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장물취득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대선 주자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원서접수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중앙정부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복지 시설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5
  • 회장님 금고 ‘타깃’

    서울 방배경찰서는 24일 심야에 빈 대기업 회장실 등에 침입,2억5,000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곽모씨(28) 등 6명에 대해 특수절도 및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금고털이 전문가인 이들은 지난달 27일 밤 9시쯤 서울 종로구 수송동 W사 3층 사장실에 몰래 들어가 금고에 있던 1억4,000여만원의 현금과 수표를 훔치는 등 지금까지 종로와 강남 일대 대기업 회장실 4곳을 털어 모두 2억5,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강남구 역삼동 H사의 명예회장실에도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 들어가 책상 서랍 안에 있던 현금과 수표 등 600만원을 훔쳤다. 조사결과,이들은 지난달 초 가석방으로 풀려난 뒤 심야시간대를 이용했으며 훔친 수표 등은 환전상이나 사채업자 등을통해 유통시키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보안이 철저한 대기업 사장실이나 회장실만골라 범행한 것으로 미뤄 공범과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국보급 문화재 대규모 밀매

    사찰주지와 병원 간부,현직 경찰관 등이 포함된 사상 최대규모의 문화재 절도·밀매단이 검찰에 적발됐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국보급 문화재인 용비어천가 진본(조선중기 간행본) 등 문화재 1,000여점을 회수,출처와 유통경로를 캐고 있다. 서울지검 형사7부(부장 李翰成)는 24일 전국의 사찰 등지에서 해인사 중수발원문 등 희귀 문화재를 닥치는 대로 훔치거나 훔친 문화재를 수집해온 문화재 밀매단 36명을 적발,문화재 전문절도범 추모씨(61)와 전 고미술협회장 공모씨(53) 등 24명을 문화재보호법 및 장물취득 등 혐의로 구속했다. 또 대구 K병원 의사 김모씨(51) 등 8명을 불구속기소하는한편,조모씨(60·전 부산 고미술협회장) 등 4명을 수배했다. 추씨 등 절도범들은 98년 7월 서울 서대문구 봉원사 명부전에서 현직 경찰관인 손모씨(40·경사·구속)가 망을 보는가운데 보물급 문화재인 ‘능엄경언해활자본’ 7점을 훔치는 등 전국의 유명 사찰,사당,서원 등을 돌며 불상 안에 보관돼 있는 ‘복장(伏藏)유물’ 등 희귀 문화재 수백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서울 인사동의 화랑 대표인 공씨는 지난해 8월 서모씨(39·구속기소) 등 전문절도범들이 충남 논산 익안대군(조선태조의 셋째아들) 사당에서 훔친 익안대군 영정을 4,500만원에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전국 주요 도시의 화랑 및 골동품점 대표와 의사는물론 전북 완주 송광사 주지 한모씨(46·법명 지원·구속)등 일부 승려도 도난 문화재를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들로부터 회수한 문화재 가운데는 용비어천가 진본,익안대군 영정,능엄경언해본 외에 해인사 판당고 중수발원문,묘법연화경(천태종 근본경전),대반야바라밀경(보물급 불경),적계공신 장말손의 상훈교서(보물 604호)와 유품 패도(보물881호) 등 국보 및 보물급 문화재가 다수 포함돼 있다. 이들 밀매단은 훔친 문화재를 전시회 등의 명목으로 일본으로밀반출한 뒤 일본에서 정상구입한 것처럼 재반입하는 ‘문화재 세탁’ 수법까지 동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홍환 장택동기자 stinger@
  • 30억원대 문화재 절도범 9명 적발

