 물가를 위협하는 복병이 여러군데 잠복해 있어 신경제의순항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
  • 「장바구니 물가」 안정세/찹쌀 제외한 곡류·채소류 약보합

    ◎물가협회조사 곡물류와 채소류, 육류등 이번주 장바구니 물가는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물가협회가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주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산지물량 반입 감소로 전국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찹쌀을 제외한 곡류는 반입이 순조로운 쌀이 일반미 상품 8㎏ 한말에 1만2천5백원,중품 1만1천원에 거래됐고 콩 팥 수수등 잡곡류가 보합세를 나타내는 등 전반적인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찹쌀은 전국적으로 8㎏ 한말에 지난주에 비해 1천∼5천원이 오른 2만∼2만6천원의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한편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은 채소류는 반입이 계속 증가,배추 2·5㎏ 정도 한포기에 지난주보다 2백∼3백원내린 8백∼1천2백원에 거래됐으며 상추도 1㎏에 2백∼3백원정도 하락한 1천4백원선에 거래됐다. 한편 대만수출길이 막혀 저장 물량이 남아 돌아 전국적으로 소비촉진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저장 사과(부사)는 여전히 소비가 부진,1일 서울가락동농수산물시장에서 15㎏상자당 상품 2만1천∼2만3천원,중품1만4천∼1만6천,하품은 1만원선의 낮은 거래가격(도매)을 형성했다.
  • “바구니물가­지수차이 없게하라”/김 대통령

    ◎서비스요금 상승방지에 총력/“불법쟁의 근로자도 엄단”/정부 보고/6백85개 공산품값 매월 점검/생필품은 수시조사… 값안정 유도/물가대책회의/물가상승 사전 방지 김영삼대통령은 6일 『물가가 오른 다음 당황하지 말고 오르기 전에 미리 예방조치를 강구해야 하며 특히 서비스요금이 오르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경제부처의 물가담당 실무국장 14명과 조찬을 함께 하면서 이같이 지시하고 『물가지수와 시장바구니물가가 차이가 나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국민과 기업들이 정책의 일관성을 믿어야 투자를 하게될 것』이라면서 『이같은 바탕위에서 물가만 안정되면 연내 6%의 경제성장도 가능하리라 본다』고 전망했다. 김대통령은 『과거에는 부동산 투기자와 불로소득자가 물가를 좌지우지했지만 고위공직자들의 재산공개 이후 부동산의 과다보유가 죄악으로 여겨지는 분위기로 변해 부동산의 과다소유욕에 제동이 걸렸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불법노사분규와관련,『법을 지키지 않는 행동에 대해 나는 성역없는 법적용을 하겠다고 선언한 바있다』면서 『현재 권력계층에 대한 사정을 성역없이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근로자라고 해서 적당히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건설경기와 관련해 모든 건축자재들이 성수기를 맞아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연안수산업을 연안양식사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신경제추진에 있어 나는 정책의 일관성을 가장 중요시 여기고 있다』고 전제.『정책을 한번 정하면 끝까지 밀고 나갈 것이며 정책추진에 있어 보완은 하되 근본적인 수정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선옥경제기획원물가정책국장은 『현재의 안정추세가 계속되면 연말까지 4∼5%선에서 물가상승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고했다.
  • 일반미·콩 등 곡물 강세/과채류 출하 늘어 안정

    4월 넷째주 장바구니 물가는 찹쌀과 배추·콩·귤·닭고기등이 곳에 따라 오름세를 보인 반면 출하량이 늘어난 토마토·딸기·참외 등 과채류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한국물가협회가 28일을 기준으로 서울·부산·대전·광주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조사한 식료품의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곡물류중 쌀은 일반미 상품 8㎏한말에 전주에서 산지반입 감소로 지난주보다 8백원 올라 1만2천원에 거래됐고 찹쌀도 부산과 대전에서 1천∼2천원이 올라 각각 2만원에 거래되는 강세를 보였다. 잡곡중 콩도 반입이 감소,춘천에서 1.44㎏ 한되에 6천원으로 1천원 올랐고 팥도 전주에서 1.6㎏ 한되에 3백원 올라 4천5백원에 거래됐다. 채소류중 배추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2.5㎏ 한포기에 대구·광주에서 1천7백원,1천5백원으로 각각 2백원,3백원 정도 올랐다.
  • 장바구니물가에서 국제금융통계까지/컴퓨터로 원하는 정보 한눈에

    ◎3개 통신망 15만 가입 서비스 다양/PC에 모뎀 설치… 사용료 분당 20원선/미·일 등 외국 데이타베이스와 연결도 컴퓨터통신이 생활정보 습득원으로 서서히 자리잡아가고 있다. 집에 앉아서 컴퓨터로 장바구니물가에서부터 해외최신정보까지 편하게 알아보는일이 이제 그리 낯설지만은 않게 되었다.컴퓨터통신은 한국PC통신의 「하이텔」,(주)데이콤의 「천리안」,포스데이타의 「포스서브」등에 가입자로 등록하면 각종 정보를 전화회선을 통해 유료로 제공받을수 있는 정보서비스매체.이를통해 아이들의 오락기구정도로만 인식되어온 컴퓨터를 보다 가깝고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다. 현재 가입자는 학생층부터 가정주부,노인에 이르기까지 15만여명.96년 컴퓨터보급대수가 1천만대로 예상되고 정보서비스 종류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어 그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3대 대형 컴퓨터통신망이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내용을 소개한다. ▷컴퓨터통신망◁ ◇하이텔=한국경제신문이 제공하던 「케텔」과 그림정보서비스인 비디오텍스를 통합해 지난해 7월부터 본격서비스에 들어간 국내 최대의 컴퓨터통신서비스로 이용자가 10만명에 이른다.현재 제공하는 정보는 ▲각종 문화행사와 백화점소식,음식점 안내,의료·육아정보를 전해주는 문화·쇼핑정보 ▲게임·자동차·낚시 등의 레저·오락정보 ▲각종 증권관련통계를 그래프로 보여주는 증권·투자정보 등 모두 80여종. 3월초부터는 ▲서울시내 버스노선을 안내해주는 교통정보 ▲전국 77개지역의 대기오염현황과 19개 하천의 수질오염현황을 알려주는 환경정보 ▲한국소비자보호원으로부터 우수소비상품등을 소개받는 소비자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천리안=88년부터 데이타베이스서비스를 시작한 「천리안2」와 전자게시판 중심의 「피시서브」가 통합된 것으로 12개 분야에 걸쳐 1백50여종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1백여개의 각종 동호회가 전자게시판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동호회프로그램이 특히 인기다. ◇포스서브=지난해부터 미국의 「컴퓨서브」와 일본의 「니프티서브」,미국·유럽의 1천여개의 데이타베이스를 접할수 있는 「이지네트」등 세계 최대의컴퓨터통신망을 통해 세계의 최신뉴스를 비롯해 과학기술·금융·산업통계등 전문분야의 정보를 제공한다.이밖에 뉴스·문화·생활·기업·학습 등에 관한 국내정보도 제공한다. ▷컴퓨터제공 생활정보◁ ◇취업정보=시시각각으로 발생하는 구인구직정보는 물론 올해 채용계획 및 전년도 채용현황을 알려준다.또 공채시험 기출제문제를 소개하며 취업준비안내까지도 해준다. ◇교육정보=전국 대학 및 학과 소개는 물론 학력을 테스트해 지원대학과 학과를 추천해주는 진학정보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한 학습프로그램을 서비스한다. ◇건강정보=질의·응답식으로 진행하는 건강상담과 종합병원 가정의학과에 진료를 예약할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밖에 건강상식,간단한 응급처치요령,의료기관및 의료보험안내 등도 서비스한다. ◇결혼정보=예식장과 예복·신부화장·사진·비디오전문점의 위치와 이용요금을 알려준다.또 혼수품목및 상품정보,각 여행사가 추천하는 신혼여행지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문화정보=연극·무용·음악회등 각종 공연의개최현황을 알수있으며 컴퓨터로 예매가 가능하다.이밖에 매일 출시되는 새 비디오와 음반,서적의 목록이 소개되며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보여줄수 있는 비디오에 대한 정보와 해설도 서비스한다. ◇여행정보=항공사의 여행정보및 시간표,요금표를 비롯해 대중교통수단의 교통시간표,관광명소,음식점 등을 소개한다.또 서울시내 4백50여개 버스노선을 지도화면으로 알려준다. ◇쇼핑정보=가락동 농수산물시세,자동차시세 등의 물가와 백화점소식및 중고품시장정보를 소개한다.소비자보호원의 우수소비상품에 대한 품질시험검사결과와 상품구입및 관리요령,소비자보호제도 등에 관한 정보도 서비스한다. ▷이용요령◁ 컴퓨터통신을 이용하려면 우선 컴퓨터에 모뎀을 갖춘뒤 정보서비스회사와 사용계약을 맺어야 한다.계약은 컴퓨터온라인 등을 통해 간단히 이루어지며 계약체결과 함께 사용자번호와 암호를 지정받는다.서비스를 원할때는 컴퓨터로 정보서비스회사에 전화(암호)를 걸면 된다. 사용료가 부과되므로 올바르고 효율적인 사용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요금체계는 정보서비스회사마다 다른데 「하이텔」은 고정제,「천리안」과 「포스서브」는 종량제를 채택하고 있다.「하이텔」의 월사용료는 9천9백원으로 부담이 적지만 이용자의 폭주로 접속이 어려울때가 많다. 「천리안」과 「포스서브」의 사용료는 보통 분당 15∼25원이지만 전문정보서비스 이용시에는 추가사용료가 부과되므로 주의를 요한다.특히 학생들이 사용할 경우에는 부모가 적절히 규제를 해주어야만 나중에 사용료 부담을 덜수 있다.이밖에 전화선을 통신에 이용하므로 별도의 전화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 채소값 전반적 오름세 지속/배추·상추 산지 반입량 줄어 급등세

