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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세 딸 때리다 숨지자 보험금 챙긴 친부·계모

    거짓말을 하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 등으로 네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친부와 계모가 사법처리됐다. 전주지검은 24일 네 살배기 친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 등)로 장모(35)씨를 구속 기소하고, 동거녀 이모(36)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해 9월 전북 전주시 자택에서 ‘잠을 자지 않고 떼를 쓴다’는 이유로 당시 네 살이던 큰딸을 때려 바닥에 넘어뜨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큰딸은 머리를 부딪쳐 외상성 뇌출혈을 입고 병원에서 뇌수술을 받았으나 며칠 뒤 숨졌다. 하지만 장씨는 “큰딸이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이마를 바닥에 부딪쳐 숨졌다”고 속여 보험사로부터 사망보험금 1200만원을 받아 챙겼다. 장씨는 이와 함께 지난해 5월부터 1년여 동안 ‘바지에 대소변을 봤다’, ‘울고 보챈다’는 등의 이유로 작은딸(2)의 뺨과 엉덩이 등을 수시로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계모인 이씨도 두 딸을 폭행하거나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지난해 6월 바지에 대소변을 봤다는 이유로 큰딸을 햇살이 내리쬐는 베란다에 2시간 이상 세워 두고, 지난 3월에는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작은딸을 수차례 때린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 관계자는 “장씨는 큰딸이 혼자 넘어져 머리를 다쳤다고 주장했지만 머리에 난 상처가 강한 물리력에 의해 생긴 것이라는 의사 소견을 토대로 정밀 수사를 벌여 친부의 폭행 사실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곽의진 사망원인은 고혈압…배우 우현 장모상 소설가 곽의진은 누구?

    곽의진 사망원인은 고혈압…배우 우현 장모상 소설가 곽의진은 누구?

    ‘곽의진 사망원인’ ‘배우 우현’ ‘소설가 곽의진’ 소설가 곽의진 사망원인이 고혈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우현의 장모이자 소설가인 곽의진 씨가 별세했다. 고 곽의진 씨는 지난 25일 향년 66세로 별세했다. 고인의 발인은 27일 이뤄졌고 집필실이 있는 진도 자운토방 풀밭에 안치됐다. 2일 한국소설가협회 측은 한 매체를 통해 “평소에 조금 혈압이 높으셨던 걸로 안다”면서 “진도에서 일하시다가 쓰러지셨고 병원에 이송하는 시간이 좀 늦어졌다. 며칠 병원에 계시다 돌아가셨다”고 고인의 사망원인에 대해 밝혔다. 곽의진 작가는 전라남도 진도 출생으로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화과와 단국대학교대학원을 졸업했다. 1983년 대학교 졸업 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이후 창작집 ‘비야 비야’,’남겨진 계절’,’얼음을 깨는 사람들’을 출간했다. 고인은 사위인 배우 우현과 함께 지난 3월부터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SBS ‘자기야’측은 지난달 말 별세한 배우 우현의 장모인 소설가 곽의진 씨의 위한 특집영상을 오는 5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방송키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곽의진 사망원인 고혈압, 우현 장모상 “촬영 3일후 갑자기 돌아가셔..”

    곽의진 사망원인 고혈압, 우현 장모상 “촬영 3일후 갑자기 돌아가셔..”

    배우 우현(50)의 장모인 소설가 곽의진 씨가 향년 67세로 별세했다. 우현과 장모 곽의진 씨는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 중이었다. 한국소설가협회 측은 “평소에 조금 혈압이 높으셨던 걸로 안다. 진도에서 일하시다가 쓰러지셨고 병원에 이송하는 시간이 좀 늦어졌다. 며칠 병원에 계시다 돌아가셨다”고 곽의진의 사망원인을 밝혔다. 장모상을 당한 우현은 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장모님이 사위와 방송에 나오는 것을 좋아하셨다. 서울로 상경하는 방송장면을 행복하게 찍으셨는데 촬영 3일 후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며 “가족들은 장모님의 촬영분이 방송됐으면 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자기야-백년손님’ 제작진 측은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에 “오는 5일과 12일, 두 회에 걸쳐 고인의 추모영상을 방송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현 장모 곽의진은 전라남도 진도 출생으로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화과와 단국대학교대학원을 졸업했다. 1983년 대학교 졸업 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돼 등단했으며 ‘여자의 섬’, ‘향따라 여백따라 가는 길’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사진 = SBS(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사망원인, 우현 장모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소설가 곽의진 사망원인은 고혈압에 병원 이송 시간 늦어져…배우 우현 장모상