    서울 서초경찰서는 15일 서모씨(40·골동품 수집상)를 특수절도 및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박모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또 훔친 문화재를 몰래 시중에 유통시킨정모씨(62·골동품 수집상) 등 2명을 장물취득 및 알선 혐의로 구속하고 조모씨(55) 등 5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씨와 달아난 박씨는 지난해 6월4일 경북 영주시 장수면‘장말손 유물관’에서 보물 604호 ‘장말손 적계유물상훈교서’와 보물 881호 ‘장말손의 패도’ 등 보물 2점을 포함한문화재 3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30억원상당의 문화재 35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장말손은 조선세조 때 이시애의 난을 평정하는 데 공을 세워 적개공신에오른 인물이다. 이들은 전국의 박물관과 사찰을 돌아다니며 낮에는 관광객으로 가장,범행대상을 물색한 뒤 인적이 드문 저녁시간을 이용,예리한 칼로 유리 보호막을 뜯어내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강삼재의원 불구속 기소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金大雄)는 22일 한나라당 강삼재(姜三載)의원과 김기섭(金己燮)전 안기부 운영차장이 공모해 안기부 예산 구여권 불법지원 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결론짓고 강의원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국고 등 손실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전차장은 국고 등 손실 및 안기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강의원에 대해서는 형법상 장물취득 혐의도 예비로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장물취득죄의 공소시효(5년)가 오는 26일로 만료돼부득이 강의원을 조기에 기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전차장과 강의원은 95년 안기부 예산중 일반회계와 예비비 등으로 940억원을 조성,96년 총선 당시 신한국당에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전차장은 95년 안기부 예산중 일반회계와 예비비,안기부 남산청사 매각대금 9억원 등으로 257억원을 조성,95년 지방선거때 민자당에지원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국가는 이날 “불법 횡령한 국가예산을 돌려달라”며 한나라당과 김 전 안기부운영차장,강의원을 상대로 94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국가 소송을 대리하는 서울고검은 “피고용인의 잘못은 고용자나 회사가 책임져야 한다는 민법상 사용자 책임 원칙에 따라 강의원을 한나라당의 피고용인으로 보고 소송을 낸 것이며,한나라당은 신한국당의 권리의무를 포괄 승계한 것으로 볼 수 있는 만큼 횡령의 배상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소송은 국가정보원이 서울고검에 소송 제기를 요청,서울고검이법무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법률적으로는 환수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고검은 당사 등 한나라당 소유 부동산에 대한 재산보전 처분이나 당직자·직원 등에게 지불되는 월급 가압류 처분 등의 조치도 소송 진행 절차에 따라 필요하면 취하기로 했다. 박홍환 이상록기자 stinger@
  • [사설] 비틀거리는 안기부자금 수사

    안기부 자금의 구(舊)여권 불법지원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이 ‘돈받은 정치인’을 조사하지 않기로 함으로써 앞으로의 수사는 자금 조성과 배분에 직접 개입한 당시 신한국당 사무총장이었던 한나라당의강삼재(姜三載)의원과 김기섭(金己燮)전 안기부 운영차장 등으로 그대상이 크게 좁혀졌다.신승남(愼承男)대검차장은 “대부분의 정치인이 안기부 돈인 줄 모르고 받았으며 따라서 범죄 혐의가 인정되지 않아 이들을 조사하지 않기로 했으며 국고환수 조치도 불가능하다’고설명했다. 그러나 불과 며칠 전만 하더라도 ‘국가예산을 절도한 파렴치한 범죄’‘한점 의혹없는 철저한 수사’‘정치인들을 횡령죄나 장물취득죄로 처벌 검토’운운하던 검찰이 돌연 수사 방향을 바꾼 데 대해 많은 국민들은 쉽게 납득하지 않을 것이다.뿐만 아니라 ‘돈 받은 정치인 리스트’ 외에 추가로 김종호(金宗鎬)자민련총재대행,김윤환(金潤煥)민국당대표의 자금수수 사실이 드러나 ‘정략적인 선별 리스트’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는 와중이어서 더욱 미심쩍어 하고 있다. 검찰의 안기부 자금 수사는 강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가 지지부진해지면 제자리 걸음을 걷거나 장기화될 공산도 없지 않다.그러나 분명한 것은 수사 대상이 축소됐다 하더라도 사건의 본질은 바뀌지 않았다고 본다. 많은 국민들은 검찰의 당초 발표대로 1,200억원의 안기부 예산이 선거자금으로 사용됐다면 누가 어떤 방법으로 그 많은 돈을 빼돌렸고정치인들에게 나눠진 돈이 과연 모두 선거에 쓰여졌는지 분개하고 있다.검찰은 이를 규명해야 한다.또 안기부 자금이 야당에서 제기하고있듯이 ‘세탁된 정치자금’인지도 확실하게 밝혀야 하며 그것이 ‘국민 혈세’로 드러난다면 ‘핵심 범죄자’들을 국민의 이름으로 단죄해야 할 것이다.아울러 검찰은 이번 수사 방향 선회가 정치적 상황논리에 밀려 후퇴했을 것이라든가 정치적 압박 목적이 어느 정도 충족되었기 때문에 마무리 수순을 밟는 것이라든가 하는 일각의 의구심을 불식시키는 것도 자신들의 몫이라는 것을 인식하기 바란다.
  • 안기부 비자금 수사 후퇴 안팎