    ◎냉이·달래 등 봄나물류도 1근에 5백원씩 뛰어/과일류,소비부진으로 값안정… 배·감귤은 상승세 꽃샘추위가 계속 이어지면서 서울 경동시장을 비롯한 각 시장의 매기가 움츠러든 가운데 대부분의 장바구니 물가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채소류중 배추 상추등 일부품목이 산지 반입량이 적어 큰폭으로 올랐으며 과일류중 배·감귤등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3일 서울 가락동농수산물시장에서 경락된 배추 가격은 상품이 접당 11만∼12만원,중품 9만∼10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2만5천원정도 올랐으며 지난주 10㎏당 1천7백원(상품)이었던 양배추는 3일 2천1백원(〃)의 가격에 경락됐다. 또 지난주에 3.75㎏상자당 상품5천∼6천원,중품 4천∼5천원의 거래가격을 형성,높은 오름세를 보였던 상추도 3일 경락가격이 상품 7천∼8천원,중품 6천∼7천원으로 2천원이나 올랐다.미나리와 쑥갓도 소폭 오름세. 이러한 가격동향은 하우스재배가 대부분인 봄나물류에도 이어져 지난주 3.75㎏상자당 6천∼7천원하던 냉이(서울가락동 농수산물시장)가 1천원정도 오른 7천∼8천원씩에 거래됐다.서울 경동시장에서도 봄나물류의 가격은 4백g한근당 5백원정도가 올라 냉이와 달래,돌나물이 각각 1천5백원에 거래됐다.자연쑥은 2천원(1근),씀바귀는 3천5백원(〃),유채나물은 4백원(〃)에 판매됐다.돌미나리는 1근에 8백원이었는데 최근 약용으로 이용되는 뿌리달린 것은 1근에 1천5백원이었다. 강원도산으로 부드러운 취나물(재배)은 1근에 2천원이었고 깎은 통도라지는 2천원선.또 쌈을 사먹는 채소로 약용이라고 알려진 하우스재배 머위는 1근에 2천5백원에 거래됐다. 한편 지난주 올랐던 조선 부추및 봄동배추,얼갈이등은 출하량 조절로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3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부추는 3백g 1단에 상품 5백∼5백50원에 거래됐고 봄동배추는 3·75㎏ 상자당 상품1천5백∼1천7백원,얼갈이는 1㎏ 1단에 3백50∼4백원에 거래됐다.지난주 20㎏상자당 1만5천원이나 올랐던 일반풋고추는 상품 11만∼11만5천원에 경락됐고,꽈리 풋고추가 4㎏비닐포당 상품 2만∼2만2천원에 경락돼 이전 가격을 회복했다. 이밖에 당근 깻잎 우엉 연근 토마토 딸기 오이 호박 쪽파 대파등 채소류는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는편. 버섯류중 느타리는 3.75㎏상자당 지난주 대비 3천원이 올라 1만5천∼1만6천원(상품)에 거래됐으며 지난주 많이 올랐던 생표고는 출하량 조절로 다시 2만원이 내린 3만∼3만5천원(3.75㎏ 상품)선에서 거래됐다.양송이의 3일 경락가격은 2㎏상자당 1천원이 오른 6천원선. 한편 횟감으로 쓰이는 선어류의 3일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의 경락가격은 넙치가 1㎏당 대품이 4만∼4만5천원,중품이 3만6천∼3만8천원이었으며 도다리는 대품 1만9천∼2만원,중품 1만6천∼1만8천원이었다.활선어류가운데 갈치(냉동)는 8㎏상자당 상품 5만7천∼6만3천원에 경락돼 지난주에 이어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고 꽁치(냉동)는 10㎏상자당 상품1만∼1만1천원,냉동삼치는 12㎏상자당 상품 2만∼2만2천원선이었다.생태는 상품이 1만3천∼1만4천원,중품이 1만1천∼1만2천원(8㎏상자)선에 거래됐다.혼수철 손님접대 음식으로 많이 쓰이는 횟감인 홍어는 20㎏상자당 상품이 48만∼50만원,중품이 38만∼4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과일류는 풍부한 물량과 소비부진이 계속돼 구정이후 별다른 가격변동을 보이지 않았으나 2주간 계속된 추위의 영향을 받아 배와 감귤의 가격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3일 서울 가락시장에서의 배(신고) 경락가격은 15㎏상자당 특품이 3만7천∼4만원,상품이 3만∼3만2천원으로 지난주보다 2천원정도 올랐으며 감귤은 특품 1만7천∼1만8천원,상품1만4천∼1만5천원에 거래돼 5천원정도가 올랐다.사과 및 단감,수입바나나 파인애플은 지난주와 비슷한 가격에 거래됐다.
  • 2월 물가 0.7% 올라/공공요금 주도… 올들어 1.5%