    소설가 곽의진 사망원인은 고혈압에 병원 이송 시간 늦어져…배우 우현 장모상

    ‘곽의진 사망원인’ ‘배우 우현’ ‘소설가 곽의진’ 소설가 곽의진 사망원인이 고혈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우현의 장모이자 소설가인 곽의진 씨가 별세했다. 고 곽의진 씨는 지난 25일 향년 66세로 별세했다. 고인의 발인은 27일 이뤄졌고 집필실이 있는 진도 자운토방 풀밭에 안치됐다. 2일 한국소설가협회 측은 한 매체를 통해 “평소에 조금 혈압이 높으셨던 걸로 안다”면서 “진도에서 일하시다가 쓰러지셨고 병원에 이송하는 시간이 좀 늦어졌다. 며칠 병원에 계시다 돌아가셨다”고 고인의 사망원인에 대해 밝혔다. 고인은 사위인 배우 우현과 함께 지난 3월부터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자기야’ 제작진은 오는 5일과 12일, 2주에 걸쳐 고인을 추모 하는 특집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제작진은 “고인이 가족들과 함께 했던 나날들과 행복했던 순간들을 담을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곽의진 사망원인, 별세 3일전 우현과 장모 ‘백년손님’ 행복하게 촬영했는데..

    곽의진 사망원인, 별세 3일전 우현과 장모 ‘백년손님’ 행복하게 촬영했는데..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사망원인’ 배우 우현(50)의 장모인 소설가 곽의진 씨가 향년 67세로 별세했다. 우현과 장모 곽의진 씨는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 중이었다. 한국소설가협회 측은 “평소에 조금 혈압이 높으셨던 걸로 안다. 진도에서 일하시다가 쓰러지셨고 병원에 이송하는 시간이 좀 늦어졌다. 며칠 병원에 계시다 돌아가셨다”고 곽의진의 사망원인을 밝혔다. 우현은 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장모님이 사위와 방송에 나오는 것을 좋아하셨다. 서울로 상경하는 방송장면을 행복하게 찍으셨는데 촬영 3일 후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며 “가족들은 장모님의 촬영분이 방송됐으면 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자기야-백년손님’ 제작진 측은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에 “오는 5일과 12일, 두 회에 걸쳐 고인의 추모영상을 방송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현 장모 곽의진은 전라남도 진도 출생으로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화과와 단국대학교대학원을 졸업했다. 1983년 대학교 졸업 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돼 등단했으며 ‘여자의 섬’, ‘향따라 여백따라 가는 길’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네티즌들은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소식 안타깝다”,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왜 갑자기”,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고인의 명복을 빈다”,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보기 좋은 사위와 장모였는데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사망원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진도 풀밭에 안치된 이유는? ‘사인 뭐길래..’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진도 풀밭에 안치된 이유는? ‘사인 뭐길래..’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배우 우현의 장모이자 조련의 모친인 소설가 곽의진 선생이 별세했다. 2일 한 매체는 “우현의 장모 소설가 곽의진(한국소설가협회 이사)선생이 지난 25일 향년 66세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소설가협회 측은 “평소에 조금 혈압이 높으셨던 걸로 안다. 진도에서 일하시다가 쓰러지셨고 병원에 이송하는 시간이 좀 늦어졌다. 며칠 병원에 계시다 돌아가셨다”고 곽의진의 사망원인을 밝혔다. 지난 3월 14일부터 우현과 곽의진 선생은 SBS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했다. 그동안 우현은 ‘자기야’를 통해 장모 곽의진과의 다양한 추억을 쌓은 바 있다. 곽의진 선생은 지난 1947년생으로 단국대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3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이후 1995년 진도로 귀향, 자운토방에서 집필 활동을 해왔으며 동포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전남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우현 장모 사랑 어떡해”,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우현 정말 슬퍼했을 듯”,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장모와 우현 관계 부러웠는데”,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며칠 전까지 방송에서 봤는데 안타깝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지난 27일 이뤄졌으며 고인은 집필실이 있는 진도 자운토방 풀밭에 안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방송 캡처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현 장모 곽의진 선생 별세… “평소 혈압 높아” 우현-곽의진 ‘자기야’ 출연은?

    우현 장모 곽의진 선생 별세… “평소 혈압 높아” 우현-곽의진 ‘자기야’ 출연은?