    검찰이 96년 총선 당시 안기부 예산을 지원받은 정치인을 조사하지않기로 한 것은 정치적 부담을 덜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검찰은 이날 소환한 권영해(權寧海) 전 안기부장과 강삼재(姜三載) 의원 등 핵심 인물의 사법처리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정치인 조사는 중단하고 권 전 안기부장을 소환함으로써 수사는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검찰은 사건이 본질을 비켜나 정치색에 물들고 있는데 불만을 표시해 왔다.‘정치자금 불법 조달 사건’이 아니라 ‘예산 불법 전용사건’이라는 데 초점을 맞춰달라고 언론에 주문하기도 했다. 이런 마당에 정치인 조사를 철회한 것은 결국 정치권의 풍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뜻으로 여겨진다.일부 정치인들이 안기부 자금의 조성과 배분에 개입한 단서를 포착했지만,전면 수사가 불러올정치적 파장을 우려해 한발 뺐다는 해석이다. 검찰은 그동안 여러차례 돈을 받은 일부 정치인들에 대한 수사는 불가피하다고 밝혀왔다.심지어 형법상 장물취득죄의 적용도 검토하고있다고 했다.선거 자금으로 받은 돈을 개인적으로 유용했거나 최근까지 보관하고 있던 정치인들을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누차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신승남(愼承男) 대검 차장은 16일 “돈 받은 정치인들이 돈의 출처를 몰랐던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들에 대한 조사를 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급박한 선거 상황에서 지원금의 출처를 묻고 사용한 정치인은 없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돈의 출처를 몰랐다면 국고 횡령의 공범이나 장물취득죄를 적용할수 없다는 법논리다. 수사 방향을 급선회함으로써 검찰 스스로 수사의 한계를 드러냈다는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일각에선 돈받은 현역 의원들에게 ‘면죄부’를 줌으로써 강의원의체포 동의안이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물꼬를 터주기 위한 것이라고도 분석한다. 결국 이번 사건은 자금을 조성한 쪽에서 권영해 전 안기부장-김기섭전 안기부차장 라인을, 받은 쪽에서 강의원을 처벌하는 선에서 매듭지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강의원의 경우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는다면 소환 조사를 통한 구속 기소가 어려워지는 게 아니냐는 섣부른 예상도나오고 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소환대상 정치인 10여명 금명 선정

    ‘안기부 예산 구 여권 불법지원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金大雄)는 11일 96년 총선 당시 안기부 예산을 지원받은 정치인들 중 선별 작업을 거쳐 10여명의 소환 대상자를 금명간 선정, 당사자에게 통보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정치인들에 대한 조사 방법과 자금의 분배과정을 신중히 검토한 뒤 수뇌부와 수사팀간의 회의를 거쳐 최소한의 범위에서소환 대상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원외 지구당위원장이나 전직 의원,민주당 소속 의원 등을 먼저 소환해 안기부 자금 조성·지원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혐의가 드러나면 국고 손실의 공범 혐의를,안기부 자금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받았다면 형법상 장물취득 혐의를 적용해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적극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국고 등 손실 혐의로 체포영장이청구된 강삼재(姜三載) 의원에 대해 법원이 발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법무부를 거쳐 국회에 제출했다.검찰은 강의원이 자신의 차명계좌를 관리했던 경남종금 전 서울지점장 주모씨를 해외로 도피시키려 한사실을 밝혀내고 주씨를 상대로 강의원 관리계좌의 구체적인 입출금내역을 캐고 있다. 검찰은 또 최근 잠적한 신한국당 전 재정국장 조익현(曺益鉉)씨를 출국금지하고 소재 파악에 나서는 한편 96년 총선당시 강의원 보좌역이던 이재현(李在賢)씨도 곧 소환해 안기부 자금지원 경위와 관련자 개입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박홍환 이상록기자 stinger@
  • “횡령 현금·수표는 돈세탁해도 장물”

