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장미란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 폭언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 케어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 평양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 5억원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40
  • [Beijing 2008 D-1] ‘깜짝 신화’ 기대하라

    인생사가 그렇듯 예상은 빗나가기 마련이다. 역대 대회에서 믿었던 스타들이 고배를 마실 때 매번 그 뒤를 떠받쳐 주던 예상치 못한 금메달이 효자노릇을 하곤 했다. 이른바 ‘깜짝 골드’,‘비밀병기’다.2004년 탁구의 유승민이나 2000년 펜싱의 김영호의 금메달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기에 기쁨의 함성은 더욱 컸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노 골드 행진 중인 복싱에선 ‘작은 고추’ 김정주가 금 사냥을 위해 매복 중이다. 웰터급(69㎏)인 김정주의 키는 170㎝로 동급선수들에 비해 평균 10㎝ 이상 작다. 당연히 팔 길이가 짧을 수밖에 없는데 더군다나 아웃복서다. 이런 약점 많은 선수가 아시아 최고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매 같은 눈에 번개 같은 펀치가 있기 때문이다. 상대가 김정주를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보다 정신력.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그는 왼쪽 갈비뼈에 금이 간 상태로 캔버스에 올라 결국 동메달을 따냈다. 장미란에 가려 별다른 스포트라이트를 못 받았지만 여자역도 53㎏급 윤진희(22)는 베이징에서 ‘깜짝 골드’를 빚어낼 숨은 진주 후보다. 특히 지난 1일에는 윤진희와 메달을 다툴 중국의 리핑(20)이 불참을 선언했다는 낭보가 들어왔다. 윤진희는 최근 연습에서 인상과 용상을 합쳐 225㎏을 들어 올리는 무서운 저력을 보여줬다. 합계 225㎏은 세계기록 226㎏에 단 1㎏ 모자란 것으로 금메달을 거머쥐기 충분한 기록이다. 윤진희는 장미란보다 6일 앞선 10일 금빛바벨에 도전한다. 남자부에서는 77㎏급에 출전하는 사재혁도 일을 낼 기세다. 최근 훈련에서 중국의 1인자 리훙리가 지난해 기록한 369㎏보다 2㎏이나 더 많이 들어 올렸다. 세계무대에선 만년 2인자로 불리는 근대5종 이춘헌(28)도 역전을 위한 한방을 준비한다.2004년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만족할 순 없다는 각오다. 사격, 펜싱, 수영, 승마, 육상 등 다섯 종목을 하루에 치르는 근대5종은 변수가 많아 매번 금메달의 주인공이 바뀐다.‘후회 없을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을 위해….’라는 모토처럼 그는 도약을 준비 중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씨줄날줄] 토종의 힘/오풍연 논설위원

    18세기 프랑스 대혁명의 영웅 나폴레옹도 어린 시절 매우 불행했다. 코르시카섬의 이탈리아 가문에서 태어난 그는 시골뜨기에 불과했다. 키도 160㎝가 안 된다는 설이 있다. 이처럼 볼품없던 그가 자신의 콤플렉스를 보상하려는 심리 때문에 진짜 나폴레옹이 될 수 있었단다. 부족한 것을 보상하고 해소하려는 끝없는 욕구가 도약을 위한 분발심을 불러일으킨 셈이다. 자신의 콤플렉스에 대한 보상심리로 공격적이고 과장된 행동을 하는 것을 가리켜 ‘나폴레옹 콤플렉스’라고 한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우리 속담도 있다. 작아도 속이 옹골차다는 뜻이다. 실제로 성공한 정치인이나 기업인들을 보더라도 단신이 많다. 그들은 곧잘 토종(土種)에 비유된다. 원래 토종이란 본디 그 땅에서 나는 종자를 말한다. 본토종(本土種)·재래종(在來種)·토산종(土産種)이라고도 부른다. 식물에서 흔히 쓴다. 토종식물에 반해 외국에서 들어온 식물은 귀화식물이라고 칭한다. 세상이 바뀌어도 토종의 가치는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귀한 몸’이 되어가고 있다. 어제 새벽 토종이 또다시 일을 냈다. 순수 국내파인 신지애 선수가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 소식을 전해온 것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회원이 아니면서도 메이저대회 우승은 두번째란다.21년 전 영국의 로라 데이비스가 US여자오픈서 우승한 게 유일했다. 무엇보다 독도 도발로 우리의 심기를 건드린 일본 선수를 물리친 게 후련했다. 후도 유리에 1타차 뒤진 2위로 출발했지만 4타차나 벌리며 그녀를 공동3위로 밀어냈다. 강한 정신력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신 선수가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존’으로 섰기에 더욱 자랑스럽다. 베이징 올림픽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올림픽에는 250여개국에서 100여명의 정상이 참석한다. 사상 최대 규모의 올림픽에서도 토종의 매운 맛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에겐 쟁쟁한 토종 선수들이 많다. 수영의 박태환을 필두로 여자역도 장미란, 남녀 양궁 선수 등도 주목받고 있다. 국내 프로야구 거포인 이대호는 메달을 딴 뒤 여친에게 청혼하겠단다. 노장 이봉주의 마라톤 역주도 기대된다. 힘 내라! 토종들이여…. 오풍연 논설위원
  • [베이징올림픽 D-7] ‘10-10 프로젝트’ 9~12일 골든데이에 달렸다