    올들어 물가가 작년보다 계속 불안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각종 공공요금 인상이 전체 물가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중 물가는 소비자 0.7%,생산자(도매) 0.1%가 각각 올라 작년말대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월말 현재 1.5%를 기록,지난해 같은 기간의 1.3%에 비해 0.2% 포인트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버스·지하철요금 등이 인상된데 이어 이달중에도 중·고 및 대학등록금 등각급학교 수업료와 의료보험 수가 등 공공요금의 잇단 인상으로 당분간 물가는 지난해보다 높은 오름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2일 통계청 및 한은이 발표한 「2월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지난 1월25일자로 단행된 버스요금 인상효과가 일부 이월된데다 지하철·철도·우편요금 등의 인상으로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또 장바구니물가와 밀접한 채소 과일 생선 등 신선식품은 2월중 0.7%가 내린 반면 30대 기본생필품은 0.8%,월1회이상 구입품목은 0.6%가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월중 소비자물가 상승을 부문별로보면 농축수산물은 0.2%가 내렸으며 공산품(0.5%),개인서비스(0.6%),집세(0.2%),석유류(0.1%) 등도 비교적 낮은 상승률에 머물렀으나 공공요금은 한달만에 2.5%나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 “부패·갈등 없는 사회 만들길”/새 문민내각에 거는 시민들의 기대

    ◎지역 균형개발… 중단없이 개혁을/가계주름살 펴게 경제회복 주력/여성문제 관심… 통일앞당기는 정책을 새 정부의 첫 내각이 발표된 26일 국민들은 예상보다 훨씬 새로운 인물들이 나라를 이끌게 됐다면서 과감한 개혁의지를 통해 정치·경제·사회안정을 이뤄졌으면 한다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국민들은 이번 내각의 면면에서 다시 한번 대통령의 개혁의지를 확인하고 「중립내각」에 이어 「개혁내각」출범을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국민들은 하나같이 개혁의 뜻이 중도에서 좌절·실종되지 않고 국가발전과 민족통일완성으로 꽃 피우기를 기원했다. 특히 32년만에 맞은 문민화시대에 걸맞게 학자를 안기부장에 임명한 것은 새로운 정치실현의 의지라는 반응들을 보였다. 또 지역감정타파와 국민화합차원에서 특정지역출신이 중요자리를 독차지하지 않도록 하고 지역문제에 대한 국민적인식의 전기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들이었다. 광주·전남지역에서도 이번 조각에 대해 『뭔가 달라져도 크게 달라질 것 같다』며 새 정부가 적극적인 국민화합정책과 함께지역균형개발에도 신경을 쓰지 않겠느냐고 기대하는 표정들이었으며 안기부장과 서울시장에 교수와 재야변호사를 기용한 것을 보고 『완전히 판을 새로 짜는 모양』이라는 얘기들도 나왔다. 국민들은 이번 내각의 진용이 행정적인 실무에는 경험이 적은 행정의 초보자임을 지적하면서도 도덕성과 개혁의지를 갖춘 인사들로 짜진데다 국제적 감각과 전문지식을 지닌 인사들로 구성된데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서울대 권태준교수(환경대학원)는 『새 얼굴들이 많아 김영삼대통령의 개혁의지를 읽을 수 있다』며 『행정경험부족을 문제삼는 시각도 있지만 앞으로의 관건은 새로운 정치의 뜻을 일관성있게 끝까지 밀고 나간다는 의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변호사(47)는 『새 내각은 부패·부정척결과 국민을 위한 국정에 최우선을 두고 과거 기득권세력및 이해집단들과 타협하지 말고 일관성 있는 개혁활동을 벌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신기씨(39·회사원)는 『각계의 인사들을 전문성과 경력을 고려해 과감히 등용했다는 점에서 참신한 느낌과 함께 문민정부의 개막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부정부패일소의 바탕위에서 경제회복을 이루어 나갈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송영미씨(29·주부·서울 강서구 화곡8동)는 『늘 정부가 발표하는 경제지표와 실제로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와는 별개의 것이었다』며 『이번만은 장바구니물가를 잡아주는 내각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성균관대 김동희양(22·문헌정보학과3)은 『여성각료들이 3명이나 기용되는등 정부의 여성문제에 대한 인식전환을 엿볼 수 있었다』며 『새정부가 청소년범죄와 부녀자대상 범죄 급증에 대한 장기적인 대책마련에도 관심을 기울여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문기씨(40·택시기사)는 『서민생활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각료들이 많아 시민들의 희망이 국정에 반영되리라는 점에서 기쁘다』며 『정부는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민생문제해결에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 설 대목/제수용품값 전반적 보합세/주말부터 차례상 장보기 분주할듯

    ◎쇠고기 1근 9천원,밤·대추 1되 2천·3천원/조기상품 만5천원,과일류 작년보다 30% 싸 서울 경동시장등 전국의 시장은 고유민속명절인 설날을 일주일 앞두고 본격적인 대목을 맞고 있다. 차례상차림 장보기를 미리 해두려는 주부들의 발길이 분주해지고 있는것이다. 상인들은 올 설이 예년보다 빨라 각 가정에서 제수품을 미리 준비해두어도 보관에 무리가 없는데다 설대목때 으레 가격이 오르는 것을 감안,미리 장을 봐두는 알뜰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이번 주말부터는 각 시장이 본격적인 대목매기를 띨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닭고기등 몇품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품목들이 13일 현재 큰 가격변동이 없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주말부터는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육류의 경우 쇠고기(한우)는 경동시장 정육점에서 한근에 9천원,돼지고기는 2천5백원에 거래돼 안정세를 형성하고 있으나 12월중순부터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는 닭고기는 1마리당(중크기)3천원으로 오름세.달걀 역시 70g정도의 특란이 10개 7백30원선으로 지난주에 비해 40원정도 올랐다. 건어물류의 가격은 북어포가 1마리당 상품 2천원,중품 1천7백원이며 대구포는 대품이 1만2천원,중품 9천원선이다.곶감은 1꼬치(10개) 1천2백∼1천5백원선이며 밤·대추(1되)가 각각 2천,3천원의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한과의 경우 약과(10개)가 8백원,산자(5장)9백원,옥춘(1봉지)이 5백∼6백원선이다. 한 타래 1천원하는 건고사리를 제외한 채소류는 보관이 어려워 설 제수용으로는 아직 매기가 활발하지 않은편.삶아놓은 고사리는 1근에 1천∼1천2백원선이면 구입할 수 있는데 주로 중국산이 많다는 것이 상인들의 설명이다.껍질을 깐 도라지는 1근에 1천2백원선이며 시금치와 숙주나물이 1㎏에 1천원에 판매되고 있다.배추는 3·75㎏ 상품 한포기에 1천4백원선. 수산물중 가계부에 부담을 주는 것은 바로 조기다.국산 참조기의 경우 12일 경동시장에서 1마리(15㎝)에 5천원,20㎝정도하는 상품은 1만5천원선에 거래됐는데 수입 참조기의 경우 제상에 쓸수있는 것은 4천∼5천원정도로 싼편. 포를 떠 전유어를 부치는 동태는크기에 따라 1천∼3천원의 가격을 보이고 있으며 옥돔은 1마리 5천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차례상에 올리기 위해 새로 구입해 두는 일반미(햅쌀)의 가격은 8㎏에 1만1천5백원선이며 찹쌀은 1만6천∼1만8천원.경동시장 양곡점등에 나와 있는 깐 녹두(국산)는 1되에 4천원선으로 녹두전을 부치려는 주부들에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식혜를 담그는데 필요한 엿기름의 가격은 1되에 1천원. 한편 사과 배등 과일류는 차례상에 올라갈 뿐아니라 친지 방문시 선물로 애용돼 대목특수의 영향을 많이 받는 품목.그러나 평시보다 가격이 올랐다 해도 지난해에 비하면 30%정도 싼편이어서 상대적으로 이번 설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12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의 사과(부사)의 경락가격은 15㎏상자당 특품 1만9천∼2만2천원,상품이 1만5천∼1만7천원,중품이 1만2천∼1만3천원으로 지난주 대비 별다른 가격변동이 없었으나 이번주를 고비로 소폭 오름세를 보일 것이란게 상인들의 전망이다. 한편 지난주 15㎏상자당 특품 3만3천∼3만5천원,상품 2만5천∼2만7천원에 거래됐던 신고 배는 12일 특품 3만7천∼3만9천원,상품2만8천∼3만원의 3천원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됐고 감귤은 특품이 1만2천∼1만3천원,상품이 1만원에서 1만1천원에 경락됐다.
  • 여성 지위향상 지속적 추진/여성계 새해활동 계획