    우현 장모 곽의진 선생 별세… “평소 혈압 높아” 우현-곽의진 ‘자기야’ 출연은? 배우 우현의 장모이자 배우 조련의 모친인 소설가 곽의진 선생이 별세했다. 곽의진 선생은 지난 25일 향년 66세로 별세했다. 한국소설가협회 측은 2일 “평소에 조금 혈압이 높으셨던 걸로 안다. 진도에서 일하시다가 쓰러지셨고 병원에 이송하는 시간이 좀 늦어졌다. 며칠 병원에 게시다 돌아가셨다”며 사망 원인을 전했다. 곽의진 선생의 발인은 지난 27일 이뤄졌다. 곽의진 선생은 집필실이 있는 진도 자운토방 풀밭에 안치됐다. 곽의진 선생과 함께 지난 3월부터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에 출연해 온 우현은 장모상 때문에 하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곽의진 선생은 방송을 통해 “15년간 용돈을 주지 않았다”고 타박하기도 했지만 속 깊은 사위 사랑을 보여줬다. 곽의진 선생은 1947년생으로 단국대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1983년 “월간문학”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생전 한국소설가협회 이사를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현 장모 곽의진 선생 별세…우현, ‘자기야’ 하차 예정, 제작진 입장은?

    우현 장모 곽의진 선생 별세…우현, ‘자기야’ 하차 예정, 제작진 입장은?

    우현 장모 곽의진 선생 별세…우현, ‘자기야’ 하차 예정, 제작진 입장은? 배우 우현의 장모이자 배우 조련의 모친인 소설가 곽의진 선생이 별세했다. 곽의진 선생은 지난 25일 향년 66세로 별세했다. 한국소설가협회 측은 2일 “평소에 조금 혈압이 높으셨던 걸로 안다. 진도에서 일하시다가 쓰러지셨고 병원에 이송하는 시간이 좀 늦어졌다. 며칠 병원에 게시다 돌아가셨다”며 사망 원인을 전했다. 곽의진 선생의 발인은 지난 27일 이뤄졌다. 곽의진 선생은 집필실이 있는 진도 자운토방 풀밭에 안치됐다. 곽의진 선생과 함께 지난 3월부터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에 출연해 온 우현은 장모상 때문에 하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기야’ 측은 “곽의진 선생의 별세 소식은 정말 안타깝다”며 “제작진은 현재 고인을 추모하는 특집 영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의 촬영분이 남아 있다. 우현과 고인이 함께했던 순간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담을 예정이다. 해당 방송분은 5일과 12일에 걸쳐 전파를 탄다”라고 덧붙였다. 곽의진 선생은 방송을 통해 “15년간 용돈을 주지 않았다”고 타박하기도 했지만 속 깊은 사위 사랑을 보여줬다. 곽의진 선생은 1947년생으로 단국대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1983년 “월간문학”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곽의진 선생은 창작집 ‘비야 비야’ ‘얼음을 깨는 사람들’ ‘남겨진 계절’ 등을 출간했으며 전남매일에 장편소설 ‘부활의 춤’, 문화일보에 ‘꿈이로다 화연일세’를 연재했다. 이후 1995년 진도로 귀향, 자운토방에서 집필 활동을 해왔으며 동포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전남문화상을 수상했다. 생전 한국소설가협회 이사를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전 참전한 미군 유해 63년 만에 어머니 곁으로

    한국전 참전한 미군 유해 63년 만에 어머니 곁으로

    미국 ‘메모리얼 데이’(한국의 현충일)를 이틀 앞두고 6·25 전쟁 때 숨진 미 병사의 유해가 63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묻혔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과 오하이오 지역신문 톨레도 블레이드에 따르면 1950년 11월 29일 장진호 전투에서 중공군의 포격을 받아 24번째 생일을 앞두고 사망한 해럴드 리드 상병의 유해가 이날 디트로이트 공항을 거쳐 오하이오 톨레도에 도착했다. 리드 상병의 유해는 해병대 제복으로 봉안되고 관 위에 성조기가 덮였으며 훈장으로 장식됐다. 그의 유해는 장례 절차를 거쳐 어머니가 묻힌 오타와 힐스 메모리얼 파크에 안장됐다. 리드 상병의 유해는 전장 부근 개천 주변에 가매장됐다가 이후 하와이 호놀룰루로 옮겨져 이름 모를 수백 명의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 함께 펀치볼 국립묘지에 묻혀 있었다. 그의 유해를 찾은 사람은 매형인 빌리 파워(81)였다. 1975년 별세한 리드 상병의 어머니가 “아들을 꼭 내 옆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긴 것이 계기가 됐다. 파워는 수년 전 군 당국에 리드 상병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면서 신원 확인을 요청했고, 과학수사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신원 불명이었던 그의 유해를 찾게 됐다. 특히 일반 유전자(DNA) 검사로 신원 확인이 어렵게 되자 흉부 방사선 검사가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 파워는 “하늘에 있는 장모님과 리드 상병의 자매들이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동료 사망 후 더 예민…시신 훼손 심해 공포”