    [베이징올림픽 D-7] ‘10-10 프로젝트’ 9~12일 골든데이에 달렸다

    ‘초반 러시가 성공해야 10-10프로젝트를 달성한다.’ 게임 유저들의 귓속말 같은 이 구호는 이번 베이징올림픽에 나서는 한국대표팀의 전술을 압축적으로 담고 있다. 오는 8일 개막식 이후 9∼12일 나흘간의 금메달 숫자가 사실상 이번 올림픽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의미다.400여명의 선수단은 1일 출국한 뒤 올림픽 선수촌에 입촌, 본격적인 메달 러시 사전 행보를 내딛는다. 전체 대회기간 중 25%에 해당하는 이 기간에 목표한 금메달의 절반인 5개 이상을 따내야 ‘10(개의 금메달)-10(위)프로젝트’를 달성할 수 있다.13일 이후에는 역도 여자 73㎏급의 장미란(고양시청)과 태권도 4개 종목, 양궁 남녀 개인, 체조 남자 평행봉·철봉 등을 제외하면 금메달에 바짝 다가서 있는 종목이 없기 때문. 깜짝 금메달이 쏟아지지 않는 이상 나머지 12일 동안 기대할 수 있는 금메달은 4∼6개 정도인 셈. 9일 유도 남자 60㎏급의 최민호(28·한국마사회)가 첫 금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된다.4년전 아테네에서 다리에 쥐가 나 동메달에 머문 최민호는 파워와 테크닉 모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 최근 라이벌 히로아카 아리아키(일본)에게 연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인 만큼 치명적인 실수만 되풀이하지 않으면 금메달은 그의 것이다. 10일은 한국 올림픽 도전사의 새 역사가 씌어지는 날이다. 박태환(19·단국대)이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수영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것. 중·장거리의 제왕인 그랜트 해켓(호주)과의 경쟁이 험난하지만,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해켓을 꺾은 자신감은 박태환에게 든든한 밑천이다.88년 서울올림픽 이후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은 양궁 여자단체는 물론, 역도 여자 53㎏급의 윤진희(22·한국체도)도 금메달이 기대된다. 11일의 포커스는 선배 이원희를 ‘뒷방(?)’으로 밀어내고 태극마크를 거머쥔 유도 남자 73㎏급의 왕기춘(20·용인대)에 맞춰져 있다. 무명에 가깝던 지난해 세계선수권 깜짝 우승에 이어 올림픽마저 제패한다면 이원희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 터. 미녀스타 남현희(27·서울시청) 역시 이날 펜싱 여자 플뢰레에서 금메달을 찌를 태세다. ‘초반 러시’의 마지막날인 12일에는 한국의 전통적인 강세종목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에서 박은철(27·주택공사)과 정지현(25·삼성생명)이 나란히 금메달을 노린다. 특히 정지현이 심권호(96·2000년)에 이어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할지도 관심거리다. 사격 남자 50m 공기권총의 진종오(29·KT)도 아테네 은메달의 한(恨)을 풀겠다는 각오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장미란 “이변 없는한 金은 내것”

    ‘피오나공주’ 장미란(25·고양시청)이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사실상 예약했다. 당초 메달권 입상을 노리던 윤진희(22·한국체대)도 금빛 꿈을 한껏 부풀리게 됐다. 27일 국제역도연맹(IWF)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역도 대표팀이 올림픽에 내보낼 남녀 9체급 10명 가운데 장미란이 나서는 여자 최중량급(+75㎏)과 윤진희가 포함된 53㎏급은 포함시키지 않았다. 중국은 여자부 48㎏급 천셰샤,58㎏급 천옌칭,69㎏급 류천훙,75㎏급 차오레이 등 4명을 내보내기로 최종 결정했다. 마원후이 중국 여자 대표팀 감독은 “중국 여자 선수들은 이번 올림픽에서 모두 금메달을 딸 능력을 갖고 있다.”면서 “우승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최고 선수들을 선발해야 했다.”고 말했다. 개최국으로 자동 출전권을 따낸 중국은 여자 4장, 남자 6장 등 최다 쿼터인 10장을 확보했다. 그러나 장미란이 세계선수권 3연패를 차지한 여자부 최중량급은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미란은 무솽솽이 출전하지 않을 경우 지난해 IWF랭킹 3위인 올라 코로브카(우크라이나)보다 공식 대회 합계 기록에서 무려 26㎏이나 앞서 경기 당일 치명적인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금메달이 유력하다. IWF랭킹 5위인 윤진희도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리핑(20·중국)의 불참이 확정됨에 따라 금메달까지 넘볼 태세다. 윤진희는 지난해 10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합계 211㎏을 들어올려 리핑과 노비카바(벨로루시)에 이어 동메달을, 인상에선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베이징 올림픽] “장미란 근육 불균형 잡으니 金 따더라”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베이징 올림픽] “장미란 근육 불균형 잡으니 金 따더라”