    장물(贓物)이 현금이나 수표일 경우에는 은행에 입·출금해 세탁을 했더라도 장물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형사3부(주심 宋鎭勳 대법관)는 15일 친척이 횡령한 현금 등을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모 피고인(45·여) 등 2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장물보관죄 등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유죄 취지로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장물보관이나 장물취득죄는 다른 사람이 훔치거나횡령한 물건 그 자체를 보관했거나 취득했을 때에만 적용할 수 있다”면서“그러나 현금이나 수표 등의 장물을 은행에 예금했다가 인출했을 경우에는입금 당시의 현금·수표와 인출때의 현금·수표와의 물리적 동일성은 갖지않더라도 현금·수표는 고도의 대체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장물로서의 성질을 잃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텐유호 미스터리’ 국제共助로 푼다

    베일에 싸인채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텐유호’의 미스터리가 풀릴 것인가. 해양경찰청은 오는 3월 7∼9일 싱가포르에서 중국과 일본,인도,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4개국의 해상치안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해적및 해상강도에 관한 지역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아세안 정상회담 당시 논의된 해적관련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회의에 해경은 수사과장(총경)등 실무자들을 파견할 방침이다. 해경은 이 회의에서 지난 98년 9월 한국 조달청이 수입하는 알루미늄괴 3,000여t을 싣고 인도네시아 쿠알라 탄정항을 출항,말래카 해협에서 실종된 뒤같은해 12월 ‘산에이-1호’로 선명이 바뀐 채 중국 장쑤성(江蘇省) 장자강(張家港)에서 발견된 텐유호사건의 해결을 강력히 제안할 계획이다. 해경은 그동안 텐유호를 다른 선명으로 바꿔 알루미늄괴와 함께 처분한 혐의(장물취득 등)로 싱가포르 무역상 이동걸(李東杰·52)씨 등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지만 텐유호에 승선했던 한국인선장과 기관장 등 선원 14명의 생사를 포함한 사건의 전체적인 실체에는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텐유호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해적 사건에 대한국제적 관심이 높은 만큼 이번 회의가 텐유호 사건을 해결하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언론대책문건’검찰수사서 밝혀야 할것

    검찰이 1일 이도준(李到俊)평화방송 기자를 절도혐의로 사법처리함으로써‘언론대책문건’수사가 본궤도에 올랐다. 검찰은 수사팀에 추가로 2∼3명의 수사관을 더 투입하고 관련자의 소환을서두르는 등 문건의 실체와 전달 경위 등을 밝히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있다. 그러나 수사 범위에 대해서는 한계를 분명히 긋고 있다. 명예훼손 사건인 만큼 고소된 내용 이외의 부분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대처하겠다는 방침이다.정치권에서 연일 불거지는 의혹은 명예훼손 사건의 본질에어긋나는데다 모든 의혹을 가리려다 자칫 검찰수사의 본질을 흐릴지 모른다는 우려가 깔려 있는 분위기다. 검찰이 주목하는 부분은 이 기자가 몇장의 문건을 훔쳤느냐이다.7장을 훔쳤다는 이 기자와,중앙일보 문일현(文日鉉)기자가 이종찬 부총재에게 보냈다는사신 3장을 포함해 10장을 분실했다는 이 부총재의 진술 가운데 어느 쪽이 맞느냐를 가려내는 게 초점이다. 여기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이 기자가 사신 3장도 함께 훔쳤다면 문기자가이 부총재에게 보낸 문건의 의도를 알고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반대로 이부총재의 주장이 거짓이라면 문건을 전송받은 시점(6월24일)과 분실시점(7월초)의 시차가 커 이 부총재가 보고받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원본의 행방도 밝혀야 할 주요 사안 중의 하나다. 검찰은 원본을 되찾으면 원본과 복사본의 내용이 동일한지,원본을 어느 프린터로 복사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원본을 복사한 뒤 이를 찢었다”는이 기자의 진술에 검찰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鄭相明검사“李到俊씨 통장·컴퓨터파일 추적중” 언론대책 문건 고소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정상명(鄭相明) 2차장은 1일 “평화방송 이도준(李到俊) 기자가 K엔지니어링 업자로부터 2,000만원을 받은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K엔지니어링이 이 기자에게 무슨 청탁을 했나 국가기관이 발주한 관급공사를 맡고 있는 원청업체로부터 하청을 따게 해달라는 청탁을 했고 이 기자가이를 정형근(鄭亨根) 의원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하지만 청탁은 성사되지않았다. ■2,000만원을 받은 사실에 대해 사법처리가 가능한가 구체적인 명목과 수수시점,원청과 하청관계를 확인한 뒤 법률검토를 해봐야 알수 있다.돈받은 시기는 문건을 절취하기 전이다.공무원이 취급하는 사무에 관한 청탁은 아닌것 같아 현재로서는 변호사법 위반으로 사법처리하기는 힘들다. ■이 기자의 신병처리는 일단 지난 7월10일 무렵 이종찬(李鍾贊) 부총재 사무실에서 문건 7장을 절취한 혐의로 오늘 오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후 혐의가 드러나는 사항은 추가기소하면 될 것이다. ■이 기자를 절도 혐의로 처리한다면 정 의원에게도 장물취득죄가 적용될 수있는 것 아닌가 정의원이 이 기자로부터 문건을 넘겨받을 때 훔친 문건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된다. ■수사 방향은 수사상 필요한 몇 곳을 오늘 중 압수수색하겠다.이 기자의 통장 30개와 노트북을 제출받아 추적 중이며 컴퓨터 파일을 복원했다.이번 사건은 어디까지나 명예훼손 고소사건이다.사건 본류와 직접 관련이 없는 돈얘기가 자꾸 불거져 나와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다. ■오늘 소환자는 고소인 자격으로 출두하는 이강래(李康來) 전 수석 이외에없다. 이종락기자 jrlee@
  • 70억대 유통사기 16명 적발