    “잠수를 거듭할수록 머리와 팔다리가 쑤시는 통증이 더합니다.” 세월호 침몰 현장에 투입된 민간 잠수사 A(50)씨는 “선실 내부 상황에는 익숙해졌지만 물살과 좁은 시야는 여전히 감내해야 할 조건”이라며 “최근 한 잠수사가 수색작업 중 숨지면서 입수할 때마다 신경이 곤두선다”고 말했다. 9일 구조·수색 작업이 24일째로 접어들면서 잠수사들도 체력고갈과 육체·정신적 고통에 직면해 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 관계자는 “잠수사들이 피로 누적 등으로 청해진함 등에서 감압치료를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6일 이광욱(53)씨가 숨졌고, 이보다 앞서 잠수사 2명이 구조작업 이후 가슴 통증을 호소하다 경남 통영의 잠수병 치료 전문병원으로 옮겨졌다. 지금껏 부상한 잠수요원은 20여명에 이른다고 대책본부는 밝혔다. 갈수록 작업이 힘든 공간을 수색해야 하기 때문이다. 표면에서 공기를 주입받지 않고 공기통을 매고 물속을 드나드는 잠수사들의 고통은 더 심하다. 이들은 20㎏짜리 산소통과 10㎏짜리 납덩이 등을 지닌 채 마우스피스를 입에 꼭 물어야 한다. 이들이 밑바닥까지 가라앉은 선체에 이르는 데 20분, 물 밖으로 나오는 데 20분이 걸린다. 실제 작업시간은 10분 남짓이다. 수압을 극복하려면 4~5m를 내려갈 때마다 중성부력(뜨지도 가라앉지도 않는 상태)을 유지하며 3분가량 머물러야 한다. 이때 코를 막고 숨을 길게 내쉬면서 체내 공기압을 맞춰야 한다. 그러지 않고 곧바로 하강할 경우 수압 차이로 고막이 터질 수도 있다. 잠수사 장모씨는 “요즘은 2~3명씩 인양했던 초기 구조 때와 달리 성과 없이 물속만 드나드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김모씨는 “시신이 많이 훼손되면서 경험이 많은 잠수사들조차도 수습할 때 공포와 불안감으로 24시간 내내 심적 부담을 안고 있다”고 털어왔다. 그럼에도 민간 잠수사가 작업하다 숨지거나 다치면 보상 보험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일쑤다. 지난 6일 숨진 이씨는 보험 가입이나 자격 검증 없이 위험한 구조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문제 때문에 일부 민간 잠수사들은 이씨 사고 후 현장을 떠나기도 했고, 일부는 ‘입수’ 대신 대기를 하거나 보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추가 잠수사 투입이 안 된다면 현재와 같은 작업이 불가능하리란 판단이다. 해경 관계자는 “민간 잠수사에 대한 보험 가입 등 작업 환경 개선 대책은 정부 차원에서 마련돼야 할 것”이라며 “이는 작업을 교대할 수 있는 예비 인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잠시만 한눈 팔면… 복지 부정수급 극성