    ◎여협/신정부 여성정책 실행 감시/여연/성폭력특별법 통과에 주력/각 산하단체도 환경보전·복지향상 등 사업전개 여성계는 여성지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는 가운데 환경보호,성폭력추방,남북여성교류등 각 단체별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오)는 지난해 총선·대선을 치르면서 고조된 여성정치의식을 체계화시켜 민자당이 공약으로 내세운 여성정책들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촉구하고 감시해 나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정부여당에 여성정책 실시계획을 제시하도록 요청하고 수시로 정책을 건의하는 한편 여성공무원의 승진·배치에 관한 조사 및 관련세미나 개최를 통해 여성의 정치적 지위향상을 촉구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근로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해 직장내 성차별 문제를 상담하는 근로여성고발창구를 연중 운영하면서 여성차별정년·승진배치에서의 문제점·근로여성의 육아지원등에 관한 간담회와 세미나등을 개최,남녀고용평등법과 실제 노동현장의 괴리를 줄여나가기 위한 각종 사업도 전개한다. 한국여성단체연합(회장 조화순)의 경우 지난해 중점적으로 전개해온 성폭력추방운동이 올해 성폭력특별법 제정으로 결실을 맺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여성계의 요구를 전반적으로 수렴한 성폭력특별법이 국회내에서 통과되도록 노력하고 성폭력 추방을 위한 각 부문별·지역별 과제발굴 및 조직작업,홍보책자 발간도 가속화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여성복지확대,여성고용불안정 해결,환경이슈제기,정신대문제 해결등을 구체적인 과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창립70주년을 맞았던 대한YWCA(회장 김숙희)는 기존 단일조직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바른교육」,「환경보존」,「평화와 통일」분과로 세분화하고 새로 바뀐 구조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특별사업으로 성폭력피해여성을 위한 상담소와 쉼터도 개설할 계획이다.아울러 창립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인 학수관(노인문화관)의 구체적인 건축방안과 모금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현재 51개인 지방Y를 60여개로 확장시키고 어린이집,복지관,근로여성회관도 지방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회장 김천주)는 93년을 「감사하는 해­감시하는 해」로 정하고 모든이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한편 각자가 유통질서,공공요금,물가,환경에 대한 감시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기로 했다. 한국부인회(회장 임명순)는 6월중 남북한 여성교류사업으로 서울에서 토속전통음식경진대회와 전통놀이 한마당잔치를 개최할 예정이고 건전한 혼례혼수 실천과 방안에 대한 교육,미혼모실태와 방지를 위한 교육을 연중실시해 나갈 계획이다.이밖에 여성의 사회진출을 돕기위한 탁아사업활성화,청소년직업학교지원등 사회복지 분야의 사업도 병행해 나간다. 전국주부교실중앙회(회장 이윤자)는 전국 15개 시도지부와 2백60개 시·군·구지회조직을 통해 환경보전운동을 펼칠 계획이다.「쓰레기의 자원화」를 캐치프레이즈로 자원절약 및 쾌적한 환경 되찾기 운동에 힘쓰고 내가정 쓰레기 줄이기,쓰레기 분리수거,비닐봉지 안쓰기,장바구니들기,일회용품 안쓰기,재생용품 사용등 구체적인 사업을 전개해나간다.또 지난 7월 개설한 고령자취업알선센터를 활성화,노인복지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쏟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 올 소비자물가 4.5% 상승/6년만에 최저… 도매는 1.6%

    ◎안정시책 주효·서비스료 진정/농수산물 하락… 수원·전주 5.8%로 최고 물가가 잡혔다. 올해 소비자물가는 연간 전체로 지난해(9.3%)의 절반수준인 4.5%가 오르는데 그쳐 최근 6년중 가장낮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생산자(도매)물가도 1.6% 상승에 머물러 최근 3년중 가장 낮았다. 30일 경제기획원과 한은이 발표한 「92년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특히 올해는 「장바구니물가」도 안정세를 나타내 과일·채소·생선 등 신선식품은 오히려 8.3%가 하락했고 월1회이상 구입품목은 2.5%,쌀·쇠고기등 20개 기본생활품목도 5.7%의 상승에 머물렀다. 이처럼 물가가 안정된 것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정부가 추진해온 경제안정화시책의 효과가 나타난데다 농수산물 작황이 좋았고 개인서비스요금도 안정세를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부문별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농축수산물은 농산물과 수산물이 각각 2.4%,1.9% 하락한 반면 축산물이 3.8% 올라 전체적으로는 1%가 내렸고 ▲공산품은 2.6% ▲공공요금은 7.8% ▲개인서비스요금은 8.6% ▲석유류 16.1% ▲집세 6.6%가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원·전주가 5.8%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음이 ▲대전·공주(5.4%) ▲대구(5%) ▲부천(4.7%) ▲부산·인천(4.6%) ▲서울·광주·춘천·군산(4.5%) ▲남원(4.4%) ▲강릉(4.3%) ▲청주(4.1%) ▲경주·안동(3.9%) ▲제주(3.7%) ▲원주·목포(3.5%)등의 순이며 진주가 0·3%로 가장 적게 올랐다. 품목별로는 한우 쇠고기·고추·무·시내버스료·대학납입금·택시료·목욕료·주산학원비등이 10%이상씩 올랐다. 그러나 일반미(3.8%)는 낮은 상승률에 머물렀고 ▲사과(­34.5%) ▲밀감(­31.7%) ▲돼지고기(­12.3%) ▲수박(­33.3%) ▲시멘트(­16.7%) ▲퍼스널컴퓨터(­2.3%) ▲인삼(­21.3%)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경제기획원의 김선옥물가정책국장은 내년도 물가전망과 관련,『경제안정기조의 지속등에 따라 전반적으로는 물가안정 추세가 계속될 것이나 농산물의 「해거리」현상과 공공요금 현실화 등 일부 상승요인이 잠재하고 있어 물가안정노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밝혔다.
  • “지역·계층간 대화합 이뤄주길”/김영삼 대통령당선자에 바란다