    이제 체육에서 과학은 절대 필요한 존재가 됐다. 첨단 체육과학의 도움을 받지 않고는 올림픽 메달을 거머쥘 수 없기 때문이다. 여자 역도 75㎏급의 장미란은 체육과학 덕에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이 유력하다. 장미란은 세계선수권을 3연패했지만 그동안 바벨을 들 때 좌우 근육의 불균형 현상이 있었다. 이것이 관절에 부하를 줘 부상의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문영진 체육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근육 활동을 분석하는 근전도 분석법(EMG)으로 근육의 좌우 밸런스를 분석, 구간 동작에 따라 좌우 근력의 차이가 난다는 점을 발견해 장미란이 결점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줬다. 문영진 연구원은 “근력을 맞추는 작업을 했더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더라.”라고 말했다. 백진호 책임연구원은 체조에서 신체 관절의 운동 형태를 분석,0.2점의 감점 요인을 찾아냈다. 고난도 기술을 발휘할 때 실수할 가능성을 대폭 줄인 것. 이 정도면 메달 색깔을 바꿀 수 있는 점수 차다. 평행봉의 양태영은 정밀 분석을 통해 손을 놓치지 않고 이상적인 휘돌기를 하도록 교정했다. 도마의 김대은은 도마에서 떨어질 때 앞으로 쏠리는 단점을 바로잡도록 했다. 하키는 실시간 비디오 시스템으로 재빠르게 경기 분석을 가능하게 했다. 송주호 선임연구원은 하키가 축구와 달리 페널티 코너가 경기력의 40∼50%를 차지하는 것에 주목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페널티 코너 때 공격과 수비 형태를 감독 등이 분석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송주호 연구원은 경기 장면을 비디오로 찍어 실시간으로 벤치에 전송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코치진은 안경 형태의 모니터로 이를 체크, 다음 상황에 재빠르게 대비하도록 했다. 유덕 여자 하키 대표팀 감독은 “옛날에는 지도자의 경험이 중요했지만 요즘엔 여기에 과학 시스템이 결합돼 대응 전략을 바로 세울 수 있다.”며 흡족해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베이징 올림픽] 태극마크 뒷바라지 여념없는 조연들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베이징 올림픽] 태극마크 뒷바라지 여념없는 조연들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보다 더 바쁜 나날을 보내는 이들이 있다. 태릉선수촌 관계자들만 그런 것도 아니다. 베이징에선 재중국 대한체육회 회원들이 대회 기간 응원단의 숙식과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부지런히 발품을 팔고 있고 선수들이 행여 금지약물 검사에 걸릴까봐 교육에 노심초사하는 이들도 있다. 또 공식 응원단복을 만들어 현지에 배송하느라 여념이 없는 이들도 있다. 이들을 만나봤다. 27일 개촌식을 갖는 베이징올림픽 선수촌 근처의 ‘프라임 호텔’에는 ‘코리아 하우스’가 들어선다.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한편, 한국 응원단 및 대회 지원을 위한 ‘키스테이션’ 역할을 떠맡게 된다. 이런 준비가 가능했던 것은 지난해 2월12일 문을 연 대한체육회 베이징올림픽 연락사무소 직원들의 노력 덕분. 이 사무소 소장인 이병권(61) 재중국 대한체육회 회장의 영향력과 80만명이 넘는 회원들의 노력이 열매를 맺었다. 2005년 4월 대한체육회의 15번째 해외지부로 탄생한 이 회는 베이징 등 8곳에 지회를 두고 10개 경기단체가 가맹, 창설 4년 만에 튼튼한 뿌리를 내렸다. 대한체육회는 이 회와 긴밀한 연락 및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연락사무소를 만들어 베이징올림픽에서의 성공적인 선수단 적응 훈련과 현지 응원 체계 등을 마련해 왔다. 2006년 2월부터 이 회의 사무총장으로 일하면서 중국 체육계나 대회 조직위원회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온 정홍용(39) 대외연락관으로부터 준비 상황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았다. 다음은 이메일로 나눈 일문일답. ▶어떤 계기로 이 일을 맡게 됐나. -10년 유학 생활을 마치고 2006년 귀국을 준비할 즈음, 함께 근무하고 있는 임병익 연락관의 제의를 받고 올림픽에 대한 비전을 키우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자고 결심했다. ▶얼마 전 서울을 다녀갔는데. -한 방송사의 제작단에 초청돼 현지의 올림픽 준비 상황을 설명했고 박태환(수영), 장미란(역도), 남현희(펜싱) 등 금메달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에게 선수촌과 종목별 경기장, 올림픽 시설을 설명하고 돌아왔다. ▶연락사무소의 임무를 요약하면. -대회 조직위원회(BOCOG)와의 연락 업무, 대한올림픽위원회(KOC)와 한국 선수단 방문시 정보 및 편의 제공, 현지 적응 및 마무리 훈련 안내, 체계화된 응원단 지원 등으로 정리할 수 있겠다. ▶재중국 체육회의 영향력은 어디에서 나오나. -많은 회원들의 노력이 우선이겠지만 이 회장이 중국 체육국장,IOC위원,BOCOG 위원장 등 ‘빅3’의 서울 방문 때 자신의 승용차를 동원해 공항 영접을 하는 등 마음을 움직인 결과다. 쓰촨성 지진 참사 때는 800만원을 모금해 국가체육총국에 전달했는데 놀라워하며 고마움을 표시하던 관계자들의 모습이 기억에 생생하다. ▶현지에선 대회 성공 가능성을 어느 정도 평가하나. -20일부터 베이징의 모든 차량이 홀짝운행제를 시행하는 등 하드웨어는 어느 정도 갖춰졌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의 힘이 동원되는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 대한 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다. 처음엔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교두보로 활용하려는 명분과 경제적 이익을 겨냥하는 실리를 둘 다 좇았지만 최근에는 사고없는 안전한 대회로 초점이 옮겨졌다. 따라서 지나친 통제와 보안 강화로 상당한 마찰이 일어날 수 있다. 무더운 날씨와 대기오염 문제도 해결이 난망하다. ▶아쉬운 점이나 해결이 안 되는 문제는 없나. -숙박난이나 바가지 요금을 피할 겸 해서 경기장 주변에서 야영하면서 응원을 보내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테러 위험 등 여러 이유로 불가능해졌다.10만장 정도로 예상했던 입장권 확보도 쉽지 않다. 노력하고 있지만 얼마나 성과를 올릴지 모르겠다. ▶2년 동안 힘들었겠다.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찾아와 낮에는 연락 업무를 하고 밤에는 사무실에서 밀린 업무를 처리하느라 힘들었다.‘대표 심부름꾼’이란 생각으로 버텼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무솽솽, 장미란이 겁나서?