    잠시만 한눈 팔면… 복지 부정수급 극성

    정부의 관리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각종 꼼수를 동원해 법망을 피하는 천태만상의 복지 부정수급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9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정부합동 복지부정 신고센터’는 최근 시각장애인이던 어머니가 2005년에 사망한 사실을 숨긴 채 각종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받은 50대 장모씨를 적발했다. 장씨는 주소지를 수차례 바꾸며 어머니의 고령 등을 핑계로 행정기관의 현장확인 조사를 피했다. 그는 친인척들에게조차 어머니의 사망 사실을 숨겼다. 장씨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발급받은 장애인차량 표지판을 계속 활용했고, 자동차세도 매년 수백만원 감면받았다. 어머니 명의로 기초노령연금을 신청, 2011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수백만원을 챙겼다. 연말 소득공제, TV 수신료와 전기·가스·교통요금 감면 등도 무려 9년여 동안 누렸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문제 예방을 위해 사망과 동시에 급여가 자동 중지되도록 시스템 기능을 개선하고, 사망 의심자 정보를 입수해 반영하는 ‘사망 의심자 허브 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왔다. 그러나 수급자가 사망 여부를 허위로 등록하거나, 장씨처럼 조사를 회피해 숨기면 적발이 어려운 실정이다. 국민 혈세를 빼돌리는 ‘전문 브로커’들도 덩달아 활개를 치고 있다. 공익신고자 A씨는 최근 복지부정 신고센터에 운수·제조업을 운영하는 기업 대표들이 브로커인 컨설팅업체와 공모해 ‘고령자 정년연장 지원금’ 등을 가로챈 사례를 신고했다. 브로커들은 기업주들에게 고용지원금 관련 컨설팅 제안서를 배부하며 접근, 기업체의 동의를 받아 사업장의 정년규정 등을 위·변조했다. 이렇게 만든 가짜 서류를 고용노동부에 대행 제출하고 수십억원의 고용지원금을 받아냈다. 공무원들은 감쪽같이 속았다. 브로커들은 회사 측으로부터 지원금의 20~30%를 수고비 명목으로 받아 수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 요양시설에서는 환자 유치를 위해 불법 ‘호객 행위’까지 성행한다. 유치하는 환자 수가 많을수록 정부 보조금이 많이 나오는 반면 현장 실태조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지방의 B요양병원 운영자는 매일 아침 회의를 열어 직원들에게 노숙자나 홀몸 노인들을 데려오도록 강요하다가 제보에 의해 센터에 적발됐다. 병원 운영자는 직원들이 환자 한 명을 유치할 때마다 수십만원의 성과금을 지급했다. 복지부정 신고센터 관계자는 “각 부처마다 시스템을 개선하거나 부정수급을 없애려 노력하고 있지만 일정한 한계가 있다”며 “국민 혈세로 조성되는 복지 예산이 꼭 필요한 이들에게 쓰이려면 주위의 부정수급 행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용기 있는 신고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생존자 목소리 들었다” 한때 술렁… “애들 다 죽일 거냐” 격앙