    ◎유령회사 차려 납품 받은뒤 고의부도 【화성=金丙哲 기자】 경기도 화성경찰서는 29일 당좌를 개설한 뒤 수표와 어음을 부도내는 수법으로 70억원대의 물품을 챙긴 趙長濬씨(40 서울시 성북구 돈암동) 등 5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金東旭씨(40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등 6명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또 이들이 사취한 물품을 싸게 사들인 李容三씨(31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 등 5명을 장물취득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趙씨 등은 지난 해 8월 화성군 동탄면 장지리 471에 희열유통(주)이란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은행에 당좌를 개설한 뒤 같은해 12월까지 권모씨(43) 등으로 부터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5억원어치의 물품을 납품받고 대금으로 발행한 당좌수표와 약속어음을 부도냈다. 이들은 또 지난해 4월 충북 음성군 삼성면에 세광가설(주)이란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5개월여동안 24억4천만원어치의 물품을 납품받은 뒤 부도내고 달아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이 96년 10월부터 청주시와 경기도 용인시등 모두 4곳에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같은 수법으로 모두 72억8천만원 어치의 물품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불구속 입건된 李씨 등은 趙씨 등이 사기로 챙긴 텔리비젼 냉장고 만년필가방 참기름 등을 장물인줄 알면서도 시가보다 싸게 사들인 혐의다.
  • 채권 전문절도단 적발/기업서 수십억대 훔쳐/6명 구속·3명 수배

    서울경찰청은 11일 지방공단 입주업체 사무실을 돌며 수십억원대의 국공채를 훔친 최봉규씨(34·무직·경기 시흥시 대야동) 등 전문 금고털이 일당 3명을 상습절도 혐의로 수배하고 이들로부터 국공채를 매입,제2금융권을 통해 처분하려한 한세근씨(31·무직·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등 유통업자 6명을 장물취득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 건축자재 적재트럭 전문털이 12명 영장

    고속도로와 국도 주변 휴게소를 무대로 건축자재 적재 트럭만을 골라 훔쳐온 전문털이범과 장물아비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은 12일 백명현씨(39·무직·전과 14범·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033) 등 전문털이범 6명과 정만용씨(43·무직·전과 6범·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선현동 96) 등 장물아비 6명을 각각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상습절도)과 상습장물취득 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 관수시멘트 4만9천포 빼돌려/서울지검 적발