    무솽솽, 장미란이 겁나서?

    ‘역도 금메달 하나 예약이오∼.’ 한국 여자 역도의 에이스 ‘피오나 공주’ 장미란(25·고양시청)의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중국 무솽솽(24)이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장미란이 자신의 평소 기록만 유지하더라도 무솽솽 외에는 뚜렷한 경쟁자가 없기에 ‘금메달 무혈입성’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한역도연맹은 16일 “중국 역도 대표팀이 국제역도연맹(IWF)에 통보한 베이징올림픽 출전 체급 가운데 장미란이 출전하는 최중량급(75㎏급 이상)은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IWF의 비공식 라인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베이징올림픽 개최국으로서 자동 출전권을 따낸 중국은 여자 4장, 남자 6장 등 최다 쿼터인 10장을 확보했으며 여자부에서는 금메달이 유력한 48㎏급과 58㎏급,69㎏급,75㎏급 선수 4명의 명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를 이룬 장미란이 버티는 최중량급은 메달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끝내 포기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남자부에서는 56㎏급과 62㎏급,69㎏급,77㎏급 네 체급 가운데 두 체급에서는 두 명씩 내보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중국은 IWF에 보낸 자료에 ‘출전 체급이 변경될 수 있다.’는 단서조항을 달고 있어 무솽솽의 출전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무솽솽이 없다면 그나마 장미란에 도전장을 내밀 선수는 지난해 IWF 세계랭킹 3위인 올하 코로브카(23·우크라이나) 정도다. 하지만 장미란은 코로브카보다 공식 대회 합계 기록에서 무려 26㎏이나 앞서 있어 대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금메달은 확정적으로 보여진다. 특히 장미란은 최근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하며 인상 140㎏, 용상 190㎏을 각각 들어 합계 330㎏으로 비공인 세계신기록까지 세우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어 단순한 금메달이 아니라 공식 세계신기록 경신까지 넘보고 있다. 한편 여자부 53㎏급에 출전하는 윤진희(22) 역시 메달을 다툴 중국 리핑(20)이 53㎏급 출전에서 제외돼 ‘깜짝 금메달’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안효작 역도연맹 전무는 “공식 확인되기 전까지는 무솽솽이나 리핑이 출전한다는 가정 하에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베이징올림픽 D-25] 장미란, 金에 한발 더 가까이