    “생존자 목소리 들었다” 한때 술렁… “애들 다 죽일 거냐” 격앙

    전남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이틀째인 17일 실종자 가족들은 애타는 심정으로 진도군 실내체육관에 모여 구조 소식을 기다렸다. 실종자 가족들과 봉사단원 등 500여명은 전날 체육관 곳곳에 담요를 깔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가족들은 대부분 지친 표정으로 스크린에 중계되는 현장 상황을 말없이 지켜보다가 실종자가 나타나거나 인양된 시신의 신원이 확인될 때마다 오열했다.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한 한 여학생의 어머니는 “아이의 전 담임선생님이 우리 아이가 아니라고 했다. 사망했다는 발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기사를 고쳐 달라고 울부짖기도 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체육관에서는 30분~1시간 단위로 실종자 가족들의 증언과 해양수산부 및 해양경찰청 관계자들의 브리핑이 이어졌다. 가족들은 실시간 구조 상황을 지켜보며 “구조 작업이 즉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사고 현장에 다녀온 한 실종 학생 아버지는 “여기 모인 엄마, 아빠, 삼촌들이 아무것도 할 수 없이 지켜만 보는 게 미안해 얼굴을 못 들겠다”며 “우리 아이들을 제발 좀 살려 달라”고 당부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실종자 가족들과 정부 관계자들도 초조한 기색이 역력했다. 선내에 생존자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한때 체육관이 술렁이기도 했다. 한 실종 학생의 어머니가 “구조 작업에 투입됐던 민간인 잠수부가 선실 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눴다는 증언이 있다”고 말해 실종자 가족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지만 곧 사실과 무관한 것으로 드러나자 허탈한 표정으로 주저앉았다. 가족들은 학생들로부터 카톡, 인터넷 댓글, 전화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올 때마다 단상 앞으로 우르르 몰려 나갔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실망이 분노로 바뀌기도 했다. 실종자 가족은 물살이 빨라 잠수부들이 들어가지 못한다는 말에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민간 잠수부들이 세월호에 접근하고 싶어도 해경 측이 안전 문제를 들어 접근 허가를 내리지 않는다는 소식에 발만 동동거렸다. 이날 새벽 0시 27분쯤 정홍원 국무총리가 위로차 방문하자 실종자 가족들은 욕설과 함께 물병을 던지고 물을 뿌리는 등 체육관 밖으로 못 나가게 경호원들과 거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들은 “돈은 얼마든지 줄 테니 잠수부들을 당장 동원해 달라”며 눈물로 호소하기도 했다. 대책위 관계자들과 심한 언쟁을 벌인 실종자 가족들은 오전 5시 30분쯤 분노가 폭발했다. 대책위 측이 심한 조류 때문에 사고가 발생한 전날부터 새벽까지 잠수부를 동원하지 않고 방관하고 있다며 책상 등을 부수고 폭력을 휘두르는 사태가 벌어졌다. 실종자 가족들은 오전 8시쯤 사고 현장에 도착한 민간 잠수부 2명이 바다에 뛰어들었으나 시야가 어두워 작업을 포기한 것 외에는 어떠한 구조 작업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구조를 하고 있다는 해경을 믿을 수 없어 경비정을 타고 직접 침몰 현장을 따라간 실종자 가족들은 고속단정이 주변을 배회하기만 하고 해군 특공대들도 바다에 뛰어들지 않고 상황만 살피는 정도에 그치자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체육관을 찾은 서해지방청 수사과장이 한 실종자 가족으로부터 한 차례 목 부위를 맞아 쓰러지기도 했다. 아들이 실종됐다는 김모씨는 “힘 있는 정부 관계자의 자식들이 이런 상황이면 직접 지휘하고 구출을 시도했을 것”이라며 흐느꼈다. 장모씨는 “물결이 그렇게 세면 잠수부들이 구조하는 시늉이라도 해야 하지 않느냐”며 “물 마시는 것도 애들한테 미안하다”고 울음을 터뜨렸다. 서모씨는 “침몰한 배의 식당과 오락실에 14명이 살아 있다는 문자가 왔지만 아직도 선체에 진입을 못 했다”며 “유속이 빠르다고 방관만 하고 애들 다 죽일 거냐”고 고함을 질렀다. 오후 1시쯤 해수부 관계자가 선체로 지원할 산소 공급 장비가 오후 5쯤에야 도착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자 가족들은 격앙된 분위기에서 “아이들이 선실 내에 살아 있는데도 늑장을 부리고 있다”면서 “침몰선에 산소를 주입했다는 정부의 발표는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일부 분개한 가족들이 단상 앞으로 뛰어나가 해경, 해수부 관계자의 멱살을 잡고 밀치거나 책상과 TV, 스크린 장비 등을 뒤엎기도 했다. 가족들은 “이번 사고는 국란이다.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직접 와서 문제를 해결하라”고 외쳤다. 오후 4시쯤 박근혜 대통령과 이주영 해수부 장관이 체육관으로 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체육관은 다소 잠잠해졌다. 실종 학생의 아버지 임모씨는 격앙된 실종자 가족들과 정부 관계자들을 향해 “싸우지 말고 어떻게든 아이들을 살릴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을 수 있게 협조해 달라”고 호소했다. 진도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송파 버스 ‘광란의 질주’…블랙박스 영상 보니

    송파 버스 ‘광란의 질주’…블랙박스 영상 보니

    서울 송파구에서 시내버스가 차량과 버스를 잇달아 들이받으며 두 차례 사고를 내 운전자와 승객 등 2명이 숨지고 1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3분께 송파동 석촌호수 사거리에서 염모(60)씨가 몰던 3318번 버스가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 3대를 연달아 추돌했다. 버스는 추돌 후에도 노선을 벗어나 송파구청 쪽으로 우회전해 6차선 중 4차선을 따라 1.2㎞가량 주행을 계속했다. 버스는 오후 11시 46분께 신천동 송파구청 사거리에서 5차로에 대기 중이던 택시 2대와 벤츠 등 차량 5대와 연속 충돌하면서 4차로에 신호대기 중인 30-1 버스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당시 3318번 버스에는 승객 3명,30-1 버스에는 승객 7명 이상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3318번 버스 운전기사 염씨와 30-1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이모(20)씨 등 2명이 숨졌다. 또 30-1 버스기사 김모(41)씨와 승객 등 모두 1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특히 숨진 승객 이씨와 중상을 입은 장모(18)양은 버스 제일 뒷좌석에 타고 있다가 화를 입었다. 이 사고 직후 송파구청 사거리 일대는 1시간 가까이 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염씨가 첫 사고 직후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았을 가능성과 차체 고장,음주,병력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3318번 버스 안에 있던 블랙박스는 파손돼 동영상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다.경찰은 피해 차량 4대의 블랙박스 동영상을 확보,이를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일단 확보된 동영상만을 보면 당시 과속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버스회사에서 버스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GPS 추적 장치는 1차 사고 이전에 이미 꺼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3318번 버스가 본래 노선을 벗어나 운행한 점,2차 사고 당시 정차하지 않고 충돌하면 대형사고가 발생할 것을 아는데도 계속 직진한 점 등을 볼 때 운전자 염씨의 몸 상태에 이상이 있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당시 버스 승객은 “석촌호수에서 1차 사고 발생 후 승객들이 멈추라고 소리를 쳤으나 ‘어 어’하면서 그대로 진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사고를 막기 위해 핸들을 도로변으로 꺾는다든지 하는 최소한의 예방운전을 하지 않았다”며 “뇌졸중이나 심장마비의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염씨의 유족들은 고인에게 정신병력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3318번 버스를 운행하는 송파상운 측 관계자는 “염씨는 최근 마라톤 대회에 참여해 완주할 정도로 건강했고 별다른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경찰은 염씨의 건강보험 공단 등의 진료 기록 등을 검토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원에 염씨 시신의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경찰은 운전자 과실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염씨가 1차 사고 후 멈추지 않고 현장을 이탈한 부분에 대해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혐의를 적용할 수 있지만,염씨가 이미 사망했으므로 공소권 없음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사청 텃밭 치매노인 사망 미스터리