    ◎“GNP 5% 과기투자” 공약 실천을/논공행상식 공직자인선은 피해야/일관성 있는 입시제로 교육혼선 막아야 김영삼시대의 개막은 32년만에 문민정부를 출범시킨 역사적인 사건이다.오랜 민주화투쟁 경력을 지닌 김대통령당선자는 특히 여야를 두루 거친 폭넓은 경험을 지녔기에 국민들의 기대 또한 다양하다.김대통령당선자에게 바라는 각계 인사의 기대를 앙케트로 모았다. ◇유창순(전경련회장) 경제운용의 틀은 자유기업주의와 함께 창의와 능률이 존중되는 민간주도 시장경제체제와 개방시대에 맞는 국제화에 초점을 맞추어 주기 바란다. 산업정책 또한 금융수단에 지나치게 의존했던 경제력 집중 억제정책에서 소유분산 정책으로 바꾸어야 할 것이다. 유치산업에 대해서는 육성과 경쟁추진이 조화된 중소기업정책을 마련해주기 바란다. ◇천성순(57·한국과학기술원원장) 현재 가장 큰 문제중의 하나인 경제적 어려움도 과학·기술분야의 도약없이는 해결하기가 어렵다. 예전의 대통령들은 과학기술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지원이 미흡했던게 사실이다. 김대통령당선자가 유세때 연구원을 방문해 언급한 GNP 5%의 과학기술분야 투자 공약을 꼭 실천,경제발전의 새 계기를 마련해 주기 바란다. ◇김철호(29·회사원) 경제를 회생시키고 물가를 안정시키는 「국민생활 안정」을 최우선의 정책목표로 삼아 국정을 이끌어주기를 바란다.국민의 기대속에 탄생한 민간대통령이니 만큼 한치의 사심도 없는 국정운영으로 집단주의,지역·계층간 갈등을 해소해 주어야 한다.이를 위해 지역간 균형있는 발전을 이루도록 경제시책을 펴주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사람만이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회전반의 도덕성 회복을 위해 힘써 주기를 기대한다. ◇최은경(24·서울신창중 교사) 입시제도를 일관성있게 추진해 학생들을 비롯한 교사·학부모들에게 혼동을 주지 않도록 하고 2000년대를 대비한 교과과목과 입시제도를 정착해 나갔으면 한다. 법정 교원수를 확보,잡무에 시달리는 것을 줄이고 아이들 가르치는데만 전념하면 좋겠다. 또 대통령 취임이후 우리 교사들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문제에 대한진지한 토론의 시간을 갖게 되길 기대해본다. ◇김주영(소설가) 김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은 당의 선거전략이나 조직력 덕분이기도 하지만 정직하고 솔직함때문이라고 본다. 김대통령당선자는 그같은 개인의 정직하고 솔직하다는 강점을 잘 지켜나가는 대통령이 돼주길 바란다. 그리고 그는 「강력한 정부」를 부르짖어왔다.이를 실현하자면 야당생활을 40년가까이 해오는 동안 충성심을 보인 여러 보좌역들을 단순히 논공행상식으로 주요직분을 주어서는 안될 것이다. ◇한만정(39·주부·서울 관악구 신림9동 1537) 우선 이번 선거에서 또한번 드러난 지역감정의 깊은 골을 메우기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피해의식에 사로잡혀있는 지역주민들에게 희망과 새 정부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길 바란다. 둘째,입시중심교육에서 자라나는 새싹들을 해방시켜주는 일이다.이를 위해 실천가능한 조치들을 제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장바구니 물가를 꼭 잡아주길 바란다. ◇고제철(광주상공회의소 회장) 무엇보다도 기업과 근로자가 의욕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하는 신명나는 시책을 펴주기 바란다. 특히 지역간·계층간 차별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망국적인 지역감정해결과 민족화합을 이루는 특별대책이 따라야 할 것이다. 아울러 신한국창조의 공약으로 제시한 호남의 수도 광주건설도 앞당겨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김영정(대한적십자사 부총재) 공약준수를 통해 신의가 인간사회의 가장 큰 덕목임을 보여주길 바란다.또한 김전만능주의의 폐해로부터 인간정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청신한 사회기풍을 진작하는데 앞장 서주기를 당부한다. 정책측면에선 탁아와 육아부문에 대한 과감한 시설투자와 함께 보모교육을 위한 예산 뒷받침에 인색하지 말았으면 한다. ◇공정식(전해병대사령관) 이른바 고질적인 「한국병」을 치유,땀흘린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제14대 대선에서 그에게 모아진 「민의」는 정직한 정치·부지런한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희망이 응집된 것으로 봐야할 것이다. ◇장기홍(철도청 서울객화차 사무소 기술계장) 김영삼대통령당선자는 40여년간의 전문정치인 경험을 살려 우리 사회의 그늘진 분야의 요망과 고충을 해결해줄것을 당부한다. 철도원·집배원·군하사관·지·파출소의 경찰관·외항선원등 전문분야에서 성실하고 근면하게 맡은바 임무를 다하는 전문인들을 우대하는 정책을 펴나가기를 바란다. ◇강식진(부산대교수 중문학) 새정부의 가장 우선된 과제는 국가의 기강확립이다.지금 우리국민,특히 젊은 세대들은 가치관의 혼란으로 방황하고 있다.새정부는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 대선기간동안 국민에게 한 약속처럼 깨끗하고 강한 정부가 되기를 바란다.
  • “새 대통령 경제회복 우선을”/시민들이 바라는 새 정치

    ◎안정과 화합의 국정 펼쳤으면/공약 철저히 이행… 신뢰 심어야/개혁·민주화속도 늦추지 말걸 한달여동안의 선거열기끝에 드디어 14대대통령이 결정됐다.투·개표장에 나온 유권자들은 새대통령에게 선거운동과정에서 제시했던 각종 공약들이 「빈 약속」이 아니라 실제로 이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입모아 당부했다.또한 앞으로 5년동안 정책의 최우선순위를 경제회복을 두고 안정과 화합의 정치,자신감있는 국정수행등을 새대통령의 과제로 꼽았다.이와함께 주부들은 장바구니 물가의 안정과 과외대책에 대한 주문도 잊지 않았다. ◇박근호씨(34·대학원 박사과정·수원시 권선동)=새대통령은 지난 한달여동안 전국을 달궈왔던 선거열기를 식히고 이제는 차분히 안정과 화합의 정치를 해야한다.선거중립내각등 어느때보다 공정한 여건속에서 당선된만큼 자신감 넘치는 정치를 하기 바란다. 무엇보다도 경제회복을 위해 정책의 최우선을 둬야 할 것이고 선거운동과정에서 제시했던 공약들이 빈 약속이어서는 안될 것이다.국민들은 공약 이행을 눈여겨 지켜볼 것이다. ◇강동우씨(39·회사원)=21세기를 바라보는 전환기에 유권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우리나라가 민주주의와 경제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해주길 바란다. 특히 민주적인 방식으로 선출된 최초의 민간인출신 대통령이란 점에서 국민들의 기대가 큰만큼 대통령 당선자는 사심을 버리고 공직자로서 국민에게 봉사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 것이다. ◇안종록씨(30·회사원·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새정부는 선거운동기간에 내세웠던 공약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특히 어느때보다도 차분하고 깨끗한 선거에 의해 선출된만큼 자신있게 대다수국민의 뜻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서민생활에 많은 신경을 써주면 좋겠다. ◇박무자씨(41·주부·서울 강남구 청담동 59의30)=대통령 당선자에게 우선 축하의 뜻을 전하면서 가정주부들이 피부로 느끼는 물가와 자녀교육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주기를 바란다.과외와 관련한 공약을 내건 후보들은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알지만 새대통령은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울며 겨자먹기로 비싼 돈을 들여 과외를 시킬수 밖에 없는 현실을 하루빨리 타개해 줬으면 한다. ◇신대균씨(40·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 조직위원장)=새 대통령은 국민적 열망과 힘을 한데모아 화합속에서 개혁의지를 꽃피우게 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개혁은 자칫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기 쉬운만큼 합의와 대화로 국민대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새대통령은 특히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는 경제질서건설과 사회전반에 만연된 구습,부정부패를 국민적인 참여를 통해 고쳐나가야 할 것이다. ◇이기옥씨(27·주부·서울 강동구 고덕동)=유세장에서 국민들에게 「한표」를 부탁하며 열변을 토했던 당시의 대통령후보 모습이 떠오른다.침체된 경제를 되살리고 장바구니 물가를 잡고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문화의 부흥을 꾀하겠다는 등의 약속을 충실히 지켜주기 바랄 뿐이다. ◇이광선씨(30·회사원·은평구 대조동」=처음으로 민간인 대통령을 뽑았다는데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한다. 새 대통령은 특히 날로 어려워지는 우리나라의 경제를 회생시키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운동기간 동안 후보마다 나름대로 많은 경제정책 공약을 내세웠지만 새 대통령은 무엇보다 경제정의를 실현할수 있는 과감한 정책을 세워주기 바란다. 또 멀지않아 다가올 통일에 대한 국민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야 하는만큼 우선 지역감정이나 지역적 이기심을 타파하고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대화합의 정치를 해야한다. 이와함께 새대통령은 그동안 부분적으로나마 진행되어온 사회전반적 민주화가 올바로 자리잡을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 물가(92경제 결산:1)