    ‘피오나공주’ 장미란(25·고양시청)이 베이징올림픽을 한 달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세워 금빛 희망을 부풀렸다.13일 대한역도연맹에 따르면 장미란은 지난 11일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하던 중 인상 140㎏, 용상 190㎏을 각각 들어올려 합계 330㎏을 기록했다. 지난해 치앙마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들어올린 자신의 최고기록 319㎏(인상 138㎏·용상 181㎏)을 11㎏이나 넘어선 것. 또 용상에서는 탕궁훙(중국)이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세웠던 세계기록(182㎏)을 8㎏ 넘어섰고, 인상에서도 무솽솽이 보유한 세계기록(139㎏)보다 1㎏을 더 들어 올렸다. 장미란이 베이징올림픽에서 이 기록만 유지한다면 무솽솽의 출전 여부에 상관 없이 여자 역도 최중량급(+75㎏) 금메달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솽솽은 지난 4월 중국에서 열린 대표선발전에서 합계 328㎏(인상 145㎏·용상 183㎏)으로 비공인 세계기록을 세웠지만 장미란의 이번 기록보다는 2㎏이 부족하다. 오승우 여자역도 대표팀 감독은 “장미란이 동계 훈련을 열심히 해 이렇게 기록을 늘릴 수 있게 됐다.”면서도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훈련을 꾸준히 하면 올림픽에서는 더 나은 기록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베이징올림픽 D-29] “금메달 왕창 따 오겠습니다”

    [베이징올림픽 D-29] “금메달 왕창 따 오겠습니다”

    “연습한 만큼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다.”(여자 양궁 박성현) 베이징올림픽 개막 30일을 앞둔 9일 10개 종목의 국가대표 감독과 선수 등 모두 29명이 한자리에 모여 금빛 열정을 나타냈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위원장 이연택)가 9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개최한 미디어데이에서다. 가장 큰 기대를 받는 수영 박태환은 “그랜트 해켓(호주)뿐 아니라 미국, 러시아 선수들도 모두 라이벌이라고 생각한다. 좀 더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마무리를 잘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여자 역도 장미란은 최대 경쟁자 무솽솽(중국)이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아직 엔트리 마감이 되지 않아 신빙성이 없다. 무솽솽이 나온다는 가정 하에 훈련했다. 나오든 안 나오든 계획했던 것에는 변함이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선수들은 더 신발끈을 꽉 조였다. 탁구 유승민은 “중국이 세계 최고다.4년 전보다 기량이 향상돼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중국 선수들이 홈이라고 부담을 가질 것이다. 여유있는 마음으로 밀어붙이면 충분히 이긴다.”고 말했다. 레슬링 정지현은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했다.2연패를 꼭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성현은 “중국 텃세를 생각해서 훈련한다. 중국 선수들도 긴장하기는 마찬가지라 연습한 만큼 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남자 양궁의 박경모는 “(남자양궁은 지금껏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가 가장 좋은 기회다. 단체전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단체전에서 우승하고 분위기를 잡으면 금메달이 가능하다. 시차도 거의 없기 때문에 한 번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영광 재현에 들어간 여자 핸드볼팀 골키퍼 오영란은 “어떻게 이걸 버텨냈나 할 정도로 훈련을 많이 한다. 신랑(강일구 남자 핸드볼 대표)과 같이 올림픽에 참가하니 더 열심히 해 신랑과 딸에게 자랑스러운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유도 왕기춘은 “실력이 비슷하다. 기술보다는 체력적으로 끌어올린 다음 시합에 임하겠다.”고 했고, 태권도 손태진은 “독한 마음으로 꼭 금메달을 따겠다.”며 당차게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이날 행사는 주최측의 사전조율 없이 많은 감독과 선수들이 나온 데다 질의 시간도 40여분에 그쳐 일부 참석자들은 질문을 받지도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사전 행사 때문에 기다릴 곳이 마땅하지 않아 방황하다 막상 단상에 올랐지만 질문을 받지 못한 한 선수는 “힘들다.”며 얼굴을 찡그렸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나는 장미란선수 팬… 열심히 해요”

    “나는 장미란선수 팬… 열심히 해요”

    이명박(사진 왼쪽) 대통령은 30일 베이징올림픽 D-100일을 맞아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훈련 중인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리사 태릉선수촌장으로부터 올림픽 관련 현황을 들은 뒤 “중국에 가려면 대단한 연습을 해야 할 것”이라고 독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수영장에서 박태환 선수에게 “열심히 하라.”고 격려하고 “수영이나 육상에서 금메달이 나오면 대단한 것이지.”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역도 장미란(오른쪽) 선수를 향해서도 “내가 팬이야. 열심히 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선수촌 구내식당에서 선수들과 함께 아침식사를 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 모든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스포츠 강국으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물론 종목간 균형된 성장은 못 했지만 오랜 기간 합숙하며 힘들어도 참고 가서 성적을 많이 내줬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물론 금메달을 따면 가장 좋겠지만 은메달, 동메달도 귀하고 입상을 못 해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선수 한 사람이 하는 결과에 따라 국민 모두가 사기 오르고 희망을 갖게 되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남은 100일 동안 마지막 노력을 다해 좋은 성적 거둬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베이징 2008 D-100] 베이징 라이벌 vs 라이벌