    민간인이 허가 없이 들어갈 수 없는 방위사업청 안에서 치매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서울 용산경찰서와 방위사업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용산구 방사청 내 텃밭 근처에서 장모(8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텃밭은 방사청 정문과 후문으로부터 각각 250m 거리의 후미진 곳에 있다. 장씨는 지난달 7일 새벽 집을 나가 가족이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경찰관 30여명을 동원해 이틀간 장씨의 집 일대를 수색했지만 찾지 못했다. 이후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 탐문 수사를 벌였다. 당시 장씨의 집에서 약 1㎞ 떨어진 방사청 출입문 CCTV도 분석했지만 흔적을 찾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정황이 없는 데다 유족도 원하지 않아 부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이 없다고 결론 내렸지만, 거동이 불편한 80대 노인이 어떻게 경비망을 뚫고 국가방호시설 안에 들어갔는지 의문으로 남는다. 장씨는 치매와 파킨슨병을 앓던 탓에 한 번 쓰러지면 스스로 일어나지 못할 만큼 쇠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방사청은 출입문의 CCTV를 모두 확인했지만 정문·후문을 통해 들어온 정황은 전혀 없었다. 담장의 높이가 2m인 데다 철조망도 설치돼 있는 만큼 담장을 넘어왔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방사청 관계자는 “경찰과 함께 방사청 인근 도로의 CCTV를 확인해 장씨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진입 경로를 전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30대女, 뺑소니 사망사고 뒤 현장 다시 찾았다가…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25일 도로를 건너던 행인을 차로 쳐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로 장모(36·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씨는 전날 오후 6시 50분쯤 포천시 내촌면 금강로에서 자신의 K7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길을 건너던 최모(66)씨와 충돌, 숨지게 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사고 현장에 떨어진 승용차 사이드미러 등을 확인해 용의 차량을 특정한 뒤 수배에 나섰다. 하지만 몇 시간 뒤 장씨는 다른 차를 타고 와 사고 현장 건너편에 세운 뒤 현장을 둘러봤다.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은 장씨의 집 주차장까지 동행해 사고 차량을 확인한 뒤 사고 5시간여 만인 25일 0시 10분쯤 최씨를 검거했다. 장씨는 “가족에게 운전 중 뭔가와 부딪혔는데 사람인지는 모르겠다”고 말한 뒤 현장을 확인하러 다시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데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북 영천 아파트 화재…40대男 사망·동거녀 중상

    경북 영천 시내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주인인 40대 남성이 숨지고 동거하던 여성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26일 오전 6시 20분쯤 경북 영천시 금호읍의 한 아파트 3층 장모(48)씨의 집에서 불이 나 장씨가 숨지고 동거녀 최모(46)씨가 중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옆집 주민이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 소방서에 신고한 뒤 경비원과 함께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마침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려다 쓰러진 최씨를 구조했다. 최씨는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장씨는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아파트 내부 28㎡ 가량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5분여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일부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장씨와 최씨는 1주일 전쯤 이 아파트에 이사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사람이 아파트에 이사온 첫 날부터 다퉜고 장씨가 이 날 오전 3시쯤 술에 취해 귀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방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부검과 현장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망 원인을 가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남고속도로 역주행 승용차, 버스와 충돌…1명 사망·17명 부상