    ◎올 4%선 안정… 6년내 최저/정부 총수요관리·투기억제대책 주효/피부물가와 접근… “정착” 판단은 일러 올해 우리경제는 국내외적으로 여러가지 도전을 받았다.제조업경쟁력약화 과소비 국제수지적자등으로 시달렸다.급기야 안정화시책으로 경제의 거품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숱한 기업이 고통을 겪고 쓰러지기도 했다.그러나 물가가 안정되고 시중금리가 내리는등의 성과도 거두었다.92년 경제를 이슈별로 결산해본다. 6공화국 경제팀은 임기말에 이르러서야 물가족쇄로부터 해방되고 있다.지난 2년간 최각규경제팀은 물가안정 정책의 최우선순위를 두어왔다.이들의 노력은 여러가지 상황의 도움에 힘입어 성공하고 있다. 11월말 현재 물가는 전년말대비 4.2%가 오르는데 그쳤다.연말까지 4%대를 지키는 것은 확실해졌다.이는 최근 6년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86년 1.3%). 물가안정이 구조화되었는지는 속단하기 이르다.다만 80년대 후반들어 시작된 고물가시대를 끝내고 물가안정의 기반을 마련한 것만은 분명하다.그것만으로도 의미는 크다. ○11월말 현재 4.2% 90년과 91년 국내소비자물가는 각각 9.3%와 9.4%를 기록했었다.농축산물과 개인서비스,집세같은 지출등 큰부분들은 모두 10%이상 올라갔다.발표물가보다 피부에 와 닿는 물가인상이 더 심했다.소득이 물가보다 많이 올랐음에도 대다수 국민들은 자신들의 실질소득이 떨어졌다고 생각했다. 92년 한해에 총선과 대선이 치러진 것을 감안하면 물가4%대는 다른 어느해의 그것보다 의미가 크다. ○선거영향 별로 없어 올해 물가가 이같은 선에서 안정될 수 있었던 것은 역시 정부의 총수요관리대책이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정부는 민간소비를 줄이는 방법으로 물가를 붙잡으려 했고,궁극적으로 이러한 방법만이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믿었다. ○농수산물 하락 도움 농수산물이 대부분 풍작을 이뤄 마이너스 인상을 기록한 점,국제원자재 가격이 안정하향세를 보인것도 물가당국에 큰힘이 됐다.정부가 사용한 강력한 투기억제책으로 인한 집세안정,지가안정역시 4%대를 가능케 했던 주요 요인들이다. 금년 물가의 또하나 특징은 지수물가와이른바 피부물가인 장바구니물가가 비슷해졌다는 점이다. 정부가 시장기능외에 직접적인 물가억제수단을 갖지못한 상태에서 이뤄낸 물가안정인만큼 국제원자재가격의 대폭적인 인상만 없다면 물가안정의 지속화는 가능할것으로 보인다.
  • 소비자물가 두달째 하락/11월 0.5%

    ◎올 누계 4.2%… 6공들어 최저/도매도 4개월 연속 하락 11월중 물가는 내림세를 계속,소비자는 0.5%,도매는 0.3%가 각각 떨어졌다. 이로써 소비자물가는 11월말현재 4.2%의 상승률을 기록,연간 전체로는 6공화국들어 가장 낮은 수준인 4%대에 머물 것으로 보이며 도매물가도 연말까지 2% 내외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지난 90년과 91년중 사실상,두자랫수에 가까운 9.4%및 9.3%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기승을 부렸던 물가는 안정의 기틀을 잡아내고 있다. 2일 통계청 및 한은이 조사한 「11월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농산물가격이 작황호조로 안정세를 보인데 힘입어 지난 10월에 이어 연속 2개월째 내림세를 보였고 도매물가도 지난 8월이후 넉달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장바구니물가를 말해주는 채소·과일·생선류등 신선식품은 11월중 8.4%가 내려 연간전체로 지난해 말보다 8.1%가 하락했고 쌀·쇠고기·배추등 20개 기본생활품목은 11월말현재 5.5%,월1회 이상 구입품목은 2.7% 상승에 각각 머물고 있다. 11월중 소비자물가가 내림세를 보인 것은 농축수산물이 3.5%나 하락한데다 공산품(0.2%),공공요금(0.2%),집세(0.4%),개인서비스요금(0.5%)등의 상승률이 크게둔화됐기 때문이다.
  • 본격 중반전… 복지공약 대결(대선 유세현장·30일)