    ◎4개건설사 직원·공무원 등 19명 구속 아파트 건설과 지하철공사등 각종 관급 공사에 사용될 시멘트 1억5천여만원어치 4만9천여부대를 조직적으로 빼돌린 업자와 공무원 36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돼 19명이 구속·기소됐다. 서울지검 특수2부(황선태 부장검사·오세경 검사)는 16일 관수용 시멘트를 민수용으로 빼돌린 (주)대한통운 영등포지점 전소화물소장 조영호(37)씨등 대한통운 관계자 7명을 업무상횡령등 혐의로,이들로부터 시멘트를 헐값에 싸들인 이동욱(62)씨등 2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대한통운 직원들과 짜고 관수용 시멘트를 빼돌린 (주)대양건설 현장소장 채규헌(47)씨를 비롯,(주)일신진흥건설·(주)중앙건설·(주)진흥기업등 4개 시공업체 현장직원 7명도 업무상횡령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시멘트 불법유출 등을 눈감아주는 대가로 시공업자들로부터 6백만원을 받은 서울시 도시개발공사 단지2과장 심인섭(44)씨등 공무원 2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1억8천여만원을 받은 서울시 도시개발공사 방화동 택지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 현장감독 전경준(47)씨등 공무원 7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회사공금으로 비자금 23억원을 조성,공무원들에게 1억8천여만원의 뇌물을 제공하는가 하면 서울과 대구 지하철공사의 일부 공구를 무면허 건설업자에게 싼 가격으로 하도급을 준 (주)일신진흥건설 대표 이대성(50)씨를 횡령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대한통운 전소화물소장 조씨는 93년 1월 창구에 보관되어있는 서울 강서구 방화동 도시개발 아파트 건설공사에 사용될 관수용시멘트를 빼돌리기 위해 시공업체인 대양건설 현장소장 채씨등과 짜고 허위로 시멘트 출하전표와 출고지시서·운행일지등을 작성,관수용 시멘트 5백부대를 부정유출하는 등 지난 6월까지 4만9천여부대를 빼낸 혐의를 받고있다.
  • 무서운 10대/2명이 용돈마련하려 슈퍼주인 살해

    【광주=김수환기자】 「지존파」사건등 충격적인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10대 2명이 용돈마련을 위해 새벽에 이웃마을 슈퍼마켓에 들어가 60대 노파를 목졸라 죽인 뒤 물을 담은 세수대로 확인살인까지 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전남 보성경찰서는 7일 김모(16·보성군 벌교읍),정모군(19·〃 장착리)등 10대 2명을 붙잡아 강도살인혐의로,이들의 범행사실을 알고도 이들이 빼앗은 돈의 일부를 건네 받은 구모군(15·보성군 벌교읍)을 범인은닉 및 장물취득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군등은 6일 상오 2시쯤 김군이 평소 잘 드나드는 보성군 벌교읍 벌교리 유진슈퍼에 침입,주인 서정덕씨(여·64)의 손과 발등을 스타킹으로 묶은 뒤 목을 졸라 살해하고 현금 78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서씨가 목이 졸려 실신하자 부엌에 있던 세수대에 물을 가득 담아 서씨의 머리를 10여분동안 집어 넣어 확인살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 회사서 금가루 훔쳐 금괴제작 억대 챙겨/30대 영장

    서울 강서경찰서는 22일 자신이 근무하는 도금용 금가루 제조회사에서 금가루를 훔쳐 순금 금괴로 만들어 팔아온 권오영씨(35·서울 마포구 연남동 223의 43)와 권씨로부터 금괴를 사들인 금은방 만진양행 주인 주경자씨(33·여·마포구 서교동 453의3)를 각각 절도혐의및 장물취득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권씨는 인천시 서구 석남동 S금속 관리계장으로 일하던 90년 1월부터 3년여간 회사 작업실에서 금가루를 훔쳐내 자기 집에서 22돈쭝 순금금괴 2백여개를 만들어 보관해 오다 지난 14일부터 8차례에 걸쳐 주씨에게 1억6천여만원을 받고 판 혐의를 받고있다.
  • 46억 국고횡령 간부에 1억 받은 여동생 구속/부안우체국 사건