    20대 운전자가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다 관광버스와 정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 25일 오전 6시 10분쯤 대전 유성구 전민동 호남고속도로 지선 회덕분기점 인근(회덕 방향 52.2㎞)에서 이모(21)씨가 몰던 말리부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관광버스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이모(여·19)씨가 숨졌고, 승용차 운전자 이씨와 관광버스 운전자 장모(32)씨가 중상을 입었다.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5명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호남고속도로 북대전 나들목을 통해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신탄진 휴게소에 들렀다가 휴게소 입구를 통해 고속도로로 재진입했다. 이어 고속도로를 2㎞가량 역주행하던 중 마주 오던 관광버스를 피하려고 차선을 변경하는 순간 관광버스도 같은 방향으로 틀어 정면 충돌했다. 경찰은 이씨의 음주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역주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고속도로 역주행 대참사…1명 사망·17명 부상

    고속도로 역주행 대참사…1명 사망·17명 부상

    크리스마스 날 호남고속도로서 역주행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6시 10분쯤 대전 유성구 전민동 호남고속도로 지선 회덕분기점 인근(회덕 방향 52.2㎞)에서 이모(21)씨가 몰던 말리부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관광버스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이모(19·여)씨 1명이 숨지고, 관광버스 운전자 장모(32)씨가 중상을 입는 등 17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승용차 운전자 이씨는 호남고속도로 북대전 나들목을 통해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신탄진 휴게소에 들렀다가 진입로 쪽으로 거꾸로 나오는 바람에 3km가량을 역주행하다가 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이씨의 음주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고, 정확한 역주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로디지털단지 공사장 화재 2명 사망… 경보장치도 없었다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내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부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6일 오후 1시 37분쯤 구로동 구로디지털단지 지밸리비즈플라자 상가동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인 2시 8분쯤 꺼졌다. 이 불로 건물 2층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허모(60)씨와 장모(48)씨가 숨지고 권모(46)씨 등 9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공사 관계자 등 27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망자 2명의 시신은 상가동 2층에서 발견됐다”면서 “연기에 질식한 뒤 불에 타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불이 난 건물은 코오롱글로벌이 시공사로, 지밸리비즈플라자의 발주를 받아 지난해 2월부터 공사를 진행해 내년 7월 완공할 예정이었다. 화재 현장 주변엔 짙은 연기가 솟아오르고 교통이 한때 마비돼 혼잡이 빚어졌다. 현장 관계자 안모(53)씨는 “지하 4층 벽에서 불꽃이 튀면서 연기가 자욱했다”면서 “옥상에 있던 인부 20명에게 전화로 대피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소방 관계자는 “공사 중인 건물 지하 2층에서 인부들이 용접 작업을 벌이던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건물 내부에 소화기만 비치됐을 뿐 소화전, 스프링클러, 경보 설비 등 소방 안전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은 현장 관리 등에 위법 사실이 없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구로디지털단지 화재로 2명 사망·9명 부상…화재 원인은?(종합)

    서울 구로구 구로동 구로디지털단지 인근 복합건물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 26일 오후 1시 41분쯤 구로구 구로동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20층 규모의 상가 신축공사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큰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 직후 소방차 39대와 소방관 75명 등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여 불은 27분 만에 꺼졌다. 그러나 건물 지상 2층에서 근로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9명이 연기에 질식되는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망한 이들은 현장 근로자 장모(40대 추정)씨와 허모(60대 추정)씨로 전해졌다. 또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후송된 권모(46)씨 등 9명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장씨 등 사망자 2명의 시신은 상가동 2층에서 발견됐다”면서 “이들 사망자는 연기에 질식하고 나서 불에 타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나머지 근로자 등 공사 현장에 있던 270여명은 불이 나자 긴급히 대피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공사 중인 건물 3개동 지하가 모두 연결돼 있어 어느 지점에서 불이 시작됐는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화재가 진압된 뒤에도 시커먼 연기가 주변 일대를 뒤덮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 출동한 소방대와 주변 차량이 뒤엉키면서 일대 교통이 한때 큰 혼잡을 빚었다. 사고가 난 곳은 지밸리비즈프라자(주)가 발주한 지하 4층·지상20층짜리 2개동과 지하 4층·지상 2층짜리 1개동 신축공사 현장이다. 시공은 코오롱글로벌(주), 감리는 희림컨소시엄이 맡았다. 업무·숙박·판매·문화·집회시설 등 복합용도로 지난해 2월 착공돼 내년 7월 완공 예정이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장 근로자들과 관리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과실 유무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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