    ◎“군전문화·공무원복지 향상” 제시/김영삼/TV녹화에 분주… 제주일정 연기/김대중/경제경험 내세워 공약실현 다짐/정주영/“선관위 역할제고”/이종찬/「5대한숨」 해소 약속/박찬종 ○“권력매수는 불당” ▷김영삼후보◁ 강원도 춘천·원주·홍천 및 경기도 가평·구리·미금등지에서 릴레이 유세. 김후보는 강원지역유세에서 이곳이 자신의 텃밭이라고 주장하는 정주영국민당후보를 의식,『돈으로 권력을 사려는 것은 군사쿠테타보다 더 나쁜 짓』이라고 정후보를 집중 비판. 김후보는 또 강원도가 접적지역임을 감안,『추운 겨울보다 환절기에 감기가 더 잘 걸린다』면서 대북경계심을 고취하고 안보의 중요성을 거듭 역설. 김후보는 『분단 반세기동안 자유민주체제를 수호할 수 있었던 것은 60만 군인의 덕택』이라면서 『우리가 민주화를 차질없이 진행시킬 수 있는 것도 군이 울타리를 굳게 지켜주기 때문』이라며 군의 역할을 강조. 김후보는 이날 춘천공설운동장옆 광장에서 가진 유세에서 『내 큰며느리가 이곳의 대학(강원대)을 다녔기 때문에 올때마다 남다른 감회를 느낀다』고 친근함을 표시한뒤 지역주민 숙원사업인 강원의대설립 및 기독방송 춘천지국설치등 지역공약을 상세히 설명. 김후보는 『군의 전문화·과학화를 이루고 무기를 첨단화하겠다』고 강조한뒤 『박봉을 무릅쓰고 긍지 하나로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문원들의 사기진작에데 힘쓰겠다』면서 이곳 상주인구중 가장 많은 군인 및 공무원들의 복지향상을 약속. 이날 김후보는 청중들의 「아니오」라는 대답을 유도하는 반문식 연설을 해 연설기법에 다소 변화를 주기도. 김후보는 이에 앞서 춘천 「사랑의 집」과 원주 「사회복지관」에 들러 『자기 종교가 소중하다면 남의 종교도 소중하다』며 『내가 비록 기독교인이지만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특정 종교에 치우치는 편향정책은 결코 쓰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무의탁 노인들을 위로. ○“이젠 지역감정 없다” ▷김대중후보◁ 당초 예정됐던 제주도 유세를 1일 방영되는 문화방송 TV연설의 녹화및 준비작업등을 위해 11일로 연기하고 이날 상오7시30분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선거대책상임위원회의를 주재,선거초반전을 평가하고 중반전대책을 마련한데 이어 상오9시 이기택선거대책위원장과 공동기자간담회에 참석. 김후보는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당의 취약지역에서 국민적 지지가 일어나는 놀라운 현상을 보았다』고 초반판세를 설명한뒤 『지역감정이 선거를 좌우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 김후보는 이어 민주당이 내세운 국민학교학생에 대한 전면급식실시공약을 뒷받침한다는 차원에서 장재식정책위의장 이우정의원과 함께 점심시간에 맞춰 학교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서대문구 홍은동의 홍연국민학교를 방문. 김후보는 박도윤교장으로부터 급식비용과 식단,영양사 고용실태등을 설명듣고 식당시설을 둘러본뒤 4학년1반(담임 정봉희) 교실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약식·야채죽·감·백김치로 짜여진 점심급식을 받아 먹으며 『모두가 건강하게자라 장차 훌륭한 사람이 되어달라』고 당부. 김후보는 이후 내내 동교동자택과 서교동의 서울커뮤니케이션스튜디오에서 연설문 작성·검토 및 리허설을 한뒤 하오 5시부터 문화방송 5층 스튜디오에서 TV연설회를 녹화. ○양김 싸잡아 비난 ▷정주영후보◁ 안산·성남·이천·여주 등 수도권 남부지역을 순회하며 중반 판세 장악에 총력. 정후보는 양금씨의 축재과정등 도덕성을 공격하는 한편 자신의 추진력,특히 경제운영능력을 강조하며 표심을 사로잡기 위해 안간힘. 정후보는 『민자당의 김영삼후보가 30여억,민주당의 김대중후보가 40억의 재산을 갖고 있다는 신문보도가 있었다』면서 『1억을 버는 것도 힘든데 그들이 어떻게 그같은 재산을 모을 수 있었느냐』고 양금씨의 축재과정에 의문을 제기. 정후보는 이어 『내재산은 3년전 국세청의 조사결과 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중소기업할 때부터 근검절약으로 기반을 닦은뒤 중동의 오일달러를 벌어들여 모은 것』이라고 자신의 축재과정을 공개. 정대표는 경부고속도로건설,서울올림픽유치등 굵직한 사업에는 자신의 노력이 컸음을 강조한뒤 『나는 목표를 갖고 있고 또한 목표를 달성할 능력을 갖고있기 때문에 뭐든지 할수 있다』며 제시한 공약들이 결코 무리수가 아님을 주장.○“중·대선거구제 도입” ▷이종찬후보◁ 평택·송탄·오산·용인·수원 등 경기지역에서 유세를 갖고 주요 3당의 탈법금권선거를 겨냥,선거공영제 확립과 중앙선관위의 역할강화 등을 강조. 이후보는 『대선이 공고되기전부터 주요 3당이 정당활동을 빙자,사실상의 사전선거운동을 벌이더니 최근들어 불법타락양상이 더욱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다』면서 『본인이 집권하면 선거풍토개선을 위해 선거공영제를 확립하고 선관위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약속. 이후보는 이어 『돈으로 매매되는 전국구제도는 폐지돼야 하며 중·대선거구제도가 도입되어야 한다』고 주장. ○“한글 1세대 나설때” ▷박찬종후보◁ 경기 성남시청앞과 미금시장 등을 돌며 수도권지역 부동표 끌어모으기에 총력. 박후보는 『정치가 힘있고 돈많은 사람들의 전유물로 전락해 일반국민들은 정치적 불신과 무관심에 빠져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결코 희망을 저버리지 말고 한글세대 1기생으로 세대교체해 정치를 올바르게 세우는 선택을 해야한다』고 주장. 박후보는 이어 ▲주부들은 가벼운 장바구니에 한숨 ▲농민들은 황폐한 농정에 한숨 ▲중소기업은 연쇄부도에 한숨 ▲봉급생활자는 빈봉투에 한숨 ▲젊은 부녀자들은 밤길치안에 한숨 등 국민의 5대한숨을 해소하겠다고 약속.
  • 39개월만에 첫 「동반하락」/채소류 내림세… 공산품은 안정세

    ◎올 전체 상승률 5.5% 전망 10월들어 소비자물가가 2년10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도매물가도 10월중 0.3%가 내려 지난 8월이후 3개월째 내림세를 지속했다. 31일 통계청과 한국은행이 발표한 「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10월중 0.1%가 떨어져 89년 12월(0.1% 하락)이후 34개월만에 첫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로써 올들어 10월까지 소비자물가는 4.7%가 올라 지난해 같은기간의 8.6%보다 크게 낮아졌으며 최근 6년중 가장 안정된 수준을 보였다. 도매물가도 연초이후 10월까지 1.7% 상승에 머물러 최근 3년중 가장 오름폭이 낮았다.매달 실시하는 물가조사에서 소비자물가와 도매물가가 동시에 하락하기는 지난 89년 7월이후 3년3개월만의 일이다. 경제기획원은 11월에 김장용 채소값이 비교적 크게 오르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11,12월중 소비자물가는 0.8%가량 올라 연간으로는 5.5% 수준에 머물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 소비자물가는 90년 9.4%,91년 9.3%에 비해 매우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월 물가가 이처럼 내림세를 보인 것은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은 배추와 상추 사과 배 등 채소·과일류와 돼지고기 등이 내림세를 보인데다 공산품과 개인서비스요금도 대체로 안정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특히 「장바구니 물가」를 말해주는 신선식품의 경우 10월 한달새 3.6%가 내려 올들어 0.3% 상승에 그쳤고 월1회이상 구입품목은 0.9%가 내려 작년말에 비해 5.2%가 올랐다.쌀 쇠고기 등 20개 기본생활품목도 보합세를 나타내 10월말까지 5.3% 상승에 머물렀다.
  • 저물가시대 진입 청색신호/1∼10월 물가 5%이내 상승의 의미

    ◎농수축산물 값 안정에 「총수요 관리시책」 주효/80년대말 실패 경험 살려 더욱 고삐 죄어야 10월 물가가 34개월만에 처음 월중하락을 보이고 연초이후 소비자물가의 상승률이 4.7%에 그침으로써 연간 「5%물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이례적인 소비자물가의 안정세가 바야흐로 저물가시대로의 국면전환을 알리고 있는 것이다. 이변이 없는 한 올 소비자물가는 5.5%내외에 머물 것같다.김장철과 연말의 특수로 인한 가격변동의 소지가 남아있지만 연례적인 것이어서 한파와 같은 돌발변수가 없으면 전년과 비슷한 물가그래프를 그릴 것이란 게 물가당국의 설명이다. 따라서 올 소비자물가는 6공이전인 지난 86년(1.3%)이후 가장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이 확실시 된다. 물론 이러한 수준이 물가안정기였던 80년대 초반이나 선진국 수준에는 아직 못미치는 것이며 구조적으로 정착됐다고 보기에도 이르다. 그러나 최근 2년간 두자리수에 가까운 높은 소비자물가를 경험하고 과소비와 경기과열로 인플레심리가 팽배했던 사정에 비추어 볼 때 고물가추세가 한풀 꺾이면서 저물가쪽으로 흐름이 잡혔다는 사실에 의미를 부여할 만하다. 최근 물가안정의 이면에는 물가파급효과가 큰 농축수산물 값의 이례적 안정세가 뒷받침된 게 사실이다. 그러나 거시경제차원에서 정부가 연초이후 강도높게 밀어부쳐온 총수요관리 시책에도 힘입은 바 크다.가계소비나 기업의 투자수요가 과열되면 물가란 오르게 마련이여서 안정화시책이 물가관리에 그만큼 보탬이 됐다 할 수 있다. 또 비용측면에서 총액임금제실시로 그동안의 높은 임금상승이 둔화되고 세계경기의 회복지연으로 국제원자재 값이 안정세를 유지,비용상승압력이 크게 줄어든 것도 물가안정에 뒷받침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물가당국이 올해 신선식품지수등 이른바 피부물가를 나타내주는 새로운 지수를 개발,발표함으로써 지수물가와 피부물가의 끊임없는 논쟁을 종식시킨 것도 인플레심리를 안정시키는 데 주효했다. 「장바구니 물가논쟁」이 최근 현저히 줄어든 것은 야채 과일등 신선식품지수가 연초이후 0.3%밖에 오르지 않았기때문이다.피부물가 논쟁이 심했던 지난해에는 실제 신선식품지수가 15%나 올랐었다. 올 소비자물가는 5%선에서 안정될 것으로 보이나 그렇다고 걱정거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우리경제는 지난 83년과 84년에 1∼2%라는 선진국형의 물가안정을 이룬 적이 있다.그러나 86년이후 이른바 과열성장과 과소비,임금상승으로 물가안정 기반을 송두리째 무너뜨린 뼈저린 경험도 갖고 있다. 따라서 이같은 시행착오를 되풀이 하지 않게 안정화시책을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또 언제 물가를 자극할지 모르는 개인서비스 요금과 공공요금의 구조적 안정을 위한 대책마련도 시급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아울러 피부물가와 지수물가간의 괴리가 많이 해소되긴 했으나 농축산물이나 생필품의 값이 언제 들먹일지 모르는 불확실성에도 대비해야 한다.실제 10월말 현재 신선식품지수는 0.3%의 낮은 수준이지만 월 1회이상 구입하는 구입품목의 지수와 쌀 쇠고기 연탄등 서민생활에 직결된 20개 기본생필품의 물가지수는 연초이후 각각 5.2%와 5.3%가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4.7%)보다높은 수준에 있다.
  • 3당 유세와 선거법 문제점(사설)