    【부안=조승용기자】 전북부안우체국 국고횡령사건을 수사중인 부안경찰서는 26일 이 사건의 주범인 이 우체국 전 예금보험계장 고현주씨(34)로부터 1억5천만원을 받아 쓴 고씨의 여동생 민정씨(27·대전시 서구 복수동)를 장물취득혐의로 구속했다. 고씨는 지난해 11월중순부터 12월말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오빠 고씨로부터 횡령한 46억원 가운데 1억5천만원을 받아 커피숍운영비용등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써 이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사람은 5명으로 늘어났다.
  • “강도상해에 따른 장물취득 일사부재리원칙 적용 안돼”

    ◎대법원,30년만에 판례 뒤집어 동일사건에서 두가지 범죄행위를 저지른 피고인이 이미 한가지 혐의사실만으로 재판을 확정받았을 경우 법원과 검찰은 뒤늦게 알려진 혐의내용을 추가해 처벌할 수 있는가. 대법관 13명의 의견은 7대6.처벌이 가능하다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주한대법관)는 23일 강도상해죄로 구속 기소된 김인수피고인(21·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에 대한 상고심에서 대법관 7명의 찬성으로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피고인은 92년 9월23일 새벽2시쯤 서울 구로동 노상에서 공범 5명과 함께 술에 취한 채모씨를 폭행,빼앗은 신용카드를 갖고 있다가 경찰에 붙잡히자 장물이라고 우겨 장물취득죄로 징역 장기1년,단기10월의 형이 확정됐으나 뒤늦게 공범임이 드러나 강도상해죄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다수의견을 대표해 배만운대법관이 대신 작성한 판결문에서 대법원은 『피고인에 적용된 장물취득죄와 강도상해죄는 범행의 일시·장소·수단·방법·상대방등 범죄사실의 내용이나 행위가 서로 별개』라면서『따라서 피고인을 강도상해죄로 다시 처벌한다해도 일사부재리원칙에 어긋난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30년만에 판례가 깨진 것이다. 윤관대법원장과 이 사건의 주심인 김주한대법관은 소수의견쪽 이었다.
  • 경관 2명 “최루탄 장사”/7백발 총포사·가스총회사 팔아

    【수원=조덕현기자】 경기도 광명경찰서는 26일 경기경찰청 기동3중대 박종구경장(26),수원경찰서 교통과 박유신순경(30)등 현직경찰관 2명에 대해 업무상 횡령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최루탄을 넘겨받아 총포사에 넘긴 유춘란씨(61·전직경찰관·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325)와 이를 사들인 대한실업대표 김진원씨(34·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 동신아파트 213동),금성산업공사 대표 진연창씨(42·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580)등 4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차재옥씨(34·부동산업·수원시 권선동 1167)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했다. 박경장은 경기경찰청 장비계 근무때인 지난해 8월 사용이 금지돼 일선경찰서에서 반환된 SY­44,K­44등 최루탄 6백38발(시가 1천3백60만원상당)을 유씨의 소개로 대한실업 대표 김씨에게 넘겨주고 30만원을 받았으며 박순경은 10만원을 받고 60발(시가 1백30만원상당)을 넘겨준 혐의다. 김씨는 이들 경찰관으로부터 구입한 최루탄 6백98발(시가 1천5백만원상당)을 다시 가스분사기 제조업체인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금성공업사대표 진씨에게 84만원에 되팔았으며 진씨는 최루탄의 분말가루를 이용,2천8백여개의 가스분사기를 제조해 시중에 팔아온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지난 22일 경기도 시흥시 안현동 455 논에서 최루가스분말만 사용하고 뇌관이 살아남은 상태에서 이들이 버린 최루탄용기를 수거,수사에 착수했었다.
  • 탈세 등 신고위협 억대 뜯은 둘 구속

    서울경찰청은 17일 김은정씨(23·여·회사원·성동구 홍익동 동아아파트 나동 603호)와 장호식씨(33·회사원·성동구 성수동2가 499)를 공갈및 장물취득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6월20일 자신이 일하고 있던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의 문구및 완구류 도소매업체인 성실사 사무실에서 이 회사 대표 김상수씨(46)에게 『도소매업인데도 세제혜택을 받는 소매업으로 사업자등록을 해 탈세한 사실을 세무당국에 증거물과 함께 신고하겠다』고 위협,현금·수표등 8천3백만원과 1천7백만원짜리 지불각서를 받아내는등 모두 1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