    [베이징 2008 D-100] 베이징 라이벌 vs 라이벌

    ‘하늘 아래 지존은 하나뿐.’ 대한민국 대표팀의 간판스타인 ‘피오나공주’ 장미란(25·고양시청)과 ‘마린보이’ 박태환(19·단국대)은 베이징올림픽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하지만 이들은 올림픽 무대에서 숙명의 라이벌을 넘어서야만 한다. 역도 여자 최중량급(75㎏ 이상)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장미란은 2005년부터 세계선수권대회를 3연패한 최강. 하지만 종합대회와 인연이 없었다. 부산아시안게임과 아테네올림픽, 도하아시안게임에서 모두 은메달. 반드시 종합대회 첫 금메달을 따낸다는 각오로 바벨을 들어올리고 있다. 장미란의 강력한 라이벌 무솽솽(24·중국)은 최근 중국 대표 선발전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들어올리며 기염을 토했다. 장미란도 뒤질세라 국내대회에서 용상 비공인 세계기록을 세우며 자존심을 곧추 세웠다. 지금까지 네 차례의 대결에선 장미란이 3승1패로 앞서 있다. 둘의 경쟁은 곧 새로운 세계신기록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역도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한국 수영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꿈꾸는 박태환 역시 가파른 상승세다. 최근 동아수영대회에서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 출전, 올시즌 세계 2위에 해당하는 3분43초59로 터치패드를 찍은 것. 박태환의 경쟁자는 세계적인 수영스타인 호주의 그랜트 해켓이다. 해켓은 올 호주선수권에서 3분43초15를 기록한 세계 최강. 하지만 2005년 이후 해마다 1초 가까이 단축하는 박태환의 상승세를 감안하면 해켓과의 명승부가 예상된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서도 메달 욕심을 내고 있다. 동아수영대회 기록은 1분46초26으로 시즌 최고기록인 마이클 펠프스(미국·1분45초71)에 0.55초 뒤져 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우리는 친구(앤서니 브라운 글·그림, 장미란 옮김, 웅진주니어 펴냄) 인기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최신작. 고난의 순간에 약점을 덮어주는 이가 진정한 친구라는 사실을 고릴라와 고양이의 우정으로 웅변.4∼7세.1만원.●어린이 역사인물사전(김정미 글, 유희선 그림, 청년사 펴냄) 단군부터 백남준까지 한국사를 빛낸 170여명의 역사인물 조명. 교과서에 나오는 인물 위주로 관련 사진과 그림들을 덧붙여 이해를 도왔다. 초등고학년.2만 3000원.●옹달샘 꽃누름(송수권 글, 백남호 그림, 문학사상사 펴냄) 송수권 시인의 장편동화.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무공해 사계가 수채화처럼 펼쳐진다. 부모 없이 할머니와 함께 사는 소년 가장의 이야기. 초등생.8000원.●이야기 한국사(전2권)(이이화 글, 파란하늘 펴냄) 역사학자 이이화가 초등생 눈높이에 맞춰 쓴 한국사. 왕조 중심이 아닌, 백성의 생활상을 주축으로 역사를 기술했다는 점이 특색있다.‘구석기∼조선 초기’(1권) ‘조선 중기∼근대’(2권) 초등3년 이상. 각권 1만 1000원.●숲속 산책(토마스 뮐러 글·그림, 김경연 옮김, 은나팔 펴냄) 나무와 숲, 그 속에 만화경처럼 펼쳐지는 생태를 들여다보는 생태그림책.노루, 붉은솔개, 나무좀, 광대버섯…. 숲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동식물들의 다양한 모습이 경이롭다.7세 이상.1만 2000원.
  • 장미란 “무솽솽 나도 들었다”

    장미란(25·고양시청)도 무솽솽(24·중국)에 질세라 용상부문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장미란은 24일 포항체육관에서 베이징올림픽 대표선발전을 겸해 열린 코리아컵 왕중왕 대회 여자부 최중량급(75㎏ 이상)에서 용상부문 183㎏을 들어올려 탕공홍(중국)이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세운 세계기록(182㎏)을 1㎏ 늘리며 우승했다.지난 18일 무솽솽이 중국 대표선발전에서 들어올린 무게와 똑같았다.하지만 무솽솽과 마찬가지로 장미란의 기록도 국내 선수들만 출전한 대회에서 나온 것이어서 국제역도연맹(IWF)으로부터 공인받지 못한다. 장미란은 인상(135㎏), 용상, 합계(318㎏) 3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운 합계 최고기록 319㎏(인상 138㎏, 용상 181㎏)에는 1㎏ 못 미친 것. 무솽솽이 18일 들어올린 합계 328㎏(인상 145㎏, 용상 183㎏)에 무려 10㎏이나 처져 기록 경신에 대한 큰 부담을 안게 됐다. 장미란은 인상 1차시기에서 130㎏을 들어올린 뒤 2차시기에서는 오히려 더 가볍게 135㎏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3차시기에서 세계기록보다 1㎏ 늘려 140㎏에 도전했지만 바벨을 뒤로 떨어뜨렸다. 용상 1,2차시기에선 175㎏과 183㎏을 잇따라 들어올린 뒤 마지막 3차시기 187㎏으로 올렸으나 끝내 버티지 못하고 바벨을 놓쳐 관중의 탄식이 터져나왔다. 컨디션이 그닥 좋아 보이지 않은 “동계훈련에서 준비를 충분히 못해 균형을 잡는 데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좋은 기록이었다.”며 “무솽솽이 좋은 기록을 내면서 내가 더 철저히 준비할 계기를 만들어줬다.”고 말했다.이어 “비공인 세계기록은 연습할 때 세울 수 있는 기록”이라며 “올림픽에선 무솽솽보다 잘 할 수 있도록 약점을 보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임정화(22·울산시청·48㎏급)가 인상 세 차례, 용상과 합계에서 각각 두 차례 등 일곱 차례나 한국기록을 경신하고 윤진희(22·한국체대·53㎏급)도 인상 두 차례, 용상 두 차례, 합계 세 차례 등 일곱 차례나 한국기록을 경신하는 등 모두 21개의 한국신이 쏟아졌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사재혁 “이젠 베이징 金”