    12월 대통령선거가 공고되기도 전에 3당후보의 유세 나들이가 한창이고 그것이 자칫 과열로 이어질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그러나 우리는 아직은 그렇게 보지 않는다. 5년전 이맘때의 대통령선거 양상을 되돌아 보면 오히려 지금보다 더 과열된 것이었다.야권주자인 김영삼씨가 부산에서 1백여만명이 운집한 대규모 군중집회를 열어 기세를 올리고 김대중씨가 광주에서부터 북상하며 세몰이를 시작한 것이 10월중순이었으니,시기적으로도 10여일 빠른 것이었다.또한 여당쪽 노태우후보의 호남지역 방문행사가 일부 과격학생들의 방해를 받음으로써 유세장 폭력문제가 심각한 쟁점으로 부상했던 것이 당시의 상황이었다. 그 때에 비하면 이번 대선전은 비교적 조용하고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는 느낌이다.민자·민주·국민 3당의 대통령후보들은 이번 주초부터 일제히 전국유세활동에 들어갔으나 아직은 당원대회 참석,시장돌기,농촌방문 등을 통해 집권공약을 제시하는 정도고 일부 김력공세를 제외한다면 크게 우려할만한 사태는 없다고 본다. 그럼에도 여론은 대권주자들의 움직임에 날카로운 감시의 눈을 떼지 않고 있다.사소한 탈법·불법 사전선거운동에 대해서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기세다.각 당의 대통령후보가 지방순회나 시장방문 등을 통해 지지를 유도하는 활동은 과거에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그러나 이번엔 선거법 위반사례로 공공연히 적시되고 있다.탈법·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인식이 그만큼 엄격해진 것이다. 이러한 인식변화가 의미하는 것은 첫째,대통령이 되겠다는 후보들부터 솔선수범해서 법을 지키도록 하고 둘째,이번 대선의 과열조짐에 미리 쐐기를 박자는 것이다.그렇지 않을 경우 선거풍토 개혁과 공명선거 정착은 한낱 공념불로 끝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이런 점에서 민자당의 김영삼총재가 어제 시장순방 등 사전선거운동으로 지적받을 수 있는 활동을 일체 중지키로 한 것은 환영할 일이다.다른 당의 호응을 기대한다.또한 이러한 옥외 순회활동의 축소가 각 당간 옥내 정책토론의 시동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생각할때 후보자와 유권자간의 직접접촉은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과 관련하여 나쁠게 없다는 점에서 이를 불필요하게 규제하고 있는 현행 대통령선거법은 개선·보완되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주장이다.평소엔 시장근처에 얼씬도 않던 사람들이 선거때가 되자 갑자기 시장을 누비며 미소를 보내는 일은 분명 낯간지러운 일면이 없지 않다.그러나 이러한 접촉이 후보자들에게는 장바구니 물가를 체감하고 민초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정책개발의 기회가 되고 유권자들에겐 후보들의 체취나 정서까지도 판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면 규제보다는 오히려 권장사항이라고 본다. 문제는 법이다.현행 대통령선거법은 법정기간내 법정선거운동 이외에는 일체 불허하는 이른바 포괄적 제한규정을 통해 후보와 유권자간의 이러한 선의의 접촉도 차단하고 있다.또한 통상적인 정당활동과 선거운동의 구분이 명확하지 못해 항상 논란의 과제가 되어 왔다. 법은 지켜질 때 의미가 있는 것이다.지킬 수 없거나 지키려들지 않는 법은 현실에 맞게 고치는 것이 마땅하다.현행 선거법을 서둘러 고쳐서 무의미한 탈법·불법 사전선거운동 시비를 종식시켜야 할 것이다.이는 선거법 개정작업을 맡고 있는 국회 정치특위가 할 일이다.물론 선거법 개정이 이루어질 때까지 각당 각 후보는 현행법을 존중하고 준수하는 인내를 보여야 할 것이다.
  • 서울 여성유권자 5백명 조사

    ◎3후보중 이상적 남편상/김영삼 민자후보가 1위/「시아버지감」선 정주영후보 1위 서울지역의여성유권자들은 민자·민주·국민 3당의 대통령후보가운데 가장 이상적인 남편과 좋은 아빠로 민자당총재인 김영삼후보를 꼽고 있으며 바람직한 아들상과 시아버지감으로는 국민당대표 정주영후보를 들었다. 월드리서치 연구소(대표이사 박인주)가 지난달 29·30일 이틀동안 서울에 사는 만 20세이상의 여성 5백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대선후보의 남성적 매력도와 이미지를 조사,7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민자당 김후보는 부인이 아플때 가장 잘 간호해 줄 사람(45%,민주당공동대표 김대중후보 31.0%,정후보 17.8%)이며 월급을 받아 모두 가정으로 가져올 착실한 남편(35.0%,민주당 김후보 29.4%,정후보 26.8%),시장바구니를 들고 함께 시장을 갈것 같은 가정적인 남편(48.6%,민주당 김후보 24.4%,정후보 18.4%)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또 민자당 김후보는 부인이 잘못을 해도 화를 내지 않고 너그럽게 이해해줄 뿐만 아니라 주말에 아이들과 자주 놀아주는 자상한 아빠(42.4%)와 남편(46.4%)으로 꼽혔다.관련부문에서 민주당 김후보는 30.8% 26.8%,국민당 정후보는 19.8% 20.6%의 비율을 보였다. 국민당 정후보는 바람직한 아들의 미래상과 시아버지감부문에서 각각 32.8% 35.8%를 얻어 양김 후보보다 앞섰다. 민자당 김후보는 각각 25%,31.2%를 얻었으며 민주당 김후보는 20.6%,24.6%였다. 또 공정한 스포츠 경기를 할 사람으로는 민자당 김후보가 33%로 민주당 김후보 30.4%보다 앞섰으나 20대 연령층에서는 민주당 김후보가 40.5%로 가장 높았다. 한편 응답자의 62.4%가 민자당 김후보를 가장 옷을 잘입는 사람으로 꼽아 민주당 김후보(11.6%),국민당 정후보(9.2%)가 상대적으로 패션감각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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