    사재혁 “이젠 베이징 金”

    한국 역도의 기대주 사재혁(23·강원도청)이 한국신기록을 3개나 작성하며 3관왕에 올랐다. 사재혁은 23일 경북 포항체육관에서 열린 코리아컵 왕중왕대회 남자부 77㎏급에서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하나씩, 모두 3개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인상 3차시기에서 162㎏을 들어 김광훈(한국체대)이 2003년 6월 세운 종전 기록(161㎏)을 근 5년 만에 깬 사재혁은 용상에서도 203㎏을 들어올려 지난해 대회에서 작성한 자신의 종전 기록(202㎏)도 바꿔버렸다. 사재혁은 합계에서도 365㎏을 기록, 종전 자신의 한국기록(362㎏)을 3㎏ 늘렸다. 합계 기록은 지난해 국제역도연맹(IWF) 세계랭킹에서 리홍리(중국·369㎏)에 이어 2위에 해당돼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해볼 만하다. 하지만 사재혁은 용상 2,3차 시기에서 207㎏에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그는 경기 뒤 “욕심을 낸 용상에서 두 차례 실패해 아쉬움이 있지만 대체로 만족한다.”며 “올림픽까지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광훈(상무)은 인상 158㎏ 용상 198㎏을 각각 들어 합계 356㎏으로 77㎏급 2위를 차지했다. 이날 무려 9개의 한국신기록이 쏟아져 나왔다. 한편 무솽솽(중국)의 비공인 세계기록으로 금메달 전선에 붉은 불이 들어온 장미란(고양시청)이 참가하는 여자부 결승전은 24일 오후 2시 KBS-1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신재민 차관 선수촌 격려방문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0일 오전 서울 태릉선수촌을 찾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차관은 수영 박태환(19·단국대)과 역도 장미란(25·고양시청), 양궁 박성현(25·전북도청) 등 선수, 코칭스태프와 선수촌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한 뒤 이에리사 선수촌장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 ‘한국인 여성 외모 비하’ 동영상 확산 ‘파문’

    ‘한국인 여성 외모 비하’ 동영상 확산 ‘파문’

    한국 여성들의 외모를 비하하는 UCC 동영상이 인터넷상에서 급속히 퍼지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문제의 동영상은 지난 5일 세계 최대 UCC 사이트인 ‘유튜브’에 게재된 ‘KOREAN FACE’. 프랑스인이 올린 것으로 보이는 이 동영상에는 음악과 함께 한국 여성들의엽기적인 표정·일그러진 얼굴 사진 등만이 담겨져 있다.자막이나 설명은 생략돼 있지만,제목과 내용을 통해 ‘한국 여성들의 외모를 비하하는 것’임을 짐작케 한다. 총 10분 59초 길이의 이 동영상은 각종 포털사이트를 비롯해 인터넷 카페,개인 블로그 등에서 사진을 그러모아 편집한 것으로 추정된다.해당 동영상은 7일 오후 4시 현재 조회수 11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 동영상에는 김연아·박세리·장미란 등 스포츠 스타와 가수 이효리,아나운서 김경란,통합민주당 강금실 공동선대위원장 등 유명인사 외에 일반인들의 사진까지 담겨 있다. 특히,일반인들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 없이 노출된 것에 대해 ‘인권 침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네티즌들은 “당사자들이 본다면 매우 불쾌해 할 것”,“저 여성들한테도 상처가 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러운 인종차별주의자”등의 표현을 하며 동영상 제작자에게 분노를 표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일부에선 “억울해하지 말자.우리도 외국여성 비하 동영상을 만들어서 올리면 된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이처럼 파문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동영상은 별다른 제재 없이 계속 게재돼 있다. 이에 대해 유튜브 한국어 서비스를 담당하는 구글코리아의 정김경숙 홍보책임자는 “국내법에 저촉되지 않는 이상 게시물을 먼저 지우진 않는다.”며 “많은 네티즌들이 홈페이지 내의 ‘신고’를 클릭하면,자체 판단 후 삭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포털사이트 다음의 동영상 코너인 ‘스팟TV’측은 이 동영상에 모자이크 처리를 하고 2분 9초 길이로 줄인 재편집본을 소개하며 “정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날 오전 5시에 게재된 ‘스팟TV’의 재편집본은 오후 4시 현재 조회수 6만건을 넘기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장미란, 최고 역도선수 선정

    장미란, 최고 역도선수 선정

    장미란(25·고양시청)이 한국 여자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역도연맹(IWF) ‘2007년 최고 여자선수’로 선정됐다.21일 IWF 홈페이지에 따르면 선수와 지도자, 국가연맹 임직원, 팬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팩시밀리를 통해 실시한 투표에서 장미란이 471점을 얻어 342점을 기록한 옥사나 슬리벤코(22·러시아)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남녀 통틀어 한국 역도선수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는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병관(39)에 이어 두 번째. 베이징올림픽에서 그와 금메달을 다툴 무솽솽(24·중국)은 63점에 그쳐 7위에 머물렀다. 한편 지난해 세계역도선수권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안드레이 리바코프(26·벨로루시)는 905점을 얻어 최고의 남자선수로 뽑혔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역도 장미란 ‘체육대상’

    한국 여자역도의 ‘간판’ 장미란(고양시청)이 제54회 체육회 체육대상을 수상했다. 장미란은 27일 서울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54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체육대상을 수상해 2007년을 빛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부상으로는 75g(20돈 상당)짜리 순금메달을 받았다.지난해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75㎏이상급에서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장미란은 8월 베이징올림픽에서도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다. 체조의 김대은(전남도청)과 볼링 최진아(대전시청)가 최우수상을, 수영 정슬기(연세대)를 비롯해 23명과 1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대한체육회 체육상은 가맹경기단체와 시도체육회, 체육유관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체육회 법제상벌위원회에서 후보자를 선정한 뒤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됐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마디바의 마법(린다 로드 등 글, 나탈리 힌리치센 등 그림, 장미란 옮김, 달리 펴냄) 넬슨 만델라가 골라 들려 주는 아프리카 옛이야기 모음. 해학, 풍자가 가득찬 이야기에서 삶의 교훈까지 챙길 수 있다. 초등저학년.1만 5000원.●마루호리의 비밀(허수경 글, 이상권 그림, 파랑새 펴냄) 허수경 시인의 판타지 동화. 겁쟁이 꼬마 도깨비 이야기를 통해 악한 사람을 감싸안음으로써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귀띔한다. 초등3,4학년.8500원.●마코토의 푸른 하늘(시즈타니 모토코 글, 후쿠다 이와오 그림, 김정화 옮김, 아이세움 펴냄) 쓸쓸한 철거예정 아파트에서 뒤늦게 싹튼 이웃간의 정을 그린 동화. 이웃 할머니, 할아버지와 정을 나누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훈훈하다. 초등3학년 이상.7500원.●내 웃음 어디 갔지?(캐서린 레이너 글ㆍ그림, 김서정 옮김, 청림아이 펴냄) 웃음을 잃어 버린 호랑이는 어떻게 웃음을 되찾을 수 있을까. 마음이 행복하면 웃음이 떠나지 않고, 행복 또한 거창한 게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그림책. 8500원.●무지개가 부러운 펭귄(조 리그 등 글·그림, 이지은 옮김, 보림qb 펴냄) 무지개 빛깔이 부러웠던 펭귄에게 신기한 일이 벌어진다. 빨간 여우, 노란 사자 등 몸빛깔이 바뀔 때마다 보드라운 털을 만져볼 수 있는 촉감그림책. 유아용.1만 2800원.●고양이 목에 방울달기(정하섭 글, 유승하 그림, 길벗어린이 펴냄) 쥐들이 지혜를 모아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고 평화를 되찾는 줄거리의 그림책. 펜화가 경쾌하고 발랄하다.5세 이상.8500원.●메주 꽃이 활짝 피었네(이명랑 글, 신가영 그림, 중앙출판사 펴냄) 떡 만들기, 밥 짓기, 고추장 담그기…. 전통음식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재료는 물론이고 전통 용기들, 집안 곳곳을 지키는 토속신들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초등생.9500원.
  • 장미란 복학 길 열렸다

    역도 스타 장미란(25·고양시청)이 운동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대한체육회가 2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16차 이사회에서 실업팀 소속 선수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선수등록 규정을 개정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기존의 체육회의 선수등록 규정 제9조는 ‘학생은 학교운동부 또는 승인된 스포츠클럽(체육시설, 체육관 포함) 소속으로 등록하고, 학생 이외 선수등록을 희망하는 자는 일반부(실업팀)로 각각 등록한다.’고 명시돼 있었다. 대학팀에는 선수 등록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고 입학을 허용하기로 예외를 두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2005년 체육특기자 전형으로 고려대 사범대 체육교육과에 입학,2학년을 마치고 지난해 3학년 1학기에 등록할 예정이었다가 실업팀에 입단하면서 선수등록 신청을 포기, 결국 미등록 제적처리된 장미란은 다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한편 장미란은 제54회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